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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무료 서울송’ 세계 사로잡다

    방탄소년단 ‘무료 서울송’ 세계 사로잡다

    공개 후 팬 몰려 서버 다운 영상·공연 등 해외 홍보 활용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을 알리는 홍보송 ‘위드 서울’을 무료로 불러 발표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위드 서울’ 음원은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시 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에 공개됐다. 순식간에 전 세계 팬들이 몰려 홈페이지 서버가 한동안 다운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번 작업은 서울시가 서울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방탄소년단 측에 제안해 이뤄졌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올해 서울시 해외 마케팅 광고인 ‘방탄소년단의 서울 라이프’ 유료 모델로 활동했다. 그 인연으로 이번엔 작업을 무료로 진행했다. 유명해졌다고 몸값을 올리는 등 까다롭게 굴 수도 있었지만, 선뜻 서울시 홍보를 위해 재능기부의 마음을 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위드 서울’은 방탄소년단이 ‘서울 라이프’ 모델로 활동하며 느낀 서울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노래”라면서 “국악을 연상케 하는 리듬으로 전통적인 감성을 살리고 팝적 사운드에 오케스트라의 화려함을 더해 방탄소년단만의 개성과 트렌디함을 조화시켰다”고 소개했다. 작사, 작곡, 편곡은 방탄소년단과 같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이현과 소속 프로듀서 피독, 김기욱 등이 맡았다. 랩메이킹은 작곡가 슈프림 보이가 담당했다. 노래 가사에는 서울은 따뜻한 도시, 친구 같은 도시, 즐거움이 있는 도시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서울의 도시브랜드인 ‘아이 서울 유’(I SEOUL U)가 노랫말로 들어가기도 했다. ‘위드 서울’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13일부터 유튜브 서울시 계정(www.youtube.com/visitseoul)에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뮤직비디오에는 남산, 청계천, 서울로 7017, 여의도 한강공원 등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가 담긴다. 시는 앞으로 국내외 주요 행사, 홍보·영상물 제작, 해외 홍보 부스 등에 이 노래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방탄소년단도 국내외 콘서트에서 ‘위드 서울’을 부를 계획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뭉쳐야 뜬다’ 비, 신혼집 열쇠 분실 소동...사건의 전말은?

    ‘뭉쳐야 뜬다’ 비, 신혼집 열쇠 분실 소동...사건의 전말은?

    가수 비가 패키지여행 도중 가방을 분실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본격적인 대만 투어에 나선 김용만 외 3명 그리고 비의 모습이 공개된다. 비는 여행 출발 당시 ‘뭉쳐야 뜬다’ 애청자임을 자처하며 “여행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자부한 바 있다. 그러나 초보 패키저인 비에게 결국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각종 귀중품이 든 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린 것. 다음 여행지로 이동하기 위해 기차에 오른 비는 중요한 물건이 든 가방을 그곳에 그대로 두고 내렸다. 그러나 그가 가방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 기차는 이미 떠나버린 상황. 갑작스런 분실 사고에 비는 “큰일 났다. 거기에 차키와 신혼집 열쇠까지 다 들어있다”며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제작진에게 “중요한 게 너무 많다. 찾을 수는 없는 거냐”며 초조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연 비는 무사히 가방을 찾고 여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가방 분실소동의 전말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족 욕하지 마” 술자리서 지인 흉기 살해 50대 검거

    “가족 욕하지 마” 술자리서 지인 흉기 살해 50대 검거

    부부싸움 뒤 후배와 술을 마시다가 가족을 욕했다는 이유로 후배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충북 제천경찰서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A(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제천시 자신의 집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온 B(50)씨와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술에 취한 A씨가 행패를 부리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자신의 부인과 부부싸움을 하던 중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였다. 이후 지역 후배인 B씨와 술을 마시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내 가족을 욕하는 데 화가 나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더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밤중 청주 도심 술집에 난입한 멧돼지로 한바탕 소동

