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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높고 골 깊은’ 경북 북부지역 양수발전소 집적지되나

    ‘산 높고 골 깊은’ 경북 북부지역 양수발전소 집적지되나

    영양과 봉화 등 산 높고 골 깊은 경북 북부지역 일대가 국내 양수발전소 최대 집적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영양군과 봉화군에 1.5GW, 건설비 3조원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영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일월면 일대에 1GW 2조원 규모, 봉화군은 한국중부발전에서 소천면 일대 0.5GW 1조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수원은 전국 양수발전 후보지를 사전조사하고 민간 입지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영양군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 중부발전 역시 봉화군과 양수발전소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산업부가 발표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에 신규 양수발전소 1.75GW가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산업부는 이달 중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자 선정 공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 중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전망이다. 이번 심사에서 영양·봉화 양수발전소가 선정되면 경북 북부지역은 기존 2곳(청송·예천)에 이어 12년 만에 3, 4번째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게 된다. 이 경우 경북은 기존 ‘원전 최다 보유지역’ 타이틀에 더해 전국 양수발전소의 30%를 차지하는 양수발전소 보유 1위 지역이 된다. 청송·예천 양수발전소는 60만 kW, 80만 kW 규모로 건설돼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양수발전소는 상·하부 댐 사이에서 특정시간대 잉여전력을 활용, 하부댐 물을 끌어올려 상부댐에 저장한 뒤 전력공급이 부족한 시간에 수력발전을 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는 필수 공존 설비이자 ‘친환경 전기 저장고’로 불린다. ‘양수(揚水)’란 물을 퍼 올린다는 뜻이다. 경북도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지역소멸위기에 놓인 두 지역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 관광자원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농촌 인구감소와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 산불진화 용수 확보 등 지역이 처한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양,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 건의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고창군 (군수 심덕섭)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고창군 (군수 심덕섭)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전북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큰 관심을 끌며 제도 시행 5개월 만에 2억원을 넘겼다. 고창군은 답례품으로 ▲풍천장어 ▲복분자 ▲고구마 ▲땅콩 ▲바지락 등 고창의 대표 특산물을 준비했다. 특히 여름에는 수박(사진)과 멜론 등 신선한 제철 특산품도 추가돼 관심을 끈다. 군은 지방세 고지서 뒷면 하단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 안내 문구와 함께 세제혜택, 기부한도액, 기부방법 등 별도의 안내문을 기재해 홍보도 했다. 그 결과 시행 5개월만에 2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쌓였다.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민과 출향인을 잇는 고향 사랑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향사랑기부제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와 더불어 고창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 관계인들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줄 거라는 기대가 크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고창의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발굴해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www.gochang.go.kr
  • 소멸위기 지자체들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전국 기초단체들이 공공기관을 달라고 외치고 있다. 충북 옥천군 등 전국 6개 시·도 18개 시·군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인구감소 지역 우선배치를 촉구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해 153개 공공기관이 혁신도시 10곳으로 이전했지만 원도심과의 연계효과 부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2차 공공기관은 혁신도시가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공기관을 혁신도시로 이전하면 인근 지방도시의 공동화를 초래한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은 1차 공공기관 이전의 반성을 토대로 기존 지방도시의 경제활성화와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3월 3일에도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토론회를 갖고 정부를 압박했다. 시군들이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은 관련법 상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행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29조’에 따르면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지역 특성과 이전 공공기관의 특수성이 인정되는 경우 혁신도시 이외 지역으로 개별이전을 할 수도 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빠르면 연내 이전이 가능한 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이전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전 지역과 이전 공공기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의회 위상 강화 공동세미나’ 개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의회 위상 강화 공동세미나’ 개최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모색하는 공동세미나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이하 협의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문진석,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방의회 위상 강화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방의회의 위상 정립과 역량 강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민 국회의원, 문진석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의 환영사로 개회식을 진행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제원 행정안전위원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서면축사로 세미나 개최를 축하했다.이날 김현기 회장은 ‘완전한 지방의회 운영은 지방의회법 제정으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김 회장은 성공적인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를 위한 중앙과 지방 사이의 권한 위임비율 조정과 지방의회의 권한 보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조속한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회장은 “국회에는 국회법이 있지만 지방의회에는 지방의회법이 없다”라며 “아이가 성장하면 그에 맞는 새 옷으로 갈아입히듯 30년 동안 성장해 온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이라는 옷을 벗고 지방의회법이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을 때”라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 위상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상병헌 세종자치시의회 의장과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지방의회 관련 학술연구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조직권 부여, 정책지원관 제도 개선 등 실제 의정활동 현장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쟁점들과 이를 극복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했다.김 회장은 “우리가 처한 지방소멸위기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로 극복해야 한다”라며 “성공적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전제조건이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위상 정립”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김 회장은 “새는 좌우 날개로 날고, 수레도 양바퀴도 간다. 지방자치의 양대 축인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균형을 맞춰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고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농협중앙회,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농촌 살리기 나선다

