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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봉씨 한국편의점협회장(새의자)

    ◎“과당경쟁 없도록 자율규제 하겠다” 『우리나라에 편의점이 도입된지 불과 4년만에 점포수가 1천5백개를 넘어섰습니다.그동안 외형의 확충에만 치중하느라 소홀히한 업계의 공동이익과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겠습니다』 최근 한국편의점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하태봉 LG유통 사장(60)은 유통업이 개방될때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편의점업계의 문제점을 업체간 다점포 경쟁으로 인한 일부지역에서의 중복투자라고 지적하고 『먼저 연말까지 본부와 가맹점 사이의 협력관계를 강화,업계의 조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특히 유통산업이 제조업 중심으로 전개돼 해결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진단하고 『유통산업의 발전에 방해가 되는 각종 법규를 고치고 과당경쟁이 없도록 거리제한 등을 두는 자체규약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백화점,슈퍼마켓 등 다른 소매업에 비해 높은 소득표준율을 낮추고 복잡한 점포개설 절차도 간소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영업과 관련,불합리한 인·허가 절차를개선하고 상품의 공동 개발 및 구매 등으로 판매원가를 낮출 계획이라고 했다. 『외국의 유통업체는 고객의 취향,유행,지역별 특징,물류정보 등을 생산 및 판매의 기초자료로 삼아 수급을 조절하지만 우리는 아직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정보관리능력이 초보적인 수준에 불과해 유통업 개방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편의점 업계를 비롯한 모든 도·산매업체는 유통시장의 개방에 맞서 무자료 영업방식을 뿌리뽑고 바코드를 확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편의점의 발전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릅니다.오는 95년이면 점포가 5천여개,2000년에는 1만여개에 달할 것입니다.1가구 4인을 기준으로 1천여 가구마다 편의점이 하나 꼴로 생기는 셈입니다』 이같은 성장성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가격에 좋은 상품을 제공해 편의점을 진정한 「유통업의 꽃」으로 키우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지난 58년 (주)럭키에 입사한 뒤 줄곧 럭키금성맨으로 있다가 지난 90년 금성마이크로닉 사장에서 LG유통으로 자리를 옮겼다.한국편의점협회는 유통산업의 발전과 편의점업계 및 소비자의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10월말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 회원은 LG유통,미원통상,써클K코리아,코리아세븐 등 10여개에 이른다.
  • 도·소매업/창고업/음식점업/해외투자 새달 전면 허용

    ◎재무부,「해외 직접투자 활성화안」 마련/외국 3년근무 30만불 주택 매입 가능 내달중 백화점등 도·소매업과 창고업·음식점업에 대한 해외투자가 전면 허용되고 부동산임대·분양공급업의 투자대상이 주거·사무·상업용을 포함한 모든 건물로 확대된다.또 해외에 3년 이상 근무하는 개인의 경우 법인의 사택외에 별도로 30만달러(2억4천만원 상당)이하의 주택을 살 수 있다. 재무부는 25일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해외 직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12월중에 시행하기로 했다. 시행안에 따르면 현행 제조업 가운데 해외 직접투자를 제한하고 있는 13개 업종중 기술이전과 역수입,국내업체의 과당경쟁우려가 없는 화학섬유·기성복 제조업등 8개업종의 투자제한을 폐지,해외투자를 자유롭게 했다. 가방제조업등 3개업종의 경우 외국의 한 나라에 국내의 15개사까지 진출할수 있는 투자업체의 수를 30개로 늘렸다. 비제조업의 경우 현재 17개 해외투자 제한업종 가운데 공해상어업·유자망어업등 5개업종의 투자를 허용한다. 부동산임대나 분양공급업의 개발대상이 기존 주택·사무실에서 모든 건물로 확대되고 투자자금의 50%를 현지금융으로 조달하는 의무조항이 폐지돼 투자금액전액을 국내에서 가져갈 수 있다. 또 골프장을 인수하거나 임대운영하는 것을 제외한(분양은 가능)노래방·스키장 등의 오락·레저시설에 대한 투자가 허용되며 호텔뿐 아니라 모든 숙박시설에 대해 국내경험이 없어도 투자할 수 있다.
  • 탈세 등 신고위협 억대 뜯은 둘 구속

    서울경찰청은 17일 김은정씨(23·여·회사원·성동구 홍익동 동아아파트 나동 603호)와 장호식씨(33·회사원·성동구 성수동2가 499)를 공갈및 장물취득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6월20일 자신이 일하고 있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문구및 완구류 도소매업체인 성실사 사무실에서 이 회사 대표 김상수씨(46)에게 『도소매업인데도 세제혜택을 받는 소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해 탈세한 사실을 세무당국에 증거물과 함께 신고하겠다』고 위협,현금·수표등 8천3백만원과 1천7백만원짜리 지불각서를 받아내는등 모두 1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 상반기 매출증가율 격감/한은조사/6.8% 그쳐… 작년의 절반

