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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부터 편의점서 세금납부

    이르면 오는 9월부터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 입·출금기(ATM·CD)를 통해 소득세나 부가가치세 등 국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개인은 물론 법인도 최대 500만원까지 신용카드로 세금을 낼 수 있게 된다.국세청은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올해 중점추진과제를 밝혔다. 국세청은 생활공감정책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는 ‘잠자는 세금 환급금 찾아주기’를 확대, 오는 4월 양도소득세 환급을 실시하고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에는 학습지 교사 등 인적용역사업자의 소득세를 환급해 줄 예정이다.또 지난해 신규 취업자 및 개업자 80여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유가환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국세청은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올해 세무조사 건수를 성실신고 유도에 필요한 적정 수준으로 운영하는 한편 중소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무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불법사채업자, 고소득 탈세자, 자료상 등 세법질서 문란자, 해외도박 등 무분별한 외화낭비자, 변칙적 국제 거래를 이용한 국부유출행위 등에 대해서는 집중조사를 통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식생활을 위협하는 식자재 공급업자와 원산지 위반 수입업자에 대한 조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외국인 국채·통안채 이자소득세 면제

    이르면 오는 4월부터 비거주자(해외교포 포함 외국인)가 국채나 통화안정채권에 투자해 얻는 이자소득 및 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이 면제된다. 미분양·신축 주택에 적용되는 5년간의 세금 감면 조치가 외국인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는 26일 과천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외화유동성 확충 대책을 발표했다.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최근 들어 환율이 폭등하고, 외화자금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비거주자가 국채와 통안채에 투자하면 이자소득에 대한 법인·소득세 원천징수(통상 이자의 10%)를 면제하기로 하고 오는 4월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채권을 양도할 때 내는 세금(양도가액의 10% 또는 양도차익의 20% 중 낮은 것)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1년간(올해 2월12일~내년 2월11일) 취득하는 미분양·신축 주택에 적용키로 한 5년간의 양도세 감면 대상을 내국인에서 외국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재외동포 전용펀드’를 신설해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과세 세율을 5%로 깎아주기로 했다. 1만달러를 초과하는 외화송금에 대해서 국내 송금 때에는 국세청 통보의무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한편 허경욱 재정부 차관은 최근 환율 불안과 관련, “정부는 방관도 하지 않고 절대 무기력하지도 않다.”면서 “환율 시장을 포함해 모든 경제변수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결론만 말하면 한국에서 외화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세금 감면으로 ‘달러 병목’ 해소

    ■ 외화유동성 대책 의미 외환시장이 요동을 치면 정부는 통상 달러를 내다 팔거나(환율 급등 때) 달러를 사들여(환율 급락 때) 시장의 안정을 꾀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부가 전통적인 직접 개입 대신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 시스템 개선에서 시장 안정의 해법을 찾았다. 동유럽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미국 은행들의 추가 부실, ‘3월 위기설’ 등 국내외 악재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외환보유고를 건드리기보다는 원활한 달러 수급 구조를 구축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대증요법 대신 달러 유입의 병목을 찾아 그곳을 뚫겠다는 것이다. 26일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크게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 확대 ▲재외동포 자금유입의 촉진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증대 ▲공기업 해외차입 활성화 등 4가지다. 주로 세금을 면제 또는 감면해주고 투자를 가로막는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하겠다는 게 골자다. 투자 의사는 있으나 본국(내국인)과의 차별 때문에 이를 꺼리는 재외교포들의 자금을 유인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금융 불안이 진정되기 이전에는 시장 개입이 효과에 비해 비용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외화유동성 확보를 직·간접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자본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을 넓힘으로써 국채 발행 여건을 개선하고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경기 부양 차원의 계산도 담겼다.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추진되면서 정부는 올해 국채 발행 물량을 대폭 늘려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각국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물량이 제대로 소화되지(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해외자본에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나라간 투자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자는 것이다. 미분양·신축 주택에 대한 5년간 양도소득세 감면 역시 외자 유치 목적도 있지만 부동산 수요를 해외교포로까지 넓혀 시장을 안정시키자는 의도가 강하다. 그러나 비관론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내놓은 인센티브가 외국인의 자금 회수를 억제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글로벌 신용경색이 다시 심화되고 있어 신규 자금을 유치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내 근로장려금 얼마나 될까

