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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하이라이트] 탈세 의혹·뒷조사 공방

    22일 국회 재경위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각종 탈세 의혹을 거론하며 파상공세를 폈다.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도 국세청의 이 후보 표적조사 의혹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상당수 ‘친(親)박근혜’ 성향 의원들이 이 후보 방어에 가담하지 않은 덕택에 국감은 험악한 충돌 없이 진행됐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이 후보 관련 납세자료의 공개를 재경위 차원에서 국세청에 강제하자고 제안했으나, 한나라당의 반대로 채택되지 않았다. ●친박 의원들 이 후보 방어 가담 안해 통합신당 송영길 의원은 이 후보가 김경준씨와 함께 설립했던 LKe뱅크와 관련,“2001년 2월 이 회사 주식을 외국계 회사에 매각할 당시 양도소득세 등 3억 5000여만원을 탈루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의원도 이 후보가 MAF라는 역외펀드를 이용한 순환출자를 통해 돈세탁과 함께 BBK를 실질적으로 지배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는 이 후보측 자신이 미국 법원에 낸 소장에 나와 있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이 후보 및 친인척들이 전국에 사놓은 부동산은 85만 9000평으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 47개를 지을 수 있는 면적”이라면서 “국세청은 엄정한 과세와 함께 자금출처를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전군표 국세청장은 “개인 납세자료는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거나 “분석해 보겠다.”는 대답으로 의원들의 압박을 피해갔다. ●이 후보 일가 부동산 축구장 47개 면적 반격에 나선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국세청의 이 후보 뒷조사 의혹과 관련,“국세청과 국정원 등 사정기관이 동시에 이 후보 사찰에 동원됐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지난해 9월 이 후보와 친인척의 재산검증 및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던 본청 조사1과 직원들이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종구 의원도 “국세청이 과세기간이 지난 야당후보의 수십년 전 부동산 자료를 뒤지고도 수시로 말을 바꾸고 이를 정당화하는 것은 본연의 임무를 이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정윤재 게이트와 관련,“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의 요청을 받고 김상진씨로부터 뇌물을 수수하는 한편 탈세방법을 안내해 주고 제보자의 신원까지 알려준 것은 심각한 기강해이”라고 역공을 폈다. 이에 전 청장은 “이 후보에 대한 조사는 일선 세무서의 일상적 업무였다.”면서 “지난 6년7개월 동안 이 후보 및 친인척 12명에 대해 49차례 조회하면서 모두 79건을 조사했다. 평균적으로 많은 횟수가 아니며, 이 정도 횟수는 수만명에 이른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올 4월부터는 (정치적 논란을 우려해)대선주자 27명, 가족 81명 등의 전산자료 조회를 일체 금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혁신도시 착공 줄줄이 연기

    혁신도시 착공 줄줄이 연기

    참여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토지보상협의 문제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제주와 경북(김천)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지역이 편입 토지 보상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못해 착공을 잇달아 연기하고 있다.2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편입토지에 대한 협의보상이 최소 50% 이상 이뤄진 지역부터 올해 안으로 혁신도시 착공을 마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토지보상이 30%를 밑돌거나 보상가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착공시기마저 불투명한 상태다. ●광주·전남 보상률 13% 불과 전남 나주시에 들어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보상률은 전체 대상 부지 604만㎡의 13%에 불과하다. 지주들이 배나무 등 지장물 보상가의 현실화를 요구하면서 당초 9월 말까지 마치기로 했던 토지보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따라 다음달 4일로 예정된 기공식이 8일로 연기됐다. 김춘식 나주혁신도시주민대책위원장은 “대상 주민의 54%가 1억 5000만원 미만을 보상받게 된다.”며 “배나무와 집 등 지장물 보상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상률이 38%인 경남 진주혁신도시도 26일 예정됐던 기공식이 연기됐다. 보상가 인상을 요구하는 일부 주민들이 조사반의 현장접근을 막으면서 협의보상이 상당 기간 미뤄질 전망이다. 특히 금산면 속사리 일부 주민들은 운동장 부지로 뒤늦게 편입된 66만여㎡를 사업부지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어 차질이 불가피하다. 울산 우정지구에 건설될 혁신도시 역시 지난 9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연내 착공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울산 주민, 보상 통지서 반납 등 반발 협의 보상을 시작한 지 한달이 지났으나 22%(430명)만 보상에 응하는 등 진척이 더디기 때문이다. 감정가 책정에 반발한 일부 주민은 협의보상 수령 통지서를 반납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울산혁신도시건설단은 다음달 17일까지 협의보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편입토지에 대한 강제 수용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져 마찰도 예상된다. 음성·진천에 들어설 충북 혁신도시는최근 보상에 착수했으나 주민들이 “가격이 낮다.”며 반발하고 있다. 신기섭(36) 음성지역 주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주변 땅값이 3.3㎡에 25만∼30만원 하는데 보상가는 12만∼20만원에 그치고 있다.”며 “양도세도 걱정이고 원주민은 주변에 농사 지을 대토를 마련해야 하는데 땅이 별로 없고 비싸 불만”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보상률이 1.6%를 조금 넘고 있어 이곳 역시 연내 착공이 불투명하다. ●건교부 “보상률 50% 넘어야 기공” 다음달 착공 예정이던 전북혁신도시 건설사업도 부처간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이 지연되면서 3∼4개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 신서혁신도시의 착공식도 비슷한 이유로 지난 9월에서 무기한 연기됐다. 토지 보상이 이뤄진 토지는 전체 3554필지 중 18.8%인 667필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구나 20%에 달하는 외지인(부재지주)의 경우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로 적용돼 이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이들이 보상에 합의하지 않고 최대한 버티는 것도 지연 이유로 꼽힌다. 건교부 관계자는 “혁신도시 착공은 현지 보상협의가 50% 이상 끝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무리하게 착공시기를 앞당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지 소유주가 보상협의(보상 시점으로부터 60일 이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사업시행자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법률’에 따라 보상비를 법원에 공탁하고 강제 수용해 공사에 들어간다. 전국종합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성동구, 재미사업가 초청 강연

    성동구는 24일 청사 대강당에서 재미사업가 박선근(63·미국명 서니 박)씨를 초청, 구청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왕십리에서 태어나 30대 초반에 미국으로 이민간 박씨는 자동차 보험 영업사원 등을 거쳐 현재 직원만 2000명이 넘는 미국 최대의 청소 용역회사인 GBM을 운영 중이다. 연간 개인소득세만 100만달러를 넘게 내는 미국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이민 1세대로 꼽힌다. 특히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조지아주 선거참모와 백악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CNN의 테드 터너 회장 등 조지아주 출신 저명인사들과 함께 2005년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tlanta Business Chronicle)’지에 의해 ‘애틀랜타를 움직이는 영향력이 있는 100명의 인사’에 선정됐다. 박씨는 또 2000년 한·미간 민간외교와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고교 중퇴자 갱생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로 ‘패트릭 헨리(Patrick Henry)상’을 수상했다. 왕십리와 성동구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박씨는 23일로 예정된 성동구와 조지아주 코브 카운티간 자매결연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상반기 억울한 세금 2816억원

