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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피플+] 여성은 약하다?…남극 횡단 도전하는 英 여성 소방관들

    [월드피플+] 여성은 약하다?…남극 횡단 도전하는 英 여성 소방관들

    역사상 최초로 여성으로만 이뤄진 소방팀이 남극 횡단 도전을 선언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BBC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자칭 ‘앤타크틱 파이어 앤젤스’(Antarcric Fire Angels)라고 부르는 이 팀은 총 6명의 여성 소방관으로 이뤄져 있다. 남극대륙을 가로지르는 험난한 여정은 강인한 체력을 필요로 하는 탓에, 도전자는 대부분 남성이었다. 간혹 여성이 횡단한 사례는 있지만, 여성 소방관으로만 구성된 단독 팀이 남극 횡단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남극에 가장 험난한 지역을 두 발로 직접 이동하며 소방관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여성은 약하다는 고정관념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나키타 로스는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은 그렌펠 타워 화재 당시에도 출동했던 베테랑 소방관이다. 로스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그렌펠 타워 화재는 내게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내가 런던 소방관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으며, 동시에 화재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같은 완벽한 팀이 그들 뒤에 있으니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경력 20년 전후의 베테랑 소방관으로 구성된 이 팀은 각종 구조장비와 생필품을 나눠 담은 85㎏의 가방을 짊어지고 남극대륙 로스해의 세계 최대 빙붕인 로스빙붕을 출발, 차가운 눈과 얼음 위를 1900㎞ 가까이 이동할 예정이다. 70여 일 간의 횡단은 동력이 없는 스키만 이용한다. 이들은 내년 2월부터 노르웨이와 스웨덴, 캐나다 증지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 뒤 2023년 남극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무릎 꿇고 유족 얘기 경청한 文대통령

    무릎 꿇고 유족 얘기 경청한 文대통령

    “귀한 아들이었다” 목 메기도… 한 명씩 위로“우리는 오늘 다섯 분의 영웅과 작별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이었고, 딸이었고, 아버지였고, 남편이었고, 누구보다 믿음직한 소방대원이었으며 친구였던 김종필, 서정용, 이종후, 배혁, 박단비 다섯 분의 이름을 우리 가슴에 단단히 새길 시간이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31일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10일 열린 합동영결식에서 이렇게 말한 뒤 “다섯 분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 다급하고 간절한 국민 부름에 가장 앞장섰던 고인들처럼 국민 안전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밝혔다.대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시종 침통한 표정으로 추도사를 읽어내려가던 문 대통령은 특히 이종후 부기장을 언급하면서 “둘째 아들을 먼저 잃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너무나 귀한 아들이었다”라고 말할 때 감정이 북받친 듯 목이 메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헌화·분향을 한 뒤 유가족 석으로 이동해 허리를 숙인 채 자리에 앉아 있던 한 명 한 명의 손을 꼭 잡고 위로했다. 특히 어린 유가족 앞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자세를 낮춘 순간 한 유가족이 다가와 무릎을 꿇고 얘기하자 문 대통령도 무릎을 꿇은 채 15초가량 경청했다. 앞서 지난 10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응급환자 이송 중 독도 해상에서 추락해 소방항공대원 5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다. 2004년 소방방재청 신설 이후 정부가 소방공무원 합동영결식을 연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이 참석해 추도사를 한 것도 최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은 재난에서 안전할 권리, 위험에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국가는 국민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며 소방관들은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에게 국가 그 자체”라고 했다. 이어 “다섯 분의 영정 앞에서 국가가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약속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과 악수한 뒤 구조 및 수색활동에 참여한 해경과 해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떠났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소방대원 추도사하다 목메인 文…어린 유족 앞에 무릎꿇어

