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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故 김새론과 5년 전 교제”…미성년 교제 사실 부인

    김수현 “故 김새론과 5년 전 교제”…미성년 교제 사실 부인

    배우 김수현이 배우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사실을 직접 부인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고인은 5년 전,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에 1년여 정도 교제를 했다”면서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 서두에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세상을 떠난 김새론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김수현은 “저와 고인은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2020년)에 1년여 정도 교제했다. 당시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며 “이를 비판하는 것도 당연하고, 저와 고인 사이의 일들을 믿지 못하겠다고 해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저와 고인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인이었다”라면서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났고, 다시 시간이 지나 헤어지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뒤로는 고인과 좀처럼 연락을 주고받지는 못했다”면서 “고인이 음주운전 사고를 겪었을 때도 쉽게 연락할 수 없었다. 그때 고인이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었던 것으로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안 갚아줬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동안 눈물을 흘리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사생활 폭로에 대한 불안감도 털어놨다. 김수현은 “스스로 겁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사생활이 폭로될 때마다 ‘내일은 그냥 다 이야기하자’, ‘이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자’라는 생각을 계속했다”고 울먹였다.
  • 꽉 찬 수하물 선반에 올리다 허리 ‘악’…“난 절대 안한다” 의사의 경고

    꽉 찬 수하물 선반에 올리다 허리 ‘악’…“난 절대 안한다” 의사의 경고

    짐을 가득 실은 수하물을 기내 선반(오버헤드 빈)에 올리는 행위가 척추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국내 항공사들은 기내 수하물의 무게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승객이 직접 선반에 보관하라”며 숭객들이 수하물을 무리하게 기내에 반입해 싣지 않도록 하고 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척추외과 의사들이 지적하는 척추 건강에 나쁜 습관들을 소개하며 “기내 수하물에 짐을 너무 많이 싣지 말라”고 경고했다. 척추외과 의사들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무거운 기내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넣기 위해 들어올리다 허리를 다친 사례를 많이 봤다”고 입을 모았다. 뉴저지 주의 정형외과 의사인 라울 샤 박사는 “공항으로 가기 전 수하물을 허리 높이까지 들어올리는 동작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무겁다면 짐을 덜어내야 한다”면서 “이어 가방을 허리 높이에서 머리 높이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리→머리까지 못 들어올리면 짐 덜어야”가방을 허리 높이에서 머리 높이까지 들어올릴 때 쓰는 근육이 바닥에서 허리 높이까지 들어올릴 때 쓰는 근육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가방을 들어올리는 동작의 두 단계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게 샤 박사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무거운 짐을 바닥에서 머리 높이까지 들어올리는 동작을 사람들이 평소에 자주 하지 않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미시간 대학교 신경외과 전문의인 제이콥 조셉 박사는 “특히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모든 수하물을 살펴야 한다”면서 “나는 개인적으로 수하물을 기내에 반입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지나치게 무거운 기내 수하물은 승객은 물론 승무원에게도 부상의 위험을 가져온다. 이 탓에 국내 항공사들은 기내 선반에 수하물을 올리는 승객을 승무원이 도와주던 관행을 없애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규정을 변경해 올해부터 승객이 직접 기내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승객 요청이 있을 경우 승무원이 도와줬지만, 이 과정에서 승무원들이 부상을 입는 사례가 적잖게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경우 승무원이 계속 수하물 수납을 도와준다. 항공사들 “기내 수하물 10㎏ 이하” 엄격 제한대한항공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의 ‘휴대 수하물’ 규정을 통해 “반복적인 휴대 수하물 도움 제공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승무원은 승객의 휴대 수하물을 적극적으로 들어드릴 수 없는 점 양해해달라”면서 승객이 스스로 들어올릴 수 없는 무거운 짐은 위탁 수하물로 부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또 승객들의 부상 위험을 막기 위해 기내 반입 수하물의 무게를 10㎏ 이하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한편 NYT는 척추 건강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허리를 굽혀 무거운 물건을 바닥에서 들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행위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한쪽 발에만 체중을 싣는 행위 등을 지적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두 발에 고르게 체중을 싣고, 물건을 몸통 가까이 끌어안은 뒤 들어올려야 척추에 덜 무리가 간다는 설명이다. 또 테니스나 골프, 윗몸일으키기 등의 운동도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틈틈이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학원 많이 보내 봐야…” ‘목동 키즈’ 전현무, ‘극성 사교육’에 쓴소리

