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말리아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도서(책)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예비군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안규백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전투기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55
  • 소말리아파병 신고식/상록수부대/선발대 출발 29일로 연기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위해 소말리아에 파견될 육군공병대대 상록수부대의 파병신고식이 22일 상오 경기도 안산 상록수부대 연변장에서 김동진육군참모총장을 비롯,군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발대 30여명은 당초 24일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항공기계약관계로 29일,본대병력 2백여명은 예정대로 7월14일 출발한다.
  • 잇단 인명피해/아이디드 건재/소말리아 유엔군 골치

    ◎난민구호·군벌무장해제 성과 미흡… “희망회복” 기치 퇴색… 주민증오감 증폭 ○숨바꼭질 되풀이 소말리아 평화유지에 나선 유엔군의 입장이 현지 무장군벌의 끈질긴 저항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들어 유엔군과 최대군벌인 통일소말리아회의(USC)사이의 거듭되는 유혈충돌로 급박하게 치닫던 소말리아사태는 17일 USC 본부에 대한 유엔군의 지상작전에 의해 평정되는듯 했다. ○작전성공 비웃어 그러나 작전의 핵심표적인 USC의 지도자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는 탈출에 성공,유엔군의 작전성공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바로 이튿날 지하 라디오방송을 시작했다.나중에 미국무부가 부인을 했지만 아이디드는 이날 방송에서 2명의 미군을 포함,14명의 유엔군을 포로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처럼 방송을 통한 심리전과 아울러 아이디드는 게릴라식 테러활동도 병행하는등 저항의 자세를 조금도 굽히지 않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소말리아에서는 유엔군의 추적과 이를 따돌리려는 아이디드 사이에 숨바꼭질이 되풀이되고 이에 따른 양측간의 인명손실도 잇따를 전망이다. ○심리전·테러 병행 유엔의 입장에서 볼때 이같은 사태전개는 여간 고민스런 것이 아니다.유엔은 지금까지 USC라는 장애물 때문에 주임무인 난민구호및 각 군벌에 대한 무장해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시간이 자꾸 지체되면서 희생과 부담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유엔군은 지난 5일 소속 파키스탄군인 23명의 희생에 이어 이번 작전에서도 5명이 사망하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게다가 이유야 어쨌든 이 과정에서 민간인 수백명을 살상,「평화유지군」이 아닌 「점령군」이라는 비난을 듣게 됨으로써 인명피해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명분과 존재 의의에 커다란 손상을 입었다. ○“점령군” 비난일어 지난해 12월 「희망회복」 기치를 내걸고 미 해병대가 최초로 상륙할 때 기대와 반가움으로 이들을 맞았던 소말리아인들의 시선은 지금 유엔군에 대한 증오와 경계의 눈초리로 변해버렸다.자칫 유엔군과 현지 범민족주의세력간의 유혈충돌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것이 현 소말리아의 분위기다. ○영웅만들 소지도 그러나무엇보다도 현재 유엔군의 최대 골치거리는 아이디드다.아이디드는 지난 91년 시아드 바레 대통령을 축출,소말리아를 내전과 기아로 몰아넣은 장본인으로 그의 건재는 곧 소말리아사태의 미완과 유엔군에 대한 위협의 지속을 의미한다.또 유엔군이 철수할 경우 「점령군」에 용감하게 저항했던 그가 화려하게 복귀할 것을 상상하기란 어렵지 않다.그렇게 되면 유엔이 지금까지 기울여온 사태평정의 노력은 물거품이 된다는 점에서 아이디드는 두고두고 유엔의 두통거리가 될것 같다.
  • “보스니아 분할 합의땐 수용/소말리아군벌 소탕 성공적”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미군 주도하에 이뤄진 소말리아 군벌소탕 군사작전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7일 밤(한국시간 18일 상오)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취임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콜린 파월 미합참의장이 자신에게 『소말리아 최대군벌인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장군 휘하병력을 무력화시켰음을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보스니아문제에 언급, 미국은 보스니아인들이 수락할 경우 보스니아 분할계획 수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유엔군/소말리아 군벌과 시가전/민간인 등 백60여명 사상

