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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尹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안건 수정 의결

    인권위, ‘尹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안건 수정 의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권고 등을 골자로 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인권위는 10일 오후 제2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 안건을 재적 인원 11명 중 찬성 6명, 반대 4명으로 통과시켰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찬성표를 던졌다. 이 안건은 김용원 상임위원이 주도한 것으로 ▲헌법재판소 등 사법부와 수사기관에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방어권을 철저히 보장할 것 ▲윤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김 위원은 계엄 선포 이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을 그대로 되풀이했다. 또 윤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와 체포 및 구속영장 발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13분 넘게 발언을 이어갔다. 반면 남규선 상임위원은 “권력 기관을 감시하고 잘못한 점을 지적하는 게 사명인 인권위 전원위에서 이런 안건이 논의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유감”이라며 “이 안건은 헌법재판소와 법원의 독립성마저 무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건 표결은 ▲(국회의장에게) 국무총리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 철회를 권고하고, 향후 공직자에 대한 탄핵소추를 남용하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 ▲(헌법재판소장에게) 한덕수 국무총리 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현재 계속 중인 다른 탄핵심판 사건들에 앞서 신속하게 심리하고 결정할 것을 권고 ▲(헌법재판소장에게)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심리 시 방어권 보장 및 형사소송에 준하는 엄격한 증거 조사 실시 등 적법 절차 원칙 준수 권고 등으로 쪼개어 이뤄졌다. 이 가운데 헌법재판소장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과정에서 방어권 보장을 권고하는 안건에 대해 안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원·이충상·한석훈·이한별·강정혜 위원 등 6명은 찬성했고, 남규선·원민경·김용직·소라미 등 4명은 반대했다. 이 외에는 찬성 4명, 반대 6명으로 모두 부결됐다. 이날 전원위에 앞서 국민의힘 조배숙, 박충권, 조지연,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서미화,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찬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안창호 위원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인권위에 몰려들어 안건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회의 저지를 막겠다며 회의장 길목을 점거하기도 했다. 이후 오후 7시 30분쯤 결과가 나오자 서울 중구 인권위 건물 1층에 모여 있던 지지자들은 불끈 쥔 주먹을 위로 들어 보이며 “대통령 방어권” “윤석열 대통령”을 반복해서 외쳤다. 건물은 지지자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한 지지자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일부 지지자는 얼싸안고 서로의 등을 토닥였다. 미국 영화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남성은 성조기를 펼치고 지지자들을 향해 경례했다. 안건을 수정 의결하기 직전 지지자들은 만세를 외치며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 “카카오택시 타는 ‘젊은’ 한동훈, 이준석은 이렇게 못해”…이준석 반응은

    “카카오택시 타는 ‘젊은’ 한동훈, 이준석은 이렇게 못해”…이준석 반응은

    범여권에서 ‘젊은 보수’ 대권주자 자리를 놓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측 인사들 간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가 ‘젊고 신선하다’는 근거로 “한동훈 전 대표는 카카오택시를 탄다”는 걸 내세운 발언이 친한계로 분류되는 인사에게서 나왔다. 이에 이준석 의원은 “정치를 희화화하는 억지 주장”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근식 “한동훈, 젋다는 게 이런 것”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권의 대권주자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놓고 “한동훈 전 대표에게 점수를 주고 싶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세분은 탄핵을 찬성하고 계엄을 반대했느냐, 탄핵을 반대하고 계엄을 옹호했느냐 하는 갈래길로 나뉜다”면서 “한동훈 전 대표는 계엄에 단호하게 반대해서 실제로 저지했고, 탄핵으로 직무정지를 시키는 게 가장 질서 있는 퇴진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라며 지난 설 연휴 때 본 한동훈 전 대표의 모습을 회상했다. 김 위원장은 “(일이) 끝나고 가는데 ‘카땡땡(카카오)’ 택시를 불러서 타고 가더라”면서 “사람이 젊다는 게, 정치를 새로 한다는 게 이런 신선함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연 그런 식의 이동 방식을 택하는 게 오 시장이나 홍 시장이 할 수 있을까. 이준석도 그렇게 못한다”면서 “국회의원 4년, 장관 2년만 해도 엘리베이터를 자기가 안 누르고 보좌관이 눌러주길 기다린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한동훈 전 대표에게 주로 뭘 하는지 물어봤더니, 지금 인공지능(AI)과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같은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을 찾아가 만난다고 했다”면서 “나름대로의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면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이준석 “억지 젊음 주장”…“53세면 손주 봐”이에 대해 이준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억지로 한동훈 전 대표의 젊음을 강조한다”고 일갈했다. 이준석 의원은 “제발 이런 억지 젊음을 만들어내지 말라”면서 “카카오택시를 탈 줄 아니까 젊고, 그러니까 세대교체의 주역이라는 주장은 누구를 웃길 수는 있어도 결코 정치적으로 유의미한 주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언제까지, 그리고 어디까지 정치를 희화화 시키려고 하나”면서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젊은 사람들을 앞에 모아놓고 ‘휴대전화 앱으로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을 때가 될 것’”이라고 했던 것과 기시감을 느낀다“고 꼬집었다. 이준석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 측은 조기 대선을 겨냥해 ‘세대교체론’을 앞세워 연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친한계인 류제화 세종갑 당협위원장은 최근 이준석 의원을 향해 1973년생 이하의 친한계 모임인 ‘언더73’ 가입을 고려해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준석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정치 재개 선언을 하기 전에 콘셉트가 잘못 잡힌 게 아닌가 싶다. 53세면 예전 같으면 손자 볼 나이”라며 날을 세웠다.
  • “종이 뭉치로 스태프 머리를…” 양익준, 후배 폭행 혐의 입건