    농협중앙회,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농촌 살리기 나선다

    농협중앙회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유도해 농촌 지역을 살리겠다고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17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저출산·초고령화 심화,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로 인해 심각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은 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개인에게 최대 0.6%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 판매액의 0.1%는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지역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NH농협카드는 지난 4월 고향사랑기부 특화카드인 ‘zgm.고향으로’카드를 출시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NH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가맹점을 이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243개 지자체는 개별적으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농·축협이 답례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차별화된 답례품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현재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하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60여개의 지자체에 농·축협이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납품하고 있다.
  • 살지 않고 출퇴근만 해도 지역 인구에 산정… ‘생활인구’ 본격 추진

    살지 않고 출퇴근만 해도 지역 인구에 산정… ‘생활인구’ 본격 추진

    직장인 김씨는 A지역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지만 실제 생활은 다른 지역에서 한다. 평일에는 B지역에 있는 직장으로 통근하고 주말에는 C지역에 있는 부모님 댁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은 D지역의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긴다. 이런 경우 김씨는 A지역의 주민등록인구인 동시에 A지역, B지역, C지역, D지역의 생활인구이기도 하다.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 체류하면서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가 본격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의 위임에 따라 생활인구의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생활인구의 세부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18일 제정·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국가 총인구 감소 상황에서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교통·통신이 발달함에 따라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으로 등록한 사람 ▲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지 이외의 지역을 방문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등록을 하거나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거소신고를 한 사람 등으로 구분된다. 생활인구 산정 대상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인구감소지역이며 산정 주기는 월 단위로 한다. 산정 내용은 성별, 연령대별, 체류일수별, 내·외국인별 생활인구다. 행안부는 올해 7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인구를 시범적으로 산정하고 내년에는 전체 89개 인구감소지역으로 생활인구 산정 대상을 확대해 산정·공포할 계획이다. 이어 생활인구 산정을 위해 주민등록 정보(행안부), 외국인등록·국내거소신고 정보(법무부), 이동통신데이터(민간통신사) 등의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법무부, 통계청 등과 협업해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의 특성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가 정책 추진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각 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생활인구 데이터를 정책에 활용해 성별·연령대·체류기간·체류목적 등 생활인구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관심 집중…기부금 2억원 돌파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관심 집중…기부금 2억원 돌파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큰 관심을 끌며 제도 시행 5개월 만에 2억원을 넘겼다. 전북 고창군은 지난 10일 모성건설 김영산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쾌척하면서 누적 기부금 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대 기부자가 8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연령대는 30~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고창의 특산품인 장어, 고구마, 땅콩 등의 선호도가 높았다. 고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민과 출향인을 잇는 고향 사랑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날 기부금을 쾌척한 김영산 대표 역시 “고향사랑기부제가 고창의 새로운 활력을 주고 농민들의 농산물 판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와 함께 타지역에서 고창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 관계인들의 꾸준한 참여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고창의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발굴해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소멸 막자’… 영양·봉화 기피시설 유치전

