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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진홀딩스, MRO 사업 철수

    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웅진홀딩스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스템통합(SI)과 광고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소모성 자재구매대행업(MRO) 사업은 정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웅진홀딩스는 SI 분야에서 특히 기업자산통합관리시스템(ERP·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인 SAP 구축 사업에 강점이 있다. 중소·중견기업형 모델인 SAP B1은 국내 1위, 글로벌 5위권이다. 대기업형 모델인 SAP A1도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데도 10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웅진홀딩스는 또 국내 최초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 무안경 3D TV를 배치해 광고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공격적인 영업으로 전국 편의점과 서울역사 등으로 광고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반면 웅진홀딩스는 내부 거래의 비중을 30% 이하로 규정한 동반성장위원회의 MRO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 9개 대기업 가운데 하나다. 계열사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 매각으로 ‘규모의 경제’가 필수인 MRO의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도 사업 철수의 이유다. 이재진 웅진홀딩스 본부장은 “수익구조가 편중되고 성장성이 약한 사업은 정리하고 안정성과 성장성을 지닌 정보기술(IT) 컨설팅과 광고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의 매각 성사 여부는 9월쯤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민주 ‘우클릭’ 논쟁 본격화

    민주 ‘우클릭’ 논쟁 본격화

    민주통합당이 5·4 전당대회에서 채택할 당 강령·정책 개정안에 중도노선을 강화하는 내용과 문구가 대거 포함되면서 ‘우클릭’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등의 내용이 기존 강령·정책보다 완화되거나 표현이 후퇴한 것을 놓고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강령·정책 개정안 공청회’를 열어 당 내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민 강령·정책 분과위원장은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쓸데없는 이념적·소모적인 논쟁만 유발할 것을 고려해 중도라는 개념을 문구에 전혀 넣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공청회에 앞서 배포된 강령·정책 개정안을 보면 중도노선을 강화하기 위한 문구가 대폭 추가되거나 표현이 손질됐다. 통상 분야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전면 재검토’라는 표현이 ‘FTA를 포함한 모든 통상정책에 있어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피해 최소화 및 지원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적극 마련한다’로 바뀌었다. 안보 분야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등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춘다’는 표현이 추가돼 우클릭을 뒷받침했다. 경제민주화와 관련, ‘기업의 건전하고 창의적인 경영활동을 존중한다’는 친기업적 내용이 포함되고, ‘재벌과 대기업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라는 표현은 빠졌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존의 ‘보편적 복지’라는 표현이 ‘복지와 함께 선순환하는 성장지향’으로 대체됐다.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당내외 인사들은 예외없이 개정안에 대해 반발했다. 특히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김윤태 고려대학교 교수는 “경제민주화의 실체라고 볼 수 있는 분배 가치에 대한 설명이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교수는 “보편적 복지라는 표현을 삭제한 것은 진보가치의 후퇴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동철 의원은 “경제민주화나 보편적 복지라는 진보 가치는 강화하되 안보나 사회기강과 같은 보수 가치와 충돌할 때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중도노선 강화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도 나왔다. 지난 대선에서 공보단장이었던 우상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당의 진보 정책을 베껴서 선거에서 이겼는데, 우리는 진보 정책을 내놓아서 졌다는 게 말이 되나”라면서 “선거 시기에는 중도층을 견인하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지지층이 필요한 정강정책은 순화시키고 부동층을 위한 정강정책을 만드는 정당이 왜 존재하나”라고 반문했다. 진성준 의원은 “당의 강령과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한데, 다소 과하게 수정된 측면이 있다”고 반발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황사엔 삼겹살이 명약? 살만 쪄요

    봄철 불청객 황사가 올 때면 삼겹살을 파는 음식점이 호황을 누린다고 한다. ‘돼지고기를 먹으면 황사 먼지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속설 때문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속설일 뿐이다. 환경부는 황사를 비롯해 환경보건에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환경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웹진을 발간,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올바른 황사 대응법을 소개한다. 한국환경건강연구소 전상일 박사는 “속설만 믿고 황사 때 삼겹살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몸에 안 좋은 동물성 포화지방만 늘어나게 된다”면서 “황사를 핑계로 술과 삼겹살을 찾지 말고 일찍 귀가해서 씻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설명했다. 황사는 입자가 작아서 마스크와 모자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황사가 온 날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금물이다. 먼지를 밖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하는 유용한 섬모는 담배 연기에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 유해물질이 몸 안에 자리 잡게 되기 때문이다. 창문을 닫고 실내의 산소를 소모하는 행위도 삼가는 것이 좋다. 촛불은 켜지 말고, 가스연료를 사용하는 조리시간도 가급적 짧게 줄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황사 때 야외 운동은 호흡량이 늘어 먼지를 많이 들이마시게 되므로 금물”이라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외출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향토기업 특선] (12) 강원 삼척 신소재 보트 개발 (주)누리텍

