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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세기를 새롭게 비전’한국21’](2)중산층은 나라의 기둥

    외환위기의 먹구름이 점차 걷히면서 중산층 육성과 빈부격차 해소가 우리경제의 화두로 떠올랐다.구조조정과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 과정에서 소득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중·하위층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빈곤층도 확산되고 있다. 정부 발표대로 중산층 비중이 지표상으로는 급감하지 않았을 수있다. 그러나 중산층 개념에는 국민들 스스로 중산층에 귀속된다는 심리적 요소가작용한다는 점에서 체감지수의 회복도 중요하다.중산층은 사회적 안녕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필수적이다.따라서 우리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빈곤층으로 떨어진 중산층을 다시 끌어올려 중간소득계층을 두텁게 하는쪽에중산층 육성정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실태 한 민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중산층은 ▲고졸 이상 학력자 ▲30평이상의 전세나 자가주택 소유 ▲안정된 직장 ▲자녀교육에 애로사항이 없고 ▲웬만한 여가수준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연봉 2,500만원 안팎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소득기준 상위 20%를 고소득층으로 볼때 그 나머지 계층 중 자신의소득,자산,능력으로 여유로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계층(약 40%)을 중산층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소득중간값의 50∼150% 범위의 계층을 중산층으로 본다.OECD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산층 비중은 97년 68.5%에서 99년 1·4분기∼3·4분기 평균 64.7%로 줄었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97년 54%였던 상위층에 대한 중산층의 소득비중이 98년 49.3%로 떨어졌고 99년 상반기에 48.7%로 더 낮아졌다.하위계층의 소득규모는 24.9%로 80년대 이후 최저다. ◆문제점 정부는 지난해 1·4분기를 고비로 계층간 소득불균등이 완화되고있고 올해말쯤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본다.빈부격차 심화는경기침체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자산 및 지식정보의 격차 등에 따른 빈부격차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도시근로자가구 소득 상위 10%의 월평균전체 소득이 하위 10%의 8.5배,이자·주식투자 등을 통한 재산소득은 38.6배나 된다.97년에는 전체소득 6.9배,재산소득 17.1배의 차이가 났었다. 중장년 실업자에 대한 정부의 직업훈련 결과도 기대에 못미친다.재경부에따르면 직업훈련을 받은 사람들의 취업율은 30%도 안된다.대부분 40대 이상의 장년층으로 적응 및 교육능력이 떨어지고 훈련성과가 낮은 편이라 장기실업자로 떨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정부의 중산층 대책은 빈부격차를 심화하는 성향이 강한 지식사회의특성과 결부돼야만 실효를 거둘 수 있다. ◆정부 대책 정부는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있도록 훈련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정부는 지식기반 산업분야의 인력수급실태를 조사,수요가 급증한 정보통신 분야의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제 낙오자·일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확충,의식주·자녀교육·의료비등 기본적 생계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한다.근로소득자 자영업자 자산소득자간 빈부격차는 조세공평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해소해나갈계획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기고] 빈곤충 '기본적 삶' 해결 관심을 최근 경제회복을 계기로 위기과정에서 악화됐던 분배구조의 개선에 관심이고조되고 있다.논의의 대부분은 중산층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보다 더열악한 계층에 대한 대책은 관심 밖이거나 마지못해 자선하는 심정 정도이다.하지만 경제위기 과정에서 중산층은 ‘상대적’으로 크게 손해본 계층이 아니며,정작 걱정해야할 계층은 실업자,저소득층이며 특히 빈곤층이다. 경제위기가 분배에 미치는 영향은 첫째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가치의 급격한 하락과,둘째 실업의 급격한 증가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다.우리나라의경우 경제위기로 실질임금이 삭감되기는 했지만 이는 전 계층이 겪었던 현상이기 때문에 소득 감소는 중산층만의 문제는 아니다. 반면 직장을 잃은 실업자들은 소득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당장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임금 외 소득이 있었던 극히 일부분의 실직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게 되었다.더구나 애초부터 가난했던 후진국의 빈곤층과 달리 새로이 생겨나는 선진형 빈곤층은 경제가 고도화될수록다시 사회로 통합되는 비용이 훨씬 많이 들거나 아예 영원히 빈곤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빈곤층에 대한 정책대안으로 취업기회의 확대나 이를 위한 교육훈련의 확충,자활 능력을 배양한다는 소위 ‘생산적 복지정책’을 표방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청사진이다.빈곤층의 입장에서는 당장의고통이 더욱 절실하다.혹자는 빈곤층을 위한 시혜적 소득보전정책이 서구식의 복지병을 불러올까 걱정도 하지만 이는 있지도 않은 망령과 싸우는 형색이다. 복지정책의 관건은 시혜자의 태도보다는 정책의 정교함에 있다.이점에서 보자면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시행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도 방향에서는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정교함에서는 현저히 떨어져 부담자들의 반감을 살까 우려가 된다.다음으로 재원의 조달은 간단히 말해서 모두가 십시일반(十匙一飯)하는 방법밖에 없다.즉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것이다.누가 더부담하는가도 정책의 정교성에 관련된 일이지만 그에 앞서 사회구성원 사이에서 빈곤층 보호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지금 시급한 과제는 전국민의 80%를 중산층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당장기본적인 삶조차 영위하지 못하는 계층의 고통부터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시간이 갈수록 빈곤층 해결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경제적 이유가 아니더라도 선진국 문턱에서 상당수의 빈곤층을 안고 가는 것이 결코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기 때문이다. - 정부정책 성공사례 중산층을 위한 정부정책 가운데 생계형 창업자금 지원사업과 학비 지원사업이 비교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창업지원 지난해 7월15일부터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에 2,000억원을 지원,이를 바탕으로 소기업에 융자를 해주고 있다.사업 6개월만에 창업보증실적이 1조2,600억원을 넘어섰다.이 덕분에 창업한 기업만도 5만개에 이르며 이들이평균 3·5명을 고용,17만명이 일자리를 얻었다.창업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전체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지원취지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어 제조업 21%,음식·숙박업 17%,스포츠 등 기타서비스업,건설업의 순이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창업보증용으로 1조7,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줄 계획이다.약 5만개 소기업당 3,000만원씩을 지원,18만명의 일자리를 더 늘리겠다는 것이다. ◆학비 지원 정부는 경제위기 속에서 실직가장의 자녀들이 학업의지를 잃지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지난해 만5세 이하의 생활보호대상자와 농어촌 저소득층 자녀 2만9,500명에게 학비 56억원을 지원했다.올해에도 5만명에게 1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농어촌지역 만5세아 무상교육비로 59억원을 책정,1만5,000명에게 혜택을 베푼다. 저소득층 중·고생들을 위해 지난 2년간 1,7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3,200억원을 책정했다.모두 40만명이 학비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대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계속된다.지난해 대학생 10만명에게 학비를 융자해준데 이어 올해에도 451억원을 예산에 반영해 30만명이 학업을 계속하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박선화기자]-외국 사례·교훈효율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중소 제조업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지원이 급선무다.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지식집약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 특히 사전에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명확한 구분과 과연 지식기반사업이 고용효과가 얼마나 큰 지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무작정 지원은 정책적 실패와 재원낭비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미국도 실패했다 미국은 클린턴 집권기인 지난 93년 고용창출 능력을 키우기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중소기업자금을 지원했었다.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 잘못된 정책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게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지적이다. 분석결과 해당 중소기업이 사업체 규모로는 중기에 속했으나 소유주가 대기업에 속한 경우가 많아 분류상 오류가 있었다.또한 현재 고용인원 대비 고용창출 비율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있어 차이가 없었다. 실제로 새로이 창출된 일자리가 1년후 남아있는 생존능력에 있어 대기업이중소기업에 비해 오히려 15%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이탈리아를 비롯한 다른 선진국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제조업 육성이 필요하다 외국의 경우 지식집약 서비스업에서 고부가가치직종의 일자리 창출에 제조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제조업이 강한 미국 캐나다 독일 스웨덴 등에서는 서비스업에서고부가가치 직종이 많이 나왔다.반면 제조업이 약한 영국의 경우 금융보험업에서 고부가가치 직종이 많이 나왔으나 주로 자영업과 비사업서비스업에서 임시직,단시간 근로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우리의 정책방향도 산업구조의 변화와 노동력 수급전망을 토대로 민간의 고용창출능력이 많은 부문부터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교훈을 낳고 있다. 박선화기자 psh@
  • WTO「보조금 삭감」­농민입장 절충/추곡가 2∼4% 인상안 배경

