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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레라 취약지 특별방역/전국에 2백80개 기동반 운영/보사부

    전국에 콜레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보사부는 7일 전북 군산시청에서 안필준장관 주재로 「취약지 콜레라방역책임자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특별방역을 위한 유관기관간의 협조유지체제구축,신속한 환자발생신고및 후속방안마련등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해 콜레라가 발생했던 충남 서천군과 홍성군,전북 군산시·옥구군 등의 시장·군수와 보건소장·의료기관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콜레라 특별방역대책으로 ▲시·군·구의 2백80개 방역기동반 ▲병·의원 약국등 2만6천곳의 질병정보모니터망 ▲전국 4만2천개 주민자율방역단의 활동을 적극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설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지금까지 보건소에서만 해오던 채변검사를 일반 병·의원에서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올해의 경우도 상가(상가)등이 콜레라를 집단적으로 발생시킬 우려가 높은 곳이라고 보고 상가에서는 7∼8월중 쉽게 변질되거나 오염될 소지가 있는 육류·해초류 등은 피하고 다과류등으로 조문객을 접대해 줄 것을 권유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콜레라예방과 관련,▲손은 자주 씻고 ▲물과 음식은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먹고 ▲음식조리기구를 철저히 소독해 사용할 것등 4가지 위생수칙을 반상회등을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 물저항 줄여 신기록 도전/고분자 소재 수영복 개발

    ◎일 도레·미즈노사,올림픽앞두고 공동제조/폴리우레탄·폴리에스테르 섞어 압축가공/“표면요철줄어 1백미터 0.1초 단축” 장담 운동선수들에게 운동복은 기록 경신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최근 일본에서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앞두고 고분자 신소재의 수영복이 개발돼 1백m 자유형 경기때 10㎏정도 물의 저항을 적게 해 0.1초정도의 기록단축을 할수 있다고 장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수영복은 지난 88년 서울 올림픽때도 수영복을 만든 바 있는 도리사와 스포츠 의류메이커인 미즈노사가 공동 개발한 것.소재는 신축성이 큰 폴리우레탄 20%와 섬세한 폴리에스테르사 80%를 압축 가공한 것.표면은 피부보다 매끄럽고 4년전 서울올림픽때 양사가 공동개발한 것보다 요철이 반정도로 줄었으며 물의 저항 역시 5% 정도 줄어들어 1백m 자유형 경기의 경우 0.1초 단축이 가능하다는 것.서울올림픽때의 수영복 소재는 폴리우레탄 20% 나일론 80%의 조직이었으나 이보다 더섬세하고 치밀하게 만들어진 고분자 소재인것. 나일론 수영복은 물에 들어가면 수영복이팽창해 저항이 증가한다.또한 나일론은 염소계 소독약에 약하다.그래서 이번에는 내열성및 특수 가공등으로 요철이 적어 물을 그대로 통과시키며 염소 소독약에도 강한 폴리에스테르를 쓴 것.수영복 개발팀은 수영복을 만들면서 인간공학적인 면의 실험도 했다.즉마네킹에 수영복을 입혀 회전 수조에서 실험도 가져 수영복 형체 재단도 한것.이 과정에서 가슴과 등으로 물이 들어가 저항이 크게 되는 것을 발견,가슴이나 어깨 밑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일반의 수영복보다 커팅을 훨씬 적게했다.
  • 전국약수터 17% “식수 부적합”

    ◎보사부,도시주변등 1,253곳 수질검사/대장균·일반세균등 기준치 넘어/수은등 중금속은 검출안돼/재검사후 개선안되면 폐쇄키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전국 약수터(옹달샘)1천2백53개소 가운데 서울 삼청공원약수터·아차산약수터,부산 태종대 두꺼비약수터 등 17%에 이르는 2백53개소가 대장균등에 오염돼 식수로서는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사부는 19일 지난 3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하루평균 이용자가 50명 이상 되는 전국 주요도시주변 약수터와 등산로·야산·절·유원지등지의 약수터 1천2백53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히고 부적합판정을 받은 약수터에 대해서는 당분간 시민들의 이용을 금지시키고 주변청소와 취수시설을 소독한뒤 재검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적합판정을 받은 2백13개 약수터에서 납과 수은·시안등 인체유해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서울 도봉산장 밑 약수터,인천 탐천약수터등 67.1%에 이르는 1백43개소에서 대장균과 일반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고 충북 영암약수터등 70개소에서는 철·망간 및 부유물이 상당량 나왔다. 지역별로 부적합 약수터는 ▲서울이 79개소(23.5%)로 가장 많고 ▲부산 74개소(46.8%)▲경북 17개소(21.5%)▲광주(42.1%)▲강원(7.8%)각8개소▲전남 7개소(20%)▲충남 6개소(17.6%)▲경남 5개소(4.5%)▲인천 3개소(11.5%)▲경기(0.8%)▲충북(14.3%)▲전북(7.1%)각 2개소 등이며 대구와 대전지역은 부적합판정을 받은 약수터가 한 곳도 없다.
  • 수돗물냄새 오존으로 없앤다/건설기술연 김영석연구원 발표

