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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금융센터 보고서 전망

    미국경제가 금리인하 등으로 오는 9월부터 경기진작 효과를 나타내겠지만 경기회복은 올 4·4분기 이후나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20일 ‘최근 미국경제지표 동향과 경기회복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생산 하락세 지속 미국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10월이후 지난 5월까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산업생산 증가율은 3월 -0.1%,4월 -0.6%,5월 -0.8% 등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지난해 3·4분기에 82.4%를 기록했던 제조업가동률도 계속 떨어져 5월에는 77.4%에 그쳤다. ■민간소비 회복이 관건 향후 미국 경제의 회복여부는 국내총생산(GDP)의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소비에 달려있다.올 2·3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소매판매가 4월이후 증가세로 반전됐고 재고조정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있어 미국경기가 바닥권을 벗어나고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다만 5월 실업률이 4.4%로 떨어지는 등 고용상황의 악화가 민간소비와 민간투자 회복의 걸림돌이다. ■9월 이후 경기진작효과 가시화 올 1월3일 시작된금리인하가 기업의 수익개선→증시활황→민간소비심리 회복 등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통상 6∼9개월의 시차가 있음을 감안할 때 늦어도 9월이후에는 경기진작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제금융센터는 “미국경제의 회복시기는 금리인하와 세금환급에 따른 경기진작의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4·4분기 이후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물가불안 시장에 큰 영향

    지난주 금요일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 경고로 하락세로마감됐던 뉴욕증시가 11일도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이달말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의 금리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2·4분기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될 징후가 나타나지 않자 투자자들은 주가가 빠질 경우에만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게다가 지난주 미국내 주식형 뮤추얼펀드에서 19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돼 주식시장의 체력 비축도 시급한 상황임을 보여줬다. 이번주에는 예고된 기업 실적전망 발표는 없지만 뜻밖의실적경고에 대한 우려감이 지수상승을 가로막고 있다.주 후반 집중 발표될 경제지표에 대한 걱정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다. 13일 발표 예정인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4월의 1.1%보다훨씬 낮은 0.2%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FRB에서 금리정책의기본자료로 사용하는 ‘베이지북’도 이날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5차례의 금리인하로물가불안에 대한 지적이 높은 상황에서 14,15일에 각각 발표될 5월 도매물가지수(PPI)와 소매물가지수(CPI)는 통화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것이다.이들 지표가 증시에 미칠 영향은 막대할 것이 확실시 된다. 지난주까지 뚜렷한 주도주로 부상했던 반도체업종이 다시횡보세로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만한 세력이 없다.거래량이 계속 줄고 있는 것도 관망 자세를 대변한다고 하겠다. 7월 중순까지 2·4분기 실적발표가 끝나야 지수상승을 가로막는 가시적인 악재가 사라진다.이때까지 나스닥지수는 2,000∼2,3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우지수는 1만1,000선을 지지선으로 확보하는 것이 선결 과제다. 미국증시가 방향성을 잃은채 매매공방만 벌임으로써 국내증시도 뚜렷한 호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산업생산 증가폭 두달째 둔화

    반도체 수출부진으로 지난달 산업생산이 둔화되고 경상수지도 흑자폭이 줄어들었다. 통계청은 29일 ‘4월 중 산업활동 동향’을 통해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에 그쳐 3월에 이어 두달 연속둔화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그 동안 부진했던 자동차업종은 생산이 급증했지만 반도체와 컴퓨터 업종의 둔화가 원인이다. 출하도 자동차가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보였지만 반도체와 컴퓨터의 수출 부진으로 2·3월과 비슷한 4.0% 증가에 그쳤다.도·소매판매는 3월보다 다소 오른 3.9% 증가세를 보였다.설비투자는 통신기기 등의 부진으로 5.7% 감소,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급격히 둔화했던 경기가 2·3·4월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5월도 수출이 관건이지만 여전히 좋아질 기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4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전달보다 11억8,000만달러 줄어든6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수출이 지난해같은달에 비해 9. 9%나 감소하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전달보다 7억3,000만달러나 줄었기 때문이다. 안미현 김성수기자 sskim@
  • 경기 바닥다지기 ‘파란불’

