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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리날개 없는 신형 헬리콥터(해외신기술)

    미국 최대의 항공기 제조회사인 맥도널 더글러스사는 헬리콥터의 방향을 정해주는 꼬리날개를 없애고 조종석에 방향기를 설치한 최신형 헬리콥터를 제작했다. 맥도널 더글러스의 신형 헬리콥터는 뒷날개를 없앰으로서 속도를 높이고 연료 소모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품이 적게들어 생산가도 싸고 정비도 손 쉬울 것으로 보인다. 선박의 선장실이나 중앙통제부에만 설치되어있는 항해중인 배의 속도와 방향,바다의 깊이 등을 표시하는 계기판이 기관실이나 식당·침실·좌석등에서도 볼 수있는 계기항해표지판으로 만들어졌다. 미국의 나비코사가 코러스기계를 이용해 고안한 계기항해표지판의 가격은 6백달러. 집에서도 TV화면을 보며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스키 비디오 테이프와 이를 체력 단련기에 연결시킨 스키 시뮬레이터가 신제품으로 선 보였다. TV화면에 오르막길이 나타나면 스키 연습자가 발판을 밟고 걷기가 힘이들어 체력 소모가 많이되며 내리막 길에서는 힘이 들지않아 체력 단련과 함께 스키장의 풍광까지 즐길수 있다.가격은 2백달러.
  • 청소년 금연운동/박명윤 보건학박사(건강한 삶)

    세계은행이 발표한 「93년도 세계개발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한사람이 연간 피우는 담배는 지난 90년에 2.9㎏(1백97갑)으로 세계 1백23개국 중 12위이며 오는 2천년에는 3.5㎏(2백38갑)으로 늘어나 6위 수준이 될것이란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매년 약 3백만명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3만여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우리 청소년들의 높은 흡연율을 고려하면 20∼30년후인 20 00년대 우리나라 장년층의 건강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피해를 받아 국력의 소모가 엄청나게 클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리 청소년문제 중에서 흡연율이 매우 심각할 정도로 높다.예를 들면 고교3년 학생들의 흡연율(44.8%)은 같은 연령의 미국 남학생의 흡연율 15%,일본학생 26%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가히 충격적이다. 육체적·정서적으로 백해무익한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또한 청소년기 흡연의 용납은 사회규범에서 첫 일탈행위로 다음 단계의 청소년 범죄로 연결된다. 청소년기의 흡연은 신체발육과 두뇌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여러가지 성인병을 조기에 발생시킨다.특히 한창 두뇌가 발달할 시기인 청소년기에 우리 학생들의 흡연율이 선진국 청소년들 보다 높은 것은 장차 우리나라의 두뇌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질 요인이 될 수 있다. 청소년들의 흡연을 막는데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부모가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청소년일수록 흡연율이 높으므로 부모 자신이 담배를 피우면 자녀의 건강을 해친다는 의식이 필요하다. 금연교육은 국민학교부터 각급 학교 교육과정에 담배의 해로움을 알려주는 내용을 포함시키고 학년별 금연지도 부서와 지역별(각 구 또는 동별)금연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도 유럽 선진국들과 같이 오는 20 00년까지는 담배를 완전히 추방하여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든다는 목표아래 강력한 금연정책과 금연운동을 전개하여 흡연후진국에서 탈피하여야 한다.
  • 보선날짜 여야 속셈달라 “표류”/접점못찾는 사무총장 회담

    ◎민자 “속전속결” 민주 “젊은층 기권방지” 겨냥/시기 「1주일차이」… 「동시실시」엔 손쉽게 접근 여야가 춘천과 대구동을 보선시기를 놓고 티격태격 하고있다. 민자·민주양당은 14일 사무총장회담을 통해 그동안 이견을 보였던 동시실시에 관해서는 의견을 접근시켰으나 정작 시기문제에 대해서는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자당은 두곳의 보선을 오는 8월12일이나 13일중 택일해 실시하자는 입장이다.그러면서 이 시기는 결코 물러설수 없는 「마지노선」이라고 거듭 밝힌다. 그러나 민주당은 동시선거를 양보한 만큼 8월17∼20일사이 선거실시 주장만은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각오를 천명하고 있다. 양당이 이처럼 선거시기에 관해 톤을 높이고 있는 데는 저마다 「손익계산」이 숨어있음을 부인키 어렵다. 우선 민자당의 주장은 이렇다. 실질적인 선거기간이 오래가면 양당이 불가피하게 소모전양상을 띨 수 밖에 없고 이에따라 선거과열을 부추길 공산이 더욱 커진다는 점을 꼽는다. 또 국회의원의 궐위상황을 장기간 방치한다면 지역구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입장을 제시한다. 더불어 정기국회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대원칙아래 정기국회가 임박한 시점에 선거를 치를 경우 국정활동에 지장을 초래할수 있다고 보고있다. 물론 이같이 겉으로 드러난 이유 외에도 조직과 자금의 우월성을 십분 활용,아직까지 전열정비도 제대로 하지 못한 민주당측을 초장부터 밀어붙여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이른바 「속전속결」전략이 깔려있는 것 같다. 여기에다 선거준비기간이 길어진다면 특히 대구보선은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크고 그럴 경우 안그래도 좋지않은 현지정서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민자당에 결코 유리할 게 없다는 자체판단도 베어있다. 이에반해 민주당은 피서철 절정기를 피함으로써 투표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투표율문제는 야당입장에서는 곧바로 당락과 연결되므로 야권성향인 젊은층의 이탈표가 그다지 줄어들지 않는다면 승산이 있다는 정세분석에 기인한 것이다.8월12∼13일중에 선거를 실시하자는 민자당측 주장을 야표의 기권유도 전략으로 치부,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다며 흥분하는 것도 이때문이다.물론 그 어느 때 보다도 열기가 뜨겁고 공천잡음을 비롯한 민자당측의 여러가지 자충수로 「승산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확신하는 민주당입장에서는 전열정비에 필요한 시간을 벌어야하는 현실적 측면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 투자의욕+근로의욕(데스크시각)

