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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띠클럽’ 첫방 앞두고 김종국 결혼 암시? “조만간 좋은 소식”

    ‘용띠클럽’ 첫방 앞두고 김종국 결혼 암시? “조만간 좋은 소식”

    ‘용띠클럽’이 첫방을 앞두고 있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가 10일 베일을 벗는다. 대한민국 연예계 대표 절친 용띠클럽 5인방(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의 첫 동반출연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용띠클럽’. 우정은 물론 예능감까지 완벽한 다섯 친구들의 여행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용띠클럽’ 멤버 중 유일한 미혼인 김종국은 “이번 여행에서 친구들에게 결혼에 대한 다양한 조언들을 많이 들었다”며 “제가 혼자 미혼이다 보니까 친구들에 비해 뒤쳐지는 느낌이 든다. 조만간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용띠클럽’은 함께일 땐 두려울 게 없었던 철부지 친구들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담은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철이 없지, 꿈이 없냐!”를 외치며 철들기를 거부한 20년지기 용띠 절친들의 유쾌한 로망여행을 담았다. 오늘(10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랑 찾아’ 동물원 탈출한 암컷 코알라 화제

    ‘사랑 찾아’ 동물원 탈출한 암컷 코알라 화제

    호주 시드니 교외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암컷 코알라 한 마리가 처음 발정기를 맞아 배우자를 찾아 사육장을 탈출하는 소동이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호주 파충류 공원에 있는 코알라 사육장에서 2세가 된 암컷 코알라 아이린이 사라졌다고 담당 사육사들이 밝혔다. 아이린은 ‘탈출 마술의 대가’로 불린 전설의 마술사 해리 후디니처럼 사육장에서 탈출에 성공했지만, 결국 근처 나무 위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이에 대해 동물원 운영 책임자인 팀 포크너는 “아이린은 성 성숙으로 이번 주 들어 발정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암컷 코알라가 배우자 찾기에 혈안이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면서 “아이린이 배우자를 찾기 위해 사육장을 탈출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 파충류 공원 측은 아이린이 코알라 중에서 엄선한 멋진 수컷과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현실 풍자 드라마 안방 노크… 가을의 전설 될까

    현실 풍자 드라마 안방 노크… 가을의 전설 될까

    정색하기보다 경쾌하게 풀어낸 脫로맨스 소재로 공감대 확장 올가을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잇는 화제작이 나올 수 있을까. 추석 연휴 직후 방송사들은 기다렸다는 듯 일제히 새 드라마를 쏟아낸다. 진한 로맨스를 기대할 법도 하지만 보험사기 조사, 생계형 동거, 패키지여행 등 생활 밀착적인 소재로 공감대를 넓히고자 한 작품들이 눈에 띈다. 우선 케이블 채널 tvN은 오는 9일부터 월화·수목 드라마의 시간대를 기존 오후 10시 50분에서 오후 9시 30분으로 앞당긴다. 그동안 지상파 드라마들과의 경쟁을 피해 심야나 금·토요일 등 틈새 시간대를 공략해 왔으나 이제 당당히 정면 승부에 나선다. 그만큼 드라마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부문은 수목드라마다. KBS2TV는 11일 오후 10시 유지태 주연의 보험사기 조사극 ‘매드독’을 첫방송한다. ‘보험 범죄’라는 소재가 신선한데 역대 최저 시청률을 찍은 전작 ‘맨홀’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설의 미친개’라고 불리는 베테랑 보험조사팀장 최강우(유지태)가 인생을 뒤흔든 사건을 계기로 사설 보험 조사팀 ‘매드독’을 만들고, 별의별 보험 범죄를 추적하는 이야기이다. 현실 문제를 신랄하게 꼬집을 것으로 기대된다.경쟁 드라마로는 같은 날 시작하는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오후 9시 30분)이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웹툰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은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을 각색한 드라마로, 공통점 없는 세 부류의 여성이 복수라는 목표 아래 모여 ‘복자클럽’을 결성하고 부조리한 현실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린다는 내용이다. 이요원이 재벌가 딸 김정혜, 라미란이 재래시장 생선장수 홍도희, 명세빈이 대학교수의 현모양처 이미숙을 맡았다. ‘매드독’보다 30분 일찍 시작해 시청자를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반기에도 청춘들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가 강세다. 9일 전파를 타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오후 9시 30분)는 번듯한 직장과 집까지 갖췄지만, 대출에 허덕이는 하우스푸어 남세희(이민기)와 집 한 채 얻는 일이 목표인 드라마 보조작가 윤지호(정소민)가 한집에 살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담았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 집 문제가 화두인 대한민국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결혼을 선택하는 두 청춘 남녀를 통해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다. 14일 오후 9시 첫방송되는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tvN)도 기대되는 로맨틱 코미디 청춘물이다. 갓 제대한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재벌 3세에서 백수로 전락한 변혁 역을, 상대 여성으로 강소라가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 역을 맡았다. ‘또 오해영’(2016), ‘연애 말고 결혼’(2014)을 히트시킨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예년에 비해 현실극이 많은 요즘 눈에 띄는 로맨스물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있다.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남자 검사가 등장하는 판타지물로 이종석, 수지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27일 한발 앞서 시작해 10% 가까운 시청률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9일 시작하는 한예슬, 김지석 주연의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란 35살 동갑 친구의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다.최근 새롭게 자리잡은 금토드라마에서는 13일 오후 11시 JTBC ‘더 패키지’와 KBS2 ‘고백부부’가 맞붙는다. ‘더 패키지’는 로드무비처럼 프랑스 파리, 몽생미셸, 옹플뢰르, 생말로, 도빌을 거쳐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8박 10일 패키지여행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여행 드라마’다. 프랑스로 유학 갔다가 가이드로 눌러앉은 윤소소(이연희), 여자친구와 싸운 뒤 혼자 패키지 투어에 나선 산마루(정용화), 그리고 같은 버스에 타게 된 가족, 친구, 연인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고백부부’는 KBS 예능국에서 메가폰을 쥐었다. 장나라, 손호준이 팍팍한 결혼 생활을 후회하며 20살 청춘으로 되돌아가는 30대 부부를 연기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文대통령 1년 전 편지에 청와대 로고가…‘워터마크’ 소동

