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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택스, 10일까지 지방소득세·주민세 등 납부 마감

    위택스, 10일까지 지방소득세·주민세 등 납부 마감

    10일까지 지방소득세(특별징수), 주민세(종업원분), 레저세, 지역자원시설세 등의 신고·납부가 마감된다. 위택스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30분까지 신고·납부를 할 수 있다. 위택스를 이용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지방세를 낼 수 있다. 금융기관 CD·ATM 기기를 이용해도 고지서 없이 지방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다. ARS전화 1899-0341을 통해서도 신용카드나 가상계좌, 휴대폰 소액결제, SNS 안내 중 하나를 선택해 세금을 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회적 기업 레드스톤시스템, 고용부에 데스크톱 컴퓨터·액정모니터 납품

    사회적 기업 레드스톤시스템, 고용부에 데스크톱 컴퓨터·액정모니터 납품

    사회적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 창출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 정부로부터 경영 컨설팅 지원, 전문 인력 인건비 지원, 교육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법인세와 소득세 50% 감면 등 세제 혜택이 있다. 하지만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둘 다 실현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여기 사회적기업이자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레드스톤시스템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레드스톤시스템은 고용노동부와 10월 데스크톱 컴퓨터 1,000대와 액정모니터 1,327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5년 데스크톱컴퓨터 2,534대에 이은 두 번째 계약으로 계약된 물품은 고용노동부 본청 및 지청, 센터 등 약 100여 곳의 산하기관에 설치된다. 앞서 지난 2009년부터 전국 관공서 및 학교에 데스크톱 컴퓨터와 액정모니터를 제공하고 있는 레드스톤시스템은 현재 조달청 데스크톱 분야에서 5위를 달성한 내실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124억 원, 290억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대량 납품 계약으로 약 3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레드스톤시스템의 매출 성장은 사회적 가치 추구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고용을 시작한 이후로 현재 32명의 장애인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비장애인 근로자는 50명으로 작년의 약 2배 이상의 직원이 채용 되는 등 적극적인 채용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매출이 증대된 요인으로는 데스크톱 컴퓨터가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정책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고용노동부 제품 구매 역시 중소기업 간 경쟁 속 사회적기업 지원제도로 맺어진 결과물로써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로 ‘사회책임 조달’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레드스톤시스템 관계자는 10일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은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으로서 가치를 창출 할 수 있었다”며 “레드스톤시스템은 고용노동부가 출자한 모태펀드 투자의 성공 사례로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생과 성장을 이뤄냈으며 경쟁력을 갖춰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산 물려받고도 98%는 상속세 ‘0원’

    면제 혜택 많아… 상속 과세 강화해야 최근 5년간 재산을 물려받은 사람 가운데 98%가 상속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높은 편이지만, 공제 혜택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7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상속·증여 재산 종류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2015년 5년간 145만 6370명이 151조 600억원을 상속받았다. 이 중 상속세를 낸 비율은 2.2%인 3만 2300명에 그쳤다. 상속·증여세는 5개 구간의 과세표준(1억원 이하~30억원 초과)에 따라 10~50%의 세율이 적용된다. 물려받을 재산의 최대 절반을 세금으로 내는 구조여서 프랑스(최고세율 45%), 미국(40%), 영국(40%)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높다. 하지만 세금을 면제해 주는 혜택이 많아 실제로 상속세를 다 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현행법은 상속세에 대해 2억원을 기본적으로 공제하고, 배우자가 상속을 받으면 최소 5억원 이상의 공제를 적용한다. 자녀 수, 60세 이상 동거자 수에 따라서도 공제 혜택이 추가된다. 박 의원은 “정부가 소득세를 내지 않는 대상자 비율을 줄인다면서 상속세 감면제도는 그대로 두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불로소득으로 볼 수 있는 상속세에 대한 과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년 기준 근로소득세의 면세 비율은 48.1%다. 정부는 지난 8월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의 하나로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 축소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1조 날렸는데 전용기·빌딩 구입… 트럼프, 95년 의문의 해”

    “1조 날렸는데 전용기·빌딩 구입… 트럼프, 95년 의문의 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얼굴)가 약 1조원의 손실을 신고한 1995년 개인 제트기와 ‘트럼프 빌딩’을 구매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신문은 막대한 적자를 이유로 19년간 연방소득세를 합법적으로 회피할 정도의 세금공제를 받은 트럼프가 그해에 어떻게 이런 구매를 할 수 있었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1일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1995년 소득신고 당시 9억 1600만 달러(약 1조원)의 손실을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손실에 대해 트럼프는 ‘귀환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1995년은 대성공의 해”라고 토로했다. 파산으로 인해 부채가 줄고 성공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요점이다. 실제로 그는 그해 보잉 727 개인 제트기와 트럼프 그룹의 랜드마크 격인 ‘40 월스트리트’, 즉 뉴욕 ‘트럼프 빌딩’을 사들였다. 플로리다와 콜로라도에서도 부동산을 대거 구매했다. 트럼프는 이 책에서 “개인 부채가 1993년 9억 750만 달러에서 1억 1500만 달러로 줄었다. 이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데 2년이 걸렸다”고 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1조 날렸는데 전용기·빌딩 구입… 트럼프, 95년 의문의 해”

