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말리
    2026-02-27
    검색기록 지우기
  • 계절
    2026-02-27
    검색기록 지우기
  • 김치
    2026-02-27
    검색기록 지우기
  • 어플
    2026-02-27
    검색기록 지우기
  • 고시
    2026-02-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88
  • 세계평화지수 한국 33위·북한 131위

    한국이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33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조사 대상 144개국 중 13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경제평화연구소가 경쟁력 분석 ‘싱크탱크’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니트와 함께 조사한 ‘세계평화지수(GPI)’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3일 보도했다. 세계평화지수는 전쟁과 인권, 수감자 수, 무기 수출, 민주주의 현황 등 23개 지표에 각각 1~5점을 매겨 산출된다. 점수가 낮을수록 더 평화롭다는 의미다.세부 항목을 보면 정치적 불안정성 부문에서 북한은 3.5점, 한국은 1.87점을 받았다. 국내총생산 대비 군사비 부문을 보면 북한이 4.5점, 한국은 2점으로 평가됐다. 인구대비 군인 규모도 북한이 4.5점으로 나타났지만 한국은 2점을 받았다. 중화기 규모는 북한이 2점, 한국이 1점으로 나타났다. 인권은 한국이 2점을 받은 반면 북한은 4점으로 나타났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뉴질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은 83위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평화롭지 못한 나라로 분류됐다. 여전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고 총기 소지 가능, 높은 수감률 등이 주된 이유다. 하지만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순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평화롭지 않은 나라로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등 전쟁의 비극을 겪고 있는 국가들이 꼽혔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소말리아 내전 격화… 5만7000여명 피란길

    소말리아 사태가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적어도 군인 6명과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이 지지하는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의 교전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온 이번 테러는 지난 1월 셰이크 샤리프 아흐메드 대통령이 집권한 이래 정부군에서 발생한 첫번째 자살폭탄 피해 사례다.정부군 관계자는 “테러 용의자들이 캠프 안으로 들어오려고 해 이를 저지하자 차가 폭발했다.”며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이번 테러로 7명의 사망자 외에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러와 관련해 압디파타 샤웨예 모가디슈 부시장은 “이번 테러 차량을 백인으로 보이는 외국인이 운전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샤웨예 부시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번 테러는 외국인이 개입한 첫번째 사례가 된다. 하지만 일부는 테러 용의자들이 소말리아인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샤웨예 부시장의 말을 부인했다.한편 18년째 계속된 내전이 격화되면서 5만 7000여명의 난민이 수도 모가디슈를 떠나 피란길에 올랐다. 유엔은 24일 이달초 교전이 확대된 이후 2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지난 1월 에티오피아군이 철수한 이후 소말리아가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세력의 집결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소말리아 내전 親·反서구 대결로 변질

    소말리아 내전 親·反서구 대결로 변질

    1991년 이래 치열한 내전으로 몸살을 앓아왔던 소말리아가 최근 반군의 공세 강화로 다시 혼란에 빠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달 초 시작된 소말리아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 간의 교전이 격화되면서 23일(현지시간)까지 150여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4만 9000여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종족 분쟁에서 출발 최근 소말리아에서 내전이 격화된 것은 이슬람 반군인 알 샤바브와 서구 및 아프리카연합(AU) 평화유지군의 지원을 받는 소말리아 정부와의 갈등에서 촉발됐다. 현 샤리프 셰이크 아흐메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온건파 이슬람반군 연합체인 소말리아재해방동맹(ARLS)의 지도자 출신으로 1월 유엔의 중재로 치러진 의회 투표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자연히 강경파 이슬람 반군인 알 샤바브의 눈에 아흐메드 대통령은 ‘서구의 심복’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빈 라덴은 3월 음성 메시지를 통해 “소말리아의 이슬람 전사들은 샤리프 셰이크 아흐메드 소말리아 대통령을 권좌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알 샤바브는 알 카에다와 연계돼 있다는 이유로 미국으로부터 테러 단체로 지정돼 있다. 문제는 종족 혹은 종파간 대결로 점철됐던 소말리아 내전이 친(親) 서구와 반(反) 서구의 대결로 변질, 테러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데 있다. 실제 지난 2월에는 알 샤바브가 AU 평화유지군에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해 1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마치 이라크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았던 시아파 세력과 이를 비난했던 수니파 세력간의 테러전을 상기시키는 부분이다. 로이터통신은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의 성격을 들어 소말리아를 ‘아프리카의 이라크’라고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소말리아계 외국인들도 알 샤바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는 소말리아에 파견된 유엔 외교관의 정보 보고서를 인용, “미국·영국·캐나다·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에서 온 290명 이상의 전사들이 최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종족간의 분쟁이 전지구적인 ‘반 서구 테러전’으로 비화되고 있는 소말리아 상황을 단적으로 방증하고 있다. ●내전에 가뭄까지 설상가상 현 상황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이날 정부군은 “모가디슈에서 반군을 몰아낼 때까지 공격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목격자들은 “정부군이 오히려 반군의 기세에 밀려 퇴각했다.”고 전했다. 유엔 등 국제사회도 소말리아 정부 지원 방침을 밝혔지만 치안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엔 평화유지군 파병을 유보했다. AFP통신은 “AU 평화유지군은 모가디슈 중심부만을 장악하고 있을 뿐”이라고 반군의 우세를 점치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말리아에는 지난 10년 이래 최악의 가뭄까지 겹쳤다. 마크 바우든 유엔 소말리아 담당 인도주의 조정관은 최근 “가뭄으로 인해 소말리아 전체 인구 가운데 약 45%는 영양부족 상태에 있다.”면서 “소말리아 중부 및 남부 지역에서는 5세 이하 어린이들의 24%가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모닝 브리핑] 청해부대 4번째 해적퇴치… 이집트상선 구출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호송 작전을 펼치고 있는 국군 청해부대의 문무대왕함이 13일 이집트 상선을 해적으로부터 구했다. 1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문무대왕함은 13일 오후 10시10분(한국시간)쯤 소말리아 해역에서 이집트 상선을 뒤쫓던 해적선을 퇴치했다. 지난달 16일 임무수행에 들어간 문무대왕함이 각국 상선에 접근하는 해적을 쫓아낸 것은 덴마크와 북한, 파나마 상선에 이어 네번째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소말리아 해적 영국에 정보원 심어

