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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암학원, 이사회 파행으로 청암고·청암대 학사 운영 차질 우려

    학교법인 청암학원의 계속된 이사회 파행으로 재단 소속의 청암고와 청암대가 학사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암학원은 총장을 기습적으로 면직처분해 법적소송을 벌이고 있는 학교법인이다. 이와관련 교육부는 두차례에 걸쳐 법인이 제출한 총장 면직보고 관련 소명 내용에 대해 증빙 자료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었다. 이처럼 교육부 지침의 위반 행위가 반복되면 결국 학생들만 애꿎은 피해를 입게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27일 서형원 총장을 사표 처리한 청암학원은 두 달여 동안 이사회를 소집하지 않다 현안 사업이 산적돼 학교내 불만이 쌓이자 지난 7월 29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청암고의 학과개편·후임 교장 선임 문제와 학급감축, 대학 교원 재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사 자격 문제로 언쟁만 벌이다 아무런 결실 없이 회의를 끝냈었다. 이사장이 교육부 방침인 ‘긴급처리권 처리시 이사회 개최일로부터 가까운 시점에 임기만료 또는 사임한 구 이사들에게만 최소한의 범위에서 인정된다’는 규정을 어기면서 권한이 없는 이사를 참석시켰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법인측은 2학기 개학을 앞둔 지난달 28일에도 교육부 지침에 어긋나게 변칙적으로 이사회 개최를 강행하려다 회의가 또다시 무산됐다. 이사장은 A이사를 배제하고 재단에 호의적인 퇴임 이사를 회의에 참석시키려다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개회선언을 하기도 전에 K 전 이사장의 참석자격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고, 급기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이사회 개최가 계속 무산되면서 청암고 교장은 공석으로 남아있다. 이 학교 류모 교사는 전남도교육청 장학사 선발시험에 합격해 1일자로 보성교육청 근무 결정이 났지만 이사회에서 해임 결정을 못해 발령이 무기한 보류되기도 했다. 청암대 교수들의 명예퇴직 희망도 수용하지 못하는 등 교직원들은 2학기 학사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사태에 대해 관할관청인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이 엄정한 행정 지도를 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청암고에서 30여년 근무하다 지난달 퇴임한 장희수 전 교장은 이사회가 기능을 하지 못하자 이사들을 상대로 쓴소리를 했다. 장 전 교장은 “당신들 이사들은 도대체 뭐냐. 최고의사 결정기관인 이사회를 엉망으로 만드냐”며 “위급 상태가 수개월째 계속돼도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만큼 모두 다 사표쓰고 나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긴박했던 순간…伊 화산 폭발에 관광객·주민 대피 소동

    긴박했던 순간…伊 화산 폭발에 관광객·주민 대피 소동

    이탈리아 남부 화산섬인 스트롬볼리섬에서 28일(현지시간) 두 달 만에 또다시 화산이 폭발해 관광객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스트롬볼리섬 화산이 이날 정오쯤 갑자기 분출해 화염과 함께 연기와 재를 내뿜었다. 목격자들은 엄청난 굉음이 난 뒤 화산 분출이 시작됐다고 전했다.당시 인근 바다를 항해하는 한 요트에 탔던 현지 여성 관광객은 화산이 분출하는 모습을 촬영해 나중에 SNS에 공유했다. 영상은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는지를 보여준다. 인근 시칠리아섬에 사는 이 19세 여성은 “우리는 당국의 조치에 따라 안전거리에서 항해 중이었다. 갑자기 굉음이 들렸고 스트롬볼리 분화구에서 커다란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며 분출물이 바다로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배가 속도를 최고로 높였지만, 한계가 있었다. 바다에 도달한 검은 연기가 빠르게 우리에게 다가왔다”면서 “너무 무서웠지만, 키를 쥐고 있던 아버지 덕분에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긴박했던 순간은 주민들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스트롬볼리섬 남서부 지역의 한 카페에 있던 한 여성은 “어머니와 함께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었다. 우리가 얼마나 혼란에 빠졌었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지진이 일어날까 봐 이보다 안전한 교회 안으로 피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섬을 떠나고 싶으면 누구나 배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곳을 떠나지 않고 머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주민에 따르면, 현지 소방관들이 비행기를 타고 화산 폭발로 인해 발생한 산불을 진압했다. 소방당국 역시 나중에 산불을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지진화산연구소(INGV)는 “이번 폭발은 ‘매우 큰 규모’(paroxysmal)로 추정되며 수백㎡ 규모의 화산쇄설류가 화산 옆면을 타고 흘러 바다로 유입됐다면서 분화구에서는 약 2㎞까지 연기가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화산쇄설류는 용암류와 자갈·돌멩이 등이 섞인 분출물을 말한다. 이처럼 강력한 폭발에도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산은 지난달 3일에도 강력한 폭발을 일으켜 이탈리아 출신 등반객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시칠리아 당국은 관광객과 주민의 화산접근을 제한해왔다. 스트롬볼리 화산은 지난 2000년간 지속해서 분화 활동을 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작은 분출은 1시간 단위로 끊임없이 이어지며 이번과 같은 큰 폭발도 수시로 일어난다. 20세기 들어선 스트롬볼리 화산 폭발로 인해 1919년에 4명이 숨졌고 1930년과 1986년에도 각각 3명, 1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인명피해도 여러 번 있었다. 사진=엘레나 스키에라/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송승헌, ‘국민 아빠‘ 등극할까...’위대한쇼‘ 연기 변신 ’주목‘

    송승헌, ‘국민 아빠‘ 등극할까...’위대한쇼‘ 연기 변신 ’주목‘

    미남배우 송승헌이 사남매의 아빠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송승헌은 하반기 기대작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쇼‘에서 타이틀롤인 위대한 역을 맡아 생활 밀착형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극중 위대한은 한때 최연소 청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승승장구했지만 부친의 고독사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패륜아 딱지가 붙은 뒤 낙선해 ‘전 국회의원’으로 전락한 속물 정치인. 위대한은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하고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인다.한류스타의 변신에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 해외 방송사들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장를 찾아 송승헌과 인터뷰를 가졌다. 송승헌은 “이번 작품은 정치 이야기가 아닌 유쾌하고 감독을 주는 가족 소동극에 가깝다”면서 “금배지를 얻기 위해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를 펼치던 위대한이 진짜 아빠가 되어가는 성장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그간 다소 무겁고 진중한 역할을 많이 맡아왔던 송승헌은 영화 ‘미쓰와이프’(2015)를 시작으로 OCN 드라마 ’블랙‘(2017), ’플레이어‘(2018) 등 최근 장르물과 코미디를 오가는 변신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번 작품에서 그가 생활 밀착형 코미디 연기로 대중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승헌은 “연기하면서 민망하고 창피할 때도 많지만 최근 3~4년이 연기를 하며 가장 재미를 느끼는 때”라면서 ”20대에도 이런 느낌을 받았다면 좀 더 연기력 있는 좋은 배우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위대한쇼’는 ‘크로스’, ‘터널’ 등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용휘 감독과 드라마 ‘타짜’ 등에서 참신한 필력을 선보인 설준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도 배우 이서진, 이승기도 ‘일일 아빠’로 변신해 육아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월화 밤 안방극장에 때아닌 배우들의 육아 바람이 불 전망. 그는 “영화 ‘미쓰 와이프’에서는 판타지 속에서 두 아이의 아빠 역할을 했지만 본격적으로 사남매 아빠 역할은 처음”이라면서 “촬영하면서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작품이 끝나면 아이들도 주목을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26일 밤 9시 30분 첫방송. 배우 송승헌의 셀프 직캠은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https://www.youtube.com/channel/UCYC3ZZMiYLptqJeDoCTtRbg)에서 지금 만나보세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공부가 머니?’ 임호, 대치동 사교육 34개 “삼남매 우울증상”

