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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수술한 의사, 비틀거리며 3살 아이 소독도 안하고 턱 꿰매 ‘충격’

    음주 수술한 의사, 비틀거리며 3살 아이 소독도 안하고 턱 꿰매 ‘충격’

    음주 수술한 의사, 3살 아이 턱 제대로 봉합도 못하고 비틀비틀 ‘충격’ ‘음주 수술한 의사’ 인천 최대 규모 병원인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에서 의사가 술에 취한 채 진료하고 수술까지 집도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길병원 성형외과 전공의인 A(33)씨가 술에 취한 채 턱 부위가 찢어져 병원을 찾은 응급환자 B(4)군을 진료하고 수술을 집도했다. A씨는 비틀거리며 B군의 상처 치료에 나섰지만 찢어진 부위는 제대로 봉합되지 않았다. B군 부모가 강하게 항의하자 병원 측은 뒤늦게 다른 의사를 불러 B군을 수술케 했다. B군 부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음주감지기로 A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지만, 음주 진료에 대한 음주측정 강제규정이 없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는 않았다. 병원 측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파면조치 했다. 병원 관계자는 “당일 당직이 아니어서 저녁 때 반주를 곁들여 식사를 했다는 진술을 받았다”며 “그렇다고 해도 의사가 술을 마시고 수술에 나선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술을 마신 데다 당직도 아닌 A씨가 수술을 하도록 한 병원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의사가 술에 취한 채 진료에 나섰다 하더라도 의료법에 관련 처벌 근거가 없다”며 “진료 도중 큰 실수를 저지르는 등 부작용을 유발한다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음주 수술한 의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주 수술한 의사, 이런 실수를 하는게 말이 되냐”, “음주 수술한 의사, 아이가 받을 충격은?”, “음주 수술한 의사, 3살 아이에 무슨 일을 한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 수술, 술 취한 의사 3살 여자아이 턱 꿰매

    음주 수술, 술 취한 의사 3살 여자아이 턱 꿰매

    인천의 한 대학병원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3살 여아의 상처를 꿰맨 술 취한 의사를 파면했다. 1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A(3)군의 어머니 이모(33)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0시20분쯤 바닥에 쏟아진 물 때문에 미끄러져 아들 A군의 턱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 119 구급차를 타고 오후 11시40분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A군은 응급실에 근무하던 의사 B씨로부터 턱을 3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뼈가 보일만큼 깊은 상처임에도 불구하고 B씨는 만취한 듯 비틀비틀 거리며 소독은커녕 위생장갑도 끼지 않은 채 상처 부위를 대충 꿰맸다는 것. 결국 다른 의사가 와서 아이의 수술을 했고 A군은 턱 부위를 8바늘이나 꿰맸다. A군 가족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병원 측 관계자는 법적근거가 없다며 거부했으나 결국 인근 지구대 경찰이 간이 측정기로 음주 사실을 측정,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술 취한 의사, 눈 풀린 채 3살 여아 턱 꿰매

    술 취한 의사, 눈 풀린 채 3살 여아 턱 꿰매

    인천의 한 대학병원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3살 여아의 상처를 꿰맨 술 취한 의사를 파면했다. 1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A(3)군의 어머니 이모(33)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0시20분쯤 바닥에 쏟아진 물 때문에 미끄러져 아들 A군의 턱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 119 구급차를 타고 오후 11시40분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A군은 응급실에 근무하던 의사 B씨로부터 턱을 3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뼈가 보일만큼 깊은 상처임에도 불구하고 B씨는 눈이 풀린 채 비틀비틀 거리며 소독은커녕 위생장갑도 끼지 않고 상처 부위를 대충 꿰맸다. 결국 다른 의사가 와서 아이의 수술을 했고 A군은 턱 부위를 8바늘이나 꿰맸다. A군 가족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병원 측 관계자는 법적근거가 없다며 거부했으나 결국 인근 지구대 경찰이 간이 측정기로 음주 사실을 측정,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술 취한 의사 3살 아이 턱 꿰매다 제대로 봉합도 못하고…결국 파면 조치