    “1조 날렸는데 전용기·빌딩 구입… 트럼프, 95년 의문의 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얼굴)가 약 1조원의 손실을 신고한 1995년 개인 제트기와 ‘트럼프 빌딩’을 구매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신문은 막대한 적자를 이유로 19년간 연방소득세를 합법적으로 회피할 정도의 세금공제를 받은 트럼프가 그해에 어떻게 이런 구매를 할 수 있었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1일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1995년 소득신고 당시 9억 1600만 달러(약 1조원)의 손실을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손실에 대해 트럼프는 ‘귀환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1995년은 대성공의 해”라고 토로했다. 파산으로 인해 부채가 줄고 성공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요점이다. 실제로 그는 그해 보잉 727 개인 제트기와 트럼프 그룹의 랜드마크 격인 ‘40 월스트리트’, 즉 뉴욕 ‘트럼프 빌딩’을 사들였다. 플로리다와 콜로라도에서도 부동산을 대거 구매했다. 트럼프는 이 책에서 “개인 부채가 1993년 9억 750만 달러에서 1억 1500만 달러로 줄었다. 이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데 2년이 걸렸다”고 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국감 브리핑] 유일호 “법인세 인상, 증세 부작용 걱정해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인세 인상 요구 움직임과 관련, “증세 부작용을 같이 걱정해야 한다”면서 소득세, 부가가치세도 인상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급증하는 재정 수요에 대응할 수단은 부가가치세밖에 없지만 가계 소비에 영향을 미쳐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재정건전성을 위해 증세 대신 “비과세감면 축소, 지하경제 양성화 등으로 충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가계부채 해소를 위해 개인에게 적용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강화하자는 주장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DTI 기준을 집단대출에도 적용하기는 어려워 다른 방법으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1997년 외환위기 시절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유 부총리는 “그때(외환위기) 상황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더 걱정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흔히 말하는 일본식 저성장으로 돌입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국가가 모든 시민에게 정기적으로 일정 소득을 보장하는 ‘기본소득제’나 ‘아동수당’에 대해서도 “기본소득 보장은 시기상조이고 아동수당도 저출산을 해결하는 데 좋은 방향인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트럼프 세금담당 前 회계사 “트럼프 세금 처리 내가 다했다”

    트럼프 세금담당 前 회계사 “트럼프 세금 처리 내가 다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세금 문제를 처리했던 전직 회계사 재 미트닉(80)은 4일(현지시간) 유출된 트럼프의 1995년 세금기록과 관련해 “진짜인 것 같다”고 말했다.  미 플로리다 주(州)에 거주하는 미트닉은 이날 미국 매체 ‘인사이드 에디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1일 공개한 트럼프의 3쪽짜리 세금기록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한 것이다. NYT는 익명의 독자로부터 제보받은 자료를 토대로 트럼프가 1995년에 9억 1600만 달러(약 1조111억 원)의 손실을 신고했으며 이에 따른 세금공제로 상당 기간 합법적으로 납세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트닉은 트럼프의 아버지인 프레드 트럼프 시절부터 ‘트럼프 가문’과 회계사로 인연을 맺어왔으며, 트럼프와는 1964년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트닉은 “이 모든 일(세금작업)을 한 사람은 바로 나다”며 트럼프의 자칭 ‘세제 전문가’ 주장도 일축했다.  트럼프는 최근 콜로라도 주(州) 푸에블로 유세에서 소득세 회피 논란에 대해 “나는 어떤 누구보다도 복잡한 세법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따라서 내가 조세제도를 고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나는 세법을 멋지게 활용했다”고 자랑하며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미트닉은 ‘트럼프가 세금과 관련해 어떤 일을 했느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하면서 “내가 트럼프의 모든 세금보고 준비를 했다. 내가 그의 서명을 위해 제시할 때까지 그는 최종 결과물(납세보고서)을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재건축 주택 완공 후 양도하면 세금 부담 줄어요

    재개발 또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종전 부동산 소유자가 신축 주택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조합원 입주권’이라고 한다. 입주권과 많이 비교되는 것이 분양권이다. 둘 다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분양권은 주택 취득 전 권리의 취득이라 주택으로 보지 않지만 입주권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던 중에 권리로 변환된 것으로 주택 수에 포함된다. 즉, 주택 1채와 분양권을 보유하다가 주택을 팔았다면 1가구 1주택 비과세(요건 충족 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주택 1채와 입주권을 보유했다면 주택을 팔 때 2주택자에 해당돼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1주택과 입주권을 보유하다 입주권을 팔 때는 어떻게 될까. 입주권이나 재개발이 완공된 신축 주택을 양도할 때의 양도세 계산은 다소 복잡하다. 입주권의 양도차익은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 부분과 기존 부동산 부분으로 나눠 계산한다. 기존 부동산 부분은 취득일부터 양도일까지 장기보유공제를 해 주지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 부분은 장기보유공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완공 후 신축 주택을 판다면 어떨까. 이때도 관리처분계획인가일을 기준으로 인가일 전과 후로 양도차익을 나누어 계산하고 관리처분계획인가일 후 양도차익은 다시 청산금 납부분과 기존 부동산 납부분으로 나누어 계산해야 한다. 이 역시 장기보유공제가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김모씨는 재개발 주택 A와 주택 B 두 채를 보유 중이다. A주택은 5000만원에 취득해 현재 재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추가분담금은 3억 7000만원을 납입했다. 15년 이상 보유한 A주택의 입주권을 6억원에 파는 경우와 완공 후 6억원에 팔 때 양도세는 어떻게 될까. 입주권이라면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 부분의 양도차익은 양도가액 6억원에서 권리가액 1억 3000만원(가정)과 추가분담금 3억 7000만원을 뺀 1억원이고, 기존 부동산 부분은 1억 3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뺀 8000만원이다. 따라서 8000만원에 대해서만 장기보유공제가 적용돼 양도세는 약 4280만원(지방소득세 포함)이다. 반면 완공 후 신축 주택을 파는 경우 양도세는 약 3628만원이다. 결국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차이로 인해 완공 이후 양도하면 양도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완공된 이후에는 취득세 부담이 생기지만 재개발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면 취득세도 면제된다. 미래에셋증권 WM본부
  • 신실력주의 구축을 위한 사회와 교육의 역할

