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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세 여아 참변’ 수거차 어쩌다 인도로…“도로 연석 치워”

    ‘7세 여아 참변’ 수거차 어쩌다 인도로…“도로 연석 치워”

    아파트 단지 내 인도에서 후진하던 재활용품 수거 차량이 7세 여아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와 관련해, 유족들이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연석이 제거돼 수거 차량이 인도로 진입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숨진 A(7)양의 유족이라고 밝힌 김모씨는 8일 “가해 운전자를 비롯한 아파트 관리업체와 폐기물 업체를 철저히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국회 전자청원을 올렸다. 김씨는 청원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보행로는 수거 차량이 2~3대까지 드나들 수 있도록 지나치게 넓게 설계됐고, 쓰레기장을 인도 뒤에 배치해 차량이 인도에 진입할 위험성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파트 관리업체에서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연석을 제거한 뒤 폐기물 수거 차량은 아무 때나 인도로 진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사고 이후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차단봉이 설치된 모습을 보며 왜 이런 조치가 사고 전에 미리 이뤄지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단지 내 도로를 설계한 업체와 아파트 준공 때 안전 여부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광주 북구청의 안전관리 책임 또한 크다”면서 “아파트가 설치한 쓰레기 분리수거장의 관리삼 결함 문제라는 점에서 중대시민재해 요건에 해당하는 ‘제조물의 관리상 결함’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A양의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하는 중대시민재해를 적용해야 한다면서 “공용 보행로에서조차 아이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A양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후진하는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어 숨졌다. 당시 수거 차량을 운전했던 B씨는 혼자 차량을 몰았으며, 차도에서 인도로 직진 후 분리수거장 쪽으로 후진하다 A양을 치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직전 후방 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를 보고 후진하다 A양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 “금메달도 아니면서”…사격 김예지 총 내려놓은 이유, 알고보니 ‘악플’

    “금메달도 아니면서”…사격 김예지 총 내려놓은 이유, 알고보니 ‘악플’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소속팀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잠시 총을 내려놓기로 한 가운데, 이 같은 결정에는 애초 밝혔던 육아뿐 아니라 자신을 향한 악플(악성 댓글)로 인한 상처도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체육계에 따르면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 관계자는 지난 7일 CBS 노컷뉴스에 “김예지가 선수 생활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건 꼭 육아 때문만은 아니었다”면서 “김예지가 악플로 많이 힘들어했고, (본인도) 휴식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하다”고 밝혔다. 악플에 상처…“돈 빌려달라” 황당 메시지까지보도에 따르면 김예지는 “사격을 알리고 싶다”는 뜻으로 올림픽 이후 화보 촬영과 광고 등 대외 활동에 활발히 나섰지만, 이와 관련해 악플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은메달리스트인데 왜 금메달리스트보다 더 조명을 받냐” 등의 악플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자 10미터 공기권총 세계랭킹 1위인 김예지가 조명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비판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게 이 관계자의 생각이다. 김예지는 이뿐 아니라 소셜미디어(SNS)에서 “돈 빌려달라”는 등 황당한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쏟아져 힘들어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김예지가) 사격을 알리기 위해 활동해왔지만, 연예인이 아니라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상처를 더 받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김예지의 소속사는 지난 6일 “김예지가 소속팀 임실군청과 계약을 종료했다”며 올해 남은 대회가 없고 내년 시즌이 4월에 시작하는 것을 고려해 계약을 조기에 해지했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여정을 잠시 멈추고, 당분간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엄마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지는 지난달 13~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소속팀과 대한사격연맹에 출전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난 사격 선수, 더 많은 사람이 사격 접하길”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마치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올림픽 스타로 떠올랐다.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엑스(X)에서 김예지의 사진과 함께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언급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이에 김예지는 지방시, 루이뷔통 등 각종 명품 브랜드 및 유명 패션 잡지와 화보 촬영을 하는가 하면, 한 영화의 예고편에 킬러 역할로 카메오 출연을 하는 등 사격을 알리기 위한 대외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국내 최초로 테슬라 코리아의 앰배서더로 발탁되기도 했다. 김예지는 지난달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사람이 사격을 접할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출연하겠다”며 “패션 아이콘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하지만, 난 사격 선수다. 화보 촬영은 일부의 모습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 박지성, 축구협회 또 작심 비판 “왜 분노하는지 느껴…바뀌지도 않을 것”

