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문
    2026-07-29
    검색기록 지우기
  • 사라
    2026-07-29
    검색기록 지우기
  • 답사
    2026-07-29
    검색기록 지우기
  • 월동
    2026-07-2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536
  • 김성령 “외국에 숨겨둔 아이 대여섯명” (꼰대희)

    김성령 “외국에 숨겨둔 아이 대여섯명” (꼰대희)

    배우 김성령이 해외후원 중인 아이들을 소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김성령이 출연해 김대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대희가 “해외에 숨겨놓은 아이가 있다는 소문을 건너 건너 들었다”고 묻자 김성령은 “한 대여섯명 된다”고 답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김성령은 “띠똠, 잘 지내냐. 혹시 이 방송을 볼 수도 있으니까. 잘 살고 있나? 엄마도 잘 살고 있다”고 영상편지를 보냈다.김성령은 “NGO 홍보대사로서 베트남에 방문했을 때 만나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명은 정말 어릴 때부터 봤는데 최근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베트남에 다시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대희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도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경기 소방, 113년 된 ‘완용펌프’ 발굴…7월부터 일반에 공개

    경기 소방, 113년 된 ‘완용펌프’ 발굴…7월부터 일반에 공개

    경기 소방이 113년 전에 제작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 ‘완용펌프’를 발굴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10년에 제작된 완용펌프를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완용펌프의 완은 ‘팔 완’자로 순수하게 팔의 힘만으로 작동하는 수동식 펌프를 말한다. 발굴된 완용펌프는 1910년 4월 독도소방조(纛島消防組. 현재 뚝섬)가 처음 도입한 것으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목재 완용펌프다. 제작회사와 도입 연도, 도입한 소방대 명 등을 알 수 있어 소방 역사는 물론 문화재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독도소방조 이후에는 경기 양주군 와부소방조가 물려받아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수십년간 사용하다가 임무를 마치면서 창고에 보관했다. 이전에도 완용펌프가 조명을 받은 적이 있다. 2013년 와부의용소방대가 청사에 작은 소방 역사 유물전시관을 마련해 전시했지만, 청사 공간 부족으로 전시관이 문을 닫으면서 다시 와부의용소방대로 돌아왔다. 의용소방대에서도 찬밥 신세로 자칫 사라질 수도 있던 와부펌프는 소중한 소방 유물이라고 생각한 류지환 의용소방대 총무부장이 자신의 창고에 보관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러던 중 경기 소방 유물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개인 인터넷 블로그에서 사진을 한 장 발견하고 이를 수소문한 끝에 창고에서 잠자던 완용펌프를 찾아낸 것이다. 발굴된 완용펌프는 오산에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에 보관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는 별도 전시공간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완용펌프는 소방의 유산을 넘어 우리나라 유산이기 때문에 앞으로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과학적인 보존을 위해서 각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니 드라마’ 속 줄담배 주목한 英매체 “10대 흡연 위험 높아”

    ‘제니 드라마’ 속 줄담배 주목한 英매체 “10대 흡연 위험 높아”

    공개 직후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던 블랙핑크 제니 출연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의 또 다른 유해성에 영국 일간 가디언이 주목했다. 흡연을 세련되게 묘사하며 많은 장면을 할애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언급하면서다.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작가인 데이지 존스가 쓴 ‘쿨하고 섹시하고 지독한 연기: 왜 TV 드라마에 담배가 컴백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디 아이돌’, 넷플릭스 ‘러시아 인형처럼’ 등 최근작들에 줄담배를 피우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케이트 모스, 알렉사 청, 세라 제시카 파커 등 2000년대 대중매체 속에서 멋진 모습으로 흡연을 하던 여성 모델·배우들을 언급한 뒤 반면 ‘건강주의’ 아래서 자란 지금의 세대에게 흡연은 이전 같은 분위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논란의 드라마 ‘디 아이돌’에서는 담배가 일종의 “공동 주연”이 된다고 했다. 릴리 로즈 뎁이 연기한 주인공 조슬린은 처음 5분 동안 빨간색 새틴 가운을 입은 채로 담배 3대를 내리 피운다. 멋지고 섹시하게 묘사되는 그는 담배 한 갑을 박살내기도 한다. 나타샤 리온 역시 ‘러시아 인형처럼’에서 “내내 마치 그의 목숨이 달린 것처럼” 흡연하며, 세라 제시카 파커는 이달 공개되는 ‘섹스 앤 더 시티’의 리부트 속편인 ‘앤드 저스트 라이크 댓’ 시즌2에서 여전한 담배 사랑을 보여준다. 특히 넷플릭스는 담배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하고서도 수백만명이 스트리밍한 ‘퀸즈 갬빗’과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매회 담배를 나왔고, 올해 아카데미상 후보 39편 중 28편의 영화에서 어떤 식으로든 담배가 등장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화 등을 통해 흡연에 노출된 10대들은 스스로 흡연을 시작할 가능성이 2~3배 높다”면서 “이런 위험은 널리 알라져 있지만, 창작자들이 관심을 갖지 않게 된 것 같다”고 했다. 매체는 “‘디 아이돌’이 촬영·개봉된 미국에서는 연방법이 TV를 통한 담배 광고를 금지하고 있지만, ‘흡연이 바람직하거나 세련돼 보일 수 있는 더 음흉한’ 촬영장 배우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앞서 ‘디 아이돌’은 공개 직후 제니를 남성중심의 성적 판타지 충족을 위해 소모적으로 악용했다는 등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리벤지 포르노 사진과 얼음을 이용한 음란행위, 나이트 클럽을 가진 사기꾼, 사악한 할리우드 아첨꾼이 에피소드를 가득 채웠다”고 했고, 롤링스톤도 “소문보다 더 유해하고 나쁘다. 예상보다 더 최악”이라고 평했다. ‘디 아이돌’을 제작하고 직접 출연한 유명 싱어송라이터 위켄드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패션 잡지 GQ 인터뷰에서 오히려 “좋다. 확실히 문화를 뒤흔들었다”며 “우리의 이야기가 어둡고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걸 알지만, 우리가 말하고 싶었던 바를 충실히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비싼 청혼받고 SNS에 자랑”…세계에 소문난 한국 ‘허례허식’(WSJ)

