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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독특한 외관 놀랐다, 멀티문화공간 반했다

    [커버스토리] 독특한 외관 놀랐다, 멀티문화공간 반했다

    정부 세종청사에도 봄은 온다.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많은 공무원은 봄을 애타게 기다린다. 변변한 병원 하나 없어 세종청사 내 건강관리센터에 독감 환자가 몰리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던 기억, 허허벌판에 불어오는 공사장 먼지 섞인 겨울바람, 서울보다 평균 2~3도 낮은 기온, 제설 안 된 도로에서 차가 미끄러진 경험 등을 감안하면 꽃 피는 봄은 특히 가족과 떨어져 있는 ‘기러기 공무원’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올해 봄은 지난해와 다르다. 세종청사 주변 아파트가 완공돼 사람들이 입주했고 유명 커피 체인점을 비롯한 가게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가 첫 봄을 맞았다. 이곳 옥상 식당에서 호수공원을 내려다보며 점심을 먹는 것은 아직까지 최고의 사치에 속한다.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양식이지만 춘곤증이 밀려오면 책만 한 수면제가 없고, 주말에는 아이에게 이만한 놀이터가 없다. 세종청사 곳곳에 넓은 주차장이 있음에도 주말이면 불법 주차의 유혹을 받게 되는 유일한 핫 플레이스, 국립세종도서관이다. 지난 2일 찾은 세종특별자치시 다솜3로 세종도서관의 외관은 책을 펼쳐놓은 듯했다. 4층 건물의 정면과 후면은 모두 유리로 이뤄져 있으며 실내 온도와 자연 채광을 위해 해의 방향에 따라 커튼을 친다. 언뜻 공간 효율성 측면에서 양 날개 부분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내부에 들어서면 의문을 풀 수 있는데 우선 바로 만나게 되는 로비는 4층까지 뚫려 있다. 열람실은 4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건축물의 가운데는 평평하고 양쪽 날개에는 층계가 있다. 계단마다 미술품 전시대와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 책상은 계단 아래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아무도 찾지 않는 다락방에 숨어 앉아 책을 읽는 듯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세종도서관은 3대 디자인상(레드닷, iF, IDEA) 중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 본상을 확정한 상태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을 평가한다. 오는 7월 본상을 받은 작품끼리 대상을 두고 다시 한번 경쟁하게 된다. 세계적 디자인 정보 전문 웹진인 디자인붐(www.designboom.com)은 ‘올해의 세계 최고 도서관 10개’(TOP 10 libraries of 2013) 중 첫째로 세종도서관을 꼽았다. 미국 온라인 인테리어 잡지인 홈에디트(www.homedit.com)도 우수한 현대 건축 도서관 12개 중 하나로 세종도서관을 선정했다. 도서관의 총공사비는 1015억원으로 연면적은 2만 1077㎡다.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공사를 했고 지난해 12월 12일 개관했다. 강동진 세종도서관 기획관리과 과장은 “책 모양의 건물 외관은 정보가 전송되는 이미지에서 착안한 것”이라면서 “주차장 등에 설치된 태양광발전기와 지열발전기를 이용해 전체 소모 전력의 약 30%를 충당하고 있으며 어린이 열람실과 성인 열람실을 열린 공간으로 이어 놓은 반면 어린이 열람실의 소음이 성인 열람실에는 잘 들리지 않도록 백색소음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백색소음은 귀에 쉽게 익숙해지는 소리로 아이들의 말소리, 의자 끄는 소리 등 다른 소리에 대한 주의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2층 구조다. 1, 2층에 성인 열람실이 있고 3층에는 강의실과 도서관 업무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옥상이기도 한 4층 일부에는 2개의 식당이 있다. 3층에도 별도로 2개의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건물 정면에서 보면 지하 1층에 어린이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건물의 후면에서 보면 1층이 된다. 어린이 도서관 앞에는 놀이터와 쉼터 등이 마련돼 있고 자연스레 호수공원과 연결된다. 도서관 앞 호수공원은 경기 일산 호수공원보다 약간 크고 8.8㎞의 산책로와 4.7㎞의 자전거 도로가 있다. 성인이 호수 둘레를 걸을 경우 1시간가량 걸린다. 봄에는 매화나무, 라일락, 이팝나무, 영산홍 등이 만들어내는 꽃길이 인상적이다.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70m까지 물을 쏘아올리는 희망분수 등 4개의 분수와 5개의 인공섬이 있다. 인공섬에서는 문화 축제 등이 열린다. 어린이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체험형 동화구연실’이다. 강사가 들려주는 동화에 따라 아이들이 몸 동작을 하면 다른 방에 있는 대형 스크린에는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연출된다. 독서통장을 통해 자신이 읽은 책을 기록할 수도 있다. 어린이 도서관은 책상을 놓은 일반 열람실과 별도로 신발을 벗고 방 안에 들어가 앉아서 책을 읽는 열람실이 있다. 이곳 방 안 벽에 마련된 나무 모양 의자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세종도서관은 주말에 특히 붐빈다. 주말의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은 3700명으로 평일(2000명)의 거의 2배다. 가족과 함께 세종시에 거주하는 공무원들이 대부분 어린 자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고위 공무원 대다수는 혼자 생활한다. 세종시뿐 아니라 충남 전역에서 방문자가 온다. 세종도서관 측은 방문객들의 항의로 세종시 주민에게만 책을 대여해 줬던 제한을 없앴다. 세종청사에 있는 국립도서관이다 보니 정책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 개관일부터 100일 동안 가입한 회원 1만 5367명(방문객은 16만 5000명) 중 공무원은 30.4%(4679명)다. 퇴직 공무원 중에서 정책 멘토를 선정해 이들에게 공동연구실을 줄 계획이다. 공무원들이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공무원을 위한 독서토론이나 강연회 등도 운영한다. 박병주 도서관 서비스이용과장은 “세종청사의 중앙부처마다 있는 도서관과 연계해 정책에 필요한 자료를 공급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면서 “세종청사에도 무인도서반납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국립도서관이 지방에 분관을 낸 것은 세종도서관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 12일 개관일까지 2달 동안 내부 공사를 했다. 목표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도서관’이었다. 자연 채광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서가의 아래쪽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달아 책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장서는 총 8만권이다. 이 중 1만권은 기증받았다. 지하 1, 2층에는 총 330만권의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서고를 갖췄다. 또 곳곳에 공중전화 부스와 닮은 휴대전화 부스를 설치해 도서관 열람실 안에서 전화를 받으며 떠드는 경우를 크게 줄였다. 영화를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은 1인석, 연인석, 가족석으로 나뉘어 있다. 가족석에는 대형 텔레비전과 소파가 준비돼 있다. 멀티미디어실과 어린이 도서관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일반 열람실은 아침 9시에 문을 열어 저녁 9시에 문을 닫는다. 도서 대출증은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등록한 후 도서관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세종도서관 개관 이후 가장 많이 대여된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다. 신의 물방울(아기 다다시), 토지(박경리), 한강(조정래), 고구려(김진명), 정글만리(조정래), 미생(윤태호), 아리랑(조정래), 태백산맥(조정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유홍준) 순이다. 글 사진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글 사진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8000만원 날려버린 폭발물 장난전화 한 통

