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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 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격침…한국은?

    아르헨 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격침…한국은?

    지구 반대편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이 단속 당국의 공격을 받고 침몰했다.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을 아르헨티나 해경대가 격침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해경대는 격침 후 어선의 선장을 포함해 선원을 전원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루옌위안위010(Lu Yan Yuan Yu 010)이라는 배이름을 가진 문제의 중국 어선은 지난 13일 밤 아르헨티나 추붓주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5km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아르헨티나 해경대는 현지법에 따라 조업중단 명령을 내렸지만 어선은 소등하고 공해로 도주를 시도했다. 추격에 나선 아르헨티나 해경대는 공포를 쏘면서 영어와 스페인어로 중국 어선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중국 어선은 응답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해경대가 도주하는 어선의 앞뒤로 공포를 쐈다"면서 "발포 전 해경대와 해군이 긴급대응반을 가동, 발포와 나포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해경대가 격침 결정을 내린 건 중국 어선이 단속반의 승선을 거부하고 충돌을 시도하는 등 강력히 저항하면서다. 관계자는 "중국 어선이 해경대를 따돌리기 위해 여러 번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면서 "급기야 해경대 선박를 들이받으려 했다"고 말했다. 해경대는 어선을 추격하면서 국방부와 사법부에 상황을 급박한 보고했다. 아르헨티나 국방부와 사법부는 공권력에 대한 저항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격침 명령을 내렸다. 국방부의 명령을 받은 해경대는 곧바로 중국 어선을 공격, 격침했다. 해경대 관계자는 "해경대뿐 아니라 (불법 조업의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선원들의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며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격침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체포된 선원들이 16일 푸에르노 마드린 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아르헨티나 현지법에 따라 전원 사법처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아르헨티나 해경대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수요 에세이] 가족사랑의 날, 고령사회 대비의 시작/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전 여성가족부 차관

    [수요 에세이] 가족사랑의 날, 고령사회 대비의 시작/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전 여성가족부 차관

    저출산 고령사회가 오늘날 우리 시대의 화두다. 몇 년 후면 우리나라도 절대인구가 감소하고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가 넘는 본격적인 고령사회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로 맞벌이 부부가 크게 늘고 있으며 아동과 노인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남녀를 불문하고 직장인에게는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임신과 출산은 일차적으로 여성의 몫이지만 출산 후 아동 보육과 양육, 가사활동은 부부 공동의 역할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2011~2013년 여성가족부 차관 재직 시절, 장관을 대신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가족정책 장관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가족정책을 소개하면서 ‘가족사랑의 날’(패밀리 데이·Family Day) 시행을 자랑스럽게 설명했더니 대뜸 ‘그것이 무슨 의미이며 왜 그런 제도가 있어야 하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패밀리 데이는 매주 수요일 하루는 정시 퇴근해 저녁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도록 장려하는 정책이다. 그 뜻을 설명했더니 ‘한국은 그렇게 야근을 많이 하느냐’며 다들 의아해했다. 일본·중국 측 대표는 우리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눈치였으나 다른 동남아 국가들은 우리의 야근문화를 좀처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우리의 직장문화에 대한 그들의 반응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정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을 많이 시행해 왔다. 유연근무제 도입과 육아휴직 확산, 가족친화기업의 확대, 가족사랑의 날 도입 등이 그것이다. 그중에서 가족사랑의 날은 직장에서 일주일에 최소 하루는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자녀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부처 간 회의에서 처음 가족사랑의 날을 제안했을 때 놀라웠던 것은 경제부처의 반응이었다. 소비문화 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수요일을 포함해 일주일에 이틀을 가족사랑의 날로 정하거나 한발 더 나아가 야근을 없애고 정시 퇴근문화를 만들자는 주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제도 시행 초기엔 실천 상황을 부서평가에 반영했다. 수요일은 시간외 근무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지 않기도 했다. 정시퇴근을 독려하기 위해 ‘강제 소등’을 하는 부처도 있었고, 장차관 등 간부들이 퇴근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국무총리까지 직접 나섰다. 지금은 정부부처를 넘어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까지 확대됐다. 기업의 경우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에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에 자리잡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통해 가족사랑의 날을 각 가정에서 실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시범운영도 확산되고 있다. 가족사랑의 날을 처음 시행했을 때는 이른 귀가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이 부서 회식이나 개인 약속을 그날로 잡는 경우도 많았다. 눈치 보지 않고 정시퇴근이 가능하기에 일찍 퇴근해서 집으로 가는 대신 바깥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젊은이들 사이에는 평일에도 일찍 퇴근해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가족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는 현상이 늘고 있다. 저녁이 있는 삶을 실천하게 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주 5일 근무제 시행 등으로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 줄어들고 있으나 장기근로 문화는 여전히 개선할 여지가 많다. 2014년 기준 한국인의 연간 근로시간은 2163시간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1.3배에 이른다. 정시 퇴근문화가 자리잡지 못한 탓이다. 장기근로가 반드시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맞벌이 시대에 직장인의 근무 형태는 어떠해야 할까를 다시 생각해 본다. 고령사회에 접어들면 아동과 노인에 대한 돌봄 공백은 더 큰 화두가 될 것이다. 인터넷 사용이나 개인업무 처리 등에 들어가는 시간은 줄이는 대신 근무 집중도를 높이면 근로시간은 점차 줄고 가정에 할애하는 시간은 늘어날 것이다. 이를 통한 일과 가정의 양립은 맞벌이 증가로 자녀 양육이 어려운 지금 우리에게 시급히 요구되는 일이다. 가족의 행복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예산을 지출하고도 큰 진전이 없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우리 사회의 고령화 속도를 늦추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 [커버스토리] 스마트폰 하나면 집 밖에서 집안 온도 조절하고 손목 밴드 하나면 주차장부터 현관까지 원패스

    [커버스토리] 스마트폰 하나면 집 밖에서 집안 온도 조절하고 손목 밴드 하나면 주차장부터 현관까지 원패스

    빌딩이나 산업용 건물에 주로 채택되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이 신축 아파트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집 안의 전등과 난방뿐 아니라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아파트 곳곳이 ‘스마트’한 방식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아파트에 IoT를 도입하면 분양가 인상 요인이 되고 설비가 노후화되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주택 분야에 IoT 도입을 주저하던 분위기는 찾기 어려워졌다. 대림산업은 4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e편한세상 수지’에 집마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인 대시(DASH)가 장착됐다고 소개했다. 기존 월패드의 기능을 앱에 옮겨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기기로 집 안팎에서 집을 원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거실 조명 밝기를 8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고 방마다 난방 조절도 가능하다. 삼성물산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분양 중인 ‘래미안 파크스위트’에는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용 밴드를 손목에 차면 주차장부터 집 현관까지 ‘맞춤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차장에 들어가면 주차 위치가 확인되고 공동 현관의 자동문이 열림과 동시에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엘리베이터에 타면 거주자의 층으로 자동 이동된다. 이 밖에 스마트 기상 알람과 동시에 침실 조명이 켜지는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주방에는 ‘스마트 미러링 주방 TV폰’이 설치돼 스마트폰 화면을 주방 TV에 띄울 수 있다. 경기 김포시 장기동 근처에 위치한 GS건설의 한강센트럴자이에도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자이 앱’과 실내조명을 연동시킨 기술을 도입했다. 휴대전화로 공동 현관문을 열 수 있고, 집에서 나올 때 일괄 소등 스위치와 함께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폐차 위장’ 127억어치 불법차량 밀수출

    압류차와 대포차, 도난차 등 불법차량을 매입해 외국으로 수출한 일당이 관세청과 경찰의 공조 수사로 적발됐다. 이 같은 방식으로 밀수출한 차량이 455대, 127억원어치에 달했다. 관세청과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차량 밀수출에 대한 특별기획단속을 벌여 3개 조직, 10명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외국인 명의의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모집·통관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모집책이 생활정보지와 현수막, 인터넷 광고를 통해 불법차량을 시세의 40∼50%로 매입하면 통관책이 수출서류를 변조해 수출하는 방식으로 세관의 수출 절차나 검사 방식을 피해 갔다. 이들은 매입 차량 대부분이 도난·압류·근저당설정·체납 등으로 말소등록이 안 돼 정상 수출이 불가능하자 폐차 직전 말소등록된 차량을 수출하는 것처럼 신고한 뒤 실제 수출 때 바꿔치기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차량운반 전용선박 대신 차대번호 확인이 어려운 컨테이너를 이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중고차 수출이 연간 10만∼20만대에 달해 컨테이너에 실리면 세관이 전량 개장 검사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했다. 밀수출 차량은 압류차가 168대로 가장 많았고 대포차(53대), 리스차(45대), 도난차(42대), 저당권 설정차(36대) 등의 순이었다. 밀수출 국가는 리비아(38%)와 요르단(33%) 등 중동지역이 76%를 차지했고 필리핀과 러시아 등에도 팔려 나갔다. 관세청은 수출 대기 중인 람보르기니와 아우디 등 외제차와 우루과이로 밀수출된 3대를 환수해 압수했다. 경찰 조사에서는 자기 차량을 밀수출업자에게 판매한 후 도난당한 것처럼 허위 신고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관세청은 새로운 중고차 밀수출 범죄 유형을 관련단체에 통보하는 한편 수출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김윤식 조사총괄과장은 “2012년 대규모 단속을 계기로 전용선박을 이용한 밀수출을 근절한 것처럼, 경찰청과 공조해 중고차 밀수출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입주민들의 마음을 읽은 명품아파트...‘남양뉴타운 동광뷰엘’ 주목