    소비가 회복기미를 보이고,산업생산이 올들어 석달째 상승세를 이어가 경기둔화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3월중 경상수지 흑자는 18억1,000만달러로 99년 11월(20억2,000만달러)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하지만 기업투자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산업생산 호조=26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중 소비동향을나타내는 도·소매판매는 지난해 3월보다 3.7% 증가해 2월의 1.6%보다 높아졌다.박화수(朴華洙)경제통계국장은 “자동차판매가 할부판매 등으로 2월 -6.2%에서 0.2%로 활발했고 대형할인점,백화점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생산은 반도체,운송장비의 증가세가 유지되고 컴퓨터 생산이 회복돼 6.2%의 증가율을 보였다.올들어 1,2월의 조업일수 등을 감안할 때 생산이 3개월째 6%내외의 비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기업의 설비투자는 마이너스 5.1%로 지난해 11월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설비투자는 지난해 10월 22. 2%였으나 11월 들어 -1.1%로 감소세로 반전된뒤 계속되고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는 -1.6%로 전달의 -1.8%보다 0.2%포인트 상승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기록했다.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7.7로 전달 97.8보다 0.1◇국제수지 호조 지속=한국은행에 따르면 1·4분기 경상수지 누적흑자는 31억6,000만달러.한은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흑자(11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역흑자의 덕을 톡톡히 봤다.3월중 무역흑자가 20억8,000만달러로 전달(10.1억달러)보다 2배 뛰었다.하지만 이는세계경기침체로 수출입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환율상승 등의 여파로 수입축소 규모가 더 컸던 데서 연유한다.정국장은 “무역규모가 줄면서 흑자가 증가하는 것은 경제규모의위축을 뜻하기 때문에 바람직스럽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환율상승 탓에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줄고 외국인의 한국여행은 늘면서 여행수지가 모처럼 흑자로 반전했다.2,000만달러 흑자로 11개월만이다. 소득수지는 4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외국인에 대한 배당지급 증가가주요인이다. 자본수지 적자폭도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국제통화기금(IMF) 차입금 조기상환 등으로 3월에 14억8,000만달러,1·4분기에 37억1,000만달러 누적적자를 기록했다.외국인 직접투자가 2월보다 2억6,000만달러 늘어났지만 증권투자자금이 4억7,000만달러 유입에서 3월에는 8억3,000만달러나 빠져나갔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jhpark@
  • 美나스닥 무너지나

    미국 나스닥지수가 지난주말 5% 이상 폭락하며 2,000선이붕괴될 위기에 놓였다. 나스닥시장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가운데 미국시장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국내 주식시장은이번주가 올들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은 다시한번 550선과 70선에 대한 지지력을 시험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닥 폭락 원인 나스닥지수는 지난 9일(현지시간) 5.4%(115.95포인트) 떨어져 98년 12월 이후 27개월만에 가장 낮은2,052.78을 기록, 간신히 2,000선을 지켰다.지난해 3월10일사상 최고점인 5,048.62에 비해 59.3%나 폭락했다. 나스닥지수는 8일 인텔이 올해 1·4분기 실적악화 경고와함께 앞으로 9개월동안 5,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11.47%나 폭락하는 등 기술주들의 약세로 급락했다.9일 발표된 2월 고용보고서에서 경기둔화 속에서도 실업률은 4.2%로1월과 같은 반면 시간당 임금은 0.5%가 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시화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융완화 드라이브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급락의 원인이다. 야후가 실적경고와 최고경영자인 팀 쿠글의 사임으로 휘청거렸고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이조스도 내부자거래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조사를 받는 등 미국의 대표적 기술주들에 악재가 겹쳤다. ■미국시장 전망 나스닥지수의 바닥은 과연 어디인가에 대한논쟁이 분분하다. 월가의 현지 전문가들은 대부분 나스닥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2,000포인트를 뚫고 내려가 1,800포인트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내 영향 나스닥지수 2,000포인트가 무너질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500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의견도 많다. 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투자정보부장은 “나스닥지수의 2,000 붕괴 여부 시점이 종합주가지수가 550선에 근접한 상태와 맞물려 있어 이번주는 우리 증시에 올들어 가장 중요한한주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소매판매지수(13일)와 인터넷업체들의 1·4분기 실적(15일),도매물가지수(16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투자전략팀장은 “나스닥지수 2,000선이 깨지지않더라도 종합주가지수는 500대까지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반면 현대증권 박영철(朴永喆)투자전략부장은 “거래소시장은 통신주와 반도체주,증권주가 이미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550선이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코스닥시장이 70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경제 침체 가능성 없다””

