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득세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포브스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설악산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남극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169
  • 정대운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토지보상자 양도세 감면 대책 요구

    정대운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토지보상자 양도세 감면 대책 요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정대운 의원(더민주·광명2)은 지난 8일 경기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책임 있는 토지보상 및 자가기업의 이주대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정 도의원은 “광명ㆍ시흥특별관리지역은 지난 2015년 보금자리주택지구 해제 후 무분별한 개발 방지를 위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던 곳”이라며 “지난 2월 정부가 수도권 주택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광명ㆍ시흥 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지역주민들은 또 다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도의원은 “해당 지역은 첨단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와 배후 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구성되어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곳으로 3기 신도시 사업부지에 편입된 주거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구는 보상이 거의 완료됐다”며 “양도소득세는 매년 발생하는 양도소득 과세대상 자산에 대한 세금이므로 2필지 이상의 토지를 보상받는 지주의 경우 해를 달리하게 되면 해마다 적용받을 수 있는 세액감면과 누진세율 만큼의 세금을 줄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도의원은 “해당 주민들이 합법적으로 양도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한 정 도의원은 “자가기업들이 해당 구역 내 재정착할 수 있도록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는 책임 있는 이주대책을 마련하여 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와 관련하여 GH 사장권한 대행은 “연내 보상과 자가기업의 이주대책에 대해 책임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 김동연 “서울 5개 만들겠다”… 국가균형발전 공약 발표

    김동연 “서울 5개 만들겠다”… 국가균형발전 공약 발표

    제3지대 대선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9일 2호 공약으로 ‘5개 서울 만들기’를 골자로 한 국가균형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과 부울경, 대구·경북, 대전·충청, 광주·호남 등 다섯 지역에 서울 수준의 메가시티를 구축해 권역별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이를 위해 재정연방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자체의 재정재량권을 전면 확대하고 지자체에 기업 관련 규제 자율권 등 경제행정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소득세, 법인세에 공동세를 도입하고 부가세의 지방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기업의 지방 이전 유도를 위해 충남권 이남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법인세를 추가 감면하고, 10년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상속세, 증여세를 감면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지방 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거점대학에 의대, 약대, 바이오, 인공지능(AI)등 미래 대비 학과의 정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학부를 지방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서울 소재 사립대가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지방대학 병원의 시설과 의료진을 확충하고, 거점 도시별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 전 부총리는 “단순한 행정 기능 이전이 아니라, 경제, 산업, 교육, 의료, 문화와 함께 통합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부총리는 지난달 26일 행정고시 폐지 등의 공무원 개혁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 소상공인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기한 3개월 연장

    국세청은 8일 코로나19로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당한 소상공인과 소규모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136만명의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기한을 3개월 직권연장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에서 내년 2월 28일로 미뤄졌다. 연장 대상자는 전체 납부 대상 사업자 153만명의 88.9%로, 10명 가운데 9명에 달한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지난해 귀속분 종합소득세액의 50%를 올해 상반기분으로 가정해 미리 내고 나머지를 내년 확정신고 때 납부하는 제도다. 연장 대상 사업자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인, 소규모 자영업자다. 영업제한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인은 수입 규모와 상관없이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규모 자영업자는 지난해 기준 도소매업 15억원, 숙박·음식·제조업 7억 5000만원, 서비스업 5억원 미만이어야 지원 대상이 된다.
  • 역대급 ‘종부세 폭탄’… 다주택자 작년보다 2~3배

    역대급 ‘종부세 폭탄’… 다주택자 작년보다 2~3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가 임박해지면서 역대급 ‘세금폭탄’ 현실화에 주택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급증한 세 부담에 매물이 증가하는 등 주택 가격의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는 지난해와는 체감 수준이 다른 역대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과세하는 종부세 고지서는 이달 말쯤부터 발송된다. 대상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납세해야 한다. 올해는 종부세 최고 세율이 기존 3.2%에서 6.0%로 오른 데다 공시가격 현실화와 주택 가격 상승까지 맞물리면서 종부세 폭탄이 예고됐다. 종부세 과세 표준은 주택 공시가격에서 공제금액을 차감한 금액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한 금액이다. 올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은 95%다. 연합뉴스가 김종필 세무사에게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공시가격 15억 7200만원과 14억 5800만원짜리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2가구 보유자의 종부세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지난해 2298만원에서 올해 6779만원으로 195% 급증한다. 이 보유자는 지난 7월과 9월에 이미 납부한 재산세(976만원)까지 더하면 올해 보유세 총액이 7755만원으로 지난해(3111만원)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한다. 또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112.96㎡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43㎡,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면적 82.51㎡ 등 3주택 보유자의 종부세를 산출한 결과 올해 2억 3618만원으로, 지난해(8727만원) 대비 1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다주택자가 기납부한 재산세까지 합친 총보유세는 2억 5978만원으로, 지난해(1억 777만원)보다 약 1억 5200만원 더 많다. 우 팀장은 “전용면적 84㎡의 은마아파트와 마포구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 2가구만 갖고 있어도 지난해 3000만원 선이던 보유세가 올해는 7500만원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고가주택 보유자들은 보통의 직장인 월급으로 보유세를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말했다. 보유세 폭탄이 최근의 거래 급감과 맞물려 주택시장이 변곡점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서초구 반포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오른 고지서를 받아들면 깜짝 놀랄 집주인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매물이 소폭이나마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상당수 전문가들은 종부세 영향으로 매물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화된 보유세에 대비해 팔 사람은 이미 팔았고, 사전 증여 등으로 대책 마련을 했다는 것이다. 또 양도소득세가 최고 75%까지 늘어나면서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고 싶어도 팔기 힘들어진 데다 내년 과세 기준일까지 8개월가량 남았기 때문이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지금까지 팔지 않은 다주택자들은 대부분 규제 완화까지 버티기에 들어간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다주택자들이 전월세를 높이는 방법으로 보유세를 무주택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했다.
  • 머스크 “테슬라 주식 10% 팔까요?”

