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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亞 세번째로 동성결혼 합법화…의원 152명 중 반대는 4명

    태국, 亞 세번째로 동성결혼 합법화…의원 152명 중 반대는 4명

    태국이 네팔과 대만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동성간의 결혼을 허용하는 나라가 된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태국에서 동성혼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혼평등법’(민상법 개정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재적의원 152명 중 130명이 찬성했으며 18명이 기권한 가운데 반대는 4명에 그쳤다. 앞서 하원에서도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아 통과된 결혼평등법은 상원까지 통과함에 따라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된 뒤 120일 이후 효력이 발생한다. 법안은 성별에 관계 없이 결혼을 통해 법적 결합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동성 부부가 이성 부부와 동일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결혼한 부부를 ‘남녀’, ‘남편과 아내’로 규정했던 것을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꾸고, 18세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 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동성 부부 역시 상속과 세금 공제, 입양, 국가 복지 혜택 등에서 이성 부부와 동일한 권리를 누릴 수 있다. 전세계에서 40여개 국가가 동성혼을 허용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네팔과 대만이 동성혼을 허용한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동성혼을 허용한 국가가 됐다.
  • “왜 내 남편한테 친절하게 대해” 간호사에 흉기 휘두른 30대女

    “왜 내 남편한테 친절하게 대해” 간호사에 흉기 휘두른 30대女

    남편의 진찰을 담당한 간호사에게 “친절하게 대해 짜증났다”는 황당한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간호사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30대 여성 A씨를 18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제주도의 한 종합병원 비뇨기과 병동에서 남편을 진찰하던 담당 간호사 B씨의 목 부분을 주변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분에 1.5㎝가량 상처를 입어 봉합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간호사가 남편에게 너무 친절하게 해 짜증이 나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와 A씨의 남편은 사적으로 알지 못하는 사이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대표님이 둔기로 때렸어요. 미성년자까지” 아이돌 그룹 멤버 경찰에 신고

    “대표님이 둔기로 때렸어요. 미성년자까지” 아이돌 그룹 멤버 경찰에 신고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당했다”는 한 아이돌 그룹 멤버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새벽 자신의 회사 소속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숙소에 찾아가 둔기로 멤버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멤버들에게 “왜 숙소를 더럽게 쓰냐”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폭행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 “급발진 사고 운전자가 입증하라는 건 국가 폭력” 故도현군 아빠 호소

    “급발진 사고 운전자가 입증하라는 건 국가 폭력” 故도현군 아빠 호소

    2022년 강릉에서 발생한 차량 급발진 사고로 아들 이도현(당시 12세) 군을 잃은 아버지 이상훈씨가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입증 책임을 소비자가 아닌 제조사가 지도록 하는 ‘도현이법’을 22대 국회가 제정해달라”고 호소했다. 18일 강원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부장 박상준)가 이날 도현군 가족이 차량 제조사인 KG모빌리티(KGM·옛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7억 6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사건의 다섯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한 가운데, 이씨는 재판이 끝난 뒤 ‘도현이법’ 제정을 위한 국민동의 청원 참여를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급발진 사고의 원인을 전적으로 운전자에게 입증하게 하는 자체가 모순된 행위이자 국가폭력”이라며 “최소한 급발진 의심 사고 시에는 제조사가 입증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3월 유럽연합(EU)에서도 ‘소비자인 원고가 기술적 또는 과학적 복잡성으로 인해 제품의 결함과 인과관계를 입증하기가 과도하게 어려운 경우 결함과 인과관계를 추정해서 입증책임을 소비자에서 제조사로 넘기는 조항’이 신설됐다”며 “입법례가 없다는 핑계는 더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도현이법’ 제정을 위한 국민동의 청원을 통해 목표 인원인 5만명 이상의 청원을 얻어냈으나, 국회는 ‘입법례가 없으며,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이유로 통과시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씨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제일 우선순위가 아닌 제조사의 이권을 우선시하는 정부의 행태에 국민은 공분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씨는 22대 국회에서도 ‘도현이법’ 입법 청원을 냈다. 이번 입법 청원에는 21대 국회에 청원한 내용에 더해 ▲개정 EU 제조물 책임법 지침을 반영한 입증책임 전환 조항 신설 ▲결함에 대한 증명 정도를 고도의 개연성을 증거의 우세함으로 낮춤 ▲자동차안전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고안한 비상정지 장치 장착 의무를 추가했다.
  • “내부 공사로 휴진” “피부과는 왜 쉬나” 병원들 백태에 환자들 분통