    ‘공부가 머니?’ 임호, 대치동 사교육 34개 “삼남매 우울증상”

    MBC 파일럿 예능 ‘공부가 머니?’가 대한민국 사교육 시장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출발했다. ‘공부가 머니?’는 연예인 자녀들과 부모의 모습을 담아 이 시대 엄마, 아빠들에게 자녀의 교육법과 관련된 팁을 전할 예능 프로그램이다. 22일 방송된 ‘공무가 머니?’의 첫 번째 의뢰인으로는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자녀 교육을 시키고 있는 배우 임호가 출연했다. 9살·7살·6살인 임호의 삼남매는 대치동에서 일주일에 총 34개의 학원 스케줄을 소화하고, 주말 역시 숙제하는 날로 지정해 하루 대부분의 시간 공부를 하고 있었다. 특히 수학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둘째 지범이는 본인이 썼던 정답들을 지우고 일부러 오답을 써내려가 눈길을 끌었다. 지범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숙제로 넘어가기 싫어서 일부러 오답을 썼다”고 고백했다. 많은 양의 숙제로 유독 엄마와의 트러블이 많았던 지범이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이를 발견한 엄마가 “숙제 안 하려면 나가”라고 다그치자 지범이는 가출까지 감행했다. 결국 아빠 임호가 중재에 나서 다행히 소동은 5분 만에 종료됐지만, 공부로 인해 부모자식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평소 임호 부부에게 맑음이이라 불리던 믿음직스러운 첫째 선함이도 선생님과 둘이 있을 때는 “수학도 질색, 영어도 질색”이라며 힘들어 해 임호 부부를 연달아 놀라게 했다. 자녀 교육으로 매일 전쟁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던 임호 아내는 “부모로서 아이들의 능력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걸 안 해주면 (부모로서) 못해주는 것 같은 불안감이 있다. 하지만 가끔은 ‘내가 왜 이러지?’라는 생각을 반복하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눈물을 보여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샀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최강 교육 전문가 군단은 임호 가족을 위해 특별한 솔루션을 내렸다. 우선 아동심리전문가 양소영 원장은 지능·심리·기질검사 등을 통해 아이들의 성향을 보다 자세히 파악했다. 그는 둘째 지범이의 높은 아이큐를 언급하면서도 “세 아이 모두 현재 우울감이 있는 상태다. 아이답지 않고, 일찍 철든 애어른 같아 보인다”는 결과로 충격을 안겼다. 자녀를 명문대학교 5곳 동시 수시 합격시킨 교육 컨설턴트 최성현 씨는 삼남매가 다니던 34개의 학원을 11개로 줄이며 교육비를 지금보다 65% 낮추는 파격적인 시간표를 공개했다. 임호 아내는 최성현 씨의 특별한 조언에 “나만 알고 싶다”는 솔직한 욕심으로 웃음을 안겼다.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 진동섭은 “선행해서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늘려야 한다”, “어차피 종착점은 대학으로 모두 같다”라며 현실적인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그 외에도 과연 선행학습이 꼭 필요한 것인지, 왜 학부모들이 유독 대치동을 찾는 것인지 등 교육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보인 팽팽한 의견 대립과 특급 정보들이 자녀 교육에 고민 많은 학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3.1%, 4.1%(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공부가 머니?’ 2회는 8월 29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린이 책] 앵~ 모기 어떡하지…탁! 잡으면 되잖아

    [어린이 책] 앵~ 모기 어떡하지…탁! 잡으면 되잖아

    “으앙!” 고요한 밤을 찢는 아이의 울음소리. 아이의 눈두덩이 울긋불긋, 아빠·엄마의 팔다리도 울긋불긋하다. 밤사이 모기의 대공습이 일어났던 것. 난리 법석을 떨며 모기 퇴치에 나서지만 허공을 가르는 모기의 비행은 엄마·아빠의 손짓을 앞지른다. 한밤중 대소동에 놀란 이웃들도 하나둘 모여든다. 아랫집 할아버지와 이웃집 과학자, 태권도 관장 등이다. 그림책 ‘모기 잡는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뛰어난 은유다. 어찌 보면 하찮은 모기 한 마리지만, 이 가족에게는 단잠을 방해하는 몹쓸 훼방꾼이다.모여든 이웃들이 저마다의 해법을 제시하지만 영 신통치 않아 보인다. 함께 활극에 뛰어든 할아버지의 몸짓, 모기의 비행 궤도와 습성 등을 포괄하는 과학자의 지식, ‘모기는 재빠르게 힘으로 때려잡는 것’이라는 태권도 관장의 유려한 발차기는 모두 무용하다. 모두가 지쳐 나자빠져 있을 무렵 ‘탁’, 들려오는 경쾌한 마찰음. 이 모기 전쟁의 승자는 누구였을까. 답은 짐작대로다. 가볍게 생각했던 작은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고 상황이 더 복잡해질 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모기 잡는 사람들을 통해 재밌게 그려 냈다. 우리는 가끔 이 책에 나오는 어른들처럼 이유의 이유, 방법의 방법들을 찾느라 서로 다투고 오히려 본질과는 멀리 떨어진 새로운 문제들만 만들어 내곤 한다. 과연 가끔일까?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생각이 생각을 낳아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어른들에게도 권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비건 “北 실무협상 요청 즉시 재개”… 북미 판문점 접촉엔 묵묵부답

