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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北 비열한 도발 좌시 안 해… 힘으로 변화시킬 것”

    尹 “北 비열한 도발 좌시 안 해… 힘으로 변화시킬 것”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오물풍선 살포를 비롯해 북한의 잇따른 도발 행위를 두고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이라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세 번째 현충일을 맞은 윤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해 약 7분간 진행된 추념사에서 북한을 향한 비판과 경고 메시지를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밝은 나라가 됐지만 휴전선 이북은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이 됐고, 이곳에서 불과 50㎞ 남짓 떨어진 곳에 자유와 인권을 무참히 박탈당하고 굶주림 속에 살아가는 동포들이 있다”며 “북한은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고 퇴행의 길을 걸으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으로, 우리의 힘이 더 강해져야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북한에 대한 유화책을 중시했던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도발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한층 강해진 한미동맹과 국제사회 협력을 토대로 국민의 안전을 단단히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국가유공자 후손, 군인·경찰·소방관 등 제복 근무자에 대한 예우의 뜻도 전했다. 올해 초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경북 문경 소방관들과 해상 훈련 중 순직한 해군 원사를 호명한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며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 개선과 재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참전용사와 후손들, 경찰·소방관 등도 이날 추념식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조부가 6·25 참전용사로 알려진 성진제 해군 소위가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독했고 현역 군인으로 복무 중인 국가유공자 후손들과 현직 경찰·소방관들이 애국가 제창자로 참여했다. 6·25 참전유공자 이승초씨가 작성한 ‘전우에게 전하는 편지’를 백마고지 전투 참전용사 박명호씨의 손자이자 육군 중사로 복무 중인 박희준씨가 낭독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추념식 후 현충원 내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찾아 참배한 데 이어 청와대 영빈관으로 16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여야 지도부도 추념식에 참석해 추모의 뜻을 전했지만, 윤 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온도 차는 확연히 달랐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그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념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전쟁이나 외부와의 충돌로 많은 국민들이 희생되는 일을 막는 게 안보 정책의 가장 핵심”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윤 대통령의 강경 대응 기조를 겨냥해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라고 꼬집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숨진 채 상병 관련 언급이 없었던 점을 직격했다. 그는 “오늘 거론된 여러 호국영령 외에 채 상병의 영령을 기리고 죽음의 억울함을 밝히는 게 현충일의 정신”이라고 했다. 조 대표가 추념식에서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민심을 받드십시오”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반응하지 않았다.
  • 尹대통령, 현충일 추념사서 北에 경고…“비열한 도발 좌시 안 하겠다”

    尹대통령, 현충일 추념사서 北에 경고…“비열한 도발 좌시 안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오물 풍선 살포를 비롯해 북한의 잇따른 도발 행위를 두고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이라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세 번째 현충일을 맞은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해 약 7분간 진행된 추념사에서 북한을 향한 비판과 경고 메시지를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밝은 나라가 됐지만 휴전선 이북은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이 됐고, 이곳에서 불과 50㎞ 남짓 떨어진 곳에 자유와 인권을 무참히 박탈당하고 굶주림 속에 살아가는 동포들이 있다”며 “북한은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고 퇴행의 길을 걸으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으로, 우리의 힘이 더 강해져야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북한에 대한 유화책을 중시했던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도발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한층 강해진 한미동맹과 국제사회 협력을 토대로 국민의 안전을 단단히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국가유공자 후손, 군인·경찰·소방관 등 제복 근무자에 대한 예우의 뜻도 전했다. 올해 초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경북 문경 소방관들과 해상 훈련 중 순직한 해군 원사를 호명한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며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 개선과 재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 경찰·소방관 등이 식순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부가 6·25 참전용사로 알려진 성진제 해군 소위가 ‘국가에 대한 맹세’를 낭독했고, 현역 군인으로 복무 중인 국가유공자 후손들과 현직 경찰·소방관들이 애국가 제창자로 참여했다. 6·25 참전유공자 이승초씨가 작성한 ‘전우에게 전하는 편지’를 백마고지 전투 참전용사 박명호씨의 손자이자 육군 중사로 복무 중인 박희준씨가 낭독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추념식 후 현충원 내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찾아 참배한 데 이어 청와대 영빈관으로 16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여야 지도부도 추념식에 참석해 추모의 뜻을 전했지만, 윤 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온도차는 확연히 달랐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그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념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전쟁이나 외부와의 충돌로 많은 국민들이 희생되는 일을 막는 게 안보 정책의 가장 핵심”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윤 대통령의 강경 대응 기조를 겨냥해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라고 꼬집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숨진 채 상병 관련 언급이 없었던 점을 직격했다. 그는 “오늘 거론된 여러 호국영령 외에 채 상병의 영령을 기리고 죽음의 억울함을 밝히는 게 현충일의 정신”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추념식에서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민심을 받드십시오”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반응하지 않았다.
  • “사람 죽였다” 100번 넘게 거짓 신고한 40대…항소심서 감형