    국내 기업들의 올 상반기중 매출액 증가율이 내수부진으로 작년 상반기의 절반으로 급락했다.지난 89년 상반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그러나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자구노력의 결과로 재무구조는 89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개선됐다. 17일 한국은행이 매출액 5억원 이상인 법인기업체 2천77개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의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 부문의 매출액은 작년 상반기보다 6.79%증가하는데 그쳤다.89년 상반기의 5.6%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며,작년 상반기 12.54%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제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급락한 것은 엔화강세로 수출경쟁력이 회복되고 대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내수가 워낙 부진했기 때문이다. 건설업과 도·소매업의 매출액 증가율도 작년 상반기의 34.26% 및 23.92%에서 올해에는 2.71% 및 7.77%로 급격히 떨어졌다. 1인당 인건비 증가율은 9.6%로 지난 87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1인당 부가가치 증가율은 12.1%로 작년 상반기(14%)보다 낮아졌으나 1인당 인건비 증가율을 2년째 앞질렀다.
  • 「주력업종」 하룻만의 법복/권혁찬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지난 28일 하오 과천 정부종합청사 상공자원부 장관실.재계 회장단과의 오찬에서 주력업종 제도를 설명하고 막 돌아온 김철수장관이 이동훈 차관,정해주 기획관리실장,추준석 산업정책국장 등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댔다.논제는 29일 산업정책심의회에 올릴 주력업종에 산매업(백화점)을 포함시키느냐 여부였다. 전날 업종전문화협의회에서 산매업도 주력업종에 넣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긴 했다.그러나 급박하게 서둔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롯데의 반발이 크기도 했지만,공교롭게 이날 아침 청와대 쪽에서 상공부 기획관리실장을 급히 찾는 전화가 걸려오고부터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장관이 밖에서 돌아오자 곧 재검토에 들어가 불과 1시간여 회의끝에 산매업을 주력업종에 넣기로 번복했다. 『제조업의 경쟁력과 관련이 적고,소비와 연결되는 백화점을 주력업종 대상에 포함시키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어제의 논리가 뒤집힌 것이다. 번복사유는 이러했다.『현실적으로 대기업이 참여하는 종합소매업에서도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인정돼서…』 금융과 공장입지 지원 등 각종 정책지원을 담은 주력업종제 시행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김장관은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와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다고 자신있게 말했다.이차관도 번복결정이 있기 불과 몇시간 전 기자들에게 백화점업을 포함시키는 것은 업종전문화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초일류기업을 목표로 한 주력업종제는 6개월여 진통끝에 나온 신산업정책이다.시행하기도 전에 번복할 정책이었다면 졸속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더욱이 정치권이나 재계의 나눠먹기식 요구에 밀렸다면 「경쟁력 강화」라는 번복논리는 궁색하기 짝이 없다. 오비이락인지,91년 6월 여신관리제도에 주력업체제가 도입될 때도 식료품과 유통업이 배제됐다가 롯데 등 일부 재벌의 반발에 부딪쳐 식료품업이 포함된 적이 있다. 어떤 「타의」들이 이번의 정책번복에 작용했는지 궁금하다.
  • 재벌 주력업종 내정 잇따라

    ◎삼성/전자·화학·기계/현대/자동차·조선·전자/선경 화학·섬유,쌍용은 시멘트·정유 재계는 27일 정부의 업종전문화 시책에 대해 총론으로는 찬성하나 선정요건,업종분류 등 각론에서는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덩치 큰 업종이 많은 대기업들은 정리 과정에서의 세제혜택 및 주력업종에 대한 헤택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그룹은 이미 밝힌대로 전자,화학,기계 등 3개를 주력업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신규 업종인 자동차의 경우 향후 삼성중공업의 자동차 매출 비중이 70%를 넘을때 기계인 주력업종을 자동차로 바꿀 계획이다.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전기·전자,기계(조선)등 3개를 주력업종으로 정했으나 조선 대신 자금수요가 많은 석유화학을 택할 가능성도 높다.럭키금성그룹은 전기·전자와 화학 등 2개는 확정했으나 나머지는 뒤늦게 주력업종에 포함된 유통이나 에너지(정유)중에서 택할 계획이다. 대우그룹은 자동차,전자,기계 등 3개를 주력업종으로 정했으나 전자 부문은 주식분산 우량업체로 지정돼 은행여신에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전자 대신 유통을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 선경그룹은 화학,섬유,전기·전자(정보통신)등 3개 업종으로 굳혔으며 이미 업종이 분화된 쌍용그룹은 시멘트,자동차,에너지(정유)로 확정했다.유통(소매업),기타 서비스(관광),식료품으로 정하려던 롯데그룹은 소매업과 관광업이 주력업종 분류대상에서 빠져 크게 반발하고 있다.
  • 수산물시장에 핵투기 한파/“유해” 불안심리에 어패류 판매 격감

    ◎매출 30% 줄어 때아닌 불황/동해산 활어 기피현상까지/횟집·일식집 개점휴업 위기 최근 러시아가 막대한 양의 방사성 핵폐기물을 동해에 버려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매업자나 소비자들이 동해산 어패류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수산시장의 매상고가 뚝 떨어지는 바람에 도매업자들이 때아닌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또 시내 횟집이나 일식집에서도 손님들이 핵폐기물과 관련한 인체위험 여부를 꼬치꼬치 캐묻는 경우가 많은데다 사정한파,비브리오패혈증파동,프로야구와 월드컵축구의 스포츠열기등 이른바 「3중고」까지 겹쳐 설상가상으로 「개점휴업」의 위기에까지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내 대표적인 수산물시장인 노량진 수산시장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은 그동안 침체됐던 도매경기가 10월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핵폐기물 투기 보도가 나간뒤 지난 18일쯤부터는 다시 거래량이 큰폭으로 줄어들어 업자들을 울상짓게 만들었다. 하루평균 5백50t 가량의 수산물이 반입되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우 핵폐기물 투기소식이 전해지기 전에는반입물량의 90%이상이 그날그날 팔려 나갔으나 1주일쯤전부터는 10∼30%까지 판매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하루 4백여t이 반입되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도 거래량 감소추세를 걱정하기는 마찬가지. 한편 시내 횟집이나 일식집도 가뜩이나 어려웠던 영업이 더 큰 타격을 입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B횟집 주인 임희종씨(50)는 『비브리오균 파동이 끝나고 조금씩 장사가 될만하니까 핵폐기물 보도가 나와 엎친데 덮친 격』이라면서 『손님들이 회를 주문하면서 동해산 생선이 인체에 해로운게 아니냐며 기피하고 있어 영업에 애를 먹고있다』고 말했다.
  • 조달·서비스시장 대폭 개방/정부/가트·UR협상 최종안 마련