    술 취한 의사 3살 아이 턱 꿰매다 제대로 봉합도 못하고…결국 파면 조치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술에 취한 채 수술을 집도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남동경찰서는 1일 “지난달 28일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성형외과 전공의 1년차 A(33)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응급환자 B(3) 군을 진료하고 수술까지 집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B군은 바닥에 쏟아진 물에 미끄러지면서 턱 부위가 찢어져 응급실을 찾았으며, 의사 A씨는 B군의 턱을 3바늘 정도 꿰맸으나 제대로 봉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군의 부모가 강하게 항의하자 병원 측은 뒤늦게 다른 의사를 불러 상처를 치료하고 상처 부위를 봉합했다. 당시 B군 부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음주감지기로 A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지만, 음주 진료에 대한 음주 측정 강제 규정이 없어 혈중알코올농도까지 측정하진 않았다. 이날 B군을 돌보던 의사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부모는 의사가 “비틀대며 다가와 소독도 안하고 위생 장갑도 끼지 않고 대강 3방을 꿰맸다”고 주장했다. 또 “바늘에 실도 제대로 꿰지 못할 정도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병원 측은 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한 징계수위를 논의, A씨를 결국 파면조치했다. 곧 추가 징계위를 열어 응급센터소장, 성형외과 주임교수, 간호팀장 등 관련자 10여 명을 해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사가 술에 취한 채 진료에 나섰다 하더라도 의료법에 관련 처벌 근거가 없다”며 “진료에 큰 실수를 저지르는 등 부작용을 유발한다면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술 취한 의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술 취한 의사, 어이없다”, “술 취한 의사, 미치겠다”, “술 취한 의사, 정신 나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 수술한 의사, 만취상태로 봉합수술을? ‘3살 아이 턱에 자국 그대로’

    음주 수술한 의사, 만취상태로 봉합수술을? ‘3살 아이 턱에 자국 그대로’

    ‘음주 수술한 의사’ 1일 수도권에 있는 한 유명 대형 병원에서 한 의사가 술에 취한 상태로 세 살배기 아이를 수술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달 31일 밤 세 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바닥에 쏟아진 물 때문에 미끄러지면서 턱이 심하게 찢겨 119로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 아이는 뼈가 보일 만큼 상처가 깊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었는데도 의사는 상처를 제대로 봉합하지 않고 얼기설기 세 바늘을 꿰맸다. 의사의 행동이 이상한 것을 느낀 부모는 경찰을 불러 음주측정을 요구했고, 병원 측 관계자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음주측정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막아섰다. 하지만 음주감지기 측정 결과 실제로 의사가 음주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본 부모는 “어떻게 술에 취해 아이 얼굴에 바늘을 댈 수 있느냐,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거칠게 항의했고, 병원 측은 다른 의사를 불러 재수술하게 했다. 환자의 부모는 “의사가 비틀거리면서 오더니 소독도 안 하고 위생 장갑도 끼지 않고 수술을 대강 3방 꿰매더라. 실도 제대로 못 꿸 정도로 취해서는 아이 얼굴에 바늘을 올려놓기도 했다”며 분개했다. 결국 병원 측은 1일 오전 해당 의사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을 결정했다. 또 응급센터소장과 성형외과 과장 등 책임자 10여 명을 보직해임했다. ‘음주 수술한 의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술 취한 의사, 정신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술 취한 의사, 미쳤나봐 진짜”, “술 취한 의사, 별 사람이 다 있네”, “술 취한 의사, 저런 사람도 의사라고...”, “음주 수술한 의사..33살 밖에 안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음주 수술한 의사) 뉴스팀 chkim@seoul.co.kr
  • 음주 수술한 의사 파면, 소독도 하지 않고 3살여아 턱 꿰매.. 봉합사진 보니