    文대통령 1년 전 편지에 청와대 로고가…‘워터마크’ 소동

    문재인 대통령이 1년 전 작성한 편지를 찍은 사진에 있는 ‘워터마크’를 두고 청와대 편지지라고 오해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청와대는 지난달 29일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K-9 자주포 폭발사고 순직 병사, 순직 소방관·공무원·집배원·경찰관 유가족을 초청해 아픔을 나눴다. ‘제2연평해전’ 故 윤영하 소령의 어머니께서는 품속에서 ‘2016년 9월 30일 문재인 올림’이라고 써있는 1년 전 편지를 꺼내셨다”며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청와대가 올린 편지 사진 오른쪽 하단에는 청와대 마크가 찍혀 있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1년 전 문 대통령이 민주당 상임고문 시절 썼다는 편지가 어떻게 청와대 편지지로 쓸 수 있었느냐’면서 해당 편지가 2016년에 작성된 것이 아니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는 소유주를 표시하기 위해 사진 이미지에 찍는 워터마크를 오해해 생긴 해프닝이었다. 즉 편지지에는 워터마크가 없고, 청와대가 해당 사진을 공개하면서 워터마크가 들어갔다는 것이다. 실제 청와대가 게시한 다른 사진들 오른쪽 하단에도 청와대 로고가 찍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소동을 접한 네티즌들은 “워터마크 게이트”라고 조소하면서 “설사 워터마크가 뭔지 몰랐다고 하더라도 고 윤영하 소령 어머니에 대한 예의조차 없었다”고 꼬집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北외무성 “트럼프의 웜비어 발언은 ‘유치한 모략 날조품’”

    北외무성 “트럼프의 웜비어 발언은 ‘유치한 모략 날조품’”

    북한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직후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또 거론한 데 대해 “유치한 모략 날조품”이라고 비난했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국제적인 대조선 압박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한 모략소동에 이미 저세상에 가있는 웜비어까지 써먹고 있는 것을 보면 미국의 정책 작성자들의 대조선 적대감이 얼마나 뿌리 깊고 지독한가를 잘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담화는 “우리는 그(웜비어)의 건강상태가 나빠진 것과 관련하여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그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성의껏 치료해주었다”라며 고문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현실은 최대 적국인 미국놈들에게 관용이나 인도주의적 고려는 절대로 금물이라는 교훈을 다시금 새겨주고 있다”고 밝혀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담화는 “현 미국 행정부가 웜비어 사망 문제를 가지고 또다시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든 것은 땅바닥에 나뒹구는 자기의 체면을 조금이나마 만회해보려고 발버둥질하면서 고안해낸 유치하고 비열한 반공화국 모략 날조품”이라며 “주둥이 건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생기는 모든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저(자기)들 자신이 책임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의 차후 행동을 주시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웜비어 부모와 인터뷰가 방송된 직후 트위터로 “그들(북한)이 오토를 납치했고, 고문했고 의도적으로 상해를 입혔다. 그들은 희생자가 아니라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객 안전은 뒷전?…아시아나항공 기장들 비행 중 말다툼 ‘소동’

