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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세법개정안 반발 후폭풍] 與도 “증세 기준점 상향 검토”

    [정부 세법개정안 반발 후폭풍] 與도 “증세 기준점 상향 검토”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대해 여당 내에서도 수정·보완론이 대두하고 있다. ‘소득공제→세액공제’ 방식으로 전환한 개정안의 큰 틀에는 찬성하나 결과적으로 중산층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이 늘어난 데 대한 반발 여론을 우려해서다. 오는 10월 재·보선과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세저항은 ‘중산층 표심’ 외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새누리당 정책위는 9일 증세 기준점(근로소득 3450만원) 상향 조정 등 보완책 검토에 들어갔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개정안은 비과세 감면 혜택을 축소하는 것인데 증세로 오인받고 있는 것은 시급히 시정해야 한다”면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유리지갑’ 중간소득층과 샐러리맨의 세부담이 지나치게 증가하는 것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중간소득자의 세부담을 소득구간별·가구별 특성에 따라 꼼꼼히 분석해 한꺼번에 과도한 세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자영업자가 더 위축되지 않도록 하고 농어민 등 서민 혜택이 축소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은 전화통화에서 세금폭탄 비판에 대해 “고소득층 세금이 많이 늘어나 결코 중산층 세금폭탄이 아니다. 그야말로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면서 “국가적인 세수증대 차원에서 십시일반식으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부의장은 “실제로 중산층은 세부담이 한 달에 1만원 정도, 한해 약 16만원 정도 늘어나지만 고소득층은 한 해 몇백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증세논란이 된 3450만원 기준은 “세수확대와 중산층 세부담을 절충하다보니 나온 기준선으로 국회 논의과정에서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산층 세부담은 일부 늘어났다”면서 “당정협의에서 여당 요구로 의료·교육비 소득공제율을 12%에서 15%로 높이는 등 조정을 했지만 충분한 수준으로 보지 않는다”며 세금 감면의 폭이 넓어지는 방안을 시사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벼랑끝 몰리는 마이너리티] 제2금융 연체 급등… 빚에 숨막히는 서민

    ‘가계 빚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가계부채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신용평가회사인 나이스신용평가정보는 24일 전체 신용카드사 대출자 가운데 30일 이상 연체한 고객 비율이 지난해 1월 4.5%에서 올 5월 5.6%로 뛰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캐피탈사의 연체율은 6.1%에서 8.2%로, 저축은행은 12.2%에서 14.9%로 각각 치솟았다. 상호금융사도 3.7%에서 4.1%로 올랐다.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의 연체율은 2.2%에서 2.3%로 0.1%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해 6월 발표된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에 따라 은행 가계대출은 그해 12월 455조 9000억원에서 올해 5월 456조 7000억원으로 증가세가 확연히 꺾였다. 하지만 ‘풍선효과’가 일어나면서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183조 7000억원에서 186조원으로 2조 3000억원이나 늘었다. 증가 폭이 시중은행의 3배에 이른다. 제2금융권의 연체율이 은행권보다 심각한 것은 대출자 대부분이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이기 때문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제2금융권의 건당 대출금액도 늘어나는 추세다. 카드사는 건당 평균 대출액이 2년 전 317만원에서 올 상반기 354만원으로 늘었다. 저축은행은 325만원에서 475만원, 캐피탈사는 523만원에서 597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대부업체도 277만원에서 301만원으로 증가했다. 카드사의 경우, 소득구간별로 살펴보면 순자산 상위 20%의 평균 대출액은 17만원에 불과한 반면 하위 20%는 119만원에 이른다. 또 하위층은 소득의 4분의1을 빚 갚는 데 쓰고 있다. 이종국 캠코 신용회복기획부장은 “서민들은 대부분 세 군데 이상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여서 빚을 통합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한·미 FTA 50% “표결 처리” vs 44% “절대 안돼”

    한·미 FTA 50% “표결 처리” vs 44% “절대 안돼”

    국회의원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장 역점을 둬 논의해야 할 현안으로 ‘물가안정 대책’(54.9%·복수응답)과 ‘일자리 대책’(31.9%)을 꼽았다. 민생 우선의 국회가 돼야 한다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는 셈이다. 이를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31.1%)과 대학 등록금 인하(28.7%)도 비중 있게 다뤄야 할 사안으로 지목됐다. 다만 처리 전망만 놓고 보면 한·미 FTA 비준안과 대학 등록금 문제는 명암이 엇갈린다. 무엇보다 한·미 FTA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정면 대치할 가능성을 설문조사는 예고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FTA 비준안을 처리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여야의 의견은 뚜렷하게 갈렸다. ‘여야 합의가 안 되면 표결로라도 회기 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가 50.8%(62명)를 차지한 반면 ‘처리하면 안 된다’는 응답도 44.2%(54명)나 됐다. ‘반드시 처리’ 답변의 대부분(91.9%)은 한나라당에서 나왔다. 민주당 소속 의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반면 ‘처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서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 소속이 68.5%였고 민노당·자유선진당 3.7%, 국민중심연합 1.8% 순이었다. FTA 비준안 처리가 ‘9월 정기국회의 시급한 현안’이라고 답한 민주당 의원도 전무했다. 다만 ‘처리해선 안 된다’는 한나라당 응답자도 20.3%나 돼 비준동의안 직권처리를 놓고는 여당 내에서도 의견차가 만만치 않음을 드러냈다. 대학 등록금 인하가 시급하다는 데는 여야 모두 이견이 없었다. 특히 민주당 소속 의원의 50%는 대학 등록금 인하를 첫손에 꼽았다.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 폭에 대해서는 ‘50% 이상 인하’와 ‘30%대 인하’가 각각 33.6%로 동률을 이뤘다. 의원들 사이에서도 등록금을 대폭 낮춰야 한다는 공감대가 짙게 깔려 있는 셈이다. 이어 ‘20%대 인하’(13.1%), ‘40%대 인하’(9.8%) 순이었다. 등록금 인하 방식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높은 명목 등록금을 인하하되 소득구간별 차등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답변(40.1%)이 가장 많았다. ‘소득구간별로 차등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25.4%)이 2위를 차지했고 ‘일률적인 명목 등록금 인하’(20.4%)가 뒤를 이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최저임금 130%↓ 저소득층, 4대 보험료 최대 50% 지원

    정부와 한나라당이 저소득 근로자의 4대 보험료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를 확대하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당 정책위 핵심관계자는 20일 “당정청이 복지 시각지대 해소 필요성에 공감했다.”면서 “21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당이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정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세부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은 ▲최저임금의 130% 이하 ▲30인 미만 사업장 ▲주당 근로시간 36시간 이상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4대 보험료를 소득기준에 따라 최대 50%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부양의무자(자녀나 부모) 소득기준을 ‘최저생계비의 130% 미만’에서 ‘185% 미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체 노인의 70%에게 월 9만원씩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을 월 12만원으로 인상하고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을 연계하는 방안도 정부 측과 논의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이럴 경우 연간 예산이 3조 5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급격히 늘게 된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어 조율 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족에 대해서도 양육수당을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대학등록금 지원 방안과 관련, 당 지도부가 명목등록금 인하보다는 소득구간별 차등지원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도 이를 반영해 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여야 ‘반값등록금, 소득5분위이하 차등지원’ 공감

