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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디지털 문맹

    [씨줄날줄] 디지털 문맹

    교육부가 어제 성인디지털문해능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인이 디지털 도구를 잘 사용하고 있는지를 측정한 첫 조사다. 전국 18세 이상 약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성인의 8.2%가 키오스크나 은행 앱 등 기본적인 디지털 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었다. 17.7%는 기본 조작은 가능하지만 일상생활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전체의 25.9%, 즉 4명 중 1명이 은행 앱으로 송금하기, 지도 앱으로 길 찾기, 키오스크로 주문하기 같은 일상적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문맹’이라는 의미다. 조사에선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이 선명하게 부각됐다. 나이가 많을수록, 학력이나 월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취약했다. 그리고 남성보다 여성, 서울·광역시 거주자보다 농산어촌 주민들의 디지털 취약계층 비율이 더 높게 집계됐다. 이는 디지털 기기를 접하는 사회활동을 얼마나 활발히 하는지, 즉 ‘빈도’의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문해력은 직접 쓰고 익숙해지면서 느는 ‘체험학습’의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문제 해결의 열쇠를 교육에서 찾았다.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 확대,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민간기업 협업을 통한 현장 실습 등이다. 하지만 사실 디지털 기기 사용법은 실전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우는 것이 자연스럽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조차 처음 보는 키오스크 화면에서는 버튼을 못 찾아 헤매기 일쑤다. 다만 이들은 화면을 잘못 누르고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기계 설계 탓으로 돌리는 반면, 디지털 취약계층은 실수를 민망해하거나 자책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사회적 낙인이 디지털 기기 접근을 더 위축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고령자는 윤곽이 분명한 버튼, 세로로 정렬된 메뉴, 일관된 색상을 선호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이 기기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애쓰는 것처럼 기기 또한 다양한 사용자를 배려하는 포용적 디자인을 추구해야 한다.
  • [열린세상] 노란봉투법, 최저임금의 교훈 잊었나

    [열린세상] 노란봉투법, 최저임금의 교훈 잊었나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노동자 권익을 강화한다는 명분 아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법안은 사용자의 범위와 노동쟁의의 정의, 노조 가입 범위를 확대하고 쟁의행위와 관련한 손해배상책임을 제한해 헌법상 노동3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의도와 무관하게 실제 시행 시 단순한 노사관계를 넘어 한국 경제와 고용 전반에 예상치 못한 부담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우선 기업 활동과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기업인들이 잠재적 범죄자가 될 수 있다”며 노란봉투법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2024년 외국인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노란봉투법 통과 시 55%가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 내 파업은 20.0% 늘고 외국인 투자는 15.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한국 노동시장은 경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법적 리스크까지 더해지면 투자 매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 외국계 기업이 한국을 떠난다면 단순한 손익 문제가 아니라 고용 감소, 협력업체 연쇄 타격,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노동자 보호라는 취지와 상충될 수 있다. 법안이 제시하는 제도적 변화는 하나하나 논란을 낳고 있다. 사용자 범위를 근로계약 당사자에서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청까지 확장하면 협력업체 노조가 원청과의 직접 교섭을 요구하거나 파업을 할 수 있고 원청이 거부하면 형사처벌도 가능하다. 또 업무 대체 시도가 제한돼 대기업은 협력업체 노사 분쟁에 끊임없이 휘말릴 수 있다. 나아가 노동쟁의 범위가 임금·근로시간을 넘어 구조조정, 사업 매각 같은 경영 의사결정까지 확대되면 노조가 기업 전략에 파업으로 대응할 수 있다. 노조 가입 범위가 플랫폼·특수고용노동자 등까지 확대될 경우 빈번하고 무리한 교섭 요구와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불법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개정 방향도 논란이다. 현행법은 기업이 불법 파업으로 입은 손해를 노조에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개별 근로자 단위로 책임을 묻도록 해 사실상 손해보전이 어려워진다. 법원이 근로자의 경제 사정을 고려해 배상액을 감경할 수도 있어 불법 파업 억제 장치마저 약화될 수 있다. 과거 최저임금 인상 사례를 보면 정책의 본래 목적은 사회적 소득 분배 개선과 내수 소비·경제성장 촉진이었지만 급격한 인상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일자리 감소와 고용 악화를 초래했다. 노란봉투법 역시 취지가 노동자 보호에 있더라도 기업의 부담 증가와 고용 축소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배제할 수 없다. 예컨대 원청 기업이 파업 위험이 큰 협력업체와의 거래를 줄이면 협력업체의 일감이 줄고, 이는 곧 노동자의 일자리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더 나아가 협력업체가 도산하거나 구조조정을 단행할 경우 그 피해는 결국 노동자에게 돌아간다. 신규 채용이 위축되는 것은 물론 외국 기업의 철수나 건실한 국내 기업의 해외 이전이 현실화되면 청년층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기회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노란봉투법의 취지가 노동자 권익 보호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법안의 실제 작동 방식은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고 그 부담이 다시 노동자와 구직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최저임금 인상 사례에서 드러났듯 선한 의도만으로 정책을 강행하면 예상치 못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법안 통과를 서두르기보다 경영계와 충분히 소통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세심하게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동자 보호와 기업 경영 안정 사이의 균형을 찾는 신중한 접근을 통해 새 정부가 ‘실용적 시장주의’를 진정으로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 주길 바란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부산 “상습 고액 체납은 꿈도 꾸지 마”

