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득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색깔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바람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영국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06
  • “아파트경비원에 등기우편 수령권”

    세금고지서 등의 등기우편물을 아파트 경비원이 대신 수령해 전달받는데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송달효력 발생시점은 경비원이 수령한 날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이는 등기우편물을 직접 받을 수 없어 아파트 경비원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받는 맞벌이 가정 등에 주의를 요망하는 판결이어서 주목된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宋鎭勳 대법관)는 12일 김모씨가 안양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비원이 주민들을 대신해 등기우편물을 관례적으로 받아왔고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우편물 수령권을 위임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그런 상황에서는 경비원이 (우편물을) 받은 날이 송달효력 발생시점이 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따라서 이 사건의 경우 경비원이 원고의 납세고지서를 받은 날에 원고에게 납세처분이 통고된 것이며,경비원에게 우편물 대리수령권이 없다는 전제 아래 내린 원심판결은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대기업서 분사된 기업 세제지원기간 연장

    기술력 위주의 핵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 분사를 촉진시키기 위해 올해 말까지로 시한이 정해진 기업 분사에 대한 세제지원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11일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범 국가적 산업기술 드라이브정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산업기술개발 프로젝트 21(ITP 21)’을 마련,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한 뒤 올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대기업으로부터 분사된 기업의 공정거래법상 계열사 편입기준을 완화해주고 분사 기업의 초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의 부당지원행위 조사시점을 분사 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행법상 분할과 분할합병으로 구분된 기업분할을 장기적으로 제한주식,분리공개,분리설립,분리독립,분리정리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분사 및 분할이 인정된다. 기업들에 지원하는 기술개발준비금을 직접비와 간접비로 구분,직접비의 세액공제 비율을 10%까지로 높이되 간접비는 3∼5%로 차등적용하고,미사용 금액에 대한 이자 징수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또 기술이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기술 양도자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기술이전에 따른 수입금액의 80%를 법인세 과세표준에서 공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략적이고 창조적인 연구·개발(R&D)체제 정립을 위해 ▲주요산업별로 기술기획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기술평가체제를 국제특허(IP)분류체계로 개편하며 ▲기술개발실명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금융파업 비상/ 은행창구 이모저모

    금융 총파업을 하루 앞둔 10일 조흥·외환·한빛 등 파업에 참여할 은행의각 점포는 미리 필요한 돈을 찾으려는 고객들로 붐볐다.마침 주민세와 근로소득세,전기요금,국민연금 납부 마감일인데다 신용카드 대금을 미리 결제하려는 고객들이 몰려 혼잡이 가중됐다. 각 은행 점포에는 파업 여부를 묻는 전화가 쇄도했다.파업 불참을 선언한신한·하나·한미은행 등에도 다른 은행의 파업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신규계좌를 개설하려는 고객들이 몰려 붐볐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빛은행 지점은 파업에 대비,돈을 미리 찾으려는고객들이 평소의 2개 가까이 몰렸다.은행원들은 노조에서 지급한 남색 셔츠를 입고 근무했다.지점측은 현금을 평소보다 50%쯤 더 준비하는 등 고객의불편을 줄이려고 힘썼으나 대기 고객이 영업시간 내내 20여명을 웃돌았다.김계환(金桂煥·36)대리는 “대출과 환전,적금 등의 업무에 고객들이 너무 많이 몰려 정상처리가 어려웠다”면서 “손님들에게 불편을 끼쳐 안타깝다”고말했다. 외환은행 청량리지점에는 며칠 전부터 정문에 ‘파업이 예상되니 미리 돈을 찾아두라’는 안내문을 붙였으나 은행 문을 열자마자 순식간에 고객들이 몰려들었다.고객 윤미상(尹美相·31·강북구 수유4동)씨는 “파업이 오래 갈것 같지는 않지만 1주일쯤 쓰는 데 필요한 돈을 미리 찾았다”고 말했다.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신한은행 여의도 지점은 새로 계좌를 개설하려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손수경(孫秀璟·27·경기도 안양시 평촌동)씨는“주거래 은행을 바꾸려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은행의 파업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새 계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은행의 현금자동인출기 코너는 파업 참여 은행이나 불참 은행을 가릴 것 없이 북적였다. I사 경리사원 윤수인(尹秀仁·22)씨는 주택은행에서 찾은 4,530만원짜리 수표로 신한은행에서 어음을 결제하려 했으나 창구 직원이 “주택은행 수표가11일 파업으로 결제가 늦어질 수 있으니 현금으로 입금시키라”고 해 현금을 마련, 결제하느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한미은행 신사동지점은 “8일 기준으로 수신고가 지난 3일에 비해 76억원늘었다”면서“증가분 가운데 36억원은 다른 은행의 파업 때문에 거래은행을 옮기면서 생긴 신규 자금”이라고 분석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금융파업 비상/ 국회 재경위