    입주민들의 마음을 읽은 명품아파트...‘남양뉴타운 동광뷰엘’ 주목

    -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안전과 보안에 각별히 신경써- 공공요금 해마다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효율적이고 실속있는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축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빠른속도로 진화해나가고 있다. 건설사들이 입주민들의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하고 편의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각종 편의시설이나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어서다. 건설사들은 단지 내에 헬스장이나 휴게시설, 보육시설 등 각종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도 한다. 이런 커뮤니티시설들이 구비됨으로써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쉽게 편의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첨단방범시설과 이코노믹 에너지절감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경제성과 안정성, 편의성 등을 높여주기도 한다. 최근, 화성시 남양뉴타운의 가장 명당자리 B-4블로에 짓는 ‘남양뉴타운 동광뷰엘’도 입주민들의 마음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남양뉴타운의 랜드마크아파트답게 단지 내 각종 첨단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이 갖춰지기 때문이다. 남양뉴타운 동광뷰엘에 설치되는 시스템 중에서는 ‘세큐리티 시스템(Security system)’과 ‘이코노미 시스템 (Economy System)’이 가장 눈에 띈다. 현대인들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보안이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또, 동광건설은 공공요금이 해마다 상승하면서 입주민들의 지갑이 얇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효율적이고 실속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큐리티 시스템’은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되는 보안시스템이다.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등에 위험 사각지대에는 CCTV를 마련하게 된다. 또, 외부인 차량 출입통제는 물론 입주자가 지정한 차량 통과시 세대에 자동 통보되는 차번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차장 비상벨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코노미 시스템’은 에너지절감을 통해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된다. 입주민이 외출 시 모든 전등을 일일이 소등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일괄소등 스위치도 마련했다. 각 세대별로는 실별 온도조절기가 설치되므로 개별적으로 원하는 만큼의 난방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설치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계단실에는 사람이 움직일 때 전등이 켜지는 센서등을 설치하며 지하주차장에는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LED조명이 설치된다. 단지 내 다양하고 풍부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들도 갖춰진다. 스포츠 존(Sport Zone)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설치되며 단지 내에서도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골프연습장을 뒀다. 키드 존(Kid’s Zone)에는 다양한 보육시설을 마련해 워킹맘들의 부담도 줄여줄 방침이다. 남양뉴타운 동광뷰엘은 단지 내 조경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내에 축구장보다 넓은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이 곳에는 건강마당, 숲속 쉼터, 잔디마당. 열린마당, 물소리마당, 하늘공원 등 각종 테마를 담은 공원이 조성된다. 화성 남양뉴타운 동광뷰엘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1532-1번지에 있다. 현재 이 아파트는 선착순 계약 중이며 본인이 원하는 동?호수와 향 등을 보고 선택할 수 있다. 분양문의) 031-356-600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잠자리 페북’? 공부 등수 떨어뜨리는 지름길!

    ‘잠자리 페북’? 공부 등수 떨어뜨리는 지름길!

    자기 전까지 카톡, 페이스북,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로 친구와 대화를 주고 받는 행위를 하면 학업 성적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트거스 뉴저지 의대(NJMS) 연구진이 학술지 ‘소아 신경학 저널’(Journal of Child Neurology) 최신호(1월13일)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청소년의 소등 이후 ‘텍스팅’(휴대 전화를 이용한 문자 메시지 주고받기) 습관은 수면 건강 및 학업 능력 저하와 크게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잠자리에 들어서까지 친구 등 다른 사람과 스마트폰으로 카톡 등을 주고 받는 행위가 수면 문제를 일으키고 더 나아가 학업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것. 연구를 이끈 이 대학의 쉐 밍 신경과학 및 신경학 교수는 “우린 청소년이 과도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독특한 생리(생물학적 기능과 작용, 또는 그 원리)를 갖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학생들의 그런 생활 리듬은 그들을 덜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소아과 학회(AAP)는 모든 나이의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사용되는 ‘미디어’(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연구는 8~18세의 아동·청소년이 매일 평균 7.5시간 동안 그러한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아냈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사실, 수면과 학업 능력에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가 성장 중인 아이들의 신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관한 일부분을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몇몇 연구는 실제로 ‘텍스팅’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고 밍 교수는 설명했다. 교수는 “지난 몇 년간 난 수면 장애가 있는 내 환자들로부터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이 때문에 잠자리에 든 이후 텍스팅이 수면 관련 장애와 학업 성적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알기 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수행을 위해 교수는 미 뉴저지주(州)의 도시와 교외에 있는 공립 및 사립 고등학교 3곳에 다니는 학생 235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고 익명으로 응답지를 받았다. 이때 학생들은 자신의 학년과 성별, 텍스팅 시간, 소등 전후 텍스팅 사용 여부 등의 질문에 답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유효 응답지 1537건을 분석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소등 이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30분 이내만 텍스팅을 한 학생들은 30분 이상 텍스팅을 한 이들보다 학업 성적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등으로 어두워진 방안에서 오랫동안 텍스팅을 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그다음 날 하루 동안 덜 자서 더 졸려 했다고 밝혔다. 반면, 불을 끄기 전까지만 텍스팅을 한 학생들은 학업 성적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분석해보면 여학생은 낮과 밤을 포함한 전체적으로 남학생보다 텍스팅을 더 많이 했지만 성적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교수는 “여학생은 주로 잠자리에 들기 전까만 텍스팅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나오는 단파장 빛인 ‘블루 라이트’(청색광)가 어두운 방에서 더 강화돼 그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즉 잠자리 텍스팅 시 나오는 블루 라이트가 잠이 들기 어렵게 하고 심지어 눈을 감고 있을 때도 멜라토닌 분비를 지연해 낮에 졸리는 증상에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수는 “잠자리에 들 때 깨어 있다가 잠드는 데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주기적인 알람 소리와 스마트폰 화면으로 나오는 빛에 노출되는 등 텍스팅을 계속하면 일주기 생체리듬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는 동안 주기적으로 짧게 나타나는 ‘급속 안구 운동’(REM)은 청소년의 학습과 기억 통합, 사회 적응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하지만 잠자리 텍스팅은 잠이 드는 것을 지연해 REM 수면을 줄여 학습과 기억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교수는 아이들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면 학업 능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면 장애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교수는 교육자들 역시 청소년들에게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교육 과정에 수면에 관한 교육을 집어넣을 것을 제안했다. 교수는 “수면은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며 생물학적으로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기 전에 ‘카톡’ 하면 성적 떨어진다”

    “자기 전에 ‘카톡’ 하면 성적 떨어진다”

