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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정산 폭탄 “미혼자 환급액 대폭 줄어” 사실상의 싱글세?

    연말정산 폭탄 “미혼자 환급액 대폭 줄어” 사실상의 싱글세?

    연말정산 폭탄 연말정산 폭탄 “미혼자 환급액 대폭 줄어” 사실상의 싱글세?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봉투로 반발 여론이 거센 가운데 월급쟁이의 세 부담 증가 폭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의 설명에 따르면 2013년보다 작년에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급여생활자는 10명 중 1∼2명꼴이다. 그러나 실제로 연말정산 환급액수를 통해 세금 증가를 체감하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지난해부터 적용된 개정 세법 중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에 따라 세부담이 늘어나는 경우는 연봉이 550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연봉 5500만∼7000만원 구간의 경우 평균 세 부담이 2만∼3만원 정도 증가하고, 7000만원 초과 구간은 134만원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총급여(과세대상 근로소득)가 5000만원을 초과하는 급여생활자는 297만 6000명으로 전체 월급쟁이 1635만 9000명의 18.2%가량이며, 6000만원을 초과하는 급여생활자는 206만 5074명으로 전체의 12.6% 가량이다. 국세통계연보에 5500만원 기준은 없지만, 5000만원 초과자와 6000만원 초과자의 비율을 고려할 때 5500만원 초과자는 전체의 15%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의 계산에 따르면 세부담이 늘어나는 월급쟁이는 전체의 15%가량으로, 10명 중 1∼2명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별 특별공제 혜택 적용 차이 등으로 연봉 5500만원 이하 구간의 급여생활자 중에서도 연말정산을 해보니 세금이 늘어났다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없어 자녀세액공제와 교육비, 의료비 등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다 근로소득공제는 줄어든 미혼자들은 연말정산 환급액이 대폭 줄어 세부담 증가를 더 강하게 체감하고 있다. 한국납세자연맹이 바뀐 세법을 적용해 연봉 2360만원∼3800만원 미혼 직장인의 올해 납세액을 산출해보니 근로소득공제는 24만 7500원 줄어든 반면, 근로소득세액공제 증가는 7만4250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정부가 간이세액표를 ‘덜 걷고 덜 돌려주는’ 방식으로 바꾼 효과까지 겹쳐 근로소득자들에게 연말정산 환급액 감소는 더 크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정부도 전체 평균으로 보면 연봉 55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세부담 변화가 없지만, 부양가족 여부 등 개별 사례에 따라서는 세부담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은 “개별 케이스별로 (세부담이 늘어나는) 사례가 없다고 단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다”며 “올해 연말정산을 마치고 전체적으로 분석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연봉 5500만원 이하 구간에서 개인 사정에 따라 세금이 늘어난 경우까지 고려하면 전체 월급쟁이 중 세부담 증가를 겪은 사람은 15%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신원기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간사는 “연말정산은 경우의 수가 엄청나게 많은데,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맞추다 보니 특정 계층의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되는 역진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폭탄 논란, 다자녀 공제 확대…독신자는 변화없다?

    연말정산 폭탄 논란, 다자녀 공제 확대…독신자는 변화없다?

    연말정산 폭탄 논란 연말정산 폭탄 논란, 다자녀 공제 확대…독신자는 변화없다? 연말정산에 대한 직장인 반발로 곤혹스러운 입장이 된 정부가 올해 세법 개정을 통해 각종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0일 발표함으로써 구체적으로 근로소득세제 상의 공제제도에서 어떤 부문이 바뀌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출생공제 부활, 부양가족공제·연금공제 확대 등이 검토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꿈으로써 소득세제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한다는 기존의 방향에 공감한다. 이런 상황에서 납세자들이 반발한다고 해서 세법을 또다시 하루 아침에 바꾸는 것은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트린다는 의견도 있다. 전날의 ‘조삼모사’ 우려가 이제는 ‘조변석개’에 대한 걱정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근로소득세 개편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말정산 시즌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에 따른 세 부담 증가로 반발 여론이 거세지자 정부는 20일 최경환 부총리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부랴부랴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정부가 내놓은 대책의 핵심은 자녀 수가 많을수록 혜택을 더 받거나 노후 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공제항목과 공제수준을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항목이나 수준 변화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번 세법 개정때 폐지된 자녀 관련 공제 항목의 재도입, 새로운 방식의 공제 항목 추가, 공제율과 공제금액 상향 등 모든 방향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지금은 사라졌지만 1명당 200만원을 적용해줬던 출생공제나 1명당 100만원을 적용해준 6세 이하 공제 등의 부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부양가족공제도 확대될 수 있다. 모든 가족에 같은 금액을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둘째 아이는 공제 수준을 높여주는 식으로 다자녀 가구에 혜택을 주는 방식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는 되도록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한 제도 변화의 큰 틀은 유지하겠다는 생각이다. 공제 항목을 늘리더라도 세액공제 방식을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노후 대비를 지원하기 위해 연금 공제를 늘리는 방식도 들여다보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작년 연말정산까지 4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해줬으나 올해는 12% 세액공제로 전환된 상태다. 정부는 새로운 방식의 연금 공제를 도입하거나 현재의 세액공제율이나 한도를 확대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연말정산 때 세 부담이 가중됐다고 지적됐던 미혼자와 관련해서는 공제 혜택 확대 등이 따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에서 주장하는 세액공제율 5%포인트 확대 방안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항목별로 미세 조정을 할 수는 있지만, 공제율 전체를 늘리면 어려운 세수 여건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연말정산 결과를 바탕으로 소득계층 간 세부담 증감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제도 보완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공제 항목이나 수준 변경과 함께 간이세액표 조정과 연말정산 추가세액 분할 납부 등의 대책도 추진된다. 지난 2012년 바뀐 간이세액표는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과 함께 연말정산 환급액 감소의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연간 소득에 따라 납부하는 근로소득세는 다음해 2월 연말정산시 세금 액수가 최종 결정된다. 그러나 1년치 세금을 한 번에 내는 것은 납부자에게 지나치게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간이세액표를 기준으로 미리 추정한 세금을 1차례로 나눠 매달 월급에서 원천징수한다. 이후 연말정산에서 세액이 최종 확정되면, 1년간 원천징수한 세액과 비교해 더 많이 걷었으면 환급액으로 돌려주고 적게 걷었으면 추가로 돈을 토해내게 하는 것이다. 정부는 ‘많이 걷고 많이 돌려주던’ 방식에서 ‘적게 걷고 적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간이세액표를 개정해 연간 10% 수준에서 원천징수세액이 줄어들도록 했는데, 이에 따라 연말정산 환급액 감소가 더 크게 체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중 간이세액표를 다시 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개인별 특성이 보다 정교하게 반영되도록 고쳐보겠다는 생각이다. 간이세액표 개정은 시행령 개정 사안이라 정부의 의지에 따라 연내 처리가 가능하지만, 당장 이번 연말정산부터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연말정산에 따라 추가로 돈을 토해내는 경우에는 현행 일괄 납부 방식과 함께 분할 납부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는 소득세법 개정이 필요해 국회 통과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간이세액표 개정과 마찬가지로 당장 올해 연말정산 적용은 어렵다. 정부가 소득세제 개편에 나선 것은 연말정산에 나선 직장인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정치권의 핵심 화두가 될 만큼 사태가 커졌기 때문이다. 앞서 기재부는 연말정산과 관련해 잇따라 해명하면서 ‘보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이 계속 커지자 최 부총리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상황에서 연말정산으로 민심이 더욱 나빠지면 정권 차원의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소득세제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기본 방향에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고소득층의 세 부담을 늘리고 저소득층의 세 부담을 덜어준다는 큰 방향은 정당하다고 본다”며 “다만, 일부 국민은 연말정산시 과거보다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사전에 양해를 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유찬 홍익대 교수는 “일정 수준 이상의 고소득층에 세금을 보다 많이 환급해주는 것은 재정여건상 어렵다”며 “정부가 국민 반발을 잠재우는 근본대책을 내놓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수십년간 유지한 조세체계였던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너무 급하게 바꾸면서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며 “당장 대책을 내놓기 이전에 어디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봉 7000만원 넘는 110만명 稅 부담 134만원 는다