    신실력주의 구축을 위한 사회와 교육의 역할

    우리사회의 작동 기제인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한계에 달했다는 데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지만 새로운 사회 패러다임은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자본주의를 작동시키는 원동력은 개인이 가진 실력(능력+노력+운을 포함한 비실력적 요인의 작용)을 토대로 사회적 재화를 배분하는 실력주의사회 시스템이다. 그런데 실력주의사회가 극을 향해 가면서 물질적 풍요는 어느 정도 달성하고 있지만 무한경쟁, 빈부격차 심화, 갈등 심화 등으로 인해 개인과 사회의 스트레스와 행복도는 추락하고 있다. 1950년대에 마이클 영은 실력주의의 그림자를 옅게 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그림자가 짙어져 결국 그 사회가 파멸할 것이라는 경고를 하였다. 그림자를 옅게 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구축해야 할 신실력주의사회의 모습, 그리고 신실력주의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에 대한 범사회적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내 생각을 세상과 나누고자 한다. 무한경쟁 승자독식의 양극화된 실력주의사회에서는 교육정책과 교육활동만을 통해 입시위주의 공교육, 대입전쟁, 사교육비 문제, 교육열 양극화, 학습 효율성 저하, 학습 흥미도 저하, 학교폭력 심화, 높은 자살률, 학교 자퇴자 증가 등등의 다양한 문제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교육제도나 정책 개선에 앞서 사회가 작동하는 기본 틀을 바꾸어야 한다. 신실력주의 사회 구축을 위한 시스템 개혁과 함께 교육이 이에 필요한 사회구성원과 사회문화를 만들어갈 때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신실력주의사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신실력주의사회는 실력주의사회의 강점을 살려가면서도 그 그림자를 옅게 하기 위한 보완책을 함께 적용하는 사회이다. 신실력주의사회는 단순히 부만 공평 분배되는 사회가 아니라 개인과 사회의 행복도를 높이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신실력주의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갑부들의 선한 의지에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순수 노력으로 얻어진 재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와 공유하도록 하는 분배제도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실력과 대학 및 직업 배분 사이의 기본 연결 고리는 유지하되, 직업과 보상 사이의 연결 고리는 약화시켜가야 한다. 누진소득세, 최고경영진에 대한 과도한 임금체계 개혁, 저소득층 조세감면제도, 마이너스 소득제, 임금보호제도, 고용보호제도, 실업보호제도, 상속세, 기부문화 확산 등을 통해 근로의욕은 유지시키면서도 직업간 사회적 재화 분배 차이를 줄이는 제도적·사회 문화적 보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그 예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산업계와 노동시장의 양극화 및 이원화가 극심한 우리 사회에서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정부 주도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만들어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불합리한 임금 격차, 고용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이리하여 ‘근로의욕 고취형 복지사회’의 틀이 만들어질 때 꿈꾸는 신실력주의 사회가 열리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분배에 대한 저항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이 이룬 성취가 오롯이 개인의 순수 노력 결과만이 아니라 상당 부분 타고난 능력의 결과이고, 비실력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임을 깨닫도록 이끌어야 한다. 개인의 능력은 자연(혹은 신)이 세상을 위해 사용하라고 우연히 나라는 존재에게 준 것임을 깨닫도록 이끄는 것은 교육의 몫이다. 모든 개인들이 ‘노력 순수개인 책임론’과 ‘노력 무한가능론’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공을 사회와 나누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그리할 때 타고난 능력은 자기 것이며 그 결과 얻은 성과도 자기 것이라는 오만한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부를 거머쥔 개인은 그 부의 상당 부분을 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빈부격차 해소, 기초생계비 보장 등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요조건에 불과하다. 행복한 사회가 되려면 개인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행복근육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는 교육이 해야 할 핵심 역할 중의 하나이다. 행복한 사회에 산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사회의 행복도가 높을 때 개인의 행복도가 더 쉽게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혐오증을 키우는 대신 사회를 위해 헌신할 지도자 양성 과정을 중학교 단계부터 개설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의 지도자가 될 명문대학 신입생을 뽑을 때 학문적 역량은 필요조건으로 하고 이에 더하여 사회행복도 증진에 기여할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충분조건으로 내세우고, 그러한 사람을 뽑을 필요가 있다. 1972년 부탄의 지그메싱예 왕추크(Jigme Singye Wangchuck) 왕은 국민행복지수(GNH)라는 새로운 척도를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물질과 정신세계의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문화적 가치의 보호와 홍보, 자연환경보호, 좋은 거버넌스 수립 등을 제시하였다. 코틀러(Kotler, 2015)는 ‘다른 자본주의’에서 물질 외에 평생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삶의 방식으로 1) 예술, 문화, 종교에의 심취, 2)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위한 노력, 3) 검소한 삶 선택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을 통해서 달성해야 할 중요한 삶의 방식이다. 우리가 꿈꾸는 신실력주의사회의 모습과 이를 만들기 위해 교육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우리 사회의 공감대를 만들고, 이에 필요한 지원을 할 때 보다 밝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게 될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신실력주의사회 구축(goo.gl/30CTOs)」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박남기(광주교대 교수/전총장)
  • 트럼프 ‘18년간 소득세 0원’ 의혹… 美대선 뒤흔드는 막판 변수 되나