    [뉴욕 연합] 미국 경제는 침체기에 있지도 않고 침체가 곧닥칠 가능성도 없다고 뉴욕의 경제조사 전문기관 컨퍼런스보드가 14일 최근의 경기전망자료를 통해 밝혔다. 가장 정확한 경기전망을 하는 전문가중 하나로 꼽히는 컨퍼런스 보드의 수석이코노미스트 게일 포슬러가 작성한 이 자료는 현재 미국 경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경기회복은 이미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포슬러는 최근의 소매판매,주택판매,고용활동 등이 경기의회복을 시사하고있다고 전제한 후 올 1·4분기에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의 1.4%에 비해 크게 올라간 3. 6%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슬러는 이어 2·4분기에는 GDP가 4.6%,3·4분기에는 5.1%,마지막 분기에는 5.0%를 나타낼 것이라고 낙관적 전망을 했다. 포슬러의 지적대로 경기가 호조를 보이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 하반기에 인플레 방지에 초점을 맞춘 통화정책을 다시 펴게 될 것이라고 이 자료는 밝혔다. 지난해 포슬러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해 두번이나 가장 정확하게 경기 전망을 하는 이코노미스트로 꼽혔으며 장기 경제전망을 정확히 한 공로로 블루 칩 경제전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美경제 빠른 호전

    미국의 1월 경기관련 지표들이 예상보다 호전되면서 미국경제의 연착륙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낳고 있다.최근 급속히 위축돼온 국내경기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미국의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경제가 최근 6개월동안의 가파른 하강국면에서 벗어나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지난해말 각종 지표에서 나타났던 예외적인 경기악화 현상이 1월중에 뚜렷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1월 소매판매지수는 0.7% 상승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았으며,새로 창출된 일자리 숫자는 26만8,000개로 지난해 4월이후 가장 많았다.하지만 실업률은 4.2%로 12월의 4%보다상승했다. 한국경제연구원 허찬국 거시경제실장은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지수와 일자리 창출 숫자가 나아졌다는 것은경제활동이 왕성해졌다는 반증”이라며 “미국의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아졌고,우리나라 경제도 경착륙보다는 연착륙에 가까워진 것으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전영재(田永宰)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에는 연착륙·경착륙 논쟁이 벌어진데 비해 올해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되는 지에 촛점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그러나 재고 증가와 소비자의 신뢰감 하락등은 여전히 경기하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스펀 의장이 경기 낙관론을 펄침에 따라 미국이 추가로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줄어듦에 따라 이날 미국의 주가는 다우존스 지수가 43.45포인트,나스닥 지수가 61.94포인트 각각하락했다. 한편 그린스펀 의장의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세계적 권위의미국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는 최근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종전 3.6%에서 2.5%로 하향조정했다.아울러 소비심리위축,신용경색 심화,주가 급락 등으로 미국이 경기침체(Recession)를 보일 확률은 30%라고 평가했다.세계경제 전망치도미국경제의 성장둔화를 들어 종전 3.8%에서 3.2%로 깎았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서울 박정현기자 jhpark@
  • 생산·소비·투자 둔화 경기하락세 지속

    내수 부진으로 생산·소비·투자의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00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증가율은 자동차·섬유제품 등의 감소로 4.7% 증가했다.지난해 9월이후 4개월째 증가율이 낮아졌다. 소비를 나타내는 도·소매판매는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 소매업의 매출부진과 자동차 판매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2% 증가하는 데 그쳤다.4개월 내리 증가율이 둔화됐다. 설비투자는 통신기기와 기타 운송장비의 투자 부진으로 2.1% 감소해 지난해 11월(-1.5%)에 이어 두달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재고는 반도체와 자동차,음향통신기기 등 대부분 업종에서 늘어나면서 16.9% 증가했다.재고율도 84.6으로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내수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생산둔화로 74.7%에 머물렀다.제조업 가동률은 지난해 8월 82%,9월 78.1%,10월 76.4%,11월 75.8%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현재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6.9로 4개월째 감소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도 99년 11월 이후 하락세가 지속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10월이후 내수수요가 줄어들면서 경기가급속히 둔화되고 있다”면서 “설연휴가 끼어있는 1월은 더 나빠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나스닥 2,500선 넘기 힘들듯