    ‘지역소멸 막자’… 영양·봉화 기피시설 유치전

    영양과 봉화 등 경북 북부 산간지역 자치단체들이 대표적 님비(지역 이기주의) 시설로 꼽히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양군은 11일 영양산나물축제 주 무대인 영양읍 복개천에서 주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군민 서명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에 영양군이 포함됨에 따라 8월로 예정된 최종 발표를 앞두고 유치활동 시작을 알리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지역의 각계각층 대표자 250여명으로 구성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가 주도한다. 범군민 유치위는 홍보활동, 서명운동, 대정부 건의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군민 유치위는 영양이 행정구역의 86%가 산지라 양수발전소 건설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한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남는 전기로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 후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전력수요 급증 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영양군이 유치하려는 양수발전소는 1000㎿ 규모에 총사업비가 2조원 규모로, 건립 기간 14년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군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한수원과 협력사 직원이 이주해 인구가 늘어나고, 1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른 지역발전 지원금(936억원 이상), 연간 14억원의 세수 증대를 기대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인구 1만 5000여명에 불과한 영양의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봉화군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군은 2019년 양수발전소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탈락한 바 있다. 봉화군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을 확정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건설은 1조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라며 “양수발전소 건설로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현재 양수발전소를 경북 청송·예천을 비롯해 청평·양양·무주·삼랑진·산청 등 총 7곳(16기 4700㎿)에서 운영하고 있다.
  • “제발 양수발전소를…” 님비시설 유치에 나선 경북 영양·봉화 이유

    “제발 양수발전소를…” 님비시설 유치에 나선 경북 영양·봉화 이유

    영양과 봉화 등 경북 북부 산간지역 자치단체들이 대표적 님비(NIMBY) 시설로 꼽히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양군은 오는 11일 영양산나물축제 주무대인 영양읍 복개천에서 주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와 함께 군민서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에 영양군이 포함됨에 따라 예정지 최종 발표(8월 예정)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영양지역의 각계각층 대표자 250여명으로 구성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이하 범군민 유치위)가 주도한다. 범군민 유치위는 앞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활동, 서명운동, 지역 여론형성, 대정부 건의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군민 유치위는 영양은 행정구역의 86%가 산지로 이뤄져 있어 양수발전소 건설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남는 전기로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 후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전력수요 급증 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영양군이 유치하려고 하는 양수발전소는 1000㎿ 규모에 총 사업비가 2조원 규모로, 건립 기간 14년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군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당장 한수원과 협력사 직원이 이주해 인구가 늘어나고, 1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른 지역발전 지원금(936억원 이상) 확보, 연간 14억원의 세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인구 1만 5000여명에 불과한 영양의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봉화군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군은 지난 2019년 당시 사업파트너였던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체조사와 판단으로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가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라고 판단, 봉화양수발전소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최종 탈락한 바 있다. 봉화군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을 확정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투입,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양수발전소의 건설 비용은 1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며 “양수발전소 건설로 외부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에 따르면 국내에는 현재 경북 청송·예천 양수발전소를 비롯해 청평·양양·청평·삼랑진·산청 등 총 7곳에 16기(총 발전용량 4700㎿)가 운영 중이다.
  • ‘저출산·고령사회’,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돼야

    ‘저출산·고령사회’,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돼야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가족의 가치 회복과 건강관리를 위해 산림복지가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18일 개원 7주년을 기념해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홍석철(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한민국 현황과 미래는?’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건강한 노년 진입과 청장년층에 대한 건강관리 및 예방을 위한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위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2040년 인구가 3766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대로 기대수명은 증가해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50년에는 고령인구가 40%에 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화는 생산 인구 감소와 소비·투자 위축, 성장잠재력 약화뿐 아니라 병역자원 감소와 지역소멸위기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그는 “출산은 발생하는 비용과 편익의 크기를 고려한 개인의 합리적 의사결정의 결과”라며 “출산의 편익이 비용보다 높아야 출산을 선택한다”고 소개했다. 1980년대 이후 출산율 하락 원인으로 여성의 경제 활동 증가와 사회적 경제지위 향상 등을 들었다. 홍 위원은 “2006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이 수립된 후 2022년까지 16년간 약 280조원의 저출산 예산을 지출했지만 출산율이 오르지 않았다”면서 “저출산으로 아이의 사회적 가치 상승에 비해 사회적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산의 기회비용을 낮추는 정책과 아동·가족·공동체 가치회복을 위한 사회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사회적 동참을 제안했다. 홍 교수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해 “산림복지는 저출산 극복과 세대 공존의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유용하다”며 “임산부 숲 태교와 숲 유치원뿐 아니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건강지출 및 의료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림복지는 숲이 주는 경제적·사회적·정서적 혜택이다. 출생기(숲태교), 유아기(유아숲), 청소년기(산림교육), 청년기(숲길·레포츠), 중·장년기(자연휴양), 노년기(치유), 회년기(수목장)까지 전 생애에 걸친 서비스로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국민의 75.8%가 산림복지 및 휴양을 경험했고 94.7%는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평가하는 등 산림복지가 생활의 일부가 됐다”며 “숲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소멸위기 1위 의성군, 인구 5만명 선도 깨졌다