    “사람 죽였다” 100번 넘게 거짓 신고한 40대…항소심서 감형

    100번 넘는 거짓 신고로 경찰관과 소방관을 반복해서 출동하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김도형)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10개월간 112차례에 걸쳐 경찰에 거짓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무런 일이 없는데도 여러 차례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 “아는 남자를 흉기로 찔렀다”고 신고했다. 이 때문에 경찰청 종합상황실 지령을 받은 파출소 경찰관과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관들은 심야 시간에 A씨가 범행 장소로 지목한 아파트 주변을 수색해야 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허위 신고로 시민 안전에 투입해야 할 공권력이 낭비됐다”며 “실제 도움이 필요한 국민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러자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도 자숙하지 않고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의 반복된 허위 사실 통보로 공권력이 낭비돼 그 죄질 또한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을 인정하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며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원심이 선고한 형은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돈 줄테니 뛰어들라”더니…물에 빠진 여성 외면한 인플루언서 논란

    “돈 줄테니 뛰어들라”더니…물에 빠진 여성 외면한 인플루언서 논란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수영을 못 한다는 낯선 여성에게 돈을 줄테니 물에 빠져보라고 부추긴 후 도망쳐 논란이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나탈리 레이놀즈는 최근 텍사스의 레이디버드 호수에서 호주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킥’ 생중계 방송 도중 한 여성에게 “20달러(약 2만 7000원)를 줄 테니 물에 뛰어들라”고 제안했다.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된 영상 속 이 여성은 수영할 수 없다고 거절했지만 레이놀즈는 계속해서 여성을 설득했고, 여성의 등을 밀치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결국 여성은 호수로 뛰어들었다. 물에 빠진 여성은 “나는 수영을 못 한다. 물에 뜰 수만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지만 레이놀즈와 그의 동료들은 외면했다. 이에 여성이 “당신이 뛰어들라고 했잖아요”라고 외치자 레이놀즈는 웃으며 “아니다. 안 했다”고 대답했다. 결국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을 무사히 구조했고, 현장에 도착한 것을 본 레이놀즈와 동료들은 서둘러 자리를 떠나는 모습으로 영상은 종료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약한 사람들을 이용하는 사람이 가장 나쁜 사람이다”, “조회수를 위해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여러 매체에 따르면 해당 사건 이후 레이놀즈는 후속 방송에서 “이번 사건이 일주일이면 잊힐 것”이라며 비난을 일축했다.
  • 이스라엘, 시리아 알레포 인근 공습…“최소 12명 사망” [포착](영상)

    이스라엘, 시리아 알레포 인근 공습…“최소 12명 사망” [포착](영상)

    이스라엘이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 인근을 공습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군이 밤사이 알레포 북부의 하이얀 마을을 공습해 공장 한 곳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으며 12명의 친이란계 민병대원과 외국 국적자가 숨졌다고 전했다.시리아 내부에 방대한 정보원망을 유지하고 있는 이 단체는 구조대와 소방관들이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이번 공습으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배치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친이란 민병대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시리아 국영 매체도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0시 20분쯤 이뤄진 이스라엘 공습으로 알레포 인근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시리아 항구도시인 바니야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여자아이 1명이 숨지고 민간인 10명이 부상했다고 시리아 국방부가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시리아에서 이란의 세력 확장을 막기 위해 헤즈볼라 등을 겨냥한 공습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시리아에서도 공습을 확대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소방관 직급 85%가 7급 이하...극단적 피라미드 구조 병폐

    박유진 서울시의원, 소방관 직급 85%가 7급 이하...극단적 피라미드 구조 병폐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이 지난달 3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와 함께 서울시의회 서소문별관 2층 기자실에서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 및 승진 적체 해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은 꼭 하위직이어야 합니까’라는 주제로 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다. 소방본부 홍보대사이기도 한 박 의원은 회견 시작에 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소방관들이 실제로는 승진에서 가장 많이 소외되는 현실은 너무 가슴 아픈 일”이라며 “공직사회에서 가장 희생과 헌신을 많이 하는 이들부터 정당한 보상과 대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견의 목적은 그러한 소방공무원들의 현실이 다시 한번 조명되고 그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정부의 변화를 촉구하는 데에 있다”고 운을 뗐다.또한 박 의원은 전공노 서울소방지부의 기자회견문 낭독 후 마무리 발언을 덧붙여 다음의 문제 3가지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첫째, 소방공무원의 기형적인 승진 구조에 대해 박 의원은 “전체 소방공무원의 85%가 7급 이하로 구성된 현재의 극단적 피라미드 조직구조 때문에 30년간 근무를 해도 정상적 승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는 조직 내 사기저하와 무사안일주의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문제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둘째, 불공정한 구조구급활동비 지급 문제와 관련해 박 의원은 “예산 30억원만 확보되면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전 소방관에게 구조구급활동비 지급이 가능하다”며 “더 이상 예산 핑계 대지 말고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셋째, 과중한 교대근무 체제에 대해 박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비인간적 근무형태 개선도 촉구하며 “소위 21주기로 불리는 살인적인 근무체계에서 3조 1교대로 바뀐 것도 대단한 성과지만, 이제는 경찰과 같은 4조 2교대(주야비휴)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래야만 소방관들이 피로누적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하고 효율성 있게 근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런 문제를 계속 방치하면 10년간 순직한 44명의 소방공무원은 지금보다 더 나올 것”이라며 “소방관 처우개선 없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없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 1호차로 골프장·병원… 수상한 소방서장들