    [향토기업 특선] (12) 강원 삼척 신소재 보트 개발 (주)누리텍

    한적한 강원 삼척 바닷가 시골마을 농공단지에 있는 ㈜누리텍은 작지만 알찬 강소기업이다. 2006년 설립된 뒤 폴리에틸렌을 소재로 상하수도관, 지중전선관을 생산하던 누리텍이 신소재 보트를 개발하며 일약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삼척시내에서도 한참 시골길을 달려 숲 속 농공단지에 있는 누리텍은 직원 19명에 자본금 7억원, 연매출 35억원(2011년 기준)의 소규모 향토기업이지만 2020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 폴리에틸렌을 소재로 1t 미만의 5~8인용 레저용 보트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수입되거나 개발된 대부분 보트는 유리강화섬유(FRP)로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FRP는 암초 등에 부딪히면 쉽게 깨지고 부력을 잃어 침몰되는 등 안전성이 떨어진다. 더구나 썩지 않고 바다나 호수에 가라앉아 2차 환경오염원이 되는 문제도 안고 있다. FRP 원료 대부분은 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트는 이 밖에 알루미늄을 재료로 만들기도 하지만 워낙 가격이 비싼데다 이 또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며 레저 보트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는 게 누리텍에서 개발한 폴리에틸렌을 원재료로 한 보트다. 누리텍에서 개발에 성공한 ‘폴리에틸렌 리사이클링 보트’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암초에 부딪혀 파손돼도 침몰 위험이 없다는 게 강점이다. 선박 강도도 기존 FRP 보트보다 두배 이상 강하다. 파손돼 폐기되는 보트는 친환경 산업폐기물로 분리, 파이프나 배관용 원료로 재생이 가능하다. 재질이 FRP 등 기존 제품보다 월등히 가볍다 보니 연료 소모량도 절반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원료의 강점 외에 제작 가격이 FRP 보트의 절반에 못 미치고 플라스틱 그릇처럼 일정 틀을 만들어 찍어 낼 수 있어 대량생산도 가능하다. 기존 FRP 보트는 8000만원~1억원 안팎에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누리텍에서 만들어 낼 같은 크기의 폴리에틸렌 보트는 5000만원 안팎이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누리텍은 보트를 설계, 제작해 인근 강원대 자동차학과 교수들과 산학협동으로 삼척 덕산항, 대진항, 동막리 내평저수지 등에서 이미 수차례 시험운항과 테스트를 끝내고 보트 제작에 필요한 설계, 하중, 유동성 등 데이터를 모두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이미 2010년 정부로부터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합격을 받는 등 기술을 인정받았다. 2년 전에는 강원대 삼척캠퍼스에 해양레저산업 기술연구소도 설립했고 성형과 디자인 등 필요한 특허 출원도 모두 끝냈다. 곧 양산체제도 갖출 계획이다. 당장 오는 6월쯤에는 자동시스템을 통해 첫 제품이 제작, 출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발빠른 행보에 국내 대기업과 해외 반응도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기술과 제작에 관심을 보이며 접근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인도와 인도네시아 측에서 기술이전과 제작 판매 등을 타진해 왔다. 2000년 이후 세계 레저용 보트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어 시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한국조선협회 자료에서도 2008년 레저용 보트와 장비 세계시장 규모는 2360만대로 472억 달러였지만 2020년에는 3000만대에 6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보트시장도 빠르게 성장해 2020년쯤에는 10만대에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2020년까지 전국 해안 일대 43곳에 요트마리나리조트 단지가 개발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형 선박 제조 세계 1, 2위를 다투는 우리나라 선박기술이 소형 레저보트에는 세계시장의 0.2%에 불과한 현 실정을 누리텍이 단번에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만큼 폴리에틸렌의 신소재 보트에 거는 기대가 크다. 민경오 사장은 “유럽이나 일본 등 선진국은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FRP 선박 건조를 금지시키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세계 소형 보트시장이 조만간 새로운 신소재를 통한 대안 마련에 나설 것이고 그때 폴리에틸렌을 재료로 한 누리텍의 보트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한강 프리미엄 주상복합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분양

    한강 프리미엄 주상복합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분양

    신동아건설은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분양조건을 대폭 완화해 분양 중이다. 당초 중도금 이자후불제에서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실시하고 분양가의 6~20%까지 층별로 차등 할인을 적용했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지하 4층~지상 41층 3개 동, 전용면적 94∼107㎡ 총 23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2개 동과 상업업무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되며 혼잡성과 프라이버시 침해를 차단하고자 우선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분리했다. 지상 20층짜리 상업업무시설에는 상가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필로티를 주거시설 1층에 설계해 쾌적성을 더했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1개 층에 단 3가구만을 배치한 ‘판상형 구조’다. 이는 주상복합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타워형 구조’가 통풍과 환기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해 실속형으로 전환한 것. 전용률도 아파트 수준인 75∼76%로 일반적인 주상복합(60∼70%)보다 높여 설계했다. 단열에도 신경을 썼다. ‘로이(Low-E) 3복층 유리창호’를 적용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다. 복층유리는 최소 2장의 판유리와 간봉을 이용해 건조한 공기층을 갖도록 만들어진 제품으로 창을 통해 빠져나가는 열 에너지의 양을 줄여 단열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단지는 지하철5호선 강동역으로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입지로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지로 연결된다. 또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8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천호역이어서 잠실, 강남권 이동은 물론 올림픽대로, 천호대교를 통한 서울 도심이나 외곽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강동성심병원 등이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있다. 특히 계약금도 할인분양가의 약 5%만 납부하면 돼 전용면적에 따라 2,600만~3,900만원을 내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중도금은 무이자로 전액 대출 지원되며 오는 6월부터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신동아건설 김종대 분양소장은 “한강을 바로 앞에 끼고 있는 강동지역 명품 주상복합 아파트로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선착순 동호수를 지정, 계약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잠실 아시아선수촌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문의: 02-484-1170 인터넷뉴스팀
  • 주상복합의 명품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분양

