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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 선택 암시한 래퍼, 3일 만에 전한 소식

    극단 선택 암시한 래퍼, 3일 만에 전한 소식

    아역 출신 배우 김지영의 채무를 폭로하고 나섰던 래퍼 에이칠로(현선웅 ·19)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모습을 생중계 해 팬들의 걱정을 산 가운데, 7일 신변을 전했다. 지난 4일 저녁 에이칠로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모텔로 보이는 장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에이칠로는 어눌한 발음과 초점 없는 눈빛 등 불안정한 정서상태를 내비쳤다. 이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본 100여 명의 팬들은 에이칠로에게 “그런 말 하지말라”, “누가 경찰에 신고 좀 해달라”며 만류하기도 했다. 에이칠로는 생중계로 한차례 소동을 부린 뒤 라이브 방송을 껐다. 이후 에이칠로는 약 3일 만인 7일 오전 자신의 SNS 스토리에 “살아있습니다. 피처링 2시까지 5만원 디엠 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신변에 대해 알렸다. 그가 왜 이런 소동을 일으켰는지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에이칠로는 지난 2월 배우 김지영과의 금전 관련 문제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다. 당시 에이칠로는 김지영이 오갈 데 없어서 자신의 부모님의 도움으로 거처를 마련했으나 이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지영은 “채무 논란과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 받으며 현재 준비 과정에 있다.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입장을 냈다. 에이칠로는 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지난해 4월 정규 1집 ‘ACHILLO’를 발매했다.
  • ‘당송팔대가’ 연구한 오수형 전 서울대 교수 별세

    ‘당송팔대가’ 연구한 오수형 전 서울대 교수 별세

    중국을 대표하는 문장가인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한유·유종원·구양수·소순·소동파·소철·증공·왕안석)의 중국 산문 연구를 개척한 오수형 전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지난 5일 별세했다. 71세. 충남 논산에서 자란 고인은 서울대 중문과와 국립대만정치대 대학원을 거쳐 1992년 서울대에서 ‘유종원 산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1995년 한양대 중문과 조교수·부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서울대 중문과 교수로 강단에 섰다. 2002년 한국중국산문학회장, 2009년 한국중국어문학회장을 지냈다. ‘유종원 시선’(2002), ‘유종원집 1~4’(2009)를 번역해 국내에 소개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원종순씨와의 사이에 1남 1녀(오윤진·정근)와 사위 김정훈씨, 며느리 김규린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02)3410-6915.
  • 안양 인덕원 먹자골목 식당 불…주변 손님 수십명 대피

    안양 인덕원 먹자골목 식당에서 불이 나 주변 손님 등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오후 8시 10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역 인근 단층 짜리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가벼운 연기흡입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불이 난 곳이 식당가가 모인 먹자골목이어서 인근 식당 손님 등 수십 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48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하석진 “이장원 ‘사망’까지 검색해” 무슨 일

    하석진 “이장원 ‘사망’까지 검색해” 무슨 일

    하석진이 결혼 후 달라진 이장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와 이장원의 절친 배우 하석진, 김지석과의 만남이 그려진다. 이장원은 ‘문제적 남자’로 인연을 맺어 ‘8년 찐친 우정’을 자랑 중인 뇌섹남 하석진, 김지석을 집으로 초대했다. 하지만 하석진, 김지석은 유부남이 된 이장원에게 배신감과 서운함을 토로해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연락 두절된 이장원 때문에 “이장원 사망까지 검색했었다”고 충격 발언을 해 ‘AI 장원’을 당황케 했다. 곤란에 처한 이장원을 대신해 찐친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나선 배다해 또한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장원과 하석진, 김지석 세 절친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장원, 하석진, 김지석 3인방은 연예계 대표 뇌섹남들답게 집에서 기상천외한 실험을 강행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특히 두 공대남 카이스트 출신 이장원과 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 하석진의 기절초풍한 실험 정신에 절친 김지석도 혀를 내둘렀다고. 결국 호기심에서 시작된 방구석 실험에 이어 대낮 만취 소동까지 벌어져 아내 배다해의 뒷목을 잡게 했다. 뇌섹남들의 ‘만취 소동’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배다해는 손님들을 위해 초호화 궁중요리를 선보여 미식가 김지석, 하석진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식사하는 내내 부러운 눈길로 이장원을 바라보던 둘은 돌연 “남성 호르몬이 떨어지는 거 같다”고 폭탄 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심지어 김지석은 집에서 고독사 위기까지 처했던 ‘웃픈’ 일화까지 공개해 하석진은 물론 또 다른 솔로 서장훈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43세 솔로 김지석의 짠내 폭발 스토리는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이장원, 배다해 부부와 하석진, 김지석의 ‘문제적 집들이’ 현장은 6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옛 애인 집 방화 혐의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옛 애인 집 방화 혐의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 경찰의 추적을 받던 50대 남성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구 한 야산에서 숨진 A(50대)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6분쯤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아파트 14층에 불을 지른(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아왔다. 이 아파트는 A씨와 결별한 전 연인 B씨가 살던 곳이었지만, B씨는 최근 이사를 하면서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불로 이웃 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5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공용 복도 등에서 발견된 인화물질을 토대로 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용의자인 A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해당 사건을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
  • 3·1절 일장기에 日 넷우익 조롱 “대통령은 파트너라는데 국민성이…” [이슈픽]

