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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총기 발사/올해 모두 32건

    치안본부는 올해 경찰이 범인검거 또는 시위대 해산 등을 위해 총기를 발사한 사건이 모두 32건에 이른다고 7일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 6일의 소매치기 사살사건과 관련,올들어 이날까지 발생한 경찰관의 총기발사사례는 범죄검거 21건,시위대 공격에 따른 파출소의 자체방어 8건이며 나머지 3건은 오발사고 등 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치안본부는 이날 경찰관들의 총기사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총기사용 및 관리의 안전수칙」에 대한 교양교육과 사격훈련을 철저히 하라고 전국 일선경찰에 지시했다.
  • 경찰이 주눅들게 하진 말자(사설)

    달아나던 소매치기가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절명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을 놓고 경찰의 총기사용 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에서도 과연 이경장의 총기사용이 정당한 직무집행에 해당되는지 안되는지의 여부를 가려 사법처리할 것으로 알려진다. 일부에서는 이경장의 총기발사는 직무집행의 범위를 넘어서는 과잉대응이라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범인이 흉기를 들고 저항한 것이 아니지 않느냐 하는 것이 첫째 이유이다. 둘째로 첫 총탄에 흐트러진 자세로 달아나는 범인에게 다시 쏘아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점을 든다. 그러나 경찰을 비롯한 다른 일부층은 준현행범이 『서라』는 정지경고를 무시하면서 더구나 이경장의 뺨을 치고 달아났다는 데서 총기사용의 정당성이 성립된다고 주장한다. 과잉대응이었느냐 아니면 정당한 행위였느냐는 조사결과로써 밝혀질 것이다. 그러나 설사 이경장의 총기사용이 과잉대응이었다고 해도 이경장에게 법의 적용은 관대해야겠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범죄의 양상은 날이 갈수록 흉포화하여 간다.그래서 경찰이 범인의 흉기에 찔리는 일이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 범인이 흉기를 들고 대항한 것도 아닌데 발사한 것은 과잉대응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범인과의 숨가쁜 대결상황을 모르고 앉아서 하는 말이다. 흉포화해가는 범죄이기에 「냉철한 판단」을 거칠 여유가 없는 것이다. 이경장도 그랬다. 그는 86년 한 동료가 소매치기를 검거하려다가 갑자기 나타난 공범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일이 문득 떠올랐다고 말하고 있다. 이경장에게 관대해야겠다고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경찰의 사기」를 꺾지 않아야 겠다는 데에 있다. 단속하는 교통경찰을 차에 매단 채 끌고 가는 일이 비일비재할 만큼 공권력의 첨병은 무시당하고 있는 세태이다. 이래서야 어떻게 사회기강이 설 수 있겠는가. 더구나 불행하게 죽은 소매치기는 오늘의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추방에 합의하고 있는 민생치안 사범이다. 그런 범인을 반드시 검거해야겠다는 열의가 지나쳤다 하여 응징으로 되돌아온다면 어느 누가 범인검거에 열과 성을 다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 과잉방어를 옳다고 할수는 없더라도 그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은 참작되어야 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 지적해 둘 일은 과잉대응론이 민생치안사범들의 설 자리를 넓혀 주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되겠다는 점이다. 그들에게는 가혹하고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의지가 전달되어야 한다. 이경장에게 관대해야겠다는 데에는 그와 같은 반사회적 민생치안 사범들에 대한 경종의 효과까지 겨냥하자는 뜻도 있다. 그렇기는 하지만 경찰 자체로서는 성찰하고 개선함에 게으름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설사 범인이 흉기로 달려든다 해도 총기 아닌 무술로 그를 때려 눕힐 수 있는 수련은 쌓아야 한다. 부득이 총기를 쓰는 경우라 해도 보다 숙련된 사격술이 요청된다. 이번 사건도 사격술의 미숙에 연유한다. 실제로 사격훈련을 소홀히 해온 사실이 밝혀지고도 있다. 분기별로 25발씩 1년에 1백발을 연습하는 것으로 족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그나마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가지고 행인 많은 곳에서 발사했다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유탄에 부상한 한 주부의 쾌유를 빈다.
  • 소매치기 사살 과잉대응 간주 어려워/검찰,경관 불기소할듯