    주상복합의 명품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분양

    신동아건설은 최근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분양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당초 중도금 이자후불제에서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실시하고 분양가의 6~20%까지 층별로 차등 할인을 적용했다. 지하 4층~지상 41층 3개 동, 전용면적 94∼107㎡ 총 23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 2개 동과 상업·업무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되는 주상복합아파트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주상복합이 태생적으로 지닌 혼잡성과 프라이버시 침해를 차단하고자 우선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분리했다. 지상 20층짜리 상업업무시설에는 상가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일반아파트와 같은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시설 1층에 필로티를 설계했다. 기존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통풍과 환기에도 변화를 줬다. 일반적인 주상복합의 경우 1개 층에 5가구 이상인 데 비해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는 1개 층에 단 3가구만을 배치한 ‘판상형 구조’다. 주상복합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타워형 구조’가 통풍과 환기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해 실속형으로 전환한 것. 전용률도 아파트 수준인 75∼76%로 일반적인 주상복합(60∼70%)보다 높여 설계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타워형으로 설계했다면 300가구 이상 나왔을 것”이라며 “그만큼 입주자들의 거주환경에 공을 들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단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로이(Low-E) 3복층 유리창호’를 적용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다. 복층유리는 최소 2장의 판유리와 간봉을 이용해 건조한 공기층을 갖도록 만들어진 제품으로 창을 통해 빠져나가는 열 에너지의 양을 줄여 단열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교통여건이다. 단지는 지하철5호선 강동역으로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입지로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지로 연결된다. 또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8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천호역이어서 잠실, 강남권 이동은 물론 올림픽대로, 천호대교를 통한 서울 도심이나 외곽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강동성심병원 등이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있다. 특히 계약금도 할인분양가의 약 5%만 납부하면 돼 전용면적에 따라 2,600만~3,900만원을 내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중도금은 무이자로 전액 대출 지원되며 오는 6월부터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신동아건설 김종대 분양소장은 “한강을 바로 앞에 끼고 있는 강동지역 명품 주상복합 아파트로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선착순 동·호수를 지정, 계약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잠실 아시아선수촌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484-1009 인터넷뉴스팀
  • “광역의원 유급보좌관 추진”…1년 만에 말 바꾼 안행부

    정부가 시·도 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는 유급보좌관제 도입을 추진한다. 지난해 초 서울시의회가 유급보좌관제를 골자로 하는 조례를 제정하자 대법원에 제소하며 저지에 나섰던 안전행정부의 대대적 변신이다. 14일 안행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하고 지방자치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광역 의회에 유급보좌관제 도입을 추진한다. 유정복 장관은 최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컨대 서울시와 경기도는 수십조원의 예산을 다루고 있지만, 의회가 예산과 정책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은 열악한 상황”이라면서 “예산이 많이 들고 지방의원 개인의 정무적 기능으로 활용될 소지가 있다는 비판은 다분히 국회 중심, 중앙 중심 사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꾀하는 세계적 추세와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행부는 조만간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 지방자치법과 시행령 개정 작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불과 1년 전 안행부(당시 행정안전부)가 서울시의회의 사실상 유급보좌관제인 청년인턴제 도입을 막으면서 법리적으로 해당 조례가 상위 법령인 지방자치법에 위배된다는 점을 내세웠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를 방치할 경우 전국적으로 확산돼 막대한 예산이 소모될 것이라는 우려가 그 배경이었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소속 의원은 855명이다. 경기도의회가 13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의회가 114명이다. 유급보좌관제가 도입돼 한 사람에게 연간 3000만원가량이 지급된다면 추가로 필요한 재정은 256억원 정도다. 사무실과 부대 비용을 합치면 이를 훨씬 넘을 전망이다. 광역 의원은 의정활동비로 연간 5000만~6000만원대를 받고 있다. 유급보좌관제 도입에 대한 논란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광역 의원에게 유급보좌관을 둬야 한다는 논리는 형평성 차원에서 자치 재정이 극히 열악한 기초 의원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1991년 무보수 명예직으로 출발한 지방 의원들이 2006년부터 보수를 받다가 유급보좌관까지 두게 된다면 반대 여론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예산권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반발 등 정부 내부에서도 논란이 커질 수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광역의원 유급보좌관 두겠다 “ 1년만에 말바꾼 안행부

