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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졸업식서 환호” 체포영장 논란

    “아들 졸업식서 환호” 체포영장 논란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환호성을 질렸다는 이유로 졸업식에 참석한 가족들에게 체포 영장이 발부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미시시피주(州)에 거주하는 랜아시아 워커(18)의 부모와 친척 등 4명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황당한 출두요구서를 받았다. 이 지역 학교 당국이 최근 진행된 랜아시아의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이들이 환호성을 질렸다며 경찰과 법원에 고발한 내용이었다. 랜아시아의 친지들은 당시에 졸업식이 거행되는 도중 기쁨에 넘쳐 "넌 드디어 해냈어!"라는 소리를 질렸고 이에 해당 학교 당국은 조용히 하라고 요구하면서 졸업식장을 떠나줄 것을 요구했다. 출두요구서를 받은 랜아시아의 숙모는 "졸업식장에서 조용히 하라는 단순한 경고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출두요구서에다가 출두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는 통보를 받으니 그저 황당할 뿐"이라고 말했다. 랜아시아의 아버지도 "내가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에 너무 기뻐서 소리 지른 것인데 500달러를 보석금으로 내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니, 정말 미친 짓"이라면서 학교 당국의 처사를 비난했다. 이들 가족들은 소란 등 공공질서 파괴 혐의로 오는 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랜아시아의 졸업 당시 친지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 (현지 언론, WREG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누드자전거 대회 참가男, 여성 보고 ‘남성’ 솟구쳐…

    누드자전거 대회 참가男, 여성 보고 ‘남성’ 솟구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아리송한 소식이다. 최근 영국 켄트에서 열린 세계 누드 자전거 대회(World Naked Bike Ride)에서 한 남성 참가자가 추최 측에 의해 쫓겨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면 큰 일(?) 날지도 모르는 이 이색 대회는 10년 전 부터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으며 환경보호 캠페인이라는 그럴듯한 명분도 가지고 있다. 사고(?)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남자가 '사고'를 치면서 벌어졌다. 출발선상에서 대기 중이던 한 남자의 '남성'이 하늘로 솟구친 것. 이에 이를 목격한 여성들 사이에서 소란이 일었고 경찰까지 출동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남성은 다른 참가자들의 눈총 속에 바지춤을 움켜지고 대회장을 빠져나갔다.     베리 프리맨 조직위원회 회장은 "잠시라도 자유를 느끼기 위한 대회에서 그 남자가 너무 많은 '자유'를 누린 것 같다" 면서 "대회 규정상 이같은 '행동'은 용납되지 않아 곧바로 퇴장시켰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News=News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교통딱지 안 떼이려 “성폭행이다!” 외친 ‘아우디女’

    교통딱지 안 떼이려 “성폭행이다!” 외친 ‘아우디女’