    소방대원 추도사하다 목메인 文…어린 유족 앞에 무릎꿇어

    침통한 文, 순직대원들 가족에 허리 굽혀 인사文, 한 명씩 호명하며 다섯 소방관 추모文 “국가가 소방관 건강·안전·자부심 지키겠다”대원 2명, 민간인 1명 시신 못 찾아사고 발생 39일째, 지난 8일 수색종료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31일 독도 해역에서 소방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영결식에서 참석해 유가족들 앞에 무릎을 꿇었다. 문 대통령은 침통한 표정으로 순직 대원들의 이름을 부르며 추도사를 하던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목을 메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대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합동 영결식에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석해 순직한 대원들의 영면을 기원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행사 시작 시간에 맞춰 검은 정장 차림으로 계명대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유가족 자리에 가서 허리를 굽혀 인사한 뒤 자리에 앉았다. 영현이 운구돼 영결식장에 들어서자 문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굳은 표정으로 운구 행렬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유가족을 위로했다.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용감했던 다섯 대원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리고자 한다”면서 “비통함과 슬픔으로 가슴이 무너졌을 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순직대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추모했다. 특히 이종후 부기장을 소개하는 대목에서 “둘째 아들을 먼저 잃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너무나 귀한 아들이었다”라고 말할 때는 잠시 목이 메어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추도사를 마친 문 대통령은 유가족이 헌화·분향한 후 다시 제단 앞에 나와 헌화·분향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이 앉은 쪽으로 이동해 한 명 한 명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특히 어린 유가족 앞에는 무릎을 꿇고 앉아 눈높이를 맞춰 손을 꼭 잡았다. 뒤편에 있던 한 유족이 앞에 나와 무언가를 얘기하자 잠시 귀를 기울여 경청하기도 했다.헌화·분향이 끝나고 영현 운구행렬이 퇴장하자 문 대통령은 묵례로 끝까지 예를 다했다. 이날 정문호 소방청장이 김종필 기장과 이종후 부기장, 서정용 항공 정비검사관에게 공로장을 내렸고, 배혁 구조대원과 박단비 구급대원에게는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문 대통령은 흰 장갑을 끼고 제단 중앙으로 이동해 묵례한 후 순직대원들에게 훈장을 추서했다. 문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국가가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확고히 지키겠다고 약속드린다”면서 “다섯 분의 헌신·희생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 다급하고 간절한 국민 부름에 가장 앞장섰던 고인들처럼 국민 안전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겠다”며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든 소방가족의 염원이었던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률이 마침내 공포됐다”면서 “소방관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 역시 국가의 몫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0월 31일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이륙 직후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해 소방항공대원 5명과 환자 등 민간인 2명이 숨졌다. 당국은 이 가운데 4명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대원 2명과 민간인 1명을 찾지 못했다. 당국은 유가족 등과 협의해 사고 발생 39일째인 지난 8일 수색을 종료했다. 문 대통령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과 악수한 뒤 순직대원 구조 및 수색활동에 참여한 해경과 해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행사장을 떠났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목 메인 문 대통령 “국가가 소방관 건강·안전·자부심 지키겠다”

    목 메인 문 대통령 “국가가 소방관 건강·안전·자부심 지키겠다”