    “종이 뭉치로 스태프 머리를…” 양익준, 후배 폭행 혐의 입건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영화계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에 입건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양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양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성북구의 한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30일 양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양씨에 대한 수사를 곧 마무리하고 오늘이나 내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양익준은 영화 ‘품행제로’(2002),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등에 출연하다 자신이 직접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은 독립 영화 ‘똥파리’(2009)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양씨는 ‘똥파리’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과 춘사대상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등을 비롯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 뉴욕 아시아 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계춘할망’, ‘독전2’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뽐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인 서울서북경찰서 강력반 형사 진경훈 역을 맡아 국내외의 이목을 끌었다.
  • 尹 지지자들 “인권위 들어가자” 우르르…경찰 출동했다

    尹 지지자들 “인권위 들어가자” 우르르…경찰 출동했다

    일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이어 국가인권위원회에도 난입을 시도했다 경찰에 제지됐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권위 회의실에 무단 진입할 것을 모의한 정황이 드러나 물리적인 충돌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인권위 건물 14층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결해 전원위원회 회의실로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이 출동해 이들을 해산시켰으나, 지지자들은 건물 내 인권 도서관과 로비 등으로 흩어져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위는 이날 오후 3시 제2차 전원위에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 안건을 공개 논의할 예정으로, 이들은 해당 안건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해당 안건은 “계엄 선포는 고도의 정치적⋅군사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통치행위에 속한다고 할 것”이라며 탄핵심판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방어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디씨인사이드 ‘미국정치갤러리(이하 미정갤)’에 “10일 인권위 앞에서 모이자”, “인권위 내부로” 등 인권위에 난입하자고 촉구하는 글이 수십 건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11층 인권위 도서관을 통해 내부에 잠입할 수 있다”면서 “층별 엘리베이터는 없고 비상계단만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11층 도서관에서 여성인권 책 읽자”면서 인권위 난입에 동참할 것을 종용했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된 이후에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한 유튜버가 14층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현장에 왔는데 안 들여보내준다” 등의 글을 올리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미정 갤러리에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에 폭동을 선동하는 글도 올라왔다. 경찰에 따르면 한 이용자는 미정 갤러리에 글을 올려 헌재 주변을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주변 담벼락도 낮고 마음만 먹으면 (담을) 넘어가기 쉬울 것 같긴 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층별 내부 평면도를 공유하며 “시위할 공간 찾아서 ‘평화시위’하라”고 적었다. 경찰 차벽을 뛰어넘을 사다리와 야구방망이, 헬멧 등을 준비했다며 폭력을 예고하는 글도 다수 올라왔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인 오는 13일을 ‘초코퍼지 입고일’이라고 지칭하며 난동을 예고했다. 경찰은 이같은 글 20건에 대해 협박 등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 김경수 “‘달그림자 쫒는 듯’이라니, ‘폭군’ 네로 황제가 시 읊는 듯”