    올해 상반기에 납세자에게 되돌려주라고 결정된 억울한 세금이 2800억원을 넘었다. 국세심판원은 올해 들어 6월까지 처리한 국세심판청구 규모는 1조 4031억원(2200건)이며 이 중 납세자의 손을 들어주는 인용 결정이 내려진 규모는 2816억원(635건)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인용 결정이 내려진 5449억원(1392건)의 51.6%다. 인용 결정이 내려진 심판청구의 금액을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190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가가치세(305억원), 상속증여세(249억원), 종합소득세(111억원), 양도소득세(3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금액 기준 인용률은 법인세가 심판청구 금액 7597억원 중 1905억원이 인용돼 25.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상속증여세(17.9%), 부가가치세(15.4%), 양도소득세(9.0%), 종합소득세(6.8%) 등의 순이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이자율 오르는데… ‘금리테크’로 종자돈 불려볼까

    이자율 오르는데… ‘금리테크’로 종자돈 불려볼까

    하루에도 수십개씩 다양한 금융상품이 쏟아지는 요즘. 그러나 예금과 적금은 서민이 목돈을 거머쥘 수 있는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다. 펀드보다 수익률이 높지는 않지만 안정적이면서도 연간 5∼6%대의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형태의 예·적금을 선택할 것인가. 무작정 아무거나 덜컥 들어버리는 대신 기간과 금액에 따른 맞춤형 예·적금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몇 년 동안의 수입과 지출 계획을 어느 정도 명확히 한 다음에 재테크를 시작하는 게 현명하다고 권유한다. ●단기는 MMDA, 중장기는 CD연동 등 유리 먼저 예금의 경우 1개월 미만의 초단기로 운용한다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보통, 저축예금보다 금리가 높은 상품을 권장할 만하다.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투신사의 머니마켓펀드(MMF), 종금사의 어음관리계좌(CMA), 증권사의 수시입출금식 환매조건부증권(RP)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저축 만기가 돌아왔지만 다른 투자처를 찾지 못했을 때, 부동산매매대금 등 거액의 자금을 잠시 예치해 두는 것도 유리하다. 다만 이 상품들은 500만원 이상 투자해야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5000만원 미만이면 RP가 유리한 편이다. 1년 미만 투자를 원한다면 다양한 예금과 단기금융상품의 금리를 비교해서 선택한다. 일정한 주기를 두고 금리가 변하는 은행의 CD연동 정기예금도 권장 상품. 그러나 보통 500만∼1000만원 정도의 최저가입금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의 예금은 시중은행보다 1%포인트 정도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1년 이상의 투자는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면 CD연동 정기예금이 유리하지만 그러지 않으면 확정금리상품인 일반정기예금이나 실세연동예금이 유리하다. 예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는 세금우대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챙기자. ●각종 절세·소득공제 상품 주목 매달 일정 금액을 넣는 적금을 1년 정도 단기간 이용한다면 자유적립식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만일 3년 정도 적금을 이용한다면 정기적금이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판적금 등이 알맞다. 소비하고 남은 금액으로 저축하는 것보다는 소비하기 전에 먼저 적립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만큼, 자동이체 신청은 필수 사항이다. 저축 목표금액 4000만원 이하이고 만기 1년 이상이면 세금우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3년 이상 장기간 적금은 장기주택마련저축 등 소득공제 상품이 제격이다. 가입 조건은 만 18세 이상 가구주로 무주택자이거나 가입 당시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1주택을 소유한 경우. 연말정산 때 연간 금액의 4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7년 이상 거래하면 이자소득세도 면제된다. 국민 등 일부 시중은행들은 특판 행사를 벌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의 주가 상승기에는 저축 대신 장기주택마련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면서 “자신의 상황과 은행 상품의 금리 등을 꼼꼼히 살핀다면 상당한 이득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탈석유의 꿈은 계속된다-스웨덴1] 정권 바뀌어도 ‘탈석유’ 에너지정책은 불변