    정부가 광역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는 유급보좌관 제도를 도입한다. 지난해 초 서울시의회에서 유급보좌관제를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제정하자 대법원에 제소하며 적극 저지했던 안전행정부의 대대적 변신이다.  14일 안행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하고 지방자치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광역의회에 유급보좌관제 도입을 추진한다. 유정복 장관은 최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컨대 서울시와 경기도는 수십조의 예산을 다루고 있지만, 의회가 예산과 정책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은 열악한 상황”이라면서 “예산이 많이 소요되고 지방의원 개인의 정무적 기능으로 활용될 소지가 있다는 비판은 다분히 국회 중심, 중앙 중심 사고에서 비롯된 것인데다 지방자치의 발전을 꾀해야하는 세계적 추세와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안행부는 조만간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방자치법과 시행령을 개정하는 작업을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불과 1년 전 안행부(당시 행정안전부)가 서울시의회의 사실상 유급보좌관제인 청년인턴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막았던 당시 법리적으로는 해당 조례가 상위법령인 지방자치법에 위배된다는 점을 내세웠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를 방치할 경우, 전국적으로 확산돼 막대한 예산이 소모될 것이라는 우려가 그 배경이었다. 대법원은 지난 1월 시의회의 청년인턴제 도입을 위한 예산안 의결이 무효라고 선고했다. 2011년말 당시 서울시의회의 청년인턴제 관련 예산은 15억 5000만원으로 청년인턴 1인당 1360만원 정도의 연봉을 책정했다. 정식 유급보좌관 제도가 도입돼 1인당 3000만원 수준으로 잡으면 전국 17개 광역의회 소속 의원 855명에게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약 256억원 정도다.  논란의 여지는 여전하다. 당장 광역의회에서는 즉각 환영하지만, 같은 명분, 같은 논리로 기초의회에서도 보좌관제 도입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예산을 틀어쥐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반발 등 행정부 내부에서도 논란이 커질 수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책꽂이]

    성, 전쟁 그리고 핵폭탄(유르겐 브라우어·후버트 판 투일 지음, 채인택 옮김, 황소자리 펴냄) 전쟁이란 비경제적이고 소모적이기 이를 데 없는, 미친 이들이나 저지르는 비합리적 행위인가. 역사학자와 경제학자가 손잡은 이 책의 결론은 의외로 전쟁이란 경제적으로 합리적 행위라는 것이다. 가령 중세의 성은 무거운 돌로 거대한 벽을 만드는 낭비적 행위로 간주됐으나, 저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상비군을 유지하면서 들판에서 맞서 싸우는 것보다 훨씬 비용이 적게 들고 패배의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이었다. 오늘날 북한의 행태는? 저자들은 무모할 정도로 몰상식한 군사행위의 사례로 프랑스 드골의 핵개발을 분석한다. 3만 7000원. 쟁경(자오촨둥 지음, 노만수 옮김, 민음사 펴냄) 왜 멀쩡한 주먹 놔두고 말로 싸우냐고 하지만, 말싸움은 원래부터 주먹 싸움보다 더 재미나는 법이다. 정치인들 그렇게 욕하면서도 정치뉴스가 제일 재밌는 뉴스인 까닭이다. 말싸움에 대한 최고의 책은 쇼펜하우어의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인데 독설가답게 상쾌 통쾌한 맛이 콸콸 흘러넘친다. 이 책은 논리학을 공부해 온 저자가 춘추전국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중국의 5000년 역사에서 뛰어난 논변을 펼친 100여명의 주장을 900여쪽이 넘는 두께로 정리해 놓은 책이다. 집대성이라는 단어를 쓸 만한 규모인데 이렇게 정리해둔 저자와 이런 책을 번역 소개한 출판사의 노고는 감사하지만, 읽다 보면 너무 진지하고 엄숙하고 교훈적이어서 쇼펜하우어의 독설이 은근히 그리워진다. 3만 8000원. ‘동아’ 트라우마(성공회대동아시아연구소 기획, 권혁태 등 엮음, 그린비 펴냄) 1931년 7월 조선에서 중국인 대학살 사건이 벌어진다. 앞서 창춘에서 발생한 조중 농민 간 다툼이 중국인에 의한 조선인 상해 사건으로 보도되자 그에 대한 보복으로 일어난 사건이다. 제국주의 일본은 대동아주의를 세웠으나 실은 피지배민족 간 분열과 다툼을 조장했다. 그 실체를 추적해 들어가면서 식민시기에 비롯된 ‘동아’의 꿈과 현실, 그리고 후대 영향을 기록했다. 지금도 동아시아 문제를 거론할 때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주제다. 1만 8000원. 역사를 바꾼 종교개혁가들(이동희 지음, 지식의숲 펴냄) 종교개혁의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정리했다. 난 한 마리 거위지만 뒤엔 백조가 올 것이라 예언했던 얀 후스, 그리고 그가 지목했던 백조 마르틴 루터를 비롯해 청교도의 아버지 존 후퍼,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가 존 녹스 등 20여명의 종교개혁가 얘기들을 담았다. 1만 9800원.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오월의봄 펴냄) 진보적 철학자 모임인 한국철학사상연구회가 현대적 관점으로 다시 풀어낸 마르크스주의 사상. 마르크스와 엥겔스부터 지제크까지 동서양을 대표하는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23명의 족적에서 현대에 던지는 메시지를 찾아낸다. 2만 2000원.
  • [변호사 예비시험 논란] “로스쿨 존립기반 흔들지 않는다… 오히려 정착 돕는 보충적 통로”

    [변호사 예비시험 논란] “로스쿨 존립기반 흔들지 않는다… 오히려 정착 돕는 보충적 통로”