    자기 전까지 카톡, 페이스북,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로 친구와 대화를 주고 받는 행위를 하면 학업 성적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트거스 뉴저지 의대(NJMS) 연구진이 학술지 ‘소아 신경학 저널’(Journal of Child Neurology) 최신호(1월13일)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청소년의 소등 이후 ‘텍스팅’(휴대 전화를 이용한 문자 메시지 주고받기) 습관은 수면 건강 및 학업 능력 저하와 크게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잠자리에 들어서까지 친구 등 다른 사람과 스마트폰으로 카톡 등을 주고 받는 행위가 수면 문제를 일으키고 더 나아가 학업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것. 연구를 이끈 이 대학의 쉐 밍 신경과학 및 신경학 교수는 “우린 청소년이 과도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독특한 생리(생물학적 기능과 작용, 또는 그 원리)를 갖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학생들의 그런 생활 리듬은 그들을 덜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소아과 학회(AAP)는 모든 나이의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사용되는 ‘미디어’(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연구는 8~18세의 아동·청소년이 매일 평균 7.5시간 동안 그러한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아냈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사실, 수면과 학업 능력에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가 성장 중인 아이들의 신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관한 일부분을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몇몇 연구는 실제로 ‘텍스팅’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고 밍 교수는 설명했다. 교수는 “지난 몇 년간 난 수면 장애가 있는 내 환자들로부터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이 때문에 잠자리에 든 이후 텍스팅이 수면 관련 장애와 학업 성적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알기 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수행을 위해 교수는 미 뉴저지주(州)의 도시와 교외에 있는 공립 및 사립 고등학교 3곳에 다니는 학생 235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고 익명으로 응답지를 받았다. 이때 학생들은 자신의 학년과 성별, 텍스팅 시간, 소등 전후 텍스팅 사용 여부 등의 질문에 답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유효 응답지 1537건을 분석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소등 이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30분 이내만 텍스팅을 한 학생들은 30분 이상 텍스팅을 한 이들보다 학업 성적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등으로 어두워진 방안에서 오랫동안 텍스팅을 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그다음 날 하루 동안 덜 자서 더 졸려 했다고 밝혔다. 반면, 불을 끄기 전까지만 텍스팅을 한 학생들은 학업 성적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분석해보면 여학생은 낮과 밤을 포함한 전체적으로 남학생보다 텍스팅을 더 많이 했지만 성적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교수는 “여학생은 주로 잠자리에 들기 전까만 텍스팅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나오는 단파장 빛인 ‘블루 라이트’(청색광)가 어두운 방에서 더 강화돼 그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즉 잠자리 텍스팅 시 나오는 블루 라이트가 잠이 들기 어렵게 하고 심지어 눈을 감고 있을 때도 멜라토닌 분비를 지연해 낮에 졸리는 증상에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수는 “잠자리에 들 때 깨어 있다가 잠드는 데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주기적인 알람 소리와 스마트폰 화면으로 나오는 빛에 노출되는 등 텍스팅을 계속하면 일주기 생체리듬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는 동안 주기적으로 짧게 나타나는 ‘급속 안구 운동’(REM)은 청소년의 학습과 기억 통합, 사회 적응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하지만 잠자리 텍스팅은 잠이 드는 것을 지연해 REM 수면을 줄여 학습과 기억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교수는 아이들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면 학업 능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면 장애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교수는 교육자들 역시 청소년들에게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교육 과정에 수면에 관한 교육을 집어넣을 것을 제안했다. 교수는 “수면은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며 생물학적으로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더블 역세권 수혜단지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 분양 중

    더블 역세권 수혜단지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 분양 중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 역세권과 단지 앞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0년 예정)로 편리한 교통여건이 돋보이는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이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특히 가산디지털단지는 최첨단 IT산업과 패션 아울렛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곳으로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해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은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528(가산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0층, 계약면적 35~73㎡ 총 411실 규모로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세대구성은 계약면적 기준으로 △35㎡형 147실 △53㎡형 8실 △55㎡형 17실 △73㎡형 3실로 구성된다. ◆ 서울 서남부 르네상스 개발호재 누리는 ‘특급 입지’‘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이 위치한 가산디지털단지는 LG전자와 제일모직 등 대기업을 비롯해 IT, 벤처기업 등을 포함해 약 1만 1천여 기업체가 밀집된 고부가가치 첨단지식산업단지다. 또한 입점업체 600여 개의 최대 규모 매장 마리오아울렛과 W몰, 현대아울렛 등 아울렛 업체가 밀접한 로데오거리로도 유명하다. 이는 약 16만명의 풍부한 임대수요로 연결돼 최근 초 저금리시대 확실하고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수요자들에 투자 1순위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은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대로변에 위치하며, 가리봉 로데오거리, 서울디지털운동장, 안양천 산책로, 먹거리촌 등 각종 편의시설도 반경 400m 내에 위치한다.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간선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특히 단지 바로 앞 서부간선도로는 오는 2020년까지 지하화 해 일반도로와 공원으로 조성예정이며, 서울시가 추천하는 명품 벚꽃길 중 하나인 안양천 산책로와 깨끗한 안양천공원을 유수지공원과 함께 앞마당처럼 즐길 수 있다. ◆ 풍부한 배후수요 자랑하는 투자가치와 명품 설계 ‘눈길’‘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은 남향위주의 배치로 일조권과 함께 유수지공원을 시원하게 내려다 보는 탁 트인 와이드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한 단지 내에서 입주민들의 공동 휴식장소로 활용될 공개공지를 설계하여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지에서 공원으로 직접 연결된다. 개방감과 채광이 뛰어난 개방형 필로티 설계를 도입해 휴게공간은 물론 단지의 쾌적함과 편리한 동선도 돋보인다. 세대구성 또한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혁신평면과 설계를 반영해 공간을 더 넓게 보이고 효율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었다. 금천구 에너지설계기준 적용 냉난방 및 전기세 절감효과를 극대화했고, 초고속정보통신, 지하주차장 LED등기구(일부), CCTV(24시간 보안), 차량통제시스템(차량번호인식)등 보안시스템 장치는 물론 일괄소등시스템, 고효율조명기구,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및 스위치 에너지절감시스템도 적용됐다. 또한 친환경 벽지 페인트, 전열교환 기계환기시스템, 고가수조가 없는 급수펌프방식 적용으로 위생적이며 전세대 동일압력으로 급수공급을 할 수 있는 장치도 적용된다. ◆ 다양한 계약조건 혜택으로 수요자 자금 부담 대폭 줄어‘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은 다양한 분양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무이자 융자 혜택은 물론 입주 시까지 이자 없이 묶이던 계약금에도 연 5% 이율로 수익을 보장하는 계약금 수익률 보장제를 실시한다. 또 기존 법인 계약 시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해 일반 계약자와 비교해 다소 불리했던 계약조건을 보완해 중도금 자납 희망제에게 대출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5% 금리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1억 1천만 원대부터 시작되는 저렴한 분양가와 44.4%(주력 평형 기준)의 높은 전용률로 투자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 한편 ‘가산디지털밸리 미소지움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6 에이스하이엔드타워 5차 1층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02-6340-0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그린건설대상] 주택대상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거제

    [그린건설대상] 주택대상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거제

    현대건설은 경남 거제시 상동4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거제’(1041가구)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 스마트 시스템으로 그린건설대상 주택대상을 수상했다.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단지 설계인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인증과 현관안심카메라 등으로 보안·안전을 특화했다.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이다.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는 전원을 공급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가구 내 전기 사용량의 10~20%를 절감하는 신기술이다. 각 방에 개개인에 맞는 온도 조절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하주차장에는 발광 다이오드(LED) 기반의 정보통신(IT) 기술을 적용해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등기구 불빛이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범죄예방 시스템인 ‘S-IT 조명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에너지를 최대 70%까지 아낄 수 있는 친환경 지하주차장 LED 조명제어 시스템이다. 자동차와 사람이 감지된 구역에서는 100% 조명 밝기로, 인근 구역에서는 40~60%의 밝기로 조명을 최소화해 전기료를 절약한다. 가정 내 전기·가스·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도 갖췄다. 원터치로 보안과 엘리베이터 호출, 일괄소등, 가스차단, 난방 외출모드,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작동 등 절전제어가 가능한 원터치스마트시스템도 장점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영 SK VIEW(뷰)’ 견본주택 인산인해…추위도 잊어

