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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만명 취업… 20년 만에 최대폭 증가, 일용직 17만 줄고 상용직은 81만 늘어

    83만명 취업… 20년 만에 최대폭 증가, 일용직 17만 줄고 상용직은 81만 늘어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83만여명 늘면서 3월 기준 2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도소매업, 숙박·음식 등 대면 서비스업에서 고용이 부진했지만 전년 대비 취업자 수가 1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고용 시장 전반은 회복세를 이어 갔다. 통계청이 13일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75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83만 1000명이 증가했다는 내용의 3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1월 113만 5000명, 2월 103만 7000명과 비교해 줄었다. 1·2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 취업자 수가 감소했던 여파로 증가폭이 컸던 반면 지난해 3월부터는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서 기저효과가 소멸된 것을 감안하면 고용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전월 대비 취업자 수(계절조정)는 9만 4000명 줄어 14개월 만에 감소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피해는 일부 산업과 근로자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면 서비스업인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의 취업자 수는 지난달 전년 대비 각각 3만 2000명, 2만명이 감소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10만명이 증가하며 4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전문과학·정보통신·운수창고업 등 비대면·디지털 관련 서비스업도 23만 4000명이 증가했다. 일용근로자 취업자 수는 17만 2000명이 감소한 반면 상용근로자는 81만 1000명이 증가하며 사상 최대폭을 기록했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을 뜻하는 고용률은 지난달 61.4%로, 월별 통계가 작성된 1982년 이래 3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3%로 같은 달 기준 최저치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인구 감소, 코로나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5년간 127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났다”면서도 청년의 체감 고용 상황과 코로나 취약 계층·업종의 고용 상황이 어려운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이날 현 정부 마지막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지난 5년간 펼친 부동산 정책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월 들어 규제완화·개발기대감 등으로 강남 4구의 매매가격이 반등하고 4월 들어 서울도 보합으로 전환돼 불안 심리가 재확산되는 조짐”이라고 말했다. 대선일 즈음부터 집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음을 강조하며 그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 떠넘긴 것이다. 그는 또 “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 취득세 인상,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중과 등 세제를 구축했다”며 “(다음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하향 안정세 흐름 속에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재인 정부가 이뤄 낸 부동산 시장의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려면 윤석열 정부가 규제 완화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를 날린 것이다.
  • 광주은행 골목상권 5억 특별출연

    광주은행 골목상권 5억 특별출연

    광주은행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5억원을 특별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보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147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골목상권 특례보증대출은 지역 내 도·소매업, 음식업 등 58개 업종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광주시가 2.5% 이자차액을 보전함으로써 대출 취급 시 감면해 적용하고, 고객이 납부한 나머지 이자는 광주광역시에서 1년간 매분기 다음달에 고객의 이자 납부 계좌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전액 지원한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38억원을 광주시에 특별출연했으며 6800여개 업체에 총 845억원을 지원했다.
  • 오미크론 대유행에도 꾸준한 소비 회복에 2월 카드 사용 증가

    오미크론 대유행에도 꾸준한 소비 회복에 2월 카드 사용 증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대유행에도 지난 2월 카드 사용액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반복되는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학습효과 등이 소비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7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2월 카드 승인액은 77조 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9% 증가했다. 카드 승인 건수는 17억 2000만건으로 같은 기간 5.9% 늘었다. 개인카드는 7.8%, 법인카드는 14.0%나 급증했다. 법인카드 사용의 증가는 그동안 중단됐던 회식 등이 재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운수업에서의 카드 사용은 1년 전보다 17.3% 증가한 6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비교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교육서비스업(11.3%), 도매 및 소매업(8.6%),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7.9%), 숙박 및 음식점업(2.5%),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9%) 등 대부분 업종에서 카드 사용은 1년 전보다 늘었다. 3월에도 오미크론 대유행이 이어졌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추가로 완화된 터라 카드 사용액은 증가세를 유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 5톤 활어차 70대 분량 일본산 참돔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다니…