    文 “국가는 국민생명 위해 존재”“안전에 무한책임…보훈도 힘쓸 것” 한 명씩 호명하며 다섯 소방관 추모목 메인 文, 어린 유족 앞에 무릎꿇어 “민간 희생자 유족에도 깊은 위로”대원 2명, 민간인 1명 시신 못 찾아사고 발생 39일째, 지난 8일 수색종료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5명의 소방항공대원을 추모하며 “국가가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확고히 지키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다섯 분의 헌신·희생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면서 “다급하고 간절한 국민 부름에 가장 앞장섰던 고인들처럼 국민 안전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소방가족의 염원이었던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률이 마침내 공포됐다”면서 “소방관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 역시 국가의 몫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월 31일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이륙 직후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해 소방항공대원 5명과 환자 등 민간인 2명이 숨졌다. 당국은 이 가운데 4명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대원 2명과 민간인 1명을 찾지 못했다.당국은 유가족 등과 협의해 사고 발생 39일째인 지난 8일 수색을 종료했다. 2004년 소방방제청 신설 이후 중앙정부가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영결식을 연 것은 처음이다. 소방공무원 합동영결식에 대통령이 참석해 추도사를 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문 대통령은 “국민은 재난에서 안전할 권리, 위험에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국가는 국민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며 소방관들은 재난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에게 국가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119를 부를 수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구조될 수 있다고 믿으며, 고인들은 국가를 대표해 그 믿음에 부응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을 “영웅”이라 지칭했다. 문 대통령은 “사랑하는 아들·딸·아버지·남편이었고 누구보다 믿음직한 소방대원이었으며 친구였던 김종필·서정용·이종후·배혁·박단비 다섯 분 이름을 우리 가슴에 단단히 새길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다섯 대원은 어두운 밤 멀리 바다 건너 우리 땅 동쪽 끝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을 위해 한 치 망설임 없이 임무에 나섰다”면서 “국민 생명을 구하는 소명감으로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훈련받고 동료애로 뭉친 다섯 대원은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기를 넘겼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의 영웅들은 그날 밤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면서 “무사 귀환의 임무를 남겨놓은 채 거친 바다 깊이 잠들고 말았다”고 애통해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용감했던 다섯 대원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리고자 한다”면서 “또한 언제 겪을지 모를 위험을 안고 묵묵히 헌신하는 전국의 모든 소방관과 함께 슬픔과 위로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비통함과 슬픔으로 가슴이 무너졌을 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리며 동료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소방 잠수사들, 해군·해경 대원들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침통한 표정으로 숨진 5명 대원의 이름을 한명씩 부르며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김종필 기장은 끊임없이 역량을 기르며 주위 사람까지 알뜰히 챙기는 듬직한 동료였고 세 아이의 자랑스러운 아버지였다”면서 “서정용 검사관은 후배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탁월한 선임이었고 아들·딸을 사랑하는 따뜻한 가장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종후 부기장은 동료를 세심하게 챙기는 항공팀 살림꾼이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둘째 아들을 먼저 잃은 아버지·어머니에게 너무나 귀한 아들이었다”고 추도하다 잠시 목이 메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곳 계명대를 졸업한 배혁 구조대원은 결혼한 지 갓 두 달 된 새신랑”이라면서 “해군 해난구조대원으로 활약한 경력으로 소방관이 돼 5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 파견돼 힘든 수중 수색 업무에 투입됐던 유능하고 헌신적인 구조대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박단비 구급대원을 거론하며 “늘 밝게 웃던 1년 차 새내기 구급대원”이라면서 “쉬는 날 집에서도 훈련을 계속하면서 만약 자신이 세상에 진 빚이 있다면 국민 생명을 구하는 것으로 갚겠다고 했던 진정한 소방관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섯 분 모두 자신의 삶과 일에 충실했고 가족과 동료에게 커다란 사랑을 줬다”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한 헌신이 생사기로에 선 국민 손을 잡아준 힘이 됐다”고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안전한 대한민국 이름으로 다섯 분의 헌신·희생을 기려야 한다”면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소방헬기의 관리 운영을 전국단위로 통합해 소방의 질을 높이면서 소방관들의 안전도 더 굳게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들의 희생이 영원히 빛나도록 보훈에도 힘쓰겠다”면서 “가족이 슬픔을 딛고 일어서 소방가족이었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국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아침 해가 뜰 때마다 우리 가슴에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같은 사고로 함께 희생된 윤영호·박기동 님의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일곱 분 모두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이날 김종필 기장과 이종후 부기장, 서정용 항공 정비검사관에게는 공로장을 봉정했고, 배혁 구조대원과 박단비 구급대원에게는 1계급 특진이 추서됐다. 문 대통령은 흰 장갑을 끼고 제단 중앙으로 이동해 묵례한 후 순직대원들에게 훈장을 추서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이 앉은 쪽으로 이동해 한명 한명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특히 어린 유가족 앞에는 무릎을 꿇고 앉아 눈높이를 맞춰 손을 꼭 잡았고, 뒤편에 있던 한 유족이 앞에 나와 무언가를 얘기하자 잠시 귀를 기울여 경청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소방대원 희생·헌신 기억할 것”… 독도 헬기사고 조문 행렬

    “소방대원 희생·헌신 기억할 것”… 독도 헬기사고 조문 행렬

    유족·동료 대원·주민들 모두 눈물바다 이낙연 총리 “더 안전한 나라 만들 것” 내일 계명대 체육관에서 합동 영결식“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순직한 고인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는 8일에도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에는 부상당한 어민을 후송하다 순직한 중앙 119 구조본부 소방대원 5명의 합동 5일장(葬)이 사고 발생 36일 만인 지난 6일부터 치러지고 있다. 제복을 입은 동료 소방대원뿐 아니라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과거 공군비행부대에서 함께 일했다는 고 김종필(46) 기장의 한 후배는 이날 분향소를 찾아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선배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 주민 전모(55)씨는 “위험에 처한 국민을 도우려다 목숨을 바친 분들이다. 변을 당한 게 너무 안타깝다”며 눈시울을 적셨다.합동분향소와 별도로 차려진 소방대원들의 개별 빈소에도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실종자 가족들과 유족들은 다 말라 버려 더이상 나올 것 같지 않던 눈물을 계속 쏟아냈다. 정치인들의 행렬도 이어졌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첫날인 지난 6일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병수 울릉군수 등이 찾았다. 7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문해 합동분향실에서 조문한 뒤 소방대원의 개별 빈소도 각각 찾았다. 방명록에는 “국민을 도우려다 목숨을 바친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필코 만들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넋을 기리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사고는 지난 10월 31일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어민을 육지로 후송하기 위해 대원 5명과 어민, 보호자 등 7명을 태운 EC225 헬기가 경북 울릉군 독도 해상에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당국은 7명 중 김종필 기장, 배혁(31) 구조대원, 선원 B(46)씨 등 3명의 시신은 찾지 못한 채 사고 발생 39일째인 지난 8일 수색 활동을 종료했으나 김 기장과 배 대원의 영정도 분향소에 안치했다. 합동 영결식은 10일 계명대 체육관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대원 5명은 각기 1계급 특진되고 훈장이 추서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 총리, 독도 헬기 소방대원 조문…“더 안전한 나라 만들 것” 다짐