    “학원 많이 보내 봐야…” ‘목동 키즈’ 전현무, ‘극성 사교육’에 쓴소리

    지난해 사교육 시장에 쏟아부은 돈이 30조원에 육박하고 ‘7세 고시’ 등 영유아 사교육마저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목동 키즈’ 출신인 방송인 전현무가 지나친 사교육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 우형군을 학원 여섯 곳에 보내면서도 학원을 더 보내고 싶어하는 정지선 셰프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김포에 사는 ‘김포맘’ 정 셰프는 “아들이 수학과 독서, 영어, 주짓수, 축구, 합기도까지 학원 6곳을 다니고 있다”면서 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여러 학원에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정 셰프는 “공부보다 예의를 먼저 갖춰야 한다”면서 우형군이 합기도를 오랫동안 수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축구 클럽에서 축구도 배우고 있으며, 또래보다 체격이 큰 우형군이 운동을 즐기고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정 셰프는 자신이 ‘워킹맘’이어서 학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축구 클럽에서 만난 학부모들에게 학원 정보를 물어봤다. 정 셰프는 “엄마들이 이야기하는 괜찮은 학원을 알아보고, 아이가 뒤처지지 않게 독서 영어 수학 등 학원을 보내고 있다”면서 “(교육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욕심을 부리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우형군을 바둑 학원에 보낼지 고민하는가 하면, “중국 사업을 할 수도 있다. 외국어를 배워놓으면 손해 볼 게 없다”면서 중국어를 배울 것을 권하기도 했다. “자녀가 원하는 학원 보내야”이에 대해 전현무는 “학부모가 원하는 학원이 아니라 자녀가 원하는 학원을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도 목동 키즈”라면서 “목동이 워낙 교육열이 강해, 삼삼오오 모여 수학을 배웠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함께 수학을 배웠던) 셋 중 내가 수학이 제일 딸렸다. 그런데 창피하니까 이해가 100% 되지 않는데도 같이 넘어간 적이 많다. 학원을 보낸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전현무는 ‘서울 3대 학원가’ 중 한 곳인 양천구 목동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고 명덕외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와 YTN, KBS에 모두 합격했다. 다만 이날 방송에 출연한 ‘워킹맘’인 엄지인 아나운서는 “워킹맘들은 학원을 많이 보낸다. 자녀가 혼자 집에 있을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다”며 정 셰프의 사정에 공감했다. “영유아 사교육비, 연간 3조원 추정”학령인구는 줄고 있지만 입시 경쟁과 돌봄 공백은 오히려 심해지면서 사교육비 총액은 연간 3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4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9조 2000억원으로, 초중고 학생 수는 1년 새 약 8만명 줄었지만 사교육비는 오히려 2조 1000억원(7.7%) 증가했다. 초중고 전체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해 처음으로 80%를 넘었으며, 사교육 참여 학생으로 좁혀보면 1인당 사교육비는 59만 2000원으로 7.2% 늘었다. 특히 이른바 ‘4세 고시’, ‘7세 고시’ 등 영유아 단계에서부터 사교육 과열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영유아 사교육비 총액이 연간 3조원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교육부는 그간 영유아 사교육 실태에 대한 통계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처음으로 유아 사교육비 통계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지난해 7~9월 3개월간 전국 영유아들의 학부모가 지출한 사교육비 총액은 8154억원에 달했다. 이를 연간으로 추정하면 최소 3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의료 개혁의 일환으로 의대 정원이 늘면서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의대 입시 관련 사교육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교육계는 지적한다. 또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고교학점제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상반되는 내신 상대평가제 등으로 학생들의 혼란이 커진 점도 사교육을 부채질하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피해 여성 끝내 숨져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피해 여성 끝내 숨져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크게 다쳐 치료를 받언 20대 여성이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경남도민일보에 따르면 마산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피해 여성 A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 13분쯤 프로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창원NC파크를 찾았다 3루 쪽 매점 벽면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쳤다. A씨와 함께 야구장을 찾은 10대 여동생 B씨도 쇄골 골절상을 입었다. A씨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A씨는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매점 위쪽 외벽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추락한 뒤 매점 천장에 맞아 튕기면서 자매를 덮쳤다. 구조물은 약 17.5m 높이에서 떨어졌으며 무게는 60㎏에 달했다. 한다. NC 구단 설명에 따르면 해당 구조물은 알루미늄 소재의 ‘루버’로 길이 2.6m, 폭 40㎝의 얇고 기다란 형태다. 사고 여파로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LG전은 취소됐다. 또 경기장의 안전 점검을 위해 창원NC파크에서 내달 1일 열릴 예정이었던 3연전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NC 구단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구단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찰 “송민호, 복무 시간에 근무지 이탈 대체로 인정”