    “내부 공사로 휴진” “피부과는 왜 쉬나” 병원들 백태에 환자들 분통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A(40)씨는 지난 17일에 평소 다니던 동네 의원에 갔다가 18일에 휴진을 한다는 안내문을 봤다. 병원이 밝힌 휴진 사유는 ‘원장의 예비군 훈련’이었다. 윤씨는 “특별한 사유 없이 휴진을 한다면 다시는 안 갈 생각이었다”며 “하필 예비군 훈련이 18일이라는데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의료계가 18일 집단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대형병원은 물론 일부 동네 의원들까지 휴진에 동참하면서 환자들이 적지 않은 혼란을 겪고 있다. 사전 안내 없이 갑작스럽게 휴진하거나 석연찮은 사유로 휴진하는 병원들이 있는 등, 집단 휴진에 동참하는 병원들의 ‘백태’에 환자들은 불편함과 실망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의 한 소아과는 ‘워크숍’을 이유로 이날 휴진을 공지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피부과는 휴진을 공지하면서 ‘내부 단수공사’를 이유로 들었다. 그밖에도 ‘대청소’, ‘에어컨 청소작업’ 등을 휴진 사유로 내건 병원들도 있다.이같은 휴진 일정을 네이버 지도 앱 등에 공지하지 않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무더위 속에 헛걸음질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부산의 한 소아과는 이날 ‘컴퓨터 고장’을 이유로 단축 진료를 했으나 지도 앱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지하지 않았다. 감기에 걸린 4살 아이를 데리고 이날 오전 병원을 찾은 B(36)씨는 굳게 닫힌 문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B씨는 “정말로 컴퓨터가 고장이 나 휴진을 한 거라고 믿고 싶지만, 하필 오늘 휴진을 할 거면 지도 앱에 공지를 해야 했다”면서 “더운 날씨에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 뺑뺑이를 돌아 겨우 진료를 받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하루 전체 휴진을 하는 대신 오전 진료만 하는 등 단축 진료를 하거나, 19일까지 휴진을 이어가는 등 병원마다 들쭉날쭉한 휴진 일정도 환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이 전체의 4%에 그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전 신고 없이 휴진을 하거나 오전 진료만 하는 등의 ‘꼼수 휴진’을 하는 병원이 적지 않아 실제 휴진에 나선 병원은 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소아과와 산부인과와 같은 필수 의료와 거리가 먼 병원들도 집단 휴진에 동참하고 있어 환자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C(50)씨는 평소 미용 진료를 위해 다니던 피부과로부터 이날 휴진을 한다며 예약 취소를 통보받았다. C씨는 “필수 의료를 살리자며 하는 파업이라 이해해보려 했다”면서 “미용 시술에 주력해 높은 수익을 올리는 피부과가 왜 집단 휴진에 동참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성별영향평가 분석 통한 대시민 홍보 및 정책 반영 필요”

    이소라 서울시의원 “성별영향평가 분석 통한 대시민 홍보 및 정책 반영 필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제324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회의에서 서울시가 ‘서울시 성별영향평가’에 있어 제대로 된 분석을 통한 홍보와 정책 반영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열린 보건복지위 회의에서 이 의원은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을 상대로 ‘성별영향평가 종합결과보고서가 시민들에게 비공개된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 여성가족정책실은 “성별영향평가 종합결과보고서가 비공개돼있는 사유에 대해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고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되고 있다. 실시된 성별영향평가는 다음 연도 2월 말까지 기관별 종합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돼 있는데 성별영향평가 종합결과보고서에는 전년도 법령·계획·사업·정부홍보물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및 정책반영 결과를 종합작성하고, 개선실적을 점검하게 돼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성별영향평가에 따라 예산과 서울시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야 함에도 시민들은 기본적인 결과 정보조차 얻기 힘들며 서울시 역시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성평등 영향 지수에 따른 서울시 사업에 대한 시의 분석 및 관심 부족’을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매해 의무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지만 제대로 된 분석을 통해 개선 실적 등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체 원본데이터나 시스템을 공개하라는 것이 아니라 개인정보나 개선 검토 중인 사항을 제외하고 질 높은 분석을 통해 서울시 추진사업들에 있어 성평등지수를 높이기 위한 실적과 미비점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이에 따라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어린 나이…” ‘성폭행 무고’ 걸그룹 출신 BJ 석방