    ◎조달/42개 정부기관·15개 지자체 등 대상/서비스/기존 69개 업종에 포장 등 11개 추가 우리나라의 46개 중앙 정부기관 중 안보관련 기관을 뺀 42개 기관의 물품과 서비스 및 건설 구매가 외국 업체에 개방된다.서울특별시와 5개 직할시,9개 도의 물품·서비스·건설구매,23개 정부투자기관의 물품구매도 개방된다. 또 우루과이라운드(UR) 서비스 협상의 성공을 위해 양허업종을 현행 8개 부문 69개 업종에서 8개부문 80개 업종으로 늘리고 이미 양허한 업종의 범위에 광고물 작성업,통역서비스등 14개 세부 업종을 추가,양허범위를 확대한다. 정부는 1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관계부처 장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협력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정부조달 확장협상에 제출할 제2차 양허안에 따르면 양곡수매등 정부기관의 농산물 관련구매와 중소기업 제품의 특별구매등 예산회계법상의 수의계약 구매는 협정적용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기관별로도한국전력의 발전기자재와 일부 중전기기 품목 및 한국통신의 통신망 장비등 국내 취약산업은 적용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UR서비스부문의 최종 양허표는 ▲항공기임대 ▲승용자동차임대 ▲기타 기계장비 임대서비스 ▲어업관련 자문 ▲광업관련 자문 ▲장비유지 및 수선 ▲사진 ▲포장 ▲인쇄서비스 ▲프랜차이징 서비스 ▲수상화물 취급 서비스 등 11개 업종을 추가,2차 수정양허표의 8개부문 69개 업종에서 80개업종으로 늘렸다.다만 금융부문은 내용이 너무 복잡하고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려 추후 양허표를 제출키로 했다. 양허범위 확대를 위해 ▲기타 정보처리 및 컴퓨터 운용 관련업 ▲광고물 작성업 ▲전시 및 행사대행업 ▲통역서비스등 4개 세부 업종이 추가됐다.이밖에 ▲농약도매업 ▲과실 및 채소도매업 ▲서적 및 기타 인쇄물 도매업 ▲채소소매업 ▲과실 소매업 ▲중고서적 소매업 ▲서적 및 신문 소매업 ▲의약품 및 의료용품 소매업 ▲액체연료 소매업 ▲가스연료 소매업 등 10개 세부업종도 추가했다. 한편 정부는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강화를위해 베트남의 도로 및 상수도 사업에 5천만달러를,경제개발연구소 설립과 직업훈련소 양성소 설립에 6백만 달러를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베트남의 우수한 대학생과 대졸생을 95년부터 매년 20명가량 초청,우리나라에서 유학토록 하고 내년 상반기에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체결해 경제계획·통상·자원·건설 및 통신 등 양국 관련기관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삼호유통 흡수합병

    (주)삼호가 종합소매업체인 (주)삼호유통을 흡수 합병한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호는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합리화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인 삼호유통을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합병승인 주총은 오는 12월3일이며,합병기일은 내년 2월28일이다.
  • 도·소매업 규제 완화/내년 상반기/중·대형점포 개설 신고제로

    ◎“무자료거래 20%” 일정 면적 이상의 중·대형 점포개설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신고제로 바뀐다.대기업의 도매업 참여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유통단지 건립때 공업단지에 준한 세제감면 방안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25일 금융실명제 실시로 무자료거래가 막힘에 따라 타격을 받는 유통산업 현대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유통산업 정책방향」을 마련했다. 상공자원부는 이날 『한국은행의 국민계정과 통계청의 도산매통계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상의가 추정한 91년 무자료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현재 국내 산매시장의 무자료 거래는 전체 거래의 20% 수준인 12조원 가량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무자료 거래 중 서울 청량리와 제기동,영등포 조광,용산전자,청계천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거래가 전체 30%나 된다』고 밝혔다.
  • 공무원 공로연수 6급까지 확대/행정쇄신위,각종제도·관행 개선안발표

