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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가입자 건보료, 11월부터 가구 평균 8245원 오른다

    지역가입자 건보료, 11월부터 가구 평균 8245원 오른다

    지역가입자별로 건보료 증감258만 세대 인상, 146만 세대 인하 소득 감소·재산 매각 시 조정 가능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가 이달부터 8245원 오른다. 올해부터는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과 1000만원 초과~2000만원 이하 금융소득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도 귀속분 소득(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등)과 올해 재산과표 변동 자료(건물·주택·토지 등)를 지역가입 세대 보험료에 반영해 11월분부터 부과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11월 소득세법에 따른 소득 변동분과 지방세법에 따른 재산과표의 변동분을 반영한다. 2019년 귀속분 소득 증가율(11.04%)과 2020년 재산 증가율(6.57%)을 반영해 산정한 결과, 11월 지역가입자 보험료는 전월과 대비해 세대당 평균 8245원(9.0%) 증가한다. 보험료가 그대로 유지되거나 오히려 내려가는 지역가입자도 있다. 전체 지역가입자 771만 세대 가운데 전년보다 소득·재산이 증가한 258만 세대(33.5%)만 보험료가 오르게 된다. 소득 및 재산과표에 변동이 없는 367만 세대(47.6%)는 보험료 변동도 없다. 소득·재산과표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 146만 세대(18.9%)의 보험료는 줄어든다. 달라진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올해부터는 분리과세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계액이 연 1000만원 초과∼2000만원 이하인 소득)과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총 수입금액의 합계액이 연 2000만원 이하인 주택임대소득)에도 보험료가 부과된다. 공단은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이 과세로 전환되면서 약 2만 8000 세대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되지만, 4700 세대는 보험료 인상분에 대해 경감을 적용받아 보험료 부담 증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내년 서울 오피스텔 기준시가 5.86% 오른다…국세청 연말까지 고시

    내년 서울 오피스텔 기준시가 5.86% 오른다…국세청 연말까지 고시

    내년 서울 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평균 5.86% 오른다. 서울의 상업용 건물은 3.77% 오른다. 국세청이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2021년 기준시가안을 20일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와 홈택스(www.hometax.go.kr)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국세청은 내달 10일까지 열람과 의견조회를 거친 뒤 최종 기준시가를 오는 12월 31일 고시한다.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를 산출할 때 취득 당시 실지거래가액 또는 시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 활용된다. 보유세(재산세, 종합부동산세)와는 관련 없다. 이번 열람·의견조회 대상은 서울·인천·경기·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세종에 있는 오피스텔과 일정규모(3000㎡ 또는 100가구) 이상 상업용 건물, 복합건물(1동 안에 오피스텔과 상업용건물이 모두 존재) 등 2만 4132동 156만 5932가구다. 국세청은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조사를 거쳐 ‘적정가격’(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제2조)의 84%를 반영해 기준시가안을 산출했다. 기준시가는 시세의 70% 선으로 알려졌다. 내년 기준시가안을 보면 오피스텔은 올해 기준시가보다 평균 4.0% 올랐다. 서울이 5.86% 올라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대전(3.62%), 경기(3.20%), 인천(1.73%), 부산(1.40%), 광주(1.01%), 대구(0.73%) 순으로 높았다. 반면 울산(-2.92%)과 세종(-2.92%)은 오히려 내렸다. 상업용 건물은 평균 2.89% 상승했다. 서울(3.77%)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인천(2.99%)과 경기(2.39%)가 다음으로 높았다. 세종(-0.52%)은 떨어졌다. 고가 오피스텔로 유명한 강남구 타워팰리스에서 G동 13층 372.107㎡형의 내년도 기준시가안은 올해 기준시가보다 1억 9000만원이 오른 21억 7000만원이다. 같은 동 15층은 올해 7월 29억 2000만원에 팔렸다. ‘비선 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와 연예인들이 거주해 유명해진 강남구 피앤폴루스의 20층 272.290㎡형은 올해보다 1억원이 높은 19억 4000만원으로 예고됐다. 같은 층·면적의 올해 10월 실거래가는 28억 5000만원이다. 타워팰리스와 피앤폴루스의 내년 기준시가안은 올해 시세의 70% 안팎인 셈이다. 예고된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기준시가 고시 전 가격열람 및 의견 제출’ 조회 화면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의견제출서’ 서식을 내려받아 관할 세무서에 우편이나 방문으로 다음달 10일까지 내면 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포·부산 이어 다음 조정대상지역은 울산·천안·창원…‘풍선효과’에 뒷북 지적도