    경찰의 소매치기범 사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7일 총을 쏜 서울 영등포경찰서 양평파출소 소속 이진훈경장(36)을 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로 입건하고 숨진 김성우씨(23)의 사체부검결과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종합판단해 기소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사건당시 상황으로 미루어 4차례의 경고를 무시하고 달아나는 김씨에게 권총을 사용하지 않고는 다른 검거방법이 없었으며 치명상이 된 3번째 실탄도 김씨가 왼쪽엉덩이에 2번째 실탄을 맞고 달아나다 쓰러지는 순간 몸체가 낮춰지면서 가슴을 관통한 것으로 보여 이경장의 총기사용을 과잉대응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최근 범죄가 날로 흉포화ㆍ지능화하고 있는 추세에서 총기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이 많음을 강조,이경장의 총기사용에 대해 무혐의불기소처분 또는 기소유예로 불문에 붙일 방침임을 시사했다.
  • 「소매치기 사살」을 보는 시각/황진선 사회부기자(현장)

    소매치기범 사살사건과 관련,검찰이 진상조사에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동안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경찰관의 총기사용이 어느범위까지 정당화되고 보호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여 어느때보다도 더욱 관심이 높다. 검찰이 이번 사건을 처리하면서 고려해야할 측면은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다. 소매치기범이기는 하지만 숨진 김성우씨의 인권ㆍ경찰관직무집행법상의 총기사용방법과 실제상황ㆍ경찰의 고충과 사기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민감정이다. 명백한 법규위반이 있었다면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국민들이 이 사건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하는 점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경찰관계자들은 사건이 일어난 뒤 7일 하루에만도 양평파출소와 영등포경찰서 등에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잘했다」 「총을 쏜 경찰관의 신상에 어떤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등의 격려전화가 2백50여통이 넘게 걸려왔다고 전한다. 그만큼 우리 국민들이 현재의 치안상황에 대해불안을 느끼고 경찰이 좀더 강력하게 대응해 주기를 바라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범인의 인권도 무시할수 없지만 경찰의 사기 또한 중요하다. 물론 앞으로 경찰관들은 사격훈련을 생활화해 총기를 사용할때 범인들에게 치명상을 입히거나 일반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이진훈경장이 총기사용상의 미숙한 점을 드러냈다 하더라도 그로 인해 형사처벌까지 받는다면 경찰은 앞으로 각종 흉악범의 검거를 회피하게 되고 결국 민생치안은 실종되고 말 것이다. 지난3월 검찰이 흉악범은 총기를 사용해서라도 반드시 검거하도록 지시를 내렸던 점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검찰의 결정이 주목된다.
  • 달아나던 소매치기 총맞고 절명/어제 영등포서