    현대계열사 노사분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수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낙관적인 관측만 할수는 없지만 노사양측은 이번주 타협점을 찾기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섬으로써 분규타결에의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달 이상 장기 소모전의 양상을 보인 이번 분규는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경제회생의 걸림돌일 뿐만 아니라 새정부의 개혁추진에도 적잖은 차질을 빚게 한 점 등으로 강도높은 지탄을 받고 있기도 하다. ○노사 지루한 소모전 시대상황의 급변 때문인지 현대사태를 대하는 각계각층의 시각에 큰 격차가 있는 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인제노동부장관이 밝혔던 「무노동 부분임금」등의 새 노동정책내용은 이번 분규기간동안 가장 눈길을 끌었던 대목이라 할수 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과거 주로 사측 입장에 섰던 행정관행을 고치고 근로자들의 일하고푼 의욕을 북돋워 주려는 정책의지가 깔린 것으로 평가하는데 너무 인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정부는 또 기업주에 대해 잇단 금리인하,설비자금 공급확대등의 조치로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일련의 시책을 펴고 있다. 다시 말해 노측엔 근로의욕을,사에는 투자의욕을 각각 높여 줌으로써 경제회생 효과를 최대한 확산시키려 애쓰는 것이 작금의 정부 속마음으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맥락에서 노동부시책을 굳이 근로자만 위한 것이며 때문에 이들이 자극을 받아 쟁의에 들어간다는 식의 견해는 숲전체를 보지 않은데서 비롯된 것으로 지적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기업투자는 현실적으로 부진한 상황에 머물고 있으며 재벌기업인들이 새정부의 개혁에 경직된 자세를 취했던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더욱이 재벌해체론이 나오고 이들의 정치자금헌납이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킴에 따라 재계는 사정한파가 곁들여진 분위기 속에서 투자마인드를 살릴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심기가 가뜩이나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분임금등의 친근로자적 시책이 알려지자 재계와 각 사용자단체가 더욱 심한 경계와 불안의 눈초리를 보냈던 것이고 현대분규장기화의 책임도 큰 힘 안들이고 노동당국에 돌릴수 있었던 것이다. 정부로서도 경제가살아나야 모든 부문의 개혁이 계획대로 이뤄질수 있다는 인식아래 요즘 기업인과의 회동을 통해 불안심리를 해소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은 기업인에 대한 격려와 함께 『인간적 유대가 노사화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고 분규장기화에 대해 「중대 결심」으로 해결할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이는 근로자의 불법행위는 물론 사용자의 미온적이고 정부의존적인 타성도 중대 결심의 대상임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집단이기주의 경계 어쨌든 이번 현대분규는 어떤 형태로든 결말이 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사태로 경제도약의 밑거름인 노사화합을 위해 실현돼야 할 과제들과 경계해야 할 대상이 무엇인가를 체득하게 된 사실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를 거부하는 수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노사불신의 벽을 허물수 없다는 교훈을 얻은 것일 게다. 노사쟁의가 당사자현안해결을 위한 것임에도 사측에서 노동정책을 쟁점으로 부각시키는등 기득권 보호에 너무 치우치거나 타성에 젖어서 정부가공권력개입으로 분규해결에 나서 주길 바라며 협상에 성의가 부족한 태도를 보인 점등은 되풀이 돼선 안될 일이다. 한편 근로자들은 지금처럼 경제가 안좋을 때엔 무리한 임금인상 보다 고용안정이 더욱 중요함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이는 임금인상이 물가고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는 고통분담노력으로 높이 평가될수 있다. 특히 현대계열사 근로자의 경우 전국평균임금 보다 높은 수준의 소득을 보장받는 점을 고려해서 목소리 높이기를 자제해야 할 것이란 저소득계층의 견해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근로자들은 또 문민정부시대에선 자신들이 결코 억압받는 계층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 같다.그래서 기득권 계층이 소극적이고 냉소적일때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개혁에 동참해서 스스로 위상을 높이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길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음도 헤아려야 할 것이다. ○근로의욕 부추겨야 사용자측은 어떤가.그들의 과거행태가 불신을 심화시켜 왔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게다.얼마전 있었던 (주)한양의 예처럼 기업은 망해도 기업인은 잘 살수 있고정치권력을 손에 넣기위해 마구 뿌린 선거자금등을 생각하면 근로자들에게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이해하라고 강권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또 「부분임금」류의 정책이 분규의 원인이며 사용자에게 불이익만 안겨주는 것으로 일방적인 매도를 하는 분위기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생산성제고와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도 적은 비용으로 보다 크고 불행한 불규발생가능성을 사전에 희석시킬 수 있는 배려의 감정을 갖추는게 오히려 바람직한게 아니겠는가.
  • 선풍기/머리 낮추고 회전 시키도록/가전제품 절전요령

    ◎에어컨,필터 청소 자주해 효율 높여야 날씨가 무더워짐에따라 에어컨과 선풍기의 사용시간이 크게 늘고 있다.그러나 덥다고 너무 장시간 강하게 켜두면 전기소모도 많고 때론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는 섭씨 28도 정도로 외부온도 보다 5도쯤 낮게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에어컨·선풍기 냉장고등 여름철 가전제품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본다. ◆에어컨=에어컨은 커튼이나 차광막으로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하고 실내 크기에 맞는 적절한 용량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하다.이는 냉방능력이 못미쳐 무리한 운전을 할 경우 전력소모가 크기 때문 이다. 에어컨으로 실내온도를 1도 낮추는데 전력은 7%가 더 소비된다.따라서 과냉각 방지를 위해 온도계를 설치하고 너무 에어컨에만 의지하지 말며 에어컨을 약하게 켜면서 선풍기를 함께 가동하는 것이 냉방효과도 높이고 절전도 할 수 있다.또 에어필터에 먼지나 이물이 끼면 5%정도 효율이 떨어지는 동시에 각종 병균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2주일에 한번 정도씩은 청소를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청소를 할땐 얼개를 떼어내어 따듯한 비눗물(중성세제)로 씻은후 잘 말려서 끼우도록 할것. 에어컨이 설치된 실내에서는 발열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하다. ◆선풍기=외부의 자연 바람이 들어오는 방향과 같은 방향에서 선풍기 바람이 들어오도록 사용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스위치를 작동 할때는 저속에서 고속으로 운전해야 모터의 무리가 없어 수명도 길어지고 전기소모도 줄일 수 있다. 강풍은 미풍에 비해 30%정도 전력이 더 소모되므로 가능한 미풍으로 하되 1∼2m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것이 효과적이며 또 고정보다는 회전으로 쓰는것이 더 절전 된다. 한편 2시간쯤 사용하면 20분이상 정지시켜 과열된 모터를 식혀주는 것이 기계나 건강에 모두 무리가 없다.실내의 찬공기는 낮은곳에 모이게 되므로 날개는 높게하는 것보다 낮게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구석진곳에 두는것 보다 5∼10%정도 절전효과가 있다.옆벽과도 10㎝이상 간격을 둬야하며 냉장고 위에도 물건을 두면 방열을 방해하므로 30㎝이상 공간을 두는 것이 좋다. 여름철엔 모든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는데 음식을 너무 많이 넣어두면 찬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전력소모가 커지므로 냉장고 내부공간의 60%이상 채우는 것은 좋지 않다.만일 80%를 채워두면 60%때 보다 5%의 전력이 더 소모된다. 냉장고 문은 한번 여닫는데 0.35%의 전력이 더 소모되므로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이고 갓 조리한 식품이나 뜨거운 물건·햇볕에 더워진 식품등은 충분히 식혀 넣도록 할것. 냉장실 적정온도는 계절에따라 차이가 있어 여름이 5∼6도,가을 3∼4도,겨울 1∼2도이며 냉장고안 온도를 1도 낮추려면 전력은 7%가 더 소모되는 것도 알아둘것.
  • 돼지고기·마늘요리로 체력보강