    중국에서 한 여성이 교통경찰을 상대로 딱지를 안 떼려고 “성폭행이다!”고 외치며 소란을 피운 사실이 인터넷상에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2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서 고급차 아우디를 운전하는 42세 여성이 차량 통행이 금지된 도로를 역주행한 혐의로 남성 교통경찰에게 조사받는 과정에서 소란을 일으켰다. 해당 교통경찰이 “200위안(약 3만 6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말하자 여성은 갑자기 차를 타고 달아나려고 했고 경찰은 차량 앞에 간신히 오토바이를 세워 저지했다. 그러자 여성은 화가 잔뜩 났는지 자신의 셔츠 단추 몇 개를 풀어헤치더니 “성폭행을 하려 한다!”고 소리치며 소동을 일으켰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이 운전하던 아우디 차량은 교통법규 위반이 41건이나 있지만 처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여성은 이번 소동으로 행정구류 5일 처분을 받게 됐다. 이번 소동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크게 관심을 보였는데 이날 오후 웨이보 검색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구류 5일? 그대로 징역 5년형을 내려라”, “위반 41건은 도로를 자기 집 마당으로 생각하는 것” 등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6)관세청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6)관세청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6회에서는 관세청 소속으로 부산본부 세관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을 소개한다. 이들의 업무를 살펴보고, 새내기 공무원에게 공직 적응기와 시험 준비 과정 등을 들어 봤다. 해외여행을 갔다가 입국할 때는 공항, 여객터미널 등에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와 세관에 신고할 물품 목록을 작성해야 한다. 해외에서 구입하거나 국내외 면세점에서 산 물품이 모두 600달러를 초과하면 구입한 물품을 국내로 들여오는 데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600달러 외에 주류 1병(1ℓ, 400달러 이하), 향수 60㎖, 담배 200개비는 면세로 구입할 수 있다. 이처럼 국내로 들여오는 물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업무는 관세청에서 담당하고 있다. 1878년 9월 부산 두모진에 해관이 설치되면서 시작된 관세 업무는 이후 인천해관, 원산해관 등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946년 당시 재무부 국고국 세관과를 시작으로 1970년 8월 관세청이 설립되면서 현재와 비슷한 업무 체계를 구축했다. 관세청의 주 업무는 수입되는 물품에 관세를 부과·징수해 국가재정 수입을 확보하고, 수출입물품의 통관 등이 적법하게 이뤄지도록 관리해 대외무역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다. 밀수 및 부정수출입 행위를 단속하고, 수출입물품의 원산지 표시 확인, 지적재산권 침해행위 단속 등도 관세청의 몫이다. 관세청은 정부대전청사에 위치한 본청과 서울세관 등 각 지역별 본부세관을 포함해 47개 세관, 5개 지소로 구성돼 있다. 본청은 통관지원과 조사감시, 기획총괄 등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본부세관 등 지역별 세관이 실제 통관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달 관세청 부산세관(본부세관)으로 임용된 강민지(30·여) 주무관은 현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휴대품 검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강 주무관은 지난해 국가직 9급 시험에 합격했다. 만 1년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시작한 공무원시험이라 부담이 컸다. 학습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지는 않았지만, 하루에 7~8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집중력을 발휘했고, 하루를 통째로 쉬는 일은 없었다. 그는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단 하루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그 방법이 나에게는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강 주무관은 현재 부산항 터미널 입국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여행자 및 승무원의 휴대품을 검사·통관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해외여행을 갔다 돌아올 때 흔히 겪게 되는 일인 만큼 국민 생활에 밀접한 업무이기도 하다. 단순히 휴대품을 검사하는 것만이 아니라 마약류 등 안전을 위협하는 반입 불가 물품을 가려내고, 몸에 지니고 들어오는 각종 밀수품을 집어낸다. 명품시계 여러 개를 몸에 지닌 채 세관을 통과하거나 관세를 내지 않고 호주머니 등에 고가의 물품을 숨겨오는 행위를 적발하기도 한다. 특히 금이나 마약, 명품 등은 밀수 수법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추세여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금괴를 옷걸이나 물건걸이로 위장해서 들여오거나 전자계산기, 노트북 등 전자제품 안에 넣어오는가 하면, 항문이나 입 안에 마약이나 금을 숨기는 괴이한 수법도 횡행하고 있다. 강 주무관은 “숨기고 들어오는 물품이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늘 긴장하면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면세 한도인 600달러를 초과한 물품을 가지고 들어오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초과된 물품에 대해 과세처리를 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강 주무관은 “여행자, 승무원을 직접 대면하기 때문에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입국장에서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친절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의심스러운 휴대물품이나 면세한도를 넘는 물품을 몰래 반입하고도 큰소리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강 주무관이 가장 힘든 순간도 법을 어기고도 오히려 소란을 피우거나 반말을 내뱉는 등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대해야 할 때라고 한다. 그는 “다양한 여행자들을 접하면서 느낀 점은 모든 업무를 천편일률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사실”이라면서 “법을 준수할 수 있게끔 유도하고 설득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라고 소개했다. 세관은 강 주무관이 맡고 있는 감시 업무를 비롯해 통관, 심사, 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수출입 화물을 검사하고 통관요건 등을 확인하며, 수입물품의 과세가격을 결정하고 관세를 징수·환급한다. 외환관련 법률 위반자나 밀수업자 등에 대한 조사 업무도 맡는다. 강 주무관이 소속된 부산세관은 우리나라 컨테이너 반출입화물의 76%를 맡고 있는 최대의 항만 세관이다. 통관·감시 등 각종 업무로 정신없이 바쁜 곳이다. 강 주무관은 “부산항의 경우 1970~80년대 일본을 통해 굉장히 많은 수입물품이 들어왔던 곳”이라면서 “지금도 배로 일본을 오가는 사람이 많아 승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집중해서 업무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주무관의 일상적인 업무시간은 ‘오전 8~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여객선의 입출항 시간에 맞춰 근무해야 하기 때문이다. 터미널에 처음 입항하는 여객선을 시작으로 마지막 여객선이 입항할 때까지가 근무시간인 셈이다. 또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을 비롯해 각종 연휴에도 터미널은 쉬지 않고, 여객선을 통해 오가는 사람이 끊이질 않기 때문에 근무조를 3개로 편성해 이틀 일한 뒤 하루를 쉰다. 그는 “정년보장 등 직업의 안정성만을 생각하고 공직에 도전한다면 후회할 수 있다”며 “특히 관세청의 경우 업무시간이 불규칙하고, 업무량도 민간기업에 버금갈 정도로 많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항공사 실수에 분노한 승객, 공항에서 나체소동

    항공사 실수에 분노한 승객, 공항에서 나체소동

    미국의 한 공항에서 항공사의 실수에 분노한 승객이 기내에서 나체로 항의를 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미국 WBTV 등 현지 언론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샬롯더글러스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기로 되어 있던 한 남자승객은 자신의 좌석이 초과 예약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당시 이 승객은 US Airways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자메이카로 갈 예정이었지만, 항공사가 정원 이상의 예약을 받는 실수를 저질러 여행이 취소될 위기에 처한 것. 이 남성 승객은 항공사를 향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공항 내에서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팔을 걷어붙이며 소란을 일으키더니, 급기야 항공사 데스크 여직원 앞에서 옷을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경찰이 출동해 이 남성을 만류해봤지만 소용없었다. 그는 한 시간이 넘도록 사람이 붐비는 공항 한복판에서 나체로 고함을 질렀고, 이 모습은 당시 공항에 있던 승객들에 의해 낱낱이 포착됐다. 한 목격자는 “이 공항을 여러차례 이용했지만 단 한 번도 이런 소동을 본 적이 없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경찰은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이 공항 내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면서 “별다른 처벌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영화 多樂房] ‘와일드테일즈’

    [영화 多樂房] ‘와일드테일즈’