    10일 열린 국회 재경위는 '관치금융'시비와 금융지주회사법 상장을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한 대립을 펼친 끝에 자동 유회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여야는 금융지주회사법 처리를 놓고 초반부터 격돌했다. 한나라당 이한구 안택수 의원 등은 “금융지주회사가 외국 자본 지배나 관치금융강화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제, “국영기업과 국영은행, 공적자금을 받은 은행등은 지주회사가 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관치금융청산특별법'제정을 이 제도 시행의 전제조건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헌재 재경부장관은 “금융지주회사법은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겸업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야의 협조를 당부했다. 본회의에 이어 속개된 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면 파업을 코 앞에 둔 금융노련 파업사태를 문제삼아 정부를 몰아붙였다. 김동욱 정의화 박종근의원 등은 “법안 심의에 앞서 파업사태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며 소득세법 개정안 등 정부 제출 5개 법안의 상정을 가로막았다. 민주당 정세균 김기재의원과 자민련 이완구의원 등이 “당장 달려나가 금융노련측과 협상을 벌여야 할 장관을 붙잡아두는 것은 판을 깨자는 것밖에 더 되느냐”며 원만한 회의 진행을 요구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을 돌려놓지는 못했다. 결국 여야는 이날 저녁 회의를 정회시킨 가운데 간사 협의를 통해 절충을 시도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진경호기자
  • [서민경제를 살리자](3)조세 정책 방향

    최근 몇년 사이에 계층간 소득 불균형은 20년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국제통화기금(IMF) 사태는 가난한 사람을 더 빈곤 속으로 몰아넣었다. 지난해 1.4분기에 저소득층의 소득은 3.1% 감소했다.그러나 부유층은 2.4%증가했다.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소득불평등도가 높음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지난해초 0.37로 역시 최악이었다.올해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정부는 중산·서민층을 위한 세제 지원책을 시행했거나 할 계획이다.지난해소득공제 한도를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높이고 서민층의 공제율도 올려봉급생활자의 세부담을 30%가량 줄였다.TV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특소세도내렸다. 또 올해에는 노인·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00만원까지 비과세저축을 신설할 예정이다.주택담보 대출금 이자의 소득공제도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효과’는 크지 않다.가령,저축할 돈이 없는서민들을 위해 비과세저축을 신설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 세제 전문가들은 더 획기적이고 본격적인 세제 개편을 주장한다.근원적으로는공평 과세,탈세 방지,사회복지 정책을 통해 빈부 격차를 해소해야한다고제안하고 있다. 서민층의 세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쳐온 민주당 장재식(張在植)의원은 근로소득세를 종합소득세에서 분리,저율로 과세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소득공제를 통한 세금 경감 방식은 세법만 복잡해질 뿐 실제 효과는 적다는얘기다.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세제도 고쳐야한다고 말한다. 한양대 나성린(羅城麟)교수(경제학·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는 서민들을위한 세제 개선책 몇가지를 들었다. 우선 소득세 면세점을 더 높이는 방안이다.또 비과세 저세율 저축상품을 더많이 만드는 것도 가능한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중고차를 많이 타는 서민들을 위해 자동차 세제도 개편해야한다고 했다.새차나 중고차나 자동차세는 일률적으로 똑같기 때문이다.소형자동차의 1년치자동차세는 20만9,000원으로 오래된 중고차의 차값이나 비슷하다. 서민들을 위한 소득공제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도 있다.예를 들면,맞벌이하는 서민들의 탁아 비용을 소득공제 대상에 넣는 것이다. 다만 이런 제도들을 새로 만드는 게 반드시 좋지만은 않다고 나교수는 지적한다. 서민을 위한 새로운 세제를 자꾸 만드는 것은 세금 체계를 왜곡시키고 복잡하게 만들어 잃는 것이 더 많다는 게 세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누진세율도 과도하게 높일 수 없다.고소득층에게 세금을 많이 부과하면 근로의욕을 잃게 만들어 경제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서민을 위한 특별세금 감면제도를 시행하기 보다는 공평과세를 통해세금을 잘 걷어 공적부조를 통해 서민을 지원하는 게 올바른 길이라는 지적이다. 경실련이나 참여연대 등의 시민단체들은 금융소득종합과세의 하한선을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추고 주식양도 차익에도 과세할 것을 주장한다. 간접세 비중이 높은 것도 시정해야할 부분으로 꼽는다. 조세연구원 현진권(玄鎭權) 연구위원은 “우리의 조세정책은 불투명하다는데 큰 문제점이 있다”며 “세금을 정확히 내는 토양을 만들고 투명성과 형평성을 확보,소득재분배를 통해 지출면에서 서민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손성진기자 sonsj@. *부유층에 약한 조세정책. 국민연금을 도시지역으로 확대 실시했던 지난해 4월 근로자들과 서민들은분통을 터트렸다.1,500여명의 변호사,의사가 웬만한 근로자보다 적은 정도가아니라,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 과세특례 혜택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의사·변호사같은 전문직 고소득자는 수입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세금의 ‘구멍’이 되고 있다.한국조세연구원의 현진권(玄鎭權)연구위원은 “자영자의 경우 소득의 10∼20%만 과표로 잡힌다”고 말한다.근로자들과 조세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되자 정부는 부랴부랴 자영자소득파악위원회를 설치했다. 노동·시민 사회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해 8월 금융소득 종합과세제 실시와 과세특례 및 간이과세제도 폐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책건의안을 만들었다.외환위기 이후 높은 이자율을 이용해 돈있는 사람이 재테크로 돈을 버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조세형평의 한 축이었다. 문제는 당시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다시 불거졌다.위원회 위원들도 모르게 보고 내용이 바뀌었던 것.건의안의 핵심인 금융소득 종합과세제 부분이 빠지고,2001년부터 시행하도록 하는 과세특례제 폐지가 ‘향후’로 변경됐다.참여연대 납세자운동본부 하승수(河昇秀) 실행위원장은 “나중에 알고 보니 재정경제부에서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위원들은 공개질의서를 내고 총리면담을 요청하고 나섰다.국회에서 과세특례제 연기를 검토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과세특례를없애고,금융소득 종합과세는 2001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매듭지어졌다.조세당국이 부유층에 약한 사례 가운데 하나다. 하승수 위원장은 “조세개혁제도는 정부에서 조금 후퇴하고,국회에 가면 많이 후퇴하는 경향이 있다”며 “정치적인 고려와 기득권의 반발을 우려하기때문”이라고 말했다.정부가 지난 5월 ‘2000년 세제개혁안’을 내놓았지만시민단체는 불만스럽다.참여연대는 “주식거래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은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푸틴대통령 첫 교서 발표