    3·1절 일장기에 日 넷우익 조롱 “대통령은 파트너라는데 국민성이…” [이슈픽]

    3·1절 세종시 한 아파트 주민이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내건 것과 관련해 일본 넷우익이 조롱을 쏟아냈다. ‘넷우익의 소굴’로 불리는 야후재팬에는 “비합리적 국민성”이라는 비난이 줄을 이었다. 1일 관련 소식을 전한 뉴스위크 일본어판 기사에 달린 일본 넷우익의 댓글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특히 시 당국이 직접 나서서 하기(下旗)를 요구한 것과, 여론이 처벌 조항 유무를 살피는 쪽으로 기운 것은 한국의 국민성을 반영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보통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시 당국이 하기를 요구하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3·1절 일장기 게양)을 왜 비난하는지 모르겠다. 다른 나라의 국기를 게양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한국의) 정신구조를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합리성이 가장 모자란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놀랍지도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일장기 게양이 처벌 대상이 되는지 따지는 국민성”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거론했다. 이 네티즌은 “저런 패거리들과 어떻게 관계 개선을 하느냐. 한국 대통령은 ‘파트너십’을 운운했다. 하지만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정권 바뀌면 반일 감정도 다시 감정도 다시 살아나는 게 당연한 일이겠단 생각이 든다”고 했다. ● 3·1절 일장기 게양 소동…세종시 발칵 지난 1일 오전 8시 30분쯤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가 내걸렸다. 주민 항의가 빗발쳤고, 신고를 받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해당 가구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 일부 주민은 해당 가구의 현관문 앞까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며 위협했고, 폭언과 욕설을 했다. 해당 가구 세대주 A씨는 기척을 내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다가 세종시 관계자와 입주민 수십명이 몰려들어 일장기 게양에 항의하자 아파트 1층으로 내려왔다. 이후 A씨와 주민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고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 “국민 정서에 반하니 일장기를 내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고했다.A씨는 결국 오후 4시쯤 자진해서 일장기를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일장기 게양 배경에 대해 “나는 일본인인데, 한국이 너무 싫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입주민 카드에는 그의 국적이 한국인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도 언급했다. JTBC에 따르면 A씨는 “일장기를 건 게 대한민국 법에서 문제가 되느냐”며 “한국 대통령도 일본이 협력 관계에 있는 국가라는 점을 밝혔고, 그 부분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협력 파트너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 국기법 관심…경찰 동원은 “너무했다” 지적도 일장기 게양 소동 이후 일각에선 처벌 가능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일단 대한민국 국기법과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3·1절과 같은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할 수 있지만, 외국기 게양을 제한하거나 처벌하는 조항은 없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북한 인공기는 이적행위 등의 의도로 내건 게 분명하면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다른 나라 국기 게양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일장기 건다고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고 했다. 다른 일각에선 이번 일에 공권력까지 동원된 것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나설 문제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 “한국 싫다고 한 적 없다…왜곡 보도” 일련의 소동과 관련해 A씨는 억울함을 드러냈다. A씨는 먼저 다른 주민과 실랑이 과정에서 ‘조센징’, ‘대깨문’ 등의 비하 발언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2일 조선닷컴을 통해 “나에게 폭언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게 위법이냐’고 되물은 게 전부”라고 반박했다. A씨는 이어 “나는 일본인 아니라 한국인”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과거의 반목에서 벗어나 협력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일장기를 걸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싫다고 말한 적도 결코 없다. 계속해서 앞뒤 상황 다 잘린 왜곡된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지 깃발을 걸었다는 이유로 온·오프라인에서 제게 가해진 압박이야말로 불법적인 다수의 횡포”라고 말했다. ● 尹 3.1절 기념사 정치권 공방…“이완용” “반사이익 노리는 세력” 한편 취임 후 첫 3.1절을 맞아 윤 대통령이 내놓은 기념사는 정치권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 특히, 복합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일본을 ‘파트너’라고 지칭했다. 일본에 국권을 빼앗긴 원인에 대해선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의 반성이나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은 없었다. 이를 두고 야권은 ‘매국노 이완용’, ‘친일 본색’ 등의 단어를 써가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반면 대통령실은 “반일 감정과 혐한 감정을 이용해서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이 있다”고 반박했다.
  • 애플스토어서 가서 “화웨이 힘내라!” 외친 중국인 알고보니… [여기는 중국]

