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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 먹거리 책임졌다…음식점·마트서 46% 사용

    김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 먹거리 책임졌다…음식점·마트서 46% 사용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김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실질적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전북 김제시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설문조사와 선불카드·김제사랑카드 사용처 분석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음식점·카페(27%), 마트·슈퍼·편의점(19%) 등 주로 먹거리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의류와 이·미용(18%), 병원·약국(9%), 주유소(7%), 생활용품·잡화(6%), 기타(14%) 순이었다. 이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왔으며,지역 내 자금 선순환이 확대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소상공인 78%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소비쿠폰 지급 신청 마감이 임박한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꼭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이어받아 김제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민생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김제시 소상공인협회 및 전통시장·상점가 일원(요촌동, 검산동, 신풍동)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사용처 분석은 1차 지급 시작일인 7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의 선불카드·김제사랑카드의 소비쿠폰 결제명세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1차 소비쿠폰은 지급 대상자 8만 710명 중 99.28%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선불카드와 김제사랑카드로 지급된 153억원 가운데 141억원(92.3%)이 실제 사용됐다. 2차 지급대상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 7만 8160명으로 지난 21일 기준 지급률은 95.55%이다.
  • 연간 평균 130만원 절감,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내실화

    연간 평균 130만원 절감,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내실화

    충남도가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하는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내실화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급 시기를 기존 11월(4~9월분)에서 12월(4~11월분)로 조정해 2개월분의 납부 이자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내년 풀케어 돌봄 정책에 맞춰 취약 청년과 신혼·육아 가구 청년층 지원을 강화하고, 총지급액 상한을 설정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대출금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충남에 주소를 두고 개인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신생아 특례 버팀목 대출 이용자는 부부 합산 소득이 1억원 이하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1월 이후 본인이 납부한 대출이자의 30〜50%를 사후 지원한다. 지원 대상 확대 등으로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 모집 결과 신청자가 전년 대비 1429% 증가하면서 올해 지원이 조기 마감됐다. 도는 올해 719명에게 1인당 연평균 130만원을 지원해 주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실시한 조사에서 만족도가 94.2%에 달했고 사업 확대 필요(96%), 정책 신뢰도(90%) 등 주요 항목 평가도 개선됐다. 남성연 충남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은 생활비 문제를 넘어 결혼·출산·지역 정착과 직결돼 있다”며 “청년의 실질적인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발굴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 “수도권 집값 문제 시정 안되면 ‘잃어버린 30년’ 시작”

    이 대통령 “수도권 집값 문제 시정 안되면 ‘잃어버린 30년’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전 세계에서 수도권 집값이 소득 대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며 “계속 이 문제가 시정 안 되면 일본처럼 언젠가는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균형 발전, 지방 발전은 정말로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대구·경북은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이 있는 지역으로, 이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것은 지난 6월 취임 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대구도 한때 정말 잘 나가지 않았나. 대구 하면 자긍심 그 자체였을 때가 있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지역 내 1인당 총생산이 전국에서 꼴찌를 하느니 마느니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대구뿐만이 아니다. 광주도, 부산도 그렇고 안 그런 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균형 발전은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또는 생존하기 위한 마지막 탈출구다. 필수 전략, 생존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울과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인센티브 제공, ▲비수도권에 지원금 추가 지원, ▲정책 결정 시 균형 발전을 고려하도록 입법 추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을 설명하며 경북 구미 출신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대구·경북 국민들께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라는 큰 업적을 이뤄냈다”며 “물론 비판적 요소가 분명히 있지만, 대한민국의 산업화, 경제 발전을 이끌어낸 공적에 대해서야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당시에 우리가 가진 자원과 기회들이 희소했기 때문에 ‘몰빵 작전’을 했다”며 “특정 기업, 특정 계층에 자원과 기회를 몰아주고, 거기서 성과가 나면 온 국민이 골고루 혜택을 보는 낙수효과를 노리는 정책을 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실제 성과가 났지만, 몇 가지 부작용이 생겼다”며 “첫째는 재벌 체제, 또 하나는 수도권 집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때는 아주 효율적으로 작동을 해서 매우 효율적 정책이 되긴 했다”며 “이제는 그 한계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문제를 지금부터 시정해 나가야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은 우리 새로운 정부의 핵심 정책이고, 흔들림 없이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구·경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대구·경북은 제가 태어나서 그야말로 태를 묻은 곳”이라며 “대구 근처에 오니 마음이 푸근해진다. 각별히 여러분을 뵈니 옛 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에 안경업체가 많은데, 제가 쓰는 안경도 대구에서 만든 것”이라며 “가급적 (안경은) 대구에서 생산한 것을 쓰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저보다 못 버는 남친, 휴가도 못 가게 하네요” 연봉과 남성 자존감 상관관계는