    5톤 활어차 70대 분량 일본산 참돔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다니…

    일본산 참돔·방어 등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제주도내 도·소매업체로 불법 유통시킨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산물 유통업자 10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일본산 참돔·방어 등 활어 총 3만 5482㎏(시중 판매가 5억 2800여만 원) 상당이 도내 수산물 도·소매 피해업체 117곳에서 국내산으로 둔갑돼 버젓이 불법 유통·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불법 유통·판매된 물량만 5t 활어차 70대 분량(35t)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제주를 포함 전국 138곳에 활어를 유통했지만, 분석 결과 제주도에서만 원산지를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다. 관광객과 도민들이 즐겨 찾는 대형횟집과 마트, 수산시장, 대형호텔 등이 피해를 당했으며 수많은 소비자들이 수입산 활어를 국내산 활어로 알고 취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느 한 횟집에선 80㎏이 납품됐는데 320테이블에 해당되는 양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경찰단은 경남 통영 소재 수산물 활어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펼친 결과, 일본·중국산 수산물 전문 유통업체 대표 A씨(41)가 가족들과 함께 3개의 도·소매업체를 설립·운영하면서 이 중 한 곳을 소매업체로 신고한 뒤 유통이력을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교묘하게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4~8월 국내 해수면 수온 상승으로 국내산 활어의 품질이 떨어져 도내 유통업체의 공급 요청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자 “남해안에서 양식하는 국내산 활어도 일본산처럼 때깔이 곱고 육질도 비슷하다”면서 2020년 12월 중순부터 2021년 10월말까지 수입산 활어 총 1만 6815㎏(판매가 2억 2000여만 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속여 도내 수산물 도·소매 피해업체 40곳에 유통·판매했다. 또한 A씨는 “국내산 가격으로 맞춰 주면서 국내산으로 팔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해 주겠다. 단속 시기에는 일본산 활어와 비슷한 국내 양식장에서 납품받은 활어라고 얘기하면 된다”면서 도내 수산물 유통업체 10명과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내 유통업자 B씨(47)는 2021년 3월말부터 같은 해 4월 말까지 A씨가 수산물품질관리원에 유통이력 신고하고 납품한 일본산 참돔 567㎏(판매가 800여만 원) 상당을 국내산인 것처럼 위장해 도내 수산물 도·소매 피해업체 14곳에 유통·판매했다. 이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 일본 수산물을 꺼리는 국내 정서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자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불법 유통·판매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정근 수사과장은 “범죄의 중대성과 광역성, 유통 물량, 먹거리 안전성 등 사안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A씨를 비롯한 관련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6명은 범죄혐의 시인, 가담 정도, 유통물량 등에 따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원자재값 상승에 기업 체감경기 3개월 연속 위축…제조업은 지난해 2월 이후 최악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 체감경기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 체감경기는 최근 1년 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31일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3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2월 87로 올랐다가 올해 1월부터 석 달 연속 위축됐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이달 조사는 지난 16~23일 전국 3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2753개 업체(제조업 1천623개·비제조업 1천130개)가 응답했다. 한은은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하는 데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오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조업 업황 BSI(84)가 한 달 새 7포인트나 떨어지면서 지난해 2월(8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난까지 겹친 탓에 자동차가 급락(-24포인트)했고, 기타 기계·장비(-13포인트), 전자·영상·통신장비(-10포인트)의 낙폭도 컸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수출기업 업황 BSI가 전월 대비 10포인트 낮은 92에 그쳤다. 2020년 2월(-13포인트)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내수기업(79)도 5포인트 내렸다. 대기업(91)과 중소기업(76)도 각 6포인트, 7포인트 떨어졌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전달과 같은 81이었다. 업종별로는 전문·과학·기술과 운수창고업이 7포인트씩 올랐다. 토목설계·감리 수주가 증가하고, 외항 화물의 물동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전망 BSI 지수를 보면, 모든 산업 업황의 경우 5포인트 내린 83이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전망 BSI는 각 8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자동차, 전자·영상·통신장비, 정보통신업, 도소매업 등 업종을 중심으로 떨어졌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3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달보다 2.3포인트 내린 103.4를 기록했다.
  • ‘새 먹거리’ 영토 확장 진격하는 건설업계