    부산시가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전담팀을 가동하면서 체납액 징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457억원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시가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징수전담팀을 가동해 강력한 징세 활동을 펼친 결과다. 시 본청에서만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7명으로부터 88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징수전담팀은 수십억원의 취득세를 체납 중인 해운대의 한 신축건물 사업시행사가 건물을 빌려준 호텔로부터 월 임대료를 받는 것을 확인해 채권 압류 조치를 통해 3년간 체납됐던 67억원을 징수했다. 능력이 있음에도 지방소득세를 2년 넘게 내지 않던 한 부동산 소유주에게는 해당 부동산을 압류 즉시 공매를 의뢰해 체납된 세금을 모두 징수했다. 부산시는 하반기에 호화주택 거주 체납자나 고가 자동차 보유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을 수색하고 납세를 악의적으로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에겐 지방세 법령에 신설된 감치 규정을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허위나 소멸됐음에도 부동산에 계속 선순위로 설정된 근저당권에 대해 말소를 추진해 징수하고 금융자산 압류와 추심,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을 강화해 조세정의를 실현할 방침이다. 김경태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호화생활을 하는 비양심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365일 은닉재산을 조사하고 가택수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내년부터 은퇴 후 월소득 509만원 이하면 국민연금 안 깎인다

    내년부터 은퇴 후 월소득 509만원 이하면 국민연금 안 깎인다

    이르면 내년부터 은퇴 후 소득(근로·사업)이 월 509만원 이하면 국민연금 수령액이 줄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는 월 309만원만 넘어도 삭감된다. 그러나 월 509만원 이상을 버는 고령자는 상위 소득층이자 낸 보험료보다 최소 1.3배 많은 연금을 받는 최대 수혜층으로, 이들까지 감액을 면제하는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9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연금 감액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지금은 수급자가 일정 기준 이상을 벌면 초과 소득 구간별로 5년간 연금이 최대 50% 삭감되지만, 정부는 이 기준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달 개선안을 발표한 뒤 연말을 목표로 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감액 제도 일부 폐지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연금 감액 기준은 최근 3년간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A값)으로 올해는 308만 9062원이다. 이에 따라 현재는 월 309만원만 벌어도 연금이 줄지만, 정부는 여기에 200만원을 더해 기준선을 509만원으로 높일 방침이다. 고령층의 경제활동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소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연금을 삭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민원이 이어져 왔고,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때 개선을 공약한 바 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근로소득으로 연금이 줄어든 수급자는 2019년 8만 9892명에서 지난해 13만 7061명으로 52% 늘었다. 지난해 감액 규모는 2429억 7000만원이었다. 하지만 현행 제도에서도 감액 대상자들은 비교적 고소득층인 데다 삭감액 또한 크지 않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월 소득이 411만원 정도여야 연금이 5만원가량 줄고, 매달 516만원을 벌어도 삭감 금액은 5만~10만원 수준이다. 그래도 낸 보험료 대비 받는 연금액을 뜻하는 수익비는 1.3~1.7배에 이른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서민보다는 고소득층에 부합하는 정책”이라며 “연금 최대 수혜를 입었는데 몇만원의 감액조차 용납하지 않으면 세대 간 형평성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사망보험금 살아 있을 때 쓴다… 5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 가능