    “비싼 청혼받고 SNS에 자랑”…세계에 소문난 한국 ‘허례허식’(WSJ)

    2023년 1분기 합계 출산율이 1분기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워 0.81명을 기록하는 등 한국에서 저출생·결혼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값비싼 청혼 문화가 결혼의 발목을 붙잡는다고 지적하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문 1면에 ‘결혼식 전 비싼 장애물: 4500달러짜리 청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요즘 한국의 청혼 문화를 조명했다. WSJ은 하루 숙박비가 100만원이 넘는 고급 호텔에서 명품 가방과 장신구 등을 선물하는 게 최근 한국의 청혼 문화가 됐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청혼을 받았거나 할 예정인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는 오모(29·여)씨는 최근 국내 고급 호텔에서 청혼받았다. 오씨 남자친구가 청혼하기 위해 쓴 돈은 수백만원에 달했다. 호텔 숙박비용만 약 150만원이었다. 호텔 측이 청혼 전용으로 마련한 패키지에는 꽃장식과 샴페인 등이 포함됐다. 오씨는 ‘결혼해줘’(Marry Me)라고 적힌 풍선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자세를 잡았다. 민트색 명품 쇼핑백도 사진에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오씨는 “누구나 호텔 프러포즈를 선호한다. 모든 여성의 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호텔 프러포즈’라고 검색하면 4만 4000여개가 넘는 게시물이 확인된다. 이들 게시물 중에는 값비싼 꽃·풍선·샴페인으로 장식된 공간에 보석 장신구나 명품 가방 등이 배치된 사진들이 다수를 점하고 있다. 또 다른 직장인 하모(30)씨는 최근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데 약 570만원을 썼다. 그는 6개월 전에 호텔을 예약했고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며 고가의 선물을 안겼다. 하씨는 호텔에 카메라 3대를 설치하고 청혼 과정을 찍은 뒤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하씨는 “솔직히 금전적으로 부담이 됐다”면서도 “그렇지만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했다”라고 말했다. 직장인 이모(27·여)씨는 인천에 있는 5성급 호텔에서 남자친구에게 청혼 선물로 명품 핸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매체에 “한국에서는 자기 혼자만 유행을 따르지 않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유행을 따르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값비싼 비용을 치르더라도 세간의 유행을 따르려고 하는 것이 요즘 한국의 생활상이라고 밝힌 셈이다. WSJ은 “호텔에서 하는 청혼 이벤트는 코로나 기간에 특히 힘을 얻었다”면서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코로나19 걱정을 덜 수 있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호텔을 선호하게 됐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상당한 비용을 들여 프러포즈하는 한국의 독특한 청혼 문화가 청혼 계획을 미루는 데 영향을 미친 사례도 소개했다. 김모(34)씨는 “여자친구가 호텔에서 약 382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청혼 선물로 받은 친구의 사진을 보여줘 깜짝 놀랐다”면서 “머릿속으로 비용이 얼마인지 계산부터 하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씨는 올해 여름으로 계획했던 청혼을 연말로 미뤘다. 김씨는 “이 정도면 저축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주변 지인들이 청혼 이벤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씨의 주변인들은 크게 기혼자와 미혼자로 나뉘어 청혼 이벤트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김씨에 따르면 미혼자들은 “명품 가방을 살 여유가 되느냐, 청혼 이벤트가 정말 필요한가”라고 반문했지만, 기혼자들은 “이벤트를 하지 않으면 평생 ‘왜 청혼 이벤트를 안 했느냐’고 쓴소리를 듣게 된다”라고 조언했다. WSJ은 “한국 결혼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큰 비용이 드는 호화로운 호텔 청혼은 혼인율을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커플들에게는 부담을 주는 문화”라고 지적했다.
  • 옹진군 영흥도에 ‘하늘고래 해상 보행로’조성

    옹진군 영흥도에 ‘하늘고래 해상 보행로’조성

    인천 영흥도에 바다 전망을 보다 가까이서 즐길수 있는 고래 형태의 해상 보행로가 만들어 진다. 옹진군은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영흥도에 ‘오션뷰’를 보다 가까이 즐길수 있는 ‘영흥 하늘고래 해상 보행로’를 올해 12월 까지 만든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만든 하늘고래 조형물 전망데크가 영흥도를 찾는 관광객 사이에 입소문 나면서 ‘인생샷 명소’로 유명해진데 따른 것이다. 고래형상의 해상보행로는 올해 19억원을 들여 180m 길이로 만든다. 경기 안산 대부도와 가까운 영흥도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내외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십리포와 장경리해수욕장, CNN 선정 아름다운섬 목섬, 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 신선한 자연산 해산물과 바지락칼국수 등도 유명하다.
  • 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 “시장의 업무추진비, 전면 감사해야”