    애플스토어서 가서 “화웨이 힘내라!” 외친 중국인 알고보니… [여기는 중국]

    중국 항저우의 대형 애플스토어 매장에 확성기를 들고 나타난 중국인 남성이 “힘내라 차이나”, “힘내라 화웨이”라고 소리치며 애국심을 유발하려는 듯한 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의 돌발 행동을 담은 영상은 곧장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는데, 네티즌들은 그의 행동이 지나친 국수주의 분위기를 조장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조회수를 노린 행태라며 기대와는 다른 이례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건은 지난달 27일 저장성 항저우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애플스토어에 문제의 남성이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이 남성은 평소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했던 인물로 알려졌는데, 이날은 자신의 SNS에 한 팬이 게재한 댓글에 용기를 얻고 평소 하고 싶었던 행동을 직접 실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이 남성은 매장에 들어선 직후 손님들이 가장 잘 보이는 매장 중심에 자리를 잡은 뒤 “화웨이로 오세요, 중국으로 오세요”, “중국 힘내라”, “화웨이 힘내라” 등의 메시지를 수차례 소리쳐 전달했다. 그의 모습은 곧장 SNS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됐고, 한때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는 ‘항저우 애플스토어’, ‘애플스토어 화웨이 힘내라’는 등의 검색어가 다수 등장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특히 이 남성은 자신이 평소 운영하는 SNS에 애플스토어에 들어서기 직전 모습을 보이며 “당신들은 그저 생각만 할 때, (나는)직접 실행하겠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포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돌발 행동을 목격한 네티즌들은 그의 기대와 다르게 비판의 목소리에 더 힘이 기우는 듯한 모양새가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큰 상점에서 확성기를 들고 민폐를 끼치는 것을 용기라고 여기지 말라”면서 “자신의 SNS 팔로워 수를 늘리고 일약 스타가 되려고 애국주의를 악용하는 것은 용납하기 힘들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목소리는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타 브랜드 상점에 가서 불쾌한 감정을 유발하고 예의없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그의 행동은 보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불쾌감을 줬고, 아주 기본적인 소양인 도덕성을 결여한 것처럼 느껴졌을 뿐이다.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애국주의를 악용하고 선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 [단독] “檢조직론자들이 괴롭히고 동료는 외면”…임은정 심리검사, 적격심사에 영향 줄까

    [단독] “檢조직론자들이 괴롭히고 동료는 외면”…임은정 심리검사, 적격심사에 영향 줄까

    검찰 ‘내부고발자’를 자처해 온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법무부 검사적격심사를 앞두고 실시한 심리검사에서 ‘검찰조직론자들이 괴롭히고 동료들이 외면했다’는 인식 진단 결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오는 2일 적격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8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임 부장의 ‘심리학적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도덕적 잣대가 엄격한 편’이라 이런 성향 때문에 내부고발자 역할을 하게 됐다고 한다. 자신의 잣대에 벗어나는 타인의 행동을 용인하기 어렵고 그 과정에 조직 내 갈등이 생겨도 ‘사회적 불편감’이 크지 않다는 것이 평가 내용이다. 임 부장은 또 ‘나를 괴롭히는 것은 검찰조직론자들인 상사’, ‘동료들은 조력자 색출 소동 몇 번에 말을 아꼈다’, ‘검찰사와 사회에 유의미한 흔적을 남기겠다’고 의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임 부장에게 지난 1월 실시한 심리검사 결과를 송부하면서 2일 오후 2시 적격심사 출석을 통보했다고 한다. 임 부장은 최근 법무부 A간부에게 메일을 보내 “2016년 2월 적격심사 통과 당시 평정 기간에 포함된 2015년 평정 결과를 이번 심사에 포함한 근거가 무엇이냐”고 항의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임 부장은 의정부지검 재직 당시 ‘F’ 평정을 받아 심사 대상이 됐으나 적격 판정을 받고 검찰에 남았다. 임 부장은 검찰개혁론자로 알려진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용목 목사, 이영기 변호사 등 7명을 특별대리인단으로 꾸려 적격심사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 평정을 받은 것은 업무 능력과 관계없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검찰을 비판하고 검찰 고위 간부들을 고발했던 내부고발자라서 본인이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적격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재적위원 3분의2 이상이 의결하면 심사 대상자의 퇴직을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할 수 있다. 임 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중용돼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지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었던 시절에 각을 세우다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좌천됐다.
  • [단독] ‘檢조직론자들이 괴롭히고 동료들은 외면’ 임은정 심리보고서 입수…2일 적격심사