    ◎올 예산 2조1천억 고정… 수매량과 조정 고심/특별자금 지원건의 등 소득보전 대안 제시 양곡유통위원회가 올 추곡수매가를 지난해보다 2∼4%,수매량을 8백80만∼9백만섬에서 정해 주도록 정부에 건의한 것은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에 따른 추곡수매(보조금) 감축계획과 농민입장을 절충한,「고민에 찬」 결정으로 보인다. 추곡수매에 대한 보조금은 WTO체제가 출범한 뒤 보조금 삭감계획에 따라 오는 2004년까지 10년간 매년 7백50억원씩 줄이게 돼 있다.이에 따라 올해 추곡수매자금으로 쓸 수 있는 예산은 2조1천9백5억원.추곡수매가를 지난해 수준에서 한푼도 올리지 않을 경우 9백20만섬을 사들일 수 있는 금액이다.따라서 수매가를 높이면 수매량은 줄여야 하고,반대로 수매가를 낮추면 수매량은 다소 높일 수 있는 상반된 현실에 직면해 있다. 양곡유통위원회가 수매가를 2% 올릴 경우 수매량을 9백만섬으로,4% 올릴 때에는 20만섬이 적은 8백80만섬으로 건의한 것은 바로 이런 현실을 배려한 것이다. 양곡유통위원회가 6차례나 회의를 여는 진통을거듭한 것도 제약된 현실속에서 수매량과 수매가 중 어느 쪽에 무게중심을 둬야 할 지 선뜻 결론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특히 생산자대표인 농협의 경우 수매량은 제시하지 않고 수매가를 7.1% 인상해야 한다고 끈질기게 요구,곤욕을 치렀다. 양곡유통위원회는 그러나 쌀값 인상을 통한 소득증대에는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추곡수매 이외에 다른 방식으로 농민소득을 보전해 주는 대안을 제시했다.대구획경지정리와 농로확장 등 생산기반정비에 대한 투자를 늘려 생산비를 줄여주고 토지이용규제가 많은 농업진흥지역내 농가의 재산상 불이익을 보상해주기 위해 기존의 농업경영자금과 별도로 특별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내년부터 고령농가의 은퇴를 촉진시켜 영농규모화를 촉진할 목적으로 시행할 예정인 직접지불제도를 확대,고령농가에 지급하는 장려금을 당초 예산(3백10억원)보다 많은 7백50억원으로 늘릴 것도 촉구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안이 정부예산과 큰 차이는 없어 정부안을 최종 결정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내무위·환경노동위·농림해양위(이런 대안 이런 비판)