    트럼프 “재산세 등 수억弗 냈다” 클린턴 “국민 탈세 지적하더니” “트럼프가 얼마나 형편없는 기업인이고 얼마나 오랫동안 세금을 회피해 왔는지 보여 준다.”(클린턴 캠프 브라이언 팰런 대변인) “트럼프는 천재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천재성을 지닌 남성이 여성보다 미국을 위해 훨씬 낫다.”(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70)가 1995년 9억 1600만 달러(약 1조 111억원)의 손실을 신고해 18년간 세금 공제를 받았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 이후 트럼프의 납세 회피 의혹이 대선판의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68)과 달리 납세 보고서 공개를 거부해 온 트럼프의 세금 문제가 드러나면서 “마침내 터질 것이 터졌다”는 분위기다. 미 언론은 2일(현지시간) NYT 보도로 드러난 트럼프의 세금 회피 의혹은 ‘폭탄급 충격’이며 이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라고 평가했다. 1차 TV토론 이후 지지율 하락 등 궁지에 몰린 트럼프에게 최대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 클린턴 측은 호재를 만난 듯 대대적 공격에 나섰다. 클린턴은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가 2012년 “정부 부채가 주체할 수 없는 수준임에도 미국인의 절반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썼던 것을 리트윗하며 “18년간 세금을 0달러 낸 사람이 하는 말치곤 재밌다”고 비꼬았다. ‘트럼프 저격수’로 나선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은 ABC 인터뷰에서 “트럼프와 같은 억만장자는 세제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어 연방소득세 납부도 피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트럼프 측은 적법한 절세라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트럼프 캠프는 성명에서 “트럼프는 능력 있는 기업가로, 법적으로 요구되는 것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며 “트럼프는 재산세, 취득세 등 수억 달러의 세금을 냈다”고 주장하면서도 그가 세금을 언제, 얼마나 납부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측은 오히려 NYT가 불법으로 자료를 획득, 공개했다며 고소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도 뒤늦게 트위터에 “나는 역대 어느 대선 후보보다 복잡한 세법을 잘 안다. 내가 조세 제도상 문제점을 고칠 유일한 사람”이라며 궤변을 펼쳤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박주현 의원 “미르- K스포츠재단 기부금으로 세금 면제, 187억원 국세 손실”

    박주현 의원 “미르- K스포츠재단 기부금으로 세금 면제, 187억원 국세 손실”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은 30일 “기업들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기부한 773억원은 지정기부금단체에 기부된 금액으로 분류돼 법인세와 지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는다”면서 “그만큼 국세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법인세법 34조는 지정기부금 단체에 기부한 금액은 기업 소득 금액의 10% 한도내에서 전액 필요경비로로 공제된다. 기업 소득 금액의 10%를 초과하는 기부금에 대해서도 5년에 걸쳐 이월해서 공제받을 수 있게 돼있다. 기부금에 대해서는 현행 22%인 법인세와 지방소득세 2.2%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박 의원은 “결국 미르재단에 기부된 486억원과 케이스포츠재단에 기부된 287억원 등 총 773억원에 대해 정부는 법세 170억 600만원을 덜 걷게 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소득세 17억 60만원을 손해 보게 된다. 정부와 지자체가 187억원의 세금을 받지 못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법인세 인상 반대 입장 유일호 총리 “인센티브 있어야” 무슨뜻?