    사망보험금 살아 있을 때 쓴다… 5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 가능

    이재명 대통령이 “좋은 제도”라고 칭찬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오는 10월 5개 보험사에서 출시된다. 만 55세 이상부터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받을 수 있고 1년치를 한꺼번에 수령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중구 생명보험협회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삼성·교보·한화·신한·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가 10월 먼저 상품을 출시하고 이 외 보험사들도 순차적으로 상품을 개시할 예정이다. 유동화 개시 연령을 당초 논의했던 만 65세에서 55세로 낮춰 50대 중반도 소득 공백이 없도록 보완했다. 신청을 위한 별도 소득, 재산 요건은 없다. 유동화 계약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75만 9000건, 35조 4000억원 규모로 개시 연령을 65세로 했을 때보다 계약 대상은 2.2배, 가입 금액은 약 3배 증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12개월치 연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연 지급형’도 신설해 10만원 단위가 아닌 100만~300만원 단위의 목돈 수령도 가능해진다. 10월 먼저 출시되는 상품은 연 지급형이며 내년 초를 목표로 월 지급형 상품도 순차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연 지급형으로 먼저 유동화한 경우에도 추후 월 지급형으로 변경 가능하다. 예컨대 사망보험금 1억원짜리 보험계약(30세 가입·월 8만 7000원·20년 납입)을 보유한 경우 55세에 보험금의 70%를 연금형으로 유동화(예정 이율 7.5%·20년)하면 월평균 14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연평균 수령액은 164만원이다. 사망보험금 3000만원은 살아 있는 상태다. 고연령에 개시할수록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어 같은 기준으로 70세에 유동화를 개시하면 연평균 244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의 최대 90% 이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보험사들은 보험 가입자들에게 유동화 대상임을 개별 통지하기로 했다.
  • 김동연 “경기도 정책, 국정과제 반영 ‘골든 타임’···경기도는 국정 제1 동반자”

    김동연 “경기도 정책, 국정과제 반영 ‘골든 타임’···경기도는 국정 제1 동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와 관련해 “지금이 경기도의 정책과 수요를 국정과제에 반영할 골든타임”이라며 경기도 간부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19일 경기도 주요 현안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주 국정과제가 발표됐지만 각 부처의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린다. 대통령께서도 다양한 루트로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는 말씀도 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3일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관련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전담조직(TF) 운영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회의에 앞서 “새 정부가 국정회의에서 앞으로의 방향과 123개 과제를 발표했는데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며 “경기도는 다른 어떤 지방정부나 심지어 중앙정부보다 가장 빠른 속도로 효율적인 일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오늘 다시 한번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경기도가 건의해온 것이 (국정과제에) 다수 반영됐다”며 “경기도가 민선 8기 들어서 전국 최초로 한 정책들이 기후보험, 경기기후플랫폼, 360도 돌봄, 간병SOS, 기회소득 등 무려 85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경기도가 건의했거나 경기도가 최초로 하는 것들을 다수 반영한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꼽아보더라도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AI 선도 인재 확보, 통합돌봄, 주4일제, 이와 같은 다수의 정책이 5개 국정 목표에 포함됐다. 이런 국정과제들은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니만큼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나 전략이나 경험들이 국정과제 추진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 정부 국정과제는 경기도에 기회이자 힘이다. 1420만 도민이 더 나은 삶을 사실 수 있도록, 그 시작을 우리 국민 전체의 삶으로 이어가도록 경기도가 앞장서자. 제1동반자로서 국정과제 이행과 성공 추진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큰 성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출범한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은 경제부지사 주재로 격주로 운영된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한 가지 특별한 당부를 드리겠다”면서 “전국적으로 산업재해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대통령께서도 산업재해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고, 중요한 국정과제로 들어가 있다. 지난주에 제가 직접 건설 현장에도 다녀왔지만 우리 경기도는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가 한 명도 없게끔 만들겠다’는 각오와 목표하에 산재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주문했다.
  • 여수시,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수시,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전라남도는 19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여수시가 ‘석유화학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은 고용 사정이 악화될 사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선제적 고용 안정 지원을 위한 제도다. 지난 7월 처음 도입됐으며, 여수시는 새로운 제도의 첫 지정 사례가 됐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여수시를 향후 6개월간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이후 고용 지표 상황에 따라 2년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석유화학 산업의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30일 고용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5월 26일 현지실사를 마쳤다. 이번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여수지역 근로자와 기업은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 규모 확대와 자격요건 면제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근로자 지원 주요 내용은 ▲직업훈련비를 위한 내일배움카드 확대(300만 원→500만 원) ▲생활 안정 자금 융자(2천만 원→2천500만 원)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1천만 원 → 1천500만 원)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1천만 원→2천만 원) ▲국민 취업제도Ⅱ 소득 요건 면제(중위소득 100% 이하→지정일 전 3개월 이후 퇴사자 소득 요건 면제)다.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휴업수당의 66.6%→80%, 1인/1일 6만 6천 원 한도), 사업주 직업훈련 지원(고용안정·직업능력 개발 납부보험료의 100% →130%) 혜택이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정과제로 반영된 ‘여수 석유화학산단의 친환경·고부가가치 대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여수국가산단과 묘도를 중심으로 ‘CCUS 클러스터’와 ‘청정수소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국가기간산업 위기 극복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수 지역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환영하며, 여수 석유화학산업 대전환을 위해 도민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며 “고용불안을 겪는 근로자들과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자리 마련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구로구, ‘구로형 기본사회’ 실현 위한 전담 TF 25일 출범