    [모스크바 연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일 러시아가 경제적 낙후성 속에서 인구 격감을 비롯한 민족 존립 문제에 당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경제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단일한 연방국가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에서 발표한 첫 교서를 통해 러시아의 인구가 15년 후면 2,200만명 더 줄어든다고 경고하고 러시아는 민족의 생존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다른 과제는 경제 낙후성이라고 전제하고 현재의경제호조는 과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성과의 유혹에 빠지지말 것을 촉구하고,굳건한 경제건설이 러시아의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의 부정확한 경제정책이 발전을 저해해 왔다고자성한 뒤,경제와 관련한 정부의 핵심적인 역할은 “경제 자유의 수호”이며,경제정책은 “단일한 경제권 형성과 법의 엄격한 준수,그리고 사유권 보호”를 겨냥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막대한 대외부채가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그동안 상환 일정을 재조정하려고 헛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이제 “적은행정력,많은 기업 자유”라는 표어를 내건 새로운 경제정책을 시행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비효율적인 세제 문제가 그동안 가장 첨예한 문제의 하나가돼 왔으며,정부가 그동안 불명확한 정책을 수행함으로써 ▲자본 유출 ▲지하경제 ▲부패 등 각종 발전 저해 요인들을 방조해온 셈이 됐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소득세의 하향 평준화를 비롯한 명백한 세금정책이 발표됨으로써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단일 연방국가가 유지되지 않으면 단 하나의 경제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한 뒤,연방정부가 사유재산권 보호,동등한 경쟁권보장,행정의 굴레로부터 기업 해방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사회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앞으로 궁색한 국가재정을 낭비하고 있는 사회보장제도를 중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 러시아’란 제목의 이날 교서는 ‘국가 권력이 아니라 국가 자체의강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구체적 방법론은 적시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가 지향하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있다.
  • 대법 “변호사 약정금기준 과세 정당”

    대법원 특별1부(주심 池昌權 대법관)는 4일 변호사 권모씨가 서울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변호사가 사건을 맡으면서 착수금과 지급일을 약정했다면 약속한 날에 착수금 상당의 소득이 생겼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약정금액에 소득세를 부과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시,원고 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착수금 지급일을 약정했다면 돈을 받지 않았다는 명백한 증거가 없는 한 약속한 날에 착수금을 받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권씨는 91년 2건의 사건을 수임하면서 착수금조로 약정한 1,000만원에 대해강남세무서가 종합소득세를 물리자 실제로는 300만원만 받았을 뿐이라며 소송을 냈다. 박홍환기자 st
  • 鄭 전 명예회장 퇴직금 211억원

    현대는 4일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의 퇴직금 총액은 211억원이며 이가운데 퇴직소득세 31억원을 뺄 경우 실수령액은 180억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 퇴직금 134억원을 제외한 46억원은 지난 달 정 전 명예회장의 예금계좌에 입금됐으며,현대건설 퇴직금은 조만간 단체퇴직보험에서전액 지급될 예정이라고 현대는 설명했다. 현대 관계자는 “정 전 명예회장이 계열분리를 목적으로 현대중공업·건설·상선·산업개발·석유화학 주식을 매각한 자금은 2,400억원”이라며 “이돈으로 현대차 지분을 매입했을 뿐,퇴직금으로는 사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한광장] 지식경제의 3대 자본