    지난주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전격적인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미국증시는 경기 경착륙에 대한 불안감과 기업들의 실적악화에 대한우려감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12월 노동보고서는 임금상승률만 높아졌을뿐 실업률은 11월과 같은 4%를 기록, FRB의추가 금리인하에 걸림돌이 될 지 모른다는 걱정마저 하게 했다. 그러나 이달말 열릴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최소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는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0.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발표되어도 지수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주초 모건스탠리가 전망했듯,올해 미국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은 지난 연말에 예상했던 것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게다가 최악의 경우 올 2·4분기 GDP성장률은 마이너스로 주저앉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초 시사주간지 타임이 제시한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의 하나인 ‘저성장을 불황으로 인식하는 효과’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그런데다지난해 4·4분기 S&P500기업들의 순익 성장률은 같은해 10월 예상치15.6%의 4분의1 수준인 4.3%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이 느끼는 실망감은 더욱 클 전망이다. 11일 발표될 야후와 모토롤라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실적과 12일공개될 12월 도매물가지수(PPI) 및 소매판매율은 지수방향을 결정할것으로 보인다.현재로선 오르더라도 나스닥지수는 2,500선을 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이 근래 보기 힘든 최악의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점이 단기적으로는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이나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최악의 상황에 도달한 때부터가 본격적인상승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경제한파 징후 뚜렷

    생산·소비·설비투자·수출 등 모든 경기관련 지표들이 일제히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특히 올들어 평균 20%대를 유지하던 수출증가율이 지난 11월에 5% 아래로 급락,내년 수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통계청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11월중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증가하는데 머물렀다.8월 39. 6%,9월 27.2%,10월 12.6%로 계속 내리막길을 걷다 11월에는 더욱 급락했다.자동차와 컴퓨터 등의 미국쪽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이 주요원인이다. 생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하는데 그쳐 올들어 처음으로 한자리숫자의 성장을 기록했다.99년 2월(5.1%)이후 최저치로,자동차와 기타 운송장비 등이 감소한데다 사무회계용 기계 등의 증가율둔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를 나타내는 도·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대비 3.2%에 그쳐 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99년 1월(3.4%)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설비투자는 98년 12월 마이너스 18.0%를 기록한 이후 처음 마이너스 증가세(-1.3%)로 돌아섰다.정보통신 관련 부문의 투자둔화 때문이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자동차를 중심으로 생산이 둔화되면서 99년 5월(75.2%)이후 가장 낮은 75.8%를 기록했다. 재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1% 증가해 8월 14.1%,9월 14.7%,10월 18.9%에서 계속 높아져 소비침체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의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7.8로 10월에비해 1.2포인트 감소,전달에 비해 경기가 악화됐음을 반영했다. 통계청은 이같은 실물지표로 볼때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경기침체가 본격화됐다고 선뜻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관계자는 “11월중 실물지표의 증가율이 둔화된 것은 소비부진,수출둔화,자동차 생산차질 등이 주요 원인”이라면서 “지난해 11월 지표가 높았던 것에 따른 상대적 반락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재고증가율 4년來 최고

    생산증가율이 줄어든 반면 재고증가율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수준을나타내는 도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9% 증가하는 데 그쳐,99년 1월 3.4%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6월 이후 다섯달째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생산도 전년동월 대비 11.5% 증가하는 데 머물러 99년 2월 5.1%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수출은 12.6%로 올들어 가장 낮은 증가세를나타낸 반면 재고는 18.8%로 외환위기를 겪었던 97년 이후 가장 높았다. 김성수기자 sskim@
  • 실물경기 급속 둔화…통계청 발표