    구로구, ‘구로형 기본사회’ 실현 위한 전담 TF 25일 출범

    서울 구로구가 구로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구로구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8월 25일 ‘기본사회추진단(TF)’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기본사회추진단은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돌봄 등 삶의 기반을 보장하는 정책 실현을 목표로 하며, 행정 전반에 걸쳐 구로형 기본사회를 체계적으로 준비·추진하는 전담 조직이다. 전담 조직(TF)을 통해 정책 실행력 강화와 분야 간 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정책기획반과 사업총괄반의 2개 반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기본사회 비전 및 과제 발굴 연구용역 이행 ▲기본사회 예산패키지 관련 사업 재구조화 ▲2026년 예산안 및 조직개편 논의 및 추진 경과 홍보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정책 기반을 다지고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실행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다음달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통해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 간 공감대 형성과 협업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본사회추진단은 구로형 기본사회를 구체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모든 주민이 삶의 기반을 보장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지속적인 실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李 칭찬’ 사망보험금 유동화 10월 출시…5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

    ‘李 칭찬’ 사망보험금 유동화 10월 출시…5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

    이재명 대통령이 “좋은 제도”라고 칭찬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오는 10월 5개 보험사에서 출시된다. 만 55세 이상부터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받을 수 있고 1년치를 한꺼번에 수령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중구 생명보험협회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삼성·교보·한화·신한·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가 10월 먼저 상품을 출시하고 이 외 보험사들도 순차적으로 상품을 개시할 예정이다. 유동화 개시 연령을 당초 논의했던 만 65세에서 55세로 낮춰 50대 중반도 소득 공백이 없도록 보완했다. 신청을 위한 별도 소득, 재산 요건은 없다. 유동화 계약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75만 9000건, 35조 4000억원 규모로 개시 연령을 65세로 했을 때보다 계약 대상은 2.2배, 가입 금액은 약 3배 증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12개월치 연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연 지급형’도 신설해 10만원 단위가 아닌 100만~300만원 단위의 목돈 수령도 가능해진다. 10월 먼저 출시되는 상품은 연 지급형이며 내년 초를 목표로 월 지급형 상품도 순차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연 지급형으로 먼저 유동화한 경우에도 추후 월 지급형으로 변경 가능하다. 예컨대 사망보험금 1억원짜리 보험계약(30세 가입·월 8만 7000원·20년 납입)을 보유한 경우 55세에 보험금의 70%를 연금형으로 유동화(예정 이율 7.5%·20년)하면 월평균 14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연평균 수령액은 164만원이다. 사망보험금 3000만원은 살아 있는 상태다. 고연령에 개시할수록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어 같은 기준으로 70세에 유동화를 개시하면 연평균 244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의 최대 90% 이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보험사들은 보험 가입자들에게 유동화 대상임을 개별 통지하기로 했다.
  • GKL ‘우리가족 행복여행’ 참여기관 모집…총 450여명에 여행 지원