    ‘새 먹거리’ 영토 확장 진격하는 건설업계

    건설사들이 전통적인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새 먹거리를 찾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원자재 가격 인상, 주택시장 정책 변화 등 대내외적 변수가 잇따르자 신사업 확장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진출한 것이 대표적이다. SMR은 대형 원전보다 크기가 작고 탄소배출이 거의 없다.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이 높은 데다, 신재생 발전의 단점인 자연조건 제약을 보완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상품이라 차세대 원자력발전 모델로 꼽힌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SMR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해 최근 더 주목받고 있다.삼성물산은 일찍부터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미국의 SMR 전문기업 뉴스케일파워에 지난해 2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올해 추가로 3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아이다호주(州)에 발전용량 60㎿급 SMR 12기로 이뤄진 총 720㎿ 규모의 원전발전단지 건설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반응로 설치와 제반 시설 건설을 담당한다. 삼성물산은 SMR 투자 확대로 사업 기회를 선점하고 에너지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구상이다. 원전 업계에서는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에서 원전 건립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전이 가장 적합한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현대건설도 미국의 원자력 사업 분야 선도 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과 SMR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상업화 모델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참여 ▲사업 공동 추진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 현재 북미 인허가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홀텍사의 SMR160 모델은 160㎽급 경수로형 소형 모듈 원자로로서 후쿠시마 사태, 테러 등과 같은 모든 잠재적 가상 위험 시뮬레이션을 거쳤다. 또 작은 부지에 설치하기 수월해 대형 원전에 비해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건설은 지난 23일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기업인 덴마크 할도톱소와 손잡고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모듈화 사업에 나섰다. 플랜트 모듈화는 핵심 공정을 표준화된 하나의 모듈로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만 하면 되는 것으로,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할도톱소는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 전문기업으로 식물성 기름이나 콩기름 등의 재생 가능한 공급 원료를 제트 연료유나 디젤 등으로 변환하는 ‘하이드로플렉스’(HydroFlex™)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할도톱소는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GS건설은 할도톱소의 핵심 기술인 하이드로플렉스 공정의 설계·시공 표준화에 나설 계획이다.호반건설은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과 KT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 관련 기술·경험을 제공하고 시공 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데이터 수요 증가와 클라우드 시장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기반이 되는 데이터센터 구축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개발에 가속제가 될 것으로 호반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공장에서 배출된 환경 유해물질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 현대오일뱅크와 ‘탄소 저감 친환경 건축 소재 사업 협약’을 맺고 충남 서산 현대오일뱅크 정유시설에서 발생하는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 등을 모아 시멘트와 같은 건축자재로 쓸 수 있는 탄산화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세계적인 전기·전자 폐기물 기업인 ‘테스(TES)’를 약 1조 2000억원에 인수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테스는 전기·전자 폐기물 분야에서 가장 많은 국가에 거점을 보유한 회사로,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를 바탕으로 전 세계 전기·전자 폐기물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와 ‘청정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새로운 수소 생산 공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이파크몰을 통해 유통업에 이미 진출한 HDC현대산업개발도 올해 정관 변경을 통해 유통업·도소매업·판매시설운영업·물류업·운수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기업 대 소비자(B2C) 영역을 넘어 기업 대 기업(B2B) 사업까지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건설사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과 미국·중국 패권싸움 등 올 해외 수주시장 전망이 어두운 건설사들이 먹거리 마련을 위해 경쟁적으로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분위기”라며 “장기적으로 신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건설 업계 판도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지난해 해외투자 53년 만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회의 땅’ 미국 투자 81.8%↑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회의 땅’으로 떠오른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가 53년 만의 해외투자 신기록 달성을 이끌었다. 기획재정부가 23일 발표한 ‘2021년 연간 및 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은 758억 7000만 달러(약 92조 1061억원)로 전년보다 187억 4000만 달러(32.8%)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68년 이후 최대액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7.0% 늘었다. 기재부 측은 “전 세계 백신 보급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투자가 회복됐고,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투자가 한꺼번에 이뤄진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275억 9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2020년 151억 7000만 달러에서 1년 새 81.8% 급증했다. LG에너지솔루션·SK온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 미국에 잇달아 합작공장을 지으며 투자를 확대해서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 투자액이 293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8.5% 급증했다. 제조업 181억 7000만 달러(+38.5%), 정보통신업 66억 7000만 달러(+64.3%), 도소매업 35억 9000만 달러(+21.3%) 등 업종 대부분이 늘었다.
  • [속보]“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속보]“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현대차·기아 중고차 시장 진출 가능 3년째 결론을 내지 못했던 ‘대기업(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 결론이 났다. 결과는 ‘허용’. 이에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도 중고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고자동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는다고 17일 의결했다. 심의위는 이번 결정에 대해 중고차 판매업 분야에 소상공인 비중이 낮고, ‘규모의 영세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다른 서비스업 분야와 비교할 때 중고차 판매업은 ‘도‧소매업’이나 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에 비해 소상공인 비중이 낮고, 이들 소상공인 연평균 매출액이 크며 무급가족종사자 비중이 낮은 점을 감안한 것이다. 심의위 측은 “완성차업계의 중고차시장 진출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충분히 예상되나 완성차업계의 진출로 중고차 성능・상태 등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 소비자 후생 증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완성차 업체, 6개월 이내 사업 개시할 것 전망 완성차 업체는 6개월 이내에 사업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고차 매매업은 2013년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2019년 2월 보호기간이 만료됐다. 같은해 11월 중고차 업계에서 생계업 적합업종 지정 신청을 요청했고, 중기부는 2020년 5월까지 결정해야 했지만 현재까지 미뤄왔다. 완성차 업체는 ▲중고차 시장 선진화 ▲소비자 후생 개선 ▲수입차와의 형평성 등을 주장했다. 하지만 중고차업계는 ‘골목상권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7일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한 자체 로드맵을 내놨다. 현대차는 인증 중고차 가운데서도 5년·10만㎞ 미만의 차량을 제한적으로 거래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상생안을 제시했다. 또 시장점유율을 올해 2.5% 상한선을 시작으로 2023년 3.6%, 2024년 5.1%까지 자체적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 2월 고용률 40년 만에 최고… 취업자 103만명 늘었다