    이 총리, 독도 헬기 소방대원 조문…“더 안전한 나라 만들 것” 다짐

    합동분향소 이어 각 대원 빈소 찾아 조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독도 소방헬기 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차려진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실에서 조문을 하고, 고 배혁·김종필·박단비·이종후·서정용 소방대원의 개별 빈소를 각각 찾았다. 이낙연 총리는 각 빈소에서 고인들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낙연 총리는 합동분향실 방명록에는 “국민을 도우려다 목숨을 바치신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필코 만들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 5명의 개별 빈소에도 각각 방명록을 남겼다. 고 박단비(28) 대원의 빈소에는 “국민께 바친 짧지만 값진 단비님의 삶을 기억하며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낙연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소방관은 국민을 위험에서 구출하기 위해 자기 자신도 위험으로 뛰어드는 분들이고, 이번에 희생되신 소방관들 또한 국민을 도우려다 목숨을 바치신 분들”이라며 “그런 숭고한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산 자들이 할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을 태운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실종됐다. 소방대원 5명 중 김종필(46) 기장과 배혁(30) 구조대원은 여전히 실종 중이다. 독도 헬기사고 발생 이후에 이낙연 총리가 사고와 관련해 대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선 두 번의 방문에서는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가직’ 꿈 이룬 전국 소방관들… 매년 5000억+α재원은 과제

    ‘국가직’ 꿈 이룬 전국 소방관들… 매년 5000억+α재원은 과제

    2022년까지 현장 부족 인원 2만명 충원 대형재난 중앙정부 지휘권 구체화 풀어야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안들이 오는 10일 공포된다. 정부는 내년 3월 말까지 하위법령을 제·개정하고 4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현재 소방공무원의 지방공무원 신분이 국가공무원으로 전환되고, 대형 재난 발생 시 대응 주체가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로 바뀐다. 하지만 인건비 확충, 지휘권 기준 구체화 등 남은 과제들도 적지 않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4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소방관 국가직 전환 향후 계획 및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국가가 현장 부족인력 2만명 충원 인건비로 매년 5000억원가량을 지원한다. 그동안은 지자체가 인건비를 책임졌는데 재정 여건에 따라 소방안전서비스 격차가 컸다. 국비 지원으로 지자체들이 균등하게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현장인력이 늘어나면서 농어촌 등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안전교육 전문 인력 600명이 배치된다. 또 구급대가 없는 농어촌 지역에 2022년까지 95개 구급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대형 재난 시 소방청장이 각 시도 본부에 지원 요청을 하는 형식에서 필요시 소방청장이 지휘·감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변화다. 그럼에도 해결할 문제는 많다. 인건비만 봐도 국가에서 지원되는 5000억원 규모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충원되는 현장 부족 인력 2만명 가운데 1만~1만 2000명분 정도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뽑힌 소방공무원이 지급 대상이다. 2021~2022년 새롭게 뽑는 소방공무원 약 8000명의 인건비가 추가로 필요하다. 주낙동 소방청 국가직전환 태스크포스(TF) 추진단장은 “내년 6월까지 기획재정부와의 논의를 통해 인건비 5000억원에서 추가로 필요한 재원 규모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장이 지휘권을 행사하는 기준인 ‘대형 재난’의 정의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논의도 필요하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재난 종류가 명시돼 있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무엇을 ‘대형’으로 볼지는 청장과 지휘부의 몫이다. 또 현장에서는 보수가 낮아진다는 불만도 나온다. 이에 이흥교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인사혁신처와 협의해 복지포인트 등이 깎이는 일 없이 현행 혜택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박해진 연탄봉사, 9년째 꾸준히 하는 선행 ‘훈훈 그 자체’