    GKL ‘우리가족 행복여행’ 참여기관 모집…총 450여명에 여행 지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산하 단체인 GKL사회공헌재단이 취약계층 가족의 국내 여행을 지원하는 ‘우리가족 행복여행’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저소득가정, 재외동포가정 등이다. 개인이 아닌 기관 단위로 신청할 수 있고, 회차당 25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12회 운영에 217명이 참여했고, 앞으로 19회에 총 450여명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누적 참여자 수는 2258명이다. 10~11월 여행 일정은 8월 19일~ 9월 8일 재단 누리집(www.gklfund.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행은 강원권(인제), 경기권(연천), 경상권(합천·고령), 전라권(순천·여수), 충청권(공주·부여, 태안)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1박 2일과 2박 3일로 진행된다.
  • 김동연 “인구·기후·디지털 ‘삼중 위기’, 경기도는 기회로 만든다”

    김동연 “인구·기후·디지털 ‘삼중 위기’, 경기도는 기회로 만든다”

    ‘제19회 국제 사회보장 학술대회’ 참석, 경기도 정책 소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 사회가 기후 위기,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삼중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책 모든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1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19회 국제 사회보장 학술대회’에 참석해 “경기도는 지난 정부의 역주행 속에서도 ‘360도 돌봄’, ‘주 4.5일제’, 각종 기후정책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며 “돌봄 사회화, 디지털·AI 전환, 사회안전망·민주주의 강화의 기회로 만들어 대한민국 변화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장기 국가 전략을 만드는 일을 실무로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고, ‘비전 2030’ 보고서가 나왔다”며 “2030년을 목표로 했는데, 5년밖에 남지 않은 올해는 인구 구조 변화, 디지털 진화, 기후 위기 등 전례 없이 심각한 삼중 위기에 직면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주의가 지닌 두 가지 큰 문제인 시장 과정의 불공정, 시장 결과의 불형평을 거대한 삼각파고 앞에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복지 등 모든 부분에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지난 정부의 여러 가지 역주행 속에서도 삼중 위기에 대응했다”며 “우선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위기를 360도 돌봄 체계, 간병 SOS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돌봄사회의 기회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전환 또는 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해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AI국을 신설했고, 발달장애인 AI 돌봄서비스, AI 노인말벗서비스, AI 건강돌봄 등 공공서비스 최일선에서 사회복지와 AI 기술을 접목했다”며 “AI 기술로 변화하는 노동의 미래에서 노동 시장 워라밸을 높이기 위한 전국 최초의 주 4.5일제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새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경기도가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RE100 선언, 기후행동기회소득, 기후보험, 기후도민총회 등의 경기도 정책을 언급하면서 “기후 위기를 사회안전망 강화와 민주주의 강화를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세 가지 위기 외 국제 정치·경제도 위기이고,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가 꼭 필요하다”며 “그동안 경기도는 통상 투자, 인적 교류를 포함해 수많은 나라와 지방정부와 함께 국제 관계 협력을 다졌다.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새롭게 만들어지도록 경기도가 든든한 마중물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국제 사회보장 학술대회는 2005년 중국 북경 인민대에서 시작한 이래 매해 200여 명의 동아시아 학자들이 참여하는 사회보장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 김영록 지사,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김영록 지사,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새 정부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춘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남 에너지·해양 특화 도시 특별법 제정과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도정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3일 발표된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과 전남의 현 상황을 토대로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전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추진해온 ‘전라남특별자치도’는 새 정부 5극 3특 정책에 따라 초광역 지역발전 정책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장기적으로 광주·전남 행정 통합까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는 오는 27일 선포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재생에너지와 해양자원에 대한 맞춤형 특례를 담은 ‘전남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에도 적극 나선다. 전국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자원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본 사회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공공형 재생에너지 개발로 에너지 기본소득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중점 반영된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공공주도로 이끌어 전남이 RE100과 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총 23GW 발전을 달성하고 새 정부 ‘기본소득’의 일환으로 전남이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연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 충격 등으로 위기에 놓인 석유화학·철강 산업을 재도약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고용 회복, 기술개발 등 3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데 이어 내년에는 자원순환 시범 산단, 스페셜티 합성고무 제조 등 총 1520억 원의 예산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석유화학·철강 산단을 분산에너지특구로 지정하고,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산단으로 신속히 전환해 기업의 전기료 부담도 완화할 방침이다.
  •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산불 피해지역 공동체 회복과 마을 재창조 방안 모색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산불 피해지역 공동체 회복과 마을 재창조 방안 모색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는 19일 경북도 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으로부터 ‘산불피해 마을 복구 기본구상’에 대한 보고를 받고 마을별 맞춤형 복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에서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5개 시·군 마을의 재건 방향과 공동체 회복 방안, 주민 생활 기반 복구, 소득 창출 방안, 공동체 공간 구성, 지구별 실시설계 반영 등 마을 재창조 추진 방향을 다루었다. 현재 사업단에서 진행 중인 ‘산불피해 마을 복구 기본구상’ 용역은 2025년 9월 15일까지 추진되며, 총 용역비 1억 5800만원 규모로 산불피해 마을 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날 보고에서는 지구별 복구 구상(안) 조감도, 주민 설명회, 전시회 개최 등 그간의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이 함께 설명됐다. 위원들은 보고를 청취한 뒤 ▲주민 의견의 실질적 반영 ▲현장 중심의 복구계획 수립 ▲전시·홍보를 통한 도민 의견수렴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시 개최 시 도민들이 산불 피해의 심각성과 복구 계획의 방향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최병준 위원장은 “이번 용역보고와 전시계획은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마을 재창조의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 산불특위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질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앱으로 길 어떻게 찾죠…한국 성인 350만명 ‘디지털 문해력’ 부족