    한밤중 청주 도심 술집에 난입한 멧돼지로 한바탕 소동

    한밤중에 한 술집 안으로 멧돼지가 난입했다. 이로인해 식당 물품이 파손되고 손님이 다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29일 새벽 0시 45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주점에 무게 100㎏가량의 멧돼지 1마리가 들어왔다. 멧돼지는 50㎡ 규모 술집을 15초간 휘젓고 다니며 식탁과 유리창을 마구 부순 뒤 달아났다. 당시 주점에는 주인과 손님 2명이 있었다. 손님 A(45)씨는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멧돼지를 식당의자를 들어 밀쳐 막았고, 이 과정에서 손가락 등에 부상을 입었다. 주점 주인(34)은 “조용했던 가게에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나고 시커먼 멧돼지가 뛰어들어왔다”면서 “손님이 많지 않았고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깨진 유리에 부상을 입은 멧돼지는 피를 흘리며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도망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포획용 그물을 이용해 잡으려 했지만 멧돼지는 20분 동안 출입문과 차량을 들이받고는 그물을 뚫고 인근 야산으로 도망쳤다. 경찰은 멧돼지가 이날 밤 금천동 일대 도심을 돌아다니다 용정동 주점에 난입한 것으로 추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공항 국제선 1층 공사장 화재…항공기 운항 일부 차질 (종합)

    김포공항 국제선 1층 공사장 화재…항공기 운항 일부 차질 (종합)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 공사현장에서 29일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직원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소방당국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스카이몰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건물 내에 연기가 가득 찼다. 불은 작업자가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시작됐다. 불은 약 30분 만인 오후 5시 4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크게 다치거나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없지만 연기를 건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이 이뤄지면서 항공기 운항이 일부 차질을 빚었다. 오후 4시 55분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KE2727편과 오후 5시 45분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 OZ1165편의 이륙이 1시간씩 지연됐다. 앞서 공항 측은 대만 송산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48분 김포에 도착한 티웨이 여객기를 기존 착륙장이 아닌 비즈니스 항공기 전용공항인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 쪽으로 옮기기도 했다. 공항에 따르면 국제선 출국장은 오후 6시 25분 기준 카운터에서 출국 수속을 재개하며 정상운영되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승객과 직원 300여 명이 연기를 피해 공항 밖으로 대피했다”면서 “불은 완전히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후 7시 15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하는 JAL 항공편부터 지연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며 “국제선 착륙도 오후 6시 30분부터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김포공항 공사현장서 화재 발생…연기가 자욱

    [영상] 김포공항 공사현장서 화재 발생…연기가 자욱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 공사현장에서 29일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직원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스카이몰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건물 내에 연기가 가득 찼다. 큰불은 약 20분 만인 오후 4시 37분쯤 진화됐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크게 다치거나 병원에 실려 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발생한 뒤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출처 : 서울신문 독자 제공)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라산 8000년 전 화산활동 끝...900년부터 물 고여

    한라산 8000년 전 화산활동 끝...900년부터 물 고여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한 지역의 대표적인 화산인 한라산은 8100년 전 마지막 화산활동을 했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제주시 봉개동 물장오리 분화구 퇴적층 분석을 통해 아래쪽(7.5m) 퇴적층은 약 8100년 전, 위쪽(0.43m)은 약 300년 전에 쌓인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아래 쪽부터 고운 입자 형태를 띠다가 약 1.3m 깊이를 경계로 모래 크기 광물이 급격히 증가했다. 1m 깊이 인근에서부터는 탄소동위원소 값도 커졌는데 그 시기는 900년 전후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한라산 물장오리(해발 937m)는 8100년 전 마지막 분화를 하고 900년 전까지는 우기에만 만들어진 습지였다가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산 꼭대기 호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과거 8000년 동안 제주의 기후 변화를 추적해 360년, 190년, 140년 주기로 우기와 건기가 반복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재수 지질연구원 지질환경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은 “과거 제주도 환경을 들여다볼 수 있는 타임캡슐을 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의 2016∼2019년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목적으로 수행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 한라산 백록담 퇴적층을 시추해 분화구 형성 시기가 최소 1만 9000년 이상 됐음을 확인하고 동아시아 내륙지역 고기후와 차별화한 제주도 만의 특징을 일부 발표했다. 이번 2차 조사를 통해 연구팀은 항공 라이다(레이저광을 활용한 측정장비) 측량을 바탕으로 한라산 북동부 지표고도 디지털 자료도 수집했다. 또 한라산 북동부 지역 식생 연구로 해당 지역에 93과 239속 375종의 식물이 있다는 것도 파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요가 동작 촬영하는 엄마 방해하는 아기