    국세청은 24일 근로장려금 수급 요건 확인, 실시간 상담 등의 기능을 갖춘 근로장려세제(EITC) 전용 홈페이지(http://www.eitc.go.kr 또는 http://근로장려세제.kr)를 3월3일 납세자의 날에 맞춰 개통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방문자 스스로 근로장려금 수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근로소득자료, 주택·토지·건축물 가액 자료 등 다양한 수급 요건 검증자료를 구비했다. 수급 요건을 갖춘 경우 근로자가 직접 수급액을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 근로장려세제는 일하는 빈곤층(Working Poor)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실질소득을 지원하기 위한 환급형 세액제도로, 2006년 법적근거가 마련돼 올해 시행된다. 근로장려금은 ▲부부 연간 총소득 1700만원 미만 ▲부양하는 18세 미만 자녀 1인 이상 ▲무주택 또는 5000만원 주택 한 채 보유 ▲5000만원 이하 주택포함 자동차·예금 등 재산 합계 1억원 미만 등의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고 3개월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생계·주거·교육급여) 수급자가 아닌 경우 최대 1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근로장려금을 신청해 9월 지급받게 된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재테크 칼럼] 차명예금과 증여

    금융거래를 하다 보면 예금의 실제소유자와 예금명의인이 다른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먼저 개인별로 일정한도가 주어지는 세금우대저축이나 비과세 금융상품에 가입해 세금혜택을 받거나 금융자산을 분산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할 목적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것이다. 또 꼬리표가 없는 현금의 특성상 증여신고 없이 가족 명의로 예치하는 방법도 있다. 이처럼 예금의 실소유주와 예금명의인이 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세금문제를 아버지가 아들의 명의를 사용해 예금거래를 한 예를 통해 살펴보자. 예치한 자금의 실소유자가 아버지냐 아들이냐에 따라 부담해야 할 세금은 달라진다. 실 예금주가 아버지면 아들의 명의만 빌린 차명예금이 돼 원금은 물론 금융거래를 통해 발생된 이자에 대해서도 세금을 내야 한다. 실 예금주를 아들로 보면 아버지의 금융재산이 예금과 동시에 무상으로 증여된 것으로 돼 증여재산공제범위를 넘는 금액은 증여세 과세대상이 된다. 결국 차명으로 판단되면 실소유주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인 경우 누락된 종합소득세와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고 증여로 판정될 때는 증여세와 가산세 등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차명예금과 증여로 구분될까? 현행 법령에 기준으로 삼을 만한 조문은 찾기 어렵다. 납세자와 과세관청의 다툼을 통해 형성된 판례를 보면 실질과세원칙에 의해 예금의 실 소유자가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위 사례에서 실 소유자인 아버지가 아들 명의로 예금해 얻은 수익의 귀속은 예금 동기나 내점상황, 예금가입신청서의 인장 소유여부 및 예금 인출자 등을 기준으로 실 예금주가 누군지 가리게 된다. 또 가입 시 증빙자료 외에 자금 사용자도 기준이 될 수 있다. 금융상품 만기가 되면 명의인이나 실소유자의 의사를 반영해 인출 처분이나 재예치가 되는데 이때 자금 사용자가 실질소유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현실적으로 가족 간 차명계좌 개설은 예금 분산을 통해 절세 재테크를 하는 것으로, 이를 불법화하면 국민들의 저축 의욕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으로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세무조사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적발되면 세 부담을 피하긴 어렵다. 또 차명예금의 규모가 크거나 장기상품처럼 만기수취금액이 많다면 세무조사나 증여 신고 때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본인 명의로 거래해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신규 하나은행 세무사
  • [모닝브리핑]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미분양 양도세 60% 감면

    국회 기획재정위는 23일 조세소위를 열어 비수도권은 물론 서울을 뺀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에도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처리, 전체회의로 넘겼다.개정안은 수도권내 과밀억제권역 이외 지역과 비수도권의 경우 양도세를 완전 면제하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대해서는 정부안 50%보다 상향조정한 60%의 양도세를 감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1년간 취득하는 주택으로, 취득 후 5년 안에 양도할 경우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조세소위는 또 중·고교생의 교복 구입비용을 교육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시키되 부양자녀 1인당 50만원을 한도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처리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신규·미분양 ‘훈풍’ 분양권 거래 ‘쌀쌀’