    ◎쟁반국수·깻잎강정 무더위 밑반찬 “적격” 더위로인해 식욕을 잃게되는 시기 이다.땀을 많이 흘리고 열량소모가 많을땐 무절제하게 찬음료를 많이 마시다보면 소화기 계통의 이상을 일으키기도 한다.따라서 음식물을통해 필요한 수분과 양질의 단백질·비타민등을 섭취할 수 있도록 변화있고 균형잡힌 식단이 필요하다. 소모된 체력을 보강해주기 위해선 돼지고기와 마늘을 함께 섭취하면 좋다.돼지고기는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인 동시에 에너지원이며 비타민 B₁과 필수지방산인 비타민 F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쌀밥을 주식으로 할때 생기기 쉬운 비타민 부족을 보완해줄 수 있다.또 마늘에는 알리신·스코르기닌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강장·피로회복·식욕증진·해독등에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 B₁을 같이 섭취하면 비타민 B₁의 체내 작용기간이 연장되고 피로를 느끼지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은 장아찌나 마늘강정·마늘찜·버터구이등이 있고 마늘을 찜통에 쪄서 으깨어놓고 사과를 강판에 갈아 섞은후 설탕·계피가루를 넣어 졸여 마늘잼을 만들어 식빵에 발라 샌드위치를 만들면 맛이 독특하다. 입맛이 없을땐 약간 자극성 있는 겨자소스를 곁들인 쟁반국수나 상큼한 향이 있는 깻잎을 가늘게 채 썰어서 식용유에 튀긴다음 간장·청주·물엿을 끓여 만든 졸임장에 버무려 깻잎강정을 만들면 여름철 식욕을 살리는 훌륭한 밑반찬이 될 수 있다. 장마전에 담가둔 오이지나 피클등을 시원하게 준비하고 한약재인 황기·녹각을 넣어 여름철 보양식인 닭백숙을 끓이면 더위예방에 좋다.
  • 노와 사는 신경제수레의 두바퀴다(최택만 경제평론)

    「신경제」시대 주역은 기업인과 근로자이다.새시대의 기업인은 개혁과 경제발전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근로자는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노와 사는 한 수레의 두 바퀴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과거 성장일변도의 경제정책이 추진된 지난 시절에는 많은 경제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축적하고 그 일부를 확대재생산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그 책무로 여겼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의 축적방법이 부정과 부패를 야기시켰고 마침내는 정경유착을 초래했다고 하겠다.정경유착이 심화되면서 사회에는 물질우선의 풍조가 만연되었다.물질중시의 사회풍조는 개인 및 집단이기주의를 야기시켰고 이것은 그동안 우리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던 공동체의식을 허물어 버리고 말았다. 공동체의식이 붕괴되면서 산업사회에는 노사분규가 해를 거듭할 수록 격화되고 있는 것이다.결국 기업의 양적 성장전략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자본축적방식과 이 부의 분배를 둘러싼 분쟁이 경제의 성장·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만 것이다.우리경제가 다시 도약을 하려면 누구보다도 생산의 주역인 기업인과 근로자의 의식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먼저 기업인은 자본축적의 정당성을 공인받을 수 있어야 한다.정경유착을 통해서,또는 법을 어기면서까지 부를 쌓겠다는 의식은 이제 용납되지 않는다. 정부가 신경제 5개년계획에서 경제주체의 의식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그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한다.「신경제」시대 기업인은 기업을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국가경제의 성장·발전을 위한 공적 유기체로 파악하는 게 옳다. 기업을 공적 개념에서 파악할 때 기업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발휘를 통한 정상적인 이윤추구가 가능해진다.기업가정신이 발휘되면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시설투자 부진문제가 자연히 해소 될 수 있을 것이다.참다운 기업가는 「창조적 파괴」와 「모험적 투자」를 통해서 확대재생산을 위한 시설투자를 강화해나가기 때문이다. 「신경제」시대 기업가는 생산활동을 통해서 얻어진 부를 그 생산활동에 참여한 근로자에게 골고루 배분해야 할 사명이 있다.그같은 부의 배분은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협력적인 관계로 전환시키게 될 것이다.그렇게 되면 우리가 희구하고 있는 산업평화가 정착될 수 있다.산업평화는 우리경제의 도약을 위한 필수조건인 것이다. 정부가 바라고 있는 시설투자 확대와 기술개발은 재화와 용역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그것은 기업인이 사회에 공헌하는 길이기도 하다.앞서 지적한 기업가정신의 발휘를 통한 정상적인 이윤추구,부의 균형적 배분을 통한 근로자의 복리증진,사회적 공헌 등은 우리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기업인의 책무라 하겠다. 그럼 근로자의 책무는 무엇인가.그것은 제품을 만드는 데 열의와 정성을 쏟는 것이다.우리 근로자는 지난 87년 정치의 민주화 이후 근면성을 잃어 버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우리의 제품 불양률이 일본의 3배가 넘고 대만의 2배가 넘는다고 한다.이는 우리 근로자들이 열과 성의를 다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이 가진 진짜 자본은 은행금고에 쌓아둔 달러가 아니라 일본인들의 머리에 쌓아둔 지식과 근면,그리고 일에 대한 열정이라고 소니사의 모리타회장은 그의 저서 「메이드 인 저팬」에서 강조하고 있다.세계 제 1의 부국인 일본의 발전의 원동력이 일에 대한 근로자들의 열정인데 중진국권에 있는 우리가 일을 싫어한다면 그 귀결은 분명하지 않은가. 우리가 중진국 경제권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근로자들의 근면성과 숙련된 노동력의 덕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근면성을 되찾는 일이야말로 시급한 과제이다.근로자의 또 하나 책무는 국가사회의 공동체의 일원으로서,기업에서의 종사원으로서 책임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이다.나라경제가 어렵고 기업의 경영사정이 어려울 때는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할 수 있는 사고와 행동을 보이는 것이 「신경제」시대의 참다운 근로자가 아닐까. 또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민주적 노동운동이 아니면 그 운동을 반대할 수 있는 용기있는 근로자가 나오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산업현장이 끝없는 「갈등의 장」이 아니라 경영과 노동이라는 공동작업을 통해 전인적 가치를 구현하는 「협력의 장」이라는 인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이제 기업가와 근로자는 87년 이후 5년이상의 소모적인 대결구도에서 깨어나 국민경제의 주인의식을 회복해야 한다.
  • 응급환자 심장보조기 개발/사용비 1백만원선… 외제보다 훨씬 저렴