    박지성, 축구협회 또 작심 비판 “왜 분노하는지 느껴…바뀌지도 않을 것”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는지 느꼈다”면서 작심 비판했다. 박 이사장은 8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WI컨벤션에서 열린 제13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회에 대한 질문에 “협회는 신뢰를 잃었고, 문제를 확실히 매듭지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이사장은 정몽규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출석한 국정감사를 언론을 통해 접했다면서 “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지, 축구협회의 행보를 이해할 수 없는지를 나 역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하지 않는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줬기 때문에 나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박 이사장은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면서 “(협회가) 많은 이들에게 신뢰를 잃은 건 분명한 사실이고, 신뢰를 어떻게 회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지 확실히 매듭짓고 나아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도 협회의 난맥상을 해결하기 쉽지 않음을 에둘러 시사했다. 박 이사장은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 사안에 관여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면서 “FIFA는 누군가에 의해 협회장이나 대표팀 감독을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자체적으로 이 문제를 찾아야 한다”면서 “축구협회 이외의 사람들은 다 한마음으로 한 곳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원한 캡틴’의 연이은 직격박 이사장은 지난 7월에도 협회를 향해 쓴소리를 한 바 있다. 박 고문은 당시에도 협회를 향해 “신뢰가 떨어졌고 이를 회복하는 데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진실을 말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박 이사장은 ‘협회장의 사퇴’와 ‘대표팀 감독 선임 번복’까지 언급하며 협회 상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평소 극도로 신중한 언행으로 유명한 박 이사장의 이례적인 직격은 축구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협회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협회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과 전임인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부당 처리 등 총 27건의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그러면서 정몽규 회장과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절차적 하자가 확인됐다는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감사 내용을 반박했다. 이어 감사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하겠다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 “소녀상 의미 몰랐다” 조니 소말리 ‘뜬금’ 사과…반응은 냉담

    “소녀상 의미 몰랐다” 조니 소말리 ‘뜬금’ 사과…반응은 냉담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편의점에서 난동을 피우는 등 온갖 추태와 기행을 일삼다 경찰에 입건되고 출국 정지 조치가 내려진 미국 유튜버 ‘조니 소말리’(본명 램시 칼리드 이스마엘)가 돌연 사과했다. 그러나 설득력이 떨어지는 사과 내용과 진정성이 의심되는 태도 탓에 반응은 냉담하다. “상처주려던 의도 아냐”…네티즌 “진심 없어” 비판유튜브 채널 ‘제이컴퍼니’는 지난 7일 조니 소말리가 서울 도봉구 창동역사문화공원에 설치된 소녀상 앞에서 한국 국민들을 향해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조니 소말리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에게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면서 “여러분의 자부심에 이렇게 큰 상처를 줄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러분은 훌륭하고 멋진 분들이다. 여러분을 상처주려던 것은 절대 아니었다”면서 “실수를 했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튜브 채널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위안부나 소녀상의 의미에 대해 몰랐다. 미국 시청자들을 위해 재미로 하려 했던 것”이라면서 “한국인들의 반응을 보고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국에 온 것은 이런 소동을 일으키려고 한 게 아니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서 콘텐츠를 만들고 웃기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고통을 주거나 누구를 곤경에 처하게 하거나, 감옥에 보내거나 폭행사건을 일으키려 한 게 아니었다”고 항변했다. 그는 “한국인의 자존심과 문화를 해치는 것이 한국에서는 용납되지 않는, (미국과는) 완전히 다른 곳이라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같은 사과에 진정성에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소녀상의 의미를 몰랐다”는 그의 주장과는 달리, 그는 자신의 영상에서 소녀상에 대해 “내가 찾던 것”, “일본이 이를 제거하려 한다”고 말하는 등, 소녀상의 의미와 이를 둘러싼 한일관계에 대해 알고 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이 네티즌들의 신고로 삭제되자,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녀상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합성 이미지를 여러 차례 올리기도 했다. 앞서 일본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구금된 뒤에도 사과 영상을 올린 뒤 재차 기행을 이어간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소말리의 사과 영상에는 “사과에 진심이 없다” “일본에서도 똑같이 사과한 뒤 출국했다” 등 그의 사과를 믿지 않는다는 댓글이 달렸다. 심지어 해당 영상을 올린 채널 관계자들을 향해서도 “당신들이 우리 국민을 대표하나”, “무슨 자격으로 사과할 기회를 주고 용서하냐”며 질타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업무방해 혐의 입건…‘딥페이크 성범죄’ 고소당해한편 조니 소말리는 다른 나라에 가서 공공장소에서 민폐 행위를 하고 이로 인해 출동한 경찰을 모욕하는 등의 상황을 주된 콘텐츠로 내세운다. 일본, 태국 등에서 각종 논란을 일으킨 그는 지난 9월 우리나라에 입국해 편의점에서 컵라면 국물과 소주를 바닥에 쏟고 길거리와 상점에서 여성들을 성희롱하는 등의 행각을 이어왔다. 현재 그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한 여성 유튜버로부터 딥페이크로 제작한 성범죄물을 유포한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경찰은 그에게 출국 정지 조치를 내렸으며, 그의 유튜브 채널은 삭제됐다.
  • 대통령실 “김여사, 尹대통령 다음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대통령실 “김여사, 尹대통령 다음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 대통령 담화 및 회견의 후속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담회 및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대외활동에 대한 질문에 “국민들이 좋아하면 하고, 싫다고 하면 안 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여론을 충분히 감안해 외교 관례 상, 국익 상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외에는 사실상 중단했고 앞으로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 예정된 윤 대통령의 다자외교 순방에 김 여사는 동참하지 않으며, 연말까지 국내 활동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의 배우자가 참석 대상인 외교 행사 등 외교관례상 꼭 필요한 활동만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이같은 활동마저 불참할 경우 ‘결례’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여사의 활동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에는 장순칠 전 시민사회비서관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제2부속실은 영부인의 집무 공간을 별도로 두지 않고, 직원은 장 실장을 포함해 한자릿수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따릉이 요금 올리면, 시민 10명 중 5명 이용 안 해”