    김포·부산 이어 다음 조정대상지역은 울산·천안·창원…‘풍선효과’에 뒷북 지적도

    정부가 부산과 대구·경기 김포의 7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안에 울산·천안·창원을 추가 지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뒷북 대책을 남발하는 사이 집값 안정보다는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만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조정지역 지정시 대출·세제 등 규제 강화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울산과 천안, 창원 등 일부 지역은 최근 재개발 등의 호재로 올랐지만 몇년간 집값이 계속 내려갔던 곳으로, 과거 가격 추이를 무시하고 바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할 수는 없다”면서 “다음달에 전반적으로 규제지역에 대한 점검을 다시 할 계획이고, 그때도 과열되면 지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차관은 전세대책에 대해선 “물량이 아무리 많아도 원하지 않는 지역에 해봤자 수급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출퇴근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역세권 등지에 공공전세 등을 공급할 것이며 신축 다세대 등의 매입약정이 진행 중인 것을 보면 서울 광진구와 동대문구, 서초구 등지에 입지가 좋은 곳이 많다”고 말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대출·세제·청약 등 각 분야에서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우선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에 대해서는 50%로 제한되고,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0%가 적용된다. 또 2주택 이상 보유세대에 대해서는 주택 신규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도 중과된다. 2주택자의 경우 기본 세율에 20%, 3주택자는 30% 세금이 중과된다. 또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종합부동산세가 0.6~2.8% 추가 과세된다. 또한 분양권 전매와 1순위 청약 자격 등에서도 규제를 받게 되고, 주택을 구입할 때 자금조달계획서 신고도 의무화된다. 강도 높은 각종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해당 지역은 투기 수요가 차단되는 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천안·울산 등 연내 지정 가능성 커져 조정대상지역은 3개월간 해당지역 주택가격 상승률이 시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지역으로 2개월간 청약 경쟁률이 5대 1을 초과하거나, 3개월간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전년동기 대비 30%이상 증가한 경우에 지정하게 된다. 하지만 정성적 요건으로 주택 분양 등이 과열될 우려가 있는 지역도 지정될 수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울산 남구는 지난 8월 첫째주 매매가격 상승률이 0.14%였으나 9월 첫째주엔 0.34%, 10월 셋째주 0.53%, 11월 셋째주는 0.81%로 증가추세다. 천안 서북구는 8월 첫째주 상승률이 0.23%였으나 11월 첫째주 0.54%로 증가했고, 창원 성산구는 8월 첫째주 0.19%였으나 11월들어 1.95%로 높아졌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천안은 수도권과 마찬가지의 생활권이고 상승폭이 좀더 확대되면 금새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것”이라며 “울산은 많이 오르지 않았지만 부산쪽이 올라가면서 그동안 저평가됐다는 요인들이 반영돼 선제적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 풍선효과 나타나고 있는 데 뒷북 지정 남발한다는 지적도 하지만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김포와 부산 등은 애초에 정부가 규제했다가 풀었거나, 규제지역 후보군으로 숱하게 올랐던 곳들이라 집값이 오를대로 오른 상황에서 뒤늦게 대응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부산 해운대·수영·동래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4·15총선용으로 규제를 풀었다는 뒷말이 무성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규제가 없는 다른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난다. 천안 등지의 집값 상승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탓이란 분석도 나왔다. 이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애초 울산 남구·천안 서북구·창원 의창구 등도 규제지역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었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정부에선 조정대상지역 요건에 해당되면, 당연히 묶을 것이나 이번 발표로 사실상 울산과 천안, 창원을 ‘투자대상지역’으로 찍어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규제지역이라는 제도는 원래 재개발 지역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나온 것인데, 이를 엉뚱한 용도로 남발하고 있으니 집값 안정은 커녕 풍선효과만 계속 키우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코로나 속 온정 모은다…영등포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코로나 속 온정 모은다…영등포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서울 영등포구가 내년 2월 15일까지 3개월간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저소득층 지원활동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민관 공동협력 모금사업이다. 구는 이번 모금기간 동안 성금 8억원, 성품 9억원 등 총 17억원을 목표 금액으로 잡았다. 전년 대비 1억원 상향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한 모금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모금기간 중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구청 각 부서에도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QR 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방식이 도입됐다. 소식지, 리플릿, 포스터 등에 인쇄된 QR 코드를 촬영하면 공동모금회 기부 페이지로 연결된다. 기부금 납부 방식은 계좌이체와 신용카드로 가능하며,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도 일정 부분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 물품은 전액 영등포구 저소득 주민 및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돼,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닥친 주민의 생활안정·주거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운 요즘에도 모금이 시작되기 전부터 기부 절차에 대한 전화 문의가 종종 있었다”며 “이런 관심이 이어져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금·성품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복지정책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기부자는 소득세법 제34조, 법인세법 제24조에 따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수기부자에게는 모금사업 종료 후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손소독제, 성금 등을 보내주신 나눔의 손길들이 있어 큰 힘이 돼 왔다”며 “올해도 힘든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있을 이웃들을 돕는 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고액체납자 9668명이 지방세 4243억 안 냈다

    고액체납자 9668명이 지방세 4243억 안 냈다

    지방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9668명이 공개됐다.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18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개인·법인) 9668명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지난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체납한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개인과 법인이다. 공개 대상자들이 체납한 지방세 총액은 모두 4243억원으로 1인(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약 4900만원이었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지난해(9067명)보다 늘었지만 체납액은 지난해(4764억원)보다 521억원 줄었다. 1000만원 초과부터 3000만원 이하 체납자가 5344명(983억원)이었고, 1억원 초과 체납자는 722명(1903억원), 10억원 초과 체납자는 21명(373억원)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4465명으로 2334억원을 체납해 전체 체납액의 55.0%를 차지했다. 저축은행 불법·부실 대출 등 혐의로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던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가 지방소득세 146억원을 체납해 4년 연속 개인 1위,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주민세 83억원을 내지 않아 개인 2위를 기록했다. 법인 중에서는 과거 용산역세권 개발 시행사였던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PFV)가 552억원을 체납해 법인 1위를 기록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9억원)은 올해도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반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공개 대상이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지난해 12월 사망하면서 명단에서 빠졌다. 불법 다단계 사기에 연루됐던 제이유개발(113억원)과 제이유네트워크(109억원)도 포함됐다. 과징금이나 이행강제금 등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948명이며 체납액은 모두 905억원이었다. 행안부는 체납 근절을 위해 지자체에 분산된 체납액을 합해 제재하는 지방세징수법 개정안을 국회에 내고, 고액·상습 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압류·매각 권한을 세관장에 위탁하는 근거를 마련해 수입품 통관단계에서 압류·매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또 불명예’ 전두환, 5년 연속 지방세 억대 체납…1년새 5000만원↑(종합)

    ‘또 불명예’ 전두환, 5년 연속 지방세 억대 체납…1년새 5000만원↑(종합)