    1호차로 골프장·병원… 수상한 소방서장들

    서울 시내 소방서장들이 이른바 ‘1호차’로 불리는 공용차량을 타고 골프연습장을 방문하는 등 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한 뒤 운행 일지를 허위 기재했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26일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소방재난본부 감사 결과 A소방서장이 1호차를 타고 골프연습장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25개 소방서에선 기관장이 재난 현장 지휘에 활용하기 위한 승용차 또는 승합차를 운영한다. 이 차들은 서울시 공용차량 관리규칙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A소방서 차량 운행 일지에는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인 지난해 9월 28~29일, 10월 1~3일 매일 오전 2시간씩 서장이 1호차를 타고 화재 취약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하지만 블랙박스 확인 결과 A소방서장은 10월 2일 1호차를 이용해 경기도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장은 퇴근길 지인에게 받을 물건이 있어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골프연습장에 들렀다는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골프연습장이 서장의 퇴근 경로에 있지 않았던 데다 퇴근 뒤 공용차량을 개인 용무에 쓰는 것도 공용차량 관리규칙 위반이라고 감사위는 지적했다. B소방서장은 지난해 3월 11일 1호차를 이용해 왕복 7시간이 걸리는 다른 지역을 다녀온 사실이 하이패스 이용 내역으로 확인됐다. 차량 운행 일지에는 산불 예방활동을 한 것으로 기재돼 있었다. C소방서장은 개인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다녀오는 데 1호차를 이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특히 소방관들이 서장의 출퇴근 운전기사 역할을 해 오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소방서별로 서장이 10회 이상 1호차를 이용해 출퇴근한 내역 및 운전자 현황을 조사했더니 30명의 소방서장이 1호차로 출퇴근한 사례가 1만 5657회나 됐으며 그중 76% 차량의 운전자는 소방공무원이었다. 감사위는 소방서장이 퇴근 후나 주말에 공용차량을 개인 용무로 사용하지 않도록 교육 및 업무 처리를 철저히 하고 관련자에게 주의를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차량 운행 일지를 허위 작성하는 관행을 바로잡고 소방서장 출퇴근 때 당직 근무자가 1호차 운전을 하지 않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인권담당관’, 마땅히 서울시 독립기구로 존재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인권담당관’, 마땅히 서울시 독립기구로 존재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이 최근 제32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을 무시하는 시 행정을 다시 한번 규탄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부적절한 감사로 혈액암 4기 진단을 받은 소방관이 자살한 사례를 언급, 공무원의 인권보호 강화를 촉구했다.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던 우수 소방관이 가족수당(월 2만원) 부당 수령 의혹으로 세 번 이상 증빙서류 제출을 강요받자 수치심에 극단선택을 하게 된 사례가 있다며 “감사위원회가 검찰도 아닌데 과도하게 증빙서류를 요구한 것은 명백히 갑질 감사이고 그로 인해 소중한 소방관이 안타깝게 희생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 감사위원회 명의 또는 서울시장 명의로 소중한 희생에 대한 공식 유감 표명을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극단적 선택이 없었으면 좋았겠지만 감사위원회는 감사위원회대로 해야 할 일이 있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본질적 문제는 인권담당관실이 감사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들어가 있어 공무원이 억울한 일을 당해도 제대로 된 조사와 인권보호를 할 수 없는 구조에 있다”고 말하며 오 시장 재임 이후 인권담당관 기능이 축소되고 마땅히 독립기구로 있어야 할 조직이 감사위원회 하에 배속되어 있어 독립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날 오 시장은 “결과적으로 극단선택이 있었다고 해서 감사 자체의 의미가 폄하되어서는 안 된다”면서도 “자세한 경위는 파악을 한번 해 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희생하고 헌신하는 공무원’에 대한 존경과 배려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처우 개선을 위한 시 차원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멋진 소방관 아빠 사랑해” 고3 딸이 보낸 ‘커피차’…아빠 눈물 쏟았다