    취업자 수가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1년 전 같은 달 대비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은 1월과 달리 기저효과(통계적 착시)가 적었던 터라 오미크론 확산에도 고용시장에 완연한 훈풍이 불었다는 평가다. 고용률도 1982년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가 큰 도소매업과 취약계층인 일용직은 취업자가 감소하는 어려움이 지속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만 7000명 증가했다. 1월(113만 5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명대 증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1월의 경우 비교 대상인 지난해 1월 취업자가 98만 2000명이나 감소했던 터라 증가 폭이 커 보인 기저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은 비교 대상인 지난해 2월 취업자 감소 폭(-47만 3000명)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상황에서 받은 성적표라 의미가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달은 기저에 따른 영향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1월에 버금가는 취업자 수 증가를 기록해 고용상황의 뚜렷한 개선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을 말하는 고용률은 60.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포인트 올랐다. 2월 기준으로 월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2년 이래 40년 만에 최고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5만 1000명)과 50대(27만 2000명)에서 취업자 수가 많이 늘었다. 20대(21만 9000명)와 40대(3만 7000명), 30대(1만 5000명) 등도 상대적으로 적긴 하지만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들 연령대는 인구 자체가 줄고 있는 상황임에도 취업자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숙박음식점업(5만 5000명)이 증가한 게 눈에 띈다. 하지만 도소매업(-4만 7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3만 2000명)은 지난달에 뒷걸음질했다. 일용근로자(-14만 9000명)도 사정이 좋지 않았다. 기재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확충하기 위한 정책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오미크론 확산에도 고용시장 훈풍...2월 고용률 40년 만에 최고