    경찰 “송민호, 복무 시간에 근무지 이탈 대체로 인정”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수 송민호가 경찰 조사에서 의혹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 차례에 걸쳐 송씨를 출석 조사했으며, 송씨가 근무 시간에 이탈한 부분에 대해 대체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압수수색 및 통신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 유무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씨는 2023년 3월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됐으나, 소집해제를 약 1주일 앞두고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송씨가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은 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DJ파티에 참석하는가 하면 해외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12월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같은 달 송씨의 근무지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지난해 1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송씨를 출석 조사했다. 송씨의 부실 근무 의혹이 파장을 일으키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또 병무청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복무 규정을 위반한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징계 종류를 세분화하고 실태 조사를 강화하는 등 복무 관리의 고삐를 조였다. 병무청은 송씨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제 처분을 취소, 문제가 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의중앙선 ‘DMC역~공덕역’ 상·하행 열차 운행 중단…“선로에 물 고여”

    경의중앙선 ‘DMC역~공덕역’ 상·하행 열차 운행 중단…“선로에 물 고여”

    31일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공덕역까지의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8시 42분쯤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돼 오전 11시 10분부터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열차 안전에 지장이 없음을 확인하고 속도를 낮춰 운행했으나, 조처에 추가로 시간이 필요해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전기 공급 장애로 배수에 지장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소방관에 무료 커피, 몇잔이라도 대접”…‘돈쭐’ 나고 있는 의성군 카페

    “소방관에 무료 커피, 몇잔이라도 대접”…‘돈쭐’ 나고 있는 의성군 카페

    화마가 휩쓸고 간 경북 의성군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과 경찰관들에게 1주일째 ‘무료 커피’를 나눠주고 있는 한 카페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카페를 방문한 한 소방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말 감사하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카페에 ‘돈쭐’(‘돈으로 혼쭐’·좋은 일을 하는 가게의 매출을 올려 주는 일)내러 가자”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지난 25일 의성군 산불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이라고 소개한 A씨는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의성화재 현장에서 감사한 카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의성군에 있는 한 카페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25일 새벽같이 의성종합운동장으로 가는 중에 커피를 무료로 준다는 안내를 보고 ‘고마운 분들이 참 많구나’하고 생각하면서 지나쳤다”면서 “밥 한끼 먹을 시간도 없이 밤새 화재 진압과 급수 활동을 하고 다음날 교대하고 난 뒤 커피가 생각났다”고 입을 열었다. A씨는 “문득 전날 봤던 카페가 생각났고, 방금 막 뽑은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간절했다”면서도 “무료로 뭔가를 받는다는 게 죄송스러워 그리로 갈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너무 힘들어서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끄럽지만 이왕 온 거 웃으면서 들어가니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면서 “동료들과 마실 커피를 주문하니 사장님께서 오히려 더 좋아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A씨는 “사장님이 어제도 혹시나 소방관과 경찰관들이 올까 싶어 늦게까지 가게를 열어두셨다는데 아무도 오지 않아서 서운하셨다고 했다”면서 “가게 앞에 나가서 지나가는 소방차와 경찰차를 보면서 손을 흔들기도 하셨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커피를 받아들고 카페를 나서는 A씨에게 사장이 “동료분들께 많이 전달해달라. 몇잔이고 대접한다”고 말했다고 A씨는 덧붙였다. A씨는 “소방관에게 화재 진압은 당연한 업무이지만, 이렇게 좋게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힘이 많이 나는 건 사실”이라면서 “이렇게 감사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부연했다. 이 카페의 따뜻한 나눔은 지난 25일 연합뉴스에서 소개된 바 있다. 카페 사장 윤세리(39)씨는 “진화대원들이 식사도 잘 못하신다고 들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윤씨는 이날 샌드위치 200개와 커피 200잔을 준비해 진화대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등 지도 앱에는 “카페에 돈쭐내러 왔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카페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일주일째 무료나눔하시는 사장님 응원한다”, “소방관들과 관계자들이 많이 오신다. 정말 훈훈하다”는 후기를 올렸다. 한 네티즌은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된다”며 ‘돈쭐’을 내러 올 손님들에게 주차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 국민의힘, 이재명·김어준 등 72명 ‘내란음모’ 고발