    비건 “北 실무협상 요청 즉시 재개”… 북미 판문점 접촉엔 묵묵부답

    러 대사 내정설 일축… “북핵협상에 집중” 오늘 김현종 2차장 만난 후 출국할 예정 폼페이오 “비핵화 험로… 재개 쉽지 않아” 북미 기싸움 관측… 北, 요구사항 환기작전북측이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끝난 뒤인 21일 미국 비판 메시지를 내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비슷한 시간에 “(북미 실무협상의) 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고 밝히는 등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기싸움을 하는 듯한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협상 재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약 1시간 20분간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카운터파트로부터 (소식을) 듣는 대로 실무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건 대표는 차기 러시아 대사 내정설을 부인했다. 그는 직접 “내가 대사직을 맡기 위해 현재 직을 그만둘 것이라는 소문을 해명하겠다”며 “러시아에서의 외교관직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북한과 관련된 진전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 어떻게 하면 대화를 신속히 재개해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했다. 이어 비건 대표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만나서도 “앞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더 많은 진전이 조만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과의 실무협상이 재개된 뒤 답보 상태인 남북 관계의 진전을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건 대표는 판문점에서 북측과 만날 계획을 묻는 질문엔 대답하지 않았다. 비건 대표는 이날 저녁 이 본부장과 만찬을 하고 22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만난 뒤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위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에 매우 정중하게 연합 한미군사훈련이 끝나는 대로 만나고 싶고, 협상을 시작하고 싶다고 적었다”고 밝혀 비건 대표의 방한으로 북미 간 접촉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북한은 돌연 미국을 비난하고 나섰다. 그동안 남한을 비난하면서도 미국에 대한 비난은 삼갔던 태도와 다른 것이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 조치는 정당하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연습 소동과 무력증강 책동으로 조선 반도와 지역 정세는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합동군사연습 중지 공약은 안중에도 없이 최신 공격형 무장장비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들이밀고 군사적 긴장 상태를 고조시켰다”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장관도 20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에서 “우리가 기대한 만큼 빨리 협상을 재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고, 이를 항상 명확히 하고 있었다”며 “김 위원장이 협상 테이블로 나와 더 좋은 결과를 얻어 가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협상 재개를 앞두고 북미 간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을 비판한 것은 실무협상 재개 전에 요구 사항을 환기시켜 주는 차원”이라며 “만약 물밑 접촉 과정에서 발생한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라면 노동신문 논평보다 더 공세적인 방식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인형의 세계를 여행해 보세요.”…칠곡서 22∼25일 ‘세계인형음악극’

    “인형의 세계를 여행해 보세요.”…칠곡서 22∼25일 ‘세계인형음악극’

    “인형의 세계를 여행해 보세요.” 경북 칠곡군은 22∼25일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제8회 세계인형음악극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인형의 꿈, 환상 속 여행’이란 주제로 8개국 15개팀이 참가해 다양한 인형극을 선보인다. 초청작품으로 ▲아르헨티나 오마르 알바레즈 극단의 ‘환상의 인형극’ ▲벨기에 작은행복극단의 ‘바닷가에서’ ▲독일 핍스힐 인형극단의 ‘황야의 인형극’ ▲영국 맨인코트극단의 ‘맨 인 코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 프리벳 인형극단의 ‘아기공룡 이구’, 터키 우카넬레 인형극단의 ‘미운 오리 새끼’, 스페인 조르디 베르트란 극단의 ‘아름다운 추억’도 공연한다. 국내 초청작으로는 극단 정담의 ‘쿵쿵쿵 대소동’, 극단 단무지의 ‘알라딘과 요술램프’, 할매할배인형극단의 ‘흥부와 놀부’가 관객을 찾아간다. 공연 정보는 세계인형음악극 홈페이지(www.chilgokmpf.com)에서 볼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왜관소공원, 석적섬내공원, 약목면사무소 강당, 북삼인평체육관 등 읍·면을 찾아가 공연을 펼쳐 주민이 집 부근에서 인형극을 볼 수 있도록 했다”면서 “세계인형음악극은 어린이들이 수준 높은 인형극을 접할 수 있는 대표 문화행사인 만큼 가족이 함께 와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소대가리’ 막말한 北…美에는 “불순한 목적” 막말 자제

    ‘소대가리’ 막말한 北…美에는 “불순한 목적” 막말 자제

    지난 6월 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대미 비난을 자제하던 북한이 21일 이례적으로 미국을 비판하는 입장을 냈다. 다만 최근 남한에 ‘소대가리’, ‘똥줄’ 등 막말을 퍼부었던 것과 달리 미국을 자극하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조치는 정당하다’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의 변함없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은 우리 국가를 잠재적, 직접적 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자위적 대응조치들을 취하는 데로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전날 종료된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과 한국 정부의 미국산 최신 무기 도입을 거론하면서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연습 소동과 무력증강 책동으로 조선반도와 지역 정세는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긴장이 격화되면 관계가 개선될 수 없고 대결이 고취되고 있는 속에서 건설적인 대화와 진정한 평화가 있을 수 없다.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반공화국 소동이 조미(북미)관계 개선을 가로막고 우리가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려하는 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대하여 한두 번만 경고하지 않았다”며 한미연합훈련 비판에 초점을 맞췄다. 북한은 그동안 여러 차례 한미훈련과 무기 도입을 비난했지만, 비난의 초점은 주로 미국이 아닌 한국이었고 노동신문 등 내부용 매체에서는 직접적인 대미 비난을 자제했다. 그러나 이날 논평은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관계개선을 바라지 않고 있으며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미국을 향해 직접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신문은 “힘의 대결을 반대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미관계를 개선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려는 것은 우리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밝혀 대화를 지속할 의지를 드러냈으며, 수위 높은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 등 미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1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 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이날 협의에서 양국은 북미협상 조기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협상 전략을 조율할 전망이다. 일본을 거쳐 전날 방한한 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고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환영 안 해줬다고 조종실로 돌진…이스라엘 퍼스트레이디 논란

    환영 안 해줬다고 조종실로 돌진…이스라엘 퍼스트레이디 논란

    사치와 갑질로 입길에 오른 이스라엘의 퍼스트 레이디가 이번엔 기내에 탔는데도 조종사가 탑승 환영 방송을 하지 않았다며 조종실로 진입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부인인 사라(60) 여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남편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항공편으로 이틀간의 우크라이나 국빈 방문길에 나섰다. 사라 여사는 조종사가 자신의 탑승을 환영하는 기내 방송을 하지 않자 화가 난 듯 자리에서 일어났고 주의를 주겠다며 조종사와의 만남을 요구했다고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이 보도했다. 하지만 사라 여사는 경호 요원들의 만류로 조종실에 들어가지 못 하고 제자리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동 직후 기장은 사라 여사의 탑승을 환영한다는 방송을 새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 여사는 이미 여러 차례 부적절한 행위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사라 여사는 정부가 지원하는 전속 요리사를 두고도 나랏돈으로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을 주문한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지난 6월 혐의를 일부 인정하면서 벌금과 국고 반납분을 포함해 약 1만 5000 달러(약 1800만 원)를 부담하게 된 바 있다. 사라 여사는 또 관저 청소담당 직원을 학대했다는 이유로 4만 2000 달러(약 5000만 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으며, 가정부였던 여성을 학대했다는 이유로 피소돼 소송 중에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리틀 포레스트’ 이승기, 프로발치러 변신 ‘이한이 이 뽑기 도전’

    ‘리틀 포레스트’ 이승기, 프로발치러 변신 ‘이한이 이 뽑기 도전’