    “어린 나이…” ‘성폭행 무고’ 걸그룹 출신 BJ 석방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무고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걸그룹 출신 BJ가 2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부장 양지정 엄철 이훈재)는 18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다. 1심에서 법정 구속돼 수감생활을 하던 A씨는 이날 석방됐다. 재판부는 “무고죄는 국가 형벌권을 이용해 타인을 해하는 것으로, 이 사건에서도 객관적 증거가 없었다면 피고소인은 억울하게 처벌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재판이란 피고인의 인생을 생각해야 한다”며 “아직 어린 나이고, 이전까지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감안하면 실형이 아니더라도 사회봉사 조건으로 갱생의 기회를 주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판단했다”고 판시했다. 걸그룹 멤버 출신으로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한 A씨는 지난해 1월 소속사 대표를 강간미수 혐의로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오히려 A씨가 소속사 대표에게 여자친구와 헤어질 것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앙심을 품고 무고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1심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으며, 재판부는 “피고인의 진술 내용이 일관되지 않고 사건 당시 CCTV와도 일치하지 않는다”며 구형보다 높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 “이대생 성상납” 발언 더민주 김준혁 의원, 이대에 고소당해

    “이대생 성상납” 발언 더민주 김준혁 의원, 이대에 고소당해

    지난 총선을 앞두고 ‘이화여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정)이 명예훼손 혐의로 이화여대에 고소당했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18일 김 의원을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화학당은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닌 발언을 통해 이화여대 구성원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국회의원으로서 가져서는 안 되는 여성 차별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바탕으로 이화학당뿐 아니라 전체 여성을 모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원의 지위와 발언의 파급력을 고려할 때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으며 다시는 이러한 행위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김활란 전 총장의 유족은 이날 김 의원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김 전 총장의 유족은 “한평생 여성교육에 헌신해 온 고인과 이화여대에 대한 사회적·역사적 평가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김 의원은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켰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이 지난 총선 당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 의원은 “5~6년 전에 유튜브에서 한 발언을 앞뒤 자르고 자극적인 부분만 편집해 매도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 “역사를 친근하게 소개하려 했는데 방법이 적절치 않았다”면서 사과했다.
  •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경기 국제 AI 미디어 페스티벌’ 10월 열린다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경기 국제 AI 미디어 페스티벌’ 10월 열린다

    생성형 AI 활용 영상 국제 공모, 콘퍼런스, 상영회 개최 생성형 AI 활용 영상미디어 공모, 총상금 규모 8천만 원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경기 국제 AI 미디어 페스티벌’을 10월 25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경기도는 11일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김태용 영화감독, 한상호 EBS CP, 김혜연 안무가 등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열고 경기 국제 AI 미디어 페스티벌의 출품 규정을 포함한 행사계획 등을 확정했다. ‘경기 국제 AI 미디어 페스티벌’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생성형 AI 등장에 따른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기회와 위기를 다루는 콘퍼런스, 공모전 수상작 상영회로 진행된다. 전 세계 문화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미디어 공모전이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2달간 진행된다.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 포맷 4가지 분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8천만 원이다. 10월 25일 페스티벌에서는 콘퍼런스와 공모전 시상식, 작품 상영회 등이 열린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AI 전문가 및 AI 활용 콘텐츠 창작자를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동향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위기에 대한 우려와 새로운 기회, AI를 둘러싼 법적, 제도적, 윤리적 이슈 등 민감한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6개 작품의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소라(Sora) 등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많은 콘텐츠 창작자가 위기를 느끼고 있다”면서 “역사에서는 항상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창작 모델이 생겨났고 개인의 창의력을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회로 만들었다. 이번 페스티벌이 그러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텅 빈 진료 대기실