    “저보다 못 버는 남친, 휴가도 못 가게 하네요” 연봉과 남성 자존감 상관관계는

    “남편 5500만원 이상 더 벌 때 이혼율 최저”아내 소득 더 높아지면 이혼 논의 확률 증가남성에게 주입된 ‘젠더 규범’ 때문이란 분석“어떻게 ‘함께’ 성공할지 대화해야” 제언도 미국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경제적으로 성공할수록 이혼율이 급등하며, 이는 아내의 직업적 성공이 남편 자존감을 위협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트로피 남편의 곤경’(Plight of the trophy husband)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부부간 수입 격차에 따른 이혼 가능성 변화 등에 주목했다. 우선 사례 하나가 소개됐다. 킴 다트라는 이름의 34세 여성은 4년간 교제해온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연애 초반 남자의 수입이 조금 더 많았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다트가 승진을 거듭하면서 연봉이 3배나 뛰자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시작됐다. 다트는 자신이 돈을 더 쓰더라도 전보다 풍족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었으나 남자친구는 모든 비용을 반반씩 낼 것을 고집했다. 그래서 다트가 럭셔리 휴가를 제안했을 때도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남자친구는 비용을 아껴 좀 더 저렴한 휴가를 가기를 원했다. 다트는 자신의 소득에 맞는 소비를 남자친구와 함께하지 못하는 게 탐탁지 않았다. 이런 다툼이 반복되면서 결국 두 사람은 결별을 맞았다. 이별하던 날 “넌 돈을 많이 버니까 걱정할 거 없잖아”라던 남자친구의 말을 듣고 다트는 두 사람의 관계에서 돈이 생각보다 훨씬 더 큰 문제였음을 깨달았다고 했다. 미국 가족학연구소(IFS)는 2023년 보고서에서 남편의 수입이 아내보다 많을수록 이혼율은 떨어지며, 남편이 연간 3만 8000달러(약 5500만원) 이상 더 벌 때 이혼 가능성이 가장 낮다고 봤다. 부부간 소득 격차가 클수록 결혼이 더 견고해지지만, 아내의 소득이 많을 때는 성립하지는 않는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리즈 렌즈는 최근 미국을 대표하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선수 트래비스 켈시가 약혼을 발표했을 때 “이들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이미지는 성공한 여성이 그를 지지해주는 남성을 만났다는 것이지만, 대다수 미국 여성의 현실과는 거리가 먼 얘기”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2023년 스위프트의 순자산을 16억 달러(약 2조 3000억원)로 추산했다. 켈시의 순자산은 4000만 달러(약 580억원)로, 스위프트가 2014년 입양한 고양이 올리비아 벤슨의 순자산(9700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렌즈는 스위프트처럼 성공한 여성들은 “자주 벌을 받는다”며 “내가 성공할 때마다 그 대가가 따른다. 악성 메일이 쏟아지고, 만나는 남성들은 뒤로 물러선다”며 자신처럼 야망을 추구하는 여성은 대가를 치른다고 주장했다. 미국 부부 40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카고대의 2013년 연구를 보면, 아내가 남편보다 소득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부부 모두 ‘매우 행복한 결혼’이라고 답할 가능성은 6% 낮아진다. 반면 ‘결혼에 문제를 겪는다’고 답할 확률은 8% 높아지며 이혼 논의를 할 확률도 6%도 늘어난다.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가족상담치료사 데네 로건은 이 같은 현상의 배경에는 남성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주입된 ‘젠더 규범’이 있다고 설명한다. ‘남성은 보호, 생계 부양, 번식 등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신념이 뿌리내리고 있기에 아내가 직업적으로 성공하면 남성 내면에 분노나 불쾌감이 생길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로건은 “남성 삶의 의미나 사명은 일이나 돈과 묶여 있다”면서 “사명감이 사라지만 남성은 위축되고 위협까지 느낀다”고 말했다. 작가 겸 팟캐스트 진행자인 라밋 세티는 “가사노동, 감정노동, 돈 문제와 관련한 젠더 간 고정관념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대도시에서 20대 여성들이 더 많이 벌기 시작해도 데이트에서 누가 계산할지에 대한 규범은 아주 천천히 변한다”고 했다. 하지만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와 이에 따른 소득 격차 감소는 결국 낡은 규범에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도 한편에선 나온다. 경영 컨설턴트 뮤리얼 윌킨스는 “젠지 세대(1995~2010년생)들이 이런 낡은 규범에 도전하는 만큼 변화가 올 것”이라며 “부부는 단순히 ‘누가 생계부양자인가’를 묻는 대신 ‘어떻게 함께 성공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자신들의 결혼에서 각자 무엇을 원하고, 파트너십이란 무엇인지 끝없이 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신안군, 햇빛연금 누적 수익 300억 돌파