    ◎출동경관 “정지경고”무시에 발포/가슴ㆍ엉덩이 관통… 행인도 유탄에 부상 6일 하오1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6가 76 「김안당」안경점앞 버스정류장에서 김성우씨(23ㆍ전과3범ㆍ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367) 등 4명이 소매치기를 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영등포경찰서 양평파출소 이진훈경장(36)이 쏜 총2발에 김씨가 맞아 숨졌다. 이 과정에서 아기를 업고 버스를 기다리던 김선씨(27ㆍ주부ㆍ강서구 마곡동 334)가 오른쪽 무릎에 유탄을 맞아 5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으며 이웃주민과 노점상 1백여명 등이 총소리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공범 김용환씨(23ㆍ전과5범ㆍ양천구 신정5동 929)만 붙잡고 다른 2명은 놓쳤다. 이경장은 이날 하오1시20분쯤 『「김안당」안경점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상대로 남자 4명이 소매치기를 하고 있다』는 이창수군(가명ㆍ19)의 신고를 받고 오토바이로 현장에 출동했다. 이경장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버스정류장에서 10여m쯤 떨어진 공중전화부스에들어가 이군이 지목한 범인들이 버스를 타려는 여자를 상대로 소매치기를 하려는 것을 감시하고 있다가 이를 이상하게 여긴 숨진 김씨가 다가오자 김씨를 붙잡으려 했다. 이경장이 김씨에게 다가가 수갑을 채우려 하자 김씨는 이경장의 왼쪽 뺨을 주먹으로 치고 영등포로터리 쪽으로 달아났으며 이경장은 38구경 리벌버권총을 뽑아들고 김씨를 뒤쫓았다. 이경장은 김씨의 5m쯤 뒤에서 땅을 향해 공포1발을 쏘며 『달아나면 쏜다』고 4차례나 경고했으나 범인이 이를 무시하고 계속 달아나자 10m쯤 뒤에서 다시 한발을 발사,김씨의 왼쪽 엉덩이를 관통시켰다. 그러나 범인은 총을 맞고도 다시 15m쯤 달아나 골목길로 접어들었고 이경장은 범인을 놓칠세라 또 권총 1발을 쏘았다. 이 총알은 범인의 왼쪽어깨와 가슴을 관통시켜 절명의 원인이 됐다. 김씨는 곧바로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도중에서 이미 숨져있었다. 경찰조사결과 붙잡힌 김씨 등은 영등포 일대에서 개별적으로 소매치기 행각을 벌여오다 5일 숨진 김씨의 소개로 함께 만나 이날 조직범행을 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현장검증 나서 검찰은 이날 즉시 사고현장에 나가 현장검증을 벌이는 한편 파편을 맞아 부상을 입은 가정주부 김선씨 등 이 사건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7일 이경장을 소환,조사한 뒤 입건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 발포권범위 싸고 논란/「소매치기 절명사건」의 파장

    ◎“하체 쏜뒤 재발포는 지나친 처사” 법조계/“검문불응 준현행범”정당성 강조 경찰측/시민들은 “공권력의 단호함을 보여줘야” 소매치기용의자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사고로 경찰의 총기사용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있다.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르면 사형ㆍ무기 또는 장기 3년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거나 범하였다고 의심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자가 경찰의 직무집행에 항거하거나 도주하려고 할때 이를 방지하거나 체포하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는 다른 수단이 없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때는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돼있다. 이 규정에 비추어 보면 우선 숨진 소매치기용의자 김성우씨(23)는 전과 3범인데다 붙잡힌 김용환씨(30ㆍ전과5범)의 진술에 따르면 이날만 해도 세차례의 소매치기를 했기때문에 분명한 현행범이고 이법의 적용을 받는 범주에 속한다 할수있다. 더구나 경찰은 이모군(19)의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기 때문에 정당성을 주장할수 있다. 그러나 출동경찰은 숨진 김씨가 하체에 총을 맞았는데도 또다시 총을 쏴 숨지게 했다는 점에서 과잉대응이 아니었는가하는 의심을 받게됐다. 이에대해 한모변호사(40)는 『범인이 흉기를 들고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항거한 것이 아니라면 총을 쏴서는 안된다』면서 『더욱이 하체에 총을 쏜뒤 또다시 총을 쏜 것은 과잉방어라고 밖에 볼수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대해 『시민의 제보가 있었던 데다 수사결과 숨진 김씨가 이날 계속 소매치기를 해왔고 사건당시만해도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려했던 점으로 볼때 최소한 현행범에 준하는 것으로 보아야한다』고 총을 쏜 이진훈경장(36)의 입장을 두둔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의 예에서 보더라도 달아나는 준현행범에 대해서는 당연히 총을 쏠수 있다는 것이 경찰측 주장이다. 범죄가 갈수록 흉포화되고 있는 요즈음 경찰이 이정도의 무력도 행사할수 없다면 경찰의 사기가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공권력이 설자리가 없게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경찰은 공포를 하늘에 대고 쏘아야하는데도 땅에다 쏴 주부 김선씨(27)에게 유탄에 의한 부상을 입히는 등 부작용을 일으켰고 죽이지 않아도 잡힐것으로 여겨지는 김씨를 숨지게한 도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움도 사실이다. 한편 사건현장을 지켜본 김모씨(39ㆍ영등포구 양평동)는 『민생치안사범에 대해서는 가혹할 정도로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가 모든 범죄꾼들에게 공권력의 무서움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환각」 소매치기 3개파 8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 박태규검사는 4일 히로뽕환각상태에서 부녀자들의 금목걸이 7백여개 8천여만원어치를 소매치기한 「기동파」 두목 김효식씨(51ㆍ서울 마포구 성산동 152) 등 소매치기조직 3개파 일당 8명을 상습절도 및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또 경찰정보원(속칭 야당)으로 행세하면서 소매치기를 상대로 6백여만원의 금품을 뜯어온 윤창경씨(36ㆍ마포구 상암동 35)와 박승주씨(41ㆍ서대문구 남가좌동 260)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이주기씨(46ㆍ인천시 북구 갈산동 187)를 장물취득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김씨는 지금까지 모두 2백80여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어치를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소매치기서 손 떼라” 충고에 선배 흉기로 살해