    텅 빈 진료 대기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첫날인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 병동에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평소라면 외래 환자들로 북적여야 할 진료 대기실이 텅 비어 있다.
  • 檢 김정숙 여사 수사 착수한 날, 文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檢 김정숙 여사 수사 착수한 날, 文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17일 문 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채소 농사를 짓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자주양파, 자주감자, 감자를 수확했습니다”라면서 사진 4장을 올렸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양파와 감자 등을 손에 들고 있거나 수확한 농작물을 쌓아둔 채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진을 올리며 ‘밭일에 진심’, ‘부농은 아닙니다만’, ‘이만하면 대농’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날은 김 여사의 2018년 타지마할 출장을 둘러싸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데 이어 김 여사 측이 고소로 ‘맞불’을 놓은 날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조아라)는 김 여사를 검찰에 고발한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오는 19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 시의원은 김 여사가 인도 정부의 초청이 아닌 자신의 요청으로 인도를 방문했으며 이 과정에서 예비비 4억원이 불법 사용됐다며 김 여사를 국고 손실,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고발했다.검찰은 이 시의원을 상대로 김 여사가 2018년 프랑스 파리 국빈 방문 당시 착용한 명품 재킷을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 청와대 여성 경호관으로부터 개인 수영 강습을 받았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발인 조사 후 당시 출장에 관여한 정부 인사들에 대한 수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 측도 ‘역공’에 나섰다. 이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지난달 31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김 여사가 인도를 방문할 당시 대통령 전용기를 사용하면서 2억 3000여만원의 비용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서울아산병원 “7월 4일부터 1주일간 휴진”…아주대병원 “집단행동 안 해”

    서울아산병원 “7월 4일부터 1주일간 휴진”…아주대병원 “집단행동 안 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내달 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을 결의했다. 반면 아주대병원 교수들은 집단 휴진을 하지 않기로 결론내렸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은 17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향후 행동 방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설문 대상자의 79.1%(292명)가 “7월 4일 휴진에 찬성한다”고 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휴진 기간에 대해서는 “일주일 휴진 후 정부 정책에 따라 연장 조정”이라는 응답이 54.0%, “무기한 휴진”이 30.2%였다. 비대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중 60.9%(225명)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의료계 전면 휴진과 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는 18일에 휴진을 하거나 연차를 내 진료를 보지 않는 등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위는 “설문 대상 중 진료를 보는 나머지 교수 164명 중에서도 136명(82.9%)은 ‘사정상 실질적인 휴진은 어려웠지만 휴진을 지지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아주대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이날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18일 전면 휴진에 단체 행동이 아닌 개별적 판단에 따라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고 결론내렸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10~12일 소속 교수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03명 중 약 56%인 114명이 18일 의료계 집단 휴진에 참여할 뜻을 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수 교수가 휴진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교수들은 집단 행동에 나서지는 않기로 했다. 비대위 측은 “단체 행동을 결의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휴진 또는 집회 참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협의 18일 집단 휴진에 이어 이른바 ‘빅5’로 불리는 대형 상급종합병원들의 휴진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으며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 병원 3곳은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나선다.
  • 호텔 직원이 마스터키로 문 열어 투숙객 성폭행…범행 후 버젓이 근무

    호텔 직원이 마스터키로 문 열어 투숙객 성폭행…범행 후 버젓이 근무

    호텔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침입한 뒤 투숙객을 성폭행한 호텔 직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제주시 소재 B호텔에서 프론트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 C씨의 객실에 침입한 뒤, 술에 취해 자고 있던 C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B호텔이 아닌 다른 숙소를 예약했지만, 중국인 일행들과 술을 마시다 만취해 원래 숙소로 가지 못하자 일행들이 C씨를 부축해 해당 호텔에 묵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C씨의 일행들이 호텔을 빠져나가자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후 버젓이 프론트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C씨는 같은 날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프론트에서 본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당시 술에 너무 취해 반항할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C씨의 진술을 토대로 A씨를 추궁했으며, C씨가 A씨를 지목하자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C씨로부터 룸서비스가 접수돼 호실로 이동했다. 노크를 해도 응답이 없자 마스터키를 이용해 들어갔다”면서 “C씨가 반항하지 않아 동의한 줄 알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부모 4명 중 1명 “아이가 잠들기 어려워해”…아이 재우기 전 중요한 것은