    ◎내무위 김학원 의원/한반도 국립공원 조성 제안 신한국당 김학원 의원(내무위)은 14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통일에 대비해 비무장지대와 북한의 국립공원을 포함한 한반도 국립공원조성계획수립을 제안했다.옛 서독은 통일이전부터 동독의 훼손되지 않은 5개 지역을 국립공원계획에 포함시켜 통독협정에서 호흐하르츠국립공원과 드륌링자연보호공원을 포함한 5개지역을 보호지역으로 선포한 사례도 소개했다.우리도 통일 이후 남북한을 연결하는 공원조성이나 북한의 훼손되지 않은 지역을 공원화하기 위한 사전작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환경노동위 이신행 의원/난지도에 행정타운 건립 주장 14일 환경노동위의 서울시 국감에서 이신행 의원(신한국당)은 『난지도 매립장은 단순한 쓰레기처분장이 아닌 토지재활용을 위한 자원으로 봐야』한다며 청와대와 서울시청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행정타운으로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난지도에 청와대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면 정부의 친환경적 쓰레기 정책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 될것』이라며 『특히 영종도 신공항 시대에 수도서울의 관문이 되는 중요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농림해양위 한호선 의원/추곡수매 8% 인상 가장 적절 농림해양수산위의 한호선 의원(자민련)은 14일 올 추곡수매와 관련,『8% 수매가인상과 8백50만섬의 수매량이 가장 적절하다』고 제시했다. 이들은 「쌀문제에 대한 종합대안」이라는 공동조사를 통해 『이같은 수치로 수매할 경우 1천6백18억원의 농가 소득보전 효과가 있으며 이는 95∼96년의 보조금 감축액(1천5백억원)과 엇비슷한 최적의 농민 보상안』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농가 1천가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845명)의 58.3%가 8% 이상의 수매가 인상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 농업정책/강운태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쌀 자금위해 전업농 10만호 육성”/보조금 지급 등 농가소득보전 4대제도 추진/수출전문단지 61곳 조성… 슈퍼쌀 조기 보급 강운태농림수산부장관은 18일 『쌀의 자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재배면적 5ha이상인 쌀 전업농 10만호를 육성하고 다수확 품종 개발 및 직파확대를 통해 오는 2001년까지 쌀 생산비를 47%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장관은 이날 본지 김영만 경제부장과 가진 올해 농정 방향에 관한 「국정대담」에서 『정부가 쌀 생산농가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는 직접지불제와,채소·과실류 재배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차액지급제 및 최저가격제의 도입을 각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인터뷰 내용을 요약한다. ­쌀자급이 어려워질 것이란 얘기들이 많습니다.실제로 그럴 위험이 있는 겁니까. ▲지금 상태로는 괜찮습니다.그러나 지난 수년간 벼 재배면적이 급격히 줄고 있고,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경우가 문제입니다.작년의 경우 4만7천ha가 줄었습니다.쌀로 환산하면 1백50만섬(작년 전체 생산량 3천2백60만섬의 4.6%)이 단숨에 날아가버린 거죠.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주 원인은 무엇입니까. ▲쌀 대신 시설채소나 과수를 재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쌀농사를 짓는 것보다는 시설채소나 과수를 재배하는 것이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농촌에 노동력이 부족하거나 경지정리가 안돼 기계화를 할 수 없어 놀리는 땅도 발생하고 있습니다.최근 한해 등 비번한 기상재해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정체상태를 보이는 것도 원인 중의 하나죠. ○제값 받게 해줘야 ­쌀 경작기피를 막기 위해서는 쌀값을 올려줘야 하는데 재정경제원과 이 문제로 가끔 싸우시나요. ▲나웅배부총리가 많이 이해를 해주시는 편입니다.한꺼번에 큰 폭으로 올리는 데는 난색을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제값을 받을 수 있게는 해줘야 한다는 자세를 갖고 있으십니다.도시 서민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쌀값 안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세요.지난 해 1인당 하루에 먹은 쌀은 평균 4백98원어치였습니다.2천5백원짜리 커피 5분의 1잔 값에 불과합니다.쌀값을 이 수준으로 묶어놓고 증산을 기대하기는 무리입니다. ­앞으로 쌀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까. ▲지난 해에는 수확기 이후인 12월의 산지가격이 94년 12월에 비해 평균 23.9%나 올랐습니다.그러나 이것은 작황부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WTO(세계무역기구)출범으로 우리 농업도 무한경쟁시대를 맞고 있습니다.오는 2000년대 초반까지 모두 57조원의 돈을 투입할 계획인데 신농정에 대한 구상은 어떻습니까. ▲올해부터는 농림수산업 분야의 모든 사업추진 방식이 달라집니다.과거에는 각 시·도가 올린 사업계획을 토대로 농림수산부가 추진 대상 사업을 선정,시행하는 하향식이었습니다.앞으로는 농민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을 신청하면 시·군 단위의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시·도와 농림수산부로 올라오는 상향식 현장중심으로 바뀝니다.현장중심의 농정을 농어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디에 얼마나 투자가 이뤄집니까. ▲올해 총 8조6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주요 사업으로는 경지정리 등 생산기반 확충에 2조5천억원,전문경영인 양성에 4천억원,유통구조개선에 1조2천억원,주택·도로·상하수도 등 농어촌 소득원 및 환경 분야에 8천억원을 각각 투자하며,운전자금 성격인 영어·양축 및 농업경영자금으로 4조1천억원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금리는 은행금리보다 쌉니까. ▲연 5%이며,시중금리와의 차액은 정부가 보전해줍니다. ○수출이 최선의 방어 ­농산물 수입개방 시대를 헤쳐나갈 대응전략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공격이 최선의 방어입니다.수입개방에 대한 최상의 대응책은 수출이란 얘기지요.시장은 얼마든지 있습니다.우리 시장도 개방되지만 우리보다 더큰 외국의 시장도 함께 열립니다.한 예로 일본은 작년에 냉장 돼지고기 50만t을 수입했습니다.이 중 우리나라의 시장점유율은 2.8%에 불과합니다.대만은 점유율이 40%에 달하고 있습니다.또다른 예로 김의 경우 작년에 일본으로부터 쿼터물량으로 2만속을 배정받았지만 1만1천속 밖에 수출하지 못했습니다.함유량기준에미달됐기 때문입니다.품질관리를 소홀히 한 탓이지요.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 수출할 수 있는 여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수출증대를 할 수 있습니까. ▲올해 전국에 61개의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하고 품종선택에서 생산·수확·선별·포장·수송에 이르기까지 일관처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수출금융도 작년에 1천억원에서 올해는 1천8백억원으로 대폭 늘어납니다.또 미국·일본·캐나다 등 우리의 잠재시장을 찾아 적극적인 세일즈활동도 펼칠 생각입니다.일본 도쿄에 농업무역관 1호를 개설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해외정보 제공 및 수출센터로 활용하게 됩니다. ­지난 해의 개방원년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우리가 당초 우려했던 것만큼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다.작년까지 전체 농축수산물 1천8백5개 품목 중 1천6백83개가 개방돼 수입개방율은 93.2%로 높아졌습니다.그러나 예를 들어 신규 수입개방 품목인 오렌지와 닭고기의 경우 국산 감귤과 닭고기를 이기지 못했습니다.아무런 제한장치 없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우리 농민들이 생산하는 주요 품목은 국내외 가격차에 해당하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그래도 수입이 증가할 때는 특별긴급관세를 추가로 물리는 등의 생산농가 보호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올해는 전체 개방품목수가 1천7백17개로 늘어나고 수입개방율도 95.1%로 높아집니다.34개 추가개방 품목중 포도·사과주스·냉동명태 등은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전업농 육성은 어떻게 추진할 생각인지요. ▲올해부터 쌀 생산을 전업으로 하는 농가를 매년 1만호씩 오는 2004년까지 총 10만호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전업농은 어떤 의미입니까. 전업농이란 쌀농사만 지어도 충분히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부농을 육성한다는 개념입니다.현재 농가 호당평균 경지면적은 1.3ha이고 쌀농사는 1ha당 순소득이 평균 5백만원선입니다.따라서 이런 소농체제로는 수지를 맞출 수 없습니다.규모의 경제와 적정수익을 누리려면 최소한 5ha정도로 영농규모를 키워야 합니다.이 경우 쌀농사에서만 연간 2천5백만원 정도의 소득이 보장됩니다.현재 농가 1호당 자기소유 농지는 1∼2ha이고,여기에다 구입 또는 임대로 3ha정도를 더 보태면 전업농에 적합한 수준의 영농규모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농지구입 또는 임대차와 농기계구입자금 등으로 호당 5천만∼1억원의 저리자금을 지원합니다.각자의 농토를 모아 공동경작하는 영농조합법인과,농업회사법인도 발굴해 기업농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상업영농으로 전환 ­전업농이 앞으로 우리 농업에서 갖게 될 위상은 어떤 것입니까. ▲57조원 규모의 농업투자가 마무리 되는 오는 2000년대 중반에 가면 우리나라 전제 농업생산의 60%를 전업농과 기업농이 맡게 됩니다.우리 농업의 생산구조가 종래의 소규모 생계영농 위주에서 대규모 상업영농으로 전환될 것입니다.특히 최근에 단보당 생산량이 7백30㎏이나 되는 슈퍼 쌀이 개발돼 농업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슈퍼쌀은 언제부터 보급됩니까. ▲3년뒤부터 본격 보급될 것으로 보고받고 있습니다. ­10년후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미래상을 제시한다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유럽처럼 「잘사는 농촌」「돌아오는 농촌」「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삶의 터전」으로 바뀌지 않을까합니다.미국에서도 요즘 인구이동에 U턴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워싱턴을 제외한 모든 도시에서 인구가 줄고 인근 농촌지역은 인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농사 지으러 가는 것은 아니지만 농촌을 찾아 가 산다는 뜻이지요. ­북한 쌀지원 문제에 관한 농림수산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쌀을 주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농기술 지원을 통해 북한의 빈약한 자체생산력을 키우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농가소득보전 4대제도를 알아보면/직접지불제­환경보전형 영농에 직접 보조금/시가수매제­쌀값 내려도 일정수준 가격 보장/차액지급제­시장가격 떨어지면 차액을 지급/최저가격제­채소 등 과잉생산 따른 피해 보전 정부는 올해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직접지불제도와 시가수매제,차액지급제,최저가격제 등 4가지 제도의 도입을 추진한다.정부는 WTO 출범과 시장개방에 대응해 57조원 규모의 구조개선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구조개선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기까지는 최소한 5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따라서 농민들이 당장 농정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단기대책으로 4대 소득보전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직접지불제도란 정부가 특정품목의 생산·가격·무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직접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WTO가 허용하는 보조금 중 하나다.환경보전형 농업에 종사하거나 영농조건이 불리한 농가가 지급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가급적 쌀 생산농가에 도움이 갈 수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다만 모든 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정책목적이나 조건에 부합되는 농가만을 지급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추곡수매제와 다르다.예컨대 환경보전을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사용량을 줄이거나,저독성 농약을 사용해 쌀농사를 짓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재원 사정을 보아 정할 계획이다. 시가수매제는 추곡수매가를 현재와 같이 시세보다 더 높게 책정하지 않고 시가로 수매하는 제도이다.올해 추곡수매는 WTO보조금 감축협정에 따라 7백50억원을 줄여야 한다.수매가를 작년수준으로 동결하고 수매량을 줄이는 방식(1등품,80㎏기준 13만2천6백80원에 9백25만섬 수매),수매가를 2∼3% 올리고 수매량을 더 많이 줄이는 방식(대략 13만6천원에 9백만섬 수매),그리고 아예 시가수매제로 전환하는 방식 등 3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계획이다.다만 시가수매제를 채택하는 경우에는 시가가 떨어지더라도 일정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보완조치를 강구한다. 차액지급제와 최저가격제는 채소·과실류 재배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한 장치이다.이 가운데 차액지급제는 품목별로 기준가격을 정해 시장가격이 그 이하로 떨어지면 그 차액을 지급해주는 제도이다.재원은 정부·지방자치단체·생산자단체 등 3자 공동출연으로 조성한다.품목별 주산지 중심으로 자율적인 생산통제능력과 기금(자조금)출연 의사가 있는 생산자조직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최저가격제는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떨어질 경우 산지폐기·시가수매 등을 통해 최저가격을 유지하는 제도이다.차액지급제와 유사하지만 보상금(차액)을 지급하는 대신 가격을 유지해주는 점이 다르다.
  • 농산물 「조기경보」 구축/농협­농가 등 전산망 갖춰 생산량 조절

    농림수산부는 14일 농산물의 수입개방에 대비,농민들이 미리 생산량을 조절함으로써 수급의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조기 경보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대규모 주산단지와 농협 및 농가를 연결하는 전산망을 구축,품목별 가격 및 시장동향과 수출입 정보를 수시로 제공한다.파종기 전 설문조사로 미리 재배면적을 예측하기 위해 조사하는 방법도 과학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으로 추곡수매 보조금을 줄이게 됨으로써 초래되는 농민의 소득감소를 막기 위해,수확기와 비(비)수확기의 쌀 값의 차이를 10%까지 높이는 등 다양한 소득보전 방안을 마련한다.
  • 「12·12」기소유예 「검찰권한」 싸고 설전