    8000만원 날려버린 폭발물 장난전화 한 통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경찰 112 종합상황실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남성은 “보수 성향 사이트인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여성가족부와 광주의 동광교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봤다”고 말했다. 수색에 동원된 인력은 경찰 200여명 등 300명에 달했다. 폭발물은 없었다. 3차례나 허위 신고 전력이 있는 박모(22)씨의 거짓말이었다. 올 들어 폭발물 설치 등 테러 협박 신고는 9차례나 더 있었는데 모두 허위 신고였다. 거짓 협박으로 인한 피해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3일 경찰청의 ‘민사소송 제기 매뉴얼’ 등에 따르면 폭발물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이 받는 스트레스 등 피해를 돈(위자료)으로 환산하면 1인당 평균 25만원꼴이었다. 총경(경찰서장·50만원)부터 의경(10만원)까지 직급에 따른 시간외수당과 직무에 따른 책임 요소 등을 감안해 계산한 액수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박씨의 허위 신고로 출동한 경찰 등이 받아야 할 손해배상액은 7500만원(300명×25만원)에 달한다. 여가부 건물 안팎의 폭발물 수색을 현장 지휘한 허찬 남대문경찰서장은 “허위 신고 가능성이 높았지만 주요 시설이 대상이라 극도로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소방차와 폭발물 해체 특수장비 차량 등 수십대의 유류비도 5만~10만원가량 허비됐다. 또 폭발물 제거 때 요원이 입는 방폭복(6000만원)을 비롯해 물사출분쇄기(물포·2000만원), 방폭가방(폭발 위력을 낮추는 장비·1000만원) 등 장비가 불필요하게 사용된 감가상각 비용(사용량 등에 따라 소모돼 감소한 가치)까지 더하면 허위 신고 한 번에 약 8000만원이 낭비된 셈이다. 사람이 몰리는 영업장에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를 하면 피해액은 훨씬 늘어난다. 관악경찰서는 지난해 8월 한 스크린경륜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허위 신고한 정모(44)씨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동원된 경찰관 40명의 위자료와 경찰차 12대의 유류비 등 명목으로 정씨에게 996만 5808원을 요구했다. 경륜장 측은 “당시 허위 신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건물 내 이용객을 모두 대피시키지는 않고 일부만 빠져나갔다”면서 “만약 경륜장 이용객 1800여명을 대피시키고 영업장을 하루 동안 폐쇄했다면 영업손실액이 4억원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 신고인 것 같아도 많은 인원을 출동시킬 수밖에 없다”며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허위 신고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 등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병원 바이럴마케팅②] 블로그 콘텐츠는 ‘신뢰 확보’가 중요

    [병원 바이럴마케팅②] 블로그 콘텐츠는 ‘신뢰 확보’가 중요

    어느 분야의 마케팅이라도 마찬가지겠지만, 병원마케팅 역시 콘텐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오월의나무 정진서 실장에 따르면 고객환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질병이나 치료 관련 정보를 구할 때는, 다른 분야에 비해 콘텐츠 간 비교검증단계를 더 까다롭게 거친다. 따라서 병원이 주로 의존하는 바이럴마케팅이야말로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 크다고 강조한다. 비교검증단계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바이럴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거나, 기획적 운영에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 보통의 수순이다. 하지만, 정진서 실장은 이에 앞서 브랜드마케팅 전략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광고카피나 광고시안, 또는 운영 블로그 자체만으로도 특정 병원을 떠올릴 수 있게 한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마케팅 전략은 찾기 힘들 것이다. ‘A=B’라는 명쾌한 전달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브랜드에 대한 사전 인지는 그 병원에 대한 신용도와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쯤 되면 비교검증 자체가 무색해진다고도 볼 수 있다. 이 ‘연상’행위를 가능케 하는 마케팅이 바로 브랜드마케팅이다.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형태의 마케팅은 바로 이 브랜드마케팅인데, 현대의 모든 마케팅은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보통 브랜드마케팅에 사용되는 광고채널은 오프라인 광고 채널이다. 오프라인 광고는 강제노출 방식이기 때문에 광고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하는 이점이 있어, 특정 제품 또는 기업의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대기업들이 이른바 목 좋은 옥외광고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유는 알고 보면 자리싸움이 아니라 브랜드 경쟁인 것이다. 반면, 인터넷 등 온라인 채널은 강제성이 없는 능동형 채널이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보다는 신뢰할 수 있거나 내게 꼭 맞는 맞춤형 ‘정보’ 전달 창구 역할이 더 기대되는 채널이라는 평가다. 블로그나 카페와 같은 바이럴 채널은 이 정보 전달 창구로서의 역할이 더 기대되는 채널이다. 의료분야의 경우, 고객환자들이 인터넷에서 구하는 것은 광고보다는 정보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비해 콘텐츠의 신뢰성이 더 강조되고, 비교검증단계가 다른 분야에 비해 더 세밀할 수밖에 없다. 병원 바이럴마케팅의 콘텐츠 전략에서 ‘신용도 확보’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정진서 실장은 말한다. 병원의 정보성 콘텐츠의 질적 중요성을 막연하게만 강조해서는 안 되며, 그 방향성은 명확하게 ‘신용도 확보’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콘텐츠 비교검증단계 VS 상위노출 그러나 상당수의 대형의료기관들은 특정 검색어와 관련된 검색결과의 상위노출을 목표로 사실상 검색결과 전체를 점령해버림으로써 오프라인 광고채널의 반복노출 또는 강제노출과 유사한 마케팅 효과를 노리는 상황이다. 정진서 실장은 “이러한 ‘규모의 접근’은 콘텐츠 자체보다는 다른 경쟁의료기관들에 대한 견제에 초점이 더 맞춰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렇더라도 고객환자들이 검색단계에서 비교검증을 그만두지는 않는다”고 지적한다. 정진서 실장은 온라인상의 비교검증단계와 상위노출에 대한 이 논의가 탁상공론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조금 더 따져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한다. 콘텐츠의 질적인 면에 신경을 쓴 블로그라 하더라도 결국 상위노출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 않겠냐는 반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 반대로 콘텐츠의 질적인 면이 돋보이는 블로그가 과연 상위노출 로직에 맞춰 생산된 다량의 포스팅 가운데서 노출을 유지해낼 수 있겠냐는 반문 또한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반문을 던져봐야 바이럴마케팅 전략을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을 가장 잘 체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럴 마케팅 경험이 있는 병원들은 바로 이 지점에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합니다. 보통 둘 중에 어느 하나를 포기하는데, 콘텐츠의 질 쪽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공을 들여 콘텐츠를 잘 만든 후 힘겹게 하나하나 노출하느니 차라리 검색로직을 기계적으로 파악한 다음 거기에 맞게 다량의 포스팅을 찍어내듯 생산해 상위노출을 시키는 것입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이 보장되어야 하는 대형 의료기관들은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라도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는 이 소모적인 전쟁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용도 있는 콘텐츠, 계획적 운영이 뒷받침되면 상위노출도 가능해 과연 콘텐츠에 초점이 맞춰진 운영 블로그는 상위노출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것일까? 전문적인 상위노출 로직에 대한 파악 없이는 블로그의 상위노출이 불가한 것일까? 정진서 실장은 상위노출 문제를 따지기 전 콘텐츠 품질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 병원이 실제로 어느 정도 노력을 기울여봤는지 먼저 자문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병원의 공식 블로그 운영에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블로그의 컨셉을 잡고 주 단위, 월 단위, 분기 단위 등으로 콘텐츠 기획과 그 일정을 짠 후 콘텐츠 수집과 제작을 병행하며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병원들이 자체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살펴보면 검색 로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라기보다는 무계획적인 운영이나 잦은 운영계획 변경 때문인 경우가 많다. 계획적인 운영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 중 병원의 체감이 큰 분야가 바로 ‘이미지’다. 블로그 포스팅에 사용할 이미지의 조달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이미지는 실제 원내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병원마케팅의 핵심콘텐츠라 할 수 있는 치료후기나 사례만 보더라도 실제 사진이 덧붙여지면 신용도가 달라진다. 의료진의 조언이 담긴 전문적 의학정보와 성공적인 치료사례를 이용한 포스팅이더라도 원내 모습이 담긴 사진 조달이 어려워서 부랴부랴 외국인 사진 등 상업적 이미지나 소위 ‘펌’ 사진을 쓰다 보면 어디선가 본 흔한 이미지 뒤로 우리 병원만의 장점과 실체는 감춰지고, 오히려 저작권 위반으로 인한 분쟁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전문적 의학정보, 치료사례나 후기, 원내 사진 등 적절한 콘텐츠 기획과 수집을 위한 노력, 꾸준한 바이럴채널 운영은 분명히 어렵지만, 이러한 기획적 운영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는 병원의 블로그는 상위노출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오월의나무의 경험이라고 정진서 실장은 강조한다. 또한 노출뿐만 아니라 방문자수 증가도 의미 있는 결실이라고 설명한다. #블로그 상위노출 연구사례 - 만성통증 클리닉 사례 ”고객환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가 블로그 포스팅의 상단부에서 리드를 한다면, 하단부에서는 내원 결정을 이끌어내는데 필요한 의학정보 또는 정제된 병원정보를 잘 정돈해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증의 원인을 찾아내기도, 해결하기도 쉽지 않은 만성통증을 예로 들면, 만성통증 자체보다는 목통증이나 허리통증과 같은 부위별 통증 키워드의 유입이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만성통증 환자라도 그 관심은 만성통증의 근본원인 보다는 통증부위에 있음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이나 허리와 같은 실제 부위별 사례를 통해 만성통증의 근본원인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정진서 실장은 이처럼 이렇게 접근했을 때 블로그 방문자 수가 급증해 대표 키워드와 관련된 노출이 가능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블로그 하단부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병원위치를 나타내는 지도나 병원명만을 보여주는 단순한 배너를 일컫는 것이 아니라 고객인 환자의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병원의 장점 등을 집약적으로 언급한 하단부 정보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환자들은 하나의 블로그 콘텐츠에만 의존하지 않으며, 여러 블로그의 다양한 글을 보고 그것들의 가치를 비교하기 때문이다. #환자에 대한 이해야말로 신용도 있는 콘텐츠의 출발점 좋은 블로그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노출이 잘 되지 않는 병원 블로그 같은 경우, 문제점을 찾아내서 좋은 블로그로 바꿔내는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 상위노출이 잘 되는데도 전환율이 떨어진다면 콘텐츠의 신용도를 비롯한 질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럴마케팅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병원마케팅 전문기업이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은 바로 이런 부분이라고 정진서 실장은 언급한다. 상위노출 로직의 기계적인 파악 여부를 떠나 그 병원 사정에 맞는 블로그의 육성과 재발견, 콘텐츠 점검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블로그와 같은 바이럴채널의 기획적 운영이 쉽지만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신용도 높은 의학정보와 정제된 원내소식을 담은 콘텐츠 전략, 이를 담아낼 디자인, 그리고 그 결과로서의 브랜드 확립과 같은 명확한 목표와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진서 실장의 주장이다. 정진서 실장은 “바이럴채널 자체가 본래 병원이 통제하는 마케팅 영역이 아니라, 고객환자들의 고유한 영역에 더 가깝다는 본질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병원 바이럴마케팅은 고객인 환자와의 신뢰할 수 있는 관계 맺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오월의나무의 성공적인 병원 블로그 포트폴리오는 바로 이 고객환자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되었으며, 이 고객환자에 대한 이해야말로 신용도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원동력일 뿐 아니라 오월의나무의 강점이다”고 덧붙였다.
  •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정 폭격…눈에 띄는 변화는?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정 폭격…눈에 띄는 변화는?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정 폭격…눈에 띄는 변화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새로운 게임 모드인 ‘URF 모드’를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일 롤 URF 모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롤 URF 모드는 ‘울트라 래피드 파이어’(Ultra Rapid Fire)의 약자로 챔피언 스킬, 사용 아이템,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80% 감소하고, 모든 마나 및 기력 소모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어떤 챔피언이든 자신의 스킬을 거의 무한정으로 쏟아부을 수 있다는 얘기다. 라이즈나 카사딘 같은 몇몇 챔피언들과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비술의 검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삭제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이날 발표한 공지사항에는 URF 전용 패치노트도 포함됐다. 2015년 시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URF 모드는 게임 후반의 강력함을 한층 더 발전시킨 모드로 유저들에게 롤의 미래를 미리 선보인다. URF모드는 8일 오후 3시 59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URF 아이콘 획득을 위해선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야 한다. 사용자 설정으로 플레이한 경우 아이콘을 습득할 수 없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이날 오후 7시 온게임넷을 통해 나진 블랙 소드와 CJ 블레이즈가 URF 모드로 특별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롤 URF 모드, 정말 기대된다”, “롤 URF 모드, 멋지네”, “롤 URF 모드, 스킬 제대로 써봐야 겠다”, “롤 URF 모드,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 시전…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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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 시전…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새로운 게임 모드인 ‘URF 모드’를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일 롤 URF 모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롤 URF 모드는 ‘울트라 래피드 파이어’(Ultra Rapid Fire)의 약자로 챔피언 스킬, 사용 아이템,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80% 감소하고, 모든 마나 및 기력 소모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어떤 챔피언이든 자신의 스킬을 거의 무한정으로 쏟아부을 수 있다는 얘기다. 라이즈나 카사딘 같은 몇몇 챔피언들과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비술의 검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삭제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이날 발표한 공지사항에는 URF 전용 패치노트도 포함됐다. 2015년 시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URF 모드는 게임 후반의 강력함을 한층 더 발전시킨 모드로 유저들에게 롤의 미래를 미리 선보인다. URF모드는 8일 오후 3시 59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URF 아이콘 획득을 위해선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야 한다. 사용자 설정으로 플레이한 경우 아이콘을 습득할 수 없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이날 오후 7시 온게임넷을 통해 나진 블랙 소드와 CJ 블레이즈가 URF 모드로 특별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롤 URF 모드, 괜찮네. 마음에 들어”, “롤 URF 모드, 만우절에 장난인 줄 알고 놀랐다”, “롤 URF 모드, 스킬 완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듯”, “롤 URF 모드,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URF 모드, 무한 스킬 시전 “2015 시즌 준비과정”

