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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득 향락계층 특별세무조사/국세청 1월부터

    ◎고가품 수입·과소비 조장업체 포함 1만여명 과소비 조장업소 사업자와 고소득 사업자를 중심으로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때 수입금액을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에 대해 내년 1월부터 대대적인 특별세무조사가 실시된다.특히 무역적자가 2백억달러에 육박하며 국내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에도 일부 업소들이 사치와 과소비를 지나치게 조장,경제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 업소 및 일부 고소득 향락계층에 대해 집중적인 세무조사가 이뤄진다. 국세청은 26일 올 종합소득세 신고 내용에 대한 전산분석이 이달중 마무리되면 내년 1월부터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지난해 1만2천여명보다는 다소 적은 1만명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세청은 특히 ▲고급 주택 및 별장을 보유한 사업자 ▲골프·스키·종합레저 등 회원권을 다수 보유한 사업자 ▲해외여행을 자주 하고 해외여행 경비를 과다하게 지출한 사업자 등 소비생활 수준에 비추어 신고소득이 낮은 사업자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급 유흥업소 및 대형 호화음식점,고급 모피류·화장품·여성의류,고급 가구 등 사치성 소비재 업소,고급 여성의상실 및 신부화장·신부드레스 대여점,성형외과,대도시 근교 유흥성 여관,증기탕 사업자 등에 대한 소득세 조사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일반 사업자의 경우는 신고소득률과 과거의 신고 수준,수입금액 신고추이,부가가치율 등을 분석해 신고성실도 순위가 특히 낮은 사업자와 상습적인 불성실 신고자를 중점 세무조사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 연말정산/가짜영수증 철저 단속/국세청

    ◎의료비·기부금 등 정밀 확인조사 국세청은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위해 가짜 영수증이나 관계 서류를 내는 허위신고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5일 근로소득자 가운데 세금공제 혜택을 많이 받기 위해 가짜 영수증을 내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업체별·업종별로 전산조회를 실시,사후에 정밀 확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중점관리 대상은 약국 및 한의원 등의 가짜 영수증을 내 의료비를 허위로 공제받거나 가짜 종교단체 기부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경우 등이다. 국세청은 가짜 영수증을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면 이유가 불분명할 때는 과거 5년동안의 세액 공제를 정밀검증,탈세액을 추징할 방침이다.
  • 점포권리금 일제 조사/국세청

    ◎대도시 중심… 양도시 신고누락 철저관리 국세청은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때 처음으로 세금이 부과되는 일시재산소득의 세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점포 권리금의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3일 점포를 양도할때 발생하는 권리금 소득을 일시재산소득으로 분류해 과세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올해 권리금을 벌어들인 사람은 내년 5월 96년도 귀속분 종합소득세 신고때 점포 양도 사실과 받은 권리금 등을 성실하게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 집단 상가지역 등을 중심으로 점포 권리금의 실태 파악에 나서 과세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특히 점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다른 곳으로 세적지를 옮긴 경우를 중점적으로 조사해 신고 누락 등을 가려낼 계획이다. 국세청은 호황을 누리는 도심지 점포 소유주들이 상당액의 권리금을 받고 점포를 양도하고 있으나 세원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소득세법을 개정,권리금에 대해 과세하기로 했었다. 일시재산소득은 양도할 때의 권리금과 취득했을때의 권리금 차액에서 필요경비 등을 뺀 금액이며 이자·배당·근로·사업·부동산 소득 등 종합소득세에 합산돼 누진 과세된다.국세청은 앞으로 전국 세무서별로 점포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무서에 납세상담 창구를 마련,성실한 신고를 유도할 예정이다.권리금이 종합소득에 포함돼 과세됨에 따라 종전의 영업권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없어진다.
  • 미분양주택 구입자 금융·세제혜택 언제까지…(정책기류)