    분노를 되도록 표출하지 않는 것을 성숙함의 요건이라 배워왔던 우리지만, 도저히 감정을 통제하기 어려운 순간에 직면할 때가 있다. ‘와일드테일즈-참을 수 없는 순간’은 분노를 유발하는 자들에 맞서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는, 혹은 통제하기를 포기한 이들의 한판 대결을 6개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작품이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현실적 상황과 기발한 상상력을 적절히 조화시켜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는 첫 번째 에피소드는 대부분 비행기 안에서 벌어진다. 승객들은 대화 중에 그들이 공통적으로 한 사람을 알고 있으며, 모두 그와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불러 모은 당사자는 조종실에 들어가 난폭하게 비행기를 몰기 시작한다. 사이코나 루저가 자신을 괴롭혔던 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처벌하는 것은 호러 영화의 관습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유머와 곁들여 짧게 상황만 제시함으로써 경쾌하고 인상적인 오프닝으로 완성되었다. 이후 식당 종업원이 아버지의 원수를 손님으로 받게 되는 에피소드, 한적한 도로에서 추월을 방해하는 짜증나는 운전자를 만나 벌어지는 사건, 불법주차 표시가 없는데도 번번이 차를 견인당해 화가 난 시민, 아들의 뺑소니 사고를 덮기 위해 돈 많은 아버지가 정원사 및 경찰과 벌이는 협상, 결혼식 날 신랑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부의 복수 등을 차례로 보여준다. 각 에피소드는 현실에서 한 번쯤은 당해봤음직한 ‘참을 수 없는 순간’에 대한 상황극이다. 몰입감을 주면서도, 실제 상황이라면 거의 실행 불가능한 대응 방식으로 대리만족과 쾌감을 선사한다. 흥미로운 것은 사건의 원인을 제공하는 쪽과 그에 분노를 폭발하는 쪽이 거의 대등해지는 지점이다. 가령 세 번째 에피소드는 고물차가 고급차의 추월을 방해하는 작은 장난으로부터 시작되지만, 갈수록 서로에 대한 분노의 수치는 높아지고 극단적인 폭력으로 번져 나간다. 끈질기게 서로 물고 늘어지는 가운데 누가 최초의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는 불분명해진다. 한바탕 소란 끝에 나란히 있게 된 두 사람의 마지막 이미지는 이러한 주제를 잘 드러내준다. 각 에피소드가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또 한 가지 사실은 최초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가 대부분 사회적 신분의 지위 고하로 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식당의 종업원과 손님, 고급차의 주인과 고물차의 주인, 관공서와 시민, 부자와 정원사 등은 아예 갑과 을의 관계이거나 적어도 사회적, 경제적으로 다른 계층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이 영화는 현재 우리 사회가 배태하고 있는 계급갈등의 긴장과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고 볼 수 있다. 영화에서도 직접적으로 언급된 다이나마이트처럼, 언제 폭발할지 모를 만큼 만연한 사회적 분노에 대해 우리는 언제까지 묵인할 수 있을 것인가. 유쾌함으로 포장된, 진중한 메시지가 영화에 아우라를 더한다. 21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김무성 광주 갔다가 물세례에 야유…30분 만에 일어나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김무성 광주 갔다가 물세례에 야유…30분 만에 일어나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김무성 광주 갔다가 물세례에 야유…30분 만에 일어나 5·18 민주화운동, 김무성 광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전야제에 참석했다가 시민들의 항의에 부딪혀 일찍 자리를 떴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저희 때문에 행사가 중단되고 위험했기 때문에 자신해서 (행사장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7일 전야제에 참석했다가 일부 시민들이 김 대표를 향해 ‘님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무산에 항의하고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를 주장하는 등 소란이 빚어지자 30여분 만에 행사장을 떠났다. 김 대표는 일부 시민으로부터 물세례와 고성의 항의, 야유를 들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광주 시민 여러분과 5·18 광주의 아픔을 함께 하려고 전야제에 참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전야제에서 5·18 유족 대표와 함께 있었는데 그분들은 함께 하자고 했다. 하지만 행사가 위험해지고 저 때문에 행사를 망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 시민들의 주장이 아닌 일부 외부 과격 세력의 주장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힘차게 부르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 한 시민이 나와 “전야제에 불미스러운 일은 광주 시민을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간 핫 영상]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염소 꿀꺽 비단뱀 外