    소말리아 해적이 영국에 복수의 정보원을 두고 있다는 내용의 문서가 공개돼 파문이 일 전망이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SER가 입수한 유럽군 정보문서에 따르면 아덴만 해역에서 위세를 떨치는 소말리아 해적이 영국 내 정보팀의 ‘자문’을 받고 외국 선박을 공격·납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에 근거지를 둔 정보팀은 위성전화로 해적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어떤 선박을 타깃으로 정할지 조언한다. 해적들은 업계 관계자로 추정되는 이 ‘정통한 소식통’으로부터 선박의 국적과 항해 경로, 선적된 화물 정보까지 얻어낸다. 해당 문서는 유럽 해군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서는 그리스 화물선인 타이탄과 터키 상선 카라골, 스페인 저인망어선인 펠리페 루아노 등 피랍됐던 선박들이 모두 이 소식통에게 찍혀(?) 피해를 본 사례라고 전했다. 해당 선박의 선장들은 해적들이 배의 설계도부터 배가 목적지로 가는 도중 잠시 들르는 기항지까지 모두 꿰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해적들이 납치 선박에서 이 소식통과 연락을 주고받은 사례가 한 차례 적발되기도 했다. 이렇게 구축된 해적의 정보망은 예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이집트 수에즈 운하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더 많은 해적 조직들이 목표 선박에 대해 미리 학습할 수 있게 되고, 이럴 경우 해적 납치에 대비한 훈련팀도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고 신문은 전했다. 문서에 따르면 영국 선박은 요즘 해적들의 기피대상이 되고 있다. 소식통의 근거지가 위치한 영국 경찰의 주의를 끌지 않으려는 계산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청해부대 이번엔 파나마 유조선 구출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호송 작전을 펼치고 있는 국군 청해부대의 문무대왕함이 6일 파나마 유조선을 해적으로부터 구출했다. 문무대왕함이 상선에 접근하는 해적을 쫓아낸 것은 지난달 17일 덴마크 상선 ‘퓨마’와 지난 4일 북한 상선 ‘다박솔’에 이어 세 번째다. 문무대왕함은 이날 예멘 남부 무칼라항 남방 102㎞ 해상에서 파나마 국적 2000t급 유조선 ‘네펠리(NEPHELI)’호가 해적선으로부터 쫓기고 있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링스헬기를 긴급 출동시켜 30분 만에 해적선을 퇴치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문무대왕함은 이날 오후 4시50분쯤(한국 시간) 네펠리호의 “해적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쫓기고 있다.”는 ‘SOS’ 구조요청 신호를 포착했다. 네펠리호는 싱가포르에서 이집트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문무대왕함 북쪽 47㎞ 해상에 위치해 있었다. 문무대왕함은 5분 뒤 저격수를 태운 링스헬기 1대를 긴급 출격시키는 동시에 네펠리호에 헬기 출격 사실을 알리면서 경계 강화에 들어갔다. 링스헬기는 출격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위협기동을 펼쳤다. 링스헬기가 적의 소총 사거리에서 벗어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저격수들이 경고사격태세 등 위협 비행을 하자 해적선이 도주하기 시작했다. 헬기는 해적선과 유조선 간 거리가 9㎞ 이상 벌어진데다 터키 함정 권역에 들어섬에 따라 안전하다고 판단, 오후 5시20분쯤 문무대왕함으로 복귀했다. 한편 합참은 전날 문무대왕함이 한국 상선 2척을 호송하던 중 같은 방향으로 항해하던 싱가포르·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 상선이 호송을 요청해와 현재 7척을 동시 호송 중이라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1분45초 남북 교신내용

    4일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선이 물러가기 시작한 낮 12시30분(한국시간)부터 1분45초간 문무대왕함과 북한 상선이 주고받은 교신내용을 정리한다. ●청해부대(문무대왕함)=여기는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현재 거리 5마일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귀 선에서 안심이 되시면 귀 선에서 희망하는 침로(針路·배의 진행 방위각)를 변침(變針·배의 진행각을 바꾸는 것)하셔도 되겠습니다. ●북한선박=네, 감사합니다. 우리 (배의 방향을) 70도로 변침하겠습니다. 항로기간 중 계속 좀 유지합시다. ●청해부대=현재 11번(문무대왕함과 다박솔호가 교신하는 상선 공통망 번호)에서 귀 선 안전할 때까지 계속 대기하고 있습니다. 귀 선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대한민국 해군을 찾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북한선박=네, 알겠습니다. ●청해부대=다박솔은 120도, 120도 침로로 IRTC(국제권고통항로)로 안전하게 진입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해군에서 귀 선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선박=네, 감사합니다. 이쪽으로 120도인데, 120도로 그냥 올라갑니까? ●청해부대=네, 120도로 권고합니다.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 선의 안전을 위해서 130도를 권고합니다. ●북한선박=네, 알았습니다. 130도로 몇 마일 출발하면 되겠습니까? ●청해부대=네, 한 시간만 더 항해하면 되겠습니다. ●북한선박=네, 감사합니다. 그냥 우리 더 보호하겠습니까? ●청해부대=네, 여기는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 선의 안전을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130도 권고합니다. ●북한선박=네, 알았습니다. 120도. ●청해부대=(아니) 130도입니다. ●북한선박=130도 한 시간 동안 항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좀 잘 지켜 주십시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청해부대, 北상선 구했다