    연봉 7000만원 넘는 110만명 稅 부담 134만원 는다

    정부가 ‘증세 없는 복지’를 이루겠다고 약속했지만 연봉 7000만원 이상의 직장인들은 세금이 평균 134만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정산 증세’ 때문이다. 정부가 월급에서 매달 떼 가는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세율을 내리고 지난해부터 일부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면서 연말정산 환급액이 줄어들거나 오히려 세금을 토해 내는 경우가 많아졌다.<2014년 12월 31일자 1면> 이에 정부가 보완 대책 마련에 들어갔으나 이번 연말정산에 적용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연말정산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말정산 관련 브리핑을 열고 “세법개정안을 제출할 당시(2013년) 연봉 7000만원 초과 110만명은 세금이 134만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나왔다”면서 “2011년 기준이라 지금은 세금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연말정산을 통한 증세를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이날 기재부가 갑자기 브리핑을 한 이유는 최근 연말정산을 앞두고 환급액을 계산해 본 직장인들 중 상당수가 지난해보다 돌려받을 돈이 줄거나 오히려 세금을 토해 내야 할 것으로 나타나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월의 세금’ 논란이 여야 정치권으로까지 옮겨붙으면서 부담을 느낀 정부가 부랴부랴 진화에 나선 것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세청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 참석해 “2013년 세법개정에서 소득공제 중심을 세액공제로 바꿔 고소득층은 세금을 조금 더 내고 저소득층은 세금을 덜 내게 설계된 제도”라면서 “시행 과정에서 세제 지원 등 세정 차원에서 고칠 점이 있으면 앞으로 보완, 발전시킬 것”이라고 해명했다. 기재부는 연말정산 증세에 따른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 실장은 “올해 연말정산에 따른 개별적인 세 부담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간이세액표 개정, 분납 등 보완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다만 올해 3월 연말정산에는 소급 적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2012년 9월부터 평균 10% 내린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세율을 다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소득세법 시행령의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만 고치면 돼 국회 입법 과정이 필요없다. 기재부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늦어도 내년 1월에 받는 월급에 대해서부터 원천징수세율을 올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연말정산을 통해 토해 내야 할 세금을 몇 달에 걸쳐 분할 납부하는 방안은 세법을 바꿔야 해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연말정산 보완 대책은 또다시 ‘조삼모사’(朝三暮四)로 유리지갑 직장인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근로소득 원천징수세율을 다시 올리면 연말정산으로 돌려받는 돈은 늘지만 매달 월급에서 떼는 세금은 그만큼 늘기 때문이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근로자들이 13월의 세금폭탄에 불만을 갖는 이유는 정부가 대기업과 자산가 등 고소득층에 증세를 하지 않고 직장인만 털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정부가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공평하게 세금을 매기는 것이 해결 방안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여 “소득층별 문제 있으면 조치 취할 것” 야 “세액 공제율 15→20% 상향 검토”

    지난해보다 연말정산 환급액이 대폭 축소돼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여야가 각각 세액공제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장 환급액이 축소된 이유와 관련해 여야는 서로에게 책임을 미뤘다.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야당이 소득세 증세를 주장할 때 연말정산과 올해 5월 소득세 신고 시부터 연 급여 5500만~7000만원의 중상층 이상 계층에서 소득세 부담이 늘어날 테니 결과를 보고 다시 논의하자고 지적한 바 있다”며 야당의 조급함을 책망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어 “소득계층별 축소 정도를 분석해 문제가 있다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여당은 연말정산 개편안이 계층별로 서민층에 불리하게 설계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 부의장은 “환급액이 축소된 이유는 매달 월급에서 떼는 원천징수를 적게 해 ‘적게 걷고 적게 환급받는 방식’으로 변경했고, 비과세 감면 축소 일환으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면서 “환급액은 중상층 이상에서 많이 축소되고, 서민층은 축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환급액 축소의 근원적 원인을 재벌 중심 경제정책과 잘못된 조세정책에 두며 역공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회의에서 “연말정산 뒤 생활비 펑크가 더 커지게 생겼다”면서 “정부가 봉급생활자 지갑을 털어 재벌 감세로 부족한 세수를 메우려 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은 “자동차세, 주민세, 쓰레기봉투값까지 서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것의 인상이 예고돼 있는데 오르지 않는 건 법인세뿐”이라면서 “박근혜 정부의 부자 감세는 신성불가침 영역인 것 같다”고 질타했다. 그러나 우윤근 원내대표는 “2013년 세법 개정 당시 우리 당 조세소위 위원들이 저지하려 했지만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였다”고 자성한 뒤 “당은 세액공제 제도를 유지하되 공제율을 15%에서 20% 정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예산정책처 세수 추계가 나오는 대로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따로 노는 세수행정] 朴정부 사후추징액 2.7배 늘어… 中企·영세업자 세금 털렸다