    “예비시험 도입은 로스쿨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제도입니다.” 예비시험 도입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위철환(55·연수원 18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충적 통로’로서의 예비시험 도입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위 회장은 협회장 선거 당시부터 ‘소외계층의 법조계 진출을 위한 희망 사다리’를 기치로, 사법시험 존치 또는 예비시험 도입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그는 “로스쿨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학 전형이나 장학금 제도가 있지만 일부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포섭할 수 없는 계층도 있다”며 “대입 검정고시처럼 서민층의 법조계 진출을 위한 보충적 통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예비시험 도입이 로스쿨의 존립 기반을 흔든다는 학생들의 반발과 관련, 위 회장은 “일단 발을 들인 이상 사회적 비용을 감안해서라도 로스쿨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은 마찬가지”라면서 “예비시험 도입은 로스쿨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와 같은 대륙법계인 독일의 경우 로스쿨의 부작용을 막을 완충제도가 없어 13년 만에 결국 폐지됐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위 회장은 예비시험 도입 시 상대적으로 긴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로스쿨을 학생들이 외면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예비시험 합격자 수를 한정하고 합격자들에게 바로 변호사 시험을 치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야간 로스쿨’ 등 일정 과정을 이수토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사설] 북 도발보다 남남갈등 더 경계해야

    북한이 남한에서 혼란과 불안감을 부추기는 흔적이 확인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KBS 등 방송사와 은행 6곳의 전산망이 동시다발적으로 마비돼 우리 사회를 큰 혼란에 빠뜨렸던 사이버테러가 북한 소행이라는 민·관·군 합동조사팀의 조사결과가 어제 나왔다. 사이버테러의 배후세력으로 추정된 북한 정찰총국은 대남·해외 공작업무를 총괄하는 기구이자, 연평도 포격사건을 주도한 기관 아닌가. 사이버테러가 대남 도발의 연장선상에서 자행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북한은 남한 사회에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데 사이버테러가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여겼을 법하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되면서 정치권에서는 대북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사 파견을 놓고 여야가 찬반 논란을 벌이고 있고, 여당은 물론 야당 내에서도 이견이 빚어지고 있다.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면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한반도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는 주장을 연일 쏟아내면서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새누리당 일부에서도 특사 필요성이 제기된다. 북한 도발 위협이 자칫 행동으로 옮겨져서도 안 되고 북한 리스크가 더 이상 커져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대화 해결의 당위성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지금이 대북 특사 파견의 적절한 타이밍인지에 대한 전략적 판단이 선행돼야 마땅하다고 본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실효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없는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특사 파견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시기상조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도 특사 파견은 신뢰가 구축돼야 가능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북한 도발을 코앞에 두고 우리가 특사 파견을 놓고 갑론을박하며 소모적 논쟁을 벌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 그런 모습은 남한 내에서 불안과 혼란을 조장하려는 북한의 남남갈등 전략에 말릴 소지가 다분하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예고하면서 주한 외국인들의 신변안전과 소개대책을 마련하라고 공언하는 것도 우리 내부의 불안과 갈등을 야기하려는 전술과 무관치 않다고 할 것이다. 잇따른 도발 위협에 우리 사회가 불안에 떨고 혼란에 빠지는 것이야말로 북한 강경파가 노리는 심리전의 목표일 것이다. 북한의 도발보다도 더 경계해야 할 대목이다. 철통 같은 안보태세 못지않게 국민들의 차분한 대응 자세가 요구된다. 북의 의도적 위협에도 우리 국민이 냉정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성숙해졌다는 방증이다. 지금은 북한의 도발에 국제사회와 함께 의연한 대응을 하겠다는, 일치된 메시지를 보내야 할 때다.
  • [사설] 안동·김천의료원에 공공병원 살릴 길 있다