    승객 안전은 뒷전?…아시아나항공 기장들 비행 중 말다툼 ‘소동’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조종사들이 비행 중에 말다툼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진상 조사를 벌여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27일 국토부와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30분 인천을 떠나 로마로 가던 아시아나항공기 조종석에서 소란이 벌어졌다. 이륙 6시간 후 기장끼리 조종을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언쟁이 벌어진 것이다. 인천∼로마 등 장거리 노선은 안전을 위해 기장 2명, 부기장 2명 등 총 4명이 조종석에 탑승해 1팀씩 교대로 운항을 책임진다. 교대 시에는 통상 기장끼리 항공기 상태와 비행 상황 등을 인수인계한다. 이에 따라 조종 차례가 된 A기장이 B기장에게 인수인계를 요구했지만, B기장은 부기장에게 인수·인계받으라고 했고 이에 A기장이 반발하면서 언쟁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기장이 물병을 던졌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물병을 던졌다는 주장에 대해 당사자는 물병을 던진 것이 아니라 떨어뜨린 것이라 진술하고 있고, 부기장들의 진술도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전날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찾아 진상 조사를 벌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30일 기장·부기장 4명을 모두 불러 사실 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라면서 “이후 규정에 따라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벽 1시 미군 부대서 30분간 공습 사이렌…주민들 “전쟁 났느냐”

    새벽 1시 미군 부대서 30분간 공습 사이렌…주민들 “전쟁 났느냐”

    28일 새벽 경북 칠곡군에 있는 미군 부대에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려 주민들이 불안감에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전화로 신고·문의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경북소방본부와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1분쯤 왜관읍 석전·아곡리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캐럴’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렸다. 자다가 경보에 놀란 주민들은 경찰과 119에 전화해 “전쟁 났느냐”, “벨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겠다. 무슨 일이냐”며 상황을 파악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일부 주민은 119에 “화재경보기 소리가 들린다”고 신고해 소방 당국이 현장에 소방차 4대와 소방관 9명을 투입했다. 사이렌 오작동은 오전 2시 5분까지 30분이 넘도록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현장에 나가보니 화재경보기가 작동한 것이 아니었고 통제구역이라 부대 안에 들어가지 못한 채 상황을 지켜보다가 오전 2시 34분쯤 철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렌 소리에 놀란 시민 신고전화가 많이 걸려왔다”며 “미군 측에 확인해보니 ‘비가 내리는 등 영향으로 공습경보 사이렌이 오작동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님과 함께2’ 윤정수에 커플링 선물한 김숙 “결혼반지 해주고 싶었다”

    ‘님과 함께2’ 윤정수에 커플링 선물한 김숙 “결혼반지 해주고 싶었다”

    ‘님과 함께2’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쇼윈도 부부’ 윤정수, 김숙 커플이 2년여 만에 이혼했다.26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윤정수, 김숙 커플이 2년여의 가상결혼을 마무리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숙은 오랜 시간을 보냈던 윤정수의 집에서 가상결혼을 정리했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김숙은 윤정수의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만큼 그의 물건도 꽤 있었다. 이 물건들을 정리하기 위해 윤정수의 집에 간 것. 두 사람은 아쉬움 속에 물건들을 정리했고 2년 간 쌓인 물건들을 정리하며 추억에 젖었다. 가상결혼을 시작했을 때 가상 혼인 계약서를 썼던 두 사람은 박지훈 변호사에게 다시 전화해 가상 결혼 종료 합의서를 작성했다. 진짜 이별이었다. “기분이 이상하다”는 윤정수와 김숙은 처음 만났을 때처럼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두 사람이 만나 윤정수의 집에서 삽겹살을 구워먹었을 때 삼겹살 기름 때문에 불이 붙어 소동이 일어났고 이때부터 두 사람이 주목받았는데 그때를 회상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숙은 “이제 삼겹살 안 먹을 거다. 오빠랑 먹는 삼겹살이 제일 맛있었다. 이보다 어떻게 더 재밌게 먹냐”고 아쉬워했다. 끝내 윤정수와 김숙이 헤어질 시간이 왔다. 윤정수는 김숙에게 오 만원, 천원, 만원 지폐로 만든 오천만원 지폐와 함께 손 편지를 선물했다. 그간 윤정수는 김숙에게 생일 때 신용카드부터 돈을 선물로 받았는데 이번에 특별한 지폐 선물과 지금까지 한 번도 쓰지 않았던 편지를 전했다. 윤정수에게 처음 편지를 받아보는 김숙은 크게 감동한 모습을 보였고 윤정수가 직접 읽은 편지를 들은 김숙은 뭉클해했다. 김숙도 윤정수에게 선물을 했는데 반지였다. 그런데 한 개가 아니었다. 김숙은 “오빠 결혼반지를 해주고 싶어서 했다”며 “오빠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줘라”라고 말해 윤정수를 크게 감동시켰다. 윤정수는 김숙에게 커플링 아니냐면서 같이 끼자고 했지만 김숙은 진심으로 윤정수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다. 마지막으로 포옹을 나눈 후 김숙은 집을 떠났고 윤정수는 신발도 신지 않고 배웅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집에 홀로 남은 윤정수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쪘다” 놀린 네티즌에게 일침 가한 빅모델 화제

