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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 붙는 여고생 교복바지, 무분별한 성관계의 시작” 인도 이슬람 격한 항의

    “딱 붙는 여고생 교복바지, 무분별한 성관계의 시작” 인도 이슬람 격한 항의

    인도 이슬람 단체가 여학생 바지 교복 허용을 놓고 격한 항의를 쏟아냈다. 21일(현지시간) BBC는 인도의 한 공립고등학교가 남녀공용 교복을 채택하자, 분노한 무슬림들이 학교로 몰려가 소란을 피웠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시에 사는 여고생 스린기 CK(17)는 새 교복을 입고 학교로 향했다. 그전까지 스린기는 헐렁한 바지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웃옷, 조끼를 입고 다녔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전통의상 ‘사리’를 연상시켰다. 하지만 학교가 공립고등학교 최초로 남녀공용 교복을 채택하면서 스링기는 이날부터 남학생과 같은 바지와 셔츠를 입고 등교했다.새 교복을 입은 여학생에게 사람들 시선은 집중됐다. 스링기는 “버스 정류장에서 낯선 여성이 내게 자랑스럽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교 앞 분위기는 전혀 딴판이었다. 스링기는 남녀공용 교복 채택에 항의하며 학교로 몰려든 이슬람 단체 회원과 경찰을 뚫고 교문을 통과했다. 학교는 지난해부터 남녀공용 교복 도입을 추진했다. 교장인 인두 R 선생은 “겹겹이 껴입는 여학생 교복은 습한 케랄라주 날씨에 어울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 여느 국가의 10대 소녀들처럼 여학생들이 남학생과 같은 교복을 입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 및 학부모 회의에서 두 명을 제외한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남녀공용 교복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학생들도 남녀공용 교복을 반겼다. 한 학생은 “새 교복이 정말 편하다. 움직임도 더 자유로워졌다”고 좋아했다. 그러면서 “마치 혁명의 일부가 된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학교와 전혀 관계없는 이슬람 단체 쪽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지난 15일 학교 앞으로 몰려든 이슬람 단체 회원들은 “학교가 여학생에게 남학생처럼 입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항의했다.‘남녀공용 교복에 반대하는 무슬림조직위원회’ 측은 “남녀가 유별하다. 남녀가 각기 다른 정체성을 유지해야 한다. 여학생이 남학생처럼 입도록 허용하는 것은 무분별한 성관계의 시작이다. 성차별을 끝내겠다면서 결국 성적 해방을 부추기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새 교복 도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인두 R 교장은 “케랄라주의 많은 사립학교 여학생들이 이미 바지를 입고 다닌다. 2018년 공립중학교 한 곳도 우리보다 먼저 남녀공용 교복으로 전환했다. 이슬람 단체의 소동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학생이 바지와 셔츠를 더 편안해하고, 남녀공용 교복을 입으며 자신감을 느낀다면 허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자유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 “순찰차로 집까지 태워줘!” 머리 찧고 난동부린 50대 집유

    “순찰차로 집까지 태워줘!” 머리 찧고 난동부린 50대 집유

    경찰관에게 순찰차로 집까지 태워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난동을 피운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 강산아 판사는 공무집행 방해와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7일 오전 1시쯤 인천 서구의 길가에서 “휴대전화를 습득했다”며 112에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집까지 데려다 달라며 소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경찰관이 휴대전화 주인에게 휴대전화를 돌려주자 A씨는 “순찰차로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요구했고, 경찰관은 “순찰차는 택시가 아니다”라며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A씨는 경찰관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순찰차 뒷좌석에 타려 하거나 바닥에 머리를 찧는 등 자해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순찰차 보닛 위에 등을 기댄 채 버티거나, 차량이 출발을 하지 못하도록 순찰차 밑으로 다리를 집어넣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같은 달 28일 오전 1시 17분쯤 지인 B씨 주거지에서 B씨가 사람을 살해한 사실이 없는데도 “B씨가 사람을 죽여 장기가 널려 있다”며 두 차례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도 받았다. 강 판사는 “A씨가 술에 취해 폭력적인 행동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면서 “타인을 모해하는 내용으로 경찰서에 거짓 신고를 해 죄질이 나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A씨는 과거 동종 및 이종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주취 상태에서 상당한 폭력 성향을 보여 우려된다”면서도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과 경찰관의 신체를 직접 폭행한 것은 아닌 점 등을 종합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인천 고가도로 달리던 말 2마리 포획 소동

    인천 고가도로 달리던 말 2마리 포획 소동

    인천대공원 인근 승마장을 뛰쳐 나온 말 두 마리가 고가도로를 달리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장수동 한 고가도로에서 말 두 마리가 달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인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들은 “고가도로에서 고속도로 방향으로 말들이 달리고 있다”며 잇따라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편도 3차로 도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하고 2시간여 만에 말 두 마리를 모두 포획했다. 이 말들은 인천대공원 인근 모 승마장에서 탈출해 1㎞가량 도로를 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필 관리사를 불러 포획한 말들을 승마장으로 돌려보냈다”면서 “다행히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코로나 비롯 감염병 기초원천연구에 출연연-대학-기업 뭉친다

    코로나 비롯 감염병 기초원천연구에 출연연-대학-기업 뭉친다

    코로나19를 비롯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신·변종 감염병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연구협력체계를 지속화하고 신변종 감염병 대응 주요 연구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감염병 기초·원천 R&D 협력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바이러스 연구협력협의체는 지난 7월 개소한 기초과학연구원(IBS) 산하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중심으로 바이러스 감염병을 연구하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해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감염병 공동연구 기획과 연구개발 전략수립 등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과 방역기관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초연구 성과가 방역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명공학연구원은 동물모델 개발과 타겟발굴에 주력하고 화학연구원은 후보물질 발굴, 약물 최적화, 기계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과학기술연구원(KIST)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분야간 융합, 약물 성능 개선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파스퇴르연구소는 약물스크리닝과 중개연구에 나서고 대학은 정부출연연이 하지 못하는 기초기술과 장기연구에 나서게 된다.이와 함께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전임상시험(동물실험)을 상시적이고 총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가 전임상시험 지원센터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지원센터 산하에는 4개의 연구센터를 두게 된다. 기초유효성평가센터는 실험실 수준연구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소동물실험센터는 생쥐, 햄스터, 페럿 등 소·중형 동물모델의 유효성 평가, 영장류실험센터는 붉은털원숭이, 게잡이원숭이 등 영장류를 이용한 유효성 평가, 독성평가센터는 독성과 안전성 약리평가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꼐 대학과 기업들도 단계별로 참여하도록 해 기초부터 전임상까지 감염병 기초·원천연구 전주기에 걸쳐 연구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서곤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서는 감염병 전반에 대한 기초·원천 연구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정부-대학-기업의 연구 3각주체의 협력이 활성화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통쾌하다”vs“엄연히 불법”…조두순 폭행 20대男 향한 두 시선 [이슈픽]