    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 “시장의 업무추진비, 전면 감사해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박광순 의장과 국민의 힘의 의회 폭거와 독선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하며 지난 1일 제282회 1차 정례회 시작부터 15일까지 농성 릴레이와 규탄대회를 이어 나갔다. 규탄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 전체 의원들이 시민들에 대한 마음, 잘못된 의회운영, 시정부에 일침을 가하는 말들을 전했다. 마지막 발언자 윤혜선 의원은 성남시의 ‘공정이 사라진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한 잘못된 행정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윤 의원은 “지난 3월 22일 시장과의 석찬 간담회에는 해당 부서의 전 직원이 참석했다고 할 정도로 총 153명의 인원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불참 시 사유서 제출’이라는 소문까지 전해지고 있고, 간담회 자리는 축하 파티를 하듯 신상진 시장에 대한 환호와 3행시까지 진행한 것으로 전달받았다.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대부분 해제되어 회식 금지는 아니지만 관리 감독해야 하는 관계자들이 대규모 회식 자리를 마련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전하며, 사유서 제출 등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윤 의원이 전하는 업무추진비의 잘못된 집행 내용은 ▲업무추진비로 사용되는 간담회 식사비는 1인당 3만원을 초과하지 못하는데 당일 식사비용이 초과하자, 쪼개기 결제가 이뤄짐 ▲쪼개기 결제를 진행하다 보니 업무추진비 내역에 기재된 식사 인원이 실제 이뤄지지 않았는데 집행기준을 맞추기 위해 문서를 허위로 기재한 사실 ▲간담회 당일 459만원과 쪼개기 결제 금액 207만원을 합하면 총 결제 금액이 1인당 4만원이 초과하는 상황으로 신 시장의 ‘청탁금지법’ 위반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12년 과거에만 매달리는 시장님이 시민을 위한 행정은 언제 하실지 물으며 업무추진비에 대한 잘못된 행정들, 위반되는 사항들에 대해 철저한 감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15일간의 규탄대회를 마치며 민주당 의원들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성남시의회는 잘못에 대한 용기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신뢰를 회복하는 성남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 머스크, 팀 쿡도 마다한 中 시진핑, 빌 게이츠만 단독 면담할까

    머스크, 팀 쿡도 마다한 中 시진핑, 빌 게이츠만 단독 면담할까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무려 3년 반 만에 중국 베이징을 찾은 소회를 자신의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 직접 밝혀 관심이 모아졌다. 빌 게이츠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극목뉴스 등 중국 매체들은 게이츠가 이날 중국에 도착하기 직전 웨이보에 장문을 글을 게시, 중국 방문을 통해 달성하고 싶은 성과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이 가진 경험을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게이츠가 “기후 변화와 불공평한 의료, 건강문제, 식량 안보와 같은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신약 개발과 기후 적응 솔루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중국은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빠르면 오는 16일 중국 방문 일정 중 하나로 게이츠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단독 면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다만 두 사람의 단독 만남에서 무엇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다. 시 주석이 직접 해외 기업가와 단독 면담을 수용해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현지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등이 잇따라 중국을 찾았으나 시 주석은 이들 중 누구와의 면담도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5년 게이츠는 중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하이난성 보아오포럼에서 시 주석과 대면한 바 있다. 이후에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한창 지속되는 기간 중에 시 주석이 직접 게이츠와 그의 재단에게 거액의 지원금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 편지를 전달한 것이 두 사람의 공개적인 마지막 행보였다. 이 때문에 시 주석과 게이츠의 면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는 18일로 예정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과 함께 미국과 중국 양국 고위 관료와 사업가 등 긴밀한 채널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분위기다. 두 사람의 만남이 실제로 성사될 지 여부를 두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도 관심을 집중 “중국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국경을 봉쇄해왔으나 이번 만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시 그 공백이 완전히 끝났음을 시사하는 결정적인 사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 전남도, ‘제104회 전국체전’ 홍보 본격화

    전남도, ‘제104회 전국체전’ 홍보 본격화

    전라남도가 오는 10월과 11월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 홍보와 열기 고조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은 국내는 물론 해외 동포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4만여 명이 대거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대국민 스포츠 축제’로 규모나 영향력에서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행사다. 이에 따라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민적 축제 분위기와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단계별, 맞춤형 홍보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전국 다중 집합 시설과 전광판 등을 전수 조사해 홍보 효과가 큰 수도권 주요 요충지인 광화문 광장과 용산역 등 전광판과 다양한 광고물을 활용해 5월부터 전국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7월부터는 전국의 고속버스와 KTX 등에 홍보 이미지를 랩핑해 홍보하고 KTX와 SRT 객차 모니터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 등으로 홍보 활동을 확대해 자연스러운 입소문 홍보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부산항 축제와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등 전국 대규모 행사와 축제 등에 체전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엠지(MZ)세대를 포함한 다각적인 홍보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와 함께 전국체전 홍보 유튜브 콘텐츠도 제작했다. 또 개최지인 전남의 열기 고조를 위해 전남도와 시군 차량 4300여 대와 시내버스 승강장, 다중집합장소 등에 대형현수막 등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이밖에도 시군별 경기장과 종목을 비롯해 남도 관광지와 맛집 등을 소개하는 틱톡 영상과 카카오톡, 포털사이트 광고 등을 통해서도 전국체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전국체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열띤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홍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전국체전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각적인 매체를 통해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같이 일본여행?” 김세정, 안효섭과 열애 직접 부인

