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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세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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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양도차익 탈세 차단/「실거래가 등기부 표시」 도입 배경

    ◎양도세 기준시가 부과 관행 철폐/「등기전 신고」와 함께 실명제 완결 정부가 부동산실명제를 완결짓기 위해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해서도 「징세의 칼」을 빼들었다. 정부가 부동산 양도소득세에 실거래가격 기준을 도입하려는 것은 금융실명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단행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금융실명제가 돈에 꼬리표를 달고,꼬리표가 달린 돈에 공평과세(금융소득 종합과세)를 도입 했듯이 부동산실명제로 꼬리표가 달린 부동산에도 공평과세(실거래가를 기준으로 한 양도소득세)를 하겠다는 것이다. 부동산 양도소득은 대표적인 불로소득으로 지목돼 왔다.양도소득에 대한 과세가 실거래 가격과 괴리가 큰 국세청의 기준시가(국세청 기준시가가 없는 지역의 경우 토지는 개별공시지가,건물은 지방세법상 과세시가표준액)에 의해 산정돼 탈루소지가 컸다. 부동산거래 때마다 거래액이 적힌 계약서가 작성되지만 세무당국이 과세자료로 활용하지 않았다.계약 특성상 양도자와 양수자가 담합해 실거래 가액을 속이면 더 이상 추적조사가어려웠기 때문에 아예 기준시가 체제로 양도소득세를 물려왔다. 그러나 조세정책이 포착식이 아닌,납세자의 자진신고 체계로 흐름을 잡아감에 따라 앞으로 부동산 양도에 대해서도 등기전 사전신고제 등 신고체제를 강화하고 등기부에 실거래 가액의 명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지금도 부동산을 판 경우 양도한 달의 말일부터 60일 이내에 양도사실을 신고하면 양도세액의 10%를 세액공제해 준다.그러나 대부분이 세무서가 국세청으로부터 등기자료를 넘겨받아 기준시가를 적용해 과세하고 있다. 때문에 정부는 부동산실명제와 함께 부동산 양도소득세의 과표현실화를 위해 등기전 신고제를 도입하는 데 이어 등기부상의 매매가격 명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부동산실명제를 완결짓겠다는 구상이다.올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규제의 신설이라는 비판에도 불구,97년부터 부동산 등기전 사전신고제를 도입키로 「강행」한 데는 이같은 배경이 깔려있다. 국세청이 지난 해 양도소득세로 걷어들인 세금은 1조5천7백70억원.이 가운데 1조2천억원 가량은 납세자들이 잔금을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자진신고한 액수이며 나머지 3천여억원이 국세청에서 고지해 걷어들인 세금이다.이는 당초 국세청의 목표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따라서 낮은 징세율은 세무당국의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양도소득세가 잘 안걷히는 것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자진납부를 하는 납세자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고 세무서에서 고지서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2∼3년뒤에 세금을 내는 납세자들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세청은 사전신고제가 도입되면 이같은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징수액도 5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 「소외계층」 예산 대폭 늘려/내년 1조1천억으로

    ◎올보다 21% 증액 정부는 내년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예산을 올해 9천1백45억원보다 21% 늘어난 1조1천55억원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5일 이홍구총리 주재의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저소득 계층에 대한 생계보호비와 생계보조수당을 늘리고 영·유아 보육사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면서 예산규모를 이같이 밝혔다. 홍부총리는 『사업을 전환할 때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는 중소사업자의 범위를 현재의 제조업에서 지식산업과 유통업등 비제조업으로 확대하고 중소사업자가 법인체로 전환할 때도 양도소득세를 50%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동산 실거래가 등기 의무화/97년부터 단계 시행

    ◎양도소득세 과표로 활용/3∼5년 경과기간 둬 충격 최소화/투기 막고 공평과세 실현/재경원·대법·국세청 추진 정부와 대법원은 부동산 과세공평화를 위해 오는 97년부터 부동산 거래의 등기전 사전신고제를 도입하는 데 이어 실거래가액을 등기부에 의무적으로 기재토록 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부동산의 양도소득세 과세기준을 국세청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격으로 전환,부동산 양도소득세의 과표를 완전 현실화시킨다. 재정경제원과 법원 행정처,국세청은 최근 잇단 협의를 통해 이같은 원칙에 합의하고 97년부터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하되 납세자에게 줄 충격을 감안,3∼5년 정도의 경과기간을 두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시키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등기전 사전신고제(소유권 이전등기 전에 거래내역을 국세청에 신고해야 하는 제도)도 이같은 정책을 추진키 위한 예비 조치로 밝혀졌다. 재경원의 고위당국자는 5일 『부동산 거래의 등기전 사전신고제의 시행으로 그동안 기준시가 과세주의를 채택해 온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 과세주의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말하고 『사전신고제 도입과 함께 실거래가액의 등기부 등재,실거래가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양도소득 과세기준이 실거래가격으로 바뀌면 과표 현실화와 함께 부동산 양도소득의 불공평 과세문제도 자연 해소되고 부동산투기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이날 『재경원과 등기관련 법령의 소관처인 법원행정처,국세청 관계자들이 최근 이제도의 도입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다만 충격을 줄이기 위해 경과규정을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는 계속 협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제까지 양도소득세는 납세자의 자진신고 보다 대부분 세무서가 등기소로부터 등기자료를 넘겨받아 기준시가로 과세해 왔다.과세자료도 6∼7개월 뒤에나 확보가 가능해 조세채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행 양도소득세 과세방식은 자진(예정)신고와 국세청의 세금부과 방식이 혼재돼 있다.부동산을 처분한 뒤 2개월 이내에 세무서에 신고하면 내야 할 양도세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지만,의무사항은 아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부과를 거래가격 기준으로 바꾸고 이를 신고토록 할 경우 양도자와 양수자가 담합해 적게 신고할 가능성이 있지만,거래가격이라고 신고한 가격이 예상외로 적으면 국세청이 실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성실납세」위한 세정/우홍제 논설위원(서울논단)