    [탈석유의 꿈은 계속된다-스웨덴1] 정권 바뀌어도 ‘탈석유’ 에너지정책은 불변

    바람과 태양, 파도, 생물자원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 유가의 고공 행진이 계속되고, 화석에너지 고갈에 대한 위기감이 증폭되는 데다 지구 온난화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까닭이다. 지난 1970년대 1차 석유위기를 겪은 이후 근 40년 대체에너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스웨덴과 덴마크, 독일 그리고 일본 등 신재생에너지 선진국들의 사례를 한국언론재단의 지원으로 현지 취재를 통해 집중 분석해 봤다. |스톡홀름 에스킬스투나(스웨덴) 함혜리특파원| 스웨덴은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자원빈국이다. 그런데도 지난 2005년 “2020년부터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석유독립’을 선언했다. 예란 페르손 당시 총리를 위원장으로 총리 직속의 ‘석유독립위원회’도 출범했다. 지난해 가을 좌파에서 중도우파연합으로 정권이 교체된 이후 이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현지에서 만난 정부 관계자와 정치인, 학자, 관련 산업 종사자들은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겠다는 스웨덴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파정부는 지난달 19일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화석연료 사용자들이 부담하는 탄소세 등 환경관련 세금을 인상하고,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별도 계정의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같은 뜻을 분명히 했다. 스웨덴이 ‘2020 석유독립’계획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화석연료에서 완전 탈피하는 것만이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 ‘2020 석유독립´ 선언 2020 석유독립 계획을 계기로 만들어진 석유독립위원회는 지난해 6월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방안을 담아 ‘스웨덴, 석유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정권이 교체되면서 후속 논의도 자연스럽게 중단됐다. 항간에서는 정권교체로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시각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기자와 만난 안드레아스 칼그렌 환경장관은 이에 대해 “현 정부는 이전 좌파정부가 수립해 발표한 2020년 석유독립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다른 방식이 되겠지만 석유의존도를 낮춰 나간다는 기본적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스웨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그 의지가 확고하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프레데릭 라인펠트 총리는 지난달 19일 의회 연설에서 “우리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후손들에게 남겨줄 책임이 있다.”며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인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인펠트 총리는 “내년부터 탄소세와 질소세 등 에너지세를 인상하고 기후변화를 예방할 수 있는 각종 투자를 늘리기 위해 ‘기후문제를 위한 10억(climate billion)’을 별도계정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스웨덴은 지난 1991년 탄소세와 유황세,1992년 질소세를 각각 도입해 환경개선을 돕고 여기에서 발생한 세수를 활용해 소득세의 한계세율을 인하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에너지 사용을 환경친화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스웨덴 정부는 탄소세를 내년 1월부터 이산화탄소 1㎏당 0.06크로네(8.5원) 인상할 방침이다.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1㎏당 40크로네인 질소세는 내년부터 50크로네로 오른다. 질소세를 올리는 것은 도입 이후 처음이다. ●기후문제 해결에 3년간 1400억원 투입 ‘기후문제를 위한 10억’은 2008년 2억 4500만크로네,2009년 4억 1500만크로네,2010년 3억 4000만크로네 등 총 10억크로네(약 1400억원)를 기후문제 해결하는 데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이 예산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 기후변화 연구,2세대 바이오연료 파일럿프로젝트 개발, 풍력발전 네트워크 조성 등 단기적 처방을 하는 데 사용된다. 구체적인 사용계획은 내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장기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기후문제에 관한 과학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기후문제에 관한 과학위원회’는 이전 좌파정부의 ‘석유독립위원회’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집권당에서 제1야당이 된 사민당의 기후변화위원회 소속 베리트 훼그만 의원은 “‘기후문제에 관한 과학위원회’는 좌·우파를 막론하고 모든 정당의 기후위원회 및 지속발전위원회 멤버들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2020 석유독립위원회는 정권교체로 해산된 상태지만 새 위원회에서 그 후속계획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훼그만 의원은 “지구 전체가 처한 기후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야 구분이 있을 수 없다.”며 “포지티브한 방식으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는 정책을 당 차원에서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 2005년 29%로 올라 스웨덴이 석유독립을 선언할 수 있었던 것은 40년 가까이 계속된 탈석유정책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1970년대 중반 1차 석유파동 이후 스웨덴 정부는 석유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에너지 정책의 최대 목표로 설정했다.1991년 에너지세를 도입한 데 이어 1997년엔 재생에너지 사용이 확산되도록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방안을 채택했다. 이런 정책을 추진한 결과 1970년 77%에 이르렀던 석유의존도를 2006년 30%선까지 줄일 수 있었다. 석유는 나지 않지만 수력자원이 풍부하고 원자력 비율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대체에너지 개발로 에너지원을 다양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스웨덴의 전체 에너지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1994년 22%에서 2005년 29%로 높아졌다. 토마스 코르스펠트 에너지청장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의지만 있다면 석유에서 완전히 독립할 수 있다는 것을 그동안의 성과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lotus@seoul.co.kr ■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구축 목표” |스톡홀름 에스킬스투나(스웨덴) 함혜리특파원| 토마스 코르스펠트 에너지청장은 “스웨덴은 석유 대신 환경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2020 석유독립 계획이 무리한 도전이 아니라는 것을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처하고 석유자원 고갈에 대비하는 유일한 방법은 신재생에너지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이용을 확산시키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산업·에너지부 산하의 에너지청은 에너지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하는 정부기구다. ▶이전 정부가 발표한 의욕적인 ‘2020 석유독립 계획’은 정권교체 이후 어떤 상황인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에너지 정책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 조만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난해 석유독립위원회가 제시한 2020년 석유독립 실천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고 있다. ▶에너지 수요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석에너지 의존도를 30년 만에 급격히 낮출 수 있었던 비결은. -스웨덴은 자연자원이 풍부한 편이다. 수력 발전과 원자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1970년대 중반부터 풍부한 임업자원에서 나오는 바이오매스의 사용을 적극 권장해 왔다. 현재 지역난방의 3분의2가량을 바이오매스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집적화해 저에너지 사용체제로 전환한 것도 큰 힘이 됐다.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늘리기 위해 스웨덴 정부가 도입한 정책은. -전기생산자들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2003년부터 도입했다. 약정한 쿼터만큼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산업체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도록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풍력 등 새로운 에너지 개발을 위한 R&D를 적극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사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세제 지원을 하고 있다. ▶스웨덴은 1980년 3월 국민투표를 거쳐 원자력 발전소 신규건설을 중단하기로 했다. 원자력에 대한 현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전 사민당 정부는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원자력을 대체하기 위한 에너지원 개발에 주력했다. 그러나 정권 교체 후 원자력 회귀를 포함해 여러 가지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 중도우파 정부를 구성하는 4개 정당별로도 입장차가 크다. 따라서 현 정부에서는 결정을 유보하기로 한 상황이다.
  • 서울시 “고액체납 6518명 出禁 요청”

    서울시 “고액체납 6518명 出禁 요청”

    주민세와 양도소득세 2000만원을 장기 체납한 오모(62)씨. 그는 부인과 자녀 명의로 45가구의 아파트와 경기 광주에 시가 50억원대의 땅을 가진 ‘부동산 부자’다. 하지만 그는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세금을 안 냈다. 강남 신사동에 사는 나모(52)씨는 A건설사 대표로 법인·개인 체납액 3억 6000만원을 내지 않고 있다. 그는 부인 명의로 시가 35억원짜리 아파트와 고급승용차 에쿠스, 렉스턴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법인 명의로 리스한 벤츠를 타고 다닌다. 서울시가 악성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들에게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서울시는 14일 연말까지 납세 능력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압류재산 공매와 봉급 압류,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年 3회이상 체납자는 검찰에 고발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거둬들이지 못한 세금은 모두 8187억원에 달했다. 체납자 가운데 검찰 고발이나 출국 금지, 금융기관에 통보될 대상자만 8만 1376명이다. 시는 이달 안에 국내 모든 금융기관에 예치된 체납자의 금융자산을 조사해 압류하고, 체납액이 30만원을 넘는 시민은 급여의 압류에 들어간다. 체납액 500만원 이상인 6만 2011명은 체납 사실을 각 금융기관에 통보해 대출 등 금융거래 때에 불이익을 받게 할 계획이다. 또 50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6518명은 다음달까지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한다. 특히 1년에 세번 이상 체납한 1만 2847명은 사전예고 절차를 거쳐 12월10일까지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법인 106억·개인 19억 부문별 최고 개인 최대 체납 금액은 무려 19억원을 웃돈다. 또 개인 상위 5명이 체납한 금액은 70억원을 넘는다.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은 여전히 세금 4억원을 내지 않고 있다. 법인 중에서는 A산업㈜임차인조합이 106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체납 법인’ 1위에 올랐다. 또 다단계업체인 제이유그룹 2개 계열사는 각각 72억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다. 기관별로는 서울시가 3633억원(44.4%)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가 1198억원(14.6%), 서초구 397억원(4.8%), 송파구 294억원(3.6%), 구로구 262억원(3.2%) 순이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 “악성 체납자 꼼짝마”

    서울시 “악성 체납자 꼼짝마”