    ◎플랑크톤 배설물이 악취 주범/입상활성탄 병용땐 90%처리 우리나라 수돗물에서는 소독냄새외에도 갖가지 냄새가 난다.비린내,진흙내,풀내,썩은내등.이때문에 가정에서는 물을 끓여 먹거나 생수등을 사먹게 돼 경제적 부담은 물론 수돗물 불신의 요인이 되고 있다.수돗물냄새를 없애고 상수원을 더욱 맑고 깨끗하게 보호할 수는 없을까. 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1층강당에서 개막된 제4회 건설기술연구성과 발표회에는 정수처리및 상수원보호관련 연구결과들이 여러편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실 김영석연구원은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 처리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내 상수원의 냄새원인물질을 밝히고 이의 제거대책으로 오존및 입상활성탄 처리를 겸용한 상수처리방법을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가동중인 우리나라 정수장은 90%이상이 하천표류수및 저수지물을 이용하고 있어 조류(식물성플랑크톤)등 수생 동·식물에 의한 맛·냄새 문제가 심각하다.생명체인 조류는 물속에서 살면서 여러가지 분비물과 배설물을 배출한다.수돗물에서 냄새가 나는 직접적인 원인물질은 이 배출물속에 들어있는 유기물질성분 지오스민과 MIB.이밖에도 하천수에는 섬유성 단세포세균인 방선균,각종 박테리아,아메바등이 서식하고 있어 맛·냄새물질을 발산시킨다. 김연구원은 『조류에 의한 부산물은 냄새를 유발할 뿐만아니라 발암물질로 잘 알려진 트리할로메탄의 전구물질로 작용하므로 처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정수장이 염소소독법을 사용하고 있어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맛·냄새유발물질은 어느 오염물질보다도 처리하기가 어려워 단일공정만으로 불가능하며 종합적인 처리공정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다.김씨는 『기존처리공정 앞뒤에 살균제인 오존을 이용,전오존처리와 후오존처리를 해주고 여기에 입상활성탄과정을 병용한 공정으로 정수처리를 한 결과 각종 냄새를 90% 이상 처리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확장,신설될 정수장에는 전오존및 후오존처리,입상활성탄의 공정을 포함시킨 고도 정수처리공정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학교·아파트 등 대형건물 35%/급수시설 관리 “엉망”

    ◎국립보건원팀,전국 1천2백여 건물 검사결과/배수관 낡고 물탱크 청소도 안해/세균등 기준초과,식수로 부적합/수질검사 아예 안받는 곳도 절반… 시설교체 시급 우리나라 아파트·학교 등 대형건축물에서 공급되는 음용수의 35%가량이 식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있다. 또 대형건축물의 절반이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건축물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이 수질기준에 맞지 않는 것은 건물내 급수관등이 낡고 물탱크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보사부산하 국립보건원 정의범연구원등 연구원 3명과 고려대 보건전문대학 김영환교수등 5명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조사한 「도시상수도와 대형건축물의 생활용수 수질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이에따라 대형건축물 음용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낡은 송·배수관의 교체와 함께 효율적인 원수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수도권및 경기·충청·전라도에 있는 아파트·학교등 1천2백32개 집단거주 대형건축물과 그와 인접한 8개 정수장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정수장 수질의 경우 수소이온농도,색·탁도,중금속검출여부,세균허용기준초과여부등 음용수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정수장에서 송·배수관 등을 통해 아파트·학교 등으로 보내진 음용수는 전체의 64.2%인 7백91개소만이 음용수로서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돼 전체의 35.8%인 4백49개소는 수질이 좋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37.4%인 4백63개소는 건축물관리업체나 기관에서 정기적인 수질검사조차 의뢰하지 않아 주민들이 수질기준 적합여부도 모르고 음용수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적합판정을 받은 건축물은 아파트·공공기관보다는 초·중·고교등 학교기관이 90% 이상으로 주류를 이뤘고 대부분 이화학적기준보다 대장균·일반세균이 허용기준을 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연구팀의 현장조사결과 대상건축물가운데 배수관과 급수관이 오래돼 녹물등 각종 침전물이 나오는 경우도 전체의 20.6%인 2백54개소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대형건축물의 저수조 또는 물탱크를 정기적으로 청소·소독관리하고 있는 곳은 전체의 49.4%인 6백9개소에 불과했으며 24%는 불규칙적으로,10.8%인 1백33곳은 전혀 저수조관리를 하지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나선 국립보건원 정연구관은 『조사결과 음용수의 수질은 정수장에서 정수처리된 물보다는 배수관을 떠난 물이 공급대상 건물내의 급수전을 통해 나올때까지의 과정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송수관및 저수조등이 부식되고 내부피복제등이 흘러나오는 경우,배수관의 파손등으로 관밖의 이물질이 관속으로 유입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효율적인 급수시설관리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새 축산정화시스템 선보여/KIST 박환철박사팀 개발… 제품화 추진

    ◎가축폐기물 처리능력 97%로 높여/호기성미생물 이용… 설치비용도 저렴 하천등 국내 수질오염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축산폐기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환철박사(환경연구센터)팀은 그동안 50% 수준에 밑돌았던 가축폐기물의 분해처리능력을 97%까지 끌어올린 새로운 형태의 축산정화시스템을 최근 개발,시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KDST라고 명명된 이 축산 처리 시스템은 기존방법에 비해 설치비용도 5분의1∼10분의1에 불과하고 유지비용도 저렴(소10마리 기준 한달에 1천3백원정도)해 영세한 국내 축산농가에 널리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국내농가에서 이용해온 「부패 탱크형」 축산폐기물 처리장치는 폐기물의 분해효율도 낮을 뿐 아니라 설치비용이 소 10∼30마리 경우에 1천5백만원이나 드는 등 설치비용 부담 때문에 국내축산농가에 널리 보급되지 못해왔다. KDST의 설치비용은 소10마리(돼지30마리)를 기준으로 1백20만원 가량이 소요되며 1년에 1번정도의 청소로 유지가 가능하다.이에따라 하천등 국내수질오염의 30∼40% 가량을 차지하는 축산폐수로 인한 오염이 크게 줄어들 수 있게 됐다.국내에서 배출되는 축산폐수는 3천2백ppm의 고농도 유기성폐수(인분은 3백80ppm)로 하루에 1천9백60t정도가 하천에 방류되고 있다. 이 축산정화 시스템은 정화조에 산소투입을 늘리고 침전·여과과정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침전분리실·공기흡입실·순환실·소독실 등 5단계를 거치면서 활동성이 강한 호기성 미생물에 의해 폐기물이 처리된다. KDST는 현재 경기도 미금시 축산농가에 시험적으로 설치되어 있고 동성실업에서 기업화를 추진중이다.
  • LA폭동 계기로 본 「인종재편」 움직임(세계의 사회면)