    [따로 노는 세수행정] 朴정부 사후추징액 2.7배 늘어… 中企·영세업자 세금 털렸다

    ‘기업 부담이 없도록 세무조사를 줄이겠다’던 국세청이 세무조사 건수에 포함 안 되는 먼지 떨기식 조사로 여전히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로부터 세금을 훑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 검증’과 ‘내부 감사’라는 명분을 앞세워 세금을 추징하고 있는 것이다. 세정 당국은 요란한 세무조사 없이 세수를 더 확보할 수 있어 좋지만 당하는 자영업자나 기업 입장에서는 세무조사와 별반 차이가 없어 원성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세수 부족에 시달리다 보니 일선 세무서를 닦달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19일 국세청에 따르면 세정 당국이 사후 검증을 통해 거둬들인 세금은 2012년 5544억원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첫해인 2013년 1조 4753억원으로 2.7배나 급증했다. 사후 검증은 국세청 본청이나 지방청이 납세자가 이미 낸 법인세와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을 다시 살펴보라며 일선 세무서에 내리는 명령이다. 사실상의 세금 재조사다. 감사실 내부 감사를 통해 지적 사항이 나와도 일선 세무서는 재조사에 나설 수밖에 없다. 2013년 공식 세무 조사는 1만 8079건으로 전년(1만 8000건)과 비슷하지만 이 같은 사후 검증이나 재조사를 통해 실제 세금 추징액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현 정부 들어 ‘억울한 납세자’도 늘고 있다. 지난해 조세심판원에 억울하다고 호소한 납세자는 8500명가량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익명을 요구한 국세청 관계자는 “솔직히 작년과 재작년에 사후 검증을 많이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임환수 청장 체제가 들어선 뒤) 세무서에 사후 검증을 명령하던 세원분석국이 지난달 성실납세지원국으로 바뀐 만큼 올해부터는 좀 줄어들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국세청은 이날 사후 검증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연말정산 폭탄 논란 “결혼 못한 게 죄?” 사실상의 ‘싱글세’ 비난 고조

    연말정산 폭탄 논란 “결혼 못한 게 죄?” 사실상의 ‘싱글세’ 비난 고조

    연말정산 폭탄 연말정산 폭탄 논란 “결혼 못한 게 죄?” 사실상의 ‘싱글세’ 비난 고조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봉투로 반발 여론이 거센 가운데 월급쟁이의 세 부담 증가 폭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의 설명에 따르면 2013년보다 작년에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급여생활자는 10명 중 1∼2명꼴이다. 그러나 실제로 연말정산 환급액수를 통해 세금 증가를 체감하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지난해부터 적용된 개정 세법 중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에 따라 세부담이 늘어나는 경우는 연봉이 550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연봉 5500만∼7000만원 구간의 경우 평균 세 부담이 2만∼3만원 정도 증가하고, 7000만원 초과 구간은 134만원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총급여(과세대상 근로소득)가 5000만원을 초과하는 급여생활자는 297만 6000명으로 전체 월급쟁이 1635만 9000명의 18.2%가량이며, 6000만원을 초과하는 급여생활자는 206만 5074명으로 전체의 12.6% 가량이다. 국세통계연보에 5500만원 기준은 없지만, 5000만원 초과자와 6000만원 초과자의 비율을 고려할 때 5500만원 초과자는 전체의 15%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의 계산에 따르면 세부담이 늘어나는 월급쟁이는 전체의 15%가량으로, 10명 중 1∼2명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별 특별공제 혜택 적용 차이 등으로 연봉 5500만원 이하 구간의 급여생활자 중에서도 연말정산을 해보니 세금이 늘어났다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없어 자녀세액공제와 교육비, 의료비 등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다 근로소득공제는 줄어든 미혼자들은 연말정산 환급액이 대폭 줄어 세부담 증가를 더 강하게 체감하고 있다. 결국 “결혼 못한 게 죄냐”, “이건 싱글세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이 바뀐 세법을 적용해 연봉 2360만원∼3800만원 미혼 직장인의 올해 납세액을 산출해보니 근로소득공제는 24만 7500원 줄어든 반면, 근로소득세액공제 증가는 7만4250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정부가 간이세액표를 ‘덜 걷고 덜 돌려주는’ 방식으로 바꾼 효과까지 겹쳐 근로소득자들에게 연말정산 환급액 감소는 더 크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정부도 전체 평균으로 보면 연봉 55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세부담 변화가 없지만, 부양가족 여부 등 개별 사례에 따라서는 세부담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은 “개별 케이스별로 (세부담이 늘어나는) 사례가 없다고 단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다”며 “올해 연말정산을 마치고 전체적으로 분석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연봉 5500만원 이하 구간에서 개인 사정에 따라 세금이 늘어난 경우까지 고려하면 전체 월급쟁이 중 세부담 증가를 겪은 사람은 15%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신원기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간사는 “연말정산은 경우의 수가 엄청나게 많은데,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맞추다 보니 특정 계층의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되는 역진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폭탄 논란 “결혼 못한 게 죄냐?” 싱글 비난 폭발한 이유는?

    연말정산 폭탄 논란 “결혼 못한 게 죄냐?” 싱글 비난 폭발한 이유는?