    ‘수영 SK VIEW(뷰)’ 견본주택 인산인해…추위도 잊어

    - 지난 27일(금) 견본 주택 오픈한 ‘수영 SK VIEW(뷰)’, 12월 2일(수) 1순위, 3일(목) 2순위 청약- 남향에 판상형 아파트…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채광·퉁풍까지 잘 돼 ‘수영 SK VIEW(뷰)’ 견본주택은 인산인해였다. 지난 27일(금)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한 ‘수영 SK VIEW(뷰)’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다. 추후 청약일정으로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2월 9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15일부터 1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단지의 인기 원인은 다양하지만 남향에 판상형으로 설계된 것이 원인 중 하나다. 남향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다 선호하는 향으로 앞다투어 차지하려고 한다. 남향구조는 여름에는 햇빛이 적게 들어와 시원하고, 겨울에는 해가 깊숙하게 들어와 따뜻하다. 때문에 냉•난방비가 적게 들어 관리비 절감되는 장점도 있다. 또한 실용성을 따지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판상형의 구조의 아파트도 다시 인기가 높아진 것도 원인이다. 판상형구조는 탑상형이나 타워형에 비해 채광과 통풍이 유리하다. 판상형은 보통 앞뒤베란다를 열어두면 통풍이 잘 되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더욱이, 판상형 구조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평면을 도입하기에도 더 적합하다. 한 업계 전문가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남향에 판상형으로 설계된 아파트가 성적도 좋다” 며 “실제 아파트 거래 시에도 남향에 판상형타입은 거래가 활발할 뿐 아니라 다른 타입에 비해 시세도 높아 환금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지난 27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한 SK건설의 ‘수영 SK VIEW(뷰)’도 이러한 이유로 인기를 끌었다. 전체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 설계로 수요자들 사이에서 분양 전부터 입소문을 탔다.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영 SK VIEW(뷰)’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35층, 전용면적 59m²~84m² 아파트 13개동으로 총 1245가구 규모다. 이 중 85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로만 전체 가구가 구성됐고, 최고 35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설계돼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평가다.-더블역세권, 뛰어난 교육•생활여건까지 갖춘 탁월한 주거여건 눈길 ‘수영 SK VIEW(뷰)’는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연수로•번영로•광안대교를 통해 부산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여건도 뛰어나다.단지 바로 옆의 배산초를 비롯해 망미중•남일고 등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부산외고•경상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주변으로는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형성돼있다. 코스트코•이마트•망미중앙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이 들어서있는 센텀시티도 가깝다. 부산지방 국세청•병무청 등 관공서와 부산의 해양민속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수영사적공원도 단지 인근에 자리해있다. -쾌적성 높인 단지설계에 효율성 극대화한 4Bay• 4Room 특화설계 적용 ‘수영 SK VIEW(뷰)’는 낮추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했다. 실내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73m²와 84m² 주택형은 4베이(아파트 전면에 배치된 방이나 거실)로 설계했다. 전용 73m²는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복도 팬트리(식료품 저장소)를 제공하며, 전용 84m²는 방을 네 개로 구성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자연형 연못 및 수경시설(벽천)이 조성된다. 유아놀이터를 비롯한 테마형 놀이터가 들어서며, 체력단련시설•배드민턴장•멀티코트 등이 설치된다. 사계절을 고려한 조경시설도 선보인다. -입주민을 배려한 첨단시스템과 보안시스템 ‘수영 SK VIEW(뷰)’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첨단 시스템과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보안시스템이 갖춰진다. 방문자 영상확인을 비롯해 통화•방범•가스감지 및 차단•엘리베이터 호출•에너지사용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200만화소의 CCTV를 단지 곳곳에 마련하고, 지하주차장에는 비상벨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했다.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시스템도 적용된다. 현관 LED센서등•대기전력 차단 스위치•전열교환형 세대환기시스템•실별 온도조절시스템 등이 설치되며, 일괄소등 가스차단과 동시에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스위치도 각 가정 내 현관에 마련된다. 또 중앙정수처리시스템•무인택배 시스템과 입주민들을 위한 전자책 도서관도 제공된다. ‘수영 SK VIEW(뷰)’의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4번출구 인근인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030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51-7610-3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품격이 다른 타운하우스 ‘파주 헤르만하우스 02’, 상류층 수요 러시

    품격이 다른 타운하우스 ‘파주 헤르만하우스 02’, 상류층 수요 러시

    - 도심 벗어나 자연환경 좋은 곳 자리잡는 상류층 수요들 러시- 편의시설 그대로 누리면서 전원생활 가능… 아파트 장점 + 전원주택 장점 고루 갖춰 인기- 운정3지구 착공, 한류월드 등 개발호재도 많아 투자가치 뛰어나 최근 상류층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 자리잡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편리한 생활은 그대로 누리면서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전원 속에 위치한 주택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게다가 전원생활이 노후생활이라는 관념을 깨고 젊은 상류층에서도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전원생활을 만끽하고 싶은 수요들이 증가하면서 도심 인근 타운하우스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게다가 결혼 초에는 도심생활에 만족하다가도 아이가 태어나면 자연을 가까이 접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전원주택 생활을 꿈꾸면서 이주를 희망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TV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탤런트 A씨 부부도 이 같은 케이스. 이들 부부의 전원주택라이프는 TV에도 종종 등장하면서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런 전원주택은 아파트와는 달리 보안이 취약한 점 등 살면서 다소 불편함이 존재해 이주를 꺼리고 수요도 있었다. 이에 종로자산관리가 파주시 동패동 1713번지 일대에 분양중인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이러한 문제점들은 보완해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먼저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주차공간과 보안시스템을 강화했다. 각 세대 앞에 차량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넓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세대 내 무인경비시스템 및 출동 경비시스템 구축은 물론 곳곳에 CCTV와 단지 외곽펜스에 적외선 감지기까지 설치했다. 입주민 전용카드로 불필요한 출입자를 통제하는 주차관제시스템도 도입하여 세대 내 보안기능을 갖추었다. 럭셔리 디자인은 기본이다. 지상 1층과 2층의 경우 개방형으로 설계, 6.2m의 층고가 적용돼 개방감을 높였다. 난방, 가스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외출시 지하 1층 현관에서 세대 내 전등의 소등이 가능한 원스텝 일광소등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각층마다 천장에 픽쳐레일(갤러리 레일)을 장착하도록 했고, 천장에 시스템에어컨을 부착, 냉∙온풍이 가능하게 했다. 편한 층간 이동을 위해 각 세대 홈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마감재로는 중동 요르단 대리석, 원목마루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론첼창호와 더블로이 복층유리 시공으로 인테리어의 품격은 높이고 냉난방 손실은 최소화 했다. 더불어 보일러를 층별로 구분 설치하여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또 단지 내에 아파트 단지에서나 볼법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춰 가족행사, 친지모임, 입주민 모임 등이 가능한 이벤트 홀과 라운지, 골프 중심 운동시설도 갖췄다.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 171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38채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 등 총 3개 층, 대지면적은 550~552㎡, 전용면적 328~329㎡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A∙B타입이 34채, C타입이 2채, D∙E타입 2채 등 고급 타운하우스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풍부한 녹지를 갖춘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양지말근린공원(2만3140㎡)을 품은 청량한 생활여건과 도보거리에 청룡두천이 위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교통여건도 편리해 단지 인근에 위치한 4차선 도로를 통해 문발 IC(자유로) 삽다리IC(제2자유로) 이용이 쉽다. 이를 통해 서울 상암동과는 20분대, 또 30분에서 1시간이면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외곽순환도로, KTX 행신역까지 충분히 닿을 수 있다. 교하지구는 물론 개발이 한창인 운정신도시와도 가까워 주거 인프라도 부족함 없이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근 고양시 내 조성중인 한류월드, 파주시 내 위치한 신세계와 롯데의 프리미엄 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개발 호재도 많아 투자가치도 뛰어나다. 작년 11월 인근 운정 3지구가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운정3지구 내에만 총 3만9000여세대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으로 일대가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또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고 있는 한류월드로 외국인 투자문의까지 줄을 잇고 있다. 한류월드는 고양관광문화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한류문화 콘텐츠의 생산∙유통∙소비가 이뤄지는 총체적인 관광문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류월드 내 국제회의소와 함께 숙박, 쇼핑, 문화체험 등 다양한 복합시설이 들어서 일대 관광산업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14억5천만~17억원 사이의 파격적인 가격대에 공급 중이라 더욱 주목되는 ‘파주 헤르만하우스 02’는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만들어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관람 및 분양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분양문의 1899-747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CT 통해 에너지 효율적 운영 “참여 유도 대책·법 개정 필요”

    ICT 통해 에너지 효율적 운영 “참여 유도 대책·법 개정 필요”