    오미크론 확산에도 고용시장 훈풍...2월 고용률 40년 만에 최고

    취업자 수가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1년 전 같은 달 대비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은 1월과 달리 기저효과(통계적 착시)가 적었던 터라 오미크론 확산에도 고용시장에 완연한 훈풍이 불었다는 평가다. 고용률도 1982년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가 큰 도소매업과 취약계층인 일용직은 취업자가 감소하는 어려움이 지속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만 7000명 증가했다. 1월(113만 5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명대 증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1월의 경우 비교 대상인 지난해 1월 취업자가 98만 2000명이나 감소했던 터라 증가 폭이 커 보인 기저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은 비교 대상인 지난해 2월 취업자 감소 폭(-47만 3000명)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상황에서 받은 성적표라 의미가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달은 기저에 따른 영향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1월에 버금가는 취업자 수 증가를 기록해 고용상황의 뚜렷한 개선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을 말하는 고용률은 60.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포인트 올랐다. 2월 기준으로 월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2년 이래 40년 만에 최고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5만 1000명)과 50대(27만 2000명)에서 취업자 수가 많이 늘었다. 20대(21만 9000명)와 40대(3만 7000명), 30대(1만 5000명) 등도 상대적으로 적긴 하지만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들 연령대는 인구 자체가 줄고 있는 상황임에도 취업자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숙박음식점업(5만 5000명)이 증가한 게 눈에 띈다. 하지만 도소매업(-4만 7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3만 2000명)은 지난달에 뒷걸음질했다. 일용근로자(-14만 9000명)도 사정이 좋지 않았다. 기재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확충하기 위한 정책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로 유턴하려는 기업 급증… 尹정부 지원에 더 탄력받을까

    국내로 유턴하려는 기업 급증… 尹정부 지원에 더 탄력받을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최근 국내로 ‘유턴’하려는 해외 진출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4일 매출액 500대 기업 가운데 1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현재 리쇼어링을 고려 중”이라는 기업의 비중은 2020년 5월 3.0%에서 올해 2월 27.8%로 9배 이상 증가했다. 앞으로 정부의 지원이나 국내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경우 “리쇼어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답한 기업도 전체의 29.2%로, 3분의1을 차지했다. 현재 국내 복귀를 고려 중인 기업과 합치면 500대 기업 10곳 가운데 6곳(57.0%)가량이 국내 복귀를 추진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새 국내로 생산라인을 옮길 수 있다는 기업이 대폭 늘어난 이유는 요동치는 국제 정세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첫손에 꼽힌다. 이상호 전경련 경제정책팀장은 “미중 갈등 격화로 원자재, 부품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 차질을 빚는 기업들이 많다”면서 “특히 중국에 공장을 둔 기업들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차라리 국내에서 생산라인을 재구축하자는 생각이 강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잇따르며 현지에서 ‘셧다운’(봉쇄 조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물류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현실도 기업들이 국내로 선회하려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리쇼어링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의 업종은 대부분 제조업(54.99%)이다. 도·소매업(20.01%), 운수업(10.00%)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정부가 기업들의 생산라인 국내 이전을 촉진하려면 리쇼어링 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 혜택을 늘리거나(29.5%), 보조금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17.6%)고 요구했다.
  • 기업 10곳 중 4곳 여성기업, 역대 최다