    주민세와 양도소득세 2000만원을 장기 체납한 오모(62)씨. 그는 부인과 자녀 명의로 45가구의 아파트와 경기 광주에 시가 50억원대의 땅을 가진 ‘부동산 부자’다. 하지만 그는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세금을 안 냈다. 강남 신사동에 사는 나모(52)씨는 A건설사 대표로 법인·개인 체납액 3억 6000만원을 내지 않고 있다. 그는 부인 명의로 시가 35억원짜리 아파트와 고급승용차 에쿠스, 렉스턴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법인 명의로 리스한 벤츠를 타고 다닌다. 서울시가 악성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들에게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서울시는 14일 연말까지 납세 능력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압류재산 공매와 봉급 압류,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재산 압류 등 징수 강화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거둬들이지 못한 세금은 모두 8187억원에 달했다. 체납자 가운데 검찰 고발이나 출국 금지, 금융기관에 통보될 대상자만 8만 1376명이다. 시는 이달 안에 국내 모든 금융기관에 예치된 체납자의 금융자산을 조사해 압류하고, 체납액이 30만원을 넘는 시민은 급여의 압류에 들어간다. 체납액 500만원 이상인 6만 2011명은 체납 사실을 각 금융기관에 통보해 대출 등 금융거래 때에 불이익을 받게 할 계획이다. 또 50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6518명은 다음달까지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한다. 특히 1년에 세번 이상 체납한 1만 2847명은 사전예고 절차를 거쳐 12월10일까지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법인 106억·개인 19억 부문별 최고 개인 최대 체납 금액은 무려 19억원을 웃돈다. 또 개인 상위 5명이 체납한 금액은 70억원을 넘는다.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은 여전히 세금 4억원을 내지 않고 있다. 법인 중에서는 A산업㈜임차인조합이 106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체납 법인’ 1위에 올랐다. 또 다단계업체인 제이유그룹 2개 계열사는 각각 72억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인 10월 말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11월10일까지 공매 예고 통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 내도 된다” 그릇된 인식이 주원인 서울시가 징수 활동에 앞서 체납 원인을 조사한 결과, 체납자 가운데 금액 기준 75.5%(6185억원)는 ‘세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었다.13.6%(1116억원)는 보유 재산이 전혀 없었고,3.7%(300억원)는 세금을 내지 않은 채 자취를 감췄다. 기관별로는 서울시가 3633억원(44.4%)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가 1198억원(14.6%), 서초구 397억원(4.8%), 송파구 294억원(3.6%), 구로구 262억원(3.2%) 순이었다. 자치구 체납액 4554억원의 41%(1889억원)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개구에 발생한 것이었다. 세목별로는 주민세(4743억원)와 자동차세(1091억원), 취득세(962억원)가 전체의 82%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참여정부 4년 부동산 양도차익 160조

    참여정부 4년 부동산 양도차익 160조

    참여정부 4년간 부동산 등 재산 관련 양도차익이 총 160조여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61조원으로 국민의 정부 말기인 2002년 23.5조원보다 2.6배 증가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수도권 지역에서 양도차익이 70% 이상 발생, 지역간 소득격차의 한 원인으로 작용해 국토균형발전정책에도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참여정부가 거둬들인 부동산 관련 세금은 100조원이 넘었다. 14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2003∼2006년 재산 관련 양도차익은 160조원 4000억원으로 4년간 정부예산 대비 19.6%에 이른다. 재산 관련 양도차익은 골프회원권과 비상장주식의 차익도 포함하지만 대부분이 부동산 매매차익과 관련됐다. 게다가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은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차익은 빠져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재산 관련 양도차익은 60조 9000억원으로 2002년보다 2.6배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개인부문 국민소득(GNI)의 11%나 됐다. 양도차익을 올린 사람의 1인당 규모는 2002년 405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8680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양도차익에서 차지하는 지역별 비중은 서울 43.6%, 경기 25.9%, 인천 4.4% 등으로 수도권이 74%나 된다. 지방은 부산 4%, 충남 3.4%, 대구 3.2% 등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소득격차가 더 커진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집권 4년간 집값을 급등시켜 지역간 소득격차를 넓히고 서민들의 주거부담 비용을 더욱 증가시켰다.”고 주장했다. 실제 전국의 땅값은 2002년 1546조원에서 지난해 2911조원으로 2배 가까이 뛰었다. 한편 재정경제부가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참여정부가 거둬들인 부동산 관련 세금은 100조 4000억원이다. 특히 부동산 관련 국세는 종부세 등의 여파로 2003년 4조 2000억원에서 지난해 11조 6000억원으로 2.7배 급등한 반면 지방세는 같은 기간 1.2배 느는 데 그쳤다. 지난해 부동산 세수 가운데 등록세가 8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양도소득세 7조 9000억원 ▲취득세 7조 6000억원 ▲재산세 3조 1000억원 ▲종부세 1조 3000억원 등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 月1000만원 이상 7700명

    이자 및 배당소득만으로 한 달에 1000만원 이상을 버는 자산가가 7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재정경제부가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달 평균 1000만원(연간 1억 2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을 올린 사람이 770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3707명에서 4년새 2배 이상 불어난 수치다. 또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2005년 귀속분) 때 연간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넘는다고 신고한 사람은 2만 3887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금융소득 합계는 5조 3994억원에 달했다. 이는 2005년 2만 3184명,4조 9423억원보다 인원으로는 3%, 금액으로는 9.2%가 늘어난 규모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캠코, 감정가 75% 아파트 등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일부터 양도소득세 절감을 목적으로 대신 팔아줄 것을 부탁한 아파트 등 70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5%까지 하락한 물건이 3건 포함돼 있는 등 총 46건의 물건이 시세보다 5∼25% 저렴하게 매각돼 실수요자라면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볼 만하다. 또 이번 입찰 물건은 권리관계가 깨끗하고, 입찰 참여전 현장 확인, 소유자와의 이사날짜 상의 등 인터넷을 통해 매매가 이루어지는 것 이외에는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이뤄지는 부동산 거래와 동일하기에 공매 초보자라 하더라도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인사]