    음주 수술한 의사 파면, 소독도 하지 않고 3살여아 턱 꿰매.. 봉합사진 보니

    ‘음주 수술한 의사 파면’ 음주 상태에서 환자를 치료한 의사가 결국 파면됐다. 지난 1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밤 11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대학부속병원에서 성형외과 전공의 1년차 A씨가 술에 취한 채 3살배기 아이의 치료에 나섰다. 사고가 일어난 당시, 3살배기 여자 아이는 바닥에 쏟은 물에 미끄러져 넘어졌고 이로 인해 턱부위가 심하게 찢어져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그러나 아이를 담당한 의사 A씨는 몸을 비틀거렸으며, 소독도 하지 않고 위생장갑도 끼지 않은 채 아이를 치료했다. 상처부위가 제대로 봉합되지 않자 아이의 부모가 강하게 항의하며 경찰에 신고,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병원측은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음주 측정을 할 수 없다”고 저지했다. 그러나 결국 인근 지구대 경찰이 간이 측정기로 음주 사실을 측정해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났다. 제대로 봉합되지 않은 아이의 부위는 다른 의사가 대신 수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당일 당직이 아니어서 저녁 때 반주를 곁들여 식사를 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의 부모는 “실도 제대로 못 꿸 정도로 취해서는 아이 얼굴에 바늘을 올려놓기도 했다”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논란이 일자, 병원 측은 1일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고 해당 의사의 파면을 결정했으며, 응급센터 소장 성형외과 과장 등 책임자 등 총 10명을 보직 해임했다. 음주 수술한 의사 파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음주 수술한 의사 파면 충격적이다”, “음주 수술한 의사 파면, 얼굴인데”, “음주 수술한 의사 파면, 진짜 너무하네”, “음주 수술한 의사 파면, 부모가 얼마나 황당했을까”, “음주 수술한 의사 파면,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음주 수술한 의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술 취한 의사, 음주 상태로 3살 여아 수술 ‘충격’

    술 취한 의사, 음주 상태로 3살 여아 수술 ‘충격’

    인천의 한 대학병원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3살 여아의 상처를 꿰맨 술 취한 의사를 파면했다. 1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A(3)군의 어머니 이모(33)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0시20분쯤 바닥에 쏟아진 물 때문에 미끄러져 아들 A군의 턱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 119 구급차를 타고 오후 11시40분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A군은 응급실에 근무하던 의사 B씨로부터 턱을 3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뼈가 보일만큼 깊은 상처임에도 불구하고 B씨는 만취한 듯 비틀비틀 거리며 소독은커녕 위생장갑도 끼지 않은 채 상처 부위를 대충 꿰맸다는 것. 결국 다른 의사가 와서 아이의 수술을 했고 A군은 턱 부위를 8바늘이나 꿰맸다. A군 가족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병원 측 관계자는 법적근거가 없다며 거부했으나 결국 인근 지구대 경찰이 간이 측정기로 음주 사실을 측정,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음주 의사 3살 여아 응급수술, 어떻게 했나 보니..경악

    음주 의사 3살 여아 응급수술, 어떻게 했나 보니..경악

    인천의 한 대학병원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3살 여아의 상처를 꿰맨 술 취한 의사를 파면했다. 1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A(3)군의 어머니 이모(33)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0시20분쯤 바닥에 쏟아진 물 때문에 미끄러져 아들 A군의 턱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 119 구급차를 타고 오후 11시40분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A군은 응급실에 근무하던 의사 B씨로부터 턱을 3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뼈가 보일만큼 깊은 상처임에도 불구하고 B씨는 만취한 듯 비틀비틀 거리며 소독은커녕 위생장갑도 끼지 않은 채 상처 부위를 대충 꿰맸다는 것. 결국 다른 의사가 와서 아이의 수술을 했고 A군은 턱 부위를 8바늘이나 꿰맸다. A군 가족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병원 측 관계자는 법적근거가 없다며 거부했으나 결국 인근 지구대 경찰이 간이 측정기로 음주 사실을 측정,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술 취한 의사, 음주 상태로 턱 3세 여아 턱 꿰매다..

    술 취한 의사, 음주 상태로 턱 3세 여아 턱 꿰매다..