    김경수 “‘달그림자 쫒는 듯’이라니, ‘폭군’ 네로 황제가 시 읊는 듯”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심판을 “호수에 비친 달그림자를 쫓아가는 것”이라고 은유한 것에 대해 “네로 황제가 로마에 불을 지른 뒤 시를 낭송한 장면이 떠오른다”고 꼬집었다. 김 전 시장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지켜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윤 대통령이 ‘달그림자’ 은유를 한 것을 언급하며 “네로 황제가 로마에 불을 지른 다음 시를 낭송하는 장면이 오버랩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처럼 경제와 민생을 어렵게 만든 책임자가 대통령”이라면서 “국민들이 저런 모습을 보면 얼마나 자괴감을 느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로마 제국을 파탄으로 몰고 가면서도 자신의 시 낭송에 심취했던 ‘폭군’ 네로 황제를 윤 대통령과 나란히 둔 것이다. 로마 제국의 제5대 황제였던 네로 황제의 집권 시기인 64년 로마에서 발생한 ‘로마 대화재’는 고대 신전과 문헌, 그리스 미술 작품의 상당수가 파괴 및 소실되고 로마 주민 수만명이 숨진 초대형 참사였다. 폴란드 작가 헨리크 시엔키에비치의 소설 ‘쿠오바디스’에서는 네로 황제가 화마로 뒤덮인 로마를 보며 감격스럽게 자신의 시 ‘트로이의 붕괴’를 읊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네로 황제가 화재를 지시했다는 ‘방화설’에 대해 학계에서는 근거가 없다고 보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이번 사건을 보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했니, 지시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오간다”면서, 자신의 탄핵심판이 실체도 없는 비상계엄을 놓고 다툰다며 ‘호수 위에 빠진 달그림자를 쫒는다’고 은유했다. 김 전 지사는 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인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나는 인원이라는 말을 안 쓴다”고 반박하고, 석동현 변호사가 “‘인원’이라는 말을 지시대명사로는 안 쓴다”고 재차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자기 합리화가 지나치다 못해 피해망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일갈했다. 김 전 지사는 “‘바이든, 날리면’ 사건도 있었고, 직전에는 ‘의원을 끌어내라고 한 게 아니라 요원을 끌어내라고 했다’는 해명을 했다”면서 “심하게 말하면 자신의 형사처벌을 피해나가기 위한 법꾸라지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 ♥이묵원 외도 폭로한 강부자 “남편, 클럽 단골女 있었다”

    ♥이묵원 외도 폭로한 강부자 “남편, 클럽 단골女 있었다”

    배우 강부자가 남편인 배우 이묵원에 대해 또다시 폭로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에서는 안정환, 홍현희가 강부자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한복을 입고 서로 마주 본 강부자·이묵원 부부의 팔순 기념사진을 보고 “이 사진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다. 홍현희 역시 강부자 가족사진 속 이묵원의 모습을 보고 “배우셔서 그런지 너무 잘생기셨다. 배우이시지 않았나. 인물이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부자는 “말하자면 이 이가 원조 ‘살인미소’다. 눈웃음을 살살 치고”라고 자랑했다. 홍현희가 “거기에 반하셨구나”라고 추측하자, 강부자는 “난 원조 살인미소라서 반한 게 아니다”라며 “(남편이) 7남매 맏아들인데 너무 가난해서 ‘내가 이 집에 들어와서 기둥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감히 했다”고 설명했다. 강부자는 KBS 공채 탤런트 2기 동기인 이묵원과 비밀 사내 연애를 했다며, 과거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이묵원이 ‘첫사랑’이라는 그는 남편에 대해 “모범생”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연예인이니까 여자들이 얼마나 좋아했겠나. 여자 팬들에게 편지, 전화도 많이 왔다. 그래도 나는 꼭 남편을 바꿔줬다. 내 남편도 인기인인데 뭘 차단하냐”라고 했다. 또 “화신백화점 옆 골목 궁전 나이트클럽이라고 있었다. (남편이) 거기로 춤추러, 술 마시러 다녔다. 남편 단골이 17번 여자였는데 남편이 한참 안 가니까 그 여자가 방송국으로 찾아왔더라”라고 이묵원의 과거를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둘이 앉아 얘기하고 있길래 할 말만 하고 나왔다. 그랬더니 (그 여자가) ‘저분하고 연애하시는 거예요?’라고 했다더라. (연애 중인걸) 눈치챈 거다. 그다음부터는 연락도 없었다. 그걸로 끝났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부자는 “사람을 인격적으로 대해줘야 한다. 거기서 내가 ‘야! 너 왜 왔어? 너 뭔데?’라고 하면 안 된다. 오면 어떠냐. 아무나 와서 차 마실 수 있는 곳이지 않나”라고 화날 만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강부자는 1967년 이묵원과 결혼했다. 앞서 강부자는 2020년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남편 이묵원의 불같은 성격과 외도를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강부자는 “이묵원이 겉으로 선해 보이지만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신혼 때부터 화가 나면 장롱에 재떨이 던지고 그랬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묵원이) 바람도 많이 피웠다. 나는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다. 첫째 돌 돼서 아장아장 걸을 때 사흘씩 안 들어와도 아무 말도 안 했다”며 “그 여자(내연녀)가 나한테 와서 인사까지 해도 난 아무렇지 않게 받았다. 나가서 무슨 짓을 해도 다른 자식만 안 낳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대 이혼 안 하고, 담배 안 피우고, 입술 빨갛게 안 바르겠다고 어려서부터 다짐했었다. 그걸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 자식들이 있으니까 인내했다”고 덧붙였다.
  • 정권연장 45.2%·정권교체 49.2%…‘오차 범위’