    “멋진 소방관 아빠 사랑해” 고3 딸이 보낸 ‘커피차’…아빠 눈물 쏟았다

    고3 딸에게 아주 특별한 어버이날 선물을 받은 소방관 아빠가 눈시울을 붉혔다. 사연의 주인공은 서울 동작소방서에 근무 중인 박건기 소방위다. 지난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동작소방서에는 커피차 한 대가 도착했다. 커피차를 보낸 사람은 바로 박 소방위의 고등학교 3학년 딸 지안양이었다. 커피차엔 “멋진 소방관이자 나의 엄마아빠 사랑해”라는 박양의 마음을 담은 문구가 적혔다. 커피차의 등장에 동작소방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근무 중이던 동료 소방관들은 지안양이 보낸 음료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딸의 깜짝 선물 덕에 내내 함박웃음을 짓던 박 소방위는 소감을 이야기하다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박 소방위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딸에게) 고마워서 마음이 좀 그랬다. 이제 진짜로 ‘다 컸구나’하는 생각도 하게 됐다”며 “일이 조금 위험하고 힘드니까 (스스로) 좀 안전한 직업을 했으면 좋았겠다 생각했는데, 딸은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닌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좀 (딸이)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 소방위가 눈물을 보이자 동료들은 “울지마! 울지마!”라고 외치며 박 소방위를 격려했다. 딸 지안양은 KBS를 통해 “(아버지가) 항상 힘드신데 언제나 밝게 웃으면서 맞아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효도해서 좋은 경험 많이 시켜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 “추우면 얼어붙어”…소방관들 “숨 못 쉬겠다” 호소한 공기호흡기

    “추우면 얼어붙어”…소방관들 “숨 못 쉬겠다” 호소한 공기호흡기

    현장 소방관들이 착용하는 공기호흡기 제품이 낮은 온도에서 일시적인 동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기호흡기 제품은 전국 소방서에 7만 6000점 보급돼 전국 소방관 60% 정도가 사용하고 있다. 지난 3일 YTN, 뉴시스 등에 따르면 소방청은 현장 소방관들이 착용하는 공기호흡기 면체(얼굴 착용 부분) 불량 관련 재현실험을 한 결과 “낮은 온도에서 수분이 유입되면 일시적인 동결 현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지난해 11월 경기소방학교 신임자교육 중 일부 면체에서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연기가 들어오는 등 이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접수되면서 실시됐다. 경기소방은 자체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지난 1월 16일에는 소방산업기술원에 의뢰해 성능시험을 진행했으나 역시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도 일부 소방대원에게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경기소방은 산업기술원이 입회한 정밀 재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방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소방학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해당 공기호흡기 제조사 등이 실험을 실시했으며, 경기소방학교 교관들 및 용인소방서 소방관 등 10여명이 실험에 참여했다. 우선 면체에서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는 원인 규명을 위해 영하 20도, 영하 10도, 0도, 10도 등 4개 조건에서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외부온도가 0도 이하로 낮은 상황에서 공기를 공급하는 밸브에 땀 등 수분이 유입될 경우 일시적 동결이 발생해 호흡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이번 실험 결과에 대해 “부품에 의한 이상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일시적 동결현상”이라면서 “일반적인 화재현장이나 여름철 등 외부 온도가 높은 경우 이런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호흡불량 시 바이패스 밸브(비상밸브)를 개방하면 호흡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의 소방 공기호흡기 MSA사의 매뉴얼에도 공기호흡기 구성품 내부에 습기가 있으면 동결돼 오동작 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있는 등 수분 유입 시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며 수분으로 인한 일시적 동결은 제품 부품 문제가 아니라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소방청은 국내외 다른 제조사들 공기호흡기에서도 동결현상이 발생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조만간 국내 제조사 4곳과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결현상이 특정 제조사만의 문제로 드러날 경우엔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동료 잃은 소방관들 울렸다…“이지혜님 덕분에” 뒤늦게 알려진 선행

    동료 잃은 소방관들 울렸다…“이지혜님 덕분에” 뒤늦게 알려진 선행

    가수 이지혜가 순직한 소방관의 유족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선행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밉지않은 관종언니’는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명이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지난해 제주에서 순직한 고 임성철(29) 소방장의 동료라고 소개했다. 임 소방장은 지난해 12월 1일 오전 1시 9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주택 옆 창고에서 발상한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불을 진화하던 중 거센 불길에 무너져 내린 창고 외벽 콘트리트 처마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이후 많은 국민 여러분이 애도해주셨다”며 “오늘 순직자 유족 지원 결과 문서를 봤다. 각 시도별 동료분들도 많은 기부를 해주셨고 여러 단체와 개인, 기업에서도 기부를 해줬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A씨는 임 소방장 유족 조의금 관련 문서에서 ‘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이름의 내역을 확인했다. 그는 “검색해보니 이지혜님의 유튜브 채널명이더라”라며 “참 정이 가고 익히 보살로 알려지신 분이라 친근해서 더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또 “위로를 동참해주신 분들 덕분에 죽음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예상되더라도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임무 수행할수 있을 것 같다”며 “생각지도 못했던 사고를 가까운 동료가 겪음으로 저 스스로도 앞으로의 현장 활동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선행으로 잡고민은 사라지고 할 일을 해야겠다는 명확한 신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선행이 저에겐 용기가 됐다”며 “이지혜님 고맙다. 앞으로 평생 팬”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혜의 선행을 접한 사람들은 “너무 멋있다”, “얼굴도 마음씨도 예쁘다”, “선행은 알려져야 한다”, “이지혜 같은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사연이 확산하자 현직 소방관들은 이지혜의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달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에 이지혜는 댓글을 통해 “늘 소방관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라는 짧은 말을 남겼다.
  • 불법주차에 막힌 소방차…소방관들 결국 ‘쪽문’으로 달려갔다