    요가 동작 촬영하는 엄마 방해하는 아기

    카메라 앞에서 요가 동작을 연습하는 엄마를 방해하는 아기의 귀여운 모습이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깜찍한 캐나다 2살 아기 주드(Jude)를 소개했다. 주드가 이처럼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엄마 칼리 그레이(Carly Grey)가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 때문. 영상 속에는 뉴브런즈윅 주 프레더릭턴에 사는 칼리가 카메라 앞에서 매트 위에서 요가를 연마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물구나무서기 하는 모습을 모니터링하며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 앞을 아기 주드가 가로질러 기어간다. 몇 초 뒤, 주드는 엄마가 요가 동작을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 듯,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며 웃음을 짓는다. 칼리는 ABC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드는 매우 기뻐했다”며 “난 당시 주드를 볼 수 없었지만 그가 소동을 일으키며 돌아다니는 것을 듣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드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나와 함께 요가를 하려고 한 적은 있지만 그런 행동을 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영상을 확인한 후 너무 웃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carlybronwynd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에펠탑 남쪽 거리에 호랑이가 돌아다녀요” 결국 주인 손에

    “에펠탑 남쪽 거리에 호랑이가 돌아다녀요” 결국 주인 손에

    프랑스 파리의 서커스 우리를 탈출한 호랑이가 에펠탑 남쪽 아래 거리를 헤매다 결국 주인 손에 사살됐다. 파리 경찰은 24일 밤(이하 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무게 200㎏의 이 호랑이가 파리 15구역에 있던 서커스 우리를 탈출했지만 “위험 요인이 제거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탈출 소동 때문에 다치거나 한 사람은 없었다. 이날 저녁 6시쯤 호랑이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 전화가 여러 통 걸려왔으며 근처의 트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랄프란 이름의 목격자는 “아주 큰 호랑이였다. 두세 발의 총성을 들었으며 경찰이 호랑이가 간 길을 따라 내려가는 것을 봤다”고 르 파리지엥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소방청 대변인은 호랑이가 한 인도에서 사살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엽총으로 호랑이를 사살한 소유주를 구금하고 호랑이가 탈출한 경위 등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보먼 모레노 서커스는 최근 파리에 서커스장을 세워 다음달 3일부터 공연을 계획하고 있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안철수, 손가락질하며 싸가지 없다고…” 막말 논란