    3일 상오3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용답동 5의3 용답천 둑방에서 조성권씨(30ㆍ중구 회현동 130의1)가 「재건대」후배 홍삼흠씨(25) 등 20대청년 6명으로부터 흉기에 찔려 이웃 한양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씨의 애인 오모양(25)에 따르면 이날 상오1시쯤 조씨와 홍씨가 성동구 용답동 집으로 찾아와 얘기를 나누던중 조씨가 홍씨에게 『소매치기에서 손을 떼고 떳떳하게 살라』고 충고하자 홍씨가 근처 여관에 있던 후배 5명을 불러내 조씨를 각목으로 마구 때리고 흉기로 온몸을 찔렀다는 것이다. 경찰은 홍씨 등이 미아리일대를 무대로 소매치기와 폭력을 일삼는 범죄조직임을 밝혀내고 이들의 행방을 찾고 있다.
  • 10대 혼숙절도단 14명 영장

    서울시경 특수대는 2일 최모군(18ㆍ성남시 태평3동) 등 10대소년 10명과 이모양(18ㆍ강서구 화곡동) 등 10대소녀 4명 등 모두 14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태평파」라는 소매치기 조직을 만든뒤 지난1일 하오3시3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앞길을 지나던 30번 시내버스안에서 조모양(21ㆍ회사원)의 손가방에 있던 현금 1만3천원을 소매치기한 것을 비롯,모두 2백여차례에 걸쳐 5천6백여만원을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절도혐의 30대 20일만에 석방/검찰,“증거 불충분”

    소매치기 피의자로 경찰에 구속된 30대 회사원이 구속 20일만에 검찰조사과정에서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된 사실이 4일 밝혀졌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이동기검사는 서울 구로경찰서가 지난 4월14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한 최모씨(30ㆍ회사원ㆍ동작구 노량진동)에 대해 5월8일 기소중지 결정을 내리고 석방했다. 최씨는 지난 4월14일 하오4시쯤 구로전철역 승강장에서 손모씨(43)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현금 12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로 구속돼 같은달 19일 검찰에 송치됐었다.
  • 사정에 통치권의 명운을 걸라(사설)