    #사례1 직장인 김승민씨는 스마트폰으로 1만원짜리 블루투스형 비콘(근거리 무선통신장치)을 다운로드받았다. 오늘은 아침 운동 겸 자동차를 몰지 않고 40분간 걸어서 회사로 갔다. 비콘은 이를 인식해 40분에 대한 김씨의 운동 칼로리를 전기에너지로 환산해 복지 포인트로 적립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택한 김씨는 층별로 장착된 비콘 센서 시스템을 통해 센서 앞을 지나갈 때마다 또다시 복지 포인트를 올렸다. 회사에서 회의실로 이동하게 돼 자리를 비우자 컴퓨터와 프린트의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다. 김씨는 이렇게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적립된 복지 포인트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한 뒤 집에 들어가는 길에 시원한 맥주를 사 마셨다. #사례2 A병원은 모든 냉난방 시스템과 조명 등이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고 있다. 환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원격자동검침솔루션과 건물 내 다양한 센서 장착을 통해 불필요한 공간의 자동 전등 소등과 에너지 누출 등 각종 전력정보를 즉시 수집, 공급해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있다. 한층 똑똑해진 ICT가 에너지와 접목돼 현실화되고 있는 사례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 절감 장치를 구매해 스스로 에너지를 아끼고 절감 노력을 복지 혜택으로 돌려받아 참여율을 높인다. 병원, 공장 등 기업들은 사물인터넷(IoT)과 공장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FEMS)을 연계해 에너지 누수를 막고 사용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상태로 에너지를 운용할 수 있다. ●‘에너지 게놈 지도’ 만들어야 정제호 포스코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스마트 빅뱅 속에 모든 에너지 정보가 다양한 센서를 통해 확보되고 효율적으로 관리되는 제조·에너지 융합이 시작됐다”면서 “특히 ICT를 통해 에너지 분야도 인간의 유전자처럼 ‘에너지 게놈 지도’를 그려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쓰는 에너지 시계(視界)가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일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자고 애국심에 호소해봐야 의미가 없다”며 “저렴한 통신 인프라를 이용해 대폭 확대된 에너지 서비스를 사용자가 행동으로 인식하고 복지 포인트 등 금전적 보상이 이뤄져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통신사 KT는 전략적으로 ‘스마트 에너지’를 5대 미래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조상욱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보는 “에너지의 생산·거래·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와 ICT의 결합으로 정확한 에너지 수요 예측과 비용 절감 극대화 등의 에너지 최적화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ICT를 포함한 에너지 융복합이 에너지산업의 지속성장에 있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셰일가스 증산에서 비롯된 유가 하락과 신재생 에너지의 확산, 기후 변화 대응 등은 에너지사들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투자 부진으로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마저 약화시키는 상황이다. ●“정부는 신뢰성 있는 ICT 정책을” 한전 경제경영연구원(KEMRI)은 에너지 융·복합 시대가 가져올 시사점과 향후 지향점을 모색하기 위해 ‘에너지 융·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었다. 행사장에는 산학연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해 ICT 등 이종 산업과의 융·복합을 위한 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신성장 방향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 “에너지산업에 ICT 및 신기술을 융합한 혁신적 서비스 제공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자생력이 부족한 초기 시장 조성을 위해 민관 협업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법 제정, 전기사업법 등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시장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투자 결정 과정에서 예측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정부에 제안했다. 박민혁 한전 신산업연구팀장은 “계량기 등 전력인프라 운영을 통해 확보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제적(요금)이고 편리하게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융·복합 신기술을 받아들일 소비자들의 수용성 부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전, 청주 등 충청 채용대행 및 아웃소싱 기업 ‘워크베이’ 주목

    대전, 청주 등 충청 채용대행 및 아웃소싱 기업 ‘워크베이’ 주목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돌파구를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가 하면 지방 취업 희망시 가산점을 주는 등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것. 졸업 후 1년 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 졸업생 함모씨(청주시, 25세)는 “일년 동안 취업의 문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제는 방법을 바꿔서 ‘인(in) 서울’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지방에 있는 기업까지 안목을 넓혀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업에 취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함씨처럼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취업에 유연하게 대처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때문에 지방에 위치한 인재파견 업체는 매우 분주하다. 대전, 청주 등 충청 지역 아웃소싱 전문 기업 워크베이㈜ 역시 그 중 하나다. 워크베이는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의 인재를 채용 대행하거나 인력파견, 아웃소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전 인력의 수급을 도맡고 있는 워크베이는 다양한 점에서 기업과 취업 준비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워크베이는 다양한 인력 수급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대기업 네트워크 협력사로 등록된 워크베이는 대소, 광혜원, 오송 단지 등에서 다년간 안정적으로 숙력된 인력을 수급해 왔다. 단기간 많은 인력이 필요한 업체에도 안정적으로 인력을 제공하는 등 상황별 인력 수급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또한 풍부한 인력자원을 바탕으로 빠른 대응 능력을 자랑한다. 근로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기업 내 자금에서 급여를 선 지급하고 자체 기숙사 및 통근 차량을 운용하면서 대기자를 포함한 약 500여 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게 풍부한 인력풀을 구비하고 있기에 기업의 인력 요청에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 워크베이 관계자는 “자사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하고 있고,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업무 적응과 근태 관리 등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대전 충청 지역의 노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인력풀을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워크베이에서 제공하는 채용공고는 공식홈페이지(www.workbay.zo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6회 공인중개사 시험 수준 어땠나

    26회 공인중개사 시험 수준 어땠나

    제2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지난 24일 전국의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공인중개사는 취업을 앞둔 20대뿐 아니라 40대 이상에게도 퇴직 후 유망직종으로 떠오르면서 해마다 응시 인원이 늘고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1·2차시험 모두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 돼야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다. 서울신문은 공인단기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이번 시험의 과목별 난도 및 특징을 분석했다. 이번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시험에서는 부동산 민법이, 2차시험에서는 부동산 공법이 다소 까다롭게 출제됐다. 하지만 나머지 과목들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난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 과목인 부동산학개론은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 가운데 유일하게 비(非)법률 과목이다. 이번 시험은 평이한 수준의 문제가 다수 출제된 데다 계산 문제 비중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시험에서는 계산 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수리적 이해력을 묻는 경향이 짙었지만, 올해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수험생의 체감 난도도 낮아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하선 강사는 “계산 문제는 문항 수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깊은 사고를 요구하는 복잡한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았다”며 “기본공식만 알고 있다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개정 법률이나 시사 문제 등도 대부분 출제되지 않아 기본서를 바탕으로 이론 학습에 충실했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일반 이론문제도 문장 표현이 복잡하거나 난해하지 않아 맥락 파악이 쉬웠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강사는 “기초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문제 풀이에 걸리는 시간도 짧았을 것”이라면서 “기초적인 개념과 개론의 기본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시험”이라고 전했다. 1차 시험 두 번째 과목인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부동산 민법)은 최근 3년 동안 치른 시험과 비교했을 때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권법 분야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예년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민법총칙 9문항, 물권법 15문항, 계약법 10문항, 민사특별법 6문항이 출제됐다. 홍남기 강사는 “6문항 정도는 지난해에도 나왔던 문제였지만, 물권변동의 등기 관련 판례 문제와 담보물권의 저당권 판례 문제 등 어려운 문제도 다수 나왔다”며 “법조문과 기본적인 판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험”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당락을 좌우했던 부동산 공법은 올해 난도가 조금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여전히 난도 조절용으로 출제되는 지엽적이고 구체적인 문제가 7문항 정도 나오면서 높은 득점은 어려울 전망이다. 박상민 강사는 “지난해 시험과 비교하면 10점 정도는 더 받을 수 있는 수준의 난도”라면서 “기본서에 충실하게 학습해 왔다면 60~70점대 점수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번 시험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난도 상에 해당하는 문제가 7문항, 중간 난도가 15문항, 난도 하에 해당하는 문제가 18문항으로 전체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분야별로는 국토계획에 관한 법률이 12문항, 도시개발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각 6문항, 건축법과 주택법이 각 7문항, 농지법이 2문항 나왔다. 공인중개사 법령 및 중개실무 과목은 중개사법령에서 35문항, 중개실무에서 5문항이 출제됐다. 지금까지 중개실무에서 30%(12문항 정도)가 출제된 것과 비교하면 법령의 출제 비중이 높아졌다. 전체적으로 두 분야 모두 출제가 예상됐던 평이한 수준의 문제로 구성됐다. 신준선 강사는 “중개사법령편은 모든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됐고, 개업 공인중개사 등의 교육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의 중개보수 계산 등 최근 개정된 사안을 비롯해 출제가 예상됐던 문제는 모두 나왔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시험”이라고 전했다. 다만 부동산거래신고서 작성방법 등 세부적이고 지엽적인 문제도 나왔다. 중개실무의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외국인토지법, 민사집행법, 공인중개사의 매수신청대리인 등록 등에 관한 대법원규칙에서 1문항씩 출제됐다. 부동산 공시법과 부동산 세법은 예년 수준의 평이한 난도로 출제됐다. 부동산 공시법은 토지표시 3문항, 지적공부 4문항, 지적측량 3문항, 토지이동 2문항 등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모두 12문항이 나왔다. 강승구 강사는 “기존에 자주 출제되던 범위에서 다수의 문제가 나왔다”며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모두 12문항이 나온 부동산 등기와 관련한 문제는 기본 이론을 응용한 지문들이 등장하면서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세부적으로는 등기총론 2문항, 등기절차총론 1문항, 각종 등기절차 2문항, 권리등기 6문항, 이의신청 1문항이 출제됐다. 강 강사는 “특히 가등기, 말소등기에 관한 문제에서는 지엽적인 지문이 등장해 수험생이 당황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총론 2문항, 취득세 3문항, 재산세 3문항, 등록면허세 1문항, 종합부동산세 1문항, 양도소득세 6문항이 출제된 부동산 세법은 비교적 평이한 난도로 분석됐다. 다만 전통적으로 출제되던 기타소득세 중 주택임대업에 대한 소득세 관련 문제와 중요법 개정 사항을 묻는 문제는 등장하지 않았다. 김윤석 강사는 “빈출개념 위주로 문제가 구성되면서 비교적 쉬웠던 시험”이라며 “지난해 시험에 비해 난도가 낮아지면서 기본서 중심으로 꾸준히 학습한 수험생은 고득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인력공단은 다음달 25일 이번 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생각나눔] 자동차 압류돼도 책임보험료 계속 내야 하나