    ◎건교부 시한 연장놓고 골머리/“해소 안된 물량 많아 내년까지 적용 필요”/재경원 반응 시큰둥 자금조성 최대난제 금년말로 시한이 끝나는 미분양주택 구입자에 대한 금융지원 및 세제혜택 기한을 연장할 것인가.주택사업에 대한 규제완화는 어디까지 해야 하나. 건설교통부가 안고 있는 고민 중의 하나이다.주택시장 안정책과 각종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아파트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미분양 아파트 해소와 주택업체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지난해 11월8일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시행한 지 1년이 넘었다.지난 8월에는 임대주택법 개정안을 마련,늦어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미분양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이어 분양가 규제완화 범위확대,주택건설기준 완화,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 완화,재건축·재개발제도의 개선 등 각종 규제완화 대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그러나 미분양 아파트는 준공후 미분양분 1만3천500가구를 포함,11만6천여가구(지난해 11월 이후 분양분 중 미분양 2만6천가구 포함)에 이른다.미분양 주택이 누적됨에 따라 자금난으로 쓰러진 업체도 올해 들어서만 140여개나 된다. 건교부는 주택안정책 시행과 각종 규제완화로 미분양이 상당수 감소,일단 효과를 봤다고 판단하고 있다.문제는 「특단의 조치」와 꾸준한 「처방」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주택이 아직도 상당수 남아 있다는 점이다.더욱이 미분양주택 구입자에 대한 금융지원과 세제혜택이 올 연말로 끝난다. 건교부의 장동규 주택심의관은 『아파트의 신규 분양분이 계속 늘었는 데도 11·8 조치 이후 미분양분이 7만가구나 감소한 것은 효과가 컸다는 방증』이라며 『아직도 상당수 남은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구입자에 대한 금융·세제지원의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는 실무자들의 구상일뿐 아직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세우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미분양 주택의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게는 자금을 지원하고 관련 세금을 깎아주는 혜택을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부여해 오고 있다.18평이하 미분양주택 구입자에게는 국민주택기금에서 1천6백만∼2천5백만원,18∼25.7평이하 미분양주택 구입자에게는 주택은행에서 민영주택자금으로 3천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또 대출을 받아 96년 말까지 미분양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는 대출금 이자의 30% 상당액을 세액에서 공제해 준다.96년말까지 미분양주택을 구입하고 5년 임대후 팔 경우 가구수에 관계없이 양도소득세 특례세율(20%)을 적용하거나 종합소득세 과세세율(소득금액에 따라 10∼40%)을 적용하고 있다.지난 9월말까지 미분양주택 구입자에 대한 자금지원은 국민주택기금 5천1백80억원(6만3천가구),민영주택자금지원 1천6백32억원(6천305가구)으로 집계됐다. 건교부가 미분양주택 구입자에 대한 이같은 금융지원 및 세제혜택 기한 연장을 추진하는데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내년에는 7조5천1백9억원에 이르는 국민주택기금의 운용계획이 이미 빠듯하게 짜여 여기서 미분양주택 구입자 지원을 위한 자금을 조성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재정경제원 세제실과 금융정책실의 지원을 받아야 가능하다.그러나 재경원의 시각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것 같다.정부차원에서는 주택시장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물가·금융문제 등 다른 경제분야에 미칠 영향도 신중히 고려해야 할 사안이다.주택분야에 계속 지원을 해야 하느냐,경쟁력강화를 위해 다른 산업에 지원해야 하느냐의 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세제면에서도 혜택을 더 주면 주택분양은 당연히 잘된다.그러나 지나치면 세수 감소와 집사재기 등 부동산 투기의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등 양면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건교부 권도엽 주택정책과장은 『지난해 주택시장안정책 발표 당시는 주택시장이 너무 어려워 「진통제」를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주택시장안정책 외에 그동안 각종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병행 추진해 온 만큼 금융 및 세제지원 연장문제는 새로 시행 중인 규제완화의 효과와 시장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거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흥영화사 대표 이태원씨 구속/영화업계 비리

    ◎매출액 줄여 신고… 세금 4억대 포탈/관련 가능성 세무공무원도 수사키로 영화업계 탈세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김성호 부장검사)는 16일 수입 및 국산 영화를 공급하면서 매출액을 줄여 신고하는 수법으로 4억8천여만원의 세금을 포탈한 태흥영화사 대표 이태원씨(58)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 94년 3월 말 직접 제작한 영화와 미국 컬럼비아사 등 외국 영화사로부터 「단매방식」으로 매입한 영화를 각 지역 배급업자에게 다시 「단매방식」으로 팔면서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작성,매출액을 실제보다 7억1천여만원이 적은 72억3천여만원으로 신고해 법인세 2억4천여만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단매방식」이란 영화의 흥행 및 상영권을 일괄적으로 매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씨는 또 지난 93년부터 95년까지 흥행수입을 조작해 매출액의 10%씩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1억2천여만원도 포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95년 3월 법인세 1천7백여만원과 아들이 대표로 있는 태흥영화배급사의 94년과 95년 1·2기분 부가가치세 2천여만원 및 아들의 종합소득세 9백여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씨와 동아수출공사 회장 이우석씨를 포함해 5개 영화업체 대표 8명과 배급업자 및 지방 극장주 등 그동안 소환 조사했던 30여명도 세금 포탈 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합동영화사 대표 겸 서울시극장업협회장 곽정환씨에 대한 수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영화업체들이 세금을 포탈하는 과정에서 세무담당 공무원들이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국세청과 일선 구청 세무담당 공무원도 수사하기로 했다.
  • 월 200만원 4인가족/근소세 45만원 경감/연말정산 요령 발표

    배우자와 자녀 등 부양가족이 있는 봉급생활자는 올해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서 1인당 1백만원씩의 인적공제 혜택을 받는다.또 대학생 자녀를 둔 경우 연간 1인당 2백30만원까지,유치원 원아도 1인당 70만원까지 교육비로 공제받는다. 국세청은 15일 「96년도 근로소득 연말정산 요령」을 발표,『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근로소득공제액과 인적공제액,특별공제액 등이 조금씩 커져 봉급생활자의 세금 부담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0면〉 국세청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볼 때 월 평균 급여액이 1백50만원(연간 급여액 1천8백만원)인 경우 근로소득세가 지난해 48만8천원에서 올해에는 30만7천원으로 18만1천원 경감되며 월 2백만원(연간 급여액 2천4백만원)이면 1백35만2천원에서 89만9천원으로 50만원 가까이 줄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근로소득자 본인에게 적용되는 기초공제액이 연 72만원,배우자 공제액 연 54만원,부양가족 공제액이 1인당 연 48만원이었던 인적공제를 올해에는 기본공제로 단일화해 1인당 일률적으로 연 1백만원씩이 공제된다.이와 함께 지난해 장애자 공제 54만원,경로자 우대 공제 48만원,부녀자 가구주 공제 54만원,맞벌이 부부 공제 54만원이었던 인적공제를 추가공제로 통합해 1인당 연 50만원씩을 공제해 준다.
  • 올 근소세 연말정산 어떻게 달라졌나