    김지향 서울시의원 “따릉이 요금 올리면, 시민 10명 중 5명 이용 안 해”

    서울시민 중 따릉이 요금이 올라가면 이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6%로 조사됐다. 지난 7일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공공자전거 요금 현실화 방안 학술연구’ 중간보고 자료에서 따릉이 이용회원 1만 8877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요금 만족 수준은 78% 매우 높지만, 요금 인상에 따른 이용 의사를 묻는 질문에 절반 가까운 이용자가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0년 11월 서울시 시범 운영으로 시작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400대로 시작해 2024년 9월 기준 일반 4만대 및 새싹 따릉이 5000대 총 4만 5000대로 크게 확대됐며 한해 이용 횟수는 4000만건에 육박하는 등 서울시 대표적인 공공정책이 됐다. 하지만 따릉이 적자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운영수입에서 운영비용을 제외한 운영수지는 2022년(94억 600만원), 2023년(109억 4900만원) 2024년 9월 기준(95억 1100만원)으로 최근 3년간 따릉이 적자는 매년 평균 약 100억원에 육박한다. 따릉이가 만성적자 구조로 고착화되어가는 시점에서 유일한 수입원인 이용요금은 15년째 1000원으로 동결되어왔다. 거대해진 운영 규모와 물가 상승 등이 반영되지 않아 따릉이 적자가 심해진 것이 서울시가 요금 현실화 용역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다만, 따릉이 4만 5000대와 대여소 2774개소라는 거대 인프라를 갖추고 회원 수가 470만명에 육박하면서도 요금 인상만을 따릉이 적자 해소의 해결책으로 생각하는 서울시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공공자전거 요금 현실화 방안 학술연구 용역’ 설문에서도 이용자 10명 중 5명은 요금 인상 시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이다. 실제 2년 전인 2022년도 서울시는 따릉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광고 사업자를 모집했으나 응찰자가 없어 2회 유찰된 뒤로는 따릉이 적자 해소를 위한 수익 다각화 정책에서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적자가 1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복지정책이라는 이유로 따릉이의 만성적자 문제를 방치하는 것은 문제”라면서도 “서울시가 적자 문제를 요금 인상만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요금 인상 전에 따릉이 인프라를 이용한 수익 창출에 관한 연구와 용역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상장 대박’ 4500억 주식 부자 된 백종원, 또 고개 숙였다

    ‘상장 대박’ 4500억 주식 부자 된 백종원, 또 고개 숙였다

    요식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통영 어부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의 불만에 재차 고개를 숙였다. 백 대표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이 영상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미비한 부분이 많아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불편을 끼치고 만족스럽지 못한 축제를 보여드려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축제 행사장에 천막 등이 없어 방문객들이 비를 피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행사장이 바다 쪽이었고, 강풍을 동반한 비라는 소식에 비가림막을 설치하는 게 더 위험하다는 결론이었다”라면서 “방문객들은 비 때문에 고생하셨고 만족도 드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둘째날에는 다행히도 하늘이 도와 날씨가 좋았다”면서도 “예측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마음을 담아서 내기에는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바다 근처, 강풍까지…가림막이 위험하다 판단” 백 대표는 영상을 통해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원을 조율해 입장을 진행했고, 이로 인해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또 지역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운영이 서툴렀고, 이는 느린 회전율로 이어졌으며 재료 소진으로 인한 판매 중단까지 발생했다는 ‘자기반성’도 담겼다. 백 대표는 “좋은 마음으로 와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그에 못지 않게 고마움보다 훨씬 더 크게 죄송한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번엔 정말 준비를 철저히 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천영기 통영시장과 축제를 준비한 통영시 관계자들, 더본코리아 임직원들도 영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더본코리아와 통영 지역 수협이 협업해 지난 1~3일 통영시에서 열린 ‘통영 어부축제’는 백 대표의 손을 거친 ‘싸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기대감에 30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그러나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축제 첫날부터 비가 쏟아지는데도 방문객들은 비를 피할 곳이 없었고, 음식을 주문하는 데에만 1시간여 걸리는 등 방문객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이에 백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달아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께 죄송한 말씀 드린다”면서 “행사 첫날 악천후 속에서 비가림막이 준비되지 않아 불편을 드린 점, 행사장 입장 및 음식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해드린 점 등 이번 축제와 관련해 불편을 느끼신 부분들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6일 더본코리아 상장 첫날 51% 급등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해 거래 첫날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51.2% 오른 5만 1400원으로 마감했다. 더본코리아의 시가총액은 7435억원을 기록했으며,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60.78%)를 가진 최대 주주인 백 대표의 보유 주식 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 4519억 5249만원에 달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사립 우촌초 의혹 해소 위한 감사 TF 꾸려라”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사립 우촌초 의혹 해소 위한 감사 TF 꾸려라”