    신축 주택과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조치가 수도권 주택시장 기상도를 바꿔놓고 있다.세금 감면 대상인 미분양 주택이나 신규분양 주택에 관심이 쏠리면서 기존 주택의 집값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분양권도 외면당하고 있다. 해외교포에게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지지 않으면서 미분양 주택 해외 판매도 타격을 입었다.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양도소득세 면제 및 감면 조치 이후 신규 분양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리고 미분양 주택에도 문의전화가 부쩍 늘어났다. 인천 서구 연서동 청라지구에서 인천도시개발공사가 18일부터 분양한 ‘웰 카운티’는 126㎡형과 142㎡형이 2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분양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도세 감면 혜택이 한몫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청라지구 2순위서 분양 마감 미분양 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다. 경기 용인 신봉동에서 분양한 동일하이빌은 양도세 면제 발표 이후 하루 평균 100통 이상의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지난 주말 50여건의 가계약이 이뤄졌다. 지난해 5월에 분양한 이 아파트는 미분양이 나자 분양가를 4~10%가량 인하한 데다가 양도세 감면이 이뤄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반면 파주시는 최근 기존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양도세 감면 조치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인근 미분양 아파트로 쏠렸기 때문이다. 교하읍 벽산 181㎡는 1000만원가량 하락한 4억 8000만~5억 5000만원 선이고, 자유로 I’PARK 158㎡ 역시 1000만원 정도 가격이 떨어져 4억 8000만~7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양도세가 50% 감면된 고양시 덕이지구, 식사지구에는 미분양 아파트를 사겠다는 문의전화가 늘어난 반면 분양권 시장은 찬바람이 불고 있다. 분양권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 미분양 계약 예정자로부터 걸려오는 문의전화만 조금 늘었을 뿐 분양권을 사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미분양은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는 데 비해 분양권은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돼 있기 때문이다. 분양가보다 1000만~2000만원가량 싼 물건도 팔리지 않고 있다. 양도세 감면 조치 이후 주택업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미분양 주택 해외판매는 된서리를 맞았다. ●파주 기존 아파트값 하락세로 정부가 국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만 양도세 감면혜택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양도세 감면 조치를 예상하고 100여명의 해외교포 고객을 확보했던 A분양대행사는 해외교포가 양도세 감면 혜택 대상에서 빠지면서 최근 해외판매를 포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외환시장이 불안하고 미분양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외교포에게도 양도세 면제나 감면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연말정산 환급금 이달까지 지급

    이르면 이달 안으로 연말정산 환급금이 각 사업장별로 지급된다.국세청은 19일 “근로자에게 연말정산 환급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할 수 있도록 기업·국가기관·지자체·학교·비영리단체 등 원천징수의무자에 대한 환급처리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20일부터 각 사업장이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www.hometax.go.kr)를 통해 연말정산 세액공제액 환급을 신청하면 이달 말까지 환급금을 지급해 2월 급여 지급 때 각 근로자가 세액공제액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또 환급신청 간소화를 위해 홈택스 홈페이지를 개편, ‘연말정산’ 코너를 통해 지급명세서 제출과 원천세 신고 등 환급신청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서류를 빠뜨려 이번에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게 된 근로자는 오는 5월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인사]

    ■국회 △대변인 허용범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기획재정부 본부 대기 진양현◇과장급 전보△장관실 비서관 민경설△혁신인사과장 송인창△홍보담당관 최호천<기획조정실>△기획재정담당관 송병선△경제교육홍보〃 박춘호(내정)△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성욱(〃)△비상계획과장 강환덕<예산실 과장>△예산총괄 조규홍△예산제도 안일환△예산기준 권오열△기금운용계획 우범기△노동환경예산 김완섭△교육과학예산 김병규(내정)△문화방송예산 이재영△지식경제예산 문성유△국토해양예산 정기준△농림수산예산 이정도△연구개발예산 류용섭△민간투자제도 윤병태△민간사업관리 이형철△국방예산 이계문△법사예산 허남덕△행정예산 오규택<세제실 과장>△조세정책 안택순△조세특례제도 황정훈(내정)△소득세제 임재현△법인세제 안세준△재산세제 한명진△부가가치세제 이상율△환경에너지세제 김경희△조세분석 김종열△국제조세제도 조규범△국제조세협력 고광효△관세제도 김회정△산업관세 임종성△양자관세협력 한경호(내정)<경제정책국 과장>△종합정책 이호승△경제분석 차영환(내정)△인력정책 이상원△미래전략 이억원(내정)<정책조정국 과장>△기술정보 백승주△지역경제정책 나주범△서비스경제 양충모△기업환경 김용호<국고국 과장>△국고 백용천(내정)△국채 김정관△회계제도 박성동△결산 안내형<재정정책국 과장>△재정정책 조봉환△재정기획 김재훈(내정)△재정분석 선우정택△성과관리 이동재△재정사업평가 권광호△재정집행관리 윤정식<공공정책국 과장>△제도기획 이승철△평가분석 강승준△인재경영 정건용△경영혁신 김형수△민영화 우해영(내정)<국제금융국 과장>△국제금융 김윤경△외환제도 이후명△국제기구 이강호(내정)<대외경제국 과장>△대외경제총괄 김선병△국제경제 지규택△통상조정 조원경(내정)△통상정책 윤태식△동향분석 이경문(내정)△지원총괄 김금남△제도개선 하현수<복권위사무처 과장>△발행관리 공영민△기금사업 문종력<디지털예산회계기획단>△기획총괄팀장 허점욱(내정)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국립중앙도서관 총무과장 윤문한△국립현대미술관 기획총괄과장 김길명 ■국세청 ◇전보 △국제조세관리관 박윤준<과장급>△납세홍보과장 구진열△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장 백운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설 농림기술관리센터 관리운영실장 윤기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조남범 ■건국대 <학교법인>△이사장 비서실장 이복<서울캠퍼스>△언론홍보대학원장 유왕진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최완규△산학협력단장 류길재△교학처장 양문수 ■KT ◇승진 △전무 서유열△상무 남일성 엄주욱△상무보 심상천 구현모 한원식 박정원 김영택 유욱영 정관영 나판주 이종윤△상무대우 이정석 차재연 이선희 박영필 이공환 김정효 김희윤 정문철 김태룡 신동민 최은희 홍성욱 이창근 승만호 최기윤 강삼구 김성일 이상곤 김지용 성경춘 서길태 강순구 최태을 안태환 전효섭 정현민 문호원 최한규 조석형 박정기 임길섭 송재호 이한섭
  • 구조조정 기업 부동산 팔면 양도세 감면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기업이 부동산을 팔 때 양도소득세를 깎아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업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되는 ‘기업 구조조정 펀드’에도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18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19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기업 구조조정 정책방향과 지원책을 발표한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7년 말 구조조정 및 M&A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조세특례법상의 세제혜택이 사실상 부활되는 셈이다. 기업이 재무구조 개선계획에 따라 부동산을 양도할 경우 양도세를 일부 감면해 주고,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의 부채를 갚기 위해 사업용 토지를 매각할 때 양도세를 면제해 주는 방안 등이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구조조정펀드)가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주식 또는 출자지분을 취득한 뒤 매각할 때 양도차익을 50% 감면해 주는 방안도 거론된다. 구조조정 펀드 조성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을 보완하기 위해 산업정책적 측면에서 정부의 개입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금융기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 은행의 대외채무 지급보증 수수료율을 보증 잔액의 1%에서 0.7%로 인하했다. 안미현 김태균 유영규기자 hyun@seoul.co.kr
  • 주택연금 60세부터 가입 가능해진다