    ◎서울대 민병구박사팀 흉부외과 수술뒤 심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소생이 어려운 응급환자의 심장기능을 대신해 주는 전기유압식 좌심실보조장치가 국내에서도 개발됐다. 서울대병원측은 심장수술전후나 심장마비로 심박출량이 충분하지 않을때 좌심방의 혈액을 인공적으로 대동맥까지 뿜어주는 심장보조장치를 이 병원 민병구박사(의공학과)와 노준량박사(흉부외과)팀이 공동으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발표했다.병원측은 『이 장치를 5차례에 걸쳐 동물실험한 결과 외국제품과 비슷한 30%가량의 소생률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 20여차례의 추가실험 뒤 임상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심장보조장치의 가격은 2천만원 선으로 1억원을 호가하는 외국제품 보다 훨씬 저렴하다.특히 주요 소모품의 하나인 인공심장판막을 값싼 고분자화합물로 대체하는등 1회이용 부대비용을 1백만원 선으로 낮추는데 성공함에 따라 국내에서 심장보조장치의 사용이 보편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수입품 인공심장판막의 1회 사용료는 1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민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보조장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심박출량을 자동 조절하고 혈류량 변화때 심박동을 유연히 제어하는 등의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며 빠르면 내년쯤 임상에 적용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소모전 한달… 파국으로 치달아/현총련,오늘 연대파업 결행 배경

    ◎위상 높이려 그룹차원협상 고집/재야단체의 개입도 악화 부추겨/검거령이후 핵심간부 잠적… 새 국면 전망도 울산 현대계열사 노사분규가 결국 「전면파업」이라는 파국의 상황으로까지 몰리게 됐다. 현대그룹과 현대그룹 노동조합총연합(현총련)간의 협상타결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쟁의가 진행중인 9개현대계열사 중 7개사가 7일 하룻동안 전면파업을 결행키로 함으로써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부가 단병호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공동의장에 대해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선데 이어 전노협 및 현총련 간부들에 대해서도 검거령을 발동하는 등 강경대응으로 나오는 것과 맞물려 울산 지역에는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대 사태가 한달이 넘도록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치달은 까닭 가운데 하나는 올해 협상을 통해 실체를 인정받아 노동운동권의 주역으로 등장하려는 현총련의 의도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노동전문가들의 분석이다.실제로 현총련은 지금까지의 협상과정에서 정부와 그룹측의 4.7%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무너뜨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며 협상의 전면에 나서왔다.각 계열사 노무관리가 그룹종합기획실 차원에서 일괄 통제되고 있다는 시각을 갖고 있는 현총련은 이같은 목적 달성은 그룹과의 협상에서만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그룹 대표자 면담을 계속 요구해 왔다. 게다가 재야노동단체들의 「제3자개입」이 문제해결을 어렵게 만든 큰 원인중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이번 울산사태를 체제재정비의 호기로 삼고있는 재야 노동단체들은 새정부의 노동정책을 시험해보기 위해 사태의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는게 노동당국의 시각이다. 반면 그룹측은 현총련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4차례에 걸친 협상제의를 일축해왔다. 노조측은 그룹측이 현총련과의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등 무성의한 자세로 일관해 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심지어 회사측이 사태를 일부러 악화시켜 공권력 개입이라는 극약처방을 통해 분규를 해결하려 한다는 주장마저 서슴지 않고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5일 정부의 현총련 간부들에 대한 긴급검거령 등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같은 분석은 수배령이 내려진 직후 현총련 핵심 간부들이 모두 잠적,조직적인 연대 투쟁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데 근거하고 있다. 또 이번 총파업이 하룻동안의 한시적인 것인데다 현총련이 8일 이후에는 각 사업장별로 파업의 강도를 조절해가며 협상을 진행해 나가겠다는 다소 신축적인 입장을 밝혀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은 남겨놓고 있다. 아무튼 노사 양측은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알수 있듯 공권력 투입으로 인한 사태 해결은 엄청난 후유증을 몰고 오는 만큼 지금이라도 한발짝씩 물러나 합의점을 이뤄내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 기업로고·심벌 교체/수백억원 든다/「한화」 광고비까지 2백억

    ◎삼성 도안비만 7억… 환은은 포기/이미지쇄신 통해 인지도 높이기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대기업중심으로 회사이름이나 심벌을 바꾸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이에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비용과 정력이 소모된다. 제품과 각종 간판,서식,심지어는 유니폼까지도 새 이름이나 심벌로 모조리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광고도 해야 하고 부동산등 관련재산도 다시 등록해야 한다.비용이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최고 수백억원이 소요된다. 또 새로운 이미지를 알리는 데에도 최소 2∼3년이 걸려 효과를 바로 알 수도 없다.때문에 중소기업은 엄두조차 못내고,대기업들도 이같은 기업이미지통일화(CI)작업에는 일단 몸을 사린다.자칫 잘못 바꾸면 엄청난 돈을 들이고도 기업의 이미지만 잃기 때문이다. 올들어 CI작업을 시작한 대기업은 한화·삼성·한일·태평양그룹 등이다.포항제철도 10월부터 이름과 심벌마크를 바꾸기로 했으나 엄청난 비용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화약」이란 이름 때문에 외국에서 테러단체로 몰리기도 한 한국화약그룹은 지난 1월부터그룹이름을 순 우리말인 「한화」로 바꿨다.국내외의 상호를 조사하고 이미지를 쉽게 알릴 수 있는 이름을 정하는 1단계작업에만 12억원이 들었다. 모기업인 한화의 경우만도 상호·주식·부동산등을 법원에 새로 등기하고 서류·봉투등 각종 사무용품에 새로운 로고를 넣는데 5억여원이 들었다.계열사의 로고도 바꾸고 국내외에 광고가 시작되면 최소한 2백억원은 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2의 창업을 선언한 삼성은 최근 외국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로고를 영자로 바꿨다.단순히 도안만 작성하는데 7억원,서류등 로고를 바꾸는데 23억여원등 총30억여원이 들었다.오는 95년까지 2백억∼3백억원을 광고비로 쓸 계획이었으나 최근 타당성을 다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제철도 지역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5억원을 들여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새로운 이름을 찾고 있다.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비용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 한편 외환은행은 최근 외환업무만 다루는 것으로 알려진 일반인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은행명을 바꾸려 했으나 통장과 신용카드등을 새로 교체하는데 수백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판단돼 일찌감치 포기했다.
  • 국회 현지조사단 이부영의원의 실태보고(중앙아의 한인사회:하)