    머스크 “테슬라 주식 10% 팔까요?”

    ‘트위터 기행’을 일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10%를 파는 방안을 트위터 설문조사에 부쳤다. 미국 민주당이 추진하는 ‘억만장자세’에 반발하며 자신에 대한 세금 회피 논란을 비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최근 들어 실현되지 않은 이익이 조세 회피 수단이 된다는 것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면서 “내 테슬라 주식의 10%를 파는 것을 제안한다”는 글을 올렸다. 찬성과 반대를 놓고 투표하는 설문조사에는 14시간 만에 총 249만여명이 참여해 약 56%가 찬성했다. 머스크는 “나는 어디서도 급여나 보너스를 받지 않아 주식을 팔아야 세금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1년 사이 200%가량 폭등해 지난 1일(현지시간) 주당 1200달러를 돌파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테슬라 주식의 약 17%인 1억 705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약 2083억 달러(약 247조원) 규모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는 순자산이 3380억 달러(약 401조원)에 달하는 세계 1위 부호다. 지난 6월 미국의 탐사보도매체 프로퍼블리카에 따르면 머스크는 2017년에 연방 소득세로 6억 5000달러를 납부했으며 2018년에는 아예 납부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극부유층이 보유한 주식과 채권 등의 미실현 이익에 대해 최소 20%의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지난달 26일 트위터에 “모든 억만장자에게 100% 세금을 물려도 국가 부채는 조금밖에 줄어들지 않는다”면서 “(정부가) 부자들의 돈을 다 쓴 뒤에는 결국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 청년층 겨냥 공정 입시·취업 정책 내놔

    청년층 겨냥 공정 입시·취업 정책 내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상식과 공정’의 복원을 공언했다. 이 비전 배경에는 정부의 규제 완화와 민간의 역할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 공약이 있다. 윤 후보는 청년층을 겨냥한 공정한 입시와 취업 등의 정책도 내놓았다. 윤 후보가 지난 8월 1호 공약으로 발표한 건 부동산 정책이다. 임기 5년 동안 전국 250만호 이상, 수도권 130만호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의 규제를 완화하고 양도소득세를 인하하며 1세대 1주택자의 세율 인하 등 종합부동산세의 전면 재검토도 약속했다. 이 가운데 청년원가주택 30만호 공급 공약은 정부가 무주택 청년 가구에게 건설원가로 주택을 공급하고, 청년 가구가 5년 거주 후 분양가에 주택가격 상승분 70%를 더한 금액으로 정부에 매각할 수 있는 제도다. 2호 공약인 일자리 정책은 민간 주도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 지원과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다. 윤 후보는 차기 정부 출범 즉시 80여개의 대표적 규제 폐지를 약속하고 기업의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지원을 강조했다. 청년 정책에는 입시제도의 단순화, 정시 비율의 확대 조정, 노조의 고용 세습 차단 등이 제시됐다. MZ세대 군필자 지원과 관련,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하는 법제화를 추진하는 한편 현역병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6개월에서 18개월로 확대하고 민간주택 청약 가점 5점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공약으로는 ‘국익 최우선의 당당한 외교·국방’을 뼈대로 한 한미 동맹 강화가 있다. 한미 간 미국의 핵 전략자산 전개를 협의하는 절차를 마련하겠다면서도 핵무장보다는 외교적 협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단서를 달았다.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판문점 남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비핵화 진전에 따른 경제협력사업 가동, 비핵화 이후 남북 공동경제 발전계획을 추진한다는 단계적 접근론을 내놓았다. 정치적 조건이나 비핵화 여부와 관계없이 대북 인도적 지원과 문화교류는 시행·확대하겠다고 했다.
  • 윤석열, 공급 늘리고 규제 풀고…신혼·청년은 LTV 80%·종부세 전면 재검토