    ‘리틀 포레스트’ 이승기가 7살 이한이의 흔들리는 이 뽑기에 나섰다. 20일 방송되는 SBS 월화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찍박골의 ‘맏형’ 7살 이한이의 흔들리는 이 뽑기 소동이 공개된다. 앞서 이승기는 흔들리는 이가 불편한지 자꾸 자신의 이를 만지는 이한이의 모습을 보고 이 뽑기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한이는 평소 씩씩하던 모습과는 달리, 약한 모습을 보이며 급기야 눈물을 보였고, 이에 이승기는 겁을 먹은 아이의 마음을 읽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이한이는 이따금 이를 만지며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뽑고 싶은 마음 반, 두려운 마음 반으로 내적 갈등에 빠진 것인데, 이한이 모습은 또다시 ‘열정 삼촌’ 이승기의 눈에 띄었고 이승기와 멤버들은 이한이의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뭉쳤다. 특히, 박나래는 이 뽑을 때마다 용돈을 받았다는 이한이에게 “이를 뽑으면 돈을 주겠다”는 파격 공약을 걸기도 했다. 이에 이한이는 ‘백 천원’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금액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한이는 결국 이를 뽑지 않겠다고 다시 선언했고, 이한이의 의사를 존중한 멤버들은 이 뽑기를 포기하는 듯 보였다. 다만, ‘열정 삼촌’ 이승기의 눈에는 끝까지 갈등하는 이한이의 모습이 보였는데 과연 이 뽑기 작전이 성공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BS ‘리틀 포레스트’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밥솥에 놀란 뉴욕 맨해튼… 폭발물 오인에 대피소동

    밥솥에 놀란 뉴욕 맨해튼… 폭발물 오인에 대피소동

    미국 뉴욕 맨해튼의 풀턴 지하철역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폭발물로 의심되는 전기밥솥 2개가 발견돼 경찰이 지하철역 접근을 통제하자 시민들이 통제선 주변에서 상황을 살피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개의 전기밥솥 모두 폭발 물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2013년 4월 보스턴 마라톤 테러 등에서 전기밥솥이 테러 도구로 쓰이며 전기밥솥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가 가중됐다. 뉴욕 로이터·AP 연합뉴스
  • 밥솥에 놀란 뉴욕 맨해튼… 폭발물 오인에 대피소동

    밥솥에 놀란 뉴욕 맨해튼… 폭발물 오인에 대피소동

    미국 뉴욕 맨해튼의 풀턴 지하철역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폭발물로 의심되는 전기밥솥 2개가 발견돼 경찰이 지하철역 접근을 통제하자 시민들이 통제선 주변에서 상황을 살피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개의 전기밥솥 모두 폭발 물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2013년 4월 보스턴 마라톤 테러 등에서 전기밥솥이 테러 도구로 쓰이며 전기밥솥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가 가중됐다. 뉴욕 로이터·AP 연합뉴스
  • 70대 남성,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오물 봉투 투척 소동

    70대 남성,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오물 봉투 투척 소동

    한 70대 남성이 옛 일본 대사관 앞에 오물이 담긴 봉투를 던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는 14일 오전 11시쯤 미리 준비한 인분이 담긴 봉투를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을 향해 투척했다. A씨가 투척한 오물 봉투는 공사장 가림판에 맞고 떨어졌다. 다만 봉지가 터지지 않아 내용물이 쏟아지진 않았다. A씨는 근처에서 경비 중이던 경찰에 제지당했고, 경찰이 A씨를 서울 종로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등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비닐봉투를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재물손괴 미수 혐의로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1400회를 맞는 날로,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피해자의 Me Too에 세계가 다시 함께 외치는 With you! 가해국 일본 정부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주제로 집회가 벌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하늘에서 떨어진 수백개 ‘금속 우박’…알고보니 비행기 파편

    하늘에서 떨어진 수백개 ‘금속 우박’…알고보니 비행기 파편

    하늘에서 ‘금속 우박’ 수백 개가 떨어져 1명이 다치고 여러 대의 자동차와 가옥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 40분쯤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의 이솔라 사크라 하늘에서 난데없이 금속 파편이 떨어졌다. 이 때문에 주차돼 있던 차량과 가옥 등이 파손되고 놀란 주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사고가 난 이솔라 사크라 지역 주민은 이탈리아 유력 신문 ‘일 메사제로’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우박인 줄 알았는데 발코니로 나가 보니 하늘에서 쇠뭉치가 쏟아지고 있었다. 너무 놀라 비명을 지르며 집안으로 뛰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총알 폭풍이 몰아치는 것 같았다. 셔츠에 파편이 떨어져 불이 붙기도 했다”고 밝혔다. 주차돼 있던 차량은 찌그러지고 유리창이 깨졌으며, 주택 정원이 망가지고 지붕이 부서지는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현지 언론은 하늘에서 떨어진 크고 작은 금속 파편 때문에 차량 25대와 주택 12채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또 54세 남성이 파편에 맞아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살아있으니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하늘에서 쇠가 떨어진다는 주민 신고가 빗발치자 경찰과 소방대원이 일제히 출동했으며, 주민들은 안전이 확보된 뒤에야 거리로 나올 수 있었다. 주민들은 떨어진 파편을 앞다퉈 공개하며 그 크기가 10~20cm까지 매우 다양했다고 증언했다. 이 파편들은 대체 어디서 떨어진 걸까. 에스테리노 몬티노 로마 시장은 파편들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피우미치노 공항, 이하 다빈치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에서 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몬티노 시장은 “다빈치공항에서 이륙한 여객기의 비행기에서 떨어진 부품 잔해가 이솔라 사크라 지역에 피해를 입혔다”면서 “해당 여객기는 로마를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노르웨이항공 소속 보잉787기”라고 말했다. 노르웨이항공 대변인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유로뉴스 측에 “엔진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문제가 된 여객기는 다빈치공항으로 회항했다”고 설명했다.다빈치공항은 이솔라 사크라 바로 옆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이탈리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공항이다. 그러나 공항과 인접한 이솔라 사크라와 프레제네 지역 주민들은 늘 비행기 관련 사고에 대한 불안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몬티노 시장은 “사고가 난 이솔라 사크라와 프레제네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항 측과 거듭된 논의 끝에 이른 아침 및 야간 시간대에 활주로를 개방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또 다른 위험성이 대두된 만큼 주민 보호를 위해 긴급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 주민은 “언젠가 비행기가 집 안에 착륙할 거라고 항상 말해왔다”면서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된 공항 인근 지역에 마땅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인사] 특허청, 경남도교육청(초등), 경남도교육청(중등)