    불법주차에 막힌 소방차…소방관들 결국 ‘쪽문’으로 달려갔다

    경기 광주의 한 화재 현장에서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가 진입하는데 5분 넘게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대규모 화재에서 소방차 진입이 지연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2시 56분쯤 경기 광주시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40대 가장이 숨지고 두 자녀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4시 19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사고를 목격한 시민은 동아일보에 “불법 주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가 한참을 못 들어갔다”고 전했다. 동아일보가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이날 화재 신고가 들어온 지 약 10분 만인 오전 3시 6분쯤 소방차가 아파트 단지에 도착했다. 그러나 오르막길을 따라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6대가 주차돼 있어 소방차가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진과 후진을 약 7분간 반복한 끝에 소방차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주차구역 밖에 세워진 차량 때문에 소방차는 사고가 난 건물 공동현관 앞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뒤늦게 차량 주인이 차를 옮겼지만 이미 소방대원들은 아파트 쪽문 계단을 통해 현장으로 진입한 뒤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소방 관계자는 “차량 진입은 지연됐지만 다행히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로가 가까워 빠르게 달려가 초동조치를 할 수 있었다”면서도 “아파트 내부 소화전이 노후해 고장나 있는 경우도 많아 소방차가 반드시 아파트 공동현관 앞까지 진입해야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8년 소방기본법에는 소방 긴급출동 시 통행을 방해하는 주정차 차량에 대해 강제처분을 집행할 수 있다는 조항이 생겼다. 이에 따른 강제처분 훈련이 5년간 6000건 넘게 치러졌는데, 실제로 집행한 건수는 4건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9월까지 전국 소방본부에서 진행한 강제처분 훈련은 총 6394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 1건을 시작으로 2019년 10건, 2020년 10건, 2021년 79건, 지난해 4095건으로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강제돌파 641건, 차 밀기 631건, 강제견인 576건, 차량손괴 331건 순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강제처분이 이뤄진 것은 4건에 불과했다. 이는 차주의 연락처를 찾아 이동을 요구하고, 이것이 힘들다고 했을 때 강제처분에 관해 설명한 뒤 지휘 대장의 지시를 기다려야 하는 등 복잡한 매뉴얼 탓이라고 정 의원은 지적했다. 여기에 차주들의 민원과 이어지는 소송에 대한 부담도 강제집행을 주저하는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강제집행된 4건 가운데 1건은 피해 보상 처리를 진행하고 있고, 1건은 66만원의 손실을 보상해주기로 했다. 정 의원은 “내 집에 불이 났는데, 불법 주차한 차주에게 차를 빼달라고 요청한 탓에 소방차가 늦게 왔다고 하면 누가 이해하겠냐”며 “현장 소방대원이 강제처분 조치를 주저하지 않도록 현장 매뉴얼을 간소화하고, 민원 전담 인력을 따로 두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소방관 ‘공기호흡기’ 장비 일부 오작동”…경기소방, 합동점검 예정

    “소방관 ‘공기호흡기’ 장비 일부 오작동”…경기소방, 합동점검 예정

    현장 소방관들이 착용하는 공기호흡기 면체(얼굴 착용 부분)에서 일부 작동 이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반복돼 소방당국이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이하 경기소방)는 오는 29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입회하에 제조사 A 업체와 해당 제품의 정상 작동 여부를 실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소방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A사의 공기호흡기 면체 1만 6000개를 일선 소방서와 소방학교 등에 배포했다. 그러나 소방학교 훈련 중 일부 면체에서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연기가 들어오는 등의 이상이 발생한다는 문제 제기가 여러 차례 접수됐다. 경기소방은 문제가 된 면체를 수거해 자체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지난 1월 16일에는 소방산업기술원에 의뢰해 성능시험을 진행했으나 역시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다. 그래도 일부 소방대원에게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경기소방은 요청이 있을 때마다 문제가 된 면체를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한편, 산업기술원이 입회한 정밀 재시험을 진행키로 한 것이다. 현재까지 면체 작동 이상으로 인한 부상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검사에서 이상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만에 하나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어 정밀 조사를 결정했다”며 “조사 결과 이상이 발견될 경우 관련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4일 용산소방서 5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해 의로운 용기와 희생, 봉사 정신을 기리고 사회 안전 파수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지난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대원들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9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기념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은 권영세 국회의원,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용호 시의원, 최유희 시의원, 김송환 용산구의원, 권두성 용산구의원, 권태미 용산소방서장, 이병규 용산의용소방대장,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식전 축하공연, 의용소방대 활동 영상 시청, 모범 의용소방대원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은 우리 도시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헌신을 보인다”면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때 소방관들과 함께 의용소방대원들도 구조활동에 앞장서 주신 노고에 대해 늦었지만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용소방대원의 복지증진 및 지원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용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은 8개 대 162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구조·구급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관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추신] 문경 화재 이틀 전 화재수신기는 왜 강제정지됐나

