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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가 지난 7일 의성소방서와 남부건설사업소, 청도소방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데 이어 2일차인 11일 예천·영주·울진소방서에 대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건설소방위원들은 쪼개기 계약·분리발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피복 구매 시 수의계약보다 일괄 입찰을 통해 예산을 절감토록 촉구했다. 또한 원거리 근무자에 대한 대책과 소방공무원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해 기관장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주문했다. 특히 예천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 성범죄 위반 사건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이에 대한 엄중 처벌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를 강력하게 주문했으며, 예천·영주소방서 모두 목조 국가유산 화재 예방에 대해 합동 소방 훈련실시와 소화전의 용수확보 등 화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각종 재난·재해 발생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파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격려하고, 예천소방서에 기계식 가슴 압박 장치, 영주소방서에 구조 에어매트, 울진소방서에 원전 사고 방호복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실제 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칠곡2)은 “조직 내부적으로는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외부적으로는 영주의 불산 화학사고, 울진의 원전 사고 등 지역 대형 사고에 대한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제62주년 소방의 날 강서소방서와 함께 축하

    김춘곤 서울시의원, 제62주년 소방의 날 강서소방서와 함께 축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 8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지하1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축하인사를 건네며 함께 기념했다. 제62주년을 맞은 ‘소방의 날’은 1948년 정부가 수립되면서 정부에서는 불조심 강조 기간을 정해 11월 1일에 유공자 표창, 불조심 캠페인 같은 기념행사를 했다. 이후 1963년부터는 내무부가 주관하여 ‘소방의 날’ 행사를 개최하다가,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했다. 또한 ‘소방의 날’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예방하게 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 의원은 축하인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소방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우리 사회를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신 덕분에 저희가 아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전반기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많은 예산을 지원했고, 하반기 상임위원회가 바뀐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박순범)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기간 중 6일간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등 실국본부 3개소, 소방서 12개소, 사업소 2개소, 경북개발공사 등 총 18개소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지난 7일 의성소방서와 남부건설사업소, 청도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2024년 주요 사업추진 현황과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건설소방위원들은 남부건설사업소 감사에서 매년 지적되고 있는 건설사업소의 결원 문제와 도로 포트홀(pothole) 관리 대책 수립을 주문하고, 차량·장비가 노상에 노출된 문제점을 안고 있는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을 촉구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직원들의 근무 환경개선과 장비 관리를 위한 차고지 정비를 위해 차질 없이 이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이는 대구·경북통합과 관련 없이 계획대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소송 사건 중 기각된 것은 어떤 사유로 기각된 것인지 질의하고 노면의 포트홀 관리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 뒤 차질 없는 관리를 당부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남부 및 북부건설사업소의 통폐합 관련 문제와 동부사업소 신설 필요성에 대해 질의한 뒤 포트홀로 인한 사건·사고와 그에 대한 지적 사항이 많은 만큼 이를 예방·관리해 도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2023년도 도비 예산이 투입된 교량 공사(구미-포항-청도 구간)의 관리 및 보수·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남부건설사업소 소송사건의 보상금 청구 과정에 대해 질의 후 울릉에 낙후된 지역이 많은데 도로가 안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문했으며,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과 관련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신중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사업 부서인 남부건설사업소의 직원 정원과 현원이 맞춰질 수 있도록 결원 보충에 힘써 달라 주문하고 내년에도 지역 여건과 인력, 예산에 맞춰 예산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2023년 잔여지 매수·매각 관련해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통보할 수는 없었는지에 대한 질의 후 조직 개편을 통해 하천과가 문화환경위원회 소관으로 바뀌었는데 하천 관련 예산이 여전히 남부건설사업소에 남아 있는 것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할 것임을 주문했다. 허복 위원(구미3)은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 사업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질의 후 경북도 남부건설사업소가 대구광역시에 있을 이유가 없음을 강조했으며, 장비가 노상에 노출된 현 문제점을 지적하며 하루라도 조속히 이전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의성·청도소방서에서는 수의계약, 업무추진비 집행, 예산 과다 집행 등 부적절한 예산집행에 대해 지적하고, 원거리 근무자 숙소 등 근무환경 개선·소방공무원 건강관리 철저 등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대책 수립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장은 청도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은 어느 조직보다 우수한 조직이 되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점을 역설하며 운문사와 같은 지역 고찰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청도소방서에서 고층 건축물 화재 진압을 위한 장비 구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소방서 활동 홍보를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은 의성소방서에서 안계 119안전센터 환경개선 사업의 예산이 1000만원인 것에 비해 집행액이 3000만원인 것을 지적하며 추경(심의절차) 없이 애초 예산안 보다 많은 집행액에 대해 부적절함을 강조했으며, 수의계약 체결 시 지역 발전을 위해 관내 업체(의성)와의 계약을 권장하고 지역물품 구매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애초 예산액보다 집행액이 더 큰 것을 지적하며 추경(심의절차)를 통해 예산 집행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고 예산 집행 시 신중한 검토를 통해 효율적으로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의계약 시 업체에 몰아주기식 계약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역업체로 선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위원은 의성소방서에서 예산 대비 집행액이 90%에 달한 것은 예산 절감 차원에서 부적절함을 지적하고 전반적으로 공사대금이 높게 산정되어 있는 것에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으며, 예산 집행 시 관내 업체의 공정한 경쟁과 타 기관 사례를 참고하여 예산 절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물품 구입 및 공사 계약 시 수의계약 기준에 맞춰 시행하고 투명한 계약 및 적절한 단가에 대한 검토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119아이행복돌봄터 운영에 관해 보육 관련 전공자(직원)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운영해주길 바라며 전공자가 없다면 운영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남진복 위원은 청도소방서에서 화재 안전 조사 시 인력과 역량을 집중하여 소방 본연의 업무수행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행정처분 시 신중하게 검토해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은 의성소방서에서 소방 관련 단체 임원·간부 소유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음을 강조하고 수의계약 계약 시 지역의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장 축의금을 업무추진비 예산으로 집행한 것에 대해 부적절함을 지적하며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 규정에 맞게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업무추진비 예산 집행에 관해 매달 한도 금액 및 사용 용도에 대해 질의 후 예산 집행 시 신중하게 검토하여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맞게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은 의성소방서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 물품·공사·용역 계약 입찰참가자격 제한사항의 구급장비구매, 화재진압장비구매, 구조장비구매계약서와 체결통보서를 자료 요청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품목을 다양하게 늘려 달라고 요구하고 원거리 근무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관사 계약 시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피복구입에 있어 입찰을 우선적으로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의 후 향후 입찰을 우선해 진행하길 당부했다. 또한, 예산 집행 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예산 절감에 많은 노력을 당부했다. 한창화 위원은 의성소방서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는 소방대원의 수와 이에 대한 관리 파악이 필요하고 찾아가는 심리상담·회복실(심신안정실) 운영 등 심리 치료를 위한 시설 보강과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등 소방 안전 교육을 주민들에게 중점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회복을 위해 예산 확보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허복 위원은 의성소방서에서 7분 내 긴급출동(골든타임) 도착률이 80%로 경북도 평균 91%에 비해 도내 가장 저조한 것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이 필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행정 자문단 소속 간부가 소유한 업체에 3년간 199건의 수의계약이 체결된 것에 대해 부적절함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강조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에 있어 미결된 사업들을 ‘해당없음’으로 처리해 기재하는 등 행정사무감사를 수감하는 기관의 무성의한 태도 및 자료 제출의 미흡한 사항들을 지적하며 향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보유·운영 중인 차량과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소방차량 노후 현황과 보강계획, 노후화 정도와 교체 현황 등을 점검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 조치하고 잘된 점은 적극 장려·지원해 소방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비번 날’ 익수자 생명 살린 김지민 소방교 유공자 포상… 62주년 소방의 날