    “같이 일본여행?” 김세정, 안효섭과 열애 직접 부인

    배우 김세정이 안효섭과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김세정은 13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저와 (안)효섭 오빠가 일본 (여행)을 갔다는 소문이 돌았느냐”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안효섭) 오빠와 일본을 왜 가느냐”며 “저는 제 베스트프렌드와 친오빠와 함께 (일본 여행을) 갔습니다”라며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세정과 안효섭이 함께 일본여행을 다녀왔다는 소문이 퍼졌다. 안효섭 사진에 포착된 한 여성의 손이 김세정의 손과 닮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김세정이 이를 해명하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김세정과 안효섭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 국제회의마다 펼쳐진 한국독립운동 외교…독립기념관 특별전

    국제회의마다 펼쳐진 한국독립운동 외교…독립기념관 특별전

    독립운동 시기 무장투쟁뿐만 아니라 국제회의마다 대표를 파견해 독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며 전개한 한국 독립운동 활동을 확인할 기회가 독립기념관에 마련됐다. 2019년 네덜란드에서 원본이 최초로 발견·공개된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만국사회주의자 대회 결의문과 임시헌장 원본 등도 국내에서 첫 공개된다. 독립기념관은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제7관 내 특별기획전시실에서 ‘한국 독립운동과 국제회의’ 특별기획전을 연다.기획전에서는 1907년 제2차 만국평화회의부터 1945년 샌프란시스코회의까지 주요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워싱턴회의에 보내는 한국의 추가호소문 등 56점을 공개한다. 기획전은 1905년 11월 일제가 을사늑약 강제 체결로 대한제국이 외교권을 빼앗긴 뒤,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해 국제사회에 한국 문제를 호소했던 활동들을 소개한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전후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열린 파리강화회의와 워싱턴회의 등에 대표단을 파견해 한국 문제를 국제회의에 상정시켜 독립을 승인받고자 했던 활동과 관련한 자료도 전시된다.전시자료는 이승만 박사를 단장으로 한 워싱턴회의 한국대표단에서 작성한 워싱턴회의에 보내는 한국의 추가호소문과 각종 청원서를 비롯해 각국 대표와 언론인 등을 상대로 외교·선전 활동을 전개한 문건 자료 52점과 영상자료 4점 등이다. 여기에는 2019년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에서 대여한 희귀자료 13점도 포함됐다. 지난 4월 서거 100년 만에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 황기환이 파리 한국통신국 서기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장 대리 백일규와 주고받은 서한 2점과 루체른에서 열린 만국사회주의자 대회 결의문과 임시헌장도 특별 공개된다.
  • ‘전북의 재발견’ 방문 2000만명 돌파

    ‘전북의 재발견’ 방문 2000만명 돌파

    전북도 공식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이 누적 방문자 2000만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관 냄새를 빼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블로그를 꾸며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방문자가 적어 썰렁한 대부분의 지자체 블로그와는 판이한 현상이다. 전북도는 2009년 4월 1일 개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전북의 재발견의 누적 방문자가 지난달 기준 2003만 5022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루 평균 4576명, 월평균 13만 7293만명이 방문한 셈이다. 전북의 재발견은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이 퍼지면서 방문자가 급증하고 있다. 누적 방문자 1000만명을 찍는 데는 10년(2019년)이 걸렸지만 2000만명은 4년 만에 돌파했다. 전북의 재발견은 전국 블로그 가운데 상위 0.01% 수준이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블로그로서는 드물게 ‘올해의 SNS 대상’,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광역지자체 부문 대상’ 등 일곱 차례나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기 비결은 수준 높은 체험형 기사와 영상이다. 전문 필진과 실력파 블로그 기자단이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해 누리꾼을 사로잡았다. 트레킹 여행 ‘순창 용궐산 하늘길’은 3만 2417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전북 식도락 여행 ‘한옥마을 속 먹방투어’도 3만회를 넘었다. 절경이 가득한 ‘전북 드라이브 코스’는 공감 하트 2만개, ‘김제 귀촌부부의 솔직 이야기’도 1만개의 하트를 받았다. 매년 500개 이상 채워지는 다양한 콘텐츠는 관광객들이 전북을 방문할 때 활용도가 높아 지역경제 이바지 효과도 크다. 현재 7628개에 이른다. 우수 콘텐츠가 전북 맛기행, 임실 옥정호, 익산 문화재야행 등 아주 많다. 관광객과 미식가들의 눈길을 끈 블로그 기자단도 연인원 445명이 활동했다. 블로그 연재물 ▲힘내라! 전북청년(청년농부 소개) ▲컴백 전북, 리턴 청년(귀촌청년 소개)도 인기몰이하고 있다. 김희경 전북도 소통기획과장은 “누적 방문자 2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퀴즈풀기와 축하 메시지 댓글 이벤트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의 대표 블로그로서 흥미, 설렘, 재미, 유익 등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개그우먼 박나래 ‘성적 루머’ 유포자 고소…경찰 수사