    스마트스쿨 사업 비리, 리조트 회원권 구매, 공익제보자 보복소송과 탄압 등 많은 공익제보에도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의 감사를 4년 동안 거부해온 한 초등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소극적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교육감에게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학교법인 일광학원이 운영하는 우촌초등학교에 대해 보고받은 게 있는지 물으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달 16일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정 교육감은 이소라 의원의 질문에 “(우촌초와 관련된 내용을) 모른다”고 여러 차례 답했다. 이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보고받으시길 요청”드리고, 이민종 감사관에게 질의를 이어갔다. 우촌초는 대한민국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사립초등학교로 2023년 기준, 1년 치 학부모 부담금이 1,529만 원이다. 2019년 스마트스쿨 사업비리로 떠들썩했던 학교로 당시 비리를 제보한 교직원들을 해고했고,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부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스쿨 사업비리는 태블릿 PC, 학습용 로봇 등을 도입하는 스마트스쿨 사업의 통상적인 비용이 3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그 비용을 약 24억원으로 부풀리고 범행을 모의한 업체가 입찰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이 업체에 용역대금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교비를 빼돌리려고 하다가 내부 공익제보로 철회된 사건이다. 지난 2019년 터진 스마트스쿨 비리 사업으로 인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일광학원 이사회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 처분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의 모든 감사를 거부해왔다. 2023년 고급 리조트 회원권 구매, 학부모 불법찬조금 모금 의혹 등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민신문고,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로 민원이 또 제기됐다. 지난 8월, 학교법인 일광학원은 이사 임원취임 승인취소 행정소송 2심 선고에서 패소했고, 상고를 포기해 9월 10일 판결 확정됐으며,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의 감사를 거부해 온 명분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 의원은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많은 의혹과 공익제보에도 감사를 거부해도 되는 것이냐, 교육청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묻자, 이 감사관은 “교육청 내에서는 이런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만 현존하는 가장 심한 학교다. 저희하고 대화가 안 되는 학교였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일광학원 이사회 임원취임 승인취소 확정판결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임시이사를 선임했다. 성북강북지원청에서는 10월 16일부터 5일간 종합감사를 4년 만에 진행했다. 이 의원은 임시이사 선임에 대해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있었는지 문제를 제기했으며 “복잡한 우촌초의 상황을 제대로 아는 사람을 이사로 선임했는지, 선임 과정에서 공익제보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는지” 물었고, “의견을 듣지 않았다”라고 이 감사관은 답했다. 이 의원은 공익제보자들의 의견을 듣고 그들 중 일부가 임시이사로 선임된 충암과 비교하며 주변의 우려를 전했다. 추가 이사 선임에 있어, 공익제보자 측의 변호사, 감사와 임원 취임 소송을 벌였던 감사관 등을 추천했다. 이 감사관은 “2명 임원이 취임을 안 한 것으로 안다”며, “말씀 주신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교육현장이 비리와 불법의 공간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국민의식 조사에서 항상 1, 2위로 꼽히는 교육개혁 과제가 바로 사학비리 척결이라는 점”을 꼽고 사학의 공공성에 대한 국민 요구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 우촌초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감사 TF’를 꾸려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리조트 회원권 구매건, 학교회계 48억원 지출 건, 학부모 불법찬조금 모금 의혹 건 등이 있다. 이 감사관은 “해당 지원청과 상의해 최대한 엄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종합감사가 일정 기간 학교 업무 전반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두루두루 본다는 함정이 있어 구체적인 사안을 깊이 보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종합감사에서 나온 의문점이 있으면 더 추가할 수 있어 전반적인 점검이 됐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공익제보자의 보복인사 조치와 미복직 문제를 언급했다. 스마트스쿨 비리사업을 공익제보한 교직원 6명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와 노동위원회 등을 통해 공익제보자의 해임과 파면 등 징계가 무효라는 결정을 받았으나 일광학원이 공익제보자들의 복귀를 거부하고 소송을 지속해 공익제보자들이 학교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은 공익제보자 구조금 지급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익제보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이자 보복성 조치는 우리 사회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 “공익제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정진할 것이며 공익제보자를 부당하게 불이익 조치한 기관과 개인에 대해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공익제보자 지원도 3년까지만 가능해 캐시어로 일하는 분도 있다”며 적극적인 서울시교육청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 감사관은 “이사진이 바뀌었기 때문에 학교 법인에 정확히 요구를 계속하고, 최대한 학교현장으로 돌아가 수 있도록 하고 다른 불이익 조치된 부분에 대해 최대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탄핵 D-3’ 의협회장, 전공의마저 등 돌렸다 “자진 사퇴하라”