    신안군, 햇빛연금 누적 수익 300억 돌파

    전남 신안군이 지난 2018년 10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정책을 시행한 이후 24일 현재 누적 수익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 2021년 4월 전국 최초로 지급을 시작한 햇빛연금(태양광 발전 수익)은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해마다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햇빛연금은 발전사업자 중심의 기존 신재생에너지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개발이익에 참여하는 혁신적 모델로 전국 지자체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민 1인당 분기에 10만원에서 68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연결되며 상권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구소멸위기지역인 신안군은 햇빛연금 지급 이후인 2023년부터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는 긍정적 변화도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햇빛연금과 함께 바람연금 지급 효과로 2025년 9월 기준 710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올해 햇빛연금 지급 대상자는 군민의 49%에 달하는 1만 8997명으로 확대됐으며 2028년 완공 예정인 390MW 규모의 우이해상풍력 발전소가 가동되면 군민 100%가 연금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태양광과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자원을 적극 활용해 주민과 함께 이익을 나누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을 통해 입증된 기본소득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브뉴프랑 광교,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 전시회’ 개최

    아브뉴프랑 광교,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 전시회’ 개최

    호반그룹은 24일 경기도 수원시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기회의 창 너머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는 양주 북부누림센터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의 정책 변화와 성과를 도민에게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이란 장애인이 꾸준히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1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복지 정책으로, 건강 관리와 사회 참여를 유도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제도다. 전시는 ▲정책 참여 전후의 변화를 보여주는 ‘변화의 토대’(The Foundation of Change) ▲참여자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변화의 여정’(The Journey of Change)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공간 ‘당신이 바라는 변화’(Draw Your Change)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이날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열렸고, 전시 기간 중 관람객을 위한 기념품 증정 및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공익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시 광교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주최한 기념행사에 아브뉴프랑 광교 중앙광장을 무료로 대관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 하수 찌꺼기로 수소 만든다…성남시 “하루 7대 충전분”

    하수 찌꺼기로 수소 만든다…성남시 “하루 7대 충전분”

    경기 성남시가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메탄·이산화탄소 혼합물)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4일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유틸리티 글로벌(Utility Global)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파커 믹스 대표,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에 고순도 수소 생산시설이 들어서며, 6개월간 시범 운영된다. 이 시설은 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하루 504N㎥의 미활용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순도 99% 이상의 수소 35㎏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수소차 7대(대당 5㎏)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사업 부지 500㎡를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유틸리티 글로벌은 내년 말까지 설비를 설치하고, 2027년 상반기 실증 기간 동안 수소 생산·공급·판매를 담당한다. 생산된 수소는 중원구 갈현동 수소충전소로 공급된다. 6개월간 약 5000만원으로 예상되는 수소 판매 수익은 전액 성남시에 기탁돼 저소득층 냉·난방비 등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이 단순한 수처리를 넘어 청정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자원순환·국제협력 등 ESG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5일