    주택연금 60세부터 가입 가능해진다

    이르면 4월부터 주택연금(역모기지론) 가입대상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대출한도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고, 세제혜택도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문턱은 낮추고, 혜택은 늘리고 지금은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이어야 주택연금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4월부터는 연령기준이 ‘60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금융위 관계자는 “부부 가운데 남성의 나이가 여자보다 평균 4.8세가 높기 때문에 65~70세 고령자라도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면서 “연령대를 낮추면 더 쉽게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80만가구가 추가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대출한도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10월 기준시가 기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 조정된 고가주택 기준을 반영해 대출한도도 늘린 것이다. 70세인 9억원짜리 주택 소유자가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지금까지는 최대 월 201만원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3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수시인출금 규모도 커졌다. 목돈이 필요할 경우 지금까지는 대출한도의 30% 범위(최대 9000만원) 안에서 인출이 가능했지만 이 비율이 최대 50%(2억 5000만원)로 상향조정됐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려 해도 이미 받은 주택담보대출금이나 전세금이 많아서 가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세제혜택도 늘어난다. 지금까지는 연소득 1200만원 이하 가입자가 3억원이하 주택을 담보로 할 때만 200만원 한도 안에서 이자비용에 대해 소득공제와 25% 재산세 감면 혜택을 줬다. 앞으로는 모든 가입자들에게 소득공제와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금융위는 지방세특례제한법과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 4월부터 개선안이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은 지금 보유하고 집을 담보로 평생 생활비를 받아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3억원짜리 집을 은행에 맡긴 뒤 죽을 때까지 매월 일정액을 받을 수 있다. 집은 나중에 은행이 처분한다. 계약조건에 따라서는 중도에 대출금을 다 갚고 집 소유권을 되살릴 수도 있다. 집값이 비싸거나 예상보다 일찍 사망해서 돈이 남았을 경우 자녀 상속도 가능하다. 자녀도 대출받았던 생활비를 다 갚고 집을 소유할 수도 있다. 대출금이 더 많았을 경우 자녀에게 추가적으로 돈을 청구하지는 않는다. 매월 받는 돈을 차츰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옵션도 있다.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은 가입이 안 되고 1가구 1주택 소유자에게만 가입이 허용된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고 국민·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정부보증과 이런 편리성 때문에 2007년 7월 첫 선을 보인 이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시행 첫 해에 515건(6025억원) 계약이 이뤄졌고 지난해에는 695건(8632억원)이, 올해에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50건(617억원)이 성사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집 허물고 지은 주택 양도세 감면 못받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발표한 올해 신축주택에 대한 양도세 5년간 한시 감면 제도와 관련, 개인주택도 신축에 포함될 수 있지만 원래 있던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다시 집을 지을 경우는 신축주택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7일 신축주택의 범위와 관련, “20호 이상 공동주택은 물론이고 20호 미만의 신축 주택에 대해서도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면서 “건설사업자가 아니라 개인이 지어 파는 경우도 신축주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에 있는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다시 집을 지을 경우는 신축으로 볼 수 없다고 해석했다. 일반적인 재건축 사업의 경우 100가구 아파트 단지를 모두 헐고 120호를 지었다면 100호는 주택 소유권이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고 추가되는 20호만 신축으로 인정받아 분양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 주택의 경우에도 이 같은 원칙이 준용된다는 것이다. 단, 원래 집이 없던 나대지에 새로 집을 지을 경우는 신축주택으로 인정된다.정부는 당초 양도세 감면 주택 범위를 ‘올해 신축하는 20호 이상 공동주택’으로 하려 했지만 이 경우 20채 이상을 지을 수 없는 소규모 건설업자들이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지적에 따라 1채만 지어도 신축주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수도권 전반적 하락세… 일산·평촌 낙폭 커져