    ◎국회 법사위 「순수 자체판단」 여부 공방/“불기소는 내각 총체적 판단 아닌가/민주당/“헌법 등 파괴안돼 「내란죄」 적용 배제”/김 법무 정기국회를 한달남짓 공전시킨 「12·12사건」 처리문제가 8일 국회 법사위에서 또다시 뜨거운 논쟁거리가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질의에 들어가기도 전에 민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이 잇따르면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먼저 민주당의 조순형·장기욱·조홍규 의원등이 검찰의 수사권한등에 대해 질문공세를 퍼부었다.이들은 『장관이 수사를 직접 지휘했느냐.최종결정의 권한이 있느냐』고 물었다.김두희 장관으로부터 『수사는 검찰의 고유권한』이라는 답변을 이끌어내 실질적인 수사책임자인 김도언 검찰총장을 불러내기 위해서였다.민자당쪽에서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이 사안 때문에 결국 회의는 1시간30분만에 정회되기까지 했다. 이를 시작으로 사건에 대한 기소유예조치가 검찰이 주장하고 있는대로 순수한 자체판단에 따른 것인지를 놓고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다. 장기욱 의원은 검찰청법제18조를 들어 『구체적인 사건에 대하여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을 지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5월10일 김영삼 대통령이 「쿠테타적 군사반란」이라고 규정한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이 조문을 활용했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기소유예조치가 검찰의 순수한 자체판단에 따른 것이 아니라 대통령을 비롯한 내각의 총체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민주당의 정기호 의원은 『장관은 대통령의 법률최고참모』라고 지적하고 『주무장관으로서 이 사건에 대해 알아볼 의무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장관은 『수사대상이 되어서 검찰이 수사했고,그 결과를 보고받았을 뿐』이라고 답변했다.그러나 정의원은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검찰이 움직인 것』이라고 규정하자 김장관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김대통령을 면담해 지침을 받은 일이 있느냐』는 정의원의 물음에 김장관은 역시 아니라고 했다. 이처럼 민주당 의원들의 질문공세로 회의장이 뜨거워지자 민자당의 강재섭 의원이 「불끄기」에 나섰다.강의원은 『현안보고를 듣다가 의사진행발언인지,질의인지 분간을 못하는 상황으로 번져 회의가 끊기고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김검찰총장을 부르자는 민주당의 요구에 대해 『우선 장관에게 물어보고 나중에 판단하자』고 절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의 준비된 질문이 쏟아졌다.검찰사건 사무규칙 제54조에는 기소유예를 할 때는 반드시 피의자를 엄중훈계하고 개과천선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받도록 되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조순형 의원).검찰이 이러한 서약서를 받지 않았다면 「명백한 직무유기」라는 것이다.검찰이 정치적 판단을 함으로써 사법부 및 정치권의 영역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이 사건에 대해 「반란죄」등만을 적용하고 「내란죄」를 적용하지 않은 데 대한 추궁도 있었다.이에 김장관은 『헌법이나 정부조직제도가 파괴되지 않았고,관련자들의 국헌문란의도에 대한 증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아울러 기소유예조치에 대해서도 『지난날의 통치담당자들을 단죄함으로써 혼란의 우려가 있고,나아가 국가안정과 발전을 저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외무통일위 「WTO 공청회」 속기록/특별법 제정… 「국내법 우선」 명시해야/민주당 공술인/비준 불가피… 경쟁력 강화책 세울때/민자당 공술인 8일 상오 국회의사당 145호실에서는 국회 외무통일위 소속 의원들과 대학교수등이 참가한 「세계무역기구(WTO)설립협정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오는 15일쯤 WTO가입 비준동의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 위해 외무통일위 통과를 서두르고 있는 민자당과 그에 앞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이행에 따른 특별법을 마련하고 미진한 부문에 대한 쌍무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는등 4가지 전제조건을 걸고 비준동의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이 각각 외부 전문가들을 내세워 치열한 「대리전」을 벌였다. 특히 공청회가 시작된 직후 민주당의 유인학·김영진의원 등은 『국민의 생존이 걸린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 정부의 실·국장조차 한사람 없다는 것은 WTO가입 문제를 다루는 이 정부의 안이한 태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외무부장관은 물론 농림수산·상공자원부 장·차관등의 출석을 요구했다. 나웅배 외무통일위원장은 이에 대해 『오늘은 외부전문가들을 초빙,의원들이 심의에 참고할 전문적 의견을 듣는 자리』라면서 『일단 외무부 장·차관의 참석을 독촉하고 다른 관계장관은 9일 상임위에 부르겠다』고 중재했다. 주제발표에서 민주당쪽 추천으로 뒤늦게 공술인으로 선정된 장원석 단국대교수와 김성훈 중앙대교수는 정부의 재협상 불가 논리를 비판하고 이행특별법등 국내산업 보호장치를 요구했다. 장교수는 『미국은 상·하 양원에서 3개 위원회가 심의했으나 우리는 가장 중요한 농림수산위 심의도 없이 외통위에서만 WTO를 다루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위를 구성,심도 있게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교수는 『비준자체를 반대할 수는 없지만 미국·유럽의 이행법안 마련에 상응하는 조치,잘못된 개방조건의 시정노력,허용되는 사항임에도 빠뜨린 국내 제도·법의 조문화,민족내부거래 인정 보장등이 비준에 앞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또 『미국의 미키 캔터 무역대표부대표는 WTO시행을 이행계획서보다 6개월 늦은 95년 1월부터로 규정하고 주한 미국대사관의 존 홉 경제참사관은 지난 9월 안동시민회관 토론회에서 협정문 위반에 따른 수정과 재협상은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김성훈교수도 『우리정부와 국회가 UR이행법을 특별법으로 제정,미국처럼 「국내법 우선」을 조문화 해야 한다』고 호응했다.김교수는 『미국이 14개 품목의 개방이행계획서 내용을 수정하면 우리도 지난해 12월15일 잘못 협상했던 품목들의 개방조건을 UR협정문에 명시한 기본조건에 맞추어 시정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국회는 UR협정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에 대한 입법절차를 결의해야지 단순히 WTO가입여부를 비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반면 민자당이 추천한 나머지 5명의 공술인은 대체로 비준이 불가피함을 인정한 뒤 국내산업의 보호와 경쟁력의 육성을 위한 제도개혁을 주장했다. 박세일 서울대교수는 『WTO체제 참가여부보다는 내부준비와 대응이 문제』라고 말하고 『구조조정 투자나 소득보전의 필요성을 농업부문에 국한시켜 논의하는 경향이 많으나 제조업중 경쟁력이 약한 산업,유통·금융업 등 서비스산업,노동집약적인 중소기업 등에도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태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도 『외국의 경쟁법·제도와 기업관행에 관한 정보수집 및 이를 위한 전문인력 확충,각계 전문가와 노사대표 및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대책위원회 조직』등을 촉구했다.박노형 고려대교수는 『WTO의 분쟁해결제도는 다자무역체제에 안정성·예측가능성을 부여할 것』이라면서 『아무리 국내에서 UR협상의 실패 책임을 따져도 국제법상 우리는 그 결과를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윤세리변호사는 『헌법은 국내법과 조약을 명확히 구분,조약의 국내법상의 수용방법을 비준동의로 제한하고 있다』고 이행특별법의 제정 가능성을 부인하고 『미국이 국내법을 이유로 WTO협정을 위반하더라도 국제법상 이를 이유로 다른 회원국에 대한 협정위반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철규 서울시립대교수는 『WTO협약의 범위 안에서 미국이나 EU와같은 UR이행법 제정의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국내적으로 WTO 대책에 필요한 비용을 누구의 부담으로 할 것인지의 문제가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 추곡 1천만섬 수매/가격 5%인상 추진/민자