    ‘탄핵 D-3’ 의협회장, 전공의마저 등 돌렸다 “자진 사퇴하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탄핵 여부를 결정할 의협 임시대의원총회를 사흘 앞두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임 회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7일 대전협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전협은 임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의협 대의원분들께 임 회장 탄핵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의협과 대전협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을 포함한 전공의 90명이 이 글에 이름을 올렸다. 의정 갈등 국면에서 임 회장과 박 비대위원장은 SNS 등에서 서로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갈등을 이어왔다. 이에 의료계는 의정 갈등 뿐 아니라 의료계 내부의 분열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한편 의협은 오는 10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 안건을 상정하고 투표에 부친다. 앞서 임 회장 불신임안 상정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추진한 조현근 대의원은 불신임 사유로 ‘간호법 제정 저지 실패’,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미흡한 대응’, ‘사직 전공의 분열 시도’, ‘막말’ 등을 내세웠다. 지난 5월 취임한 임 회장에 대한 불신임이 추진되는 건 벌써 두 번째다. 앞서 협회는 이달 초 임 회장에 대한 불신임(탄핵) 관련 설문조사를 벌여 응답자의 85.2%가 불신임에 동의했다. 불신임의 이유로는 ‘무능하다’와 ‘언론 대응에 문제가 있다’, ‘독단적 회무’ 등의 순으로 꼽혔다. 의료계에서는 임 회장이 의정 갈등 국면에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한 데다 잇따른 막말 논란으로 의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반발이 이어져왔다. 탄핵 위기에 몰린 임 회장은 “SNS 계정을 삭제하겠다”며 회원들에게 사과했다. 임 회장은 지난달 30일 의협 회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무엇보다도 엄중한 상황에 제 개인의 부적절하고 경솔한 언행들로 회원들께 누를 끼친 점 백 번 사죄드린다”며 “언행을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난 6일에는 의협 대의원들에게 우편을 보내 “앞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의협회장의 위상과 품위에 어긋나는 언행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의원님들의 질책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통렬히 반성하여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콘서트서 ‘이 노래’ 불렀다 정치권 표적 된 ‘홍콩 4대천왕’

    콘서트서 ‘이 노래’ 불렀다 정치권 표적 된 ‘홍콩 4대천왕’

    이른바 ‘홍콩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중화권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가수 겸 배우 류더화(유덕화·63)가 노래 한 곡으로 양안(兩岸)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됐다. 대만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부른 노래로 인해 대만 정치권의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집권당인 민주진보당 일부 의원들이 류더화가 부른 노래가 “중국을 찬양했다”고 몰아세우자 중국 관영 언론들은 류더화를 추켜세웠다. 정작 그의 팬들은 “음악을 정치화하지 말라”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중국 애국심’ 강조한 노래에 “친중” 불똥7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류더화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11년 만에 대만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 티켓은 선착순 예매가 아닌 사전 신청 후 추첨하는 방식으로 판매됐는데, 총 4만장의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85만명이 몰리며 류더화의 여전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뜻밖의 논란은 그가 무대에서 10번째 곡으로 부른 ‘중국인’에서 터져 나왔다. 홍콩의 중국 반환을 기념해 그가 1996년 발표한 이 곡은 “손을 잡고 고개를 들어 앞으로 나아가자. 우리가 중국인임을 세계가 알게 하자” 등 애국심을 고취하는 가사를 담고 있다. 류더화는 지난 2022년 열린 홍콩 반환 25주년 기념행사 등 중국의 국가급 행사에서 이 곡을 자주 불렀다. 이 곡을 둘러싸고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민진당의 일부 의원들이 “친중”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왕이촨 민진당 정책위원장은 류더화의 콘서트에 대해 “매우 중국스럽다”고 날을 세웠고, 같은 당 소속 왕딩위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류더화를 겨냥해 “중국에 아첨하는 연예인”이라며 “그의 콘서트는 볼 가치가 없다”고 일갈했다. 이들은 그가 중국 공산당 관변단체인 중국영화인협회 부주석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양안 갈등 휘말리자 팬들 “정치화 말라”민진당이 논란에 불을 붙이자 중국 언론들이 기름을 부었다. 중국 언론들은 발 빠르게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설마 대만인은 중국인이 아닌가”, “대만 독립분자들이 제 발 저린다”며 민진당을 겨냥했다. 대만에서 ‘화자이(華仔)’라 불리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류더화가 양안 갈등에 휘말리자 팬들은 물론 정계도 들끓었다. 중국국민당 소속인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은 그를 향해 “대만인이 사랑하는 가수다. 대만에서 공연한 것을 환영해야 한다”며 논란을 부추기지 말 것을 호소했다. 그의 팬들도 그를 비판한 민진당 의원들의 소셜미디어(SNS)에 “‘화자이’를 정치화하지 마라”, “노래는 노래일 뿐”이라며 비판의 댓글을 쏟아냈다. 정작 해당 곡의 작사가와 작곡가가 모두 대만인이라는 점도 화제로 떠올랐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대만의 중국 담당 기관인 대륙위원회는 “문제 없다”고 선을 그었다. 량원제 대륙위 부주임위원은 7일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류더화의 콘서트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법위원들의 질의에 “그가 대만의 국가로서의 지위를 부정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연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1981년 배우로 데뷔한 류더화는 1980~90년대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배우로 유명하지만 중화권에서는 가수로도 크게 성공해 현재까지 대규모의 투어 콘서트를 열고 있다. 그는 2014년 홍콩 우산 혁명 당시 자신의 SNS에 홍콩 경찰의 폭력 시위를 우려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2022년 홍콩 반환 25주년 기념 행사에 출연하는 등 최근 수년 동안 친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여학생 발가락만 보면”…집까지 쫓아간 20대男