    ◎「민족분규」 확산에 지구촌 곳곳 열병/「탈이념」타고 가속… 30여곳서 내홍/구소 가장 극심,러시아연 2곳도 독립요구/유고내전 치열… 「팔­이」대립 중동 새 화약차로 인종분규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있다.1천2백여 민족이 얽히고 설키고 있어 단 하루도 분쟁이 그칠 날이 없다.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흑인폭동을 비롯한 인종간 갈등은 비단 미국만이 안고있는 문제가 아니다.독립국가연합(CIS)의 카자흐·타지크·나고르노­카라바흐·크림반도에서부터 보스니아,아프가니스탄에 이르기까지 세계 30여곳에서 구성민족들간 각기 다른 정치적 욕구가 한꺼번에 분출,지금도 유혈사태가 빚어지고 정정이 불안하다. 탈냉전 이후 인종·민족간의 갈등 표출은 그동안 공산당이나 독재자들의 철권통치아래 강압적으로 눌러왔던 족쇄가 일시에 풀리면서 점차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들 분쟁지역의 민족주의 감정은 소수민족 또는 다른나라 거주 민족들의 통일·통합 요구로 이어지면서 「인종 재편」의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동유럽국가들의 사회주의붕괴는 더 나아가 도미노현상을 초래해 서유럽·중동·아시아지역은 물론 아프리카 각국에서도 오랫동안 내연해온 민족문제를 일깨워 세계는 이제 이데올로기시대에서 민족주의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느낌이다.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민족간 분규는 국제관계에도 새로운 긴장을 조성,장기적으로는 세계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소련 ▷러시아연방◁ 러시아에는 16개 자치공화국,5개 자치주,10개 자치구가 있는데 이 가운데 체체노­잉구슈,타타르 2개 자치공화국의 독립요구가 거세게 일고있다. 러시아남부 인구 1백30만명의 체체노­잉구슈 자치공화국은 지난해 11월 전쟁위협을 무릅쓰고 독립을 강행했으며 타타르 자치공화국은 지난 3월21일 러시아연방으로 부터의 독립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주민의 61.4%지지로 독립안을 채택했다. 소련건국당시 공화국이었다가 이후 자치공화국으로 강등된 카렐리아,극동지역으로 내몰린 유태인들도 동요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카자흐등 5개국이 있으며 종교적(회교)언어적(터키계)으로 공통점을 갖고있다.카자흐인들은 86년12월 수도 알마아타에서 반러시아폭동을 일으켜 소련민족분쟁의 불길을 댕겼었다.지난해 2월에는 우즈베크에서 비슬라브계 회교권의 대동단결을 모토로 회교부흥당이 결성돼 우즈베크는 물론 인접공화국들로 급속히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카프카스지역◁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내 아르메니아인 거주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지역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88년부터 유혈충돌을 거듭,지금까지 1천5백명의 사망자를 냈으나 분쟁해소책은 요원하다.그루지야내의 남오세티아 자치공화국은 인접 북오세티아 자치공화국과의 병합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나 그루지야군대가 이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기타지역◁ 지난해 12월1일 탈소독립을 강행,연방해체의 기폭제가 됐던 우크라이나는 3백만의 루마니아인들이 탈우크라이나운동을 벌이고 있다. 몰도바 또한 전체인구중 64%인 2백70여만 몰도바인들이 루마니아와의 합병을 바라고있는 대신 각각 14%인 러시아인들과 우크라이나인들이 이에 반발,무장투쟁에 돌입했고 터키계인 가가우즈인들도 지난해9월 「몰도바로부터의 독립」을 결의했다. ○유럽 ▷유고슬라비아◁ 연방내 2대민족인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이 지난해 6월이래 치열한 내전을 벌이고있다.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2공화국이 세르비아 주도의 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을 결행함으로써 촉발된 내전은 수많은 인명패해를 낸채 현재도 진행중이다.코소보 자치주내 알바니아인들도 자치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체코슬로바키아◁ 복수민족국가로 체코인에 대한 슬로바키아인들의 분리·독립 요구가 강해 오는 6월 총선이 연방해체의 분기점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아일랜드섬 북부지역의 프로티스턴트계 다수주민과 카톨릭계 소수주민들 사이의 종교분쟁 성격을 갖고있으나 카톨릭 주민들이 영국지역에서 벗어나려는 운동을 전개,영국인과 아일랜드인의 민족분규 성격도 아울러 갖고있다. ▷스페인◁ 30여년간 바스크주 분리·독립을 위한 게릴라활동을 벌여온 바스크인들이 올여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앞두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중동 ▷팔레스타인◁ 반세기 가까이 계속돼온 독립국가 창설문제를 놓고 이스라엘과 팽팽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역사적인 중동평화회담이 지난해 10월부터 4차례나 계속됐으나 아무런 진전없이 간헐적인 유혈충돌을 보이고있다. ▷쿠르드인◁ 이라크와 이란,터키등에 걸쳐 광범위하게 흩어져있는 2천만명의 쿠르드인들이 지난해 걸프전이후 독립국인 쿠르디스탄 설립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시아 ▷인도◁ 파키스탄과의 영유권 분쟁을 빚고있는 잠무·카슈미르주와 시크교도 다수의 펀잡주가 분리·독립 요구를 강화시키고 있다. ▷스리랑카◁ 소수 타밀인이 다수인 싱할라인에 대항해 분리독립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 지난 59년 강점한 티베트의 독립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앙아시아 회교세력 발흥에 힘입은 신강위구르 자치구에서 회교분리주의자들이 중국통치에 반대하는 테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동티모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군의 발포로 다수의 주민이 사상,다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티모르는 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했으나 그 이듬해 인도네시아의 27번째주로 병합된 이래 독립투쟁을 벌이고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다수 암하라인에 대한 에리트리아인과 티그레인의 분리독립 요구로 30년째 내전을 계속하고 있다. ▷소말리아◁ 북부는 영국령,남부는 이탈리아령으로 식민통치의 후유증을 가장 심하게 앓고있는 국가중의 하나.북부에 기반을 둔 소말리아국민운동(SNM)이 「소말리랜드 공화국」창설을 선언해놓고 있다. ▷수단◁ 북부의 아랍계와 남부의 흑인계로 분리돼 있으며 이슬람정권에 대항,흑인 주도의 반정부단체인 수단인민해방군(SPLA)이 남부의 분리·독립을 위한 내전을 장기간 계속해오고 있다.
  • 본격 CA TV시대 개막/프로덕션 설립붐