    ◎적십자회비 강제징수서 자율 납부로/의보요율 조정·사회단체 보고제 폐지/군도시계획위 설치·유망중기 추천권부여등 지자체권한 강화 그동안 6대도시를 뺀 지방에서 파행적으로 운영돼 오던 적십자회비 강제징수관행이 사라진다.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일반 군단위에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설치돼 스스로 도시계획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22일 전체회의와 실무회의를 통해 지난 1개월동안 의결한 각종 제도및 관행개선안을 취합·발표했다. 행정쇄신위가 발표한 개선안을 요약한다.(△현행 ▲개선) ◇공무원 공로연수제 확대운영(93년9월부터)=△잔여기간이 1년이내인 5급이상의 공무원에 대해서만 실시 ▲6급이하 공무원까지 확대해 퇴직한 뒤의 사회적응능력을 높이고 사기진작을 도모 ◇직장의료보험 보험요율 조정(94년1월부터)=△피보험자 표준 보수월액의 3∼8%범위안에서 책정 ▲보험요율 하한선을 3%에서 2%로 내려 재정상태가 좋은 조합의 선택폭을 확대 ◇차량보조신호등의 적색점멸 폐지(94년부터)=△횡단보도 보행자신호의 녹색등이 깜박이기 시작할 때 신호대기차량 보조신호등의 적색신호도 함께 점멸 ▲보행자신호의 점멸이 끝날 때까지 차량신호등의 적색등을 유지시켜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차량이 출발하는 위험을 예방 ◇사회단체의 정기보고제도 폐지(94년부터)=△사회단체등록법에 따라 각 사회단체는 회원수와 활동상황등을 관할 등록관청에 매년 2차례 보고 ▲정기보고제도를 폐지해 사회단체의 자율성을 확대 ◇체육시설업 사업계획승인업무 개선(94년부터)=△체육시설업 사업계획 승인신청을 받은 시·도가 체육시설이 설치될 시·군에 의견을 조회한 뒤 승인토록 돼 있어 처리지연 ▲체육시설 사업계획 승인신청서를 시·군에 접수하고 해당 시장과 군수가 검토의견을 첨부해 시·도에 제출 ◇유망중소기업 추천권을 지방자치단체에 부여(93년11월부터)=△경제단체등 10개기관만이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유망중소기업추천권을 보유 ▲지방자치단체에도 유망중소기업 추천권을 부여해 지역특화사업등 지역실정에 맞는 중소기업 지원이 가능토록 개선 ◇보철용 차량표시 발급 확대(93년10월부터)=△국가유공자가 이용하는 보철용 차량에 붙이는 무료통행 식별표지를 분기별로 1회 발급▲부료통행 실별표지를 매달 발급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혜택 확대 ◇군도시계획위원회 설치(94년 상반기부터)=특별시·직할시·도·시에만 도시계획위원회 설치 ▲자체적인 도시계획을 결정할 수 있도록 군에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설치 ◇공동주택단지안 상가시장개설제도 개선(94년 상반기부터)=△주택건설촉진법에 아파트등 공동주택을 건립할 때 상가등 복리시설을 포함시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도록 돼 있으나 상가매장면적이 3백평을 넘으면 도소매업진흥법에 따라 별도로 시장개설허가를 받도록 돼 있어 승인절차가 중복 ▲공동주택건설업자가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사업승인을 받으면 도소매업진흥법의 시장개설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 ◇국가유공자 전화요금 할인(94년1월부터)=△세대주인 국가유공자에 대해 시내통화료 40% 감면 ▲새대주가 아닌 국가유공자라도 본인 이름으로 전화를 가입하면 감면혜택 부여 ◇적십자회비 모금방법개선(93년 하반기부터)=△적십자회비를 은행에 자진납부하고 있는 6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의 경우 모금목표액을 할당,강제 징수하는 관행 잔존 ▲지방에서도 대도시처럼 개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개선해 주민 불만 해소
  • 대학·기업 수도권집중 심화/건설부 92년현황

    ◎면적 11%에 인구 44% “북적” 전체 인구의 44.1%,대학교·병원·의사·자동차의 절반이상이 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지역에 집중돼 있다.전산업의 사업체와 종업원의 경우도 과반수가 수도권에 있다. 6일 건설부가 조사한 92년말 현재 「수도권집중현황」에 따르면 수도권의 면적은 전국토의 11.8%에 불과하나 이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1천9백66만명으로 전체 인구 4천4백56만9천명의 44.1%를 차지하고 있다.전국토 면적의 0.6%밖에 안되는 서울의 인구는 전체의 24.6%인 1천97만명이나 된다. 91년말 현재 전산업체 13만7천1개중 57%인 7만8천1백43개가 몰려 있고 이들 업체의 종업원 5백46만1천명중 51%인 2백79만명이 집중돼 있다. 도소매업 및 음식·숙박업소는 전체 2만2천8백57개의 71.4%인 1만6천3백19개가 수도권에서 영업하고 있고 특히 서울에는 전체의 63.8%인 1만4천6백4개가,이들 업소의 종업원도 수도권 및 서울에 각각 68.7%와 61.8%가 몰려 있다. 의료기관의 경우 전체 병의원 2만3천3백73개의 50.3%인 1만1천7백62개,전체 의사수 4만5천2백90명의 51.2%인 2만3천1백92명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 내년도 세제개편 정부안 요지