    [주간 핫 영상]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염소 꿀꺽 비단뱀 外

    5월 둘째 주 네티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화제의 영상을 모았습니다. 1. 걸그룹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영상 논란 최근 걸그룹 레드벨벳의 매니저가 팬들에게 욕설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해당 매니저는 “야 나와. 말만 걸어봐. 꺼지라고 했지, 내가”라며 팬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서슴지 않습니다. 이 매니저의 갑질을 보고 있자니 문득 ‘주객전도, 객반위주’와 같은 사자성어가 떠오릅니다. 2. 엄마가 필요로 하는 선물?…온라인 쇼핑몰 광고 ‘눈길’ ‘어머니의 날’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인디아가 제작한 광고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누리꾼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3. 발차기 한 방에 강도 제압 男 러시아의 한 매장에 들이닥친 강도가 손님의 발차기 한 방에 기절하는 순간이 포착된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두고 네티즌들은 통쾌한 순간이라는 반응과 함께 홍보를 위해 제작된 영상으로 보인다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4. 새끼 호랑이 돌보는 오랑우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동물원에서 새끼 호랑이들을 보살피는 오랑우탄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특히 오랑우탄에게 안기는 새끼 호랑이와 그런 새끼 호랑이를 껴안고 뽀뽀 하는 오랑우탄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과 미소를 자아냅니다. 5. 염소 통째로 삼키는 비단뱀 3m 길이의 비단뱀이 염소 한 마리를 통째로 삼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녀석이 염소를 완전히 삼키는 데는 4시간 정도가 소요됐다고 하네요. 6. 젖니 뽑아주는 앵무새 화제 젖니를 뽑아주는 앵무새가 포착돼 많은 누리꾼들이 놀라워했습니다. 주인은 “이전에도 앵무새가 젖니를 4번이나 빼줬다”고 말했습니다. 7. 쇼핑몰 천장 뚫고 나타난 멧돼지 홍콩의 한 쇼핑몰에 야생 멧돼지가 천장을 뚫고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녀석은 4시간 정도 소란을 벌이다 결국 마취 총을 맞은 후 포획됐습니다. 8. 울타리에 속옷 걸린 굴욕 男 ‘나 어떡해’ 울타리에 속옷이 걸린 채 매달려 있는 남성이 포착된 영상입니다. 울타리 위에서 올라가지도 내려오지도 못하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처량하기까지 하네요. 9. 포르쉐와 성관계 맺는 남성 포르쉐와 조금은 특별한 사랑에 빠진 남성의 모습이 포착된 폐쇄회로(CC)TV 영상입니다. 이 괴기스런 남성은 자동차를 비롯해 자전거, 오토바이, 헬리콥터, 비행기 등과 같은 기계에 성욕을 느끼는 증후군인 메카노필리아(mechanophilia)로 판명됐다고 합니다. 10. 13년 만에 흙 밟은 사자, 그 사연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흙과 잔디를 밟아보는 사자의 반응이 담긴 영상입니다. 이 사자는 13년 동안이나 서커스 유랑단 우리에 갇혀 생활했다고 합니다. 2006년 촬영된 이 영상은 최근에야 공개됐습니다. 이 사자는 지난 5년간 자연에 방사돼 자유롭게 살다가 2011년 노화로 죽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장수원 “총소리 듣고 깜짝 놀랐다”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장수원 “총소리 듣고 깜짝 놀랐다”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장수원도 있었다 “총소리 듣고 깜짝 놀랐다” 예비군 총기사고, 장수원, 싸이, 정석원 서울 내곡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가수 싸이와 장수원, 배우 정석원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경 예비군A 씨는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사격 훈련 도중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A씨는 영점사격에 앞서 K2소총과 실탄 5발을 지급받았다. 사격에 들어간 A씨는 주변에서 훈련을 하던 다른 예비군들을 향해 4발을 쏘고, 또 다른 한 발로 본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점사격은 총의 조준점과 탄착점이 일치되도록 소총의 조준구를 조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A씨의 총에 맞은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1명이 치료 중에 사망했다. 총기를 난사한 A 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3명은 국군 수도병원, 서울삼성의료원,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싸이와 장수원, 정석원 등 일부 스타 또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와 장수원 등 일부 연예인은 이날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서울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싸이 측은 “오후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군 당국에 협조를 받고 조퇴했다”면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몰랐다. 충격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수원 측 역시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것을 사실이다. 옆 장에서 갑자기 소란스럽더라. 알고 보니 총소리더라.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정석원 역시 현장에서 훈련을 받았으나 사건 발생 전 조퇴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후에 지방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사고 발생 전 조퇴하게 됐다”며 “스케줄 조정 후 빠진 훈련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이팝나무/황수정 논설위원