    세금보다 무서운 것이 없다고 한다.그래서 고대중국의 성현인 공자도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가정맹어호)』고 했다.제자들과 천하를 돌때 어느 깊은 산속에서 호랑이에게 물려간 남편을 생각하며 울고 있는 아낙네에게 『왜 번화한 마을 네거리에 가서 살지 않고 깊은 산에 살면서 변을 당하느냐』고 물었더니 아낙네가 『마을에선 세금때문에 더 못살겠다』고 대답한데서 생겨난 일화다.세금의 무서움을 단적으로 나타낸 말이다. ○조세저항은 없게 세금은 국가존립의 필수적 재원이며 사회복지제도의 실시에 의한 소득 재분배등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맡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납세자의 입장에서 보면 즉각적인 반대급부 없이 징수되기 때문에 반사적인 저항감,즉 조세저항을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때문에 가장 바람직한 세정이란 이러한 조세저항이 극소화된 상태에서 납세자들이 기꺼이 세금을 내도록 유도하는 것일 듯싶다. 같은 맥락에서 국세청이 내년에 개인사업자들이 물어야할 세금을 크게 줄이고 억울한 과세행위가 없게끔 해당세무공무원에 대한 직접 감사에 나서기로 한 것등은 성실한 납세풍토의 확립을 위해 환영할만한 조치로 높이 평가한다.보도에 따르면 추경석국세청장 주재로 지난 4일 열린 전국 지방청장회의에서 확정된 세무행정 집행방향은 내년 3월까지 개인사업자의 소득금액을 산출하는데 적용할 표준소득률을 대폭적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표준소득률을 전체 매출액에 곱하면 소득금액이 나오고 이에 다시 단계별 종합소득세율을 곱해야 최종적인 납부세액이 산출되는 것이다.이처럼 표준소득률의 높낮이가 사실상 세부담을 결정하기 때문에 이 비율은 제2의 세율 또는 실질세율로도 불린다. 국세청은 또 업종과 업태에 따라 모두 1천7백여개에 이르는 표준소득률종목도 8백여개로 절반정도를 줄여 전산처리를 쉽게 하고 일선세무서의 공평과세위원회도 세무서직원들외에 공인회계사·세무사등 2인이상의 외부인사를 참여시켜 부당한 과세를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는 것이다.지방국세청장의 승인없이는 세무조사에 나선 세무공무원들이 법인기업이나 개인사업자의 회계장부를 가져가지 못하게 한 것도 사업활동의 불편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납세자의 편에 서려는 세정이란 평가를 받을 만하다. ○납세자의 편에서 우리는 특히 표준소득률이 적용되는 영세중소상공인등 90여만명의 개인사업자들이 대부분 경기침체국면에 있는 경공업부문에 종사하는 점을 들어 올해의 영업실적에 적용될 내년도 표준소득률 대폭인하조치는 경기양극화현상을 누그러뜨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따라서 올해에 수해를 많이 입은 농축수산물 관련 업종을 비롯,원가와 임금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종사자에 대한 표준소득률이 보다 큰 폭으로 낮춰지기를 세정당국에 촉구하고 싶다. 반면 과소비를 유발하는 고급요정·룸살롱 등의 유흥업소는 표준소득률을 올림으로써 사회전반의 소비성향이 낮아지게끔 유도하고 부족한 국내 노동인력이 과소비업종에 지나치게 몰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값비싼 외제수입품등을 취급하는 고급백화점등 사치성 유통업체에 대해서도,올해에만도 1백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무역수지적자를 감안할때 소득률을 인상조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치·과소비 억제 이와함께 내년부터 사업자의 소득세 납부방식이 개인신고납부제로 바뀌는 것과 관련,소득신고절차나 세금계산방식을 크게 간소화해서 까다로운 서식때문에 납세자들이 겪어야 했던 당혹감이나 불편도 모두 없애 줘야 할 것이다.또 규모가 작은 개인사업자들의 세부담경감조치와 함께 세정당국에서 지나쳐선 안될 것이 대기업들의 교묘한 조세 회피행위와 불로소득자들의 거액 음성세원을 철저히 적발해내는 작업이다.이는 공평과세원칙에 충실하면서 사회저변의 조세저항 또는 마찰의 가능성을 없애 성실납세분위기를 조성하는 길이기도 한 것이다.
  • 개인사업자 소득세 경감/구세청 지방청장회의