    법인세 인상 반대 입장 유일호 총리 “인센티브 있어야” 무슨뜻?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29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법인세율 인상은 지금 단계에서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라면서 법인세에 반대하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최근 국민의당은 과세표준 200억원 초과 기업에 대해 세율을 22%에서 24%로 인상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국민의당은 또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과세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도 발의했다. 유 부총리는 “법인세를 조정해 투자 왜곡이 일어나는 것을 고려 안 할 수 없다”며 “법인세가 낮으면 대주주에 혜택이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그 사람들은 소득세를 내기 때문에 법인세와 소득재분배의 직접적 효과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이미 소득세율을 높여놨는데 또 올리는 것이 옳은지 모르겠다”며 “왜 OECD 평균 소득세율이 우리나라보다 낮은지 잘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소득이 높은 사람이 세금을 더 내야 하는건 맞고 그래서 우리도 누진세를 채택했지만 소위 ‘인센티브’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며 “세율을 높이면 좋을 것 같지만 노동의욕, 저축의욕이 저하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 지진 피해자 세금 납기 9개월 연장

    국세청은 지진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주시 등에 세무조사 연기, 납기 연장, 징수 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의 조치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와 그 밖의 지역에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 등이다. 국세청은 지진 피해가 확인되는 납세자에 대해 세무조사 착수를 연말까지 원칙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며, 이미 세무조사 사전통지가 이뤄졌거나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납세자 신청에 따라 조사를 미루거나 멈추기로 했다. 지진 피해 납세자들에 대해서는 법인세 중간예납 분납(9·10월) 및 부가가치세 2기 예정신고·고지 납부기한(10월)을 9개월까지 연장해 준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11월) 및 이미 고지된 국세 역시 최장 9개월 징수를 유예한다. 특히 수학여행 취소로 피해를 본 관광·여행·운수(전세버스) 사업자는 경주시 이외의 지역이더라도 유예세액 5000만원까지 납세 담보를 면제받는다. 국세청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 구호금품 등을 제공한 경우 용역 가액 등에 대해 법정기부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연봉 3억 10세 금수저 등 ‘미성년 바지사장’ 206명

    18세 미만의 ‘사장님’이 전국적으로 20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 회사의 대표로 등록돼 있다. 상당수는 부모가 소득을 분산시켜 누진세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에서 나온 것이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기준 사업장 대표로 등록된 18세 미만 직장 가입자는 206명, 근로자로 등록된 18세 미만 직장 가입자는 3828명으로 나타났다. 18세 미만 사업장 대표의 월소득은 평균 319만원, 연봉은 평균 3833만원이었다. 이 중에 소득이 가장 높은 사람은 연봉 3억 6062만원을 받는 열 살 어린이 대표였다. 이어 연봉 기준 1억 6067만원의 16세, 1억 5972만원의 4세, 1억 1569만원의 8세 순이었다. 월소득 340만원의 한 살배기도 있었다. 18세 미만 대표들의 93%인 191명이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업에 등록돼 있었다. 이는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부모들이 자녀들을 사업장 공동대표로 앉힘으로써 소득을 분산시켜 누진세율을 회피하고 세금을 덜 내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란 게 국세청 등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박 의원은 “소득세를 줄이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이는 만큼 국세청의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뉴스 분석] 힘세진 巨野… 법인세율 인상 주도권도 끌어오나

    [뉴스 분석] 힘세진 巨野… 법인세율 인상 주도권도 끌어오나

    야 3당이 ‘여소야대’의 힘을 바탕으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관철시키면서 이번 정기국회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법인세 인상’의 통과 여부가 더욱 주목받게 됐다. 정부와 여당, 기업들은 법인세를 올리면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기업 투자와 고용이 한층 더 얼어붙을 것이라며 반대한다. 야당은 법인세 인상이 기업 투자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하지 않고, 갈수록 늘어나는 복지재정 수요를 감당하려면 법인세 인상이 필요하다고 반박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의 법인세 인상 요구에 대해 “2008년 법인세 인하가 없었으면 기업 투자가 더 줄었을 것”이라며 “지금이 법인세를 올릴 때인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반대했다. 반면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법인세율을 25%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인세를 낮춰 봤자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기는커녕 사내유보금을 지난해에만 29조 1000억원(5.9%) 늘리는 등 현금을 쌓아 두고만 있다는 것이다. 대기업 이익을 대변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제연구원은 법인세 인상이 기업 투자를 위축시킨다는 논리를 편다. 조경엽 한경연 선임연구위원은 “법인세 인상 효과를 분석한 결과 법인세가 2% 포인트 올라가면 국내총생산(GDP)은 연평균 0.33%, 투자는 0.96% 감소할 것”이라면서 “세입 기반이 약화돼 장기적으로 세수가 줄어드는 역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인세 인상 찬성론자는 정반대의 얘기를 한다.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지난달 18일 세제개편안 관련 토론회에서 “다수의 실증 분석을 살펴보면 법인세율이 올라갈수록 투자가 감소한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일부 영향이 있더라도 상위 0.1~0.2%의 대기업에 한정된다”고 말했다. 법인세를 더 걷어 저소득층 복지를 지원하려다가 되레 서민 부담만 늘리는 모양새가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한경연의 조 위원은 “법인세 2% 포인트 인상 시 기업들이 8조 7280억원의 법인세를 더 내게 되는데 이 중 35%는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21%는 근로자 임금과 복리후생 감소로, 44%는 주주 배당과 유보금 감소로 전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김종인 더민주 의원은 “법인세를 인상하면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것은 근대 조세이론”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법인세를 올리면 우리나라가 국제 조세경쟁에서 불리해질까봐 걱정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법인세율은 2000년 30.2%에서 2008년 23.9%, 지난해 22.9%로 감소 추세를 보인다. 우리나라 법인세율(22%)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대다수 국가가 소득세, 부가가치세 세율을 인상하는 반면 법인세는 조세 경쟁력을 유지해 외국인 투자를 유인하고자 인하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정부가 2009년 법인세 최고 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춘 뒤 지속돼 온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인세율 유지, 증세 없는 복지’라는 세제 정책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8년 만에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ISA 이대로는 안 된다] 가입 쉽고 稅혜택 늘린 ‘시즌2’ 도입해야