    생산과 소비의 증가세가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실물경제지표가 급속히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5.1% 증가하는 데 그쳤다.지난 해 2월(5.1%)이후가장 낮은 수치로,전달(8월)과 비교해서는 4.3%포인트 감소했다.반도체 수출물량이 줄어든 데다 자동차의 내수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비를 나타내는 도·소매판매의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도 8월 8.2%에서 6.1%로 낮아졌다.지난 해 1월 3.4%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생산과 소비가 둔화세를 나타내면서 출하증가율도 8월 24.8%에서 9월에는 15.2%로,내수 출하는 14.1%에서 6.2%로 각각 하락했다. 내수용 소비재 출하는 보조금 폐지로 인한 휴대전화의 소비감소로 8월 2.5% 증가에서 9월에는 8.4% 감소로 돌아섰다.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1%로 80%에 못미쳤다. 특히,민간주택부문의 침체 등으로 국내건설 수주는 45.2%증가에서 18.4% 감소로 반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5포인트 낮아져 5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2.9%로 전달보다 0.6%포인트가떨어져 조정국면에 접어든 경기의 재상승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통계청 박화수(朴華洙) 경제통계국장은 “9월 중 실물지표 둔화는추석으로 인해 조업일수 감소 등이 상당히 영향을 미쳤다”면서 “8∼9월 생산증가율 평균치가 19.7%로 견실한 점을 감안할 때 경기의재상승·하락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기업 체감경기 하락세 반전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내년 상반기 경기도 큰 폭으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실시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동향조사 결과 10월 BSI(전달 기준100)가 91.8로 나타나 전달보다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7월과 8월 연속 91을 기록했던 BSI는 지난 9월 105로 호전됐으나 다시 한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특히 계절적 요인을 배제한 계절조정 BSI는 88.1로 크게 떨어져 7월부터 4개월 연속 100 이하를 기록,경기 하락세를 반영했다. 10월 체감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상승과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자금경색 우려 등 경제전반에 걸친불안심리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대우경제연구소는 이날 ‘소비위축에 따른 내수둔화와 기업의대응방안’이란 보고서에서 “실물경기 전체 동향은 아직까지 양호한편이지만 소비재 등 내수출하가 위축되면 약 5개월후에 경기전체가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올하반기들어 소비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연구소측은 덧붙였다. 국내총생산(GDP) 가계소비의 경우 1·4분기 11.4%,2·4분기 9.1%로증가율이 떨어졌고 도소매판매지수는 1·4분기 14.4%에서 2·4분기 12.4%로,소비재 판매지수는 1·4분기 17.3%에서 2·4분기 17.1%로 증가율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소비위축은 내구소비재의 위축이 주 원인인 것으로 연구소측은 분석했다. 주병철기자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주초 기업실적 발표…

    반도체업종의 약세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던 나스닥지수가 이번주 월요일(현지시각)에는 반등에 성공했다.하지만 이날 주식시장 개장전 월가에서 인터넷 애널리스트로 명성이 높은 메릴린치의 헨리 블로짓이 인터넷산업이 더 이상 성장산업이 아니며 점차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11개의 인터넷기업들의투자등급을 일제히 하향조정해서 관심을 모았다.그는 인터넷업종의 주가가앞으로 철저하게 수익성에 기초해서 결정될 것이라며 기업간에 주가차별화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주에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주요경제지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지만 시장에서는 오히려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더욱 관심을 가질것으로 보인다.경제지표 발표 일정은 화요일에는 2/4분기 생산성 증가율,수요일에는 연준리의 베이지 북 (Beige Book),금요일에는 7월 생산자 물가지수(PPI),7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잡혀있다.이중 시장참가자들이 주목하고 있는지표는 생산자 물가지수와 소매판매 증가율로 현재 월가에서는 생산자 물가지수의 경우 0.1∼0.2%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소매판매증가율의 경우 전달보다 감소한 0.4%의 증가를 점치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전망이 크게 틀리지않을 것이라는게 현지의 반응이다. 경제지표보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기업들의 실적발표로 화요일에 시스코 시스템,수요일에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목요일에는 델컴퓨터가2/4분기 영업결과를 연이어 공개할 예정이다.나스닥100에서 가장 큰 비중을차지하는 시스코의 실적발표는 개별기업의 관점이 아니라 시장전체의 방향을 결정한다는데서 좀더 큰 안목으로 발표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다음으로 반도체 웨이퍼 제조장비 생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과 델컴퓨터의 경우 지난 주 쿨릭&소파의 수익악화로 위축된 반도체업종의 상승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잣대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통계청 “景氣 재상승 가능성 높다”