    윤석열, 공급 늘리고 규제 풀고…신혼·청년은 LTV 80%·종부세 전면 재검토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법치·공정·상식 3가지 키워드를 들고 본선 레이스에 올랐다. 앞서 1호 공약으로 부동산 문제 해결을 내놓은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정책 대수술을 예고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 ▲공정·정의 다시 세우기 ▲새로운 적폐·부패 카르텔 혁파 ▲국민통합 ▲성장엔진 재가동 ▲취약계층 복지 강화·중산층 복원 ▲국제사회 공조 통한 북한 비핵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앞서 윤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후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정책을 1호 공약으로 내놨다. 민간 재개발과 재건축을 활성화하고, 1기 신도시의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수도권 주거환경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부동산 관련 세제도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종합부동산세를 전면 재검토하고,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세율과 재산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신혼부부와 청년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는 ‘청년 원가 주택 30만호 공급’을 내놨다. 청년 가구가 시세보다 싼 값에 주택을 분양받아 5년 이상 거주하면 국가에 다시 매각해 차익의 70%를 가져가도록 설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공약으로는 ‘레스큐 2022(코로나 극복 긴급구조 플랜)’ 패키지를 마련했다. 5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43조원 규모의 재정지원(희망지원금) 등 최대 100조원을 지원한다. 대통령 직속 ‘코로나 긴급구조 범부처특별본부(구조본)’를 설치해 긴급 플랜을 추진한다. 금융지원 50조원, 자영업자의 신용회복과 재창업·재취업 지원, 43조원 규모의 희망지원금과 디지털치료 지원, 세금·공과금·임대료 등 3대 비용 경감과 매출 확대 지원, 과학기반 거리두기 도입 등을 구성했다. 외교안보 공약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억제하고자 한미 공조를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폭격기 등 미국 핵무기 전략자산 전개 협의절차를 마련해 한미가 정례적으로 핵무기 운용 연습도 시행한다. 대북 정책은 ▲판문점에 남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비핵화 초기 경협 재가동-비핵화 후 남북 공동경제 발전 계획 추진 등이 있다. 다만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 9·19 군사합의를 전면 재검토한다는 계획이다.검찰총장을 지낸 윤 후보는 ‘공정한 법 집행’을 청년이 공감하는 공정사회 공약의 최우선 과제로 약속했다. 성범죄 흉악범 처벌을 강화하고 권력형 성범죄 근절, 촉법소년과 음주감경 처벌 현실화 등이 핵심이다. 청년들이 민감한 입시와 채용 공정을 위해 ▲입시 비리 암행어사제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노조의 고용 세습 차단 ▲지역 청년에게 공정한 교육훈련 및 취업기회 보장을 대표 공약으로 구성했다. 존폐 논란이 계속된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한다. 윤 후보는 몸이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생계를 포기해야 하는 ‘간병실직’을 막는 요양·간병 가족돌봄 휴가와 휴직 기간 확대도 약속했다. 초고령 시대를 맞아 노인성 장기질환은 국가 책임 아래 개인별 맞춤형 돌봄계획(Care Plan) 마련해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재판 1년만에 재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재판 1년만에 재개

    허재호(78)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탈세 혐의 재판이 1년 만에 재개됐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정지선)는 5일 허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사건 재판을 1년 만에 재개했으나,허씨는 또다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허씨는 2007년 5∼11월 사실혼 관계였던 H씨 등 3명의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 매각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여원과 차명 주식 배당금의 종합소득세 650여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그러나 허씨는 2019년 8월 첫 재판부터 줄곧 심장 질환,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어려움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2020년 11월 6일,1년 유효기간인 구인장을 발부했으나,1년이 다 된 이 날까지 허씨가 해외 체류를 이어가 구인장을 집행하지 못했다. 이날 1년 만에 재개된 재판에서 검찰 측은 재판부에 추가 구인 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현재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 절차가 진행 중인지 확인한 후 구인장 추가 발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허씨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공소시효 만료 주장을 반복하고,궐석 재판 진행을 요청했다. 탈세 혐의로 2019년 기소된 허씨는 탈세로 지목된 세금이 2007년 발생했는데,이 세금을 2008년 5월까지 신고해야 하는 만큼 10년이 지난 2018년 5월에 시효가 만료됐다고 주장해 오고 있다. 특히 변호인은 “최근 정보 비공개 결정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확보한 자료로 확인한 결과 범죄인 인도와 공조수사가 없었던 사실이 확인됐다”며 “검찰이 수사기관으로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사건을 방치해 공소시효가 완료된 사안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격리기간과 피고인의 사정으로 입국이 사실상 어렵다”며 궐석재판이나,중계·화상 장치를 통한 영상 재판 등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변호인은) 피고인의 법정 출석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을 전해달라”며 “피고인의 출석이 없어도 준비 기일을 잡아 증거 채택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李 ‘음식점 총량제’ 논란에 “아이디어, 공약으로 왜곡”

    李 ‘음식점 총량제’ 논란에 “아이디어, 공약으로 왜곡”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최근 논란이 됐던 ‘음식점 총량제’와 관련해 “앞으로 공약과 정책, 아이디어를 구분해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4일 페이스북에 “제가 아이디어 차원에서 얘기한 것을 공약으로 왜곡해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코로나19로 더 큰 고통을 받고 계신 소상공인분들을 뵙고 과거 아이디어 차원에서 했던 고민을 소개한 게 음식점 총량제”라며 “사실 그 자리에서 드린 발언 대부분은 그분들 어려움에 공감하기 위한 말들이었다”고 썼다. 이 후보는 “그런데 보수언론은 이런 앞뒤 과정을 생략하고 마치 제가 공약으로 말한 것처럼 보도했다. 국민의힘 후보들도 이때다 싶었는지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색깔론까지 들고 나왔다”며 “공약과 정책이 엄연히 다르고 아이디어는 또 다른데 아이디어를 공약으로 단정해서 보도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도 꼭 공약이 아니더라도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겠다 싶으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또 국민 생각도 여쭈려고 한다”며 “정치적 손해가 우려된다고 우리 사회의 건전한 논쟁을 피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발전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라든지, 장기 보유에 대해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좋겠다”며 청년들에 대한 금융 인센티브를 강조했다. 연일 중도층을 겨냥한 정책 행보에 집중하고 있는 이 후보가 청년 세대를 겨냥한 표심 구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가 본선 행보를 본격화한 이후 금융 관련 행사에 참석한 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주식 투자를 했을 때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시장에서도 청년에게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세제 혜택을 주든가, 인프라 투자를 할 때 투자 기회를 젊은 세대에게 나눠 주고 특정한 수익을 보장하면 자산 형성 기회를 줄 수 있다”면서 “세제 혜택, 이자 부분 등에 대한 인센티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복잡한 법률정보, 이젠 알기 쉽게 그림으로 보세요