    기업 10곳 중 4곳 여성기업, 역대 최다

    국내 여성기업은 2019년 기준 277만개로 전체 기업의 40.2%를 차지하고, 여성기업의 고용인력은 497만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2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여성이 대표로 있는 여성기업 수는 사상 최대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여성기업 가운데는 도소매업(26.3%), 부동산업(22.5%), 숙박·음식업(17.8%) 종사자가 전체의 66.6%를 차지했다. 최근 기술 기반 업종 비중은 12.2%로 2015년(11.5%)과 비교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여성기업은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냈다. 여성기업의 여성고용비율은 69.3%로 남성기업의 여성고용(30.6%)보다 2.3배 높았다. 여성기업이 느낀 경영상 차별대우에 대한 경험은 1.6%(2018년 3.2%)로 차별 및 여성기업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5억원 이상 여성기업 3000개를 표본으로 조사한 여성기업 실태조사에서는 여성기업의 평균 업력은 11.3년, 평균 자산은 26억 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안전성(부채비율)은 일반 중소제조업이 130.1%인 데 비해 여성기업은 126.9%로 낮았다. 활동성(자기자본회전율)은 일반 중소제조업이 2.0배였지만 여성기업은 3.3배나 됐다. 여성기업의 1인당 평균 매출액도 2018년 1억 400만원에서 2020년에는 2억 3500만원으로 증가했다.
  • 국내로 유턴하려는 기업 급증… 尹정부 지원에 더 탄력받을까

    국내로 유턴하려는 기업 급증… 尹정부 지원에 더 탄력받을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최근 국내로 ‘유턴’하려는 해외 진출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4일 매출액 500대 기업 가운데 1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현재 리쇼어링을 고려 중”이라는 기업의 비중은 2020년 5월 3.0%에서 올해 2월 27.8%로 9배 이상 증가했다. 앞으로 정부의 지원이나 국내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경우 “리쇼어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답한 기업도 전체의 29.2%로, 3분의1을 차지했다. 현재 국내 복귀를 고려 중인 기업과 합치면 500대 기업 10곳 가운데 6곳(57.0%)가량이 국내 복귀를 추진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새 국내로 생산라인을 옮길 수 있다는 기업이 대폭 늘어난 이유는 요동치는 국제 정세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첫손에 꼽힌다. 이상호 전경련 경제정책팀장은 “미중 갈등 격화로 원자재, 부품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 차질을 빚는 기업들이 많다”면서 “특히 중국에 공장을 둔 기업들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차라리 국내에서 생산라인을 재구축하자는 생각이 강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잇따르며 현지에서 ‘셧다운’(봉쇄 조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물류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현실도 기업들이 국내로 선회하려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리쇼어링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의 업종은 대부분 제조업(54.99%)이다. 도·소매업(20.01%), 운수업(10.00%)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정부가 기업들의 생산라인 국내 이전을 촉진하려면 리쇼어링 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 혜택을 늘리거나(29.5%), 보조금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17.6%)고 요구했다.
  • 해외 진출 기업 “국내 유턴 고려 중” 2년새 9배 늘어난 까닭은

    해외 진출 기업 “국내 유턴 고려 중” 2년새 9배 늘어난 까닭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최근 국내로 ‘유턴’하려는 해외 진출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4일 매출액 500대 기업 가운데 1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현재 리쇼어링을 고려 중”이라는 기업의 비중은 2020년 5월 3.0%에서 올해 2월 27.8%로 9배 이상 증가했다. 앞으로 정부의 지원이나 국내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경우 “리쇼어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답한 기업도 전체의 29.2%로, 3분의1을 차지했다. 현재 국내 복귀를 고려 중인 기업과 합치면 500대 기업 10곳 가운데 6곳(57.0%)가량이 국내 복귀를 추진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새 국내로 생산라인을 옮길 수 있다는 기업이 대폭 늘어난 이유는 요동치는 국제 정세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첫손에 꼽힌다. 이상호 전경련 경제정책팀장은 “미중 갈등 격화로 원자재, 부품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 차질을 빚는 기업들이 많다”면서 “특히 중국에 공장을 둔 기업들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차라리 국내에서 생산라인을 재구축하자는 생각이 강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잇따르며 현지에서 ‘셧다운’(봉쇄 조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물류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현실도 기업들이 국내로 선회하려는 원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리쇼어링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의 업종은 대부분 제조업(54.99%)이다. 도·소매업(20.01%), 운수업(10.00%)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정부가 기업들의 생산라인 국내 이전을 촉진하려면 리쇼어링 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 혜택을 늘리거나(29.5%), 보조금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17.6%)고 요구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올해 원자재값 고공행진 등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주저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해외 진출 기업이 국내에 복귀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새 정부는 기업들의 리쇼어링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세제 지원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성기업 277만개, 전체의 40.2% 차지