    “여학생 발가락만 보면”…집까지 쫓아간 20대男

    여학생의 발가락에 집착해 슬리퍼를 신은 여고생들을 쫓아가 강제추행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홍은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5년간의 보호관찰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2시쯤 혼자 걸어가는 여고생 2명을 각각 뒤따라가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발 등 신체 특정 부위에 성적으로 집착하는 성향이 있었으며, 범행 당시 한 여자고등학교 주변을 배회하며 슬리퍼를 신고 있는 여고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A씨는 한 피해자의 집 현관까지 뒤따라가 강제로 양말을 벗겨 발을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변호인은 법정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의 정신과 진료 내역과 평소 성행, 범행 경위를 보면 심신 미약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고등학생에 불과한 피해자를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해자들을 위해 형사공탁을 했고, 피해자 1명이 이를 수령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헉, 바이든 사퇴했어?” 대선 다음날 구글 검색한 미국인들

    “헉, 바이든 사퇴했어?” 대선 다음날 구글 검색한 미국인들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난 5일(현지시간)과 이튿날 구글에서 ‘바이든이 사퇴했나요’라고 묻는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지 않은 유권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내려놓은 사실을 선거 당일에야 알게 된 셈이다. 미 포츈은 6일(현지시간) “일부 사람들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은 것을 보고 놀란 것 같다”며 5일과 6일 사이 구글에서 ‘바이든이 사퇴했나요?(did joe biden drop out?)’라는 키워드의 검색량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구글 트렌드가 ‘바이든이 사퇴했나요’라는 키워드의 미국 전역에서의 검색량을 0에서 100 사이로 수치화한 결과, 지난달 23일까지 검색량은 0에 머물고 있었다. 이후 선거 이틀 전인 4일 11까지 상승했으며, 선거 당일인 33으로 급등한 데 이어 개표가 진행된 6일에는 최고치인 100까지 치솟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건강 이상설 등이 제기되며 사퇴 여론이 높아지자 지난 7월 21일 후보직을 내려놓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다 하는 것이 민주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히고, 민주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포츈은 “바이든이 선거에서 하차한 지 몇 달이 지났지만, 누가 대선에 출마하는지조차 모르는 미국인들이 여전히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해 4년만에 백악관으로 다시 입성하게 됐다. 개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당 총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 해리스 부통령을 제쳤다.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 7곳을 모두 휩쓸며 개표가 시작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과반 확보를 앞둔 6일 오전 2시 30분쯤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다. 국경을 고칠 것이며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고칠 것”이라고 밝혔다.
  • 尹 “아내가 ‘사과 제대로 하라’고…처신 올바르지 못해 사과한 것”

    尹 “아내가 ‘사과 제대로 하라’고…처신 올바르지 못해 사과한 것”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회에서 국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 데 대해 “아내가 제대로 사과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에 이은 기자회견에서 사과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저와 제 아내의 처신과 모든 것에 문제가 있었고, 과거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 간 소통 프로토콜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회견 소식을 발표한 지난 4일 밤에 집에 가니 아내가 ‘사과를 제대로 하라’고 했다”면서 “괜히 임기 반환점이라 해서 그동안의 국정 성과만 이야기하지 말고 사과를 많이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도 국정 관여이고 국정 농단은 아니겠죠”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아내가 의도적인 악마화나 가짜뉴스, 침소봉대로 억울함도 있겠지만 그보다 국민께 미안한 마음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한 사과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과인지 특정해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것, 잘못 알려진 것도 굉장히 많다”면서 “기자회견을 하는 마당에 팩트를 다 다룰 수 없어 사과 대상을 건건이 특정하지 못하는 것을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 “불가리스가 코로나 억제” 주가 40% 뛴 남양유업 결국