    쥐 48년생 : 재물운이 좋다. 60년생 : 마음이 편안한데 무엇이 두려우랴. 72년생 : 뜻한 바 성취한다. 84년생 : 기회와 유혹이 동시에 찾아온다. 96년생 : 뜻을 너무 높게 세우면 어렵다. 소 49년생 : 집안에 좋은 일 들어온다. 61년생 : 신수가 불리하니 처신 잘하라. 73년생 : 우연히 나를 돕는 자가 있어 행운 있다. 85년생 : 나쁜 일 보다 기쁜 일 많겠다. 97년생 : 의욕은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하라. 호랑이 50년생 : 남의 말을 함부로 하지 마라. 62년생 : 일이 잘 풀려 기쁨 넘친다. 74년생 : 자기 관리에 신경 써야 좋겠다. 86년생 : 친구로 인해 다툼 있겠다. 98년생 : 약속만 지킨다면 행운 있다. 토끼 51년생 : 가정에 기쁜 일이 있겠다. 63년생 : 상하관계에 어려움이 많다. 75년생 : 실행하면 해결된다. 87년생 : 건강을 너무 자부하지 마라. 99년생 : 만만히 보다가 뜻밖의 실패한다. 용 52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제일이다. 64년생 : 방심하다가 병마 부르기 쉽다. 76년생 : 돈을 빌리면 나중에 어렵다. 88년생 : 매사 냉정하게 판단할 것. 00년생 : 새로운 교제는 피하도록. 뱀 53년생 : 막힘이 크니 조심하라. 65년생 : 나를 돕는 자가 나타난다. 77년생 :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라. 89년생 : 성공궤도에 들어서는구나. 01년생 : 안 되는 일이 없는 즐거운 하루. 말 54년생 : 남의 것을 탐하지 마라. 66년생 : 무리하게 일을 벌이지 마라. 78년생 :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90년생 : 사람을 사귀면 좋은 결과. 02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면 좋은 결과 있다. 양 43년생 : 마음이 조급해져 의욕만 앞선다. 55년생 : 능률이 점차 오르는구나. 67년생 : 기쁨이 집안에 넘친다. 79년생 : 인간관계가 너무나 순조롭다. 91년생 :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원숭이 44년생 : 함부로 행동하다 망신수 있다. 56년생 : 주변사람과 의논할 일 생긴다. 68년생 : 외출하면 횡재수. 80년생 :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라. 92년생 : 즉흥적인 결단은 금물. 닭 45년생 : 일마다 소득이 높구나. 57년생 : 겸손하게 지내라. 69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81년생 : 자기관리를 잘해야 한다. 93년생 : 도움의 손길이 나타난다. 개 46년생 :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어라. 58년생 :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70년생 : 마음먹기에 모든 일이 달렸다. 82년생 : 운이 들어오나 모이지 않는구나. 94년생 : 생기는 일마다 즐겁구나. 돼지 47년생 : 바빠도 여유 있는 마음 필요하다. 59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라. 71년생 : 하루를 행복하게 보낸다. 83년생 : 정신적 고통이 많겠구나. 95년생 : 말보다는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사업지 추가 선정해야”

    내년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과 관련해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서 후폭풍이 거세다. 시범지역에 탈락한 지역마다 형평성을 위한 추가 지정 요구가 빗발치고, 탈락 책임소재에 대한 각종 소문마저 나돌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다. 전북 장수군의회는 최근 “장수군은 인구와 지역내총생산(GRDP) 모두 전북 최하위 수준이고,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인구소멸 위험이 가장 큰 지역임에도 시범지역에서 제외돼 군민들의 실망이 크다”고 강조했다. 전북 진안군에서도 사회단체가 23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범지역 선정 규모가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해 시범지역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지에 단 한곳도 선정되지 않은 충북의 반발도 거세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옥천군이 높은 평가와 충분한 사업 당위성에도 제외된 건 지역 간 형평성 측면에서 매우 아쉬운 결정”이라고 했다. 탈락에 대한 책임 공방도 벌어진다. 전북 임실군은 일부 단체로부터 “공모에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그동안 준비한 자료를 공개하며 반박했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 공모 전담팀이 구성돼 관계부서들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수차례 열고 예비 신청서 30쪽 증빙자료 104쪽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준비했다”며 “허위 사실로 군의 명예를 실추시켜 민형사상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후폭풍이 거세지자 정치권에서도 시범지역 추가 선정을 검토할 분위기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농어촌기본소득은 지역공동체 회복과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정책”이라며 “정책 추진 의지와 준비가 검증된 예비 통과 지역들도 최대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49곳이 신청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지로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개 군을 선정했다. 옥천, 장수, 진안, 전남 곡성, 경북 봉화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지만 최종 탈락했다.
  • 청년·소상공인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은행권 최고’ [제3회 서울상생금융대상]

    청년·소상공인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은행권 최고’ [제3회 서울상생금융대상]

    우리은행 차재범 ESG상생금융부 상생금융팀장(부부장)이 채무 조정 및 청년·소상공인 전용 특화 상품을 기반으로 한 ‘새희망홀씨Ⅱ’ 공급 확대에 앞장서며 23일 서울상생금융대상에서 금융감독원장상(최우수상)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2024년 은행권 최고 수준인 6374억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공급해 목표치(6263억원) 대비 101.8% 달성했다. 상위 5대 은행(우리·농협·국민·신한·하나) 가운데 유일하게 계획을 초과 달성한 사례다. 우리은행 외에 2024년 기준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은 NH농협은행 5629억원, KB국민은행 5551억원, 신한은행 5326억원, 하나은행 4377억원 순이다. 우리은행은 올해에도 1분기 1540억원, 2분기 1750억원, 3분기 2298억원을 공급하는 등 대출액을 계속 늘려 가고 있다. 새희망홀씨Ⅱ는 연소득과 신용등급 기준을 완화해 접근성을 높인 서민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며 은행별로 세부 조건을 자율 조정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대금리 폭을 확대하고 상환 기간을 최장 10년으로 연장했다. 우리은행 측은 “정부가 기본 틀을 정하더라도 현장에서 상품을 어떻게 다듬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 빚 1500만원 넘어도 탕감