    “통쾌하다”vs“엄연히 불법”…조두순 폭행 20대男 향한 두 시선 [이슈픽]

    경찰, 조두순 폭행 20대에 구속영장 신청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9)의 집에 침입해 둔기로 조씨를 폭행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7일 주거침입, 특수상해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조씨 집에 침입해 둔기로 조씨의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을 경찰관이라고 속였고, 이에 조씨가 문을 열어줬다. 범행에 사용된 둔기는 조씨 집안에 있던 것으로, 몸싸움 과정에 조씨가 방어를 위해 집어들었으나 A씨에게 빼앗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기도 내 한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일용직 노동자로, 조씨의 성범죄 전력에 적개심을 느껴 퇴근 후 소주 1병을 마시고 조씨 집을 찾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 직후 현장에 함께 있던 조씨의 아내는 경찰 치안센터로 곧바로 달려가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이 조씨와 실랑이 중이던 A씨를 제압해 현행범 체포했다.조씨는 얼굴 부위에 일부 찢어진 상처 등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는 전날 밤 피해자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서면서 취재진에 “죄송하다. 다 나로 인해 이뤄진 거니까…”라고 말했다. A씨는 경찰에서 “조두순이 범한 성범죄에 분노했고, 공포를 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집을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최근 정신질환 진단을 받아 약물 치료 중인 A씨는 지난 2월에도 “조두순을 응징하겠다”며 가방 속에 흉기를 숨긴 채 조씨 집 침입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에 의해 체포된 A씨는 “삶에 의미가 없다. 조두순을 응징하면 내 삶에 가치가 있을 것 같다” 등의 진술을 하기도 했다.온라인에선 “오히려 영웅” 반응 나와 조씨는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한 뒤 지난해 12월 출소해 안산시 단원구의 한 주택에서 부인과 함께 거주해왔다. A씨가 폭행을 저질렀지만, 온라인상에서는 A씨를 향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구속영장을 신청하다니, 오히려 영웅이다”, “속이 시원하고 통쾌하다”, “A씨를 옹호하는 탄원서를 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법 체계를 통하지 않은 ‘사적 제재’임에도 A씨를 옹호하는 여론이 다수인 상황. 여기에는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조씨가 ‘솜방망이’ 처분을 받았다는 분노가 깔려 있다. 앞서 조씨의 출소 이후 그의 집 앞에 유튜버와 전직 격투기 선수 등이 찾아와 소동을 부리는 일이 잇따르기도 했다. 하지만 사적 제재는 엄연히 불법이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달 23일 공용물건 손상·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유튜버와 격투기 선수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조씨의 호송 차량 지붕 위에서 뛰고 뒷문을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 [현장] “창문 깨지고 난간 뒤틀려” 제주 발칵 뒤집은 지진…“여진 1년 이어질 수도”

    [현장] “창문 깨지고 난간 뒤틀려” 제주 발칵 뒤집은 지진…“여진 1년 이어질 수도”