    청해부대, 北상선 구했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차단 작전을 펼치고 있는 청해부대가 4일 해적선에 쫓기던 북한 화물선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40분(이하 한국시간) 아덴항 남방 37㎞ 해상에서 북한 화물선 다박솔호(6399t)의 긴급 구조 무선을 접수한 뒤 기관총과 저격병으로 무장한 대잠 링스 헬기를 출동시켜 50분 만에 해적선을 퇴치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청해부대의 문무대왕함(4500t급)은 5차 호송임무를 마치고 아덴만의 국제권고통항로 인근에서 정찰활동 중이었다. 다박솔호의 다급한 ‘SOS’는 상선 공통망으로 전파됐다. 10분 뒤 청해부대의 링스 헬기가 문무대왕함에서 출격했다. 당시 다박솔호는 문무대왕함으로부터 96㎞ 거리에 있었다. 링스 헬기가 다박솔호 상공에 도착한 시간은 낮 12시20분. 해적선은 다박솔호를 불과 3.2㎞ 거리까지 추격하고 있었다. 해적 모선(母船)에는 북한 화물선에 올라타기 위한 사다리와 보트가 준비된 긴급한 상황이었다. 링스 헬기는 곧바로 경고 사격자세를 취했고 놀란 해적선은 10분 뒤 방향을 틀어 달아나기 시작했다. 링스 헬기는 오후 1시30분 문무대왕함에 복귀하기 전까지 110분 동안 다박솔호를 안전지대로 인도하는 작전 비행을 펼쳤다. 해적선에 쫓겨 항로를 이탈했던 다박솔호 선원들은 문무대왕함 상황실과의 세 차례 교신을 통해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사의를 표시했다. 합참 관계자는 “유엔해양법상 피랍 위기에 처한 선박은 국적을 불문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청해부대의 작전은 한국 해군이 북한 상선을 해적으로부터 구조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소녀시대’ ‘꽃남’에 빠진 우리 아이들 ‘盧 의혹’ 최종보고서 어떤 내용 담겼나 180만원짜리 휴대전화 나온다 ‘대포동 2호’ 발사하는 프로레슬러 윤강철 “신종플루, 감기보다 증세 약해” 서울~수도권 출·퇴근 15분 단축
  • 北선박 서툰 영어로 “구조해 달라”

    北선박 서툰 영어로 “구조해 달라”

    4일은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진해항에서 출항한 지 53일째,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 퇴치 작전을 시작한 지 18일 만이다. 청해부대는 지난달 16일 임무를 개시한 지 하루 만에 덴마크 상선을 구조하는 등 18일 동안 두 차례 해적선을 퇴치하는 전과를 올리게 됐다. 북한 화물선 다박솔호의 긴급 ‘SOS’는 오전 11시40분(이하 한국시간) 국제상선 공통망에 전파되기 시작했다.“여기는 DPRK(북한) 다박솔 해적선에 쫓기고 있다. 구조해 달라.”라는 메시지가 서툰 영어와 북한 말투로 번갈아 가며 무선망을 탔다. 국제상선 공통망은 근방 해역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이 청취할 수 있다. 이날 가장 빠르게 구조 요청에 반응한 게 청해부대였다. 당시 고속보트를 탑재한 해적 모선은 맹렬히 다박솔호를 추격 중이었다. 문무대왕함은 위급 상황을 감지하자 연합해군사령부(CTF-151)에 출동을 통보하고 10분 만에 무장 헬기인 링스를 출격시켰다. 사거리 20㎞의 시스쿠아 미사일을 장착하고 K-6 기관총과 무장 저격수 2명이 탑승한 링스 헬기는 최대 시속 232㎞로 비행해 낮 12시20분쯤 다박솔호 현장에 도착했다. 이때 소말리아 해적선은 북 화물선 3.2㎞까지 접근하고 있었다. 진한 선글라스를 낀 우리 해군의 저격수가 사격 자세에 들어가자 해적들은 10분 뒤 달아나기 시작했다. 링스 헬기는 해적선이 다박솔호로부터 완전히 멀어질 때까지 위협 비행을 했다. 다박솔호 선원들은 1분45초 동안 진행된 세 차례 교신에서 모두 네 차례나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이날 소말리아 해역에서 뜻하지 않게 이뤄진 남북간 교신은 반가움과 감사함이 묻어나는 인사로 끝났다. 북 화물선의 이름인 다박솔은 가지가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를 가리키는 ‘다복솔’의 사투리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후 선군정치의 출발점으로 삼은 1995년 새해 첫날 시찰한 부대의 이름도 ‘다박솔 중대’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열린세상] 北 로켓 발사 이후와 한국의 평화활동/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 교수