    ◎전직방송인 24명 모여 「제3채널」가동/광고공사·체육공단도 자회사 발족채비/“프로그램공급 전망 밝다”… 군소업체도 진출 모색 다채널미디어시대를 앞두고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프로그램 공급을 위해 각 업체의 프로덕션설립이 한창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최근 CA­TV용 프로그램제작과 방송스튜디오,기자재임대사업을 목적으로 자회사 「한국방송문화사업주식회사」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직 방송인 24명이 중심이 된 종합영상 커뮤니케이선전문프로덕션 「제3채널」이 여의도 대하빌딩 5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17일 개업,본격적인 프로그램제작에 돌입했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CA­TV의 스포츠부문 프로그램공급을 전담하기 위해 이미 2년전부터 사업준비단을 구성,타당성 조사를 해왔는데 올6월까지 1백50억원 규모의 자금으로 기초준비를 완료하고 공보처의 정식 허가를 얻는 7월부터는 본격적인 방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군소독립프로덕션들도 오래전부터 프로그램공급업의 전망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7월로 CA­TV가 본격 가동되고 제2·제3의 민방설립이 추진되는 등 매체가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를 뒷받침할 최근의 움직임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희대 커뮤니케이션조사연구소가 목동·상계동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이 지역에서 시범방송돼온 CA­TV의 이용성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가장 큰 불만요인으로 「프로그램부족」을 꼽았다는 점에서도 CA­TV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프로그램 개발이 가장 큰 과제임을 알 수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지난 15일 자회사준비단을 구성 이기흥전무를 단장으로 임명했고 서초동에 사옥건설을 위해 대지를 구입하는 등 7월 자회사 발족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기존 제도권 방송을 제1채널로,독립프로덕션을 제2채널로 규정한 「제3채널」은 자신들의 영역을 완성도 높은 종합영상제작에 두고 「기존방송사가 하지 않는 것,할 수 없는 것을 한다」는 모토를 내세우고 있다. KBS기획제작국 특집부장을 지내다 지난해 퇴직한 윤기호씨를 대표로 김태기 홍순호 채수일 김상원씨 등 주로 KBS 교양국·예능제작국·드라마제작국 등에서 PD로 활동하다 퇴직한 12명과 이규동(전 예술의 전당 기획실장)송두희(전 동숭아트센터 기획담당)등 기획관리직 5명,번·통역요원으로 신한규(불어),김남숙(일어)등 4명과 조연출 3명이 참여해 종합적인 인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현직에서 쌓은 경력을 토대로 교양·오락·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물을 제작,MBC·KBS·SBS 등 기존방송사에 외주프로그램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CA­TV의 개막에 따른 준비와 각종 홍보·교육·오락 등의 행사를 기획하고 비디오제작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제3채널」은 조직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창의력을 최대한 살린 제작,사전제작 후판매 원칙,전사원이 동등한 자격으로 경영과 제작에 참여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 해외에 뿌리 내리는 청년봉사단 활동