    ‘비번 날’ 익수자 생명 살린 김지민 소방교 유공자 포상… 62주년 소방의 날

    ‘안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주제홍영근 소방감 홍조근정훈장 수상‘긴급구조훈련 1위’ 충남소방본부 대통령 표창…개인 7명 유공자 포상허청장 “국민 안전 든든한 버팀목 될 것”한총리 “119,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수”“소방관 처우개선·순직 유족 지원 강화” 근무를 하지 않는 ‘비번 날’ 배우자와 함께 익수자의 생명을 구해 사회적 귀감을 준 김지민 충남 당진소방서 소방교가 제62주년 소방의 날 유공자 포상자로 선정됐다. 소방청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119’를 주제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법정기념일인 ‘소방의 날’은 1948년 이후 매년 11월 1일 유공자 표창과 불조심 캠페인 기념행사를 해오다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해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허성곤 소방청장은 인사말에서 “국민의 불안과 두려움을 가장 확실한 안심으로 바꿔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변함없는 사명과 불굴의 용기로 119가 언제, 어디서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공자 포상에는 홍영근 소방청 소방감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개인 7명과 단체 1곳이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홍 소방감은 경기 화성 전지 공장화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등을 주도했다. 이성수 서울 중랑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은 국민포장을, 이승철 강원대학교 교수는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에는 정순옥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소방령, 국무총리표창에는 최병복 광주소방안전본부 소방령, 장관표창에는 김정수 서울 특수구조대 소방위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2년 ‘비번 날’ 배우자와 함께 익수자를 구조한 뒤 응급 처치해 목숨을 살린 김지민 소방교는 청장표창을 수상했다. 김 소방교는 응급처치 업무범위를 확대해 시범 운영하는 특별구급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단체포상은 소방서비스 발전과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소방본부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긴급구조훈련 1위에 올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축하 영상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위로를 전한 뒤 “119는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숫자”라면서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 자긍심을 지키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방관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 순직공무원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연말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폐지 예정, 안정적 소방재원 확보 대책 마련 시급”

    강동길 서울시의원 “연말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폐지 예정, 안정적 소방재원 확보 대책 마련 시급”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3)이 지난 6일 2024년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연말 소방안전교부세 특례규정 폐지에 따른 안정적 소방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안전교부세는 지난 2015년에 도입되어 2020년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과 함께 재원이 개별소비세 총액의 20%에서 45%로 확대됐으며, 특례규정에 따라 사업비의 75%를 소방분야에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으나 행정안전부가 2024년 말 특례규정 폐지 의견을 제시한 상황이다. 강 위원장은 “행정안전부의 입장대로 2024년말로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규정이 폐지될 경우 지자체장의 재량에 따라 소방분야 투자가 축소되는 등 소방재정에 불안정성이 초래될 우려가 매우 크며 이는 결국 소방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라고 비판했다. 실제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소방재난본부의 경우 2024년 기준 소방차량 교체 및 보강(94억원), 소방화재 안전 보조장비 보급(64억원) 등 약 195억원 규모의 핵심사업이 소방안전교부세를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소방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지자체의 재량이나 협상에 따라 들쭉날쭉한 재원 구조가 아닌, 법으로 보장된 안정적 재원 확보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는 지금이라도 소방청과 행정안전부, 국회가 긴밀히 협의하여 소방재정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적극적으로 촉구해야 한다”라며 “서울시 역시 시민안전을 위한 소방력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재원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시민안전 수호자,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지원 강화 촉구