    복잡한 법률정보, 이젠 알기 쉽게 그림으로 보세요

    까다롭고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정보를 알기 쉽게 그림 등 시각적 정보로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법제처 알기쉬운법령팀은 4일 국민 관심이 높거나 생활에 밀접한 법령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는 법령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 세대를 위한 ‘보기 좋은 법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주요 법령 중심으로 모두 100개 법령에 대한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도로교통법 제60조 ‘갓길 통행금지’ 조항에 담긴 복잡한 문어체 내용들을 ‘자동차 고장’, ‘긴급 자동차의 통행’, ‘고속도로 등의 보수·유지 등의 작업’, ‘차량정체시 신호나 지시에 따른 운전’에 해당하는 그림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는 식이다. 도로교통법 제32조 ‘정차 및 주차의 금지’ 조항도 6컷의 그림으로 전달한다.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로 들어가 해당 조문을 클릭하면 ‘한눈보기 콘텐츠’로 연결된다. 기존 문자 중심의 법령 정보를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함으로써 법령정보 서비스가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는 셈이다. 법제처는 국가정보센터 이용자의 법령 검색 수요와 일반 국민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우선 9개 분야 94개 법령을 보기 좋은 법 만들기 후보군으로 발굴해 이 가운데 조세, 부동산, 노동, 안전 등 4개 분야의 12개 법령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소득세법과 건축법, 고용보험법, 도로교통법과 그 하위 법령들이다. 법령 후보군으로 선정된 9개 분야 94개 법령에는 부동산 분야가 18개, 국토교통분야가 13개, 안전분야가 11개, 조세·노동·농림수산 분야가 각 9개씩이 포함됐다. 계약 7개, 건설 6개, 기타 12개 등이다. 법제처는 오는 12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2~3분기에는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법제처 관계자는 “청년 등 다음 세대는 대표적인 한글전용 세대로, 법령에 자주 등장하는 한자어를 접하거나 사용하는 빈도가 낮은데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시각정보 위주의 플랫폼을 주로 사용해 글자가 아닌 시각자료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 익숙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사설] 선거용으로 읽히는 가상자산 과세 유예 옳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1년 유예하려고 한다. 주식 등 다른 금융자산 과세 적용 시기인 2023년으로 늦추자는 주장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그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상자산 과세에 대해 “올해 안에 법을 만들고 내년에 준비해서 2023년부터 과세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여당은 이를 당론으로 밀어붙일 태세다. 지난 5월 이재명 대선 후보도 “주식 양도차익에 과세하기 시작하는 2023년과 시기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반면 기획재정부는 과세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과세 유예에 반대한다. 가상자산은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전자적으로 거래하거나 이전할 수 있는 전자적 증표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이른바 가상화폐나 암호화폐가 이에 해당한다. 가상화폐 투자로 수백배 수익을 보거나 손해 보는 사례가 쏟아지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리 필요성에 여야 모두 공감했다. 국회는 이를 토대로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안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2020년 12월 통과시켰다.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서 생기는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간주해 250만원까지는 비과세하고 그 이상부터는 소득세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당시 시행시기를 1년 유예한 것은 투자자 보호나 거래소시스템 정비 등을 고려한 조치였다. 여당이 고민할 것은 가상자산 과세 유예가 아니라 투자자에 대한 보호 방안을 찾는 일이다. 시행도 하기 전에 유예하자는 것은 법적 안정성과 정책의 신뢰성을 해치는 일이다.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시점이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 주장이 투자자 보호보다는 젊은층 표심만을 의식한 꼼수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정말 필요하다면 국회가 상임위에 계류 중인 유예 방안을 논의하면 될 일이다.
  • 부동산 쓸어 담는 외국인… 올 거래 1만 6405건 최다

    부동산 쓸어 담는 외국인… 올 거래 1만 6405건 최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내국인의 부동산 거래가 크게 위축됐지만, 외국인의 거래는 역대급으로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은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양도소득세 중과 등의 규제를 받지만 외국인은 이런 규제를 받지 않아 역차별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건축물 거래 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외국인의 국내 건축물 거래량은 1만 6405건으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1월 이후 같은 기간 기준으로 최대치다. 15년 전인 2006년(3178건)의 다섯 배가 넘는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 거래량 1만 5727건도 뛰어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외국인의 국내 건축물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2만 1048건 기록을 고쳐 쓸 가능성이 크다. 올해 외국인의 순수 토지(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토지) 거래량도 4772건에 달해 2006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외국인들의 국내 아파트 취득 건수는 2만 3167건, 거래 금액은 7조 6726억원에 달한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중국인과 미국인이 사들인 국내 아파트는 각각 3조 1691억원, 2조 1906억원에 이르렀다. 이어 캐나다(7987억원), 대만(3072억원), 호주(2338억원), 일본(931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특히 중국인의 묻지마 투자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왜곡되면서 내국인 역차별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한 청원인은 지난 7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외국인들의 자금 조달 계획이나 자금 출처에 대한 조사가 내국인들에 비해 투명하지 않다”며 “환치기 같은 불법적인 방법이 공공연하고 자신들이 투자한 방법을 공유하면서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에 교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이 간간이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들이 외국인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내국인 입장에서는 역차별이라 느낄 여지가 존재한다”며 “당국은 외국인의 부동산 현황부터 유형별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압박…“세상 변하는데 정부는 원칙만 고수”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압박…“세상 변하는데 정부는 원칙만 고수”