    박해진 연탄봉사, 9년째 꾸준히 하는 선행 ‘훈훈 그 자체’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손꼽히는 배우 박해진이 이번엔 대구 소방관들과 함께 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박해진은 오는 7일 대구 지역에서 대구 소방관들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박해진과 소방관들은 대구 연탄은행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25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연탄 나눔에는 박해진과 소속사 직원들, 소방청, 대구연탄은행, 대구시 소방관 3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 재해, 재난 지역이나 아동, 독거노인, 소방관 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임해 온 박해진은 연탄봉사활동도 올해로 벌써 9년째를 맞고 있다. 바쁜 스케줄을 쪼개 매년 겨울에는 어김없이 직접 연탄 나르기에 나서고 있는 것. 올해는 특별히 소방관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박해진은 2016년 한 팬의 아버지가 일하는 소방서를 방문하면서 소방관과 인연을 맺은 후 그동안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면 지원하며 소방관 국가직 전환에도 힘을 쏟아 올해 소방의 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차기작 드라마 ‘시크릿’에서는 긴급 구조에 나서는 소방관 역할을 맡으면서 소방관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게 됐다. 이 같은 끈끈한 인연을 바탕으로 박해진은 소방관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 직접 소방관들에게 봉사활동을 제안하면서 이번 연탄 나눔이 이뤄졌다. 박해진은 “나눔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얘기는 진짜이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의 더 큰 사랑을 경험하게 돼 오히려 내가 더 많이 얻고 온다”라며 “매년 하던 봉사활동을 올해는 특히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주시는 소방관분들과 하게 돼 더 기쁘다. 추운 겨울 주위 분들을 돌아보며 많은 사랑을 나누시길 바란다”면서 봉사활동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박해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과천 오피스텔 신축공사 붕괴…구급차로 옮겨지는 매몰자

    [포토] 과천 오피스텔 신축공사 붕괴…구급차로 옮겨지는 매몰자

    1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존 단층 짜리 건물 철거 중 지붕이 무너져 근로자 2명이 매몰된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구조된 매몰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2019.12.1 연합뉴스
  • 드레스덴 박물관 경보기 먹통 틈타 보석 1조 3000억어치 훔친 도둑들

    드레스덴 박물관 경보기 먹통 틈타 보석 1조 3000억어치 훔친 도둑들

    獨 작센왕국 다이아 등 100여점 도난 “2차대전 이후 최대 예술품 절도 사건” 독일 동부 드레스덴에 있는 유명 박물관에 25일(현지시간) 새벽 도둑이 들어 최대 10억 유로(약 1조 3000억원) 상당의 귀중품 100여점을 훔쳐 달아나 독일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과 AFP·dpa 등이 전했다. 도둑들의 범행 수법이 영화처럼 대담했고, 순식간이었다. 절도는 인근 화재 사건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전 5시쯤 드레스덴의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 근처의 전기 배전함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해 불을 껐다. 이 화재로 근처의 가로등은 꺼졌고, 박물관의 경보시스템은 먹통이 됐다. 잠시 뒤 박물관 보안요원이 감시 카메라를 보다 절도범들이 침입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알렸다. 경찰이 신고 접수 몇 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절도범들은 대기하던 차량을 타고 유유히 문을 빠져나간 뒤였다. 경찰이 도주 차량 추격에 나섰으나 놓쳤다. 경찰이 이날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절도범들은 대담했다. 절도범 2명이 도끼로 작은 코너 창문을 부수고 침입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도주까지 불과 몇 분만 걸렸을 정도로 순식간에 범행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드레스덴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불탄 채 버려진 승용차 아우디A6가 발견됐다. 불탄 차량이 박물관 절도범들이 타고 달아난 도주 차량임을 확인한 경찰은 범행 단서를 찾기 위해 차량을 정밀 감식하고 있다.드레스덴 주립미술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이아몬드 3세트 등 보석류 100여점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물품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도난품 가치가 10억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드레스덴 국립미술관 측은 “18세기에 만들어진 보석류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는 환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국은 절도범들이 시장에 몰래 팔기 위해 다이아몬드나 진주를 떼어 내는 등 공예품을 훼손할까 우려하고 있다. ‘녹색 금고’라는 뜻의 그뤼네 게뵐베는 독일이 문화국가라는 자부심이 담긴 박물관이다. 17세기 작센왕국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1세가 보석과 귀금속, 상아 등을 모아 놓은 곳으로 4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으로 파손됐으나 2006년 복원됐다.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처음 국빈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이곳에서 열기도 했다. 빌트지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예술품 절도 사건”이라고 평했다. 경찰은 2017년 베를린 보데 박물관에서 금화 100㎏이 도난당한 사건과 이번 사건의 유사점이나 연관성을 찾기 위해 베를린 경찰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튿날인 26일 오전까지 뚜렷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여기는 호주] “비 온다!”...산불에 단비 내려 춤추는 주민과 소방관 (영상)

    [여기는 호주] “비 온다!”...산불에 단비 내려 춤추는 주민과 소방관 (영상)