    ■ 중앙인사위원회 ◇전보 △고위공무원지원국장 金東極 ◇서기관 승진△인력개발정책과 朴幸烈 ■ 국세청 ◇전보△본청 법인납세국장 丁炳春△〃근로소득지원국장 金昌煥△광주청장 金正民△서울청 조사2국장 王基賢 ◇과장 전보△본청 소득지원 權奇龍△〃 소득관리1 李運昌△〃 소득관리2 黃湧熙△서울청 법인납세 徐東明△중부청 개인납세2 李成浩△〃 법인납세 朴壽榮 ◇세무서장△충주 金豪永△김천 趙鏞乙 ◇복수직4급 전보△본청 소득지원과 金珍賢△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鄭在洙△〃 법무1과 趙星勳△〃 법무2과 金聖濬△중부청 징세과 李永模△〃 법인납세과 安秉暎△대전청 감사관 韓善東△광주청 납세자보호담당관 魏德煥△〃조사2국 조사2과장 朴龍南△대구청 징세과장 孫東根△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 李宗哲 韓東淵 ◇본청 5급 전보△혁신기획관실 金吳泳△재정기획관실 金泰昊△통계기획팀 朴相俊△ 비상계획담당관실 李將熙△정보개발1담당관실 金運燮△정보개발2담당관실 金承來△감찰담당관실 安九源△국제협력담당관실 李宣周△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林炳浩△징세과 朴昌圭△납세자보호과 金鍾讚 閔會埈△납세홍보과 鄭喜珍△법무과 田愛眞△심사1과 李同柱 廉學洙 李東泰 金聖原△심사2과 盧善熙 韓貴傳△부가가치세과 全瑛來 柳充宣△소득세과 金相潤△전자세원팀 孫彩玲△원천세과 李周娟△부동산거래관리과 南亞珠△재산세과 朴魯憲 張炳植 鄭圭益△소득지원과 朱基燮△소득관리1과 崔在中 金大植 權五恒△소득관리2과 金景洙 朴根在 金潤謙△총무과(고충) 姜根模 ◇서울청 5급 전보△총무과(경리) 金규상△법무2과 李文熙△법인납세과 朴賢相 李舜球△종로세무서 총무과장 郭鍾榮△〃법인세〃 金鍾午△〃납세자보호담당관 李永培△중부세무서 조사과장 金炯信△남대문〃 부가소득세〃 李政雨△〃재산법인세〃 金道鉉△〃납세자보호담당관 安圭田△용산세무서 총무과장 高二奎△성북〃 조사〃 徐泰源△〃납세자보호담당관 裵龍根△서대문세무서 조사과장 權純博△마포〃 부가소득세〃 崔珪在△〃법인세〃 柳海鎭△〃조사〃 蔡南熙△〃납세자보호담당관 金東連△영등포세무서 재산세과장 朴祥淑△〃조사〃 徐永萬△〃납세자보호담당관 朴用佑△강서세무서 총무과장 裵錫夏△〃부가소득세〃 卞基永△〃조사〃 金昌宇△양천세무서 총무과장 申石藁△〃부가소득세〃 羅錫柱△〃법인세〃 金在亨△〃재산세〃 高在鳳△〃조사〃 崔敬龍 △구로세무서 총무과장 孫煌模△동작세무서 부가가치세〃 金在炅△〃재산법인세〃 李鎭洙△〃납세자보호담당관 李種交△금천세무서 총무과장 張正都△〃부가가치세〃 劉世永△〃소득세〃 李根雨 △〃조사〃 金相學△삼성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尹鏞重△〃재산세1〃 車三俊△〃재산세2〃 崔龍珍△〃조사〃 崔仁哲△〃납세자보호담당관 丁在榮△반포세무서 조사과장 孫榮泰△〃납세자보호담당관 沈昌鎭△서초세무서 총무과장 金鍾五△〃재산세〃 金鍾洛△〃납세자보호담당관 禹成根△역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秋淵淸△〃법인세〃 金成基△〃재산세〃 李春化△성동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張慶國△〃법인세〃 朴殷注△〃조사〃 李敎明△〃납세자보호담당관 李鐵聲△동대문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梁東鮮△〃소득세〃 崔炳琪△〃법인세〃 鄭尾永△도봉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金東石△노원〃 조사과장 羅鍾柱△〃납세자보호담당관 任金宰△강동세무서 조사과장 李相華△송파〃 재산세1〃 鄭辰浩 ◇중부청 5급 전보△총무과(인사) 鄭喜相△〃(혁신) 李起烈△감사관실(감사) 金禮山△〃(감찰) 李在肅△북인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蘇炳碩△〃조사〃 趙源行△서인천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趙安鍾△〃납세자보호담당관 吳世采△〃김포지서장 李容大△남인천세무서 총무과장 崔泳甲△부천세무서 총무과장 李永洙△〃부가가치세〃 裵錫哲△〃법인세〃 柳潤相△안양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李泳學△〃재산법인세〃 李誠壎△동수원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吳光日△〃소득세〃 康容準△〃법인세〃 安亨濬△〃조사〃 宋雄錫△평택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李宗培△성남〃 총무과장 柳寅瓊△〃소득세과장 尹虎仁△〃납세자보호담당관 李均宣△이천세무서 재산세과장 申聖雨△의정부〃 〃 金原錫△〃조사과장 柳正得△남양주세무서 소득세과장 金基斗△고양〃 〃 李錫鳳△파주세무서 총무과장 李弼遠△〃 부가소득세〃 朴永植△〃재산법인세〃 李炯允△동안양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權泰相△〃재산법인세〃 張基錫△〃납세자보호담당관 洪鍾石△용인세무서 법인세과장 金春植△〃조사〃 姜璋遠△춘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朴燦洪△원주〃 재산법인세과장 鄭明煥△삼척세무서 세원관리과장 朴鍾賢△강릉〃 총무과장 閔庚一 ◇대전청 5급 전보△납세자보호담당관 朱乙圭△전산관리과장 宋正勉△조사2국 조사1과장 孫南洙△〃 조사2〃 朴榮子△〃 조사3〃 安光根△대전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朴振淳△〃납세자보호담당관 李載吉△서대전세무서 소득세과장 盧邦斗△청주〃 납세자보호담당관 全弓鈴△동청주세무서 조사과장 文鍾鎬△천안〃 〃 張鍾紈△영동세무서 총무과장 兪在局△공주〃 세원관리과장 李順奎 ◇광주청 5급 전보△감사관 金載燦△개인납세1과장 金成喆△조사1국 조사1과장 李準日△〃 조사2〃 文琮河△광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鄭炳彦△북광주〃 총무과장 朴誠奎△〃조사〃 金華錫△〃납세자보호담당관 徐貞淑△북전주세무서 진안지서장 盧時晙△목포〃 총무과장 金安植△나주〃 세원관리〃 沈貴植△해남〃 총무〃 金允培△여수〃 납세자보호담당관 鄭敬姬 ◇대구청 5급 전보△법무과장 金日顯△전산관리〃 金埰一△개인납세1〃 韓敞旭△법인납세〃 白再煥△조사1국 조사1과장 崔炳文△조사2국 〃 金榮俊△동대구세무서 소득세과장 南東照△〃 조사〃 李承琯△서대구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金周東△〃 조사〃 孫晶烈△〃 납세자보호담당관 羅英禮△남대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宋永權△〃조사〃 李鍾旭△〃납세자보호담당관 李昌求△북대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柳鍾崇△〃납세자보호담당관 禹榮昊△경주세무서 조사과장 李鍾甲△〃영천지서장 金在源△구미세무서 총무과장 趙柄辰△안동〃 의성지서장 李承元 ◇부산청 5급 전보△조사1국 조사2과장 劉奎鉉△〃 조사3〃 朴鍾泰△〃 조사4〃 徐相勳△조사2국 조사3〃 金順連△〃 조사4〃 嚴銓重△조사3국 조사3〃 辛相烈△중부산세무서 총무과장 劉鳳秀△〃조사〃 鄭圭目△부산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崔駿圭△〃재산법인세〃 金泰震△북부산세무서 총무과장 李東益△〃재산법인세〃 金종출△〃조사〃 姜忠求△동래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李廷旭△〃납세자보호담당관 孫永七△금정세무서 총무과장 郭福洙△동울산〃 조사과장 禹尙孝△김해〃 재산법인세과장 閔庚守△〃조사〃 許佑寧△통영세무서 세원관리과장 姜正烈△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 柳大杰 鄭東柱△〃 교수과 郭吉洙 金成洙 金相勳 金容寬 張哲豪 崔明植 李相福△국세종합상담센터 업무지원팀장 李盧熙△〃서면2팀장 李元鳳△본청 소득지원과 金鍾午 ◇세무서 과장급 직무대리△동수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李相煥△성남〃 조사과장 盧翼熙△고양〃 재산세〃 李圭玉■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대우 임용 △시설운영본부장 宋昌復◇1급 전보△혁신기획실장 尹錫浩△화성상록골프장대표 申榮哲■ 한국기계연구원 △나노기계연구본부장 이응숙△지능형생산시스템연구〃 박천홍△환경기계연구〃 강건용△에너지기계연구〃 윤의수△시스템엔지니어링연구〃 김병현△행정부장 황승구△기획〃 이상철△검사역(부설 재료연구소 파견) 김경만△기획예산실장 임계현△지식경영홍보〃 이종우△혁신인사〃 심영렬△총무재무〃 김홍배△시설자재〃 이현웅△성과혁신〃(직무대리) 이사일■ 통합 신한카드 △상근감사위원 김인섭 ◇부문장(부사장)△경영기획 강홍규△특수사업 전두환△지원 박수익△신용관리 김희건△리테일사업 신종균 ◇본부장△전략기획 상무 이춘국△리테일기획〃 김일환△경영관리〃 소재광△IT〃 조일순△회원영업〃 류인창△영남카드영업 송경식△변화추진 이재정△중부채권 최영회△고객지원 소근△할부리스영업 지광수△서울카드〃 정주용△HR 권오흠△AM 김희상△제휴영업 정성호△중부카드〃 김주환△신용관리 배태규△남부채권 이득재△가맹점·소호영업 김경수△법인〃 주홍수△금융〃 조성하△채권관리 김원구△지역할부리스영업 허병하 ◇팀(센터)장△감사 서원석△준법감시 곽재근△변화관리 이종명△고객만족 윤춘선△경영혁신 성충기△전략기획 최인선△신사업기획 김완수△시너지추진 김진이△브랜드홍보 고한성△경영관리 문동권△자금 김재인△회계 김영철△리스크관리 김영효△리테일기획 김정우△상품R&D센타 김대영△회원영업기획 이성진△가맹점마케팅기획 임주혁△소호마케팅기획 박재태△전략가맹점영업 강현욱△금융기획 박창훈△금융영업 백경훈△AM기획 이석창△VIP마케팅 이찬홍△생활서비스 유소식△할부영업 신중완△오토리스 남선모△기업리스 김춘배△기업영업 박승렬△그룹〃 김정훈△기관〃 박시철△제휴영업1 엄기남△제휴영업2 김용훈△신용기획 황운섭△개인신용관리 장지순△법인〃 김봉수△할부〃 김정훈△채권기획 여경상△채권지원 박지환△신용지원 유병덕△신용보호 황민철△고객서비스 고강신△정산업무 최재훈△소비자보호센타 도승찬△발급업무 이병호△인사 김영호△인재육성 박영배△직원만족센타 배연태△총무 정광호△IT기획 박인식△IT개발1 김재룡△〃2 양효식△시스템운영 양달남△경영정보 김승호△IT지원 이무홍 ◇지점장(카드)△강남 박종만△영등포 남효준△광화문 이호중△동대문 이원걸△인천 안경원△상계 김형준△일산 한종우△부천 최현철△분당 신규영△강릉 김승래△부산 이상관△동부산 김영일△울산 문상인△창원 오상률△대구 노호민△구미 오세민△포항 홍기범△진주 최명식△제주 이동철△수원 강치선△안양 남태섭△대전 김경수△청주 김선건△광주 윤우열△전주 이재용△천안 홍인표△순천 이정현 ◇지점장(할부)△강남 이호규△동대문 조남기△광화문 정광근△영등포 임동진△인천 이병술△수원 오태준△분당 김형배△원주 최운철△부산 김종원△대구 김성진△창원 정종래△대전 제신욱△광주 정인춘 ◇지점장(채권)△강남 장철식△광화문 서해훈△여의도 류성문△상계 이재근△일산 신동진△인천 이철희△부천 김찬수△수원 박종환△안양 최낙주△원주 박현진△부산 이남종△동부산 정재동△동대구 김태희△서대구 송동근△울산 김종삼△창원 정명수△대전 이재완△광주 강원규△전주 김경모△청주 최준순■ 한일시멘트그룹 △한일건설 부사장 유민근△한일시멘트 경영기획실장(전무) 김경진■ 현대해상보험 ◇부서장△기업보험지원부장 柳在桓△기업보험2〃 鄭垠鎬△제휴영업〃 盧載俊△대구영업〃 金相鎭 ◇지점장△충정로 高聖一△수원 張文珍△평택 鄭澈鉉
  • [경제현장 읽기] 미분양 아파트 90% 몰린 지방 가보니…

