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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지사, 국민의 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요청

    김영록 지사, 국민의 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요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국민의 힘-호남권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국립 의과대학 설립 등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 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 송언석 원내수석 부대표, 김성원 예결위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이용호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권성동 대행은 인사말에서 “나로우주센터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고속철도·고속도로 건설, 항만 첨단화 등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하겠다”며 “우주 항공산업, 친환경 재생에너지 등 지역특화산업 발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위기극복을 위해선 중앙과 지방이 한뜻이 돼야 한다”며 “지역과 소통, 협력하겠으며, 지역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주요 당직자께서 호남을 가장 먼저 방문해 주셨다”며 “대통령께서 당선인 시절부터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지역발전에 확고한 의지를 보였고, 새 정부의 지방소멸위기 극복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정책현안으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국립 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특별법 제정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예타 면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국가계획 수정 반영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1조 원→5조 원) ▲농협,수협 중앙회 등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방도·지방하천 국가지원 확대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사업으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 3조 원 이상 수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 ▲우주과학발사체 테마파크 조성 ▲광주·전남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 ▲국립 갯벌습지정원 조성 등을 요구했다. 특히 쌀값 안정대책으로 “최근 쌀값이 17만 원대까지 하락해 농가의 시름이 크다”며 “현재 구곡 30만 톤이 남아 쌀값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재고량 수매와 공급과잉 물량 매입 등 시장격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만 32세 김보미 강진군의장···전국 최연소 기초단체 의회 의장 영예

    만 32세 김보미 강진군의장···전국 최연소 기초단체 의회 의장 영예

    “내가 똑바로 하지 않으면 앞으로 청년세대에게 돌아갈 기회는 줄어들 것이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던 간절한 진심이 통했던 것 같습니다.”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 의회 의장에 선출된 김보미(32) 전남 강진군의장은 “아버지뻘 되는 동료 의원들에게 ‘함께 열심히 공부해 지역 발전을 이끌자’고 제안하는 등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호소한 막내의 진심을 인정해주신것 같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5일 열린 강진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투표에서 전체 의원 8명(민주당 7명, 무소속 1명)의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됐다. 1989년 12월생으로 올해 만 32세인 김 의원은 1995년 지방의회 개원 이후 최연소 여성 기초의회 의장이라는 명예도 함께 안았다. 2018년도 전남 최연소 기초의원(비례대표) 기록을 갖고 있는 김 의장은 제8대 강진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맡아 군정 전반에 대해 원칙과 소신으로 성실하고 바른 의정활동을 해 호평을 받았다. 임기 4년 동안 매년 12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전액을 지역아동 위해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최연소 의장이라는 영광에 앞서 어깨가 무겁다는 김 의장은 “지방행정의 길잡이이자 감시자로서 의회 본연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민생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등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그는 “최고의 정치는 군민에게 정치효능감과 더불어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꿈과 희망을 드리는 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약무청년 시무강진(若無靑年 是無康津) 청년이 없으면 강진도 없다’라는 말을 늘 되새기며, 적극적이고 강도 높은 청년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소멸위기 극복에도 힘을 보탤것이다”고 했다. 김 의장은 “각종 위원회의 청년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청년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강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국회, 정부, 전남도의회와 공조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도 내비쳤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하나의 거울이자 마음속 멘토로 여기고 있다는 김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의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악의 편, 방관은 최대의 수치, 비굴은 최대의 죄악이라는 말씀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있다”면서 “군민들의 힘이 되는 일꾼이 돼 풀뿌리 민주주의가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커다란 나무로 자랄 때까지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종 4520만원 vs 제주 3270만원… 시도별 근로자 연봉 격차 커

    세종 4520만원 vs 제주 3270만원… 시도별 근로자 연봉 격차 커

    국세청 ‘2020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분석김회재 의원 “지방에 양질 일자리 늘려야”지역에 따라 근로자 1인당 연봉에 1000만원 이상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근로소득에서 비과세소득을 뺀 평균 총급여액 기준 집계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주소지 기준) 자료를 분석, 이같이 설명했다. 2020년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많은 세종시(4520만원)와 가장 적은 제주(3270만원) 간 격차는 1250만원에 달했다. 1인당 총급여액이 4000만원을 넘은 시도는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가 많은 세종과 공업도시 울산(4340만원), 서울(4380만원) 등 3곳이다. 이어 경기(3890만원), 충남(3730만원), 대전(3710만원), 전남·광주(각각 3590만원), 경남·충북(각각 3580만원), 경북(3560만원), 부산(3520만원), 대구(3500만원), 강원(3440만원), 인천(3410만원), 전북(3400만원), 제주 순이다. 전국 평균은 3830만원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기업, 인프라, 구직자, 인구 모두 수도권으로 쏠리면서 지역은 소멸위기에 처하고 수도권에서는 전쟁 같은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국토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 여부”라면서 “지역 본사제를 추진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의령·고성·남해에 특색 있는 숙박시설 조성 [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경남지역 농촌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소멸위기 대응책의 하나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경남도는 인구 감소지역인 의령, 고성, 남해 등 3개 군이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씩을 투입해 2024년까지 관광숙박시설을 만든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를 돕기 위해 정부가 올해 도입했다. 의령군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궁류면 벽계리 벽계관광지 일원에 한우산 도깨비숲 설화와 연계해 숙박시설을 비롯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벽계저수지가 보이는 곳에 독채형 숙박시설 4동과 수상글램핑 10동을 갖춘 도깨비집을 비롯해 다목적시설 및 카페 등으로 이뤄진 도깨비방앗간 등의 시설을 조성한다. 고성군은 마암면 삼락리 마동호 인근(산 60-11 일원) 산 위에 마동호 갈대습지 등을 내려다볼 수 있는 2층 규모 숙박시설 9동을 건립한다. 남해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예정지 인근인 서면 노구리에 있는 폐교된 옛 서면중을 숙박시설로 단장해 지역에 머무는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하는 숙박시설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요금으로 숙박을 제공하고 시설을 최대한 청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엄선된 민간업체에 위탁해 관리할 계획이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농촌지역에 상징성 있는 숙박시설이 들어서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농촌 관광숙박시설로 지방소멸위기 대응