    ◎대학 230만원·유치원 70만원 교육비 공제/인적공제 1인당 100만원… 대폭 상향 조정/근로소득 공제한도액 800만원으로 높여 연말정산이란 근로소득자에게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간이세액표에 따라 우선 세금을 납부하고 연말에 많이 징수한 세금은 돌려주고 덜 징수한 세금은 추가로 징수·납부하는 절차를 말한다.근로소득세는 연간 내야 할 세금을 예측해 매월 일정액을 미리 납부하고 연말에 전체 소득과 세액이 확정되면 정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근소세는 근로소득에서 소득공제액을 뺀 과세표준액을 기준으로 부과된다.소득공제는 근로소득공제·인적공제·특별공제·기타소득공제로 나뉜다.근로소득에서 이 네가지를 뺀 것이 바로 근로소득세의 과세표준이다.그런데 근로소득은 급여와 상여금만을 말할 뿐 월 5만원이하의 식사대와 회사에서 제공하는 현물 식사,20만원이내의 자가운전보조금,월정액급여가 1백만원 이하인 생산직근로자의 야근·휴일근무수당,20만원이내의 언론사의 취재수당 등은 처음부터 비과세대상이어서 근로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또 외국에 취업한 근로자와 원양어선의 선원과 같이 국외에서 근로를 제공하고 받는 보수는 월 1백만원까지 비과세해준다.그러나 연월차수당을 비롯한 각종 수당이나 학자금,휴가비 등은 근로소득에 포함된다. 과세표준에 법에 정해진 기본세율을 곱하면 세액이 산출되지만 이것 또한 실제 납부세액은 아니다.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와 감면받을 수 있는 부분을 빼야 그 해에 납부해야할 세액이 나온다.세액공제에는 근로소득 세액공제·재형저축 세액공제·주택자금이자 세액공제·주식저축 세액공제 등이 있다.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액을 뺀 것이 최종 세액이며 매월 납부해온 세금을 빼면 더 내야하거나 돌려받을 세금이 비로소 나온다. 소득공제 4종 가운데 근로소득공제는 근로소득자는 누구나 8백만원의 한도에서 세금을 면제해주는 것을 말한다.연간급여가 2천만원이상이면 대체로 한도선인 8백만원의 공제를 받게 된다.인적공제는 근로자 본인과 그 부양가족의 수만큼 일정금액의 세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다.이는 다시 기본공제와 추가공제,소수공제자 추가공제로 분류된다.기본공제는 본인과 배우자(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을 제외한 연간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백만원이하),본인과 배우자의 부양가족으로서 남자 60세 이상·여자 55세이상인 직계존속(부모와 장인 장모),직계비속과 입양자로서 20세이하인 자,본인이나 배우자의 형제자매로 20세이하 또는 60세 이상인 자 등에 대해 1인당 1백만원을 공제해준다.추가공제는 기본공제대상자가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자인 경우,본인이 배우자가 있는 여성(맞벌이부부의 경우)이거나 배우자가 없는 여성이면서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인 경우에는 50만원씩 더 공제해주는 것이다.공제대상이 본인 1명일 경우에는 1백만원을,2명일 경우에는 50만원을 소수공제자로서 추가공제해준다. 특별공제는 올해에 지불한 보험료·의료비·교육비·주택자금·기부금 등을 말하며 공제한도액은 없다. 보험공제는 연 50만원한도에서 근로자 본인 또는 근로자 없는 가족이 계약한 보장성보험의 경우에 가능하다.의료비공제는 연간의료비가 총급여의 3%를 초과할 때 1백만원한도에서 공제해준다.교육비공제는 본인의 학자금과 자녀·형제자매 및 동거입양자의 학자금으로 유치원은 1인당 연 70만원,초·중·고 전액,대학생 1인당 연 2백30만원까지이다.주택자금공제는 주택마련저축에 가입했을 경우 저축금액의 40%를 공제한다.주택자금 차입금도 원리금 상환액의 40%까지 공제한다.두가지의 공제한도는 연 72만원이다.이밖에 본인 명의의 기부금은 전액,개인연금저축은 연72만원한도에서 40%까지 공제해준다.특별공제외에 올해부터는 공제신청을 전혀 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표준공제를 도입,60만원까지 공제해준다.세액공제는 올해부터 신설됐다. 공제를 받으려면 증빙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특별공제의 경우 보험료납입증명서·의료비지급명세서·교육비 및 공납금납입영수증·주택마련저축납입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용어풀이 ▲소득공제=근로소득자의 경우 연간 급여의 일정 부분을 과세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것. ▲근로소득공제=모든 근로소득자에게 적용되며 일정한도액의 범위에서 소득의 일정 비율을 과세대상 소득에서빼주는 것. ▲인적공제=근로자 본인을 포함해 부양가족 1인당 일정 금액의 소득을 과세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것. ▲특별공제=1년동안 지출된 보험료·의료비·교육비·주택자금 등에 대해 세금감면의 혜택을 주는 것. ▲과세표준=근로소득에서 근로소득공제액과 인적·특별공제액을 뺀 과세의 기준이 되는 소득. ▲산출세액=과세표준에 기본세율을 곱한 금액. ▲세액공제=산출세액에서 직접 세금을 감면해 주는 것. ▲결정세액=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액을 뺀 액수.
  • 섬유는 미래유망산업/수입관세율 등 재조정/김 대통령 메시지