    오후 9시까지 여진 9차례… 규모 1.5~1.7한반도 역대 11번째 지진 규모…중대본 가동“건물 무너지는 줄” 여진에 공포·불안 휩싸여167건 전국 지진 감지…창문 깨지는 등 피해기상청이 14일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여진이 1년 정도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지진은 큰 피해를 안겼던 4년 전 포항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역대 11번째로 큰 지진으로 판단됐다. 제주 전역은 강한 진동으로 인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일제히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등 불안에 휩싸였고 전국에서도 지진 감지 신고가 잇따랐다.  “제주 화산 활동 관련성 단언 어려워” 기상청 유상진 지진화산정책과장은 이날 지진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규모 4.9 정도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는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여진이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면서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감시·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7㎞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5.3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 4.9로 하향 조정했다. 지진 발생 위치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32㎞ 해역에서 41㎞ 해역으로 수정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발생한 여진은 모두 9번으로, 규모는 1.5∼1.7 수준이다.유 과장은 제주도 일대 화산 활동과 이번 지진의 관련성에 대해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일본 지진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주변 지역의 지진 영향이 직간접적으로 있을 수 있지만, 추가적인 조사·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제주도의 계기진도는 5로 파악됐다. 계기진도 5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이번 지진은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 역대 공동 11번째 규모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 주변 남해·서해에서 주로 발생하는 주향이동단층 운동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향이동단층은 단층의 상반과 하반이 단층면을 따라 수평으로 이동하는 단층이다.“고층 건물 흔들릴 정도 큰 진동”고흥서도 “3~4초간 멀미 날 정도” 이날 지진으로 제주도 전역에서는 고층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진동이 감지됐으며, 제주 외에 전남, 경남, 광주, 전북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안전 문자 등을 통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뒤 야외로 대피해달라”며 여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의 한 도민은 “갑자기 흔들려서 깜짝 놀랐다”고 지진 상황을 전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수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놀라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당시 지진을 느낀 국민들의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지진으로 인해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는 영상들과 벽장이 떨어지고 어항이 출렁이고 전등이 흔들리는 모습들도 담겼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집과 사무실 등이 흔들린다는 유감 신고(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167건 접수됐다. 제주가 108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남 37건, 광주 24건에 이어 서울과 경기 북부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있었다. 신고 건수는 서울 2건, 경기 남부 4건, 경기북부 1건, 대전 6건, 부산 2건, 세종 3건 등이었다. 소방청은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전국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전남의 경우 목포·여수·해남 순으로 신고 건수가 많았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주민 조모(48)씨는 “휴대전화 경보가 울려 확인하는 순간 3∼4초가량 멀미가 날 정도로 크게 흔들렸다”면서 “다른 사무실 직원들도 뛰쳐 나와 건물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고 말했다.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음식점 냉장고가 흔들렸다”, “펜스가 흔들려 덜컹댔다” 등의 증언이 이어졌다.  실제 재산 피해 신고는 제주 지역에서 2건이 접수됐다. 베란다 타월 이격, 창문 깨짐 등 재산 피해 신고가 있었다. 제주에서는 책상 위의 벽장이 강한 진동에 떨어져 책상 유리가 박살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가 17㎞ 정도로 제주도민들이 큰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피해 여부 확인하고 있으며 지반이 연약한 곳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제주도 아파트 1건의 난간이 뒤틀렸다는 재산피해 발생 신고가 있었고 인명피해가 접수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지진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하기 위해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쿠쿵’ 소리와 3~4차례 크게 흔들려“이런 진동 처음…아이들 울며 뛰쳐나와” 특히 지진 여파가 진앙 반대편인 제주시 고층 건물까지 전달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지진 관련 문의 전화 89여통이 접수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사람이 다치거나 건물이 파손돼 출동한 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 발생 당시 제주도 전역에 있는 건물들이 갑자기 ‘쿠쿵’하는 소리와 함께 3∼4차례 크게 흔들렸다. 지진 당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 있던 60대 여성 조모씨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의자가 덜덜 흔들리며 떨리고, 주변에 있던 펜스가 흔들려서 덜컹덜컹 소리가 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진앙 인근인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의 한 단층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김태경(47)씨는 “8살과 11살짜리 아이는 처음 느껴보는 진동에 밖으로 울면서 뛰쳐나왔다”고 묘사했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건물에 있던 40대 남성 고영훈씨는 “8층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진은 서귀포시뿐 아니라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됐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홍화연(50)씨는 “식당 냉장고가 흔들릴 정도였다”면서 “냉장고가 쓰러질까 봐 노심초사했다”고 토로했다. 제주시 화북동의 한 아파트 7층에 거주 중인 황모(60·여)씨는 “누워있다가 갑자기 10초 이상 어지럽고 아파트가 통으로 흔들리는 느낌을 느꼈다”면서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났다”고 말했다.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한 단독주택에 사는 홍모(63)씨는 “순간적으로 집 창문이 덜덜덜 떨려 깨지는 줄 알았다”면서 “살면서 이렇게 땅이 흔들리는 느낌은 처음 느껴봤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 직원들은 지진이 감지되자 건물 밖 주차장으로 대피하는 등 제주지역 관공서 직원과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서성이며 불안해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도내 모든 학교 학생(기숙사 포함)과 교직원도 긴급 귀가 조처됐다. 제주공항에서는 활주로 점검차 제주 기점 출발·도착 항공편이 10여 분간 잠시 대기하기도 했다.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피해상황은 신속하게 점검하고 비상근무태세로 여진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 제주 규모 4.9 지진 뒤 5차례 여진 흔들… “깜짝 놀랄 큰 진동” 역대 11번째(종합)

    제주 규모 4.9 지진 뒤 5차례 여진 흔들… “깜짝 놀랄 큰 진동” 역대 11번째(종합)

    제주 서귀포 해상서 규모 4.9 지진 발생지진 규모 당초 5.3 → 4.9 하향 조정제주 전역 큰 진동 감지… 전국서도 신고 접수“건물 무너지는 줄” 여진에 공포·불안 휩싸여김총리 “여진 대비 비상근무체제 가동”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제주도민 대부분이 느낄 정도로 땅이 많이 흔들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지진이 일어난 이후 지금까지 규모 2.7 규모의 지진 5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피해상황은 신속하게 점검하고 비상근무태세로 여진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15도, 동경 126.24도이다.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가 17㎞ 정도로 제주도민들이 큰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피해 여부 확인하고 있으며 지반이 연약한 곳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5.3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 4.9로 하향 조정했다. 지진 발생 위치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32㎞ 해역에서 41㎞ 해역으로 수정했다.기상청은 긴급 재난안전 문자 등을 통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뒤 야외로 대피해달라”며 여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지진으로 제주도 전역에서는 고층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진동이 감지됐으며, 제주 외에 전남, 경남, 광주, 전북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제주의 한 도민은 “갑자기 흔들려서 깜짝 놀랐다”고 지진 상황을 전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수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놀라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당시 지진을 느낀 국민들의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소방청은 “피해신고된 것은 아직 없다”면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전국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집과 사무실 등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각각 10여건 접수됐다.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음식점 냉장고가 흔들렸다”, “펜스가 흔들려 덜컹댔다” 등의 증언이 이어졌다.‘쿠쿵’ 소리와 3~4차례 크게 흔들려“이런 진동 처음…아이들 울며 뛰쳐나와”  특히 지진 여파가 진앙 반대편인 제주시 고층 건물까지 전달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지진 관련 문의 전화 89여통이 접수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사람이 다치거나 건물이 파손돼 출동한 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 발생 당시 제주도 전역에 있는 건물들이 갑자기 ‘쿠쿵’하는 소리와 함께 3∼4차례 크게 흔들렸다. 지진 당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 있던 60대 여성 조모씨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의자가 덜덜 흔들리며 떨리고, 주변에 있던 펜스가 흔들려서 덜컹덜컹 소리가 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진앙 인근인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의 한 단층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김태경(47)씨는 “8살과 11살짜리 아이는 처음 느껴보는 진동에 밖으로 울면서 뛰쳐나왔다”고 묘사했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건물에 있던 40대 남성 고영훈씨는 “8층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진은 서귀포시뿐 아니라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됐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홍화연(50)씨는 “식당 냉장고가 흔들릴 정도였다”면서 “냉장고가 쓰러질까 봐 노심초사했다”고 토로했다. 제주시 화북동의 한 아파트 7층에 거주 중인 황모(60·여)씨는 “누워있다가 갑자기 10초 이상 어지럽고 아파트가 통으로 흔들리는 느낌을 느꼈다”면서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났다”고 말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한 단독주택에 사는 홍모(63)씨는 “순간적으로 집 창문이 덜덜덜 떨려 깨지는 줄 알았다”면서 “살면서 이렇게 땅이 흔들리는 느낌은 처음 느껴봤다”고 말했다.한반도 지진 역대 11번째 규모 이날 제주 앞바다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11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진도가 규모가 가장 컸던 지진은 2016년 9월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족 8.7㎞에서 발새했던 규모 5.8 지진이었다. 그 다음은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다. 1980년 1월 평북 서부의 규모 5.3 지진, 2004년 5월29일 경북 울진군 앞바다와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부근에서 각각 규모 5.2로 발생한 지진이 그 다음이다.규모 4.9 지진으로는 최근에는 2013년 5월 18일과 같은해 4월 21일 각각 인천 백령도 앞바다와 전남 신안군 흑산면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이 있었다. 이날 지진의 지역별 계기진도는 제주 5, 전남 3, 경남·광주·전북 등 2이다. 계기진도 5의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계기진도 4에서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3의 경우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2의 경우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 이재명 “박태준 도전정신, 경제 큰 도움”… TK표심에 또 ‘우클릭’