    앱으로 길 어떻게 찾죠…한국 성인 350만명 ‘디지털 문해력’ 부족

    우리나라 성인 350만명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길찾기,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하기 같은 일상적인 디지털 기기 활용을 못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나이가 많을수록, 학력·소득이 낮을수록 디지털 문해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제1차 성인디지털문해능력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성인 디지털 문해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약 1만명을 표본 조사했다. 조사 결과 기본적인 디지털 기기 조작을 어려워하는 ‘수준1’은 8.2%를 차지해 약 350만명으로 추정됐다.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지 못하거나 기술에 대해 모르는 등 사실상 활용하지 못하는 수준을 의미한다. ‘수준1’에 해당하는 성인 비율은 60세 이상 고령층이 23.3%에 달했지만, 청년층(18~39세)은 0.8%에 불과했다. 중학교 졸업 학력 이하는 34.6%로 고졸(6.3%)·대졸 이상(0.9%)과 차이가 컸다. 월 가구 소득 300만원 미만 성인은 25.9%로 300~500만원(4.9%), 500만원 이상(1.2%)보다 월등히 많아 소득에 따른 디지털 문해력 수준 차이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어촌(12.7%)이 중소도시(8.6%)나 서울·광역시(6.1%) 주민보다, 여성(10.0%)이 남성(6.3%)보다 수준1의 비율이 높았다. 디지털 기기 사용은 가능하지만 활용은 미흡한 ‘수준2’는 17.7%로 조사됐다. 앱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타인의 도움이 있어야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수준1과 2를 합하면 성인 25.9%(1109만 3000명 추정)에 달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문제는 없지만 비판적 활용은 부족한 ‘수준3’은 21.4%, 다양한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4’는 52.8%였다. 연락 목적 사용이 가장 많아…40%는 “어려움 겪어”디지털 교육 경험 등 실태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실태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이 디지털 기기를 일상생활에 활용하는 목적으로는 ‘가족·친구·지인들과의 연락’이 97.0%로 가장 높았다. ‘일상생활 정보검색’(84.8%), ‘유튜브 시청 등 여가활동’(84.4%), ‘온라인 쇼핑·전자결제’(70.8%)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디지털 기기가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의 40.4%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경험(자주 또는 종종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60세 이상은 77.7%가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하는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인 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햇살버스’ 확대, 은행·매장 등 현장 실습, 저소득층·노인 대상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등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10억? 50억?… 구윤철 “심사숙고 중”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10억? 50억?… 구윤철 “심사숙고 중”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종목당 50억→10억원’ 강화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이런 내용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이 극렬하게 반발하자 국회는 정부에 ‘현행 유지’를 요구했고, 정부는 검토에 돌입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식 양도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언제 결정되느냐는 질의에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달 주식 양도 차익의 20~25%를 양도세로 내야 하는 대주주의 종목당 주식보유액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는 등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 취지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는 세제개편안 수정 검토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현행 기준인 50억원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을 제안했으나 정부는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국내 증시는 상승 동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코스피 5000은커녕 3000선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의 증시 부양 의지를 고려하면 개편안(10억원)대로 가긴 어려울 것 같고, 기준을 조정하거나 현행 유지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법인세율도 과세표준 구간별로 1% 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 최고세율은 24%에서 25%로 오른다. 국민의힘은 “법인세 인상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구 부총리는 “지출 측면에서 내년 예산안을 통해 훨씬 더 많이 지원해 주려고 한다”며 법인세 인상은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이 치료’ 받았더니 치매 위험 23%↓…뜻밖의 연구 결과 나왔다