    김영삼 대통령은 11일 하오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 축하메시지를 보내 『섬유산업은 인류의 삶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미래유망산업으로서 우리가 꾸준히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정부는 섬유산업의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영세 무등록공장을 양성화하고 섬유류에 대한 수입관세율을 재조정할 것이며 한계기업 등의 사업전환이나 지방이전의 경우 양도소득세와 법인세 감면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내정 혁신(클린턴 2기 출범:4)

    ◎정부 균형재정 달성 “무거운 짐”/교육개혁도 예산문제 걸려 험로 예상 올 미 대통령 선거전은 국제이슈,외교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을 반영해 온통 국내문제를 둘러싸고 전개됐다.경제 사정이 전반적으로 좋은 형편이었지만 일반 미국인들은 여러 국내정책에 불만과 불안을 가지고 있었고 기대와 희망도 국내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았다. 이같은 일반국민들의 마음을 더 잘 읽었다고 할 수 있는 클린턴 대통령은 우선 균형재정 노선을 흔들림없이 추구해야 한다.돌 후보의 15% 일괄 소득세 감면공약도 대폭 감세로 인한 재정적자 증대 예상때문에 매력을 상실했었다.그래서 클린턴과 공화당이 지난해 장기예산법으로 합의한 2002년 균형재정 달성은 정부운영 최고의 목표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이전 공화당정부때 2천9백억달러까지 달했던 연방적자 발생규모를 올해 1천100달러까지 줄였던 클린턴 대통령은 이 노력을 가속화해 6년뒤 미국이 지난 69년후 처음으로 균형재정을 이룬 쾌거의 실제 주인공으로 기록되기를 원하고 있다.그러나 당장 내년에 적자규모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1기때의 성공적인 적자감소는 대대적인 증세에 힘입은 바 컸었다.이번엔 증세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균형재정 노선과 함께 지킬 경우 클린턴 2기정부는 노령층 의료보장(메디케어),빈곤층 의료보조(메디케이드),은퇴자 사회보장연금 등 사회성 예산확보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혜택을 줄이든가 수혜자 부담비용을 대폭 인상하는 인기없는 정책을 피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1기때 전국민 의료보험제를 시도하다 실패한 클린턴대통령은 점진적인 방법으로 4천만명의 무의료보험자 문제와 어린이,실업자에 대한 의료보조 확대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지난 7월 민주당 진보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명했던 공화당 발의의 복지개혁법을 일부 개정하는 일도 급선무다.합법이민자와 어린이에게 지나친 수혜박탈의 피해를 주고있는 부분을 공화당이 계속 의회를 장악한 상황에서 약속대로 빠른 시일내에 고쳐야 한다.의존심 대신 자조정신을 높여주는 복지제도 개혁은 클린턴 대통령의 중도적 성향을 잘드러내주는 정책목표로 그의 지대한 관심분야다.어느 부문보다 가지수가 많은 교육부문의 공약 실천도 문제.고교에 이어 대학2년까지의 의무교육화,대학교육비 세금감면 혜택,공립교육 전면개선,학교 인테넷망 완전설치 등은 예산문제와 관련된 만큼 어려움이 예상된다.
  • 「천마 꿈」 꾼 마산 50대/또또복권 5억 횡재

    5억원의 복권당첨금을 받은 행운아가 또 나왔다.경남 마산에 사는 박모씨(50·전 공무원)가 주인공. 그는 주택은행이 발행하는 또또복권(다첨식복권) 제19회 3차추첨(추첨은 지난달 27일)에서 1등에 당첨돼 3억원을,1등 앞뒤번호로 각각 1억원씩 모두 5억원을 챙겼다. 1등 당첨금은 1억5천만원이지만 1,2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3억원을 받는 행운을 잡았다.그는 1일 주택은행 본점에 나와 소득세 등을 빼고 3억9천만1천320원을 받았다. 박모씨는 『하늘에서 말 다섯마리가 이끄는 마차가 머리위로 날아오는 꿈을 꾸고 복권에 말이 있는 또또복권을 동네 슈퍼마켓에서 구입했다』고 말했다.말 한마리당 1억원인 셈.그는 지난해 건강이 좋지 않아 공무원에서 물러나 요양중이다. 지난 7월말에 5억원을 챙긴 당첨자가 처음 나왔었다.
  • 부동산양도 신고제/내년 1월 시행