    ◎회교권 여건 고려 국내교회 선교 신중을/자치주 거론은 무리… 공관설치 서둘러야 ▷우리정부 지원◁ 구 소련과 동구 사회주의가 붕괴하고 전세계적으로 냉전이 사라지면서 우리에게도 50여년 막혀 있었던 대륙이 열리게 되었다.연변,연해주,중앙아시아등 북방의 동포들과도 교류하는 시대에 살게 된 것이다.50년 가까이 분단된 시대를 살며 좌익이다 우익이다,남이다 북이다,민주다 반민주다 하며 아옹다옹 다투고 민족역량을 엉뚱하게 소모하면서 꽤나 힘들게 살아왔지만 그래도 우리는 편하게 산 편이다.고향을 잃고 정착지마저 잃고 게다가 강제로 쫓겨가면서 식구마저 잃고 질기디 질긴 질경이처럼 살아남아야 했던 중앙아시아의 동포들에 비하면 말이다. 타슈켄트주 시장에서 만난 이주민 1세 동포 아주머니들은 모두가 우리말을 잘했다.그래도 오순도순 동포끼리 살면서 우리말은 잊지 않은 것이다.반찬거리나 하라며 풋고추를 건네주던 아주머니,어찌 그리 인심도 좋을까.사위는 김씨,며느리는 이씨하며 환하게 웃던 한 아주머니의 얼굴에서 또 하나의 귀중한 「이웃」을 발견했다. 중앙아시아 방문기간 내내 우리가 가졌던 문제의식은 회교근본주의의 영향,탈러시아화 및 이슬람화 정책으로 인한 우리 동포의 불이익 사례,민족간 불균등과 차별정책으로 인한 피해,한국 교회의 선교활동이 미치는 영향,우리 동포들의 연해주 등지로의 이주 가능성,공관 설립의 필요성 등이었다.그러나 소연방 붕괴후 우리 동포들이 받고 있는 차별이나 불이익은 연초의 국내언론 보도처럼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었고 자치주 문제를 거론하는 것도 현실적인 방안이 아니었다.언어정책 등의 탈러시아화 경향으로 인한 우리 동포들의 피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수십년에 걸쳐 피눈물로 건설한 정착지를 버리고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야 할만큼 심각하지는 않았고 대부분의 동포들이 실제로 이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는 한민족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에서 조차 1% 정도의 인구를 가진,1백20여개 민족 중의 하나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이러한 사정은 현재나 향후에 우리 동포들이 혹 겪을 수도있는 민족분규의 문제가 우선적으로 한인들을 그 주요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다민족국가 내에 전반적인 민족정책의 부산물로 나타나게 되는 결과일 것이라는 의미이다.따라서 이 지역에서 한인들의 문제와 관련하여 해당국가에 민족정책 차원에서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자칫 내정간섭적 성격이 돌출되어 외교적 마찰을 초래할 우려도 있는 것이다. 이슬람 근본주의의 확산은 비이슬람 교인들에 대해서는 분명 중대한 위협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이런 점에서 이란,아프가니스탄 등의 지역과 인접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지역의 한인들에게도 잠재적 위협요소인 것이다.그러나 우리는 한인들이 집중되어 있는 우즈베크공화국과 카자흐공화국은 아직 이슬람이 종교로서보다는 민족전통의 문화로서의 의미를 더 강하게 지니고 있으며 양국 지도자들도 근본주의의 확산을 적극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따라서 장기적으로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싶다.다만 아직도 내전이 계속되어 한인 동포들이 국경을 넘어우즈베크 등지로 피란해 오는 타지크공화국의 사정을 고려하면 정말 신중하고 장기적인 대책도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한국교회의 선교활동은 한글 교육을 비롯한 여러가지의 자선사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그러나 자칫 경쟁적인 선교활동이 한인동포의 장래에 불안의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는 없는지 신중히 고려되어야 한다. 십자가도 걸지 못하는 분위기에서 한인들은 기독교를 믿는 민족이라고 여겨진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우리 교회의 선교활동이 부디 현지 실정에 맞게,우리 동포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올해 말까지 카자흐공화국과 우즈베크공화국에 설치키로 되어 있는 공관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설치되어야 한다.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이 현지의 분위기다.공관 및 한국 교육원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와의 각종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민족문화를 부흥시키는 동시에 남북 공관 사이에 상호 협조적이고 공정한 활동을 보장하여 아직까지도 분열된 모습을 보이는 각 한인단체들을 한데 아우르고 모든 동포들에게 통일된 조국의 상을 주어야 한다.이제 그곳에서도 통일의 기운을 싹 틔워야 하는 것이다.조국은 둘인데 어느 한 곳 제대로 도움주는 곳이 없다는 어느 동포의 푸념을 이제는 가슴에 새겨야 한다.
  • 구소의 한국전개입 비사:중