    국내 여성기업은 2019년 기준 277만개로 전체 기업의 40.2%를 차지하고, 여성기업의 고용인력은 497만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2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여성기업 수는 사상 최대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여성기업 가운데는 도·소매업(26.3%), 부동산업(22.5%), 숙박·음식업(17.8%) 종사자가 전체의 66.6%를 차지했다. 최근 기술기반 업종 비중은 12.2%로 2015년(11.5%)과 비교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여성기업은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냈다. 여성기업의 여성고용비율은 69.3%로 남성기업의 여성고용(30.6%)보다 2.3배 높았다. 여성기업이 느낀 경영상 차별대우에 대한 경험은 1.6%(2018년 3.2%)로 차별 및 여성기업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5억원 이상 여성기업 3000개를 표본으로 조사한 여성기업 실태조사에서는 여성기업의 평균 업력이 11.3년, 평균 자산은 26억 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안전성(부채비율)은 일반 중소제조업이 130.1%인데 비해 여성기업은 126.9%로 낮았다. 활동성(자기자본회전율)은 일반 중소제조업이 2.0배였지만 여성기업은 3.3배나 됐다. 여성기업의 1인당 평균 매출액도 2018년 1억 400만원에서 2020년에는 2억 3500만원으로 증가했다. 여성 경영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복수 응답)은 마케팅이 44.0%로 가장 많았고 경영자 자질함양(24.0%), 기업가정신 등 리더십 교육(23.1%), 재무 및 금융투자 교육(20.2%) 등 순으로 나타났다.
  • 日 수산물 ‘모른 척 판매’ 100건… 원산지 미표시 과태료 올린다

    日 수산물 ‘모른 척 판매’ 100건… 원산지 미표시 과태료 올린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 등으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커진 가운데 지난해 일본 수산물임을 알리지 않고 팔다가 100건 이상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지키지 않은 업체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마트 등 도소매업체는 원산지 표기 규정 위반 횟수에 따라 가중된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횟수가 2회인 업체는 위반 물량에 해당하는 금액의 2배를, 3회인 업체는 3배를 과태료로 부과한다. 또 과태료 가중 처분 대상 수산물 품목도 확대된다. 그동안 해수부는 음식점에서 넙치, 참돔 등 주요 수산물 15개 품목의 원산지를 반복해서 표시하지 않을 때만 과태료를 가중 부과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살아 있는 모든 수산물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진열하면서 원산지를 반복해서 표기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가중해 부과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해 적발된 사례는 538건이었다. 원산지별로 보면 중국산 142건, 일본산 103건, 국내산 218건 등이었다.
  • 일본 수산물 ‘모른 척’ 판매하다 100건 넘게 적발

    일본 수산물 ‘모른 척’ 판매하다 100건 넘게 적발

    정부, ‘농산물 원산지표시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원산지 미표시·표시방법 위반 업체에 과태료 강화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 등으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커진 가운데 지난해 일본 수산물임을 알리지 않고 판매하다가 100건 넘게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원산지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지키지 않은 업체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 8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마트 등 도·소매업체는 원산지 표기 규정 위반 횟수에 따라 가중된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횟수가 2회인 업체는 위반 물량에 해당하는 금액의 2배를, 3회인 업체는 3배를 과태료로 부과한다. 또, 과태료 가중 처분 대상 수산물 품목도 확대된다. 그동안 해수부는 음식점에서 넙치, 조피볼락, 참돔 등 주요 수산물 15개 품목의 원산지를 반복해서 표시하지 않을 때만 과태료를 가중 부과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살아있는 모든 수산물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진열하면서 원산지를 반복해서 표기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가중해 부과한다. 위반 이력 관리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지금까지는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된 업체가 1년 이내에 또 적발되지 않으면 과태료를 가중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2년 안에 반복 적발되면 과태료를 가중해 부과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례는 538건이었다. 원산지 별로 보면 중국산이 142건, 일본산이 103건, 국내산이 218건 등이었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률을 높이고,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택거래 막히니 상업용 부동산으로”… 지난해 서비스업대출 ‘146조↑’ 최대폭 증가