    여야는 8일 양곡 9백70만섬을 지난해와 같은 값으로 사들이려는 정부의 추곡수매안이 농민의 어려운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국회 동의과정에서 이를 상향조정할 뜻을 분명히 했다. 민자당의 이상득 경제담당정조실장은 이날 『수매량을 적어도 지난해와 같은 1천만섬으로 30만섬 늘리고 수매가격도 5%정도는 인상해야 한다는 농의회 의견등 당내 여론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예결위의 심의과정에서 이같은 방향으로 정부안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실장은 또 『정부가 올해 7%였던 계절진폭을 내년에 10%로 상향조정하기로 했으나 적어도 금리보다는 높은 15%선이 돼야 농가의 소득보전과 쌀의 민간유통 활성화에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면서 『추가로 당정간에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매가를 10% 인상하고 1천1백만섬을 수매해야 한다는 당론을 거듭 확인하고 농협·농민단체등과 협의,이를 관철시킬 것을 다짐했다.
  • 추곡가 3∼6%인상 건의/양곡유통위/수매량은 9백50만섬으로

    농림수산부 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문팔용 건국대교수)는 21일 올해 추곡수매가를 지난 해보다 3∼6% 올리고,수매량은 지난 해보다 50만섬이 적은 9백50만섬으로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수매가의 인상률이 이같이 결정될 경우 쌀 80㎏ 한가마의 수매가격은 1등품의 경우 지난 해의 13만2천6백80원에서 13만6천6백60∼14만6백40원으로 높아진다. 이날 하오4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강로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7시간가량의 격론을 벌인 끝에 표결에 부쳐 이같이 결정했다. 문위원장은 『올해 쌀의 생산비가 지난 해보다 11.2% 떨어졌으나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수매가의 인상률을 3∼6%로 산정했으며,수매량은 WTO체제의 출범으로 매년 보조금을 감축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작년보다 줄여 잡았다』고 밝혔다.
  • “무노무임”­“추후보전” 진통/현중사태 노·사·정 시각

    ◎정부,자율타결 원칙… “불법엔 강경”/연말 장려금 지급으로 타협될듯 자율타결을 눈앞에 둔 현대중공업사태에서 정부의 「무노동무임금」원칙과 「사법처리」방침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회사측의 직장폐쇄철회로 협상이 재개된 이후 현대중공업노사는 월급제실시·산업재해 감소방안등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뤄냈으나 이들 문제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파업기간중 무노동무임금과 불법쟁의를 한 근로자에 대한 엄격한 사법처리방침은 정부가 현대중공업사태를 정부개입없이 노사자율로 타결짓기 위한 대원칙이다. 정부는 이번 현대중공업사태를 계기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이들 원칙을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이가운데 역시 관심의 초점은 「무노동무임금」. 「사법처리방침」은 회사측이 고소·고발을 취하하고 노사가 정부에 선처를 요청하는 형식으로 풀면 노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노·사·정은 보고 있다. 그러나 「무노동무임금」은 노사로서도 어쩔 수 없는 문제여서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풀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정부내에는 「무노동무임금」원칙과 관련,2가지 입장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임금을 1년간 총액으로 따져 일하지 않은 기간의 임금을 그만큼 빼야 하며 어떤한 형식으로든 임금의 보전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반면 「무노동무임금」은 파업기간중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일뿐 파업이후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매출액등에서 회사가 정한 목표를 달성했을때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기본원칙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해석하고 있어 첫번째 입장보다는 다소 융통성이 있다. 노동부의 현행 임금정책은 한국노총과 경총이 합의한 임금가이드라인안에서 명목임금을 유지하되 실질소득보전차원에서 매출액·순이익·생산량등의 목표를 달성하거나 불량품을 기준이하로 줄였을때 근로자에 대한 전환사채지급과 복지기금투자를 허용하고 있다. 때문에 파업을 벌인 사업장이 파업이후 매출액을 초과달성했을 경우 장려금등의 명목으로 임금을 보전해주는 방식을 「무노동무임금」에서는 제외하고 있다. 노동부는 그러나 지난해 현대중공업분규때 회사측이 파업직후 근로자들에게 장려금을 지급,임금손실을 보전해준 것은 분명 「쟁의행위로 인해 노무가 제공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근로자들의 임금청구권이 없다」는 「무노동무임금」원칙에 어긋난다는 해석을 내리고 있다. 따라서 무노동무임금에 묶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현대중공업사태는 정부방침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근로자들의 임금을 보전할 수 있는 「매출액 초과달성때 연말 장려금지급」방식이 노사간 교섭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방식은 「무노동무임금」의 편법적용이라는 지적을 받을 소지가 많기 때문에 정부는 빠른 시일안에 정부내 엇갈린 해석을 명쾌히 정리,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기초농산물 품목별 영향과 대책

    ◎수입물량 가공용으로 사용유도/보리/전문 양계단지 36곳으로 늘려/닭고기/한우전업농 1만4천호 육성/쇠고기 농림수산부는 24일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이후 시장개방에 따른 쌀 등 15개 기초 농산물의 품목별 전망과 대책을 발표했다.이를 요약한다. ▷쌀◁ 관세화 유예기간중에는 최소시장접근 물량(연간 35만∼1백42만섬)만 수입되기 때문에 국내 쌀값에는 큰 영향이 없다.유예기간(2004년까지) 이후의 영향은 2004년 재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추곡수매를 통한 보조금은 10년동안 13.3%를 단계적으로 감축해야 하기 때문에 현행 수매제도는 지속될 수 없다.이 제도의 골격은 유지하되 정부의 직접 수매량은 최소한의 식량안보 및 가격조절용 물량으로 축소한다.이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는 직접 소득보전 방안을 마련한다. ▷보리◁ 수입물량은 사료용·주정용 등 가공용으로 쓰도록 유도한다.맥주보리는 수급계획 범위에서 국내 생산분을 우선 쓰도록 유도한다.수입물량이 급증하거나 가격이 폭락해 농가피해가 우려될 때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등 특별 피해구제 제도를 발동한다. 찰성·2조대립 등 국민 기호에 맞는 고품질 품종을 육성,보급하고 2004년까지 맥류 가공산업 육성에 3백억원을 지원한다. ▷쇠고기◁ 2000년까지 관세가 점차 감축되기 때문에 수입육 가격이 하락하고 국내 소값도 떨어진다.2001년 이후에는 수입이 완전 자유화되기 때문에 소값이 빠른 속도로 하락,농가피해가 커진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98년까지 한우 전업농 1만4천가구와 전문단지 1백50곳을 육성한다.97년까지 한우전문 판매점을 8백곳으로 늘려 수입육과의 시장 차별화를 강화한다.송아지 보장가격을 설정,시장가격이 보장가격 이하로 하락할 때 그 차액을 보상한다. ▷돼지고기◁ 수입이 완전 자유화되는 97년7월부터 국내외 가격차가 큰 삼겹살·갈비등 특정부위 중심으로 수입증가가 예상된다. 수입창구를 축협중앙회로 일원화해 수입물량를 가공용으로 쓴다.2천1백가구인 양돈 전업농가를 2001년까지 5천가구로 늘려 전업농가가 생산량의 80%를 생산토록 한다. ▷닭고기◁ 수입이 자유화되는 97년 7월부터 국내 기호도가 높은 닭다리 등 부분육 수입증가가 예상된다.사료의 공동구매·생산물 공동판매 등 협업에 의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11곳인 양계단지를 98년까지 36곳으로 늘린다. ▷유제품◁ 뉴질랜드·미국·EC 등 낙농 선진국의 유가공품 수입증가로 가공산업의 피해가 클 것이다.2001년까지 1만가구의 전업 낙농가를 육성하고 원유가격 결정 및 수급조절을 위해 민간 기구인 낙농진흥회를 설립한다. ▷고추·마늘·양파◁ 부피가 크고 저장성도 약해 중국이나 대만산이 수입될 것이다.품목별 생산자 조직을 육성,구조개선과 유통혁신을 맡도록 육성한다. ▷감귤◁ 오렌지는 97년7월 수입이 자유화되면 고율의 관세 감축으로 수입량이 늘어 감귤과 일부 소비대체가 이뤄진다.신선 감귤류는 쿼터량 초과분에 고율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수입 가능한 일본산과 가격 면에서 경쟁이 가능하다.생산자 단체가 판매·홍보·수출 등에 사용하도록 감귤진흥기금을 조성한다.해발 2백m 이상의 과수원 2천5백㏊를 연차적으로 폐원한다. ▷감자·고구마◁ 5㏊ 이상 감자 생산단지 1천곳을 조성,95년부터 10년 동안 1천억원의 구조개선 자금을 투입하고 고구마도 5㏊ 이상 단지 5백 곳을 조성해 10년 동안 5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콩·옥수수◁ 이미 일정량을 수입하거나 국내 수요의 98%를 수입하기 때문에 수입량 증가는 미미할 것이다.옥수수의 경우 현재 재배되는 종실용을 옥수수·찰옥수수 등 생식용 풋 옥수수 생산으로 점차 전환한다. ▷참깨◁ 수입이 자유화되면 국내외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수입이 크게 늘 것이다.고품질의 품종을 육성,공급하고 품질의 차별화를 기한다.
  • 올 추곡수매 진통 예고/쌀 생산량 감소 파장과 대책