    ◎당시 비행단 정보장교 올로프박사특별기고/“압록강 교량 폭격 막아라” 총력전/미 B29 요격위해 미그15기 총출격/51년10월30일 호위기 F84 12대 격추/미군 새항법체계 개발 촉발… 전세 악화 ▷검은 화요일◁ 소공군기가 증파됨에 따라 북한상공에서의 공중전 양상은 급변했다.연합군은 11월 6일 압록강 교량에 대한 중폭격을 개시,첫번째 공습때부터 미그 15기의 강력한 저항을 받아 치열한 공중전이 전개된 것이다.11월 8일 B­29 70대가 5백84t의 폭탄을 신의주에 쏟아부었다.공습은 F­80의 지원하에 이루어졌고 여기에 미그기가 출동,역사상 제트기간 최초의 공중전이 벌어진 것이다. ○사상최초 공중 대결 그 와중에 9대의 B­29기가 안동으로 날아가 1천t의 폭탄을 퍼부었다.B­29는 너무 빨리,높이 날아 중국군의 대공포는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그러나 B­29의 폭격은 정확도가 극히 낮았다.2개의 교량은 약간의 손상만 입은채 금방 복구됐다.11월 19일부터 21일,24일부터 26일 두차례의 공습에서 홍선진 부근의 교량 교각 2개를 파괴하는데 그쳤을 뿐이다. 당시 미그 15는 최신예 전투기였다.성능상 미군의 F­86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았다.23㎜나 37㎜의 강력한 기관총을 장착하고 있었다.그러나 F­86은 수평비행시 속도가 훨씬 더 빨라 공격속도가 앞섰다. 그러나 F­80,84기는 B­29의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다.그들은 공중전시 스피드면에서 미그기에 뒤졌다.미그기가 편대비행을 해 공격할 경우 F전투기들은 당해내지 못했다.그래서 미그기들은 편대공격을 폈다.그해 11,12월 공중전을 겪은뒤 미군 파일럿들은 미그기에 대한 공포심을 가져 제대로 폭격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공습시 명중률이 낮은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편대공격에 맥못춰 그래서 미군측은 보다 신예기인 F­88기를 한국전에 투입키로 결정,12월 제4전투비행단이 김포공항에 도착했다.미그기와 F­86간의 첫번째 조우는 안동 부근 압록강 상공에서 이루어졌다.4개의 손가락 형태로 편대비행을 하던 F­86 세이버 4대가 미그기 4대를 만나 잠깐동안의 공중전을 벌여 그중 한대를 격추시켰다. 소공군사령부에서는 이 F­86의 성능을 미그 15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했다.미공군은 한국에 2천4백대의 폭격기,전투기 2천4백대를 대기시킨 반면 제64비행단은 50∼60대의 미그기만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었다.소공군조종사들은 하루에 2∼3회 출격하기가 예사였다. 51년 봄 코제두프사단이 안동에 도착한뒤 공중전은 더 치열해졌다.아울러 미군측은 전술을 다소 수정,B­29기가 폭격임무에 나서면 전투기 편대 수개가 동해에서 갑자기 출현해 안동비행장으로 접근,미그기의 출격을 저지시켜버렸다.그틈에 B­29는 수월하게 폭격임무를 수행했다. 그래서 소련측으로서는 F기의 출격에서부터 「미그 앨리」로의 접근까지 미리 알아낼 필요가 있었다.그러나 당시 소련군은 반경 1백80∼2백㎞를 커버할 수 있는 불과 몇대의 레이더만 보유하고 있었다.그것으로는 제때에 적기의 동향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미측의 암호 거의 파악 당시 내가 소속된 정보부대의 임무는 이 미군기의 조직·위치·전투능력을 파악하는 것이었다.우리는 미군조종사들이 사용하는 특수암호·속어를 다수 알았고 미공군 레이더망의 전파탐지가 가능했다.가장 중요한 것은 폭격기·전투기의 출격을 포착,이를 64비행단 사령부에 보고하는 것이었다. 이 임무가 제대로 이루어져 미그기들이 즉각 적기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했다. 교량 하나를 파괴하는데 레이존 4발이 소모됐다.1951년에 들어서는 레이더 유도탄 변형종인 1만2천t 폭탄 「타르존」을 사용하기 시작했다.B­29는 이 타르존 폭탄 1발만 적재할수 있었다.미그 15의 주임무는 공중에서 이 타르존 적재 B­29기를 발견,격추시키는 것이었다.이들은 전투기의 엄중한 호위를 받고있었다. 51년 4월 코제두프가 이끄는 제324비행사단은 압록강 철교를 사수하기 위해 미군기와 치열한 공중전을 전개했다.한번은 50,60대의 미그기가 58대의 B­29폭격기를 압록강 부근에서 저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B­29기 18대가 이 공중전 저지망을 뚫고 교량에 접근하는데 성공했다.한대는 교량 부근에서 격추됐다.며칠뒤에도 48대의 B­29기가 전투기 80대의 호위를 받으며 교량공격에 나섰다.미그기들이 필사저지에 나서 미군기들은 38선까지 후퇴했다.당시 우리 공군기는 38도선 이남으로 적기추격을 못하게 돼있었다. 51년 10월로 들어서면서 공중전은 최악으로 치달았다.거의 매일 8∼9대의 B­29기가 전투기의 엄중한 호위속에 북한 영토내 비행장들을 폭격했다.북한이 중국군의 도움을 받아 남시와 태천시 외곽에 건설하던 비행장들이었다.쌍방이 큰 피해를 입었다. ○소군 역사상 최대전과 10월 16일 미그기 9대가 격추됐다.23일에는 B­29기 3대가 아군기에 의해 격추됐다.이튿날 미그기 40대가 미군기 34대와 맞서 B­29 1대와 F­84기 1대를 격추했다. 아군은 10월 27일 30일간의 공중전끝에 큰 승리를 거두었다.30일 하룻동안 B­29 4대를 격추하고 12대의 F­84를 격추했다.아군 피해는 미상이다.소공군 역사상 최대의 전과였다.미군측은 이 날을 「블랙 튜즈데이」(화요일)」라고 불렀다. 이날 이후 미공군의 작전은 야간에만 이루어졌다. 결국 이날의 승리는 아군측에 불리한 영향을 미쳤다.51년 여름부터 B­29는 「쇼란(슛 레인지 내비게이션)」이라는 이름의 항법체계를 개발해 놓고 있었는데 미그기는 「쇼란」을 이용한 미군의 작전에 전혀 대비가 안돼 있었다.
  • 장거리 여행땐 예비용품 꼭 준비(자동차백과)

    ◎스페어타이어·기본공구세트·잭 상비/팬벨트 교환법 등 정비지식 습득해야 자동차와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철이다.자동차 보급대수가 5백만대를 훨씬 넘어선 요즘은 기차,버스등의 대중교통수단보다 승용차를 이용해 휴양지로 떠나는 가정이 많아졌다. 그러나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앞서 여름철 차량관리를 충분히 해두지 않으면 불의의 사고나 고장등으로 인해 자칫 여름휴가를 망칠수도 있다.이맘때면 우선 여름철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예비용품들을 미리 차 뒤 트렁크에 챙겨두는 것이 좋다.유비무환이란 옛말이 있듯이 여행을 앞두고 갑자기 서두르다보면 중요 예비용품을 빠뜨릴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준비하도록 한다. 예비용품 점검과 준비는 먼저 차량에 기본적으로 달려나오는 예비타이어,기본공구 세트,잭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살피는 일부터 시작한다.예비타이어는 근처 정비업소에서 공기압이 충분한지 확인해보고 기본공구 세트도 내용물이 다 들어있는지 검사해 봐야한다. 그런 다음 일정여분의 전구세트와 퓨즈,팬벨트,와이퍼등을 구입한다.특히 여름철 장거리 차량운행에는 전기소모가 많아 전기용품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장마 비라도 만날 경우 와이퍼와 에어컨을 작동시키며 전조등까지 사용한다면 습기도 많은 상황에서 누전등의 염려도 있다.따라서 이런 상황을 대비해 자신의 승용차 차종에 적합한 헤드램프,차폭등,브레이크등,실내등,자동차 퓨즈를 준비한다. 팬벨트는 예비용을 구입함과 동시에 교환요령을 잘 알아둬야 한다.일단 팬벨트가 끊어지면 차량운행이 거의 불가능해지는 데도 불구하고 많은 운전자들이 그 교환법을 잘 몰라 비상시에 어쩔줄 몰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와이퍼는 여름철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에 「눈 먼 장님의 지팡이」나 다름없는 중요 부품이다.평소 예비용 와이퍼를 갖고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여름철 장거리 여행을 앞두고는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이밖에 각종 밸브나 연결호스의 파열시 임시로 파열부위를 막아줄 방수용 접착테이프,비상용 냉각수를 담을 물통,습기 제거제,비상용랜턴등도 빼놓아서는 안될 중요한 예비용품들이다.
  • 경부고속철도 하루빨리 완공해야/구본영 교통부차관(특별기고)