    농촌 관광숙박시설로 지방소멸위기 대응

    경남지역 농촌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특색있는 숙박시설을 조성한다.경남도는 인구 감소지역인 의령군, 고성군, 남해군 등 3개 지자체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각 80억원씩을 투입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3개 군 모두 2024년까지 숙박시설을 건립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를 돕기 위해 정부가 올해 도입했다. 올해부터 10년간 1년에 1조원씩 모두 10조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첫해인 올해는 7500억원을 지원한다. 의령군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궁류면 벽계리 벽계관광지 일원에 한우산 도깨비숲 설화와 연계해 숙박시설을 비롯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벽계저수지가 조망되는 곳에 독채형 숙박시설 4동과 수상글램핑 10동을 갖춘 도깨비집을 비롯해 다목적시설 및 카페 등으로 이뤄진 도깨비방앗간 등의 시설을 조성한다. 고성군은 마암면 삼락리 마동호 인근(산 60의 11 일원) 산 위에 마동호 갈대습지 등을 조망할 수 있는 2층 규모 숙박시설 9동을 건립한다. 남해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예정지 인근인 서면 노구리에 있는 폐교된 옛 서면중학교를 숙박시설로 단장해 지역에 머무는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하는 숙박시설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요금으로 숙박공간을 제공하고 시설을 최대한 청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엄선된 민간업체에 위탁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농촌지역에 상징성 있는 숙박시설이 들어서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허석 순천시장 후보, 장만채 전 교육감측 ‘특례시 공약’ 전격 수용

    허석 순천시장 후보, 장만채 전 교육감측 ‘특례시 공약’ 전격 수용

    민주당 순천시장 선거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는 허석 예비후보가 1차 경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장만채 전 교육감의 선거공약인 ‘특례시 추진’을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 허 후보는 “장 교육감의 특례시 공약은 순천이 남중권 중심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돼 공약사항으로 채택했다”며 “향후 서로 상의해 중앙 정치권과 협력,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특례시 지정 요건이었던 인구 50만명 이상의 인구제한 조항이 삭제돼 50만명 이하의 도시도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2020년 12월 국회에서 합의된 개정안에서는 ‘인구 50만명 이상’ 기준을 뺀 채 국가균형 발전, 지방소멸위기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하는 시군구도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전북 전주시(65만명)와 순천과 인구 규모가 비슷한 강원도 춘천시(28만명)도 특례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때문에 전남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순천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장만채 전 교육감은 “국토의 균형개발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밝혔던 남부권 수도론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라도 순천을 특례시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특례시는 기초지자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 자치 권한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 시와 차별화되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의 유형이다. 특례시에는 중앙부처가 담당했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등 86개 기능과 383개 단위 사무가 위임된다. 특히 ▲지역개발채권 발행권 ▲건축물 허가 ▲택지개발지구 지정 ▲농지전용허가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해제 ▲5급 이하 공직자 직급·정원 조정 ▲지방연구원 설립·등기 등 8개 권한을 갖게 된다. 한편 허석 후보는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순천시장 선거에서 전남 동부권 3개시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후보로 당선돼 민선 7기 순천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민주당 순천시장 선거 최종 결선투표는 오는 4일과 5일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의 여론조사로 최종 결정한다.
  • 중기중앙회-서영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중기중앙회-서영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서영대학교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현장친화형 인력양성과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임경준 광주전남회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기초 자치단체 중 46.9%가 소멸위기에 처할 정도로 지역경제 불균형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학교 등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역제품 판로확대에 노력해준다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협약 내용은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 협력, 지역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 노력,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 및 상호협조 등이다. 이승철 서영대 대외협력부총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현장친화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시군구 2곳중 1곳은 소멸위험지역

    전국 시군구 2곳중 1곳은 소멸위험지역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절반 가량이 소멸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발간된 한국고용정보원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봄호에서 이상호 연구위원은 올해 3월 기준 소멸위험지역은 113곳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의 절반 수준인 49.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주민등록연앙인구 자료와 월별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소멸위험지역은 20~39세 여성인구 수를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로 나눈 값인 소멸위험지수가 0.5미만인 곳을 말한다. 소멸위험지역은 2015년 80곳에서 2020년 102곳으로 늘어난 바 있다. 올해 소멸위험지역은 2020년에 비해 11곳 증가한 셈이다. 이번에 새로 소멸위험지역이 된 기초지자체는 모두 11곳으로 제조업이 쇠퇴한 지역(통영시, 군산시 등)이나 수도권 외곽 지역(포천시, 동두천시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소멸위험 지역의 고용보험 가입자 평균 임금은 소멸 저위험지역보다 낮았다. 소멸위험지수가 0.2미만인 고위험지역의 고용보험 가입자 평균임금은 소멸저위험 지역의 84.3% 수준이었다. 소멸위험 현상은 비수도권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구성하는 지역 제조업이 2010년대부터 쇠퇴하고 일자리 상황이 악화하면서 청년 인구의 유출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일자리 정책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며 지역내 고용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방안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고용정보원은 “소멸 고위험 지역과 저위험 지역간 일자리의 질적인 격차가 존재하고 고위험 지역에서 저위험 지역으로 노동력이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산업과 고용’은 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에서 볼 수 있다.
  • “바다산업 매출 200조… 바다 아는 인수위원 두셋 있어야”

    “바다산업 매출 200조… 바다 아는 인수위원 두셋 있어야”