    내년부터는 채무원금 1500만원 이상인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고령자 등 취약채무자도 최대 95%까지 빚을 탕감받을 수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서민금융·채무조정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도 개선 방안을 밝혔다. 우선 현행 신용회복위원회의 청산형 채무조정 제도의 지원 대상 금액을 상향한다. 신용회복위원회 청산형 채무조정 제도는 채무원금 합계금액이 1500만원 이하인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 고령자(70세 이상)를 대상으로 원금을 최대 90% 감면 후 3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면 잔여채무를 면책해주는 내용이다. 원금 기준으로 5%를 갚으면 나머지 95%의 채무가 사라지는 셈이다. 이 위원장은 “새도약기금의 채무감면 기준을 감안해 청산형 채무조정제도의 지원대상 금액(1500만원 이하)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의 빚을 정리해주는 제도다. 또 가족의 빚을 상속받아 연체·추심에 시달리는 일을 막기 위해 미성년 상속자도 사회취약계층에 준해 청산형 채무조정 대상에 포함시킨다. 앞으로는 미성년 상속자도 3년 이상 일정 금액을 성실히 상환하면 나머지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앞으로 신복위 채무조정 시 신규 채무비율 제한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된다. 기존에는 최근 6개월 내 발생한 채무가 전체의 30%를 넘으면 조정을 신청할 수 없었지만, 피해금은 제외된다.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최근 대출 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조정 신청을 미루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 위원장은 “채무불이행의 원인이 개인의 책임만이 아닌 실업과 질병 등 사회적이고 예상치 못한 요인이라면 채무감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이창용 “집값 상승, 성장률 갉아먹어… 주가 버블 수준 아니다”

    이창용 “집값 상승, 성장률 갉아먹어… 주가 버블 수준 아니다”

    이 총재 “수도권 다시 과열 조짐”7·8월 이어 세 차례 연속 금리 묶어관세 불확실성·환율도 동결 배경한은 새달 금리 인하 여지는 남겨“미중 협상 등 11월 많은 변수 예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올해 하반기 7·8월에 이어 이번까지 3차례 연속 금리를 묶었다. 6·27 대책 이후에도 집값 폭등이 이어져 10·15 대책까지 나온 상황에서 한은이 금리를 낮춰 ‘영끌’ 불씨를 되살리고 정책 엇박자를 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는데 통화정책 면에서도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은 금리 인하 기조는 여전히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3개월 이내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직전 금통위에서는 5명이 금리 인하를 전망했으나 이번에 1명이 줄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8월 이후로 금리를 동결함으로써 (시장에선) 인하 사이클에는 있지만 (한은이) 인하 속도와 인하 폭을 천천히 가져가겠구나하는 기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부동산 가격이 높다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고, 경기 상황을 봐야 한다”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도 경기가 급락하면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이 총재가 다음 달엔 금리를 인하할 여지를 남긴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정부는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 가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2억~4억원으로 더 줄이는 이 정부 세번째 부동산 대책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 총재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경제성장률이나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면서 “고통이 따르더라도 구조 개혁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소득 수준을 고려하거나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에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국내 주가에 대해선 “국제 비교로 보면 아직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면서 “버블을 걱정할 수준은 전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섹터는 전 세계적으로 버블이다 아니다 논란이 많아서 조정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수출 증가세, 미국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 등에 따른 환율 불안정성 등도 금리 동결 배경이다. 최근 들어 환율은 1420~1430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기준금리까지 낮아지면 원화 가치가 더 떨어져 1430원대 고환율이 굳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은의 올해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는 11월 27일 한 차례 남았다. 시장에선 연내 인하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이 총재는 “11월엔 굉장히 많은 (경제적) 변수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세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봐야 하고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진행 양상)도 전 세계에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했다.
  • 월 800만원 벌어야… ‘N수생’ 뒷바라지