    정권연장 45.2%·정권교체 49.2%…‘오차 범위’

    정권 연장 여론과 정권 교체 여론이 3주 연속 오차 범위 내에서 충돌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이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집계됐다. 직전 같은 조사 대비 정권 교체론은 0.1%포인트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0.8%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8%로 더불어민주당(40.8%)을 앞섰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2.6% 하락했다. 민주당 역시 0.9% 하락했지만 국민의힘보다 낙폭은 작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가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범진보·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에 대한 조사에서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0.8%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7.7%)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6.5%), 이낙연 전 국무총리(6.0%), 김경수 전 경남지사(4.5%), 우원식 국회의장(3.5%), 김영록 전남지사(0.8%) 등의 순이었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최근 여권에서 강력한 대선 주자로 떠오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의 지지도를 얻어 선두를 지켰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11.1%), 오세훈 서울시장(10.3%), 홍준표 대구시장(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7.4%), 안철수 의원(5.1%) 등의 순이었다. 최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0%의 지지도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밀어주기’ 쑨룽, 한국 男계주 향해 “더러워!”

    ‘밀어주기’ 쑨룽, 한국 男계주 향해 “더러워!”

    전날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박지원이 반칙 판정을 받아 한국이 실격당하고 중국이 동메달에 그치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쑨룽이 한국을 향해 “더럽다”라고 일갈한 것으로 알려졌다. 쑨룽은 8일 진행된 남자 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밀어주기’한 의혹을 받고 있다. 10일 시나닷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쑨룽은 전날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을 마친 뒤 공동 취재구역(믹스트존)을 빠져나가며 “더러워! 그냥 더러워!”라고 고함을 지르며 경기 결과에 불만을 표했다. 앞서 이 경기에서 한국과 중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지원과 린샤오쥔이 선두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린샤오쥔이 뒤따라오던 카자흐스탄 선수에게 걸려 미끄러져 한국이 2위, 중국은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박지원이 린샤오쥔의 주행을 막았다고 판정해 한국을 실격 처리했고, 중국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쑨룽, ‘린샤오쥔’ 밀어주기 의혹에도 조치無쑨룽은 이번 대회 쇼트트랙 일정이 모두 끝난 뒤 자신의 웨이보에 “감사해야 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상대 팀이 제공한 귀중한 경험에도 감사드린다”며 한국을 겨냥한 듯한 소감을 남겼다. 또 인터뷰에서는 “스포츠 정신은 깨끗하고 순수하며, 오염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작 쑨룽은 하루 전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밀어주기’한 정황이 포착됐지만 아무런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8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서 박지원과 린샤오쥔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린샤오쥔이 곡선 주로에서 속도를 올리자 뒤따르던 쑨룽이 오른손으로 린샤오쥔의 엉덩이를 밀었다. 린샤오쥔은 이후 박지원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ISU 규정 295조 2항에 따르면 쇼트트랙 선수들은 경기 중 동료로부터 ‘밀어주기’ 도움을 받을 수 없다. 그럼에도 심판진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고, 린샤오쥔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은 쑨룽이 임효준을 “도와줬다”고 보도했다. 중국중앙(CC)TV는 “쑨룽이 린샤오쥔이 체력을 아낄 수 있도록 도왔다”면서 “이것이 바로 ‘팀 차이나’”라고 평가했다. 베이징청년보는 “린샤오쥔이 추월할 때 쑨룽이 자리를 내줬고, 추월하는 순간 린샤오쥔에게 전진하라고 손짓으로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8일과 9일에 걸쳐 열린 쇼트트랙 전 경기에서 한국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쓸어담으며 ‘세계 최강국’을 입증했다.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은 3관왕, 남자 대표팀 박지원(서울시청)과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는 각각 2관왕에 올랐다.
  • 강남 엄마 필수템이라는 ‘이 패딩’…“이젠 못 입겠다” 아우성