    부모 4명 중 1명 “아이가 잠들기 어려워해”…아이 재우기 전 중요한 것은

    어린 자녀가 잠에 들기까지 부모는 힘겨운 ‘취침 전쟁’을 벌인다. ‘잠자리 독서’를 한 뒤 불을 끄고 누워 자장가를 불러주려 하면 아이는 이리저리 뒹굴고 뒤척이기 일쑤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두세 시간을 안 자고 버티던 아이가 갑자기 울기 시작하면 부모의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낸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4명 중 1명은 밤에 자녀를 재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모는 자녀의 수면 습관을 위해 잠자리에 들기까지 매일 반복하는 일과인 ‘수면 의식’을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부모와 분리수면을 하는 자녀가 잠에 들기를 어려워하더라도 분리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미시간대 C.S.모트 어린이병원은 1~6세 자녀를 둔 부모 7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건강에 관한 전국 여론 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7%가 자녀를 침대에 눕히는 것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자녀를 재우기 어려운 이유로 응답자들은 “아이가 놀기 위해 깨어있어서”(65%), “다른 방의 소음 때문에”(43%)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편 부모들은 자녀가 잠에 들기 전 “불안해한다”(23%) “운다”(36%)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부모의 침대로 온다”(43%), “부모에게 자기 방에서 자라고 한다”(31%) 등 부모와 함께 자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연구진은 이들 부모가 잠자리 독서, 자장가, 불 끄기, 하루 일과 이야기하기 등 ‘수면 의식’을 충분히 실시하지 않으며, TV를 늦게까지 틀어놓거나 아이가 잠에 들 때까지 아이의 방에 머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일관된 ‘수면 의식’이 자녀가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수면등을 켜더라도 아이의 얼굴에 직접 빛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완전히 어두운 방이 건강한 수면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라면서 자녀가 점차 어두운 방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적응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아를 둔 부모는 자녀의 수면을 위해 ‘백색 소음’을 활용하기도 한다. 연구진은 자녀의 청력 손상을 막기 위해 백색 소음 기기의 음량을 50㏈(데시벨) 이하로, 자녀의 침대와의 길이는 7피트(213㎝)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했다. 분리수면을 하던 자녀가 부모와 함께 자려 할 때도 부모의 일관된 태도가 중요하다. 연구진은 “어린이들이 두려움 때문에 부모와 함께 자려 하는 것은 발달 과정에서 정상적”이라면서도 “부모가 아이의 방에 남아있기보다 몇 분마다 한 번씩 들어와서 아이를 살펴보는 것이 아이를 안심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밤중에 악몽을 꾼 뒤 깨나 부모를 찾는 자녀를 다시 재울 때에도 일관적인 패턴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아이를 다시 침대로 데리고 가거나 자녀에게 무슨 꿈을 꿨는지 말하게 하는 등, 아이가 깨날 때마다 부모가 일관성 있게 대응할 때 자녀가 다시 잠에 들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또 “자기 전에 무서운 TV 프로그램이나 게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너무 피곤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악몽의 빈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푸틴 대통령, 18~19일 방북…깊어지는 군사협력에 국제사회 촉각

    푸틴 대통령, 18~19일 방북…깊어지는 군사협력에 국제사회 촉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방문한다. 방북 기간이 사실상 하루에 그치지만, 양국은 경제와 에너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전방위적인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이 군사협력을 심화시킬 가능성에 우리 안보 당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방문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크렘린궁과 동시에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건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이후 9개월 만의 답방이기도 하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 방문해달라는 김 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 북한에 외국 정상이 방문하는 것은 북한이 2020년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한 이후 처음이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북한 방문에 앞서 18일 극동지역 사하(야쿠티야) 공화국 야쿠츠크를 방문한 뒤 이날 저녁에 도착하며, 방북 이튿날에는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일정이 이어져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머무는 시간은 사실상 하루에 그친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 러시아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찾아 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회담하고 북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지난달 집권 5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북한을 네 번째 해외 방문지로 선택했다. 이번 방북에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서 약 20건의 문서에 서명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양국이 확대 형식의 회담과 비공식 대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협상하며, 비공식 대화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들이 논의된다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덧붙였다. 러시아와 북한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밀월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서방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비판하고 각종 제재를 가하는 것과 달리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을 인정했다.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로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작전에 필요한 무기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당국은 양국이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에 가까운 수준의 군사 협력을 맺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처음 방문한 2000년 체결된 북러 우호·선린·협조 조약은 ‘쌍방 중 한 곳에 침략당할 위기가 발생할 경우 (중략) 쌍방은 즉각 접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을 포함한 군사 동맹을 맺을 경우 우리 정부의 입장에서는 ‘레드라인’을 넘는 셈이다. 국제사회 역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한 반대 급부로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군사기술을 지원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 CNN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푸틴으로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김 위원장의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기회”라면서 “김 위원장에게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을 수 있는 기회”라고 지적했다.
  • 복지부, 임현택 등 의협 17명에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