    [열린세상] 北 로켓 발사 이후와 한국의 평화활동/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 교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이명박 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를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미사일 발사 이후 정부가 손놓고 있지 말고 뭔가 구체적 대응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여론이다. 그 점에서 PSI 전면 참여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이라는 측면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문제를 남북관계라는 각도에서만 볼 경우 북한의 논리와 전략에 휘말려들 위험성을 안고 있다. 이 문제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그에 걸맞은 역할이 무엇인가 하는 장기전략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 점에서 볼 때 참여 시기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정책적 혼선은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한다. 국제사회에서 생겨나는 국가간 협력체제는 ‘국제공조’가 개별 국가의 국익에 부합될 때 강대국의 지위를 갖고 있는 국가들의 주도에 의해 형성된다. 대영제국시대에는 영국해군이 주요 무역로에 출몰하는 해적들을 주변국가들의 협조를 얻어 소탕했다. 최근 소말리아 해역에서도 19세기형 문제가 다시 대두되어 국가간 협조체제가 서서히 재형성되어 가고 있다. 그 협력체제는 문제가 된 사안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를 띠게 된다. PSI는 21세기형 테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협력체제이다. 미국이 주도한 PSI에는 이미 러시아를 포함해 9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것은 지구상 대부분의 국가들이 PSI가 자신들의 국익에 이득이 된다고 보고 있다는 증거이다. 9·11테러 이후 ‘파탄국가’와 ‘불량국가’ 문제가 국제적 사안으로 떠올랐다. 이름만 국가이지 국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파탄국가’들은 언제든지 테러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불량국가’가 대량살상무기를 테러리스트에게 넘길 경우 국제질서에 커다란 혼란이 올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이러한 우려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들이 PSI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국제적 관례로 볼 때 PSI는 조만간 국제기구로 발전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가들이 국제적 논의구조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일단 발을 담가 두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과거 정권은 ‘민족공조’를 내세웠지만 그 결과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나타나고 말았다. 그렇다면 북한의 핵 폐기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제공조노선으로 전환하는 수밖에 없다. PSI 전면 참여는 그러한 정책 변화의 구체적 표현이 될 것이다. 나아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가진 한국이 국제정치질서를 관리하는 데 적절한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문제이다. 공짜로 혜택만 누릴 것이 아니라 우리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기여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국민을 설득해야 하는 것은 국가지도자의 몫이다. PSI 전면 참여와 함께 이번 기회에 이명박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분명한 입장과 구체적 방안을 내 놓아야 한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선진국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마냥 강건너 불 보듯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미공조와 국제공조의 차원에서 더 이상 미적거릴 문제가 아니다.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답게 한국은 유엔의 국제평화유지활동(PKO)에도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그동안 한국의 PKO는 대단히 성공적이었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PKO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 법적, 제도적 지원 체계를 하루빨리 갖추어야 할 것이다. 이 점에 관해서는 국회도 적극 협조해야 할 필요가 있다. 건국 초기 유엔과 국제사회의 군사적·경제적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은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번 기회에 PSI 전면 참여 여부, 아프가니스탄 지원 문제, PKO 역할 확대 문제 등을 포함한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에 대한 종합적 청사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 교수
  • 10대 소말리아 해적 美법정에

    미국 선박 앨라배마호 선장을 억류, 해상 인질극을 벌인 10대 소말리아 해적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법정에 섰다. 미국에서 해적 혐의자가 법정에 선 것은 100년 만이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압디왈리 아부디 카티르 무사이는 이날 엄중한 경호 속에 뉴욕 연방건물에 도착, 해적 행위와 인질극 범죄 혐의로 피고석에 앉았다. 통신은 “그는 부상을 입은 왼손에 붕대를 감고 있었으며 흰 이를 드러내며 여러 차례 웃었지만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무사이의 나이가 최대 변수다. 국제법상 18세 이하의 경우 성인들에 의해 쉽게 이용당할 수 있는 나이로 간주, 유죄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까닭이다. 하지만 그의 정확한 나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소말리아가 지난 20여년 동안 무정부상태였기 때문에 그의 출생 기록은 없다. 법원 관계자는 그가 최소 18세를 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확한 근거를 대지 못하고 있다. 무사이의 어머니는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이 이제 16살에 불과하며 조직폭력배들이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이번 행위에 가담한 것”이라고 석방을 요구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사법당국은 예외적인 경우를 남기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무사이를 성인으로 규정해 재판 절차를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데스크 시각] 글로벌 시대의 ‘언론 외교’/황수정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글로벌 시대의 ‘언론 외교’/황수정 국제부 차장