    “살쪘다” 놀린 네티즌에게 일침 가한 빅모델 화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시크리욘세’(ThickLeeYonce)라는 예명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하고 있는 플러스사이즈 모델인 레세고 레고베인(24)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신의 모델 활동이나 언행이 아니라 같은 나라에 살지만 전혀 알지도 못하는 한 남성이 19일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이 원인이 됐다. 레이튼 목제레피(@imleyton)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남아공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조엘 카옘베의 수영복 사진과 레고베인의 수영복 사진을 나란히 붙여놓고 그 밑에 “내가 좋아하는 여자들 vs 나를 좋아하는 여자들’이라며 레고베인을 조롱하는 글귀를 써놨다. 그러자 이 트윗에 그를 비판하는 의견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차드(@ItnHmn)라는 이름의 한 남성은 아무도 없이 조명만 비치는 벽돌로 된 벽 사진을 공개하고 “게시물 이후 당신을 좋아하는 여자들”이라고 비난했다. 알리카트(@allysonhartwig)라는 이름의 한 여성도 아무것도 없는 흰색 배경 사진을 공개하고 “당신을 실제로 좋아하는 여자들”이라고 비꼬았다. 이뿐만 아니라 레고베인 본인 역시 남성의 트윗에 반응했다.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 역시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 트윗은 남아공 사람들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좋아요’(추천)라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니키 미나즈와 같은 연예인들도 좋아요를 눌렀다. 트윗에는 4000명이 넘는 사람이 호평을 보였고 리트윗(공유)된 횟수도 31만 회를 넘었다. 문제의 남성은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이 점점 더 많이 쏟아지자 입장을 번복했다. 다시 레고베인의 사진 1장만 올리고 “사실 여자 친구로 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미 때는 늦었다”며 남성을 조롱했다. 레고베인 역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트윗을 무시했다. 심지어 비교 대상이 됐던 케이프타운의 모델 카옘베도 남성의 행동을 두고 “불쾌한 멍청이의 또다른 사례”라며 조롱했다. 레고베인은 이번 소동의 발단이 된 남성의 트윗에 대해 “놀랄 것까지는 없다. 지금까지도 그런 일은 많았다”면서 “또 무례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트윗에 반응한 이유는 ‘살쪘다고 해서 남자라고 모두가 좋은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날씬한 한 여성 모델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내가 좋아하는 여자들 vs 내가 좋아하는 여자들”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찾는 남학생 있다”며 고려대 4층 건물 지붕에 올라간 중국인 여성

    “찾는 남학생 있다”며 고려대 4층 건물 지붕에 올라간 중국인 여성

    중국인 20대 여성이 고려대 건물 지붕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고 있어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5일 오후 2시 15분쯤 서울 성북구 고려대의 4층짜리 문과대 건물 지붕에 중국인 20대 여성 A씨가 약 1시간 30분 넘게 고려대에 재학 중인 남학생 B씨와 “만나서 대화하고 싶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A씨는 고려대생이 아니고 중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B씨가 중국에 한국어 교육 봉사활동을 하러 갔을 때 만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B씨가 건물 옥상에 올라가 지붕 위에 있는 A씨에게 안전하게 내려오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A씨는 이틀 전 한국에 입국했고, 이날 고려대에 찾아와 ‘B씨를 만나고 싶다’고 문의했는데 학교 측이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답하자 건물에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건물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조대원 등 약 20명과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의 고리’ 깨어났나… 일본·대만 등 이틀간 5곳 연쇄 강진