    [추신] 문경 화재 이틀 전 화재수신기는 왜 강제정지됐나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잦은 오작동에 화재 수신기 꺼놔소방청 “명백한 소방법 위반·처벌”공장 경매 넘어가 소방 관리 안돼‘위험 경고 무시’ 샌드위치 패널 건물화재사고 시 소방관 진입 안할 수도 두 젊은 소방관의 목숨을 앗아간 1월 31일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 반이 지났습니다. 당시 “사람이 내부에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진입한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는 구조 작업 중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고립돼 숨졌습니다. 소방청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경 순직 사고가 발생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브리핑을 듣는 내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던 참사였던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사고 이틀 전 공장 관계자가 화재수신기를 강제로 꺼놓아 대형 화재로 번졌고 결국 순직 사고로 이어진 점은 소방관 유가족 입장에서는 통탄할 노릇입니다. 왜 공장 측은 사고 직전 화재수신기를 강제 정지했을까요. 고장난 식용유 온도제어기현장 정보 공유 안돼 사고 키워 두 소방관을 집어삼킨 건 식용유 온도제어기 작동 불량과 샌드위치 패널 구조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부 전문가 등 25명이 참여한 합동조사위원회 사고 조사 결과, 그날 오후 7시 35분쯤 공장 3층 전기튀김기에서 불이 시작돼 상부의 식용유(982ℓ) 저장 탱크로 옮겨붙었고, 이후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반자(천장을 가려 만든 구조체)를 뚫고 천장 속과 실내 전체로 빠르게 확산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김조일 소방청 차장은 “전기 튀김기의 과열을 방지하는 안전장치인 온도제어기 작동 불량 등으로 식용유가 발화하는 온도 이상(383도)으로 가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도제어기 고장으로 식용유가 조리를 위한 일정 온도(200도 부근)가 되면 가열이 멈춰야 하는데 계속 열이 가해지면서 급기야 불이 난 거죠.문제는 사고 발생 이틀 전 공장 관계자가 평소에도 고온의 조리 환경으로 인해 오작동했던 화재 수신기 경종을 강제 정지시켜버린 겁니다. 결국 불은 3층으로 확산한 후에야 공장 관계자가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게 됩니다. 건물 천장 등에 있는 화재 감지기는 불을 감지하면 화재 수신기에 신호를 보내게 되고 위험을 알리기 위한 경종이 울리게 되는데 이를 작동하지 못하도록 강제로 꺼둔 것이죠. 소방청은 경종 강제 정지 등을 명백한 ‘소방법 위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차장은 “건물이 경매로 넘어간 상태여서 소방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문제를 인지하고도 공장 측이 방치했다는 거죠. 주 가연물인 식용유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유증기가 가득 찬 상황에서 현장 정보를 공유받지 못한 당시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 등 구조대원 4명은 사람들의 대피 여부가 정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명 검색과 화점 확인을 위해 건물로 들어갔고 인명 검색을 위해 출입문을 열자마자 공기 중 산소가 유입되며 갇혀 있던 고온의 가연성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순식간에 밀려 나온 강한 열과 짙은 연기에 이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천장 반자가 녹아내리며 붕괴됐고 불이 급속도로 번지며 1시간도 안돼 두 소방관은 주저앉은 구조물 속에서 고립돼 목숨을 잃었습니다. 배덕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식용유가 안에 있었다는 내용을 대원들이 사전에 인지했으면 좋았을 텐데 (공장) 관계자들로부터 (정보를) 취득하지 못했다”면서 “초기에 화재 수신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좀 더 빨리 (화재를) 발견해 신고하고 저희도 더 일찍 대응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습니다. 온도제어기 불량이 제조 과정의 문제인지, 관리의 문제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작동 중인 튀김기의 온도제어기를 누군가 제대로 확인했거나, 화재 수신기의 경종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애당초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로 건물을 짓지 않았거나 혹은 이미 불이 붙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 내부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제대로만 전달됐어도 소방관들은 황망하게 순직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결론입니다.불난 ‘샌드위치 패널’ 건물 ‘사람 없으면’ 소방관 진입 안 한다… SOP 명기 추진신속동료구조팀 현장에 동시 편성 소방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원 안전 중심으로 재난현장표준절차(SOP)를 전면 개정하고 기존 샌드위치 화재에 대한 SOP도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불이 난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에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면 소방관이 진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을 SOP에 명기로 했습니다. 지휘관 판단 아래 소방관이 화재 진압 과정에서 더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더 이상 무리하게 내부에 들여보내지 않겠다는 것이죠. 현행 SOP에는 소방관의 진입 불가 상황이나 진입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 자체가 없습니다. 실제 만난 소방관들은 사람이 내부에 없더라도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빨리 들어가 불을 꺼달라”는 민원 요청을 받게 되면 거부할 수가 없고, 자칫 진입을 안 했을 경우 소극 행정에 따른 질타로 이어질 수 있어 일단 진입부터 하고 본다고 합니다. 김 차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 내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면 진입하지 않도록 규정에 명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 기획조정관도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모든 상황마다 위험성이 달라 다 명기할 수는 없고 결국 지휘관이 신속하게 판단해 전술을 채택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현장에서 반드시 우리 대원들의 위험을 냉철하게 분석해서 (화재 진압을 통해) 보호해야 할 이익이 대원이 감수해야 할 위험보다 클 때 현장에 진입하는 대원칙을 만들어 현장에서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재 진화를 할 때 소방관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샌드위치 패널 건물 화재 진화는 불가피한 경우 ‘하지 않음’으로부터 화재에 취약한 건축 재료를 쓴 건물주에 불리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또 고립 사고 발생 시 즉시 신속동료구조팀(RIT)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별도 RIT팀을 동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가령 화재 현장에 두팀이 배치됐을 경우 한 팀은 위험 상황 감지와 사전 사다리 전개 등 위험 상황에서 내부 진입팀이 무사히 탈출하도록 대비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현장에 정보가 빠르게 전달되도록 모바일 전파 등 예방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현장 소음과 개인보호장비 착용에 무전이 쉽도록 송수신 기능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의 내화시간, 방화구획 등 안전기준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배 기획조정관은 “(불이 난 건물에) 준불연재 샌드위치 패널이 사용됐지만 화재 초기에 이미 방화구획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3층 전반에 확산됐고 1시간도 채 안돼 건축물의 변형, 붕괴 조짐이 보였다”면서 “이는 어떤 재료나 시공의 문제라고 볼 수 있어 국토부와 협업해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샌드위치 패널에 대한 SOP를 마련해 신속한 진화와 대원들의 안전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기준 강화나 대체로 인한 기업 부담 증가에 따른 반발에는 “샌드위치 패널을 경제성과 시공(이 쉬운) 부분 때문에 건축을 하는 입장에선 활용하려고 하는데, 안전 측면에서 샌드위치 패널이 철골조나 시멘트 구조에 비해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축 재료나 구조물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10년간 소방관 42명 순직 비극 화재유발자, 응당한 책임 직시해야 소방청은 이번 순직 사고에 대해 공장 측의 책임이 있는 만큼 법적 처벌이 있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공장 관계자 2~3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명백한 건 소방시설 정지와 폐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다만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들이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공장이 경매로 넘어간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보상을 받기도 쉽지 않다고 하네요. 2014년부터 최근 10년간 위험 직무에서 수행하다 순직한 소방관이 문경 화재를 포함해 42명에 달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드러난 원인은 철저하게 제거·보완하고, 화재 예방 수칙과 안전 경고를 따르지 않아 발생한 화재에 대해서는 ‘살신성인 끝판왕’ 소방관들이라 할지라도 외면할 수 있음을 명문화하고 화재유발자들이 응당한 책임을 직시하도록 해 더는 억울한 희생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 하나뿐인 소방관 아들 한평생 그리워…평생 모은 5억 기부