    한국경제가 지식경제로 발전하려면 지식자본,인적자본,사회자본의 3대 자본이 축적되어야 한다.지식자본은 한 개인이나 사회가 보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의 양을 가리킨다.인적자본은 경제활동인구의 경험,판단력,창의력,지혜,소통능력을 나타내는 자본이다.사회자본은 신뢰,연대,시민정신 등을 가리킨다.우선 지식자본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이 촉진되어야 한다.자체적인 연구개발이 없이는 선진국의 성과를 이전받는 것도 불가능하다. 오늘날 선진국 지식경제에서는 이미 경제성장의 2/3 이상이 기술혁신 덕분이다.혁신 속도가 빨라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차원에서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민간부문이 모든 연구개발,특히 중장기 기초연구를 수행하기는 어려우므로 정부의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미국에서는특허의 30% 이상이 공공부문의 지원을 받은 연구의 성과이며 그 비중은 증가추세에 있다.혁신이 가져다주는 경제적 이익이 파괴에 따른 단기적 비용을능가하므로 혁신에 수반되는 실업이나 부도에 따르는 부작용은 경쟁력을 상실한 산업부문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산업의 발전과 인적자원 개발 및 고용촉진 정책으로 그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클린턴 대통령의싱크탱크인 ‘진보정책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 ‘신경제’에서는 혁신과 변화로 인해 파괴되는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성향상과 임금상승을 추동하고 있다. 인적자본 축적을 위한 교육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는 지식경제가 평생학습경제이기 때문이다.이 교육에서는 직업지식의 단순한 전수보다 판단능력 및 가치관의 전수와 창의력 향상,‘학습능력의 학습(learn to learn)’이 더 중요하다.나아가 인적자본 축적을 위한 숙련훈련과 노동시장정책이 필요하다.지식경제에서는 고용관계가 불안정해져 평생직장은 물론 평생직업도 어려우므로 부단한 숙련향상 및 전환으로 취업능력을 제고해야 한다.또한 세계적으로 디지털인력의 공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므로 정부는 이 인력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그래도 취업능력의 전환과 향상이 어려운취업희망자에 대해서는 노동시장의 유연화,저임금부문의 허용 등으로 노동시장에 편입시켜야 한다. 독일 정부는 작년에 “실업보다는 저임금노동이 낫다”는 구호 아래 소득세와 사회보장비가 면제되는 630마르크 직업이 허용되는 저임금부문제도를 도입했다.노령인구,주부 등 비경제활동인구는 사회복지사업,시민운동 등 ‘제3부문’에 흡수하여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이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야한다. 정부의 사회자본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관료제를 네트워크로 대체해야 한다. 민간부문에서는 이미 기업들 사이에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과 제휴가 활성화되면서 ‘경쟁 속의 협력(coopetition)’이 실현되는 네트워크경제가 출현하고 있다.지식경제에 적합한 새로운 정부는 분권화되고 시민생활에 활력을불어넣는 촉매처럼 비관료적이고 성과지향적인 정부이다.정부도 경제처럼 신속하게 대응하는 유연성을 높이고 경제적 기준에 부합되는 방식으로 활동해야 한다. 지식정부는 기업네트워크,대학,종교단체,여타 비영리 민간단체 등 비정부기관과 새로운 민관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이들은 수요자에 근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연하고 이해당사자와 대면하고 있기 때문에 긴박한 사회문제를정부보다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능력이 있다.민관파트너십을 구축한 정부는경직적인 관료적 통제를 완화하고 인센티브,정보공유,경쟁,신뢰에 의거하여정책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미국은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신경제실무단’을 운영하면서 지식경제정책의 원리와 우선순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관성있는정책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이들 3대 자본이 상승작용을 일으킬 때 지식경제의 발전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다. 金 昊 均 명지대교수·지식정보학
  • 아파트 기준시가 12.2% 인상