    경북도가 ‘지방소멸 위험지수’ 전국 1위인 의성군의 인구를 늘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데도 되레 인구 감소세가 멈추지 않자 허탈해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31일 기준 의성군 인구수가 전달보다 88명 준 4만 9954명이라고 4일 밝혔다. 이로써 2011년 인구 6만명 선이 붕괴한 지 12년 만에 5만명 선이 무너졌다. 태어나는 아기 수보다 사망하는 사람이 많아 나타나는 ‘데드 크로스’(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가속화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의성은 사망자(1128명)가 출생자(193명)를 6배 앞질렀다. 의성군은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45%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다. 소멸위험지수도 0.11로 소멸 고위험지역 1위다. 소멸위험지수는 만 20~39세 가임 여성 인구를 만 65세 이상 인구로 나눠 낸 지수다. 0.5~1.0 미만인 경우 ‘주의’, 0.2~0.5 미만은 ‘소멸위험 진입단계’, 0.2 미만은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한다. 도가 최근 4년간(2019~2022년) 의성지역의 심각한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국·도비 등 128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도는 그동안 의성 안계면 일원에 청년 일자리와 주거단지, 복지체계를 두루 갖춘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의성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한 성공 사례로 만들기 위해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도 관계자는 “죽어 가는 의성을 살려 내기 위해 지금까지 쏟은 노력과 정성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면서 “혁명적인 대책 없이는 의성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소멸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했다.
  • “소멸위기 막자”… 부산, 지산학 삼박자

    부산시가 지방자치단체와 학계, 산업계의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앞으로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지역 산업을 고도화해 청년의 정착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등 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는 30일 부산지산학협력회의를 열고 ‘제1차 지산학 협력 종합계획안(2023~2027)’을 심의·의결했다. 종합계획은 지산학 협력 지원체계 구축, 기업에 힘이 되는 기술혁신 지원, 미래산업 선도 인재 양성, 미래에 대응하는 대학혁신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97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향후 5년간 1조 99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 문을 연 지산학협력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확대해 지산학 협력 주체 간 연결과 조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산학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은 시 공모사업에 참여할 때 우대하고, 정책자금을 융자할 때 이자를 지원하는 등 마일리지 제도도 운용한다.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파악하고, 이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을 지닌 대학을 연결해 주는 중개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융합 연구산업진흥단지를 지정하는 등 관련 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학사과정을 실무형으로 개편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도록 지원하고, 수요가 급증하는 첨단산업 인재는 공유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한다. 지자체가 지역 대학 혁신에 재정을 지원하고, 대학 유휴 부지에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대학 위기 극복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 “부울경을 균형발전 중추로”…경제동맹 추진단 본격 가동