    봉양순 서울시의원, 시민안전 수호자,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지원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6일 열린 2024년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 지원 강화와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청과 분당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3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방공무원 중 43.9%(2만 3060명) 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증, 수면장애, 문제성 음주 등 주요 심리질환 관리나 치료가 필요한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7617명은 한 가지 이상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또한 직무스트레스 조사에서는 물리적 환경에 불안감을 느끼거나(6.3%), 직업불안정성을 호소하거나(3.8%), 적절한 보상이 미흡하다는(24.2%) 의견 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마음건강 지원 중요성과 현장의 필요에 비해, 2023년 도입하여 운영 중인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 ‘내 손안에 상담센터’ 앱의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은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라면서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활용도, 효능감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저연차 20대와 위험현장 노출 경험이 많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것은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연차별,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과 대면·비대면 상담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봉 의원은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도입된 신속동료구조팀(RIT) 운영의 경우, 현재는 현장 지휘관이 출동 구조대 중 1개 팀을 임의로 지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명확한 자격 기준과 전문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황기석 본부장)는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접근성 등을 개선하고, 신속동료구조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확대와 자격 기준 마련 등 제도 보완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끝으로 봉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과 현장 안전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과 함께 충분한 예산 확보 역시 적극적인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단독] 101층 건물 계단 20분 만에 주파… “동료 구급대원에 힘 되고 싶었다”

    [단독] 101층 건물 계단 20분 만에 주파… “동료 구급대원에 힘 되고 싶었다”

    남 돕고 싶어 직장 관두고 소방 입직밤샘 근무로 수면장애 동료들 많아생활 속 운동, 내년 세계대회 도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인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높이 411m·101층)의 2400여개 계단을 20분 25초 만에 돌파한 남자가 있다. 임건엽(37) 서울 중랑소방서 소방교다. 지난달 30일 ‘전국 소방공무원 해운대 LCT 계단 오르기 대회’ 방화복 부문에 참가한 임 소방교는 지난해 2등에 이어 올해 기어코 우승을 거머쥐었다. “자전거를 3시간 타도 심박수가 그렇게까지 오른 적이 없었는데 10층을 남기고서는 호흡곤란이 와 눈앞이 하얗게 될 정도였어요.” 대회 참가를 위해 별도로 훈련하지는 않았다는 임 소방교는 “집에서 소방서까지 자전거로 바로 가면 20분 걸릴 거리를 한강 자전거도로를 타고 성산대교~홍제동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며 실생활 속에서 틈틈이 운동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방화복을 입고 기본 장비만 진 채 계단을 올랐지만, 실제 초고층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통상 20~25㎏의 초고층 화재 진압용 가방과 장비를 갖고 올라야 해 저절로 체력이 길러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 소방교는 ‘남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후 2019년 1월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해 그해 합격했다. 임 소방교는 “함께 일하는 구급대원 동료들에게도 힘을 주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화재 진압 대원에서 구급대원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임 소방교는 “구급대원은 밥을 제대로 못 먹는 날이 많고, 24시간 동안 잠도 못 자고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가면서 출동한다”며 “밤샘 근무를 하다 보니 휴일에는 쉬기 바빠 체력이 점점 떨어지고 수면 장애를 겪는 동료들이 적잖다”고 했다. 이어 “의료 대란이라는 힘든 시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환자가 발생하면 조금이라도 더 일찍 도착하려 애쓰는 동료들에게 항상 배우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일하다 보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며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내년에는 세계 계단 오르기 대회에 도전할 계획이다.
  • 101층 건물, 계단으로 20분 만에 오른 이사람

    101층 건물, 계단으로 20분 만에 오른 이사람

    부산 엘시티 101층 계단 ‘20분’ 주파임건엽 서울 중랑소방서 소방교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인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높이 411m·101층)의 2400여개 계단을 20분 25초 만에 돌파한 남자가 있다. 임건엽(37) 서울 중랑소방서 소방교다. 지난달 30일 ‘전국 소방공무원 해운대 LCT 계단 오르기 대회’에 참가한 임 소방교는 지난해 2등에 이어 올해 기어코 우승을 거머쥐었다. “자전거를 3시간 타도 심박수가 그렇게까지 오른 적이 없었는데 10층을 남기고서는 호흡곤란이 와 눈앞이 하얗게 될 정도였어요.” 대회 참가를 위해 별도로 훈련하지는 않았다는 임 소방교는 “집에서 소방서까지 자전거로 바로 가면 20분 걸릴 거리를 한강 자전거도로를 타고 성산대교~홍제동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며 실생활 속에서 틈틈이 운동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방화복을 입고 기본 장비만 진 채 계단을 올랐지만, 실제 초고층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통상 20~25㎏의 초고층 화재 진압용 가방과 장비를 갖고 올라야 해 저절로 체력이 길러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 소방교는 ‘남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후 2019년 1월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해 그해 합격했다. 임 소방교는 “함께 일하는 구급대원 동료들에게도 힘을 주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화재 진압 대원에서 구급대원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임 소방교는 “구급대원은 밥을 제대로 못 먹는 날이 많고, 24시간 동안 잠도 못 자고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 가면서 출동한다”며 “밤샘 근무를 하다 보니 휴일에는 쉬기 바빠 체력이 점점 떨어지고 수면 장애를 겪는 동료들이 적잖다”고 했다. 이어 “의료 대란이라는 힘든 시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환자가 발생하면 조금이라도 더 일찍 도착하려 애쓰는 동료들에게 항상 배우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일하다 보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며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내년에는 세계 계단 오르기 대회에 도전할 계획이다.
  • 숭고한 희생 영원히 기억하리…전북에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시설’ 조성

    숭고한 희생 영원히 기억하리…전북에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시설’ 조성

    순직 소방공무원과 그 유가족을 위로하고 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5일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시설 제막식과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동료와 의용소방대원,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 열렸다. 제막식은 식사(式辭)와 추모사, 추모의 노래,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된 추모시설은 지난 2023년 3월 재난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성공일 소방교의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추모시설에는 고 성공일 소방교를 비롯해 16명의 순직 소방공무원 영령을 한자리에 모셨다. 추모시설이 있는 안전체험관에는 공원과 같은 친화적 공간으로 표지석과 안내판, 추모 조형물 등이 만들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매년 ‘소방의 날’과 병행해 순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추모 행사를 지속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식사(式辭)에서 “이 자리는 단순히 기념비적인 조형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킨 생명과 안전을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새기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순간이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는 우리는 그들의 희생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다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우리 지역에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위로할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이 없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조성한 추모시설이 순직 소방공무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을 위로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추모했다.
  • 소방관, 당신이 영웅입니다... 서울버스조합 응원 나서