    “주택거래 막히니 상업용 부동산으로”… 지난해 서비스업대출 ‘146조↑’ 최대폭 증가

    지난해 서비스업의 대출이 146조원 이상 불었다. 대출 규제로 부동산시장에서 주택 부문의 업황이 둔화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투자로 관심이 쏠린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소매업이 부진한 영향이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12월 말) 기준 전체 산업의 대출금은 1580조 70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조 1000억원 늘었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8년 1분기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증가폭이다. 특히 서비스업 대출 잔액이 880조 8000억원에서 1027조 2000억원으로 146조 4000억원이나 늘었다.역시 증가액 역대 최대 규모다. 이중에서도 부동산업이 44조 3000억원, 도·소매업이 36조 6000억원 크게 뛰면서 전체 서비스업 대출 증가를 견인했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부동산 중 주택 부문의 업황이 좋지 않자 상대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지난해 많이 이뤄져 관련 대출(시설자금 대출)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 팀장은 이어 “도소매업의 경우 특히 소매점 업황이 좋지 않아 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제조업 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392조 8000억원에서 415조 4000억원으로 22조 5000억원 늘었다. 대출 용도별로도 역시 상업용 부동산 투자 수요가 반영된 시설자금 대출 증가액이 80조 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운전자금은 106조 8000억원 불었다.
  • “보드카 안 먹어” 하수구에 ‘콸콸’… 북미, 러시아 불매운동

    “보드카 안 먹어” 하수구에 ‘콸콸’… 북미, 러시아 불매운동

    캐나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직접 제재하기로 했다. 일부 주에서는 러시아산 보드카를 판매 중지하는 등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제재 대상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을 거명한 뒤 “이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파괴행위와 죽음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이 있다”라며 러시아에 협조하고 있는 벨라루스의 지도자들에 대해서도 제재를 하겠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어 캐나다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러시아를 퇴출하는 방안도 지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트뤼도 총리는 전날에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러시아에 항공우주와 정보기술(IT), 광업 분야의 수출을 통제하는 등의 제재를 발표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도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을 직접 제재하겠다고 발표했다.보드카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의미로 러시아산 보드카 판매중지를 선언했다. 캐나다에서 보드카는 위스키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증류주다. 캐나다 전체 인구의 약 40%가 있는 온타리오 주정부는 이날 각 소매업체에 러시아산 보드카를 진열대에서 제거하라고 지시했다. 다른 주들도 속속 보드카 판매 금지를 선언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의 많은 바에서도 우크라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러시아산 보드카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켄자스주에서는 선반에서 100병 이상의 러시아 보드카를 치웠다. 버몬트주 매직 마운틴 스키장에서는 바텐더가 러시아 보드카 스톨리를 하수구에 붓는 영상을 올렸다. 1만여명 이상이 이 영상을 시청했다. 라트비아에서는 보드카를 비롯해 러시아 상품 전반에 대한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다.
  • 늘어난 49만개 일자리 절반이 60대 이상에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49만개 늘었다. 하지만 60대 이상 일자리가 절반에 달했다. 재정 투입으로 만들어진 노인 일자리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1959만 9000개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만 1000개 증가했다. 근로자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24만 3000개 늘어 전체 증가분의 49.5%를 차지했다. 50대(16만개)와 40대(3만 6000개), 20대 이하(6만 3000개)는 늘었지만 30대(-1만 2000개)는 줄었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정부 일자리사업 영향이 일부 있겠지만 60대 이상 인구 자체가 늘고 정년 후에도 일하는 경우가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13만 7000개), 건설업(7만 6000개), 정보통신(7만 2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요양·의료인력 확대, 재택근무·원격수업 등 비대면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도소매업 일자리도 6만 3000개 늘었는데, 무점포 소매(2만 2000개)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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