    ◎경부축은 포화상태 서울·부산축은 전국 여객수송의 65%,화물수송의 69%를 담당하고 있는 간선축이다.이 중요한 동맥이 최근 투자부족으로 포화상태에 있고 앞으로도 가까운 장래에 상태가 개선될 전망이 어둡다.경부선 철도의 경우 1일 최대 용량인 1백38회까지 각종열차를 투입,운행하고 있으나 수송수요를 감당치 못하고 있고 경부고속도로도 일부 구간의 확장공사로 종전보다는 다소 체증이 완화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체증이 심하다.이러한 체증 때문에 국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고 물류비용이 선진국의 2배 이상에 달하여 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근본적인 해결대책 제반여건을 종합해볼때 경부축의 교통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도,선진복지국가의 건설도 결코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특히 2000년대초에는 여객과 화물 수송수요가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임을 감안하면 지금 빨리 추진하지 않으면 안된다. 정부에서는 오랫동안 타당성조사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고속철도·일반철도·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안중에서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것이 수송능력·투자효율성·정시성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최적대안으로 제시되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그런데 아직도 경부고속철도건설에 대해서 일부에서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것 같다.예를 들면,대도시교통이 더 급한데 고속철도를 건설해야 하는가,서울·부산간을 무엇하러 1시간반만에 가야하는가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대도시 교통문제도 지역간 교통문제와 같이 심각한 것이 사실이고 따라서 정부는 대도시 지하철건설에도 역점을 두어 최대한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그러나 경부축의 교통난 역시 대도시 교통문제 못지않게 심각한 문제로 생각된다.경부축교통난을 고속도로만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유대수가 작년에 이미 5백만대를 넘어섰고 2000년에는 1천3백만대에 달할 전망이고 보면,90년대 후반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난은 불문가지이다.경부축 교통난을 고속도로만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최근 일부구간 확장에도 불구하고 곧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할 것이고,2000년이 되기전에 또 하나의 고속도로건설을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1시간반내 수송의 의미는 시간의 절약보다도 단시간내의 대량 여객수송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속도의 2배 수송 고속철도는 고속도로에 비해 투자비가 다소 더 소요되나 수송능력은 1일 최대 52만명으로 고속도로의 약2배에 달하고 서울∼부산간을 1시간40분에 주파할 수 있는 고급·대량교통서비스이므로 기존 고속도로와 기존철도로부터 여객을 대량 흡수하여 고속도로의 차량운행속도를 향상시키고 기존철도를 화물위주로 수송케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다.특히,기존철도를 화물수송위주로 운영할 경우 연간 컨테이너 수송량이 현재 35만개에서 3백만개로 8.6배가 증가하게 되어 물류비용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가 건설될 경우 긍정적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도 클것으로 예상된다.고속철도역이 생기는 도시를 중심으로 주변도시와 결합하는 광역교통망체제가 구축될 것이고,도시와 농촌간 구분이 없어지고 지방중소도시의 산업입지및교육시설입지 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수도권 인구집중완화,지방경제의 활성화,인구의 지방정착등 지역개발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술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속철도는 전자기술과 기계기술,그리고 거대한 수송체계를 운영하기 위한 정보관리 기술등이 종합되는 첨단기술의 집합체이다.선진국으로부터 첨단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연관산업을 활성화 하는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엊그제 98년 완공예정이었던 경부고속전철을 2001년에 완공(서울·대전간은 99년 완공 목표)하는 것으로 수정 발표하였다.원래 초기투자가 미흡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98년 완공은 당초부터 무리였던 것으로 생각된다.정부는 경부축 애로가 특히 서울∼대전간에 심한 점을 감안하여 건설전반기에는 서울∼대전간에 투자를 집중하여 대전까지 구간은 99년까지 완공토록 할 예정이다.이제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하고 고속철도가 예정대로,혹은 재정형편이 나아지면 더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정부와국민들의 힘을 모아야겠다.
  • 현대분규 그룹 확산 조짐/5개 계열사 주내 쟁의신고

    ◎「자동차」는 어제 파업결의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국내 최대의 자동차공장인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윤성근)가 15일 현대정공에 이어 쟁의행위를 결의,울산지역 현대 계열사의 노사분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모처럼 호황국면으로 돌아선 지역경제를 위축시키는 것은 물론 국가경제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이날 상오6시부터 3만2백28명의 조합원 가운데 2만8천4백53명이 참가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7.1%인 2만4천7백98명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또 울산지역 현대 계열사인 현대중장비,현대중전기,현대강관,한국프랜지,현대종합목재 등도 이번주안에 쟁의발생신고를 내거나 쟁의결의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분규 11일째를 맞고 있는 현대정공은 이날 상오11시부터 3차 노사협상을 벌였으나 임금협상문제로 정상화 방안을 찾지 못하고 결렬,장기 소모전을 계속하고 있다.
  • 신헌법 합의 힘들듯/러 보­혁 이견 못좁혀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러시아연방 신헌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된 제헌회의는 현재 심각하게 분열돼있어 조속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측근들이 11일 말했다. 옐친대통령의 개혁진영은 올연말까지 신헌법을 채택,보수파 일색의 최고회의와 소모적 정쟁을 종식시킨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있으나 제헌회의에 참석중인 각 대표들은 헌법안 기초시한인 오는 16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이들은 말했다.
  • 「알루미늄 캔 재활용」 놀이기궁 설치/놀면서 배우는 환경교육

    ◎어린이회관 5일 개방 어린이회관이 꾸불꾸불 미로를 따라 돌면서 재미있게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든 환경교육용 놀이기구를 설치,5일부터 어린이들에게 개방돼 인기를 끌고 있다.「즐거운 알루미늄 캔 재활용공장」이란 제목의 이 놀이기구는 버려지는 알루미늄 캔이 수거되어 여러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완벽한 새 음료수 캔으로 다시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게 한 것으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우리나라는 연간 약 15억개의 캔이 소모되고 있으며 그중 15%가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캔 이다.알루미늄 캔은 재활용 할 경우 캔을 새로 만들때보다 97%나 에너지가 절감된다.현재 캔의 회수율은 10%미만에 불과,아까운 자원이 버려지고 있는 실정 이다. 이번 시설은 미국에서 만들어 제공했으며 아시아 문화센터 주관으로 운영 되는데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좋은 환경교육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루미늄 캔 재활용 공장놀이는 어린이들 스스로 캔이 되어 미로의 입구에 들어서는 수집과정부터 시작,어린이들이 몸을 최대한으로 구부려 낮은 통로를 통과하면서 배우는 압착과정,한데 묶기,조각내기,녹이기,판형뜨기,구부리기,캔모양 만들기,음료수를 부은후 포장,판매등 10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미로를 끝까지 통과한 어린이들에겐 기념품도 준다.문의(02)458­03 41)
  • 중국교포 기공학자 박인현교수(인터뷰)