    “안철수, 손가락질하며 싸가지 없다고…” 막말 논란

    김기옥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회장, 간담회에서 종이 흔들며 “통합하시라” 비꼰 데 安 발끈안철수 측 “김 회장이 예의를 벗어난 행동을 했다“ 반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3일 원외위원장과의 간담회 직후 같은 당 원외위원장에게 ”싸가지 없다“는 취지의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국민의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기옥 국민의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에 참석해 안 대표에게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반말로 싸가지 없다고 하셨는데 입장을 밝혀달라“라고 요구했다. 안 대표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이야기하자“라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전날 오후 3시간 30분가량 이어진 안 대표와 원외위원장 간담회에서 비롯됐다. 안 대표의 통합행보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김 회장은 당시 안 대표를 향해 ”의총이랑 여기(간담회)랑 전혀 분위기가 달라 대표님 에너지를 좀 받으셨겠다“라면서 ”통합하시라“라고 다소 비꼬는 듯한 발언을 했다. 지난 22일 의총에서는 호남 의원들을 중심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게 쏟아진 반면 원외위원장 간담회에서는 ‘3대 1’ 정도로 통합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김 회장은 당시 본인이 들고 있던 종이 몇 장을 안 대표를 향해 흔들면서 이런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고, 이에 다른 지역위원장들이 김 회장을 제지하면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사회를 보던 김관영 사무총장이 김 회장의 발언을 제지하고 나서야 소동은 마무리됐다. 행사가 모두 끝난 뒤 김 회장은 행사장 앞쪽에 있던 안 대표에게 다가가 ”죄송하다“고 말했고, 이에 안 대표는 ”왜 싸가지 없이 말하는데…“라는 말을 두 차례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는 김 회장에게 ”내가 지난해 4·13 총선 때 처음과 마지막에 두 번이나 유세도 가줬는데 왜 그러느냐“라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이날 안 대표와 지역위원장들이 참여하는 바이버 방에 글을 올려 ”대표에게 다가가 ‘대표님 죄송합니다’라고 하자 놀랍게도 손가락질을 하며 ‘왜 싸가지 없이 말하는데, 왜 싸가지 없이 말하는데’ 하셨다“면서 ”너무 당황스러웠고 이 모습이 안 대표라고는 누구도 생각도, 상상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당 대표가 ‘싸가지가 없다’는 등의 여성 비하적인 폭언과 망발로 모욕을 준 언행에 대해 문자로 답을 구했으나 응답이 없었고, 최고위원회의에서 비공개로 발언했으나 응답이 없었다“면서 ”이와 관련한 입장을 달라“라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싸가지’ 발언 여부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이 오전 최고위에서 안 대표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소란스러워서 잘 못 들었다”며 “의총 시간이 지나서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하고 저는 빨리 왔다“고만 말했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공식 석상은 아니었고 사적인 대화로 볼 수 있다“면서 ”김 회장이 어느 정도 예의를 벗어난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서객 앞에 나타난 불청객, 정체는?

    피서객 앞에 나타난 불청객, 정체는?

    해변에서 일광욕을 위해 깔아놓은 타월을 들어 올리니 뱀이 모습을 드러냈다. 섬뜩한 이 상황은 호주의 노스 비치 인근 해변에서 실제 일어난 일로, 지난 14일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 해변을 찾은 리사 훌리안(31)과 니키 로카(20) 자매가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을 보면, 모래사장 위에 깔아놓은 타월을 해변 방문객이 조심스럽게 들어 올린다. 곁에 있던 일행이 함께 타월을 걷어내자 똬리를 튼 뱀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경계하는 듯 천천히 움직이던 뱀은 다행히 큰 소동 없이 현장을 떠나 모두를 안도케 한다. 한편, 영상 속에 등장하는 뱀은 독성이 강한 뱀 중의 하나인 듀가이츠로 해당 해변을 찾는 방문객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언터처블’ 폭발물 신고, 정은지 때문에? “위험 불구 찾아주셔서 감사”

    ‘언터처블’ 폭발물 신고, 정은지 때문에? “위험 불구 찾아주셔서 감사”

    ‘언터처블’ 제작발표회 현장에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당초 오후 2시 시작 예정이었던 이날 행사는 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물 전화가 걸려오며 경찰 수색으로 인해 20분 가량 지연 시작됐다. 이날 오후 1시 10분 호텔 측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경찰과 수색대가 출동, 현장에서 폭발물 수색을 벌였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모두 밖으로 퇴장한 가운데, 폭발물 탐지견 등을 동원해 폭발물 수색을 했고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행사를 재개했다. 정은지가 소속된 에이핑크는 공식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제작발표회 말미 정은지는 “위험을 무릅쓰고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을 언제 드려야 하나 고민했다”며 “경찰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언터처블 열심히 찍고 있으니 관심 부탁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 분)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이다. 오는 2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욕 지하철 객차 안 쥐 출몰 소동