    바다·선박이 매개되는 산업해수부에서 다루는 게 옳아해경, 해수부 산하가 바람직“해운, 조선, 국제물류, 수산을 모두 합쳐 바다산업 매출이 200조원입니다. 국내총생산(GDP)의 15%입니다. 그러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25명 가운데 바다를 잘 아는 위원이 적어도 두셋은 있어야 하지 않나요.” 선장 경력에 2024년까지 유효한 선장 자격증을 갖고 있는 김인현(63) 고려대 교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바다전문가로 통한다. 김 교수는 10일 서울신문 평화연구소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해리까지 바다영토가 확대되는 반도국가인데도 국민들이 바다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해 정부 정책에서 바다가 늘 뒷전이라고 쓴소리부터 했다. 그는 “중국이 남중국해를 군사화하면 우리 상선들은 남중국해~믈라카 해협 대신 필리핀 남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항해가 길어져 비용이 늘어난다. 중국이 바다를 무기로 활용했을 때 정부에 종합적인 대비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정부조직 개편 논의가 미뤄지기는 했지만 해양수산부를 해상안보, 기후변화, 해양환경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해양부로 확대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현 상태로 존속하거나 아예 발전적으로 해체하는 방안(서울신문 3월 29일자 27면)이 제시된 데 대해 그는 “기능으로 헤쳐 모였을 때 지금보다 나은 결과가 있을지 따져야 한다”며 “바다에서의 활동은 부처를 독립시켜 관리할 만큼 특유성이 있고 바다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부처 조정 기능을 생각하면 프랑스처럼 국가해양연안위원회를 설치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해수부가 존속해도 해양경찰청은 행정안전부로 이관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해수부의 법 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치안의 대상이 바다라는 특수성 때문에 해수부의 독립 외청으로 있다고 본다”며 “해경의 기능은 선박이 없으면 이뤄질 수 없으므로 현행대로 해수부 산하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럼에도 김영삼 정부 시절 해수부가 출범한 뒤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한진해운 파산이 아쉽지만 톤세제도, 국제선박등록법, 해양진흥공사 설립 등 해운산업의 안정에 도움을 줬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시작된 해운업 호황의 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한일어업협정이 재타결되지 못한 점, 조선과 해상국립공원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능을 가져오지 못해 아쉬운 점은 분명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개편 논의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대목을 묻자 김 교수는 “바다와 선박이 매개되는 산업은 하나로 묶어 해수부가 다루는 것이 옳다. 여기에 지방소멸위기 해결책을 해양과 연안에서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해수부가 담당하는 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탄탄하게 만드는 노력이 이합집산으로 힘을 빼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답했다.  
  • “바다산업 매출 200조… 바다 아는 인수위원 두셋은 있어야”

    “바다산업 매출 200조… 바다 아는 인수위원 두셋은 있어야”