    여야 ‘반값등록금, 소득5분위이하 차등지원’ 공감

    연간 1000만원에 육박하는 대학 등록금을 국가 재정을 동원해 ‘반값’으로 낮추려는 여야의 경쟁이 치열하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서민층과 젊은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는 등록금 문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데 여야가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무상 시리즈’를 본격화한 뒤 올 초 ‘3+1’(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반값 등록금)로 그 내용을 구체화했다. 한나라당은 2007년 대선 때 이를 꺼내 들었다가 이후 슬그머니 책상 서랍 속에 묻어 두었었다.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신주류가 승리하면서 등록금 문제를 제1 과제로 삼았다. 정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등록금 인하 정책은 내년부터 가시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구상하는 등록금 인하 방안은 비슷하다. 한 해 대학생들이 부담하는 등록금 총액이 약 14조원인데, 장기적으로 이를 7조원까지 줄여 궁극적으로 ‘반값’으로 낮추자는 것이다. 당장 내년에 지원할 액수는 차이가 나는데, 한나라당은 우선 2조원 정도를 반영하자는 것이고, 민주당은 3조 1000억원을 투입하자고 주장한다. 지원 방식 역시 ‘국가장학금’으로 양당이 똑같다. 여야 모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득하위 1~5분위에 차등으로 등록금(장학금)을 지원하자고 한다. 모든 대학생이 대상은 아니란 얘기다. 그럼에도 여야의 ‘반값 등록금’ 정책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한나라당은 차등 지원 속에서도 더 ‘선별적’인 지원을 고려하고 있고, 민주당은 비교적 ‘보편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민주당은 비록 소득구간별로 지원액은 차이가 나지만 소득 5분위 이하 계층에는 어쨌든 장학금의 혜택을 주자는 입장이고, 한나라당은 퇴출 대상 대학이나 성적이 떨어지는 대학생에게는 그 혜택을 줄이자는 것이다. ‘차별 있는 지원’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는 무상급식 논란 때와는 차이는 있지만, 한나라당의 ‘선별적 복지’와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 대결이 또 한 차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한나라당 김성식 정책위 부의장은 27일 “당정 협의를 거쳐야겠지만,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기준을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 기준인 평균 B학점 이상으로 정할 것을 고려하고 있고, 대학도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지표에서 미달되는 대학은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대학생에게는 지원금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최소한의 도덕적 책무를 강제하겠다는 뜻이다. 또 국가 장학금을 활용해 부실 대학을 퇴출시키려는 의지도 담겨 있다. 반면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한나라당처럼 대학 구조조정과 등록금 인하를 결부시키다 보면 결국 등록금 인하 정책을 시행하기가 어려워진다. 두 사안은 별개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등록금 인하안을 주도한 이용섭 의원도 “장학금 지원 기준은 올 7월쯤 나온다.”면서 “한나라당처럼 B학점 이상으로 폭을 좁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與 “반값 등록금 최우선 과제로 추진”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22일 무상 교육을 포함한 대학 등록금 인하 방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4일, 또는 25일 조찬회동을 갖고 대학등록금 인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 원내대표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등록금에 대한 국가와 정부, 당의 입장은 단순한 재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대한 것”이라며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쇄신의 핵심은 바로 등록금 문제라는 첫 번째 민생문제에서부터 뭔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계적 도입땐 재정부담 줄어” 그는 “무상 등록금도 배제하지 않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무상으로 될지, 반값으로 될지에 대해서는 국민결단도 필요하고 국가재정, 국가철학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최근 당정이 이명박 정부의 대선공약인 ‘반값 등록금’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6월 국회에서 해당 상임위 등을 통해 토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내에선 국가 장학제도를 비롯한 정부 재정지원을 통해 중위 소득자(소득구간 하위 50%) 자녀까지 소득구간별로 대학등록금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식 정책위 부의장은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재정부담액과 관련, 정부 추계로 4조 9000억원라는 자료가 있다지만, 중위 소득자까지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할 경우 재정부담은 반 이하로 낮아질 것”이라며 “다만 아직 정책위 차원에서 재정 규모를 확정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반값 등록금’ 실현에 필요한 재원을 추가 감세 철회와 세계잉여금, 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충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교육과학기술 분야 정책위 부의장인 임해규 의원은 2009년 반값 등록금 재원 마련을 위해 내국세의 8%를 고등교육 교부금으로 지원하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선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친이계 한 의원은 “아직 추가 감세에 대한 당론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재원이 투입되는 정책을 추진할 경우 포퓰리즘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정부는 반값 등록금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강조했다. 하지만 등록금은 정부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계속 올라 반값 등록금 정책은 공수표가 될 정도였다. 교과부가 지난달 전국 4년제 대학의 등록금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평균 등록금이 800만원 이상인 국공립대는 50곳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사립대학교도 정부의 동결 요청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학교가 등록금을 올렸다. 의학계열은 1200만원이 넘는 곳도 있었다. 때문에 정부는 반값 등록금 정책이 대학 등록금을 절반으로 내리는 게 아니라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도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반값 등록금’ 취지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장학혜택이 총 등록금 부담의 절반 정도가 되게 한다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등록금 800만원 이상 50곳 현재 대학 등록금 관련 지원책은 든든학자금제도와 성적 장학금을 꼽을 수 있다. 든든학자금제도는 등록금을 대출받아 취업 뒤 갚도록 하는 제도로 소득하위 70%의 가구의 자녀가 대상이다. 성적장학금은 소득 하위 50%의 가구 자녀가 대상이다. 하지만 든든학자금의 경우 거치기간 동안 이자가 누적돼 상환부담이 큰 복리이자인 데다 성적제한 등 까다로운 신청자격과 복잡한 신청절차 등으로 학생들은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하는 일반 학자금 대출을 받는 실정이다. 성적장학금도 실제 혜택을 받는 학생은 성적이 A학점 이상인 30만명 가운데 2만명 정도에 불과하다. 교과부 관계자는 “(한나라당의 등록금 인하 추진은)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줄인다는 기존 정책을 재강조했다는 의미”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관련 등록금 지원 정책들이 좀 더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김효섭기자 cool@seoul.co.kr
  • [고급음식점 카드깡 성행] 매출 절반 카드깡 순이익 6억 일식집 소득세는

    유흥업소와 고급음식점들이 카드깡 업체와 결탁한 데에는 ‘탈세’가 자리잡고 있다. 일반음식점, 유흥업소 등은 이익 규모에 따라 적용되는 세율을 낮추기 위해 너 나 할 것 없이 불법 카드깡을 일삼고 있었다. 이들은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구조”라며 윈-윈 관계임을 숨기지 않았다. 현 세법상 소득세는 연 ‘순소득’ 규모에 따라 세율이 다르다. ▲1200만원 이하일 경우 8%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17% ▲4600만원 초과 8800만원 이하 26% ▲8800만원 초과 35%이다. 사업주들은 “100만~200만원 적고 많음에 따라 적용 세율의 차이가 크다.”면서 “낮은 세율을 적용받기 위해 카드깡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의 G일식집이 ‘카드깡’을 통해 매출액을 줄인 케이스를 보자. G일식집은 월평균 1억원, 연 평균 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직원 20명 인건비(4000만원 이상), 재료구입비 등 제경비를 제하더라도 월 평균 순수입이 5000만여원, 즉 연 평균 6억여원의 수입을 얻는다. 이 가운데 8800만원을 넘는 5억 1200만원에 대해서는 최고 세율인 35%를 적용받게 된다. 하지만 이 일식집은 매월 5000여만원을 카드깡하고, 현금 매출은 신고를 누락했다. 따라서 순수입이 3억원이 되므로 최고 세율인 35%를 적용받는 금액은 2억 120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를 소득구간별 세율을 적용할 때 6억원에 대한 세금은 1억 9600만원인 반면 3억원의 세금은 9100만원이 된다. 결국 1억 500만원을 탈세하게 된다. 하지만 12억원인 순수입을 6억원으로 줄였다고 가정하면 사정은 또 달라진다. 세금이 4억 600만원에서 1억 9600만원으로 2억 1000만원이 줄어든다. 감소분만큼 탈세하는 셈이 된다. 경기 안산시 A주점 대표 P씨는 “100만원 벌면 40만원이 세금으로 나간다.”면서 “현 세금 구조 아래에서는 카드깡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P씨는 지난해 3월부터 카드깡을 통해 매월 1000만원을 탈루했다. 유흥주점의 99%가 카드깡을 한다는 카드깡 업체와 전문적으로 카드깡을 단속하는 카드사 관계자의 분석에 설득력이 있다. 김승훈 박성국기자 hunnam@seoul.co.kr
  • [세제개편 이후] 내년 소득세 되레 준다