    ◎인류애로 봉사… 한국인의 긍지 심는다/인니·네팔·피지등 7개국에 74명/축산·컴퓨터·간호등 30분야 종사/거의 산간벽지서 생활… 문화혜택 없어 애로 커 스리랑카의 한 오지에 있는 마라호야마을에는 최근 조그만 유치원이 세워졌다.잡목과 돌멩이를 등짐으로 파내고 널판지로 지은 보잘것 없는 유치원이다.그러나 스리랑카정부의 지원도 없이 사비를 털어 이 유치원을 지은 한국해외봉사단 소속 김덕주씨(32·경희대 대학원졸업)는 벅찬 보람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처음엔 시큰둥하던 주민들도 유치원 앞마당의 무성한 잡초를 뽑고 땅을 골라 운동장을 만들자 청소년들과 함께 몰려들어 배구도 하고 공을 찬다.이제는 도서관과 교실,회의실을 갖추는 마을회관 건립에 마을 주민들이 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외무부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총재 이남기)이 동남아등지에 파견한 청년봉사단의 활동은 대단하다. 이같은 활동을 하는 「민간 외교관」은 현재 74명.인도네시아·네팔·필리핀·태국·파투아뉴기니·피지등 7개국에 퍼져 있는 청년해외봉사단의 활동분야는 컴퓨터·축산·간호·체육지도·한국어교육등 30여 항목에 이른다. 이들이 「나눔과 섬김」이라는 모토아래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베푸는 봉사활동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인류애를 실천하는 한국청년들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병원이 있을리 없는 네팔의 변두리에서 의료활동을 하는 여성단원도 있다.민금옥씨(32·여·고려대 병설 보건전문대졸)는 카투만두에서 1백70㎞나 떨어진 돌카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부족한 물사정으로 유난히 피부환자가 많고 하루 두끼 식사습관으로 소화기질환자가 대다수이다.항생제 몇알이면 치유할수 있는 염증을 만성골수염이 되어서야 병원으로 오고 바셀린 거즈로 소독하면 금방 나을 수 있는 화상을 방치해 피부가 썩을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다. 『마치 알프스 같지만 그 속의 사람들은 50년대의 우리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민씨는 전한다.『의료시설이 보잘것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애정과 정성이 담긴 봉사정신이지요』병원을 찾았던 사람들이 「하므로 디디라므로 처」(매우 좋다)라면서 병원문을 나설때면 외롭고 힘든 것도 잊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민씨는 말했다.이러한 보람 때문에 봉사단원들은 오늘도 정열을 바치고 있다. 필리핀에서 활동중인 10명의 단원들은 지난해 11월30일 「국제자원 봉사자의 날」을 맞아 코라손 아키노대통령 초청으로 말라카냥궁을 예방했다.그러나 이들 봉사단원들이 이국땅에서 겪는 애환도 적지 않다.대부분은 산간벽촌 절대빈곤층 지역·대중교통수단및 문화헤택이 전무한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때문에 자신의 건강은 물론 신변보호에도 스스로 유의해야 한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쌀재배 분야 활동을 하고 있는 성백주씨(33)는 봉급날 저녁에 총을 들고 침입한 6명의 강도에게 봉급과 중고 자동차를 빼앗겼다.또 강신형씨(27)는 말라리아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기도 했다.결국 건강이 좋지 않아 2년기간을 못채우고 도중에 귀국한 사람도 2명이나 된다. 국제협력단은 올해도 60명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3차의 선발과정을 거쳐 엄선된 이들은 공무원·교사·회사원·간호사등의 경력을 갖춘 고급 인력이다. 90%이상이 대졸 학력을 갖추고 있다. 20대후반부터 30대 초반이 대부분인 이들이 봉사활동으로 받는 보수는 월3백달러(21만여원)정도의 현지 생활비와 귀국후 일시불로 받는 월20만원씩 2년치 적립금이 전부이다.그러나 이런 대우에 불만을 가진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다만 이들의 연령상 활동기간이 끝난뒤의 직장등 장래문제를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는다.국제협력단측은 『장래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의 많은 대기업과 무역상사들이 봉사단원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의 언어를 익히며 봉사활동을 한 이들이 이제 조국을 위해 일할수 있는 터전을 제조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것이 해외봉사단의 과제이다.봉사단원들은 한국의 살아있는 소중한 경험이기 때문이다.
  • 외언내언

    공중보건에 대해 가장 잘 알려져있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정의를 내린 사람은 윈즐로우이다.『공중보건이란 질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건강과 능률을 증진하기위한 과학인 동시에 예술이다』라고 표현했다.그리고 무엇보다 환경위생·전염병관리·개인위생에 대한 교육을 병원들이 책임져야 할것임을 강조했다.1920년대 윈즐로우는 예일대학에서 이 캠페인에 관한 저서를 냈다.◆이후 환경위생분야는 위생공학·예방의학·예방정신의학이라는 분야를 탄생시켰다.오늘의 관점은 더 확대되어 지역사회에 공급되는 음식물과 상수도 및 우유공급의 감시까지도 공중보건의 책임으로 규정되고,이 일들을 종합적 보건봉사조직의 중추인 종합병원들이 상시 관심을 가져야하는 과제로 인식하기에 이르렀다.◆이 평범한 상식을 왜 다시 반추하는가.우리의 종합병원들은 공중의 위생을 책임지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중위생의 적처럼 존재하기 때문이다.전국병원노련이 이 조사를 광범위하게 했다.전국 37개 종합병원들중 15개소가 전염성 세탁물을 분리하지 않고 있고,17개소는 병실마저도 구분하지 않고 있다.거즈를 재생해 쓰는 병원이 또 9개소이고 식기소독을 하지 않는 병원마저 11개소나 된다.놀라기보다 먼저 창피하다는 생각이 든다.◆그동안 간간이 언급돼 왔던 폐기물처리도 역시 확인됐다.3개병원은 아예 일반쓰레기로 처리하고 있고 5개병원이 검사시액·X레이폐수까지 그대로 방류한다.병원마저 결국 공항택시의 횡포처럼 변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기초 서비스도 없이 여하간 환자는 몰려오니까,경영이익이나 우선 챙겨보자 하고 있는 셈이다.◆『의학이란 본질적으로 일종의 사회과학이며,실제로 그렇게 인식되지 못하면 이것이 줄수 있는 혜택을 향유할 수 없으며,빈껍질이나 위선에 만족해야 한다』라고 베를린의 의사 노이만이 말했었다.이 말을 한 해가 1847년.1백50여년이 지났는데도 우리는 여전히 빈 껍질의 위선 종합병원들을 갖고 있는것이다.
  • 나는 생수 남들은 수돗물/정용승 한국교원대 교수(해시계)