    소방관, 당신이 영웅입니다... 서울버스조합 응원 나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소방관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마천동 송파소방서를 찾아 간식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버스조합은 매주 수요일 서울 15개 소방서를 각각 방문해 응원 행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소방관 응원 행사는 다음 달 9일 제 62주년 소방의날을 앞두고 마련됐다. 박영주 송파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위는 “오늘 이렇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만큼 저희도 더 안전하게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버스조합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 서울버스조합 중회의실에서 ‘순직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최영지 서울버스조합 부이사장이 조순경 순직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 유가족회 회장에게 추모사업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최 부이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화마와 싸우다 자신의 목숨을 잃은 순직소방관들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우리 조합의 후원이 순직소방관 유가족과 추모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천하의 백종원도 ‘경악’…소방관 ‘3000원대 부실 급식’ 논란에 결국

    천하의 백종원도 ‘경악’…소방관 ‘3000원대 부실 급식’ 논란에 결국

    소방공무원의 한 끼 급식단가가 3000원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실 급식’ 논란이 일자 소방청이 급식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소방청은 전날 중앙-시도 간 소방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급식 지원 현황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소방청 국정감사에서는 ‘소방관 부실 급식’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 모 소방서의 한 끼 급식단가는 3112원에 불과했다. 급식단가가 3852원(경남), 3920원(전북)인 곳도 있었다. 지역별로 급식단가가 다른 이유는 시도별로 예산을 지원하는 근거 조례가 다르기 때문이다. 조례가 존재하지 않는 지역도 있다. 이에 소방청은 1인당 급식단가와 현장대원의 식수 기준을 명확히 하기로 했으며, 인건비 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소방청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현재 상조회 제도를 운영 중인 시도 소방본부의 경우 현장 진단을 통해 건전성과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하고 피해를 보는 직원이 없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지역 여건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소방활동에 필요한 지원이 부족함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차원에서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의 급식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백종원은 당시 tvN 예능 ‘백패커2’에서 보양식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경기 화성소방서를 방문했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주방 시설과 기존 식단표 등을 점검하던 백 대표는 “활동량이 많은 소방대원들이 먹기에는 너무 열악하다”고 안타까워했다. 백 대표가 “지원금이 얼마 안 나오는 거냐”고 묻자 영양사는 “한 끼에 4000원으로 고정돼 있다”며 “추가적인 지원금은 없는 상태”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 소방공무원 세이프 대상 수상… 울산 남부소방서 박창민 소방교 1계급 ‘특진’

    소방공무원 세이프 대상 수상… 울산 남부소방서 박창민 소방교 1계급 ‘특진’

    울산 남부소방서 박창민 소방교가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을 수상해 소방장으로 1계급 특별승진했다. 1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세이프는 내근 경력이 2년 이상인 행정업무 담당자, 화재 조사 요원, 상황실 요원 중에서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 안전과 소방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소방청장 표창장이 주어진다. 박창민 소방교는 2018년 9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다양한 현장활동과 울산지역 내 위험물 관련 화재예방대책 추진, 소방용품의 형식승인·성능인증 기술기준 제·개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소방교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송 참사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소방공무원들 실형 구형

    오송 참사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소방공무원들 실형 구형

    14명이 숨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방관들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청주지검은 14일 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태지영)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를 받는 전 청주 서부소방서장 A씨와 전 서부소방서 예방 과장 B씨에게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책임 축소를 위해 허위 내용 공문서를 작성하고 제출해 사고의 실체 규명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피해자와 유족들의 실망과 아픔을 가중시키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7월15일 오전 6시 30분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사실이 없음에도 발령했다는 취지로 국회에 허위 답변자료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서부소방서 긴급구조 통제단이 가동된 사실이 없음에도 가동된 것으로 소방청 등에 허위 보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송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이 지하차도를 덮쳐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졌다. 검찰은 현재 제방 공사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등 42명을 기소했다. 가장 먼저 재판에 넘겨진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은 1심에서 징역 7년 6개월, 징역 6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 [추신] ‘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의혹’ 진실 공방 논란의 전말