    ◎양도세 감면한도 1억으로 축소/신용카드 매출액 공제 전업종 적용/손자·손녀 상속·증여세액 20% 할증/상속­증여세 누진율 최고 50­55%로 인하/위스키·럼 관세 96년부터 20%로 낮춰 재무부는 1일 올해의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세제개편안의 주요내용을 간추린다. ▷실명제 세제보완◁ ▲세율 및 공제액조정을 통한 세부담 줄이기 ○소득세 세율인하 및 공제액조정=과세표준(소득액에서 기초공제등 각종 공제액을 뺀 금액)에 따른 소득세율은 다소 낮아진다.과세표준이 4백만원이하일 때는 5%로 같지만 8백만원까지는 현재의 10%에서 9%로,1천6백만원까지는 20%에서 18%로 부담이 줄어든다.또 3천2백만원까지는 27%,6천4백만원까지는 37%,6천4백만원초과는 47%로 각각 현재보다 3%포인트씩 낮아진다. ○상속세 및 증여세 누진세율완화=5단계의 상속세율은 변함이 없고 최고세율을 제외한 세율도 현재와 같지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세율기준을 다소 올렸다.상속세 10%를 현재의 2천만원이하에서 5천만원이하로,20%를 2억원까지에서 2억5천만원까지로 각각올렸다.상속세 30%의 기준은 현재의 2억∼5억원에서 2억5천만∼5억5천만원으로,40%의 기준은 5억∼10억원에서 5억5천만∼10억원으로 올렸다.10억원이상일 때 현재는 상속세가 55%이지만 50%로 낮아진다.증여세도 세율 15%를 적용받는 금액이 현재의 1천만원이하에서 2천만원이하로,25% 적용은 1천만∼9천만원에서 2천만∼1억5천만원으로 오른다.35%는 2억5천만원까지에서 3억원까지로,45%는 2억5천만∼5억원에서 3억∼5억원으로 오른다.5억원이상일 때의 증여세 세율은 60%에서 55%로 낮아진다. ▲중소제조업에 대한 법인세·소득세경감=중소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올해말로 끝날 예정이었던 조세감면제도를 계속 적용받을 수 있게 한다.올해까지는 세액감면율이 20∼40%이지만 20%로 단일화된다. ▲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부담경감 ○부가세 매입세액 공제요건완화=재화나 용역의 공급때 세금계산서를 받지 않아도 관계자료에 의해 거래사실이 확인되면 매입세액공제를 해준다. ○신용카드 세액공제대상확대=현재는 음식·숙박업·소매업·서비스업을 하는 사업자의신용카드에 의한 매출분에 대해 매출금액의 0.5%를 내야 할 부가세에서 공제해주고 있으나 모든 업종으로 확대한다. ▲기업경영여건 및 재무구조개선 ○초과유보소득 과세완화=현재 비상장 대법인은 법인세후 배당이 가능하지만 주주에게 배당하지 않고 사내에 유보시킨 금액의 40%를 공제한 나머지에 대해 15%의 세금(초과유보소득에 대한 법인세)을 내고 있지만 앞으로는 초과유보소득의 50%나 자본금의 10%중 큰 금액만큼 공제한뒤 15%의 세금을 내도록 해 기업의 부담을 줄였다.예컨대 주주에게 배당하지 않고 사내에 유보시킨 금액이 1백원일 때 현재는 60원에 세율 25%를 곱해 15원을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자본금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50원에 세율 15%를 곱한 7.5원만 내면된다. ○중간예납기간조정=법인세의 중간예납기간을 60일로 연장하고,중간예납때 내지 않은 세금을 현재는 납부기한이 지난때부터 20일내에 내야 하지만 30일로 연장해 기업의 자금부담을 줄인다. ○기업회계와 세무회계 차이조정=할부와 연불로 되어 있는 것을 할부판매로 통합한다.현재는 이자지급의무가 확정된 때 손비로 처리하지만 앞으로는 지급이자를 내야 할 때가 아니더라도 기간경과분은 비용으로 인정한다.부동산등 고정자산에 대한 임의평가제도를 없앤다. ○가산세완화=소득탈루혐의가 명백할 때 산출세액의 20%를 가산세로 내야 하는(중과소신고가산세) 것을 없애고 가산세는 10%(일반과소가산세)로 통합한다.액면가액 5백만원이하의 공모설립법인 및 장외등록법인 주식소유자의 이동상황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가지급금 규제강화=차입금비율에 관계없이 업무와 관련없는 가지급금에 대한 차입금이자는 모두 손금에 넣지 않도록 해 기업자금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조세지원제도◁ ▲일반 조세지원의 축소 ○세액감면제도 축소=창업중소기업·농공단지입주기업·의료취약지역신설병원·위탁영농회사·사업전환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현재는 3년간 1백%,2년간 50% 줄여주는 것을 5년간 50% 감면으로 한다. ○증자소득공제제도 축소=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국내법인이 자본을 증가한 경우 중소기업은 증자금액의 12%까지 공제해주던 것을 일반기업처럼 10%로 한다. ▲양도소득세 비과세·감면 축소 ○공공사업용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축소=국가등 공공사업 시행자에게 공공사업용지로 처분하는 경우 50∼1백% 감면해주던 것을 30∼75%로 감면율을 줄인다.감면율은 5년이상 보유한 경우는 50%로(채권보상분은 75%),5년미만은 30%(채권보상분은 45%)로 줄어든다.토개공·주공·도시개발공사·농어촌진흥공사 또는 컨테이너부두공단등에 토지등을 양도하는 때도 지금은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앞으로는 양도세 감면혜택을 볼 수 없다. ○공공법인이 양도하는 토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대상축소=토개공·주공등이 공공사업시행자로 조성한 토지가 아닌 개별적인 필요로 갖고 있는 토지의 양도세 감면을 없앤다.토개공등이 공공사업시행자로 택지나 공단등을 조성해 양도하는 경우는 현재와 같이 50%의 감면혜택을 계속 본다. ○주택용지로 양도하는 토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율축소=현재는 국민주택 건설용지로 주택건설등록업자가 기업에게 양도하는 경우50%를 감면받고 있으며,기숙사 건설용지로 기업이나 기숙사 운영사업자에게 양도후 기숙사 건축때 양도세를 전액 돌려주고 있으나 앞으로는 5년이상 보유일 때는 30% 감면으로,그외는 20% 감면으로 감면율이 줄어든다. ○주택을 신축해 분양하는 건설업자가 같은 단지 또는 동일건물내에 주택과 상가를 함께 지어 분양할 경우 상가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세를 내야 한다.주택양도 차익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양도세를 내지 않는다. ○양도세감면 종합한도액축소=개인의 양도세감면 종합한도액은 세액기준으로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인다.법인의 양도세감면액도 현재는 사업연도별로 양도세 산출세액의 70%를 한도로 하고 이 부분을 넘는 부분에 대해서만 과세하고 있지만 50%로 줄인다. ○농지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세감면범위축소=8년이상 재촌자경한 사람이 농지를 처분한 경우 양도세 감면종합한도를 적용받지 않고 전액세금을 내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때도 양도세 감면종합한도를 적용받는다.법인도 현재는 8년이상 경작한 농지를 처분하면 전액 비과세되지만 법인의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세감면은 영농을 목적으로 하는 농업생산법인이나 영농조합법인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공공법인에 대한 세율인상 및 범위축소 ○공공법인에 대한 세율조정=과세표준 3억원이하의 경우 세율을 18%로 1%포인트 높여 일반법인의 낮은 세율과 같게 한다. ▷상속·증여세제◁ ▲공익법인을 통한 우회적인 상속·증여규제 ○공익법인에 주식을 출연하는 경우 감면범위축소=의결권 주식의 면세범위를 주식발행법인 주식발행총액의 5%로 줄인다.내년부터 출연·취득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기존에 5%를 넘는 법인은 내년부터 새로이 얻는 주식에 대해 적용한다. ○공익법인의 특수관계자 이사취임 허용범위축소=공익법인의 출연자 및 그 친족등 특수관계자의 이사취임허용은 학술·장학·의료·사회복지법인은 이사인원의 20%로,학교법인은 40%로 줄인다.출연자 및 그 배우자·직계존비속의 경우 한 사람에 한해 이사취임을 허용한다.내넌부터 설립되는 공익법인부터 적용되며 기존법인은 1년간 경과조치후 개정규정을 적용받는다.○공익법인에 대한 주무관청과 국세청의 업무협조=주무관청은 법인 설립허가자료·재무검사결과등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한다. ▲사전상속이나 변칙증여에 대한 과세강화 ○상속·증여세의 조세시효기간을 현재는 일반적인 경우는 5년으로 되어 있지만 이때도 무신고·허위신고 경우처럼 10년으로 늘린다. ○세대생략 상속·증여에 대한 할증세율 적용제도 신설=친족관계에 있는 피상속인과 상속인 또는 증여자와 수증자간에 2세대이상 차이가 있는 때는 일반 상속·증여때의 세액에 20%를 추가해 할아버지가 1세대를 넘어 손자에게 직접 상속·증여함으로써 아들이 부담해야 할 상속·증여세를 내지 않으려는 것을 막는다. ○명의신탁에 대한 증여세 과세때 회피목적이 되는 조세의 범위=명의신탁으로 증여세대상이 되는 조세회피의 범위를 상속·증여세를 내지 않으려는 경우는 물론 소득세·법인세·재산세·종합토지세 등 다른 세금을 회피할 목적인 경우도 분명히 한다. ○특수관계 없는 사람에게 신주 인수권을 싼 가격으로 배정할 경우도 증여세를 물린다. ○상속세 공시대상이 되는 고액상속자범위를 현재는 신고된 상속재산가액이 50억원이상으로 조세회피가능성이 높은 경우로 되어 있지만 30억원이상으로 늘린다. ▷소비세제 개선 ▲특수소비세 ○사치성 서비스업에 대한 과세강화=투전기 설치장소에 대한 입장세는 현재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오른다.카지노의 경우 한국사람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오르지만 현재 외국인만 출입이 허용되므로 현단계에서 실익은 없다. ○무허가면세제도중 일부폐지=국가원수 및 그 가족이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특별소비세 면제제도가 폐지된다. ▲주세 ○혼합위스키의 주세는 현행 80%에서 내년부터는 1백%로,현재 30%인 위스키의 관세는 96년부터는 20%로 낮아진다.럼·진·보드카·리큐르·기타브랜디의 관세는 현재는 40%이지만 내년부터는 30%로,96년부터는 20%로 각각 낮아진다.내년 1월의 청주 수입개방에 따라 알코올 도수 25도미만인 기타주류의 세율이 50%에서 70%로 높아진다. ○탁·약주 공급구역제한폐지=주조기술과 수송수단의 발달로 제품의 보존성이 향상되었으므로 현재 탁주의 경우 소재지지역의 시·군으로,약주의 경우 소재지지역의 도로 되어 있는 공급구역제한을 없앤다.
  • 건축허가/7개 심의부문 1개로 통합/절차도 12단계서 4단계로