    ◎어제 지상작전 개시/아이디드저택 점거 【모가디슈 AP 로이터 연합】 유엔군은 17일 미군 전투기 등의 엄호속에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이 나라 최대 군벌인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장군 휘하 병력과 지난 12일 이들에게 가해진 첫 공습이후 가장 치열한 지상전을 벌인 끝에 아이디드의 저택을 점거했다. 유엔군은 미전투기들을 동원해 모가디슈 소재 아이디드 저택을 맹폭했으며 이어 미중무장 헬리콥터들도 작전에 동참해 최소한 3발의 미사일을 아이디드와 핵심 측근들이 사는 지역에 발사했다. 목격자들은 유엔군 소속 파키스탄 병사들이 모가디슈 남부의 아이디드 저택을 점거했다고 말했으나 아이디드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작전에는 미군외에 이탈리아·파키스탄·모로코 및 프랑스군이 참가해 탱크와 장갑차 등으로 아이디드 거점의 외곽을 봉쇄한채 그를 추종하는 병력과 치열한 시가전을 벌였다.유엔군의 지상 작전은 4시간에 걸친 미헬기들의 야간 공습에 뒤이어 이뤄졌다. 종군 기자들은 아이디드 저택 부근에서 소말리아인 2명이 부상해 후송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으나 이날 전투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 규모는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군 지휘관인 브루노 로이 장군은 방송 회견에서 이번 지상전으로 모로코 병사 15명과 미군 병사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방부 관리는 유엔의 모가디슈 공격이 아이디드의 저항력을 분쇄하려는데 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유엔본부 대변인도 『소말리아인 35만명을 죽음으로 몰고간 군벌중 한명인 아이디드를 응징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이번 공격에 의미를 부여했다. 미군 주도의 유엔군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아이디드의 거점을 세차례 공습해 14명의 소말리아인을 살해했는데 이는 지난 5일 23명의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파키스탄 병사가 아이디드 휘하 무장 세력의 기습으로 사망한데 대한 보복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유엔군의 이같은 보복은 모가디슈 일부 지역에서 강력한 반미 및 반유엔감정을 일으켜 아이디드 추종자들로 하여금 시내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폐타이어를 불태우며 시위를벌이게 하는 상황을 촉발시켰다.시위대는 또 『미군은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일부 과격파들은 외국인에 무차별 살해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모가디슈·로마 AFP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 최대 군벌인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의 모가디슈내 거점들에 대한 유엔군의 17일 공격으로 적어도 60명이상의 소말리아인이 숨지고 1백명이 다쳤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유엔군 소속 파키스탄인 3명과 2명의 모로코군인도 사망했다고 이탈리아의 ANSA 통신은 전했다. 한편 유엔군의 습격을 받은 소말리아 최대 군벌인 모하메드 파라아디이드는 모가디슈내의 한 병원으로 도피했다고 이탈리아출신의 유엔군소속 지휘관이 이날 밝혔다.
  • “미 외교 역할축소 결코 없다”/클린턴정부 9대업적 주장 눈길

    ◎러 민주화지원·북핵위협 대응 꼽아/“소방외교” 비난에 「독특한 지도역」 강조 탈냉전시대에 있어 미국의 세계 지도적 역할은 과연 축소되고 있는가.클린턴 미대통령의 외교정책방향은 어디를 지향하고 있는가. 클린턴행정부 출범 5개월을 맞는 이 시점에서 아직도 이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할 수 있는 국무부관리들도 많지 않은 것 같다.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이같은 점을 염두에 둔듯 미국의 전 재외공관에 클린턴 새 행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외교적 업적과 역점사항을 기술한 대외비 전통문을 지난 6일자로 보냈다. 16일 국무부의 마이크 매커리 대변인은 크리스토퍼장관 명의의 이 전통문에 대해 『미국정부를 대표하여 외국에 나가있는 외교관들에게 미국의 외교정책을 설명해주는데 참고가 되도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자 뉴욕 타임스지가 보도한 이 전통문 내용은 새 행정부가 이룩한 9개의 괄목할만한 외교업적과 함께 미국의 세계 지도력이 결코 축소되지 않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외교업적 가운데 7번째로 북한핵문제에 대해 『신중하지만 확고한 외교역량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비롯하여 한국·일본·중국과 협력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클린턴행정부의 주요 외교업적으로는 ▲러시아의 개혁과 민주화 지원 ▲중동평화회담의 재개 ▲아이티의 민주화회복과 과테말라의 민주화 위협번복 ▲의회와의 협력속에 대중국 최혜국대우 1년간 연장 ▲소말리아 질서유지확보후 유엔에 임무이양 ▲이라크정부에 대항하는 민주세력에 대한 지원강화 ▲북한핵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일본·멕시코·EC등에 대한 동맹관계 유지속에서의 미국의 경제적 이익도모 등을 들고 있다. 사실 그동안 국무부내에서도 백악관이 너무 국내문제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미국의 외교는 새로운 대외정책방향을 뚜렷이 제시하지 못하고 「소방외교」에 급급하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지난달 국무부의 피터 타노프 정치담당차관이 냉전시대가 끝남에 따라 미국은 국내경제문제에 전념해야하기 때문에 세계의 지도적 역할을 축소할 수 밖에 없다고 한 발언은 바로 이러한 인식이 국무부내에 확산돼있음을 반증한 것이다. 그러나 크리스토퍼장관은 이 전통문에서 『우리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다자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적절한 지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미국외교의 역할 축소론」을 일축했다. 최근 클린턴대통령은 유엔평화유지군을 공격한 소말리아군벌에 대한 공습을 재가한 뒤 주례 라디오연설을 통해 『미국은 분명 세계경찰이 될 수는 없다.그러나 세계문제에 대해 결코 눈을 감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왜냐하면 그러한 문제들은 바로 우리의 안보와 국익,우리의 이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따라서 미국은 전세계를 향해 독특한 지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북한핵개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이는 것도 북한의 핵무장이 한국·일본의 핵개발을 필연적으로 초래한다는 우려와 함께 국제적인 대량살상무기의 확산금지체제가 북한으로 인해 근본적으로 붕괴되기 때문이다.이는 곧 미국의 지도력이 도전받는 것을 의미하며 미국의 국익이 침해되는 것을 방어하지 못하는 것을 뜻하게 되는것이다. 클린턴행정부는 그동안의 국내문제집중성향에서 조금씩 탈피,외교문제에 대한 미국의 주도권을 강화함으로써 탈냉전시대의 지도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소말리아 파병 본격화/공병장비 출발… 선발대 24일 현지로