    ‘보해저축’오문철, 146억 최고액 개인 체납‘다단계 사기’ 주수도 제이유개발 등 222억1억원 이상 체납자 208명… 전체 15%전두환 전 대통령이 5년 연속 억대의 지방세를 내지 않으면서 서울시 지방세 고액 체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다른 불명예를 안은 전 전 대통령의 체납액은 9억 7400만원으로 1년새 5000여만원이 더 늘었다. 최고액 개인 체납자로 등재된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가 146억 8700만원을 내지 않아 등재됐다. 서울 총 1만 5032명… 평균 체납액 8000만원 서울시는 18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만 5032명의 명단과 신상을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000만원 이상 세금을 1년 넘게 내지 않은 체납자다. 올해 처음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고액·상습 체납자는 모두 1333명으로 개인 1050명(체납액 832억원), 법인 283곳(241억원)이다. 평균 체납액은 약 8000만원이다. 1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 체납자가 전체의 40%(536명)를 차지했고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은 25%(327명)였다. 1억원 이상 체납자도 208명(15%) 있었다. 최고액 개인 체납자는 146억 8700만원을 내지 않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였다.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개인 체납액 1위다. 그는 앞서 저축은행 불법·부실 대출 등 혐의로 기소돼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법인 중에는 주수도씨의 다단계 사기로 널리 알려진 제이유개발(113억 2200만원)과 제이유네트워크(109억 4700만원)가 각각 1·2위에 올랐다.‘동진전자’ 신동일, 42억 체납새로 공개된 개인 체납액 1위 명단이 올해 새로 공개된 개인 가운데 체납액 1위는 42억 3400만원을 밀린 신동일 전 동진전자 대표였다. 법인 중에는 22억5천600만원을 내지 않은 뉴그린종합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명단 공개 대상자에게 사전 통지하고 납부·소명 기회를 준 결과 546명으로부터 86억원을 징수했다. 서울시는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는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신용정보 제공, 출국금지, 검찰 고발, 관허사업 제한 등 제재와 함께 수색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세 체납자 9668명수도권 51.2%, 체납액 2335억원 행안부·지자체 명단 공개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개인 및 법인) 966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 중 지방세 체납자가 8720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948명이다. 공개 대상 지방세 체납자들의 체납액은 총 4243억 6000만원에 이른다. 1인(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약 4900만원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지방세 체납자가 4465명으로 전체 인원의 51.2%를 차지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2334억 5000만원으로 전체의 55.0%에 해당했다. 체납액 구간별로는 1000만원 초과∼3000만원 이하 체납자가 5344명이고, 이들의 체납액은 983억 9000만원으로 인원과 체납액 모두 최다였다. 1억원 초과 체납자는 10억원 초과 21명을 포함해 모두 722명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 인원의 8.3%를 차지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1903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44.8%에 달했다.조동만 前한솔 부회장 83억 체납 2위장영자 9억 체납, 김우중 별세로 빠져 ‘용산역세권 개발시행사’ 드림허브프로젝트 552억 체납 1위 개인 최고 체납자는 오문철 전 대표에 이어 조동만(63)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주민세 83억 2500만원을 내지 않아 2위에 올랐고, 3위는 지방소득세 79억 9200만원을 체납한 김상현씨였다. 1980년대 어음 사기 사건을 벌인 장영자(9억 2400만원)씨도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공개 대상이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지난해 12월 별세해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해 개인 지방세 체납자 2위였던 오정현(49) 전 SSCP 대표는 불복청구로 명단에서 빠졌다. 법인 중에서는 과거 용산역세권 개발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가 552억 1400만원으로 체납액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지에스건설(167억 3500만원·GS건설과 무관한 회사), 삼화디엔씨(144억 1600만원), 케이디알앤디(118억 400만원)가 2∼4위에 올랐다. 엠손소프트 강영찬 57억,뉴그린종합건설 23억 첫 명단 포함 공개 대상 명단에 새로 들어간 고액·상습 체납자 중 개인은 강영찬(39) 엠손소프트 전 대표(57억 5500만원), 법인은 뉴그린종합건설(22억 5600만원)의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과징금이나 이행강제금 등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개인 1위는 29억 5700만원을 체납한 이하준씨였다. 법인은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394억 2000만원을 체납해 1위였다. 소명 기간과 지자체 심의를 거쳐 이름(법인명)과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 등을 공개한다. 소명기간에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하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은 공개대상에서 제외된다. 체납자 명단은 행정안전부, 각 지자체, 위택스(www.wetax.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모찬스로 분양권·꼬마빌딩… 딱 걸린 편법증여

    부모찬스로 분양권·꼬마빌딩… 딱 걸린 편법증여

    30대 A씨는 수십억원대 ‘꼬마 빌딩’을 사면서 은행 근저당 채무 수억원을 갚았다. A씨의 소득이나 재산으로는 빚을 갚는 게 어려워 보였다. 국세청은 어머니 B씨가 빚을 대신 상환해 주고 건물 취득자금도 편법 증여한 것으로 보고 모자를 세무조사 대상으로 정했다. 다주택자인 어머니 C씨는 수억원대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 분양권을 프리미엄 수천만원만 받고 아들 D씨에게 양도했다. 국세청은 C씨가 시세보다 저가에 분양권을 넘겼으므로 양도소득세를 덜 낸 것이고 D씨는 시세와 양도가의 차액을 사실상 증여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세무조사에 나섰다. 국세청은 두 모자처럼 특수관계인끼리 분양권이나 부동산을 저가에 거래하거나 가족에게 돈을 빌린 것처럼 해 증여세 등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85명(85건)에 대해 세무조사를 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분양권 거래와 관련된 탈루혐의자 46명과 채무 관계를 이용한 탈루혐의자 39명이다. 분양권 거래에서 탈루 유형은 ▲자녀 명의로 당첨된 분양권 대금을 부모가 대신 납부 ▲분양권 허위 저가계약(다운계약) 또는 신고 누락 ▲특수관계자에게 분양권 저가 양도 등이다. 채무 관계를 이용한 탈루 유형은 ▲부모가 자녀의 부동산 거래 채무를 대신 갚기 ▲부모 등이 빌려준 돈을 갚지 않기 ▲특수관계인에게서 차입으로 가장한 증여 등이다. 국세청은 편법 증여가 확인되면 탈루한 세금과 가산세를 추징하고, 위반 내용을 관련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3~7월 카드 공제 확대… “연말 소비전략 더 꼼꼼히”