    ‘불의 고리’ 깨어났나… 일본·대만 등 이틀간 5곳 연쇄 강진

    멕시코 이어 뉴질랜드도 ‘흔들’ 대만 동부 화롄 지진에 전국 공포 인도네시아도 6.0이상 강진 발생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한 지 12일 만에 또다시 지진이 일어나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멕시코에 이어 뉴질랜드,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불의 고리에 위치한 지역에서 지진이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있다. 불의 고리는 남미에서 북미 서해안, 알래스카, 일본의 동해, 필리핀, 동남아시아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고리로, 전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이 지역에 몰려 있으며 전 세계 지진의 80% 이상이 이곳에서 발생한다. 멕시코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지 하루 뒤인 20일 오후, 뉴질랜드 지질활동 관측기구인 지오넷은 남섬 세던에서 북동쪽으로 30㎞ 떨어진 쿡 해협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 규모는 6.1이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시민 수천 명이 진동을 느껴 대피했으며 웰링턴 지역 열차 운행도 잠시 중단됐다. 이날 밤에는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동쪽으로 74.6㎞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원 깊이는 15.3㎞로 측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타이둥현과 화롄현에서는 각각 진도 5와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특히 대만 시민들은 종일 불안에 떨며 18년 전 악몽을 떠올려야 했다. 하필 이날이 1999년 2455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지진 18주년을 하루 앞둔 날이었기 때문이다. 대만에서 지진이 감지된 직후인 21일 새벽, 이번엔 일본 동해 인근 불의 고리가 꿈틀댔다. 이와테현 가마이시시에서 남동쪽으로 283㎞, 후쿠시마현에서 322㎞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났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파악됐다. 이어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 인근과 남태평양 바누아투 에로망고섬에서도 각각 규모 5.7, 6.4의 지진이 났다. 불과 이틀 사이에 다섯 곳에서 연쇄적으로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지진이 모두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인근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수천㎞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0 이상의 지진들 사이에 상호 연관성은 높지 않다고 지적한다. 소위 ‘방아쇠 효과’로 지각판들이 서로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지진 규모는 2.0~4.0 정도로 작기 때문이다. 이번처럼 규모 6.0이 넘는 지진은 다른 판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을 받아 일어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 멕시코 지진은 북미판과 코코스판의 충돌로 발생했으며 일본 지진은 태평양판에서 비롯됐다. 뉴질랜드 지진은 호주와 남극판의 경계에서 판이 부딪쳐 일어났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불의 고리에서의 지진은 더 자주, 더 세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월 필리핀 남부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126명이 다쳤다. 4월에는 칠레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밖에 남미의 페루와 볼리비아, 남태평양 피지와 파푸아뉴기니에서도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잇따랐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지진 이후 지금까지 규모가 8.5 이상인 초대형 지진이 6~7번 연거푸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환태평양 지진대는 시기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초대형 지진이 발생하는 기간에 속해 있으며 이에 따라 여진도 많아 과거에 비해 위험한 상태로 분류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이 한국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홍 교수는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의 규모가 크지 않아 우리나라에까지 연동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수천만弗 오간 주먹 대결 무승부에 베팅 환불 소동

    게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과 카넬로 알바레스(25·멕시코)의 대결이 어처구니없는 무승부 판정으로 끝나자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4대 기구 미들급(72.57㎏) 통합 타이틀전에서 여성 심판 애들레이드 버드는 알바레스에게 8점을 더 얹어 118-110으로 채점해 데이브 모레티 심판의 골로프킨 115-113 승리, 돈 트렐라 심판의 114-114 무승부 채점과 아주 달랐다. 경기 직후 스포츠 도박업체 창구에는 환불을 요구하는 사람이 줄을 이었다. 시저스팰리스호텔은 10만 달러대를 환불 조치했다. 제이 루드 레이스와 MGM 스포츠 부회장은 “골로프킨이 판정으로 이겼으면 했다. 무승부 판정은 우리에게 큰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대결 3시간 전에 50만 달러를 건 유명한 꾼도 칩으로 환불받았다. 라스베이거스의 스포츠 도박업체들을 관장하는 CG 테크놀로지는 100만 달러 이상이 이번에 베팅됐다고 밝혔다. 네바다주 전체로는 2000만~3000만 달러가 베팅돼 한 달 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레거(29·아일랜드) 대결 때의 3분의1에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당분간 메이저 경기에서 버드에게 심판을 맡기지 않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충주 지역에 동전만한 우박 쏟아져