    공직자의 비리를 조사하기 위해 청와대에 특명사정반을 설치했다고 한다. 기구의 명칭부터가 날이 예리한 칼처럼 서슬이 보인다. 이미 은행장의 자리가 가차없이 날아가기도 했고 상당히 힘이 있어 보이는 계층이 포함된 부동산 상습투기혐의자의 명단도 공개되었다. 서울시의 고위공직자도 조사를 받고 있고 국토개발행정을 맡고 있는 고급공무원 한사람도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어마어마한 명칭답게 상당히 굵직한 직위의 공무원들이 조사를 받고 상당히 충격스런 이름들이 부끄러운 명단속에 포함되어 드러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우리를 맥풀리게 하고 슬프게 한다. 특별단속을 벌이지 않았다면,얼개가 듬성한 망을 빠져나가 감쪽같이 넘어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소매치기나 절도같은 잡범들의 「단속기」가 되면 인원수를 채우려고 몇명씩 잡아들이고,그 시기가 지나면 서로 눈감아주며 「공존」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알려져 있는 일이지만 명예와 보람을 구축하여 공직생활의 빛나는 정상을 바라보게 된 고위공직자가 특별단속 때마다 줄줄이 드러난다는 것은 실망스럽고,정떨어지게 하는 일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특별단속을 한다면서 하찮고 경미한 작은 비리만을 마지못해 몇가지 들춰내고 말던 지난날의 형태를 생각하면,공직비리를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를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비리중에서도 가장 절망적이고,집요하게 없어지지 않는 것이 공직자의 수뢰다. 공직자만 청결하고 부패하지 않으면 부도덕한 기업인이나 비윤리적인 호화계층이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도 어느 정도 방지될 수 있고 사회정의를 실현시킬 기본 토대도 마련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이부분에 관한 한 대단히 비관적이다. TV카메라가 무작위로 어떤 길목을 지키면 정복경찰이 작은 뇌물을 받는 장면이 줄줄이 찍히고 큰 칼을 휘두르면 머리큰 공무원들이 떼지어 다친다. 그런 장면들이 악의를 가진 외국인들의 조롱거리가 되어 국민전체를 치욕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어떤 사회에도 비리가 완전히 제거되거나 공무원의 부정이 전혀 없는 사회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중진국을 자처하며 선진국 문턱에 이르렀음을 내세우는 사회가 부패와 오염을 이토록 예사롭게 끼고 산다는 것은 문제이다. 잔디속에 생긴 잡초를 서둘러 뽑지 않으면 생명질긴 잡초가 잔디를 뒤덮어 잡초밭이 되고 만다. 「잡초밭」을 「잔디밭」이라고 할 수는 없다. 불행하게도 우리 사회는 비리가 잡초처럼 번성해서 품질이 높은 좋은 사회라고 말하기 어려운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걱정스런 것은 바로 이점이다. 정부가 서슬푸른 명칭으로 사정반을 설치한다는 의지를 보여도 국민은 반신반의하고 있다.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결의를 여러번 보아왔지만 처음에 조금 반짝 서둘다가 마침내는 흐지부지하고 말았던 일을 너무 잘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단속이 조금 가혹해지면 이내 무사안일의 무능화 증상을 드러내고 마는 것이 공무원 사회의 교지풍토이기도 하다. 「무능」은 「부정」과 똑같은 비리이다. 「통치권차원의 의지」란 말이 나오고 있다. 단지 「보여주기 위한 결의」로서가 아니라 정말로 통치권이 명운을 걸고 이번 「특명반」의 소임을 다하라. 그것이 서로 살아남는 길이다.
  • 대낮 소매치기단 경관총 뺏어 도주

    【부산=김세기기자】 대낮 도심지에서 소매치기 일당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후 권총 1정을 빼앗아 달아났다. 23일 낮12시7분쯤 부산 북부경찰서 모라파출소 최종남경장등 경찰관 3명이 주민 이모씨(24)로부터 날치기사건 발생신고를 받고 출동,인근 평화가스앞 네거리에서 부산 3바3613호 개인택시를 타고 달아나려던 범인 4명중 김창수씨(26·대구시서구내당4동427의16)를 검거했으나 다른 3명은 이 택시를 타고 주례방면으로 달아났다. 최경장등의 통보를 받은 주례파출소 제준민순경등 경찰관 3명은 주례1동 대륙관광 앞길에서 이 택시를 발견,검문하려하자 범인들이 차에서 내려 회칼과 손도끼등 흉기로 제순경의 왼쪽 눈언저리를 찔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제순경이 소지하고 있던 C­3 3.8구경 권총 1정을 빼앗아 인근 백양산쪽으로 달아났다.
  • 「환각 소매치기」 2백차례/경동시장 무대 4천여만원 털어