    강남 엄마 필수템이라는 ‘이 패딩’…“이젠 못 입겠다” 아우성

    이탈리아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 패딩이 ‘강남 엄마’를 상징하는 일종의 밈(meme)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유튜브 채널에서 자녀의 교육에 열을 올리는 학부모를 패러디하며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등장해 30·40대 여성들 사이에 퍼진 몽클레르 유행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면서다. 2014년 국내 진출…30·40대 여성들에 인기9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수지는 지난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올린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씨의 별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녀의 교육에 열정을 쏟는 ‘대치동 도치맘’으로 변신했다. 영상 속 이수지는 자신의 4살 자녀 ‘제이미’를 학원에 바래다주고 차 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가 하면 직접 자녀의 과외 교사를 구하기 위해 면접까지 본다. 시종일관 고상한 말투로 자녀의 ‘영재성’을 칭찬하는 모습이 교육열이 높은 지역에서 마주칠 법한 ‘열혈 엄마’ 같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특히 몽클레르 패딩으로 대표되는 명품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서 영상 속 이수지가 착용한 몽클레르 패딩이 391만원, 샤넬 가방이 699만원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2014년 이탈리아 몽클레르 본사와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손잡고 합작 법인을 설립해 국내에 직접 진출한 몽클레르는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강남 교복’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은 물론 학부모들이 많이 거주하는 신도시에서 겨울에 아파트의 셔틀버스 정류장, 마트, 백화점, 카페 등에 가면 10명 중 8명이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수지가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도치맘’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화제를 모으자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이제 몽클레르 패딩을 못 입겠다”는 아우성마저 나온다.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는 “주문한 몽클레르 패딩이 배송 중인데 큰일났다”, “백화점에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갔는데 다들 같은 패딩을 입고 있어서 얼른 벗어버렸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서초구에 산다고 밝힌 한 여성은 스레드에 “아파트에 있는 셔틀버스 정거장에 가 보면 어제까지만 해도 엄마들 절반 이상이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은 두 명 빼고 아무도 안 입었다”면서 “이게 다 제이미맘 때문”이라고 적었다. 유행 패션이 ‘밈’으로…‘이미지 소비’ 우려일각에서는 몽클레르 패딩에 ‘강남 교복’, ‘도치맘 패션’ 등의 밈이 생기면서 유행이 한풀 꺾이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실제 몇몇 명품 브랜드가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며 이미지가 악화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2020년을 전후로 10대들 사이에서 ‘플렉스(flex)’ 문화가 퍼지고 과시적인 명품 소비가 확산하면서, 톰브라운, 스톤아일랜드, 구찌, 발렌시아가 등 일부 명품 브랜드가 일부 10대의 유행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들 명품을 소비하는 청소년들이 비슷한 복장을 마치 교복처럼 착용한 채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이들 브랜드에는 소위 ‘일진 패션’이라는 부정적인 밈이 생겨났다. 이에 이미지 소비와 공급 과잉, 중고 가격의 하락 등이 맞물리며 일부 브랜드는 국내 실적이 적자 전환하기에 이르렀다. 2018년 매출 1000억원 돌파…5년만에 3배↑한편에서는 매년 기록적인 강추위가 되풀이되는 기후 변화 속에서 고가의 아웃도어 패딩 제품이 단순히 이미지 과시를 넘어 실용적인 측면에서 선호돼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어, 몽클레르 패딩의 유행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내에서는 흔히 ‘몽클레어’라 불리는 몽클레르는 1952년 프랑스에서 설립돼 2003년 본사를 이탈리아 밀라노로 옮겼다. 텐트 등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겨울철 패딩 의류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30·40대 여성들이 자신의 패딩 제품을 몽클레르에서 구입함은 물론 자녀들에게도 ‘몽클레르 키즈’ 제품을 입히면서 유행을 탔고, 2018년 1010억원이었던 국내 매출은 2023년 3323억원으로 3배 이상 뛰었다.
  • IMF “올해 한국 경제 2.0% 성장… 하방 리스크 크다”

    IMF “올해 한국 경제 2.0% 성장… 하방 리스크 크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0%로 전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환경의 변화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하방 리스크가 크다고 평가했다. IMF는 7일 ‘2024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IMF 한국 미션단이 지난해 11월 7일~20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주요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과 진행한 연례 협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IMF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세계경제 전망과 동일한 잠재성장률 수준인 2.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1.4% 성장에 그친 2023년에 비해 지난해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한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견고한 수출과 민간 소비 및 투자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해 2.4%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은 점차 안정화되며 물가 안정목표(2%)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4.2% 수준으로 확대됐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소비 회복에 따른 수입 증가 영향 등으로 올해 3.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IMF는 올해 한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비상계엄 여파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의 수요 약세와 지정학적 분쟁을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언급했다. IMF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장기화는 투자·소비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정책 대응 방향으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높은 기대 인플레이션과 금융안정 위험 요인 등을 고려해 점진적 통화정책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IMF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외부 충격에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GDP 대비 43.9% 확대된 순대외금융자산(NIIP)도 대외 건전성을 지지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주택시장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금융부문에서는 잠재적 불안요인이 존재하지만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시장이 정상화되면 2022년 10월과 지난해 12월 시행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지체 없이 종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검찰, ‘이재용 1·2심 무죄’에 대법원 상고

    검찰, ‘이재용 1·2심 무죄’에 대법원 상고

    검찰이 그룹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 검찰은 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등 14명의 피고인에 대한 상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 등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요청으로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형사항고심의위원회는 이 회장 등에 대해 ‘상고 제기’ 의견을 도출했다. 이 회장 등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전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지난해 2월 1심이 19개 혐의 전부에 무죄를 선고한 데 이어 지난 3일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도 이 회장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2020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로서 이 회장 수사와 기소를 이끌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공소 제기를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시진핑, 하얼빈서 우원식 국회의장 접견…APEC 방한 논의 여부에 주목