    생산,소비,투자 등 실물경제 각 부문의 꾸준한 상승세로 볼때 경기가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가 수축기에 들어선 것은 아니며등락을 반복하는 조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30일 ‘6월중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하고 앞으로 경기 상황을 이렇게 전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의 생산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9% 증가했으며,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81.9%를 기록했다.반도체요인을 빼면 각각 생산증가율은 9.6%,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9%이다. 수출출하는 27.8%의 증가율을 기록했고,소비를 나타내는 도·소매판매는 11.1%,설비투자가 26.1% 각각 증가했다.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3.8%로 전달보다 1.8%포인트떨어지면서 하락세가 10개월째 이어졌다.그러나 5월부터는 전달보다 하락폭이 좁아지고 있다.경기 선행지수의 전년동월비가 줄어들더라도 감소폭이 줄어들면 경기가 호전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선행지수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는재상승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보고 있다.생산,소비,투자 등 실물경제지표가 상승속도는둔화되고 있으나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점도 경기 재상승의 근거로들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4포인트 상승해 경기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 박화수(朴華洙)경제통계국장은 “선행지수 하락폭이 줄고,동행지수가 상승한 점으로 볼때 현재는 조정국면에 들어섰으며 올 연말까지는 수축기에 접어들지 않고 경기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경기상승세 둔화 지속

    생산,소비,투자 등 실물경제 지표로 본 경기상승 속도의 둔화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5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 증가했고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4월의 76.3%에서 81%로 높아졌다. 관계자는 “4월 자동차파업때의 생산차질을 보전하기 위해 자동차생산이 늘어난 점 등을 감안하면 실제 증가율은 완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도소매판매도 14.3%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4월 파업으로 인한 자동차의 판매이월 효과,6월 유가인상에 대비한 석유류 도매판매증가요인 등을 감안하면 둔화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설비투자는 32.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4월의 40.6%에 비해서는 증가율이 많이 낮아졌다. 현재의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증가한 98로 상승세를 보였다.앞으로의 경기동향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는 지난해 4월에 비해 2.1%포인트 낮아져 지난해 9월이후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
  • 美 금리인상 유보 배경

    [워싱턴 AP 연합]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8일 당초 예상했던 대로 현행 6.5%의 연방기금 금리를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1년 사이 여섯 차례나 이어진 금리인상 행진이 잠시 멈춘 것이다.FRB는 이같은 유보결정을 내린 이유로 미국경기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FRB는 미국경기의 과열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한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함으로써 향후 금리의 추가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FRB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유보 결정을 내리면서 경기 둔화추세가 지속될지 여부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으며 오는 8월 22일 회의 때 다시 금리를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이들은 현재 미국의 경기상황이 인플레 압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FOMC는 금리인상을 결정한 후 성명에서 최근의 경제지표들을 볼 때 미국의총체적 수요팽창 국면이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수그러들고 있음을 시사하고있다고 지적했다. FOMC는 그러나 수요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이는 아직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이며 인력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FRB의 이번 결정은 이미 예상됐던 결과이기 때문에 주식이나 자금시장 또는 장기저당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FRB 고위관계자들은 미국경기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기는 하나 기조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혀왔다. 미국경제는 현재 고금리에 따른 경기둔화현상이 뚜렷하다.실업률이 지난 4월 3.9%를 기록,30년만에 최저수준을 보였으나 5월에는 다시 4.1%로 올라섰다.지난달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5월의 주택건설은 4% 가까이 감소,올들어 최저 수준을 보였다.소비자 신뢰지수도 지난달에 98년10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미국 의원들은 FRB가 인플레를 과잉방어를 하는 바람에 사상 유례없는 경기호황 행진이 멈출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기에 이르렀다.FRB는 그러나 인플레와의 전쟁 중단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98년 이후 미국의 성장률은 2.4분기에 둔화되다가 3.4분기에 다시 상승세를 보여왔다.인플레 압력은 점차 고개를 들고 있으며 다가오는 몇개월 동안 심화될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는 올들어 5개월간 3.6% 상승했다. 인플레와의 전쟁을 단념하고 금리인상을 멈출 경우 주가는 상승행진을 벌이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 4월 산업활동 성장세 둔화, 생산·소비등 증가율 하락…