    고속도로 가로수 길이 온통 흰 칠이다. 아스팔트에 튀는 봄 햇살과 아주 잘 어울리는, 이팝나무 행렬이다. 요즘 한창 뭉실뭉실 흐벅진 흰 꽃송이를 매달고 있는 낯선 나무가 이팝나무다. 물푸레과의 나무에는 사연도 많다. 꽃송이가 하얀 쌀밥(이밥)처럼 보인다 해서, 혹은 입하(立夏) 즈음 꽃 핀다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말 안 해도 알겠다. 숨 넘어가기 직전 보릿고개에 꽃이 터졌으니, 가난에 애닳았던 사람들 눈에 얼마나 서러운 나무였을까. 곰곰 뜯어보니 영락없는 밥꽃이다. 한나절 불린 뒤 쉬엄쉬엄 뜸들여 고슬고슬해진 밥알 모양. 그래서 ‘풍년꽃’이기도 했겠지. 밥꽃나무가 소란스럽다. 도심 곳곳에 한꺼번에 많아진 탓이다. 은행나무, 벚나무 가로수를 발 빠르게 대신했다. 지자체들은 너나없이 이 나무를 심느라 정신없다. 병충해에 강해 소나무 관리 비용의 십분의 일만 들여도 된단다. 주판알 튕겨 동원된 나무가 갑자기 시시해지려 한다. 나무 잘못이 아니라 융통성 바닥인 ‘사람’ 탓이다. 함지박만 한 꽃에 잎이 압도된 전형적인 활엽수다. 구린 열매 타박하며 은행나무 밀쳐낸 자리에서 그 몫을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 많은 나는, 벌써 가을이 걱정이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장수원도 있었다 “총소리 듣고 깜짝 놀랐다”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장수원도 있었다 “총소리 듣고 깜짝 놀랐다”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장수원도 있었다 “총소리 듣고 깜짝 놀랐다” 예비군 총기사고, 장수원, 싸이, 정석원 서울 내곡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가수 싸이와 장수원, 배우 정석원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경 예비군A 씨는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사격 훈련 도중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A씨는 영점사격에 앞서 K2소총과 실탄 5발을 지급받았다. 사격에 들어간 A씨는 주변에서 훈련을 하던 다른 예비군들을 향해 4발을 쏘고, 또 다른 한 발로 본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점사격은 총의 조준점과 탄착점이 일치되도록 소총의 조준구를 조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A씨의 총에 맞은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1명이 치료 중에 사망했다. 총기를 난사한 A 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3명은 국군 수도병원, 서울삼성의료원,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싸이와 장수원, 정석원 등 일부 스타 또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와 장수원 등 일부 연예인은 이날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서울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싸이 측은 “오후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군 당국에 협조를 받고 조퇴했다”면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몰랐다. 충격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수원 측 역시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것을 사실이다. 옆 장에서 갑자기 소란스럽더라. 알고 보니 총소리더라.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정석원 역시 현장에서 훈련을 받았으나 사건 발생 전 조퇴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후에 지방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사고 발생 전 조퇴하게 됐다”며 “스케줄 조정 후 빠진 훈련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조기퇴소 논란에 육군 “말도 안돼…조기퇴소 가능”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조기퇴소 논란에 육군 “말도 안돼…조기퇴소 가능”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조기퇴소 논란에 육군 “말도 안돼…조기퇴소 가능”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장수원 정석원 서울 내곡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에서 13일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가수 싸이와 장수원, 배우 정석원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23) 씨는 사격 훈련을 위해 탄창을 지급받아 한 발을 사격하자마자 갑자기 뒤돌아서 동료 예비군들에게 7발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번 총기난사 사건에 관한 기초 수사 결과를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영점사격을 위해 총탄 10발이 든 탄창을 지급받아 표적을 향해 한 발 쏜 다음 갑자기 뒤돌아서 총을 난사했다. 최 씨는 6개 사로(사격 구역) 가운데 1번 사로에 있었으며 사로에 있거나 뒤에서 대기 중인 예비군들을 향해 모두 7발을 발사했다. 최 씨의 총기 난사로 예비군 4명이 총에 맞았다. 최 씨는 8번째 총탄은 자신에게 쏘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국군수도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나 이들 가운데 박모(24) 씨는 치료 도중 숨졌다. 부상자 윤모(24) 씨는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중태이며, 나머지 2명 가운데 한명은 중상, 다른 한명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서는 대위급 간부 3명과 현역병 6명이 사격 훈련을 통제하기 위해 배치돼 있었다. 현역병들은 6개 사로마다 한 명씩 배치됐다. 한편 이날 싸이와 장수원, 정석원 등 일부 스타 또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와 장수원 등 일부 연예인은 이날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서울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싸이 측은 “오후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군 당국에 협조를 받고 조퇴했다”면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몰랐다. 충격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수원 측 역시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것을 사실이다. 옆 장에서 갑자기 소란스럽더라. 알고 보니 총소리더라.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공교롭게 싸이가 사고가 일어난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소 사실이 알려지자 ‘연예인 특혜’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육군 관계자는 조기 퇴소에 대해 “(싸이가 참여한) 향방작계 훈련은 사정을 말하면 지휘관의 승인을 얻어 조기 퇴소가 가능하다”면서 “이번 훈련에도 싸이 외에 일반인들이 조기 퇴소 인원이 있었다. 못 채운 훈련 시간은 차후 다시 받아 채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싸이의 훈련장과 사고 발생 훈련장의 동원예비군 훈련은 성격이 다르다”면서 “싸이가 논란이 된 건 210연대와 211연대 훈련장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석원 역시 현장에서 훈련을 받았으나 사건 발생 전 조퇴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후에 지방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사고 발생 전 조퇴하게 됐다”며 “스케줄 조정 후 빠진 훈련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훈련장 총기사고, 싸이·정석원은 조기퇴소 ‘특혜’ 논란…육군 입장은?

    예비군훈련장 총기사고, 싸이·정석원은 조기퇴소 ‘특혜’ 논란…육군 입장은?