    4000만원의 빚을 내 화물차 운전을 시작한 A씨는 최근 영업이 어려워진 데다 건강까지 악화돼 운전대를 잡을 수 없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과속 딱지’가 쌓여 과태료 ‘폭탄’이 됐고 결국 차도 압류당했다. 병원비조차 부족한 상황이 되자 A씨는 압류된 차량의 ‘자동차 의무보험’(책임보험)을 해지하고 해약 환급금을 일부라도 받을 생각으로 보험사에 연락했다. 그러나 보험사 측은 “자동차보험 의무보험은 현행법상 규정된 ‘예외사유’를 빼고는 임의해지가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자동차보험은 운전자라면 100%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상대방 피해(대인 1억원, 대물 1000만원) 등을 보장하는 게 목적이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르면 자동차 말소등록, 다른 의무보험 이중 가입 등의 경우만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압류나 저당은 해당되지 않는다.이 때문에 경제적 이유로 차를 압류당했을 때도 보험료를 계속 내야 하는지를 두고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 당국 현장점검에서도 최근 이런 민원이 접수됐다. “돈이 없어 차를 압류당했는데 보험료까지 내야 해 서민들이 이중 부담을 겪고 고통이 가중된다”는 것이 민원인들의 주장이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운행하지도 않는 차에 대해 사고 가능성이나 미래성 때문에 보험료를 내는 것이 합리적인지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말도 안 된다고 일축한다. 차주가 언제든지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는 권한을 받은 대신, 성실한 사용·관리의 의무 역시 동시에 짊어져야 한다는 논리다. 특히 압류 당사자가 ‘번호판을 뗀’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가 나면 상대방의 피해를 책임질 구제 수단이 없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행법은 주차장에 주차한 것도 운행으로 보고 있는 데다, 자동차 관련 법들은 우선으로 소유자 책임을 엄중하게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도 “보험사가 행정관청의 압류 사실을 확인하고 통보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없다”고 지적했다.국토부는 ‘제재 적정성’ 측면에서도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행정기관이 범칙금을 내지 않는 사람에 대해 제재 수단으로 압류라는 ‘채찍’을 쓴 것인데 이를 예외적으로 봐주자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범칙금, 과태료를 안 낸 사람은 기본적으로 국가 정책을 수용하지 않는 것인 데다 과태료 등을 안 냈다고 반드시 경제적 약자라고 단정할 수 있는지도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2030년까지 전기차 100% 전환

    제주도는 최근 ‘2030년까지 전기차 100% 전환’을 위한 전기차 육성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했다. 도는 1단계 2017년까지 제주 운행 차량의 10%인 2만 9000대를 전기차로 바꾸고 2단계 2020년까지 40%인 13만 5000대, 3단계 2030년까지 100%인 37만 7000대를 보급 목표로 세웠다. 전기차 단계적 전환을 위해 승용차 및 사업용자동차의 전기차 전환, 가격인하 유도, 차량 증가 억제를 위해 폐차 등 말소등록이나 타 지역으로 기존 차량 매매 시 전기차 우선 보급제도 도입도 추진된다. 2030년까지 개인(홈)충전기, 공공 및 민간 유료 충전인프라 등 총 7만 5000기(완속 7만 1000기, 급속 4000기) 충전인프라 구축 계획도 마련됐다. 제주를 글로벌 전기차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를 ‘전기차 특구’로 조성하고 충전서비스사업, 전기차 배터리 리스사업 등을 전기차 신산업 및 연관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전기차 이용 편의 증진 및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콜센터 운영, EV 통합운영관리시스템 구축, 국제전기차엑스포 및 에코랠리대회 개최, 5월 6일을 전기차의 날로 지정, 전기차 주간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주거·상업 밀집지역에 충전주차타워 시범 운영, 전기차 및 충전기 관련 국내외 인증기관 유치도 추진한다. 에너지 신기술과 선도문화 확산을 위해 전기차 에코 드라이빙체험센터를 조성하고 5·16도로 등에 전기차 자동충전 체험도로 구축 계획도 세웠다. 2030년까지 전기차 육성을 위해 공공부문 1조 7348억원(국비 1조 2831억원, 도비 4517억원), 기타 4301억원 등 2조 549억원 규모의 재정투자계획도 마련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를 전기차 글로벌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도민은 물론 각급 기관, 운수업체,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는 2011년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처음으로 관용전기차 100대를 보급했다. 이어 2013년 전국 최초로 민간에 전기차 160대를 보급했다. 지난해 500대에 이어 올해는 1515대의 전기차가 민간에 보급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가을빛 추억 담기, 함께하실래요?

    가을빛 추억 담기, 함께하실래요?