    [세제개편 이후] 내년 소득세 되레 준다

    정부가 지난 25일 고소득자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안을 마련했지만 연봉 1억 5000만원(4인 가구)이 넘는 사람들은 오히려 내년에 낼 세금이 개편 이전보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급여 8000만원 이상인 사람들에 대한 소득공제를 줄여 과세표준(세금산정의 기준이 되는 소득금액)을 높이고 연간 50만원의 세액공제도 없애거나 축소했지만, 그보다는 세율 인하의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개편으로 당초보다 세금이 늘어나게 된 총급여 8000만원 초과~1억 5000만원 이하인 사람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고소득자 과세 강화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세제 개편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소득세 인하 조치를 유보하는 것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26일 서울신문이 올해 세제 개편안에 따른 소득구간별 최종 납부세액을 분석한 결과, 총급여 1억 5000만원인 사람은 내년에 낼 소득세액(주민세 포함)이 2435만원으로 개편 전(2432만원)과 거의 같고 급여수준이 이보다 높아지면 오히려 세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신규 하나은행 세무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분석은 신용카드 사용액 4000만원, 연금저축 납부액 300만원, 보장성 보험료 100만원, 의료비 지출 500만원, 기부금 125만원 등 고소득자의 일반적인 지출 유형을 가진 4인 가족(본인, 배우자, 대학생, 고등학생 자녀)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따르면 총급여 2억원인 가구의 소득세는 올해 4338만원에서 내년 4323만원으로 15만원 줄어든다. 세제 개편의 결과로 1억 5000만원 이상 소득자는 공제 축소에 따른 세액 증가의 효과가 올해 35%에서 33%로 2%포인트 떨어지는 소득세율의 효과보다 작기 때문이다. 실제로 2억원 소득자에게 소득세를 적용하는 기준인 종합소득과세표준은 각종 공제 축소에 따라 올해 1억 5450만원에서 내년 1억 5890만원으로 440만원 늘었지만 실제 산출세액은 3993만원에서 3929만원으로 64만원 감소했다. 소득이 1억 5000만원에 못 미치면서 8000만원 이상인 사람들의 세금은 늘어났다. 8000만원 소득자는 올해 396만원 정도의 소득세가 부과되지만 내년에는 413만원으로 17만원 정도 더 내게 된다. 1억원 소득자는 829만원→864만원, 1억 2000만원 소득자는 1390만원→1414만원 등으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세율은 예정대로 내리고 공제 항목만 조정해 과표만 건드린 이번 세제개편의 틀거리가 재정 확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민간연구소 관계자는 “세금을 늘리는 공제 축소와 세금을 낮추는 세율 인하를 함께 뒤섞어 엇박자가 나고 있다.”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공제 축소가 정치적인 이유로 백지화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소득세율 인하 유보 등의 조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세제개편안 확정] 1인당 기본공제 100만→150만원 확대

    [세제개편안 확정] 1인당 기본공제 100만→150만원 확대

    2008년 세제개편안에서 일반의 체감도가 가장 높은 부분은 아무래도 종합소득세율의 인하다. ●소득세율 6∼33%로 세율이 4개 소득구간별로 일괄해서 2년간 1% 포인트씩 총 2% 포인트가 내려간다. 연봉 2000만원의 저소득 4인 가정의 경우 올해에는 소득세로 10만원을 내지만 내년에는 6만원,2010년에는 5만원 낸다. 연봉 1억원의 고소득 4인 가구는 소득세가 올해 1351만원에서 내년과 후년 각각 1252만원과 1179만원으로 줄어든다. 연말정산 등으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은 소득공제 체계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세율을 낮췄기 때문에 소득공제 폭의 확대는 최소화했다.”면서 “부양가족 수에 따라 혜택을 받는 기본공제 등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저출산 고령화 추세에 맞춰 다자녀 가구에 더 많은 세금을 깎아 주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1인당 기본 공제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반면 현재 전액 공제를 해주고 있는 총급여 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근로소득은 80%까지만 공제한다. ●교육비 공제한도 200만→300만원으로 자녀 교육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 특별공제도 확대된다. 내년부터 유치원 등 취학 전 아동과 초·중·고 학생의 1인당 교육비 공제 한도가 연 300만원으로 100만원 늘어난다. 수업료, 입학금, 수강료 등 공납금과 방과후 수업료, 교과서값, 급식비, 보육시설비, 학원비 등이 해당된다. 대학생 자녀에 대한 공제 한도도 현행 1인당 7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확대된다. 부모 등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한 의료비 공제도 한도가 연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어난다. 한약을 포함한 의료비, 의료기기 구입비, 안경·보청기 구입비 등이 대상이다. 모기지론 활성화를 위해 만기 30년 이상 장기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상환액이 있는 경우 ▲주택마련저축 불입액의 40%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의 40%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전액 등 연 1500만원까지 공제받는다.55만명의 일용근로자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는 하루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2만원 인상된다. ●중소기업 가업 상속 공제율 20→40%로 현재 과표구간에 따라 10%(1억원 이하)-20%(1억∼5억원)-30%(5억∼10억원)-40%(10억∼30억원)-50%(30억원 초과)인 상속·증여세율은 대폭 낮아진다.2010년까지 6%(5억원 이하)-15%(5억∼15억원)-24%(15억∼30억원)-33%(30억원 초과)로 바뀐다.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이 소득세율과 같아진다. 상속세는 종합부동산세보다 납부 대상이 적다는 점에서 부유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중소기업 가업상속 공제율은 상속가액의 20%에서 40%로, 공제한도는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린다. 특히 1가구 1주택 상속공제를 신설, 주택가액의 40%(최고 5억원)를 공제한다. 단, 상속인이 무주택자로 10년 이상 피상속인과 동거했다는 게 증명돼야 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올 6% 성장 난망… 추경예산 곧 논의”