    3~7월 카드 공제 확대… “연말 소비전략 더 꼼꼼히”

    카드 공제율 3월 30~80%·4~7월 80% 8~12월은 1~2월과 같은 15~40% 적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액 30만원씩 올라 9월까지 사용금액 적으면 추가로 써야경단녀 인정 사유에 결혼·자녀 교육 추가월급쟁이들의 연례행사인 연말정산이 다가오고 있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면서 올해 달라졌거나 추가된 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시기다. 연말정산이 ‘13월의 월급’이 될지, ‘13월의 세금’이 될지는 앞으로 남은 기간 지출 행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3~7월 카드 소득공제가 한시적으로 확대됐다. 카드 종류와 사용처에 따라 공제율은 1~2월 15~40%, 3월 30~80%, 4~7월에는 일괄적으로 80%다. 8~12월 사용분에는 1~2월과 같은 공제율이 적용된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 접속하면 올 1~9월 중 사용한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금액이 미리 채워져 있다. 9월 말 기준 카드 사용 소득공제금액이 계산되기 때문에 기간별 공제율을 따로 계산할 필요가 없다.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hometax.go.kr)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10월 이후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금액은 전년도 신고 금액이다. 각 항목을 올해 예상 금액으로 수정하면 좀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미리보기에서는 계산된 예상세액을 토대로 맞춤형 절세 도움말과 유의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3년간 데이터를 통해 세액 증감 추이와 원인도 알아볼 수 있다. 미리보기에서 부양가족의 신용카드 같은 자료가 보이지 않는다면 부양가족이 자료제공동의 신청을 해야 한다. 미성년 자녀는 별도 절차 없이 부모가 ‘미성년 자료 조회 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액은 총급여 구간에 따라 200만원, 250만원, 300만원에서 30만원씩 올랐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챙기기는 총급여액, 지금까지 사용한 카드 금액, 한도액을 확인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카드 소득공제는 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를 넘어야 하고, 결제수단에 따라 공제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컨대 총급여가 4000만원인 A씨는 1000만원보다 많은 금액을 카드로 써야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A씨가 매달 100만원씩 신용카드를 사용(전액 일반 사용분 가정)했다면 소득공제금액은 16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30만원 늘어난다. 신용카드 공제율(15%)이 3월은 30%, 4~7월은 80%로 확대돼서다. 미리보기를 통해 카드 사용액을 확인한 이후 9월까지 사용 금액이 공제 혜택보다 적은 금액이라면 남은 기간 전략적인 소비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예컨대 위 사례에 언급한 A씨가 9월까지 신용카드를 950만원어치 썼다면 남은 10~12월에 50만원 이상을 추가로 써야 공제 혜택을 받는다. 공제 혜택 금액 이상의 지출 계획이 있다면 신용카드보다 공제율이 두 배 높은 현금영수증이나 직불카드를 쓰는 게 유리하다. 이미 공제 혜택 최소금액을 넘겼더라도 최대로 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한도액을 고려해 결제수단별 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또 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액은 한도액과 무관하게 각각 100만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소득세 70%를 감면받는 경력단절여성 인정 사유에 결혼, 자녀 교육이 추가됐다. 경력 단절 기간도 3~10년에서 3~15년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업이 아니라 동종 업종에 재취업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 요건에 해당된다면 ‘소득세 감면 명세서’를 미리 받아 놓는 게 좋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간소화 자료 제공 범위가 확대된다.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근로자는 월세 지출 내역이 국세청으로 자동 전송된다. 안경 구입비, 실손의료보험금,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관련 자료도 국세청이 일괄 수집하는 만큼 별도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의원공백으로 국비확보 비상에 충북도 울상

    의원공백으로 국비확보 비상에 충북도 울상

    “현안해결을 위해 의원들 도움이 절실한데 두 장수를 잃은것 같아 안타깝네요” 충북도가 울상이다. 일부 의원들이 불미스러운 일로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못하고 있어서다. 이들은 현안 챙기기 보다 앞으로 진행될 재판과 의혹 해소에 더 신경써야 할 처지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국회 상임위원회의 정부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이어 예산결산소위원회 심사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예정돼 있다. 지자체들의 내년도 국비확보 규모가 이달 사실상 결정되는 셈이다. 이런 시점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상당)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6일 구속기소됐다. 정 의원은 지역현안이 집중된 철도와 도로확충 등 SOC를 다루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라 도의 기대가 컸었다. 국토위에 국민의 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있지만 충북유일의 여당 소속 국토위 의원의 빈 자리는 크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뛸 것을 지시했다. 도 주요 간부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국회를 찾아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중앙부처 가교역할을 위해 세종시에 상주하는 도청 공무원들도 국회에 투입했다. 3선의 야당 중진인 국민의 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최근 가족명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에서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수주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여론이 악화되자 상임위를 국토위에서 환경노동위로 변경하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이 됐다. 이후 국정감사에 불참하는 등 몸을 사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무소속은 한계가 있다”고 걱정했다. 하수처리시설과 도시침수예방사업 등 환경분야에서 국비 280억원 확보를 목표로 잡은 청주시는 해당사업 현장을 지역구로 한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측면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이해충돌 때문에 상임위를 옮겼는데, 환노위 소관업무도 박의원 소유 건설회사와 이해충돌이 발생할수 있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을 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상태”라며 “문제가 없다는 답이 오면 의정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비확보에 비상이 걸린데다 코로나19로 국세 수입이 줄면서 정부가 지방에 내려주는 교부세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내년도 충북의 긴축재정은 불가피해보인다. 충북도는 올해보다 2.4% 줄어든 6787억원이 내려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군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올해와 비교해 청주시는 187억원, 충주시 138억원, 제천시 123억원, 영동군 117억원 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정이 이렇자 지자체들은 신규사업을 지양하고 역점사업 마무리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교부세는 정부가 법인세, 소득세 등 국세를 걷어 이 가운데 일부를 사회복지, 문화, 환경 등 지역의 여건을 반영해 지자체에 주는 돈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 퇴임…편법 승계하다 발목 잡혔나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 퇴임…편법 승계하다 발목 잡혔나