    단독주택에 대한 상속·증여세 과세기준이 오는 7월1부터 행정자치부의 시가표준액에서 국세청의 기준시가로 바뀌어 대재산가 등 부유층의 상속·증여세가 2배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기준시가는 전국평균 12.2% 인상된다.국세청은 29일 단독주택 등 일반주택의 기준시가를 처음 고시하고 공동주택의 기준시가를 부동산가격 상승추세를 반영해 이같이 상향조정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올해 처음 시가의 60∼70%를 반영하는 기준시가를 고시,상속·증여세 과세시 기준으로 삼는다.단독주택은 그동안 행정자치부의 시가표준액을 적용,시가의 30∼40%를 반영했었다.그러나 상속세 공제액이 최소 10억원이어서 일반서민들의 세부담은 거의 늘지않을 전망이다.공동주택 기준시가란 양도세나 상속·증여세를 매길때 기준이 되는 가격이며 부동산 시세에따라 매년 7월1일 한차례 조정된다. 공동주택의 기준시가 상승률은 서울이 16.8%로 가장 높고 경기 15.2%,대구7.5%,인천 5.0%,대전 4.8%,부산 4.7%,광주 2.1% 순이었다.전국에서 최고 기준시가 아파트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데스하임(160평,21억6,000만원),최저가 아파트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아진(7평,400만원)이었다.최고가 연립주택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 효성성북빌라(114평,13억8,400만원),최저가액은 전남 여수시 수정동 소재 시민연립(10평,400만원)이었다. 신규고시 대상은 아파트 71만4,291세대,연립주택 1만5,774세대이며 전체 고시대상은 아파트 451만여세대,연립주택 51만여세대이다. 기인호(奇仁鎬) 재산세과장은 “과세형평을 꾀하기 위해 종전 수도권과 시단위 이상지역에 대해 고시하던 공동주택 기준시가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일반주택에 대해서도 국세청 기준시가를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의 경우 잔금지급일이 오는 7월1일 이후일때,상속세와 증여세는 상속개시일 또는 증여일이 7월1일 이후일때 적용된다.개별주택의 기준시가는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박선화기자 psh@. *기준시가 문답풀이. ■기준시가의 적용과 산정기준은. 상속·증여세는 시가로 과세표준을 계산하되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 기준시가를 적용한다.이번 아파트 등에 대한 기준시가는 올 3월 시세를 기준으로 국민주택규모는 거래시세의 70%,중급규모는 80%,고급주택규모는 90%를 반영했다. ■기준시가에 의한 양도세가 실거래가액 기준보다 많을 때는. 아파트를 손해보고 팔았을 경우 기준시가 기준을 적용하면 오히려 양도세가 많을수 있다. 이 경우 확정신고 기간까지 취득 및 양도당시의 실지거래가액을 신고하면 실지거래가액 기준으로 양도세를 낼 수 있다. ■자신의 아파트 기준시가를 알려면. 해당세무서 납세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안내해주며 양도신고시 세액계산도 해준다. ■일반주택에 기준시가를 고시한 것은. 상속·증여세 과세시 상업용 건물및공동주택은 기준시가를 적용했다.일반주택은 행자부 시가표준액을 적용,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과세형평에 문제가 있었다.과표현실화 및 형평성 제고를위해 처음로 기준시가를 고시했다. ■일반주택 기준시가 산정은. 건물의 신축가격,구조,용도,위치,신축연도 등을 참작해 산정한다.기준시가는 ㎡당 금액에 평가대상 건물의 면적을 곱해산출한다.㎡당 기준금액은 건물신축가격 기준액 ㎡당 42만원에 구조지수와용도지수,위치지수 등을 반영한다. ■일반주택 기준시가의 적용시기와 세목은. 7월1일이후 상속이 개시되거나증여하는 상속·증여세에만 적용된다.내년부터는 상업용건물과 함께 양도소득세에도 적용된다.그러나 취득세,등록세,재산세에는 일반주택 기준시가가적용되지 않는다. 박선화기자
  • 인사 청문회/ 질의·답변·증언 주요내용

    인사청문회 특위위원들은 27일 오후 이한동(李漢東)총리서리와 증인·참고인을 상대로 국정 수행 능력과 재산 증식,인권문제 등 미확인 부분에 대해질의·응답했다. ◆ 이 총리서리. ◆포천군 중리 땅 매입의 위장전입 및 자영여부,그리고 위법성 여부.(한나라당 沈在哲·李秉錫의원) 법에 어긋난다.주민등록법 위반이다.그리고 자경(自耕)은 아닌 것 같고 자영(自營)한 것이라 할 수 있다.농지개혁법에 충족되지않는 방법으로 등기를 냈다. 사서 30년동안 가지고 있는 땅으로 투기목적은아니다.포천군 명산리 농지 1,200평도 농민이 아닌 사람이 취득했으니까 불법이다.재산등록 때 매입이 아닌 상속으로 한 것은 아버지가 산 것을 내가물려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정치자금 중 개인 수입의 출처와 납세실적은.(한나라당 嚴虎聲의원) 변호사 고문료 세비 등이다.선거철이 되면 친척들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한다.98·99년 종합소득세를 안낸 것은 변호사 사무실만을 기준으로 매달 적자니까그렇게 됐을 것이다.세비에 대해서는 세금을 냈다. ◆ 김경태 증인. ◆74년 이총리서리의 부인 조남숙(趙南淑)씨 등 두 사람과 함께 주민등록을포천 중리로 옮겼는데 살기위한 것이었나.(심재철의원) 살기위한 것은 아니었다. ◆ 정종길 증인. ◆89년 1월 풍산금속 안강공장에 공권력이 투입할 당시 상황을 설명해 달라. (민주당 薛勳의원) 88년 11월 21일 조합원 총회를 했다.신정연휴를 앞두고 12월 28일 노조원을 해산시킨 뒤 노조집행부만 사무실을 지켰다.그런데 89년1월 공권력이 들어와 22명을 연행했다. ◆ 성손준 참고인. ◆서울 서초구청 근무때 이 총리서리의 염곡동 자택이 12평짜리 차고를 불법사용하고 있는 것을 적발한 적이 있는가.(엄호성의원) 7년 전이라 잘 기억못한다. ◆ 윤찬모 증인. ◆포천 중리 땅을 사게 된 과정은.(설훈의원) 평소 황무지로 버려져 있는 땅을 사고 싶었는데 마침 땅이 나왔다고해서 혼자서는 힘이 부쳐 친구들과 샀다.그곳에는 휴전선 근처인데다 사격장이 옆에 있고 화전민들이 살고 있었다.27년동안 개간해 왔다.투기목적이 아니다. ◆조남숙씨와 공동으로 땅을 살 때 주소지가포천이 아니었는데 위장전입한것 아닌가.(한나라당 李性憲의원) 당시에는 위장전입이라는 말이 별로 없었다.불법이 있으면 달게 처벌 받겠다. ◆ 박원복 참고인. ◆고문사실을 검찰 앞에서 밝혔나.(한나라당 元喜龍의원) 두 분 검사가 있었는 데 누구인지 확실치 않지만 고문 받은 사실을 얘기했다.이한동 검사가 담당 검사였다는 것은 몇 년 뒤에 알았다.집행유예를 받은 뒤 군에 입대했으며항소심 재판을 받지 않았다,당시재판 기록도 없다. 항소를 했는데도 아무도신경을 안썼다.검은 10월단 내란음모 조작사건은 개발독재 권위주의 체제로이어지는 대목에서 학생운동을 뿌리뽑기 위한 공안차원의 음모였다. ◆송치 당일 구류신문 담당검사가 이한동 후보인가.사건이 허위로 날조,조작됐다면서 왜 상고를 안했나.(민주당 咸承熙의원) 당시에는 알지 못했으나 뒤에 생각해 보니 최영광 검사 같다.나는 항소 했으나 재판이 진행되지 않았고,다른 사람들은 상고를 했으나 대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안다. 강동형 주현진기자 yunbin@
  • 지방세법 개정안 문답풀이