    ◎“기공으로 암·고혈압 치료 가능”/인체에너지가 기… 12경로 소통 촉진 『기란 현대과학으로 실체가 입증된 인체에너지입니다.기는 생명활동과 함께 끊임없이 소모되기 때문에 대자연의 기를 받아들여서 보충해줘야 합니다.몸안에 기가 충만하면 그만큼 생명력도 왕성해지고 활력 넘치는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지요』 한국체육진흥회가 오는 25일까지 보라매공원내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설중인 기공강습회에 초청강사로 내한한 중국교포 기공학자 박인현교수(61·심양체육대 운동의학과).요령성 조선족자치구에서 존경받는 한민족지도자이자 의사·체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교수는 기를 「등잔불의 기름」에 비유하며 기가 쇠잔해지면 반드시 병에 걸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교수에 따르면 기는 사람의 몸속에서 12줄기의 경락(경락)이란 통로를 통해서 흐른다.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여러가지 외부요인으로 인해 경락이 막히면 신체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처럼 막힌 경락을 소통시켜 줌으로써 신체기능을 원활히 하고 내장기능의 건강과 마음의 평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건강법이 바로 기공이라는 것. 『기공은 말그대로 기에 공을 들인다는 뜻입니다.중국 전래의 체조·호흡조절·의식훈련등의 양생법을 한데 묶어 과학적으로 체계화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가장 새로운 건강법」이지요』그는 기공을 꾸준히 하면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웬만한 병은 다 고칠수 있다고 주장한다.기를 모으고 불어 넣는 능력만 키우면 치료할 수 없는 병이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현대인의 난치병인 암은 인체세포내DNA유전자 염기서열이 흐트러진 상태를 말합니다.기공을 연마하면 인체의자장이 정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흐트러진 유전자염기서열이 원래대로 돌아 오지요』 박교수는 실제로 6명의 암환자에게 기공치료를 적용한 결과 이중 5명이 지금까지 평균 15년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기공은 이밖에도 고혈압·근시·비만·디스크등의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박교수의 설명이다.
  • 파괴 폭력시위 절대 안된다(사설)

    대학가와 수도 한복판 간선도로가 학생들의 쇠파이프 시위폭력과 최루탄으로 물드는 사태를 시민들은 묵과할 수 없다.두 전직대통령이 사는 동네의 주민들이 일부학생들의 함성과 폭력,이를 저지하는 최루탄속에서 「눈물의 나날」을 보내는 사태 또한 더이상 두고 볼수 없다.요컨대 학생들의 소모적이고 파괴적인 시위는 이제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다. 엊그제 출범한 「한총련」소속 대학생들의 도심 폭력시위와 해외 불법단체등과의 전화접촉 행위는 한마디로 우리의 법과 질서 그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다.당초 약속했던 평화시위와는 달리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쇠파이프와 돌멩이를 던지며 불법시위를 감행했다.게다가 불법시위를 막는 전경을 무장해제 시키고 국민 세금으로 마련한 장비들을 빼앗아 불태웠다.공권력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반지성적 행태가 아닐 수 없다. 학생들이 「체포대」라는 것을 조직해 전직 대통령을 잡아가겠다고 하는 것도 불법행위이기는 마찬가지다.무슨 근거로 그 같은 초법적인 행동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그뿐아니다.당국의 허가도 없이 통일운동을 명분으로 북한 또는 북한의 사주를 받는 해외 반국가단체와 공공연하게 전화접촉을 한 행위는 학생들의 순수성 마저 의심치 않을수 없게 한다. 「한총련」이 발족 당시 권위주의 정부시대의 「전대협」의 과격성을 지양하고 문민정부시대에 맞는 학생운동으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을 때 우리는 이제 무언가 달라지겠거니 하고 큰 기대를 걸었었다.그러나 그와같은 기대와 희망은 그들의 시위목적이나 양상이 지성인다운 순수성을 잃고 구태를 벗어나지 못함에 이르러 여지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래 이 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대다수 학생들의 순수성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기성세대의 믿음과 기대는 변할 수 없다.문민시대,변혁의 시대를 맞아 학생들도 달라지고 시위문화도 달라져야 한다. 불법·폭력시위는 결코 지성을 갖춘 대학생들이 할 일이 아니다.그것은 모처럼 조성된 대학가의 면학풍토를 또다시 갈등과 반목의 소용돌이로 몰아 넣을 뿐만 아니라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사회분위기를 혼란시키는 것 밖에 안된다.허가없는 해외 불법단체등과의 접촉은 더더욱 해서는 안된다.학생들의 그런 행동이 지금껏 저들에게 이용만 당해오지 않았는가.「한총련」이 주도하는 학생운동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당국이 학생시위의 과격화·폭력화에 강력히 대처하리라한다.대다수 선량한 학생과 시민들을 보호하고 국법질서가 수호돼야하기 때문이다.평화적인 의사표시의 자유와 올바른 시위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도 당연한 조처라고 생각한다.
  • 「러」첨단기술 50종 국내 첫 공개

    ◎급속 냉각장치·전기차용 초강력축전기 등 눈길/「러」과학자 설명회도 곁들여 러시아의 첨단기술을 접할수 있는「러시아 첨단기술 전시회」가 2일까지 충남 대덕연구단지내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31일 시작).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 전시회에 선보이는 기술은 러시아가 세계적으로 기술우위에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신소재및 기계분야 50개품목으로 미국·일본등 기술선진국들이 기술이전을 꺼리는 것들이다.주목을 끌고 있는 첨단기술품목을 간추려본다. ◇기계분야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보텍스가스 급속냉각장치=몬트리올협정에서 사용이 규제된 프레온·프라돈·암모니아등 기존의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식품이나 다른 재료를 영하70℃까지 급속 냉각할수 있는 기술이다. ▲전기자동차용축전기=전기2중층을 이용한 초강력축전기로 전기자동차의 핵심기술이다.승용차·로봇·이동의자 등에 응용할수 있다.1개의 축전기로 연속작동이 가능한 것은 물론 환경오염이 없으며,작동중 정비할 필요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섬유및 철선함유 폐타이어로부터 고무조각 제조하는 기술=1천㎏의 헌타이어로부터 6백㎏의 고무조각을 얻을수 있다.1t의 폐타이어를 처리하는데 드는 전기는 5백㎾로 전력소모도 적다.이 고무조각은 고무매트·운동시설 바닥재 등으로 이용된다. ▲저온확산용접=이 용접기술은 금속분말이 분산함유된 중간매개체를 넣어 균일하지 않는 재료를 확산용접하는 기술이다.후속 기계처리없이 다양한 이종의 재료를 접합하는데 이용된다.용접온도도 재료의 성질을 변하게 하는 범위를 넘지 않을 뿐 아니라,용접부로부터 기기 전체에 주어지는 특성·내구성·안전성·내열성 등을 높여준다. ◇신소재분야 ▲소성변형파 파형의 홀로그래프 분석자=재료및 구조물의 소성변형되는 성질·파괴시점·재료강도 등의 국부적인 특성 등을 평가하는 장치이다. 이 장치는 구조물의 상태점검및 유효수명 등을 파괴하지 않는 방법으로 시험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Z요소­최첨단 센서기술=Z요소는 자장감지및 조절,보정 등에 응용되는 기술.컴퓨터·사무용장비·프로세서·산업조절시스템·의료장비·가정설비등 이용범위가 무한하다.특히 여러가지 물리적인 값의 측정이 가능해 측정시스템에도 적합하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직접 기술개발에 참여한 러시아과학기술자 20여명이 나와 제품의 특성과 기능 등을 설명하는 세미나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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