    【부산=이기철기자】 소말리아지역에 파견돼 유엔평화유지군(PKO)으로 활동할 국군공병건설단의 장비와 물자를 실은 파나마선적 화물수송선 에버모어호(1만5천t급)가 15일 부산항을 출발,현지로 떠남으로써 한국군의 첫 PKO파병이 시작됐다. 수송선 출발에 이어 PKO본대 병력은 7월14일 유엔측이 제공하는 전세기편으로 소말리아로 출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4일에는 30명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현지로 향하게 된다. 공병과 정훈·통역·연락·법무 등 7개 분야 2백52명으로 구성된 PKO파병부대는 이날 상오 10시 부산항 제8부두에서 육군 제1266부대장및 정문화부산시장을 비롯한 기관장· 군장병·파견장병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항식을 가졌다. 이날 일반차량등 장비 35종 1백20여점을 싣고 소말리아로 향한 수송선은 오는 7월2일쯤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 “소말리아를 푸르게”… 「상록수부대」 명명

    ◎첫 유엔군자격 공병대 이모저모/6개월 근무 원칙… 연장도 가능/경비·사상자 보상 등 유엔 부담/파견기간 1년… 사병급여 1천불 수준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한 한국건설공병대대의 장비수송선이 15일 현지로 출발함으로써 소말리아 파병이 개시됐다. 국군의 해외파병은 월남전및 걸프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지만 유엔군 자격으로 파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부는 이번 PKO파병에 무척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었다.월남전 파병의 상흔이 아직도 남아 있어 일부 국민들은 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유엔이 우리나라에 PKO파병의사를 처음 타진해온 것은 91년 10월.정부가 당정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유엔에 PKO참여의사를 통보했을 당시 규모는 보병 1개대대 5백40명·의료지원단 1백54명·군 옵서버 36명등 7백30명선이었다. 그후 의료지원단 파견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나 외무·국방관계자들의 현지조사 결과 의료단은 파견신청국이 5개국으로 충분한 반면 파괴복구능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에서 공병부대를 보내기로최종 결정했다. 공병부대의 경우 평소 제한된 전투임무도 수행하는등 자체경계능력을 갖추고 있어 긴급사태 발생시 철수가 용이하다는 점도 감안됐다. 이번에 파견되는 부대는 경기도 안산의 육군 189중건설공병대대를 모체로한 정예공병부대로 장교 30명·하사관 32명·사병 1백90명등 모두 2백52명으로 지난 4월23일 구성됐다. 부대이름은 헐벗고 척박한 소말리아 땅을 푸르게 가꾸겠다는 뜻에서 「상록수」로 정했으며 부대훈은 「소말리아에 평화를,조국에 충성을」로 정하고 안산 육군건설단에서 4주동안의 기본교육을 마쳤다. PKO장병들은 구성당시 육군 각 부대에서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엘리트 장병들로서 파견국 정세·국제관계법·군법·파견국 언어인 스와질리어·특공무술 등을 익혔다. 상록수 장병들은 6개월을 근무원칙으로 하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이들의 급여수준은 사병들의 경우 월급외에 1천달러수준의 유엔급여를 받으며 상록수 부대의 1년활동경비는 1백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모든 경비는 일단우리 정부가 부담한뒤 4∼5년뒤 유엔에서 되돌려 받게 되며 장비의 감가상각비 역시 반환받는다.상록수 부대의 파견기간은 원래 1년으로 돼있으며 만약 파견기간을 연장하려면 유엔협의와 우리 국회의 동의를 다시 얻어야 한다. 파견기간중의 사상장병은 국내법에 의해 보상을 받으며 보상금은 유엔에서 지급하게 돼있다. 상록수 부대장 장정훈중령은 『유엔의 도움을 받았던 우리가 유엔의 기치아래 소말리아를 돕는다는 생각에 장병들의 사기가 드높다』면서 『건설공병대대의 파견으로 향후 소말리아 전후 건설 진출참여의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엔,소말리아군벌 3일째 공습/한국전이후 최대규모