    국민의힘, 이재명·김어준 등 72명 ‘내란음모’ 고발

    국민의힘이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초선의원 전원, 방송인 김어준씨 등 72명을 내란음모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피고발인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 및 전 국무위원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명시적으로 밝히며 정부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에 의해 설치된 국가기관의 정상적 권능 행사를 장기간 불가능하게 만드는 행위를 모의·결의한 만큼 내란음모에 해당한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주 위원장은 이 대표와 민주당 초선의원들에 대해서는 “(마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바로 탄핵하겠다’라는 협박성 발언을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또 김씨에 대해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괄 탄핵’을 거론하는 발언을 거듭해 시청자에게 사실상 내란 범행을 선전·선동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한 대행을 비롯해 국무위원을 상대로 탄핵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한 대행이 내달 1일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의회 쿠데타’라며 맞불을 놓았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의 ‘내각 총탄핵’에 대해 “명백한 내란 음모이자 내란 선동”이라고 맹비난했다.
  • “지디 콘서트장을 쓰레기장으로…담배까지” ‘무매너’ 관람객들에 경악

    “지디 콘서트장을 쓰레기장으로…담배까지” ‘무매너’ 관람객들에 경악

    “어떻게 공연장을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담배까지 피울 수 있나요. 지드래곤 팬 맞아요?” 가수 지드래곤이 8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한 가운데 일부 팬들의 ‘무매너’가 도마에 올랐다. 온갖 쓰레기들을 바닥에 함부로 버린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는가 하면, 일부 관람객들이 공연장 내에서 흡연을 하고 지드래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했다는 후기도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31일 공연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지드래곤의 콘서트가 열린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곳곳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콘서트를 찾은 팬들이 굿즈를 구매한 뒤 포장 비닐과 상자, 설명서 등을 바닥에 그대로 버려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빅뱅의 팬카페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관람객들의 흡연과 새치기 등 무질서한 행동을 지적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빅뱅 팬카페에서 한 팬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암표를 구매해서 들어온 중국 팬들은 담배를 피웠다”면서 “이런것도 팬이라 하는 게 맞나”고 성토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인들이 많았는데, 공연장 내에서 흡연과 새치기,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일삼았다”면서 “지드래곤이 가까이 오자 뒤에서 계속 밀어서 한국인 팬들이 많이 넘어졌다”고 토로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지드래곤이 객석 가까이 다가가서 노래를 하자 팬들이 스마트폰을 든 채 우르르 몰려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올라왔다. 지드래곤이 “조금만 뒤로! 뒤로!”를 외쳤지만 팬들은 오히려 더 달려들었고, 경호원들이 힘겹게 막아섰지만 이들은 이내 도미노처럼 밀려 넘어졌다. 빅뱅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만큼 이날 콘서트에는 중국인 팬들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이같은 ‘무매너’ 팬들이 중국인이라고 지적했지만, 한국 팬들의 무질서함을 지적하는 팬들도 있었다. 또 다른 팬은 “콘서트에 중국인이 많은 건 이해하지만 (매너 없는 관객들) 내가 본 건 대부분 한국인이었다”면서 “내 주변에 앉아있던 한국인들도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딸이 지드래곤의 콘서트에 갔다는 한 학부모는 “SNS에 올라온 콘서트 영상을 봤는데 정말 위험해보였다”면서 “딸에게 굿즈를 사오라 했다가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고 마음이 착잡해서 사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29~30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년 만의 단독 콘서트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열고 6만 관객들과 만났다. 첫날 공연은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무대 보강 작업 등으로 70분가량 지연됐다. 지드래곤은 공연 도중 “날씨가 너무 추운데 늦게 시작하게 돼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 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 2%대 하락…2500선 붕괴