    충주 지역에 동전만한 우박 쏟아져

    19일 오후 우박을 동반한 강한 비가 충북 북부지역에 쏟아졌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충주 노은 28㎜, 제천 백운 33㎜의 많은 비가 내렸다. 충주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와 함께 지름 1∼2㎝ 크기의 동전크기 만한 우박이 5∼6분간 쏟아져 내렸다.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는 충주종합경기장은 순식간에 차오른 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경기장 일부가 물에 잠겼다. 이 때문에 대회 관계자들이 급하게 물청소를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이날 종합경기장에서 예정됐던 경기는 이날 오전 모두 끝난 상태여서 대회 운영에 차질을 빚지는 않았다. 청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좁은 지역을 지나며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농작물 등에 우박 피해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한편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차 박살나는 줄. 터널에서 20분 대기했다” 등 당시 상황을 전하는 경험담이 잇따랐다. 경북 안동시 대부분 지역에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졌다. 우박과 비는 풍산읍 죽전리 등 서쪽에서 시작해 시간 차이를 두고 안동 시내 방향인 동쪽으로 옮겨가며 내렸다. 우박 지름은 1∼2㎝ 안팎으로 큰 것은 500원짜리 동전만 한 것도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랑스 남부 연쇄 방화사건 14세 용의자 체포

    프랑스 남부 연쇄 방화사건 14세 용의자 체포

    아름다운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연쇄 방화를 일으킨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는 불과 14세의 소년으로 밝혀졌다. AP통신 등 해외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마르세유 검찰이 체포한 14세 소년은 6~9월 지중해 연안에서 20여 건의 산불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밤, 남프랑스 오베뉴의 야산에서 불을 지르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과정에서 이 소년은 자신이 20여 차례 산에 불을 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소년의 방화로 불 탄 임야의 소실 규모는 300만㎡, 서울 여의도보다 약간 넓은 규모에 이른다. 이중 지난달 중순 오베뉴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가장 큰 피해를 냈다. 당시 소방대원 600여 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기 위해 애썼지만 역부족이었고, 이 화재로 마르세유와 니스 등을 잇는 철도운행까지 중단돼 3000여 명의 승객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까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쇄 방화혐의로 체포된 소년은 단순히 심심하고 따분하다는 이유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으며, 정신상태 감정 결과 불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14세 소년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벽 원룸서 여성 폭행 혐의 김광수 의원, ‘공소권 없음’ 사건 종결

    새벽 원룸서 여성 폭행 혐의 김광수 의원, ‘공소권 없음’ 사건 종결

    새벽 2시 한 원룸에서 5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은 김광수(59·전북 전주갑) 국민의당 의원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전주지검은 15일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던 김 의원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공소권 없음’은 특정 사건에 대해 검찰이 법원에 대해 형사재판권을 청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검찰은 “피해자가 경찰부터 검찰 조사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김 의원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았다”며 “이 사건은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하지 않는 반의사불벌죄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피해자의 얼굴과 흉기에 묻은 혈흔에서 피의자의 유전자만 검출된 부분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달 5일 오전 2시 4분쯤 전주시 완산구 한 원룸에서 A(51·여)씨를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김 의원은 “선거를 도운 지인이 자해하려고 해 이를 말리다가 벌어진 소동”이라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미국으로 출국했던 김 의원은 일주일 만인 지난달 12일 귀국해 전주 완산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폭행의 개연성을 수사했지만, 범죄를 입증할 물리적 증거를 찾지 못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 “삑! 민원인의 폭언이 녹음되고 있습니다”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대안이 마련됐다. 서울 송파구는 사회복지과 상담실에 이른바 ‘예의지킴이벨’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민원인이 상담 중 폭언이나 욕설,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상담 공무원이 이 벨을 누르면 상담 내용이 녹음 중이며, 폭언과 욕설은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안내 멘트가 나온다. 일종의 경고 장치인 셈이다. 이어 흥분을 가라앉히고 상담공무원의 상담을 받으라는 안내로 마무리된다. ‘예의지킴이벨’은 최근 일부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과격한 행동으로 사회복지 분야 상담 공무원이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례가 늘자 구 차원에서 고안한 아이디어다. 벨의 이름과 안내 멘트 내용은 구의 사회복지과 직원 41명이 머리를 맞대 정했다. 실제로 사회복지 공무원 A씨는 최근 국민기초생활보장이 심사를 통해 중지된 한 민원인으로부터 “당신 때문에 자살할 것”, “집을 알고 있으니 밤길을 조심하라” 등의 말을 듣고 심각한 심적 고통을 겪었다. 또 다른 민원인은 담당 공무원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며 벽에 머리를 박는 등 자해 소동을 벌이고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하는 일도 있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려면 민원인과 마주 앉아 의견을 듣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예의지킴이벨이 상담 중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올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 탈림 북상…中 동남부 대피 소동