    “새 시대에 새 인물이 조직 이끌어야” 수년간 막내아들에 수백억 차등배당경영권 승계용 ‘실탄’ 마련해 준 의혹지난 50년간 반도건설을 이끌어 온 권홍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지난 7월 도입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착했고 경영 실적도 안정됐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란 설명이다. 10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권 회장은 전날 진행된 ‘50주년 사사 발간 기념 사내 행사’에서 “새로운 시대에는 전문성을 갖춘 새 인물이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며 “각 대표의 역량을 믿고 경영 일선에서 퇴임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 7월 계열사(반도홀딩스·반도건설·반도종합건설, 반도)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퇴임 후 권 회장은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지역 문화사업과 장학사업, 소외계층 돕기 지원사업 등에 나설 계획이다. 1944년 경북 의성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난 권 회장은 고등학교를 야간으로 다니며 낮에는 학비를 벌고 밤에는 학업을 이어 갔다. 1970년 5월 개인회사를 설립했고 초기에는 30실 규모의 하숙집을 시작으로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50년 동안 반도건설을 이끌며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건축, 토목, 해외개발, 국가기반시설공사, 복합건물, 브랜드상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건설사로 회사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2011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중동 자체 개발사업인 ‘두바이 유보라타워’를 준공하며 중동 지역 대한민국 소유 건축물 1호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건설시장에도 진출해 LA 중심가에 ‘The 보라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착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일각에선 권 회장 퇴임을 두고 아들 권재현 상무의 경영권 승계를 둘러싸고 지주회사 반도홀딩스의 편법 배당 의혹과 국세청 등의 조사가 부담이 된 게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반도그룹은 권 회장이 대주주인 반도홀딩스가 정점에서 계열사 반도건설과 반도종합건설 지분 100%를 보유하는 지배구조다. 그런데 2015~2017년 권 회장이 배당금을 수령하지 않고 막내아들인 권 상무에게 차등배당 형식으로 수백억원의 배당금을 몰아줌으로써 경영권 승계를 위한 실탄을 마련하게 해 줬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30일에도 국세청 앞에서 “소득세와 증여세 등을 탈루했다”며 부자지간 차등배당을 통한 편법 증여 의혹 관련 세무조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반도홀딩스 지분은 권 회장이 69.61%, 아들 권 상무가 30.06%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건설 측은 차등배당을 통한 승계 실탄 마련 의혹과 관련, “회장 퇴임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청와대, ‘홍남기 해임’ 청원 일축…“경제위기 극복에 매진”

    청와대, ‘홍남기 해임’ 청원 일축…“경제위기 극복에 매진”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하는 정책에 반발하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10일 거부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던 ‘홍남기 기재부 장관 해임을 강력히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지난달 27일 20만명의 동의를 넘기며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3일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강화하는 정부안이 관철되지 못하자 사의를 표했지만, 문 대통령이 “경제 회복 과제를 이끌 적임자”라며 재신임을 표명한 바 있다.청와대는 해당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한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했다”면서 “국민의 협조와 헌신으로 한국은 가장 성공적으로 바이러스를 차단한 국가,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경제회복 과정을 홍남기 부총리에게 맡긴 문 대통령의 결정과 같은 맥락의 대답이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2023년부터 주식양도세 전면 과세가 시행되는 만큼 대주주 범위를 확대하지 말 것을 요구한 청원에도 주식시장 영향에 대한 투자자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주주 범위를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가 채무 800조 넘어섰다…홍남기 “우리 재정 감당할 수 있어”

    국가 채무 800조 넘어섰다…홍남기 “우리 재정 감당할 수 있어”

    기재부, ‘월간 재정동향 11월호’ 발표세수는 줄고 지출은 많아져 적자 확대홍남기 “선진국은 우리보다 채무비율 높아”국가채무가 처음으로 800조원을 넘어섰다. 나라살림 적자도 108조원에 이르렀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월간 재정동향 11월호’를 10일 발표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354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 1000억원 감소했다. 세수가 214조 7000억원으로 13조 4000억원이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법인세(-15조 8000억원)와 부가가치세(-4조 3000억원) 감소가 컸다. 반면 기금수입이 7조 4000억원, 세외수입이 9000억원 늘었지만 세수 감소분을 메우지 못했다. ●1~9월 관리재정수지 적자 108조원 정부 총지출은 434조 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조 8000억원이나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추경을 4차례 편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9월 통합재정수지는 80조 5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의 수지를 빼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8조 4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이는 매년 1~9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지난해 1~9월 적자(57조원)의 거의 2배 수준이다. 이 여파로 9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800조 3000억원으로 커졌다. 지난해 말 699조원보다 100조원 넘게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고치다.9월 총지출(46조 1000억원)은 총수입(36조 6000억원)보다 훨씬 컸다. 9월 한 달에 통합재정수지가 9조 6000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가 12조 4000억원 적자를 냈다. 9월은 소득세(5·11월), 법인세(3·8월), 부가가치세가(1·4·7·10월) 납부 시기에 해당하지 않아 수입이 적다. 여기에 정부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 4차 추경을 집행하면서 지출이 급증했다. ●“작년보다 올해, 내년 채무 늘어난 것 우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위 전체 회의에서 ‘내년 국가채무 비율이 높아지는데, 어느 수준부터는 재정 위기로 보느냐’는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몇 퍼센트부터 재정위기인지에는 답이 없다”면서도 “우리 재정이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4차례에 걸친 추경으로 국가 채무 비율이 (GDP 대비) 올해는 44%, 내년엔 47%까지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라며 “선진국들도 우리나라보다 채무 비율이 더 높아질 정도로 재정이 역할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작년보다 올해, 그리고 내년에 채무 증가 속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정부도 우려하고 있다”며 “재정 건전성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 재정 준칙도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황제 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강제로 법정 끌려나올까