    인천의 한 대학병원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3살 여아의 상처를 꿰맨 술 취한 의사를 파면했다. 1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A(3)군의 어머니 이모(33)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0시20분쯤 바닥에 쏟아진 물 때문에 미끄러져 아들 A군의 턱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 119 구급차를 타고 오후 11시40분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A군은 응급실에 근무하던 의사 B씨로부터 턱을 3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뼈가 보일만큼 깊은 상처임에도 불구하고 B씨는 만취한 듯 비틀비틀 거리며 소독은커녕 위생장갑도 끼지 않은 채 상처 부위를 대충 꿰맸다는 것. 결국 다른 의사가 와서 아이의 수술을 했고 A군은 턱 부위를 8바늘이나 꿰맸다. A군 가족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병원 측 관계자는 법적근거가 없다며 거부했으나 결국 인근 지구대 경찰이 간이 측정기로 음주 사실을 측정,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음주 상태 수술한 의사, 결국 파면조치

    음주 상태 수술한 의사, 결국 파면조치

    음주 상태로 수술을 집도한 의사 소식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1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성형외과 전공의사 1년차 A씨가 술에 취한 채 세 살배기 아이의 수술을 집도했다”고 밝혔다. 아이의 부모는 “의사가 비틀대며 다가와 소독도 안하고 위생 장갑도 끼지 않고 대강 3방을 꿰맸다”며 “바늘에 실도 제대로 꿰지 못할 정도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부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간이 측정기로 해당 의사의 음주 사실을 확인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에 해당 병원은 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의사를 곧바로 파면 조치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 수술 의사, 술 취한 채 3살 여자아이 응급수술

    음주 수술 의사, 술 취한 채 3살 여자아이 응급수술

    인천의 한 대학병원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3살 여아의 상처를 꿰맨 술 취한 의사를 파면했다. 1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A(3)군의 어머니 이모(33)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0시20분쯤 바닥에 쏟아진 물 때문에 미끄러져 아들 A군의 턱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 119 구급차를 타고 오후 11시40분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A군은 응급실에 근무하던 의사 B씨로부터 턱을 3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뼈가 보일만큼 깊은 상처임에도 불구하고 B씨는 만취한 듯 비틀비틀 거리며 소독은커녕 위생장갑도 끼지 않은 채 상처 부위를 대충 꿰맸다는 것. 결국 다른 의사가 와서 아이의 수술을 했고 A군은 턱 부위를 8바늘이나 꿰맸다. A군 가족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병원 측 관계자는 법적근거가 없다며 거부했으나 결국 인근 지구대 경찰이 간이 측정기로 음주 사실을 측정,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술 취한 의사, 3살 여아 턱 봉합 수술 ‘충격’

    술 취한 의사, 3살 여아 턱 봉합 수술 ‘충격’

    인천의 한 대학병원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3살 여아의 상처를 꿰맨 술 취한 의사를 파면했다. 1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A(3)군의 어머니 이모(33)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0시20분쯤 바닥에 쏟아진 물 때문에 미끄러져 아들 A군의 턱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 119 구급차를 타고 오후 11시40분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A군은 응급실에 근무하던 의사 B씨로부터 턱을 3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뼈가 보일만큼 깊은 상처임에도 불구하고 B씨는 만취한 듯 비틀비틀 거리며 소독은커녕 위생장갑도 끼지 않은 채 상처 부위를 대충 꿰맸다는 것. 결국 다른 의사가 와서 아이의 수술을 했고 A군은 턱 부위를 8바늘이나 꿰맸다. A군 가족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병원 측 관계자는 법적근거가 없다며 거부했으나 결국 인근 지구대 경찰이 간이 측정기로 음주 사실을 측정,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술 취한 의사가 여자아이 응급수술 ‘경악’

    술 취한 의사가 여자아이 응급수술 ‘경악’