    [추신] ‘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의혹’ 진실 공방 논란의 전말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지난 1월 부산 가덕도에서 피습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소방헬기로 전원 조치돼 5시간 만에 수술받게 된 사건이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던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뜨거운 감자’ 였습니다. 특혜 유무 등을 놓고 고성이 오갔던 이날 이후 민주당은 어제(11일) 유철환 권익위원장을 직권남용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왜 이런 진실 공방이 벌어졌는지 핵심만 짚어보겠습니다. ● 핵심은 ‘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유무’: 권익위 7월 ‘아리송’ 답변→ 10월 “특혜”이 사건의 핵심은 이 대표의 헬기 이송에 관한 특혜 유무를 가리는 것이었습니다. 부정 청탁이나 특혜 제공 여부가 있었는지 조사해달라는 신고에서 시작됐거든요. 그런데 권익위가 7월 22일 전원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다음날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언론에 다소 ‘아리송’하게 브리핑하면서 말 바꾸기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당시 권익위는 이 대표와 서울대병원에 전화로 전원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당 대표 비서실장이던 천준호 의원의 경우 ‘국회의원’이라 공직자(국회공무원) 행동강령 적용 대상에 빠져 있어 특혜 유무를 조사할 수 없어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신고에 대한 입증자료가 부족하다고 보고 종결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부산대병원·서울대병원 의사와 소방헬기를 출동시킨 소방 공무원에 대해서는 행동강령 위반이라며 상급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기자들이 ‘의료진과 소방이 특혜를 제공해 징계를 받아야 한다면 이 대표는 특혜를 받은 것으로 보느냐’ 취지의 질문을 여러 번 했고 정 부위원장은 명확하게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민주당은 ‘특혜가 아님’을 거듭 권익위가 확인해줬다고 밝혔고 언론에선 ‘종결’ 처리를 놓고 다양한 해석들이 쏟아졌었죠. 권익위 박종민 “부당한 특혜 받은 사건”민주 “직권남용한 개인 의견” 반발그로부터 2주가 지난 8월 8일, 이 업무를 포함해 부패방지 업무를 줄곧 맡아왔던 권익위 김모 부패방지국장(직무대리)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0년간 부패방지 업무를 했던 김 국장의 죽음은 권익위 내부에 엄청난 충격을 줬고 정치권에선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책임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직속상관이던 정 부위원장은 김 국장의 순직 처리가 마무리되어가던 지난달 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두 달 뒤 10월 8일 국감 현장. 박종민 권익위 부위원장은 다시 도마 위에 오른 이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사건과 관련해 여야 간 질의응답을 하던 중 작심 발언을 합니다. 당시 여야는 모두 의료진과 소방공무원에 징계하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방점은 달랐습니다. 여당은 ‘입법 미비에 따라 특혜를 받은 당사자(이 대표)를 빼곤 의료진과 소방공무원만 징계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제1야당 대표 테러로 7월에 권익위 전원위가 특혜가 아니라고 발표해놓고선 왜 의료진과 소방공무원을 징계하느냐’는 취지였죠. 이때 박 부위원장은 이 대표의 헬기 이송이 “부당한 특혜”라고 거듭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부산대병원에서 수술이 충분히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부당한 특혜를 받은 사건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 계신 어떤 국회의원들도 받을 수 없는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고 당시 부산대병원 의료진은 서울대병원 전원을 부산대병원이 먼저 요청한 적이 없다며 “기술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충분히 (이 대표) 수술이 가능했지만 환자(이 대표) 측 요청에 따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부산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우수한 외상센터로 꼽힙니다. 이에 사건 당사자인 천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전에 권익위가 특혜가 아님을 확인하고 종결 처리해놓고선 왜 다른 얘기를 하느냐며 “직권남용의 개인 의견”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부당한 특혜를 제공한 사람은 있는데 받은 사람(이 대표)은 부당한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냐”고 반박했습니다. 권익위 측은 박 부위원장의 발언이 전원위가 결정한 의결서에 근거한 발언이라며 틀린 내용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 부위원장이 7월 브리핑 당시 명확하게 하지 못했던 발언을 박 부위원장이 의결서에 나온 대로 말한 거라는 겁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종결’ 처리로 발표된 터라 당시 이 대표의 헬기 이송이 ‘특혜’라고 권익위가 밝혔다면 정치적 파장이 커질 것을 우려해서 말을 다소 애매모호하게 한 거였을까요. ● 의료·소방 징계 통보 배경은 닥터헬기?: 권익위 “참고만, 소방헬기 지침 위반”결국 민주당은 유 위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합니다. 부산대병원이 지난달 30일 징계 대상이 된 의사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며 ‘주의’ 처분을 내리고 10일 소방청 국감에서 허석곤 소방청장이 “(당시 소방헬기를 출동시킨 것은) 매뉴얼 상 위반사항이 없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권익위는 어제저녁 “119 소방헬기 이송 특혜’ 사건은 ‘소방헬기 지침 위반’(소방청 지침)으로 통보한 것이며 닥터헬기 지침(복지부 지침) 위반으로 판단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보도 설명자료를 배포했습니다. 권익위는 당시 의결서 전문을 통째로 송부하기도 했습니다. 의결서에는 ‘복지부의 응급의료전용헬기 운용기본지침(닥터헬기)에 환자를 상담·진료·처치하지 않은 자와 일반인의 요청에는 (헬기) 출동에 응하지 않는다며 전용헬기 출동 요청을 할 수 있는 의료진의 자격을 명확히 한 규정이 합리적이라고 보고 본건의 판단에 참고할 만하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유 위원장이 어제 10월 정례 브리핑에서 “소방헬기는 출동 규정이 없어 닥터헬기 규정을 유추 적용한 결정으로 이해한다”고 말한 게 이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됩니다. 부산대병원은 의사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면 주치의가 아니더라도 현장에 있던 의료진이 (소방헬기를) 문의할 수 있어 이 대표의 부당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핫라인 회선을 무단 사용한 게 아니다’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권익위의 전원위 판단은 달랐습니다. 의결서에는 ‘119 응급의료 헬기(소방헬기) 출동 요청 권한은 해당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처치 등 의료행위를 한 담당 주치의나 당직의 등이거나 최소한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헬기 출동 요청을 위임받은 자로 해석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해석하지 않는다면 어느 의료기관에 있는 환자나 다른 의료진이 담당한 환자에 대해서도 소방헬기 출동 요청을 할 수 있다는 불합리한 결론이 나와 현행 응급이송체계 운영에 큰 혼란과 지장을 초래하고 응급환자의 생명보호체계 등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전원위 “합리적 근거 없이 특정인 차별,특정 정당의 우월적 지위 부여한 특혜”의결서에는 이 대표의 헬기 이송이 ‘특정 정당의 우월적 지위를 부여한 특혜’라고 언급돼 있습니다. 전원위는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전화한 상대방이 의료진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권한을 가진 자인지 확인하지 않고 특정 정당에서 병원 간 전원을 위해 헬기 이송을 원한다는 전달을 받고 119 응급의료 헬기 출동을 결정한 것은 통상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119 응급의료 헬기 출동 요청과는 다른 기준을 적용한 것”이라고 적시했습니다. 그러면서 “합리적 근거 없이 특정인(이 대표)을 다른 사람과 차별해 우월적 지위를 부여하거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에 해당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으로 판단된다”고 봤습니다. 이와 함께 소방헬기 운영 매뉴얼(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에 관한 매뉴얼)과 구급활동 지침(119응급의료헬기 구급활동 지침)에 대해 “의료기관의 공식 요청이 아님에도 개인적 사유로 소방본부와 병원 간 저원 조정업무 핫라인 번호를 이용한 자 등에 대한 조치사항이 마련돼 있지 않다”면서 “의료적 판단이 아닌 개인적 사유로 핫라인 회선을 무단 사용해 119 응급의료 헬기 출동 요청 사례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규정과 절차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아주 응급한 상황이었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헬기 이송 등 5시간 가까이 걸린 전원 조치로 인해 이 대표의 생명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었을 것이란 얘기죠. 일각에서 ‘부산대병원’이라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을 불신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지난 1월 사고 당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인 김영대(흉부외과) 교수는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치료가 도저히 안 될 경우가 아니라면 의학적 측면에서는 외부 이송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라면서 “이재명 대표 가족들이 수술을 서울대병원에서 받겠다고 결정했고 헬기로 이동하기 위험할 정도로 위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당장 상처를 치료하는 응급 수술은 필요하다 판단해 이 대표의 서울 이송이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권역외상센터의 일부 의사들은 이송을 반대했으며 “담당 교수는 당장 수술을 해야 하고, 이송 중 위급 상황이 생길 것을 우려했다”면서 “‘지역 의료 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주변인들은 ‘지역 의료 살리자고 해놓고, 부산에서 수술 안 하고 서울로 가버렸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권익위는 돌고 돌았지만 처음부터 이 대표의 헬기 이송 사건은 국회의원의 경우 공직자 행동강령 적용 대상이 아니라서 조사할 수 없어 종결 처리했지만, 일반 국민이라면 유사한 상황에서 이 대표 측이 취한 소방헬기 요청 절차로는 누릴 수 없는 “부당한 특혜”를 받은 사건으로 판단한 것으로 요약됩니다. 부산대병원과 소방청이 ‘의사와 소방공무원은 죄가 없다’고 결론 내린 만큼 실질적인 징계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민주당이 제기한 권익위원장 고발 건에 대해 공수처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지켜보겠습니다.
  • “이재명 헬기이송 ‘특혜’ 규정은 직권남용” 민주, 권익위원장 고발… 권익위 “부당 특혜 맞다”