    ◎소유권이전 등기전 매매내용 세무서에 제출/예정기간내 납부하면 납부세액 15% 공제 내년 1월1일부터 부동산을 매매할때 파는 사람은 등기하기전에 전국 세무서 가운데 한곳에 매매내용을 신고해야 하며 사는 사람은 이 신고확인서를 첨부해야 부동산이전등기를 할 수 있다.또 부동산을 판 사람은 매매내용을 예정신고기간안에 신고하면 세액의 15%를 공제받고 기준시가에 따라 신고하면 별도의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다. 국세청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양도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발표,보유기간이 3년 이상인 주택과 8년 이상 보유한 자경농지를 제외하고는 내년부터 부동산을 파는 사람은 세무서에 양도내용을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납세자는 부동산매매잔금을 최종 지급받은 날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2개월인 예정신고기간안에 신고하면 세액의 15%를 공제받을 수 있다.현재의 예정신고 납부세액공제는 10%다. 이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전국 세무서 민원봉사실과 우체국,금융기관,등기소,부동산중개업소,법무사사무실,시·군·구 민원봉사실 등에 신고안내서를 비치하고 전국 세무서에는 신고전담창구가 설치된다. 국세청은 부동산매매건수가 한해 평균 2백만건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때 부동산양도신고대상은 연간 1백만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문답풀이/미신고댄 별도제재 없으나 이전등기 불가/양도신고후 매매계약 취소 납부세금 반환 내년부터 새로 시행되는 부동산양도신고제를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신고대상인데도 하지 않으면. ▲미신고에 따른 별도의 제재는 없으나 매매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는 불가능하다.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했으나 등기가 지연돼 등기상 2년만 보유한 상태에서 양도하는 경우는. ▲신고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3년 이상 보유이므로 신고를 해야 한다. ­3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했는데 다른 주택이 있으면.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그러나 부동산양도신고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신고와 납부를 하면 세액의 15%를 공제받을 수 있으므로 신고하는게 유리하다.이 경우 양도세 과세대상이므로 양도신고를 하지 않고 예정신고기간안에 신고하면 10%만 공제받게 된다. ­법인이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는. ▲부동산을 양도하는 개인이 신고하는 것이므로 법인이 양도하는 경우에는 신고의무가 없다.다만 개인이 법인에게 양도하는 경우에는 신고대상이 된다. ­부동산양도신고를 했으나 사정이 발생해 계약이 취소됐을 때에는. ▲세무서에 계약취소사실을 신고하고 신고확인서를 반납하면 납부한 세금은 돌려받을 수 있다. ­부동산양도신고를 했으나 매매대금청산이 지연돼 납부세액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등기이전을 하지않은 경우 신고확인서를 반납하고 새로 신고하거나 변동 증빙서류를 제출,수정신고를 하면 된다.그러나 등기이전을 마쳤으면 예정신고때 변동사항을 신고할 수 있으며 납부세액의 10%만 공제받을 수 있다. ­부동산양도신고시 세액 계산은. ▲기준시가로 신고하는 경우 세무서에서 전산으로 세액을 계산해 준다.실제거래가로 신고하는 경우 납세자가 양도소득세 신고서를 작성,신고해야 한다.세무당국은 이 경우 성실신고 여부를 사후에 가리게 된다.
  • 농림해양수산위 맞수­윤한도·이길재 의원/“추곡수매 인상”연합전선

    □농림해양수산위 맞수 ·윤한도 신한국당 의원 ·이길재 국민회의 의원 신한국당 윤한도 의원과 국민회의 이길재 의원은 모두 농림해양수산위 소속이다.최근 국정감사에서 허신항 전 농림수산부장관의 증인채택을 놓고 설전을 벌이는 등 여야의 한계를 드러냈었다. 이들이 30일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만났다.그러나 이날은 국감과 달리 여야 「연합전선」을 형성,정부측을 궁지로 몰았다.날로 심각성을 더하는 농촌문제에 대해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인식이다. 이들의 주요표적은 추곡수매가 인상문제.『물가상승과 영농비를 감안해 적어도 추곡수매가 인상률이 10%이상이 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윤의원은 당론인 「7% 인상안」에서 더 나아가,8∼10% 인상안을 제시했다.이들은 농촌의 의료서비스 확대에서도 공동보조를 취했다.윤의원은 정부의 의료보험료 50% 지원을,이의원은 「통합의료보험법」의 도입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들은 「역할분담」이라도 한 듯 윤의원은 미시적인 농촌복지에,이의원은 「농정개혁」이라는 거시적 문제에 초점을맞췄다.윤의원은 『농어민자녀의 학자금지원을 읍지역까지 확대하고 국고지원비율을 상향 조정하라』고 촉구했다.농지세 폐지요구는 정부의 군살빼기와 맥을 같이했다.『농지세 대상은 전농가의 1.5%로 세수는 연간 20억원이며 이는 재벌 개인소득세의 절반도 안되는 액수』라며 『전 공무원이 여기에 매달리는 것은 인력낭비』라고 공박했다. 이의원은 농업의 고비용­저효율 문제를 파헤쳤다.『농지규제 완화로 도시자본이 침투,농지가와 영농자재값은 세계에서 제일 높은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쌀값이 생수값보다도 낮은 것은 정부의 농업포기정책 때문』이라고 공격했다.〈오일만 기자〉
  • 40대 학자금­30대 내집마련 “허리휘청”