    수도권 전반적 하락세… 일산·평촌 낙폭 커져

    2월의 중반에 접어들어서도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별다른 변동 없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도시는 분당지역이 일부 반등하는 듯했으나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일산과 평촌은 경기불황이 길어지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분당, 평촌 등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은 버블세븐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인 2006년 5월 수준으로 되돌아 간 곳도 있다. 반면 일부 신도시는 분당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호가가 오르기도 했다.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급매물 위주로 다소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여전히 매수자 우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전세시장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도권의 전세가는 과천시가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수원시는 하락세를 보여 대조를 보이고 있다. 5개 신도시 모두 지난주보다 전반적인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는데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분당, 평촌의 전세가격 하락폭도 두드러지고 있다. 새 아파트 밀집 지역의 역전세난은 일부 해소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정부가 미분양을 포함한 수도권(서울 제외)과 지방신축 주택의 양도소득세를 면제 혹은 감면해주기로 하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이 꿈틀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96조원 vs 35조원…국회·정부 5년간 감세규모 셈법공방

    지난해 세제 개편안에 따른 감세 규모가 2012년까지 최소 1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 발표보다 무려 60조원 이상 많은 것으로, 계산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 이영환 세입세제분석팀장과 신영임 경제분석관은 15일 ‘세법개정에 따른 세수효과 측정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정부가 2008년 세제 개편안의 감세효과(2008~2012년)를 35조 3000억원으로 발표했지만 실제 계산해 보니 최소 96조원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회 “2008년 기준 누적해야” 재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따르면 소득세와 법인세 인하 등으로 2008년 6조 2000억원, 2009년 11조 6000억원, 2010년 13조 2000억원, 2011년 3조 9000억원, 2012년 4000억원의 세수가 줄어든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재정부의 추계는 기준연도(2008년) 대비가 아니라 단순히 전년 대비 감소폭만을 따진 것이어서 재정이 상대적으로 건전해 보이는 것처럼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전년 대비 방식으로 하면 해마다 누적되는 금액이 반영되지 않고 단순히 개별 연도의 세수 감소분만 나타나 실제 감세 규모보다 적게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감세 규모를 기준연도 대비 방식으로 다시 계산해 보면 2008년 6조 2000억원, 2009년 13조 5000억원, 2010년 24조 6000억원, 2011년 26조원, 2012년 25조 8000억원 등 총 96조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이 팀장 등은 “정부의 전년 대비 방식이 예산안 편성 때에는 간편하지만 여러 해에 걸친 세 수입 감소 규모가 작게 계산되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법인세 등 대부분 세목에서 향후 3년간의 감세 효과만 나와 있으며, 농어촌특별세나 교육세와 같은 가산세의 경우 본세의 감소에 따른 세수 감소분은 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감세에 따른 세수 효과를 판단할 때 기준을 일치시킬 필요가 있으며 국회와 행정부간 사전 협의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사후적 조세지출, 세입변화 규모 추적 및 모형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정부 “전년대비 방식으로”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세수 추계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이 없이 각 나라의 사정에 맞게 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줄곧 전년 대비 방식을 써 왔다.”면서 “현행 방식에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이제 와서 기준 연도 대비 방식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양도세 감면 형평성 논란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완화 대책과 관련,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의 발표는 올해 말까지 미분양 주택을 사거나 신규로 분양받으면 5년 이내에만 팔면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단 서울은 제외되고 수도권 중 과밀억제권역은 50%만 감면된다.여기에는 보유기간에 대한 조건이 없어, 발표일인 12일 이전에 구매한 주택에 대해서는 3년 이상 보유 조건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것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지 단 하루 만에 팔아도 되는 셈이다.또 공공주택도 비과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민간건설 미분양 사태 해결이라는 이번 조치의 취지와는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공공주택의 미분양은 1270가구로 2007년 말에 비해 17.5%가 감소했기 때문에, 같은 기간 45.7%나 늘어난 민간주택의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 공공주택을 면제 대상에 포함한 것은 오히려 민간 미분양 해소에 역효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한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을 뺀 과밀억제권역 미분양이 지난해 11월 현재 1만 203가구로 인천, 경기지역 전체 미분양의 43%를 차지한다.”면서 “과밀억제권역을 양도세 혜택의 잣대로 이용하기에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특히 과밀억제권역에 대해서는 양도세 감면폭을 50%로 한정한데다가 전용면적 149㎡를 초과하는 대형주택은 감면 대상에서 아예 제외한 것을 두고도 건설사들은 형평성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대형주택은 추후 주택경기가 회복되면 가격이 급등할 소지가 있어 제외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어서 한동안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양도세 완화에 기존계약자들 울상