    진주의료원 사태가 40일이 넘도록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 발표로 촉발된 지방의료원 문제는 정치권까지 가세하는 등 전국적인 이슈가 됐다. 진주의료원은 매년 40억원 이상의 적자로 부채가 300억원에 이르는 ‘한계 병원’이다. 도의 살림으로는 더 이상 유지해 나가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사정이 그렇기에 경남도는 36차례, 도의회는 11차례나 구조조정을 요구했지만 노동조합이 번번이 제동을 걸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강성·귀족노조라는 얘기다. 노조는 물론 펄쩍 뛴다. 2008년 이후 임금이 동결되고 6개월간 체불되기도 했는데 무슨 귀족이냐는 것이다. 그런 식의 소모적인 진실 공방으론 아무것도 얻을 게 없다. 차라리 보건복지부가 긴급 경영진단 형식으로 진주의료원 폐업의 정당성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와 닿는다. 진주의료원 노조가 “노조가 선정하는 컨설팅업체에 맡겨 경영진단을 해보자”는 도의 제의조차 외면한 게 사실이라면 오늘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노조가 뒤늦게나마 경영 정상화를 위한 대화의 제스처를 보이는 것은 다행이다. 공공의료는 멀지만 가야 할 길이다. 정부가 최근 민간의료기관도 공공적 기능을 수행하면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전국 39개 지역거점 공공병원들이 적자를 무릅쓰고서라도 취약층 의료서비스에 나서는 것은 사회안전망 확보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진주의료원 사태는 박근혜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을 가늠하는 시금석이다. 우리는 진주의료원 폐업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 정상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여론이라고 본다. 그런 관점에서 임금 동결과 공격적 투자로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환자를 불러모은 경북 안동의료원이나 24년 만성적자 병원을 반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김천의료원의 ‘위기경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곳에 노조의 그림자는 없다. 희생과 내핍만이 두드러질 뿐이다. 공익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은 비결을 모르지 않는다면 이제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 동반성장 평가 대기업 109곳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받는 대기업 수가 올해 109개로 크게 늘었다. 반면 중소 문구상인들이 바라는 ‘학습문구류’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위원회는 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22차 위원회를 열고 매출액 상위 400대 기업 가운데 201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대기업으로 대한항공, 르노삼성차, 아모레퍼시픽 등 35개 기업을 추가 확정했다. 지난해 평가대상기업 수는 74개, 2011년에는 56개였다. 특히 올해는 평가대상 기업에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중견기업(14곳)과 대기업인 1차 협력사(7곳)를 포함시켰다. 다만 1차 협력사는 체감도 조사는 하되 등급은 발표하지 않는다. 앞으로 109개 기업은 동반위의 체감도 조사(연 2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협약 이행실적 평가를 받게 된다. 올해 상반기 소모성자재구매대행업(MRO) 실태 조사에서는 대기업들의 제조사 직거래 비중이 평균 12.8%로 MRO 가이드라인인 30% 미만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의 대기업 출점 제한 기준은 합의안이 도출되지 못해 다음 달로 발표를 연기했다. 한편 동반위는 중소 문구상인모임인 전국학습준비물생산유통인협회가 ‘학습문구류’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정부가 학부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준비물 없는 학교’란 정책을 만들어 시행 중인데 문구업을 중기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학교 앞 판매를 보장하면 정부 방침과 괴리가 생긴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평창올림픽 분산 개최 주장 ‘쏙’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분산 개최를 주장하며 갈등을 불러일으키던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이 목소리를 낮추고 있다. 8일 강원도와 동계올림픽 유치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유치지역에 포함되지 않았으면서도 분산 개최를 주장해 온 원주시와 횡성군이 최근 국제스키연맹(FIS) 분산 개최 불가 입장 등으로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다. 횡성군에서 주장해 온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분산 개최는 FIS로부터 최근 운영상 문제 등을 들어 분산 개최 불가 입장을 통보받으면서 8개월 동안 활발하게 활동해 온 유치 활동에 급제동이 걸렸다. 당장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 횡성 유치를 위한 범군민추진위원회 해체와 존치를 놓고 갈등까지 겪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9월 번영회와 새마을회 등 지역 사회단체 회원 1000여명으로 구성해 최근까지 범군민 궐기대회,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항의 방문, 건의문 채택 등을 하며 스노보드 종목 유치를 강력 추진해 왔다. 범추위 조직을 해체할 것인지 요구 관철 때까지 계속 운영할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위원들은 “실질 권한을 가진 FIS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더 이상 유치활동은 소모적일 뿐”이라며 “조직을 해체하거나 재정비한 뒤 올림픽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유치 등에 힘을 모아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위원들은 “포기가 아닌 조직 존치를 토대로 대안을 모색하는 등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아 요구를 관철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스하키경기장 유치를 주장하던 원주시도 지난해 말 이후 주춤하고 있다. 한때 12만명의 시민서명을 받고 도청앞 삭발시위까지 벌이며 강하게 경기 분산 개최를 주장했지만 지난해 11월 삭발시위 이후 특별한 활동이 없다. 조덕희 대책위원장은 “원주시가 강릉시를 상대로 경기장 이전을 정식 제안했지만 강릉시가 한달 이상 시간을 끌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경기 분산 개최는 휴화산인 만큼 이달 중 도를 상대로 다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임플란트 안전 검증된 제품인지 확인을

    임플란트가 모두 같은 건 아니다. 수술 방법도 다양하고 제품도 각양각색이다. 의료진의 정확한 판단도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치주염으로 치아를 잃었다가 3년 전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던 임성호(58)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수술 후 몇 달도 되지 않아 새로 심은 치아가 불안정해 음식을 씹을 때마다 통증이 느껴졌다. 잇몸은 염증으로 부어올랐고 구취도 심했다. “좋아지겠지” 하고 지나쳤는데 그만 임플란트가 파절되고 말았다. 병원을 찾아 검진한 결과, 수술 후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점검 등 사후 관리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방치했던 게 문제였다. 결국 임플란트를 뽑고 다시 심어야 했다. 의료진은 임씨가 심었던 것과 같은 규격의 임플란트를 구하기 위해 해당 회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제품이 이미 단종된 뒤였다. 치료를 새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만 것이다. 이처럼 임플란트 회사가 늘어나고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특정 제품의 생산이 중단되거나 아예 회사 자체가 없어져 환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임플란트는 사후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 전에 해당 제품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국제적인 공급망을 가진 몇몇 글로벌 회사의 경우 특정 제품의 생산을 멈추더라도 중요한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환자가 장기적인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제품도 많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제품이 장기적으로 안전하며 임상적으로 검증됐는가도 따져봐야 한다. 연세대 치과병원 조규성 교수는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심는 제품인 만큼 임상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됐느냐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라면서 “따라서 임플란트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가격만 볼 게 아니라 자신의 치아 상황과 안전성, 또 의사의 수술 경력은 어떤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사설] 여야 추경·부동산대책 처리 실기 말라