    ◎내년 표준소득률 대폭 낮춰/납세자 성실신고 유도/세무조사때 장부예치 억제키로 국세청은 내년부터 실시되는 소득세의 신고납세제를 계기로 납세자들의 자율적인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소득세의 신고기준이 되는 표준소득률을 대폭 내리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장부예치를 통한 세무조사는 되도록 실시하지 않되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지방청장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세무조사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4일 본청 회의실에서 추경석 국세청장 주재로 전국지방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하반기 및 내년도 세정 집행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이건춘 국세청 직세국장은 이날 표준소득률 하향조정과 관련,『내년부터 표준소득률의 주요 기능이 현재의 소득세 과세기준 보다는 소득세를 신고한 사람들의 성실도를 평가하는 것이 될 것』이라면서 『업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표준소득률을 전반적으로 낮게 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현재 1천6백38개인 표준소득률 종목을 8백여개 수준으로 대폭 줄이고 특히영세업종과 생산직업종,과표양성화 수준이 높은 업종은 조정폭을 넓혀 과세공평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 7월부터 자료수집 및 분석작업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새로운 표준소득률을 마련할 예정이다.국세청 관계자는 표준소득률이 하향조정되면 이에 준해 소득세를 신고하는 개인사업자 등 90만명 이상이 그만큼 세금을 덜 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세청은 또 지금까지 세무서 직원들로만 구성돼있던 일선 세무서의 공평과세위원회에 세무사,공인회계사 등 외부위원을 2명 이상 반드시 위촉,납세자들이 억울하게 세금을 내는 일을 일선세무서에서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소액청구사건 등 조세 관련 분쟁의 처리기간도 20일이내로 법정기한보다 10일로 단축,납세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세무조사에 대한 납세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장부를 예치하는 조사는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장부예치가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지방청장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 1백8억 가짜통장 발행/기업매각 중개/차익 13억 가로채

    ◎신금사장 등 2명 구속 서울지검 수사1과는 2일 기업체 매매계약을 알선하면서 자신의 상호신용금고를 통해 1백8억원의 가짜예금통장을 발행한 서울 국제상호신용금고 대표 이용국(54)씨와 조정옥(60·여)씨 등 2명을 사기와 배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5월31일 1백22억원의 금융자산을 소유한 노모씨의 부산 K모직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대납하는 조건으로 1백8억8천만원에 사들이면서 3개의 가짜예금 통장을 만들어 노씨에게 건네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부산 K모직의 명의를 이전받은 뒤 이 회사 소유로 있던 예금 1백22억원 가운데 1백8억원을 가짜예금통장에 입금하고 나머지 13억원의 매매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리스시설자금을 대출해주고 4천6백만원을 챙긴 부산리스금융 서울지점 영업1과장 변재욱(37)씨를 업무상배임혐의로 구속했다. 변씨는 지난 4월 중소건설업체인 S건설 대표 박모씨가 리스시설 이용업자가 아니어서 리스시설자금을 대출받을 수 없자 허위로 리스시설을 대여하는 것처럼 계약서를 꾸며50억원을 대출해주고 4차례에 걸쳐 사례금 4천6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양도세 면제기준 완화」 민자 방침/투기 재발우려 수용 불가/정부

    정부는 3년 거주,5년 보유로 돼 있는 현재의 1가구1주택 요건을 완화하지 않을 방침이다. 재정경제원은 1일 올해 세법 개정안에 대한 당정협의에서 5년 보유 조항을 3년보유로 완화하자는 민자당 의원들 주장에 대해 1가구 1주택 요건을 완화할 경우 부동산 투기가 재발될 소지가 크다는 이유를 들어 고려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만수 재정경제원 세제실장은 『원칙적으로는 살지 않으면 세제 혜택을 주지 않아야 된다』고 전제하고 『1가구 1주택 요건을 완화할 경우 현행 주택양도소득세 체제가 근본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잘라 말했다.
  • 내년부터 달라지는 세법내용