    양도세 완화에 기존계약자들 울상

    정부가 미분양 주택과 신축주택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면제 또는 감면해 주기로 한 이후 지역과 계약 시점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계약시점을 바꿔 달라는 민원도 빗발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용인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A사의 경우 올해 초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한 계약자들이 계약시점을 변경해 달라는 요구에 난처해졌다. 고양시에서 지난해 초 아파트를 분양한 B사도 비슷한 처지다. 가격이나 계약조건 등을 묻는 전화 못지않게 기존 계약자들의 계약시기 변경 가능성을 묻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많게는 수억원 감면 엇갈려 대구에서 미분양을 가진 C사도 최근 분양계약을 체결한 계약자가 계약시점 변경을 요구해와 고민에 빠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불과 며칠 사이에 이뤄진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시점 변경을 고려했지만, 자칫 소문이 나면 기존 계약자들이 시점 변경을 요구하며 몰려들 수도 있어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계약시점 변경요구가 봇물을 이루는 것은 집값이 폭등할 경우 이번 양도세 감면조치로 불과 며칠 또는 몇 달의 계약시점 차이로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의 양도세 감면 혜택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정부가 미분양 또는 신축주택을 1년 내 매입해 5년 이내에 팔 경우 양도세를 과밀억제권역은 50%, 성장관리권역이나 자연보전권역, 지방에 대해서는 100% 면제해 주기로 하면서 적용시점을 발표일(12일)로 했기 때문이다. 11일 이전에 계약한 경우 나중에 팔더라도 양도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없게 돼 있다.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인 한 분양대행사 대표는 “계약시점을 변경해 주려고 해도 이미 분양계약시점에 대출이 이뤄지는 등 시점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미분양은 계약시점과 구분없이 양도세를 일부라도 감면해 주는 등의 후속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판교선 미계약분 놓고 희비 이런 현상은 최근 분양을 하고 계약을 한 신규분양 단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판교신도시에서 인기리에 분양한 대우건설 ‘푸르지오 그랑블’의 경우 정식 계약일이 지난 11일로 끝나면서 불과 하루 차이로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계약자들이 탄식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 948가구 가운데 정식 계약기간인 9~11일 사이에 90% 넘게 계약이 이뤄졌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아파트의 경우 채권입찰제도 적용되지 않아 2006년 분양한 중대형에 비해 실질 분양가가 낮았다.”며 “입주 후 양도차익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약자들이 더욱 억울해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 아파트 미계약분 10%는 3월 초 이후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같은 아파트를 놓고 정당 당첨자는 100%의 양도세를, 예비당첨자는 50%의 양도세만 내게 되는 등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신축주택 사면 양도세 5년간 감면

    경기 부양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올해 안에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신축주택을 살 경우 5년 동안 양도소득세가 감면된다. 미분양 주택에 대한 취득·등록세 감면이 수도권으로 확대된다.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을 하는 기업에는 임금 삭감액의 50%를 손비로 인정해 법인세 부담을 줄여준다. 민간택지 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법률안이 이번 주 중 국회에 제출된다. 기획재정부와 한나라당은 12일 당정협의를 갖고 미분양 주택의 양도세 한시 면제 제도를 수도권으로 확대, 서울 이외의 지역은 모두 적용키로 했다. 연말까지 신축주택(미분양 주택 포함)을 살 경우 과밀억제권역 이외의 지역은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고 과밀억제권역 내(서울 제외) 주택은 50%가 감면된다. 비슷한 맥락에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6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미분양주택에 대한 취득·등록세 50% 감면 혜택을 지방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적용시한도 당초 올 6월에서 내년 6월로 1년 연장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미분양 주택의 분양계약을 맺은 뒤 내년 6월까지 등기를 마치면 현행 1%씩인 취득·등록세가 50% 감면돼 각각 0.5%의 세율이 적용된다. 당정은 이달 중 강남 3구에 대한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날 국토해양부는 민간주택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위한 주택법 개정안을 13일쯤 국회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택지에 지어지는 주택은 물론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도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다.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는 그대로 적용된다. 당정은 또 기업이 종업원의 임금 삭감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삭감액의 50%를 기업손비로 인정해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는 방안도 마련했다. 김태균 장세훈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 부동산 규제완화 반응