    이재명 “박태준 도전정신, 경제 큰 도움”… TK표심에 또 ‘우클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포스코 창업자인 고 박태준 전 국무총리 10주기 추모제에 참석하는 등 ‘우클릭 실용주의’ 노선을 이어 갔다. 전날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제 성과를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심복이자 ‘철강 신화’의 주역이었고 훗날 민정당에 몸담았던 박 전 총리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이 후보는 경북 포항공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박태준 회장은 산업화의 토대를 만든 분 중 한 분”이라며 “박태준의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가 크게 도움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전두환 경제 성과’ 발언과 관련해서는 “전두환은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살해한 용서할 수 없는 중범죄자로 호평한 것은 전혀 아니다. 그래서 광주 5·18 묘역에 갈 때마다 비석도 예외 없이 밟았다. 그렇다고 상대 진영은 100% 나쁘고 우리 진영은 100% 옳다는 태도는 마땅하지 않다”며 전날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종로 등 5개 국회의원 재보선 무공천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종전 발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 후보는 포항 죽도시장 연설에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는 이유는 주가조작하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며 “제게 대통령을 맡겨 주시면 주가조작 사범들을 철저하게 응징해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성주에서 가진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관련해 “전에 25조원을 (지원)하자고 했더니 ‘포퓰리즘’이라고 욕을 먹었다. 그런데 ‘더블’(2배)을 부른 분에게는 포퓰리즘 얘기를 안 하더라. 그것도 약했다 싶은지 ‘따따블’(4배)이 나왔다”며 손실보상 50조원과 100조원을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을 겨냥했다. 이 후보는 독도경비대원과의 영상통화에서 “경찰청장이 최근 독도에 방문한 것을 가지고 일본이 쓸데없는 과도한 내정 간섭적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가 성주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위해 걸어가던 중 한 남성이 계란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후보는 계란을 맞지 않았지만,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과 경호원이 계란 파편을 맞았다. 해당 남성은 경호원에게 제압당한 후 자신을 ‘활동가’라고 밝히며 “민주당 정권이, 이 후보가 예전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빼주겠다고 하지 않았나. 왜 안 빼주나”라고 항의했다. 이소영 선대위 대변인은 “처벌받지 않도록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3박 4일간의 대구·경북(TK)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지역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녀본 바닥 민심은 그와는 달랐다”며 “TK 출신의 큰 정치인으로 인정해 주십사 하는 제 부탁에도 상당히 반응이 좋았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 TK표심에 ‘우클릭’…이재명 “박태준 도전정신 경제에 큰 도움”

    TK표심에 ‘우클릭’…이재명 “박태준 도전정신 경제에 큰 도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포스코 창업자인 고 박태준 전 국무총리 10주기 추모제에 참석하는 등 ‘우클릭 실용주의’ 노선을 이어 갔다. 전날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제 성과를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심복이자 ‘철강 신화’의 주역이었고 훗날 민정당에 몸담았던 박 전 총리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포항공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박태준 회장은 산업화의 토대를 만든 분 중 한 분”이라며 “박태준의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가 크게 도움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전두환 경제 성과’ 발언과 관련해서는 “전두환은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살해한 용서할 수 없는 중범죄자로 호평한 것은 전혀 아니다. 그래서 광주 5·18 묘역에 갈 때마다 비석도 예외 없이 밟았다. 그렇다고 상대 진영은 100% 나쁘고 우리 진영은 100% 옳다는 태도는 마땅하지 않다”며 전날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앞서 포항 죽도시장 즉흥연설에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는 이유는 주가조작하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며 “제게 대통령을 맡겨 주시면 주가조작 사범들을 철저하게 응징하고 펀드사기를 엄정히 처벌해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성주에서 가진 지역화폐 관련 국민반상회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관련해 “전에 1인당 50만원 정도로 25조원을 (지원)하자고 했더니 ‘퍼주기’, ‘포퓰리즘’이라고 욕을 먹었다. 그런데 ‘더블’(2배)을 부른 분에게는 매표, 포퓰리즘 얘기를 안 하더라. 그것도 약했다 싶은지 ‘따따블’(4배)이 나왔다”며 “저는 환영한다. 100조원을 추가 지원해도 다른 나라보다 많이 하는 것 아니다”라고 했다. 손실보상 50조원과 100조원을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을 겨냥한 것이다. 이 후보는 독도경비대원과의 영상통화에서 “경찰청장이 최근 독도에 방문한 것을 가지고 일본이 쓸데없는 과도한 내정 간섭적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이 후보가 성주 참외 모종 심기 체험을 위해 걸어가던 중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계란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후보는 계란을 맞지 않았지만,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과 경호원이 계란 파편을 맞았다. 해당 남성은 경호원에게 제압당한 후 자신을 ‘활동가’라고 밝히며 “민주당 정권이, 이 후보가 예전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빼주겠다고 하지 않았나. 왜 안 빼주나”라고 항의했다. 이소영 선대위 대변인은 “사드 배치 지역 주민인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입장에서는 중앙에서 정치인이 온 것이라 그런 방식으로 의견을 피력한 것을 이해 못한 것은 아니어서 처벌받지 않도록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 [영상] 뒤늦게 공개된 부산지하철 사고 CCTV