    ◎연봉 3,000만원 4인 가족/월세금 5만원선 줄어든다/이자·배당소득 원천세율 15%로 인하/부가세 면세점은 2,400만원으로 높여/금전등록기로 발행한 영수증 세액공제제도 폐지 올 세법개정안은 지난 해 대대적인 세제개편을 했기 때문에 골격은 손대지 않고 미조정만 했다.교육재정을 위해 내년 7월부터 담배와 유류에 교육세를 신설한 것과 대기업 접대비한도의 축소,납세절차 간소화를 위한 부가세 간이과세 도입,97년에 시행될 「부동산 등기전 사전신고제」가 주요 내용들이다.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가계생활자금 저축의 도입 등 개혁보완책도 담겨 있다.그러나 조세정책의 방향에 역행하고(과세특례자 확대) 징세편의주의(교육세 신설,등기전 사전신고제 등)로 흘렀다는 비판도 나온다.내년부터 바뀌는 세법내용을 알아본다. ◆가계생활자금저축 신설=10%로 분리과세되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단 1천2백만원 한도로 기준이 원금이어서 송금 등으로 잔액이 하루라도 한도를 넘으면 혜택이 없다.가입제한은 두지않되 1가구 1통장으로 하며 1가구 1통장 여부는 금융기관에서 분기별로 「저축계약·해지 명세서」를 제출,국세청이 전산으로 확인한다. ◆금융소득 원천징수율 인하=내년부터 이자와 배당소득의 원천세율이 현재 20%에서 15%로 97년엔 10%로 떨어진다. ◆공사채형 증권투자신탁 이익의 과세개선=공사채 편입비율이 50% 이상인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경우 주식형 수익증권(주식편입비율 50% 이상)과 같이 매매차익(평가차익)으로 발생하는 것은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 ◆기업어음 원천징수 시기 조정=할인매출하는 어음이나 채권은 원칙적으로 만기상환일에 이자소득이 원천 징수된다.단 기업어음의 경우 예외적으로 할인매출일에 원천징수했다.그러나 앞으로 기업어음은 납세자가 원천징수 시기를 만기상환일이나 할인매출일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서화·골동품 과세=서화·골동품 양도차익도 세금을 물리되 양도소득이 아닌,종합소득으로 과세한다.영업권 양도도 종전 양도소득에서 종합소득 대상으로 바꿨다.서화·골동품의 양도차익 계산은 실거래가액으로 하되 양도가액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전문감정인의 감정가액으로 계산하도록 했다.거래명세서 제출 의무도 없앴다. ◆간이과세제 도입=영세사업자의 경우 세금계산서를 교부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납세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도입했다.아울러 부가가치세 면세점 기준금액을 현재 연 매출액 1천2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으로,과세특례 기준금액도 3천6백만원에서 4천8백만원으로 높였다.간이과세로 연 매출 1억5천만원 미만 개인사업자의 경우 부가가치세액이 종전방식(매출액×10%­매입액×10%)에서 매출액×부가가치율×10%로 바뀐다. 부가가치율은 예컨대 도매·농업 10%,산매 15%,숙박업 50%,건설 30%,음식 40% 등 13개 업종별로 국민계정상 부가가치율을 감안해 시행령에서 정한다. 기존의 한계세액공제제도는 없어진다.세금계산서를 제출할 경우 추가적으로 매입세액의 일정률을 세액에서 공제(부가가치율 20% 미만 업종은 매입세액의 10%,20% 이상 업종은 매입세액의 20%)해준다.금전등록기의 경우 임의로 조작이 가능하고 매출액 확인이 어려워 영수증 발행금액의 0.5%를 세액공제해 주던 제도를 폐지하고 대신 신용카드 세액공제를 신용카드 매출액의 0.5%에서 1%로 높였다. ◆기업접대비 축소=그동안 기업접대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기업의 자기자본과 매출액 크기에 따라 한도를 차등해왔다.특히 접대비 기초금액과 자기자본 기준 외에 대기업은 매출액의 0.15%,중소기업은 0.3%를 추가로 한도를 인정해 매출액이 클 수록 접대비가 자동으로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우대하고 대기업은 거래규모에 따라 한도가 체감되도록 단일화했다.접대비 기초금액을 2천4백만원에다 자기자본의 1%(50억한도)로 하고 매출액별로 한도의 차등(1백억원 이하 0.3% 등)을 두었다.해외접대비도 일반접대비와 통합시켰다.이렇게 할 때 대기업은 접대비가 종전보다 25%쯤 줄고 중소기업은 그만큼 는다.접대비에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의무비율도 시지역은 75%,군 이하 지역은 50%로 종전보다 각각 25%와 20% 포인트 높였다. ◆소득자료제출제 보완=이자 배당 근로소득 등을 지급한 때에는 소득자의 인적사항과 소득금액을 기재한 소득자료를 매달 국세청에 내게 돼있다.단 마그네틱테이프나 디스켓 등 전산매체로 제출할 경우 연 2회로 하고 지연제출 때는 지연제출금액의 1∼2%의 가산세를,미제출 때는 미제출금액의 3%를 가산세로 물려왔다.자료제출을 연 4회로 줄이고(전산매체 제출 때는 현행대로) 지연제출가산세를 폐지키로 했다.미제출가산세는 2%로 내렸다. ◆기타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위약이나 해약으로 받는 배상금 등 기타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은 25%에서 20%로 내리고 아파트의 지연입주 등으로 받는 지체보상금에 대해 75%의 필요경비를 인정해 준다. ◆납세편의 제고=신규사업자의 경우 연 2회 사업자등록검열을 받아야 했으나 이를 폐지하고 신규 과세특례자의 예정신고 의무도 면제했다.소액불징수 원천징수 세액을 건당 5백원에서 1천원으로 올렸다. ◆세무사시험 개선=내년부터 종합소득세가 신고납부제로 바뀌어 세무대리 수요가 늘게 된다.따라서 현재 과목 40점 이상,평균 60점 이상의 절대평가 방식으로 선발하는 세무사 시험제도를 변호사나 공인회계사등과 마찬가지로 선발 예정인원을 정해놓고 각 과목 40점 이상의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는 상대평가 방식으로 바꾼다. 2차시험 12개 과목 중 국세징수법과 주세법,조세범처벌법,자산재평가법,토지초과이득세법을 없애고 지방세법(등록세 취득세 종합토지세 재산세의 4가지 세목)을 시험과목에 포함시켜 8개 과목으로 개편한다.세무사 실무교육도 국세경력자 공인회계사 등 세무사 자격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확대한다.세무사 시장개방으로 세무자자격요건 중 국적요건은 없어진다. ◆지식서비스 산업지원=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의 절반을 감면해주는 창업중소기업의 적용범위에 연구개발업을 추가한다.부가통신업과 엔지니어링사업,연구개발업도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매년 소득·법인세의 20%)과 법인전환시 양도세감면(양도세의 50%) 혜택을 준다. ◆광업투자 준비금 연장=광업을 하는 업체가 광물탐광비나 사업용자산의 취득자금에 쓰기 위해 수입금액의 일부를 광업투자준비금으로 적립할 경우 수입금액의 3%(해외광업은 4%)를 비용으로 공제해 주고 있다.연말까지가 시한이나 광업계의 어려움을 감안,적용시한을 9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간접외국납부세액 공제=이제까지 지점이 해외에서 낸 법인세는 모두 공제해 주었다.그러나 국내기업이 자회사형태로 해외에 진출할 경우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액만 공제해주었다.따라서 앞으로 해외 자회사가 해외에서 낸 법인세액에 대해서도 일정비율(외국자회사의 법인세×자회사로부터의 배당액/외국자회사의 세후소득)을 국내 모회사의 법인세액에서 공제해 준다. ◎근로소득세 얼마나 주나/소득세율 5∼45%서 10∼40%로 인하/근로소득 공제액 최고 8백만원으로 근로소득자들도 이번 세법개정으로 세부담이 줄어든다.이는 소득세율이 현행 5∼45%(6단계)에서 10∼40%(4단계)로 인하되고 근로소득공제와 기초공제액이 인상되기 때문이다. 근로소득공제액의 경우 현재 최고 6백60만원에서 내년부터는 최고 8백만원으로 오르고 기초공제도 배우자와 부양가족에 따라 48만원에서 72만원으로 차별화돼 있던 것이 내년부터는 1인당 일률적으로 1백만원씩 공제액이 확대된다. 또 96년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시행됨에 따라 금융소득 4천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종합과세가 실시되고 반면 원천징수 세율은 현행 20%에서 15%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연간 급여가 3천만원(월급여 2백50만원)이고 금융소득이 연 3백만원인 4인 가족의 경우 월평균 세부담은 올해 25만1천원에서 내년에는 23.9%가 인하된 19만8백33원만 내면 된다. ◎부동산등기전 신고제란/소유권 매매에만 적용… 상속등은 대상 안돼/양도세 비과세대상도 거래내역 신고해야/계약일·거래물건 등 신고… 실거래가는 제외 오는 97년부터 「부동산등기 전 신고제」라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다.당장은 아니지만 납세자가 세무서에 직접 신고해야 한다는 점에서 유념해야 할 제도다. 현재 부동산의 양도소득세는 납세자의 자진신고로 이뤄지기 보다 대부분 세무서가 등기소의 등기자료를 받아 과세한다.그런데 등기자료가 등기 후 6∼7개월이 지난 뒤 넘어와 조세채권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거나 거래 후 3∼5년이 지나서 세금고지서가 발부되는경우도 많아 세정불신과 조세마찰을 가져왔다. 따라서 부동산양도세 문제가 빨리 해결되게 부동산을 매매할 때는 앞으로 등기 전에 부동산거래내역을 주소지관할 세무서에 신고하고 세무서장의 신고확인서를 받아 등기신청을 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신고사항은 계약일과 거래대상 물건 및 거래상대 등으로 하고 실거래가격은 일단 제외했다. 관할세무서는 신고 즉시 신고확인서를 교부하며,부동산거래내역을 신고받은 세무서장은 국세청의 컴퓨터를 이용해 과세표준과 세액을 계산,세금납부 안내도 해 주도록 했다.지금도 부동산을 팔았을 경우 2개월 이내에 자진해서 예정신고를 하면 10% 세액공제를 받는다.그러나 이 제도가 도입되면 부동산 거래내역을 신고할 때 예정신고를 한 것으로 간주한다.1가구 1주택 등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경우에도 거래내역을 신고해야 한다. 세법에서 부동산거래내역 신고확인서를 첨부토록 강제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있으나 지금도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이나 농지법에서 등기신청시 첨부의무서류로 농지취득자격증명,검인계약서등을 규정하고 있어 무리가 없다는 게 재경원의 설명이다.그러나 모든 부동산등기에 신고확인서 첨부가 의무화되는 건 아니다.부동산 소유권 매매에만 적용되며 ▲상속이나 증여 ▲소유권 이전과 관계 없는 근저당권·전세권·임차권 설정 ▲국가나 지자체와의 계약에 의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경우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납세자의 적응과 준비기간을 거쳐 97년 1월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된다.
  • 근소세 면세점 1,057만원/「95 세법개정안」 확정