    ◎감수 따른 농민 소득보전 요구 거셀듯/정부,형평성 고려 농가 직접지원 방침 올해 쌀생산량이 목표량을 훨씬 밑도는 3천2백80만섬에 그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미칠 여파가 적지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우선 감수량 3백70만섬은 바로 그만큼의 농가소득감소로 이어진다.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쌀이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이긴하나 지난해 농업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7%이고 농가전체소득에서는 22.2%를 차지하는등 아직까지도 쌀은 여전히 농민의 주요 소득원이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그런데다가 과일이나 채소등 다른 작물도 냉해피해 여파로 작황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농민입장에서는 쌀 생산량 감소가 더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 감산량으로 집계된 쌀 3백70만섬은 농가판매 기준인 80㎏ 한 가마니에 9만8천5백78원으로 계산하면 7천5백억원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지난해 국민총생산(GNP)의 0.3%에 해당되는 결코 적지않은 액수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농민들로서는 쌀 생산량감소에 따라 비롯되는 소득감소를 올 추곡수매 문제와 연계시켜 소득보전을 강력히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 같다. 쌀 생산량이 줄어들기때문에 일반 시장에 내다파는 가격보다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는 추곡수매를 고려,수매량을 늘리고 수매가도 그만큼 인상시켜줄 것을 요구할 경우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그러나 정부는 냉해피해로 쌀 생산량이 줄어든 것과 추곡수매를 직접 연계시키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왜냐하면 올해의 경우 냉해피해는 전체 벼 재배농가에 골고루 끼친 것이 아니라 강원이나 경북의 산간이나 해안지방등 조생종벼를 주로 심은 지역에 심하게 나타났다는 점을 꼽고있다.즉 수매량이나 수매가를 크게 인상할 경우 그 혜택이 냉해피해를 많이 입은 농가보다는 그렇지않은 쪽에 더 돌아가는 결과를 빚어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것이 정부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정부는 올 추곡수매는 기존방침대로 예년수준이 되도록하되 대신 냉해피해를 철저히 파악,피해농가에는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농약대·농지세감면등 직·간접지원을 해줄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쌀 수급문제는 내년 수요량 3천5백만섬과 공급량 3천2백80만섬의 차이를 정부재고미로 충당할 계획이기 때문에 당장 눈앞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그해 쌀 생산량과 소비량 비율을 나타내는 식량자급률은 올해 98.5%에서 93.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여겨지고있다.따라서 농지면적이 해마다 줄어드는등의 점으로 미뤄보면 올 쌀 생산량의 감소를 계기로 향후 식량자급문제는 분명히 짚고넘어가야할 대상이라 할 수 있다.
  • 유휴농지 소유·이용 규제 점차 완화/「신농정 5개년계획」 주요내용

    ◎정부미방출 탄력조정… 쌀값 안정 도모/기술개발 투자 97년까지 2천억 확대 ▲양곡관리제도=양곡관리기금의 건전한 운용을 꾀하기위해 양곡관리기금 결손액과 양곡증권 발행규모를 앞으로 올해 수준에서 동결한다.이를위해 현재 발행규모가 1조6천4백20억원인 단기채의 양곡증권을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장기채로 전환한다.또 수매가 인상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과 함께 정부미 방출가를 단계적으로 조정,수매가와 방출가의 격차를 축소해 나간다. 민간유통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수확기와 비수확기간 쌀값의 계절진폭을 유지한다.이를위해 정부미의 방출시기와 방출량을 시장가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연평균 쌀값은 전체 물가범위 안에서 안정을 도모한다.또 정부미 방출도 시가공매를 확대하는 등 시장경쟁원리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쌀생산 농가에 대한 소득보전을 위해 지역별,품종군별로 수매가격을 차등화함으로써 양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수매예시제 도입을 추진,농가가 주체적으로 장기영농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농지제도=경자유전원칙은 지켜나가면서 농지소유와 이용규제를 점차 완화해 나간다.농어촌구조개선을 촉진하기위해 현재 농업진흥지역을 농림지역으로 편입,전용을 억제하는 대신 농업진흥지역 밖은 준농림지역으로 편입해 농업이외 목적의 전용수요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한다.이와함께 농어촌지역의 활성화와 도시자본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한계·유휴농지의 소유와 이용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농지소유제도 개선면에서는 농업발전과 농촌활력증진을 위해 현재 농민과 영농조합법인만 소유할 수 있도록 돼있는 농지소유 범위를 확대,농업시험연구기관이나 농업자재생산기업도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인력개발및 기술혁신=농림수산업 분야 기술혁신을 위해 올해 8백23억원인 농림수산업 기술개발 투자액을 오는 97년까지 2천억원 수준으로 늘린다.또 농어업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농과계 고교 가운데 지역별로 30개교를 선정,영농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중심학교로 운영하는 한편 국립농대는 지역특성에 맞게 축산·임업·쌀·수산등의 기능별 특성대학으로 육성한다.전문농업 교육제도를 정립해나가기 위해 농과대학에 농업후계자나 우수전업농을 재교육하는 과정의 「농업전문경영자과정」을 설치,운영한다. ▲농어촌종합정비와 복지기반확충=주택등 생활환경과 생산소득기반이 마을단위로 집중 정비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농어촌정비구역」을 지정한다.또 마을구조를 유형별로 3개 마을로 구분,농림수산업 생산기반과 연계해 개발해 나간다. 농어민 복지기반 확충을 위해 내년까지 「농어민연금제」 실시방안을 마련하고 국민학교와 중학교를 통학거리등 지역실정에 맞게 통폐합하거나 농어민 자녀가 인근 도시학교로 진학하는 방안도 강구한다.농약사용등 시설농업 발전에 따른 농민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농부병 연구소를 설치하는 한편 현행 의료보험료 부과체계도 개선,농어민의 의료부담을 경감해 나간다. 농민의 농외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해 농공단지를 신규로 조성하는 것을 지양하는 대신 내실화를 기하고 산지가공공장을 유치하며 농어민이 운영하는 특산단지를 확대해 나간다.또 농업과 연계한 휴양·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민간참여를 촉진한다.
  • 예산긴축은 재정구조개혁 측면에서(사설)