    하나뿐인 소방관 아들 한평생 그리워…평생 모은 5억 기부

    “한평생을 그리워하며 살았고, 아들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랐는데 이렇게 아들 이름의 장학금이 마련돼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대구 강북소방서에서 12일 열린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기탁식’에 참석한 고 김기범 소방교의 아버지 김경수(83)씨는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해 써달라며 평생 모아온 5억원을 기부했다. 5억원에는 외아들인 김 소방교의 순직으로 받아왔던 유족연금도 포함돼 있다. 고 김기범 소방교는 1998년 10월1일 폭우가 쏟아지던 날 대구 북구 검단동 금호강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임무 도중 급류에 휩쓸린 그는 동료 소방관인 고 김현철 소방교와 고 이국희 소방위와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당시 김 소방교의 나이 26세였다. 어릴 적부터 책임감이 강했던 김 소방교는 특전사에 자원입대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을 직업으로 택했다. 김경수씨는 “아들이 소방관 시험에 합격했던 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뭐가 그리 좋은지 환하게 웃고 있던 얼굴이 생각난다”라고 회상했다.소방관이 된 지 2년째,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부모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부부는 아들이 남긴 유족연금도 쓰지 못하고, 안 입고 안 먹고 평생 농사일을 하며 모은 5억원을 아들 이름으로 기부했다. 김씨는 ‘(아들이 )좋은 곳에 갔으면 좋겠다’며 읊조리듯 말했고 동료 소방관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소방청은 5억원으로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을 만들어 매년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와 군위군 대한전몰군경유족회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기탁식에는 대한전몰군경유족회 군위군지회 회장과 회원, 김기범 소방교와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 고 이국희 소방위의 아들 이기웅 소방령이 참석했다. 대구소방본부는 김경수씨를 대구소방본부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했다. 김조일 소방청 차장은 “같은 아픔을 겪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자녀들이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 내 주신 아버님의 숭고한 뜻에 감사드린다”며 “김기범 소방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조직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같이 놀러가는 줄 알았는데”…반려견, 농수로에 버려져