    ◎행쇄위/공항 손가방 검색 금속탐지만 정부는 27일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를 열고 건축허가에 대한 사전심의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행정쇄신위는 이날 회의에서 건축허가에 앞서 실시하는 경관,도시설계조경,예술장식품,에너지,굴토,색채,외국산자재등 7개 부문에 대한 심의를 건축심의로 통합하고 지금까지 12단계로 돼있는 심의절차를 ▲건축심의 ▲도·소매업진흥심의 ▲학교환경정화심의 ▲교통영향평가심의등 4단계로 줄이기로 했다. 또 현재의 수도권심의는 9월 정기국회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과밀부담금제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행정쇄신위는 9월말까지 건설부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각 심의별로 세부 심의기준을 마련,각 자치단체별로 심의개선안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건축심의절차 간소화로 11층이상 연건평 2만5천㎡(7천5백평)인 건물의 경우 심의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고 심의비용도 6천만∼1억원에서 5천만∼8천만원으로 절감된다. 한편 행정쇄신위는 국제공항청사를 드나들 때 실시하는 검색업무를 대폭 완화해 올 하반기부터 손가방과 핸드백등 비교적 간편한 휴대품에 대해서는 일일이 열어 확인하지 않고 금속탐지기 통과로 끝낼 수 있도록 했다. 행정쇄신위는 또 장기간 사용되지 않아 상표등록취소심판으로 권리가 소멸된 상표에 대해 심판청구인이 3개월동안 우선적으로 상표등록출원기회를 갖도록 정기국회에서 상표법을 개정키로 했다. 이는 현재 대기업들이 실제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경쟁사의 상표사용을 막기 위해 특허청에 등록부터 해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쇄신위는 이밖에 선박안전조업규칙을 개정,출항어선에 대해 실시해 오던 안전점검제도를 폐지하고 무전기등 통신시설을 갖춘 어선은 12해리이상의 일반해역이라도 단독출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편의점외형 급신장/상의조사/백화점등은 부진

    백화점·쇼핑센터 등 기존유통업체의 성장세는 점차 줄어드는 데 비해 편의점의 외형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또 백화점은 대형화,편의점은 소형화되는 등 유통업의 양극화현상이 뚜렷하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의 백화점·쇼핑센터·편의점·슈퍼마켓 등 1천2백90개 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92년 소매업경영동태」에 따르면 백화점과 쇼핑센터의 점포당 매출액은 9백8억9천2백만원으로 91년 7백73억5천여만원보다 17.5%가 증가했다.91년의 증가율 24.3%에 비해 6.8%포인트가 줄어 매년 20∼30%씩 성장하던 대형유통업체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추세로 반전됐다.매출이익률도 18.9%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가 감소했다. 그러나 백화점과 쇼핑센터의 점포당 매장면적은 91년 3천7백32평에서 92년 3천9백86평으로 대형화되는 추세다.점포수는 총78개로 14개가 늘었다. 편의점은 지난 89년 처음 영업을 시작한이래 해마다 매출액이 1백%이상씩 급신장했다.
  • 농약건어물 수십톤 시판/업자 4명 구속