    연말정산 폭탄 연말정산 폭탄 논란 “결혼 못한 게 죄냐?” 싱글 비난 폭발한 이유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봉투로 반발 여론이 거센 가운데 월급쟁이의 세 부담 증가 폭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의 설명에 따르면 2013년보다 작년에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급여생활자는 10명 중 1∼2명꼴이다. 그러나 실제로 연말정산 환급액수를 통해 세금 증가를 체감하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지난해부터 적용된 개정 세법 중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에 따라 세부담이 늘어나는 경우는 연봉이 550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연봉 5500만∼7000만원 구간의 경우 평균 세 부담이 2만∼3만원 정도 증가하고, 7000만원 초과 구간은 134만원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총급여(과세대상 근로소득)가 5000만원을 초과하는 급여생활자는 297만 6000명으로 전체 월급쟁이 1635만 9000명의 18.2%가량이며, 6000만원을 초과하는 급여생활자는 206만 5074명으로 전체의 12.6% 가량이다. 국세통계연보에 5500만원 기준은 없지만, 5000만원 초과자와 6000만원 초과자의 비율을 고려할 때 5500만원 초과자는 전체의 15%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의 계산에 따르면 세부담이 늘어나는 월급쟁이는 전체의 15%가량으로, 10명 중 1∼2명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별 특별공제 혜택 적용 차이 등으로 연봉 5500만원 이하 구간의 급여생활자 중에서도 연말정산을 해보니 세금이 늘어났다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없어 자녀세액공제와 교육비, 의료비 등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다 근로소득공제는 줄어든 미혼자들은 연말정산 환급액이 대폭 줄어 세부담 증가를 더 강하게 체감하고 있다. 결국 “결혼 못한 게 죄냐”, “이건 싱글세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이 바뀐 세법을 적용해 연봉 2360만원∼3800만원 미혼 직장인의 올해 납세액을 산출해보니 근로소득공제는 24만 7500원 줄어든 반면, 근로소득세액공제 증가는 7만4250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정부가 간이세액표를 ‘덜 걷고 덜 돌려주는’ 방식으로 바꾼 효과까지 겹쳐 근로소득자들에게 연말정산 환급액 감소는 더 크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정부도 전체 평균으로 보면 연봉 55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세부담 변화가 없지만, 부양가족 여부 등 개별 사례에 따라서는 세부담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은 “개별 케이스별로 (세부담이 늘어나는) 사례가 없다고 단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다”며 “올해 연말정산을 마치고 전체적으로 분석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연봉 5500만원 이하 구간에서 개인 사정에 따라 세금이 늘어난 경우까지 고려하면 전체 월급쟁이 중 세부담 증가를 겪은 사람은 15%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신원기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간사는 “연말정산은 경우의 수가 엄청나게 많은데,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맞추다 보니 특정 계층의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되는 역진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폭탄 논란, 최경환 부총리 대책 “분노 잠재울 대책있나?”

    연말정산 폭탄 논란, 최경환 부총리 대책 “분노 잠재울 대책있나?”

    연말정산 폭탄 논란 연말정산 폭탄 논란, 최경환 부총리 대책 “분노 잠재울 대책있나?”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납세자의 불만이 고조되는 연말정산에 대해 “공제항목 및 공제수준을 조정하는 등 자녀수, 노후대비 등을 감안한 근로소득세 세제개편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연말정산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실제 연말정산 결과를 바탕으로 소득계층간 세부담 증감 및 형평성 등을 고려해 세부담이 적정화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긴급기자회견은 연말정산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돼 세법 개정 등이 거론되고, 납세자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최 부총리가 직접 해명하고 보완대책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는 “자녀 수가 많은 가정에 돌아가는 혜택이 적고 노후 대비에 대해 세액공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런 점을 올해 세제개편 과정에서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중 간이세액표 개정을 통해 개인별 특성 등이 보다 정교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추가납부세액이 발생하는 경우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보완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아직 구체적인 조정항목 등을 결정하지 않았으나 자녀수 외에 2013년 세제개편 당시 폐지된 출산 공제 재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도 출산공제 부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는 연금관련 공제에 대해서도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출생 공제, 6세 이하 자녀 공제 등 자녀 관련 소득공제를 재도입하거나 새로운 자녀 공제 방식을 만드는 등 모든 방향을 열어두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옛날 방식을 다시 복제하는 방법이 될지, 새로운 방식으로 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자녀 수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의 이같은 대책은 소득세법 개정 등이 필요한 사안으로 현재 진행되는 2014년 귀속 연말정산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최 부총리는 또 이날 기지회견에서 연말정산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득세제의 경우 각종 비과세·공제 규모가 크고 면세자가 많아, 소득재분배 효과가 미약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소득 근로자의 세부담은 증가하고 저소득 근로자의 세부담은 경감된다”면서 “고소득층의 세부담 증가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근로장려세제(EITC), 자녀장려세제(CTC) 등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행 연말정산 제도는 2012년 9월 납세자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간이세액표를 개정해 종래 ‘많이 걷고 많이 돌려주던’ 방식에서 ‘적게 걷고 적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변경된 것”이라며 “올해 연말정산시에는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과 함께 종전의 간이세액표 개정 효과가 맞물려 연말정산을 통한 소위 ‘13월의 월급’이 줄어들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산·서민층의 세부담 증가를 최소화하도록 설계했으나 근로자 수가 전체 1600만명에 이르러 공제항목 또는 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개인별 세부담 차이는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환 “소득공제 항목 수준 조정 검토” 바뀌는 부분은 무엇?

    최경환 “소득공제 항목 수준 조정 검토” 바뀌는 부분은 무엇?

    소득공제 항목 수준 조정 검토 최경환 “소득공제 항목 수준 조정 검토” 바뀌는 부분은 무엇?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납세자의 불만이 고조되는 연말정산에 대해 “공제항목 및 공제수준을 조정하는 등 자녀수, 노후대비 등을 감안한 근로소득세 세제개편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연말정산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실제 연말정산 결과를 바탕으로 소득계층 간 세부담 증감 및 형평성 등을 고려해 세부담이 적정화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긴급기자회견은 연말정산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돼 세법 개정 등이 거론되고, 납세자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최 부총리가 직접 해명하고 보완대책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는 “자녀 수가 많은 가정에 돌아가는 혜택이 적고 노후 대비에 대해 세액공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런 점을 올해 세제개편 과정에서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중 간이세액표 개정을 통해 개인별 특성 등이 보다 정교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추가납부세액이 발생하는 경우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보완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아직 구체적인 조정항목 등을 결정하지 않았으나 자녀수 외에 2013년 세제개편 당시 폐지된 출생공제 재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도 출생공제 부활을 검토 중이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출생 공제, 6세 이하 자녀 공제 등 자녀 관련 공제를 재도입하거나 새로운 자녀 공제 방식을 만드는 등 모든 방향을 열어두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옛날 방식을 다시 복제하는 방법이 될지, 새로운 방식으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자녀 수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노후대비와 관련해서는 현행 연금저축·퇴직연금 등의 세액공제율 12%를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재부는 세수여건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소득공제를 통한 보완대책보다는 세액공제의 골간을 유지하면서 세부 조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기재부의 이같은 대책은 소득세법 개정 등이 필요한 사안으로 현재 진행되는 2014년 귀속 연말정산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최 부총리는 또 기지회견에서 연말정산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득세제의 경우 각종 비과세·공제 규모가 크고 면세자가 많아, 소득재분배 효과가 미약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소득 근로자의 세부담은 증가하고 저소득 근로자의 세부담은 경감된다”면서 “고소득층의 세부담 증가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근로장려세제(EITC), 자녀장려세제(CTC) 등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행 연말정산 제도는 2012년 9월 납세자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간이세액표를 개정해 종래 ‘많이 걷고 많이 돌려주던’ 방식에서 ‘적게 걷고 적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산·서민층의 세부담 증가를 최소화하도록 설계했으나 근로자 수가 전체 1600만명에 이르러 공제항목 또는 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개인별 세부담 차이는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3월의 세금 폭탄? 연말정산 논란 새누리당 공식 입장 무엇?