    전국이 가을빛으로 물드는 중이다. 이맘때 어딘들 아름답지 않을까만 계절 별미와 독특한 체험이 곁들여진다면 금상에 꽃을 더하는 격이겠다. 한국관광공사가 ‘우리 고장으로 놀러오세요’를 테마로 꼽은 ‘10월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해발 600m 숲의 하룻밤 - 강원 태백 강원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을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다. 해발 600m의 고원 도시 태백 또한 다르지 않다. 10월 초순이 지나면 나무들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는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을 베이스캠프 삼아 태백의 가을을 누려봄 직하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은 과거 철암과 동해를 잇던 토산령 자락에 들어앉아 숲과 계곡의 조화가 일품이다. 가까이 호식총, 멀리 토산령과 덕거리봉까지 가을 산책이나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휴양림 주변의 철암천은 태백의 단풍 명소로 꼽힌다. 철암탄광역사촌과 365세이프타운 등이 가까워 체험 학습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 (033)582-7440. 송이·연어·해양레포츠의 ‘앙상블’ - 강원 양양 설악 오색에 단풍이 물드는 10월이면 양양은 송이, 연어축제로 분주하다. 올해 송이축제는 10월 1~4일, 연어축제는 10월 23~25일 열린다. 연어 생태체험관이 들어선 남대천 하류는 연어 탐방 외에 갈대숲 나무데크길만 걸어도 가을 운치가 묻어난다. 해양레포츠의 메카로도 진화 중이다. 수산항에서 요트, 투명카누 체험을 할 수 있고 죽도, 기사문해변 일대는 서핑을 즐기려는 청춘들이 가을 해변을 두드리고 있다. 계절 별미는 문어숙회다. 가을 여행의 피로는 오색 온천에서 풀면 좋다. 양양군 문화관광과 (033)670-2207. 풍성한 가을 체험장 - 경기 안성 안성은 놀이동산 못지않게 신나는 도시다. 10월이면 더욱 다양한 즐거움이 펼쳐진다. 안성의 대표 축제인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열리고, 궁중무용의 진수를 볼 수 있는 ‘토요전통무용 상설무대’가 태평무전수관에서 공연된다. 안성팜랜드에 가면 온 가족이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추억을 만드는 가을목동페스티벌도 즐길 수 있다. 안성선비마을, 안성 유기의 역사를 알아보는 안성맞춤박물관,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물드는 칠장사와 금광호수, 낚시터로 이름난 고삼호수도 가을 안성의 매력을 느끼기 좋은 명소다. 안성시관광안내소 (031)677-1330. 황금 들판 너머 낙동강을 바라보다 - 경북 상주 상주 경천대는 굽이굽이 이어진 낙동강 1300리 길 가운데 으뜸으로 꼽는 경치다. 강변에 솟구친 기암절벽, 바위에 뿌리를 내린 고고한 소나무, 조물주가 빚어 툭툭 쌓아 올린 것 같은 바위기둥, 소나무 그늘에 터를 잡은 무우정, 그 아래 유유히 흘러가는 시퍼런 강물이 어우러진 풍광은 산수화 한 폭을 보는 듯하다. 상주자전거박물관, 옛 사벌국의 왕릉, 성주봉자연휴양림과 상주시 힐링센터, 고즈넉한 멋을 느낄 수 있는 남장사, 상주이야기축제 등 상주 여행의 묘미는 아름다운 자연과 그 안에 깃든 역사를 천천히 음미하는 것이다. 경천대 관리사무소 (054)536-7040. 소등섬 품은 아름다운 고장 - 전남 장흥 장흥은 온화한 기운이 흐르는 고장이다. 영화 ‘축제’ 촬영지로 유명한 남포마을 소등섬에서는 작은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남도의 정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정남진전망대도 멀지 않다. 낚시를 좋아한다면 정남진해양낚시공원에 들러보자. 회진면은 남도를 대표하는 전어 산지다. 제철 맞은 싱싱한 전어를 저렴한 값에 맛볼 수 있다. 토요일마다 펼쳐지는 정남진장흥토요시장과 편백숲 우드랜드의 숲속 힐링 음악회도 놓치면 아쉽다. 은빛 억새가 흐드러지는 천관산도 빠트릴 수 없다. 여행의 피로는 스파리조트 안단테 해수탕에서 푼다. 장흥군 문화관광과 (061)860-0224. 은은한 묵향과 살진 꽃게가 지천 - 전남 진도 지금 진도에 가야 할 이유는 두 가지다. 진도 여행 1번지 운림산방이 이맘때 가장 아름답고, 특산물 꽃게가 제철을 맞았기 때문이다. 운림산방은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이 머물며 작업한 곳이다. 아담한 화실 앞에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배경이 됐던 작은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 둥근 섬에는 소치가 심은 배롱나무가 붉은 꽃을 피웠다. 살이 꽉 찬 진도 꽃게는 그대로 쪄 먹어도 맛있고, 탕이나 무침으로도 인기다. 10월 24~25일 서망항에서 진도꽃게축제도 열린다. 진도 남도진성, 소전미술관,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 등과 연계하는 여정도 좋다. 진도군 관광진흥협의회 1588-9601. 따스한 햇볕 아래 스민 아픈 역사 - 충남 서산 서산 여정의 첫 코스는 단연 해미읍성이다.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과 더불어 조선 시대 ‘3대 읍성’이라 불릴 만큼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해미읍성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현장으로, 진남루 뒤에 자리한 옥사는 충청 지방 천주교 신자를 고문하고 처형한 곳이다. 범종각, 심검당 등 가람을 받치는 굽은 나무 기둥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개심사,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서산동부시장은 가을이면 꽃게와 대하가 넘쳐나며, 대산읍 삼길포 부두에 정박한 어선에서 맛보는 회도 별미다. 서산시 문화관광과 (041)660-2499. 대추처럼 달콤한 충북알프스 - 충북 보은 보은에는 속리산, 구병산 등 빼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산이 많다. 이들 능선을 이은 충북알프스 끝자락 묘봉에서 뻗은 산기슭에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이 있다.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등 개성 있는 숙박 시설이 매력이다. 테라스하우스는 계단식 주택이고, 알프스빌리지는 이름처럼 알프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시나래마을은 황토로 지은 집이다. 그 사이로 출렁다리와 풍욕장으로 가는 산책로가 나고, 쌀개봉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보은대추축제와 속리산 일대 명소를 연계한, 대추처럼 달콤한 가을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043)543-1472, 1479.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가을빛 추억 담기, 함께하실래요?

    가을빛 추억 담기, 함께하실래요?

    전국이 가을빛으로 물드는 중이다. 이맘때 어딘들 아름답지 않을까만 계절 별미와 독특한 체험이 곁들여진다면 금상에 꽃을 더하는 격이겠다. 한국관광공사가 ‘우리 고장으로 놀러오세요’를 테마로 꼽은 ‘10월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해발 600m 숲의 하룻밤 - 강원 태백 강원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을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다. 해발 600m의 고원 도시 태백 또한 다르지 않다. 10월 초순이 지나면 나무들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는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을 베이스캠프 삼아 태백의 가을을 누려봄 직하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은 과거 철암과 동해를 잇던 토산령 자락에 들어앉아 숲과 계곡의 조화가 일품이다. 가까이 호식총, 멀리 토산령과 덕거리봉까지 가을 산책이나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휴양림 주변의 철암천은 태백의 단풍 명소로 꼽힌다. 철암탄광역사촌과 365세이프타운 등이 가까워 체험 학습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 (033)582-7440. 송이·연어·해양레포츠의 ‘앙상블’ - 강원 양양 설악 오색에 단풍이 물드는 10월이면 양양은 송이, 연어축제로 분주하다. 올해 송이축제는 10월 1~4일, 연어축제는 10월 23~25일 열린다. 연어 생태체험관이 들어선 남대천 하류는 연어 탐방 외에 갈대숲 나무데크길만 걸어도 가을 운치가 묻어난다. 해양레포츠의 메카로도 진화 중이다. 수산항에서 요트, 투명카누 체험을 할 수 있고 죽도, 기사문해변 일대는 서핑을 즐기려는 청춘들이 가을 해변을 두드리고 있다. 계절 별미는 문어숙회다. 가을 여행의 피로는 오색 온천에서 풀면 좋다. 양양청 문화관광과 (033)670-2207. 풍성한 가을 체험장 - 경기 안성 안성은 놀이동산 못지않게 신나는 도시다. 10월이면 더욱 다양한 즐거움이 펼쳐진다. 안성의 대표 축제인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열리고, 궁중무용의 진수를 볼 수 있는 ‘토요전통무용 상설무대’가 태평무전수관에서 공연된다. 안성팜랜드에 가면 온 가족이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추억을 만드는 가을목동페스티벌도 즐길 수 있다. 안성선비마을, 안성 유기의 역사를 알아보는 안성맞춤박물관,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물드는 칠장사와 금광호수, 낚시터로 이름난 고삼호수도 가을 안성의 매력을 느끼기 좋은 명소다. 안성시관광안내소 (031)677-1330. 황금 들판 너머 낙동강을 바라보다 - 경북 상주 상주 경천대는 굽이굽이 이어진 낙동강 1300리 길 가운데 으뜸으로 꼽는 경치다. 강변에 솟구친 기암절벽, 바위에 뿌리를 내린 고고한 소나무, 조물주가 빚어 툭툭 쌓아 올린 것 같은 바위기둥, 소나무 그늘에 터를 잡은 무우정, 그 아래 유유히 흘러가는 시퍼런 강물이 어우러진 풍광은 산수화 한 폭을 보는 듯하다. 상주자전거박물관, 옛 사벌국의 왕릉, 성주봉자연휴양림과 상주시 힐링센터, 고즈넉한 멋을 느낄 수 있는 남장사, 상주이야기축제 등 상주 여행의 묘미는 아름다운 자연과 그 안에 깃든 역사를 천천히 음미하는 것이다. 경천대 관리사무소 (054)536-7040. 소등섬 품은 아름다운 고장 - 전남 장흥 장흥은 온화한 기운이 흐르는 고장이다. 영화 ‘축제’ 촬영지로 유명한 남포마을 소등섬에서는 작은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남도의 정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정남진전망대도 멀지 않다. 낚시를 좋아한다면 정남진해양낚시공원에 들러보자. 회진면은 남도를 대표하는 전어 산지다. 제철 맞은 싱싱한 전어를 저렴한 값에 맛볼 수 있다. 토요일마다 펼쳐지는 정남진장흥토요시장과 편백숲 우드랜드의 숲속 힐링 음악회도 놓치면 아쉽다. 은빛 억새가 흐드러지는 천관산도 빠트릴 수 없다. 여행의 피로는 스파리조트 안단테 해수탕에서 푼다. 장흥군 문화관광과 (061)860-0224. 은은한 묵향과 살진 꽃게가 지천 - 전남 진도 지금 진도에 가야 할 이유는 두 가지다. 진도 여행 1번지 운림산방이 이맘때 가장 아름답고, 특산물 꽃게가 제철을 맞았기 때문이다. 운림산방은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이 머물며 작업한 곳이다. 아담한 화실 앞에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배경이 됐던 작은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 둥근 섬에는 소치가 심은 배롱나무가 붉은 꽃을 피웠다. 살이 꽉 찬 진도 꽃게는 그대로 쪄 먹어도 맛있고, 탕이나 무침으로도 인기다. 10월 24~25일 서망항에서 진도꽃게축제도 열린다. 진도 남도진성, 소전미술관,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 등과 연계하는 여정도 좋다. 진도군 관광진흥협의회 1588-9601. 따스한 햇볕 아래 스민 아픈 역사 - 충남 서산 서산 여정의 첫 코스는 단연 해미읍성이다.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과 더불어 조선 시대 ‘3대 읍성’이라 불릴 만큼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해미읍성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현장으로, 진남루 뒤에 자리한 옥사는 충청 지방 천주교 신자를 고문하고 처형한 곳이다. 범종각, 심검당 등 가람을 받치는 굽은 나무 기둥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개심사,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서산동부시장은 가을이면 꽃게와 대하가 넘쳐나며, 대산읍 삼길포 부두에 정박한 어선에서 맛보는 회도 별미다. 서산시 문화관광과 (041)660-2499. 대추처럼 달콤한 충북알프스 - 충북 보은 보은에는 속리산, 구병산 등 빼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산이 많다. 이들 능선을 이은 충북알프스 끝자락 묘봉에서 뻗은 산기슭에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이 있다.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등 개성 있는 숙박 시설이 매력이다. 테라스하우스는 계단식 주택이고, 알프스빌리지는 이름처럼 알프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시나래마을은 황토로 지은 집이다. 그 사이로 출렁다리와 풍욕장으로 가는 산책로가 나고, 쌀개봉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보은대추축제와 속리산 일대 명소를 연계한, 대추처럼 달콤한 가을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043)543-1472, 1479.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경제· 군사굴기에 이어 과학기술굴기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 경제· 군사굴기에 이어 과학기술굴기