    ◎“월급은 적잖은데” 얼마 벌어서 어떻게 쓰길래…/월급 353만원 K차장 자녀 둘 교육비 105만원 실수입의 34% 차지/맞벌이 L대리 부부 1년 4,200만원 벌어 주택구입비로 1천만원 우리나라의 임금상승률은 경쟁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 그럼에도 봉급생활자들은 조들린다고 말한다. 월급쟁이의 봉급과 지출명세를 보면서 우리의 현실을 짚어보자. 40대는 자녀들의 과외비를 포함한 학자금으로,30대는 주택마련 부담이 많다.서울 강남같은 곳에서 떵떵거리면서 돈을 물쓰듯 하는 별천지의 특수계층이 아닌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보통」가정의 모습을 보자. S은행의 K차장(44).지난 78년 대학졸업과 함께 입사한 뒤 이듬해 결혼했다.그는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과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이 있다.월급여는 2백만원이다.연 600%의 보너스와 여름철 및 겨울철 체력단련비 등을 합한 보너스는 연간 1천8백40만원.월급과 보너스를 합한 연봉은 4천2백40만원이다.월 3백53만원꼴이지만 세금과 의료보험료 등을 빼고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월 3백5만원. 맏아들의 영어와 수학 과외비용으로 각각 월 30만원과 2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둘째의 영어와 수학 과외비용은 각각 20만원과 15만원이다.두 아들의 과외비용만 매월 85만원.월평균 실수령액의 28%가 과외비로 사라진다.이것만 있는 것도 아니다.과외비외에 학비로 나가는게 월 20만원이다.순수한 교육비로만 1백5만원이 나간다. K차장 실수령액의 34%다. K차장은 올초 모 건설회사의 주식을 처분한 5백만원을 생활비에 보충하고 있지만 그래도 자녀들의 과외비를 위해 그렇게 무리하지는 않는편이다. 그에겐 내년이 걱정이다.고3이 되면 한 과목당 50만원씩하는 과외를 남들이 하기 때문에 하지 않을 수도 없는 탓이다.『고3이 되면 은행에서 대출받아 과외비로 쓰는 사람들이 주위에서 적지 않다.이제는 내가 할 차례가 된 것 같다.내년에는 1천만원을 대출받아 과외비를 충당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K차장의 말이다. 그는 서울 당산동서 33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평수를 늘리는 것은 포기했다.자녀들의 과외비 부담으로 적자가 나지 않으면 다행인 형편인탓이다.자녀들의 과외비를 위해 대출받고 정성스레 붓던 적금을 해약하는게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이고 모습이다. K자동차의 L대리(35).지난 88년에 입사해 92년 11월 결혼했다.부인 K씨(29)도 직장에 나가는 맞벌이부부.만 2살된 딸 하나가 있다.그는 성남의 25평짜리 주공아파트에서 전세보증금 5천만원에 살고있다. L대리의 월급여는 1백35만원이다.800%의 보너스와 성과급,특근수당 등을 합한 연봉은 2천8백만원이다.부인 월급은 95만원이다.연간 800%의 보너스와 체력단련비 식대 등까지 합한 연수입은 1천9백50만원.부부의 연수입은 4천7백50만원.월평균 3백97만원꼴이다.소득세와 의료보험료 등을 뺀 실제 수입은 3백50만원. 다행히 맞벌이라 금전적인 면에서 혼자 버는쪽보다는 훨씬 여유가 있는 편이다.한해의 실수입 약 1천만원은 주택마련으로 들어가는 등 자금용도 0순위는 주택구입.지난해 분양금 6천4백만원인 일산의 25평짜리 근로자아파트에 당첨돼 현재 계약금 1천2백만원과 중도금을 6백40만원씩 세번 냈다.그동안 저축했던 돈과 은행에서 1천만원을 빌려 보충했다.은행대출금 이자는 월 13만5천원. 1년에 세번 내는 중도금이 다소 벅차지만 올해까지는 그동안의 저축금을 털고 올해의 수입을 합하면 충당할 수 있다.하지만 내년의 마지막 중도금과 잔금 2천만원은 은행에서 빌려서 해결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은행에서 3천만원을 빌리는 셈이나 현재 살고 있는 전세보증금이 5천만원이므로 그래도 2천만원은 남는다. L씨부부가 서울 잠실에서 살다가 애를 낳으면서 성남으로 간 것도 빨리 집을 마련해야겠다는 알뜰 작전의 하나.처가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있어 장모님에게 딸을 맡기고 맞벌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장모님에게는 월 40만원씩을 용돈겸 자녀 양육비로 드리고 있다. 양쪽집에서 밑반찬을 가져와 주식비는 별로 들지 않는다.아기 옷도 주로 주위에서 얻기 때문에 아직 양육비로 들어가는 돈은 많지 않다.우유값이나 기저귀값 등으로 월 20만원 정도 들어가는 상태다.L씨부부는 아이가 크면 유치원비다 과외비다 해서 들어가는 돈이 많아 목돈을 모을수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2∼3년간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다.〈곽태헌 기자〉
  • 재래시장 재개발/주민동의 60%로 완화/당정 활성화방안 마련

    ◎양도소득세 전액 면제키로 정부와 신한국당은 24일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재개발·재건축 결의 동의요건을 60%이상으로 완화하고 그 절차를 도시재개발법과 주택건설촉진법을 준용토록 명문화하기로 했다.당정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의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개정안을 확정,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키로 했다. 당정은 또 시장재개발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융자재원 조성에 있어 재정형편이 어려운 시·도의 부담을 완화키로 하고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중 시장재개발 사업자금에 대한 정부와 시·도의 부담비율을 50대50 또는 70대30으로 조정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시장재개발과 재건축사업도 주택재건축및 도시재개발사업처럼 환지로 간주,현재 50%를 감면해주는 양도소득세를 면제키로 했다.〈박찬구 기자〉
  • 금품받고 양도세 감면/세무공무원 2명 구속

    【춘천=조한종 기자】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은 21일 민원인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준 세무공무원 이규삼씨(34·삼척세무서 법인세계)와 최성혁씨(30·원주세무서 양도소득세계)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 명예퇴직 회사원­공무원/퇴직금소득제 차등과세

    ◎회사원 50%·공무원 75% 소득공제 명예퇴직자들이 퇴직금 외에 추가로 받는 돈에 대한 소득세 부과가 일반기업 근무자와 공무원간에 차등적용되고 있다. 18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일반기업체 명예퇴직자의 경우 퇴직금과 추가로 받는 명예퇴직 가산금 모두 50%의 소득공제를 받고 있으나 공무원의 경우 명예퇴직수당에 대해서는 75%의 소득공제를 받고 있다. 재경원 관계자는 『공무원의 경우는 명예퇴직 조건이 까다로운 점을 감안,혜택을 주고있다』며 『이같은 명예퇴직금 소득세 차등과세에 대해 현재로서는 개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부동산 투기/108명에 190억 추징