    ‘황제 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강제로 법정 끌려나올까

    법원이 ‘황제 노역’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았던 허재호(78)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해 강제 구인 조치에 나섰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정지선)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씨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인을 위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장의 효력 기간은 2021년 11월 5일까지 1년 동안이고, 인치 장소는 광주지법 법정동 302호 법정이다. 법원은 국제사법 공조를 통해 허씨를 강제 구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영장 효력 기간을 1년으로 길게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영장은 법원이 신문에 필요한 피고인 등을 강제로 불러들이기 위해 발부하는 영장이다. 신병을 가두는 구금 영장과는 성격이 다르다. 현재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허씨는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 8월 이뤄진 첫 재판부터 6번째 공판기일이 진행된 지난달까지 한 차례도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허씨는 2007년 5~11월 지인 3명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을 판 뒤 양도소득세 5억 136만원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23일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허씨는 앞서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돼 2010년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벌금 254억원을 내지 않고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도박 파문으로 2014년 3월 귀국, 1일 5억원씩 탕감받는 이른바 ‘황제 노역’을 하다 전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후 닷새 만에 노역을 중단한 뒤 2014년 9월 벌금을 완납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30일까지 사업자 종합소득세 중간 납부...코로나 피해자는 연장

    30일까지 사업자 종합소득세 중간 납부...코로나 피해자는 연장

    종합 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는 이달 30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중간예납해야 한다. 대상자는 개인사업자 157만명이며 이 가운데 소규모 자영업자 87만명에 대한 납기는 3개월 연장됐다. 국세청은 개인사업자 157만명에게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세액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지난해분 종합소득세 최종 부담액, 즉 중간예납기준액의 50%를 올해 상반기분으로 가정해 미리 내고 나머지를 내년 확정신고 때 납부하게 하는 제도다. 대상은 올해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로, 임대소득 분리과세를 선택한 주택임대소득자도 소득이 있다면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사업을 새로 시작했거나 이자·배당·근로소득 등 소득세가 원천징수되는 소득만 있으면 제외된다. 또 중간예납세액을 산출해 30만원 미만일 때에도 중간예납 의무가 없다. 사업 부진으로 올해 상반기 소득세액 계산액, 즉 중간예납추계액이 중간예납기준액의 30%에 못 미친다면 국세청이 고지한 중간예납세액(중간예납기준액의 50%) 대신 직접 산출한 중간예납추계액을 이달 말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중간예납추계액이 30만원 미만이면 신고만 하고 내지 않는다. 지난해 적자를 본 탓에 중간예납기준액이 0원이라도 올해 상반기에 종합소득이 발생한 복식부기의무자는 반기 결산해 중간예납추계액 신고를 해야 한다. 국세청은 올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해 납부기한을 내년 3월 2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했다. 납기가 연장된 인원은 87만명이다. 납기 연장이 적용되는 업종별 수입금액 기준은 도·소매업 등 15억원 미만, 제조·음식·숙박업 등 7억 5000만원 미만, 서비스업 등 5억원 미만 등이다. 다만 부동산 임대, 유흥주점, 단란주점, 전문직,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개인사업자는 직권 연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기 연장 대상이 아니어도 경영난을 겪는 개인사업자는 세무서에 신청하면 최장 9개월간 납부기한이 미뤄진다. 납기 연장 등 세정 지원을 받으려는 납세자는 27일까지 홈택스(www.hometax.go.kr)나 관할 세무서 우편·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홍남기 “대주주 10억원 당정청 결정 따를 것”

    홍남기 “대주주 10억원 당정청 결정 따를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의 반대에 불구하고 대주주 과세확대가 무산된 데 대해 “당정청간에 밀도있게 협의해서 결정된 것을 따르는 게 맞다”고 밝혔다. 당초 홍 부총리는 당정청의 결정에 반대해 사의를 표명했으나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재신임을 보이자 부총리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돈을 많이 번 투자자도 있을텐데 그들에게 과세하지 않는 게 공평한가’라는 이은주 정의당 의원의 지적에 “저도 공평하게 가야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글로벌 여건을 감안해서 공평과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주식시장에 개인들이 기여한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 4월부터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기준이 되는 대주주 요건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정청은 개인투자자들의 반대여론을 감안해 현행 1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홍 부총리는 이 과정에서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끝까지 반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2023년 금융투자소득세 과세체계는 계획대로 갈 거라고 본다”며 “2023년 금융투자과세체계가 도입되기 때문에 이번에 이렇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 대해 “향후 경제회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해 사표를 반려하고 재신임을 한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큰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文대통령 “홍남기, 경제회복 이끌 적임자… 재신임”