    “같이 놀러가는 줄 알았는데”…반려견, 농수로에 버려져

    “수로에 반려견 여러 마리가 유기돼 있습니다. 빨리 구해주세요” 지난 11일 오전 9시 40분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반려견이 농수로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가 접수됐다. 보호센터는 이같은 사실을 완주소방서에 알리고 구조를 요청했다.완주소방서 119구조대와 구이119안전센터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시작했다. 구이면 덕천리 깊이 1m 정도의 농수로에는 반려견 3마리가 탈진해 웅크린채 신음하고 있었다. 이 중 1마리는 앞발에 골절상을 입어 다리를 저는 상태였다. 이들은 깊은 농수로에서 한꺼번에 3마리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유기된 반려견으로 추정됐다. 소방관 6명은 추위와 굶주림에 지쳐있는 반려견을 구조해 완주소방서 임시보호센터로 안전하게 옮긴 뒤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날 구조된 리트리버종 1마리와 진도견 1마리, 믹스견 1마리는 완주소방서 소방관들의 정성어린 간호로 건강을 되찾았다. 완주소방서는 지난 2일에도 운주면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반려견을 구조해 부러진 다리를 치료해주는 등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늘어나고 있다. 주인과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길을 잃은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의도적으로 버려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소방본부가 단순동물구조는 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버려지는 유기동물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전북소방본부가 출동한 구조활동 가운데 절반 가량이 반려동물과 관련된 신고였다. 하지만 구조인력과 장비도 한계가 있어 안타까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실정이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은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가 돼있지 않으면 절대로 입양해서는 안된다”며 “주인만 믿고 입양된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절대로 유기동물은 발생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완주소방서 백광일 119구조대장은 “주인을 믿고 따랐던 반려동물들이 버려지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동물을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호하고 함께 해야 하는게 반려인의 의무이자 반려인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다”고 힘주어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소방 영웅 희생 절대로 잊지 않겠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소방 영웅 희생 절대로 잊지 않겠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23년 전 불길에 맞서 희생된 소방 영웅들을 기리는 ‘소방영웅길’이 서울 1호 소방관 명예도로로 지정됐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4일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소방 영웅길’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식에 참석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기념식은 홍제동 화재 참사 당시 희생당한 소방 영웅 6인의 순직 23주기에 맞춰 진행됐으며,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뿐만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황기석 서울소방본부장, 김용호 시의원, 박칠성 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영웅길’은 지난 2001년 3월 4일 홍제동 화재 참사가 발생한 주택 인근 도로다. 서대문구 지하철 홍제역 3번 출구에서 고은초등학교 앞까지 이어지는 길이 382m, 폭 10m 도로다. 명예도로는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과 관련 있는 인물의 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할 수 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홍제동 다세대주택가 현장에서는 서울서부소방서 소속 박동규, 김철홍, 박상옥, 김기석, 장석찬, 박준우 소방관 등 6명이 즉시 출동해 5분여 만에 시민 7명을 구조했다. 이후 잔불 작업 중 건물 안에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으나 낡은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소방관 6명은 모두 순직했다.김 의원은 기념식에서 “소방 영웅 6인들의 희생은 우리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방명록에 “소방관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유족들을 끝까지 보살피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18일 시정질문을 통해서 소방관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화재 훈련장 건립을 촉구한 결과, 올해 서울소방학교 내에 실화재 훈련장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소방관들의 안전과 희생을 없애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우리는 소방 영웅 6인의 살신성인 정신을 잊지 않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희생자의 유족들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살필 것”이라고 약속했다.덧붙여 김 의원은 “이번 ‘소방영웅길’의 명예도로 지정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특히 순직소방관 유족에 대한 위로금 및 자녀 장학금 지급 등을 더욱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소방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지난해 서울소방본부 및 25개 소방서에 119상황실 개선 사업완료, 올해는 119구급대 응급의료 스마트 플랫폼 구축 및 인공지능(AI)기반 119 종합상황 관리 체계 구축사업과 한강교량 20개 보행교에 CCTV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포 구래동 아파트서 불…“전기자전거 원인 추정”

    김포 구래동 아파트서 불…“전기자전거 원인 추정”

    29일 오전 6시 26분쯤 경기 김포시 구래동 20층짜리 아파트 2층 현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관리실 직원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6살, 4살 여자아이와 엄마 등 주민 3명이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1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현관에 세워진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충전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30년 이상 헌신 경찰·소방관도 국립호국원에 안장 가능해진다

    30년 이상 헌신 경찰·소방관도 국립호국원에 안장 가능해진다

    30년 이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복무한 경찰과 소방관들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부는 30년 이상 재직한 뒤 정년퇴직한 경찰·소방관을 국립호국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됐다고 밝혔다. 내년 2월부터 시행되며, 안장 대상은 연평균 약 136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현행법은 20년 이상 군복무를 마치면 현충원, 10년 이상 군복무는 호국원에 안장하도록 한 반면, 경찰·소방관은 전사·순직하거나 상이를 입고 사망한 경우에만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장기간 재직한 경찰·소방관도 국립묘지에 안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국립호국원은 지난달 기준 1만 4600여기의 안장 여력이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12만 8000기를 확충할 계획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제복근무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국민의 존중을 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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