    ◎시위대에 발포… 70여명 사암 【모가디슈 로이터 AP 연합】 유엔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 새벽까지 연3일간 소말리아 최대 군벌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의 거점에 대해 유엔군의 작전으로는 한국전이래 최대규모의 공습을 전개했다.또 유엔군소속 파키스탄 병사들은 13일 모가디슈에서미국의 공습에 항의하는 군중들에게 발포,최소한 20명의 시위군중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AC­130기들은 지난 12일 새벽과 13일 밤 수도 모가디슈 남부에 있는 아이디드 저택 근처의 탄약고등 무기저장소 3개소와 아이디드가 장악하고 있는 방송국등을 공습했다. 13일의 약 20분간에 걸친 공습 당시에는 탄약고가 명중된듯 지상에서 연쇄폭발이 일어나고 일대가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소말리아인들은 이날 공습으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아이디드군의 기습공격으로 파키스탄 병사 23명이 사망한데 대한 보복으로 12일 새벽부터 시작된 이번 공격작전 결과,소말리아인 사망자 수는 36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 유엔군/소말리아군벌 거점 공습

    ◎방송국·무기고 등에 집중 공격/모가디슈전역 본격 수색작전/소말리아인들 공습항의 시위 【모가디슈·유엔본부 AP AFP 로이터 연합】 미군주도의 유엔군은 12일 새벽 지난주 유엔병력 23명이 소말리아 군벌에 의해 살해된데 대한 보복으로 소말리아 최대군벌인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거점에 대해 공격을 감행했다. 클린턴행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미군 주도하의 이번 공격은 새벽 4시(현지 시간)1백5㎜포와 속사포등으로 무장한 A­130 공격용 헬리콥터에 의해 이뤄졌으며 이들 헬기는 방송국과 무기고 및 탄약고등 미리 조준된 목표물들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다. 1시간15분가량 계속된 이들 헬기의 공격이 끝난 후 바로 투입된 미군의 신속대응군들은 유엔의 2단계 작전에 따라 아이디드 통제하의 라디오 방송국 건물 및 무기고등을 장악하기위해 모가디슈 전역에 포진,본격적인 수색작전에 들어갔다. 경찰은 미군을 포함한 유엔군이 이날 아이디드가 장악하고있는 라디오 방송국을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말리아 경찰 1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엔소속의 파키스탄 병사들은 이날 유엔의 공격에 항의하는 모가디슈 시위대를 향해 발포,1명의 소말리아인이 사망했으며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전했다. 미군들이 모가디슈를 공격한 후 몰려들기 시작한 수백명의 소말리아인들은 이날 유엔의 공격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를 벌였으며 파키스탄군인들이 이들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인명피해를 냈다고 이들은 전했다.
  • 한끼 굶어 지구촌 기근 퇴치에 동참합시다