    [단독] ‘檢조직론자들이 괴롭히고 동료들은 외면’ 임은정 심리보고서 입수…2일 적격심사

    검찰 ‘내부고발자’를 자처해온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법무부 검사적격심사를 앞두고 실시한 심리검사에서 ‘검찰조직론자들이 괴롭히고 동료들이 외면했다’는 인식 진단 결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오는 2일 적격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8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임 부장의 ‘심리학적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도덕적 잣대가 엄격한 편’이라 이런 성향 때문에 내부고발자 역할을 하게 됐다고 한다. 자신의 잣대에 벗어나는 타인의 행동을 용인하기 어렵고 그 과정에 조직 내 갈등이 생겨도 ‘사회적 불편감’이 크지 않다는 것이 평가 내용이다. 임 부장은 또 ‘나를 괴롭히는 것은 검찰조직론자들인 상사’, ‘동료들은 조력자 색출 소동 몇 번에 말을 아꼈다’, ‘검찰사와 사회에 유의미한 흔적을 남기겠다’고 의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임 부장에게 지난 1월 실시한 심리검사 결과를 송부하면서 2일 오후 2시 적격심사 출석을 통보했다고 한다. 임 부장은 최근 법무부 A간부에게 메일을 보내 “2016년 2월 적격심사 통과 당시 평정 기간에 포함된 2015년 평정 결과를 이번 심사에 포함한 근거가 무엇이냐”고 항의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임 부장은 의정부지검 재직 당시 ‘F’ 평정을 받아 심사 대상이 됐으나 적격 판정을 받고 검찰에 남았다. 임 부장은 검찰개혁론자로 알려진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용목 목사, 이영기 변호사 등 7명을 특별대리인단으로 꾸려 적격심사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 평정을 받은 것은 업무 능력과 관계없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검찰을 비판하고 검찰 고위 간부들을 고발했던 내부고발자라서 본인이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적격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이 의결하면 심사 대상자의 퇴직을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할 수 있다. 임 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중용돼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지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었던 시절에 각을 세우다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좌천됐다.
  • “가방에 권총 있다” 공항서 끌려간 여배우

    “가방에 권총 있다” 공항서 끌려간 여배우

    배우 안소영이 과거 해외여행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녹화에서 박원숙, 안소영, 혜은이, 안문숙 등 네 자매는 아침부터 끊이지 않는 대화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화의 주제는 생활의 지혜부터 옛날 해외여행 갔던 시절까지 흘러갔다. 그러던 중 안문숙은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으로부터 “입 좀 다물어 달라”는 예상치 못한 강력 경고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또 안소영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공항 보안 요원에게 붙잡혀 “당신 가방에 권총이 있다”며 끌려갔던 사연을 털어놨다. 영문 모르는 총기 소유 사건에 휘말린 안소영부터 비행기에서 입도 못 벌린 안문숙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안 자매의 공항에서 생긴 일의 전말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어 자매들은 ‘같이 살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 폭로로 웃음을 안겼다. 막내 안문숙은 “큰언니가 언제 일어나고 씻는지를 다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예고 없던 사생활 폭로에 부끄러워진 박원숙은 더 이상의 발언을 만류했으나, 밤늦게 씻은 전날의 샤워 사정을 다 알고 있다는 혜은이의 날카로운 한 마디에는 묻지도 않은 간밤의 해명을 늘어놓기도 했다. 간밤에 일어난 일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한밤중 포항집을 발칵 뒤집어 놓은 ‘화장실 귀신’ 소동이 화제로 떠올랐다. 적막한 포항의 새벽 3시, 불 꺼진 화장실 문을 열던 안문숙의 비명과 함께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는데, 과연 그날 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자매들은 삶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혜은이는 가요계를 휘어잡은 디바로서 화려한 청춘을 보냈으나, 치열한 삶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그는 “매일 승부에 매달려 살아왔다”며 “이제는 승부 없이 편안하게 살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자매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압박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던 혜은이를 위로해줬다. 또한 박원숙 역시 연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변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박원숙은 “예전만큼 할 자신이 없다”며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연기를 누구보다 사랑한 박원숙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인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두 시간 거리를 16시간 뺑뺑 돌다 제자리 돌아온 일본항공 여객기