    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 2%대 하락…2500선 붕괴

    1년 5개월만에 공매도가 재개된 31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2%대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54포인트(1.74%) 하락한 2513.44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10.34포인트(1.49%) 내린 683.42으로 출발했다. 이어 장 초반 낙폭을 키워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2.57% 하락해 25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도 2.6%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6분 2.16% 하락해 5만 8000원대까지 밀리며 ‘6만전자’가 무너졌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3.46%까지 하락해 19만 2000원대까지 밀렸다. 앞서 금융당국은 ‘불법 무차입 공매도 근절’을 선언하며 2023년 11월 6일 코스피·코스닥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뒤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어 1년 5개월만에 공매도를 재개했다.
  • 고물가에 바빠진 ‘노브랜드’… 신제품 개발 총력전

    고물가에 바빠진 ‘노브랜드’… 신제품 개발 총력전

    장바구니 부담 줄여 줄 ‘갓성비’ 상품 출시 노브랜드,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컬래버과자∙커피∙단백질바 등 단독 상품 5종 선봬국내 생산 유기농 말차 사용… 깊은 맛 구현높은 완성도로 20일 만에 16만개 판매 ‘인기’생활용품도 신상품 러시… 가격·기능 잡아 9800원 프라이팬·1만 4800원 키보드 내놔 ‘노브랜드의 갓성비 상품 개발은 계속된다.’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는 이때 이마트 노브랜드가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줄 일명 ‘갓성비’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노브랜드는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협업해 ‘노브랜드×슈퍼말차’ 컬래버 상품 5종을 단독 출시했다. 말차 샌드웨이퍼(32g·1780원), 말차 초코 단백질바(48g·1080원), 말차 양갱(135g·2180원), 말차 마들렌(26g·1180원), 말차 에스프레소라떼(300㎖·1780원) 등 5종으로 이마트 전 점포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슈퍼말차는 유기농 차 브랜드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한다. 젊고 개성있는 이미지로 유명하며, 성수동 본점을 중심으로 여러 대형몰에 입점해 있어, 특히 MZ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5종 상품 모두 슈퍼말차 원물인 국내산 유기농 말차를 사용해 특유의 깊은 맛을 구현해 냈다. 이 중 말차 에스프레소라떼는 실제 슈퍼말차에서 판매 중인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하다. 노브랜드와 슈퍼말차는 상품 개발에만 6개월이 넘게 걸렸을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말차 에스프레소라떼는 기존 메뉴의 맛을 구현하고자 10회가 넘는 관능 평가를 거쳤다. 각 브랜드의 상징색인 노랑∙초록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을 다섯 차례 이상 수정하기도 했다. 높은 완성도로 고객 입소문을 탄 노브랜드×슈퍼말차 컬래버 상품은 출시 20일만에 16만개가 넘게 판매, 1차 생산 물량이 품절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노브랜드는 생활용품 분야에서도 신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생활용품 장바구니 물가를 최대한 낮추고자 올해 신상품의 수를 더욱 확대 중이다. 노브랜드는 올해 생활용품 가짓수의 15% 이상을 신규 상품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격과 성능을 모두 갖춘 갓성비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노브랜드 IH겸용 셀렉트프라이팬 6종’(9800~1만 4800원), 저소음 키보드 ‘노브랜드 조용한 멤브레인 키보드’(1만 4800원)다. 셀렉트 프라이팬은 이달 중순에 노브랜드 전문점에 선출시됐으며, 다음달 중 이마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셀렉트 프라이팬은 브랜드 상품의 반값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코팅의 내구성에 적극 투자했다. 보급형 코팅제 대신 테플론(Teflon) 셀렉트 코팅을 적용했으며, 3M 연마포로 코팅면을 문지르는 내마모성 테스트 결과 무려 1만회의 마찰을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브랜드 조용한 멤브레인 키보드도 노브랜드 전문점에 선출시, 다음달 중 이마트 내 노브랜드 매장 96개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저소음 키감에 108키 레이아웃을 갖춰 업무용·게임용 모두 용이하다. 이마트 노병간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가성비와 품질 모두 갖춘 노브랜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노브랜드는 식품과 비식품 부문 모두에서 신상품을 적극 개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한금융 진옥동 “ETF 사고 반성… 내부통제 강화”