    ◎국세청/역세권·폐광·준농림지역 집중단속 국세청은 지난 7월 11일부터 30일까지 탄광지역과 대도시 주변 준농림지역,개발예상지역에 대한 부동산투기 혐의자 108명을 조사해 1백90억원을 추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국세청이 이번에 단속한 투기 유형과 추징액은 ▲외지인 토지취득자 16명(폐광지역 9명 포함)에 대해 15억8천2백만원 ▲부동산투기 우려지역 고액 부동산 취득자 28명에 대해 23억6천5백만원 ▲사전상속 혐의자 27명에 대해 82억4천만원 ▲양도소득세 허위실사 신청 혐의자 25명에 대해 46억원 ▲기타 부동산거래자 12명에 대해 22억3천4백만원 등이다.1인당 추징세액은 1억7천6백만원이다. 서울의 부동산중개업자 장모씨는 지난해 10월 탄광지역인 강원도 정선군의 임야 8만1천평을 1평에 1천여원씩 9천만원에 미등기 전매로 사들여 14명에게 1평에 5천원씩 4억3천여만원에 분할 매각,3억4천여만원의 양도차익을 남겨 이번 조사에서 2억8천8백만원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됐다.
  • 중 동­서부지역 경제협력 강화/빈부차 해소방안

    ◎성간 결연… 합작사업 강제 할당 【홍콩 연합】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연안 동부지역과 서부 내륙지방간의 경제적 격차가 심해짐에 따라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부유한 동부지역에 대해 빈곤한 서부지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강제규정을 마련했다고 홍콩의 명보가 14일 보도했다. 국무원은 산하 부빈개발영도소조의 보고서를 채택,북경·친전·상해·광동성·강소성·절강성·심천 등 13개의 부유한 직할시·성·경제특구 등에 각각 서부 내륙의 빈곤한 대상지역을 강제적으로 할당,경제협력을 강화하라는 행정지침을 시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소식통들은 북경은 내몽골,천진은 감숙성,상해는 운남성,광동성은 광서성,감소성은 섬서성,절강성은 사천성,산동성은 신강위구르 자치구,심천·대련·청도·영파 등은 귀주성과 각각 파트너가 돼 대규모 경제합작 사업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빈곤지역의 개발성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은 이들 지역에 할당된 투자기금을 활용할 수 있고 새 투자기업은 3년간 소득세가 감면되거나 면제되며,외국인 기업의 경우 투자영역이 확대되고 교통이나 철도 등에 필요한 물자는 유통제한이 완화된다. 북경당국의 이러한 정책은 개혁·개방이후 실시해온 동부지역을 먼저 부유하게한 후 파급효과가 자연히 서부지역으로 옮겨질 것이라는 「선부정책」에 입각한 사다리이론이 실제에선 맞지 않고 동부와 서부의 경제적 격차가 심해져 정권및 사회불안의 요인으로 대두함에 따라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나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쏟아지는 새 금융상품/“풍성한 가을 돈을 잡자”