    ‘반쪽짜리 대책, 가뭄 끝 단비….’ 정부의 신축주택 및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또는 감면(50%) 및 민간 주택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대해 주택업계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다만 지역에 따라서는 완화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양도세 완화 지방·수도권 희비 양도세 감면의 경우 지방과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제외)을 똑같이 취급한 것은 지방 미분양 해소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분양대행사 ㈜더감 이기성 사장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다소 미흡하기는 하지만 미분양 해소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그러나 “지방 미분양 해소는 좀 더 지켜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구에 미분양 주택을 갖고 있는 한 건설업체는 “지방과 수도권의 미분양에 대해 같은 혜택을 줄 수 있느냐.”면서 “지방의 신축이나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는 취득·등록세 감면 폭을 확대해 주는 등의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도 지역에 따라 반응이 달랐다. 고양시 등 과밀억제권역은 같은 수도권인데 용인시는 양도세를 100% 면제받고, 고양시 등은 50%만 감면해 주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반응이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업계 환영 속 아쉬움 민간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 한국주택협회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폐지 대상에서 빠진 공공택지 내 민간택지에 대해서도 기본형 분양가를 현실화해 주는 등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는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양가 상한제가 풀린다면 재건축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와 시너지를 발휘해 사업이 진척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 대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해제는 유보했다. 강남권 주택 시장에 불안 요소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정부 안팎에서도 강남 3구 규제 완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평가도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퇴직소득 세액 30%까지 공제…교육비 소득공제에 교복 구입비 추가

    퇴직소득 세액 30%까지 공제…교육비 소득공제에 교복 구입비 추가

    정부와 여당이 12일 경기 부양과 서민생활 안정 및 부동산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추가 감세(減稅) 정책을 발표했다. 기업 구조조정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퇴직자에 대한 세제 지원책이 마련됐다. 올 연말까지 임원을 제외한 퇴직 소득자를 대상으로 산출 세액의 30%까지 공제해 준다. 소득공제가 아니라 직접 세금을 깎아 주는 세액공제여서 감면폭이 크다. 예를 들어 20년을 일한 사람이 퇴직금으로 2억원을 받는 경우 급여비례공제, 근속연수공제 등을 적용받아 9800만원에 대해 세금이 부과돼 원래대로라면 588만원을 납부해야 하지만 30%를 세액공제(588만원×30%=176만 4000원) 받으면 411만 60 00원(588만원-176만 4000원)만 내면 된다. 단 세액공제되는 금액이 근속연수에 24만원을 곱한 금액을 넘어설 수는 없다. 이를테면 20년 근속자의 경우 아무리 많아도 480만원(20년×24만원)까지만 세액공제를 받는다. 정부는 교복가격 상승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줄인다는 차원에서 중·고등학생의 교육비 공제 범위에 교복 구입 비용도 추가했다. 값비싼 교복을 제외하기 위해 최대 50만원까지만 적용된다. 정부가 부처 합동으로 교복비 단속에 나섰지만 대형 업체들을 중심으로 최근 10~15%씩 교복 가격을 올리는 등 통제가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기존 교육비 공제 대상은 수업료, 입학금, 교과서비, 급식비, 방과후 학교 수강료 등으로 연간 300만원이 한도다. 주택담보노후연금의 소득공제 요건도 완화된다. 주택담보노후연금은 만 65세 이상 1가구 1주택자가 주택을 담보로 연금가입 후 사망 때까지 매월 일정금액을 받는 것으로 ‘역(逆) 모기지’라고도 부른다. 지금은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주택 보유자에 한해 소득금액이 연 1200만원 이하인 경우 연금 중 이자 상당액(200만원 한도)을 연금소득에서 공제해 주고 있으나 앞으로는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기준시가 9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로 대폭 늘어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문답으로 본 주요내용 수도권 미분양 취·등록세 50% 감면…올 중간정산 퇴직금도 세액공제 대상 정부와 여당이 12일 확정한 추가 세제 개편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는 주택의 범위는. -올해 2월12일 현재 준공 여부에 관계없이 미분양 상태인 주택과 2월12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신규 분양하는 주택들이다. 12월31일까지는 주택건설업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한 상태여야 한다. →올해 신축주택을 구입한 뒤 5년 내에 팔지 않는 경우는 어떻게 되나. -5년 이후 발생한 양도차익은 일반세율(6~33%) 및 장기보유 특별공제(연 3%씩 최대 30%) 등을 적용해 과세한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은 유지되나. -취득·등록세 50% 감면 혜택은 내년 6월 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모든 주택에 적용된다. →지난달에 이미 퇴직소득세를 낸 사람은 이번 세액공제 조치에 따라 환급받을 수 있나.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발생하는 퇴직소득에 대해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것이므로 1월에 이미 세금을 낸 경우에는 내년 5월1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퇴직소득 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퇴직금 중간정산도 세액공제 대상이 되나. -그렇다. 올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이뤄지는 것이라면 중간정산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위로금 등 정관에 명시되지 않은 소득은 공제대상이 아니다. 연금 형태로 받는 퇴직금도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이미 교복을 구입했는 데도 교육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나. -그렇다. 내년 초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 영수증, 현금영수증 등 거래 사실과 거래 상대방, 금액,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미 현금으로 교복을 샀는데 현금영수증을 받지 않은 경우라면 거래일 후 30일 이내에 하는 ‘현금거래신고확인제도(현금영수증을 교부받지 못한 경우 세무서에 객관적 거래증빙을 첨부하여 현금거래사실 확인을 신청해 확인받는 제도로 현금영수증과 동일한 효력이 있음)’를 통해 가까운 세무관서에서 거래사실을 확인받아야 한다. 문의는 현금영수증상담센터 1544-2020.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정부 위기 대응 이렇게” 경제학회 제언