    [영상] 뒤늦게 공개된 부산지하철 사고 CCTV

    지난 8월 부산도시철도 3호선 열차에서 폭발음과 함께 섬광이 번쩍여 운행이 중단된 사고와 관련해, 당시 사고 상황이 담긴 CCTV가 13일 공개됐다. CCTV 영상에는 지난 8월 18일 오후 8시 16분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에 정차한 대저 방향 열차에서 굉음과 함께 섬광이 번쩍이자 승객들이 놀라 열차 밖으로 뛰쳐나오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부산교통공사는 당시 사고 원인에 대해 열차 위쪽에 이상 전압이 생길 때 열차를 보호하는 부품인 피뢰기가 오작동해 차량이 멈췄고, 기관사가 다시 시동을 거는 과정에서 폭발음과 섬광이 여섯 차례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교통공사 측은 사고 다음 날인 8월 19일 CCTV상 특별한 소동은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CCTV를 사생활 침해 등의 우려로 비공개했다. 하지만 사고 당시 미흡했던 대처를 숨기려고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CCTV를 이번에 공개했다.
  • 이재명 성주서 계란 맞을뻔…대선 후보 계란 수난사

    이재명 성주서 계란 맞을뻔…대선 후보 계란 수난사

    참외 농가 방문한 李향해 “사드 왜 안빼주나” 13일 경북 성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한 남성이 계란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 후보는 계란을 맞지는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이 후보가 성주의 한 농원 앞을 걸어가던 중, 도로 건너편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주머니에서 꺼낸 계란 2개를 던졌다. 이 후보는 참외 모종 농가를 방문하던 길이었다. 이 후보에게는 계란이 닿지 않았지만 경호원과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은 계란 파편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의해 곧바로 제압당한 해당 남성은 자신을 ‘활동가’라고 밝힌 뒤 “노동자 할머니가 숨지신 것을 아냐”고 외치며 오열했다. 이어 계란을 던진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민주당 정권이, 이재명 씨가 예전에 사드를 빼주신다고 했다. 그런데 사드를 안 빼주셨다”며 “사드를 왜 안 빼주세요”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계란을 던진 직후에서 ‘민주당 정권이 한 짓을 보라’는 등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선대위 이소영 대변인은 “(해당 남성은) 사드 배치 지역 주민인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입장에서 설명하는 차원인 만큼 처벌받지 않도록 경찰에 선처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계란 수난사 진보 보수 정치인 가리지 않아 대선 후보와 계란 봉변은 떼려야 뗄 수없는 관계다. 계란을 주로 항의 시위에 사용하는 것은 선명한 노란색으로 시위대의 의사를 잘 반영할 수 있다는 점과 진득한 점성으로 처리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위대들의 단골 용품이 됐다. 게다가 특유의 냄새도 있어 피해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지난 3월에는 당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강원도 춘천을 방문했다가 계란을 맞았다. 이후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춘천 중앙시장에서 계란을 얼굴에 맞았다”며 “경찰이 몇 분을 연행해 조사했다고 하는데, 그분을 처벌하지 말아 달라고 경찰에 알렸다”고 썼다. 그는 “중도유적지킴이 본부 회원들이 ‘레고랜드 허가’에 항의했다고 나중에 들었다”며 “그분들로서는 간절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었을 것이다. 안타깝다”고 시위대를 이해한다는 심정을 전했다.노무현 “정치하는 사람들 한 번씩 맞아줘야 국민 화풀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 시절인 2002년 11월 ‘우리쌀 지키기 전국농민대회’에서 연설하던 도중 야유하던 청중 사이에서 날아온 달걀에 아래턱을 맞았다. 하지만 계란을 닦은 노 전 대통령은 연설을 마저 이어갔고, 이후 “달걀을 맞아 일이 풀리면 어디에 가서도 맞겠다”고 말했다. 이튿날에는 기자들에게 “정치하는 사람들이 한 번씩 맞아줘야 국민들 화가 좀 안 풀리겠나”라며 웃어 보였다고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7년 12월 대선후보로서 경기 의정부에서 거리 유세를 하다가 승려 복장을 한 중년 남성이 “BBK 사건의 전모를 밝히라”고 외치며 던진 계란에 허리 부근을 맞았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검거돼 경찰서로 연행됐고, 유세차에 올라선 이 전 대통령은 “내가 주가나 조작하고 대선에 나왔겠느냐”고 말한 뒤 연설을 시작했다. 같은 해 11월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을 때에도 갑자기 한 30대 남성이 계란 여러 개를 투척하며 소동이 벌어졌다. 이 중 계란 하나가 이 후보 옆 사람에게 맞았고, 계란이 깨지면서 이 후보의 이마와 안경에도 튀었다. 모자를 바꿔쓰고 다음 행사장에 나타난 이 후보는 “서문시장에서 계란으로 마사지를 했다”며 “너무나 저에 대한 관심이 많아 애증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여유를 보였다.
  • [나우뉴스] 3일 연속 홍콩 상공에 나타난 UFO 소동…정체는?

    [나우뉴스] 3일 연속 홍콩 상공에 나타난 UFO 소동…정체는?

    홍콩 상공에 최근 수차례 미확인비행물체(UFO)로 보이는 비행 물체가 나타나 화제다. 최근 3일 동안 무려 3차례에 걸쳐 홍콩 상공에 UFO가 출현한 것. 시작은 지난 6일 오후 4시 홍콩 빅토리아 항구 상공 위로 UFO가 나타난 것이 확인되면서 부터다. 당시 홍콩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 속 UFO는 회색빛을 띈 불규칙한 모양의 형태였다. 실제로 다수의 시민들은 “UFO로 보이는 둥근 쟁반 모양의 물체가 10분 정도 공중에서 선회한 뒤 서쪽 방향으로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이어 두 번째로 UFO가 홍콩 상공을 나타난 것은 같은 날 초저녁이었다. 퇴근 후 산책 중이었던 홍콩 시민들 다수가 촬영한 뒤 SNS에 공유한 영상 속에는 실제로 홍콩 상공을 비행 중인 UFO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영상 속 UFO는 타원형으로 주황색 빛을 내며 상공을 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비행 궤적이 불규칙하다는 점에서 이동 경로나 추가 비행 시간 등을 예측할 수 없었다는 것이 당시 이 비행 물체를 목격한 시민들의 증언이다. 또, 불과 이틀 후였던 지난 8일 오전 6시 경, 홍콩 하늘 위로 UFO 한 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른 시각이었다는 점에서 어두운 상공 위로 빛을 뿜어내는 비행 물체를 발견한 시민들은 곧장 당시 상공 위의 UFO를 촬영해 SNS에 공유했다. 공유된 영상 속 비행물체는 비교적 납작한 형태의 둥근 모양이었는데, 비행 고도는 일반 드론보다 훨씬 높은 상공에서 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목격한 한 홍콩 시민은 “아직 이른 오전 6시라서 해가 뜨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빛을 뿜어내는 신기한 비행 물체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다”면서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비행기라고 생각했지만, 한참을 홍콩 상공을 비행하는 것이 이상해서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모양은 둥글고 납작한 타원형이었고 매우 높은 고도에서 파란색, 녹색, 흰색 등 시시각각 다른 색의 강한 빛을 발산했다”고 증언했다. 이 비행 물체는 약 1시간 동안 홍콩 구룡지역 일대를 비행한 뒤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수일째 계속된 UFO 출현에 일각에서는 헬리콥터 등 비행 장비가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며 발생한 빛을 오해한 것이라는 목소리도 제기되며 화제성을 연일 이어가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중국 펑파이 등 유력 매체 다수는 ‘홍콩 상공에 UFO가 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홍콩 상공에서 목격된 UFO 수는 무려 200건에 달한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영상) 3일 연속 홍콩 상공에 나타난 UFO 소동…정체는?