    ◎3명영장·1명수배 서울시경특수수사대는 22일 임효준씨(22·충북충주시성서동74)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상희씨(27)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임씨 등은 지난 21일 하오9시쯤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앞 버스정류장에서 김모씨(41·중랑구면목동)의 뒷주머니에서 현금 7만원과 신용카드 1장,주민등록증이든 지갑을 훔친 것을 비롯,지난달 초부터 청량리역과 경동시장일대에서 모두 2백50여차례에 걸쳐 4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에 앞서 시중약국에서 구입한 환각제를 복용한뒤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왔다는 것이다.
  • 흉기반항 소매치기/권총 쏴 검거

    【대구=최암기자】 8일 하오10시20분쯤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서부주차장에서 소매치를 하던 정도삼씨(29ㆍ대구시 수성구 중동 551의90)등 일당 5명이 순찰중이던 경찰관 7명에게 발각되자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하다 경찰이 쏜 권총에 정씨가 맞아 붙잡히는등 모두 3명이 검거되고 2명은 달아났다.
  • 소매치기단 8명 검거/두달간 1억7천만원 털어

    서울시경은 29일 김한철씨(43ㆍ전과9범) 등 8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교도소 동기인 김씨 등은 지난달 9일 한철파라는 소매치기 조직을 구성,이날 하오8시쯤 지하철 1호선 회기역안에서 임성분씨(51)를 에워싸고 임씨의 손가방을 찢어 현금 7만원을 소매치기하는 등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하루 40여차례씩 1천9백여차례에 걸쳐 1억7천여만원을 털어왔다.
  • 협박받는 「용감한 택시운전사」/김만오 사회부기자(현장)

    ◎흉악범 응징이 고통돼서야 박명렬씨(32)는 잔뜩 겁을 먹고 피곤해 보였다. 지난 20일 상오80여분에 걸쳐 30여㎞를 택시로 추격,10대 택시강도 3명을 격투끝에 붙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고 화제가 됐던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박씨는 그동안 집으로 걸려 오는 협박전화에 시달리면서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해가 미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전전긍긍했다. 한밤이고 새벽이고 가리지 않고 결려온 협박전화의 내용은 『당신이 추격하는 동안 택시운전기사가 죽게되었다면 어쩔뻔 했느냐』 『사람의 목숨은 뒷전이고 공명심에만 눈이 어두워 무모한 짓을 한게 아니냐』는 시민들의 비아냥거림에서부터 『당신과 당신가족들의 묘자리를 마련해 두라. 우리 애들을 감방에 넣고 당신은 편히 살 줄아느냐』 『밤길을 조심하라』는 등의 노골적인 협박도 섞여 있었다. 외아들(10)이 등ㆍ하교할 때는 반드시 부인(31)을 딸려 보내고 있으며 택시를 몰다가도 하루에 서너번씩 집에 들려보아야만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견디다 못한 박씨는 며칠전 가족들을 가까운 친척집에 대피시키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빚을 내서라도 이사하기로 결심한뒤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최근 곳곳에서 날뛰고 있는 강도ㆍ강간ㆍ살인ㆍ폭력범들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 경찰이 아무리 「민생치안」을 외쳐도 강력ㆍ흉악범죄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붙잡는 일은 마땅히 경찰이 해야하지만 시민 스스로 감시자가 되어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데 한 몫을 하지않으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위험을 무릅쓰고 흉기를 지닌 강도범을 뒤쫓은 박씨의 행동은 아무리 칭찬받아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또는 길거리에서 아웃이 소매치기를 당하거나 강도를 만나도,이웃집에 떼강도가 들어도 두려워 외면하거나 엎드려버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요즘 세태에서 박씨는 흉악범과 당당히 맞서 범죄를 응징했다. 종로경찰서의 한 일선 형사는 『박씨에게 전화를 걸어 힐난하는 것은 결국 범죄를 방조하는 행위』라면서 『박씨를 최대한 보호하여 의로운 시민이 절대로 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범죄 유인 환경」과 경찰(사설)