    호주 산불 지역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25일 (현지시간) 오후부터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11월 초부터 시작해 6명 사망, 600여 채 이상 가옥 전소, 수천명 대피, 1000여 마리의 코알라 및 야생동물 사망, 시드니를 덮어버린 연무 등 한달 내내 호주 북동부를 휩쓸던 화마가 드디어 비가 내리며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2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25일 내린 단비를 반기는 소방대원들과 지역 주민이 춤을 추는 동영상이 채널9 뉴스 등 호주 언론에 보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산불 진화 작업을 하느라 고생했던 소방관들과 집을 떠나 대피소에서 생활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이 단비를 맞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다.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이들은 레온가타 소방대원들로 뉴사우스웨일스주 산불 방제를 돕기 위해 빅토리아주에서 올라왔다. 이들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중에서도 산불 피해가 가장 심했던 포트 맥쿼리 지역의 롤랜드 플레인에서 산불 진화를 하고 있었다. 한 주민은 너무 기쁜 나머지 춤을 추기 시작했고, 소방대원들은 '레인 댄스'라고 부르며 웃음을 나누고 있다. 레온가타 소방대원은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리며 “이 주민은 산불로 인해 2주 동안 집을 떠나 있으면서도 소방대원들과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 주었다”고 적었다. 해당 동영상에는 고생한 소방대원들과 주민들을 칭찬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25일과 26일 내리는 비로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일부 산불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 예정이다. 하지만 남호주에서 다시 고온과 강풍을 동반한 산불이 시작되었고, 퀸즈랜드 주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만 여전히 100여군데 이상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내년까지 산불 피해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장관의 책상] 이제 ‘국가직’ 소방공무원이 국민들의 안전을 지킵니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장관의 책상] 이제 ‘국가직’ 소방공무원이 국민들의 안전을 지킵니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 19일 소방관의 국가직화를 위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 순간 강원도 산불현장에서 장관 임기를 시작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마지막까지 잔불 정리에 여념이 없던 소방관들을 격려하면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함을 절감했다. 소방관 국가직화는 국민안전을 총괄하는 장관으로서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했다. 물론 법률안 통과로 문제들이 단번에 해결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소방관 국가직화는 탄탄한 재난대응체계를 만들기 위한 디딤돌을 놓은 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확실한 재정지원과 대대적인 시스템 정비를 목표로 한 만큼 통과된 법률안은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 재난대응력 강화, 안정적인 재정지원방안 등을 빠짐없이 담고 있다. 우선 모든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국가공무원으로 전환된다.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법정 필요 인원에 비해 소방인력이 부족했던 지역은 국가가 책임을 지고 인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소방관들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복합치유센터’ 설치도 가능해졌다. 고질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렸던 소방관들이 앞으로는 좀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가 전반의 재난대응력도 한층 더 개선된다. 지역별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현재 시도 부단체장의 지휘를 받는 시도 소방본부를 시도지사 직속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또한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소방청장이 시도의 소방본부장은 물론이고, 전국의 소방서장을 직접 지휘·감독할 수 있게 된다. 지난 강원 지역 산불 사태처럼 특정 지역을 넘어서는 대형 재난에 국가 전체의 소방력을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도록 통일된 지휘체계가 갖춰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소방인력 충원을 위해 현재 소방안전교부세의 재원인 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총액의 20%를 45%로 상향 조정해 지원금액을 2배 이상 늘리고, 늘어난 재원은 인건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소방특별회계 설치를 의무화해 재원을 확보하도록 하고, 이 재원이 반드시 소방 분야에만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소방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함께 소방재정의 독립성도 강화할 수 있는 체계가 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통과된 법률들이 내년 4월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정비와 함께, 지역 간 소방력 격차 해소를 위한 충원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었던 것은 소방관들의 자긍심을 지켜 주자는 국민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국가직’이 된 소방공무원도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평상시에는 재난예방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야 한다. 또한 안전에서 소외받는 국민이 없도록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행안부도 소방청과 함께 국민이 보내 주신 따뜻한 마음에 대해 ‘안전한 나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문 대통령, ‘소방관 국가직 전환’ 통과에 “국민 모두 바라던 것”

    문 대통령, ‘소방관 국가직 전환’ 통과에 “국민 모두 바라던 것”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소방관을 내년부터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소방관들의 진정 어리고 헌신적인 활동과 숭고한 희생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다”며 “너무 늦게 이뤄져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축하한다.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단지 소방관들만의 염원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바라던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소방관 국가직 전환은 문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내걸 정도로 관심을 가져왔고, 취임 이후에도 수차례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법안 통과로 전체 소방공무원 5만 4000여명 중 99%에 이르는 지방직 소방관이 내년 4월부터 국가직으로 바뀐다. 국민을 위해 봉사직임에도 지자체마다 천차만별이었던 소방공무원 처우가 개선되면, 인력·장비의 지역 간 격차가 좁혀져 균등한 소방안전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반가운 소식을, 응급환자를 구조하던 도중 우리 곁을 떠난 박단비·배혁·김종필·이종후·서정용 소방대원과 윤영호·박기동님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면서 최근 독도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실종된 희생자들을 기렸다.문 대통령은 “전국 각지에서 강원도 산불 현장으로 달려와 일사불란하게 진화 작전을 펼치던 모습,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 파견돼 19명의 실종자를 가족 품으로 돌려 보내드린 구조 활동을 결코 잊을 수 없다”며 “소방관이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감동의 현장이었다”고 했다. 이어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제 국민 안전에 지역 격차가 있을 수 없으며, 재난 현장에서도 국가가 중심이 돼 총력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사랑하고 굳게 믿는 만큼 소방공무원도 자부심을 갖고 국민 안전과 행복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안전 수호자로 먼저 가신 소방관들을 애도하며 멀리서나마 함께 축하하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씨줄날줄] 국가공무원, 소방관/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국가공무원, 소방관/이순녀 논설위원