    개그우먼 박나래 ‘성적 루머’ 유포자 고소…경찰 수사

    방송인겸 개그우먼 박나래가 탤런트 성훈과 관련한 악성 소문를 퍼트린 유포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날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나래 측이 15개 게시글에 대해 우편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수사과로 사건이 배당돼 사건 기록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함께 악성 소문에 이름이 오른 성훈 역시 유포자들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1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달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훈과 박나래에 대한 성적인 내용이 담긴 악성 루머가 유포됐다. 당시 성훈 소속사인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하고 있는 성훈과 관련된 소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나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역시 “가족·주변인까지 고통받고 있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어떠한 협의·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 세월을 담은 서울 음식점 4곳…90년 이상 노포 6곳 중 2곳 폐업 [투어노트]

    세월을 담은 서울 음식점 4곳…90년 이상 노포 6곳 중 2곳 폐업 [투어노트]

    음식점을 평가하는데는 여러 기준이 있지만 얼마나 오래된 곳인가도 하나의 기준이 된다. 오래됐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찾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월을 담은 옛 맛을 즐기려는 단골들에게 오래된 음식점에는 추억도 담겨있다. 오래된 음식점들의 대부분은 서울의 오래된 도심인 중구와 종로에 몰려 있다. 하지만 오래된 음식점들은 오래전부터 우리 입맛을 사로잡았던 메뉴가 대부분이다보니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폐업하는 곳도 적지 않다. 서울에서 90년 이상 이어오고 있는 음식점은 6곳이었지만 2곳이 폐업하면서 4곳만 남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점인 이문설농탕(1904년 개업)과 용금옥(1932년), 은호식당(1932년), 잼배옥(1933년) 등은 남아 있지만 용금옥과 더불어 서울 3대 추어탕집으로 이름을 알려던 형제추어탕(1926년)과 곰보추탕(1933년)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1904년 이문설농탕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점은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이문설농탕이다. 개업 연도는 1902년부터 1907년까지 다양한데 공식적으로는 1904년으로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식당인 이문설농탕은 1950년대 이전에 사용하던 ‘설농탕’이라는 상호를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대표 메뉴는 담백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는 설렁탕이다. 반찬은 깍두기와 김치가 전부지만 설렁탕과 잘 어울린다. 설렁탕에는 소머리와 혀, 도가니, 내장 등을 넣었는데 연한 국물에 약간 싱거운 느낌이지만 이 국물 맛이 이집의 비법이라고 한다.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수부터 이시영 부통령, 국어학자 이희승 박사, 남로당 거물 박헌영, 주먹세계를 주름잡던 김두환까지 단골이었다고 한다. ▷ 주소: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38-13 ▷ 영업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오후 3~4시30분 브레이크타임)   1932년 용금옥 – 정치인, 언론인, 문인 들이 즐겨 찾던 추어탕 중구 다동에 있는 용금옥은 고 홍기녀씨 부부가 일제시대인 1932년 문을 연 곳이다. 1961년 5·16군사정변 이후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용금옥 역시 서울식 추어탕을 판매하는 곳이다. 용금옥은 서울 도심인 중구 다동에 있다보니 많은 정치인과 언론인, 문인, 예술가 등이 많이 찾던 곳입니다. 입구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문 기사들이 붙어있다. 북한 김일성의 친동생 김영주가 다녀간 곳이라고 한다. 1973년 남북회담에서 북측 대표로 참석한 박성철 부수상이 “용금옥은 아직 잘 있습니까”하고 물어서 화제가 됐고, 1990년 남북고위급 회담차 서울에 온 북한의 연형묵 총리가 이틀 연속으로 용금옥에 들러 다시 한번 유명해 졌다. ▷ 주소: 서울 중구 다동길 24-2 ▷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2·4주 일요일 휴무)     1932년 은호식당 – 남대문시장의 꼬리토막 터주대감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안에 있는 은호식당은1932년 문을 연 곰탕집이다. 외부는 허름하지만 3대째 이어온 정통 곰탕집이다. 은호식당은 양지탕,설렁탕 등의 메뉴가 있지만 대표 메뉴는 소꼬리만을 끓여 말간 국물은 낸 꼬리 곰탕이다. 꼬리토막2~3덩어리가 있는 꼬리토막을 한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 고기를 간장 소스에 찍어서 먹는데 오래 끊여서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다. ▷ 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4길 28-4 은호식당 ▷ 영업시간 :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토·일은 오후 4시)     1933년 잼배옥 – 잠바위골의 오래된 설렁탕 노포 중구 서소문동에 있는 잼배옥은 1933년 문 연 노포(老鋪) 식당이다. 잼배옥이라는 이름은 서울역 인근에 있는 ‘잠바위골’에서 장사를 시작하면서 ‘잼배’라는 이름에 가게를 뜻하는 한자어 옥(屋)이 더해져 생긴 이름이다. 잼배옥의 대표 메뉴는 진한 육수로 끊인 설렁탕과 도가니탕, 꼬리곰탕 등이 있다. 탕에 들어가는 육수는 24시간 계속 끓여 진한 맛을 낸다. 설렁탕과 함께 나오는 달달한 김치 깎두기와 곁들이면 맛이 일품이다.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68-9 ▷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휴무)   
  • 괌 여행 중 태어난 1.3㎏ 미숙아…국내이송 성공