    13월의 세금 폭탄? 연말정산 논란 새누리당 공식 입장 무엇?

    13월의 세금, 연말정산 논란 13월의 세금 폭탄? 연말정산 논란 새누리당 공식 입장 무엇? 새누리당이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불거진 연말정산 환급액 축소 문제와 관련, 소득계층별 축소 정도를 분석해 문제가 있다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나성린 수석 정책위부의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당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나 부의장은 구체적인 상응조치의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세법개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나 부의장은 “이번 연말 정산에서 환급액이 축소되리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작년말 야당이 소득세 증세를 주장할 때 연말정산과 올해 5월 소득세 신고시부터 중상층(총급여 5500만원∼7000만원) 이상 소득세부담이 늘어날테니 결과를 보고 다시 논의하자고 지적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급액이 축소된 이유는 매달 월급에서 떼는 원천징수를 적게 해 ‘적게 걷고 적게 환급받는 방식’으로 변경했고, 비과세감면 축소의 일환으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며 “당시 세금폭탄 논란이 있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평균’ 세부담은 증가하지 않고 7000만원 이하는 ‘평균’ 2만∼3만원 증가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나 부의장은 “결론적으로 환급액이 축소되더라도 중상층 이상에서 많이 축소되고 서민층은 축소되지 않고 중산층(총급여 3450만원∼5000만원)은 개인 특성에 따라 일부 축소될 수 있으나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세부담 증가 여부는 복지 혜택과 동시에 봐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나 부의장은 “정부여당은 연말정산 환급액 축소와 관련해 소득계층별 축소 정도를 면밀히 분석해 문제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야당에서 주장하는 대기업 증세 요구에는 “대기업 법인세율을 인상하면 당장은 세수가 확보되겠지만 경제 전체의 침체를 가져올 수 있어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논란…애꿎은 직장인만 ‘13월의 세금폭탄’ 현실화

    연말정산 논란…애꿎은 직장인만 ‘13월의 세금폭탄’ 현실화

    ‘연말정산간소화’ ‘연말정산 논란’ 연말정산간소화에 연말정산 논란이 불 붙었다. ‘13월의 세금폭탄’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바뀐 세법으로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전환되면서 연말정산을 통해 지난해까지는 더 낸 세금을 돌려받던 사람들이 올해는 환급액이 줄거나 돈을 토해내야 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어서다. 그만큼 절세를 위해서는 바뀐 세법에 맞게 꼼꼼하게 서류를 챙겨 연말정산 신청을 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세법개정안 발표 당시 정부는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세부담이 늘지 않는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해당 구간 직장인들도 세금을 더 내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봉에서 가장 먼저 빼주던 근로소득공제가 줄면서 부양가족 공제 혜택 등을 적용받지 않는 미혼 직장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이 개편된 세법을 적용해 연봉 2360만원∼3800만원 미혼 직장인의 올해 납세액을 산출해보니 근로소득공제는 24만 7500원 줄어든 반면 근로소득세액공제 증가는 7만 4250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연봉이 3000만원인 미혼자라면 총 90만 7500원을 근로소득세로 내야 하므로 2013년의 73만 4250원보다 17만 3250원이 늘어나는 셈이다. 지난해 자녀를 낳은 경우에도 세 혜택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번 연말정산까지는 2013년 태어난 자녀에 대한 출생공제 200만원과 6세 이하 양육비 공제 10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소득공제를 통해 16.5%의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출생 공제와 6세 이하 공제가 사라지고 자녀세액공제 16만 5000원만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연봉 4000만원 직장인의 경우 작년에 아이를 낳았다면 재작년에 낳았을 경우보다 세금 부담이 19만 3800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5000만원이면 31만 760원, 연봉 6000만원이면 34만 3750원까지 세금 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연봉 4000만원 이하의 경우에는 새로 도입된 자녀장려세제나 기존 자녀세액공제 중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어 세금 혜택을 더 받을 여지도 있다. 정부가 세금 증가액이 약 33만원일 것으로 발표했던 연봉 7000만원∼8000만원 구간의 근로소득자 세 부담 증가액도 60만원에서 75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추정치도 나왔다. 이처럼 올해 연말정산이 예상 밖으로 직장인들에게 ‘빡빡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번 세법 개정으로 많은 소득공제 항목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예전에 소득공제 방식이 적용됐던 항목의 경우 지출액만큼 전체 소득을 그만큼 줄여 계산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과세표준을 낮추는 데에 유리했다. 하지만 이제 대다수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공제받을 수 있는 세금액은 제한적으로 된 반면, 근로소득자 상당수가 전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연말정산을 통해 연봉 구간과 상관없이 ‘무차별적 세금 폭탄’을 맞게 된 직장인들의 볼멘소리는 커지고 있다. 납세자연맹은 “개인별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다르고, 또 공제효과에 따른 증세 편차가 아주 크다. 새로 생긴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직장인 등 일부만 환급이 늘어날 것”이라며 “각자에 유리한 방법으로 연말정산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조금이라도 더 절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부자증세’로 중산층 껴안기 승부수