    시진핑, 하얼빈서 우원식 국회의장 접견…APEC 방한 논의 여부에 주목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개최되고 있는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고 중국중앙TV(CCTV)가 7일 전했다.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하얼빈 타이양다오 호텔에서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우 의장을 접견했다. 시 주석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고위급 인사를 공식적으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 의장은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공식 서열 3위) 초청으로 지난 5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다. 우 의장은 전날 국내 언론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과의 면담이 성사된다면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맞물려 시 주석이 방한하는 것과 한한령 해제 등과 같은 현안을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신 상태 감안해도…” ‘일본도 살인사건’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정신 상태 감안해도…” ‘일본도 살인사건’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는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모(37)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권성수)는 이날 살인과 총포화약법 위반, 모욕 혐의로 기소된 백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 당시 망상 장애로 인한 비정상 정신 상태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면서도 “살인은 사람의 생명이라는 고귀하고 존엄한 가치를 고의로 해한 중대 범죄”라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의 정신 상태를 감안한다고 해도 그 죄질이 불량하고 피고인의 책임은 엄중하다”면서 “유족들은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아들을 잃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비통함 속에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백씨는 지난해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이 102㎝의 일본도로 피해자 김모(43)씨의 얼굴과 어깨 등을 향해 10여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백씨는 재직 중이던 회사에서 3년 전 퇴사한 뒤 정치·경제 기사를 접하다 “중국 스파이가 한국에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망상에 빠졌고, 아파트 단지에서 마주친 피해자를 ‘자신을 감시하는 중국 스파이’라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백씨를 구속기소하면서 백씨가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점, ‘일본도’, ‘용무늬검, 검도검, 장검’, ‘살인사건’ 등을 검색하기도 한 점 등을 들어 “망상이 범행동기로 작용했을 뿐 행위의 내용과 결과, 그에 따른 책임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백씨는 구속 전 피의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다”면서 “피해자가 미행한다고 생각했다. 마약 검사를 거부한 건 비밀 스파이 때문”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 또 재판 과정에서는 “김건희, 한동훈, CJ가 지난 3년 동안 저를 죽이려 위협해 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백씨 측은 정신감정을 요청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아냈지만, 검찰은 지난달 21일 결심공판에서 백씨에게 사형을 내릴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 전한길 “민주당이 나를 고발? 지지율 떨어지니 다급한 모양”

    전한길 “민주당이 나를 고발? 지지율 떨어지니 다급한 모양”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극우 일각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을 설파하고 있는 ‘한국사 1타강사’ 전한길씨가 자신을 고발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지율이 내려가니 다급한 모양”이라고 일갈했다. 전씨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에서 나를 내란선동으로 고발한다고 한다”면서 “부산 집회에서 ‘헌법재판소를 휩쓸 것’이라고 한 것은 폭력으로 점거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탄핵 반대 국민들의 기운과 의지를 헌법재판관들에게 폭풍처럼 전한다는 뜻’이다. 이게 내란 선동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50%가 넘었는데, 그러면 대한민국 국민 50% 이상이 내란 동조세력이라는 뜻이 된다”면서 “대통령 지지율은 자꾸 오르고 민주당 지지율은 자꾸 내려가니 다급한 모양”이라고 쏘아붙였다. 전씨는 또 “언론에서 내가 폭력을 조장한다고 하던데, 나는 서부지법 사태에 대해서도 폭력은 절대로 반대한다고 했다”면서 “앞으로도 폭력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호사 필요 없어, 기소도 안 될 것” 주장전씨는 지난달 19일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구속 등 일련의 혼란한 정국은 선관위의 부정선거에서 초래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 건의 영상과 게시물, 공식 카페 공지글을 통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고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를 비판했다. 이후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국민들은 불의한 재판관들의 심판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이 헌재를 휩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 4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전씨가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며 내란 선동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허위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논란이 된 발언이 국민을 선동했다는 취지다. 또 민주당도 다음주 중 전씨와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배인규 신남성연대TV 등을 내란 선전·선동 등 혐의로 다음 주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씨는 김용원 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이 무료 변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전씨는 지난 6일 KBS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에 대해 “마음은 고맙지만 기존에 친분이 있는 변호사들이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가 별로 필요 없을 것 같다. 기소도 안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 박지원, 故 송대관 애도 “용서를 빈다”…무슨 인연?

    박지원, 故 송대관 애도 “용서를 빈다”…무슨 인연?