    괌 여행 중 태어난 1.3㎏ 미숙아…국내이송 성공

    미국 괌에서 체중 1.3㎏으로 보통 신생아보다 3개월 일찍 태어난 미숙아가 국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한국으로 이송됐다. 13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임신 7개월째인 지난 4월 괌으로 여행을 간 산모 A씨는 호텔에서 갑작스러운 진통을 느꼈고, 괌 메모리얼 병원에서 딸 B양을 출산했다. 당시는 임신 28주로 B양의 체중은 1.3㎏에 불과했다. 보통 임신부들은 38∼40주에 출산하며 37주 전에 태어난 아이를 ‘미숙아’나 ‘이른둥이’로 부른다. 저체중으로 태어난 탓에 B양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괌에는 신생아 전문의가 단 한명도 없었다. 당황한 B양 부모는 과거 괌에서 미숙아를 국내로 이송한 경험이 있는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연락처를 수소문한 뒤 다급하게 연락했다. 대한응급의학회 이송연구회 소속이기도 한 김 교수는 박가영 소아청소년과 교수, 곽인정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와 함께 이후 40일 넘게 A양 부모와 소통하며 이송 계획을 세웠다. 김 교수팀은 여객기 내에서 미숙아의 체온을 유지하고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한 끝에 괌에 직접 갔고, 지난 10일 B양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송했다. A씨는 “해외 여행지에서 갑자기 출산해 너무 당황스럽고 불안했다”며 “교수님들이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안심시켜 줬고 아이도 건강하게 국내로 데려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B양은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미숙아 망막병증 검사와 청력 검사 등을 했으며 향후 필요한 치료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김 교수는 “(지난달 말) 괌에 태풍이 몰아친 탓에 2차례 정도 이송 계획이 어긋나기도 했다”며 “생후 6주 만에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 전 해외로 태교 여행을 계획한다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현지에서 입원하거나 치료받는 경우에 대비해 출국 전에 해외 여행자보험에도 꼭 가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보라매공원에 2만석 공연장”… 서울 서남권 발전안 쏟아졌다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대규모 공연장이 생기고, 양천구 목동유수지에 스포츠공원이 들어서는 방안이 시 차원에서 논의된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는 지난 8일 서소문2청사에서 영등포·구로·양천·관악·동작·금천구와 함께 ‘서남권 균형발전 방안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서남권은 서울 동북권 인구(326만 7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16만명이 거주한다. 그럼에도 1000명당 대중공연시설 좌석수는 0석, 대형예술공연시설 좌석수는 1.8석으로 서울 평균(4.2석·4.1석)에 한참 못 미친다. 이에 시는 각 자치구 관계자와 시·구의원들을 초청해 지역별 개발 계획을 청취했다. 동작구는 보라매공원에 대규모 공연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만석 규모의 대형 전문공연장 또는 공연장과 체험 복합공간을 만든다는 목표다. 양천구는 목동운동장·목동유수지 일대를 스포츠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야구장과 주 경기장을 돔구장으로 리모델링하는 계획과 아이스링크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상업시설을 유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관악구는 낙성대공원 인근 부지에 ‘S밸리 벤처창업 거점’을 조성하는 방안을, 영등포구는 신도림역~대방역 일대 철도를 모두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을 개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각 자치구 인원을 포함해 서남권 균형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이달 구성해 8월까지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각 자치구 개발 계획 발표 결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도 있고 법률 검토가 필요한 사업도 있는 것으로 시는 본다. 시는 TF 자체 검토를 거쳐 이르면 8월 서남권 균형개발 사업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서남권은 동남권에 비해 개발 이익이 떨어져 사업 성사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면서 “실현 가능성과 사업성 등을 고려해 적절한 사업은 시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남 한방병원 수십억 진료비 먼저 받고 ‘영업 중단’

    강남 한방병원 수십억 진료비 먼저 받고 ‘영업 중단’