    롤 URF 모드, 무한 스킬 시전 “2015 시즌 준비과정”

    롤 URF 모드, 무한 스킬 시전 “2015 시즌 준비과정”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가 새로운 게임 모드인 ‘URF 모드’를 공개해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일 롤 URF 모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롤 URF 모드는 ‘울트라 래피드 파이어’(Ultra Rapid Fire)의 약자로 챔피언 스킬, 사용 아이템,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80%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든 마나 및 기력 소모 없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즉 어떤 챔피언이든 자신의 스킬을 거의 무한정으로 쏟아부을 수 있다는 얘기다. 라이즈나 카사딘 같은 몇몇 챔피언들과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비술의 검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삭제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이날 발표한 공지사항에는 URF 전용 패치노트도 포함됐다. 2015년 시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URF 모드는 게임 후반의 강력함을 한층 더 발전시킨 모드로 유저들에게 롤의 미래를 미리 선보인다. URF모드는 8일 오후 3시 59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URF 아이콘 획득을 위해선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야 한다. 사용자 설정으로 플레이한 경우 아이콘을 습득할 수 없다. 네티즌들은 “롤 URF 모드, 너무 스킬을 막써도 재미없어지는데”, “롤 URF 모드, 짧게 한번 경험해보는 건 괜찮을 듯”, “롤 URF 모드, 스킬을 계속 쓰면 좀 문제 있지 않나”, “롤 URF 모드, 이런 내용 너무 남발하면 안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 시전…왜 8일까지 한시적 운영?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 시전…왜 8일까지 한시적 운영?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 시전…왜 8일까지 한시적 운영?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새로운 게임 모드인 ‘URF 모드’를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일 롤 URF 모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롤 URF 모드는 ‘울트라 래피드 파이어’(Ultra Rapid Fire)의 약자로 챔피언 스킬, 사용 아이템,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80% 감소하고, 모든 마나 및 기력 소모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어떤 챔피언이든 자신의 스킬을 거의 무한정으로 쏟아부을 수 있다는 얘기다. 라이즈나 카사딘 같은 몇몇 챔피언들과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비술의 검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삭제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이날 발표한 공지사항에는 URF 전용 패치노트도 포함됐다. 2015년 시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URF 모드는 게임 후반의 강력함을 한층 더 발전시킨 모드로 유저들에게 롤의 미래를 미리 선보인다. URF모드는 8일 오후 3시 59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URF 아이콘 획득을 위해선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야 한다. 사용자 설정으로 플레이한 경우 아이콘을 습득할 수 없다. 네티즌들은 “롤 URF 모드, 한시적 운영 아깝네”, “롤 URF 모드, 만우절에 장난인 줄 알고 봤는데 진짜네. 놀랍다”, “롤 URF 모드, 스킬 완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듯”, “롤 URF 모드, 이런 내용 너무 남발하면 안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정 폭격…어떤 챔피언이 유리?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정 폭격…어떤 챔피언이 유리?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새로운 게임 모드인 ’URF 모드’를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일 롤 URF 모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롤 URF 모드는 ‘울트라 래피드 파이어’(Ultra Rapid Fire)의 약자로 챔피언 스킬, 사용 아이템,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80% 감소하고, 모든 마나 및 기력 소모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어떤 챔피언이든 자신의 스킬을 거의 무한정으로 쏟아부을 수 있다는 얘기다. 라이즈나 카사딘 같은 몇몇 챔피언들과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비술의 검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삭제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이날 발표한 공지사항에는 URF 전용 패치노트도 포함됐다. 2015년 시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URF 모드는 게임 후반의 강력함’을 한층 더 발전시킨 모드로 유저들에게 롤의 미래를 미리 선보인다. URF모드는 오는 8일 15:59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URF 아이콘 획득을 위해선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야 한다. 사용자 설정으로 플레이한 경우 아이콘을 습득할 수 없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이날 오후 7시 온게임넷을 통해 나진 블랙 소드와 CJ 블레이즈가 URF 모드로 특별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정 폭격…효율 떨어지는 챔피언은?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정 폭격…효율 떨어지는 챔피언은?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이 무한정 폭격…효율 떨어지는 챔피언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새로운 게임 모드인 ‘URF 모드’를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일 롤 URF 모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롤 URF 모드는 ‘울트라 래피드 파이어’(Ultra Rapid Fire)의 약자로 챔피언 스킬, 사용 아이템,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80% 감소하고, 모든 마나 및 기력 소모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어떤 챔피언이든 자신의 스킬을 거의 무한정으로 쏟아부을 수 있다는 얘기다. 라이즈나 카사딘 같은 몇몇 챔피언들과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비술의 검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삭제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이날 발표한 공지사항에는 URF 전용 패치노트도 포함됐다. 2015년 시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URF 모드는 게임 후반의 강력함을 한층 더 발전시킨 모드로 유저들에게 롤의 미래를 미리 선보인다. URF모드는 8일 오후 3시 59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URF 아이콘 획득을 위해선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야 한다. 사용자 설정으로 플레이한 경우 아이콘을 습득할 수 없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이날 오후 7시 온게임넷을 통해 나진 블랙 소드와 CJ 블레이즈가 URF 모드로 특별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롤 URF 모드, 재밌네”, “롤 URF 모드, 만우절에 장난인 줄 알았네”, “롤 URF 모드, 스킬 완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듯”, “롤 URF 모드, 여러가지 궁금증이 많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40년간 ‘똥 철학’ 설파해 온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김문이 만난사람] 40년간 ‘똥 철학’ 설파해 온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21세기 황해는 똥 바다가 됩니다.” 무슨 얘기일까. 실제로 똥 바다가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서해바다, 즉 황해는 각종 먹거리가 풍부한 황금어장이 아닌가. 우럭, 광어, 놀래미, 숭어, 주꾸미, 꽃게 등 온갖 싱싱한 제철 해산물들이 식탁에 단골로 등장해 우리의 건강과 입맛을 돋운다. 그런데 똥 바다가 된다니? ●바다로 흘러간 똥은 수질 오염 등 폐해 심각 우선 중국 대륙의 황하와 양쯔강만 하더라도 황해로 내려 보내는 생활하수의 오염도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경제발전으로 고층 아파트 단지가 계속 늘어나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수세식 양변기로 오물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 13억 인구가 대부분 수세식 양변기를 사용하는 시대를 상상해보자. 한 사람이 하루에 한 번 양변기에 볼일을 보고 흘려보내는 물의 양이 절수형은 7ℓ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13ℓ나 된다고 한다. 따라서 4인 가족이 하루에 한 번 버리는 ‘똥물’의 양은 약 50ℓ라는 계산이 나온다. 게다가 똥은 유기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 분해되지 못하고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 그대로 공해가 된다. 