    “불가리스가 코로나 억제” 주가 40% 뛴 남양유업 결국

    코로나19 팬데믹 확진자가 하루 600여명씩 쏟아지던 시기에 자사 제품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홍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이광범 전 대표이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7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박종수 전 항바이러스 면역연구소장에게는 벌금 2000만원, 현직인 본부장급 김모씨와 이모씨에게는 각각 벌금 1000만원이 선고댔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남양유업에도 벌금 50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만명, 하루 확진자가 600만명을 넘는데다 백신 접종 부작용 등으로 전 국민이 우려하던 시기에 (검증되지 않은) 효과를 광고한 죄책이 중하다”고 앙형 이유를 설명했다. 언론이 스스로 판단해 보도한 것으로 자사가 광고한 게 아니라는 남양유업 측 주장에 대해서는 “(심포지엄에) 기자들만 초청했고 보도자료를 근거로 기사가 작성될 것을 당연히 예상하고 자료를 배포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재판부는 또 “남양유업은 세포 실험 단계에서는 보도할 유의미한 가치가 있다고 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보도자료에는 ‘세포 단계’를 의도적으로 누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론사를 이용해 보도되게 했음에도 오히려 언론사에 잘못을 돌리고 혐의를 부인해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 발표 이튿날 주가 상한가…질병청 “신뢰 못 해” 반박남양유업은 2021년 4월 언론사들을 초청해 ‘코로나19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을 열고 자사의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 남양유업은 당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에 대해 항바이러스 실험을 한 결과 감기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는 99.999%까지 사멸했고,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는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 직후 주식 시장에서 남양유업 주가는 8.6% 급등했으며, 다음날에는 장중 28.68%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단계 실험을 검증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발표해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되자 주가는 고점 대비 30% 급락했다. 검찰은 회사가 단순한 세포 단계 실험 결과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저감 효과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면서도 효능이 있는 것처럼 사실상 광고했다고 판단하고 이 전 대표 등을 기소했다.
  • 尹 “침소봉대해 아내 악마화…아내도 걱정 끼친 건 잘못”

    尹 “침소봉대해 아내 악마화…아내도 걱정 끼친 건 잘못”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논란에 대해 “나를 타깃으로 해 아내를 악마화시킨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아내도 국민께 심려 끼친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인사 및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 부인은 대통령을 돕고 국정을 원만히 잘 하길 바라는 것을 국정농단이라고 해야 한다면 국어사전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 재직 시절부터 침소봉대는 기본이고, 없는 것까지 만들어 나를 타깃으로 아내를 악마화시킨 게 있다”면서 “가릴 건 명확하게 가려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나도 아내가 잘했다는 건 아니다”라면서 “매사에 신중하게 처신했어야 하는데 이렇게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건 잘못”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공사를 분명히 하는 것을 신조로 삼아 일했다”면서 “물론 직보라는 것도 필요하지만, 계통을 밟지 않고 일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의 대외활동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좋아하면 하고, 싫다도 하면 안 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여론을 충분히 감안해 외교 관례 상, 국익 상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외에는 사실상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 尹 “제 주변 일로 국민께 염려드려…진심으로 사과”

    尹 “제 주변 일로 국민께 염려드려…진심으로 사과”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드려 죄송하다”고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저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일이 많았다”면서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기도 했고,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라는 것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연단 옆으로 나와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께서 맡기신 일을 어떻게든 잘 해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면서 “국민들 보시기에는 부족함이 많았겠지만, 저의 진심은 늘 국민 곁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저와 정부의 부족했던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 소통을 더욱 강화해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유능한 정부, 유능한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홍명보 ‘빵집 면접’ 뭐가 문제?” 버티는 축구협회 “감사 재심의 요청”

    “홍명보 ‘빵집 면접’ 뭐가 문제?” 버티는 축구협회 “감사 재심의 요청”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정몽규 회장 등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한 가운데, 협회가 “감독 선임 절차를 위반하지 않았다”며 정면 반박했다. 축구협회는 6일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고 문체부의 특정감사 결과와 이에 따른 조치 요구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문체부는 협회에 대한 특정감사 최종 결과 발표를 통해 협회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과 전임인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부당 처리 등 총 27건의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몽규 회장과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하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절차적 하자가 확인됐다는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상 권한이 없는 기술총괄이사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방법으로 감독 후보자들을 면접한 것이 감독선임 절차를 위반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이 3인의 후보를 추천한 뒤 추천된 후보들과 면담 및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절차 위반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이임생 이사가 홍 감독과 ‘심야 빵집 면접’을 거쳐 감독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외국 후보자들을 만나기 위해 해외로 인원을 파견해 만나는 것과 비교할 때 특혜라 볼 수 없다”며 “당시 홍 감독은 리그 일정이 있어 맡고 있는 팀이 없었던 외국인 후보들과 동일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충남 천안시에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 건립 재원을 조달하면서, 센터 내 국가대표 훈련 시설인 ‘미니스타디움’에 협회의 사무공간을 둘 수 없다는 문체부 방침을 어기고 사무공간을 만든 뒤 거짓 사업계획서를 문체부에 제출해 56억원을 교부받았다는 문체부의 지적에 대해서는 문체부의 방침 자체가 “비효율적”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교부금 신청 과정에서는 미니스타디움 외부의 국가대표선수 숙소동에 사무공간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했고, 현재는 사무공간을 둘 수 있는 공간이 어디가 적정한지에 대해 설계변경 및 검토 중에 있으며 문체부와도 상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3월 승부조작 등을 저지른 축구인들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다 철회한 것에 대해서는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상위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지만, 스포츠공정위가 규정을 개정하면서 협회에 별도로 안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제발 숨 쉴 수 있게…” 남현희, SNS 댓글 차단하더니