    [경제현장 읽기] 미분양 아파트 90% 몰린 지방 가보니…

    서울은 그동안 집값이 많이 올랐고 분양도 잘된다지만 지방은 그렇지 않다. 지방경제가 여전히 위축돼 있는데도 아파트 공급은 넘쳐 빈집이 남아돌고 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90%가 지방에 있다. 미분양뿐만 아니라 옛집이 팔리지 않아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추석 연휴에 지방에 내려가 살펴 본 지방 부동산시장의 불황은 심각했다.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정모(61)씨는 올해 초 4년 전 분양받은 해운대 165㎡짜리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전에 살던 부산진구의 105㎡ 아파트를 처분하지 못해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부산 진구 아파트를 2억원에 내놓았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최근 매매가를 1억 8000만원까지 내렸지만 매기(買氣)가 없다. 해운대 아파트도 밤에 보면 불이 꺼진 집이 더 많다. 아직 입주하지 않은 빈집이 많기 때문이다. 분양가보다 웃돈(프리미엄)이 수천만원 붙었다고는 하는데 매매는 거의 없다. 본의 아니게 1가구 2주택이 된 정씨는 “양도소득세 면제 유예기간인 1년을 넘겨 세금을 많이 내게 되는 것 아닌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지난해와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진 인구 20만명의 소도시 충북 충주에서도 지방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를 들여다볼 수 있다.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아파트가 주거에 적합하지 않은데도 건설업체들이 농촌에 아파트를 분별없이 지어 미분양을 촉발하는 현상도 있다. 충주 봉방동 최모(65)씨는 2년 전에 분양받아 올 초에 입주를 시작한 105㎡ 아파트에 들어갈 수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살던 단독주택을 사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최씨는 “살던 집이 팔려야 잔금을 치르고 들어갈 수가 있는데….”라고 한숨만 짓고 있다. 충주시 외곽에서 농사를 짓는 김모(60)씨는 3년 전 분양받아, 지난 8월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의 입주를 포기했다. 김씨는 “노년에 사시사철 뜨거운 물이 나오는 아파트에서 편안하게 살려고 했는데, 막상 입주하려고 보니, 고추농사 지은 것을 널 데가 없더라.”고 말했다. 충주의 한 시민은 “지난해 8월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도 현재 3분의1 정도 비어 있다.”면서 “충주 인구는 줄어들었는데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났으니 아파트 가격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의 큰 원인이 높은 분양가와 수도권을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정책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충주만 해도 서울과 가까워서 서울사람들이 투자를 적지 않게 했는데, 아파트 가격이 분양가보다 2000만원 정도 하락해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가 없어 전세로 돌리지만, 이 지역의 전세수요도 크지 않아서 빈집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방 40평대 아파트가 3억 5000만원에서 4억원 정도 하는데 그 수준이면 넓은 정원이 있는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는 가격”이라고 했다. 때문에 지방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각종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국도 최근 이런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최근 경제연구소장들을 만나 보니 부동산경기가 일본식으로 진행될까 걱정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없다고 판단한 국민들이 국내 부동산을 팔고 해외투자로 몰려 일본내 부동산가격이 폭락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실물경기가 받쳐주고 올 대선 결과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지만 (상황이 변하면) 우리도 일본처럼 ‘잃어버린 10년’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출산 첫해 200만원 추가 공제