    ◎25·26일 「사랑의 굶기 운동」 전개/한국이웃사랑회/전국2천여 교회·단체·직장 참여 『6.25의 아픔을 아십니까.6월25일에는 40여년전의 고난을 생각하며 한끼를 굶어 지구촌 기근퇴치에 동참합시다』 오는 6월25일 기해“사랑의 굶기운동“이 대대적으로 펼펴진다.이 운동은 사단법인 한국이웃사랑회가 6.25를 더이상 동족상잔의 비극의 날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고난의 체험을 갖게 함으로써 이를 통해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현하는 날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이 운동은 이날을 기해 전국민이 한끼 이상 굶어 마련된 금식기금으로 우리 주변의 결식아동과 아시아 아프리카등지의 기아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것이다. 이웃사랑회는 이 운동의 준비를 위해 지난5월 아프리카 기근현장인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케냐와 남아시아의 방글라데시를 방문,기독교방송과 함께 그곳의 기근 실태와 그 일선에서 목숨을 걸고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인 봉사자들을 주제로한 다큐멘터리영화“기근에 도전하는 한국인“을 제작해왔다. 이번행사는 6월25일과 26일양일간 전국의 2천여 교회.단체.직장에서 20명 이상씩의 그룹이 이웃사랑회에서 마련한 순서와 교재에 따라 개별금식집회를 갖는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먼저 30분간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한후 역시 자체제작한 기근 교육교재를 이용,발표와 토론을 벌인다.이어서 사랑 그림 노래테이프에 수록된 “우린외롭지 않아“ “사랑의 꽂망울“등 이웃사랑외 작사작곡의 노래들을 들으며 6.25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한다는 것이다. 이 운동을 주관하고있는 정해원회장은 “우리의 한끼는 저들의 열흘치 식량이 된다“고 말하고 “6.25동란후 배고프고 어려웠을때 다른 나라의 도움으로 극복했던 고마움을 생각하며 이제는 고통받는 지구촌의 이웃을 돕는일에 종파를 초월한 국민 모두가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웃사랑회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3억원의 기금 모금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소집단뿐 아니라 개인별 가족별 참여도 환영하며 이 운동을 연례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모여진 기금중 70%는 아프리카와아시아의 빈곤국에 식량배급.급식등 구호사업과 학교운영등 교육사업,영농기술보급.직업훈련.식수개발등 개발사업에 사용하며 나머지는 국내도시영세민과 벽지 농어촌의 결식아동 지원금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참가문의 704­9923
  • 유엔,모가디슈공항 폐쇄/무장세력거점 공습 임박

    ◎쿠웨이트 미해병 소말리아출동 태세 【모가디슈 AFP 로이터 연합】 미군이 주도하는 소말리아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은 최근 소말리아의 유엔군공격에 대해 보복조치를 승인한 안보리 결정에 따라 소말리아 무장세력 거점에 대한 공습을 위해 모가디슈 공항을 11일 24시(한국시간 12일 새벽 6시)를 기해 폐쇄한다고 유엔 소식통들이 말했다. 소식통들은 소말리아내 평화유지군(UNOSOM II)과 국제 적십자위원회(ICRC)의 항공기 운행이 무기한 중단될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케냐의 나이로비로부터 운항하는 유일한 민간항공인 아프리카항공도 이같은 조치를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또 쿠웨이트에서 훈련중이던 2천명의 미해병대 병력이 소말리아 파견에 대비,훈련을 중단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이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미해병 제24 수색대 병력이 와스프 상륙대비 부대 함정에 승선했으며 이들은 아라비아만의 해상으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같은 결정은 모가디슈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내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소식통들은 공습이 이루어진다면1천여명의 정예병력으로 구성된 미군 사령부 예하 신속대응군이 주도하는 작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들은 유엔군이 시가전의 위험을 겪지 않도록 아이디드의 무기창고를 공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미,무장헬기 파견 예정(지구촌단신)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막강한 화력을 지닌 AC­130 무장 헬기를 소말리아에 파견할 예정이며 이 헬기로 23명의 유엔평화유지군 살해에 대해 보복할 수도 있다고 빌 클린턴 미행정부 관리들이 9일 전했다.
  • 미,소말리아 추가파병 검토/평화군에 장비·무기 제공

    ◎유엔군·무장세력 수도서 도 교전 【모가디슈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 중심가에서 8일새벽 0시부터 30분간(현지시간) 유엔군과 소말리아 무장세력간에 기관단총을 이용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유엔군의 무장헬기들이 모가디슈시 상공을 저공 비행했다고 주민들이 밝혔다. 주민들은 7일 자정직후 유엔군 헬기들이 시상공을 낮게 비행했으며 뒤이어 총격소리가 들렸다고 말하고 교전장소는 유엔군 사령부가 소재한 K4 로터리 부근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군사작전은 소말리아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유엔군 소속 파키스탄군 23명이 희생되는 유엔 평화유지군 사상 최악의 피해가 5일 발생한 것과 관련,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들 무장세력에 대한 응징을 결의한 다음날 일어난 것이다. 한편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는 소말리아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이 필요로 하는 추가 장비와 무기를 제공할 준비가 돼있으며 소말리아에 추가 미군병력을 파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 유엔,소말리아 무장세력 공습/평화군 22명 사망 보복