    “부울경을 균형발전 중추로”…경제동맹 추진단 본격 가동

    부산, 울산, 경남의 공동 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사업의 발굴과 추진을 전담하는 조직인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단’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부산시는 29일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초광역 협력사업을 발굴, 기획, 조정하는 등 총괄하며, 앞으로 부울경 초광역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등 대외 협력 사무를 전담한다. 부울경 경제동맹은 지난해 10월 12일 3개 시도 단체장이 부울경 특별연합을 폐기하는 대신 경제동맹을 결성하기로 합의하면서 탄생했다. 부산시가 부산시의회에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구성 및 운영에 대한 협약 동의안’과 ‘부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해 원안 가결되면서 조례 시행일인 이날부터 추진단이 업무에 들어가게 됐다 추진단은 부산시 행정자치국 내 설치됐으며 초광역정책팀, 초광역사업팀 등 2개 팀 11명으로 구성됐다. 부산시에서 4급 단장 등 5명을 배치하고, 울산과 경남에서 각각 공무원 3명을 파견했다. 사무실은 부산시청 1층에 마련했다. 추진단은 시민들이 편익을 직접 누릴 수 있는 교통·물류·관광·의료 등 협력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협력 분야를 경제와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울경은 하나의 공동체로서 수도권 일극주의에 따른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수도권에 이은 또 하나의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도약해 균형발전의 중추가 되어야 한다. 교통·물류·의료·관광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부터 협력하고 연대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위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필요’...부산·경남 통합 정책 토론회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위해 부산-경남 행정통합 필요’...부산·경남 통합 정책 토론회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는 27일 경남연구원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소멸위기 대응 방안으로 꼽히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장·단점과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부산시, 경남연구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하민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이민원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하혜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주기완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박충훈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등 4명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인 정원식 경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하민지 연구위원은 “수도권 집중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데다 특별자치시나 특별자치도 등 특별자치 지위를 가진 행정구역까지 다수 등장해 일반 광역자치단체의 불이익과 혼란이 우려된다”며 “부산과 경남은 행정 통합을 통해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 연구위원은 행정통합 주요 쟁점과 추진방향 등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 이민원 광주대 명예교수는 ‘광주전남의 행정통합 과정을 교훈 삼은 부산경남행정통합 성공 방안’을 주제로 의견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행정통합이 어려운 이유로 “통합의 3대 과제인 상호합의, 안정적 실천, 자기주도권(지역이익관철)이 동시에 달성되기 어렵고, 통합대상인 지자체간 관심도 다르고 변화하기 때문이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과 분리 주장에 대한 상호 존중이 필요하고 통합 이익을 선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기완 창원대 교수는 행정통합이 필요한 이유로 첫 번째는 인구감소 등 행정환경변화에 따른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 두 번째로 부산-경남의 경제·생활권 유사성과 연계성에 따른 효율성 제고, 세 번째로는 행정통합을 통한 인구문제 해결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토론회를 주최한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정시식 위원장은 “급속히 진행되는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수도권과 불균형뿐만 아니라 경남 18개 시·군 간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같은 불균형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경남 간 행정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경남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기 때문에 경남도민에게 충분히 알리고 소통한 뒤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경남도는 행정통합에 대한 부산시와 경남도민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오는 상반기 중에 한차례 이상 실시해 부산·경남 시·도민들 다수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면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포스코홀딩스, 전남에 균형발전 노력해야 촉구 잇따라

    포스코홀딩스, 전남에 균형발전 노력해야 촉구 잇따라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17일 정기 주주총회을 통해 본사의 포항 이전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광양제철소가 있는 광양지역에 대한 상생협력 촉구가 잇따르고 있다. 광양참여연대는 최근 성명을 내고 “포스코 주요 계열사 본사가 포항에 위치한 데 반해 광양에는 신규 법인 몇 개만 있을 뿐이다”며 “광양 홀대와 지역민을 무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포스코케미컬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하라”고 주장했다. 광양참여연대는 “포스코홀딩스 본점 포항 이전 결정은 포스코그룹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합당한 해결책이 결코 될 수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 등 신사업 부문의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철강기업을 넘어서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포스코 그룹의 미래 비전에 비추어 보았을 때도 오히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점은 자명한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차전지, 수소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인프라 확대와 광양 계약전담부서 신설,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와의 지역상생 방안 모색 등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도 지난 21일 포스코그룹의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위기 극복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전남 광양에도 그룹 차원의 조치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도는 “광양 지역민들은 지난 40여년간 환경피해 등을 감내하면서도 포스코가 세계 최고, 세계 최대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이러한 희생에 보답하고 광양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전남에 그룹 차원의 본사 이전 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포스코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해 왔으나 지금까지 성의 있는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포스코는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해 전남도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위, 2023년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위, 2023년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기)는 22일 제338회 임시회에서 지방소멸 관련 소관 부서로부터 2023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올해 첫 특위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원들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여건에 맞는 지방소멸 대책을 집행부 관계자와 함께 모색했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마을 단위별로 경로당 예산이 지원되는데, 일부지역에서는 경로당 이용 인원수가 충족이 안 되거나 경로당 위치에 따라 예산을 지원 못 받는 경우가 있어 모든 경로당이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경상북도에서 K-로컬 전성시대 7대 프로젝트 사업처럼 지방소멸에 대비해 청년유입에 대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노력중인데 비해 성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노인 인구를 유입하는 방안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열 의원(영양)은 이웃사촌시범마을이 의성에 이어 영천과 영덕이 선정이 됐는데, 인구소멸지수가 더 높은 봉화, 영양, 청송과 같은 지역은 평가점수가 낮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기금의 취지에 맞게 북부지역에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장(문경)은 “경북 전체가 인구소멸로 걱정하고 있는데,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선 그린벨트와 같은 각종 규제를 풀어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에 따라 젊은 신혼부부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아파트 보급을 늘리고 출산 관련한 여러 혜택을 줘야 경상북도가 젊어지며 지방소멸위기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기업도시 주택 세제 특례로 ‘솔라시도’ 개발 탄력