    가상자산 과세 시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세 유예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유예에 힘을 실은 데 이어 민주당은 사실상 당론으로 정부에 1년 유예를 요구하기로 했다. 반면 정부는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함께 또 하나는 ‘당정 갈등’ 전선이 형성됐다. 민주당은 싱크탱크 민주연구원과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는 3일 ‘가상자산 과세 현안점검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가상자산 유예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연구원은 이날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54%, ‘즉시 과세해야 한다’는 의견이 42%라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과세 시점을 미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이자 이 후보 측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병욱 의원은 토론회 후 페이스북에 “사회적 합의 없는 과세 추진은 저항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과세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를 향해서는 “세상은 급격하게 변하는데 우리 정부는 4년 전과 인식 변화가 없다”며 “과세는 응당 필요한 조치지만, 준비는 미흡한 상황이다. 정부는 국내에 아직 가상자산 관련 법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년부터 과세를 하겠다는 원칙만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과세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면 연간 250만원이 넘는 가상자산 양도 차익에 대해 22% 세율로 소득세를 내야 한다. 가상자산 수익을 기타 소득으로 보는 정부와 달리 민주당은 주식 투자 수익과 같은 금융 소득으로 분류해 과세 기준을 높여한다고 주장한다. 또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 수리를 마친 거래소가 2곳뿐이라 과세와 투자자 보호 준비가 덜 됐다는 판단이다. 앞서 이 후보도 지난 5월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 “주식 양도차익에 과세하기 시작하는 2023년과 시기를 맞출 필요가 있다”며 1년 유예를 주장한 바 있다. 가상자산 시장 보호기구인 ‘디지털자산관리감독원’(가칭)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정부의 과세 의지는 확고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가상자산 과세 유예 요구에 “자꾸 정부한테 떠넘기지 말고 당당하게 국민들에게 그걸(말씀을) 하시고 국회에서 그렇게 결정하면 정부는 따를 수밖에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만큼 내년 과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서민들은 대출 막혀 집도 못 사는데…외국인만 삽니다”[이슈픽]

    “서민들은 대출 막혀 집도 못 사는데…외국인만 삽니다”[이슈픽]

    외국인 국내 부동산거래 올해 가장 많아내국인만 각종 규제 적용…역차별 논란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를 규제해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를 규제해달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온다. 지난 7월 한 청원인은 “외국인들은 자금 조달 계획이나 자금의 출처에 대한 조사가 내국인들에 비해서 투명하지 않다”며 “그러다 보니 환치기 같은 불법적인 방법이 공공연해지고 자신들이 투자한 방법을 공유하면서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에 교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결국 내국인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투기를 해 부동산 가격을 올려놓으면 결국 그 가격에 내국인도 거래를 하게 된다”며 “현재는 외국인에 대해 규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니 투기 세력만 키우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올라온 또다른 글에서 한 청원인은 “대출은 막고 집값은 올리고 서민들의 삶은 힘들어지는데 외국인(중국인)의 매매율은 올라가고만 있다”며 “어떻게 중국인은 집을 사는데 한국인은 자국 땅에서 집 한 채 못 사고 있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집값이 한없이 올라가는 데 일조하고 있는 중국인의 집, 상가 매매를 막아달라”고 요구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내국인들의 부동산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들의 거래는 오히려 활발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내국인은 집을 못 사는데 외국인만 사들인다”는 역차별 논란도 커진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건축물 거래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1~9월 외국인들의 국내 건축물 거래량은 1만 6405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거래량은 1만 5727건이었고, 15년 전인 2006년엔 3178건에 불과했으나 다섯 배가 넘게 뛰어오른 것이다. 현재 추세로 보면 지난해 세운 연간 외국인의 국내 건축물 거래 최다 기록(2만 1048건)을 새로 쓸 가능성이 크다. 내국인의 경우 대출 규제 등으로 내 집 한 채 못 마련한다는 아우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국인은 훨씬 자유롭게 부동산 거래에 나서고 있어 비판이 커진다. 2017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외국인들의 국내 아파트 취득 건수는 2만 3167건, 거래 금액은 7조 6726억원에 달한다. 또 지난해 6월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외국인 임대사업자는 2394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외국인의 주택 거래에 대해서도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를 중과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소득세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외국인에 대한 취득세 중과는 상호주의에 위배될 수 있고, 또 취득 당시에는 투기성 취득인지 여부를 알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국회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 폐기됐다.
  • 與, 돌아선 ‘이대남 표’ 의식했나… 가상자산 과세 1년 유예 만지작

    與, 돌아선 ‘이대남 표’ 의식했나… 가상자산 과세 1년 유예 만지작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 모두 20대 남성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관심이 높은 정책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2일 기자회견에서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는 조세 원칙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현재 가상자산은 개념 정의조차 제대로 정립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해 안에 관련 법을 만들고 내년에 준비해 2023년부터 과세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 과세당국을 겨냥해 “현장과 전문가, 국회의원 의견은 무시한 채 한번 정한 원칙만을 고수하는 행위는 그간 기재부와 국세청이 취해 온 무소불위 권력 행사를 고스란히 보여 주는 행위”라며 “납세자가 응당 누려야 할 보호장치는 마련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현장 목소리를 외면한 채 무리한 과세를 추진하려는 과세당국은 당장 고집을 멈추고, 경청하는 자세부터 갖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욱 의원의 가상자산 과세 유예 촉구 의견이 관철되는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실효성 문제가 있어서 당에서는 2023년부터 적용하자고 한다”며 “연기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정부는 암호화폐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연 250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 세율 20%를 적용해 분리 과세하기로 한 바 있다.
  • 소송으로 맞붙은 윤미향과 전여옥, 응원받은 사실 경쟁적 공개