    ■자동차세를 차등 적용받을 수 있는 시점은. 2001년 1월부터 적용될 개정 지방세법은 차량의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째되는 해부터 12년째 되는 해까지 매년 5%씩 감면토록 했다. 그러나 꼭 만2년이 지나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자동차세는 반기별로 6월과12월에 납부되기 때문에 세금을 두 차례 납부하면 1년으로 간주한다.따라서99년 6월에 처음 등록된 차량은 2001년 상반기부터는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간단히 말해 자동차세가 4번 부과된 차량은 5번째부터는 감면 대상이 된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과세 기준은 차량 소유주가 아닌 차령(車齡) 즉 차량의최초 등록일이라는 것이다.예를 들어 95년 하반기에 처음 등록된 차라면 소유주가 몇번 바뀌었든 2001년 하반기에는 20%의 세금이 경감된다. ■법인의 비업무 토지에 대한 취득세 중과세 제도가 폐지되면 언제 구입한땅부터 적용이 되나. 지방세법 시행일인 2001년 1월1일로부터 거꾸로 따져 3년의 유예기간이 지나지 않은 토지부터 적용된다.98년 이후에 취득한 토지는 모두 혜택을 받을수 있다.예외도 있다.비록 유예기간이 지났어도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있거나사용금지 조치 등의 사정으로 ‘비업무용 토지가 아닌 땅’이라고 판정을 받으면 98년 이전에 취득한 토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지세 과세대상이 확대되면 농민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아닌지. 그렇지 않다.현행 농지세는 ‘농지’에서 경작하는 작물의 소득만을 과세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이 때문에 수경재배나 온실재배 등 특수시설에서 재배되는 작물은 소득세 부과대상이었다.결국 같은 농산물인데도 농지세는 지방세이고 소득세는 국세여서 과세기관이 달랐던 것이다.이를 바로잡으면서 지방세수를 증대하기 위해 농지세를 ‘농업소득세’로 변경한 것이다.세율도예전과 같다. 이지운기자 jj@
  • 비업무용 땅 취득세 중과 폐지

    내년부터 법인의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취득세 중과제도가 폐지된다.또 지방세수 증대를 위해 온실재배 등 특수시설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의 소득에 대한 세목이 국세인 소득세에서 지방세인 농지세로 전환된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7월내 당·정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정기국회에 상정,내년 1월1일부터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최근 경제여건과 기업환경 변화에 따라 지난 73년부터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해 시행해온 법인의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취득세 중과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방세법상 비업무용 토지로 판정하는 3년간의 유예기간을 적용하면 지난 98년 1월1일 이후 취득한 토지는 모두 중과세 폐지의 혜택을 볼수 있게 됐다.현 중과제도는 2%인 일반세율의 5배인 10%의 세율이 적용되고있다. 행자부는 이밖에 ▲공공법인의 수익사업용 재산 ▲농협 등이 수행하는 신용사업에 사용하는 부동산 ▲도시계획세·공동시설세·사업소세 등 목적세는지방세 감면대상에서제외하기로 했다. 그러나 농어민에 대한 감면,국가유공자 및 서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제도는 2003년까지 감면 혜택이 연장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주세원을 확충하고 납세자 위주의 세제를 구현하기 위해 지방세법을 개정하게 됐다”면서 “세법이 개정돼도 국민들의 세부담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각의, 소득세법개정안 의결