    ◎취업여성 양육비 50만원 공제/부동산 팔때 등기전 신고/97년부터 □주요 세법 내용 「접대비 한도」 대기업 줄이고 중기 확대 서화·골동품·영업권 양도때 종소세 부과 종합과세제외 「가계생활자금 저축」 신설 오는 97년부터 주택이나 토지 등 부동산을 팔면 등기 전에 양도사실을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또 지난 해 개정된 세법에 따라 내년부터 소득세 인적공제가 현재 2백22만원(4인가족 기준)에서 4백만원으로,근로소득 공제액 한도가 올해 6백90만원에서 내년에는 8백만원으로 각각 올라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는 근로자 면세점이 6백27만원에서 1천57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금융소득 종합과세에서 제외되는 1천2백만원 한도의 「가계생활자금저축」이 신설되며,6세 이하 자녀를 둔 취업여성과 독신근로자에게는 자녀 1인당 연간 50만원의 양육비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내년부터 대기업의 접대비 한도가 크게 주는 반면 중소기업의 접대비 한도는 늘며,기업접대비 중 신용카드 사용의무비율이 높아진다.서화·골동품과 산업재산권·영업권의 양도차익이 일시소득으로 분류돼 종합소득세가 부과되고 연 매출 3억원 미만인 소매·음식·숙박업자 등에 대한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율이 0.5%에서 1%로 높아진다. 재정경제원은 1일 이같은 내용의 「95년 세법개정안」을 마련,정기국회 의결을 거쳐 내용에 따라 내년이나 97년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재경원은 부동산의 양도등기전 신고제를 새로 도입,부동산을 판 사람이 관할 세무서에서 양도사실 신고확인서를 받아 양수자에게 넘겨주게 하고 양수자가 이 신고확인서를 붙여야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은 부동산 양도에 따른 잔금이 치러진 날로부터 2개월 안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도록 하고 있어 늦어도 2개월 내에 양도자는 양도사실을 신고해야 하며,이 경우 양도세 예정신고를 한 것으로 간주돼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 매출액 1억5천만원 미만인 사업자에 대해 매출액에 일정률의 부가가치율을 곱해 세율을 매기는 간이 과세제도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기업접대비의 손금 인정한도 기준도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어 정하던 것을 단일화하고 해외 접대비는 별도로 인정해 주지 않기로 했다.따라서 대기업은 접대비 한도가 25% 정도 줄고 중소기업은 25% 가량 늘 것으로 보인다.접대비 중 신용카드 사용의무비율도 대기업 50% 이상,중소기업 30% 이상이던 것을 시 지역에 있는 기업은 75% 이상,군 이하 지역기업은 50% 이상으로 바꿨다.
  • 국민 세 부담 경감 환영한다(사설)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2일 발표한 세법개정내용이 소득세율 인하조정을 비롯,금융실명제실시등 개혁조치로 인한 국민경제생활의 불편과 추가적인 세부담을 줄이고 있음을 환영한다.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소득세법에 관한 부분으로 최고세율을 45%에서 40%로 낮추고 비과세되는 인적공제액등을 상향조정한 것이다.이에따라 4인가족 기준 연간급여 2천4백만원,금융소득 연 3백만원일때 세부담이 월4만7천원 정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 「가계생활자금저축」을 신설,10%의 낮은 이자소득세로 분리과세하는 내용도 들어있다.이러한 소득세법 개정과 관련,우리는 근로소득계층의 세부담은 보다 큰 폭으로 낮춰져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특히 다른 소득 없이 급여에만 의존하는 근로소득계층은 각종 세금이 원천징수되는 등 달리 합법적인 절세의 방법이나 특별한 손비 인정규정이 없는 이른바 납세모범생들이다.게다가 우리나라는 소득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똑같은 액수의 세금을 무는 간접세 비중이 전체 세금의절반 가까이 되는데다 교육재정확보를 위해 담배·유류 등 기존의 간접세에 부과되는 교육세부담도 적잖이 늘어날 전망이다.때문에 우리는 고도자본주의사회의 발전 주체인 중산층 육성을 위해서도 근로소득계층에 대해 소득공제의 종류를 더 늘려주고 공제한도도 인상함으로써 이들의 세부담을 대폭 경감토록 촉구한다. 신설되는 가계생활자금저축도 서민들의 근검절약의지를 더욱 북돋워 주고 저축증대를 실현하기 위해 세율을 5%정도로 낮추고 불입 한도액도 두배 가량 늘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이밖에 양도소득세 부담을 낮추기로 한 것은 부동산실명제등의 실시로 투기요인이 거의 없어진 점을 감안할 때 마땅하다. 또 상속·증여세의 세율인하는 지나치게 높은 세율이 오히려 탈세의 동기로 작용하는 역효과를 없애기 위한 것이긴 하지만 세율은 낮추는 대신 철저한 세원 적출을 통해 부의 부당한 세습을 막아야 할 것이다.
  • 양도세 면제기준 완화/민자,관련법개정 추진