    ◎안보리 제재결의 따라/미·이서 중무장 헬기 동원 【모가디슈 UPI 연합】소말리아 파병 유엔군은 7일 상오(한국 시간) 중무장 헬리콥터들을 동원해 앞서 유엔 기지를 공격해 22명을 살상시킨 현지 무장 세력의 거점을 공습했다고 유엔측이 발표했다. 모가디슈 소재 유엔군 대변인은 미국과 이탈리아 조종사들이 모는 헬기가 모가디슈 외곽 소재 마하메드 라파 알디드 장군 휘하의 무장 세력 거점을 공습했다면서 그러나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격은 유엔군이 소말리아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파키스탄 출신 요원 22명이 희생된데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모든 필요한 수단들』을 동원해 응징토록 결정한데 뒤이어 이뤄졌다. 【모가디슈·유엔본부 로이터 AFP 연합】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5일 유엔 평화유지군과 소말리아 무장세력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한 22명의 유엔군이 전사하는 등 최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6일 긴급회의를 소집,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소말리아 무장세력에 대한 제재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전투에서는 22명의 파키스탄군 사망자외에도 파키스탄군 50여명과 미군 3명이 부상했고 10명의 파키스탄군이 행방불명됐으며 소말리아인 20명도 사망하는 등 유엔평화유지군 30년 역사상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유엔군 취약점 노출…평화정착 난기류/무장세력 공겨과 소말리아 앞날

    ◎내전상황 변화 길목서 최악 사태/15개 반군파벌간 주도권 다툼 양상 소말리아 최대 무장세력의 유엔 평화유지군 무차별공격은 소말리아의 상황과 평화유지군의 성격이 다같이 변화의 길에 들어서던 와중에 벌어진 최악의 사태이다. 이번 공격의 당사자인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파벌은 15개 내전 파벌중 힘이 가장 셀 뿐 아니라 가장 호전적이어서 유엔의 소말리아 평화정착 임무에 최대의 걸림돌로 지목되어 왔다.아이디드는 지난 91년 시아드 바레 독재정권이 무너지자 그때까지 정권타도 연합전선을 구축했던 알리 마디와 치열한 국권쟁탈 내전을 벌여 3만5천명의 희생자를 낸 장본인.아이디드와 마디 양대 무장파벌은 나머지 세력들과 함께 지난 3월말 과도정부 수립안에 합의했었다.그러나 이같은 합의는 소말리아의 무정부상태를 해소하려는 무장세력의 자발적 의사에서 이루어졌다기 보다는 당시 다국적군을 주도한 미국과 미해병대의 위력에 눌린 결과라고 할 수 있었다. 지난 5월4일부로 소말리아 평화유지의 책임이 미군 선도의 다국적군에서 30개국구성의 유엔평화군으로 공식 이양됐는데 그동안 미군이 제2선으로 물러난 유엔평화유지군의 내재된 취약점을 우려하는 소리가 높았었다.2만5천명이었던 미해병대가 4천명으로 줄어들었을뿐 아니라 3만8천명에 이르던 총병력이 교체가 완료되지 않아 그 절반으로 줄어든 가운데 이번 공격을 당한 것이다. 또 아아디드는 최근 내전파벌간 주도권 다툼에서 마디 파벌에 다소 밀리는 형세에 놓여 있었다.지난 5월 아이디드 우호세력인 오마르 제스 파벌은 2개월전 사이드 히르시에게 빼앗긴 수도 모가디슈 남쪽의 요충인 키스마유 재탈환에 나섰으나 실패했었다.이때 아이디드는 유엔군이 마디 파벌과 더 가까운 히르시 세력에 편파적인 도움을 제공했고 또 이 과정에서 소말리아인에게 잔학행위를 했다고 비난했었다.지난주에는 키스마유 민간인유지들이 아이디드를 배제한채 소말리아 남부지역의 휴전를 선포,아이디드의 고립감을 부채질했다. 미군이 일원으로 참가하고도 최초로 미군 아닌 다른 국가(터키)가 지휘하고있는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군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 소말리아 파병 새달중순 시작

    국방부는 29일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할 한국군의 파병준비를 최종완료했으며 유엔이 장비·물자수송용 선박을 보내오는대로 파병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현재 수송선박확보를 위한 해운회사와 유엔측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수송선이 부산항에 도착하면 곧바로 파병장비 및 물자의 선적이 개시된다』면서 『파병장비 및 물자는 이미 부산항에 보내진 상태』라고 말했다.
  • 보스니아 유엔군에 무력행사권/미 등 5국