    복지부, 임현택 등 의협 17명에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수뇌부에 보건복지부가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 복지부는 임현택 의협 회장과 부회장단을 비롯한 의협 수뇌부 17명에 대한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지난 14일 발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의협은 오는 18일 집단 휴진에 나서는 한편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명령문을 통해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의 정당한 사유 없는 집단 진료 거부, 휴진 등은 국민 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시키는 불법 행위”라며 “진료 거부, 휴진 등 집단 행동을 하거나 이를 조장·교사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현재 의료법은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진료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집단 휴업해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면 복지부 장관이나 지자체장이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협에 대한 사업자단체금지행위 신고서도 제출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제51조는 사업자단체가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거나 각 사업자의 활동을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사업자단체인 의협이 개별 사업자인 개원의를 담합에 동원했다는 게 복지부의 판단이다. 의협은 정부를 향해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 즉각 소급 취소 및 사법처리 위협 중단 등 3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 이름 바꾼 아프리카TV에 공유·수지 소속사 “상표권 침해”

    이름 바꾼 아프리카TV에 공유·수지 소속사 “상표권 침해”

    배우 공유, 수지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 숲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17일 매니지먼트 숲은 보도자료를 내고 “주식회사 아프리카TV가 상호를 ‘주식회사 숲’으로 변경하고 SOOP 표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당사의 상표권, 상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주식회사숲(SOOP Co., Ltd.)’으로 변경했다.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대해 매니지먼트 숲은 “당사는 2011년 4월 19일 설립 당시부터 ‘숲엔터테인먼트’라는 상호를 사용해 왔고, 주식회사 숲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숲, SOOP 표장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아프리카TV의 이같은 행위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영업표지 혼동 행위 및 성과 도용 행위에도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프리카TV의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당사가 쌓아 온 명성, 신용이 훼손되고 당사 소속 배우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이러한 손해는 사후적으로 회복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집단휴진 D-1…의협 “패망 직전 대한민국 살릴 기회”

    집단휴진 D-1…의협 “패망 직전 대한민국 살릴 기회”

    의료계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패망 직전의 대한민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불가피하게 국민에게 불편을 드리는 소식을 전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 “정부의 폭정을 막을 방법은 단체 행동밖에 없음을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의료계의 호소와 요구를 묵살하고 끝까지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을 멈추지 않고 온갖 협박과 감언이설로 사직 전공의와 휴학 의대생을 농락했다”며 “나아가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의 노력과 정당한 투쟁을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고 의사의 명예도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집단휴진을 선언한 후에도 이를 피하기 위해 지난 16일 정부를 향해 의대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수정 보완,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취소 등 세가지를 요구했다”면서 “정부는 끝내 의료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의협을 포함한 범의료계가 집단휴진을 강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이번 집단 행동에 대해 “의사들만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게 아니라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료계의 처절한 몸부림”이라며 “국가 기초 안전망인 의료체계가 무너지면 결국 나라 전체가 회복할 수 없는 혼란과 위기에 빠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패망 직전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이번 투쟁을 꼭 성공시켜 대한민국 붕괴 위기의 의료체계를 꼭 회생시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대로에서 ‘정부가 죽인 한국의료, 의사들이 살려낸다’는 주제로 총궐기대회를 연다. 다만 의협이 ‘대규모 집단 휴진’을 예고한 것과 달리 참여율은 저조하다. 보건복지부가 개원가의 휴진 신고를 집계한 결과 이날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전체(총 3만 6371개)의 4.02%에 불과했다.
  • 與 전당대회 내달 23일 개최…과반 득표자 없으면 5일 뒤 결선투표