    ◎맹독 「에피흄」 북어포 등에 살포 서울경찰청은 26일 건어물에 고독성 농약을 뿌려 판매해온 중구 오장동 중부시장 영화상회 대표 손규진씨(51)등 건어물도매업자 4명을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손씨등은 지난 5월부터 중부시장과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장안에서 건어물 도매업을 하면서 19t에서 60t에 이르는 명태및 북어포등 건어물에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인 「에피흄」을 살충및 방부제로 사용한 뒤 전국의 소매업자에게 4억여원어치의 건어물을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국립식품검역소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에피흄」은 살충력과 침투력이 강한 고독성 농약으로 담배,곡물류,한약재등 10종에 한해서만 살충제로 사용토록 제한돼 있으나 일부 건어물업자들이 「에피흄」이 맛과 냄새에는 변화를 일으키지 않고 살충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점에 착안,살충및 방부제로 불법사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중기 부도 크게 늘어/서울 23일 하루 30곳/실명제 이전의 2배

    실명제 실시이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부도가 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의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부도업체수는 지난 21일 12개에서 23일에는 30개로 크게 늘었다.이 부도업체들은 영세도소매업체와 숙박업소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서울지역 부도율도 지난 21일 0.03%에서 23일에는 0.08%로 높아졌다.23일 부도를 낸 업체는 법인과 개인(자영업자)이 각각 15개씩이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지난 13∼23일 사이의 1일평균 부도업체수는 13.5개,평균부도율은 0.07%로 실명제가 실시되기 이전인 1∼12일의 1일평균 11.9개,0.05%보다 모두 늘었다. 지방의 부도율은 지난 18일 0.29%,19일 0.25%를 기록한데 이어 기업의 자금결제가 몰린 20일에는 0.87%까지 치솟았다가 21일 0.20%로 낮아져 평일수준을 회복했다. 시장금리는 콜금리가 24일 13.59%로 전날의 13.20%보다 0.39%포인트 올랐고,회사채 유통수익률도 21일 13.90%에서 23일에는 14%,24일 14.10%로 소폭 오르는 추세다.
  • 도소매업 98% 개인경영/영세성 여전/외국업체 시장잠식 속수무책

    ◎통계청 92년 조사 우리나라 도·소매업체의 연간 매출액은 대부분 5천만원미만이고 종사자수도 1∼4명에 불과,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자동차판매·수리업 등 자동차관련 사업체수는 자동차 보급증가추세에 맞춰 크게 늘어나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92년도 도·소매업통계조사」에 따르면 도·소매업의 전체 사업체수는 지난해 7월1일 현재 1백28만6천7백21개,종사자수는 3백20만9천9백9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3.3%와 3.4%가 늘어났다.연간 매출액(91년기준)은 1백45조7천7백33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0%가 증가했다. 도·소매업의 경영형태를 보면 전체 의 98%가 개인경영인 반면 주식회사등 법인경영은 2%에도 못미쳐 전근대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본격적인 유통시장개방을 맞아 외국 대형업체의 시장잠식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판매·수리 및 차량연료 소매업체수가 지난해 7월1일 현재 4만6천4백62개소로 전년 대비 6.6%(2천8백83개소),종사자수도 19만1천6백38명으로 10.3%(1만7천9백22명)씩 늘어나 가장 높은 신장률을보였다. 이에 따라 자동차판매·수리 및 차량연료소매업의 지난 91년도 매출액은 18조1천6백9억원으로 전년보다 26.2%(3조7천6백47억원)나 증가했다.
  • 경제행정/규제완화/제3차 계획안 주요내용

    ◎기계식주차장 건폐율 적용 제외/수도권 중기 신·증설 허용 확대/석유대리점 판매지역제한 폐지 정부가 24일 발표한 제3차 경제행정규제완화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시행시기). ▲금융·외환·보험=현재 사전신고제로 돼 있는 주력업체의 무상증자 또는 주식배당에 의한 주식취득을 사후신고대상으로 바꾼다(93·7).피보험자의 사망보험 가입금액한도(현행 1인당 3억원)를 높인다.(94). ▲국고·예산회계=3천만원이상의 공사계약은 20∼30%의 선금을 주어야 하는데도 특례규정을 들어 지급하지 않는 관행을 개선한다(93·8). ▲통관·세관=수입승인을 받아 관리가 쉬운 보세 건설장 물품은 세관장의 반입허가를 생략한다(93·12).견본품·시험용 자재등 무환수입물품 중 기업의 생산과 관련된 물품에 대해서는 자가 보세구역에도 반입을 허용한다(93·10). ▲세제=기존 주류제조회사가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다른 주류를 제조할 수 있도록 면허를 허용한다(93·12).관련 법령간에 내용이 다른 비업무용토지 판정유예기간을 재조정한다(93·12). ▲유통=양곡 도·소매업에 대한 점포면적기준을 없앤다(93·12).비료생산업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94 상반기).석유대리점 허가시 판매구역제한을 없앤다. ▲수출입=무역업 등록업무를 시·도에서 무협(본부·지부)으로 옮긴다.무협이 매년 실시하는 무역업 효력확인제를 2년 주기의 무역업 등록경신제로 바꾼다(93·7). ▲에너지·자원=석유제품 수출입계약에 대한 상공자원부장관의 승인을 건별 승인에서 반기별·유종별 포괄승인제로 바꾼다(94·1).가정용 보일러시공확인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수수료징수제를 없애고 확인기관의 하자공동책임을 명문화한다(93·11). ▲공장 신·증설 및 토지이용=수도권내 중소기업규모의 도시형 업종(의류포함)의 신·증설허용대상을 늘린다(94·3).공장용지 대금을 완납한 경우 등기 전이라도 은행융자가 가능하도록 토개공이 대금완납증명서를 내주도록 한다(93·9). ▲건축 및 주택=기계식 주차장의 높이를 현재 6m에서 8m로 높이고 건폐율 적용대상에서 뺀다(94·9).건축사 1차시험 합격의 유효기간을 두번까지 인정한다(94·3). ▲직업안정=해외취업근로자 모집시 사전승인제도를 없애고 자율모집을 허용한다(93·7). ▲육상 수송=중고자동차매매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꾼다(94·6).유조차에 대한 공간용적 제한 및 적재품목 제한을 완화,유조차의 활용도를 높인다(93·12). ▲해운·항만=예선조정제를 없애고 등록제를 도입한다(94·4).도선사 수급계획제(정수제)를 없애고 도선수습생 및 도선사면허시험을 절대펑가제로 바꾼다(94·4).예선사용·도선대금은 인가제에서 자율요금제로 바꾼다(93·12).
  • 부가세/26일 1기분 확정신고 마감… 절차를 보면