    올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 탈림 북상…中 동남부 대피 소동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북상하자 중국 동남부 일대 수십만 명이 대피하고 있다.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대만 북쪽 해상을 지나 14일 밤이나 15일 아침 푸젠(福建), 저장(浙江)성 등 중국 동남부에 상륙해 강력한 비바람을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가 갈수록 세지고 있는 탈림은 최대 풍속이 시속 220㎞를 넘어선다. 올해 들어 중국에 상륙한 최강의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카리브해 일대와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최소 45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허리케인 ‘어마’와 맞먹는 위력이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탈림은 대만 북쪽 800㎞ 해상에서 시속 25㎞ 속도로 중국 해안으로 접근 중이다. 푸젠성은 태풍 경보를 발령하고, 태풍 상륙 전에 수십만 명의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기 위한 비상계획 시행에 들어갔다. 푸젠성 당국은 수색팀을 파견해 주민 대피 현황을 파악하고, 대피하지 않은 주민은 강제 대피시킬 방침이다. 대피 규모는 40만∼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양상문, 경기 중 선수들에 “다 들어와”…알고 보니 반말 때문?

    양상문, 경기 중 선수들에 “다 들어와”…알고 보니 반말 때문?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시즌 14차전 도중 양상문 LG 감독이 구심에 항의하며 철수 소동을 빚었다.0-2로 뒤진 LG의 3회 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유강남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양 감독은 그라운드로 걸어가 김병주 구심에게 뭔가를 한참 동안 따졌다. 이후 김 구심은 양 감독을 진정시키는 제스처를 한 뒤 경기 속개를 위해 홈플레이트 쪽으로 돌아갔고, 유강남도 타석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감정이 격해진 양 감독은 그 자리에서 선 채 유강남과 1루, 3루 코치를 향해 손짓하며 “다 들어오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에 그라운드에 있던 LG 선수와 코치가 모두 더그아웃 쪽으로 철수했다. 심판진은 한데 모여 회의를 벌였고, 더그아웃에 들어갔던 양 감독은 다시 나와 김 구심과 계속해서 항의를 이어갔다. 김풍기 심판위원장에 따르면 강상수 LG 코치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구심에게 반말로 따진 게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강 코치는 이날 LG의 선발 헨리 소사가 3회 초 연속 안타를 내주고 무사 1, 2루에 몰리자 소사를 체크하기 위해 마운드를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강상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다가 내려오면서 김병주 구심에게 반말로 ‘(공이) 낮아?’라고 물었다. 그래서 김병주 주심이 ‘예, 낮습니다’라고 이야기했고, 이 부분이 반복되면서 김병주 구심이 유지현 3루 코치에게 강상수 코치의 반말을 지양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후 김 구심이 강상수 코치를 주시하자 양 감독 또한 가만 있지 않았다. “왜 강 코치를 째려보느냐”고 나와서 항의했고 김병주 구심도 감정이 상해 있던 터라 서로 설전이 오가며 감정이 격해지면서 이러한 소동이 벌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최진실 딸’ 학대 논란 내사 종결…“외할머니에 혐의 없어”

    경찰, ‘최진실 딸’ 학대 논란 내사 종결…“외할머니에 혐의 없어”

    경찰이 배우 고(故) 최진실 씨의 딸 준희(14) 양에 대해 외할머니 정옥숙씨가 학대를 했다는 의혹을 내사한 결과 정씨에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내사 종결했다.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준희양이 지난달 5일 SNS에 올린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최양이 초등학교 4학년 때인 2013년부터 외할머니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 등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이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가족과 주변 관계인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해왔다. 경찰은 준희양과 외할머니의 주장이 달라, 준희양의 오빠인 환희군과 이들을 주변에서 오랜 기간 지켜본 이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청취했다. 그러나 “학대로 보기 어렵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결론지었다. 준희양은 지난달 5일과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진실씨가 세상을 떠난 후부터 외할머니로부터 폭력 등 학대를 당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4일에는 준희양이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저녁식사 후 뒷정리하는 문제로 외할머니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진하의 시골살이] 청풍명월과 노니는 법