    ■ 특허청 ◇ 과장급 승진 △ 특허사업화담당관 최병석 △ 아이디어거래담당관 이경열 ■ 경남도교육청(초등) [장학(교육연구)관] ◇ 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교장 △ 진주 신안초 강백경 △ 마산 합포초 강희순 ◇ 전직(교육연구관→원장) △ 마산 한사랑유 김혜숙 △ 고성 고성유 원혜선 ◇ 전보(교장→장학관·교육연구관) △ 본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박진우 △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김정희 ◇ 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박성흠 ◇ 직위승진(장학관→교육연구관) △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배연희 △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진주체험분원 이숙란 [교(원)장] ◇ 중임(초등교장) △ 창원 소답초 박계기 △ 창원 안남초 고영미 △ 창원 웅남초 김진희 △ 마산 가고파초 손득춘 △ 마산 산호초 정진이 △ 진해 장복초 박원규 △ 진주 갈전초 이춘호 △ 진주 사봉초 김선영 △ 진주 장재초 강선자 △ 통영 통영초 안경애 △ 김해 주석초 박영서 △ 거제 거제중앙초 황은숙 △ 거제 삼룡초 추옥련 △ 창녕 창녕성산초 형남출 ◇ 전보(초등교장) △ 창원 남정초 정숙자 △ 창원 대암초 이종훈 △ 창원 봉강초 조경식 △ 창원 봉림초 류순옥 △ 창원 북면초 김차숙 △ 창원 삼정자초 하성신 △ 창원 성주초 김향숙 △ 창원 양곡초 최봉규 △ 창원 외동초 김진숙 △ 창원 용호초 정복순 △ 창원 창원한들초 이수광 △ 마산 구산초 이연희 △ 마산 전안초 강경선 △ 진해 도천초 권영창 △ 진해 동부초 박대철 △ 진해 용원초 선정화 △ 진해 장천초 성태룡 △ 진주 동진초 공경식 △ 진주 망경초 김태세 △ 진주 명석초 이경숙 △ 진주 이반성초 황인혜 △ 진주 천전초 정진용 △ 진주 평거초 김용진 △ 통영 산양초 권복주 △ 사천 남양초 김숙진 △ 사천 노산초 이성림 △ 김해 금산초 김연희 △ 김해 덕정초 이옥자 △ 김해 삼계초 정남미 △ 김해 안명초 이병훈 △ 김해 용산초 김홍섭 △ 김해 임호초 조미화 △ 밀양 상남초 박상병 △ 밀양 수산초 방현철 △ 밀양 예림초 정복도 △ 거제 오량초 한순선 △ 양산 가남초 진옥년 △ 양산 백동초 장종대 △ 함안 중앙초 최주아 △ 창녕 남지초 김형태 △ 창녕 명덕초 고경미 △ 고성 개천초 장순임 △ 고성 고성초 강주희 △ 고성 방산초 김영희 △ 고성 회화초 정영훈 △ 남해 지족초 임경숙 △ 남해 창선초 양명옥 △ 하동 하동초 임종일 △ 하동 횡천초 주혜경 △ 산청 생비량초 이동련 △ 산청 차황초 이주일 △ 거창 가조초 임채열 △ 합천 묘산초 박재식 △ 합천 야로초 심병용 ◇ 승진(초등교장) △ 마산 가포초 권민애 △ 진해 경화초 김판갑 △ 진해 석동초 김복희 △ 김해 구산초 손남옥 △ 김해 대감초 이영미 △ 김해 진영대창초 박미자 △ 김해 진영대흥초 손순자 △ 밀양 산내남명초 성향선 △ 밀양 청도초 허말란 △ 밀양 태룡초 하영미 △ 양산 덕계초 신용철 △ 양산 동산초 한영숙 △ 양산 범어초 서보석 △ 양산 좌삼초 김영태 △ 창녕 동포초 도경숙 △ 창녕 유어초 오미자 △ 창녕 장마초 강미경 △ 창녕 장천초 최남옥 △ 남해 해양초 이순엽 △ 하동 악양초 박말숙 △ 밀양 숭진초 손덕식 △ 남해 성명초 하남칠 △ 거창 아림초 김동섭 △ 마산 구암초 지영미 △ 진해 진해중앙초 양원철 △ 김해 김해삼성초 하종명 △ 거제 내곡초 강해룡 △ 거제 장승포초 강기룡 △ 양산 대운초 노동현 △ 양산 삼성초 허성대 △ 양산 삽량초 이춘자 △ 창녕 창녕초 고영정 △ 남해 삼동초 탁일주 △ 하동 묵계초 김종호 △ 하동 옥종초 정재분 △ 하동 진교초 김희자 △ 함양 서하초 신귀자 △ 합천 남정초 오창근 ◇ 공모교장 △ 진주 가좌초 최광우 △ 사천 곤양초 안서현 △ 김해 대진초 박중구 △ 의령 칠곡초 박해순 △ 고성 대흥초 강 정 ◇ 파견(해외한국학교장) △ 파라과이한국학교 김해진 [교(원)감] ◇ 전보(초등교감) △ 창원(창원) 김영미 △ 창원(창원) 이송자 △ 창원(창원) 최광호 △ 창원(마산) 김대영 △ 창원(마산) 박선희 △ 창원(마산) 심보숙 △ 창원(마산) 이혜점 △ 창원(마산) 정승백 △ 창원(마산) 허경혜 △ 진주 김인호 △ 진주 배순애 △ 진주 성재호 △ 진주 전명옥 △ 진주 최영란 △ 통영 김 영 △ 통영 이은주 △ 함안 박은정 △ 창녕 박종국 △ 고성 김옥이 △ 고성 이윤옥 △ 산청 하병노 △ 함양 강동하 △ 합천 김근명 △ 합천 한경애 ◇ 전보(원감) △ 진주 문춘화 △ 진주 정영희 △ 거제 김경아 △ 함양 박은좌 △ 거창 박세영 ◇ 승진(초등교감) △ 창원(진해) 고미정 △ 창원(진해) 김애랑 △ 창원(진해) 박정옥 △ 창원(진해) 신경자 △ 창원(진해) 신인섭 △ 창원(진해) 홍혜정 △ 김해 권재승 △ 김해 김윤희 △ 김해 남상진 △ 김해 류미옥 △ 김해 안정현 △ 김해 이정화 △ 김해 이호룡 △ 김해 임국명 △ 김해 최재관 △ 밀양 박일용 △ 양산 강미영 △ 양산 정미경 △ 창녕 김활란 △ 창녕 나성숙 △ 창녕 서영실 △ 창녕 서외남 △ 남해 김광미 △ 하동 이성진 △ 산청 이묘순 △ 함양 정권숙 △ 거창 김동배 ◇ 전직(교육전문직→교감) △ 창원(창원) 하혜윤 △ 김해 정윤도 ◇ 공모임기만료(공모교장→교감) △ 창원(진해) 신현인 [장학(교육연구)사] ◇ 전보(13명) △ 본청 홍보담당관 박소진 △ 본청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 유강민 △ 본청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 이민애 △ 본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홍경화 △ 본청 미래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 박은영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최진숙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최화실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박영식 △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진주체험분원 이혜선 △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김해체험분원 한수진 △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남은주 △ 경상남도산청교육지원청 임희순 △ 경상남도산청교육지원청 최정림 ◇ 전직(교감→교육전문직) △ 창녕교육지원청 신광수 △ 합천교육지원청 기옥숙 ◇ 전직(원감→교육전문직) △ 통영교육지원청 이민순 △ 사천교육지원청 이정란 ◇ 전직(교사→교육전문직) △ 사천교육지원청 박성준 △ 사천교육지원청 송두진 △ 함양교육지원청 노정우 △ 거창교육지원청 박성진 △ 합천교육지원청 전병진 ◇ 파견 △ 본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황연아 ■ 경남도교육청(중등) ◇ 국장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최둘숙 ◇ 교육장 △ 창원교육지원청 송승환 △ 남해교육지원청 안진수 △ 밀양교육지원청 정영환 ◇ 본청 과장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김현희 ◇ 직속기관장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백종태 △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최문용 ◇ 전직(장학관→교장) △ 경남은광학교 배진수 ◇ 전직(교감→장학관·교육연구관) △ 경상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공효순 △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문병원 △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진산분원 송명수 △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황영태 ◇ 장학관·교육연구관·장학사→교장 △ 금남고등학교 강남호 △ 합천고등학교 문영인 △ 사천중학교 박근생 △ 창덕중학교 박현숙 △ 남해중학교 심현호 △ 진주중학교 정택수 △ 동진중학교 정희탁 △ 하동고등학교 최인용 △ 욕지중학교 홍인택 △ 통영고등학교 황긍섭 △ 구산고등학교 김두회 △ 창원신월고등학교 안우균 ◇ 교장 승진(교감→교장) △ 김해서중학교 권경자 △ 월산중학교 권영임 △ 창원중앙중학교 김 경 △ 서창중학교 김병우 △ 물금중학교 김양숙 △ 김해제일고등학교 박수만 △ 밀양여자고등학교 박순호 △ 밀양중학교 손창식 △ 구산중학교(김해) 송숙정 △ 웅상고등학교 송윤화 △ 양덕여자중학교 안정희 △ 신주중학교 이정주 △ 양산중앙중학교 장우철 △ 김해영운고등학교 정보암 △ 김해대곡중학교 정순성 △ 마산여자중학교 정영숙 △ 금남중학교 정정순 △ 거제상문고등학교 최달수 △ 한얼중학교 최정자 △ 도산중학교 추신영 △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한규범 △ 야로고등학교 허진한 ◇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재훈 △ 경상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조규갑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서성덕 △ 의령교육지원청 김상용 △ 하동교육지원청 신정희 △ 함양교육지원청 정병주 △ 함안교육지원청 황성효 ◇ 교장 전보 △ 함안고등학교 김성권 △ 덕산중학교 김영업 △ 창원남산고등학교 류청수 △ 개양중학교 고일생 △ 문산중학교 권재화 △ 영산고등학교 김문길 △ 진영여자중학교 김미영 △ 밀양고등학교 손경순 △ 경상대사범대부설고등학교 손영희 △ 호계중학교 오문호 △ 원동중학교 이구지 △ 고성중학교 이성철 △ 구암중학교 이수은 △ 삼정중학교 이영우 △ 명서중학교 장승욱 △ 초계고등학교 정종화 △ 회화중학교 최상재 △ 삼계중학교 최태환 △ 웅양중학교 하현욱 ◇ 장학관 전보 △ 진주교육지원청 백종화 △ 김해교육지원청 김동수 ◇ 교장 중임 △ 의령중학교 김경묵 △ 반성중학교 김남기 △ 김해삼방고등학교 김소동 △ 의령고등학교 박기열 △ 율하중학교 양희숙 △ 마산구암고등학교 이관동 △ 경원중학교 이연옥 △ 동해중학교 이영미 △ 경남자영고등학교 이효식 △ 김해수남고등학교 정우영 △ 범어중학교 최경실 △ 고성중앙고등학교 최관식 △ 진주여자고등학교 최진운 △ 신현중학교 최철현 ◇ 공모교장 △ 지수중학교 김준식 △ 김해고등학교 박강수 △ 신등고등학교 안상철 △ 산양중학교 이갑식 △ 곤양고등학교 정종화 △ 김해경원고등학교 조진철 ◇ 교감 전보 △ 창원[창원](중) 류재범 △ 창원[창원](중) 정성진 △ 창원[마산](중) 임계수 △ 진주(중) 하양근 △ 진주(중) 강창옥 △ 진주(중) 김명석 △ 진주(중) 하신석 △ 통영(중) 송호용 △ 거제(중) 임재욱 △ 합천(중) 강일수 △ 창원용호고등학교 오현숙 △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이경찬 △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문초주 △ 명신고등학교 천정순 △ 진양고등학교 이상철 △ 김해율하고등학교 최경호 △ 김해대청고등학교 박경란 △ 거제상문고등학교 이정이 △ 의령고등학교 박흥기 △ 진교고등학교 이상철 △ 양산(중) 김민성 △ 창녕슈퍼텍고등학교 이선호 ◇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노은실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교육과정과 권순길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 강효열 △ 하동교육지원청 문미선 △ 창원교육지원청 정의천 △ 경상남도교육청 덕유학생교육원 오만교 ◇ 교감 승진 △ 창원[창원](중) 고금주 △ 창원[마산](중) 이현범 △ 통영(중) 강순옥 △ 김해(중) 이종문 △ 김해(중) 진성현 △ 김해(중) 류홍률 △ 김해(중) 곽영숙 △ 김해(중) 황양숙 △ 거제(중) 곽남연 △ 거제(중) 김미식 △ 양산(중) 박경규 △ 고성(중) 박두갑 △ 산청(중) 정말숙 △ 함양(중) 이형수 △ 창원대암고등학교 김문섭 △ 창원사파고등학교 김진홍 △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 노광섭 △ 마산여자고등학교 황신옥 △ 김해영운고등학교 하종호 △ 김해고등학교 임채세 △ 김해경원고등학교 심성순 △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조근현 △ 통영여자고등학교 정권일 △ 서창고등학교 이기왕 △ 신반정보고등학교 하병형 △ 고성중앙고등학교 박동규 △ 남해제일고등학교 허남기 △ 금남고등학교 성필연 △ 야로고등학교 황광열 ◇ 전직(교감→장학사) △ 고성교육지원청 윤승필 ◇ 전직(장학사 → 교감) △ 창원[창원](중) 윤성희 △ 창원[마산](중) 서양희 △ 진주(중) 김미정 ◇ 전직(교사→장학사·교육연구사)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최천호 △ 창원교육지원청 서현숙 △ 창원교육지원청 이명지 △ 김해교육지원청 김종상 △ 거제교육지원청 송시한 △ 양산교육지원청 강성기 △ 밀양교육지원청 김정숙 △ 함양교육지원청 최양림 △ 거창교육지원청 구영순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김성례 △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박찬석
  • 美 월마트 갈 때 조심하세요...총격 위협으로 비상