    “해운, 조선, 국제물류, 수산을 모두 합쳐 바다산업 매출이 200조원입니다. 국내총생산(GDP)의 15%입니다. 그러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25명 가운데 바다를 잘 아는 위원이 적어도 두셋은 있어야 하지 않나요.” 선장 경력에 2024년까지 유효한 선장 자격증을 갖고 있는 김인현(63) 고려대 교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바다전문가로 통한다. 김 교수는 10일 서울신문 평화연구소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해리까지 바다영토가 확대되는 반도국가인데도 국민들이 바다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해 정부 정책에서 바다가 늘 뒷전이라고 쓴소리부터 했다. 그는 “중국이 남중국해를 군사화하면 우리 상선들은 남중국해~믈라카 해협 대신 필리핀 남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항해가 길어져 비용이 늘어난다. 중국이 바다를 무기로 활용했을 때 정부에 종합적인 대비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정부조직 개편 논의가 미뤄지기는 했지만 해양수산부를 해상안보, 기후변화, 해양환경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해양부로 확대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현 상태로 존속하거나 아예 발전적으로 해체하는 방안(서울신문 3월 29일자 27면)이 제시된 데 대해 그는 “기능으로 헤쳐 모였을 때 지금보다 나은 결과가 있을지 따져야 한다”며 “바다에서의 활동은 부처를 독립시켜 관리할 만큼 특유성이 있고 바다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부처 조정 기능을 생각하면 프랑스처럼 국가해양연안위원회를 설치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부 개편 논의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대목을 묻자 김 교수는 “바다와 선박이 매개되는 산업은 하나로 묶어 해수부가 다루는 것이 옳다. 여기에 지방소멸위기 해결책을 해양과 연안에서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해수부가 담당하는 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탄탄하게 만드는 노력이 이합집산으로 힘을 빼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답했다. 또 해수부의 전통적 기능인 해운·항만·수산은 스마트·친환경으로 전환하면서 해양연안경제를 활성화하고, 대통령 직속 민관합동위원회를 통해 다른 부처 기능과의 조율 능력을 키우면 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 정작 새 정부에 해양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인물이 없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왜 이런지. “해양력의 개념 확대, 미중 패권경쟁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은 주로 해군이나 외교부의 일로 인식된다. 해양수산부도 이를 공적인 영역으로 보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 관련 연구소를 두고 중요하게 다룬다. 우리 상선대는 대만해협을 지나는데 중국이 남중국해를 군사화하면 남중국해~믈라카 해협 대신 필리핀 남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항해가 길어지고 비용이 늘어난다. 경제안보도 중요하게 됐다. 요소수를 중국에서 싣고 와야 한다. 컨테이너 박스는 전부 중국에서 만든다. 중국이 무기화를 하면 어떻게 될 것인지. 운송주권의 문제다. 바다의 수송로를 지킬 해군력이 필요하며 이어도, 제7광구도 영유권 관련 대처를 잘 해야 한다. 이 문제들을 다루는 해양정책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해양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국민 실생활과 해양이 얼마나 밀접한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부동산, 의료, 복지 정책은 실생활에 곧바로 작용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지만, 해양정책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다 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 한다. 물론 지난해 수에즈 운하 사건 이후 세계적인 물류대란이 발생하면서 수출입 물류 등 해양수산업의 중요성에 눈을 뜨긴 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또 국민들의 바다에 대한 인식이 기본적으로 3해리 영해 시절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1980년대에 비하면 바다의 중요성은 더 커졌는데 우리 정치계의 인식은 제자리 걸음이 아닌가.”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해양정책에 대한 의견을 비중있게 실어낼 방법과 수단은. “바다산업과 관련해 1000인회, 바다 전문가와의 대화, 부산항발전협의회 등에서 각자 의견을 냈지만 인수위에 바다 전공자가 없으니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 같다. 해양 관련한 유권자 숫자가 너무 적어서 그렇다고 본다.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이며 수출입 품목의 95%가 바다를 통한다. 바다안보에 문제가 생기면 당장 물가가 오른다. 대국민 홍보활동부터 시작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바다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 항상 국회에 바다 출신 의원이 한 명은 있어서 의견을 전달하도록 해야겠다.” - 이석우 교수는 해상안보, 기후변화, 해양환경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해양부로 확대돼야 하며 이렇게 안될 경우 존치와 해체 2가지 방안이 있고 각각의 실익이 있어 잘 논의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 교수는 존경하는 국제법 해양법 학자다. 그는 바다를 공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 난 해상법 학자라 바다를 해운물류, 수산업 등 민간산업이 이뤄지는 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 시각의 차이가 있다. 해양수산부라고 할 때 ‘해양’이란 단어를 놓고 많이 오해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운항만청과 수산청이 합쳐졌기 때문에 ‘해양’은 해운항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유엔해양법의 발효로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갖게 돼 다섯 배나 넓은 바다영토가 생겼다. 이를 잘 관리하여 국익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가 신설됐다. 해운항만업과 수산업이라는 전통적인 산업뿐만 아니라 정책 영역을 해양환경, 해양산업, 해상안보 등으로 확대한 것이다. 해양수산부에도 3개 실(室)이 있는데 해양정책실이 이를 담당한다. 기능을 중심으로 부가 이뤄지지 않아 항상 새 정부의 조직개편 논의에 해양수산부가 흔들리게 된다는 지적이 있다. 이 교수의 지적은 나도 맞다고 본다. 하지만, 바다를 대상으로 한 부서를 만들었는데 다시 기능으로 헤쳐모여 했을 때 지금보다 나은 결과가 있을지 검토해야 한다. 신설되고 부활될 때에는 나름의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일 것이다. 난 해양수산부가 기능 중심으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바다 영역에서의 활동은 독자적인 부(部)를 가지고 국가가 관리할 충분한 특유성이 있고, 바다 산업간의 공통점이 있으며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본다.”- 조금 더 보충 설명이 필요한 것 같다. “첫 번째가 선박이다. 해운산업과 수산업, 그리고 바다를 매개로 하는 모든 산업은 선박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울릉도 남쪽 포항 앞바다에 묻혀 있는 가스 하이드레이트를 채굴하는 데도 과학탐사선이 동원된다. 탄소 중립을 위해 육상의 탄소를 포집해서 동해 바다 깊숙이 넣자는 CCUS도 배를 이용하게 된다. 해양관광도 잠수정을 타고 바다밑을 구경할 수 있다. 풍력 발전을 해도 선박을 이용해 건설하고 사람이 관리를 해야 한다. 