    예비군훈련장 총기사고, 싸이·정석원은 조기퇴소 ‘특혜’ 논란…육군 입장은? 예비군훈련장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장수원 정석원 서울 내곡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에서 13일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가수 싸이와 장수원, 배우 정석원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23) 씨는 사격 훈련을 위해 탄창을 지급받아 한 발을 사격하자마자 갑자기 뒤돌아서 동료 예비군들에게 7발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번 총기난사 사건에 관한 기초 수사 결과를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영점사격을 위해 총탄 10발이 든 탄창을 지급받아 표적을 향해 한 발 쏜 다음 갑자기 뒤돌아서 총을 난사했다. 최 씨는 6개 사로(사격 구역) 가운데 1번 사로에 있었으며 사로에 있거나 뒤에서 대기 중인 예비군들을 향해 모두 7발을 발사했다. 최 씨의 총기 난사로 예비군 4명이 총에 맞았다. 최 씨는 8번째 총탄은 자신에게 쏘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국군수도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나 이들 가운데 박모(24) 씨는 치료 도중 숨졌다. 부상자 윤모(24) 씨는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중태이며, 나머지 2명 가운데 한명은 중상, 다른 한명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서는 대위급 간부 3명과 현역병 6명이 사격 훈련을 통제하기 위해 배치돼 있었다. 현역병들은 6개 사로마다 한 명씩 배치됐다. 한편 이날 싸이와 장수원, 정석원 등 일부 스타 또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와 장수원 등 일부 연예인은 이날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서울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싸이 측은 “오후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군 당국에 협조를 받고 조퇴했다”면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몰랐다. 충격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수원 측 역시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것을 사실이다. 옆 장에서 갑자기 소란스럽더라. 알고 보니 총소리더라.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공교롭게 싸이가 사고가 일어난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소 사실이 알려지자 ‘연예인 특혜’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육군 관계자는 조기 퇴소에 대해 “(싸이가 참여한) 향방작계 훈련은 사정을 말하면 지휘관의 승인을 얻어 조기 퇴소가 가능하다”면서 “이번 훈련에도 싸이 외에 일반인들이 조기 퇴소 인원이 있었다. 못 채운 훈련 시간은 차후 다시 받아 채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싸이의 훈련장과 사고 발생 훈련장의 동원예비군 훈련은 성격이 다르다”면서 “싸이가 논란이 된 건 210연대와 211연대 훈련장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석원 역시 현장에서 훈련을 받았으나 사건 발생 전 조퇴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후에 지방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사고 발생 전 조퇴하게 됐다”며 “스케줄 조정 후 빠진 훈련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육군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조퇴 논란이 더욱 불거지자 이날 저녁 “싸이는 인접부대에서 향방 작계보충훈련(6H)을 받던 중 개인 사유에 따라 조기 퇴소 승인을 받고 퇴소했다”며 “미 이수한 훈련시간은 별도 교육하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훈련장 총기사고, 싸이·정석원은 조기퇴소 논란…육군 입장은

    예비군훈련장 총기사고, 싸이·정석원은 조기퇴소 논란…육군 입장은

    예비군훈련장 총기사고, 싸이·정석원은 조기퇴소 논란…육군 입장은 예비군훈련장 총기사고, 싸이 장수원 정석원 서울 내곡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에서 13일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가수 싸이와 장수원, 배우 정석원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23) 씨는 사격 훈련을 위해 탄창을 지급받아 한 발을 사격하자마자 갑자기 뒤돌아서 동료 예비군들에게 7발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번 총기난사 사건에 관한 기초 수사 결과를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영점사격을 위해 총탄 10발이 든 탄창을 지급받아 표적을 향해 한 발 쏜 다음 갑자기 뒤돌아서 총을 난사했다. 최 씨는 6개 사로(사격 구역) 가운데 1번 사로에 있었으며 사로에 있거나 뒤에서 대기 중인 예비군들을 향해 모두 7발을 발사했다. 최 씨의 총기 난사로 예비군 4명이 총에 맞았다. 최 씨는 8번째 총탄은 자신에게 쏘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국군수도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나 이들 가운데 박모(24) 씨는 치료 도중 숨졌다. 부상자 윤모(24) 씨는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중태이며, 나머지 2명 가운데 한명은 중상, 다른 한명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서는 대위급 간부 3명과 현역병 6명이 사격 훈련을 통제하기 위해 배치돼 있었다. 현역병들은 6개 사로마다 한 명씩 배치됐다. 한편 이날 싸이와 장수원, 정석원 등 일부 스타 또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와 장수원 등 일부 연예인은 이날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서울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싸이 측은 “오후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군 당국에 협조를 받고 조퇴했다”면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몰랐다. 충격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수원 측 역시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것을 사실이다. 옆 장에서 갑자기 소란스럽더라. 알고 보니 총소리더라.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공교롭게 싸이가 사고가 일어난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소 사실이 알려지자 ‘연예인 특혜’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육군 관계자는 조기 퇴소에 대해 “(싸이가 참여한) 향방작계 훈련은 사정을 말하면 지휘관의 승인을 얻어 조기 퇴소가 가능하다”면서 “이번 훈련에도 싸이 외에 일반인들이 조기 퇴소 인원이 있었다. 못 채운 훈련 시간은 차후 다시 받아 채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싸이의 훈련장과 사고 발생 훈련장의 동원예비군 훈련은 성격이 다르다”면서 “싸이가 논란이 된 건 210연대와 211연대 훈련장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석원 역시 현장에서 훈련을 받았으나 사건 발생 전 조퇴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후에 지방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사고 발생 전 조퇴하게 됐다”며 “스케줄 조정 후 빠진 훈련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희 대한야구협회 신임 회장 선출

    박상희 대한야구협회 신임 회장 선출

    아마추어 야구를 관장하는 대한야구협회의 새 수장으로 박상희(64) 협회 수석 부회장이 선출됐다. 박 신임 회장은 12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 1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0표를 얻어 김종업 협회장 직무대행(9표)을 단 1표 차이로 제치고 제22대 회장에 올랐다. 이로써 박 회장은 지난 3월 자진 사퇴한 이병석 전 회장(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잔여 임기인 2017년 2월까지 1년 9개월 동안 협회를 이끈다. 새누리당 재정위원장인 박 회장은 중소기업진흥회 회장이자 미주금속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박 회장은 “협회의 패거리 문화가 심하다는 것을 표 결과로 느꼈다. 과감한 혁신을 통해 국민스포츠로 사랑받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이 ‘패거리’라는 단어를 쓰며 개혁을 외치자 일부 대의원은 유인물을 내팽개치며 격분했고 박 회장의 발언이 끝난 뒤에도 소란이 이어졌다.
  • 예비군 총기난사 현장 싸이 장수원 정석원 있었다 “알고보니 총소리”