    내년부터 자녀를 출산·입양하는 첫해에는 자녀 1인당 200만원을 추가로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또 기부금의 특별공제 한도가 현행 10%에서 20%로 확대된다. 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또 소득세 기본공제대상자인 직계비속이 장애인이고 그 배우자도 장애인인 경우 배우자를 기본공제대상자에 포함하도록 했다. 이 밖에 방과후 학교 수업료 등을 교육비 공제대상에 추가하고, 전세자금대출 공제대상을 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한 금융기관 외에도 모든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전세자금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중산·서민층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합소득 과세표준 구간도 1200만원 이하,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4600만원 초과 8800만원 이하,8800만원 초과로 조정한 안을 확정했다. 현재는 1000만원 이하,1000만원 초과 4000만원 이하,4000만원 초과 8000만원 이하,8000만원 초과로 되어 있다. 정부는 회의에서 ‘특별소비세법’ 명칭을 ‘개별소비세법’으로 바꾸는 내용의 ‘특별소비세법’개정안도 처리했다.개정안은 또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 범위를 배기량 800㏄ 이하에서 1000㏄ 이하로 확대하고,2000㏄ 초과 승용차에 대한 세율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와 동시에 10%에서 8%로 인하하고, 이후 3년 동안 매년 1%씩 내리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부업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도 의결됐다.대부업의 최고 이자율과 여신금융기관이 받을 수 있는 연체이자율의 상한을 연 66%에서 49%로 인하했다. 정부는 이 밖에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소득발생 후 4년간 법인세와 소득세의 50%를 감면해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개성공단 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3년간 한시조직으로 설치된 개성공단사업지원단의 존속기한을 1년 연장하도록 한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도 처리했다. 정부는 아울러 257조 3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절세형 상품 가입 서둘러야

    절세형 상품 가입 서둘러야

    재테크 전문가들은 찬 바람이 불면 연말정산을 준비하라고들 한다.12월말까지 시간은 있지만 절세형 금융상품에 가입, 미리미리 준비해야 세율이 매겨지는 과세표준을 줄일 수 있다. 세율은 과표 구간에 따라 달라지므로 과표구간이 변동할 경우 세금이 더 많이 줄어들 수 있다. ●‘‘장마´’와 연금저축은 필수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이하 ‘장마´)는 연말 소득공제의 대표적 상품으로 꼽힌다. 만 18세 이상 근로자이면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1주택을 소유한 가구주여야 가입할 수 있다. ‘장마´는 분기별 300만원까지만 넣을 수 있다. 이달중 가입하면 300만원을 한번에 불입하고 연말까지 최대 600만원을 낼 수 있다. 이 경우 불입액의 40%인 24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최대 소득공제는 300만원까지다. 세금을 매기는 과세표준에서 300만원이 빠지니까 연봉 4000만원인 직장인이라면 최소한 300만원의 8%(24만원)에 해당하는 세금을 절약하게 된다. 연금저축도 분기별 납입한도가 300만원이다. 그러나 납입액 100%,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말에 300만원에서 모자라는 금액을 채워넣어도 된다. 전문가들은 씀씀이가 많고 바쁜 연말에는 목돈을 넣기가 쉽지 않은 만큼 한두달 전에 미리 넣어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충고한다. 연금저축(펀드)은 연금을 받을 때 5.5%에 해당하는 소득세를 내야 한다. 그러나 ‘장마´는 7년 이상 투자시 이자소득과 배당소득 전액이 비과세다. 장기투자가 필수라는 점과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투자비중이 높은 ‘장마´펀드도 선보이고 있다. 단,‘장마´는 5년 이내에 해약하면 그동안 받은 소득공제분을 토해내야 한다. 연금저축,‘장마´ 모두 중도해지시 일반소득으로 간주돼 22%의 세금을 내야 한다. 현금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담보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신용카드 사용과 현금연수증 발급의 생활화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15%·15%’ 규칙이 내년부터 ‘20%·20%’로 바뀐다. 연간 소득의 15%를 넘는 금액의 15% 소득공제에서 20%를 넘는 금액의 20% 소득공제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용비율이 급여의 35%를 넘어서면 공제혜택이 늘어나고 그러지 않은 경우는 줄어든다. 웬만한 소비는 신용카드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봉 4000만원의 직장인이라면 800만원 이상은 신용카드를 써야 소득공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셈인데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따라서 현금영수증이 필수다. 사용금액은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이 합쳐진 금액이다. 현금영수증 발급은 휴대전화번호로도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5000원 미만도 발급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이 있다면 이들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로 현금영수증을 받도록 해 사용금액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강용각 대한생명 FA(PB)는 “여기에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보장성 보험까지 챙기면 직장인의 세테크는 모두 갖춘 셈”이라고 지적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사설] 세금부담 완화책 강구해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세입예산안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세부담은 올해보다 20만원 늘어난 434만원이 된다. 참여정부 출범 첫해인 2003년의 1인당 세부담이 306만원이던 것과 비교하면 5년 동안 50%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봉급생활자들이 내는 근로소득세도 올해보다 12만원 늘어난다. 물론 근로소득자의 51%가 면세점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부담은 더 적어진다. 그러나 ‘세금폭탄’이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무려 7880억원이 늘어난다. 부과대상(올해 50만 5000명) 1인당 100만원 이상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다. 재정경제부는 국민총생산(GDP)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조세부담률이 내년에는 21.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26.5%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올해의 22.2%보다 낮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나라마다 조세와 준조세의 분류기준이 달라 단순 비교는 무리라는 게 학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더구나 올해 조세부담률 22.2%는 당초 예상(20.56%)보다 세금을 11조원이나 더 걷는 바람에 높아졌다. 이런 세수 오차라면 내년에도 현재의 예상치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지난달 세제개편안 발표 때에도 권고했지만 고단한 국민의 어깨 짐을 덜어 주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급증하는 종부세는 완화하는 방향으로 손질해야 한다. 우리는 2005년 종부세를 가구별 합산에서 인별 합산으로 바꾸고 부과기준을 공시지가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출 때 공시지가 현실화 속도를 조절해 조세 저항을 줄이도록 촉구한 바 있다. 기준을 다소 높이고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보유기간에 따라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국회는 이번 주 발표되는 내년도 세출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세출 구조를 개혁해 국민의 세 부담을 덜어 주는 방향으로 세법을 손질하기 바란다.
  • 들쭉날쭉 세수예측… 신뢰성 의문