    정부는 20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개인 기부금과노인·장애인의 이자소득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및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두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개인이 학술·종교·문화 등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현행 소득금액의 5%에서 10%로 확대된다. 또 고아원·양로원·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그리고 사립학교에 기부할 경우의 소득공제 혜택이 ‘연간 소득금액의 5% 한도’에서 ‘기부금 전액’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근로소득자가 국민주택규모의 주택을 구입하면서 이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자금을 빌리면 연간 180만원 한도에서 이자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는다. 근로자 본인의 교육비 공제 범위도 대학교에서 대학원으로 확대된다. 국무회의는 이와 함께 낙동강 수계 물 관리 및 주민지원 법안을 의결,낙동강 상류지역 중 일정거리를 수변구역으로 지정해 공장·축사·음식점·숙박시설 등의 설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국무회의는 변리사법 시행령을 개정,현재 상대평가제인 변리사시험합격자 결정방식을 오는 2001년 1월부터 일정점수 이상 득점자를 모두 합격시키는 절대평가제로 변경하도록 했다. 국무회의는 또 내달 1일 의약분업 시행에 맞춰 의료보호대상자가 의료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을 연간 330일에서 365일로 연장하는 내용의 의료보호법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무회의는 이밖에 건축법시행령을 고쳐 내달 1일부터 신고만으로 건축할수 있는 단독주택의 규모를 현행 100㎡ 이하에서 330㎡이하로 확대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고액과외 ‘제한적 신고제’도입

    교육부는 20일 고액과외 대책과 관련,고액 과외의 기준을 설정하지 않고 과외교습자 ‘제한적 신고제’를 도입하기로 사실상 확정했다. 과외교습대책위원회(위원장 金相權 교육부차관)는 이날 오후 7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교육부에 건의했다. 제한 신고제는 모든 과외교습자로부터 신고를 받는 것이 아니라 면세점인월 150만원 이상 버는 교습자만 신고를 의무화하는 것이다.다만 대학생과 대학원생,전업주부는 제외된다.신고 대상 교습자는 연령·학력·전공과목·교습과목·교습비·교습장소 등을 신고해야 한다. 과외비 신고기준 150만원 이상은 ‘학습자 1인당 교습비×학습자수’,‘과목당 교습비×학습자수’로 계산된다.150만원을 기준으로 한 것은 4인가족기준 소득세 표준면세점이 월 110만원,일용근로자 면세점이 일당 5만원에 30일 기준 150만원이기 때문이다. 신고자에 대해서는 현행 교습소처럼 교육 용역업으로 간주,부가세를 면제해줄 방침이다.반면 신고하지 않으면 소득세를 무겁게 부과하고 조세범으로처벌하기로 했다.과태료도 500만∼1,000만원 정도 물릴 예정이다.악질적인고액과외교습자는 형법의 사기죄·부당이득죄 및 조세범처벌법을 적용하기로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임시국회 주요법안

    국회가 20일부터 상임위 활동에 들어갔다.각 상임위는 오는 31일까지 소관부처로부터 현안보고를 듣고 법안을 심의한다.16대 첫 국회인 212회 임시국회에서는 대략 20여건의 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정부발의가 11건이고,여야의원들도 10여건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현재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정부가 낸 외국환거래법 개정안 등 11건이다. 이번 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법안은 한전 민영화를 위한 3개 법안이 될 것같다.전기사업법 개정안,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법 제정안,발전소주변지역지원법 개정안 등이다.이들 법안은 지난해 정기국회에 제출됐으나 사회 일각의강한 반발에 부딪혀 보류된 끝에 15대 국회 폐회와 함께 자동폐기됐다.정부는 이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에 이들 법안을 다시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시설 기탁금 전액을 소득에서 공제하고,25.7평 이하 국민주택 구입대출자금의 이자 상환액을 180만원까지 공제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도주요 안건이다.정부가 제출한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은 내년부터 시행하려던외환거래 전면자유화를3년 유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종업원 ‘5인 이상’사업장에 적용하던 최저임금제를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도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긴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이밖에 여야는 반부패기본법,인권법 등을 준비하고 있으나 일정이 촉박해 이번 국회에서 처리할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진경호기자 jade@
  • ‘카지노 대박’ 오연수씨 어머니 세금 총 45억원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104억원(948만달러)의 횡재를 한 인기탤런트오연수씨의 어머니 김민정씨는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할까. 국세청은 19일 김씨는 미국에서 원천세 31억원과 함께 국내에서 소득세 14억원 등 모두 45억원의 세금을 납부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김씨가 받은104억원의 상금은 국내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편입돼 다음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세율은 1,000만원까지 10%,4,000만원까지 20%,8,0000만원까지 30%,8,000만원 초과소득에 대해서는 40%가 적용된다.기타소득이라하더라도 복권 등의 당첨으로 생긴 우발소득에 대해서는 비용공제가 없어 높은 세금이 매겨진다. 박선화기자 psh@
  • EU정상회담… 유럽공동방위체 구성등 논의