    소송으로 맞붙은 윤미향과 전여옥, 응원받은 사실 경쟁적 공개

    소송으로 맞붙은 윤미향 무소속 국회의원과 전여옥 전 의원이 서로 응원과 지지를 받은 사연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쟁적으로 게시했다. 윤 의원은 지난 28일 ‘윤미향은 돈미향, 딸 통장에 직접 쏜 182만원은 룸술집 외상값 갚은 것’이라고 주장한 전 전 의원을 상대로 2억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달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오징어게임’ 윤미향의 화천대유~”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전 전 의원은 “윤미향은 ‘돈미향’입니다. 전주혜 의원이 밝힌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할머님들 등친 돈으로 빨대꽂아 윤미향은 벼라별짓을 다했다”면서 “‘갈비’ ‘과자’ ‘마트장보기’ ‘요가렛슨’ ‘종합소득세 내기’ ‘마사지숍’ ‘교통과태료’ 그리고 딸 통장에 직접 쏜 ‘182만원’은 룸술집 외상값 갚은 거라는 천벌받을 짓거리만 했다”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의 주장에 대해 윤 의원은 다른 주장은 제외한 채 “‘딸 통장에 직접 쏜 182만원은 룸술집 외상값 갚은 것’이라는 검찰 공소장에도 없는 허위 사실을 적시해 자녀를 유흥주점 종사자로, 윤 의원을 유흥주점 종사자 어머니로 연상하게 해 명예훼손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딸 계좌의 182만원은 검찰 공소장 범죄일람표에도 ‘A씨 명의 은행 계좌에 보관하던 정대협 소유 자금 중 182만원을 윤 의원 자녀 명의 계좌로 이체해 임의 소비했다’는 내용만 적시돼 있다고 윤 의원은 반박했다. 또 이 182만원은 모금액이 아니라 A씨가 윤 의원 자녀 대학원 입학 축하금으로 송금한 것이며 사인간 거래에 불과하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전 전 의원은 “딸 계좌까지 동원한 것에 대해 부끄러움과 죄의식을 느껴야 할 것”이라며 “윤미향이 이 182만원을 갖고 저를 민사소송조정을 냈다는 것이 더 웃긴데, 민사소송이 아닌 민사소송조정을 낸 것에 대해 모 변호사는 아마 인지대를 아끼려 한 것이라고 했다”고 일갈했다. 전 전 의원은 “윤미향에게 고소를 당했다니 다들 함께 걱정해주시고, 또 위로해주셨다”면서 “많은 분들이 분노하며 ‘함께 하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도 1일 엘레베이터에서 팬이라며 인사하는 아저씨를 만났다면서 “텔레비젼과 신문 등에서 그렇게 나를 천하에 몹쓸 사람으로 보도하고 댓글들로 나를 수천, 수만번 죽이고 그러면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하는데도 나를 이렇게 믿어주시는 분이 있어”라고 기뻐하며 응원해준 사람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 서울서 6억원 아래 아파트 사라지는데…“주택시장 안정 초기국면 진입”

    서울서 6억원 아래 아파트 사라지는데…“주택시장 안정 초기국면 진입”

    서울 6억원 아래 아파트 매물 사라져대출-세금규제 풍선효과 서울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세금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전반적인 거래 위축 속에서도 6억원 이하 아파트에는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3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8일까지 등록된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는 930건이다. 이 가운데 6억원 이하 매물이 37.3%(347건)에 달했다. 10월 매매건수 비중 올해 최고치…가구수 비중은 연초 대비 반토막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매수 비중은 올해 1∼6월 30%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7∼9월 20% 안팎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이달에 올해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 등록 신고 기한(30일)을 고려하면 이달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 건수는 변동이 있겠지만 매매 비중 추이가 바뀌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 방침에 따라 지난달부터 시중은행에서 본격적으로 대출을 축소·중단하거나 대출 금리를 인상하자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에 매수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대표적인 서민 주택담보대출로 분류되는 보금자리론은 6억원 이하의 주택일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신혼부부는 8천5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약정 만기 최장 40년 동안 2∼3%대 고정금리로 매달 원리금을 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최근 정부는 내년부터 총대출액 2억원을 넘는 대출자에 대해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보금자리론을 비롯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은 DSR 산정 시 총대출액 계산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대출 규제를 피해간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매수 집중 현상이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고가주택이 많은 서울의 거래량이 점차 위축되는 숨 고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상환 능력 부담과 여신 규제가 덜한 소형 면적이나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매수가 증가하는 형태가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노형욱 “주택시장이 안정되는 초기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 주택정책 최고 책임자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8일 “집값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각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확고한 안정세로 들어갈 수 있게 시장을 면밀히 관리하고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집값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도심주택복합개발사업 등 공급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고,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 등으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 총량은 부족하지 않지만 수요자가 원하는 도심의 직주근접 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집값이 급등했다”며 “앞으로 5~10년 후 전망은 역시 총량은 부족하지 않으나 그동안 공급 물량 감소로 내년까지는 공급 부족 스트레스 구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스트레스 구간의 시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시기를 앞당기고 도심 공급 물량 확보에 집중해 15만 가구를 가급적 빨리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재건축 규제는 당장은 풀지 않겠다고 했다. 노 장관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면 시장은 개발 호재로 받아들여 오래된 아파트값만 올라간다”며 “시장이 불안하고 예민한 시기인만큼 시장 안정세가 확고해지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추진 여건도 좋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민관 합동개발시 당초 예상한 것보다 초과이익이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할지 다양한 견해 있는데 이익상한률을 설정하거나 초과이익을 공적인 부분에 재투자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민간 개발사업은 개발부담금 부과율의 적정성 여부를 국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 규모가 100만㎡ 이상 대형 사업만 국토부와 협의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강화하거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찾겠다고 말했다.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등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를 통해 매물·거래를 유도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고, 매물 효과는 적고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우려도 있다”며 “국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다뤄질 것으로 안다”고 즉답을 피했다.
  • “핀란드 GDP보다 많아” 일론 머스크, 지구상 최초 3천억달러 부자