    [고진하의 시골살이] 청풍명월과 노니는 법

    저물녘 꽃봉오리를 여는 신비로운 꽃.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지는 꽃. 캄캄한 밤중에도 노란 등(燈)을 주위에 밝히는 꽃. 7080세대가 기억하는 가수 이용복이 통기타를 치며 애잔한 목소리로 불렀던 달맞이꽃.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찬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그 이름 달맞이꽃.” 달빛 흐르는 마을 농로를 홀로 걸으며 길가에 핀 달맞이꽃 동무 삼아 밤길을 걸으며 그 이름 달맞이꽃 불러 본다. 누가 들었으면 웬 청승이냐 했을까나. 그러나 두메의 산촌 길엔 고요와 적막만 가득할 뿐. 길가에서 화답하듯 귀뚜르르 귀뚜르르…. 우짖는 풀벌레들의 나직한 메아리만 있을 뿐.그렇게 밤의 정취를 일깨우는 달맞이꽃을 보고 걷자니 친구 시인 송재학의 아름다운 시구도 떠오른다. “내가 짐작하는 달은 지상에만 제 짝이 있다 달빛이 쌓아 올린 저녁 너머 달의 일부였던 꽃이 있고, 달을 따라가지 않고 지상에 남았던 꽃은 삭망(朔望)을 되새김질하는데, 그게 슬프지만 않다.”(‘달맞이꽃’ 부분) 지상에만 제 짝이 있는 시인의 달, 그 달빛이 쌓아 올린 저녁 너머 달의 일부였던 꽃이지만, 달을 따라가지 않고 지상에 남은 달맞이꽃, 시인은 그 꽃이 슬프지만 않다고 노래한다. 밤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서재에 들어와 앉으니 온종일 뒤숭숭하던 마음이 한결 고즈넉해진다. 북핵, 미사일, 대북 제재, 선제공격 따위의 사뭇 거칠고 위협적인 말들이 난무하던 하루. 하지만 서재 창엔 교교하게 어린 달의 눈빛이 오련하다. 우리가 사는 세상엔 오가리 든 인생들이 서로 다투고 찍어 누르고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공생의 삶을 거부하지만, 오련한 달의 눈빛을 바라보고 있자니 우주는 공존공생의 사랑이 우리의 살길이라고 웅변하는 듯싶다. 얼마 전 중국 소동파의 ‘적벽부’를 읽었다. 소동파가 누구던가. 북송 4대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위대한 시인이자 서예가이자 창조적인 화가가 아닌가. 하지만 그는 자기 인생의 황금기를 유배 생활로 보냈다. 노년에 이르기까지 낯선 오지에서 유폐된 생활을 했다. 오늘 우리가 살던 시대와 견주어도 그는 그렇게 여유와 한가로움을 노래할 만큼 쉽고 편안한 생을 살지 않았다. 늘 벼랑을 마주한 것과 같은 삶을 살았으면서도 소동파는 가파른 벼랑 위에 뜬 달을 노래했다. “저 강상의 맑은 바람과 산간의 밝은 달이여./귀로 듣느니 소리가 되고 눈으로 보노니 빛이 되도다./갖고자 해도 금할 이 없고 쓰자 해도 다할 날이 없으니./이것은 조물(造物)의 무진장이로다.” 그렇다.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은 돈을 들여 사지 않을뿐더러 그것을 누가 가져도 금할 이 없다. 왜? 무진장(無盡藏)이니까. 그러나 세상에 무진장한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즐기려는 사람은 몹시 드물다. 은퇴하면 산촌으로 솔가해 한가롭게 살고 싶다고 말하는 이는 많지만, 그렇게 은퇴한 사람들도 은퇴하지 않은 듯 분주함의 굴레를 쉽게 벗어나지 못하더라. 여전히 티격태격 남들과 경쟁하는 습성을 버리지 못하더라. 그처럼 경쟁하는 습성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 어찌 청풍명월을 즐길 수 있겠는가. 요샌 어디 가서 놀아도 돈을 요구하는 세상이지만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청풍명월은 돈 없이 즐길 수 있지 않는가. 이처럼 값없는 청풍명월과 노니는 법을 모르고 어찌 이 거칠고 사나운 천민자본의 세상을 건널 수 있겠는가. 옛사람은 말했다. 하늘은 한가로움을 아껴 아무에게나 한가로운 삶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그렇다. 한가로움은 돈으로나 정보로도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 떠 있는 두메에 들었다고 한가로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존재가 한가로울 때 비로소 유유자적하는 삶을 누릴 수 있는 법. 이유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을 때 남에게도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법.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 그렇듯 한가로움은 무진장이다. 그러나 진동한동 매사에 분주한 사람은 무진장인 한가로움도 누릴 수 없다. 나는 이제 더이상 생의 큰 바람이 없다. 식구들 끼니를 굶기지 않고, 내 골방을 덥힐 땔나무가 있고, 창가에 어린 달빛 조명 아래 읽고 싶은 책 몇 페이지를 흔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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