    유럽연합(EU)은 19일 포르투갈의 페이라에서 이틀동안 정상회담을 열어 유럽공동방위체 구성과 오스트리아 제재문제등 현안들을 논의한다. EU 재무장관들은 앞서 18일 페이라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비거주자 이자소득에 과세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회원국들 간의 이견으로 합의안을 만드는데실패했다. 재무장관들은 EU 회원국 시민이 자국의 높은 세율을 피하기 위해 이자율이낮은 곳으로 예금을 빼돌리는 일을 제재하기 위해 20%의 이자 및 투자 소득세를 공통으로 과세하는 방안과 회원국간 과세자료 교환이 필요하다는데는모두 동의했다. 그러나 영국등 일부 회원국들이 자국 금융시장의 위축을 우려,과세시기를최소 5년 이후로 잡아야 하며 유로본드 시장에 대해서는 과세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타결되지 못하게 됐다. 페이라 AP 연합
  • 투신사 취급 신상품 어떤 것이 있나

    7월부터 투신사가 주식형 사모펀드 상품을 취급하고 9월 이전에는 퇴직신탁과 개인연금신탁 상품도 다루게 돼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퇴직신탁 상품은 기존 취급기관인 은행과 보험사가 아닌 투신사에 맡겨도퇴직 당사자로서는 법정퇴직금을 받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차이점은 사업주에게 있다.투신의 경우 실적배당 상품이어어서 운용결과 손실이 생기면 그 차액을 사용주가 부담해야 한다.그러나 기업주가 해당 투신사와 퇴직신탁 보험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상태에서 다음해 고수익이 생긴다면 보험료를 따로 내지않아도 되는 이점도 있다.즉 기업주 입장에서는 투신사에 퇴직신탁을 했을 경우 고수익도 가능한 반면 손실액만큼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위험이 뒤따른다. 현재 금융기관에서 취급하고 있는 법정퇴직금은 전체 40조∼50조 가운데 17조 정도.77년부터 퇴직보험을 취급해온 보험사에 16조5,000억원이 있고 나머지는 은행에 있다. 한편 개인연금신탁은 한투·대투·동양·현대,삼성,제일 등 기존 6개 투신사에서는 이미 다루고 있다.이번에나머지 투신운용사에도 허용된다. 개인연금 신탁은 적금식 상품이다.만 20세 이상의 개인으로 월 100만원(분기 300만원) 한도에서 가입할 수 있다.저축기간은 최소한 10년 이상이다.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만 55세부터 5년 이상 연금으로 지급받을 때에만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한다.정상적인 이자소득세는 22.5%를 적용받는다.연간 72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소득공제액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내년부터 종합과세가 시작되는 만큼 종합과세 납세대상자들이라면 이 상품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한편 주식형 사모펀드는 그동안 투신업계에서 계속 허용을 건의해 온 상품이다.현재 공사채형 사모펀드는 있다.동일종목에 대한 투자비율을 50%까지할 수 있다.개인이나 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도는 100억원 이상이다.자기주식은 원칙적으로 펀드에 펀입시킬 수없다.주식형 사모펀드는 경영권을 장악하는 절대적 인수·합병을 유인하는효과도 있다.마찬가지로 경영권 방어나 주가관리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남북 정상회담/ 경협 기본틀 어떻게

    남북한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체결을 논의중이다.중국 신화통신은 14일 남북한이 이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그러나 정부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체결은 되지 않더라도 최소한 기본원칙에 관한 의견 조율은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남북경협 기본틀 마련 이중과세방지협정과 투자보장협정은 남북경협을 활성화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92년 남북기본합의서에 포함된 이 협정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지난 3월 베를린선언에서도 재차 강조했다.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방지협정 등 민간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중과세방지협정 국내기업이 북한에서 영업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이익금에 대해 서로 세금을 중복부과하지 않는 협정이다.대북 투자비용을 줄여주는효과가 있다. 나진·선봉자유무역지대처럼 북한에 진출한 남한 기업은 북한당국에 법인세와 거래세 등을 내고 남한에서는 그만큼 세금을 공제받게 된다. OECD 기준에 따르면 이자소득세의 경우원천지국(북한)에서 거주지국(남한)기업 등에 10% 이상,배당소득은 5∼10% 이상 각각 과세하지 못한다. 사업소득은 원천지국에 고정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일정기간 이상 사업을 했을 경우에 원천지국의 세율로 과세한다. ■투자보장협정 기업들이 소득을 송금할 수 있는 과실(果實)송금, 투자원본철수 보장,북한이 남한 기업들의 재산을 임의로 압류할 수 없도록 하는 재산보호,북한이 남한기업을 국내기업과 동등하게 취급하는 ‘내국민 대우’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 협정이 체결되면 기업이 투자이익을 남한으로 보낼 수 있고 재산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 투자의 위험성은 줄어들고 예측가능성은 높아져 대북 투자가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협정이 없으면 85년 프랑스 자본이 평양양각도호텔 건축에 착수했다가 북한이 계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막대한 피해만 보고 철수했던 사례처럼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성진기자 sonsj@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