    생산,소비,투자 등 실물경제 지표의 상승속도가 일단 둔화돼 경기과열 우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4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3월의 17.6%보다 다소 낮은 16.9% 증가했고,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9.8%에서 76.4%로 낮아졌다.소비부문의 도소매판매도 12.8%에서 11.4%로 증가율이 꺾였다. 지난달 자동차 파업과 총선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요인을 제외하면 생산은 21% 증가,가동률은 79% 수준으로 추정되는 등 실물경제의 증가세는 견실하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설비투자는 통신기기,컴퓨터에 대한 투자의 증가세가지속돼 40.7%나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1·4분기(57.3%)에 비해 둔화됐다. 투자의 선행지표인 기계 수주는 내연기관,통신장비 등에 대한 발주 증가로25.1% 증가해 전달의 17.5%보다 높았다.건설 수주는 공공부문의 신규발주 부진 등으로 4.4% 감소했고,건설기성액도 6.5% 줄었다.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자동차 파업요인 등이 반영돼 전달보다 1.0포인트 하락한 98.1이었다.앞으로의 경기동향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는 지난해같은 달과 비교해 8.2% 증가해 3월보다 2.9%포인트 감소,지난해 9월 이후 하 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손성진기자 so
  • 美FRB금리인상결정/ 곳곳’인플레 불씨’0.5%p올려 진화할듯

    0. 25%포인트냐 0. 5%포인트냐. 세계 증시의 이목이 다시 16일(현지시간)단행할 FRB(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 폭에 쏠려있다. 10일(현지시간) 각각 200.28포인트와 168.97포인트 급락했던 미국의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11일에는 다시 114.85와 178.19포인트 반등하는 혼조세를 연출했다.11일발표된 미국의 4월 소매판매지표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3월보다 0.2% 떨어졌기 때문이다.이는 98년 7월이후 첫 감소세로소비가 다소 주춤했다는 증거다.과열양상을 보이던 미국 경제가 비로소 식어가는 징조라는 성급한 분석과 함께 금리인상 압력도 그만큼 줄 것이라는 낙관론까지 가세,시장을 상승세로 반전시켰다. 이처럼 금리인상 폭이 결정될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정부가 발표하는 정기적인 경제지표에 시장이 일희일비하며 불안정한 모습을보이고 있다.미국 월가의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인상폭에 대해서는 0.25%포인트와 0.5%포인트로 갈려 있지만 후자가 우세한 편이다. 4월 소매판매 지표의 하락은 궂은 날씨로 소비가 줄어든 때문이지 미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소비가 근본적으로 줄기 시작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것이다.또 물가상승 요인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분기중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상승했고 실업률도 4월중 3.9%로 70년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1·4분기 고용비용은 전 분기보다 1.4% 증가했다.생산성 증가율은 그러나 2.4% 상승에 그쳐 4.0%였던 지난해 4·4분기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임금상승률이 생산성 증가율을 앞서 인플레이션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있다. 관심은 과거처럼 금리라는 정책적 수단만으로 소비를 진정시키고 궁극적으로 경기의 연착륙을 가져올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FRB가 단기금리인 연방기금금리(콜금리 같은 은행간 초단기거래금리)를 올리면 장기금리도 따라서 움직이게 된다.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올라가고 주택대출금리와 자동차 할부금리도 따라서 오르게 된다.부담이 커지면 소비자들이 주택이나 자동차 등 덩치가 큰 물건의 구입을 자제하고 결국 경기과열을가라앉힐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코리메카 은행의 수석 경제분석가 데이비드 리트만은 연방기금 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경우 주택 모기지(저당) 금리도 오르지만 소비자들이추가로 떠안는 부담은 미미하다며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1%에서 4.5%로 올렸고 내년 전망치도 2.3%에서 2.9%로 상향조정했다.내년 경제성장률을 3%대 이하로 묶으려면 단기금리의 추가 인상이 필요하고 따라서FRB가 올 여름까지 단기금리를 1%포인트 정도 더 올려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당분간 금리인상 여부를 놓고 FRB와 세계 증시와의 신경전이 계속될 것으로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 * FRB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FRS)의 최고의사결정기구. 그 임무는 ▲지준율,재할인율,공개시장조작정책 등을 통한 통화정책 관장▲은행­금융기관에 대한 규제·감독 ▲미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유지 ▲미정부 및 공공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으로 크게 규정돼 있다.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이 승인하는 14년 단임의 이사(governer) 7인(현재는 2인 공석중)으로 구성된다.월·수요일 워싱턴 D.C. 본부에서 필요에 따라관련 당국자를 초빙한 가운데 공개회의를 열지만 중요한 결정사항은 비공개회의로 진행하기도 한다. FRB의 기능 가운데서도 전세계 금융시장에 즉각적인 파급효과를 미치는 것이 재할인율 조작을 통한 금리정책.FRB 전 멤버와 지방 연방준비은행(FRD)총재 가운데 5인 등 총 12인 멤버가 모여 금리 향방을 최종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일에는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운다.FOMC는 통상 1년8차례 회의 외에 미국 경제의 현황을 보고하는 ‘베이지북’을 발간,경기변동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FOMC 위원장은 FRB 의장이 겸임하며 부위원장은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맡는다. 손정숙기자 jssohn@. *그린스펀 FRB의장. 16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앨런 그린스펀(74)의장의 입과 행보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세계경제에 미치는 그의 엄청난 영향력으로 ‘지구촌 경제대통령’이라 불리는 그는 87년 폴 볼커 후임으로 FRB 의장에 올라 110개월째 연속 호황이라는금자탑을 세웠다. 이때문에 미 경제의 1등공신으로 꼽힌다.1913년 설립된 미국의 중앙은행 FRB 사상 최고의 의장으로,이 시대 가장 영향력있는 중앙은행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87년 의장에 취임한지 두달만에 미 주가가 하루 22%나 빠진 ‘블랙 먼데이’를 맞은 그린스펀은 재빨리 단기정책금리를 7,25%에서 6,75%로 내렸고 몇달만에 증시는 안정을 찾았다.그때부터 그의 신화는 시작됐다.98년8월 러시아의 모라토리움 선언으로 국제금융시장에 신용경색 현상이 나타나자 금리인하에 나섰다.결과는 성공.92년 이후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려는 그의 조치는언제나 주효했다. ‘이상과열’.이른바 그린스펀 효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말이다.96년 12월5일 FRB 역사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그린스펀이 이같이 말했다는 보도가나가자 호주 일본 홍콩 영국 독일 미국의 주가가연쇄적으로 폭락했다.그의말 한마디로 세계 주가가 요동친 대표적 사례다.지난 3월에도 ‘미 경제가신규노동자의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그의 말 한마디에 뉴욕증시와 세계증시가 급하락했다. 앞서 1월4일 그가 4번째 의장 연임이 확정된 사실만으로도 또다시 전세계에서 주가 폭락 도미노가벌어지기도 했다. 2000년 6월부터 4년간 임기를 새로 시작할 그린스펀의 1차 과제는 4%대의낮은 실업률을 유지하면서 매년 4.1∼4,7%의 성장을 하고 있는 미 경제를 연착륙시키는 것.‘인플레 없는 성장’을 위해 지난해 6월 이후 5차례 금리를인상해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경기상승 완만… 안정국면 진입