심지어 선박에 발전소를 세운다. 모든 선박은 출항 후에 침몰하지 않고 안전을 담보해야 한다. 선원들이 필요하고, 면허도 필요하고, 교육도 필요하다. 선박의 건조에는 자금이 많이 필요하며 금융도 필요하다. 이렇게 모두 선박과 연결되기 때문에 전담 부서인 해양수산부에 해운-수산-해양과학을 모은 것이다. 수산산업을 다른 부로 떼가면 안전과 면허는 여전히 해양수산부에서 처리해야 하는 비효율이 따른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조선산업도 안전과 건조에 대한 분야는 해양수산부에서 일괄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조선산업의 수출 비중이 90%를 넘어 산업자원부에 배속됐다. 한국해양대학에서 1947년 조선과가 제일 먼저 만들어졌고 3~4기까지 배출했다. 선각자들은 해운과 조선을 같이 가는 것으로 보았다는 뜻이다. 두 번째는 공간과 환경을 공유해 생기는 시너지 효과다. 예를 들어 수산물 안전은 해양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양환경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그 혜택은 수산물 안전으로 우리에게 돌아온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도 마찬가지다. 해양영토 관리는 해양 부문에서 담당하지만, 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 복지 및 지원 정책은 수산부문에서 담당한다.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에서 이행하고 있는 우리 바다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어선들에 대한 관리와 보호 기능은 해양영토 관리와 직결된다. ‘해상안보, 기후변화, 해양환경을 해양수산부가 더 잘 해라. 그렇지 않으면 존치할 때에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두고, 아니면 발전적으로 해양수산부를 해체하라’는 것이 이석우 교수 주장의 요지다. 난 이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다. 해상안보는 해수부의 모든 실국이 협력하고 해양경찰이 잘 하는 것으로 안다. 해상안보는 기본적으로 외교, 안보와 관련되므로 외교부, 해군과도 연결될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 해양환경 관리는 해양수산부에서 선제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해양수산부의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며, 부처 간 조정 기능을 강조할 필요가 있으면 특별위원회 같은 것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프랑스는 2010년 국가해양연안위원회를 설치했다가 2020년에 해양부로 개편됐는데 이것을 보더라도 해양수산부는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이 교수의 지적도 해수부가 더욱 역할을 잘하라는 취지로 이해한다.” - 해양수산부가 존치돼도 해경은 행안부로 이관돼야 한다는 의견, 해수부가 부처 간 해양정책을 조정할 능력을 갖췄는지, 그만한 파워를 갖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은데. 또 경제 부처와 치안 부처가 함께 있는 문제점은. “오래 논쟁한 대목이다. 해양경찰은 (1) 경비 임무, 해양안전, 환경관리와 (2) 해양관련 범죄 수사 기능으로 양분돼 있는 것으로 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해양경찰이 수사하는 내용 대부분이 해양수산 관계법령에 위반되는지 여부다. 불법어업 등을 포함한 수산업 관계법령 위반, 선박안전이나 해양환경 관련 법령 위반이다. 독자적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밀입국 단속 등의 업무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법 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치안의 대상이 바다라는 특수성이 있으니까 해양수산부의 독립 외청으로 둔 것이 아닐까 한다. 또 해양경찰청의 기능은 선박이 없으면 이뤄질 수 없다. 경비정이라는 선박을 건조하고 운용하고 관리하는 일은 해운이나 수산의 선박과 같다. 그래서 한국해양대학 등 해기사들이 해양경찰로 많이 진출하고 있다. 1만 3000명 가운데 20%가 해기사 출신인 것으로 안다. 항해와 기관의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선박과 경비정, 선원과 해양경찰관의 구조는 동일하다. 해양경찰청 간부의 3분의 2는 해기사를 양성하는 대학에서 양성된다. 이렇게 서로 연결된다. 치안부처로 해양경찰이 간다면 해양수산 종사 선원을 양성하는 해양대학에서 왜 해양경찰 간부들이 배출되는지 연결이 쉽지 않을 것이다.” - 김영삼 정부 시절 해수부가 출범한 뒤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을 어떻게 봐야 할까. “1996년 해수부가 출범한 뒤 톤세제도, 국제선박등록법, 해양진흥공사의 설립 등 해운산업의 안정화에 큰 도움을 줬다. 한진해운의 파산은 아쉽지만 많이 회복된 상태다. 적정한 선박 수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2020년 시작된 호황의 이익을 누리고 있다. 한일어업협정이 재타결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해양환경과 연계해 수산자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 어족자원이 늘고 있다. 아쉬운 점도 있다. 하지만, 그 원인 중 하나가 출범 당시 해양수산 통합행정 기능을 모두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 아닌가 한다. 조선, 해양광물, 연안관광, 해상국립공원 등 시너지 효과를 더 낼 수 있는 기능들을 일부 가져오지 못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아닐까 싶다.” -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에 방점을 찍는 선생님 의견이 수세적이거나 보수적이란 비판도 있을 것 같다. “난 바다와 선박이 매개되는 산업은 하나로 묶어 해양수산부가 다뤄야 한다고 본다. 조선산업에서 무역을 뺀 안전과 환경, 설계 부분, 해운산업이 주축이 된 국제물류 부분, 그리고 수산업과 지역개발이 연계된 연안 어촌 활력제고 사업이 해당할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주택 문제와 지방 소멸, 인구 감소란 큰 위기를 맞고 있는데, 해양과 연안에서 해결책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현재 해수부에서 어촌활력증진과 노후항만 재개발을 통한 연안도시재생, 연안침식방지, 해양생태관광, 마리나, 해양레저ㆍ문화시설 등을 확충하고 있다. 이를 더욱 강화하고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연안어촌지역의 소멸을 방지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이를 통해 도서·연안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방문객 증가와 인구 유입을 통해 육지면적의 4.4배에 달하는 해양영토의 실효적 지배 강화와 함께 수도권 집중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적인 해수부 기능인 해운항만수산 부문은 스마트·친환경 쪽으로 더 전환하면서 해양연안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대통령 직속 민관합동위원회를 통해 다른 부처 기능과 연계 강화를 모색해야 한다. 다양한 부처의 기능들을 조정할 다른 부서를 가져오는 것은 또 다른 비효율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조정 기능은 위원회를 통해서 하자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내 견해가 수세적이거나 보수적일 수 있다. 그렇지만 현재 담당하는 산업분야를 더 탄탄하게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이 이합집산으로 힘이 분산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 내 소신이다.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프랑스는 해양부도 있고, 국가해양연안위원회도 있다. 해양부는 해양수산업을 발전시키는 기능을 수행하고, 위원회는 부처끼리 중첩되는 부분의 이견을 조정하고 있다. 해외의 이런 사례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어느 견해이건 모두 우리 바다산업과 해상안보를 발전시키는 노력임을 잊지 말자.“
  • “이웃끼리 상생”…춘천·홍천·양구·인제 공동생활권협의체 구성