    신한금융 진옥동 “ETF 사고 반성… 내부통제 강화”

    지난해 계열사에서 1300억원대 운용손실 사고가 발생한 신한금융지주의 진옥동 회장이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30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진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진 회장은 철저한 주주가치 확대와 위험 관리, 내부통제 등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벨류업) 계획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주주가치 확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금융당국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주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발전적 협의점을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진 회장은 ‘신의는 말한 바를 실행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의무론 구절을 인용하며 “2027년까지 ROE 10%, 주주환원율 50%, 주식수 5000만주 축소라는 벨류업 계획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운용 과정에서 1300억원대 손실이 발생했다.
  • 신유빈-임종훈 WTT 스타컨텐더 첸나이 혼복서 우승…임종훈은 남자복식 우승 등 2관왕

    신유빈-임종훈 WTT 스타컨텐더 첸나이 혼복서 우승…임종훈은 남자복식 우승 등 2관왕

    지난해 2024 파리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던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에서 올해 첫 우승을 합작했다. 임종훈은 안재현(한국거래소)와도 짝을 이뤄 남자복식에서 우승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30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시 결승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쓰키 조를 3-0(11-8 11-5 11-4)으로 눌렀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올해 WTT 시리즈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앞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선 임종훈이 같은 한국거래소의 안재현과 호흡을 맞춰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마쓰시마 소라 조를 3-1(11-4 11-13 11-2 11-3)로 꺾었다. 임종훈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을 제패하며 대회 2관왕이 됐다. 반면 여자복식 결승에도 오른 신유빈은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짝을 이뤄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와 맞섰지만 2-3(11-9 9-11 11-13 14-12 5-11)으로 역전패해 우승을 놓쳤다. 신유빈은 여자단식 8강에선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에게 3-0(11-3 12-10 11-8) 완승을 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준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에게 0-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기구 WTT가 주최하는 국제 투어시리즈로 컨텐더보다 상위 레벨 대회로 단식 우승자에게 1만 달러의 상금과 60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복식 우승은 3500달러와 600점의 복식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상은·석은미 남녀 사령탑 체제에서 대표팀이 공식 파견된 첫 번째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표팀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합동훈련 이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세계대회를 향한 분위기를 다져가고 있다.
  • “충주맨은 다 알고 있었구나”…3주 전 산불 위험 알렸다

    “충주맨은 다 알고 있었구나”…3주 전 산불 위험 알렸다

    경북 지역을 할퀸 ‘괴물 산불’이 발생 149시간만에 진화된 가운데, ‘충주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이 3주 전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는 모습을 공개한 사실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4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산불,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 주무관은 최근 ‘이대로 좋은가?’ 시리즈의 영상을 통해 당직과 제설 작업, 고라니 사체 처리 등 주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업무를 조명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지난달 18일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출동했다. 김 주무관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산불 발생 현장과 가까운 민가로 향했다. 김 주무관은 “산불 발생 지역이 바로 앞쪽이어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면서 민가에 있는 주택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주민이 집에 없는 경우 주민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산불이 발생했으니 대피해야 한다고 알리는 것이 김 주무관의 이날 업무였다. 또 민가가 있는 지역을 둘러본 뒤 조 시장에게 “이곳까지 산불이 번지지는 않았다”고 보고했다. 김 주무관은 산불 현장에 출동한 헬기에 대해 “산불은 산림청에서 관할하기 때문에 산림청의 헬기가 출동한다”고 설명했다. 또 “산불이 민가에 옮겨붙을 경우 이는 소방서 관할”이라고 덧붙였다. 김 주무관은 이어 산불 진화대원들이 산에 호스를 올려 진화 작업을 벌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진화대원과 함께 산에 올라간 김 주무관은 나무가 검게 타 바스라진 산불 현장을 살펴본 뒤 “이 위쪽으로 다 탔다”고 설명했다. 김 주무관은 잔불을 처리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김 주무관은 “잔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갈퀴로 주변의 흙을 파서 잔불 위에 덮고, 연기가 나지 않도록 나무도 흙으로 덮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상이 공개된 지 3주 뒤에 영남 지역에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하면서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다시 찾아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이 별 생각 없이 볼 게 아니었다”, “영상을 처음 봤을 때는 공무원이 별 일 다 한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정말 감사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 등 건조한 봄철에 앞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김 주무관의 ‘선견지명’에 감탄했다. 자신을 한 공공기관의 산불 관련 부서 직원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충주맨이 산불 예방 홍보 영상을 짧게라도 올려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 한편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 등 4개 시군으로 번진 경북 산불은 149시간만인 이날 오후 5시쯤 주불이 잡혔다. 경북 지역 산불로 24명이 숨지고 4만 5157㏊에 이르는 지역이 피해를 입는 등 이번 경북 산불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 외교부 “미얀마·태국 강진,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 “미얀마·태국 강진,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28일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해 미얀마를 비롯해 인접한 태국에서도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는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적 피해는 없다”면서 “우리 공관은 미얀마와 태국의 관련 당국 및 한인사회 등을 통해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얀마 각지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대규모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태국 방콕에서는 공사 중인 30층 건물이 무너져 작업자 40여명이 매몰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이날 지진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미얀마 군사정부는 수도 네피도 등 6개 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 ‘7.7 강진’ 미얀마, 대규모 사상자 발생…군사정부 국제 원조 요청