    글로벌 금융위기와 핵 문제가 전 지구적 핫이슈로 떠올라 있다. 이 수상한 시절, 시시각각의 변화상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언론이 자임하고 있음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다. 국제부에서는 온종일 수없이 다양한 해외 언론매체들을 접하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새삼 확인할 수 있는 진실이 하나 있다. 막강 파워의 글로벌 매체일수록 국익 앞에서는 놀랍도록 신중한 보도자세를 취한다는 사실이다. 똑같은 사안을 놓고도 의도에 따라 전혀 다른 색깔로 포장되어 나오는 뉴스들이 한둘 아니다. 지난달 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문제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비밀편지를 다룬 뉴스가 그랬다. 오바마 대통령이 보낸 편지 내용인즉, 이란의 핵탄두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 노력을 저지하는 데 러시아가 협조한다면 동유럽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철회할 수 있다는 제안이었다.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오바마가 보낸 편지에 메드베데프가 보인 반응을 다음날 외신들은 어떻게 요리했을까.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제목은 ‘러시아가 오바마의 편지를 환영했다’. 반면, 영국의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메드베데프가 미사일방어 시스템 거래를 거절했다’로 대문짝만 하게 제목을 뽑았다. 얼핏 봐선 전혀 다른 뉴스 같았다. 비밀편지에 대한 메드베데프의 공식 반응은 없었다. 그러나 FT는 메드베데프측의 미온적인 태도를 액면 그대로 보도한 데 반해 NYT는 취임 초기에 ‘사기충천한’ 자국 대통령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했다. 대통령과 미국의 자존심에 행여라도 금이 갈까 열심히 주판알을 튕긴 흔적이 역력했다. 정말이지 신기하게도 대통령의 ‘딱지맞은 비밀편지’에 대한 시비는 그날 이후 미국 주요매체들에서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가 없었다. 말 그대로 ‘언론 외교’의 단면이 아닐까 싶다. 만약 똑같은 상황에서 우리 언론이었다면 어땠을까. 모르긴 해도 “섣불리 저자세 비밀외교를 하다가 (대통령이) 보기 좋게 당했다.”는 논조의 신랄한 비판 글들이 몇날며칠 불꽃경쟁을 했을 게 뻔하다. 자국에 득될 게 없으면 약속이나 한 듯 함구하는 미국의 언론외교 행태는 번번이 맞닥뜨리게 된다. 최근 미국 여기자들의 북한 피랍 사건도 그랬다. 당시는 북한 미사일 발사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 있었다. 때가 때인 만큼 연일 대서특필할 만도 했다. 그럼에도 현지 언론들은 담합으로 수위조절을 끝낸 듯 ‘냉정 모드’로 일관했다. 흥분할수록 북한에 우위를 더 많이 내준다는 계산에 암묵적 동의를 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미국의 건재를 과시할 기회가 오면 절대로 어물쩍 넘어가는 일이 없다. 오랫동안 국제적 골칫거리였던 소말리아 해적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국적의 선박을 납치하자 언론들은 일제히 용암이 끓듯 했다. 미국의 힘을 쉼없이 다양한 목소리로 웅변했음은 물론이다. 억류 닷새만에 풀려난 선장을 서슴없이 ‘영웅(hero)’이라 이름 붙여 일약 월드스타로 띄워 올리는 기민함도 자랑했다. 철저히 국익 중심의 ‘언론 플레이’를 지향하는 미국에 비하면 우리 언론은 순진하다 못해 딱하기 짝이 없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는 단적인 사례다. 미 정부의 공식적인 재협상 요청이 없었음에도 현지 미국 외교관리를 익명으로 인용하면서까지 재협상 가능성을 앞질러 떠벌리는 속없는 보도경쟁을 벌이기 일쑤였다.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글로벌 경쟁 시대다. 정확하고도 빠른 셈법이 돋보이는 언론 외교가 절실해졌다. 언론의 외교력을 분별할 줄 아는 눈 밝은 국민들이 먼저 있어야 한다. 황수정 국제부 차장 sjh@seoul.co.kr
  • 소말리아 해적 뒤에 다국적 범죄 커넥션

    “선박을 직접 납치하는 소말리아 해적들은 다국적 범죄 조직의 작은 물고기일 뿐이다. 실제 (돈을 포식하는) 상어는 두바이나 나이로비, 몸바사 등에서 이들을 배후조종하고 있다.” 케냐의 해적 전문가 앤드루 음왕구라의 폭로다. 그의 말처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 등 걸프만 연안국가들에서 암약하는 범죄 조직들이 ‘해적 사업’을 손아귀에 쥐고 거대한 ‘해적 커넥션’을 가동 중이다. 이들은 지난 한 해만 8000만달러(약 1072억원)의 몸값을 여러 중동국의 은행 계좌를 통해 돈세탁했으며 이중 수백만달러는 중동으로 유입돼 소말리아 안팎의 이슬람 무장단체에 흘러들어갔다고 인디펜던트가 21일 보도했다. 그러나 몸값 지급으로 테러를 지원하는 것은 반(反)테러법을 어기는 행위여서 구체적 정황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 불법 조직의 ‘대부’로는 케냐, 아랍 에미리트연합을 비롯해 중동, 인도 대륙의 다양한 국적의 사업가들도 포함돼 있다고 선박업계 조사관들이 신문에 증언했다. 해상무역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보안회사 이다랏 마리타임의 크리스토퍼 레저 국장은 “두바이 등 걸프만 연안에 근거지를 둔 연합조직들이 아프리카 해상에서 벌어지는 해적들의 납치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막대한 양의 현금을 다양한 투자수단으로 굴리거나, 선박 납치에 쓰이는 첨단 장비를 사는 데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해적들은 무전 교신을 감시하는 장비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재원이 많은 조직들은 화물선의 장거리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페인트도 실험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해적들은 납치 수익(?)으로 푼틀랜드 지방정부나 소말리아 과도정부의 유력인사들까지 흡수했다. 해적단들은 해운 전문지인 ‘로이즈 리스트’의 선박 이동 정보를 빼내 공격 계획을 짜고, 군사전문저널인 ‘제인스 인텔리전스 리뷰’와 같은 자료에서 보호조치를 확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아프리카 항해지원프로그램의 소장을 지내며 해적들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주시해온 음왕구라는 “(외국 선박의) 불법 어획과 유독성 폐기물 투기로 시작된 지역적 문제가 조직적 범죄로 진화했다.”고 지적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베일 벗은 中해군… 대양 진출 야심