    오바마 ‘부자증세’로 중산층 껴안기 승부수

    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9시(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에서 발표하는 연두교서의 키워드는 ‘중산층 껴안기’다.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은 17일 각각 주례연설과 연두교서 자료를 통해 중산층 지원을 위한 각종 대책과 함께, 불공정한 현행 세금 시스템을 개선해 ‘부자 증세’로 중산층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부자 증세는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여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중산층 가정에 투자하는 더 간단하고 공정한 세금 제도’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부자들과 대기업에 유리하게 돼 있는 현행 세금 제도의 불공정하고 허술한 구멍을 없애고 단순화함으로써 이를 통해 거둬들인 세금을 중산층 가족들을 돕는 데 투자하는 방안을 연두교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부유층 증세 방안의 핵심은 자본소득에 대한 최고세율을 28%로 인상하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정부까지 15%이던 자본소득 최고세율을 23.8%로 인상했는데 이를 다시 높여 로널드 레이건 정부 수준으로 돌아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연소득 50만 달러(약 5억 4000만원) 이상 부부의 경우 배당 등을 통해 얻은 자본소득에 대한 세율이 현행 23.8%에서 28%로 상향 조정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주식 등 유산 상속분에 자본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피상속인이 사망 시점까지 보유하던 자산의 경우 상속인이 이를 사망 시점보다 높은 가격에 처분하는 경우 등에만 자본소득세가 부과되는 등의 허점을 막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100여개에 달하는 대형 금융회사들의 과도한 대출 행위에 세금 성격의 수수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반면 중산층 가정 및 중소기업 등을 위해 2400만 맞벌이 가정을 위한 새로운 세금 혜택과 자녀 1명당 3000달러까지 세금을 감면하는 인센티브 도입, 대학 교육 기회 향상을 위한 교육세 혜택 확대, 소상공인 세금 감면 등이 추진된다. 오바마 정부는 이 같은 세제 개혁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3200억 달러의 세수를 추가 확보해 중산층에 대한 추가 세금 공제 수단 마련, 교육 및 은퇴 후 지원 등에 사용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자 증세 등을 통한 중산층 투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해 온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의 핵심으로, 남은 임기 2년간 중점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연설에서 “미국의 재기는 사실”이라며 “임금 인상과 소득 증가, 더 강한 중산층과 함께 모멘텀을 어떻게 살려 나갈지를 연두교서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두교서 발표 현장에 자신에게 편지와 이메일로 재기에 성공한 사연을 보낸 일반 시민들을 초청한다. 중산층을 대표하는 햄버거 가게 주인과 정규직 취업자, 아프가니스탄 참전 재활 군인 등이 주인공이다. 한편 지난해 백인 경관들에 의해 사망한 흑인들 가족도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연말정산간소화’ 연말정산 논란…애꿎은 직장인만 ‘13월의 세금폭탄’ 현실화

    ‘연말정산간소화’ 연말정산 논란…애꿎은 직장인만 ‘13월의 세금폭탄’ 현실화

    ‘연말정산간소화’ ‘연말정산 논란’ 연말정산간소화에 연말정산 논란이 불 붙었다. ‘13월의 세금폭탄’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바뀐 세법으로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전환되면서 연말정산을 통해 지난해까지는 더 낸 세금을 돌려받던 사람들이 올해는 환급액이 줄거나 돈을 토해내야 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어서다. 그만큼 절세를 위해서는 바뀐 세법에 맞게 꼼꼼하게 서류를 챙겨 연말정산 신청을 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세법개정안 발표 당시 정부는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세부담이 늘지 않는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해당 구간 직장인들도 세금을 더 내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봉에서 가장 먼저 빼주던 근로소득공제가 줄면서 부양가족 공제 혜택 등을 적용받지 않는 미혼 직장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이 개편된 세법을 적용해 연봉 2360만원∼3800만원 미혼 직장인의 올해 납세액을 산출해보니 근로소득공제는 24만 7500원 줄어든 반면 근로소득세액공제 증가는 7만 4250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연봉이 3000만원인 미혼자라면 총 90만 7500원을 근로소득세로 내야 하므로 2013년의 73만 4250원보다 17만 3250원이 늘어나는 셈이다. 지난해 자녀를 낳은 경우에도 세 혜택이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번 연말정산까지는 2013년 태어난 자녀에 대한 출생공제 200만원과 6세 이하 양육비 공제 10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소득공제를 통해 16.5%의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출생 공제와 6세 이하 공제가 사라지고 자녀세액공제 16만 5000원만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연봉 4000만원 직장인의 경우 작년에 아이를 낳았다면 재작년에 낳았을 경우보다 세금 부담이 19만 3800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5000만원이면 31만 760원, 연봉 6000만원이면 34만 3750원까지 세금 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연봉 4000만원 이하의 경우에는 새로 도입된 자녀장려세제나 기존 자녀세액공제 중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어 세금 혜택을 더 받을 여지도 있다. 정부가 세금 증가액이 약 33만원일 것으로 발표했던 연봉 7000만원∼8000만원 구간의 근로소득자 세 부담 증가액도 60만원에서 75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추정치도 나왔다. 이처럼 올해 연말정산이 예상 밖으로 직장인들에게 ‘빡빡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번 세법 개정으로 많은 소득공제 항목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예전에 소득공제 방식이 적용됐던 항목의 경우 지출액만큼 전체 소득을 그만큼 줄여 계산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과세표준을 낮추는 데에 유리했다. 하지만 이제 대다수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공제받을 수 있는 세금액은 제한적으로 된 반면, 근로소득자 상당수가 전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연말정산을 통해 연봉 구간과 상관없이 ‘무차별적 세금 폭탄’을 맞게 된 직장인들의 볼멘소리는 커지고 있다. 납세자연맹은 “개인별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다르고, 또 공제효과에 따른 증세 편차가 아주 크다. 새로 생긴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직장인 등 일부만 환급이 늘어날 것”이라며 “각자에 유리한 방법으로 연말정산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조금이라도 더 절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논란 증폭, 새누리당 “환급액 축소, 상응하는 조치”

    연말정산 논란 증폭, 새누리당 “환급액 축소, 상응하는 조치”