    ‘7.7 강진’ 미얀마, 대규모 사상자 발생…군사정부 국제 원조 요청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미얀마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28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부는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성명을 통해 “국제사회가 가능한 한 빨리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군사정부는 또 네피도와 사가잉, 만달레이, 마그웨이, 바고, 샨 등 6개 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사정부 수장은 수도 네피도의 한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을 살펴봤다. 공식적인 사상자 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대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미얀마 군정 대변인은 “환자들을 위해 헌혈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얀마 각지에서 건물이 무너졌으며, 태국 방콕에서는 공사 중인 30층 건물이 무너져 작업자 40여명이 매몰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 [속보] 산림청장 “17시부로 경북 산불 모두 진화” 공식 발표

    [속보] 산림청장 “17시부로 경북 산불 모두 진화” 공식 발표

    [속보] 산림청장 “17시부로 경북 산불 모두 진화” 공식 발표
  • “43명 매몰” 방콕서 공사중 30층 건물 ‘와르르’…미얀마 강진에 태국 ‘비상사태’

    “43명 매몰” 방콕서 공사중 30층 건물 ‘와르르’…미얀마 강진에 태국 ‘비상사태’

    28일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이 동남아 일대를 강타해, 인접한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인 고층 건물이 무너져 작업자 40여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 지진이 발생한 직후 방콕 짜뚜짝 시장 인근에서 건설 중이던 30층 건물이 무너져내렸다. 엑스(X) 등에는 건물이 무너져내리고 작업자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영상이 여러 개 올라왔다. 방콕 경찰과 구조 당국은 정부 기관 건설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내렸으며 작업자 43명이 갇혔다고 밝혔다.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사고 현장에서 7명을 구조했으며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진앙은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248㎞,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AFP통신은 네피도 시내 곳곳에서 건물이 흔들리고 벽과 천장 조각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당시 취재진은 네피도 국립박물관에 머물고 있었으며, 천장에서 건물 조각이 떨어지고 벽이 갈라져 관람객들이 공포에 휩싸여 황급히 대피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미얀마 곳곳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시민들이 공항 활주로에 대피하고 있는 모습, 불교 사원이 무너진 모습 등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여러 개 올라왔다. 지진은 미얀마와 인접한 태국 방콕 및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윈난성에서도 감지됐다. 방콕에서는 건물이 흔들려 고층 건물 옥상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물이 쏟아져내리고 시민들이 건물에서 대피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방콕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속보] 경북 산불 주불 진화…발생 149시간 만에

    [속보] 경북 산불 주불 진화…발생 149시간 만에

    [속보] 경북 산불 주불 진화…발생 149시간 만에
  • [속보] 영덕 이어 영양도 주불 진화…“잔불 정리 중”

    [속보] 영덕 이어 영양도 주불 진화…“잔불 정리 중”

    [속보] 영덕 이어 영양도 주불 진화…“잔불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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