    ◎1가구1주택 보유기간 5년서 3년으로 민자당은 31일 1가구 1주택에 대해 5년이상 보유해야 양도세를 비과세하던 것을 3년 이상 보유하면 비과세토록 양도세 면제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또 내무부의 토지대장 전산화가 완료된 지난 84년 1월1일 이전에 취득한 토지에 대해서는 84년 7월1일 또는 85년 1월1일을 의제취득일로 인정,부동산 가격인상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그러나 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해 5년이상은 양도차액의 10%,10년이상은 양도차액의 30%씩 공제혜택을 주는 특별공제제도는 폐지키로 했다.민자당은 정부측과 협의를 거쳐 소득세법 등 각종 세법 개정안을 1일 당정회의에서 확정,오는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으나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은 이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득 경제정조위원장은 『당정은 부동산 실명제 실시로 부동산 투기우려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데 인식을 같이함에 따라 1가구 1주택의 양도세 비과세기준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위원장은 『국세청실무진에게 의뢰,제출받은 이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토대로 앞으로 정부측과 당정협의를 거쳐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유실 지방도 복구비 50% 국고지원/정부

    ◎파손 주택 655동 3백만원 무상지원/신축땐 등록세·취득세 전액 면제/54명 사망·실종­재산피해 3천6백억/수해집계 이번 집중호우로 집이 유실되거나 매몰된 지방도로의 복구비 50%가 국고에서 지원된다. 또 부서진 6백55채의 주택에는 3백만원이 복구비로 무상 지원되고 1백5만원이 연리 3%에 3년 거치 15년 분활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집을 새로 지을 때에는 등록세와 취득세는 전액,재산세는 1년 동안 면제된다. 정부는 29일 재해대책 관계장관 회의를 갖고 피해지원 및 복구대책을 이같이 확정했다. 2㏊ 미만 경작자로 농경지의 50% 이상이 수해를 입은 가정에는 쌀 5∼10가마를 무상 지원해 준다. 또 중·고생 자녀의 2기분 수업료 전액을 비롯,농경지의 매몰 정도에 따라 1㏊ 기준으로 1천7백만∼3천2백만원을 복구비로 지원하고 1천만∼2천1백만원까지 융자해 준다. 또 영농규모에 관계없이 50% 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에는 농지개량 조합비를 감면하고 영농 및 양축 자금 상환기간을 연기해 주며 이자도 감면해 준다.피해 정도에 따라 재산세,사업소세 등 지방세의 납기도 연기해 주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한다. 농·축산 시설의 경우 돈사를 기준으로 평당 12만4천원을 지원하고 37만2천원씩을 연리 5%에 3년거치 7년 분활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수해를 입은 농경지에 다른 농작물을 파종할 경우에는 ㏊당 92만3천원의 파종비용과 농약대 4만원을 각각 보조한다.자산의 30% 이상 손실을 입은 사업장에는 재해비율에 따라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한다. 한편 내무부는 이 날 비 피해를 입은 도로 1천3백28곳 등 모두 6천1백79곳 가운데 4천7백21곳을 복구해 76%의 복구율을 보였다고 보고했다.또 5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모두 3천6백36억4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 내년도 예산편성의 과제(사설)