    우리 경제는 안보상황만큼이나 비상시국에 처해 있다. 진작부터 대대적인 양적 완화로 경기회복에 나선 미국과 일본을 따라잡으려면 우리의 경기 부양은 시급을 다툰다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대통령선거와 정부 출범 과정을 겪느라 경기활성화 대책 마련에 상대적으로 뒤처진 측면이 컸다. 늦어진 만큼 부동산대책과 추경 편성에 그쳐서는 안 되고, 침체에서 벗어나 경제활력을 찾는 정책을 더욱 과감히 펼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경제정책 타이밍의 중요성은 빼놓을 수 없다. 한시라도 빨리 경기활성화 대책이 집행돼 온기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야 하겠지만 정치권의 논의 과정을 지켜보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여당은 추경규모를 대략 18조~20조원으로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럼에도 추경의 용처를 놓고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와 기획재정부는 12조원으로 추정되는 세수 부족분을 메우는 세입 추경에 무게를 두고 있고, 새누리당은 경기부양 쪽에 더 많은 돈을 써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지엽적인 논쟁으로 날 샐 일이 아니다. 재원 마련 방식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은 추경안이 순탄하게 처리되지 않을지 모른다는 우려를 키운다. 정부와 여당은 증세에 따른 경기 위축 부작용이 염려된다며 국채 발행을 통한 추경 편성을 선호한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국채는 미래의 빚이기 때문에 국채 발행보다는 증세를 하자고 맞서고 있다. 재정건전성은 정부가 정책의 우선을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라고 할 것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채무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가 80%를 넘지만 우리는 34%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4·24 재·보선을 앞두고 있어 여야가 소모적인 정쟁에 몰입할 소지가 많은 것으로 여겨진다. 추경안 처리 시한을 놓칠지도 모를 일이다. 부동산대책 가운데 절반가량은 소득세법, 지방세특례법, 조세특례제한법 등이 국회에서 개정되지 않으면 시행될 수 없다. 이런 대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왜곡·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실거래가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한 양도세 면제대상은 서울 강남만 대상으로 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런 점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여야 간 충분히 협의해 합리적으로 보완하면 될 것이라고 본다. 정치가 안정될 때 비로소 경제발전이 가능하다.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놓아도 정치권이 이를 왜곡시키거나 처리를 지연시키면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여야는 추경안과 부동산대책을 제때에 처리해 주기 바란다. 여야 6인협의체에 거는 기대가 크다. 자칫 일본식 장기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1일 TV 하이라이트]

    ■TV소설 삼생이(KBS2 오전 9시) 삼생(홍아름)은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한 지성(지일주)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한다. 동우(차도진)는 자꾸만 삼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지성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한편 사기진(유태웅)은 자신을 찾아온 막례(이아현)를 만나 곧 삼값을 줄 테니 서둘러 서울을 떠나라고 말한다. ■직장의 신(KBS2 밤 10시) 장류업계 1위 와이 장 마케팅영업부는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미국에서 MBA 연수를 마친 장규직 팀장을 불러들인다. 한편 장류계의 스티브 잡스 와이 장의 브로콜리 황태자로 불리는 규직은 서울행 비행기에서 떡이 목에 걸려 질식할 뻔했다가 한 여인에 의해 목숨을 구한다. ■세상의 모든 여행(MBC 오후 6시 20분) 1만 8000여개의 섬과 130여개의 활화산이 숨 쉬는 땅 인도네시아의 거대한 자연을 만나러 배우 조여정이 나선다. 천지를 뒤흔들며 생긴 활화산 브로모와 뭉게구름처럼 유황 가스가 올라오는 분화구 정상에서의 백미, 형형색색 열대 바닷속 탐험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만난 물과 불의 향연이 펼쳐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달서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은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하며 꿈과 재능을 키우고 있다. 6개나 되는 소모임 활동은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소모임은 학교나 학원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일이기에 센터 아이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요리비전(EBS 밤 8시 20분) 황태가 귀하던 시절 지금의 어른들은 황태를 두드려 국을 끓여 먹고 볶아 먹었다. 그때 그 시절에 먹던 황태의 맛은 추억이 깃든 세월의 맛이다. 강원도 황태는 햇빛과 바람이 담겨 있다. 수십 년간 겸허함으로 이 황태를 기다린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맛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깊은 밤 100㎏이 넘는 금고가 사라졌다. 그날 금고에 현금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범인은 어떻게 알았을까. 혹시 공장과 금고에 대해 잘 아는 주변 인물의 소행은 아닐까. 상당한 무게의 금고를 파손한 것으로 미루어 단일범의 소행은 아닌 듯하다. 금고 털이범을 쫓는 형사들의 끈질긴 수사가 시작된다.
  •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SK텔레콤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SK텔레콤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기술과 최다 가입자 수를 앞세워 LTE 시대를 이끌고 있다. 현재 SK텔레콤 LTE 가입자 수는 930만여명. 2011년 LTE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한 지 2년도 안돼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LTE 가입자 성장세 비결로 ▲세계 최고 LTE 품질 조기 확보 ▲LTE 특화 서비스·콘텐츠로 차별화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단말기 출시 등을 꼽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차세대 LTE 기술인 LTE 어드밴스드(LTE-A) 망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LTE-A 핵심기술인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을 오는 9월 상용화할 계획이다. CA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두 배로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800㎒ 대역의 데이터 전송 속도 75Mbps와 1.8㎓ 대역의 데이터 전송 속도 75Mbps를 더한 최대 150Mbps 속도를 구현한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데이터 용량 1.4GB의 영화 1편을 현재보다 2배가량 빠른 약 75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앞서 어드밴스드-스캔, LTE 펨토셀, 멀티캐리어 등 LTE 기술을 상용화했다. 지난해 1월 기존 망 대비 속도와 용량을 높이는 ‘어드밴스드 스캔’ 기술을 선보였다. 어드밴스드 스캔은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기지국 간 경계 지역에서 신호 간섭을 제어해 통화 품질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높이는 기술이다. 같은 해 6월 상용화한 LTE 펨토셀은 전파가 닿기 어려운 실내·지하 등의 음영지역에도 안정적인 LTE 통화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8㎓ 대역을 추가로 사용해 LTE 주파수 대역을 2배로 확대한 멀티캐리어(MC) LTE 서비스도 지난해 7월 내놨다. SK텔레콤은 “전국 158개 대학가에 멀티캐리어 망 구축을 완료했다”며 “상반기 중 전국 시 단위 주요 지역에 멀티캐리어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멀티캐리어 확대 구축으로 LTE-A망 구축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LTE 네트워크 기술뿐만 아니라 마케팅 차별화에도 적극적이다. SK텔레콤은 최근 가입자끼리 무료로 통화할 수 있고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문자메시지를 공짜로 보낼 수 있는 ‘T끼리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T끼리 요금제는 경쟁사와 차별화될 수 있는 서비스 상품”이라며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에서 탈피해 상품과 서비스 경쟁 구도를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멤버십 출시 ▲T만의 색다른 전용 스마트폰 등 단말 차별화 ▲착한 기변 프로그램 강화 ▲고객 안심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이 우표만 한 패드가 인간과 소통한다