     중국이 경제·군사굴기에 이어 과학기술굴기를 이루고 있다. 최근 위성 20개 운반 로켓 발사에 성공한 중국이 미국 고속철 수주하고 영국 원전기술을 수출하는 등 잇따라 첨단 과학기술 성과를 이룸으로써 기술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는 까닭이다. ● 중국 업체, 영국 44조원 규모 전력개선사업 주축 원전 건설 수주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영국 동부 지역에 들어설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앰버 러드 영국 에너지장관은 “중국 원전 기업들이 동부 에섹스 지역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원전은 영국 정부가 추진중인 245억 파운드(약 44조 6000억원) 규모의 전력공급 개선 계획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중국의 원전이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원전 건설에는 중국의 원전업체 중광핵그룹(CGN), 중국핵공업그룹(CNNC)과 프랑스 국영 원전업체 EDF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러드 장관은 “중국이 그동안 영국 원전 건설에 참여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며 “영국이 원전에 매우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어 영국시장 진출이 중국 원전에 대한 국제 신인도를 제고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앞서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중국 국유 철도기업인 중국중철(中國中鐵)이 이끄는 컨소시엄은 엑스프레스웨스트엔터프라이즈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미국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된 것이다. 320㎞에 이르는 이 구간은 내년 9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원전에 이어 고속철을 해외시장 진출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왔다. ● 러시아와 대형여객기 합작개발 추진... 음속 5배 고초음속 비행체 성공  중국은 20일 하나의 운반로켓에 20개의 소위성을 탑재한 창정(長征)6호 발사에 성공했다. 이 위성은 탑재한 20개의 작은 위성을 지구에서 524㎞ 떨어진 우주 궤도에 안착시키는 임무를 띠고 있다. 하나의 로켓에 이처럼많은 위성을 탑재하기는 창정 6호가 처음이다. 창정 6호는 29.3m 길이에 이륙 시 최대 103t의 중량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처음으로 액체산소등유를 사용하는 엔진으로 가동돼 오염원 배출이 없는 친환경 로켓이라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중국은 러시아와 손잡고 대형 여객기 개발에 나섰다. 러시아 연합항공사의 유리 슬류사르 회장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항공엑스포에 참석해 중·러 대형 항공기 공동개발 계획을 밝히고 “계약을 통해 사업에 관한 각국의 책임과 이윤(배분)을 구체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슬류사르 회장은 “이 새로운 항공기는 (중국이 개발 중인 대형 여객기) C919와는 승객 수용 규모나 비행거리 면에서 완전히 다르다”며 “두 항공기는 서로 다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2008년부터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해온 C919는 168좌석과 158좌석이 기본형이다. 항속거리는 4,075㎞다. 중·러가 공동 개발할 대형여객기의 좌석은 210∼350석으로 항속거리가 C919보다 훨씬 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음속의 5배가 넘는 속도를 내는 고초음속(高超音速) 비행체 발사 실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항공공업집단 산하 중국항공신문망은 신형 고초음속 비행체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고초음속 시험비행 영역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지난 19일 전했다. 다만 비행 시기와 장소, 고도, 속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홍콩 명보는 고초음속이란 마하 5(시속 6180㎞) 이상을 의미하며, 1시간여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미국 시애틀에 도달할 수 있는 속도라고 전했다. 대만 자유시보도 이 비행체의 비행 속도는 미군 정찰기 SR-71 블랙버드가 기록한 마하 3.2~3.5를 뛰어넘는 마하 5에 이른다고 전했다. SR-71은 지금까지 조종사가 탑승하는 항공기 중 최고 속도 기록을 갖고 있다. ● 덩샤오핑 ‘科敎興國’ 착수, 이공계 출신 장쩌민-후진타오-시진핑 기술투자 총력 중국이 과학기술굴기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엇보다 국가의 전폭적 지지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중국은 기초과학 기술 투자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86년 중국의 최고 지도자였던 덩샤오핑(鄧小平)은 4인의 과학자들로부터 국가 100년 대계를 위해 첨단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건의를 받았다. 이 4인의 과학자는 핵물리학자 왕간창, 중국 광학의 대부 왕다헝(王大珩), 자동제어학의 양자츠, 전자학의 천팡원(陳芳允)등 원로 과학자들이었다. 이들의 제안에 덩샤오핑은 주저없이 결정을 내렸다. 과학기술 교육으로 국가를 발전시키겠다는 ′과교흥국(科敎興國)′ 전략이 싹을 틔운 것이다. 그해 국가적 역량을 첨단기술에 집중 투자하는 ′863 계획′이 시동됐고, 해외에서 교육받은 고급 과학인재들도 속속 귀국해 연구·개발(R&D)에 매진했다. 중국 최고 지도자들도 이공계 출신이었다.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은 상하이자오퉁(上海交通)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은 칭화대(淸華)대 수리공정학과를 나왔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1979년 칭화대 공정화학과를 졸업한 이공계 출신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전 국무원 총리는 베이징 지질대학에서 지질학 석사를 받았다. 우방궈(吳邦國) 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도 칭화대 무선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공정사(工程士·엔지니어) 치국′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이공계 엔지니어 출신 관료들이 정부에 대거 포진해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中 ‘위성 20개 운반로켓’ 발사 첫 성공

    중국이 20일 하나의 운반로켓에 20개의 소위성을 실은 창정(長征) 6호 발사에 성공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7시1분에 창정 6호 로켓이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발사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 위성은 20개의 작은 위성을 탑재해 지구에서 524㎞ 떨어진 우주 궤도에 안착시키는 임무를 띠고 있다. 하나의 로켓에 이같이 많은 위성을 탑재하기는 창정 6호가 처음이다. 중국우주비행과학기술그룹과 국방과학기술대, 칭화대, 저장대, 하얼빈공대 등이 제작한 위성들이 실렸다. 창정 6호는 29.3m 길이에 이륙 시 최대 103t의 중량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처음으로 액체산소등유를 사용하는 엔진으로 가동돼 오염원 배출이 없는 친환경 로켓이라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중국이 위성 운반로켓 개발에 힘을 쏟는 것은 자체 개발한 위성항법시스템(GPS)인 베이더우(北斗) 시스템 구축과 우주전 능력 강화를 위해서다. 베이더우 시스템은 중국이 미국의 GPS와 맞서기 위해 2000년부터 독자 개발한 시스템으로 선박, 항공기 운항뿐 아니라 미사일 등 무기체계 운용에도 긴요하다. 중국 당국은 지난 3일 전승절 열병식에서 베이더우 시스템을 활용해 장비부대의 진행 속도와 거리 오차를 각각 0.3초, 10㎝ 이내로 조정했다. 한편 홍콩 명보는 이날 “중국이 최근 음속보다 5배 이상 빠른 극초음속 비행기의 비행 실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시속 6180㎞에 이르는 이 비행기는 1시간 만에 베이징에서 미국 시애틀까지 날아갈 수 있으며, 미사일 탑재도 가능하다고 명보는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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