    예비군 총기난사 현장 싸이 장수원 정석원 있었다 “알고보니 총소리”

    예비군 총기난사 서울 내곡동 육군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13일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가수 싸이와 장수원, 배우 정석원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예비군 최모(23)씨는 이날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사격 훈련 도중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최씨는 사격 훈련을 위해 탄창을 지급받아 한 발을 사격하자마자 갑자기 뒤돌아서 동료 예비군들에게 7발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영점사격을 위해 총탄 10발이 든 탄창을 지급받아 표적을 향해 한 발 쏜 다음 갑자기 뒤돌아서 총을 난사했다. 최씨는 6개 사로(사격 구역) 가운데 1번 사로에 있었으며 사로에 있거나 뒤에서 대기 중인 예비군들을 향해 모두 7발을 발사했다. 최 씨의 총기 난사로 예비군 4명이 총에 맞았다. 최 씨는 8번째 총탄은 자신에게 쏘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국군수도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나 이들 가운데 박모(24) 씨는 치료 도중 숨졌다. 부상자 윤모(24) 씨는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중태이며, 나머지 2명 가운데 한명은 중상, 다른 한명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서는 대위급 간부 3명과 현역병 6명이 사격 훈련을 통제하기 위해 배치돼 있었다. 현역병들은 6개 사로마다 한 명씩 배치됐다. 육군은 이들이 사격 훈련 통제를 소홀히 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싸이와 장수원, 정석원 등 일부 스타 또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와 장수원 등 일부 연예인은 이날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서울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싸이 측은 “오후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군 당국에 협조를 받고 조퇴했다”면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몰랐다. 충격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수원 측 역시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것을 사실이다. 옆 장에서 갑자기 소란스럽더라. 알고 보니 총소리더라.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정석원 역시 현장에서 훈련을 받았으나 사건 발생 전 조퇴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후에 지방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사고 발생 전 조퇴하게 됐다”며 “스케줄 조정 후 빠진 훈련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싸이가..경악

    [속보]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싸이가..경악

    서울 내곡동 육군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13일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가수 싸이와 장수원, 배우 정석원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예비군 최모(23)씨는 이날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사격 훈련 도중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최씨는 사격 훈련을 위해 탄창을 지급받아 한 발을 사격하자마자 갑자기 뒤돌아서 동료 예비군들에게 7발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영점사격을 위해 총탄 10발이 든 탄창을 지급받아 표적을 향해 한 발 쏜 다음 갑자기 뒤돌아서 총을 난사했다. 최씨는 6개 사로(사격 구역) 가운데 1번 사로에 있었으며 사로에 있거나 뒤에서 대기 중인 예비군들을 향해 모두 7발을 발사했다. 최 씨의 총기 난사로 예비군 4명이 총에 맞았다. 최 씨는 8번째 총탄은 자신에게 쏘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국군수도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나 이들 가운데 박모(24) 씨는 치료 도중 숨졌다. 부상자 윤모(24) 씨는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중태이며, 나머지 2명 가운데 한명은 중상, 다른 한명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서는 대위급 간부 3명과 현역병 6명이 사격 훈련을 통제하기 위해 배치돼 있었다. 현역병들은 6개 사로마다 한 명씩 배치됐다. 육군은 이들이 사격 훈련 통제를 소홀히 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싸이와 장수원, 정석원 등 일부 스타 또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와 장수원 등 일부 연예인은 이날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서울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싸이 측은 “오후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군 당국에 협조를 받고 조퇴했다”면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몰랐다. 충격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수원 측 역시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것을 사실이다. 옆 장에서 갑자기 소란스럽더라. 알고 보니 총소리더라.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정석원 역시 현장에서 훈련을 받았으나 사건 발생 전 조퇴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후에 지방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사고 발생 전 조퇴하게 됐다”며 “스케줄 조정 후 빠진 훈련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싸이 장수원 정석원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다 “총소리 듣고…”

    싸이 장수원 정석원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다 “총소리 듣고…”

    싸이 장수원 정석원 내곡동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다 “갑자기 총소리…” 싸이 장수원 정석원 내곡동 총기사고 서울 내곡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가수 싸이와 장수원, 배우 정석원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경 예비군A 씨는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사격 훈련 도중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A씨는 영점사격에 앞서 K2소총과 실탄 5발을 지급받았다. 사격에 들어간 A씨는 주변에서 훈련을 하던 다른 예비군들을 향해 4발을 쏘고, 또 다른 한 발로 본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점사격은 총의 조준점과 탄착점이 일치되도록 소총의 조준구를 조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A씨의 총에 맞은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1명이 치료 중에 사망했다. 총기를 난사한 A 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3명은 국군 수도병원, 서울삼성의료원,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싸이와 장수원, 정석원 등 일부 스타 또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와 장수원 등 일부 연예인은 이날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서울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싸이 측은 “오후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군 당국에 협조를 받고 조퇴했다”면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몰랐다. 충격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수원 측 역시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것을 사실이다. 옆 장에서 갑자기 소란스럽더라. 알고 보니 총소리더라.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정석원 역시 현장에서 훈련을 받았으나 사건 발생 전 조퇴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후에 지방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사고 발생 전 조퇴하게 됐다”며 “스케줄 조정 후 빠진 훈련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매일 3명꼴 폭행·뇌물·도박… ‘범죄와의 셀프 전쟁’