    뉴욕 지하철 객차 안 쥐 출몰 소동

    뉴욕 지하철에 쥐가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지난 14일 뉴욕에 사는 울라지미르 타우차오는 아내와 지하철을 탔다가 진땀을 뺐다. 갑자기 출몰한 쥐 한 마리가 지하철 안을 정신없이 헤집고 다녔기 때문이다. 그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갑작스러운 쥐의 등장에 놀란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며 다리를 들거나 의자 위에 올라가 쥐를 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타우차오는는 스토리풀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점프하고 좌석 위에 올라가는 모습을 봤다”며 “쥐야말로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듯 했다“고 당시 상황을 재치 있게 전했다.한편, 1904년 생긴 뉴욕 지하철은 오래된 만큼 지저분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사람만큼 쥐가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뉴욕 지하철은 들끓는 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3200만 달러(약 365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뉴욕의 쥐를 70%까지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사진 영상=Uladzimir Taukachou/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 국방부 “트럼프 대통령 사임하라” 실수로 리트윗

    미 국방부 “트럼프 대통령 사임하라” 실수로 리트윗

    미국 국방부가 국방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트윗을 실수로 재전송(리트윗)했다가 서둘러 삭제하는 소동이 일어났다.미 정치 전문 일간 신문인 폴리티코에 따르면 한 트위터 이용자(@ProudResister)는 17일(한국시간) “해법은 간단하다. 로이 무어: 선거에서 물러나라. 앨 프랭큰: 의회에서 사임하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직을 사임하라. 공화당: 성폭행을 당파적 이슈로 그만 만들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는 최근 일부 정치인들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해법을 제시한 내용이었다. 이 앨라배마주 연방 상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로이 무어 후보는 최근 10대 청소년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앨 프랭큰(민주·미네소타) 상원의원은 11년 전 라디오 방송 여성 앵커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팔로워가 520만명이 넘는 국방부 공식 트위터 계정(@DeptofDefense)이 위 내용의 트윗을 리트윗했고, 이 사실이 트위터에서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트럼프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한 트윗은 국방부 트위터 계정에서 이미 사라진 상태다. 국방부 대변인은 “리트윗한 사람이 국방부의 공식 트위터 계정 운영자였으며, 실수를 확인하고 해당 트윗을 즉각 삭제했다”고 밝혔다. 또 매닝 대변인은 리트윗했던 트윗 내용이 “국방부가 지지하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슈주 강인, ‘여자친구 폭행’ 신고로 경찰 출동

    슈주 강인, ‘여자친구 폭행’ 신고로 경찰 출동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본명 김영운)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한때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오전 4시 30분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피해자는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폭행은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강인은 앞서 2009년과 지난해 두 차례 음주운전을 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일 더 주어져” 수험생들 다시 열공모드…대치동 학원가 ‘일주일 70만원 특강’도