    與 전당대회 내달 23일 개최…과반 득표자 없으면 5일 뒤 결선투표

    국민의힘이 내달 23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당 대표 선출은 ‘당심 100%’ 룰에서 벗어나 일반 여론조사 결과가 20% 반영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성일종 사무총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선관위는 오는 21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공고를 한 뒤 24~25일 당사에서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 이번 당 대표 선출은 당원 투표 80%와 일반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치러진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중앙선관위의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인 케이보팅(K-voting)을 이용한 모바일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내달 19~20일 실시한다. 이어 케이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21~22일에 ARS 투표를 추가로 실시한다. 내달 23일 전당대회 당일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한 차례 토론회와 케이보팅 투표, ARS 투표, 여론조사를 거쳐 5일 뒤인 28일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전당대회 장소는 일산 킨텍스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28일 결선투표가 치러질 경우 국회 대강당에서 전당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선관위는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이 내야 하는 기탁금도 하향 조정했다. 대표 선거 출마 기탁금은 현행 9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낮췄다. 예비 경선 단계에서 1차로 2000만원을 납부하고, 예비 경선에서 통과하면 추가로 4000만원을 내도록 해 재정적 부담을 줄였다. 최고위원 선거 출마 기탁금도 현행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췄다. 예비 경선 단계에서 1000만원을 내고 본 경선에 진출하면 1000만원을 추가로 내도록 했다. 또 ‘청년 최고위원’ 출마 자격이 되는 45세 미만은 50%가 추가 감면된 1000만원만 내면 된다. 예비경선 단계에서 500만원, 본경선 진출 시 500만원을 각각 납부한다. 성 사무총장은 기탁금을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아무래도 더 많은 분이 (전대에) 참여했으면 좋겠고, 청년 세대에 기회를 좀 더 열어드리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다른 당과 비교도 좀 했다”고 설명했다. 전대 출마 후보들의 권역별 합동 토론회는 호남, 경남·부산, 대구·경북, 충청, 수도권·강원 등 총 5차례 실시된다.
  • “대만 통일” 외쳤던 워너원 멤버, “진로 바꿨다” 선언에 팬들 혼란

    “대만 통일” 외쳤던 워너원 멤버, “진로 바꿨다” 선언에 팬들 혼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던 라이관린(22)이 돌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진로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치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긴 뒤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이 없어 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14일(현지시간) 라이관린은 자신의 중국 SNS 웨이보에 “오랜 고민 끝에 진로를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이 계정은 스태프가 관리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동시에 라이관린의 프로필 사진은 검정색 이미지로 바뀌었다. 그의 웨이보 계정은 878만명이 팔로우하고 있다. 이후 라이관린 측은 아무런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그가 연출한 단편영화에 대한 게시물 하나만 남아 있어, 그가 연예인으로는 은퇴하고 영화감독으로 진로를 바꾸기로 한 것이라는 추측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대만 언론들은 “라이관린이 878만 팔로워가 있는 계정을 포기했다”며 그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팬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구나”, “뭘 하든 잘 되길 바란다” 등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라이관린은 2017년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하다 2019년 중국에서 배우로 데뷔했다. 그해 7월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해 승소 판결을 얻어냈고, 이를 기점으로 활동 기반을 중국으로 옮겼다. 중국에서는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2021년에는 단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라이관린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만 연예인에 대한 중국의 ‘사상검증’을 의식해 자신의 웨이보에 중국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려 자국 팬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웨이보에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데 이어 이듬해에는 중국 국경절 축하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만을 “중국 대만”, “대만성(省·대만을 중국의 지방으로 격하시키는 표현)” 등으로 언급했다. 이어 지난달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취임한 뒤 양안 갈등이 고조되자, 자신의 웨이보에 “대만은 조국(중국)의 품에 안길 것이다. 중국은 완전한 통일을 실현할 것이다”라는 중국중앙(CC)TV의 게시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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