    베일 벗은 中해군… 대양 진출 야심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전세계 국방 정보기관들의 눈이 지금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번뜩이고 있다. 중국 해군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고, 자국이 보유한 해군력의 일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중국 해군의 첫 국제 관함식이 20일 수도 방위와 보하이(渤海)만 등을 관장하는 북해함대 사령부가 있는 칭다오에서 시작됐다.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관함식은 중국이 해군 창설 60주년을 맞아 사실상 대양해군 전략을 선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준비 단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올초부터 연일 관함식 준비상황과 함께 미국, 러시아, 영국 등 해양강국과의 격차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최신예 함정인 독도함과 강감찬함 등 14개국, 21척의 함정이 참가하는 이번 관함식에 중국측은 6000t급 대형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선보이며 창군 당시 초라했던 해군 전력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중국 해군은 연근해 방위 능력을 넘어 10여척의 전투형 핵 잠수함과 최첨단 구축함 20여척 등 860여척의 군함을 보유한 대양 해군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아직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과의 잇따른 영유권 분쟁은 내부적으로 솟구치고 있는 애국주의와 맞물려 더 큰 힘을 얻고 있는 형국이다. 군부 내부에서 공공연하게 원양작전 능력의 확대를 위한 항공모함 건조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이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내세우며 아덴만에 구축함 2척과 보급선 1척으로 구성된 함대를 파견할 때 일각에서는 원양에서의 실전 능력을 테스트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중앙군사위원인 우성리(吳勝利) 해군사령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스텔스 기능을 갖춘 첨단 잠수함과 초고속 순항전투기, 초정밀 유도탄 등 최신 해군무기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 사령원은 또 원양 작전 능력의 배양을 위해 본토에서 수천㎞ 떨어진 해역에서의 기동훈련과 최대 수개월에 걸친 잠수함의 잠항 대기훈련을 매년 실시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장샤오충(張召忠) 해군 소장 역시 19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대담프로그램에 참석, “지난 60년간 중국의 해군력이 큰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세계 10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첨단 무기의 자체 개발 능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2015년까지 5만~6만t급 중형 비(非)핵 추진 항공모함 2척을 건조한 뒤 2020년 이후 6만t급 중형 핵 항공모함 2척을 건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국방정책의 투명성 차원에서 이번 관함식을 개최했다고 하지만 세계는 오히려 이를 계기로 해군력 증강에 힘을 쏟는 중국을 두려운 눈으로 쳐다보게 됐다. stinger@seoul.co.kr
  • [사설] 국가위상 드높인 청해부대 쾌거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군 청해부대가 작전 투입 하루만에 해적선을 격퇴한 것은 국위를 드높이는 쾌거였다. 해적들에게 쫓기고 있던 덴마크 국적의 상선을 총 한방 쏘지 않고 구해냈다. 빈틈없는 작전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한국이 대양해군을 보유한 국가임을 전세계에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문무대왕함은 한국 선박 파인갤럭시호를 호송 중이었다. 해적이 들끓는 소말리아 아덴만을 지나는 우리 국적선은 연간 500여척에 달한다. 동원호, 마부호 등이 해적에 납치되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해적들과 지루한 협상을 벌였던 기억이 생생하다. 한국의 최신예 구축함이 우리 국적선의 호위를 담당한다면 해적들이 납치할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다. 청해부대는 국적선 호위를 넘어 덴마크 상선 퓨마호의 긴급 구조요청을 받고 링스 헬기를 출동시켰다. 링스 헬기를 본 해적들이 지레 겁을 먹고 도주할 때까지 문무대왕함, 연합해군사령부, 퓨마호간 긴급 연락망을 통해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공조가 이뤄진 것은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 해적들이 출몰해 인명을 살상하고 선박을 납치해 문명국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소말리아 인근은 해적 출몰의 대표적 해역이다. 우리 해군 전투함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실제 작전을 벌이는 곳으로 소말리아를 택한 것은 국익을 고려할 때 옳은 판단이었다. 그리고 작전에 돌입하자마자 성과를 내면서 한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해적퇴치 노력에 동참하고 있음을 만방에 알렸다. 청해부대의 안전과 건투를 기원한다.
  • 해외 활동폭 넓히는 日자위대

    해외 활동폭 넓히는 日자위대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육상·해상·항공자위대의 해외 활동 범위가 한층 커졌다. 조만간 해외로 파견될 자위대원도 1000명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국제 공헌의 취지 아래 자위대의 실전 능력을 키우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일본 방위성 측의 판단이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지난 17일 소말리아의 해적 소탕을 위해 해상자위대 P3C 초계기 2대에 대한 파견 준비 명령을 내렸다.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2척은 지난달부터 소말리아 앞바다에서 자국의 선박 운항을 보호하고 있다. 보급함과 호위함 1척씩도 지난 2월부터 인도양에서 ‘테러와의 전쟁’에 참여한 다국적군의 함대에 급유를 지원하고 있다. 초계기는 다음달 파견돼 소말리아 인근 국가인 지부티를 거점으로 6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상의 경계와 정찰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의 초계기 파견은 해적 소탕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의 ‘테러와의 전쟁’과도 맞물려 있다. 현재 지부티에는 해적 감시를 위해 미국 초계기 3대, 독일·프랑스·스페인 1대씩 등 모두 6개의 초계기가 배치돼 있다. 하지만 전체 1000㎞ 이상의 해역을 감시하는 데 일본 초계기의 역할도 필요로 하던 터다. 특히 일본 초계기가 본격적인 정찰에 들어가면 미국의 초계기는 테러와의 전쟁에 전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자위대도 초계기 투입을 계기로 해외에서의 영역을 더 넓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초계기의 경호 차원에서 육상자위대 20∼30명도 함께 보내기 때문이다. 또 자위대법의 ‘무기 보호’의 규정에 따라 소총·기관총 이외에 이라크에서 사용했던 경장갑차의 파견도 검토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주권이 미치는 민간 지역인 ‘지부티 국제공항’에 초계기의 경비를 위해 자위대가 나서기는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이라크에서 5년 동안 수송지원을 하다가 완전 철수한 항공자위대의 수송기에 대해서도 경비를 위해 자위대원을 파견하지 않았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초계기의 출동에 따라 파견될 자위대원은 경비요원을 포함해 150명에 이른다. 또 소말리아의 호위함에는 자위대 400여명, 인도양의 보급함 등 2척에는 자위대 340명가량이 승선해 있다. 방위성 측은 이와 관련, “국제 공헌과 함께 자위대의 존재감을 피력할 수 있다.”면서 “해외의 경험은 향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의 활동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hkpark@seoul.co.kr
  • “쫓기고 있다” SOS에 헬기 급파… 덴마크 배 25분만에 구출