    “핀란드 GDP보다 많아” 일론 머스크, 지구상 최초 3천억달러 부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전 세계 억만장자 중 처음으로 3000억 달러 부자에 등극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3020억 달러(353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머스크의 재산은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선 이른바 ‘천슬라’ 고지에 오르면서 급증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또 전날보다 3.43% 오른 1114달러로 마감했다. 머스크의 순자산도 테슬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이날 하루 동안 97억 9000만 달러(11조 4600억원) 늘었다. 부호 2위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순자산 1990억 달러)와의 재산 격차는 1030억 달러(120조 6000억원)로 벌어졌다. CBS방송은 “머스크는 지구상에서 순자산 3000억 달러 이정표에 도달한 첫 번째 사람이 됐다”며 “머스크의 재산은 핀란드, 칠레, 베트남의 연간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고 말했다. 세계 부호 순위를 매길 때 대체로 왕족이나 정치인은 제외된다. 대체로 기업인들이 순위에 오른다.머스크는 최근 재산 급증이 주목받으면서 억만장자세의 주요 표적이 됐다. 이에 머스크는 직접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민주당이 대규모 사회복지성 지출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억만장자세를 검토하자 머스크는 국가 부채를 늘리는 정부의 재정지출이 오히려 문제라고 역공했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8일 유럽 순방을 떠나기에 앞서 사회복지성 예산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절충안을 미 의회에 제시했는데, 그러면서 약 700명의 극부유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억만장자세도 빠지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억만장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며 “재산 상위 1% 대다수 부자는 심지어 여러 수단을 동원해 세금 감면까지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처분하지 않는 한 소득세를 물릴 수 없다며 머스크는 주식 자산을 담보로 지난해 5억 1500만 달러(6031억원)를 여러 투자은행에서 빌렸고 여기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고 전했다.
  • 윤미향, “‘돈미향’, 딸 통장에 쏜 182만원, 룸술집 외상값” 전여옥에 손배 청구 [이슈픽]

    윤미향, “‘돈미향’, 딸 통장에 쏜 182만원, 룸술집 외상값” 전여옥에 손배 청구 [이슈픽]