    ‘이 치료’ 받았더니 치매 위험 23%↓…뜻밖의 연구 결과 나왔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기억력, 집중력 저하를 경험하면서 치매를 걱정하는 환자들이 많은 가운데 유방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오히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교수, 한경도 숭실대 교수, 정수민 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의 치매 위험을 분석한 결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치매 위험이 23% 낮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달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JAMA Network)’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0~2016년 사이에 유방암 수술을 받은 7만701명과 비질환자 18만360명을 약 7년간 추적 관찰했다. 치매 진단율을 분석한 결과, 유방암 환자군에서 치매를 진단받은 경우는 1000인년(1인년은 1명을 1년간 관찰한 값) 당 2.45건, 비질환자는 2.63건으로 나타났다. 나이와 성별, 소득수준, 거주지, 동반 질환, 흡연·음주 여부 등 다른 위험 인자를 함께 고려해 분석했을 때 유방암 환자의 치매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8%가량 낮았다. 특히 항암치료 중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대조군보다 치매 위험이 23%가량 낮았다. 앞선 해외 연구에서도 치매 환자의 뇌에 3그레이(Gy)의 방사선을 흡수시켰을 때 뇌의 염증반응이 줄어들어 인지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방암 치료에 흔히 쓰이는 약들이 일시적으로 환자의 주의나 집중력을 저하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치매와 관련 있다는 증거가 없다”며 “오히려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약은 타우 단백질 등 치매 유발 물질 축적을 막아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같은 유방암 환자라도 흡연자는 2.04배, 당뇨환자는 1.58배, 만성 신장질환자는 3.11배까지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며 “항암치료 자체보다는 다른 위험 인자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역시 문제는 집값이었나…밥값보다 싼 ‘1만원 주택’ 풀자 청년들이 몰려왔다

    역시 문제는 집값이었나…밥값보다 싼 ‘1만원 주택’ 풀자 청년들이 몰려왔다

    지역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방치된 빈집과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 해 저렴하게 임대 해주는 일명 ‘만원주택’이 전국 곳곳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저렴한 주택에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수요가 충분히 확인되면서 전국적으로 만원 주택 공급이 확대될 분위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선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북 남원시는 최근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남원 피움하우스’ 입주자 모집을 한 결과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원 피움하우스’는 남원형 청년·신혼부부 주거 복지 브랜드로, 방치된 빈집과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월 임대료 1만 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사업이다. 모든 세대에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생활필수품이 갖춰져 있어 몸만 오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11세대 모집에 401세대가 신청했다. 시는 신청자들의 소득 및 자산조사 등을 거쳐 오는 22일 시청 누리집에 선발자를 발표하고, 27일에는 입주자와 함께하는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5월 전북 전주에서는 청년 주거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해 추진한 ‘청춘별채’ 신규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53대1을 기록했다. 25명 선발에 1322명이 지원했다. 만원주택의 원조 격인 전남 화순에서도 올해 초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100호 입주자 모집 신청에 498명이 몰렸다. 집값이 높은 서울도 마찬가지다. 서울 동작구는 최근 ‘청년 신혼부부 만원주택’ 7세대 모집에 100여명이 몰려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작구 만원주택의 임대보증금은 전세보증금의 5%이며 월 임대료는 1만원으로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만원주택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지역 인구 유입 효과도 거두고 있다. 실제 화순군의 경우 만원 임대주택 신청자 중 화순군 외 거주자가 200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만원주택에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수요가 충분히 확인되면서 지자체에선 공급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전주시는 올해 82가구, 내년 59가구 등 2028년까지 총 210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높은 수요에 이를 더 확대하기로 했고, 남원시도 만원주택 확대 계획을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치솟는 주거비 속에서 실질적, 맞춤형 지원이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이러한 수요를 토대로 만원주택 공급을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더 많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물론 저렴한 임대료를 지자체가 보충하는 과정에서 재정 투입이 불가피해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자체의 일부 주택 공급으로는 근본적인 주거문제 해결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장미선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는 “만원 주택은 저렴한 비용에 양질의 주택에서 해당 지역 경험이 가능해 인구 유입 효과가 있고, 빈집 활용이라는 장점이 있다”면서 “다만 공급 물량이 적고, 예산 투입의 한계에 따른 사업의 지속성 확보 문제, 거주기간 제한과 주거 안정성 미흡으로 임시 거주 공간에 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 장기적인 주거부담 경감과 주거 안정성 확보를 위해선 사업을 지속성 있게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김시용 경기도의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현황 청취