    ‘해뜰날’ ‘네박자’ 등 숱한 명곡을 남긴 가수 송대관이 7일 향년 79세로 별세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송대관을 추모했다. 박 의원은 “대관아! 어떻게 이렇게 황망하게 가느냐”면서 “독립지사 후손으로 홀어머님께 그렇게 효도하고, (내가) 문화부 장관 때 어머님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 상’을 수상하시니 내 손을 잡고 눈물 글썽이며 ‘형님 감사합니다’하던 너”라며 고 송대관과의 인연을 회상했다. 박 의원은 이어 “가수협회장으로 63빌딩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선후배님들, 대중가요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의 은덕이죠’하며 겸손해하던 너”, “MBC 가수왕에 선정되었을 때 기뻐하던 너”라고 고 송대관을 추억했다. 박 의원은 “용서를 빈다”며 “내가 네 처를 야단쳤을 때 ‘형님, 대학 무용과 출신의 부유한 집에서 하찮은 저 하나 보고 결혼해 자식들 낳고 길렀습니다. 저는 제 처를 절대 원망하지 않습니다’하고 감싸면서 사랑을 표했다”라고 돌이켰다. 또 “해외동포와 금전거래로 시비(가 생겼다는) 보도에 내가 갚겠다고 나섰던 나에게 ‘형님’하며 울었다”면서 “선거 때마다 먼길 마다않고 유세 지원해주고, 나도 요즘도 네 노래 가사 인용해서 글 쓰고 하는데 이렇게 가다니, 이제 편히 가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과 고 송대관은 수십 년간 친분을 이어왔다. 박 의원은 고 송대관이 회장을 맡았던 가수협회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고, 고 송대관은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박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박 의원은 고 송대관과 아내 A씨가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B씨를 상대로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수사를 받던 당시 민주당 당직자였던 B씨에게 “송대관을 이해해주기 바란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친형제처럼 가까운 내가 돈을 갚아주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2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으나, 고 송대관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은 데 이어 대법원에서 이를 확정받았다. 평소 지병 앓아…치료 중 심장마비한편 고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이던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송대관은 평소 지병을 앓으며 세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송대관은 6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트로트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뒤 1975년 발표한 ‘해뜰날’로 대히트를 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 檢 ‘인도 방문·샤넬재킷 의혹’ 김정숙 여사 무혐의

    檢 ‘인도 방문·샤넬재킷 의혹’ 김정숙 여사 무혐의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김 여사의 ‘외유성 인도 출장 의혹’과 ‘샤넬 재킷 소장’ 의혹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조아라)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 배우자의 활동에 대한 사회적 논란으로 형사고발 등이 이뤄진 사안에서 다수 관련자 조사와 자료 확보로 실체관계를 밝히고 위법성 여부를 검토한 끝에 피고발인을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2023년 12월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김 여사가 혈세를 이용해 인도 타지마할을 방문하고 파리 국빈 방문 당시 입었던 샤넬 재킷을 개인 소장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수사를 벌여왔다. 이 의원은 김 여사가 2018년 10월 인도를 단독 방문해 뉴델리에 있는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고 타지마할을 둘러본 것에 대해 “인도 측의 초청이 없었는데도 예비비 4억원을 졸속 편성해 ‘셀프 초청’으로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또 같은 해 프랑스 파리를 국빈 방문할 당시 입었던 샤넬 재킷의 행방이 묘연하다며 “샤넬 측에 재킷을 반납하지 않고 소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김 여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 배성재, 14세 연하 아나운서와 결혼…‘골때녀’가 맺어준 인연

    배성재, 14세 연하 아나운서와 결혼…‘골때녀’가 맺어준 인연

    배성재(47) 아나운서가 김다영(33)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결혼한다. 배 아나운서의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이 2년간의 교제 끝에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둘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해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배 아나운서는 2005년 KBS광주방송총국 아나운서로 시작해 2006년 SBS 1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월드컵과 올림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등 스포츠 중계를 통해 이름을 알린 뒤 2021년 SBS에서 퇴사했다. 이후 K리그1와 월드컵,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등 굵직한 스포츠 경기의 중계를 도맡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SBS 8시 뉴스의 스포츠 뉴스 코너와 ‘스포츠 투나잇’, 2024 파리 올림픽 진행 등을 맡아왔다. 둘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 아나운서는 ‘골때녀’의 메인 MC를 맡고 있으며, 김 아나운서는 시즌2와 시즌3에서 아나운서 팀인 ‘FC 아나콘다’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활약했다.
  • “민주당 망하는 길” 유시민에 역풍…“뇌 썩어” “입틀막”

    “민주당 망하는 길” 유시민에 역풍…“뇌 썩어” “입틀막”