    월 800만원 벌어야… ‘N수생’ 뒷바라지

    “매달 교육비로만 500만원 지출”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364만원’학생 68% 진학 대학·전공 불만족 경기도의 한 기숙학원에서 자녀가 ‘N수’를 준비하는 학부모 이모씨는 매달 500만원가량을 교육비로 쓴다. 학원비 약 350만원과 각종 교재비, 인터넷 강의 수강료 등을 합친 금액이다. 이씨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다가올수록 모의고사비가 점점 더 들어가 비용이 감당이 안된다”고 말했다. 대입에 여러 차례 응시하는 ‘N수생’ 급증과 함께 사교육비도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대학에 입학한 N수생 4명 중 1명은 가구 소득이 월 800만원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364만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사실상 ‘돈 있는 집 아이들’이 대입 재도전 기회를 여러 번 얻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N수생 사교육비 조사 모델 개발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N수생 중 가장 많은 가구 소득 구간은 월평균 800만원 이상(23.4%)이었다. 이어 ▲5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8.6%)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7.6%)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7.1%) 순이었다. 이는 17개 일반대의 2024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N수생 1753명을 조사한 결과다. N수생 사교육 관련 실태가 정부 시범조사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N수생이 이용하는 사교육 유형은 ▲인터넷 강의(70.5%·복수응답) ▲대입 종합반 학원(35.6%) ▲단과 학원(34.1%) 순서로 많았다. N수 끝에 지난해 대학에 입학했지만, 희망 대학과 전공에 진학하지 못했다는 학생은 68.1%에 달했다. 또 학생 4명 중 1명(23.4%)은 “또 N수를 준비한다”고 했다. 이 학생들이 준비하는 대입 전형은 정시(68.8%), 수시(21.8%) 였다. 연구진은 N수생 규모와 재수 종합학원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약 200만원인 점을 감안해 2023학년도 기준 N수생이 지출한 사교육비를 3조원 규모로 추정했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N수를 통해 경제력에 따른 교육 불평등이 되물림되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 농어촌 기본소득 거센 후폭풍…추가 선정 요구, 책임 소재 다툼까지

    농어촌 기본소득 거센 후폭풍…추가 선정 요구, 책임 소재 다툼까지

    내년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과 관련해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서 후폭풍이 거세다. 시범지역에 탈락한 지역마다 형평성을 위한 추가 지정 요구가 빗발치고, 탈락 책임소재에 대한 각종 소문마저 나돌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다. 전북 장수군의회는 최근 “1차 선정된 12개 전체 지역으로 확대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장수군은 인구와 지역내총생산(GRDP) 모두 전북 최하위 수준이고,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인구소멸 위험이 가장 큰 지역임에도 최종 시범지역에서 제외돼 군민들의 실망이 크다”며 “장수군이야말로 농어촌 기본소득의 실효성을 입증할 최적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진안군에서도 이장단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사회단체가 23일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범지역 선정 규모가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농민의 삶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한 국가적 약속으로 정부와 국회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역을 포함해 시범지역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지에 단 한 곳도 선정되지 않은 충북의 반발도 거세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선정 과정에서 옥천군의 높은 평가와 사업의 당위성이 충분히 확인됐음에도 전국 시도 중 충북도만 유일하게 제외되는 불균형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지역 간 형평성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매우 아쉬운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옥천군은 이런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탈락에 대한 책임 공방도 벌어지고 있다. 전북 임실군은 일부 단체로부터 “임실군이 공모에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그동안 준비해온 방대한 자료를 공개하며 전면 반박했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 공모 전담팀이 구성돼 이를 중심으로 관계부서들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수차례 열고 예비 신청서 30쪽 증빙자료 104쪽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준비했다”며 “허위 사실에 의한 지역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가 군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으로 판단하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지 발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지자 정치권에서 시범지역 추가 선정을 검토할 분위기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농어촌기본소득은 지역공동체 회복과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정책”이라며 “7개 시군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정책 추진 의지와 준비가 충분히 검증된 예비 통과 지역들도 최대한 반영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다만 문제는 예산이다. 인구 소멸 위기 속 기본소득 참여가 간절한 지역과 달리 광역 예산 부서에선 사업비 마련이 골치다. 이에 앞서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기재부를 설득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한 광역단체 예산 담당자는 “지자체 살림살이가 빠듯해 기본소득 예산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참여 지자체가 늘면 부담이 큰 게 사실”이라며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선 국비 지원 비율을 늘리고 자체 사업 발굴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 일 인구감소지역 69 개 군 중 49 개 지자체가 신청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지로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 개군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충북 옥천, 전북 장수·진안, 전남 곡성, 경북 봉화의 경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지만 최종 선정에서 탈락했다 .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3일