    경찰, 매일 3명꼴 폭행·뇌물·도박… ‘범죄와의 셀프 전쟁’

    #1. 서울 시내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박모(34) 경사는 지난해 6~8월 여대생 A(24)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최근 입건됐다. 박 경사는 지난해 5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A씨에게 피트니스 개인교습을 해 주겠다며 접근한 뒤 헬스장에서 가슴과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추행 후유증으로 집 주소까지 옮겼다”고 토로했다. #2. 지난 8일 밤 경찰청 소속 강모(42) 경정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강 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6%였다. 강 경정은 청와대 외곽을 경비하던 경찰관에게 대리기사를 불러 달라고 요구하다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관들의 비위 행위가 잇따르면서 치안총수가 직접 나서 강력 경고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 11일 경찰관들의 잇따른 일탈 행위와 관련해 “불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5296명에 이른다. 연평균 1059명꼴이다. 날마다 3명의 경찰관이 크든 작든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 얘기다. 개인정보 사적 조회, 근무지 이탈, 무단 결근 등의 ‘규율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2243명(42.4%)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을 비롯해 폭행, 성희롱·성추행, 도박 등 ‘품위 손상’을 저지른 경찰이 1302명(24.6%)으로 두 번째였다. 특히 성범죄(성추행, 성폭행, 성매매)는 한동안 뜸하더니 최근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0년 20명에서 2012년 9명으로 급감했지만 2013년 14명, 지난해 15명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이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2012~2014년 경찰관 징계 현황’(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해당 기간 저지른 전체 738건의 비위 행위 중 개인정보 사적 조회가 84건(11.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품 수수, 폭행, 음주운전 및 음주 소란·시비 등의 순이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다른 사람을 조사하고 단속하면서 법을 집행하는 조직인 만큼 스트레스가 많고 낮과 밤을 바꿔 가며 근무하는 등 업무량도 과중하다 보니 기강이 흐트러지는 일이 잦다”고 말했다.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는 사적 정보 조회로 인한 징계가 가장 많은 것과 관련해 “개인정보를 멋대로 이용했던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라면서 “사법기관의 관행이 가장 늦게 변하기 때문에 비롯된 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경찰 공무원의 징계 비율이 여타 공무원 집단에 비해 유독 높다는 점이다. 임수경 새정치연합 의원실로부터 받은 ‘중앙부처별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2013년 3년간 징계를 받은 국가 공무원은 총 7642명이었으며 이 중 경찰 공무원은 40%인 3038명이었다. 연간 1000여명 수준인데 이를 전체 경찰 공무원 수(5월 현재 10만 9364명) 기준으로 계산하면 해마다 경찰관 108명 중 1명꼴로 징계를 받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비해 교육 공무원들의 징계 비율은 현저히 떨어진다. 같은 기간 징계를 받은 교육 공무원은 연평균 680명이었다. 교육 공무원이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 교사(약 33만명)를 포함해 총 35만여명(2013년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징계 인원은 510여명 중 1명꼴에 불과하다. 경찰의 5분의1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워낙 숫자가 많아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인 탓에 불미스러운 일도 자주 일어나는 것”이라는 경찰 측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징계 건수는 기강 확립을 위한 기관의 의지와 관련이 많은데 경찰이 단순히 징계 건수가 많다고 문제 삼는 건 억울한 측면이 있다”면서 “징계 건수보다는 형사 입건된 수치가 더 객관적인데, 지난해 직원 수 대비 입건 인원은 100명당 1.08명으로 공무원 전체 1.13명보다 낮다”고 항변했다. 똑같은 잘못을 저질러도 경찰이 다른 공무원보다 엄한 징계를 받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단순 사고가 나도 다른 부처 공무원은 감봉, 견책 등의 경징계를 받지만 우리는 정직 1개월 이상의 중징계를 받는다”면서 “징계를 받은 사람은 억울할지 모르지만 경찰은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인 만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른 경찰 관계자는 “조금만 실수를 해도 승진에 지장을 받기 때문에 내색은 안 하지만 기본적으로 징계 수위가 무겁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경찰 조직의 발전을 위해 강 청장이 선언한 ‘무관용 원칙’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싸이·장수원 내곡동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다 “갑자기 총소리…”

    싸이·장수원 내곡동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다 “갑자기 총소리…”

    싸이 장수원 내곡동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다 “갑자기 총소리…” 싸이 장수원 내곡동 총기사고 서울 내곡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가수 싸이와 장수원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경 예비군A 씨는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사격 훈련 도중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A씨는 영점사격에 앞서 K2소총과 실탄 5발을 지급받았다. 사격에 들어간 A씨는 주변에서 훈련을 하던 다른 예비군들을 향해 4발을 쏘고, 또 다른 한 발로 본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점사격은 총의 조준점과 탄착점이 일치되도록 소총의 조준구를 조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A씨의 총에 맞은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1명이 치료 중에 사망했다. 총기를 난사한 A 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3명은 국군 수도병원, 서울삼성의료원,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싸이와 장수원 등 일부 스타 또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와 장수원 등 일부 연예인은 이날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서울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싸이 측은 “오후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군 당국에 협조를 받고 조퇴했다”면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몰랐다. 충격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수원 측 역시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것을 사실이다. 옆 장에서 갑자기 소란스럽더라. 알고 보니 총소리더라.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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