    예부터 치산치수를 하면 잘 산다고 했다.산도 그렇지만 물을 잘 관리하지 못해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우리는 강물을 퍼 올려 처리한 다음 먹고 있으나 각종 오염물질이 강으로 흘러들어 식수로서의 적합여부가 논란되고 있다.43 50만의 남한 인구중 도시인구가 절반이 넘으며 이들은 편의상 또는 경제상 강물을 식수와 생활용수로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요즈음 같이 대기오염이 심하면 우리의 산은 자연적인 여과와 중화기능이 부족(마비)하여 많은 오염물질들이 비에 씻겨 결국 개울과 강에 도달된다.그리고 각종 산업활동에서 나오는 찌꺼기와 쓰레기도 섞여 수계로 내려온다.이같이 더러운 오물,폐기물에는 유독성 화학물질들이 많이 포함되어 인체와 생태계에 매우 해롭다.강물은 여과및 소독처리 과정을 거쳐 가정에 들어오고 식수로 사용된다.그러나 오염된 강물이 100.0% 정화 될 수는 없다.냄새가 나는 수돗물에는 백만분의 몇이라도 독성,오염물질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계속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게 된다. 정부에는 1급이상 공무원이 약 400명 가량된다고 한다.이들중 몇 %나 수돗물을 마시고 있는가 가끔 질문을 해보곤 한다.우리는 흔히 자기본위와 목전의 이익에 분분하기 때문에 남의 피해에는 자기일이나 자기자식의 문제처럼 생각치 않는다.나는 생수를 마시고 남은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는 생각은 할 수 없다. 외국인들에게는 6∼7년전부터 생수를 권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생수의 시판을 꺼려하고 있다.국민을 자식처럼 생각한다면 좋은 물을 마시게 하고 생수가 판매되도록 권장해야 한다.그리고 좋은 물이 잘 유지되도록 운반하는 용기와 처리과정도 통제보다는 잘 보살펴야 한다.한편 3천만의 도시주민이 모두 생수를 마실 수는 없으므로 수돗물이 더욱 정화되도록 온갖 노력을 다하여 마음놓고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낙동강 페놀사건이 아직도 기억에 새롭다.각종 대기업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임엔 의심할 여지가 없다.대기업들은 이익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환경오염은 무시한다.백화점에 가보면,그들은 갖가지 생활용품을 일본과 미국등지에서 수입해다 팔고 있다.그러나 환경오염의방지를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장비를 개발하고 외국의 오염방지 장치를 수입한다는 대기업의 소식은 거의 들을 수 없다.수질오염의 피해는 때때로 반영구적이며 재생이 될 수 없는 영구적인 것도 있다. 북미의 5대호에는 200여 종류의 독성 오염물질들이 존재함이 밝혀졌다.호수 주변에는 수천만의 인구가 10여개의 대도시에 분산 거주하고 있다.호수물을 식용수로 하는 그들은 자기도시의 수돗물이 제일 잘 정화되었다고 경쟁적으로 시험을 하고 자랑도 한다.우리의 도시들도 수돗물의 수질을 모두 자랑할 수 있는 생각과 시책이 곧 실현되기 바란다.
  • 농축산물 검역기준 국제화/법령 재정비·시설 현대화

    ◎통상마찰 대비/외국과 정보·기술교류 확대/병해충 방제 소독방법도 새로 개발 농림수산부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타결 및 농축산물의 교역증대에 대비,동식물검역을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나가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6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검역제도와 법령을 재정비하여 국제기준과 조화시켜 나가고 주요 국가와의 검역정보 교환 및 검역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검역시설 및 장비의 현대화,최신 소독방법 개발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앞으로 농축산물의 교역자유화에 따라 검역법상 수입금지품목에 대한 통상마찰이 자주 발생할 것에 대비,주요 국가와의 검역전문가회의를 활성화,통상마찰을 줄이고 수출촉진을 위한 대외교섭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수출 농축산물에 대한 검역상 지원에 역점을 두어 주요 교역국가에 우리농축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해제를 요청하는 한편 동·식물검역소 및 학계 등의 협조를 얻어 국내 병해충 소독방법을 개발,수입국의 요구에 부응키로 했다. 이밖에 수출검역절차를간소화하고 우리 농축산물의 병해충방제가 철저히 이루어 지도록 대농민 홍보를 강화하며 수출에서의 각종 애로사항과 상대국의 갖가지 비관세장벽을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 겨울철 화상/꼭 알아두어야할 응급처치법(의학건강)

    ◎소독후 거즈로 싼뒤 병원으로/심장마비/숨쉬기 좋게 눕힌뒤 구급차 불러야/외상/출혈 심하면 끈으로 동맥 묶어 지혈/척추손상/널빤지 이용,곧은 자세 유지하도록 주위에서 흔히 경험하는 크고 작은 사고나 부상에 응급처지법을 몰라 당황하다 병변의 상태를 나쁘게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하지만 이때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하면 환자상태의 악화를 막아주고 치료효과도 높아준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응급처지에 대해 알아본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이한식교수는 『갑작스런 부상이나 사고가 발생했을때는 무엇보다 마음의 평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혼자 해결하려하기 보다 사람이 많으면 그중에 응급조치를 잘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블러모으는 것이 바림직하다』고 밝힌다. □화상 및 심한 피부손상=화상이나 피부의 겉이 벗겨지는 찰과상 등의 환자는 상처를 악화시키고 생명에 위협을 주는 병균의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일단 소독을 하고 상처부위가 크면 깨끗한 천으로 상처를 감싸준다. 이 교수는 『화상을 입었을때 화기를 없앤다고 소주를 붓거나 밤가루를 뿌리는 행위와 찢어진 상처부위에 간장이나 된장 등을 바르는 민간처방은 오히려 상처를 곪게 한다』고 강조한다. □심장마비=심장근육의 산소부족에 의해 발병하는 심장마비는 가슴뼈 바로 뒤 가슴중심에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 ▲쥐어짜는 것 같은 조임이나 가득찬 느낌의 답답함이나 ▲심한 통증이 어깨·목·팔 등으로 퍼져나가는 느낌을 받는 것이 특징. 또 발간·구토·숨이 차고 기운이 빠지는 현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환자가 쉽게 호흡할 수 있도록 조용하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약물처지를 할 경우에는 주로 심장근육이 작동하도록 에너지를 공급하는 관상동맹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춰주는 니트로글리세린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약물처치는 혈압을 많이 내리게 하므로 꼭 앉거나 누운 자세로 시행해야 한다. □지혈 및 외상=심한 출혈로 생기는 실혈은 저혈장 쇼크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하면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팔·다리 등에서 계속 피가 날 경우에는 상처난 부위보다 심장쪽에 가까운 동맥을 차단해 실혈을 막아 주어야 한다. 상처에 병균이 침입치 못하도록 소독된 거즈나 이것이 없을 경우 깨끗한 천으로 상처부위를 덮어 고정해 준다. □뼈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손상=다른 손상과 같이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고 생명이 급박하지 않는 한 판자·널빤지 등의 부목을 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러지면서 피부를 뚫고 나오는 개방성 창상은 깨끗이 소독하고 무균 거즈로 상처를 보호한후 부러진 부분들을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해 고정시킨다. □척추의 손상=이 손상은 척추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주요 신경계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척추의 고정은 자연스럽게 곧은 자세를 유지하도록 척추부목이나 넓은 널빤지를 사용한다. 특히 머리부분에 손상이 있는 환자에게 숨을 쉽게 쉬도록 공기의 길을 열어주는 기도를 확보하는 방법도 나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 가래떡 별미간식 만들기