    인천의 한 대학병원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3살 여아의 상처를 꿰맨 술 취한 의사를 파면했다. 1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A(3)군의 어머니 이모(33)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0시20분쯤 바닥에 쏟아진 물 때문에 미끄러져 아들 A군의 턱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 119 구급차를 타고 오후 11시40분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A군은 응급실에 근무하던 의사 B씨로부터 턱을 3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뼈가 보일만큼 깊은 상처임에도 불구하고 B씨는 만취한 듯 비틀비틀 거리며 소독은커녕 위생장갑도 끼지 않은 채 상처 부위를 대충 꿰맸다는 것. 결국 다른 의사가 와서 아이의 수술을 했고 A군은 턱 부위를 8바늘이나 꿰맸다. A군 가족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병원 측 관계자는 법적근거가 없다며 거부했으나 결국 인근 지구대 경찰이 간이 측정기로 음주 사실을 측정,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술 취한 채 아이 수술한 의사 파면…경찰 “의료법에 ‘음주 진료’ 처벌 근거 없어”

    술 취한 채 아이 수술한 의사 파면…경찰 “의료법에 ‘음주 진료’ 처벌 근거 없어”

    인천 남동구의 한 대학부속병원에서 술에 취한 채 아이를 수술한 의사가 결국 파면됐다. 1일 YTN은 해당 병원이 문제의 의사를 파면 조치하고 관련자 10여명을 보직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이 병원에서 성형외과 전공의 1년차 A(33)씨는 술에 취한 채 응급환자 B(4)군을 진료하고 수술을 집도했다. B군은 사고 당일 바닥에 쏟은 물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턱 부위가 찢어져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의사 A씨는 비틀거리며 B군의 상처 치료에 나섰지만 찢어진 부위는 제대로 봉합되지 않았다. B군 부모는 “의사가 비틀거리면서 오더니 소독도 안 하고 위생장갑도 끼지 않은 채 대강 3바늘 정도 꿰맸다”면서 “실도 제대로 못 꿸 정도로 취했다”고 전했다. B군 부모가 강하게 항의하자 병원 측은 뒤늦게 다른 의사를 불러 B군을 재수술했다. B군 부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음주감지기로 A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지만 음주 진료에 대한 음주측정 강제규정이 없어 혈중알코올농도까지 측정하진 않았다. 병원 관계자는 “당일 당직이 아니어서 저녁 때 반주를 곁들여 식사를 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결국 병원 측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파면했다. 또 응급센터소장과 성형외과 과장 등 해당 의사와 관련이 있는 센터와 과에 책임을 물어 관련자 10여명을 모두 보직해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의사가 술에 취한 채 진료에 나섰다 하더라도 의료법에 관련 처벌 근거가 없다”며 “진료에 큰 실수를 저지르는 등 부작용을 유발한다면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동네 목욕탕 물 괜찮을까

    우리동네 목욕탕 물 괜찮을까

    종로구는 26~27일 이틀간 ‘2014 목욕장업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 목욕탕 위생환경을 유지하자는 취지다. 지역 내 대중 목욕탕 35곳 가운데 서울시 점검을 받은 6곳을 제외한 29곳이 대상이다. 검사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으로 이뤄진다. 공중위생 지식과 자격을 갖춘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과 공무원이 함께 수질검사,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적정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살핀다. 수질은 욕조의 물을 수거한 뒤 탁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대장균 등을 검사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중 목욕탕의 경우 ▲시설 전반적인 소독 여부 ▲목욕실 바닥 청소 ▲배수시설 오수조 청결 상태 ▲세탁한 수건과 가운 ▲대여복 제공과 세탁실 위생 상태 ▲적정한 조명과 환기 상태 등을 꼼꼼히 조사한다. 구 관계자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지난해 7월 위촉된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들이 동참한다”며 “이들은 일반 주민, 관련 단체 등으로 꾸려졌으며 교육을 받은 뒤 숙박, 이·미용, 세탁, 목욕탕 업소 등 위생분야 감시를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점검 결과에서 위반 사항이 있는 대중 목욕탕에는 행정처분 또는 개선명령을 내린다. 이후 시정 여부를 재확인하고 개선되지 않았을 땐 2차 영업정지 10일, 3차 영업정지 15일 조치를 시행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민달팽이유니온 “원룸 한달 적정 관리비 1만 4000원대”

    민달팽이유니온 “원룸 한달 적정 관리비 1만 4000원대”