    ◎환급신청땐 수출면상등 내야/서비스 업소·도소매업체 중점관리/미신고땐 10%가산… 과시자 우편신고 가능 올해 부가가치세 1기분(1∼6월)확정신고,납부가 오는 26일 마감된다.부가세는 살품거래나 서비스제공 과정에서 얻어진 부가가치(이윤)에 대해 내는 세금으로,기업등의 법인세와 소득세를 산출하는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하는 사업자는 과세특례자 1백32만2천명,법인 10만7천명,개인일반과세자 67만3천명등 2백10만2천명이다.이들은 이 기간내에 신고,납부해야 가산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특히 이번에는 유흥업소등 소비성 서비스업소와 고급 미용실등 호황업종,화장지·라면·설탕등 생활필수품을 세금계산서 없이 판매해온 도·소매업체들이 중점관리를 받게된다. 부가세의 신고방법 및 절차등을 알아본다. ▷신고방법및 요령◁ 과세특례자와 일반과세자(법인·개인)의 신고방법이 다르다. 연간 매출액이 3천6백만원 미만인 영세사업자로 장부를 기재할 능력이 없는 과세특례자는 업종·지열별 표준신고율 이상 신고하면세무조사를 원칙적으로 받지 않는다.그러나 탈세제보등 명백한 탈세사실이 밝혀질 때는 표준신고율 이상으로 신고하더라도 세무조사를 받는다. 과세특례자는 지난 1∼6월의 영업실적을 신고해야 한다.과특자는 이미 지난 4월에 직전기간(92년7∼12월)에 낸 세금의 반을 예정신고,납부했으므로 이번에는 그 차액만 내면된다.실적이 표준신고율 보다 적을 때는 실제대로 신고하면 된다. 택시용달·요구르트와 화장품배달원등 과세자료가 완전히 노출되는 사업자와 직전기간중 새로 사업을 시작한 사업자를 제외한 과특자는 세무서에서 보낸 식고서와 납부서를 확인하여 우편으로 보내면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일반과세자는 이미 지난 4월에 1∼3월동안의 세금을 예정신고 했기 때문에 확정신고 때는 4∼6월의 세금만 내면된다.일반과세자의 경우도 신고내용이 단순하면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서 2부(서울·부산·인천·부천·안양·광명·수원·성남·의정부·안산지역은 1부),신고대상 기간중에 받은 세금계산서,거래건수가 많아 세금계산서분량이많을 때는 디스켓등을 제출해야 한다.금전등록기 영수증 또는 신용카드 매출분(봉사료부분은 제외)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청할 때는 일일정산표 또는 신용카드 매출표 발행집계표등을 더 내야 한다. 이들 자료는 매출(전색)과 매입(청색)으로 구분해 각각 공급가액이 30만원이상인 자료와 미만으로 분류해 제출해야 한다.신고서를 작성할 능력이 없는 사업자는 세무직원이 대리로 작성해주지만 과세표준은 반드시 납세자가 써야한다. ▷세액계산 및 환급◁ 과특자의 경우 예를들어 표준신고율이 10% 올랐다면 직전기간의 과세표준(수입금액)이 1천만원이었을 경우 1천1백만원으로 신고하면 된다.과특자는 대부분 부가세를 매출액의 2%를 내고 있으므로(대리·중개·도급등은 3.5%)을 1기의 세액은 22만원이 된다.지난 4월 10만원을 냈으므로 이번에는 12만원을 내면된다. 일반과세자는 매출액의 10%에서 매입세액을 뺀 금액을 부가세로 낸다.부가세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뒤 계산하므로 매입세액이 클 경우 환급이 생길 수 있다.영(0)세율 또는 시설투자로환급을 신청하는 경우 환급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수출면장사본,수출대금(외화)입금증명서,시설투자명세서등을 갖춰야 한다. ▷가산세와 수정신고◁ 신고를 하지 않거나 미달되게 신고할 때,세금납부를 하지 않거나 미달되게 신고할 때,세금 환급액을 초과해 신고할 때는 10% 가산세가 붙는다. 이밖에 ▲세금계산서를 예정신고 때 제출하지 않고 확정신고 때 제출 ▲영세울이 적용되는 사업자가 과세표준금액을 신고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 ▲세금계산서의 기재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누락된 경우도 각각 1∼2%의 가산세가 추가된다. 신고기한이 지난후 6개월 이내에 수정신고와 함께 덜낸 세금을 내면 과소신고가산세는 전액 면제되며,납부불성실 가산세도 50%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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