    ◎노랗게 튀겨 설탕 입힌후 땅콩가루 뿌려/흰떡탕/돼지고기·표고버석등 혼합… 참기름 양념/떡잡채 가래떡은 정월식단에서 빼놓을수 없는 식품·얄팍하게 썰어 설날 떡국을 끓여 먹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외에도 찜·복음·꼬치등에 다양하게응용할 수 있다. ▷떡양념구이◁ 가래떡 5백g콩기름2큰술 간장 파다진것 각1큰술 참기름 마늘다진것 깨소금 각1작은술 고춧가루 후추 약간 ①떡을3∼4cm길이로 썬후 가로·세로로 잔칼집을 넣어 놓는다.②파 마늘 고춧가루 간장 개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를 혼합해 양념장을 만든다.③떡에 양념장을 조금씩 바른 후 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워낸다. ▷흰떡탕◁ 가래떡 3백g설탕5큰술 땅콩다진것 2큰술 검은깨1큰술 콩기름1컵①가래떡을 어슷하게 3cm길이로 썰어 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익혀낸다.②프라이팬에 콩기름 1큰술을넣고 설탕을 넣어 녹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떡을 넣어 설탕옷을 입힌후 검은깨와 땅콩가루를 뿌려 그릇에 담아낸다. ▷떡잡채◁가래떡 3백g 돼지고기 고사리 당근 각50g실파30g표고버섯3장 붉은고추1개 마늘다진것 깨소금 설탕 소금 참기름 각1작은술간장1큰술 콩기름2큰술 후추 약간 ①가래떡을 6cm길이로 썰어 소독저 굵기로 채썬 후 냉수에 담가두었다가 건져 놓는다.②돼지고기는 결대로 채썰어 마늘 후추 가장 설탕 깨소금 참기름으로양념한다.③표고버섯은 불려 꼭지를 떠어 채썰고 고사리는 5cm길이로 썰어 간장 마늘 설탕 후추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한다.④당근 실파 붉은 고추는 5cm길이로 채썬다.⑤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르고돼지고기를 볶다가 표고버섯 고사리 당근 가래떡 붉은 고추순으로 넣고 볶아 소금 설탕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해 실파를 넣고 볶아 낸다.
  • 옐친,핵통제권 장악/주이란·방글라대사관 「연방기」 내려

    ◎고르비참모진 크렘린 철수 시작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현재 핵무기의 발사버튼을 통제하고 있다』고 러시아공화국 TV가 21일 소련 11개 공화국 지도자들의 독립국가공동체 창설 합정체결후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저녁 뉴스 프로에서 이같이 전하고 옐친 대통령은 그러나 『다른공화국 원수들과의 합의에 의해서만 핵무기 발사버튼을 누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옐친은 이날 소연방의 해외 1백33개 대사관의 통제권을 러시아가 이양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란과 방글라데시 주재 소련대사관에서는 22일 낫과 망치가 그려진 붉은기가 내려지고 대신 러시아공화국의 삼색기가 게양됐다. 한편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참모요원들이 크레림궁내의 사무실을 비우기 시작했다고 중립계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서방,소 「공동체」 환영 【워싱턴·런던 로이터 AP 연합】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서방각국은 21일 11개 국가들로 구성된 소독립국가공동체의 정식 출범을 환영했다.
  • 외언내언

    서울지검이 한국의 대표적 유명병원 4곳을 수질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입건한 사건이 있다.기준초과 폐수방류.폐수방지시설도 제대로 한것이 없는데다 관리인마저 보일러기사를 겸무시켰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하도 굉장한 사건들이 많으니까 이런 기사쯤은 그저 환경오염기사인가라는 느낌으로 지나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사회에서 자못 심각함에도 터무니없이 방치돼 있는 항목이 바로 병원폐기물이다.병원폐기물은 점잖게 표현해서 신체적출물·1회용주사기등 고분자물질·병상일반쓰레기·방사선폐기물·병원폐수등으로 나누어 본다.이렇게 말하면 실감이 별로 나지않고 태반·사산아·고름과 피를 닦은 탈지면이라고 하면 좀 끔찍해 진다.이것들을 대부분 소각도,소독도 하지 않고 그대로 버리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이런 폐기물 발생량조사도 실은 체계적으로 한것은 없다.그저 추정으로 전국 6백60개병원에서 하루 6백t쯤 나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 1만개를 넘는 의원은 또 별도의 문제이다.지난 3월 과학기술원(KAIST)이 처음으로 병원폐기물처리 및 관리기술개발을 특정연구사업으로 시작한것이 있다.이 연구기간은 2년이니까 앞으로도 몇년이 지나야 틀이라도 잡힐지 알수 없다. ◆이런 정황이기때문에 병을 고치러가서 병을 얻는 경우까지 생긴다.대한감염학회가 올해 이 조사를 했다.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을 검사해본 결과 무려 6.4%가 병원에 와서 병을 얻었다.물론 병원감염을 1백% 없게 할수는 없다.그러나 미국보다 이 감염률은 2%나 높은것이다.그래서 또 감염관리실을 만들고 감염교육도 해야한다고 말하게된다. ◆병원과 의료인의 임무는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시키고 생명을 보존하는 것이다.그리고 모든 병을 치료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방법을 마지막까지 강구하는것이 본분의 일이라고 의료인 자신이 믿고 있다.여기에 쓰레기책임은 없다라고 말할 수 있는지가 우리의 문제이다.실망이 너무크고 겁도 너무 크게 난다.
  • 쓰레기 수거의 지혜(사설)