    “공중폭격 등 모든 수단 허용” 【도쿄 연합】 사라예보 등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회교계 거주지역에 설정된 「안전지역」의 확보를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5개국이유엔보호군(UNPROFOR)에 강력한 무력 행사권을 부여하는 유엔 안보이 결의안 제출에 합의했다고 아사히(조일) 신문이 27일 뉴욕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결의 초안은 보호군의 임무에 「안전지역」 확보를 추가하는 한편 「필요한 모든 수단 행사」를 인정하고 다국적군에 의한 공중 폭격도 승인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이 안이 곧 안보이에 제출돼 채택될 경우 보호군은 제 2차 유엔 소말리아활동(UNOSOMⅡ)에 이어 강제력을 수반한 평화집행 부대의 성격을 띠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안은 국제 평화 달성을 위해 무력 행사를 인정하고 있는 유엔 헌장 제7장에 따라 유엔보호군의 임무에 공격 억지.거점 확보.무장세력 철수 실현 등을 추가하고 무력 행사를 포함한 「필요한 모든 수단」을 인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 세계 난민 1,750만명/미 93년 보고서

    ◎작년 백만명 증가… 아프리카 1위/내란속 강제이주도 2천4백만 수십년동안의 냉전시대가 막을 내렸으나 각종 전쟁과 내란으로 인한 세계 전체의 난민수는 지난해 1백만명이 증가,모두 1천7백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난민위원회(USCR)는 19일 발간한 93년도 세계난민조사 보고서에서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캄보디아 난민 약 2백만명이 국제기구의 도움으로 고국에 돌아갔으나 구유고연방의 내전 등으로 새롭게 발생한 난민들이 3백만명 이상에 달해 전제 난민수는 1백만명의 순수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파키스탄과 이란 등에 흩어져 있다가 국제기구의 주선으로 아프가니스탄에 돌아간 아프간 난민수는 약 1백80만명으로 추산됐다.또 태국과의 국경지역 수용소에서 몇년간 생활하다가 아직도 불안한 정세가 계속되는 캄보디아로 돌아간 난민들도 약 25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구유고연방에서는 1백70만명이 피란길에 올랐고 이 중 1백만명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인종청소」를 피하기 위해 생겨난난민으로 나타났다. 또 구소련의 종족분쟁으로 발생한 난민 1백만명,모잠비크 내전에 의한 25만명,미얀마 군사독재정부의 탄압을 피하기 위해 탈출한 20만명,소말리아 내 피란민 10만명 등 지난해 모두 3백만명 이상이 고국을 떠나 유랑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는 별도로 비록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피신하지는 않았지만 내란 등으로 인해 같은 나라안에서 다른 곳으로 강제이주돼 살고 있는 난민들의 수도 자그마치 2천4백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이 보고서는 밝혔다. 같은 나라 안에서 강제로 이주할 수 밖에 없었던 난민들 가운데 지난해 새롭게 발생한 난민에는 모잠비크 1백50만명,페루 50만명,소말리아 1백만명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말 현재 국제기구의 보호를 받고있는 난민들은 지역별로 볼 때 아프리카가 5백70만명으로 가장 많고 중동이 5백60만,유럽과 북미가 3백40만,중앙·남부 아시아가 2백30만,동아시아·태평양이 40만,중남미 10만명의 순이다.
  • 새정부 개혁 제도보완이 큰 성과/임시국회 오늘 폐회… 무얼 남겼나