    정부가 밝힌 내년도 예산안의 골격은 크게 보아 국내경기의 하강등에 대비,재정의 경기조절기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짜여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6% 늘어난 58조원이며 재정투융자 특별회계를 합친 전체 재정규모는 14.9% 증액된 63조원으로 잡혀 있다. 따라서 올해의 전체 재정규모증가율이 15.1%인 점과 비교하면 내년도 예산안은 외견상 빠듯하게 짜여진 듯하다.그렇지만 올해에 세수 초과예상분 1조8천5백억원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지난해에는 세계 잉여금 가운데 7천억원을 국가채무상환에 쓰는 등 흑자재정을 운용했던 점을 감안할때 내년도 예산은 사실상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일반회계예산의 증가율 16%는 지난 9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이는 정부가 예년과 같은 긴축재정을 탈피,국내경기의 후퇴에 대비해서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사회간접자본의 투자비 등을 증액책정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등 재정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내년도 예산안이 비록 경기전망을 충분히 고려한 것이더라도 총선을 의식한 확대예산으로 잘못 비춰지지 않게끔 예산당국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따라서 앞으로 있을 당정협의나 국회심의과정을 통해 정치권에서 제기될 수 있는 선심용 예산편성이나 지출확대는 최대한으로 억제함으로써 재정의 중립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이밖에 내년도 예산이 공무원과 군장병처우개선 및 국민생활의 질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점은 재정의 소득재분배효과를 높인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늘어나는 세출에 맞춰야 하는 세입증대로 조세저항의 가능성도 있음을 지나쳐선 안된다.때문에 금융실명제실시로 음성세원이 많이 양성화되는 점을 감안,영세 중소상공인과 저소득봉급생활자의 소득세율을 크게 낮추는 등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 도시민 농지구입 규제 완화/연45일이상 직접경작땐 허용/내년부터

    정부는 오는 96년부터 도시민이라도 본인이나 가족이 연간 45일 이상이나,주요 농삿일의 3분의 1 이상 기간동안 직접 농사에 참여하면 자유롭게 농지를 취득하도록 했다.그러나 이를 위반했을 때는 1년6개월동안의 농지처분 유예기간을 거쳐 매년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물리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27일 내년부터 새 농지법의 시행으로 농지소유 자격 제한이 크게 완화됨에 따라 외지인의 투기성 농지구입을 막고 농지 소유주의 직접 영농을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지법 시행령」을 마련,오는 96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농이나 고령 등으로 농지를 팔 경우 8년 연속 농사를 지은 사실을 입증하면 양도소득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또 농업보호구역 안에서는 공장(5백평 이상),공동주택(1천평 이상),숙박위락시설(3백평) 등 농지를 훼손하는 시설 등은 짓지 못하도록 했다.
  • 국민 불편은 풀어야 한다(사설)

    정부와 민자당이 25일 발표한 경제개혁 보완조치는 개혁의 근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미조정(finetuning)방식으로 일반국민들의 경제활동에 있어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해결하려는 것으로 평가된다.또 개혁추진에 따르는 상황변화로 자칫 영세사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들이 안게 될 추가부담을 덜어주고 합리적인 제도개혁에 힘씀으로써 개혁에 대한 서민층 동참의 폭을 넓히려는 정책의지도 어렵잖게 읽을 수 있다. 당정이 「국민경제생활 애로에 관한 대책」의 이름으로 발표한 보완조치내용은 전국토의 35%인 토지거래신고지역을 내년말까지 해제하고 40%에 이르는 거래허가지역도 부동산투기우려가 있는 곳만으로 대상을 축소토록 돼 있다.실제로 최근 땅값은 매우 안정돼 있는 데다 부동산실명제 등으로도 충분히 투기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땅을 사고 파는 사람이 일일이 시장·군수에게 신고하고 허가받는 까다로움과 불편함을 없애주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이번 대책은 부가가치세 면세점도 현행보다 두배올리고 연간외형거래액이 1억5천만원 미만인 중소상공인에 대해 새로이 간이과세제를 도입,세부담을 낮춰주는 내용도 담고 있다.금융실명제실시로 대부분의 과세자료가 노출됨에 따라 영세사업자들의 세부담이 개별적인 업황이나 전반적인 경기추세에 비해 급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배려로 받아들일 수 있겠다.금융소득 종합과세 보완책으로 저축액 1천2백만원까지 10%의 낮은 이자소득세율로 분리과세키로 한 것도 「고소득 중과 저소득 경감」의 조세원칙에 의해 서민저축을 우대하는 바람직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우리는 앞으로도 현실여건의 변화에 맞춰서 실기함 없이 신축성있게 필요에 따라 미조정을 실시함으로써 개혁의 완성도를 높여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개혁의 궁극목적은 국민전체의 편익을 위한 것이다.따라서 문제사항에 대한 조율작업은 개혁과 반개혁의 엇갈리는 개념이 아닌,개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 수해사업자 세감면/정부/수재예방·복구에 행정력 총동원