    원룸 관리비를 원가에 기반해 계산했을 때 1만 4000원 안팎이 적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약 5만원 이상의 관리비를 내고 있었다. 21일 민달팽이유니온이 발표한 ‘표준 원룸 관리비 기준표’에 따르면 원룸 하나의 적정 관리비는 1만 3450~1만 4525원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청소비가 2700~3300원, 물탱크 청소비가 550~695원, 정화조 청소비가 250~280원, 승강기 점검비가 5250원, 인터넷 비용이 4700~5000원이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조사를 위해 원룸 30개가 있는 건물을 기준으로 청소비와 승강기 점검비, 인터넷 비용 등을 100여개 담당업체에 알아본 뒤 최대값과 최소값을 빼고 정리했다. 그러나 실제로 원룸 거주자에게 청구되는 관리비가 1만 4000원 안팎인 경우는 드물었다. 민달팽이유니온이 서울의 원룸에 거주하는 357명에게 조사한 결과, 원룸의 3.3㎡당(보통 원룸 하나가 15㎡) 관리비는 1만 876원으로 아파트의 3.3㎡당 관리비(5613원)의 2배에 육박했다. 아파트의 관리비는 일반관리부터 청소, 경비, 소독, 승강기 유지, 수선 유지, 보험, 장기수선충당금, 안전진단 등의 비용이 모두 포함됐고, 개별 비용이 지로 용지로 거주민에게 원 단위까지 보고됐다. 하지만 원룸 거주자들은 절반 이상이 관리비가 어느 항목에 얼마나 쓰이는지 알지 못했다. 원룸에 따라 폐쇄회로(CC)TV와 도어락·카드제어기 등 보안시설에 대해서도 관리비에 포함시켜 청구하는 경우가 있었다. CCTV나 도어락은 처음 설치할 때 큰 비용이 들 뿐 따로 매달 들어가는 관리 비용이 없다. 정부가 전·월세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엔 집주인들이 월세을 대신해 관리비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원룸 계약을 맺으려는 세입자들에게 “집주인에게 관리비 금액과 구체적인 항목을 물어본 뒤 ‘표준 원룸 관리비 기준표’와 비교해보고 의문가는 점을 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만든 표준임대차계약서를 들고 가서 그것으로 계약을 맺자고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민달팽이유니온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관리비가 월세에 포함돼 있고 지역별로 임차인위원회가 있어 위원회가 집주인에게 관리비 산정 근거를 갖추고 그에 따른 관리비만 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대해선 관리비 관련 규정이 있지만 원룸의 관리비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민달팽이유니온의 임경지 세입자네트워크 팀장은 “원룸의 관리비를 투명하게 하기 위한 법령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서울시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명한 의사결정 원하면 ‘뉴스’ 멀리해라 (연구)

    현명한 의사결정 원하면 ‘뉴스’ 멀리해라 (연구)