    정부는 93년도 정부예산을 긴축적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재조정에 들어갈 방침이다.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새정부가 출범하는 만큼 93년 예산을 절약차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정부가 먼저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과 낭비적인 지출을 과감히 줄여 고통분담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에 대한 재 검토는 고통분담을 정부가 한다는 차원에서 뿐아니라 재정구조의 개혁이라는 측면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해마다 예산의 긴축적인 편성과 운용이 논란되어 왔다.그러나 인건비와 국방비,그리고 지방재정교부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경직성경비가 많아 긴축적인 예산편성이 구두선에 그쳐왔다. 90년부터는 사회간접자본 확충 명목으로 재정규모가 오히려 늘어났다.정부는 89년까지 해마다 전년도 본예산대비 10%선을 약간 넘는 수준에서 예산을 편성했다.그러다 90년에 예산증가률이 18%를 보였다.이같은 팽창성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재정본연의 기능을 살리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체예산에서경직성 경비가 치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해 예산규모가 늘어 보았자 사업비 등 재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부문의 세출이 별로 늘어나지 않는다.93년도 예산에서 사회간접자본 등 각종 사업비의 비율이38 ·5%로 전년보다 겨우 0·2%포인트 증가하고 있다.재정구조의 근본적인 개혁이 없는 한 예산절감이나 예산의 효율성제고는 어려운 형편이다. 경직성 경비 비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정부 각부처가 예산절감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그 다음으로는 경직성 경비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인건비와 국방비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인건비를 줄이는 문제가 쉽지 않지만 행정개혁내지는 「작은 정부」를 통해서 실현시켜나가야 한다. 신정부가 행정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재정구조를 연계시켜 개혁하기를 촉구한다.단년도 예산규모를 축소하는 차원이 아니고 중기적 계획아래 재정개혁을 추진하기 바란다.이 재정구조개혁에는 국방비를 포함하여 지방재정교부금 등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정부는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국방력자체가 손상을 받지 않으면서 국방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지방재정교부금의 경우 법정교부세율을 하향조정하는 한편 지방세 등의 기능을 현실화해나가야 한다.또 농어가 부채탕감(약 1조원)과 지역의료보험 재정보전(약 7천억원)등 소득보전적 이전지출의 억제가 시급하다.각종 소득이전적 이전지출이나 선거때 선심성·정치성 공약사업 또는 경제적 타당성이 적은 사업은 재조정하여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재정구조를 개혁하는 것은 시기적으로도 맞다.
  • 「한국병치유」·경쟁력 강화에 중점/내년 예산안 분석

    ◎방위비 처음 한자리수 인상 특징/경상경비·고정지출 최대한 억제/교원봉급분 지방정부 이관 큰 성과 38조 5백억원으로 이뤄진 새해예산안이 정부손을 떠나 국회의 심의로 넘겨졌다. 팽창예산이냐 아니냐의 논란이 없지 않고,또 분석하는 잣대에 따라 예산안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수 있을 것이다.그럼에도 새해예산안이 비교적 정치논리에 좌우되지않고 경제면에서의 「한국병치유」와 제조업의 경쟁력강화를 2대편성지주로 삼아 예산의 생산성향상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내릴수 있을 듯하다. 새해예산안은 어느해보다 「산이 높고 골이 깊은」특징을 갖추고 있다.청사건물신축비가 동결되고 기본행정비가 6.1%증가에 머문데서 나타나듯이 경상경비와 고정지출이 최대한 억제됐다.방위비를 국가경쟁력과 무관한 측면에서 파악,처음으로 10%이하(9.8%)에서 머물게한 것도 같은 측면에서 이해되고 있다. 반면 국가미래,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부분들에서 집중적인 증가가 이루어졌다.중소기업지원에서 42.6%가 증가하고 사회간접자본시설투자에 22.2%가 증가한 대목들이 이번예산편성의 특징을 상징한다.과학기술진흥예산과 교육.인력양성지원예산들도 평균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규모로 잡혀있다. 한정된 자원의 국가경쟁력제고부문에 대한 집중투자는 그러나 복지부문에서 상당한 주름을 남기고 있다.복지부문전체예산규모가 7.3%증가에 그친 것도 그렇지만 생활보호대상자인 영세민의 수를 올 2백17만명에서 2백만명으로 17만명이나 줄여 이들에게 나갈 자금으로 생활보호수준향상재원을 마련한 것은 복지정책의 후퇴라는 공격의 소지를 남기고 있다. 농어촌 문제를 비롯해 새해예산이 전반적으로 소득보전적 지출을 가능한한 억제하고 있는 것도 같은 새해예산안의 특징중 하나이다.이에대해 경제기획원당국자들은 한국병치유라는 차원에서 복지문제에 접근할 필요가 있었고 소득보전적지출삭감에서 그러한 시도가 행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올예산은 사실 가장 어려운여건속에서 편성된셈이다.내년도 성장률을 7%,물가인상률을 5%로 잡아 안정성장기조유지를 전제하면서 사회간접자본확충과 제조업경쟁력향상,6공 공약사업마무리 등에 많은 재원투입을 요청받고 있었기때문이다.최각규부총리가 예산편성에 앞서 「재정의 구조개혁」을 이야기하고 나섰던 것도 예산편성의 어려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에 다름아니었다. 가용자원의 생산성극대화를 위해 예산당국은 구조적인 몇가지 변화를 시도했었다.휘발유세를 목적세로 돌려 지방교부금비율의 적용을 피하면서 이를 전액 사회간접자본에 투입하려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휘발유세의 목적세전환은 민자당과의 협의과정에서 시기상조로 몰려 불발로 끝났지만 대신 중학교의무교육확대실시에따른 교원봉급분을 지방정부에 넘긴 것이나 광역상수도 연결관사업등을 지방재원으로 해결토록한 것등에서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모든 것을 국가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와 역할을 분담해야하며 사회간접자본투자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준 것은 이번 예산의 예산외적인 소득으로 볼수 있을 것이다. 예산당국자들은 예산안국회심의와 관련,집권당의 존재유무를 떠나 내용으로 조바심낼게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이들은 특히 방위비가 경비자연증가분을 반영하는데 그치고 공무원증원과 임금인상이 최대한 억제되었다는 점등을 들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강요된 예산안임을 강조하고 있다. 예산당국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예산의 생산성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부인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 “농어민연금제 빨리 도입을”/개방 따른 소득감소 메워줘야

    ◎국민연금에 포함·국가지원등 제시/어제 공청회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를 보전해 주고 사회복지 차원에서 농어민 연금제도의 실시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농어촌 경제연구원이 12일 연구원 강당에서 농림수산부 등 정부관계자와 학계·언론계·농민단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농어민연금제도 개발방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정명채 농촌경제연구원 사회복지실장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한 소득보전 차원에서 농어민 연금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실장은 또 농약중독·호흡기질환 등으로 농어민의 평균사망률이 0.75%(87년 기준)에 달해 직종별로 가장 높은 수준인데도 산재보험은 제조업근로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이같은 농작업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생계곤란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이 제도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성재 서울대 교수(노인복지학)는 국민연금제도의 틀속에 농어민 연금제도를 포함시켜 국가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공청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농어민 연금제도를 소득이 낮은 농어민 갹출금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재정지원과 농수산물의 수입에 따른 이익금 등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청단위 행정기관 대전이전 순조”/26일 본회의 의정중계