    “이웃끼리 상생”…춘천·홍천·양구·인제 공동생활권협의체 구성

    강원 영서북부권 지자체인 춘천시·홍천군·양구군·인제군이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지자체는 5일 공동생활권역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의체는 이달 중 각 시·군별로 과장급, 담당급 2명씩 총 8명으로 이뤄진 실무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협의체 관계자는 “기존 호수문화관광권 광역관광협의회가 관광에 국한한 반면 공동생활권역 협의회는 행정 전반을 협력 분야로 해 광범위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각 시·군별로 한정된 자원과 자산을 공동 활용해 동반성장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성사됐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상생과 협력의 패러다임인 공유도시 개념으로 접근하면 지역 간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인구소멸위기, 교통 인프라 확장 등 광역적인 현안을 함께 풀기 위해 힘을 모은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철도를 비롯한 SOC사업 등 정부 정책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협의체는 시·군 경계지역에서 상수도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축제를 함께 개최하는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4개 시·군이 머리를 맞대 효율적인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우리 시의 전환문화도시 프로그램이 인근지역 주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제주 사투리가 살아야 제주가 산다

    제주 사투리가 살아야 제주가 산다

    “조들지 말앙 삽써. 살다보민 조은 날 이실거우다”(걱정하지 말고 살아요. 살다보면 좋은 날 올거예요) “오젠 허난 속앗져”(오느라 수고했어요) 제주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버스 정류장에는 제주어로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한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제주어를 쓰는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어 보전을 위한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UNESCO) 소멸 위기 언어로 지정된 제주어의 사용 확산과 가치 보존을 위한 기반 조성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어는 2010년 유네스코에서 인도 코로어(Koro) 등과 함께 소멸 직전 언어 5단계 가운데 4단계인 ‘심각한 소멸위기의 언어’로 분류됐다. 자칫 제주어도 라틴어나 산스크리트어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에 도는 제주어 정책의 지향점 확보를 위해 올해 제4차 제주어 발전 기본계획(2023~2027년)을 수립했다. 특히 지난 1월 강철남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로 조례가 개정된 제주어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전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기 위한 예산을 올 하반기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제주어 디지털 전시관 구축과 함께 가칭 국립지역어진흥원의 제주지역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국립국어원과 세부 협의를 한 마친 상태이며 국립국어원 산하에 둘 지 독립기관으로 둘 지 여부 등을 문화체육관광부와 절충할 예정이다. 앞서 국립국어원은 오는 2023년까지 제주에 지역 언어문화 디지털 자료관을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제주학연구센터와 제주어보존회 등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방대한 자료들을 제주박물관에 전시될 경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매년 제주어 보전·육성을 위해 계층별 교육, 언론매체 홍보, 구술 채록 및 각종 연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년 대비 10.2% 증액된 9억 4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어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이주민·다문화가족 등 도민 대상 제주어 교육프로그램 운영(1억 3000만원) ▲드라마·뉴스 제작 지원 및 텔레비전·라디오 방송 통한 제주어 홍보 사업(2억 4200만원) ▲제주어 말하기대회(3000만원) △애니메이션 제작(1억 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올해 제주어 사용 환경 개선을 통해 제주어의 대중화를 중점 추진하는 등 소멸 위기에 놓인 제주어의 보존과 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조원짜리 ‘지방소멸 대응기금’ 쟁탈전… 지자체 “꼭 내가 받겠다” 총력전[자치분권 2.0 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1조원짜리 ‘지방소멸 대응기금’ 쟁탈전… 지자체 “꼭 내가 받겠다” 총력전[자치분권 2.0 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0년간 매년 1조원씩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인구감소지역(인구소멸위기지역)에 집중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기금을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본격 운용하기 위해 기금 배분 등에 관한 기준을 제정해 지난 9일 고시했다.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올해부터 10년간 해마다 정부출연금 1조원(첫해인 올해는 7500억원)을 재원으로 광역자치단체에 25%, 기초자치단체에 75%를 배분한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전국 226곳 가운데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곳에 전체기금의 95%를 지원한다. 나머지 5%는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18곳에 지원한다. 행안부는 해당 지자체가 기금 투자계획을 제출하면 지방소멸 대응 목표 부합성, 사업의 타당성·효율성·실현가능성, 사업 간 연계성 등을 심사해 기금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인구감소지역은 1곳당 평균 80억원, 최대 160억원, 관심지역은 평균 20억원, 최대 4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배분은 해마다 새로 정해진다. 한정된 자체 재원으로는 인구 늘리기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에 직면한 각 지자체는 정부의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앞다퉈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의령군(2만 6300여명)은 인구 증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4월 나오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금 운용 계획안과 인구활력 로드맵, 전략과제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3월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의령군은 10명으로 구성된 ‘소멸위기 대응추진단’도 별도로 설치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군정 업무에서 인구소멸보다 시급한 과제는 없다”며 “모든 정책의 결론을 인구증가와 연결해 소멸위기를 상수에 놓고 군정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 하동군은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부군수를 단장으로 모두 22명이 참여하는 ‘하동형 인구정책 로드맵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하동군은 오는 8월까지 하동형 인구정책 로드맵을 확정하고 정부의 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해 인구정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 남구도 ‘미래전략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문화관광교육, 복지경제환경, 도시교통공간, 기획보건안전 등 분야별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창의적인 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을 발굴해 인구증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이재명 “농업인력지원특별법 제정·농수산식품 예산 5%로 확대”

    이재명 “농업인력지원특별법 제정·농수산식품 예산 5%로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농민 여러분이 일손과 가격, 재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정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 참석해 “최근 기후위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식량, 식물 공급 제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식량 안보를 지키는 일 매우 중요한 과제이고 그 주축에는 결국 우리 농민들과 농촌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가성장전략의 하나로 포함해 적극 보호하고 육성할 것을 천명한다”며 농정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발표한 농정 비전은 ▲농업인력지원특별법 제정 ▲국가 식량자급 목표 60% 달성 ▲식량안보 직불제 도입 ▲공공급식 체계를 확대 ▲그린탄소농업 지원 ▲농림수산식품 예산 5%로 확대 등이다. 그는 “지금 농업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고 농산물 가격 불안은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재해피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농업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생산비보장 근본대책 마련, 재해비상대책 수립으로 농민이 일손 걱정, 가격 걱정, 재해 걱정 없이 농사지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업을 식량안보 산업으로 보호·육성하겠다”며 식량안보 직불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유기농업, 경축순환농업, 지속가능한 축산업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하며 “공익형직불제를 대폭 확대해서 농업인 여러분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소멸위기의 농촌을 균형발전 거점으로 삼고, 현재 3.9%인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 비중을 5%까지 과감하게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어촌 기본소득도 지급하고 이장과 통장 수당도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 야, 너도 될 수 있어 전북도민… 출신 아니어도 안 살아도 OK

    전북도가 인구 감소 줄이기 묘책으로 ‘함께인구’ 개념을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는 오는 7월부터 전북출신 출향인이나 연고자, 또는 고향사랑 기부금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전북사랑 도민증’을 발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말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북사랑도민 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의 후속 조치이자 지역 소멸위기 극복 대책 중 하나다. 함께인구는 도내에 주소가 없지만 전북과 다양한 관계 속에 수시로 방문하거나 응원하는 사람이다. 고향이 전북이거나 직장, 유학, 군복무 등을 위해 전북과 연을 맺은 연고자를 지칭한다. 전북도는 이들에게 전북사랑 도민증을 발급해 도민과 같은 대우를 하고 장기적으로 전북에 둥지를 틀도록 할 계획이다. 인구정책도 이에 맞춰 변화를 줄 방침이다. 기존의 경우 주민등록상 인구 늘리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출향인이나 연고자 늘리기로 전환한다는 신호탄이다. 함께인구가 늘면 전북 관광이나 전북산 특산품 구매자도 증가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되고 미래 인구유입 기회로도 이어질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전북사랑 도민증 발급자에게는 도내 주요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해주고 전북투어패스 1일권 등도 지급한다. 이후 방문이나 홍보실적 등을 따져 전북투어패스 1일권과 선불카드 5만원권 등을 추가 지급한다. 전북투어패스는 도내 관광지 90여곳 무료 이용을 비롯해 400여곳의 맛집, 숙박, 체험시설 할인혜택이 있다. 주민등록상 전북인구는 지난해 현재 178만여명이지만 출향도민은 189만명, 관광 체류인구는 2019년 기준 약 3800만명에 이른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사랑도민 제도는 거주인구보다 많은 체류인구 등과 같은 유동인구 유입정책에 있어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는 지역에 활력을 높이고 향후 귀농귀촌 등을 통해 장래인구로의 유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함께 인구’도 전북도민입니다