    연말정산 논란 증폭 연말정산 논란 증폭, 새누리당 “환급액 축소, 상응하는 조치” 새누리당이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불거진 연말정산 환급액 축소 문제와 관련, 소득계층별 축소 정도를 분석해 문제가 있다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나성린 수석 정책위부의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당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나 부의장은 구체적인 상응조치의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세법개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나 부의장은 “이번 연말 정산에서 환급액이 축소되리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작년말 야당이 소득세 증세를 주장할 때 연말정산과 올해 5월 소득세 신고시부터 중상층(총급여 5500만원∼7000만원) 이상 소득세부담이 늘어날테니 결과를 보고 다시 논의하자고 지적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급액이 축소된 이유는 매달 월급에서 떼는 원천징수를 적게 해 ‘적게 걷고 적게 환급받는 방식’으로 변경했고, 비과세감면 축소의 일환으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며 “당시 세금폭탄 논란이 있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평균’ 세부담은 증가하지 않고 7000만원 이하는 ‘평균’ 2만∼3만원 증가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나 부의장은 “결론적으로 환급액이 축소되더라도 중상층 이상에서 많이 축소되고 서민층은 축소되지 않고 중산층(총급여 3450만원∼5000만원)은 개인 특성에 따라 일부 축소될 수 있으나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세부담 증가 여부는 복지 혜택과 동시에 봐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나 부의장은 “정부여당은 연말정산 환급액 축소와 관련해 소득계층별 축소 정도를 면밀히 분석해 문제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야당에서 주장하는 대기업 증세 요구에는 “대기업 법인세율을 인상하면 당장은 세수가 확보되겠지만 경제 전체의 침체를 가져올 수 있어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정산 논란 증폭, 새누리당 공식적인 입장 들어보니 “상응하는 조치”

    연말정산 논란 증폭, 새누리당 공식적인 입장 들어보니 “상응하는 조치”

    연말정산 논란 증폭 연말정산 논란 증폭, 새누리당 공식적인 입장 들어보니 “상응하는 조치” 새누리당이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불거진 연말정산 환급액 축소 문제와 관련, 소득계층별 축소 정도를 분석해 문제가 있다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나성린 수석 정책위부의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당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나 부의장은 구체적인 상응조치의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세법개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나 부의장은 “이번 연말 정산에서 환급액이 축소되리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작년말 야당이 소득세 증세를 주장할 때 연말정산과 올해 5월 소득세 신고시부터 중상층(총급여 5500만원∼7000만원) 이상 소득세부담이 늘어날테니 결과를 보고 다시 논의하자고 지적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급액이 축소된 이유는 매달 월급에서 떼는 원천징수를 적게 해 ‘적게 걷고 적게 환급받는 방식’으로 변경했고, 비과세감면 축소의 일환으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며 “당시 세금폭탄 논란이 있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평균’ 세부담은 증가하지 않고 7000만원 이하는 ‘평균’ 2만∼3만원 증가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나 부의장은 “결론적으로 환급액이 축소되더라도 중상층 이상에서 많이 축소되고 서민층은 축소되지 않고 중산층(총급여 3450만원∼5000만원)은 개인 특성에 따라 일부 축소될 수 있으나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세부담 증가 여부는 복지 혜택과 동시에 봐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나 부의장은 “정부여당은 연말정산 환급액 축소와 관련해 소득계층별 축소 정도를 면밀히 분석해 문제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야당에서 주장하는 대기업 증세 요구에는 “대기업 법인세율을 인상하면 당장은 세수가 확보되겠지만 경제 전체의 침체를 가져올 수 있어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3월의 세금 폭탄? 연말정산 논란 새누리당 대책 들어보니…

    13월의 세금 폭탄? 연말정산 논란 새누리당 대책 들어보니…

    13월의 세금, 연말정산 논란 13월의 세금 폭탄? 연말정산 논란 새누리당 대책 들어보니… 새누리당이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불거진 연말정산 환급액 축소 문제와 관련, 소득계층별 축소 정도를 분석해 문제가 있다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나성린 수석 정책위부의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당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나 부의장은 구체적인 상응조치의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세법개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나 부의장은 “이번 연말 정산에서 환급액이 축소되리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작년말 야당이 소득세 증세를 주장할 때 연말정산과 올해 5월 소득세 신고시부터 중상층(총급여 5500만원∼7000만원) 이상 소득세부담이 늘어날테니 결과를 보고 다시 논의하자고 지적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급액이 축소된 이유는 매달 월급에서 떼는 원천징수를 적게 해 ‘적게 걷고 적게 환급받는 방식’으로 변경했고, 비과세감면 축소의 일환으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며 “당시 세금폭탄 논란이 있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평균’ 세부담은 증가하지 않고 7000만원 이하는 ‘평균’ 2만∼3만원 증가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나 부의장은 “결론적으로 환급액이 축소되더라도 중상층 이상에서 많이 축소되고 서민층은 축소되지 않고 중산층(총급여 3450만원∼5000만원)은 개인 특성에 따라 일부 축소될 수 있으나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세부담 증가 여부는 복지 혜택과 동시에 봐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나 부의장은 “정부여당은 연말정산 환급액 축소와 관련해 소득계층별 축소 정도를 면밀히 분석해 문제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야당에서 주장하는 대기업 증세 요구에는 “대기업 법인세율을 인상하면 당장은 세수가 확보되겠지만 경제 전체의 침체를 가져올 수 있어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주목해야 할 은퇴자금 트렌드 변화·준비 전략

    이제는 은퇴를 위한 연금 재테크도 해외로 눈을 돌릴 때가 왔다. 저금리·저성장으로 국내 시장에서 더이상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퇴직연금에서도 근로자가 운용 책임을 지는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근로자 본인의 관심도 더욱 중요해졌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2015년 주목해야 할 트렌드 변화와 신(新)은퇴준비 전략’에 따르면 최근 연금자산의 해외 투자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연금저축펀드의 해외 투자 자산은 2013년 말 2751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9월에는 3466억원으로 26% 증가했다. 퇴직연금의 해외 투자도 2013년 말 4259억원에서 지난해 9월 6320억원으로 48% 늘어났다. 하지만 미국 등 해외 주요 국가들의 연금자산 해외 투자 비중은 30%에 이르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1%에도 못 미친다. 일반 펀드를 통해 해외에 투자하는 경우보다 연금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계약자에게 유리하다. 일반 펀드는 매매차익과 외환차익에 대한 소득세를 다음 해에 내야 하지만 연금펀드는 과세 시점을 연금 수령 시기로 미룰 수 있다. 연금펀드는 수령 연령에 따라 3.3~5.5%의 세금만 내므로 절세 효과가 있다. 또 납부 시기가 연기된 세금이 투자되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수익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올해부터는 퇴직연금에 대해서만 300만원의 추가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이직할 때 받은 퇴직금을 IRP에 넣었다가 연금으로 수령하면 일시금으로 받을 때보다 세금이 30%가량 줄어든다.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았다 하더라도 본인 명의의 IRP를 개설해 퇴직금을 받을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넣으면 퇴직소득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은퇴 자산을 설계할 때 또 하나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이 의료비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용도 함께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근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은퇴 자금이라고 하면 대개 생활비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노후 의료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재 들고 있는 보장성 보험의 시기와 대상, 금액 등을 점검하고 의료비를 은퇴 설계의 중요한 축으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대구 아파트 분양권 ‘검은 거래’ 판친다