    “이재명 헬기이송 ‘특혜’ 규정은 직권남용” 민주, 권익위원장 고발… 권익위 “부당 특혜 맞다”

    “닥터헬기 규정 전용은 위법 부당”부산대병원 “의사 혐의 없음” 의결소방청장 “소방은 위반사항 없다”권익위 “李 헬기이송, 부당한 특혜 사건”유철환 “닥터헬기 규정 위반 명백”“소방헬기는 규정 없어 유추 적용”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월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에서 피습된 뒤 소방헬기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두고 국민권익위원회가 ‘두 병원의 의료진과 소방공무원이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데 대해 직권남용이라며 유철환 권익위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1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유 위원장은 사실관계에 적용할 수 없는 규정을 적용해 징계를 요구해 권익위의 정당한 권한 이외의 행위를 했고 이는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민주당은 “권익위는 징계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닥터 헬기’ 운영 기본지침을 적용해 징계를 요구했으나 이 대표를 이송한 헬기는 ‘닥터 헬기’가 아니라 일반 응급의료헬기”라면서 “응급의료 전용헬기 관련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며 ‘닥터 헬기’를 권한이 없는 자가 요청했다는 권익위 판단은 위법한 의결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익위가 적법한 피해자 이송을 불법 특혜로 규정해 직권을 남용하는 위법을 저질렀다”면서 “공수처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규명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임상교수요원인사위원회에서 이 대표 헬기 이송 관련 의사 A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며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주당(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인사위는 A씨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다. ‘민주당의 병원 간 헬기 이송 요청이 아닌 가능한지 아닌지를 단순 문의한 것이며 예기치 못한 상황이면 주치의가 아니더라도 현장에 있던 의료진이 문의할 수 있어 이 대표의 부당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핫라인 회선을 무단으로 사용한 게 아니다’라는 취지다. 다만 ‘주의’를 준 것은 ‘단순 문의더라도 소방 입장에선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헬기 요청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고 권익위의 징계 의결 사항도 고려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허석곤 소방청장 역시 “매뉴얼상 위반 사항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의사의 (전원) 요청이 있었고 헬기가 뜰 수 있는 조건이면 소방헬기를 띄울 수 있다”면서 “권익위에서 징계와 제도 개선을 통보했는데 닥터 헬기는 저희 (소방헬기) 매뉴얼과 다른 부분이 있어 그 점을 포함할지 여부는 현재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말했다. 권익위 “부산대병원서 충분히 수술 가능”“특혜 준 사람 있으면 받은 사람도 특혜”반면 권익위는 지난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 대표의 헬기 이송은 ‘특혜’라고 거듭 밝혔다. 박종민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부산대병원에서 수술이 충분히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부당한 특혜를 받은 사건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 계신 어떤 국회의원들도 받을 수 없는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이 대표 헬기 이송 특혜 의혹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신고사건의 종결이 모두 입법적 미비로 의한 것’이라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국회의원의 경우 공직자(국회공무원) 행동강령 대상으로 규정돼 있지 않아 의료진이나 소방공무원과 달리 조사·징계 여부를 내릴 수 없다고 보고 종결 처리한 것이라는 게 권익위 판단이다. 다만 이 대표를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 조치 한 것은 특혜 소지가 있다고 보고 의사와 소방 공무원을 행동강령 위반으로 감독기관에 통보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직권남용의 개인 의견”이라고 반발하자 박 부위원장은 “부당한 특혜를 제공한 사람은 있는데 받은 사람(이 대표)은 부당한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냐”고 반박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박 부위원장의 발언은 공개된 의결서에 나온 그대로를 언급한 것으로 사실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정부청사에서 열린 10월 정례 브리핑에서 권익위가 ‘이 대표의 소방헬기 이용이 특혜 소지가 있다’고 본 이유에 대해 “소방헬기의 출동 규정은 없지만 닥터헬기의 출동 규정은 위반이 명백하므로 이 규정을 유추 적용한 결정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피습 사건 당시 이 대표 비서실장이었던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국감에서 “이 대표는 닥터헬기가 아닌 소방헬기를 이용했으며, 헬기 운영지침이 다르다”며 권익위가 잘못된 규정에 근거해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세종지부 “소방관들 단식응원 동원은 부당지시”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세종지부 “소방관들 단식응원 동원은 부당지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세종지부는 소방본부 임직원들이 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식응원에 동원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명백한 권리 침해이자 부당한 지시”라고 비판했다. 전노조 소방본부 세종지부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현 사태는 세종시 소방공무원들의 기본 권리와 정치적 중립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안”이라며 “세종소방본부는 최 시장의 단식 농성 격려를 위해 소방간부와 현장대원들에게 강제 방문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날 공개한 전노조 소방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는 A세종소방본부장이 6일 단식을 시작한 최 시장의 단식을 응원하기 위해 소방서장을 포함한 간부급 직원들에게 단식 농성장에 위로 방문하라고 지시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는 세종소방서와 조치원소방서 등으로부터 구체적인 농성장 방문일정 및 인원수를 취합했다. 세종지부는 “비번으로 쉬어야 할 대원들까지 동원돼 기본권이 침해됐고, 정치적 중립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업무와 무관한 일에 동원돼 정당하게 보장되어야 할 휴식권을 침해한 것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회에서 자신의 공약사업인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이를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하며 단식농성 중이다. 하지만 시의회는 11일 오전 열리는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안건에 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이 담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소방서 방문 및 간담회 개최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소방서 방문 및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2)은 지난 10일 광진소방서를 방문해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근무환경 개선과 현장대응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소방대원들의 실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목적 훈련장 신축 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다. 다목적 인명구조 훈련장은 올해 1월 계획이 수립되어, 설계 및 계약 단계를 거쳐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훈련장은 지상 3층 규모로, 고층 화재 진압, 외부 수직 구조, 비상 탈출 훈련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소방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번 훈련장 신축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안전과 현장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출동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해왔다. 지난 2022년 7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와 함께 3조2교대 근무제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며 중재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4월에도 소방공무원의 근무 여건과 현장 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이후 노조와의 협의 결과를 반영한 ‘3조1교대 및 4조2교대’ 체계 도입을 지원했다. 박 의원은 “소방 공무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훈련장 신축과 더불어 앞으로도 대원들의 안전 확보와 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훈련과 신속한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대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곧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 “야당 의원 고소는 제 권리” 사표 낸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野 집중포화