    ◎UR대비 농어촌대책위 구성 용의는/질문/특계자금 30∼50% 무역진흥공사 전용/답변 ◇김문원의원(민자)=공공요금을 포함한 모든 물가를 90년 12월말 현재가격으로 동결하고 정부재정 지출도 긴축을 유지해야 한다고 확신하는데 총리는 물가동결 및 긴축과 같은 특별조치 시행계획을 밝혀라. 토지실명제와 금융실명제를 실시하여 공평과세를 실현함으로써 경제정의와 경제민주화를 실현해야 한다. 유주택자는 적어도 10년간 아파트 추첨참가자격을 제한해야 한다. 선진국에 전시판매장을 많이 만들어서 국내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은. 해외원유개발 및 비축기지의 추가건설과 에너지 소비절약운동을 산업체까지 확대하는 대책은. 91년도 항만건설 투자사업비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6.5%인 1백42억원이 감소된 이유는. ◇김득수의원(평민)=재정지출 증가에 의한 초과수요를 막기 위해 재정투융자 우선순위가 재조정돼야 하고 금년 상반기 중에 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을 인플레무드가 불식될 때까지 동결해 실행예산을 집행할 용의는. 2001년까지 기초과학 투자비를 국민총생산(GNP) 대비 5%까지 증액투자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를 밝혀라. 대체에너지를 개발한다고 석유사업기금을 사용했으나 오히려 석유사용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에너지절약 실패,대체에너지개발 부진의 이유는. 상위 1백순위까지의 개인별 토지과다보유자 현황을 공개하라. 택지 초과취득에 대한 구체적인 억제대책은. 현재 핵폐기물처리장 건설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건설후보지는 결정됐는지 밝혀라. ◇정동호의원(민자)=농수축산물 수입에서 징수한 관세액을 농어촌 발전특별조치법이 정한대로 새출예산으로 계상,농어촌 정주생활권개발 사업비로 지원할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10년 이내에 정주생활권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을 밝혀라. 농어촌진흥공사의 정상적인 기능수행을 위해 약속된 1조원의 자본금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정부의 계획은. ◇이희천의원(평민)=쌀·보리·콩·쇠고기 등 15개 비교역적 대상품목(NTC)의 절대고수를 여러차례 약속해 놓고도 최근 쌀을 제외한 전품목을 개방하고 유예기간까지도 요구하지 않기로 후퇴했다는 것이 사실인가. 무역특계자금이 대통령 비서실·안기부·상공부·외무부·경제기획원·공보처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돼왔고 88년부터 국회활동에도 지원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 사용처별 지출명세를 밝혀라. UR 협상타결에 따르는 대책과 농어촌 위기극복을 위해서 대통령 직속하에 여야정당·사회단체·관계부처·학계·농어민 등을 총망라하는 「농어촌 위기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용의는. 농민들의 소득보장과 수매량 확대요구를 수용하는 의미에서 농협으로 하여금 정부의 차액 보전조건으로 최소 1백50만섬 이상을 추가수매할 용의는. ◇유기준의원(민자)=경제전반에 걸친 국민들의 불안심리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퇴폐·향락·과소비풍조를 타개하기 위한 국민의 자발적 의식개혁 창출에 관한 정부의 방안은. 온 국민이 참여하는 경제정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각계 각층의 모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범국민대표로 구성된 경제자문회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정부의 견해는. 국가적인 난제로 등장한 교통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21세기를 향한 종합교통망의 기본정책 등을 담당하는 기구를 대통령 직속하의 상설기구로 설치할 용의는. 경부고속 전철사업을 북방정책과 연계해 추진할 용의는 없는가. ◇노재봉국무총리=행정수도 건설계획은 지난77년 2월 수립된바있으나 80년 여러가지 여건변화 등으로 중단된 뒤 전혀 검토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조달청 등 청단위로 행정기관을 대전 둔산지역으로 옮기는 계획은 차질없이 추진중이다. 과잉유동성에 의한 물가불안과 인플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화량 증가율을 17∼19% 수준에서 억제토록 하겠다. UR 협상타결 이후에도 농어촌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구조 조정,유망품목 개발,소득보전대책 등 보완대책을 강구중이다. 또 농수산물 수입관세·축산기자재 부가가치세 등의 전액을 농어촌예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수도권 집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수도권을 이전촉진지역·제한정비구역 등 5개권역으로 구분,지역특성에 맞는 시책을 추진중이다. 노인복지세 신설문제는 국민의 조세부담능력과 기타 복지제도와의 형평 등을 고려,검토해 나가겠다. ◇이승윤부총리=걸프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통화의 절제운영과 재정의 절약집행 및 부동산투기 억제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생필품의 가격동향을 매일매일 점검하고 개인 서비스요금의 편승인상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토록 했다. 또한 정부의 시설공사중 도로 항만 등 시급히 해결돼야 할 사회간접자본외의 나머지 시설공사는 자재 및 인력의 수급동향을 고려,가급적 늦추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재정투융자 특별회계의 석유사업기금 조기상환 문제는 국제 유가동향과 국내석유류 가격의 조정에 따른 완충의 필요성을 감안,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 UR협상에 대비,우리 농업을 경쟁력있는 농업으로 육성발전시켜 농어촌의 실질소득이 증대될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정부는 농어촌 발전을 위해 91년에 전체예산의 11.2%인 3조3천억원을 계상해 놓고 있다. ◇이봉서 상공부장관=상공부장관이 해외여행시 일부 무역특계자금을 사용하는 것은 자금의 사용목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무역특계자금은 반덤핑제소 등과 관련,중소업체의 변호사 고용비용을 비롯해 어려운 무역환경을 극복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의 국고지원 예산부족분을 위해서도 80년대에 매년 1백20억원 이상 사용됐고 이는 연간 무역특계자금의 30∼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무역자동화 사업에도 이 자금이 사용되고 있으며 80년 이후 종합무역센터 건설차입금 상환에도 사용되고 있다. ◇임인택 교통부장관=호남선 고속전철 게획은 경부고속전철 사업과 연계추진하기 위해 1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들여 조사한 결과 천안∼목포간 2백67㎞를 고속전철화 하는 것이 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올해부터 건설부예산 10억원으로 사업에 착수하고 있다. 자기부상 방식열차가 실용화 될때까지 경부고속전철 사업을 연기하는 것은 현재 바퀴식열차가 속도나 안전성면에서 뿐만 아니라 경부간 체증심화로 인해 장기간 투자를 유보할 입장이 아니다.
  • 노동부 올해 업무보고 내용/6만3천명 「건전노사」 교육

    ◎불법단체 노동현장서 축출 ▷노사관계안정◁ ◇건전노사관 확립 ▲노사관계 기본이념 재정립으로 바람직한 노동운동방향 제시 ▲한국노사교육본부등을 통해 노사관계자 6만3천명에게 노사교육 실시 ▲근로자 7천명 해외연수 ▲노사협의회,노ㆍ사ㆍ정간담회 등을 통한 노사대화기회 확대 ▲노동상담및 산업평화에 대한 홍보강화 ◇노사분규의 예방및 조기수습 ▲적법 쟁의행위등에 대한 기본원칙 정립 ▲노사분규 취약업체 집중관리 ▲산업평화특별대책반 운영 ▲노사분규수습 기동반 운영 ▲노동위원회 기능 강화 ▲「직권중재」 「긴급조정권」 등을 통해 국가기간산업체의 노사분규 적극 대처 ◇노사관계 준법질서 확립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는 노사 모두 반드시 의법조치,노동법을 지키지 않으면 사업경영이나 노동운동을 할 수 없다는 인식 정립 ▲건전한 노사관계 질서를 파괴하는 불법노동단체에 대해 노ㆍ사ㆍ정이 서로 힘을 합쳐 노동현장에서 축출 ▷합리적 임금지도◁ ◇원만한 교섭분위기 조성 ▲경영책임자가 직접 교섭에 임하도록 지도 ▲경영분석자료의 성실한 공개 ▲임금교섭 관련자료의 작성ㆍ배포 ◇임금교섭 선도부문 집중 지도 ▲정부투자기관등은 물가와 노동생산성 증가등을 고려,임금인상률이 결정되도록 지도 ▲성공적인 임금교섭타결 사업장 적극 홍보,파급효과 유도 ◇업종별 공동교섭 확대 ▲업종별 노동생산성증가율ㆍ기업의 지불능력 등을 고려,인상률을 결정토록 유도 ▲개별기업의 사정을 감안,기업별 차등인상폭 설정방안 검토 ▲1백인 이상 전사업장 임금교섭 지도 ▷근로복지증진◁ ◇주거안정 ▲근로복지주택 92년까지 15만호 건설 ▲사원용 임대주택 92년까지 10만호 건설 ◇재산형성지원 ▲소액가계저축등 일정규모 이하의 금융자산소득에 대한 세제지원강화 ▲종업원지주제 확충강구 ◇실질소득보전 ▲근로소득세 경감 ▲자녀장학금 확충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제화(국회심의중) ▷산재예방강화◁ ◇산업재해예방체제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 ▲직업병예방및 조기발견 ▲직업병 유발 요인업체 집중점검 ▲근로자 건강진단 내실화를 위해 진료기관 정기점검 ▷고용촉진◁ ◇직업안정사업강화 ▲직업정보제공확대 ▲장애인고용 촉진등에 관한 법률시행(91년1월) ▲중소기업 창업지원강화 ▲중고령자 고용촉진시책강구 ▲고용보험제도연구(90년대 중반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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