    정부는 폭우로 피해를 본 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일정기간 유예 또는 면제해주고 자산손실이 클 경우 일정비율을 세액에서 감면해 주기로 했다.소득세와 법인세,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의 신고·납부기한도 6개월 연장해 주도록 했다. 재정경제원은 25일 폭우관련 피해사업자에 대해 이같은 세제지원 방안을 시행하도록 국세청장에게 지시했다. 이 방안은 폭우때문에 고지서가 발부될 세금이나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세금,체납세금을 내기 어려울 경우 9개월까지 세금징수를 유예하고 재해로 인한 자산손실이 30% 이상인 사업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재해비율에 상응하는 세액을 깎아주기로 했다.
  • 가파치/낫소/각시방/세누피/코지호/중기 공동상표 해외시장 공략

    ◎핸드백·옷·스포츠용품 주종/공동직판장 운영·해외 상표출원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공동상표」사용을 통해 OEM(주문자상표부착)수출방식에서 벗어나 고유상표로 해외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공동상표란 다수의 기업이 공동으로 고유상표를 개발하거나 한 기업이 개발한 상표를 다른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공동상표사용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자금,기술,마케팅능력이 미흡한 중소기업들도 고유상표에 의한 해외시장진출 길이 열리게 된다.또 그 결과 외국 유명상표도입과 이로 인한 고액의 로열티지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핸드백·의류·스포츠용품·신발 등을 생산하는 국내 생활용품업체들은 가파치·낫소·각시방·세누피·코지호 등의 고유상표를 공동으로 사용,올해부터 수출을 시작했으며 해외 주요도시에서의 공동직판장설치 및 해외 상표출원등 적극적인 시장개척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파치의 경우 (주)기호상사 등 14개 업체들이 핸드백·의류·필기구 등 30여품목에 이 상표를 부착,올해매출액 7백28억원과 수출 3백만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낫소의 경우 (주)낫소와 반석등 12개 스포츠용품업체들이 올해부터 스포츠화·볼링용구 등 9개 품목에 이 상표를 공동사용하고 있는데 이들 업체들은 올해 3백26억원의 매출과 1천6백만달러의 수출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서울 핸드백조합의 20개 회원사들은 각시방상표를 공동사용해 올해 1백억원의 매출과 5백만달러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대전지역의 4개 피혁제품업체와 대구중앙여성패션조합의 5개 회원사들도 각각 세누피와 코지호란 상표를 공동으로 사용해 내수 및 해외시장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통산부는 중소기업들의 공동상표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상표권의 양도 및 대여(공동사용)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등을 감면하는 방안을 재정경제원과 협의하기로 했다.
  • 이자배당소득/세율 5%P 인하/홍 부총리 밝혀

    ◎내년부터… 「세금우대 가계저축」 신설 내년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에서 제외되고 10%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1천2백만원 한도의 「가계생활자금저축」이 신설된다.이자와 배당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이 내년에 20%에서 15%로 낮아지는 데 이어 97년에는 10%로 떨어진다. 홍재형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0일 KBS의 「정책진단」 프로에서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정착을 위해 이같은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부총리는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실시돼도 각종 공제수준의 인상과 소득세율의 인하로 금융소득이 1억9백만원이 될 때까지는 지금보다 세금이 줄어든다』며 『근로자와 영세사업자의 이자소득부담 경감을 위해 1가구 1통장에 한해 1천2백만원 정도의 범위에서 10% 세율로 분리과세하는 「가계생활자금저축」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홍부총리는 『올 성장은 9% 내외가 되고 물가는 전년말 대비 5% 이내로 안정될 전망』이라며 『다만 설비투자 과다로 수입이 늘어 연간으로는 80억∼90억달러의 경상수지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러나 『최근의 엔화 약세는 시차효과로 올 경기와 경상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환율과 경기동향을 보아가며 거시경제 정책수단을 신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소기업특별세와 같은 목적세 신설은 국민의 조세부담을 늘리고 조세체계의 왜곡을 가져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 연예인 등 연수 7천5백만원 이상/고액납세자 전산관리

    ◎내년부터 소득신고 서식 바꿔 내년부터 연간 수입금액이 7천5백만원이상인 연예인과 프로운동선수 등 자유직업인,1억5천만원이상인 제조업자,3억원이상인 축산·어업·도매업자 등은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국세청이 정한 표준서식대로 재무제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15일 내년 5월의 종합소득세신고 때부터(소득은 95년분) 소득세과세가 정부부과방식에서 신고납부방식으로 바뀌므로 성실신고여부를 조사할 필요성이 높아져 수입금액이 많은 납세자에 관한 자료를 모두 전산으로 관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원가명세서·주요계정명세서·조정후 총수입금액명세서 등 5가지 재무제표의 표준서식대로 재무제표를 작성해줄 것을 당부했다.납세자는 신고서류작성 때의 잘못을 막기 위해 신고서나 부속서류 등을 컴퓨터 디스켓으로 제출할 수도 있다. 표준서식대로 제출해야 하는 납세자는 연간 수입금액이 ▲3천만원이상인 부동산임대업자 ▲7천5백만원이상인 창고업·보건업·교육서비스업 ▲1억5천만원이상인 건설업·운수업·음식숙박업·부동산매매업 ▲3억원이상인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자·산림소득자 ▲4억원이상인 채소도산매업·담배 및 연탄산매업자 등 모두 35만명이다.
  • 상반기 세무상담/양도세 가장 많아/전체 12.5% 늘어

    올 상반기 납세자들의 세무상담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 늘었다. 국세청은 10일 올 상반기 본청과 지방청,일선 세무서의 민원봉사실에 접수·처리된 세무상담 건수는 모두 1백68만4천건이라고 밝혔다. 세목별로는 양도소득세가 가장 많아 49만4천건에 29.3%였으며 부가가치세가 42만4천건으로 2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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