    국내외 경제 위기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효율적인 대응 방향 모색에 나선다. 한국경제학회 등 48개 학회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성균관대에서 ‘2009 경제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대학교수, 민·관 연구기관 종사자 등 경제학자들은 정부가 위기 극복의 중심에 서서 선제적이고 충분하고 효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을 것을 한목소리로 주문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논문 400여편 가운데 미리 공개된 주요 논문 3편을 요약해 소개한다. ■ 김인준 서울대교수-공자금 은행 선제투입을 김인준 서울대 교수(차기 경제학회장)는 ‘글로벌 금융 위기와 한국 경제의 현안 및 대응 방안’이란 주제 발표에서 “기업 구조조정은 그동안 감춰진 금융기관의 부실이 표면화되는 것인 만큼 금융기관이 스스로 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1997년 외환위기 때의 선례를 따라 정부가 주도적으로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정부는 기업의 부실 규모를 냉정히 평가해 필요하면 공적자금을 선제적으로 조성해서라도 금융기관들의 자본을 확충하고 부실자산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가 더욱 커지기 전에 정부가 나서서 피해를 최소화하라는 것이다. 그는 “금융기관의 예대율(예금과 대출 비율)과 외화부채가 우려스러운 수준”이라면서 “은행 자본 재확충과 부실자산 정리를 위해 정부와 은행의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기관의 담보인정비율(LTV)이 낮다고 하지만 다른 금융기관의 제2담보를 포함하면 LTV가 크게 높아질 뿐 아니라 은행의 신용대출도 상당부분 부동산 담보가치를 고려해 이뤄졌다.”면서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 금융기관 부실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현정택 KDI원장-내수 급락막아 고용 유지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2009년 세계 경제의 여건 변화와 한국 경제의 과제’라는 논문을 통해 재정 효과의 극대화를 정부에 주문했다. 현 원장은 우리 경제가 올 상반기에는 마이너스, 하반기에는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과 차이가 많이 나지만 이는 경기 회복 시점에 대한 차이이며, 기본적으로는 경제 회생 대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추진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회복을 위한 과제로 실물경제 및 시스템 전반의 안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외화 유동성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유동성 확보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기업 부문에 대한 일정 수준의 대출 축소와 이를 통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취업자 증가율은 대개 수출보다는 내수 변동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전반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는 거시적인 차원에서 내수 급락을 완충해 고용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재정 지출은 조기에 집중해 집행하는 한편 지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해 재정 확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세은 충남대 교수-‘부익부 감세’ 재정만 악화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 1주년 평가’ 논문에서 현 정부가 추진해 온 대규모 감세 정책이 실질적 혜택보다는 재정만 악화시킨다고 밝혔다. 현 정부는 감세 혜택이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혜택은 주로 대기업과 부유층에만 돌아간다고 했다. 법인세의 경우 2007년 전체 법인의 0.1%인 324개 기업이 법인세 세수의 61%를 부담한 것으로 미뤄 보면 법인세율 인하 혜택은 주로 대기업에 돌아간다고 예상했다. 소득세는 총급여 2000만원인 4인 가구의 세 부담액이 4만원 줄어드는 데 비해 총급여 1억원인 가구는 99만원이 줄어 소득 수준이 5배인 가구의 소득세 감세 혜택이 25배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정 교수는 “정부는 감세의 직접적 혜택이 대기업과 부유층에 집중되더라도 이들의 투자 및 소비가 확대되면 경제 전체의 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효과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 지출 급증으로 재정 건전성 악화가 불가피하며 이를 피하고자 공기업을 팔아 세수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지만 대우조선 매각 무산에서 나타나듯 경기가 안 좋을 때는 공기업을 매각해 재정을 메우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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