    이 우표만 한 패드가 인간과 소통한다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손끝 움직임으로 인간의 의도를 파악하는 동시에, 질감 등 감촉을 손가락에 전달할 수 있는 양방향 촉각교감 패드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책을 보면서 실제로 책장을 넘기는 듯한 감촉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조영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27일 “촉각 입력장치와 출력장치가 결합된 입출력 패드를 소형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터치로 작동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 세계 연구진들은 촉각을 이용해 사람과 기계가 교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사람의 손가락 혈류량과 압력, 속도를 인지하는 촉각 입력 기능과 점자나 부호를 전달하는 촉각 출력 기능은 개발돼 있지만 별도로 개발돼 양방향 교감은 불가능했다. 입출력장치를 동시에 만들 때 부피가 커지고 전력이 많이 소모돼, 실제 전자기기에는 적용하기 힘든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조 교수는 우표(28㎜X35㎜)만 한 크기로 손끝의 압력, 속도, 방향의 미세한 변화를 인지해 사람이 사용하고자 하는 의도를 파악하는 동시에 인간에게 점자와 감촉을 전달할 수 있는 양방향 교감패드를 개발했다. 이 패드는 미세한 힘과 진동으로 촉각을 표현할 수 있다. 비단이나 사포와 같은 독특한 질감도 느낄 수 있다. 조 교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 컴퓨터, 리모콘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리모콘에 손을 대기만 해도 원하는 채널로 돌려주거나, 전자책을 진짜 책처럼 넘기고 읽을 수 있는 등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의정 포커스] 류상호 서대문구의원

    [의정 포커스] 류상호 서대문구의원

    “‘높이 올라서서 멀리 보라’는 가훈처럼 주민들의 현안을 꼼꼼하게 살피고 확인해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류상호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은 26일 거듭 ‘주민 복지’를 강조했다. 서대문구는 올해 전면 시행한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동 주민센터 복지 담당 직원을 2배 이상 늘리고 단순 업무는 구청으로 이관하는 등 전면적인 복지특구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류 의원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 활동은 역시 숨어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현장 복지”라면서 “복지 예산이 매년 조금씩 늘어나 복지 혜택을 받는 주민도 증가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저소득층과 소외 계층 주민이 많다.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들이 자녀를 양육하려 해도 영·유아 보육시설이 부족하고 사교육비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우리 구의 재정 자립도가 39.2%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인 41.8%보다 낮아 상황이 어렵지만 구청과 구의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해서라도 구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에 대한 재정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류 의원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도 의회에서 주민들을 위한 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25%나 증액했다”면서 “매년 반복되는 소모성 사업비를 축소하고 불필요한 선심성 행사 및 공사비를 과감히 삭감해 예산 책정에서부터 집행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고 감시한 결과”라고 말했다. 류 의원은 “24시간 휴대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전원을 절대 끄지 않는 것이 철칙”이라고 말했다. 새벽에 주민 민원을 접수하면 잠을 줄여서라도 해결해야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하지만 스스로에 대해서는 “아직 우등생이 되려면 갈 길이 멀다”고 겸손하게 표현했다. 류 의원은 “노후된 재래시장인 영천시장의 현대화 사업과 지역 간판 정비를 통한 도시 환경 개선 사업, 서대문구 천연분소 유치에 힘을 보태 보람을 얻었지만 이제 낙제생을 갓 면한 상태”라면서 “땀 흘리고 묵묵하게 일하면 주민들이 높은 점수를 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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