    환경처가 쓰레기분리수거에 새 방법을 내놓았다.빈병·캔·신문지·종이갑등 3∼4종만을 별도로 내놓고 나머지 쓰레기는 한꺼번에 버리도록 하는 새로운 「쓰레기 분리수거지침안」을 확정했다.현실에 적응하는 적절한 접근이라 생각된다. 전국적으로 쓰레기분리수거를 의무화한 것이 벌써 반년째다.9월부터는 또 폐기물관리법이 발효되어 분리수거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람은 1백만원까지도 과태료를 물게 되는 부담속에 있어왔다.이런 책임은 명백하게 되었지만 실제로 분리수거는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느냐라는 측면에서 시민의 불만은 적은 것이 아니었다. 우선 폐기물은 시민들만이 번잡하게 분리했지,수거처리 과정에서는 다시 함께 뒤섞이고 있다는 허무함이 있었다.서울의 경우 이 불합리한 느낌은 더 컸다.서울은 전국에 앞서 올해 1월부터 분리를 시작했고 이를 강력히 하기위해 강남지역 아파트에서는 거의 1백%가 쓰레기 투입구까지 폐쇄하는 성의를 보였었다.그러고 나서 수거의 방법은 여러개의 플라스틱 쓰레기함으로 대체됐다.언뜻 이것이 옳을 것같았지만 소독이 쉽지 않은 쓰레기함들은 악취와 부패를 일으키는 새 위생문제를 만들었다.설치장소도 새 분쟁들을 일으켰다.누구도 좋아하는 사람이 없으므로 아파트들은 공동출입구옆에 두는 수밖에 없고 이렇게 되면 자연 아파트단위로 전 주민이 불쾌한 출입만을 공동으로 경험하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우리 현실에서는 아직 쓰레기는 우선 빠르게 수거하는 체제가 더 중요한 것같다.어차피 세분하여 재활용 단계까지 이끌어갈 구조가 없는 것이고 보면 더욱 빠른 수거만이 합리적이다.실은 처리에 있어서도 매립보다는 소각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크다.그러니 소각을 전제로 한다면 굳이 번잡하게 절차를 여러개로 나눌 이유도 없어지는 것이다. 지난 20일 서울 김포에 처음으로 현대적인 쓰레기매립장 1단계공사가 준공됐다.내년부터 하루 4만2천t씩 위생처리방식을 갖추어 매립할 능력을 갖고 있다.그렇다 해도 현재 전국 하루 쓰레기발생량은 8만2천t이고 이는 또 해마다 13%씩 늘고 있는 추세이다.서울은 현재 하루 3만t.증가율은 물론 더 높은 편이다.따라서매립도 소각단계를 거쳐 쓰레기분량을 축소시켜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고,또 한편 쓰레기 양을 줄이는 운동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 하루 1인당 2.2㎏ 꼴로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미국은 1.7㎏,독일은 1.1㎏,일본은 1.0㎏이다.특별히 더 잘먹고 더 잘사는 것도 아닌데 쓰레기량이 2패나 되는 것은 결국 생활의 경제적 지혜가 부족하다는 것만을 설명하는 것이다.쓰잘데 없는 과대포장을 좋아하고,꼼꼼히 골라 오래 쓰려는 물건들보다 충동적으로 구매해 곧 싫증을 내는 물건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쓰레기분리수거를 간편화하는 대신 쓰레기량의 발생을 더 원천적으로 줄이는 방법에서 지혜를 찾아내는 것이 옳을 것이다.쓰레기는 지금 지구차원에서 최대의 전쟁중 하나이다.
  • 소,대미 「외교협의체」 신설/일지 보도

    ◎“군축·지역문제등 정보 교환”/새달 워싱턴서 첫 교섭 【도쿄=이창순특파원】 소련 정부는 앞으로 미국과 항구적으로 지역문제등 「세계의 안정」과 관련한 제반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특별작업그룹」을 편성하고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심복인 A 야코블레프 정치자문평의회 위원을 단장으로 지명했다고 일 산케이(산경)신문이 소독립계 「러시아 정보통신」을 인용,26일 모스크바발로 보도 했다. 산케이 신문은 『연방정부의 주도로 실무적인 외교를 위해 특별그룹을 편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하고 『중앙의 권한이 군축·핵무기·원자에너지·통신분야 밖에 남아있지 않은 가운데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외교면에서 연방의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작업반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러시아 정보통신」에 따르면 이 야코블레프 그룹은 미국과 더불어 국제정세나 개별적인 지역문제에 대해 평가하거나 정보를 교환하고 양국의 외교정책 노선을 조정한다. 이 그룹은 3개 팀으로 나뉘어 ▲제 1팀은 야코블레프 위원이 전반적인 문제에대해 직접 주재하고 ▲제 2팀은 페트로프스키 연방 제1외무차관의 주관하에 원칙적으로 군축문제를 다루며 ▲제3팀은 오브호프 외무차관(군축담당)이 이끌도록 되어있다. 미국과 첫번째 교섭은 오는 11월 중순 워싱턴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 공화국간 식량협정/15일까진 서명 확실/실라예프 소 총리

    【모스크바 AFP 연합】 소련 공화국들은 소연방을 위한 지속적인 농업생산과 식량공급을 보장하도록 규정한 긴급 식량공급 협정에 오는 15일까지 서명할 것이라고 이반 실라예프 소련 총리 서리가 12일 밝혔다. 소련 관영 타스통신은 실라예프 총이가 이날 소련내 각 공화국과 탈소독립한 발트해 3국의 총리들이 참가한 회담을 주재한 뒤 『이들 공화국들이 오는 14일 또는15일 중으로 식량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 소 아르메니아공/오늘 독립투표

    【예레반 AFP 연합】소련 아르메니아공화국이 21일 탈소독립 여부를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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