    말기암 치료로 입소문을 탄 서울 강남지역의 한방병원이 환자들에게 거액의 진료비를 먼저 받고는 영업을 중단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강남구에 위치한 한 한방병원을 압수수색하고 환자 명단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병원 원장 이모씨 등 관계자 3명은 병원 영업이 중단된다는 사실을 숨기고 지난달 중순까지 최대 1억 5000만원에 이르는 고액 패키지 프로그램을 환자들에게 선 결제 방식으로 판매한 혐의(사기·의료법 위반)로 지난달 24일 입건됐다. 100여명의 환자가 먼저 지불한 진료비를 돌려받지 못했으며 피해 금액은 20억∼3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해당 병원은 현재 문을 닫은 상태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집계 중이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사유정원’ 관람객 10만 돌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사유정원’ 관람객 10만 돌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융·복합 콘텐츠 전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의 관람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AC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의 관람객 수가 지난달 30일 기준 10만9268명으로 집계됐다. 전시는 오는 8월27일까지 진행된다. 일부 미술관이 개최한 초대작급 작가의 개인전이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등 유명인 관련 전시가 10만 명을 넘은 사례는 있으나 기관 자체 기획전시에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꾸준히 찾는 것은 흔치 않는 경우다.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는 동아시아 고유 정원을 재해석한 전시다. 국내외 작가 17명(팀)이 총 18점의 작품을 통해 서구 물질 가치의 한계에 봉착한 현시대에 자연과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다. 사유정원’이 흥행에 성공한 것은 ‘걷고 보고 쉬면서 사색하는 전시’를 주제로 쉽고 편안하게 구성했다는 호평을 전시 초반부터 받으며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아시아적 색채가 짙게 묻어나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작품과 관람객의 휴식과 사색을 위해 마련한 휴게 공간, 조향사와 함께 개발한 특별한 향기 등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기획도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이유다. 특히 주말과 휴일엔 가족 단위 관람객과 20대 여성층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전시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는 동시대 미술을 어렵게 느끼던 사람과 벽을 허물고 누구나 쉽고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전시다” 면서 “사유정원은 가족과 함께 걷고 보고 쉬면서 사색할 수 있는 수 있는 역대 최고의 힐링 전시다”라고 극찬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인사청문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인사청문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제2대 회의실(서소문청사 2동 2층)에서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10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발의됐으며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 행정부시장과 정무부시장을 포함한 서울시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의 도덕성 및 능력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 제도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 및 시민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 의원이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홍완식 교수가 ‘지방정부 인사청문회 법제화 의미와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 이후, 법제처 자치법규입안지원과 양지호 사무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유훈 수석전문위원, 서울시 김형래 인사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토론이 진행된다. 지방의회 인사청문회는 서울시의회가 지난 2014년부터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제도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의 성과로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 더불어민주당 송재혁 대표, 박환희 운영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토론회를 시작해 많은 서울시의원이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김 의원은 “서울시 천만 시민을 위한 정책을 결정하고 행정을 책임지는 고위공무원의 도덕성과 능력 등 인사검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리고 이제는 서울시 고위공직자 인사청문 필요성에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절차와 운영 등 제도 도입을 본격화할 적기라고 본다”라며 “서울시가 광역 지자체 최초로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을 논의하는 만큼, 앞으로 전국 지자체로 확대될 인사청문 조례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와 관계자를 비롯한 여러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직접 참관이 가능하며 서울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2심은 다를까…신상공개는?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2심은 다를까…신상공개는?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항소심 판결이 12일 나온다. 부산고법 형사 2-1부(부장 최환)는 이날 오후 2시 피고인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작년 5월 22일 오전 5시쯤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됐다. 전직 경호업체 직원 출신인 가해자는 돌려차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뜨린 뒤 여러 차례 머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밟았다.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어깨에 들쳐메고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끌고간 뒤 약 7분간 머물렀다. 이후 CCTV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가해자는 입주민의 인기척이 들리자 피해자를 그 자리에 둔 채 서둘러 건물을 빠져나갔다. 범행 직후 가해자는 여자친구 집으로 도피했다가 사흘 만에 붙잡혔다. 상해 및 폭행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그는 당시 출소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다. CCTV에 잡히지 않은 ‘사라진 7분’ 동안 A씨가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검거 직전 그가 스마트폰으로 ‘서면 살인’, ‘서면 강간’ 등을 검색한 기록도 포렌식을 통해 확인됐다. ‘살인미수’ 혐의로만 기소1심서 징역 12년 선고 하지만 피해자 속옷에서 가해자의 DNA가 나오지 않았고 가해자 본인도 혐의를 전면 부인해 검찰은 살인미수 혐의로만 기소했다. 재판에서도 가해자는 폭행 사실만 인정했다. 술에 취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도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면서 CCTV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는 등 여러 측면에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가해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묻지마 범죄’ 예방 차원에서 엄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작년 10월 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상대로 단지 자신을 째려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나빴다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뒤쫓아가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 피고인 A씨와 검찰은 모두 항소했다.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사라진 7분’ 성범죄 의혹 1심 판결 후 피해자는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피해자는 작년 1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프로파일러 보고서에서 A씨의 재범 위험성이 크다고 했고 사이코패스 검사에서도 점수가 높게 나왔다. 저는 10㎏ 정도가 빠졌는데 재판장에 올 때마다 몸집이 커지는 범인을 보면 아직도 화가 난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정황 증거, 직접 증거가 넘치는데 범인은 12년 뒤 다시 나온다. 고작 40대”라며 “어릴 때부터 범죄를 저질렀던 범인에게서 보이는 뻔한 결말에 피해자인 저는 숨이 턱턱 조여온다. 사회악인 이 사람이 평생 사회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후 피해자는 성범죄 의혹을 밝히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고 언론도 해당 사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피해자 측은 수사기관이 사건 초반 폭행 범죄 입증에 집중한 측면이 있었고, 피해자의 옷이 소변 등으로 오염된 상태여서 제대로 된 감정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청바지 재감정서 가해자 DNA 검출‘강간살인미수’로 공소장 변경, 사건 새 국면 그리고 지난달 17일 피해자 의복에 대한 검증기일에서 피해자가 입고 있던 청바지가 구조 특성상 저절로 풀어질 수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 재판부는 사건 당시 피해자의 옷이 벗겨져 있었다는 점, 속옷이 소변 등으로 오염된 상태라 제대로 된 유전자(DNA)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피해자 측 주장을 고려해 추가 감정을 결정했다. 재감정 결과 피해자 청바지 안쪽의 허리·허벅지·종아리 등 4곳과 카디건 1곳에서 가해자의 Y염색체 DNA가 검출됐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가해자가 피해자 뒷머리를 강타해 실신시킨 후 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가 피해자의 옷을 벗긴 사실에는 성폭력 목적이 있었다고 봤다. 같은 달 31일에는 공소장을 변경했다. 검찰은 가해자 A씨에게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징역 35년과 위치추적장치 부착, 보호관찰명령 20년을 구형했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는 “공소장이 살인미수에서 강간 살인미수로 바뀌었을 때 마치 수시로 대학에 합격했을 때처럼 방방 뛰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가해자가 내 주소 달달 외워”“그냥 좀 살려달라” 보복 두려움 호소 부산고법은 오늘 오후 2시 피고인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사회악이 평생 사회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던 피해자의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않겠지만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고 호소하는 피해자의 불안을 덜어 주는 결과는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온다. 항소심을 앞두고 피해자는 직접 방송에 출연해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피해자는 “가해자가 탈옥해서 나를 때려죽인다고 했다더라”라며 “제발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를 수소문해 직접 들은 증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달달 외워 본인조차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기억할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집과 가까운 부산구치소에 있는데 소름 돋는다”며 “나중에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어떻게 올지 모르겠다”고 불안에 떨었다. 아울러 “가해자가 보복을 예고하고 있는데 이 사람을 풀어준다면 나는 예견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너무 불안하다”며 “그냥 저 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부산 돌려차기男’ 신상 정보 공개될까 이처럼 피해자가 극도의 보복 불안을 호소하는 가운데, 항소심 결과에 따라 가해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될지도 관심사다. 앞서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가해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9일에는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무소속)이 가해자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출생지 등 신상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김 구의원은 “강서구민을 위해 혹시나 출소 후에도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가 올까 봐 강서구의원인 저 김민석이 ‘공익 목적’으로 가해자 일부 신상을 저 또한 공개하겠다”고 했다. 앞서 가해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한 유튜버를 언급, “신상 공개로 인해 유튜브 개인이 공개에 대한 처벌을 감내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약 가해자가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한다면 유튜브 개인이 아닌 의원인 저를 직접 고소해달라”고 했다. 일단 피해자 측은 항소심 재판부에 가해자 신상 정보 공개 명령도 요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재판부가 유죄 판결이 내려진 성범죄자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하면,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를 거쳐 ‘성범죄자 알림e’ 시스템에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다만 피고인이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하면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 “약속 지켜라”…日 어업인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력 반대