    소매치기는 시민의 호주머니를 제주머니처럼 털어서 1년여만에 8개 조직이 수백억대의 금품을 훔치고,「정보원」은 그들을 협박하여 수십억원을 갈취하여 귀족처럼 살아왔다. 20일 검찰에 잡혀들어온 소매치기배들의 행적을 보면 그 규모도 엄청나지만 수법도 대담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난감한 것은 그들이 결과적으로 경찰의 우산속에서 범죄행각을 상습해 왔다는 사실이다. 이른바 「정보원」이란 경찰의 끄나풀이다. 그걸 기화로 범죄에 기생하면서 공권력을 희롱해온 것이 그들의 행적이다. 범죄와 단속책임자가 공생해온 셈이다. 이런 구도로는 이 치사하고 파렴치한 범죄의 소탕이 불가능하다. 소매치기의 범죄 대상은 대체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이거나 힘없는 부녀자이게 마련이다. 그들이 호주머니나 가방을 완전히 소매치기에 내맡기다시피 하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 현실이라는 사실이 난감하고 불쾌하다.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또 국보급 문화재를 일본으로 밀반출하려던 범인과 그 일당을 붙잡아 구속했다. 그 과정에서 범행을 조작하고 은폐하려한 혐의도 밝혀냈고 거기에 경찰이 개재되었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이번의 문화재가 국보급의 미인도여서 밀반출에 성공했더라면 국가적으로 소중한 보물이 헐값으로 완전히 흘러나갈 뻔했다. 일본이라고 하는 큰 장물아비가 현해탄 건너에 판을 벌이고 앉아서 도굴꾼과 문화재 도둑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에 온갖 상당수의 귀중한 문화재들이 흘러나가고 있다는 것은 알려진 일이다. 이번에 적발된 문화재 밀반출조직도 그 구성원이나 전후 행적으로 미뤄보아 같은 범행을 상습적으로 저질러온 것 같은 심증이 든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경찰의 눈가림에 의해 가능했던 것이리라는 짐작을 하게 한다. 경찰서의 대용감방에서 수감자들이 히로뽕을 반입해다가 맞기도 한다는 사실을 폭로한 출소자가 나타났다. 술 담배 등을 들여오는 것은 예사여서 소주를 마신 수감자들이 술에 취해 편싸움도 벌인다고 폭로한 출소자의 말이 얼마나 신빙성을 지닌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해당경찰서의 수사과장도 술 담배가 감옥으로 몰래 들어간다는 정보에 접하고 최근 근무자들을 전원 교체한 사실이 있다고 밝힌 것을 보면 히로뽕까지는 아니더라도 법으로 금지된 일이 경찰서의 대용감방안에서 자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렇게 우리를 회생불능하도록 부패시키는 일들에서 직접이든 간접이든 경찰의 묵인과 비호의 흔적이 엿보이는 것은 우울하고 암담한 일이다. 민생치안의 확립이 초미의 당면 관심사인 시기에 관계장관으로 취임한 안응모내무는 치안본부를 순시하는 자리에서 『범죄를 유인하는 환경을 제거하는 일이 급선무』임을 강조했다. 그 말이 정녕 옳다. 그 「범죄유발 환경」의 구성요인으로 경찰도 한몫 거들고 있다는 혐의에서 벗어나는데 민생치안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가난한 서민의 품속에까지 검은 손을 집어넣어 소매치기를 하고 나라 소유의 보물까지 들어내다가 팔아먹는 문화재 도둑. 그것들을 깨끗이 소탕해낸다면 그때 혐의는 벗어질 것이다.
  • 2백억대 소매치기 8개파 타진/검찰