한반도 남북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만 하더라도 아파트 밀집지역의 양변기에서 나오는 똥물은 대부분 한강 등을 통해 서해로 흘러간다. 결국 21세기의 황해는 ‘똥 바다’의 생태재난 지역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또한 공해산업에서 쏟어지는 각종 폐수가 황해에서 합쳐진다. 이쯤 되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됐을까.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오래전부터 꾸준히 그 심각성을 주장해온 사람이 있다. 전경수(65)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는 보기 드문 ‘똥 철학가’로 잘 알려져 있다. 40년 전부터 똥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갖고 생태인류학 차원에서 그 중요성을 연구·설파해오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똥을 더럽다고 생각하고 기피한 결과가 세상을 엉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인간과 환경의 문제를 ‘똥’으로 풀어보자는 것이 그가 주창하는 똥 철학의 핵심이다. 밥 따로 똥 따로 생각해서는 우리 삶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으며 산해진미가 내장기관을 통과하면서 냄새나는 똥으로 성격이 변하지만 알고 보면 똥이 밥이고 밥이 똥이라는 논리를 편다. 아울러 황후의 만찬과 거지의 식사가 등급이 같을 수는 없다 하더라도 똥을 누는 데에는 아무런 신분 차이가 없다는 ‘똥 평등론’까지 펼친다. 누구나 그랬듯 초등학교 시절에만 하더라도 대통령이나 예쁜 여자 선생님이 똥을 누는 장면은 쉽게 상상되지 않았다. 하지만 누구나 엉덩이를 드러내고 볼일을 봐야만 한다. 전 교수는 바로 이 같은 화두를 던지면서 똥과 함께 살아왔다. ‘왜 하필이면 똥이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똥은 밥 이상으로 중요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각종 매스컴과 저술활동, 국내외 여러 강연 등을 통해 똥의 가치를 부단히 알렸다. 그가 이번 학기로 정든 강단을 떠난다. 지난달 26일 서울대 연구실에서 그를 만났다. 자리에 앉으면서 그는 “벌써 40년이 흘렀네요”라는 말과 함께 책장에 꽂힌 책들을 잠시 응시한다. ‘물걱정 똥타령’ ‘똥이 자원이다’ ‘백살의 문화인류학’ 등 그동안 펴낸 생태인류학과 관련된 많은 책자, 자료들이 잔뜩 꽂혀 있었다. 먼저 황해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중국과 한국의 큰 강이 대부분 똥물에 섞인 채 황해로 흘러들어 갑니다. 온갖 폐기물들이 황해로 모이고 있지요. 환경오염은 서서히 수백명을 죽이는 대량살상무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놓고 중국인들과 심각하게 논의를 해야 하고 21세기의 황해를 청정해역으로 유지할 방안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을 경우 황해 변화의 치명타는 우리가 먼저 받게 될 운명이지요.” ●똥도 음양오행… 흙과 상생, 물과는 상극 똥에도 음양오행이 있다고 말한다. 똥이 흙과 만나면 상생이지만 물과 만나면 상극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똥의 유기물이 물의 산소를 파괴해 수질을 오염시키는데, 이러한 폐해는 인간이 똥을 제대로 대접하지 못한 탓에 비롯된다고 말한다. 더럽다는 인식과 서양문명에서 온 수세식 변기 사용 등으로 똥은 엄청난 양의 물과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쓰레기가 되고 말았으며 이에 따른 물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똥 철학의 근본도 바로 여기에 있다. 때문에 생활의 편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똥을 업신여기고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사람들이 똥은 더러운 것이라고 외면하지만 자신의 뱃속에 항상 간직하고 있는 것이 똥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똥은 더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물질이며 그것이 더러운지 아닌지는 사람의 생각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똥 누는 일은 먹는 일만큼 중요하며 ‘소중하게 달래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다. 사실 똥이 더럽다는 우리들의 생각은 수입된 것이라고 한다. 원래 우리의 영농 방식과 돼지사육 방식에 낯선 서양사람들이 이 땅에 들어온 이후 똥을 더러운 것으로 간주했고 막무가내로 따라가던 우리의 살림살이 방식이 끝내는 무공해의 사료와 자연산 비료인 똥을 더러운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아파트 단지가 생겨나고 모인 똥은 전부 수세식 변기를 통해 마구 버려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 교수는 생태학적 순환이라는 자연의 질서를 되찾기 위해 아파트 단지마다 똥통 건설을 법제화하자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 그는 강남의 한 아파트에 거주할 때 주부들이 주로 참석하는 반상회에 직접 나가 다음과 같이 똥통 건설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아파트 단지에 똥통 건설 법제화해야” “150세대가 살고 있는 우리 아파트에는 매일 아침 이곳에서 많은 분량의 인분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약 150마리의 돼지에게 한 끼로 먹일 수 있는 사료가 그냥 쓰레기로 흘러가는 셈이죠. 한강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지요. 그 똥들을 지하구조물에 가두어두고 발효시킨다면 상당한 양의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그 천연가스를 각 가정으로 돌려쓴다면 이래저래 좋은 점이 많을 겁니다.” 아쉽게도 그의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더럽다는 생각과 함께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는 혼자 나섰다.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한테 양해를 구하고 자신의 집에서 수거된 분뇨를 화단 나무 밑에 넣어두었다. 그러자 하루 뒤 경비원이 초인종을 누르더니 “민원이 들어와 목이 달아나게 생겼으니 똥을 당장 치워달라”고 했다. 결국 전 교수는 그 동네를 떠나 단독주택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했다. 그래도 생각대로 안 됐다. 마당 한쪽에 구덩이를 파고 재래식 변소를 지었으나 앞집에서 냄새난다며 항의를 하는 바람에 그만두고 말았다. 그가 다른 사람들보다 똥이란 단어를 입에 잘 주워담는 이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어린 시절 말이나 소, 나귀가 끄는 달구지에 똥통을 싣고 다니면서 집집마다 들러 똥을 퍼가고 동시에 돈을 받아가는 광경을 자주 봤다는 사실이다. 그때는 몰랐지만 똥이란 물질이 여간 소중한 것이 아니며 ‘똥이 곧 밥’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생전의 아버지가 변비가 심해 내로라하는 의사를 찾고 좋은 약은 다 사먹어야 했다. 그래서 전 교수는 집에 전화를 걸 때마다 “아버님, 요새 변을 잘 보십니까”로 시작했다. 형제들 사이에 전화를 걸 때에도 가장 중요한 안부였다. “흔히 동료나 친구 사이에 ‘밥 먹었나?’ 하는 인사는 있지만 ‘똥 눴나?’라고 하는 인사는 없어요. 물론 밥 먹는 일은 공적이고 똥 누는 일은 완벽하게 사적인 영역에 속하겠지요. 그렇다면 공적 영역은 소중하고 사적인 것은 별거 아니라는 것인가요. 분명한 것은 똥이란 물질은 밥을 만드는 것이고 또 잘 다루어야 할 소중한 물질입니다. 쓰레기란 이름으로 내버릴 수 없는 아까운 것이지요.” ●생태인류학적으로 중요한 콘텐츠 ‘똥’ 그가 똥 연구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74년 개도국에 대한 환경문제와 에너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차원에서 조사가 이루어질 때였다. 군 제대 후 서울대에서 무급조교를 하면서 경기 용인지역에 있는 가정용 메탄가스 저장시설을 보게 됐다. 당초 기대보다 실패작으로 끝난 저장시설의 결과를 보면서 제주도의 똥돼지를 떠올렸다. ‘똥을 먹는 돼지,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한 그는 이때부터 생태인류학의 길로 들어섰다. 제주도는 물론 카메라를 둘러메고 각 섬지방과 민통선 마을 등을 찾아다니면서 연구에 매진했다. 그동안 찍은 슬라이드 필름만 2만여장에 이른다. 똥 철학 강연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타이완 등 여러 나라에서 초청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립환경연구기관인 ‘일본총합지구환경학연구소’ 평가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강단을 떠나도 똥 연구는 계속되는 것이냐고 하자 “물론이다. 똥은 100세 시대 생태인류학의 중요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면서 “직장 동료 사이에 점심 때가 되면 ‘밥 먹으러 갑시다’ 하는 것보다 ‘똥 누러 갑시다’ 하는 풍토가 하루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전경수 교수는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남고를 거쳐 서울대 문리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1982년부터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똥 연구는 1974년부터 시작했으며 이와 함께 생태인류학과 문화인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제주학회 회장, 진도학회 회장, 문화재위원, 한국문화인류학회 회장, 동아시아인류학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일본 규슈대 객원교수, 중국 윈난대 객좌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 국립일본총합지구환경학‘‘연구소 평가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물걱정 똥타령’ ‘똥은 자원이다’ ‘인류학과의 만남’ ‘한국 인류학 백년’ ‘통과의례’ ‘백살의 문화인류학’ ‘환경친화의 인류학’ ‘한국문화론’ ‘한국 박물관의 어제와 오늘’ 등이 있다.
  •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어…가장 크게 바뀐 내용은?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어…가장 크게 바뀐 내용은?