    “약속 지켜라”…日 어업인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력 반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강행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후쿠시마현 일본 어민들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방류 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오염수는 이미 133만톤에 달하며 설정된 저장 탱크 총 용량의 무려 97%에 도달해 방류 등 후속 처리가 시급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본 현지 어민들은 지난 2015년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현지 어민들의 이해를 전제하지 않고서는 오염수를 처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현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강행 방침에 강한 반발의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실제로 도쿄전력은 2015년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에 오염수는 관계자의 이해 없이는 처분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올 여름 오염수 방류 강행을 앞두고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와 잇따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날이었던 10일 오전에도 원전 소관 부처장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이 후쿠시마현 및 후쿠시마현과 접한 미야기현과 이바라키현 등 3개 현을 방문해 각 지역 어업단체 관계자와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방류 계획 진척 상황과 방류 시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발생하는 이른바 ‘소문 피해’에 대한 대책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데 집중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어민들을 만나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처리수의 해양 방류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면서 “폐로를 진행하면서 어업을 계속해 양립해 갈 수 있도록 대처하고 싶다”고 정부 입장을 대변했다. 사실상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이달 중 방류 설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르면 이달 중 내놓을 최종 보고서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으면 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것이라는 뜻을 전달한 셈이다. 실제로 도쿄전력은 현재 오염수 방류 준비가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 빠르면 이달 말까지 해양 방류 장비 건설 및 검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생존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후쿠시마현 현지 주민들의 반발이 강하게 제기된 양상이다. 현지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자키 데쓰(64)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이번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의 방문에 대해 “회담은 평행선이다. 방류 반대 입장은 변하지 않는다”고 재차 정부 방침을 비판했다. 다만 그는 “후쿠시마 현민으로 폐로 관철을 바라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협의를 하면서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후타바어업협동조합 조합장 일행은 니시무라 경제산업상과의 만남을 추진해, “(오염수를)왜 방출해야 하느냐”, “피해가 발생하면 어민들 생활은 어떻게 되느냐” 등을 질문하며 지역 어민들의 생존권을 우려한 바 있다. 당시 조합원 일행은 기자들과 만나 “현지 어민 조합은 (오염수)방출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국가가 책임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주변 지역 어업인을 염두에 두고 수산물 판로 확대 지원과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문 피해’로 수요가 줄어드는 경우 냉동 가능한 수산물 매입 사업 등에 사용할 300억 엔(약 2800억 원)의 기금을 설치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