    대구 아파트 분양권 ‘검은 거래’ 판친다

    대구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에 1억원 넘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으나 단속은 전무한 실정이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해 분양된 범어라온프라이빗과 브라운스톤범어 등 2곳의 아파트에 대해 분양권 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범어라온프라이빗 111㎡(분양가 3억 9889만원)의 분양권 웃돈은 최고 1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분양된 전국 아파트 중 1위를 기록했다. 수성구는 최근 이들 아파트 분양권 거래 신고 건수 중 80건에 대해 탈세 의혹이 있다며 국세청에 신고했다. 하지만 적발된 건수 모두 차액이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 250만원(연간 기본공제액)으로 신고된 것들이다. 웃돈을 수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 받고 분양권을 팔고도 대부분 세금 한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분양권을 계약하고 1년 안에 팔 경우 차액의 50%, 1년 이상 2년 미만일 경우 40%가 세금으로 붙는다. 분양권 매매에 대한 탈세 의혹이 일자 수성구는 뒤늦게 범어라온프라이빗과 브라운스톤범어 아파트의 분양권 거래 건수 전체에 대해 탈세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수성1가 롯데캐슬 아파트 등 2014년 이전에 분양된 아파트의 웃돈 거래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수성1가 롯데캐슬 아파트도 108㎡의 경우 8000만~9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달서구 등 대구시의 다른 지역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달서구 유천동 월배아이파크 아파트의 경우 1억원이 넘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으나 신고액은 10%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실제 거래액보다 훨씬 낮은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성구의 한 부동산업자는 “웃돈은 얼마를 받든 계약서에는 최소한의 양도소득세만 내도록 작성해 신고한다. 또 국세청 조사에 대비해 신고 금액만큼만 통장 거래를 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직접 주고받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자세한 탈세 방법을 알려줬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주택 분양시장이 과열을 넘어 불법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국세청, 경찰 등과 합동으로 단속에 나섰다. 불법 이동식 중개업소에 대한 단속을 늘리고 불법 청약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종도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분양권 매매의 경우 실거래가는 적정했는지, 불법 청약 통장 거래는 없었는지 면밀히 분석해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지자체 절세·세입 확충 노하우 함께 나눠요

    # 수원시는 지난해 법인등기나 사업자등록 없이 영업하는 미등록 사업장을 찾아내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9억원을 추가로 징수했다. 등기부등본에 전세권이나 임차권이 설정돼 있으면 대부분 사업장이 존재하는 점에 착안해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과 현장 조사를 병행했다. 미등록 사업장을 끈질지게 추적한 결과 별도의 행정력이나 예산 투입 없이도 세수를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이러한 지방자치단체의 절세 및 세입 확충 노하우를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하기 위해 16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네 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연찬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각 지자체의 예산·지방세·세외수입 담당공무원 1000여명이 참석하는 연찬회에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우수 사례로 선정된 88건의 내용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 기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수원시 사례 외에도 지자체가 소유한 공공건물 옥상이나 주차장 등을 태양광발전사업에 활용해 연간 15억원의 수입을 내고 있는 전남 강진군의 사례, 250명의 시민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는 서울시의 주민참여예산제 등이 포함됐다. 또 전북 남원시의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지역축제의 틀을 깨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투자로 진행돼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주석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수 사례를 다른 지자체에 전파해 전국적으로 효과를 거두도록 하는 것이 더욱 절실하다”며 “예산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지자체에는 포상과 재정 인센티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제부처 업무보고] 값싼 택지 공급·그린벨트 해제 파격

    ‘뉴 스테이’에 대해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이 지원된다. 수익성을 보장, 건설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고 높은 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려는 취지다. 먼저 규제가 최소화된다. 임대의무기간(4년, 8년)과 임대료 상승제한(연간 5% 이내)을 제외한 모든 규제가 풀린다. 특히 최초 임대료 책정 규제도 사라진다. 특히 정부가 값싼 택지를 공급하고 그린벨트도 풀어주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매각 용지, 미착공 부지, 공급중단 예정인 민간건설 공공임대 용지 등을 깎아주거나 할부조건을 완화해 주는 방식이다. LH가 보유한 미매각 용지를 활용하면 2017년까지 3만 가구 안팎을 지을 수 있다고 국토교통부는 추산했다. 그린벨트는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사업지구를 골라 제안하면 선별적으로 해제해 준다.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개발면적이 1만㎡ 이상으로, 면적의 50% 이상을 8년 이상 장기임대로 건설할 경우 해당 부지를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다. 촉진지구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조례와 관계없이 법정 상한선까지 용적률을 높여주고,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 요건과 기부채납 부담도 완화해 준다. 세제지원도 파격적이다. 취득세를 60㎡ 이하는 4년·8년 임대주택 모두 면제해 주고, 60∼85㎡ 이하의 경우 8년 장기임대는 50% 감면해 준다. 소득세와 법인세는 현재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에 적용하는 감면 혜택을 6억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한다. 세금 감면 폭을 4년 단기임대는 현재 20%에서 30%로, 8년 장기임대는 종전 50%에서 75%로 각각 확대한다. 자기관리 형태의 리츠가 8년간 임대(준공공임대)할 경우 임대소득에 대해 법인세를 8년간 100% 감면해 주는 혜택도 주기로 했다. 양도세도 4년 단기 건설임대의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종전 30%에서 최대 40%로 높여주기로 했다. 준공공임대를 10년 이상 임대하는 경우에는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종전 60%에서 70%로 확대해줄 방침이다. 개인이 보유한 토지를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할 경우 양도세의 10%를 감면해 준다. 국민주택기금 지원도 확대된다. 85㎡ 이하 주택에만 허용하던 기금 지원을 85∼135㎡의 중대형 임대주택으로까지 확대해 준다. 융자한도도 지금보다 1000만원 정도 늘려주고 85㎡ 초과 아파트도 가구당 1억 2000만원까지 융자해 준다. 4년 단기 건설임대에 대해서도 기금융자가 신설된다. 융자금리도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인하된다. 현재 연 2.7∼3.5%인 금리를 8년 장기 임대에 대해서는 면적에 따라 조달금리 수준인 2.0~3.0%로, 4년 임대주택은 면적별로 3.0~4.0%로 지원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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