    롤 URF 모드, 마나·기력 소모 없어…가장 크게 바뀐 내용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가 새로운 게임 모드인 ‘URF 모드’를 공개해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일 롤 URF 모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롤 URF 모드는 ‘울트라 래피드 파이어’(Ultra Rapid Fire)의 약자로 챔피언 스킬, 사용 아이템,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80%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든 마나 및 기력 소모 없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즉 어떤 챔피언이든 자신의 스킬을 거의 무한정으로 쏟아부을 수 있다는 얘기다. 라이즈나 카사딘 같은 몇몇 챔피언들과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비술의 검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삭제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이날 발표한 공지사항에는 URF 전용 패치노트도 포함됐다. 2015년 시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URF 모드는 게임 후반의 강력함을 한층 더 발전시킨 모드로 유저들에게 롤의 미래를 미리 선보인다. URF모드는 8일 오후 3시 59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URF 아이콘 획득을 위해선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야 한다. 사용자 설정으로 플레이한 경우 아이콘을 습득할 수 없다. 네티즌들은 “롤 URF 모드, 재미있긴 한데 금방 질리지 않을까”, “롤 URF 모드, 단기간 재미삼아 해보는 건 괜찮을 듯”, “롤 URF 모드, 스킬 연속 사용하는 것도 재밌겠다. 해봐야지”, “롤 URF 모드, 이런 내용 너무 남발하면 안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패치, URF 모드 시작…아무리 봐도 만우절 장난 같은데

    롤 패치, URF 모드 시작…아무리 봐도 만우절 장난 같은데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이른바 ‘URF’ 모드가 나왔다는 소식에 게이머들이 긴장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서비스를 맡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일 롤 URF 모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롤 URF 모드는 ‘울트라 래피드 파이어’(Ultra Rapid Fire)의 약자로 챔피언 스킬, 사용 아이템,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80%나 감소하고, 모든 마나 및 기력 소모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어떤 챔피언이든 자신의 스킬을 거의 무한정으로 쏟아부을 수 있다는 얘기다. 심지어 라이즈나 카사딘 같은 몇몇 챔피언들과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비술의 검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삭제된다고 한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이날 발표한 공지사항에는 URF 전용 패치노트도 포함되어 있다. 2015 시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URF 모드는 ‘게임 후반의 강력함’을 한층 더 발전시킨 모드로 유저들에게 롤의 미래를 미리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이날 오후 7시 온게임넷을 통해 나진 블랙 소드와 CJ 블레이즈가 URF 모드로 특별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8kg 초거대 피자, 1시간에 다 먹으면 260만원 ‘성공한 사람은?’