    노무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일극 체제’를 비판하는 비명계 인사들을 향해 “민주당이 망하는 길”이라고 경고하자 정치권에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유 작가가 겨냥한 비명계 인사들이 날선 쓴소리로 응수하는가 하면,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도 설전에 뛰어들었다. 김경수 “내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아”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작가가 “책과 유튜브를 많이 보라”고 쏘아붙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쇼츠 영상을 통해 “충고 고맙다. 민주주의에 대한 책을 많이 읽겠다”고 받아쳤다. 김 전 총리는 해당 영상에서 스마트폰으로 유 작가가 비명계를 비판하는 영상을 본 뒤 “저 스스로도 여러 상황에 대해서 전혀 짐작도 못하고 그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인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의 저서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를 들고 “이런 책들이 요즘 많이 나오더라. 제대로 읽어보겠다”고 답했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를 비롯해 민주적인 선거에서 극단주의 포퓰리스트가 당선된 뒤 이들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양상을 여러 나라의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유 작가가 ‘드루킹 사건’을 언급하셨던데 나는 그 사건에 연루된 것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여러번 드렸다”면서 “충고는 고맙게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유 작가의 비판에 대해서는 “민주당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라면 내가 지금 하는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민정 “‘명비어천가’ 민주당, 이미 망하는 길”비명계인 고민정 의원은 “민주당은 이미 망하는 길로 간 지 오래”라면서 ‘이재명 일극 체제’를 비판한 인사들을 향한 당내의 공격이 “입틀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됐다”며 “거대 야당의 대표인 이 대표에 대해 때로는 풍자도 비판도 할 수 있는 게 민주주의인데, 비판의 말을 하기만 하면 ‘수박’이라는 멸시와 조롱하는 현상들이 끊이지 않고 벌어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히 윤석열 대통령만큼 이 대표가 폭압적이지는 않다”면서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명비어천가’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면 다 잘라버리고 손가락질만 한다면 어떻게 비판을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입틀막의 현상이 우리 당 안에서도 벌어지는 건 이미 오래된 일”이라고 일갈했다. 또 유 작가를 향해서는 “(수박몰이가 한창일 때) 어떠한 역할을 하셨나”라며 “대한민국이 증오와 혐오의 사회로 치닫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걸 막기 위한 어떠한 노력을 하셨는지 되묻고 싶다”라고 일갈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설전에 뛰어들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유시민의 뇌는 썩었다”면서 “10년 전 유시민은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추진하던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 ‘다양성이 말살된 사회는 망한다’며 반대했는데, 지금의 유시민은 이재명 유일체제에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절멸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에 대한 비판은 ‘망하는 길’이라며 의원들에게도 똥군기를 잡는다”면서 “지금의 민주당에서는 생각의 다양성이나 정치적 이질성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5일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비명계를 향해 “이 대표를 향해 훈장질하듯 ‘네가 못나서 지난 대선에서 진 거야’ 이런 소리를 하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대표와 각을 세우는 김동연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이 대표한테 붙어서 도지사가 된 사람이 사법리스크를 운운하는 건 배은망덕하다”, 김 전 총리를 향해서는 “자신의 역량을 넘어서는 자리를 이미 했다”, 김 전 지사에 대해서는 “지도자 행세하지 말라” 등의 날선 경고를 쏟아냈다.
  • 당정 “故오요안나법 발의…한 번만 괴롭혀도 처벌”

    당정 “故오요안나법 발의…한 번만 괴롭혀도 처벌”

    지난해 숨진 고(故) 오요안나 전 MBC 기상캐스터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처벌과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고 오요안나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프리랜서와 플랫폼근로자를 포함한 일터의 모든 일하는 사람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하는 특별법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에 따르면 특별법에는 중대한 직장 내 괴롭힘의 경우 1회만으로도 처벌을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다. 김 의장은 또 “사업주가 실시하는 직장 내 괴롭힘 조사 결과에 피해자가 불만족할 경우 노동위원회 판단을 요청하는 재심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MBC가 자체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사측의 자료 제출이 늦어지거나 자료가 부실할 경우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을 벌이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김 의장은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MBC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윤상현 접견한 尹 “국민의 자존심이 대통령”

    윤상현 접견한 尹 “국민의 자존심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서울구치소에서 국민의힘 윤상현·김민전 의원과의 접견에서 “국민의 자존심이 대통령”이라면서 “(당당한) 자세를 견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헌법재판소가 심리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탄핵심판에 대해서는 “곡해돼 있다”면서 “헌재에 나간 게 잘 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과 김 의원은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30분간 접견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당당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건넸고, 윤 대통령도 “그런 자세를 견지하려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한파 속 어려운 분들은 어떻게 지내나 걱정이 아주 많았다”면서 특히 젊은 세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민주당과 좌파가 강력하게 카르텔을 형성했다”면서 “우리는 모래알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위기”라면서 “강력한 자세를 견지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다음주 초까지만 의원들의 접견을 받고 이후 당분간 접견을 받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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