    [ISA 이대로는 안 된다] 가입 쉽고 稅혜택 늘린 ‘시즌2’ 도입해야

    英 비과세 혜택 늘리자 가입 급증 벤치마킹 日 가입액 1년 새 2배로 “주부 등도 가입하게 문턱 낮추고 담보대출 등 연계상품 개발 필요” “지금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세제 혜택이 적어 아쉬움이 많다. 1000만명이 가입하는 대형 상품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이를 보완한 ‘ISA 시즌2’를 빨리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의원 입법을 해서라도 좀더 많은 국민이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ISA 신규 가입자 수가 최근 급격히 줄어든 게 박한 세제 혜택 때문이라는 주장은 납득하기 힘들다. ISA 수익률이 좋으면 세제 혜택이 없어도 가입자가 몰릴 것이다. 무턱대고 세제 혜택을 늘리면 고소득자에게 집중되는 등 또 다른 문제를 낳는다.”(임재현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ISA는 연간 최대 2000만원을 납입해 3~5년을 유지할 경우 순이익(손실을 차감한 이익) 200만~250만원에 대한 이자소득세(15.4%)를 면제한다. 초과 수익에는 9.9%의 낮은 세율이다. 이를 놓고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기재부 세제실과 금융계의 시각은 확연히 다르다. ISA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것엔 양쪽 모두 동의하지만 출시 전부터 논란이 된 세제 혜택 규모에 대해선 지금도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英 가계 금융자산 10% ISA에 담겨 ISA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영국이 세제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건 주목할 만하다. 1999년 ISA를 도입한 영국은 10년 가까이 연간 비과세 저축한도를 7000파운드(약 1000만원)로 묶어 뒀다. 그러나 2009년 10월 1만 200파운드로 크게 늘리더니 해마다 증액해 2014년 1만 5000파운드(약 2200만원)까지 확대했다. 우리나라 ISA의 연간 납입한도 2000만원과 비슷하지만, 영국은 순이익에 대한 비과세 한도 제한이 없어 실질적인 세제 혜택이 훨씬 크다. 따라서 국내 금융권은 “ISA를 활성화시키려면 5년 통틀어 총 200만원(서민형은 3년간 250만원)으로 제한한 비과세 한도를 없애거나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영국의 세제 혜택 확대는 ISA 활성화로 이어졌다. 영국 ISA 잔고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2600억~2800억 파운드에서 정체돼 있었으나 2010년 3429억 파운드로 껑충 뛰었고, 2014년 4696억 파운드까지 늘었다. 영국 전체 가계 금융자산 4조 7740억 파운드 중 10%가 ISA에 담겨 있다. 영국을 벤치마킹해 2014년 일본형 ISA(NISA·니사)를 출범시킨 일본도 연간 비과세 저축한도를 기존 100만엔(약 1100만원)에서 올해 120만엔으로 2년 만에 20% 늘렸다. 일본도 영국처럼 순이익에 대한 비과세 한도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NISA 잔고는 2014년 3조엔에서 지난해 6조 4000억엔으로 2.2배 증가하는 등 순조롭게 정착 중이다. 2020년까지 25조엔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는 “중산층이 가장 관심 갖는 건 세테크인데 지금의 ISA는 비과세 한도 제한으로 인해 세제 혜택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하다”며 “ISA를 5년 이상 장기로 유지해 은퇴 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간 유지해 은퇴자금 활용 돕도록 정치권은 ‘부자 감세’라며 ISA 혜택 확대를 반대하고 있다.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편드·연금실장은 “ISA는 근본적으로 국민 노후 대비라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정치권의 반대를 극복해야 하는 만큼 소득에 따라 비과세 한도를 차등 적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김 실장은 “이렇게 하면 고소득자에게 혜택이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국민 자산 불리기라는 근본 취지상 서민과 중산층에는 세제 혜택을 아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ISA 가입 문턱을 낮추는 것도 대다수 전문가가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개선책이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개인금융팀장은 “영국과 일본처럼 주부와 학생, 은퇴자 등에게도 가입을 허용해 ‘전 국민 1통장’의 개념을 만들어야 한다”며 “은행은 의무 가입 부담을 완화하고 급전이 필요한 가입자를 위해 담보대출 등 ISA를 활용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수료 부담 낮추고 수익률도 높여야 국내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6.8%(2014년 말 기준)에 불과해 미국(70.1%)과 일본(61.6%), 영국(52.2%) 등에 비해 크게 낮다. 따라서 실업과 질병 등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을 때 대처하기 어렵다. ISA는 저성장·저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의 금융자산 증식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정부가 ‘구원투수’로 내놓은 상품이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그간 금융계는 ISA의 외형적인 홍보에만 치중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는 소홀했다”며 “세제 혜택 확대만 주장할 게 아니라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다른 상품과 차별화된 수익률을 내는 등의 자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ISA로 수익률을 내려면 고위험 상품에 투자해야 하는데 투자 상품은 원금 보존이 안 되고, 예적금은 별도의 금리 혜택이 없어 이대로는 수익률을 낼 수 없는 구조”라면서 “서민의 자산 형성이라는 애초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일정 소득 이하 가입자에게 별도의 금리 혜택을 부여하는 등 확실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문턱 낮추고 세제혜택 늘린 ‘ISA 시즌2’ 나와야..수익률 제고 등 자구노력도 필수