    “야당 의원 고소는 제 권리” 사표 낸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野 집중포화

    민주 “국감 앞두고 두려워서 사표”정 “사표 안 내면 안 낸다고 비난”“헌법이 보장한 고소 권리 간섭 부당”국장 죽음 책임 놓고 고성 속 파행도 9월 회의서 정 “조작 보도 언론·野 고소”유철환 “이재명·김 여사 사건 외압 없어” “사직서 수리되면 야당 의원들을 고소·고발하겠다고 말했는데 변함없나?”(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소는 제 권리다. 헌법이 보장한 제 권리를 간섭하는 것은 부당하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이재명 민주당 대표 헬기 특혜 의혹’ 등을 맡았던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직무대리 김모 국장이 지난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책임을 지고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정무위 국감은 김 국장의 사망 책임을 놓고 ‘정 부원장이 김 여사 가방 사건 종결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야당과 일부 언론의 주장에 대해 지난달 9일 제17차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정 부위원장이 반박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정 부위원장에 집중포화가 쏟아졌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전으로 번졌다. 정 부위원장은 당시 전원위에서 “고인(김 국장)이 헬기 사건을 매우 힘들어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안”이라며 이를 ‘김 여사 가방 사건’과 연관 지어 보도한 일부 언론과 야당 의원들에 대해 “고인이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으로 힘들어했다고 조작 보도했으며, 고인은 명품 가방 사건이 아니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응급 의료 헬기 이송 특혜 사건으로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정 부원장은 “반드시 나중에 법적 책임을 묻고 나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던 야당 의원들도 전부 고소·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野 “의원 고소·고발 발언 사실?”정승윤 “예 그렇습니다”민주 “정승윤, 국회 겁박·위협”민주당이 포문을 열었다. 첫 질의자인 유동수 의원은 정 부위원장에게 ‘야당 의원 고소·고발할 것’이란 발언이 사실이냐는 물었고 “예. 그렇습니다”라고 인정하자 야당 의원들은 정 부위원장이 국회의원들에 대해 법적조치 의사를 밝힌 것은 부적절하다며 항의가 쏟아졌다. 박상혁 민주당 의원은 유 의원의 질의가 끝나자마자 “정 부위원장의 발언은 헌법기관인 국회를 겁박하고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야당 의원들을 고발하겠다는데 가만히 있어야 하나” “이게 말이 되느냐” 등 고성을 지르며 위원회 차원에서 정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질의·답변할 때마다 (야당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 회의 진행을 방해하면 안 된다”고 야당 의원을 질타했고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사람 생각이 어떻게 다 똑같겠나. 시작부터 정치 논쟁을 하자는 것이냐”며 회의 진행을 하려 했지만 고성 섞인 말다툼이 이어지면서 회의 시작 40분 만에 감사가 중지됐다. 3시간 뒤 재개된 국감에서 이정문 민주당 의원은 정 부위원장을 불러낸 뒤 “정 부위원장이 김 국장의 순직 절차와 진상 규명을 한 뒤에 거취를 결정하겠다더니 국감 앞두고 사표를 제출한 것은 수사 외압 의혹이 국감 과정에서 밝혀질까 봐 두려워서 낸 걸 보인다”고 공격했다. 정 부위원장은 지난달 19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대통령실의 반려로 국감에 출석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전혀 그런 게 아니다. 본인 신상 문제로 결정한 걸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 정 부위원장은 작심한 듯 “(순직 처리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말을 직원에게 들어서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다. 사직을 안 하니까 안 한다고 국민에게 거짓말한다고 저를 비난한 사람도 상당히 있었다”고 맞받아쳤다. 국민의힘은 김 국장에 대한 순직 인정과 특별 승진을 검토해달라고 권익위에 요청했고 유 위원장은 “검토하고 있고 고인에 대한 표창도 신청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날 김 국장의 유족들은 ‘순직 처리 과정 공개가 미흡하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순직 처리 현황이 국감장에서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국힘, ‘이재명 헬기 특혜 이송’ 맹공“당사자는 두고 공무원·의사만 징계”천준호 “테러 피해자 모욕·2차 가해”권익위원장 “외압 없이 소신껏 논의”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 사건에서 ‘혜택을 받은 이 대표 등 당사자는 빠지고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소방공무원만 행동강령 위반했다고 통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피습 당일 부산대병원 주치의가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이) 위험하다고 반대했는데도 성명불상 당사자가 휴무 중에 헬기 이송과 핫라인으로 요청해 서울대병원으로 갔다”며 직격했다. 헬기 이송 당시 이 대표와 함께 있었던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는 테러 피해자이고 의료진과 소방공무원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역할을 한 건데 이 대표를 조롱·혐오하고 공무원을 징계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권익위의 징계는 원천적으로 잘못된 것이고 소방공무원, 의료진, 테러 피해자를 모욕하고 2차 가해를 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 위원장은 “이 대표가 이용한 헬기는 응급의료전용헬기인 ‘닥터헬기’가 아니고 119응급의료헬기인 ‘소방헬기’를 이용했는데 소방헬기는 그 (사용)지침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소방헬기 출동 지침 규정, 부산대병원 등이 헬기 이송 조처를 한 것은 권한 있는 담당자가 요청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라면서 “헬기를 요청한 의사가 권한이 있는 의사인지 아닌지를 소방공무원이 확인하지 않고 헬기를 출동시켰기 때문에 공무원 횡령 강령 위반이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유 위원장은 이 대표 헬기 이송 사건과 김 여사 가방 사건 모두에 대해 “외압이 전혀 아니며 소신껏 할 수 있게 충분히 (전원위에서)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 홍준표 “소방공무원 급식 등 처우 즉각 개선하라” 지시