    정부는 올해 6% 성장이 어렵다고 보고 18일 열리는 고위급 당·정·청 협의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한나라당이 총선 전에 밝힌 소득세율 인하 방침에 동의했으나 물가연동제 등을 통한 면세점 인상 방안에는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산업은행 민영화 방안과 관련해선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을 합쳐 이른바 ‘메가뱅크’로 만드는 방안을 금융위원회가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 기업과 관련한 부동산 세제는 경쟁력을 감안해 완화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취임 이후 첫 정례 브리핑을 갖고 “1·4분기 우리 경제는 5% 후반의 성장이 예상되지만 미국 경기 침체와 대외여건 악화로 6%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하지만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서민생활의 주름을 최소화하겠다.”면서 “18일 당·정·청 협의에서 추경 편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선 세계잉여금 15조 3000억원 가운데 지방교부금 등을 뺀 4조 9000억원의 처리 방향이 논의된다. 그는 “우리나라 근로자의 절반이 이미 소득세를 안 내고 있는데 다른 나라는 70% 안팎 부담하고 있다.”면서 “면세점을 낮추기보다는 세율을 조정해 근로소득세 부담을 적절히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소득구간별로 1% 포인트 인하방침을 발표했다. 산업은행 민영화와 관련한 메가뱅크 방안에 대해 강 장관은 “축구에서 센터 포워드를 놓아두고 수비수만 키워서는 안 된다는 차원에서 메가뱅크가 아닌 ‘챔피언 뱅크’의 아이디어를 들었다.”면서 “꼭 산업은행을 챔피온 뱅크로 만들겠다는 게 아니라 국민은행이나 어디든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금융위원회의 산업은행 민영화 방안과 메가뱅크 방안이 상치되는 것이 아니며 금융위원회도 메가뱅크를 포함한 민영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공기관장 사표와 관련해 “정무직은 대통령과 철학과 운명을 같이해야 한다.”면서 “재신임 정도의 절차는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백문일 이두걸기자 mip@seoul.co.kr
  • [2006 세제 개편안] 年소득 1700만원이하 31만가구 최대 80만원 지급

    재정경제부가 21일 발표한 2006년 세제개편안은 저출산 대책과 사회안전망 확보를 염두에 둔 참여정부의 정책 의지가 담겨 있다. 자녀가 많은 근로자 가구일수록 소득공제 혜택을 많이 보게 한 것이나 저소득층 근로자를 위한 장려세제(EITC)를 도입한 게 대표적인 예다. 또한 변호사와 의사 등 고소득 전문층을 겨냥해 증세 논란을 희석시키면서 복지정책 재원을 마련하려는 의도가 깔렸다. 그럼에도 독신 가구나 자녀가 적은 맞벌이 가구 등은 세부담이 증가,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세율 개편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눈길 끄는 개편안을 짚어본다. ●세파라치 도입·가산세 강화 내년부터 신용카드 사용이나 현금 영수증 발급을 거부하는 업소를 신고하면 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이른바 ‘세(稅)파라치’ 제도가 도입된다. 신용카드로 거래할 때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행위도 포함된다. 신고자는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또한 탈세 제보도 신고 대상이 현행 5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포상금은 1억원 한도에서 징수된 세액의 2∼5%이다. 아울러 세금을 신고하지 않았거나 적게 신고한 불성실 납세자에게는 가산세가 2∼4배 오른 40%로 중과된다. ●신규주택 비과세 특례제도 축소 외환위기 이후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98년 5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지어진 주택에 부여한 비과세 특례 가운데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은 내년 말까지만 인정된다. 즉 감면대상 신축주택 이외에 다른 주택을 1채 보유하고 있어도 지금은 1주택으로 간주, 양도시 세금을 물리지 않고 있지만 2008년 1월부터는 2주택자로 보고 양도세를 물린다. 다만 신축주택 구입 이후 5년간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한 감면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재경부는 감면대상 신축주택은 서울과 5대 신도시 등에 걸쳐 60만가구에 이르지만 현재 특례축소 대상 가구가 얼마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양도시 실거래가가 6억원 이상의 고가주택은 감면대상이 아니다. ●근로장려세제(EITC) 도입 연간 총소득이 1700만원 이하인 근로자 가구는 해마다 최대 80만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차상위 계층의 근로 유인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생활보장제도 보호를 받는 기초 수급자는 대상에서 뺐다.EITC는 내년부터 도입하되 세금을 환급받는 세액공제의 일종이기 때문에 실제 지급되는 시기는 이듬해 8월이 된다. 무주택자이면서 18세 미만의 자녀를 2명 이상 부양하고 일반 재산 합계액이 1억원 미만인 31만가구가 우선 대상이다. 소득파악이 어려운 자영업자와 농어민 가구는 2013년부터 적용된다. 소득구간별 지원금액은 ▲800만원 이하이면 근로소득의 10% ▲800만∼1200만원은 80만원 ▲1200만∼1700만원은 1700만원에서 근로소득을 뺀 금액의 16%로 정했다. ●경조사 공제 확대 등 서민층 지원 부양 가족의 혼인이나 장례 비용은 건당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혼인은 20세 이하, 장례는 60세(여자는 55세) 이상으로만 제한하고 있다. 정부는 불합리한 조항이라며 연령 제한을 삭제,20세 초과의 혼인이나 60세 미만의 장례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내년 65세 이상인 고령자가 역모기지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 비용을 연간 200만원 범위에서 소득공제해 주기로 했다. 내년 1월1일 이후의 대출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상속받는 농지에 대한 증여세를 5년간 합산해 1억원까지 면제해 주고 3자에게 양도할 때에는 물려준 증여자의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세를 과세하도록 했다. ●기본관세율 개편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품목간 세율의 불균형을 고치기 위해 1999년 이후 처음 개편했다. 수입에 의존하는 철광석과 아연, 유연탄 등은 1%에서 0%로 내리는 등 기초원자재 310개 품목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관세가 없는 원자재 품목의 비중은 23.9%에서 54.5%로 높아진다.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의 기본 관세율은 5%에서 3%로 인하되지만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원유 1%,LNG 1%,LPG 1.5%의 할당·잠정 관세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캠코더와 현상하지 않은 필름의 관세율을 8%에서 0%로 내리고 설탕은 40%에서 30%로 조정하기로 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사립교 개방이사 요건 완화…고위 공무원단 시행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사립교 개방이사 요건 완화…고위 공무원단 시행