    美 월마트 갈 때 조심하세요...총격 위협으로 비상

    미국 내 최대 오프라인 소매유통점인 월마트가 미 전역에서 총격 위협으로 초비상에 걸렸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엘패소의 월마트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22명이 숨진 가운데 일주일 동안 최소 8건의 총격 위협 사건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새 미 전역의 월마트에 최소 8건의 총격 위협이 이어졌고 곳곳에서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텍사스와 플로리다, 미주리에서만 각각 2건의 총격 위협이 있었다. 지난 10일 텍사스 할링턴에서는 ‘월마트의 총격 위협이 임박했다’는 소셜미디어 정보에 따라 경찰이 남성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같은 날 텍사스 웨슬라코에서도 13세 소년이 이틀 전 소셜미디어에 테러 위협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고, 현지 월마트에서는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주리 스프링필드에서는 지난 8일 소총과 권총, 방탄복 등으로 무장한 20세 남성이 월마트 매장에 나타났다. 이 남성은 100발이 넘는 총탄을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남성은 총을 발사하지는 않았다. 마침 현장에 있던 비번 소방관이 그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용의자는 경찰에 “월마트가 수정헌법 2조(개인의 총기 소지권을 보장한 조항)를 존중하는지를 알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리 캔자스시티의 월마트 매장에 대해서도 총격 위협을 경고하는 글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면서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플로리다 윈터파크에서도 26세 남성이 지난 6일 페이스북에 “3일 이상 유예기간이 끝나면 AR-15(반자동 소총)를 들고 가겠다. 다음 주에는 월마트에 가지 마라”는 글을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연방수사국(FBI)과 플로리다주 수사당국 등이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윌케스보로의 월마트 매장에서도 총기 소지자가 나타났다는 복수의 911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실제 총격 의사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뉴욕주 코틀랜드의 월마트 매장에서도 총기 소지자가 나타났다는 익명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로렌초 로페스 월마트 대변인은 “미국 내 5000여 매장의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각종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트럼프 열성지지자 시위에 웃음 빵빵 터뜨린 녹색셔츠 사나이 화제

    트럼프 열성지지자 시위에 웃음 빵빵 터뜨린 녹색셔츠 사나이 화제

    이른바 ‘녹색셔츠의 사나이’가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의회 회의장. 이날 시의회는 투손시를 애리조나주 최초의 ‘이민자 보호도시’(Sanctuary City)로 지정하는 법안에 대한 입법 절차를 진행했다. 이민자 보호도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맞서 이민자의 ‘피난처’를 자처한 곳들이다. 지금까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덴버, 마이애미, 볼티모어 시 당국이 이민자 보호도시를 표방하고 나섰다. 일리노이주는 지난달 이민자 자녀 보호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멕시코 국경과 인접해 있는 투손시 역시 미국 전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불법 이민자 체포 및 추방에 맞서 이민자 보호도시를 자처했다. 그러나 6일 회의에서 일부 트럼프 열성 지지자가 반대 시위를 펼치면서 소동이 일었다. CNN 등 현지언론은 투손시의회 회의장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호가 새겨진 빨간 모자를 눌러쓴 남녀가 이민자 보호도시 법안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옹호하고, 이에 맞서 이민자를 보호하는 것은 미국 헌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특히 반발 시위를 벌인 남녀 두 명 중 여성 시위자는 인종 차별적 발언을 퍼부으며, 이민자를 추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바로 앞자리에 앉아있던 녹색 폴로 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박장대소를 하기 시작했다. 콧수염이 인상적인 그는 여성이 시위를 시작하자마자 마치 재미난 코미디의 한 장면을 본 것 마냥 배꼽을 잡았다. 트럼프 열성지지자 앞에서 폭소를 터트린 그의 모습은 #녹색셔츠의 사나이(#GreenShirtGu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빠르게 퍼져 나갔고, 트럼프의 이민자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CNN은 이 남성이 알렉스 콕(28)이라는 이름의 시민활동가이며, 이민자 보호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콕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투손시는 곳곳에서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온 많은 이민자가 있는 도시”라면서 “난민과 이민자 보호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투손시가 가진 가치들을 드러내는 이민자 보호법을 제정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또 이민자와 이민자 가족의 보호는 ‘도덕적’ 측면에서 해야 마땅한 의무라고 말하고, 이를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은 웃음거리가 될만하다고 밝혔다. 그는 회의 당일 이민자를 비하하고 당장 추방해야 한다고 외친 시위자들을 보고 웃음이 터진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적인 회의 자리에 갑자기 나타나 인종 차별적 발언을 일삼는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라면서 “조금 다른 취미를 가지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불법체류자 2000명 추방’을 목표로 제시하고 시카고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미국 이민세관국 요원들은 미시시피주 식품공장 7곳을 급습해 불법 이민자 680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 뒤 이라크에서 태어났지만 젖먹이 때 미국으로 이주해 평생을 산 40대 남성이 추방 두 달 만에 바그다드에서 숨졌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같은 날 한국계 미국인 외교관은 워싱턴포스트에 보낸 글을 통해 트럼프의 대통령이 인종차별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콕의 비웃음을 산 트럼프 지지자들은 경찰에게 끌려 회의장 밖으로 쫓겨났으며, 회의장을 벗어나기 직전까지 이민자에 대한 폭언을 퍼부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北 접촉거부 엄포, 美는 방위비 공세… ‘중재자 文’ 입지 좁아지나