    ‘가장 먼저 들어가고 가장 마지막에 나온다.’(First in Last out) 재난과 응급 현장이 일터인 소방관들의 모토라고 한다. 위험 회피는 모든 생명체의 본능이다. 생면부지의 타인을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일은 그 타고난 천성을 거스르는 행위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한 헌신이자 최상의 사명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방관이 어느 나라에서든 공통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직업인으로 꼽히는 이유도 그래서다. 특히 미국은 소방관을 영웅시하는 분위기가 매우 강하다. 우리나라도 최근 몇 년 사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소방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널리 확산됐다. 화재 진압 후 지친 얼굴로 컵라면을 먹는 소방관의 사진 한 장이 백마디 말보다 더 큰 울림을 안겨 주기도 했다. ‘영웅’ 이미지에 가려진 소방관들의 현실은 미안함을 넘어 참담함을 느낄 정도로 열악하다. 늘 생명의 위협에 노출된 극한의 직업 상태로 일하다 보니 각종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소방청이 지난 5~6월 전국 소방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6%(2704명)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자살 위험군은 4.9%(2453명), 우울증 위험군은 4.6%(2203명)였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8.4명의 소방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관의 평균수명은 69세로 공무원 직군 가운데 가장 낮고, 한국인 평균수명 81세보다 10년 이상 짧다. 만성적인 소방 인력과 장비의 부족에 대한 우려와 지적에도 불구하고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과 제도는 지속적으로 지체돼 왔다. 2014년 광화문에서 소방 장갑을 자비로 사야 하는 현실을 고발하는 소방관의 1인 시위가 이어졌지만, 사정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7년 6월 소방청이 독립청으로 분리되고, 대형 재난 발생 시 소방청장이 각 시도 소방력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출동 지침이 개정되는 등 일부 개선이 있었지만 소방관들의 오랜 염원인 국가직 전환은 지지부진했다. 어제 마침내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위한 관련 법안 6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는 소방공무원 5만여명 중 약 1%만 국가직이고, 99%는 지방직인데 내년 4월부터 모든 소방관이 국가직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던 소방관의 업무량과 의료지원, 복지혜택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관이 영웅의 역할에 매진하도록 부족함 없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국가의 당연한 책무인데 늦은 감이 있다.
  • [속보] 소방관 국가직 전환 본회의 통과…내년 4월 시행

    [속보] 소방관 국가직 전환 본회의 통과…내년 4월 시행

    소방공무원의 신분 국가직 전환 법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방청은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을 위한 소방공무원법, 소방기본법, 지방공무원법,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법률, 지방교부세법, 소방재정지원특별회계 및 시도 소방특별회계 설치법 등 6개 법률안이 19일 오후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률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입법절차 등을 내년 3월까지 마친 뒤 2020년 4월 1일부터 일괄적으로 지방직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소방공무원 5만2261명 가운데 지방직은 5만1615명(98.7%)이다.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인력이나 소방 시설 등에서 큰 차이가 나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소방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소방공무원의 신분은 1973년 2월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돼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이원화 상태인 소방공무원 신분을 국가직으로 일원화해 부족한 소방인력을 확충하고 소방공무원 처우를 개선하는 것을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관련 법령의 제·개정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오거돈 시장,‘시민영웅’ 소방관 3명 특별승급 지시

    오거돈 시장,‘시민영웅’ 소방관 3명 특별승급 지시

    오거돈 부산시장이 4일 창원 굴암터널 차량 화재를 신속 진압한 소방관 3명에 대해 특별승급을 지시했다. 부산시 소방공무원 특별승급제도 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오늘 오전 부산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얼마 전 창원 굴암터널 화재를 초기 진압한 조배근,성치훈(부산 강서소방서 지방소방교), 김준근(항만소방서 지방소방사) 소방관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몸을 아끼지 않는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이 세분을 ‘시민영웅’이라 칭하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오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시 소방본부장에게 이들 3명의 소방관 특별승급을 지시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동료 소방관 장례식 조문을 위해 창원시 굴암터널로 가다가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보호장비도 없는 상황에서 차량운전자를 대피시키고 신속하게 초기 불길을 잡았다.이후 출동한 소방관들과 함께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지난해 소방공무원 특별승급제도 운영규정이 신설되면서 지자체별로 소방공무원 특별승급제도를 마련, 시행하고 있다.최근 마련된 부산시 소방공무원 특별승급제도 방침에 따라 이들이 첫 사례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황교안, 北 상중 도발에 “文정부 짝사랑 그만해야”