    7월부터 개정 사립학교법과 고위공무원단제도가 시행되고, 스크린쿼터 의무상영일수도 축소된다. 해외 출국 내국인들은 시내 면세점에서 국산 면세품을 살 수 있다.10월부터는 방카슈랑스 판매가 확대된다.11월부터는 자동차번호판이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로 바뀐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법령·제도 등을 요약한다. 금융·세제 ▲비거주자 및 외국법인에 대한 원천징수철자 특례제도 신설=조세회피지역에 근거를 두고 국내에 진출한 펀드 등이 배당, 이자, 주식 양도차익 등 투자소득을 지급받는 경우 세금을 원천징수할 수 있다.▲방카슈랑스 판매 확대=10월부터 은행에서 생명보험이나 상해·질병·간병 보험 등 손해보험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제3보험’ 가운데 만기환급형의 상품 판매가 단계적으로 허용된다.▲저축은행 여신전문 출장소 설치=8월부터 그동안 출장소 설치가 제한됐던 저축은행에 자금의 대출업무와 어음의 할인업무만 담당하는 여신전문출장소 설치가 허용된다.▲저축은행 동일인 대출한도 완화=8월부터 개인의 경우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우량저축은행에 대해서는 법인대출시 80억원인 대출한도가 폐지된다.▲법인 투자자 머니마켓펀드(MMF) 미래가격 적용=법인 투자가들이 MMF를 매입할 때 현재 가격이 아닌 미래 가격을 적용하게 된다.▲신용평가업 전문인력 요건 완화=신용평가업 허가를 받는 데 필요한 전문인력 요건을 30명 이상에서 20명 이상으로 완화한다.▲출국 내국인에게 면세점 국산품 판매=출국 예정 내국인이 시내 면세점 부설 국산품매장에서 국산품을 구입하는 것이 허용된다.▲북한산 광산물 및 모래 선상통관 허용=북한산 광산물이나 모래는 보세구역 장치의무를 폐지, 선상검사를 실시해 통관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했다. 단, 북한산 모래는 채취 방식(펌프흡입방식만 허용)에 따라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교육 ▲대학원 신입생·재입학생 학자금대출 쉬워져=재학생 심사 요건에 준해 실시하던 대학원 신입생, 편입학생, 재입학생의 학자금대출 심사에 대해 학점 및 성적 요건을 생략한다.▲성범죄자 신상정보 열람 및 취업제한=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2회 이상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자의 신상정보가 등록돼 성범죄 피해자 및 청소년 관련 교육시설의 장이 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형이 확정된 자는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기관에 5년 이상 취업할 수 없게 된다.▲사립학교 개방이사 자격 재량에 따라=개방이사의 자격 요건이 ‘건학 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자’로 규정된다. 이에 자격요건ㆍ추천방법ㆍ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학교 실정에 맞게 정관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 종교 사학법인이 동일 종교 교인을 개방이사로 선임할 수 있게 된다.▲사립 고교 이하 교원 공개전형=사립 고교 이하 교원에 대해 공개전형을 실시하되 교육감에게 위탁할 수 있고 응시자격은 국공립 교원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행정 ▲고위공무원단제도 시행=정부 실·국장급을 대상으로 고위공무원단을 구성,1∼3급 공무원의 계급(관리관, 이사관, 부이사관)을 폐지하고 직무와 성과에 따라 인사관리를 한다. 소속도 부처에서 고위공무원단으로 바뀐다. 직무성과계약제를 시행하고 성과에 미달하는 사람은 적격심사를 통해 인사조치한다.▲주민생활지원 서비스 전달 체계 단순화=개별기관·부서를 일일이 찾지 않고, 시·군·구 또는 읍·면·동 사무소 하나만 방문해도 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통합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우선 53개 시·군·구에 시범 실시된다.▲지방재정 공시제도 도입=주민이 지방재정운영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와 그래프 등을 활용해 공시기준과 방법을 마련한다. 동종단체간 비교공시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전자입찰 공인인증서 불법대여 처벌 강화=공인인증서를 부정하게 대여받아 입찰에 참가한 자뿐 아니라 대여해 준 자도 최고 1년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의 벌금형을 부과받는 등 형사처벌이 가능해진다. 농림·어업 ▲농업관측품목 쌀과 풋고추 추가=기존 26개 농업관측 품목에 풋고추와 쌀을 추가해 28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쌀은 올해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실시된다.▲동물의약품 제조 행정절차 간소화=농림부 장관이 안전성 등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할 경우 수의과학검역원장의 허가가 없어도 협회 신고만 받으면 제조할 수 있다.▲어선원 임금채권 보장제 실시=20t 이상의 어선에 승선하는 어선원에게도 임금채권보장제도가 적용돼, 최종 3개월분의 임금 및 퇴직금의 최종 3년분을 보장받게 된다.▲자연휴양림·등산로 휴식년제=자연휴양림 및 등산로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일정기간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휴식년제가 시행된다.▲국민의 숲 지정=국민들의 산림교육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8월부터 접근성이 뛰어난 국유림중 국민의 숲을 조성·운영할 수 있게 된다. 문화 ▲스크린쿼터 축소=영화관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해야 하는 의무 일수가 종전의 연간 상영일수의 5분의2 이상에서 5분의1 이상으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올해 최대 의무상영 일수는 109일이다.▲노래연습장 도우미 고용시 쌍벌 규정 신설=노래연습장에서 접대부(도우미)를 고용할 경우 종전엔 업주만 처벌받던 것이 10월부터는 접대부 및 알선자도 함께 처벌(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받게 된다.▲게임물 내용정보 표지장치 부착 의무화=사행성 게임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월 말부터 등급분류 받은 게임기에 게임물 내용정보 표시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 정보·통신 ▲이젠 ‘kr’만=9월부터 종전의 3단계 영문도메인(예:abc.co.kr,abc.or.kr)을 2단계 영문도메인(abc.kr)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공인인증기관 보험가입 의무화=현재 자율로 돼있는 공인인증기관의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공인인증서를 부정한 의도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벌칙 조항을 신설했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중 부양 의무자의 부양능력이 없는 경우에 대한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에서 130% 미만으로 상향조정된다.▲입원환자 식대 보험급여=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의 식대에 대한 보험급여를 실시한다.▲복강경 등 내시경수술 치료재료 보험급여 확대=별도로 포괄적인 치료재료 가격을 산정하도록 했다.▲산후조리업 신고제 전환=가사서비스업으로 세무서에 신고만 했지만, 앞으로는 기존의 세무서 신고 외에 산후조리원의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갖춰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식품 등의 표시기준 강화=식품에 사용한 모든 원재료 및 식품첨가물의 명칭을 표시해야 한다. 영양을 표시해야 하는 식품의 대상도 식빵 및 케이크, 건과류, 캔디류, 초콜릿류, 면류 전품목, 음료류 전품목 등으로 확대된다. 일부 빙과류의 제조일 표시도 의무화된다. 환경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지역 확대=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 지역이 서울, 인천, 경기, 대구, 부산에서 광주와 대전 등으로 확대된다.▲수질개선부담금의 부과율 조정=먹는 샘물(생수)의 수질개선 부담금 부과율이 평균 판매가액의 7.5%에서 6.75%로 인하된다.▲먹는 물에 해양심층수 추가=먹는 물에 수돗물, 먹는 샘물 이외에 먹는 해양심층수가 추가된다. 수질기준은 환경부 장관, 제조·유통 등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관리한다. 노동·中企 ▲주 40시간 근무제 확대=주40시간 근무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이 300인 이상에서 100인 이상으로 확대된다.2007년 7월 50명 이상,2008년 7월에는 20명 이상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출산후 고용지원금 계속 지급=산전후(유산ㆍ사산) 휴가 또는 임신 34주 이후에 계약 기간이 끝나는 계약직 또는 파견 근로자를 1년 이상 계속 고용해 주는 사업 주에게 6개월간 출산후 계속고용지원금이 지급된다. 기간을 정해 고용한 경우에는 매월 40만원, 기간을 정하지 않고 고용했을 때는 매월 60만원이 지급된다.▲사업주의 외국인근로자 근로개시 신고의무 폐지=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고용허가서만 발급받으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가능해진다.▲협동조합도 복수노조 설립 허용=7월 말부터 협동조합 설립과 관련해 단일업종 중심 및 업무구역의 제한을 폐지한다. 또 전국조합과 지방조합, 사업조합 및 연합회의 복수설립 금지조항을 삭제해 복수조합 설립도 허용한다. 활동하지 않는 조합, 단체를 해산할 수 있는 휴면제도도 도입한다. 건설·교통 ▲기반시설부담금제 시행=건축 행위로 인해 유발되는 기반시설 설치 비용 일부를 개발 행위자에게 부담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200㎡를 초과하는 건축물을 짓게 되면 기반시설부담금이 부과된다.▲철도차량 운전면허제 시행=철도차량을 운전하려는 사람은 건설교통부 장관이 인정하는 운전면허를 받아야 한다. 종전에는 한국철도공사 등 철도 운영기관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기관사를 선발했다.▲자동차등록번호판 변경=11월부터 현행 녹색 바탕에 흰색글씨의 번호판이 흰색바탕에 검정계통 글씨의 번호판으로 바뀐다.▲소형 화물ㆍ특수 자동차 범위 확대=12월부터 소형 및 중형 화물 특수차의 기준이 총중량 3t에서 3.5t으로 확대된다. 산업·에너지 ▲환경성 검토 관련 공장설립 승인 단축=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이 공장설립 승인을 하는 경우 인허가 의제대상에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한 사전환경성 검토협의가 추가된다.▲산업용지 임대사업자 단기 처분 불가=산업단지 산업시설구역 임대사업자가 5년의 법정 임대계약기간 만료 전에 산업용지 또는 공장 등을 넘기려고 할 경우 산업단지관리기관에 취득원가 수준으로 양도하도록 했다.▲실용신안 우선심사 간소화=실용신안등록출원과 동시에 심사청구를 하고 2월 이내에 우선심사신청만 하면 제한없이 실용신안등록출원의 우선심사를 이용할 수 있다. 국방 ▲새로운 군인연금 지급정지 제도=연금 수급자가 연금 이외에 전국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평균임금을 초과하는 사업·근로소득이 있을 때에는 초과 소득구간별로 연금액의 10∼50%를 감액해 지급한다.▲고엽제 후유증 환자 지원 확대=고엽제 후유증 질병에 만성림프성 백혈병이 추가된다. 또 고엽제 후유의증 질병이 고엽제 후유증 질병으로 밝혀질 경우 고엽제 후유의증 등록시점부터 전·공상군경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年소득 1700만원이하 가구 최대 年80만원 현금 지원