    “제발 숨 쉴 수 있게…” 남현희, SNS 댓글 차단하더니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가 자신을 향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 30명을 고소했다. 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달 말 모욕 혐의로 네티즌 30명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남씨는 당초 전청조의 혼인빙자 사기 피해자로 알려졌지만, 전청조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남씨 역시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입건되고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청조로부터 받은 고가의 선물들이 범죄 수익에서 나온 것임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전씨의 사기 행각을 전혀 몰랐으며 이용만 당했다”며 전씨로부터 받은 선물을 자발적으로 제출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3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남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피해자들이 경찰에 이의신청서를 제기했고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해 경찰이 다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씨와의 공범 의혹이 제기되고 경찰 수사를 받게 된 남씨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전청조의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잇따라 올리며 전씨가 자신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씨가 운영하던 펜싱 아카데미에서 벌어진 성범죄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고 여론은 싸늘했다. 남씨는 자신의 SNS 프로필 소개란에 “저 힘들게 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죽고 싶은 생각 속에 겨우 살고 있습니다. 제발 숨은 쉴 수 있게 해주세요.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이란 글을 남기고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한편 남씨는 펜싱 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성범죄를 은폐한 의혹 등으로 지난 9월 서울시체육회로부터 지도자 자격 정지 7년의 징계 조치를 받았다.
  • 트럼프, 7개 경합주서 ‘3승’ “백악관 탈환 근접”

    트럼프, 7개 경합주서 ‘3승’ “백악관 탈환 근접”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6일(현지시간) 진행되는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핵심 경합주 7곳 중 3곳에서 승리했다. 나머지 경합주도 모두 휩쓸 가능성이 커지면서 AP통신 등 외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폭스뉴스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가 94%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0%를 득표해 해리스 부통령(48.0%)을 3%포인트차로 누르고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총 50.8%를 득표해 해리스 부통령(48.1%)을 제친 데 이어 조지아에서도 50.9%를 득표해 승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에서 ‘3승’을 거뒀다. 이로서 이들 지역에서 선거인단 총 51명(노스캐롤라이나 16명·조지아 16명·펜실베이니아19명)을 확보했다. 나머지 4개 경합주에서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 NYT에 따르면 개표가 88% 진행된 위스콘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 4%포인트차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개표가 69% 진행된 미시간에서는 해리스 부통령과의 격차를 약 6%포인트까지 벌렸다. 가장 늦게 개표가 시작된 네바다주에서도 개표가 68% 진행된 상황에서 약 3%포인트차로 해리스 부통령을 따돌리고 있다. 54% 개표된 애리조나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약 1%에 불과하지만, NYT는 “사전 우편투표 집계까지 시일이 걸리겠지만, 나머지 개표가 이뤄진 뒤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총 93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7개 경합주의 결과가 사실상 대선의 판세를 가름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들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대두되자, NYT는 이날 오전 1시 30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당선 확률을 95%로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해리스 부통령(232명)을 크게 앞설 것으로 관측했다.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2곳을 승리하면서 백악관 탈환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 해리스 “아직 개표 남아…싸움 포기 안 해”

    해리스 “아직 개표 남아…싸움 포기 안 해”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6일(현지시간) 진행되는 가운데, 패배 가능성이 커진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아직 개표가 남았다”면서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선거 캠프의 새드릭 리치먼드 공동 선대위원장은 이날 해리스 부통령의 모교인 워싱턴D.C 하워드 대학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아직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주(州)가 있다”면서 “우리는 모든 표가 개표되고 모든 목소리가 나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밤을 새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리치먼드 공동 선대위원장은 “오늘 밤에는 해리스 부통령의 말을 들을 수 없겠지만, 내일은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지자들 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 연설하기 위해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89% 개표가 진행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총 50.8%를 득표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8.1%)을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은 데 이어 또 다른 경합주인 조지아주에서도 50.9%를 득표해 48.4%를 득표한 해리스 부통령을 제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 두 곳에서 총 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나머지 5개 경합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우세해, 7개 경합주를 모두 휩쓸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나머지 5개 경합주 가운데 개표가 92%가 진행된 펜실베이니아에서는 51.2%를 득표해 해리스 부통령(47.8%)을 약 3%포인트차로 따돌리고 있다. 또 72% 개표한 위스콘신주에서는 51%를 득표하는 등, 5개 경합주에서 모두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NYT는 6일 오전 1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을 95%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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