    황교안, 北 상중 도발에 “文정부 짝사랑 그만해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상중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위 및 국가안보위원회 긴급연석회의’에서 “북한의 대남 제스처가 얼마나 기만적인지, 북한이 얼마나 우리를 우습게 보는지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우리 안보 상황이 얼마나 불안한지, 이 정부가 집착하는 남북관계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국민께서 새삼 실감하셨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정부는 허황한 망상에서 벗어나 북한과 김정은의 본색을 직시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하는 짝사랑을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의 안이한 대북정책과 북한의 선의에 기대는 안보 대응으로는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없다는 게 입증됐다”며 “아무런 지렛대도 없이 북한의 선의만 기대하니 도발할 수 있는 것이다.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국제사회와 탄탄한 공조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실종된 응급환자와 소방공무원의 조속한 귀환을 더불어 기원한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따뜻한 세상] 장례식장 가다 터널 화재 진압한 소방관들

    [따뜻한 세상] 장례식장 가다 터널 화재 진압한 소방관들

    장례시장에 가던 소방관들이 터널 안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불길을 진압했다.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막은 이들은 부산 강서소방서 소속 성치훈·조배근 소방교, 항만소방서 소속 김준근 소방사다. 지난 28일 오후 9시쯤 성치훈·조배근 소방교와 김준근 소방사는 함께 승용차를 타고 지인의 장례식장에 가던 길이었다. 이들은 경남 창원시 굴암터널(진례 방향) 2.5㎞ 지점에서 택배 물품을 실은 11.5톤 화물 트럭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했다.성치훈 소방교는 3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트럭 앞에 주차를 하고 다가갔을 땐 큰 불이 아니라고 생각해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상황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이미 화물 트럭 운전자가 소화기 1통을 이용해 불을 진압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던 것이다. 성 소방교는 “우선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안정을 취하게 한 다음, 터널 안 소화전을 사용해 진화 작업을 했다”면서 “그 사이 운전자가 119에 신고해 관할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를 진압하며 현장을 지켰고,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화재 진압 영상에는 성치훈·조배근·김준근 소방관이 양복 차림을 한 채 불을 끄는 모습이 담겼다. 대형 트럭들이 옆 차선을 쌩쌩 달리고 연기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소방관들은 보호장비 하나 없이 불길을 잡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성 소방교는 “장례식장은 결국 가지 못했다”면서 “불을 끄는 과정에서 옷과 얼굴이 다 새까매지고 물에 다 젖어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른 소방관이 지나갔더라도 당연하게 했을 행동”이라면서 “저희가 그 순간 그곳을 지났을 뿐인데, (사연이 알려져) 쑥스럽고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장례식장 가던 소방관들, 터널 차량 화재 진압

    장례식장 가던 소방관들, 터널 차량 화재 진압

    장례식장에 문상을 가던 소방관들이 터널에서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운전자를 대피시킨 뒤 불을 끈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치훈·조배근 소방교와 김준근 소방사는 28일 오후 9시 5분쯤 차를 타고 가다가 경남 창원 굴암터널(진례 방향) 2.5㎞ 지점에서 택배 물품을 가득 실은 11.5t 화물차의 밑부분에서 불이 나는 것을 봤다. 장례식장에 가는 길이던 소방관들은 화염에 휩싸인 화물차 20m 앞에 차를 세웠다. 화물차 운전자는 스스로 불을 꺼보려다 안 되자 전화로 119에 화재 신고를 하고 있었다. 불길이 거세고 연기가 많이 나는 상황이어서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소방관들은 우선 화물차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그리고 터널 옥내 소화전 호스를 20m 정도 끌어다가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이어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에 가세하면서 오후 9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진화 장비도 없는 상황에서 자칫 큰 인명피해를 낼 수 있는 터널 안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성남서 BMW 승용차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29일 경기 성남과 의왕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 잇따라 불이 났다. 이날 오후 8시 43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방향 하산운터널에서 달리던 BMW 차량에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들에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차량에는 운전자만 타고 있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차량은 2013년식 BMW 525d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전 8시 10분쯤는 의왕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 청계 톨게이트 부근을 주행하던 BMW 승용차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차량이 모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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