    年소득 1700만원이하 가구 최대 年80만원 현금 지원

    연간 총소득이 1700만원 미만인 근로자 가구에 소득 수준에 따라 해마다 최대 80만원을 현금으로 주는 근로소득보전세제(EITC)가 2008년부터 실시된다. EITC 대상자는 일단 18세 미만의 자녀를 2명 이상 둔 무주택자로, 일반재산이 1억원 이하여야 한다. 이 경우 근로자 31만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4년부터는 자영업자 등으로 지급 대상이 확대된다. ●2008년부터 2자녀 무주택자 한국조세연구원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재정경제부 의뢰로 작성한 ‘EITC 실시방안’ 용역보고서를 발표했다. 백운찬 재경부 EITC추진기획단 부단장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마련,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통과되면 전년도(2007년) 소득을 기준으로 2008년부터 EITC 급여액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도 소득 기준으로 ▲1단계인 2007∼2009년에는 자녀가 2명 이상인 무주택자로 한정하고 ▲2단계인 2010∼2012년은 자녀가 1명 이상인 근로자가구 ▲3단계인 2013년부터는 자녀가 1명 이상인 자영사업자 등으로 확대된다.▲4단계는 시기를 구체화하지 않았으나 자녀가 없는 가구도 수혜 대상에 포함된다. ●800만원 이하땐 지원금 줄어 소득구간별 지원금액은 ▲800만원 이하의 경우 근로소득의 10%로, 소득이 늘면 EITC 급여액도 늘게 된다.▲800만∼1200만원은 80만원으로 정했고 ▲1200만∼1700만원은 1700만원에서 근로소득을 뺀 금액의 16%로 이 구간에서는 소득이 늘면 지원금액이 적어지게 했다. 이렇게 되면 연간 근로소득이 300만원인 가구는 EITC 급여액이 30만원,1000만원 가구는 80만원,1400만원 가구는 48만원,1500만원 가구는 32만원을 받게 된다. 1단계 수혜 대상은 31만 가구이며 필요예산은 1500억원으로 추산된다. 2단계는 90만 가구에 4000억원,3단계는 150만 가구에 1조원,4단계는 360만 가구에 2조 5000억원이 지원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소득세 年15만원 준다

    소득세 年15만원 준다

    월 소득 300만원인 4인 가족의 소득세 연간 부담액이 지난해보다 15만원가량 줄어든다. 지난해에는 133만 5000원이 월급에서 원천징수됐지만 올해에는 118만 3080원으로 11.4%가 줄어든다. 월 400만원 봉급생활자는 7.9%가 줄고,500만원인 사람은 7.0%가 줄어든다. 또 공인된 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사람은 올해부터 연말정산때 수강료 영수증을 국세청에 내면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인세·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과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21일 발표했다. 올해 1월 소득분부터 적용되는 간이세액표에는 매월 원천징수되는 세금액이 소득구간별·가구별로 표시돼 있다. 이에 따르면 월급여 300만원을 받는 근로자가 처, 자녀 2명 등 가족 3명을 부양할 경우 매월 원천징수되는 소득세가 지난해 11만 1250원에서 올해에는 9만 8590원으로 1만 2660원(11.4%) 줄어든다. 허용석 재경부 세제총괄심의관은 “이번 간이세액표 조정은 소득세율이 기존의 9∼36%에서 8∼35%로 1%포인트 인하됐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미 올해 1월 월급을 받아 소득세가 원천징수된 사람들은 2월분 원천징수시 또는 연말정산시에 조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는 근로자 본인이 직업훈련을 받으면서 지불하는 수강료가 전액 소득공제에 포함된다. 지금은 본인과 자녀가 초·중·고·대학 정규교육 과정에서 공부할 때에만 교육비가 공제된다.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도시 입주기업의 범위도 확정됐다. 일반기업 투자금액이 100억원 이상이거나 연구개발·복합화물터미널·공동집배송센터·항만시설 업체 투자금액이 50억원 이상이면 법인세(또는 소득세)를 처음 3년간은 100%, 이후 2년간은 50%를 감면받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減稅공방 2라운드

    減稅공방 2라운드

    여당이 주도하고 정부가 마지못해 동의한 ‘근로소득세 1%포인트 인하안’을 두고 2라운드 공방에 들어갔다.부자들만의 세금잔치라는 반발과 오히려 부자들의 세금을 더 깎아줘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야당은 인하폭이 최소한 3%포인트는 돼야 한다며 목청을 높이고 있다.국회 통과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감세,부자잔치 아니다” 고려대 경영학과 이만우 교수는 2일 “이번 감세안은 결코 부자들을 위한 잔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세제발전심의위원이기도 한 그는 전날 열린 ‘정부 세제개편안’ 심의에서도 똑같은 주장을 폈다. 이 교수는 “소득구간별로 10,20,30,40%이던 세율이 몇년 전 10%씩 똑같이 인하돼 지금의 9,18,27,36%가 됐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무조건 1% 포인트씩 내리기로 해 인하율로 따지면 최저소득구간(9%→8%)은 11%인데 반해 최고소득구간(36%→35%)은 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과거 사례와 비교하면 고소득 구간의 인하폭이 오히려 적은데도 ‘부자 잔치’로 몰아가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것이다.정부는 ‘구원군’을 만난 것처럼 반색했지만 좀더 귀기울여 들어보면 정부와 ‘논거’가 다르다. 정부는 이번 감세조치를 “부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그러나 이 교수는 “세금 깎아준다고 부자들이 안할 소비를 하겠느냐.”면서 “그보다는 근로의욕과 투자의욕 고취가 목적”이라고 말했다.따라서 가능하다면 최고세율을 더 낮추는 것도 바람직하지만 세수 여건상 여의치 않다면 ‘1%포인트 인하안’도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부자들의 세금잔치 걷어치워라” 참여연대 최영태 조세개혁센터 소장(회계사)은 “세금의 절대규모가 다른데 인하율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반박했다.재정경제부가 이날 분석한 ‘근소세 1%포인트 인하효과’에 따르면 월급(상여금 포함)이 100만원인 직장인의 세금은 연간 7만 8000원 줄어드는 데 반해 500만원인 사람은 50만 3000원이나 줄었다. 최 소장은 전체 근로소득자의 47%(560만명),자영업자의 51%(210만명)가 면세점이어서 이번 ‘세금잔치’에서 소외돼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세계 어느 나라도 세금을 한푼도 안 내는 사람을 구제하는 조세정책은 쓰지 않는다.’는 반박과 관련해서는 “그러니까 효과도 없이 세입기반만 항구적으로 잠식시키는 이번 감세조치는 아예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소득세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분은 1조 4000억원(재경부 추산)이다. 조세연구원 박형수 연구위원도 “부자들이 돈이 없어서 소비를 안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감세효과에 의문을 나타냈다.우리나라 최상위 소득계층의 흑자액이 연간 약 180만원으로 흑자율이 37%에 이르는 것도(통계청 발표 ‘2·4분기 가계수지 동향’) 이같은 주장에 설득력을 더한다. ●정부 ‘자업자득’ 논란이 이렇게 커진 데는 정부에도 책임이 있다.“부자들이 돈을 쓰게 해야 한다.”고 기회있을 때마다 강조했던 이헌재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은 막상 야당과 경제계 일각의 감세요구가 빗발치자 “부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며 반대했었다.지난 2000년에는 ‘저금리 기조’를 들어 이자소득세를 내렸으면서(24.2→16.5%)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를 맞아 다시 이자세 인하요구가 대두되자 “세율은 금리 수준과 무관하다.”며 무질렀었다.모순된 주장을 펼치다 보니 정치권의 감세요구나 시민단체의 반발 앞에 당당하게 맞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아예 여세를 몰아 3%포인트 인하안을 밀어붙일 기세다.김덕룡 원내대표는 “소득세율을 3%포인트 정도는 내려야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면제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마이너스소득세 도입 안팎 일하는 저소득층에 더 많은 혜택