    “7일 더 주어져” 수험생들 다시 열공모드…대치동 학원가 ‘일주일 70만원 특강’도

    “추가 시간 7일이 더 주어졌네요. 연장전(재수) 가기 전에 확실히 승기를 잡겠습니다.”●학부모들 백일기도도 일주일 더 고3 수험생들은 16일 수능 일주일 연기로 인한 혼란한 상황을 추스르는 데 여념이 없었다. 너도나도 23일을 목표로 다시 ‘열공모드’에 돌입했다.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에서 만난 수험생 이모(18)군은 “극도의 긴장감이 풀어지면서 다소 혼란했지만 오늘보다 23일에 몸 컨디션이 더 좋을 것이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다”면서 “흐름을 이어 가기 위해 평소와 똑같이 아침 7시 30분에 공부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조모(18)군은 “수능 연기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떻게 시험 하루 전날 밤에 연기를 할 수 있느냐고 분통을 터트렸지만, 어차피 수능 연기는 실화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수험생 “생리까지 조절했는데…” 수험생 자녀를 위한 부모님들의 백일기도도 일주일 연장됐다. 이날 종로구 조계사에는 고3 수험생의 부모들이 평소 때와 똑같이 200~300명이 몰렸다. 수능 당일 하기로 돼 있었던 기도는 일주일 뒤로 연기됐다. 대웅전에서 수험생 딸이 수능을 잘 보게 해달라며 기도를 한 탁모(49)씨는 “딸아이가 생리까지 조절해 가며 16일에 몸 상태를 최상으로 다 맞췄는데…”라면서 “저보단 아이가 더 힘들죠”라고 안타까워했다.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는 이날 수험생과 학부모의 수강 문의 전화로 몸살을 앓았다. 대치동의 한 종합학원 상담실장은 “아침부터 전화통에 불이나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면서 “기존에 학원을 다니던 학생들에게 자습 환경을 확보했으니 학원으로 오라는 단체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버린 수능책 찾아 학원 일대 혼란 일부 학원들은 일주일 특강을 개설하고 발 빠르게 대응했다. 대치동의 한 단과학원은 하루 4시간 수업에 10만원씩 하는 특강을 열었다. 수능 전까지 매일 수업을 들으면 70만원의 수강료를 내야 한다. 5명을 1개 그룹으로 매일 2시간 30분(10만원)씩 문제풀이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도 생겨났다. 재수생 박모(19)군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원도 이런 수능 연기 사태가 처음 접해 보는 상황이어서 ‘급조된 강의’가 난무하는 것 같다”면서 “남은 일주일 동안 수업을 들어야 할지, 혼자 공부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수능 연기 소식이 전해지기 전 공부했던 책을 모두 버렸던 수험생들이 자신의 책을 다시 ‘발굴’하기 위한 소동도 벌어졌다. 서울 중구의 한 재수학원 옥상에서는 수강생들이 자신이 버린 수험 서적을 되찾으려고 몰려들어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재수생 이모(19)양은 “다 끝났다는 마음으로 책을 모두 버렸었는데 이렇게 다시 찾으러 오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다시 책을 살 수도 없고, 이미 좋은 책은 다른 학생들이 다 가져가 버려서 볼 책이 없다”고 했다. 김기한 메가스터디 학원사업본부장은 “남은 일주일 동안 얼마나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수능 결과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美하늘서 떨어지는 ‘파이어볼’ 포착…정체는 ‘유성’

    美하늘서 떨어지는 ‘파이어볼’ 포착…정체는 ‘유성’

    최근 미국 서부지역 밤하늘에 파랗게 빛을 발하는 '파이어볼'(Fireball)이 떨어져 화제에 올랐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14일 저녁 피닉스시 등 여러 지역의 하늘에서 빛을 발하는 불덩이가 목격돼 소동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건물에 설치된 CCTV와 차량 블랙박스에 촬영된 파이어볼은 환한 빛을 발하며 아래로 떨어지다 순식간에 섬광과 함께 폭발하며 사라진다. 이에 수백 여통의 신고전화가 관계 당국에 폭주했고 트위터 등 SNS에는 '외계인의 침공'이라는 호들갑도 넘쳐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동의 주인공은 바로 유성이다. 사실 유성은 날마다 지구를 찾아오는 손님으로, 우주를 떠돌다가 지구 중력에 끌려들어와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면서 밝은 빛을 발한다. 이번에 미국 서부 지역에 떨어진 유성은 모두 4개로 애리조나 주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네바다와 유타 등지에서 목격됐다. 애리조나 주립대 천문학자인 로렌스 가비는 "물체의 낙하속도 등 여러 특징을 봤을 때 유성이 확실하다"면서 "밝은 빛을 발해 많은 시민들이 목격했지만 사실 지름 150㎝의 작은 유성"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항서 규모 5.4 지진, 전국서 감지…경주지진 이어 역대 2위 위력