    전북도가 인구 감소 줄이기 묘책으로 ‘함께 인구’ 개념을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는 오는 7월부터 전북출신 출향인이나 연고자, 또는 고향사랑 기부금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전북사랑 도민증’을 발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말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북사랑도민 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의 후속 조치이자 지역 소멸위기 극복 대책 중 하나다. 특히, 전북도는 이번 시책 도입을 위해 ‘함께인구’란 개념을 도입했다. 함께인구는 도내에 주소가 없지만 전북과 다양한 관계 속에 수시로 방문하거나 응원하는 사람이다. 고향이 전북이거나 직장, 유학, 군복무 등을 위해 전북과 연을 맺고 있는 연고자를 지칭한다. 전북도는 이들에게 전북사랑 도민증을 발급해 도민과 같은 대우를 하고 장기적으로 전북에 둥지를 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구정책도 이에맞춰 변화를 줄 방침이다. 기존의 경우 주민등록상 인구 늘리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출향인이나 연고자 늘리기로 전환한다는 신호탄이다. 함께인구가 늘면 전북 관광이나 전북산 특산품 구매자도 증가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되고 미래 인구유입 기회로도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전북사랑 도민증 발급자는 도내 주요 공공시설 이용료가 감면되고 전북투어패스 1일권 등도 지급된다. 이후 전북 방문이나 홍보실적 등을 따져 전북투어패스 1일권과 선불카드 5만원권 등이 추가 지급된다. 전북투어패스는 도내 관광지 90여곳 무료 이용을 비롯해 400여 곳의 맛집, 숙박, 체험시설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사랑도민 제도는 거주인구보다 많은 체류인구 등과 같은 유동인구 유입정책에 있어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는 지역에 활력을 높이고 향후 귀농귀촌 등을 통해 장래인구로의 유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상 전북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178만여 명이지만 출향도민은 189만 명, 관광 체류인구는 2019년 기준 약 3800만명에 이른다.
  • 산사과 대박에 포항 죽장면 오지가 귀농 ‘핫플’로

    지난해 여름 태풍 ‘오마이스’ 피해로 큰 실의에 빠졌던 경북 포항의 오지 죽장면이 불과 1년도 안 돼 잔치 분위기다. 시골 마을들은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를 맞고 있지만 죽장면은 천재지변을 겪었어도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죽장면 인구는 지난해 2749명으로 전년 동기 2719명보다 30명 늘었다. 지난해 죽장면에선 출생 2명, 사망 64명으로 62명이 자연 감소했지만 그 이상 유입 인구가 몰렸다. 실제로 지난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6가구 가운데 3가구가 죽장면에 이주했다. 인근 울산의 대기업 근로자들도 퇴직 후 인생 2막의 출발점을 죽장면으로 삼고 있다. 죽장면 태산농원 서상욱(60·상옥리) 대표는 “지난해 울산 등지에서 10가구 정도가 이주해왔다”면서 “귀농을 희망하는 대도시 사람들의 문의가 꾸준하다”고 소개했다. 죽장면은 해발 250∼500m의 산악지역으로 일교차가 커 친환경 산사과를 비롯해 토마토, 산나물, 버섯, 배추, 양배추, 고로쇠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된다. 올해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됐다. 금창석 죽장면장은 “귀촌·귀농자에게 적극 전입을 유도하고 보건지소와 목욕탕 개축, 희망버스 상시 운행, 국도 31호선 확장 등 생활여건, 교통여건도 개선되고 있어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남도 미래 먹거리 31개 국비사업 발굴

    경남도 미래 먹거리 31개 국비사업 발굴

    경남도가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사업으로 국비로 추진할 사업 31개를 발굴해 추진한다.경남도는 1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경남 미래 성장산업 육성전략과 신사업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산업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경남 미래산업 비전으로 ‘미래 성장산업의 스마트 지역 혁신 허브, 경남’을 제시했다. 이같은 비전 실현을 위해 ●혁신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 ●경남형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경남 융복합 신산업 육성, ●농산어촌 테마형 연계협력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모두 31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지역주도의 ‘혁신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경남형 도심융합특구 조성, 대학 경제자유구역 조성, 진주 캠퍼스 청년타운 조성, 가상융합(XR) 기술기반 농업 테스트베드 조성 등 6개 사업을 발굴했다. ‘경남형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은 경남의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제조업 기반을 활용하는 전략이다. 신규사업으로 5G 기반 제조메타버스 기술개발 및 실증, 디지털 트윈(DT)과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예지보전 에코 플랫폼 개발,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부울경 친환경스마트 조선기자재 기술개발 지원, 경남형 도심항공교통 관광실증 시범사업 등 9개 사업을 제시했다. ‘경남 융복합 신산업 육성’은 에너지 전환 대응, 로봇 실용화 등을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가스 복합 시험연구발전소 구축, 시장창출형 제조로봇 업종별 전용모델 개발사업, 스마트 항만물류장비 실증 지원, 3D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기반 구축 등 6개 사업을 발굴했다. ‘농산어촌 테마형 연계협력 강화’는 경남지역 균형발전과 농어촌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이다. 사업으로는 경남형 디지털·스마트 농축산어업 전략거점 및 신생산체계 조성, 상생형 유토피아 모델 확산과 소멸위기지역 활력강화 지원,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기반 경남도민 체감형 건강증진 서비스산업 육성, 남해안 지리산웰니스·섬진강권관광벨트 조성, 가야역사 디지털 에듀테인먼트 체험시설 조성 등 10개 사업을 제안했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2022년 정부예산에 국비 7조원과 도 핵심사업이 대거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기존 사업들은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새롭게 발굴된 사업들이 경남의 기존 강점은 살리면서 새로운 먹거리로 발전해나가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산업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진행했다. 경남도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51조 효과 통합신공항 유치… 명품 항공도시로 비상하는 군위