    (영상) 3일 연속 홍콩 상공에 나타난 UFO 소동…정체는?

    홍콩 상공에 최근 수차례 미확인비행물체(UFO)로 보이는 비행 물체가 나타나 화제다. 최근 3일 동안 무려 3차례에 걸쳐 홍콩 상공에 UFO가 출현한 것. 시작은 지난 6일 오후 4시 홍콩 빅토리아 항구 상공 위로 UFO가 나타난 것이 확인되면서 부터다. 당시 홍콩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 속 UFO는 회색빛을 띈 불규칙한 모양의 형태였다. 실제로 다수의 시민들은 “UFO로 보이는 둥근 쟁반 모양의 물체가 10분 정도 공중에서 선회한 뒤 서쪽 방향으로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이어 두 번째로 UFO가 홍콩 상공을 나타난 것은 같은 날 초저녁이었다. 퇴근 후 산책 중이었던 홍콩 시민들 다수가 촬영한 뒤 SNS에 공유한 영상 속에는 실제로 홍콩 상공을 비행 중인 UFO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영상 속 UFO는 타원형으로 주황색 빛을 내며 상공을 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비행 궤적이 불규칙하다는 점에서 이동 경로나 추가 비행 시간 등을 예측할 수 없었다는 것이 당시 이 비행 물체를 목격한 시민들의 증언이다. 또, 불과 이틀 후였던 지난 8일 오전 6시 경, 홍콩 하늘 위로 UFO 한 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른 시각이었다는 점에서 어두운 상공 위로 빛을 뿜어내는 비행 물체를 발견한 시민들은 곧장 당시 상공 위의 UFO를 촬영해 SNS에 공유했다.공유된 영상 속 비행물체는 비교적 납작한 형태의 둥근 모양이었는데, 비행 고도는 일반 드론보다 훨씬 높은 상공에서 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목격한 한 홍콩 시민은 “아직 이른 오전 6시라서 해가 뜨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빛을 뿜어내는 신기한 비행 물체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다”면서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비행기라고 생각했지만, 한참을 홍콩 상공을 비행하는 것이 이상해서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모양은 둥글고 납작한 타원형이었고 매우 높은 고도에서 파란색, 녹색, 흰색 등 시시각각 다른 색의 강한 빛을 발산했다”고 증언했다. 이 비행 물체는 약 1시간 동안 홍콩 구룡지역 일대를 비행한 뒤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수일째 계속된 UFO 출현에 일각에서는 헬리콥터 등 비행 장비가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며 발생한 빛을 오해한 것이라는 목소리도 제기되며 화제성을 연일 이어가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중국 펑파이 등 유력 매체 다수는 '홍콩 상공에 UFO가 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홍콩 상공에서 목격된 UFO 수는 무려 200건에 달한다.     
  • [현장] 서울 대로변 고물상서 폭발물 항공탄 발견…800여명 긴급 대피 

    [현장] 서울 대로변 고물상서 폭발물 항공탄 발견…800여명 긴급 대피 

    재개발 중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에누군가 고물과 함께 넘겨…“수사 중”현장 즉각 통제, 경찰특공대·군 투입인근 어린이집·복지관 등 824명 대피서울 마포구 대로변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당국과 경찰 등이 현장에 출동하고 800명 이상이 긴급 대피하는 대혼란이 빚어졌다. 이 물체는 군이 사용한 항공탄으로 파악됐으며 다행히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철제 물체가 있다는 고물상 관계자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고물상으로 출동한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23명은 즉각 현장을 통제하고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에 인계했다. 군인 2명이 폭발물을 철제봉에 매달아 운반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물체는 과거 군에서 사용한 항공탄이며,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개발을 하고 있는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에서 발견된 포탄을 이날 누군가 다른 고물과 함께 고물상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물 확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에서 82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고물상에 항공탄을 넘긴 이를 특정해 조사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폭발물 발견에 많은 시민들이 대피했는데 정작 폭발물을 처리, 운반하는 군인들이 적절한 보호 장비나 방호복 없어 위험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서울지하철 6호선 기관사 코로나 확진… 승객 전원 하차 소동

    서울지하철 6호선 기관사 코로나 확진… 승객 전원 하차 소동

    기관사, 식당 같이 이용한 동료 확진 후 양성 승객 하차 뒤 방역 위해 기지 복귀“승무 직원들, 승객 접촉 없었다”서울지하철 6호선 응암순환행을 운행하던 기관사가 운행 도중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승객들이 전원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4분쯤 해당 기관사가 운행하던 응암순환행 열차를 돌곶이역에 정차시키고 승객들이 다음 열차를 이용하도록 했다. 해당 기관사는 구내식당을 같이 이용한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다. 현재 수색승무사업소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다. 공사는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 등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승무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승객과 접촉이 없다”면서 “승객들을 하차시킨 후 해당 열차는 방역을 위해 기지로 복귀시켰다”고 말했다.
  • 부산 해운대 장산 ‘군사용 레이더’ 설치...주민 반발