    포항서 규모 5.4 지진, 전국서 감지…경주지진 이어 역대 2위 위력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다.이날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다. 기상청에 따르면 포항지진 발생 지점은 포항시 북구 북쪽 9㎞,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기상청은 이 지진의 깊이를 9㎞로 파악했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발생지역과 규모를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 규모 5.5로 발표했으나 지진 규모를 하향조정하는 등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규모 5.4 지진에 앞서 오후 2시 22분 32초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2.2, 2시 22분 44초 비슷한 지점(북위 36.08도, 동경 129.31도)에서 규모 2.6의 지진 등 전진이 발생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2시 49분에는 규모 3.6, 오후 3시 0분 54초쯤 2.9의 여진도 인근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이라며 “발생 지점이 내륙 쪽으로 들어가 있어 해일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진으로 경북과 경남은 물론 서울 지역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느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소방청은 이날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 뒤로 119에 신고된 지진 감지 건수가 382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5분을 기준으로 파악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555건, 서울 900건, 경기 454건 등의 순이다. 경북에서는 승강기 구조, 문 개방 등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돼 총 14건의 출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민들도 지진을 느꼈다.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강남과 광화문 일대 등 시내 곳곳에 있는 건물에서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이 느껴졌다. 일부 사무실에서는 책상과 파티션, 화분 등 집기가 눈에 띄게 흔들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서울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서모(33)씨는 “사무실에 있는 화분이 흔들리는 게 보이고 지진이 느껴졌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서울 중구의 회사에 다니는 이모(32)씨도 “사무실이 13층인데 무엇인가 흔들리는 느낌에 사무실 직원들이 한순간 아무 말 없이 멈춰섰다”면서 “누군가 ‘지진’이라고 얘기해서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광화문 인근의 정부서울청사에서 일하는 김모(29)씨는 “갑자기 바닥이 윙윙 울리면서 사무실 집기들이 흔들리고 ‘덜덜덜’ 소리를 냈다”면서 “문자 받은 사람들이 ‘어머’라고 놀라던 찰나에 벌어진 일이어서 다들 일어나 ‘무슨 일이냐’라고 얘기 나눴다.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됐다”고 말했다. 서울 시민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지진동 감지 사실을 긴급히 전파하는 중이다. 한 시민은 “포항 지진 5.5 긴급재난 문자가 오고 10초도 안 돼 10층에 있는 양재동 사무실이 흔들려 어지럽다”라고 했고,또 다른 사람도 “포항 지진 실화입니까? 서울까지 느껴짐”이라고 적었다. 부산 전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한 지진동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직후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경찰청에는 건물이 흔들린다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지진 발생 8분 만에 부산소방에 걸려온 문의 전화만 390건에 달했다. 일부 도심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관련 기관이나 기업의 직장인과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강한 지진동이 감지되자 아파트와 고층 건물 곳곳에서는 극도의 불안을 호소하며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 해운대구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윤모(43·여) 씨는 “아이와 집에 있는데 10초 넘게 아파트가 강하게 흔들렸다”며 “고층이라 대피도 못하고 아이를 붙잡고 불안에 떨었다”고 말했다. 한수원 측은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봐야 알겠지만 이번 지진과 관련해 고리원전은 피해가 없으며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60층이 넘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는 금융권 직원 수백명이 지진에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부산도시철도 1∼4호선은 아직 피해 사항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시속 40㎞ 이하로 서행하도록 조치했다. 김해공항도 지진 관련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진 전국 흔들었다…경남, 대구 전역에 강한 진동, 통신장애 속출