    쥐 48년생 : 금전운이 나쁘다. 60년생 : 재물이 넉넉해 여유가 넘친다. 72년생 : 행운이 있겠다. 84년생 : 자신에게 냉철함이 좋겠다. 96년생 : 타인을 믿고 맡기면 행운 있다. 소 49년생 : 계획된 일 지연되겠다. 61년생 : 노력을 해도 대가가 없구나. 73년생 : 욕심만 버리면 커다란 행운. 85년생 : 주위의 감언이설에 주의하라. 97년생 : 여행, 이동의 기회가 생긴다. 호랑이 50년생 : 재수가 좋다. 62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기쁜 하루. 74년생 : 무리하지 마라. 건강 해친다. 86년생 : 이동운 있으나 먼 곳은 삼가라. 98년생 :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게 좋겠다. 토끼 51년생 : 큰 욕심은 버려라. 63년생 : 매매 성사되나 지출이 크다. 75년생 : 주변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다. 87년생 : 지친 몸에 활력이 붙는다. 99년생 : 남과 다투지 마라. 커다란 손해 있다. 용 52년생 : 너무 긴장하지 마라. 64년생 :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76년생 : 반복된 검토가 필요하다. 88년생 : 마음이 고우니 반드시 길운 찾아온다. 00년생 : 조심하고 주의 깊게 살펴라. 뱀 53년생 : 남의 것 탐하면 손해 본다. 65년생 : 새로운 일 벌여도 순조롭다. 77년생 : 일해도 큰 소득 없겠구나. 89년생 : 가까운 사람의 도움 필요하다. 01년생 : 금전관리에 신중하라. 말 54년생 : 몸과 마음이 피곤하구나. 66년생 : 구설구가 있으니 주의. 78년생 : 웃어른께 도움 청하라. 90년생 : 수고한 만큼 공이 없다. 02년생 : 기쁜 일 생겨 즐거운 하루. 양 43년생 : 희망을 가져도 좋겠다. 55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 유리하다. 67년생 : 계획대로 안 된다. 79년생 : 건강에 신경을 써야 좋겠다. 91년생 : 일이 무리 없이 잘 진행된다. 원숭이 44년생 : 일이 꼬일 수가 있다. 56년생 : 뜻대로 열매를 맺는다. 68년생 : 일 크게 벌이면 손해만 본다. 80년생 : 기쁨을 얻게 되는구나. 92년생 : 조급하게 일을 처리하지 마라. 닭 45년생 : 전진하기 어렵겠다. 57년생 : 인간관계가 순조롭다. 69년생 : 오해가 풀려 신뢰를 회복한다. 81년생 : 귀중한 것을 잃기 쉽다. 93년생 : 솔직한 고백이 유리하다. 개 46년생 : 다투면 크게 실패한다. 58년생 : 계획적으로 해도 지장 따른다. 70년생 : 익숙하지 않은 일은 피하라. 82년생 : 공정해도 오해받는다. 94년생 :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 돼지 47년생 : 가족과 즐거운 시간 가져라. 59년생 : 먼 거리 여행은 금물임을 명심하라. 71년생 : 기회 포착을 요령 있게 하라. 83년생 :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한 통 필요하다. 95년생 : 뜻이 같은 사람과 계획을 짜라.
  • 수원 “초등 1~2학년 ‘등하교 동행’ 도와요”

    경기 수원특례시는 10개 동에서 시범 운영 중인 ‘수원새빛돌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를 수원시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 ‘동행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으로 자녀 등하교가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등 1~2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 대상이며, 맞벌이 가정이나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가정도 포함된다. 기준 중위소득 150%(4인 기준 914만 6000원) 이하 가구에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연간 최대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요금은 시간당 1만 6900원이다. 확대 시행과 함께 이용 편의성도 개선됐다. 학교 중심이던 이동 지원 범위가 돌봄기관과 교육기관까지 넓어졌고, 이용 횟수 제한도 폐지됐다. 또 운영시간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됐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빛돌보미’는 해당 동에 거주하는 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돌보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오가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농어촌 기본소득’ 지자체 분담률 달라… 형평성 논란

    내년부터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월 15만원을 지급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지자체 분담비율이 시도마다 달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되려면 전국 확대에 앞서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재원 분담비율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2026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결과 7개 군을 선정했다.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김해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역 거주민 22만 3806명은 내년부터 2년간 월 15만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받는다. 30일 이상 해당 지역에 실제로 거주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재원은 국비 40%, 지방비 60%다. 그러나 도비와 군비 분담비율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가 부담하는 예산 가운데 군비 분담률이 50~70%로 지역마다 다르다. 예산 분담비율은 광역지자체별로 결정됐다. 청양과 순창, 영양, 남해는 도비와 군비 분담비율이 3대7이다. 지자체가 내는 예산의 70%를 군이 부담하는 구조다. 신안은 4대6이다. 연천은 5대5로 군비 분담률이 가장 낮다. 반면, 정선은 2대8로 군이 다른 곳보다 많은 예산을 부담한다. 군비 분담률이 높을수록 소멸위기 지자체의 재정 압박 요인이 된다. 실제로 순창군은 재정자립도가 8% 수준인데 매년 200여억원의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 국가와 광역지자체 분담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전북 지자체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앞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정책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광역과 기초지자체의 예산 분담비율을 일원화하는 게 지역 간 불만과 형평성 논란을 없애는 방안이다”며 “올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대상 시군이 더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950점 이하는 대출 불가… 주담대 ‘환승’도 막혔다