    기업도시 주택 세제 특례로 ‘솔라시도’ 개발 탄력

    전남 해남군의 ‘솔라시도’가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기업도시에 주택 세제 특례를 주는 ‘조세특례제한법’의 후속 법령 개정으로 주택개발사업 추진 등 투자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개정 ‘조세특례제한법’과 그 후속 시행령, 시행규칙 등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의 기업도시에서 주택을 신규 취득하면 기존 주택 양도 시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의 비과세를 적용토록 규정했다. 기존 ‘조세특례제한법’에서는 읍면 등에 있는 농어촌주택 취득자는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의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고 기업도시로 지정된 곳은 도시 기반시설이 없는데도 도시지역에 해당해 특례 적용을 받지 못하면서 역차별 논란이 있었다. 전남도는 수도권 인구집중과 농어촌 지역 인구 유출 가속화를 막을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인구감소지역 및 기업도시에 대한 주택 세제 특례 개선을 당‧정에 지속 건의해왔다. 이번 세제 특례 개선으로 경기 침체 우려에 주택개발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솔라시도 등 기업도시들의 정주 여건 조성과 투자 촉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서 지방인구 유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법령 개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법령 개정을 마중물 삼아 솔라시도를 관광과 레저 및 산업 융복합의 세계적 미래 첨단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솔라시도는 2005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지정돼 2009년 정부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2013년 개발사업에 착공했으며 공유수면 매립과 토지 양수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 전남도, 포스코그룹 계열사 본사 이전 등 상생협력 촉구