    6.8kg 초거대 피자, 1시간에 다 먹으면 260만원 ‘성공한 사람은?’

    6.8Kg 초거대 피자가 화제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8벅스 피자 레스토랑이 6.8kg 초거대 피자를 제작해 이벤트를 열었다. 이들이 내놓은 피자는 지름 76.2cm, 무게는 6.8kg이며 사용된 밀가루는 총 3.9kg, 치즈도 1.6kg가 소모됐다. 특히 이 피자를 다 먹을 경우 2500달러(한국 돈 약 260만 원)를 상금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약 60달러이며 소문난 푸드파이터들과 식신들이 도전에 나섰지만 가공할 느끼함에 성공한 팀이 없다고 한다. 레스토랑 업주인 글렌 타케다는 “이 피자는 총 6,400 kcal로 아무나 다 먹기 힘들다” 면서 “최근 대식가 대회에서 이름을 떨친 두 명의 도전자가 팀을 이뤄 참가했지만 80% 정도 먹는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6.8Kg 초거대 피자에 네티즌은 “6.8Kg 초거대 피자 엄청나군” “6.8Kg 초거대 피자 보니 배고파” “6.8kg 초거대 피자..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6.8kg 초거대 피자..왜 만들었지?” “6.8kg 초거대 피자..다 먹는 사람이 나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6.8kg 초거대 피자)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롤 URF 모드 시작…스킬 ‘무한 난사’? 만우절 거짓말 같은데

    롤 URF 모드 시작…스킬 ‘무한 난사’? 만우절 거짓말 같은데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URF 모드’가 소식에 게이머들이 긴장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서비스를 맡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일 URF 모드를 새로 열었다고 밝혔다. 롤 URF 모드는 ‘울트라 래피드 파이어’(Ultra Rapid Fire)의 약자로 챔피언 스킬, 사용 아이템,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80%나 감소하고, 모든 마나 및 기력 소모를 없앴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어떤 챔피언이든 자신의 스킬을 거의 무한정으로 쏟아부을 수 있다는 얘기다. URF 모드에서는 맵에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버섯을 설치하는 티모의 경우 온 맵을 버섯으로 뒤덮을 수 도 있고 강력한 원거리 포킹으로 유명한 제이스는 쉴새없이 융단 폭격을 가할 수 있게 된다. URF 모드에서는 라이즈나 카사딘 같은 몇몇 챔피언들과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비술의 검 등의 아이템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삭제됐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이날 발표한 공지사항에는 URF 전용 패치노트도 포함되어 있다. 2015 시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URF 모드는 ‘게임 후반의 강력함’을 한층 더 발전시킨 모드로 유저들에게 롤의 미래를 미리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이날 오후 7시 온게임넷을 통해 나진 블랙 소드와 CJ 블레이즈가 URF 모드로 특별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중앙은행과 금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중앙은행과 금