    근로소득세액공제(EITC)제도 도입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밝혀온 ‘참여복지’의 뼈대를 이룰 주요수단 중 하나다.저소득층에게 단순히 생활보조를 해 주기보다는 소득규모에 맞춰 국고보조를 함으로써 자활능력을 길러주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시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다 이를 가능케 할 재정의 확보는 숙제로 지적된다. ●어떻게 운용되나 통상적으로 세금은 자신이 번 돈에 세율(소득구간별로 9,18,27,36%)을 곱한 금액을 국가에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그러나 EITC는 저소득층 기준액수(최저생계비와 비슷한 개념)를 정하고 그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에게는 일정세율을 곱해 그만큼을 국가에서 내어주는 것이다.이를테면 EITC 적용기준이 ▲소득규모=4인가족 월 200만원 이하 ▲공제세율=30%로 정해졌다고 치자.이때 4인가장 A씨가 기준에 못미치는 월 150만원을 벌었다면 국가는 A씨 가족에게 45만원(150만원×30%)을 지급하게 된다.반대로 A씨가 국가에 내는 세금은 없다. 아직은 정부가 도입 원칙만 정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확정된 게 없다.정부는 앞으로 시행시기와 지원기준 및 공제세율을 비롯해 ▲봉급생활자에게만 이 제도를 적용할지,소규모 자영업자까지 포함시킬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병행해 실시할지,통합할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면세점과 최저 생계비 올해 근소세를 내지 않는 4인 가족 기준 면세점(免稅點)은 1456만원(월 121만원)선으로 현행 기초생활보장제상에서 최저생계비(현재 4인 가족 기준 99만원)보다 높다.따라서 현재 생활 보호대상자는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면세점 이하의 사람들이다.그러나 앞으로 정부가 최저 생계비 기준을 면세점 이상으로 조정할 경우 세금을 낸 뒤 국가로부터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액수만큼을 돌려받을 것으로 보인다. ●왜 도입하나 도입취지는 크게 두가지다.저소득층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이들의 소득규모를 투명하게 파악하겠다는 것이다.2000년 10월 도입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을 높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소득규모에 상관없이 최저생계비의 총량을 맞춰주는 방식이기 때문이다.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상 최저생계비가 102만원인 4인가족의 경우,월 소득 50만원인 사람은 국가로부터 52만원을 받는 반면,월 소득 80만원인 사람은 22만원 밖에 지원받지 못한다.저소득층이 굳이 힘들여 일할 의욕을 못 느끼는 맹점이 있다.그러나 이 제도는 최저 생계비 이하일 경우 소득규모가 커질수록 국가로부터 받는 금액 또한 커지기 때문에 저소득층이 적극적으로 소득을 높이려 애쓰고,소득신고 또한 철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소득신고를 해야만 혜택을 볼수 있어 저소득층 세원관리가 확실해진다는 것도 EITC의 장점이다. 한국조세연구원 김재진(金栽鎭) 연구위원은 “EITC제도 수혜대상과 폭에 따라 재정부담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빠르게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단순한 소득지원 형태보다는 EITC같은 생산적 복지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재정부담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경제현안 대책 의미/ 금리인상 대신 부동산값 잡기 ‘불안증’ 가실까