    지난해 9월 정부는 올해 조세부담률이 20.56%로 지난해 20.7%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22.2%로 수정했다. 무려 1.6%포인트의 오차가 생겼다. 세수 규모로는 11조원 이상 차이가 난다. 당초 발표보다 국민 1인당 22만 6000원씩을 더 냈다는 뜻이다. 재정경제부는 “올해 양도소득세가 예상보다 3조원 이상 더 걷히고 지난해 12월30일이 토요일이어서 3조원 정도의 세금이 올해 세수로 잡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수 추계가 주먹구구식이라는 얘기며 5조원 이상 더 걷힌 나머지 부분도 정확히 해명하지는 못한다. 또한 재경부는 조세부담률이 향후 4년간 21%대 후반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실질 성장률을 내년 5%에서 2009∼2011년 4.8%로 예상했다. 그러나 내년 세계경기가 위축되면 쉽지 않다. 국제유가나 환율 등의 움직임에 따라 성장률은 춤을 출 수 있다. 한마디로 안이하게 예측했다는 평가다. 또한 내년 세입 가운데 양도소득세를 올해보다 20% 감소한 9조원으로 예상했으나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거래량 둔화를 전제로 했을 뿐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자영업자 종소세도 11%↑

    내년에도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세금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유리알 지갑’인 월급쟁이들이 내는 근로소득세가 만만치 않게 불어난 데다 종합부동산세는 폭증할 것이기 때문이다. 양도소득세는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14일 발표한 ‘2008년 국세세입안’을 보면 내년에 늘어나는 국세수입액 7조 3000억원 가운데 소득세는 2899억원, 부가가치세는 3조 9032억원, 종합부동산세는 7880억원이 각각 증가한다. 가계의 세부담과 밀접한 이들 세목의 세수 증가분이 전체 국세 증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8%(4조 9800억원)에 이른다. ●양도세는 20% 감소한 9조원 특히 소득세 가운데 근로자가 내야 하는 근로소득세는 14조 7724억으로 올해 예상치인 13조 5833억원보다 8.8% 늘어난다.2006년 12조 2446억원 이후 2년 새 20.6%가 증가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월급쟁이 한 명이 내야 하는 근로소득세 부담은 214만 2000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202만 6000원보다 11만 6000원(5.8%) 늘어난 규모다. 최근 6년간 근로소득 인원 평균 증가율(3.5%)과 납세자 비율(49.6%)을 적용해 계산한 수치다. 내년 세금을 내는 근로자 수는 689만 6000명으로 추정됐다. 자영업자들이 주로 부담하는 종합소득세는 6조 3046억원으로 1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경부 관계자는 “소득세 부담 증가는 과표 양성화와 성장률 확대 등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양도소득세는 올해 전망치보다 20.2% 감소한 9조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단, 내년에 특별한 제도 개편이 없고, 부동산 시장 안정이 지속돼 거래량이 둔화될 것을 전제로 한 전망이다. 종부세 수입은 3조 827억원으로 올해보다 무려 7880억원이 더 걷혀 34.3%(징수기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신고기준으로는 19.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직접세 비중 사상 첫 50% 돌파 기업경영 실적에 좌우되는 법인세 수입은 36조 566억원으로 올해보다 6.3%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됐다. 교통세는 12조 355억원을 징수해 올해보다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유류소비량 증가(경유 4.5%)가 예상됐지만, 이월세수 등 올해 세수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탓이다. 올해 직접세와 간접세 비중은 각각 51.2%와 48.8%를 기록해 직접세 비중이 사상 첫 5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국세 일부 지방세 이양 추진”

    정부는 국세와 지방세 간 세목 조정을 통해 전체 조세 수입의 20% 수준에 불과한 지방세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관련 부처 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본 방향은 ▲지방의 자주 재원 확충 노력 강화 ▲FTA(자유무역협정) 체제 대응 및 지방세제 선진화 ▲지방 분권의 지원 등 6개 핵심과제와 22개 실천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국세와 지방세의 세원을 조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행자부는 “자치단체의 재원 조달 방안은 지방세 외에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이 있으나 납세자에 의한 민선자치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육성의 유인책으로 지방세 확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국세·지방세 간 세목 조정, 국세 세원의 일부 지방 이양 등을 검토하되 국가 재정 여건, 관련부처 협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FTA 체결로 위축될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종자사업용·양식사업용 토지의 보유세 부담을 줄여주고 농업소득세의 과세 중단기간을 늘리는 한편 도축세 폐지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균형발전, 국세의 지방 이양 등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간 세원 불균형의 완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참여정부 초기부터 지방분권을 추진했으나 현실적으로 국세의 지방세 이양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부처간 의견 차이도 많아 추진하는 데는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단독] “대통령에 7392만원 추징 가능”

    [단독] “대통령에 7392만원 추징 가능”

    정부가 공무원의 직급보조금에 대한 소득세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일반 봉급자들의 직급수당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면서도 자신들은 편법을 동원해 제 잇속만 챙긴다는 비난을 받게 됐다. 국세청과 국세심판원은 민간 기업들의 직급 수당에 대한 질의에 대해 “소득세법 제12조 제4호에 열거된 비과세소득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세대상 근로소득에 해당한다.”며 과세 결정을 내렸다. 모든 민간 기업은 직급 수당에 대해 예외없이 소득세를 내고 있다. 함께하는시민행동은 공무원들의 직급보조비와 관련, 공무원들이 직급보조비를 받으면서 비과세로 처리해 올 한해 탈루세액만 모두 2246억원에 이르고, 이는 공무원 1인당 연평균 23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라고 추정했다. 세금 탈루율은 15.8%에 이른다. 4인 가족 기준으로 기본공제시 직급보조비를 포함한 공무원의 연간 근로소득세는 210만 2694원이고, 직급보조비를 비과세했을 때 연간근로소득세는 186만 6690원으로, 차액인 23만 6004원이 세금탈루액이라는 게 시민행동의 설명이다. 지난 7월 현재 국가공무원(헌법기관 포함)은 61만 350명이다. 시민행동은 “공무원 1인당 연봉 평균액은 3872만 6760원을 기준으로 했다.”면서 “이는 5급 공무원의 순수 월평균 급여액을 연간 환산한 현실적인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종합소득공제는 4인 가족의 기본공제만 적용했으며 세율과 기본공제 등은 현행 세법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만일 공무원들이 직급보조비가 과세 대상으로 분류돼 세금을 추징당한다면 각각의 소득세율과 신고불성실 가산세 10%, 납부불성실 가산세 10.95%를 더해 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5년 재임기간 받는 직급보조비는 모두 1억 9000여만원이며, 소득세를 내야 했다면 신고불성실 가산세 등을 빼더라도 7392만원이나 안낸 셈이 된다. 시민행동은 직급보조비 비과세 문제에 대해 지난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정부에 질의서를 보냈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이는 정부가 껄끄러운 정보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으로 참여정부의 ‘정보공개 확대’ 방침을 무색하게 한다. 시민행동은 지난 7월10일 행자부와 국세청에 질의서를 발송했다. 국세청은 7월25일 ‘재경부에 의견조회 중이며 직급보조비에 대한 과세는 재경부 해석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행자부는 7월16일 ‘중앙인사위에서 답변하는 게 적절하다.’면서 중앙인사위로 이첩했다. 중앙인사위는 7월19일 ‘국세청에서 답변하는 게 적절하다.’면서 국세청으로 이첩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다시 ‘이전 국세청과 중앙인사위 답신 참조 요망’이라고 회신했다. 또 국세청은 재정경제부의 해석에 따르겠다며 재경부에 의견조회를 했고, 시민행동은 8월13일 재정경제부에 질의서를 보냈지만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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