    北 접촉거부 엄포, 美는 방위비 공세… ‘중재자 文’ 입지 좁아지나

    美 친서외교 손짓·南측 비난 ‘이중전략’ 트럼프 “한미훈련 돈 많이 든다” 압박 靑, 北담화 입장 안 내… 긴장 고조 자제 북미 요구 대응하며 비핵화 협상 ‘난감’북한은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 첫날인 11일 한미훈련을 중단하거나 제대로 해명을 하기 전에는 남북 접촉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친서외교로 미국에 대화의 손짓을 보내는 동시에 남측을 향해서는 비난을 퍼붓는 이중 전략을 펴는 셈이다.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이) 마음에 든 적이 없고 돈 내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처럼 북미의 압박이 이어지면서 비핵화 대화 국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입지가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국장은 이날 담화에서 “(한미)연습의 명칭이나 바꾼다고 하여 훈련의 침략적 성격이 달라진다거나 또 우리가 무난히 넘기리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권 국장은 “군사연습을 아예 걷어치우든지, 군사연습에 대해 변명이나 해명이라도 성의껏 하기 전에는 북남 사이의 접촉 자체가 어렵다”며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조미(북미) 사이에 열리는 것이지 북남 대화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권 국장은 청와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청와대가 전날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 것과 관련, “정상적인 상용 무기 현대화 조치를 두고 복닥소동을 피웠다”며 “안보를 잘 챙기는 청와대이니 새벽잠 제대로 자기는 코집(콧집 북한말)이 글렀다”고 비아냥댔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4월 문 대통령에게 “새벽잠을 설치지 않도록 내가 확인하겠다”고 한 표현을 사용해 남측을 비난한 것이다. 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실명을 거론하며 “정경두 같은 웃기는 것을 내세워 체면이라도 좀 세워 보려고 허튼 망발을 늘어놓는다면 기름으로 붙는 불을 꺼보려는 어리석은 행위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북한이 쏜 미사일)사거리 하나 제대로 판정 못해 만 사람의 웃음거리가 됐고 새벽잠까지 설치며 허우적대는 꼴이 가관”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미국 대통령까지 사실상 주권국가로서의 우리의 자위권을 인정했는데 남조선 당국이 뭐길래 군사적 긴장격화니 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는가”라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도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남측을 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라고 했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으로서는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때 남한의 중재자 역할을 믿고 큰 기대를 걸었다가 합의가 결렬되자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안다”며 “그때부터 미국과 직접 협상하겠다는 기조가 잡힌 것 같다”고 했다. 담화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대화를 재개하자는 내용의 서신을 보낸 직후 나온 점도 청와대로서는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이 돈이 많이 든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의 방위비 인상을 압박했다. 한국 정부는 북한과 미국의 요구에 대응하는 동시에 비핵화 협상에 대비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는 북한 외무성 국장 담화에 대한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일일이 대응함으로써 긴장을 고조시킬 이유가 없다고 본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간 경제협력 역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서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지금은 북미 간 대화가 중심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민주, 北비난에 “단기적 대응에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민주, 北비난에 “단기적 대응에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단기적 대응’으로 평가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에는 안보를 정쟁에 활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보내왔다고 공개했다.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와중에도 북미 간 소통은 지속되고 있고 머지않아 북미 회담이 재개될 것이라 추측할 수 있는 징표”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이날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국장 명의로 한미연합연습을 맹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오늘이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 첫날이기 때문에 최근 북한의 군사행동에 비추면 충분히 예상 가능한 반응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미군사훈련에 대해 불편함을 표시했을 정도인데, 외무성 국장급 담화는 그리 놀랄 만한 일이 못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한미군사훈련이 끝나는 대로 북미 간 실무접촉이 재개되고 제3차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상황은 또 달라질 것”이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계기마다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표를 분명히 응시하고 북한의 단기적 대응에 흔들림 없이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황 대표는 청와대 안보실장, 외교장관, 국방장관의 교체와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최후통첩을 보내겠다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국민의 안보불안 심리를 자극해 정치적 이익을 얻어 보려는 잘못된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현재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축인 한미동맹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굳건하다”며 “합리적인 대안도 없이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무조건 반대만 일삼는 것을 ‘보수 꼴통’이라고 한다. 한국당에서 ‘철통’ 같은 안보협력에 나설지, ‘꼴통’ 같은 안보훼방에 나설지 그 선택을 두고 보겠다”고 지적했다. 북한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국장은 이날 담화에서 “군사연습을 아예 걷어치우든지 군사연습을 한 데 대하여 하다못해 그럴싸한 변명이나 해명이라도 성의껏하기 전에는 북남 사이의 접촉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우리 정부를 비판했다. 특히 “앞으로 대화에로 향한 좋은 기류가 생겨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철저히 이러한 대화는 조미(북미) 사이에 열리는 것이지 북남대화는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의 처사를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우리의 정상적인 상용무기 현대화 조치를 두고 청와대가 전시도 아닌 때에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워댄 것”이라며 “지난번에 진행된 우리 군대의 위력시위 사격을 놓고 사거리 하나 제대로 판정못해 쩔쩔매여 만사람의 웃음거리가 된 데서 교훈을 찾을 대신 저들이 삐칠 일도 아닌데 쫄딱 나서서 새벽잠까지 설쳐대며 허우적거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라고 막말에 가까운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 또 “청와대의 이러한 작태가 남조선 국민들의 눈에는 안보를 제대로 챙기려는 주인으로 비쳐질지는 몰라도 우리 눈에는 겁먹은 개가 더 요란스럽게 짖어대는 것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정경두 같은 웃기는 것을 내세워 체면이라도 좀 세워보려고 허튼 망발을 늘어놓는다면 기름으로 붙는 불을 꺼보려는 어리석은 행위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적극 엄호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은 ‘조국’의 ‘조’만 나와도 안 된다는 비논리적 당 논평을 최근 연이어 냈다. ‘조국 알레르기’ 반응이 다시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이 검찰개혁의 적임자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켜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려는 것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특검제 도입,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실시,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의 필요성 등 검찰개혁안을 꾸준하고 일관되게 밝혀온 형법학자”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조 후보자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주권자의 대표 기관인 국회의 통제 속에서 시대적 과제인 검찰 개혁, 공수처 신설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출근 전 보드카” 곯아떨어진 美 승무원…벨트도 승객이 매줘

    “출근 전 보드카” 곯아떨어진 美 승무원…벨트도 승객이 매줘

    미국의 한 항공사 승무원이 ‘음주 비행’으로 해고됐다. 10일(현지시간) CNN은 만취 상태로 비행에 나선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여성 승무원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리저널공항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4849편 여객기에서 한 승무원의 이상한 행동이 포착됐다. 안전수칙을 제대로 안내하지 못하는가 하면 비틀거리며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에런 슈레브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승무원이 꽤 취한 것 같다.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비틀거리며 물건을 계속 떨어뜨리고 통로를 지나는 모든 사람과 부딪히고 있다”고 밝혔다. 슈레브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승무원은 이륙 전 승객석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기장의 무전 역시 한참 후에야 받아 들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이상 행동에 탑승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집중됐지만, 해당 승무원은 이륙 직후 보조 좌석에 앉아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처음에는 뇌 질환 등 의학적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걱정하던 승객들은 사실 이 승무원이 만취 상태라는 걸 확인하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그녀가 안전벨트도 매지 않은 채 쓰러져 자는 걸 본 다른 여성 승객이 대신 벨트를 매주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이 승무원은 착륙 직후 공항 경찰에게 체포됐으며 검찰은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승무원이 오히려 승객의 생명을 위협했다”라며 기소장을 제출했다. CNN은 이번 음주 비행 소동의 주인공이 위스콘신 출신의 줄리언 마치이며, 이번 사건으로 그녀는 소속 항공사에서 해고되었다고 전했다. 마치는 체포 당시 경찰에게 “출근 전 보드카를 마셨다”라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가 인정되면 마치는 최대 징역 6개월에 처할 수 있다.소속 승무원의 음주 비행 논란이 불거지자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해당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에게 500달러(약 60만 원)짜리 쿠폰이나 2만5천 마일의 마일리지 적립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해당 항공 비용을 환불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유나이티드항공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승무원은 유나이티드항공과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의 지역 노선을 담당하는 에어 위스콘신 소속”이라며 본사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해에도 승무원의 음주 비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2018년 5월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노스다코타주 윌스턴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4689편 여객기에 탑승한 여성 승무원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기내를 돌아다니는가 하면 승객에게 얼굴을 바짝 들이대고 비속어를 내뱉으며 난동을 부렸다. 이에 유나이티드항공은 승객 모두에게 피해 보상을 약속했지만, 만취 승무원은 해당 노선을 위탁 운영하던 트랜스스테이츠 에어라인 소속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미국 항공업계에서는 유나이티드 같은 대형 항공사가 수요가 적은 노선을 지역 군소 항공사에 위탁하는 관행이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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