    두 시간 거리를 16시간 뺑뺑 돌다 제자리 돌아온 일본항공 여객기

    딱 두 시간 비행하면 될 일이었다.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 도쿄 하네다 공항을 이륙할 예정이었던 일본항공 여객기 JL 331편은 제대로 이륙했다면 밤 8시 30분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 여객기는 목적지인 후쿠오카 공항에 가보지도 못한 채 14시간을 뺑뺑이 돌다 하네다 공항으로 돌아왔다. 원래 출발 예정 시간으로 봤을 때는 16시간을 허비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소동은 다음날 국내 언론에도 짧게 소개됐는데 영국 BBC가 뒤늦게 24일 상세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문제의 여객기는 기체 교체 등 사정 때문에 그날 밤 8시 20분쯤에야 이륙할 수 있었다. 여객기는 후쿠오카 공항의 상공에 이르렀지만 공항 운영 마감인 밤 10시를 10분 넘기는 바람에 착륙 허가를 얻지 못했다. 이 공항은 주택가 근처란 이유로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공항을 가동하지 않았다. 관리들은 악천후나 활주로 사정 때문이 아니라면 통금 시간을 반드시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결국 조종사들은 근처에 착륙을 허가해 줄 만한 다른 공항이 있는지 알아봤다. 처음에 후쿠오카 근처 기타규슈 공항이 후보로 떠올랐는데 탑승객 335명을 한 호텔에 수송할 버스 마련이 어렵다며 착륙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해서 여객기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우회했는데 마찬가지로 호텔들이 없다는 이유로 급유만 하고 다시 떠날 수 밖에 없었다. 해서 다음날 새벽 다시 탑승객들을 태워 도쿄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목적지인 후쿠오카에 가지도 못하고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돌아온 것이 16시간 만이었다. 하지만 승객들은 잘 보상받아 아무런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 한 승객은 트위터에 대체 항공권에다 현찰 2만엔(약 19만 3500원), 호텔에서 밤을 보낼 때 물을 제공받았다고 적었다. 그런데 이날 비행 항적 데이터를 살펴보면 다른 여객기들은 통금 시간을 넘긴 뒤에도 착륙 허가를 얻어냈다. 이들은 하네다 공항의 강풍을 지연의 이유로 제시했기 때문이었다. 유일하게 착륙 허가를 거부당한 비행 편은 JL 331 편 하나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결국 조종사들의 첫 대응에 문제가 있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항공사도 연료 낭비와 보상 등으로 상당한 출혈을 하게 만든 것이다.
  • 정체불명의 거대 쇠공…일본 해변가에 나타나 소동

    정체불명의 거대 쇠공…일본 해변가에 나타나 소동

    일본 해변에 커다란 공처럼 보이는 금속 물체가 나타나 그 정체와 출처를 둘러싸고 한때 소동이 일었다. 2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의 한 해변에 지름 약 1.5m 크기의 금속 구체가 발견됐다. 해변을 산책하던 주민이 이를 발견한 뒤 “해변에 기뢰 같은 것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현장 출입을 통제한 뒤 문제의 금속 구체를 조사했다. 폭발물 처리반이 엑스레이 탐지기 등을 동원해 조사한 결과 이 금속 구체 내부는 비어 있었고,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 주민은 “저 구체가 나타난 지 한 달 이상 됐다. 다가가서 손으로 밀어본 적도 있는데 무거워서 움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즈오카현은 24일 문제의 금속 구체를 철거, 시내 모처에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현 관계자는 “향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국이 금속 구체의 용도나 출처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못한 데 대해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의 당국자들이 구체 부표를 알아보지도 못하다니 믿을 수 없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도 “이런, 이건 강철로 만든 계선 부표(외항에 선박을 계류시켜 정박하기 위한 설비)다. 일본인이라는 게 부끄럽다”라고 탄식했다.하마마쓰의 지역 토목사무소 역시 “외국에서 떠내려온 부표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해양과학협회 소속 해양학자 마크 인올 교수 역시 “이 구체가 무엇인지 곧바로 알아봤다”면서 “과학자들이 연구 장비를 바다에 띄우기 위해 사용하는 물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코틀랜드 해안에도 종종 비슷한 구체가 밀려온다고 덧붙였다. 인올 교수는 당국이 금속 구체의 정체를 쉽사리 파악하지 못한 것이 놀랍다면서도 일반 대중이라면 알기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된 기뢰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기뢰 표면엔 스파이크가 박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올 교수는 이러한 부표가 수십년간 바다를 표류할 수도 있으며, 해변으로 밀려올 때 종종 표기된 정보가 사라지거나 녹이 슨 상태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BBC는 금속 구체에 대한 일본 내 뜨거운 관심에 대한 나름의 분석을 내놨다. 최근 일본 주변의 안보 상황이 예민해진 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난 18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일본 영해에 떨어진 데 이어 20일에도 북한은 한미일 연합훈련에 항의하며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앞서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 중국의 ‘정찰풍선’이 포착된 데 대한 경계와 우려가 커진 일도 있다. 일본 정부는 2019~2021년 자국 영공에서 발견된 미확인 비행 물체 중 최소 3개가 중국 것으로 “강력하게 의심된다”고 밝힌 바 있다.
  • 쿤스의 도자기 작품 ‘풍선개’ 관람객 실수로 박살