    ◎「전직」등 21명 구속ㆍ18명 수배/경찰정보원 노릇하며 “알리겠다” 협박/3년간 21억원 갈취도 서울지검 특수3부(이태창부장검사ㆍ이훈규검사)는 20일 서울시내를 무대로 한 소매치기조직 8개파와 이들의 범행을 비호ㆍ조장하면서 정기적으로 금품을 갈취해온 속칭 「야당」으로 불리는 정보원 7명 등 41명을 적발,「고철파」두목 고성철씨(54ㆍ서대문구 대현동1가 19의2)와 「상기파」두목 조상기씨(49ㆍ성동구 중곡동 348의57) 등 6개파 21명을 상습 특수절도 및 상습공갈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남희씨(51ㆍ서대문구 북아현동 1의1087) 등 2명을 입건하는 한편 명제선씨(58ㆍ송파구 삼전동 10의9) 등 「야당」 8명과 「돼지파」두목 정신복씨(35)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고철파」두목 고씨는 함께 구속되거나 수배된 소매치기 3명과 함께 지난달 15일 상오9시40분쯤 서울 은평구 신사동 고개정류장을 지나던 153번 시내버스안에서 유모씨(57ㆍ전직국회의원)의 안주머니에서 현금 7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7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이훈씨(38) 등 「돼지파」 소매치기범 8명도 지난달 13일 상오10시40분쯤 동작구 사당동 버스정류장에서 89번 시내버스를 타려던 김모씨(54)의 가죽가방을 면도칼로 찢어 현금 14만원을 소매치기한 것을 비롯,지난 88년12월부터 2억여원의 금품을 훔쳐왔다는 것이다. 또 조씨 등 「야당」 8명은 『수익금을 나누어주지 않으면 수사기관에 알리겠다』고 소매치기범들을 협박,지난 87년11월부터 이들이 훔친 수입금가운데 매달 10%씩 모두 21억여원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결과 조씨 등 야당들은 지난60년대 초부터 20여년동안 경찰의 정보원노릇을 해왔으나 수사요원들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수사기관에서 접촉을 회피하자 지난 87년3월 연합체제를 갖추고 소매치기들을 협박,금품을 뜯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소매치기조직들은 4∼6명씩 조를 편성,지하철 신도림역,사당동ㆍ마장동버스정류장 등 서울시내의 혼잡한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하루에 1개조직당 70만∼1백만원어치의 금품을 소매치기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붙잡힌 8개파를 포함,현재 서울시내에는 15개 소매치기 조직이 있고 이들이 최근에 소매치기한 액수만도 2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신용카드 훔쳐 2천만원 인출/한패 12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최영진검사는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레스토랑 주인 안광일씨(32)와 사촌동생 중선씨(23)를 신용카드법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최상기씨(21) 등 10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안씨형제는 지난 1월부터 소매치기단 두목 최씨와 짜고 최씨 부하들이 지하철역 등에서 훔쳐온 신용카드 50여개를 헐값에 사들인뒤 자신들이 경영하는 서교레스토랑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평안카페의 가짜매출전표 1백여장을 만들어 모두 2천여만원을 은행에 빼내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지하철 취객 닥치는대로 털어/100여회 8천5백만원

    ◎소매치기 넷 영장… 여관서 합숙도 서울시경 특수대는 13일 정봉환씨(28ㆍ주거부정ㆍ전과12범) 등 소매치기일당 4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9일 하오9시쯤 지하철 4호선 사당역에서 건대입구역쪽으로 가던 지하철안에서 이모씨(39ㆍ성동구 중곡동)의 안주머니를 뒤져 1백만원짜리 가계수표 2장 등 2백40여만원을 훔친 것을 비롯,지난 1월부터 하루에 2∼3차례씩 술 취한 지하철승객을 대상으로 모두 1백20여차례에 걸쳐 8천5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하철을 무대로 제각기 소매치기를 해오다 소매치기조직을 결성하기로 하고 지난1월부터 관악구 봉천7동 W여관에서 합숙을 하면서 일당가운데 3명이 신문이나 몸으로 피해자들의 시야를 가리는 틈을 타 1명이 소지품을 빼내는 등의 소매치기학습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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