    文대통령 “홍남기, 경제회복 이끌 적임자… 재신임”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홍남기 부총리가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큰 성과를 냈고 향후 경제회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사표를 반려하고 재신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홍 부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문 대통령이 즉각 반려 뒤 재신임을 한 이후에도 거취를 둘러싼 혼선이 이어지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이 발언을 전함으로써 논란을 봉합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과 재산세 인하 요건 등은) 당정청 간 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상황 정리가 된 것인데 계속 거취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분분했다”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인 부분에 대해 (대통령이)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정리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표 반려했을 당시 상황을 정리된 것과 마찬가지이지만, 아직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측면이 있어서 다시 한 번 말씀한 것으로, 홍 부총리에게 충분히 힘을 실어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2021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이후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홍 부총리가 교체될 것이란 정치권 안팎의 관측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제 입으로 개각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 3일 문 대통령에게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등을 둘러싼 혼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으나 즉각 반려됐다. 홍 부총리는 당초 대주주 기준을 ‘3억원’으로 강화하는 안을 추진했으나 ‘동학개미’들의 반발을 우려한 더불어민주당의 완강한 반대에 가로막혔다. 하지만 홍 부총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답변과정에서 묻지도 않았는데 사의 표명 사실을 공개하면서 여권에서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재신임을 거듭 밝혔음에도 다음 개각에서 홍 부총리가 물러나는 수순이 될 것이란 관측도 여전히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2년간 헌신했던 만큼 경질이 아닌 ‘명예로운 퇴진’을 위한 배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자족도시로 거듭날 ‘구리 갈매지구’ 지식산업센터 최적 투자처로 떠올라

    자족도시로 거듭날 ‘구리 갈매지구’ 지식산업센터 최적 투자처로 떠올라

    정부가 태릉골프장 개발과 구리갈매역세권 부지를 통합 개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도 구리 갈매지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곳은 구리시에 있지만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 곳으로 이번 개발이 현실화되면 3기 신도시에 준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태릉골프장 사업은 기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었던 약 83만㎡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1만여 세대 물량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또한 구리갈매역세권 부지는 총 79만여 ㎡ 규모로 오는 2023년까지 6,400세대 가량의 주택을 비롯해 상업시설, 학교, 공원 등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두 지역의 통합 개발이 이뤄지면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된 1만6,000세대 이상의 미니 신도시급 자족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리시는 2022년까지 갈매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구리시에 우수한 벤처기업 및 소프트웨어기업 등 지식기반 기업(약 400~500개 기업)을 유치,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과 일자리가 공급되면 주변 인프라와 교통망이 개선되고 상권이 개발되기 때문에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개발 호재에 따라 이 일대 아파트 몸값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구리시가 굵직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수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특히 신도시급 주택공급과 갈매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지식산업센터 공급으로 구리갈매지구는 대형 자족도시로 완성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개발호재를 중심으로 구리갈매지구가 주목받는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비즈니스 여건에 최적화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별내역에서 구리 갈매지구로 접근하는 관문이자 별내역 도보 5분거리의 역세권으로 구리 갈매지구지구 내에서도 최고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지구 자족시설용지 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5만183㎡ 규모로 지어진다.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다양한 특화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먼저 지식산업센터는 전 층 6m의 높은 층고로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며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적용돼 상∙하역에 대한 업무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그리고 여타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제조형을 최소화하고 사무형으로 대거 설계해 쾌적한 근무 여건이 마련된다. 전매가 가능한 기숙사는 4.5m(복층형)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높였고, 비즈니스센터와는 독립배치된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의 경우 가시성이 높은 접도형 상가로 탁월한 집객 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창업지원교육, 인터렉티브 라운지, 공유오피스, 공용회의실, 휴게공간 등 보다 나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원스톱 비즈니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지적 여건도 좋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자 맨 앞자리에 위치한다. 여기에 향후 지하철 8호선(2023년 개통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예정)이 들어서게 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갈매IC, 퇴계원IC가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이 조성되는 갈매지구를 주변으로 별내신도시(2만5,000여 세대), 다산신도시(3만2,000여 세대), 왕숙신도시(6만6,000여 세대) 등 여러 신도시가 자리 잡고 있어 수요 흡수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최근 심화되는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점이다. 지식산업센터는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가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실입주 기업에겐 취득세 50%, 재산세 37.5%의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대·여성 오름폭 커”…문 대통령 지지율 45.6%[리얼미터]

    “40대·여성 오름폭 커”…문 대통령 지지율 45.6%[리얼미터]

    부정 평가 49.6%…“긍·부정 오차범위 이내”민주 34.7% 국민의힘 27.7%…각각 하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주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45.6%로 나타났다. 2주 연속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부정 평가는 1.3% 포인트 하락한 49.6%였다. 모름·무응답은 0.6% 포인트 오른 4.8%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는 4.0%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안이었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3.6% 포인트↑, 47.1%), 여성(4.3% 포인트↑, 49.3%), 40대(4.6% 포인트↑, 57.3%)에서 오름폭이 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1% 포인트 내린 34.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도 1.2% 포인트 떨어진 27.7%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열린민주당 7.0%, 정의당 5.8% 등의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내년 재보궐선거와 관련한 민주당 투표, 재산세·양도소득세를 둘러싼 당정 갈등, 추미애 법무부 장관·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여진 등이 포인트였지만 의미 있는 수준의 변동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회삿돈을 자녀 유학비·유흥비로 펑펑… 금괴 사 빼돌려