    부산 해운대 장산 ‘군사용 레이더’ 설치...주민 반발

    부산 해운대 장산 군사용 레이더 교체 작업이 진행되자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마찰이 일었다. 7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공군은 이날 오전 6시쯤부터 장산 해발 520m 공군기지에 그린파인 레이더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린파인 레이더는 이스라엘산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다. 이날 오전 현장에는 주민과 대책위 관계자 등 수십명이 모여 레이더 설치를 반대하며 경찰과 대치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 간 충돌이 발생해 일부 주민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레이더를 실은 차량은 무사히 공군 기지에 올라갔다. 공군은 지난 11월 레이더 설치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주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주민 대책위는 “주민들의 동의 절차 없이 기습적으로 레이더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며 반발했다. 경찰은 도로 점거 시도 등을 한 주민 4명을 현행법으로 체포했다. 이날 경찰은 13개 중대 병력을 현장에 배치해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한편,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주민들은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자파 등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며 레이더 교체작업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월에는 해운대구의원, 구청 관계자, 주민대표, 민간전문가 등이 충청권에 설치된 그린파인 레이더의 공개 실측에 참석, 인체에 해가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민들은 측정 방식과 기종 차이 등을 들어 문제를 제기하며 이날 저지에 나섰다. 공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최대한 마찰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하고있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중국 식당서 쥐가 갑툭튀 했을때 ..주인 반응은

    [여기는 중국]중국 식당서 쥐가 갑툭튀 했을때 ..주인 반응은

    중국 우한의 한 샤브샤브 전문점 천장에서 살아있는 생쥐가 바닥에 떨어져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소재한 식당은 이 지역을 대표하는 오리 생고기를 넣어 즉석 조리한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현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수차례 소개되면서 최근 손님들이 만석을 이뤘던 유명 식당이다.  사건은 지난 4일 이 식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식사가 한창이었던 손님 리우 씨가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일반에 공개됐다. 리우 씨는 친구들과 한창 식사를 하던 중 ‘툭’하는 소리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생쥐 한 마리가 바닥에 떨어져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곧장 자신의 휴대전화로 이 장면을 촬영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 속에는 해당 가게 점원인 여성이 청소 도구로 쥐를 쓸어 담은 뒤 쓰레기 봉투에 넣어 처리하는 모습도 그대로 담겼다. 리우 씨는 “대수롭지 않은 사례인 듯 무덤덤한 표정으로 청소도구를 들고 나타난 뒤 살아서 바둥거리는 생쥐를 처리했다”면서 “생쥐는 성인 남성 팔 길이만큼 컸다”고 회상했다. 당시 현장 고객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한 남성 직원이 모든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문제의 식당 총괄 매니저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남성이 리우 씨에게 연락을 취해 동영상 원본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문제는 이 같은 비위생적인 식당 운영으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건 발생 불과 3일 전에도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또 한 차례 비위생적인 식당 사례가 영상과 사진으로 공유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4일 중국 광시성 난닝의 유명 면요리 전문점에서는 주문한 요리 위에 바삭하게 튀겨져 원형 그대로를 유지한 바퀴벌레 튀김이 손님 식탁에 올라 논란이 됐다. 당시 사건 피해자라고 주장한 남성 누리꾼은 “주문한 요리가 상 위에 올려졌을 때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커다란 크기의 바퀴벌레가 눈에 띄었다”면서 “처음에는 그 상태가 너무나 원형 그대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내가 혹시 식용 누에고치를 주문한 것은 아닌가 잠깐 착각을 했을 정도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문한 요리 위에 마치 장식품처럼 진열돼 나온 바퀴벌레 생각을 하면 헛웃음이 나온다”면서 “젓가락으로 이 벌레를 잡고 앞뒷면을 자세히 살펴봐도 바퀴벌레가 확실했다. 하지만 큰 무리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잠자코 있었지만 다시는 이 식당을 찾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누리꾼은 “사건 직후에도 문제의 식당에서 주문 요리 가격을 모두 지불해야 했다”면서 “가게 직원들은 피해 남성이 문제를 제기하자 새로운 면 요리로 다시 준비해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이를 거절하고 급하게 식당을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6년 광둥성 광저우 소재의 유명 샤브샤브 전문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아내와 함께 식당에서 주문한 샤브샤브 요리를 식사 중이었던 피해자 A씨는 천장에서 갑작스럽게 떨어진 큰 쥐 한 마리가 그의 얼굴을 심하게 할퀴는 피해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했다. A씨가 아내와 함께 찾았던 문제의 식당은 리뷰 전문 사이트에서 별점 4.5점(5점 만점)을 받은 이 지역 유명 식당이었다. 관할 공안국 측은 사건 직후 식품 소비 과정에서 비위생적인 식당이나 건강에 해로운 식품을 판매하는 업체를 발견할 시 소비자는 식품안전불만구조전화(국번없이 12315번)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위생 문제를 제기할 시에 반드시 문제가 되는 상황을 특정해 신고 조치해야 한다면서 감독 부서가 문제가 된 사건 증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소비자는 사건을 목격한 직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신고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불륜 스캔들’ 만장일치 제명된 김제시의원 의정활동 계속

    ‘불륜 스캔들’ 만장일치 제명된 김제시의원 의정활동 계속

    지난해 전북 김제시 시의회는 시의원들의 불륜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다. 스캔들 당사자인 두 의원은 현충일 추념식장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기자회견을 자청해 “항간에 떠돌던 소문은 사실”이라며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했다. 급기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남성 의원이 “너 나하고 간통했지”라고 고함을 치고 여성 의원이 “그럼 제가 꽃뱀입니까?”라고 되물으며 10여분간 소동을 빚었다. 김제시의회는 품위손상을 이유로 두 의원을 차례로 제명했다. 지난해 7월 만장일치로 제명된 A의원은 “일방적인 폭언, 스토킹, 협박 등을 당한 피해자”라며 불륜 스캔들을 부인하고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현재는 항소심을 통해 의원직을 되찾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지난달 24일 A의원이 낸 ‘의원제명처분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제명하려면 범법 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동료 의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간통죄가 폐지돼 문제 삼을 수 없고, 무슨 잘못인지도 모호하다”면서 “시의회가 당시 언론보도로 사회적 파장을 의식해 제명했다는데 이 과정에서 A의원에게 반론기회를 주지 않았다”라며 A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제명이 만장일치였고, 김제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패소 결정한 1심 판결을 뒤집고 “남성 의원이 불륜사실을 일방적으로 폭로해 여성 의원이 피해를 입은 것이기에 A의원의 잘못을 따지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의원제명처분 무효확인’ 등 사건의 집행정지가처분 신청도 받아들였다. 항소심 판결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 A의원은 이달 17일 개회된 정례회에 출석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불륜 상대 의원인 B의원도 불복소송을 제기해 다음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적법한 제명 절차를 다시 밟아 의원직을 박탈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던 열린김제시민모임은 “불륜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본회의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 치욕스런 현장의 당사자란 점에서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란 사람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의원 불륜사건이 전국 이슈가 돼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시민여론이 들끓었는데 법원은 절차적 문제만 따져 면죄부를 준 것 같다. 법적으로 명예를 회복했다해도 최소한의 도덕적 자기반성과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라며 의정활동을 계속하는 것에 의문을 표했다.
  • 5세 소녀 잔혹하게 죽인 IS 테러범에 종신형…세계 최초 사례

