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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크지 「사람과 과학」 창간/과기청년회,정보·분석기사등 게재

    한국과학기술청년회가 회지 성격의 부정기 간행물 「사람과 과학」창간호를 펴냈다. 한국과학기술청년회는 젊은 과학기술자들이 한국사회속에서 나름대로 올바른 과학기술운동을 하겠다며 지난 91년8월에 창립한 단체.회원들은 그동안 통신문제연구회 한글전산화연구회 과학기술정책소위등 4개소모임을 중심으로 월례발표회를 개최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사람과 과학」은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수행한 지적 작업의 결과이자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예고해주는 이정표로 보여진다. 「사람과 과학」은 「과학과 기술,과학기술자들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표방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잡지내용도 대중에게 과학기술의 실체를 알기쉽게 설명하는 정보적 내용과 주요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분석적 내용등 크게 두가지로 구성됐다. 과학사산책 「근대산업의 발전에서 전자산업의 발달까지」,민족과학의 뿌리를 찾아서 「조선후기실학자들의 과학기술관」,세계의 과학 「북극상공 성층권오존의 감소」등은 비교적 쉽게 읽을수 있는,전자에 속한 내용들이라 할수 있다.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 과정과 그 문제점」「정부출연연구소의 기능재정립및 운영효율화방안에 대해」는 요즘 과학기술계 최대이슈를 나름대로 분석한것으로 젊은 과학기술자 일각의 이 문제에 대한 시각을 엿볼수있게 한다.필자들은 「제2이동통신사업자선정은 시스템의 국산화방향이 확정될때까지 연기돼야 한다」「정부출연연구소개편은 민간대기업의 기술집중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밖에 「한미과학기술협정을 바라보며」,「국제정세의 변화와 남북과학기술 교류협력 전망」「국제환경협약을 살펴본다」등 젊은 과학기술자들의 사회를 향한 관심을 읽을수있는 글들이 다수 실렸다.(도서출판 대동 펴냄,3천4백원)
  • “어린이에 이런 과학책 소개를”

    ◎교사모임 「초등과학정보센터」서 14권 선정/쉽고 재미있으며 탐구심도 심어줘야/“국적불명에 어려운것 많아 안타까워” 「어린이들에게는 이런 과학책을 읽힙시다」 초등과학교사 모임 「초등과학정보센터」가 어린이를 위한 우수과학도서 추천사업을 정기적으로 벌이기로 하고 첫 「우수도서」14권을 선정,발표했다. 정보센터내 소모임인 어린이과학문화모임 회원 16명이 91년 이후에 출판된 과학도서(단행본)51권을 직접 읽고 선정한 책들은 「물고기 이야기」「웃음도 발명한 과학자」「알쏭달쏭 과학」「태양계의 비밀」「하나뿐인 지구」「우리들은 컴퓨터 박사」등 하나같이 과학탐구정신을 키워주는 내용이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씌어진 것들이다. 선정작업에 참가한 회원 박종규교사(서울예일국교)는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막상 권할 만한 책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선뜻 떠오르는 책이 별로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런 작업을 하게 됐다』면서 『요즘 서점가에서 인기가 있다는 어린이 과학도서를 수집 분석하면서 우수과학도서선정작업의 필요성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즉 많은 책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거나 환경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우주의 신비,전래동화등을 표방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혹성탐험」「할머니는 외계인」등 국적불명의 책도 있었고 「어린이 동의보감」을 과학도서로 추천하는가 하면 용어나 내용이 어린이 수준에 전혀 맞지 않는 것이 많아 오히려 독서환경이 어지러움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박교사는 이에 따라 우수과학도서는 『어린이 수준에 알맞고 흥미를 돋구면서도 과학도서 본연의 탐구정신을 키워주는 책 중에서 가급적 우리책·우리필자·우리의 과학읽을거리를 가꾸자는 뜻을 기준삼아 선정했다』면서 앞으로 회원교사 2백50명을 중심으로 과학독서 운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 고교의식화조직 수사/경찰/민자벽보훼손 학생가방서 서류 발견

    【대구=이동구기자】 대구지역에서 고교생 의식화 조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0일 하오 9시10분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2동 성임빌딩에서 민자당 박철언후보의 선전벽보를 훼손하다 경찰에 붙잡힌 정모군(17·D고졸)의 가방에서 「91년도 대구지역 소모임 운동 비판」등 서류 20여장이 나옴으로써 알려졌다. 「91년도 대구지역 소모임운동 비판」에서는 대구지역의 고등학생 운동이 엄청난 속도로 뿌리박고 있다며 지난 89년 5개교에서 30개교로 소모임이 늘어났고 회원수도 1백여명에서 4백여명으로 늘어났다고 적혀있다. 또 「졸업선배의 지원역량」「단대 학생총회의 검토결과」등의 유인물도 있어 대학생들의 배후지원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지역 고교생 서클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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