    1907년 우리나라 국민들은 구한말 일제가 통치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공한 차관 1300만원을 갚기 위해 남자들은 금주·금연, 여자들은 금가락지 등을 팔아 모금을 했다. 당시의 ‘국채보상운동’은 친일단체를 앞세운 일제의 탄압으로 실패했지만 국가 위기시마다 분연히 일어섰던 우리 국민의 희생 정신을 보여준 사례다. 그로부터 90년이 지난 1997년 12월, 수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던 TV 화면이 전 세계로 타전됐다. 이는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부터 빨리 탈출할 수 있었던 동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의 저력을 전 세계에 과시한,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사건이었다. 90년의 시차를 두고 발생한 두 사건의 공통점은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 애국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인 동시에,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금이 위기 극복의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금은 기원전 4000년 메소포타미아에서 금 장식품이 등장할 정도로 인류 문명과 역사를 같이하면서 사랑을 받아 왔다. 금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희소가치와 물리적 특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류 역사에서 인간이 캐낸 금은 모두 17여만t이다. 이는 20㎡ 크기의 작은 정육면체에 모두 집어넣을 수 있는 분량이다. 또 금은 4500년 전 이집트인의 금니가 지금도 쓸 수 있을 정도로 변색되거나 녹슬지 않는다. 금의 녹는 점은 섭씨 1000도가 넘고 1g의 금으로 3km의 실을 뽑아낼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유연하다. 이런 희소성과 물리적 강점에 휴대나 운반 저장이 쉬워 금은 옛날부터 부와 권력의 상징인 동시에 화폐로도 기능해 왔다. 특히 세계에서 금 수요가 가장 많은 인도인과 중국인들은 금에 대한 애착이 유별나다. 인도의 결혼 시즌인 10월에는 금값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인도 정부는 2013년 경상적자의 주범이 금 수입으로 나타나자 금 수입 관세를 2%에서 10%로 대폭 올리기까지 했다. 작년 금값이 하락세를 보이자 세계 최대 금 생산국이자 수요국인 중국에서는 금괴(골드바) 매입 열풍으로 금이 품귀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화폐로서 금이 쓰인 것은 기원전 2600여년 전부터다. 현존하는 세계 최초 금화는 기원전 550년쯤 리디아(터키)에서 주조됐다. 근대 들어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대부분의 서방 국가들은 물가안정 등을 위해 중앙은행의 화폐 발행량과 금 보유량을 비례시키는 금본위제를 채택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가 급속도로 팽창한 현대가 되면서 금은 공급량이 제한되고 채굴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자원이 소모되며, 가격 변동이 심한 점 등으로 화폐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가 어렵게 된다. 결국 금본위제는 폐지되고 1990년대 후반 중앙은행들이 금을 경쟁적으로 파는 등 금은 한동안 ‘잊혀진’ 투자 자산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9.11 사태와 세계적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금은 최고의 안전 자산으로 화려하게 귀환하게 된다. 국가 경제의 최후 보루인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각국 중앙은행들은 상당량의 금을 갖고 있다. 2013년 말 현재 전 세계 중앙은행과 국제기구가 보유한 금은 약 3만 2000t이다. 미국이 8133t으로 가장 많고 독일이 3387t, 국제통화기금(IMF) 2814t, 이탈리아 2452t, 프랑스 2435t 순이다. 한국은행은 104t을 보유해 34위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금 보유 비중이 높은 것은 과거 금본위제 시절 대량으로 보유하던 금을 금본위제가 폐지된 지금도 상당량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위기로부터 촉발된 경제위기 이후에는 중국, 러시아, 터키, 인도, 멕시코, 우리나라 등 신흥국 중앙은행 중심으로 금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액으로 금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금은 채권이나 주식, 예금 등의 금융상품과 다르게 보유에 따른 이자나 배당금이 없다. 다시 말하면 금값이 오르지 않으면 선진국 채권 등 일반적 외환보유액의 투자 상품에 비해 이득이 없다. 그럼에도 중앙은행이 금을 매입하는 것은 금 보유에 따른 유·무형의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금은 안전자산으로서 위기 시에 보험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세계적 경제위기가 닥치면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들로부터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주식이나 통화가치가 폭락하는 반면 대표적인 안전 상품인 금값은 가파르게 오른다. 사람들이 자동차보험을 드는 이유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려는 것이지 자동차 보험을 통해 수익을 챙기려는 것이 아니듯이, 중앙은행이 금을 보유하는 것도 금 투자를 통해서 높은 수익을 거두기보다는 금융위기 시에 안전판 역할을 해주는 보험의 혜택을 누리려는 것이다. 또 외환보유액으로 금을 일정 부분 보유하고 있으면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외환보유액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는 부수적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분산투자 재테크의 기본 원칙에서 찾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외환보유액은 채권, 주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외환보유액 일부를 떼어내 금에 투자할 경우 다른 금융상품과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투자효율성이 높아지게 된다. 세 번째 이유는 금값이 달러화 가치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성향 때문이다. 국제 금시장에서 금은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다른 통화가치는 올라가고 다른 통화를 보유한 사람들은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금을 살 수 있으므로 금 수요가 늘어나 금값이 올라간다. 중앙은행 대부분은 외환보유액의 절반 이상을 위기 시 현금화가 쉬운 달러화로 갖고 있다. 따라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할 경우 외환보유액 가치도 떨어지는데 외환보유액 일부를 금으로 보유할 경우 달러화 가치 하락분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는 것이다. 1848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규모 금맥이 발견된 이후 캘리포니아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골드 러시’가 일어났다. 그런데 당시 금을 캐서 부자가 된 사람보다는 이들을 이용해 부자가 된 경우가 많았다. 광부들에게 질긴 천으로 만든 청바지를 팔아 갑부가 된 리바이 스트라우스, 역마차 운송서비스와 은행업을 한 헨리 웰스와 윌리엄 파고가 대표적이다. 이는 중앙은행의 금 투자에도 적용될 수 있다. 금 자체에 대한 투자 이익보다는 금 보유에 따른 약간의 기회비용을 희생하여 위기 시 보험 기능 및 국제 신뢰도 상승 효과를 누릴 수가 있고, 포트폴리오 분산투자의 이점도 향유할 수 있으며, 달러화 가치하락에 따른 외환보유액 감소 위험에도 대비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 이정 외자운용원 운용전략팀장 [쏙쏙 경제용어] ■금본위제(gold standard) 한 국가의 돈(통화) 가치를 금의 일정량으로 고정시키고, 통화 공급을 금 보유량에 따라 결정하는 제도이다. 국가가 보유한 금의 양만큼만 돈을 찍어낼 수 있기 때문에 물가를 안정시키고 국제수지 불균형을 자동조절하는 기능을 갖는다. 금본위제는 영국에서 19세기 초반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래 대부분의 서방국가들이 활용하였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과 미국의 대공황 이후 전쟁 비용 조달 및 경기 부양을 위해 금 보유량보다 훨씬 더 많은 화폐를 찍어내야 할 필요가 생겨 폐지됐다. 이에 따라 금본위제가 실시된 기간은 1816년부터 1933년이다. 금본위제 이전에는 상대적으로 풍부한 은을 통화와 연계시키는 은본위제(silver standard)가 쓰이기도 했다.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 [사설] ‘드레스덴 통일구상’ 범국가적 의지에 성패 달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독일 부흥의 상징도시인 드레스덴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이를 위한 다각도의 남북 간 협력을 북측에 제의했다. 남북교류협력사무소 교차 설치를 비롯한 인도적·경제적 차원의 한반도 통일을 향한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만천하에 선언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설 뜻을 밝혔다는 점에서 그 성패와 별개로 훗날 한반도 통일사에 있어서 한 획을 긋는 사적(史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통일 구상과 대북 제의는 그 내용과 규모, 그리고 그 바탕에 담긴 철학과 인식에 있어서 이전 정부의 대북 정책이나 제의와 구분된다. 무엇보다 통일의 민족사적 당위성과 필요성을 분명히 하면서, 통일로 가는 여정에서 필연적으로 맞게 될 도전을 남북이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주문한 점이 눈에 띈다. 남북 간 대치 속에서의 이 같은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 천명은 자칫 북한 체제에 대한 도전과 위협으로 간주된다는 우려로 인해 그동안 금기에 가까운 일이었다. 박 대통령은 이를 깼다. “이제 평화나 분단관리가 아니라 통일을 국가정책의 중요한 목표로 삼는 통일정책으로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한 2012년 11월 대선 후보 시절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발표하며 내놓은 발언을 마침내 행동으로 옮긴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핵 포기와 별개로 인도적, 경제적 차원의 대대적인 남북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도 이전 정부의 대북 제의와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단순히 북핵 폐기의 대가를 지불하는 차원의 경제협력을 넘어 머지않아 맞게 될 통일 한반도의 지속적 번영을 위한 기초공사를 지금부터 남북이 함께 다져 나가자는 것으로, 남북 간 정치경제적 통일을 넘어 민족적 통합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것이라고 하겠다. 드레스덴발(發) 박근혜 독트린은 그러나 그 구상과 목표가 담대한 만큼이나 안팎으로부터 만만찮은 도전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선 박근혜 독트린이 지향하는 통일의 미래상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헌법질서를 기본가치에 두고 있다는 점, 그리고 북한 정권이 아니라 북한 주민을 통일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 김정은 체제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미 북한은 한·미·일 정상회담과 박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앞두고 미사일을 앞세운 무력시위를 통해 대남 강경노선을 다시 취하기 시작했다. 반면 미국 하원은 “김정은 정권 파산이 목표”라며 북한의 돈줄을 죄는 강력한 제재 법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런 압박 속에서 북은 돌파구로 4차 핵실험 카드를 뽑아 들 수도 있다. 한·미 동맹 태세를 가다듬는 등 만반의 대비를 갖춰야 함은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통일 담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갈등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박 대통령의 통일 구상은 비록 직접적 표현은 없었으나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취임식에서 밝힌 대북정책 3원칙 중 하나인 ‘흡수통일 배제’와는 사뭇 결이 다르다. 흡수통일을 목표로 하지는 않더라도 동독의 예에서 보듯 북한 세습체제가 제풀에 급작스러운 붕괴를 맞는 데 따른 통일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는 점에서 자칫 국내적으로 불필요한 이념 갈등을 빚을 소지를 안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젊은 세대는 통일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통일을 향해 국론을 결집해도 모자랄 판에 자칫 남북 간 긴장과 소모적 논란 속에서 국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된다면 박 대통령의 통일 구상은 그 동력을 얻기가 어려울 것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8·15 경축사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광복과 건국은 남북이 통일을 이룰 때 완성된다”고 천명한 바 있다. 마땅한 인식이다. 통일 독일의 오늘을 본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만도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 여정이 결코 쉽지 않은 것 또한 현실이다. 통일 한반도의 새 역사를 향해 함께 걸음을 떼고자 하는 국민 모두의 의지가 성패의 요체라 할 것이다.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뒷받침돼야 함은 물론이다.
  • ‘나누리병원’ 봄이라 나선 등산, 무릎은 아직 겨울이다!

    ‘나누리병원’ 봄이라 나선 등산, 무릎은 아직 겨울이다!