    51조 효과 통합신공항 유치… 명품 항공도시로 비상하는 군위

    “군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K2군공항+민간항공) 유치와 대구 편입으로 소멸위험에서 벗어나 국제공항을 품은 명품 항공도시로 당당히 도약하게 됐습니다.”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1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소멸위험 전국 1위 지자체인 군위가 내년에 대구시에 편입되고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에 건설 중인 신공항이 2028년 개항되면 군위는 돈과 사람이 몰리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이를 위해 군위가 통합신공항 이전 주체인 대구시에 하루빨리 편입되는 것이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은 공동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행정안전부는 군위의 대구 편입 찬성 여론조사 결과 등 이미 표출된 지역 민심을 충분히 고려해 신속한 행정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신공항은 건설비, 도로와 철도 등의 교통망 구축, 배후도시 건설 등에 총 30조원 이상이 투입될 초대형 프로젝트로, 파급효과는 5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대구·경북의 최대 이슈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절차가 이행 중에 있다. 현황과 향후 절차는. “먼저 경북도의회의 군위군 대구 편입 찬성의견 의결과 관련해 도의원들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 군위의 대구 편입은 대구 동구에 있는 군공항과 대구공항을 군위군 소보·의성군 비안 일대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대구·경북 정치권이 지난해 7월 군위군에 약속한 사항이다. 최근 행안부가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통과, 국회심의, 법률안 공포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내년 2월 법률안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는데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나. “연내 법률안의 국회 상정이 급선무다. 이를 위해 경북도, 대구시와 함께 행안부의 속도감 있는 입법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입법예고나 법안심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더 빠른 진행을 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지정, 처리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정치권의 역량 발휘를 강력 건의하고 있다.” -대구 편입 시기를 언제쯤으로 잡고 있나. 내년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대구시 군위군수’ 선출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인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편입이 큰 무리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행안부가 이번에 입법예고한 법 시행일을 2022년 5월 1일로 못 박아 이 같은 의지를 담았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 관할 군위군의 장을 뽑는 투표를 치르겠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기도 하다. 대구시 군위군수 선거야말로 대구 편입의 결정체이자 완성이다.” -대구 편입에 따른 기대 효과는. “우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교통망 등 도시 인프라 확충, 부동산 등 재산 가치 상승 등이 기대된다. 또 의료와 복지, 문화, 교육 등 삶의 질 측면에서도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 대구시민이 누리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군민들은 대구로의 편입이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최대 방편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군위군민 84.1%가 대구 편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를 반영한다.” -대구시·경북도의 사상 최대 규모 국책사업이자 염원인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군위·의성 공동후보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절차는. “현재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가 민항 및 통합신공항 시설 배치 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각각 진행 중이다. 두 개 기관의 용역은 전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대구시의 기본계획 용역에 국토부의 민항 관련 용역이 반영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내년 2월쯤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국방부와 대구시 간 ‘기부 대 양여’ 방식과 관련한 합의 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 통합신공항이 군사공항(기부 대 양여)과 민간공항(국가 재정사업)이 함께 건설되는 특수한 유형의 사업이기 때문이다. 이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 뒤 착공에 들어가 2028년 개항하게 된다. 이를 위해 중앙 및 지방 정부, 정치권이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다.”-통합신공항 연계사업 밑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있나. “1차로 국토부와 대구시의 용역에 지난해 7월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과정에서 체결된 공동 합의문 내용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강력 건의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2명이 대표로 서명한 공동 합의문에는 ▲민간공항 터미널·공항진입로·군 영외관사 ▲공항신도시(배후 산단 등) 330만㎡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 ▲군위군 관통도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 5개 항목이 담겨 있다. 이와 별개로 지난달 국토연구원에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군 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했으며, 앞서 지난 4월에는 군위군을 포함한 구미시, 의성군, 칠곡군 등 인근 4개 시군 간 하늘길 동맹을 체결하고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광역생활권 협력사업 발굴 용역 추진에 들어갔다.” -군민들에게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한 통합 취·정수장 설치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사업이 준공되면 어떤 변화가 있나. “군위 8개 읍·면 전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군위댐 인근인 삼국유사면 화수리 일원에 통합 취·정수장을 건설하고 있다. 총 3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금까지 하루 9500t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정수장을 설치 완료했고, 취수장(하루 생산량 1만 4500t)은 내년 3월 준공 목표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안정적인 취수와 양질의 정수로 군위 전역에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주민 숙원 사업인 종합운동장은 언제 완공되나. “내년 5월이면 군위에도 종합운동장이 생긴다. 도내 23개 시군 중 22번째다. 군위읍 내량리 일대 부지 12만 8000여㎡에 241억원을 들여 건립 중인 운동장은 주경기장을 비롯해 야구장(1면), 농구장(3면), 휴게공원 등을 갖춘다. 3200석 규모의 관람석도 마련된다. 종합운동장이 준공되면 지금까지 위천 둔치에서 열어 온 대규모 군중 행사장의 불편이 말끔히 해소된다.” -매년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폐교 위기에 몰렸던 일반고인 효령고를 특성화고인 항공특성화고로 전환한 이유는. “지역사회에서 큰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의 ‘항공분야 특성화고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2025년 개교를 목표로 군위 효령면 마시리 일대 12만㎡ 부지에 320억원이 투입돼 학사, 실험·실습장, 격납고, 기숙사 등을 신축하고 항공기계과, 항공정비과 등 2개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모두 12학급, 학생수 264명 규모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항공 전문인력 육성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
  • 김미숙 경기도의원 “지역화폐 거주시군 이외 경기도로 범위 넓혀야”

    김미숙 경기도의원 “지역화폐 거주시군 이외 경기도로 범위 넓혀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민주·군포3)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진행된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화폐 사용범위 확대, GRRC 사업에 대해 강조했다. 김 도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법안이 통과되면서 지역화폐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화폐의 문제점으로 낙전수익, 선수금 이자수익 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 및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덧붙여 김 도의원은 “지역화폐를 사용함으로써 도민과 소상공인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는 것은 알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 아쉬운 점은 거주하고 있는 시에서만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사용 지역별로 인센티브 면에서 차등을 두는 방안, 10억 미만의 사업자로 한정한 부분을 폐지하는 방안 등 지역화폐 사용을 광역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제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GRRC(Gyeonggi Regional Research Center) 사업에 관하여 경기도 지역 대학들이 소멸위기에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대학 자체에서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멸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을 GRRC 사업과 동시에 펼치는 방안을 제안했다. 경제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지역화폐 관련 문제들에 대해서는 코나아이와 대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지역화폐 광역화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이들의 이해관계가 반영되어 있어 고민이 많으나 주신 의견을 잘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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