    □고금리 상품 ·가계장기저축­이자에 대한 세금 16.5% 없고 금리도 높아 ·근로자 주식저축­저축액 5% 연말정산때 세액 공제받아 ·머니마켓펀드­6개월이하 단기 자금운영에 최적인 상품 ·명품플러스통장­1천만원 이상 최고 연13.3% 확정금리 적용 올 가을에는 금융 새상품이 유난히 많다.정부가 저축증대와 소비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신설한 가계장기저축이 이달 중순 선보이는 데다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근로자 주식저축도 나오기 때문이다.단기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되는 새 상품도 지난달에 나와 인기를 모으는데다 은행들도 고금리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샐러리맨을 포함해 조금이라도 돈을 모으려고 하는 「소시민」들에게 적합한 상품은 무엇일까.자금운용과 여유금액,스타일에 맞는 적당한 상품에 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 ▷가계장기저축◁ 증권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판매한다.세금우대상품이 아닌 금융권 대부분의 상품은 이자에 대해 15%의 소득세와 소득세의 10%를 주민세로 뗀다.이자에 대해 모두 16.5%가 세금으로 날아가는 셈이나 가계장기저축에는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없다. 은행들은 연 12∼12.5%의 확정금리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상호신용금고의 금리는 이보다도 더 높을 것 같다.은행에서 제시할 금리도 높은 편이지만 다른 상품과 비교하면 실제 수익률은 더욱 높을수 밖에 없다.세금이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1천만원을 연 15%의 금리를 주는 일반 금융상품(실제 이런 금리를 주는 상품을 찾기 어렵다)에 저축하면 1년 뒤에 1백50만원의 이자가 붙지만 여기에 이자소득세 22만5천원과 2만2천500원의 주민세를 합친 24만7천500원은 세금으로 빠진다.실제의 이자수입은 1백25만2천500원이다.세금이 없는 가계장기저축의 금리가 12.5%일 때와 같다는 얘기다. 세금이 면세되는 것을 고려하면 가계장기저축의 금리는 매우 높다.저축기간은 3년 이상 5년이하다.3년이 지나기 전에 가계장기저축을 해지하면 세액을 추징 당한다.저축 한도는 매월 1백만원(분기별 3백만원)이다.오는 98년 말까지의 저축계약 체결분에 대해 세금면세 혜택이 있다.이저축에 들었다는 이유만으로는 대출받는 것은 쉽지않다. 3년 이상 장기간 저축을 할수 있는 계층에 적합하다.특히 리스크(위험)를 즐기지 않는 안정적인 금리를 찾을 때에는 안성맞춤이다.확정금리만을 놓고 보면 가계장기저축이 좋지만 3년이 되지않아 저축을 해지하면 세금을 추징당하므로 장기간 저축에 자신이 없으면 메리트가 반감된다.12% 정도의 금리를 주는 현재의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다를게 없기 때문이다. ▷근로자 주식저축◁ 근로자들만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증권사에서만 취급한다.97년 말까지 낸 저축액에 대해 연말정산 때 5%의 세액을 공제받는다.주식에 투자해 배당소득이 있거나 주식에 투자하지 않아 이자소득이 있어도 배당 및 이자소득세를 낼 필요도 없다.저축계약기간은 1년,2년,3년,5년의 네 종류다.저축계약기간이 끝난 뒤에는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야한다. 연간 총급여의 30%를 저축할 수 있다.최고한도는 1천만원.연간 1천만원을 저축하면 연말에 50만원의 근로소득세를 감면받는 셈이어서 세금혜택은 좋다.주식투자에 소질이 있으면 가장 좋은 상품이다.주식투자를 통해 이익도 챙기고 세액공제 혜택도 있는 탓이다.하지만 주식에 관심이나 소질이 없으면 좋은 투자수단은 아니다.주식투자를 하지 않으면 이율과 세액공제를 포함해 연 8%의 수익률에 그치는 탓이다.세액공제와 배당 및 이자소득세 면세혜택을 받지만 저축 가입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아 저축계약을 해지하면 세액을 추징당한다.가계장기저축처럼 장기간 투자해야 이점이 있다. ▷머니마켓펀드(MMF)◁ 지난달 7일부터 투신사들이 판매하는 상품이다.만기 91일짜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등 단기 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하므로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다르다.기존 투신사의 공사채형 상품은 채권에 50% 이상,CD와 CP 등 단기 금융상품에 50% 이하 투자하는 상품이지만 MMF는 이러한 제한이 없다. 요즘처럼 CD와 CP의 수익률이 높다면 MMF의 수익률은 연 13% 이상을 올릴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적다.따라서 6개월 이하의 단기간에 자금을 운용하는 재테크에 적합한 상품중의 하나다. ▷개별은행의 새상품◁ □명품플러스통장(보람은행) 이달까지 판매한다.가입기간은 6개월이다.최고 연 13.3%의 확정금리를 주지만 1천만원이 넘어야 가입할 수 있다.이 때의 금리는 연 13%.5천만원 이상이면 연 13.3%로 높아진다.6개월의 단기간에 목돈을 굴리기 위해서는 은행권 상품 중에는 좋은 편이나 문제는 1천만원 이상의 목돈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자수입도 그렇지만 대출도 받기를 원하면 수익률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은행에서 취급하는 연 11∼12%의 금리를 주는 예금이나 적금을 택하는 것도 지혜가 될수 있다.〈곽태헌 기자〉
  • 노벨 경제학상/제임스 멀리스·윌리엄 비커리

    ◎「불균형 정보이론」 실생활 접목/경매·보험료 조정·임금협상에 적용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인 월리엄 비커리 미국 컬럼비아대 석좌교수(82)와 제임스 멀리스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60)는 「불균형 정보 아래의 인센티브 이론」을 경제학 분석에 적용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모두가 각기 다른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을 경제학과 실생활에 접목시켰다. 비커리 교수가 주장한 대표적인 불균형 정보이론은 경매때다. 예를 들어 경매자는 물건을 사고자하는 사람들이 얼마를 적을 지에 대해 모른다. 「비커리 경매」는 경매참여자가 써낸 경매가는 비밀에 부쳐진다. 최고가를 쓴 사람이 낙찰자로 결정되지만 경매가는 자신이 써낸 가격이 아니라 사회적 기회비용을 적용해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경매제도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의 연구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하는 국채의 경매제도에 적용되고 있다. 세금을 낼 때에도 비슷하다. 개인들의 미래의 소득을 정확히 모르는 불확실 상태에서 정부가 세금을 매기는 것에도 비커리 이론은 적용된다. 멀리스 교수는 비커리 교수의 이론은 더욱 발전시켰다. 멀리스 교수는 은행이 기업에 돈은 빌려줄때에도 불균형 정보이론을 적용시켰다. 은행은 기업의 재무구조나 경영상태가 좋은지 곧 망할 기업인지를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대출을 해주는 현상이다. 담보를 잡는 것도 불균형 정보이론에 따른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최적소득세제 문제해결에 기여했다. 불균형 정보이론은 보험시장에도 마찬가지다. 자동차보험에 든 가입자는 사고를 내도 보상을 받으므로 사고에도 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것을 감안해 적당한 보험료가 결정되는 이치다. 이들의 이론은 재정관련 정보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각종 계약에 대한 분석틀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보험과 신용거래·조세제도에서 기업의 내부조직에 이르기까지 상대방에 대한 재정정보가 불완전한 모든 경제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주요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불완전하거나 주체에 따라 습득정도가 다른 정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정보의 우위는 전략적으로 활용,사회적·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멀리스 교수의 제자인 한림대의 나성린 교수(경제학과)는 『멀리스 교수는 후생경제학적인 개념을 경제정책에 도입한 공이 있다』며 『인센티브를 수리모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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