    문턱 낮추고 세제혜택 늘린 ‘ISA 시즌2’ 나와야..수익률 제고 등 자구노력도 필수

    “지금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세제 혜택이 적어 아쉬움이 많다. 1000만명이 가입하는 대형 상품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이를 보완한 ‘ISA 시즌2’를 빨리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의원 입법을 해서라도 좀더 많은 국민이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ISA 신규 가입자 수가 최근 급격히 줄어든 게 박한 세제 혜택 때문이라는 주장은 납득하기 힘들다. ISA 수익률이 좋으면 세제 혜택이 없어도 가입자가 몰릴 것이다. 무턱대고 세제 혜택을 늘리면 고소득자에게 집중되는 등 또 다른 문제를 낳는다.”(임재현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ISA는 연간 최대 2000만원을 납입해 3~5년을 유지할 경우 순이익(손실을 차감한 이익) 200만~250만원에 대한 이자소득세(15.4%)를 면제한다. 초과 수익에는 9.9%의 낮은 세율을 적용한다. 이를 놓고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기재부 세제실과 금융계의 시각은 확연히 다르다. ISA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것엔 양쪽 모두 동의하지만 출시 전부터 논란이 된 세제 혜택 규모에 대해선 지금도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ISA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영국이 세제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건 주목할 만하다. 1999년 ISA를 도입한 영국은 10년 가까이 연간 비과세 저축한도를 7000파운드(약 1000만원)로 묶어 뒀다. 그러나 2009년 10월 1만 200파운드로 크게 늘리더니 해마다 증액해 2014년 1만 5000파운드(약 2200만원)까지 확대했다. 우리나라 ISA의 연간 납입한도 2000만원과 비슷하지만, 영국은 순이익에 대한 비과세 한도 제한이 없어 실질적인 세제 혜택이 훨씬 크다. 따라서 국내 금융권은 “ISA를 활성화시키려면 5년 통틀어 총 200만원(서민형은 3년간 250만원)으로 제한한 비과세 한도를 없애거나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영국의 세제 혜택 확대는 ISA 활성화로 이어졌다. 영국 ISA 잔고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2600억~2800억 파운드에서 정체돼 있었으나 2010년 3429억 파운드로 껑충 뛰었고, 2014년 4696억 파운드까지 늘었다. 영국 전체 가계 금융자산 4조 7740억 파운드 중 10%가 ISA에 담겨 있다. 영국을 벤치마킹해 2014년 일본형 ISA(NISA·니사)를 출범시킨 일본도 연간 비과세 저축한도를 기존 100만엔(약 1100만원)에서 올해 120만엔으로 2년 만에 20% 늘렸다. 일본도 영국처럼 순이익에 대한 비과세 한도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NISA 잔고는 2014년 3조엔에서 지난해 6조 4000억엔으로 2.2배 증가하는 등 순조롭게 정착 중이다. 2020년까지 25조엔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는 “중산층이 가장 관심 갖는 건 세테크인데 지금의 ISA는 비과세 한도 제한으로 인해 세제 혜택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하다”며 “ISA를 5년 이상 장기로 유지해 은퇴 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부자 감세’라며 ISA 혜택 확대를 반대하고 있다.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편드·연금실장은 “ISA는 근본적으로 국민 노후 대비라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정치권의 반대를 극복해야 하는 만큼 소득에 따라 비과세 한도를 차등 적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김 실장은 “이렇게 하면 고소득자에게 혜택이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국민 자산 불리기라는 근본 취지상 서민과 중산층에는 세제 혜택을 아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ISA 가입 문턱을 낮추는 것도 대다수 전문가가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개선책이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개인금융팀장은 “영국과 일본처럼 주부와 학생, 은퇴자 등에게도 가입을 허용해 ‘전 국민 1통장’의 개념을 만들어야 한다”며 “은행은 의무 가입 부담을 완화하고 급전이 필요한 가입자를 위해 담보대출 등 ISA를 활용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6.8%(2014년 말 기준)에 불과해 미국(70.1%)과 일본(61.6%), 영국(52.2%) 등에 비해 크게 낮다. 따라서 실업과 질병 등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을 때 대처하기 어렵다. ISA는 저성장·저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의 금융자산 증식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정부가 ‘구원투수’로 내놓은 상품이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그간 금융계는 ISA의 외형적인 홍보에만 치중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는 소홀했다”며 “세제 혜택 확대만 주장할 게 아니라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다른 상품과 차별화된 수익률을 내는 등의 자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ISA로 수익률을 내려면 고위험 상품에 투자해야 하는데 투자 상품은 원금 보존이 안 되고, 예적금은 별도의 금리 혜택이 없어 이대로는 수익률을 낼 수 없는 구조”라면서 “서민의 자산 형성이라는 애초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일정 소득 이하 가입자에게 별도의 금리 혜택을 부여하는 등 확실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한국 지하경제 규모 161조… GDP의 10%