    지진 전국 흔들었다…경남, 대구 전역에 강한 진동, 통신장애 속출

    경남·부산 전역서 강한 진동…일부 시민 대피·통신장애충남·대전·세종 119로 지진 신고·문의 20여분만에 400여건 빗발대구시민 “액자 떨어져 깨지고 냉장고 쓰러질 뻔”서울 등 수도권도 고층건물 지진 공포 지진이 전국을 흔들었다. 진도 5.4 규모의 경북 포항 지진은 경남 물론 세종, 서울, 경기에까지 지진 파장을 낳았다.경남에서는 15일 오후 2시 29분쯤 발생한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 규모 5.4 지진 여파가 강하게 감지됐다.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소방당국에는 창원과 김해 등 경남 전역에서 진동을 감지한 시민의 문의전화가 쏟아졌다. 지진 직후 약 10분 사이에 창원소방본부에는 50여통의 전화가 쏟아졌다. 경남소방본부에도 수백통의 신고와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대부분 ‘갑자기 집이 흔들리며 진동을 느꼈는데 지진 맞느냐’는 문의전화였으며 피해신고는 없었다. 김해에서도 10초가량 긴 진동이 감지돼 일부 주민들이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순간 통신과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남도청에서도 일부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화들짝 놀라며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사는 최모(61)씨는 “지진 발생 당시 창원 홈플러스 1층에서 쉬고 있다가 진동을 느끼고 놀라서 밖으로 달려나왔다”고 말했다. 대구에 사는 정모 씨는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고 모니터, 화분들도 쓰러질 뻔했다”며 “전 직원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구모(60) 씨 집은 아수라장이 됐다. 구씨는 “심하게 흔들려서 액자가 떨어져 다 깨지고 냉장고가 앞으로 넘어질 뻔해 붙잡고 있었다”며 “높이 있는 물건들을 다 바닥에 내려놓고 여진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전·세종 119로도 지진 신고 문의가 20여 분만에 130여건이 빗발쳤다. 충남도 119에도 지진 문의가 20분 만에 200여건이 쇄도했다. 세종에 사는 이모(36) 씨는 “강하게 흔들려 깜짝 놀랐다”며 “사무실이 너무 흔들려서 책상을 붙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는 “박스가 쏟아지고 사무실이 심하게 흔들려서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부산 전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직후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경찰청에는 건물이 흔들린다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지진 발생 8분 만에 부산소방에 걸려온 문의 전화만 390건에 달했다. 일부 도심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관련 기관이나 기업의 직장인과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본부 측은 “아직 지진 피해가 들어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강한 지진동이 감지되자 아파트와 고층 건물 곳곳에서는 극도의 불안을 호소하며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부산 해운대구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윤모(43·여) 씨는 “아이와 집에 있는데 10초 넘게 아파트가 강하게 흔들렸다”며 “고층이라 대피도 못하고 아이를 붙잡고 불안에 떨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봐야 알겠지만 이번 지진과 관련해 고리원전은 피해가 없으며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60층이 넘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는 금융권 직원 수백명이 지진에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부산도시철도 1∼4호선은 아직 피해 사항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시속 40㎞ 이하로 서행하도록 조치했다. 김해공항도 지진 관련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도 예외는 아니었다. 시민들에 따르면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서울 강남과 광화문 일대 등 시내 전역에서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이 느껴졌다. 일부 사무실에서는 뚜렷한 진동과 함께 책상과 파티션, 화분 등 집기가 눈에 띄게 흔들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서모(33)씨는 “사무실에 있는 화분이 흔들리는 게 보이고 지진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광화문 인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하는 김모(29)씨는 “갑자기 바닥이 윙윙 울리면서 사무실 집기들이 흔들리고 ‘덜덜덜’ 소리를 냈다”면서 “문자 받은 사람들이 ‘어머’라고 놀라던 찰나에 벌어진 일이어서 다들 일어나 ‘무슨 일이냐’라고 얘기 나눴다.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다”고 말했다. 고층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갑작스러운 진동에 지진임을 직감하고 불안에 떨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진동을 느끼고 놀란 시민도 있었다. 서울 삼성동에 근무하는 A(30·여)씨는 “재난 문자를 받고 3초만에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거센 진동을 느꼈고, 10초 정도 뒤에 다시 처음보다는 약한 진동이 느껴졌다”며 “무서운 마음이 들어 12층 사무실에서 1층으로 대피했지만 다행히 큰일이 벌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윤모(35)씨는 “긴급재난문자가 오자마자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다”며 “일하는 건물이 워낙 고층 건물이라 순간적으로 당혹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울산 출장에서 돌아오던 회사원 허모(33)씨는 “KTX 열차가 좌우로 흔들리길래 ‘뭐지?’ 했는데 1분 뒤 열차 안에서 재난경보가 울렸다”면서 “호러(공포)특급열차인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전국종합
  • 포항서 규모 5.5 지진…서울·부산·대구·천안 등 전국서 감지

    포항서 규모 5.5 지진…서울·부산·대구·천안 등 전국서 감지

    15일 오후 2시29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에 놀란 일부 시민들은 건물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광화문과 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대전과 세종, 천안 등 전국에서 몇 초 동안 흔들림이 감지됐다는 제보가 속출했다. 지진이 발생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지진 사실을 알리고 여진 등에 따른 피해에 주의하라고 전파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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