    “쫓기고 있다” SOS에 헬기 급파… 덴마크 배 25분만에 구출

    ‘25분!’ 17일 소말리아 해적선에 쫓기던 덴마크 상선의 긴급 구조 요청을 접수한 시간부터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구조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해적선 보트에 탄 해적들이 덴마크 상선 뒤쪽으로 올라 타기 직전이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2시47분(한국시간) 아덴항 동쪽 300㎞ 해상에서 덴마크 국적 상선 퓨마호(2120t)를 납치하려던 해적선을 퇴치했다고 밝혔다.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선박과 외국 선박 보호 임무에 착수한 지 하루 만에 해적선을 물리친 것이다. 당시 해적들은 5명이 탑승한 보트와 13명이 탄 모선으로 상선을 뒤쫓고 있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 “해적선에 쫓기고 있다.”는 퓨마호의 긴급 구조 요청이 상선공통망을 통해 전파됐다. 퓨마호의 63㎞ 전방에 있던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상황실에도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청해부대의 문무대왕함은 “우리가 링스(LYNX) 헬기를 출동시킬 테니 안심하라. 해적선에 잡히지 않도록 최대 속력으로 운항하라.”고 응신했다. 문무대왕함은 연합해군사령부(CTF-151)에 출동을 통보했다. 기관총과 소총을 쥔 저격수 2명을 태운 링스헬기가 구조 요청 5분 만에 출동했다. 시속 20노트인 해적 보트는 시속 10노트에 불과한 퓨마호에 6.4㎞까지 근접한 상황이었다. 링스헬기는 출동 17분 만에 현장에 도착, 해적선 상공을 위협 비행하며 경고 사격 태세를 취했다. 헬기를 본 해적들은 승선 시도를 포기하고 도주를 시작했다. 링스헬기는 해적선이 퓨마호로부터 20㎞ 이상 떨어진 안전 거리로 완전히 퇴거한 것을 보고 오후 3시48분 철수했다. 미 해군 게티스버그함의 작전용 SH-60(시호크) 헬기가 뒤늦게 현장에 도착해 연합작전을 펼쳤다. 덴마크 상선 퓨마호 선장이 무선으로 “한국군이 신속히 해적을 퇴치해 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고 합참은 소개했다. 합참 해외파병과장 이형국(육사 39기) 대령은 “연합해군사령부도 한국 해군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청해부대는 16일부터 아덴만에서 해적 차단 작전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CNN의 코를 납작 누른 배우 커처 영화 보며 꿈꾸는 신문과 인터넷의 조화 수뢰 공무원 행안부 과장님과 보령시 국장님 눈 감고 돈 벌던 국내포털 사면초가
  • “해적 숨통 조여라”

    소말리아 해적의 선박 납치가 계속되면서 국제사회의 해적 ‘목줄 죄기’가 탄력이 붙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소말리아 해적들의 노획 자산을 추적, 동결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연안에서 해적들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선박 및 보험회사와 협력해 방어수단을 강구할 계획”이라면서 “해적들의 자산을 추적해 동결하고 선박회사들이 그들과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해군함정은 이날 11명의 해적을 체포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케냐 연안 인도양 해상에서 전장 10m의 해적 모선을 공격해 11명의 무장 해적을 붙잡았다.”면서 “체포된 해적들은 현재 함정에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함정은 EU의 해적퇴치 작전에 투입돼 아덴만을 항해하는 선박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소말리아 해적을 급습, 피랍됐던 자국인 4명을 구출하기도 했다. 프랑스 외교부는 또 소말리아 해역에 군사력을 증강, 배치하고 유럽연합(EU) 차원에서 더 많은 회원국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달 13일 소말리아 해역으로 출항한 해군 ‘청해부대’도 16일 한국 선박 호송 임무를 시작했다. 합참은 이날 “청해부대가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 한국 국적 동진상운 소속의 1만 2000t급 상선인 ’파인갤럭시‘ 호송을 시작해 임무에 착수했다.”며 “해당 상선을 아덴만 입구에서 지부티 해역까지 52시간 동안 1034㎞를 호송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우리 군은 아덴만을 통과하는 연간 500여척의 한국적 선박 중 150~160척은 해적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엔과 EU는 오는 23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소말리아 지원국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지원국 회의는 소말리아 사회의 문제점을 점검, 경제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소말리아 해적 문제의 뿌리가 소말리아 사회 내부의 불안정과 절대 빈곤에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회의의 화두로 점쳐지고 있다.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 셰이크 샤리프 아흐메드 소말리아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한편 AFP통신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현재 파도가 낮고 잔잔해 해적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조건으로 최소 2주는 더 해적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안동환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청해부대 헬기 경고사격 태세, 해적 도주