    ◎공직자윤리법외엔 큰 논란없이 해결/정치공세 등 구태로 위상제고엔 미흡 20일 마감하는 제161회 임시국회는 새 정부의 개혁정책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당초의 목표를 어느정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여야가 함께 마련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과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처리 등이 눈에 띄는 소득이다. 그러나 정치의 중심을 국회로 되돌려 국회 본연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는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데는 미흡했다는 지적이다.여당은 개혁과 사정의 바람에 밀려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야당은 대여공세에만 치중했다.결국 의정개혁을 통한 새 정치 구현이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25일에 걸친 회기동안 16개 상임위나 정치관계법특위 등의 활동에 있어서 의원들은 비생산적인 여야대립의 구태에서 탈피된 모습을 상당부분 보여주었다.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책은 어느때보다 돋보였고 국무위원들의 소신에 찬 답변도 간간이 나와 의회역할의 새로운 가능성도 엿보였다.하지만 정치공세를 위한 구습답보의 질의와 일부 국무위원들의 알맹이 없는 답변은 질책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일부 각료들은 자질론 시비를 일으켰다. 의원들의 회의 지각사태가 잦았고 인신공격성 질의로 눈총을 받기도 했다.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치·경제적 개혁입법이라고 할수 있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과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마련에 최대 역점을 두었다. 이 두 법안은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을 입법부가 법적 제도적으로 강력히 뒷받침한다는 의미에서 가장 강력히 추진해왔다.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은 막판까지 처벌조항 등 몇가지 쟁점을 둘러싸고 민자·민주 양당간에 이견을 보여 진통을 겪고 있다.그러나 여야 모두 이번 회기내에 반드시 처리한다는 원칙에는 이견이 없어 20일의 국회 본회의에서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이번 국회는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20개 법안과 소말리아 파병동의안 등 3개 동의안,북한 핵문제 해결촉구 결의안 등을 모두 처리했다.당초 목표했던 법안가운데 공직자윤리법을 빼고는 비교적 순탄하게 해결됐다. 회기도중 황인성국무총리의 12·12발언파문은 민주당에 정치공세의 빌미를 제공,급기야 김대통령이 12·12사건을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하는 단계로까지 확산됐다. 「슬롯머신업계 대부」정덕진씨 사건으로 의원들 상당수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여의도정가는 갑자기 긴장분위기에 휩싸여 의정활동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국회는 여야관계 측면에서 몇가지 해결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경제특위·광주문제 해결특위·6공비리 특위·민족사 정통성회복특위 등 민주당의 4개 특위 주장에 따른 여야공방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회기 막판에 터져나온 이원조의원(민자)의 도피성 출국은 6공비리특위구성에 대한 민주당의 강도높은 정치공세가 예상된다.황총리의 발언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계속 문제삼겠다는 태도다. 또 20일 통과될 예정인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6월 10일까지 공포,7월10일까지 발효,8월10일까지 재산등록,9월10일까지 재공개해야 한다.재공개후 3개월동안의 실사를 포함하면 올 1년내내 재산공개작업이 추진될 수 밖에 없다.지난번 공개때 겪은 파문을 또 한차례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 국회본회의,규제완하법 등 20개 법안 처리/소말리아 파병안 의결

    ◎북핵해결 촉구 결의안도 채택 국회는 18일 하오 본회의를 열고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등 20개 법안과 3개 동의안,1개 결의안등 24개 안건을 처리했다. 국회는 또 민주당이 제출한 황인성국무총리해임건의안을 이날 본회의에 보고,19일 표결처리할 예정이나 민자당이 해임건의안에 반대하고 있어 부결이 확실시된다. 이번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인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은 회기 마지막날인 2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측이 기업활동규제완화특별조치법처리와 관련,『상수원 보호구역이나 자연생태계 보전지역 등으로 고시되지않은 지역에 대해 시장·군수·구청장이 원칙적으로 공장설립을 허용하도록 한 조항이 환경파괴의 우려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찬반토론을 거쳐 표결로 법안이 통과됐다. 이날 본회의는 1개 대대규모의 군병력을 1년간 소말리아에 파견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국공병대의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단 참여동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 동의안은 부대의 파견일시는 국회동의획득후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로 하고 파견경비는 우선 정부예산에서 지출하고 추후 유엔으로부터 보전받도록 하고 있다. 본회의는 이와함께 지난 11일 통과된 유엔안보리 결의의 즉각적 이행과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에 의거한 남북상호사찰수락및 핵재처리시설과 우라늄농축시설보유포기등 5개항으로 구성된 북한의 핵문제해결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20건)=▲교통사고처리특례법(개)▲등기특별회계법(제)▲국방군사시설사업법(개)▲전쟁기념사업회법(개)▲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개)▲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법(제)▲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법(개)▲농업재해대책법(개)▲산림조합법(개)▲축산법(개)▲어항법(개)▲어선법(개)▲기업활동규제완화특별조치법(제)▲일제하 일본군위안부 생활안정지원법(제)▲월남귀순용사특별보상법(개)▲환경영향평가법(제)▲중기관리법(개)▲건설기술관리법(개)▲개발이익 환수법(개)▲도로공사법(개) ◇동의안(3건)=▲한국공병부대의 소말리아유엔평화유지단 참여동의안▲한·러 기본관계조약비준동의안▲한·러 이중과세회피협약 비준동의안 ◇결의안(1건)=▲북한의 핵문제 해결촉구결의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