    전남도, 포스코그룹 계열사 본사 이전 등 상생협력 촉구

    전남도는 포스코홀딩스 본사의 포항 이전과 관련해 21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위기 극복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전남에도 그룹 차원의 조치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포스코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성의 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특히 광양 지역민들이 지난 40여 년간 환경 피해 등을 감내하면서도 포스코가 세계 최고, 세계 최대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와준 점을 강조하고 “이러한 희생에 보답하고 광양의 위상 제고를 위해서라도 전남에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 본사 이전 조치 등 상생협력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 축하금도 빠른 승진도 다자녀에게 다 걸었다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축하금도 빠른 승진도 다자녀에게 다 걸었다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승진 배수에 들면 우선 발탁모범 공무원 선발 때도 우대 경북 구미·봉화 등 시범 운영다자녀 주민도 축하금 혜택3자녀→2자녀 기준 완화도 인구소멸 위기에 몰린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한 다자녀우대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다자녀를 둔 공무원을 승진과 근무평가에서 우대하는가 하면 3명 이상으로 고착화된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낮추는 지역도 등장하고 있다.경북 구미시는 공무원들의 출산율 제고를 위해 다자녀(3명 이상) 양육직원 우대 시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세 자녀 이상을 키우는 직원이 7급 이하 승진배수 범위 내에 진입하면 우선적으로 승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분기별로 모범공무원을 추천할 때에도 다자녀를 둔 공무원을 우대키로 했다. 구미시청 전체 직원 1800여명 가운데 다자녀 양육직원은 103명이다. 5급 23명, 6급 48명, 7급 이하 32명이다. 경북 봉화군은 두 자녀 이상 출산 직원에 대해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3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은 모범공무원 선발 시 우대한다.다자녀 가정 주민들에게 입학축하금 등을 주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세종시는 다자녀 가정 아이들의 초중고 입학 시 축하금을 주는 조례를 마련 중이다. 다자녀 가정 셋째는 30만원, 넷째는 40만원, 다섯째는 50만원이다. 축하금은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충북 충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다. 올해 대상은 527명이다. 경기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다자녀 가구의 셋째 아이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당 최대 100만원의 등록금을 주고 있다. 다자녀 기준을 완화하는 지자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다자녀 혜택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개정된 조례는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치로 두 자녀 가정도 가족자연체험시설(8곳) 사용료 30% 감면, 서울상상나라 입장료(4000원) 무료, 제대혈 공급비용 면제,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충북 증평군은 지난해 11월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낮췄다. 지자체들이 다자녀 기준을 완화하는 것은 현실을 감안한 조치다. 저출산이 극심한 상황에서 3명 출산까지 기대하며 우대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에서다. 증평군의 경우 18세 미만 자녀를 키우는 가구수는 총 5798가구다. 이 가운데 한 자녀 가정은 3051가구, 두 자녀 가정은 2163가구, 세 자녀 이상은 584가구다. 군 관계자는 “한 명만 출산하는 가정이 많아 다자녀 기준을 둘째아로 변경했다”며 “올해 새로운 다자녀 우대시책을 마련해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지역콘텐츠활성화연구회 “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할 지역형 콘텐츠·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필요”

    경북도의회 지역콘텐츠활성화연구회 “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할 지역형 콘텐츠·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필요”

    경북도의회 ‘지역콘텐츠활성화연구회’(대표 이선희 의원·청도)는 지난 14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지역형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정책사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의 대표인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콘텐츠활성화연구회 회원과 의회 상임위원회 직원, 道집행부 소관부서, 외부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해 온 연구용역의 결과에 대해 점검하고, 지역형 콘텐츠의 활용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활성화 전략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도의 다양한 지역별 콘텐츠의 적극적인 활용방안과 지역별 브랜딩 방안 등을 마련하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과 관련된 조례 제정 등 입법적 기초 검토가 요구됨에 따라 이 의원의 주도로 의원연구단체가 결성됐고, 4개월에 걸쳐 연구가 추진됐다. 본 용역을 수행한 ㈜현리서치앤컨설팅(대표 조재근)은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청년인구 유입 사례와 다른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활성화의 국내외 우수 사례를 제시하고, 경북형 콘텐츠 활성화 추진전략으로 4대 전략 방향과 8대 대표 과제를 제언했다. 최종보고에 대한 토론에서 강만수 의원(성주)은 “지역의 콘텐츠 개발과 지원을 통해 전입된 청년이 지원사업의 종료 후 다시 지역을 떠나는 상황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김대진 의원(안동)은 “최근 각광을 받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영역과의 결합을 통한 지역 콘텐츠 연계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라고 정책적 견해를 제시했다. 또한 최병근 의원(김천)은 “김천과 같이 다른 시도와의 접경 지역에서는 지역 간 협력과 경쟁의 상황 속에서 콘텐츠 선점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도 차원의 공동 지역 콘텐츠 개발 등 정책적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대표의원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시점에서 경북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자원을 잘 활용하고, 지역의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별 콘텐츠의 차별화와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안된 사업들을 사례 중심으로 고민하고 실현가능성을 현장 중심으로 꼼꼼하게 살펴, 향후 지역형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이 될 수 있도록 로컬크리에이터육성 관련 조례 제정을 적극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역콘텐츠활성화연구회’는 경북의 콘텐츠에 관한 전반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지역의 맞춤형 콘텐츠 정책을 연구하고자 결성된 경북도의회 의원 연구단체로서, 이선희 대표의원과 강만수, 김대진, 조용진, 최병근, 황명강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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