    ‘25분!’ 17일 소말리아 해적선에 쫓기던 덴마크 상선의 긴급 구조 요청을 접수한 시간부터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구조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해적선 보트는 덴마크 상선 후미에 올라타기 직전이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47분(한국시간 오후 2시47분) 아덴항 동쪽 300㎞ 해상에서 덴마크 국적 상선 퓨마호(2120t)를 납치하려던 해적선을 퇴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해적들은 5명이 탑승한 보트와 13명이 탄 모선으로 상선을 뒤쫓고 있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 “해적선에 쫓기고 있다.”는 퓨마호의 긴급 구조 요청이 상선공통망을 통해 전파됐다. 퓨마호의 63㎞ 전방에 있던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상황실에도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청해부대의 문무대왕함은 “우리가 링스(LYNX) 헬기를 출동할테니 안심하라. 해적선에 잡히지 않도록 최대 속력으로 운항하라.”고 응신했다. 문무대왕함은 연합해군사령부(CTF-151)에 출동을 통보했다. 기관총과 라이플을 쥔 저격수 2명을 태운 링스헬기가 구조 요청 5분만에 출동했다. 시속 20노트의 맹렬한 속도로 해적 보트는 시속 10노트에 불고한 퓨마호에 6.4㎞까지 근접한 상황이었다. 링스헬기는 출동 17분만에 현장에 도착, 해적선 상공을 위협 비행하며 경고 사격 태세를 취했다. 헬기를 본 해적들은 승선 시도를 포기하고 도주를 시작했다. 링스헬기는 해적선을 퓨마호로부터 20㎞ 이상 떨어진 안전 거리로 완전히 퇴거한 것을 보고 오전 9시48분 철수했다. 미 해군 게티스버그함의 작전용 SH-60(시호크) 헬기가 뒤늦게 현장에 도착해 연합작전을 펼쳤다. 덴마크 상선 퓨마호 선장이 무선으로 “한국군이 신속히 해적을 퇴치해 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고 합참은 소개했다. 합참 해외파병과장 이형국(육사 39기) 대령은 “연합해군사령부도 한국 해군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청해부대는 지난 16일부터 아덴망에서 해적 차단 작전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서울신문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말리아 해적을 못 당하는 이유

    소말리아 해적들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다국적군이 공동 군사작전을 펴는 등 전 지구적인 대응에 나섰지만, 어선 납치 사례는 보란 듯이 잇따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에도 아프리카 구호물품을 싣고 가던 미국 국적 화물선 ‘리버티 선(Liberty Sun)’호가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의 공격을 받고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15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2008년 293건의 선박 납치건 가운데 111건이 소말리아의 아덴만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배나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만 14건이 발생했다. ●뛰어난 조직력으로 승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말리아 해적들이 강대국들의 단속을 비웃으며 선박 납치를 계속할 수 있는 비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다국적군이 극빈국 소말리아의 해적 패거리들을 왜 당해내질 못할까.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 인터넷판은 14일(현지시간) 해적들이 뛰어난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들을 보도했다. 언론들이 해적들을 체계도 없이 단순히 총으로 협박이나 하는 ‘어설픈 조직’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FP에 따르면 소말리아 해적은 소말리아 북동부와 중부에 본거지를 두고 근해 밖에 모선(母船)을 띄운다. 그리고 여기에 딸린 쾌속정들이 상선을 납치한다. 마치 항공모함이 딸린 배들을 통해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비슷하다. 해적들은 납치한 선박을 본거지로 끌고 가기 전 이용할 수 있는 보급기지를 해안을 따라 여러 곳에 운영하고 있으며, 육지에서도 해적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소말리아 기업들, 해적에게 ‘뒷돈’ 물자 확보에도 어려움이 없다. 소말리아의 많은 인구가 해적 활동과 연계돼 있다. 소말리아의 기업들은 해적들에게 모선과 소형보트 등 장비를 대주고 선박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인질의 몸값을 챙기는 등 해적과 한 패다. 영국의 BBC방송도 최근 “해적들은 몸값을 뜯어내면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며 더욱 힘을 얻고 있다.”면서 “위성전화와 지리정보시스템(GPS)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납치 대상을 물색하고 로켓포 등의 무기도 활용한다.”고 전했다. ●다국적군 정보수집 통로 없어 ‘골치’ 다국적군이 정보를 확보하는 과정도 쉽지 않아 해적에겐 더욱 유리하다. 미국의 시사잡지 하퍼스는 CIA의 한 고위관계자 말을 인용, “미국은 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말리아 해안은 물론 육지에서 공조가 필요하지만 소말리아에 대사관이 없어 작전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면서 “소말리아는 물론 몸값 교환이 이뤄지는 지역에서 직접 정보를 모아야 하지만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FP는 “이러한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려면 미 해군이 머스크 앨라배마호 선장을 구출하기 위해 단행했던 작전과 같은 대담한 군사작전이 필요하며 각국 해군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화물선 리버티 선에 대한 공격과 관련, 소말리아 해적은 최근 미 해군과의 대치과정에서 동료 해적 3명이 살해된 데 대한 ‘보복공격’이었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