    전 “검찰 공소사실…尹, 등친 돈으로 별짓 다해”윤 “명예훼손, 공소장에 없는 허위사실”전여옥 상대 2억 5000만원 민사 소송 제기국힘, ‘윤미향 의원직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후원금 쌈짓돈처럼 쓴 데 법원 심판 받아라”윤미향 “공적 업무, 복리후생비로 공금처리”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사장 출신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후원금으로 ‘룸술집 외상값을 갚았다’고 주장한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상대로 2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의원과 자녀는 전 전 의원을 상대로 불법 행위에 의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2억 5000만원을 구하는 민사조정 신청서를 이날 법원에 제출했다. 아직 재판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전 전 의원은 지난 5일 개인블로그에 “윤미향은 ‘돈미향’이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할머님들 등친 돈으로 별의별 짓을 다했다. 딸 통장에 직접 쏜 182만원은 룸술집 외상값 갚은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윤 의원은 검찰 공소장에도 없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자신과 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민사조정 신청을 냈다. 윤 의원은 민사조정 신청서에서 “검찰 공소장 어디에도 횡령 방법과 사용처를 룸술집 외상값 갚은 것이라고 적혀 있지 않다”면서 “(돈을 송금했다는) A씨도 딸의 입학축하금으로 자신의 돈을 송금한 것으로 사인간 거래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후원금으로 마사지 윤미향 제명”갈비·과태료 등 후원금 217번 사용 검찰 공소장 공개 이후 의원직 제명 절차 착수전주혜 “위안부 피해자 지원 기여 인정 받아비례대표 추천됐는데 후원금 횡령 부적절”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마사지숍, 요가 강사비, 속도 위반 과태료 등 사적 용도로 200차례 이상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과거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낼 당시 후원금 일부를 고깃집이나 과자 가게, 마사지숍에서 쓰고 자신의 교통 과태료와 소득세로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 의원은 “행사 경비를 비롯한 공적 업무 또는 복리후생비용으로 공금을 회계 처리한 것”이라고 반박했었다. 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비례대표로 추천됐지만,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만큼 국회의원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속히 의원직에서 내려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제 주머니 쌈짓돈처럼 쓴 데 대한 법원의 준엄한 심판부터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회 있다는 것 만으로도 할머니 모독”“尹 있어야 할 곳은 국회 아닌 구치소”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의원이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을 사적 유용의 내용이 담긴 검찰 공소장이 거센 비판이 쏟아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주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11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모금액과 쉼터 운영자금 등 총 1억 37만원을 217차례에 걸쳐 횡령했다. 공소장 범죄일람표에는 횡령 의혹의 구체적인 사용처인 갈비·돼지고기·삼계탕 등 고깃집, 발 마사지 숍, 면세점, 과자점 등이 표기됐다. 2015년 3월 1일에는 ‘○○갈비’에서 26만원을, 7월 27일에는 ‘○○과자점’에서 2만 6900원을, 8월 12일에는 ‘○○삼계탕’에서 5만 2000원을 각각 체크카드로 사용했다. 같은 해 7월에는 ‘□□풋샵’이라는 곳에서 9만원을 결제했다. 요가 강사비를 지불하거나 속도위반 등 과태료와 세금을 납부해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이는 내역도 함께 공개됐다. 2018년에는 개인 계좌로 25만원을 송금하며 ‘윤미향 대표 종합소득세 납부’라고 기재했다. 윤 의원의 딸 계좌로 법인 돈을 이체한 사례도 여러 건 발견됐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윤 의원이) 국회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이제 그만 석고대죄하시고 자진 사퇴하라”고 했다. 하태경 의원도 “윤미향이 있어야 할 곳은 국회가 아니라 구치소”라면서 “민주당도 할머니들 편인지 윤미향 편인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의원이) 뻔뻔스럽기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뒤지지 않는다”면서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던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의 “尹, ‘억울하다’ 변명 거두라”“소득세 납부, 요가 강사비 납득 어려워”“국회 윤리위 소집해 징계 논의해야” 정의당도 윤 의원의 후원금 사적 사용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의원은 ‘한 점 부끄럼이 없다’, ‘억울하다’는 변명은 거두고 사실 그대로 명확히 해명하라”며 국회 윤리위원회 소집과 징계 절차를 촉구했다. 오 대변인은 “잘못된 습관과 공사 구분의 모호함으로 정의연 후원자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면서 “국회는 윤리위원회를 신속하게 소집하고 징계 절차를 논의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오 대변인은 특히 “(언론 보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음식점, 교통 과태료, 소득세 납부 등 다양한 곳에서 후원금이 사용된 정황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종합소득세 납부를 후원금으로 하거나 요가 강사비나 발 마사지숍 지출 내역이 확인된 점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시민들의 상식적인 수준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SNS를 통해 “시민단체의 공금이 대표자의 종합소득세 납부에 쓰여야 할 합당한 이유가 존재할 수 없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윤 의원의 공판에서 옛 정대협 회계 업무 담당자는 “선지출 후 지출결의서를 작성하면 보전해 줬다”며 윤 의원이 영수증 없이 돈을 보내 달라고 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다.檢 “尹, 치매 앓는 길할머니 상금7920만원 정의연 기부는 준사기” 지난해 9월 윤 의원은 사기·준사기·업무상횡령 등 6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윤 의원이 치매를 앓고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등 상금 중 792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것은 준사기라고 봤다.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을 정대협 기부금 중 1억 35만원을 횡령하고, 치매를 앓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그들의 돈을 기부·증여하게 하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윤 의원에게 적용한 혐의는 총 6개다.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와 지방 보조금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 무등록 기부금품 모집 혐의, 개인계좌로 모금한 기부금과 단체 자금을 유용한 혐의, 치매 상태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돈을 기부하게 한 행위, 위안부 할머니 쉼터로 사용할 주택을 비싸게 사들여 정대협에 손해를 끼친 혐의, 위안부 할머니 쉼터를 미신고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 등이다. 윤 의원이 정대협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검찰이 확인한 금액은 총 1억35만원이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조의금, 해외여행 경비 등을 5개의 개인 계좌로 모금해 이중 5755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 정대협 경상비 등 법인 계좌에서 2098만원, 마포쉼터 운영 비용에서 2182만원도 윤 의원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 노형욱 “주택시장 안정 초기국면 진입”

    노형욱 “주택시장 안정 초기국면 진입”

    “다양한 지표를 볼 때 주택시장이 안정되는 초기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한다.” 주택정책 최고 책임자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집값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각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확고한 안정세로 들어갈 수 있게 시장을 면밀히 관리하고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집값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도심주택복합개발사업 등 공급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고,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 등으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 총량은 부족하지 않지만 수요자가 원하는 도심의 직주근접 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집값이 급등했다”며 “앞으로 5~10년 후 전망은 역시 총량은 부족하지 않으나 그동안 공급 물량 감소로 내년까지는 공급 부족 스트레스 구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스트레스 구간의 시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시기를 앞당기고 도심 공급 물량 확보에 집중해 15만 가구를 가급적 빨리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 규제는 당장은 풀지 않겠다고 했다. 노 장관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면 시장은 개발 호재로 받아들여 오래된 아파트값만 올라간다”며 “시장이 불안하고 예민한 시기인만큼 시장 안정세가 확고해지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추진 여건도 좋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도시개발사업의 투명성 확보도 강조했다. 그는 “민관 합동개발시 당초 예상한 것보다 초과이익이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할지 다양한 견해 있는데 이익상한률을 설정하거나 초과이익을 공적인 부분에 재투자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민간 개발사업은 개발부담금 부과율의 적정성 여부를 국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 규모가 100만㎡ 이상 대형 사업만 국토부와 협의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강화하거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찾겠다고 말했다.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등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를 통해 매물·거래를 유도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고, 매물 효과는 적고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우려도 있다”며 “국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다뤄질 것으로 안다”고 즉답을 피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