    홍준표 “소방공무원 급식 등 처우 즉각 개선하라” 지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른 예산을 절감하더라도 급식 품질은 즉시 개선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대구 모 소방서의 한 끼 급식 단가가 전국에서 가장 낮다는 지적이 나오자 즉각 개선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홍 시장은 이날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열악한 소방공무원 급식비 관련 언론보도를 봤는데, (급식 단가가 낮은 건) 어떤 이유로든 받아들이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 A 소방서의 한 끼 단가가 311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 시장은 이를 보고 받고 곧바로 처우 개선을 지시했다. 최근 미국 출장에서 대구 식품의 인기를 실감한 홍 시장은 지역 식품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대구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LA 한인축제’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축제에서 대구 지역 16개 식품업체는 총 48종의 제품을 완판했다. 홍 시장은 “내년에는 1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식품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확대 및 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기하라”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홍 시장은 시 공항건설단에 “TK신공항 제2화물터미널 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 되고 있어 12월로 예정된 정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에 차질이 우려된다”라며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해결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홍 시장은 또 건전 재정을 위해 지방채 발행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기획조정실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홍 시장은 “국고보조금은 증가한 반편,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급감으로 인해 시 재정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지방채 발행은 없으며, 각 실·국에선 선택과 집중으로 고강도 세출 재구조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편의점 도시락만 못하다”…소방관 한끼 식사 3000원대 ‘부실’

    “편의점 도시락만 못하다”…소방관 한끼 식사 3000원대 ‘부실’

    소방공무원의 한 끼 급식 단가가 3000원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식단을 관리할 영양사가 아예 없는 곳도 있었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 A 소방서의 한 끼 급식 단가가 3112원에 그쳤다. 경남 B 소방서는 3852원, 전북 C 소방서는 3920원에 머물렀다. 전남 D 소방서, 강원 E 소방서, 울산 F 소방서, 서울 G 소방서는 한 끼 급식 단가가 4000원대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소방청에서 전국 241개 소방서 가운데 지역별로 1곳을 표본으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다. 3000원대의 급식 단가는 보통 4000원대인 편의점 도시락에도 미치지 못한다. 서울시 공립고등학교의 무상 급식 단가(5398원)나 서울시 결식 우려 아동 급식 단가(9000원)와 비교해도 턱없이 낮다. 급식 단가는 소방서별로 최대 두 배까지 차이가 났다. 이번 조사에서 급식 단가가 가장 높은 곳은 인천 H 소방서로 6887원이었다. 급식 단가가 지역별로 제각각인 이유는 시도별로 소방공무원 급식 예산 지원 근거가 다르기 때문이다. 소방공무원 급식비는 공무원 정액 급식비(14만원)에 시도별로 지원하는 부식비와 영양사·조리사 인건비로 구성된다. 공무원 정액 급식비가 일반 행정 공무원의 경우 한 달 20식(하루 두끼)을 기준으로 하지만 현업 공무원(3교대 근무자)의 경우 한 달 30식(하루 세끼)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한끼 단가가 떨어진다. 소방관은 내근직을 제외하고 대부분 현업 공무원으로 분류된다. 균형 있는 식단을 위한 영양사가 아예 없는 곳도 있었다. 전남 지역 소방서에는 영양사가 1명도 없었으며 전북·경북·제주 지역의 소방서에는 영양사가 1명에 불과했다. 한 의원은 “소방관의 한끼 식사는 ‘국민을 구하는 힘’으로 이제는 소방력을 저해하는 부실 급식을 끝내야 할 시점”이라며 “소방청은 인사혁신처와 현업 근무자 정액 급식비 인상 논의를 시작으로 시도별 급식 체계 전수 조사와 조례 제정을 통해 급식 체계 일원화 추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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