    정부가 11일 내놓은 경제현안 대책은 주가폭락,부동산 투기와 급증하는 주택담보대출 등 주요 골칫거리에 대한 긴급 처방 성격을 띠고 있다.한마디로 그동안에 조성된 거품이 잇따라 터져 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되는 것을 미리 차단하려는 포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최근 경제여건은 심상치 않다.세계경제의 성장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고,미국·유럽 등 선진국들의 부동산 버블 붕괴와 디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대책의 특징은 ‘금리인상’이란 극약 처방을 쓰지 못하는 대신 국내경제 불안의 진원지인 부동산투기 근절에 집중적으로 칼을 들이댔다는 점이다. 투기지역의 과세 기준을 기준시가 대신 실거래가액으로 정한 것은 획기적인 조치다.여기다 탄력세율이라는 가중치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토지거래전산망,주택전산망 등 부처간 자료를 연결해 개인·세대별 부동산보유·거래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상시감시체제로 전환했다는 것도 부동산투기 근절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증시부양책은 단기적인 처방보다는중장기적인 제도 보완에 초점을 맞췄다.배당을 중시하는 기업위주의 주가지수를 개발키로 하고,실적배당형 장기주식투자 상품에 대한 세제혜택을 주기로 한 것 등은 증시의 토양분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 때 주택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를 높이고,가계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높여 유동성을 흡수하겠다는 의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비투기지역이라도 평수에 상관 없이 6억원 이상의 주택에 대해 과세기준을 실거래가액으로 한 것은 다소 현실성과 형평성에서 논란이 예상된다.건설교통부의 투기과열지구와 재정경제부의 투기지역과의 개념도 애매하다.또 증시대책은 이날 주가가 다시 밀린 데서 볼 수 있듯이 너무 중장기적인 처방 위주여서 당장 약발은 별로 없을 전망이다. 주병철기자 bcjoo@ ■분야별 주요내용 1. 부동산 안정 - ‘투기지역' 개념 도입 토지거래허가제 강화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지역’ 등에 더해 ‘투기지역’이라는 개념을 새로 도입했다.투기지역에는 양도소득세를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 기준으로 물리게 된다.정부는 투기지역 지정근거를 소득세법에 반영하고 가격급등 조짐이 보이면 바로 재정경제부·건설교통부 등의 협의를 통해 지정한다는 방침이다.이렇게 해서도 부동산시장이 진정되지 않으면 양도소득세율(소득구간별로 9,18,27,36%)에 최고 15%포인트를 추가하는 탄력세율을 부과한다.1단계 ‘실거래가 과세’와 2단계 ‘최고 15%포인트 추가 과세’가 적용되면 양도세는 기준시가 과세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뛰게 된다. 양도세를 실거래가로 물리는 ‘고급주택’의 개념도 ‘고가주택’으로 바꿔,과세형평을 높이고 투기억제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지금은 가격이 6억원을 넘으면서 면적도 45평 이상(아파트 경우)이면 ‘고급주택’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면적기준을 없애고 6억원 이상이면 모두 ‘고가주택’으로 분류,실거래가로 과세하게 된다.재경부 관계자는 “주택가액 6억원 기준은 시장상황에 따라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개발제한교역 및 판교 등으로 돼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수도권과 제주도의 투기우려지역을 추가하는 한편 토지거래 허가대상도 현행 ‘녹지지역 330㎡’ 초과에서 ‘200㎡’ 초과로 확대했다. 김태균기자 2.증권시장 부양 - 기업연금 제도 도입 배당위주 지수 개발 근로기준법상 법정퇴직금을 대신하는 기업연금을 도입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기업연금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기업연금제는 기업과 종업원이 매월 일정금액을 출연해 예금·주식·채권 등에 장기간 투자,그 운용성과를 연금형태로 받는 제도다.증시 수요기반을 확충하고,잘만하면 연금재원을 증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 퇴직금보다 불안정하기 때문에 최종 확정까지는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또 배당수익 중심의 장기투자가 가능하도록 내년 6월말까지 국내 50대 우량기업을 포함시키는 새로운 배당위주의 주가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30개 초우량기업이 참여한 미국의 다우평균지수가 재경부가 생각하는 모델이다.이 주가지수를 기초로 펀드 등을 만들 수도 있도록 했다. 올해 안에주가연계채권(주가가 하락하면 원금은 지급하되 상승에 따른 이익은 투자자와 증권사가 나누는 형태) 등 투자안전성을 높인 장외파생상품도 허용된다.증권사의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계좌)에 대한 운용규제도 연내에 폐지된다.지금은 증권사가 수익증권 매입 등 간접투자만 할수 있지만 앞으로는 직접 주식투자도 할수 있게 된다. 김태균기자 3. 가계대출 억제 - 주택담보대출 담보비율 전국 60%로 하향조정 정부가 가계대출 추가 억제책을 내놓은 것은 자칫 내수를 더욱 위축시킬 우려가 있지만 꺾이지 않고 있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번 조치로 금융권은 7000여억원의 대손충당금(대출금을 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두는 돈)을 추가 적립해야 돼 가계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이 당장 체감하게 될 가장 큰 변화는 주택담보대출의 담보비율이다.지금은 담보가치의 70∼80%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나 오는 21일쯤부터는 60%밖에 못받는다.현재 투기과열지구에만 적용하고 있으나 전국으로 확대된다.가계대출 취급에 따른 금융기관의 부담도 커진다.대손충당금 의무적립비율이 다시 상향조정돼 ▲은행권 550억원 ▲신용카드사 625억원 ▲보험사 5167억원 ▲할부금융사 730억원의 추가 부담이 생겼다.최근 급증추세인 보험권의 가계대출 수요가 타격을 받게 됐다. 가계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상향조정(50%→60∼70%)하겠다고 예고한 대목도 은행권을 움츠리게 한다.위험가중치가 올라가면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져 대외신인도에 문제가 생긴다. 정부는 국세청과 협의해 대손충당금 추가 부담금을 전액 손비처리해줄 방침이지만 금융권의 순익 감소는 불가피해졌다. 안미현기자 hyun@
  • 근로자 세금 얼마나 주나

    소득세율이 소득구간별로 10∼40%에서 9∼36%로 내림에 따라 월급쟁이들의 세부담은 얼마나 가벼워질까. 연봉이 3,000만원이고 부인과 자녀 2명을 둔 30대 후반 봉급생활자의 경우 세부담이 연간 33만1,000원 줄어든다.당장내년 1월1일부터 봉급명세서에 찍히는 세금이 매달 2만7,500원 정도 줄어드는 셈이다. 우선 근로소득공제가 1,050만원에서 1,175만원으로 늘어난다.이에 따라 근로소득금액도 1,950만원에서 1,825만원으로준다. 연간 근로소득중 500만∼1,500만원까지 40%를 공제하던 것을 45%로,1,500만∼3,000만원까지는 10%를 공제하던것을 15%로 각각 5%포인트씩 공제율을 높였기 때문이다.또가족 1인당 100만원씩이던 인적공제가 400만원으로,연금소득공제가 67만5,000원에서 135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표준공제는 60만원으로 이전과 같고,근로소득세액공제 한도가 6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낮아진다.이에 따라 실제 납부세액(산출세액-근로소득세액공제한도)은 종전 124만5,000원에서91만4,000원으로 33만1,000원이 줄어든다. 이 사례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의료비·교육비 등을 제외한 기초공제만으로 계산한 것이다.그러나 30대 후반의 기혼가장들은 대부분 유치원 등에 다니는 자녀를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정산되는 유치원비·교육비 등이 약 270만원 정도로 표준공제 60만원보다 210만원쯤 늘어나 감세혜택은 더 커진다. 여기다 인적공제도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장애인을 부양하는 경우 1인당 연 100만원에 50만원을 추가공제해주던 것을내년부터 추가공제액을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기 때문에노인을 모시고 사는 경우,세부담이 더 준다. 같은 조건에 연봉이 4,000만원인 경우는 근로소득공제가 1,150만원에서 1,275만원으로 늘어 근로소득금액이 2,850만원에서 2,725만원으로 낮아진다.연금소득공제는 90만원에서180만원으로 늘며 과표는 2,300만원에서 2,085만원으로 줄어든다.이에 따라 실제 납부세액도 현행 300만원에서 내년부터는 245만3,000원으로 54만7,000원 정도 감소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종합소득세율 10% 인하

    내년부터 종합소득세율이 10% (소득구간별로 1∼4%포인트)인하되고 근로소득 공제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근로자 한사람당 세금이 평균 22만원 줄어든다.자영사업자는 한 사람당 세금 37만원을 덜 낸다.4인 가족 기준 근로자의 면세점은 1,317만원에서 1,392만원으로 높아진다. 정부는 3일 당정협의와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내용의 2001년 세제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개편안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말 정기국회에 제출된다. 재정경제부 이용섭(李庸燮)세제실장은 “세제개편안은 소득세율을 내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제활력 회복과 세원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근로소득세율 인하는 94년 이후 7년만이다.그러나 법인세율은 외국에 비해 낮은데다 세율을 내리면 세수 감소 폭이크기 때문에 현재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세금 경감 규모는봉급생활자 1조2,430억원,자영사업자 5,060억원 등 1조7,490억원을 포함,모두 1조9,000억원이다. ‘고세율-다감면’ 구조로 운용돼온 양도소득세를 ‘저세율-소감면’ 구조로 바꿔 부동산거래에 따른 세부담을 평균23% 정도 줄였다. 법인의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15%)를 폐지,부동산 처분에 대한 과세비중을 47.3%에서 30.8%로 낮추고,특수관계에 있는 법인끼리 합병할 때 이월 결손금 승계를허용하기로 했다. 안정적 세입기반을 장기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180개 조세감면 관련 규정 가운데 59개를 축소·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6,500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유흥업소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한시적으로 2년간 면제하고,부동산 양도시 등기 전 양도소득세 사전신고제를 없애기로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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