    950점 이하는 대출 불가… 주담대 ‘환승’도 막혔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은행이 대출 총량을 줄이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장이 사실상 신용점수 950점 이상 초고신용자만 통과 가능한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까지 강화돼 낮은 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대환 대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정부의 규제가 실수요자의 대출은 물론 이자 경감까지 막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지난 8월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형 주담대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는 950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용평가사(KCB·NICE) 1000점 만점 체계에서 상위 5%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 939.4점보다 10점 이상 높아진 것이다. 같은 기간 최상위 구간(950~1000점)의 금리도 3.57%에서 4.03%로 0.46% 포인트 올랐다. 대출 시장 신규 진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기존 대출을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타는 대환 대출도 막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대환 대출은 새로운 금융회사가 취급하는 신규 대출이므로 해당 시점의 감독 규정에 따라 LTV를 재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10·15 대책 시행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규제 지역으로 편입되면서 적용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강화된 만큼 차주가 기존 원금을 일부 상환하지 않는 이상 금리 인하 목적의 대환 대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예컨대 9억원 주택을 구입할 당시 LTV 70%가 적용돼 6억원까지 대출됐는데, 지금 대출을 갈아타려면 새 LTV 기준이 적용돼 대출이 4억원도 나오지 않아 갑자기 2억원을 일시 상환해야 하는 것이다. 정부가 불과 한 달 사이 6·27 대책에서는 대환 대출을 묶었다가 9·7 대책에서 예외를 허용한 데 이어 이번 10·15 대책으로 다시 제한하면서 “오락가락 정책으로 금리 부담을 낮추려는 실수요자마저 어렵게 하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청약 시장 역시 현금 여력이 큰 고소득 차주에게 유리한 구조로 기울고 있다. 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10·15 대책 이후 입주자모집공고가 난 단지부터는 중도금 대출에도 강화된 LTV가 적용돼, 기존 분양가의 60~70%까지 가능했던 대출 한도가 40%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로 인해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바로 수억원의 현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계약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여수시,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 확대 시행

    여수시,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 확대 시행

    전남 여수시가 올해부터 기존 신혼부부 한정이던 주택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무주택 청년으로 확대 시행한다. 여수시는 추경예산 1억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8억 2천만 원을 투입해 500여 명의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결혼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행해 오던 제도를 전면 개편해 올해부터 예비 신혼부부·자녀가정·미혼 청년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3개월 이내 전입 예정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다만 지원 연령은 여수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18세 이상 49세 이하에서 18세 이상 45세 이하로 조정됐다. 지원 자격은 여수시에 거주 또는 전입 예정인 무주택 청년으로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전세 목적 대출자다. 다자녀 가정은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까지 가능하며 혼인 기간 및 전용면적에 대한 제한은 받지 않는다. 기본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지원금은 기존 월 최대 15만 원에서 5만 원을 인상해 20만 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다자녀 가정은 자녀 수에 따라 월 최대 10만 원을 추가 지원받아 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자녀가 1명일 경우 3만 원, 2명 6만 원, 3명 10만 원이 각각 추가된다. 지원 기간 역시 자녀 수에 따라 1년씩 연장되며 최대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3자녀 가정의 경우 5년간 월 30만 원씩 총 1800만 원의 대출 이자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제도 개편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신청자의 자격 기준과 지원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기존 신청자와 신규 신청자 모두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과 소득 기준 등 세부 내용은 10월 말 여수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무주택 청년들이 주거 걱정을 덜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 참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 참석

    “위기 속 기회를 만드는 혁신의 현장” 강조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10월 22일(수) 제2판교에서 열린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에 참석해 “스타트업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회도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전석훈(더불어민주당, 성남3) 부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 정종민 에치에프알 대표 등 민간 컨소시엄 관계자와 입주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제영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소회를 전하며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도왔던 나라가 지금은 국민소득 1,000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당시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은 불과 70년 만에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변화의 중심에는 기업인의 피와 땀, 그리고 도전 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대내외 여건으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스타트업 대표들의 눈빛에서 대한민국의 또 다른 도약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경기도가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께서 강조하신 ‘스타트업 천국’의 완성은 의회의 협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경기도가 기업이 마음껏 뛰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회가 혁신의 날개를 달아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제영 위원장은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은 바로 이 자리에 있는 기업가들”이라며, “의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기업의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민간 컨소시엄이 협력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 G2블록 E동에 조성한 민관 협력 스타트업 보육 공간이다. 스타트업을 발굴부터 육성, 투자, 지원까지 하나로 연결된 창업 허브로서 향후 경기도 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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