    쿤스의 도자기 작품 ‘풍선개’ 관람객 실수로 박살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제프 쿤스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가격이 약 5500만원에 달하는 ‘풍선개’를 한 관람객이 한순간 실수로 와장창 깨뜨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트 윈우드’ 아트페어 개막을 맞아 16일(현지시간) 밤 열린 VIP 프리뷰 행사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풍선개 작품이 놓인 투명한 받침대를 발로 차는 바람에 작품이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고 CNN이 19일 보도했다. 이 작품은 높이 40㎝, 길이 48㎝, 폭 16㎝ 크기의 2021년산 파란색 도자기 작품으로 가격은 약 4만 2000달러(5500만원)로 평가된다. 깨진 작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99개의 풍선개 조각품이 제작됐다. 당시 행사장에서 놀란 직원들이 황급히 달려오자 이 여성은 얼굴이 빨개져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전시를 주최한 벨에어파인아트갤러리 측은 현재 보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지만 깨진 작품을 팔 의향이 있냐고 제안한 수집가도 있다고 전했다. 쿤스의 동물 형상 조각은 값비싼 현대 미술 작품으로 인기가 높은데 2013년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또 다른 풍선개 작품이 5840만 달러(756억 5700만원)에 팔렸다.
  • ‘어?’ 하는 새 5500만원 와장창…美관람객 쿤스 ‘풍선개’ 깨뜨려

    ‘어?’ 하는 새 5500만원 와장창…美관람객 쿤스 ‘풍선개’ 깨뜨려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제프 쿤스의 상징적 작품으로 가격이 약 5500만원에 달하는 ‘풍선개’를 한 관람객이 한순간 실수로 와장창 깨뜨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트 윈우드’ 아트페어 개막을 맞아 16일(현지시간) 밤 열린 VIP 프리뷰 행사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풍선개 작품이 놓인 투명한 받침대를 발로 차는 바람에 작품이 떨어져 산산조각났다고 CNN이 19일 보도했다. 이 작품은 높이 40㎝, 길이 48㎝, 폭 16㎝ 크기의 2021년산 파란색 도자기 작품으로 가격은 약 4만2000달러(약 5500만원)로 평가된다. 깨진 작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99개 풍선개 조각품이 제작됐다. 당시 행사장에서 놀란 직원들이 황급히 달려오자 이 여성은 얼굴이 빨개져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전시를 주최한 벨에어파인아트갤러리 측은 현재 보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지만 깨진 작품을 팔 의향이 있냐고 제안한 수집가도 있다고 전했다. 쿤스의 동물 형상 조각은 값비싼 현대 미술로 인기가 높은데 2013년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또 다른 ‘풍선개’ 작품이 5840만 달러(약 756억5700만원)에 팔렸다.
  • 부천 중동 아파트 1층서 불…입주민 2명 연기흡입

    부천 중동 아파트 1층서 불…입주민 2명 연기흡입

    16일 오후 9시 44분쯤 경기 부천시 중동에 있는 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입주민 여러 명은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 차량 등 장비 45대와 소방관 등 110명을 투입해 20여 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미국 풍선 격추에 5억원 미사일 ‘헛방’…백악관 “3개 비행체는 중국 정찰용 아냐”

    미국 풍선 격추에 5억원 미사일 ‘헛방’…백악관 “3개 비행체는 중국 정찰용 아냐”

    미 영공을 떠다닌 중국 정찰풍선 소동이 미국의 과민반응으로 끝날 조짐이지만, 양국 간의 스파이 경쟁은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미 정부가 최근 격추한 네 개의 미확인 비행체 가운데 세 개는 중국의 정찰용 풍선이 아니라 상업 또는 연구용 풍선이었고, 휴런호 상공의 비행체를 격추할 때 첫 미사일은 빗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세 개의 비행체가 중국 정찰풍선 프로그램의 일부라는 구체적인 징후를 보지 못했다”며 “비행체를 다른 국가의 정보 수집 활동으로 확신할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연안에서 중국의 정찰 풍선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격추한데 이어 10일에는 알래스카 상공에서, 11일에는 캐나다 유콘 상공에서, 12일에는 미시간주 휴런 호수 상공에서 미확인 비행체를 격추했다. 4일 격추된 미확인 비행체는 중국 정찰풍선으로 보이지만 나머지 3개 비행체는 중국 정찰풍선이 아니란 설명이다. 그는 또 지난 12일 휴런호 상공에서 비행체를 격추할 때 발사한 첫 미사일이 표적을 맞히지 못하고 바로 호수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당시 미 국방부는 미 공군의 F16 전투기가 AIM9 공대공 미사일로 약 6000m 고도에 있는 8각형 구조물을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발사되는 모습이 마치 뱀이 꿈틀대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사이드와인더’(방울뱀 일종)란 별칭으로 불리는 이 미사일은 한 발 가격이 최소 40만 달러(약 5억원)에 이른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도 2022년 이후 10차례 이상 고고도 정찰 풍선을 띄웠으며, 특히 남중국해에는 지난해 657차례나 정찰 비행기와 배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지나친 힘자랑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불가능하다는 말 들을 때 더 용기 내 도전”