    5세 소녀 잔혹하게 죽인 IS 테러범에 종신형…세계 최초 사례

    5살 난 소녀를 사슬로 묶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죽게 한 이라크인 테러범이 독일 재판정에 섰다. 독일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 이라크 남성 타하 알-주마일리(29)는 이날 재판에서 종신형을 받았다. 2015년 이 남성은 팔루자에서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5세 소녀를 노예처럼 부렸고, 어느 날부터는 뜨거운 햇볕 아래에 쇠사슬로 묶인 채 서 있게 했다. 주범인 타하 알-주마일리와 그의 부인은 소녀의 엄마에게 딸이 죽어가는 참혹한 장면을 지켜보도록 강요하고, 소녀가 울음을 멈추지 않으면 총으로 쏘겠다는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살해된 5세 야지디족 소녀는 2014년 IS가 야지디족이 사는 신자르를 장악했을 때 어머니와 함께 IS의 노예가 됐다. 독일 검찰에 따르면 알-주마일리는 2013년 IS에 합류한 뒤 이라크 외에도 시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 테러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던 중 2019년 그리스에서 체포된 뒤 독일로 송환됐고, 보편적 관할권(대량학살을 포함한 전쟁 범죄가 해외에서 발생했을 때 기소를 허용하는 보편 사법권 원칙)에 따라 기소됐다.검찰은 이 남성과 아내가 이라크내 소수민족을 말살시키려는 목적으로 5세 야지디족 소녀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독일의 국제형법은 집단 살해를 목적으로 아동의 목숨을 빼앗거나, 집단의 구성원에게 심각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강제로 주거지에서 이동시킨 경우 집단 학살을 저지른 것으로 간주한다. 지난달 30일 프랑크푸르트 법원은 이 남성에게 집단 학살과 반인도적 범죄, 전쟁 범죄, 인신매매 혐의를 인정하고 종신형을 선고했다. 독일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IS가 소수민족인 야지디족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로 유죄 판결이 내려진 최초 사례다. 판사의 종신형 선고가 떨어지자, 법정에 있던 알-주마일리는 충격으로 잠시 의식을 잃었고, 이 소동으로 재판이 일시 연기됐다. 알-주마일리의 재판에 앞서 독일 국적의 그의 부인은 지난달 남편의 살인 시도를 도운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약 7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야지디족은 이라크 북부에 흩어져 사는 쿠르드족의 한 집단으로 이슬람교 안에서도 소수 종교를 섬긴다. 이런 이유로 이라크 내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대상 1순위였다. 사망한 5세 소녀와 소녀의 어머니가 IS의 공격으로 노예가 됐던 2014년 당시 6000명의 야지디족 여성과 소녀들이 노예가 돼 성적 노리개가 됐다. 7년이 흐른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사설] 인사 논란에 ‘이준석 패싱’까지 싸늘한 민심 안 보이나

    [사설] 인사 논란에 ‘이준석 패싱’까지 싸늘한 민심 안 보이나

    국민의힘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어젠 이준석 대표의 잠적 소동까지 벌어졌다. 명색이 대표인데 당 선거대책위가 상의도 없이 자신의 일정을 짜고 이를 언론에 흘린, 이른바 ‘이준석 패싱’이 벌어진 데 따른 항의 차원이라고 한다. 전날 밤 페이스북에다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고 써 보이고는 모든 연락을 끊은 채 상계동 자택에서 칩거한 그를 두고 당 안팎에선 대표직 사퇴설까지 나왔다. 국민의힘이 내분으로 날을 새든, 대표가 사퇴를 하든 말든 그들 내부의 일이다. 국민들로선 우려하고 말고 할 것도 없고, 오로지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에서 그에 대한 판단을 표로 내보이면 그만일 일이다. 그들의 분란이 마냥 반가운 유권자도 있을 테고, 발을 동동 구를 유권자도 있을 일이니 지금의 내분은 유권자들에게 내년 대선의 주요한 선택 기준 중 하나를 제공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대통령제하에서 대선이 지니는 함의를 놓고 이번 사태를 보자면 우려할 점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차기 대선을 최악의 후보, 최악의 정당은 피하고 보자는 ‘뺄셈 선거’로 만들고 있다는 점이 딱한 노릇이다. 대선은 현 정부 국정 5년에 대한 심판이자 차기 5년 국가 발전의 틀을 기약하는 우리 헌정의 최대 이벤트다. 마땅히 국정 비전과 민생정책 과제를 놓고 여야가 치열한 논쟁을 벌여야 하고 유권자들에게 어떤 나라를 택할 것인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지금 그 기회를 유권자들로부터 빼앗고 있다. 윤석열 후보 입당에서부터 대선후보 경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논란과 선대위 인선 갈등에 이르기까지 사사건건 윤 후보와 이 대표가 마주 서서 벌여 온 국민의힘 내분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가 해묵은 진영 싸움과 정치력 부재라는 점은 주목해 볼 대목이다. 어쭙잖은 지지율 1위 여론조사에 도취돼 벌써 정권을 차지한 양 당내 이런저런 세력들이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이런 알량한 탐욕조차 정리하지 못하는 정치력이라면 이들에게 나라 5년의 운명을 맡겨도 좋은지를 자문하는 유권자는 갈수록 늘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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