    생산,소비,출하 등 실물경제 지표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상승속도는 다소 둔화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반도체,사무회계용 기계,자동차 등의 수출호조와 내수증가가 지속되고 설비투자에 주로 사용되는 기계장비,전기기계 등의 생산도 증가해 지난해 동기보다 25.4% 늘었고출하도 28.3% 신장됐다.소비부문도 도·소매판매가 1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생산,출하,소비의 이같은 증가율은 각각 전월의 28.0%,29.9%,16.6%보다 낮아진 것으로 경기상승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우리 경제가 그동안 우려됐던 경기과열 조짐을 벗고 안정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해 80%대를 유지했던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기타 운송장비와 설비이전이 있었던 자동차 등의 생산이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해 78.9%로 떨어졌다.또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1을 기록,전월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통계청은 이에 대해 지난달 앞당겨 나타난 설특수 등에 따라 각종 경기지표가 크게 증가한데 따른 상대적인 반락요인에 기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보여진다며 경기는 계속 상승국면에 있으나 그 속도가 완만해지는 추세를 보이고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분야에서는 기계류 내수출하가 사무회계용 기계,기계장비,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5%나 증가,지난해 3월 이후의 증가추세가 지속됐다.선박을 제외한 국내기계수주도 민간부문 발주가 늘어나며 19.8%의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수주는 지난달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공공부문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민간부문의 주택발주가 크게 늘어나 작년 동월대비 74.5% 확대됐다. 김환용기자 drag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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