    낮 기온이 연일 영상에 머물고, 촉촉한 봄비소식까지 이어지며 완연한 봄이 돌아왔다. 이런 날씨에는 등산이나 봄나들이를 가는 이들이 많지만, 무턱대고 몸을 혹사시켰다가는 병을 얻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겨우내 운동부족 상태였던 몸이 갑자기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통증을 유발할 수 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증상이 바로 무릎관절의 통증인데, 등산이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건강을 위해 몇 가지 유의해야 한다. 우선 겨울 동안 근육과 인대를 사용하지 않아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체력 소모가 많고 경사도가 큰 산보다는 가벼운 산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등산하는 것이 좋고, 평소에도 걷기 운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다져놓은 후에 산에 올라야 한다. 무릎 관절의 경우 초기에는 평상시 계단을 이용할 때나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 통증을 느끼게 되며, 중기에는 울퉁불퉁한 길을 걷는 것이 힘들뿐만 아니라 무릎에서 소리가나고 특히 집안 일을 할 때 무릎이 붓고 아프다. 말기에는 계단뿐만 아니라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이 느껴지며, 일주일에 3일 이상 통증을 자지 못하기도 한다. 이미 무릎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산행을 하면 오히려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무릎통증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초기 통증이 시작됐다면 전문의와 상담부터 해야 한다. 최근에는 노인들의 퇴행성 관절염과 함께 젊은 층에서도 무릎 연골로 인한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젊은 층의 무릎 연골 손상은 운동이나 걷고 뛸 때 충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비만이나 운동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나누리강서병원 관절센터 박현국 과장은 “무릎연골이 손상된 상태를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과 무릎의 변형을 유발해 일상생활조차 힘들 정도로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며 “무릎통증의 원인과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받고, 인공연골을 삽입하거나 연골을 재생하는 줄기세포 시술을 받으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정파와 이념 넘어선 통일구상 세워나가자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에 선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은 이번 독일 방문이 한반도 통일을 향한 대장정의 출발점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귀국 후 박 대통령이 본격적인 통일정책 구상에 돌입할 것임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 직후 “독일의 통일 경험과 지식 등을 참고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준비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남북한의 경제력 차이와 이질성, 그리고 북한의 안보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들어 작금의 통일 논의가 생뚱맞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100년도 더 갈 것이라던 베를린 장벽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데서 보듯 한반도의 통일 또한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맞게 될 운명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통일 준비는 지금도 늦었다고 보는 게 보다 현실적 인식일 것이다. 통일이 대박이 되느냐, 쪽박이 되느냐 또한 우리의 준비 여부에 달렸다고 할 것이다. 내년으로 70년을 맞는 분단사를 돌이켜보면 통일과 관련해 숱한 담론과 정책이 명멸했다. 이승만 초대정부의 흡수통일론과 장면 정부의 ‘선(先)건설-후(後)통일론’, 박정희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3대 기본원칙’, 전두환 정부의 ‘민족화합민주통일방안’, 노태우 정부의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 김영삼 정부의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김대중 정부의 ‘3단계 통일론’, 노무현 정부의 ‘평화번영정책’,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 3000 구상’ 등이 대표적이다. 큰 틀에서 보면 전두환 정부까지의 통일정책은 남북 간 체제 경쟁에서의 우위를 목표로 한 현상유지론에 가까웠고, 노태우 정부가 만든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 이후 정부에서 부분 수정을 거친, 공식적 통일 모델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통일한국의 미래상과 과정상의 얼개만 제시했을 뿐 통일을 전후한 종합적· 체계적 구상은 결여돼 있다. 아울러 김영삼 정부 이후 역대 정부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북정책 기조만 제시했을 뿐이다.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도 따지고 보면 통일 정책의 하위개념인 대북정책 기조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박 대통령이 설계하겠다고 나선 통일 구상은 분단 70년사에 한 획을 긋는 시대적 의미를 지닌다. 통일과정뿐 아니라 통일의 형태, 그리고 그 이후 통일한국의 비전까지 포괄하는 내용을 담는 만큼 시대정신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갖춰야 한다. 국가적 역량이 총결집돼야 할 과업인 것이다. 과거 우리는 정권에 따라 대북정책의 강·온 기조를 되풀이해 왔다. 힘을 앞세운 ‘아데나워 모델’과 대화를 앞세운 ‘브란트 모델’이 뒤엉키면서 안으로는 보수 대 진보, 우파 대 좌파의 소모적 논쟁을 되풀이했고 밖으로는 남북관계의 진전을 가로막는 요소의 하나가 됐다. 종북과 용공 논란에서 보듯 70년의 분단이 영토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조차 이념과 정파로 갈라 놓은 것이다. 통일을 설계하는 과정 자체가 사회통합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지속 가능한 통일구상이 된다. 박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인 2012년 11월 외교·안보·통일정책 기조를 발표하면서 “통일로 가는 여정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민적 공감대”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첫째 조건이 정파와 이념의 초월이다. 통일 담론을 이끌 대통령 직속 통일위원회부터 범정파, 탈이념으로 구성하기 바란다. 야당도 이에 적극 협력하는 모습으로 새 정치를 선보여야 할 것이다.
  • 다이어트의 적 ‘식탐’ 줄여주는 ‘5가지’ 좋은 습관

    다이어트의 적 ‘식탐’ 줄여주는 ‘5가지’ 좋은 습관

    아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특별히 배고프지 않아도 자꾸 음식이 생각나고 앞에 먹을 것이 있으면 모두 없어질 때까지 섭취하는 ‘식탐’ 때문이지 않을까?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다이어트 성공 경험자들의 생생한 조언을 토대로 작성된 ‘식탐 방지 습관 5가지’를 21일(현지시간) 건강 섹션에 게재했다. 혹시 아직 식탐 때문에 체중조절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이를 소개한다. 1. 식사 일기를 적어라 당신이 배고파서 음식을 먹는 건지 아니면 그저 식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먹는 건지 제대로 파악해야한다.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지 않으면 당신의 과식습관이 유발되는 이유를 찾을 수 없고 다이어트는 머나먼 미래의 꿈이 될 것이다. 오늘 내가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언제 왜 먹었는지 꼼꼼히 적어놓자. 그러면 당신이 오늘 먹은 음식 중 필요 없이 섭취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될 것이고 이를 줄여나가면 어느새 날씬한 몸매가 찾아올 것이다. 2.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주의하라 가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 무작정 금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나중에 과식을 유발해 체중조절을 실패하게 만들 위험이 크다. 다이어트의 가장 큰 원리는 ‘안 먹는 것’이 아닌 ‘제대로 먹는 것’이다. 필요한 양만큼 적절히 먹어주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3. 식사 외에 다른 행복을 찾자 대개 먹는 것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낄 경우 식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일상 스트레스를 음식 섭취로 푸는 것은 다이어트에 전혀 맞지 않는다. 그림, 운동, 악기연주 와 같은 다른 대안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음식은 ‘건강’을 위한 습관으로 남겨두자. 4. 죄의식을 버려라 혹시 뜻하지 않게 패스트푸드 등을 먹고 나면 죄의식 때문에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이 식어 되레 과식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모든 일은 한 번에 성공되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실패를 겪으며 나아지는 경우가 더 많다. 한두 번의 좌절로 포기하지 말고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다이어트에 임하자. 5. 균형을 맞춰라 과식이 문제가 되는 것은 말 그대로 ‘과’한 섭취이기 때문이다. 음식 섭취는 언제나 같은 양, 그리고 올바른 영양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옳다. 본인이 섭취해야할 하루 칼로리를 정해놓고 이에 맞게 식단을 짠 뒤 이것만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만일 약간 과식했다면 운동을 통해 이를 소모시키는 방법을 쓰는 게 현명하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키보드 칠때 시간당 34kcal…직업별 소비 열량은

    키보드 칠때 시간당 34kcal…직업별 소비 열량은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궁금했을 법한 정보가 공개됐다. 최근 건강전문웹사이트인 ‘CalorieLab.com’은 직업별 칼로리 소모량을 체크해 공개했다. 몸무게 150파운드(약 68㎏)의 성인 기준으로 키보드를 두드릴 때 소모되는 칼로리는 시간당 34. 반면 소방수가 불을 끌 때 소모되는 칼로리는 시간당 748칼로리에 달했다. 산림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는 무려 1088칼로리가 소모된다. 농장에서 과일을 따는 사람은 시간당 238칼로리, 춤을 추는 댄서의 경우 258칼로리가, 또 트럭운전수의 경우 단순히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당 378칼로리가 쓰인다. 프로 다이버의 경우는 트럭 운전수의 2배에 달하는 약 800칼로리가 시간당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접 경기에 뛰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가르치거나 서포트하는 경우에는 204칼로리가 소모된다. 이밖에도 화장실이나 주방 청소부는 102칼로리, 옷을 제작할 때 바느질을 하면 68칼로리 등이다. 피트니스 전문가인 존 로웰리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경우 칼로리 소모가 극대화된다. 또 다이버의 경우 호흡이 어려운 상태에서 전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가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인의 운동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만큼 하루 동안 소비하는 열량 역시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서, 전문가들은 육체적인 노동이 칼로리 소모에 도움을 주긴 하지만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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