    “불가능하다는 말 들을 때 더 용기 내 도전”

    출생 때 의료사고로 뇌병변 판정24세에 바다 처음 본 후 도전 시작대학 측, 경사로 배치·강의실 고쳐“몸 불편하다고 포기 용납 못 하죠” 지난 9일 여주대 졸업식장에서는 한바탕 웃음 소동이 벌어졌다. 1층 단상에서 상장 수여식을 기다리고 있던 이충우 여주시장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이 시장은 두리번거리는 사람들 시선 사이로 성큼성큼 계단을 올라갔다. 그는 우오현 동신교육재단 이사장 옆도, 고기채 여주대 총장 옆도 아닌 2층 난간까지 가서 발걸음을 멈췄다. 그곳에는 중증장애를 극복하고 학교를 졸업한 사회복지상담학과 김호경(59)·신대건(48)씨가 있었다. 이 시장은 품고 온 표창장을 두 졸업생에게 건넸다. 돌출행동에 마음을 졸이던 학교 관계자들은 그제서야 안심했다. 이 시장이 2층까지 올라가 상장을 준 신씨를 지난 11일 만났다. 그는 삶은 ‘도전의 연속’이라고 했다. “언제나 도전해야 합니다. 내가 하지 못하면 이걸로 끝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어요. 몸이 불편하다고 포기하는 건 스스로 용납할 수 없었죠.” 신씨는 1976년 출생과 함께 의료사고를 당해 뇌병변 중증장애 판정을 받았다. 온몸의 근육을 마음대로 쓰지 못해 혼자서는 움직이는 것도 버겁다. 24살까지 작은 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았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낯선 이의 도움으로 처음 바다를 본 뒤 세상을 향해 도전하기 시작했다. 복지관에 나가고 컴퓨터 활용 능력으로 공공근로를 하거나 인쇄업체에서 근무했다. 36살쯤에는 자기 힘으로 집을 구해 부모로부터 독립했다. “힘들고 아프고 실패도 했지만, 오기로 극복했어요. ‘네가 어떻게 그걸 하겠느냐,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더 힘을 내고 더 용기를 내 반드시 이루려고 했어요.” 유치원 근처에도 못 가본 그가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건 2018년이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주변에선 ‘경험하는 셈 치자’고 했지만, 그는 편견을 깨고 단숨에 고등학교 졸업장까지 거머쥐었다. 여주대는 중증장애인이 입학하길 원한다는 소식에 정성을 기울여 그를 돕기로 했다. 학교는 경사로 배치, 강의실 리모델링 등 인프라를 새로 구축했다. 교수들은 두 학생을 위해 관련 연수도 다녀왔다. 신씨는 앞으로도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실패가 내 삶의 밑거름으로 쌓이고, 그 거름에서 희망의 나무가 자라나 기댈 수 있게 돼요. 남들이 어렵다는 길을 먼저 용기 내 가고 그 길을 닦아 다른 사람도 따라올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저의 도전이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끊임없이 노력할 겁니다.”
  • 후지산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다가…대만 여행객 ‘민폐’ 구설

    후지산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다가…대만 여행객 ‘민폐’ 구설

    일본을 찾은 대만 여행객들이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등 민폐 관광객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대만 언론 ET투데이 등은 최근 일본 후지산 북쪽의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 주민들이 이 일대를 찾는 대만 여행자들의 안하무인격의 여행 태도로 불만이 극에 달했다고 12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일대를 찾은 대만과 태국 등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후지산을 배경으로 촬영하기 위해 차들이 오고 가는 도로를 장시간 무단 점거하거나 발을 굴러 높이 뛰는 등의 장면을 여러 차례 촬영하며 심한 도로 정체와 자동차 경적, 운전자들의 스트레스 등 불필요한 사회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 문제를 대만 매체보다 먼저 주목한 것은 일본 현지 매체들이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0일 이 일대를 점령한 대만 국적의 여행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며 도로를 점거한 모습을 담은 문제 영상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며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이 대만 여행자들로 인해 등하교 시 통학로 정체 등 불편을 겪는 등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문제가 된 자동차 전용 도로는 그 뒤로 후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도로와 근접한 지역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현지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후지요시다 식당가 등이 밀집해 있어 몰려드는 관광객들과 마찰이 벌어지는 등 불편에 대한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지역에 대만과 태국 등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진 것은 지난해 11월 무렵 시작됐다. 당시 후지산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한 네티즌이 SNS에 게재했고 이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 큰 화제를 불러 모으면서 조용했던 이 마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급기야 지난해 11월에는 발을 굴러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차도를 점령한 대만 출신의 관광객들이 장시간 도로 위로 몰려 주민들의 통행이 불가능해졌고, 이를 보다 못한 일본인 운전자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요구하며 경적을 울리면서 한때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에는 이 지역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상점 연합회가 지방장치단체와 시청 등에 청원서를 제출, 대만에서 오는 여행객들의 ‘배 째라’식 태도에 대한 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일평균 해당 도로를 찾는 대만, 태국 등 관광객들의 수가 무려 1000명에 이른다고 추정하고 있다. 한 일본인 주민은 “아직 특별한 인명 사고가 난 것은 아니지만 아이를 동반한 관광객들이 자주 차도에 난입하는 등 위험천만한 장면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목격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 때문에 지난 1월 호리우치 시게루 시장이 나서 문제가 된 자동차 전용 도로를 시찰, 이달 1일부터 오는 3월까지 도로 인근에 두 명의 경비원을 배치해 주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봉합책을 내놓은 상태다. 또, 현지 관할 경찰서는 시청과 협의해 인근 도로에 대한 순찰 업무를 강화하고 SNS를 통해 영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로 ‘차도에 진입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수시로 게시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소식이 대만 매체와 SNS 등을 통해 대만 현지에 전달되자 누리꾼들은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제발 어글리 대만인의 모습은 보여주지 말자”면서 “해외까지 나가서 부족한 국민성을 보여준다는 것은 스스로는 물론이고 대만 사람 전체를 욕 먹이는 일이라는 것을 제발 잊지 말자”며 자체적인 주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 신부 신체 더듬는 게 결혼 풍습? 도 넘은 中 결혼 축하 논란 [여기는 중국]