    김시용 경기도의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현황 청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시용 위원장(국민의힘, 김포3)은 지난 18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회의실에서 진흥원 관계자들로부터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현안을 청취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가 출연하여 설립한 환경·에너지 전문기관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경기 RE100 달성 지원, ▲탄소중립 도민 실천 확대, ▲대기·수질 개선 및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교육 및 업사이클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를 통한 주택 태양광 보급,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운영으로 89만 명 도민 참여 확대, ▲맞춤형 환경교육 및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업사이클플라자 운영을 통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보고를 받은 김시용 위원장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환경·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기관인 만큼, 정책적 성과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특히 기후테크 산업 육성과 RE100 실현 등 미래 전략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나주산 햇배 ‘원황배’, 미국 첫 수출길 올랐다

    나주산 햇배 ‘원황배’, 미국 첫 수출길 올랐다

    전남 나주에서 재배된 햇배 ‘원황배’가 18일 미국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나주시는 이날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부덕동 선과장에서 선적 행사를 열고, 미국 시장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번에 선적된 원황배는 총 110t, 컨테이너 8대 분량으로, 미국 LA 지역의 대형 유통망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원황배는 조생종으로, 봄철 저온 피해와 폭염, 폭우 등 이상 기후를 견뎌낸 올해 첫 햇과다. 8월 초부터 수확에 들어간 원황배는 풍부한 과즙과 새콤달콤한 맛,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나주배는 지난해 3천356t, 2023년에는 5천256t을 수출했으며, 이 중 약 60%가 미국으로 향했다. 나주시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일로, 세계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삼호 앞바다에서 ‘갈치낚시 행사’ 개최

    영암군 삼호 앞바다에서 ‘갈치낚시 행사’ 개최

    전남 영암군이 오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삼호 앞바다에서 ‘갈치낚시 행사’를 개최한다.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관광객의 특별한 낭만을 위한 이 행사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조업 금지구역을 한시적으로 개방해 실시한다. 은빛 갈치를 선상에서 낚는 짜릿한 손맛과 조선소 불빛이 반사되는 가을 밤바다의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삼호 앞바다는 이미 지역 대표 낚시꾼들에게 관광 명소로 이름이 자자하다. 지난해 같은 시기 개방된 갈치 낚시터에는 8700여 관광객이 다녀갔고, 영암 어민은 6억 1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영암군은 지난 13일 낚시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와 함께 사전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 참여 어선의 안전 장비 등을 점검했다. 삼호 앞바다 갈치낚시는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허가를 받은 12척의 배 위에서만 할 수 있다. 갈치낚시 행사에 참여하려면 삼호 소형어선 물양장에 주차하고 삼호어촌계장(010-9382-2180)에게 연락하면 선상 낚싯배와 연결해 준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갈치낚시 행사는 지역 어민의 소득 증대와 해양 관광자원 확대 등을 위한 지역의 중요한 자원이다”며 “삼호 앞바다를 찾은 영암군민과 낚시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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