    회삿돈을 자녀 유학비·유흥비로 펑펑… 금괴 사 빼돌려

    유명 연예인 A씨는 가족 명의로 연예기획사를 세웠다. A씨는 고소득자 소득세율(6~42%)보다 법인세율(10~25%)이 낮은 점을 악용해 본인 소득은 적게 신고하고 기획사 수입은 많게 했다. 법인세도 대폭 줄이기 위해 법인 소유 수입차와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회사 비용을 늘려 손금 처리했다. 실제 근무하지도 않는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기도 했다.B법인은 회사 사업과 무관한 20억원대 최고급(VVIP) 골프빌리지(골프 코스에 딸린 단독주택)를 법인 명의로 매입해 사주 일가가 독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본잠식 상태인 해외 현지법인에도 대여금 명목으로 자금을 계속 지원했다. 이 자금은 해외 유학 중인 사주 자녀 체재비로 유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주는 해외 자녀에게 체류비를 단 한 푼도 송금하지 않았다. 서울 강남의 C성형외과는 수술비를 현금으로 받아 사업용 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에 넣는 방식으로 수입을 빼돌렸다. 빼돌린 돈으로 고가 부동산을 취득하고 골프장·유흥업소·호텔 등에도 사용했다. 국세청은 코로나19로 호황을 누리면서도 소득을 축소 신고한 ‘현금 업종’과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사주 일가 등 탈세 혐의자 38명(법인사업자 32명·개인사업자 6명)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대체 수요에 따라 소득이 급증한 레저·취미 업종과 현금매출 누락 혐의 고소득 전문직 22명(법인사업자 16명), 사주 일가에 기업자금을 유출한 법인사업자 13명, 일감 몰아주기 등 편법 증여 법인사업자 3명이다. 고가 건물을 매입한 고소득 유명인과 연예인, 변호사, 세무사, 관세사, 개업 의사도 포함됐다. 이들의 자산은 개인 평균 112억원, 법인 평균 1886억원이다. 위장 계열사를 만들어 회삿돈을 유출하거나 사주가 자신의 급여를 대폭 올리고 급여로 골드바를 사들여 빼돌린 행위도 포착됐다. 국세청은 “최근 5만원권 환수율이 급감하고 금 거래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현금과 골드바 거래 등 음성적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편법 증여 혐의 법인사업자 3곳은 일감 몰아주기나 미공개 정보로 부당한 ‘부의 대물림’이나 편법 승계를 시도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개발 사업이나 기업공개(IPO) 계획을 세우고 자산을 저가에 특수관계인에게 물려주는 행위 등은 미공개 기업정보를 활용한 편법 증여와 탈세에 해당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산 달려간 이낙연 “시장 후보 내는게 책임 있는 공당”(종합)

    부산 달려간 이낙연 “시장 후보 내는게 책임 있는 공당”(종합)

    李 “가덕도 신공항 적정성 검토대상 올려”홍남기, 사의 논란에 “크게 보지 않아”“미 대선결과 굉장히 조마조마해”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여직원 성추행 논란으로 시장직을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후임으로 내년 4월 치러질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내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후보를 내서 부산의 미래 비전을 놓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부산시의 숙원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의지도 피력했다. “후보 공천, 충정과 고뇌 이해해달라” 이 대표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도 많은 고민이 있었고 마음의 아픔 컸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우리 당 소속의 지도자가 저지른 잘못으로 시정에 크고 작은 차질이 생기고 보궐선거가 실시되게 한 것에 대해 부산 시민에게 거듭 사과를 드린다”면서 “충정과 고뇌를 이해해주시고 앞으로 저희가 내놓은 후보자와 그 후보자를 통해 시민에게 보여드릴 정책과 비전을 잘 판단하고 심판하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서울·부산시장 보선 공천 기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도덕성, 능력,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봐야겠다”면서 “구체적 인물을 상정해놓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가덕도 신공항, 희망고문 빨리 끝내도록 최선 다하겠다” 이 대표는 부산 시민들을 달래기 위한 방편으로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 적정성 여부에 대해 검토 대상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조금 전에 이곳에 들어오다가 희망 고문을 그만 시키라는 현수막을 봤다”면서 “여러분의 간절함이 요구 그대로 부·울·경 희망 고문을 빨리 끝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정부에서는 법제처의 판단이 내주 전반기에 있을 것”이라면서 “그 판단에 따라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 보고가 있게 될 것으로, 정부로서는 선택을 해야 하게 될 것이다. 긴 시간 걸리지 않으리라 짐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위에서 김교흥 의원이 가덕신공항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할 용역비를 이번 예산에 반영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이 제안이 여러분이 걱정하는 향후 절차의 단축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여도 될 것 같고, 가덕도 신공항이 검토 대상으로 올랐다는 것도 되겠다”고 말했다.이낙연 “홍남기 사의표명, 갈등할 사안 아냐”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與 뜻 관철홍남기 “3억” vs 민주당 “10억” 한편 이 대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의 표명으로 불거진 당정 갈등 논란에 대해 “크게 보지 않는다”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은) 그다지 갈등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또 “당내 일부 의원들의 충정을 알겠지만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전날 사의 표명에 대해 “대주주 요건을 현행대로 유지하게 되면서 기재부와 제가 쭉 해왔던 것과 다른 내용을 스스로 말씀드리게 됐다”면서 “두세 달간의 논란에 대해 책임 있게 반응해야 하지 않나 해서 물러나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진심을 담아서 사의 표명을 한 것인데 ‘정치쇼’라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진심 담은 사의 표명이 정치쇼라니 심히 유감”홍 부총리는 전날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사의 표명의 이유와 관련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이 “10억원 유지로 된 것에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일부 의원들은 이를 당정 간 이견 조율 과정에 대한 ‘항의’로 받아들이면서 홍 부총리의 행동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기존 3억원 기준이) 한 종목 3억원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이런 자산소득에 대한 과세 형평 차원에서 기존 방침대로 가야 한다고 봤다”면서 “그러나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10억원 유지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당초 대주주 기준을 ‘3억원’으로 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민주당의 반대로 이를 관철하지 못했다. 이 대표는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선 “지금 굉장히 조마조마하다”며 “중간중간 기사 검색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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