    2014년 기준 조세회피 55조원GDP 대비 규모 OECD보다 높아稅부담 늘면 지하경제 커질 우려 우리나라 지하경제 규모가 2014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10%(161조원), 조세회피 규모는 3.7%(5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보다 상당히 높은 것이다. 김종희 전북대 경제학부 교수는 재정정책논집 최근호에 실린 ‘조세의 회피 유인이 경제성장과 조세의 누진성,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서 1995~2014년 OECD 26개 회원국의 상대적 지하경제 및 조세회피 규모를 추정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소득세와 간접세, 납세의식, 실업률, 자영업자 비중, 법규 준수 등의 원인 변수와 현금 유통 비율, 1인당 실질 GDP, 노동인구비율 등의 지표를 선정한 뒤 이른바 ‘복수지표-복수원인(MIMIC)’ 모형을 통해 지하경제 규모를 추정했다. 분석 결과 한국의 GDP 대비 지하경제 규모는 20년 평균 10.89%로, 주요 7개국(G7) 평균(6.65%)뿐 아니라 나머지 18개 국가의 평균(8.06%)보다도 높았다. 지하경제 규모가 클수록 조세회피도 늘어나 한국의 GDP 대비 조세회피 규모는 3.72%로, 주요 7개국(2.21%)과 나머지 18개국(3.06%)의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한국의 GDP가 1486조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하경제 규모는 161조원, 조세회피 규모는 5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 교수는 소득세와 간접세 등의 조세 부담이 증가하면 조세회피를 위한 지하경제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고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보고서에서 “조세회피에 대한 감시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적극적인 증세 노력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5년 내 공공시설물 내진율 70%대로”

    경북도가 2021년까지 공공시설물 내진율을 35%에서 70%대로 끌어올리고, 현재 34%인 민간 건축물의 내진율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9일 이런 내용으로 ‘지진 대응 5개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김 도지사는 “3층 이상 또는 500㎡ 이상 민간 건축물에 내진 기능을 보강하면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만 감면해 줬지만, 앞으로 양도소득세 등 국세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내진율이 낮은 학교는 17.6%에서 4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내 지진관측소도 23곳에서 40곳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상청과 협의하기로 했다. 학교 교실과 마을회관 등 지정 대피소를 745곳에서 1000곳으로 늘리고, 지진 이재민 수용시설도 1446곳에서 1800곳으로 확충한다. 또 관측 이래 규모 5.0 이상 지진 9회 가운데 3회가 발생해 경북에 국립지진방재연구원을 설립·유치하기로 했다. 김 도지사는 “지진 대응은 지방정부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를 설득해 제도를 고치고 예산을 대대적으로 투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지진으로 106억 9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추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한국 조세회피 규모 55조·지하경제 161조 달해…OECD 평균 상회

    한국 조세회피 규모 55조·지하경제 161조 달해…OECD 평균 상회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가 2014년 기준 161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0%, 조세회피 규모는 55조원으로 3.7%에 달해 OECD 국가 대비 월등히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종희 전북대 경제학부 교수는 ‘조세의 회피 유인이 경제성장과 조세의 누진성,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서 1995∼2014년 OECD 26개 회원국의 상대적 지하경제 및 조세회피 규모를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소득세와 간접세 등의 조세부담이 증가하면 지하경제 규모는 커질 가능성이 크다. 보고서는 “지하경제는 탈세를 유발해 재정적자를 야기하거나 세수를 보전하기 위한 세율 인상을 통해 공식적으로 경제주체들의 초과부담을 가중시킨다”면서 “또 지하경제에 대응하는 정책당국의 노력도 불가피해 조세감시비용 등의 사회적 비용을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소득세와 급여세, 간접세, 납세의식, 실업률, 자영업자 비중, 법규준수 등의 원인변수와 현금유통비율, 1인당 실질 GDP, 노동인구비율 등의 지표를 선정한 뒤 이른바 ‘복수지표-복수원인(MIMIC)’ 모형을 통해 지하경제 규모를 추정했다. 분석 결과 한국의 GDP 대비 지하경제 규모는 20년 평균 10.89%로 주요 7개국(G7) 국가 평균(6.65%)은 물론 나머지 18개 국가의 평균(8.06%)보다도 훨씬 높았다. 지하경제 규모가 클수록 조세회피도 늘어나 한국의 GDP 대비 조세회피 규모는 3.72%로 주요 7개국인 G7(2.21%)이나 나머지 18개국(3.06%)의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또 지난 20년 동안 조세 누진성 정도가 평균 0.064로 G7(0.129)과 나머지 OECD 국가(0.159) 평균보다 낮았다. 조세회피 증가가 조세수입을 감소시켜 조세의 누진적 체계를 약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조세는 누진성을 통해 소득불균형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조세 회피는 분배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경제성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조세회피에 대한 감시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적극적인 증세 노력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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