    신부 신체 더듬는 게 결혼 풍습? 도 넘은 中 결혼 축하 논란 [여기는 중국]

    과거의 전통 결혼식 풍습이 점차 변질되어 이제는 범죄를 연상케하는 저급한 수준까지 다다랐다. 이번에는 신부의 가슴과 손 등을 더듬으며 숨겨진 홍바오(돈 봉투)를 찾는 것이 풍습이라며 올라온 영상에 비난이 쏟아졌다. 중국 SNS를 중심으로 지난 9일 허난성의 한 신랑신부의 결혼식 풍습 영상이 올라왔다. 신혼부부는 결혼식을 마치고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이었고 갑자기 나타난 신랑의 친구로 추정되는 남성들 여럿이 차를 막아섰다. 다짜고짜 차 문을 열고 신부의 가슴, 팔, 배 등을 할 것 없이 만지면서 무언가를 찾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신부는 “만지지 마세요!”라고 거의 악에 받친 듯 소리쳤고, 놀란 신랑도 손으로 남성들을 제지하며 신부를 보호했지만 남성들은 막무가내였다. 한 쪽에서는 남성들이 신랑을 결박시켰고, 일부 남성들은 신부의 몸을 거침없이 만지며 무언가를 찾았다. 신부의 외침에도 주변 지인들은 이를 바라만 볼 뿐 아무도 도와주는 이가 없었다. 이 남성들이 찾는 것은 홍바오로 부르는 축의금 봉투였다. 결국 한참 동안 신부의 몸을 뒤지던 남성들은 몇 장의 홍바오를 찾은 후에야 행동을 멈췄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면서 “이런 풍습이 어디있나?”, “이 정도면 바로 그 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이건 명백한 성추행이다”, “풍습이라는 명목하에 이런 범죄가 성행하다니..”, “아마 저 신랑도 결혼 전에 저랬을 것”이라면서 비난이 쏟아졌다.같은 날 허난성의 다른 지역에서도 떠들석하게 결혼식 축하 ‘공연’이 열렸다. 신랑을 전봇대처럼 큰 나무에 결박시키고 신랑 친구들이 계란 등을 던지는 것이었다. 한차례 소동이 일어난 뒤, 보다 못한 가족들이 친구들을 말렸고, 당시 포착된 사진에는 아예 계란 박스를 던지려던 모습이 찍혔다. 요란하게 축하해 주는 만큼 신랑신부가 잘 산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위험한 행동이 이어지고 있지만 점차 중국에서도 지나칠 만큼의 행동은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관광객 붐비는 뉴욕 한복판서 총격…20대男 사망

    관광객 붐비는 뉴욕 한복판서 총격…20대男 사망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 인근에서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슴에 총을 맞은 20대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총을 쏜 뒤 현장을 벗어난 용의자들은 모두 마약상으로 추정되지만, 사망한 남성을 노리고 총을 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총격이 발생한 곳은 유명 햄버거 체인점과 각종 상점이 밀집해 있고, 브로드웨이 극장가에서도 가까운 맨해튼 8번가 44번 노상이다. 관광객뿐 아니라 인근 사무실에서 퇴근을 하던 뉴욕시민들도 당시 총소리에 혼비백산해 지하철역 등으로 피신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한 남성은 “총알이 나를 향해 날아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뉴욕포스트에 말했다. 지난해 뉴욕을 방문한 관광객은 5600만 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직전의 85% 수준까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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