    혐오감은 거짓된 행동을, 청결한 기분은 도덕적인 행동을 하도록 사람의 마음을 유도하며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평소 주위 환경을 어수선하지 않게 잘 점검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미국 라이스 대학,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애리조나 주립 대학 경영·마케팅학과 공동 연구진이 “각각의 감정변화에 따라 판단기준 및 행동패턴이 변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국 전역에서 모집된 남녀 실험 참가자 600명을 대상으로 두 가지 각기 다른 형태의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실험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사약, 아기 기저귀, 여성 위생 패드, 고양이 배설물, 성인 요실금 제품 등 다소 역겹게 느껴지는 상품들을 평가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다시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본인 기억 중 가장 더럽고 불결했던 상황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하도록 지시했고 이어서 영화 트레인스포팅(Trainspotting, 1996)에 나오는 화장실 관련 장면을 보도록 했다. 해당 장면은 역대 영화 장면 중 가장 더러운 장면 1위로 꼽힌 바 있다. 이어서 같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른 장소에서 진행된 두 번째 실험 과정을 살펴보면, 연구진은 첫 번째 실험과는 반대로 소독제, 가정용 세제, 목욕용품, 클렌징 제품 등 청결함이 느껴지는 상품을 평가하도록 했다. 이어 에세이 작성, 영화 장면 감상 역시 청결함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 나타난 비교·분석 결과는 흥미로웠다. 참가자들은 혐오감 또는 역겨운 기분이 강해질수록 이기심이 커졌고 거짓말, 사기 등을 자주 행하는 행동패턴이 나타난 반면, 청결한 기분이 강해졌을 때는 보다 윤리적인 행동을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의사결정을 내릴 때도 이와 같은 기분에 따른 차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하거나 행동을 변화할 때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무척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즉, 평소 뉴스나 라디오를 통해 여러 가지 성향의 소식을 다양하게 듣는 사람들은 해당 보도를 들을 때마나 느껴지는 조그만 감정변화에 따라 본인 행동 자체가 달라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조그맣게 느껴졌던 감정변화가 나중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행동변화로 귀결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세계에서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인물 중 하나라 평가받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평소 뉴스를 자주 보려 하지 않았다는 사례를 들며 “당신이 만일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그전에 주위 환경이 얼마나 어수선한지 또는 청결한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조직행동과 의사결정 과정(Organizational Behavior and Human Decision Processes)’에 게재됐다. 지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정수기물보다 맛있어요” 운동하던 초등생들 수돗가로 우르르

    “정수기물보다 맛있어요” 운동하던 초등생들 수돗가로 우르르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곳이 있다. 끓여 마실 여건이 되지 않아서가 아니다. 생수나 정수기가 없어서는 더더욱 아니다. 파주 교하·적성지구 5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고약한 소독약 냄새와 녹물·이물질을 걱정하지 않고, 미네랄도 파괴되지 않은 ‘건강한 수돗물’을 마신다. 11일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 두일초등학교에서는 여느 학교와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점심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정수기 물이 아닌 교실 2층 음용대에서 수돗물을 직접 마신다. 오후 운동장에서 축구를 마친 아이들도 수돗가로 달려와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신다. 6학년 전도현군은 “정수기물보다 맛있다”며 연신 입을 수도꼭지에 댄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이 학교 학생들은 교실 1층에 설치된 대형 정수기물을 마셨다. 학교와 학부모들이 수돗물을 직접 마시기에 꺼림칙해 정수기를 설치한 것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정수기물이나 생수를 마시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10월부터는 정수기를 가동하지 않았다. 대신 수돗물을 바로 마신다. 운동장 한쪽에는 별도의 수돗물 음용대를 설치, 체육시간이 끝나거나 방과 후 운동을 마친 학생들은 바로 수돗가로 달려간다. 이들이 수돗물을 직접 마실 수 있었던 것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추진한 ‘건강한 수돗물’ 공급 시범사업 덕분이다. 수공은 지난 4월 파주시와 함께 건강한 수돗물 공급 실시협약을 맺고 교하·적성지구 5개 아파트 단지(3800가구)와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펼쳤다. 시민단체도 참여, 사업 전반을 감시했다.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안심하고 직접 마실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한 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 수돗물 공급 과정과 수질정보를 실시간 투명하게 제공하는 수돗물 안심 종합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어떻게 했기에 수돗물을 직접 마실 수 있을까. 정수시설을 모두 교체하고 첨단 장비를 들여 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수공이 공급하는 물은 정수장에서 250가지 항목의 수질검사와 고도정수처리를 한다. 정수장에서 공급하는 물은 그냥 마셔도 전혀 손색없는 수질을 자랑한다. 하지만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가정은 흔치 않다. 사업을 시작하기 앞서 여론 전문기관에 맡겨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직접 마신다는 가구는 1%에 불과했다. 끓여 마신다는 대답까지 더해 37%만 수돗물을 마셨다. 음식물 조리에도 사용하지 않는 ‘수돗물 불신층’도 무려 23%나 됐다.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못하는 원인은 세 가지. 녹물이나 이물질 검출, 고약한 냄새, 막연한 불신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공은 우선 아파트로 들어오는 관로의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 측정, 오염물질이 들어오면 이를 자동 감지해 배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수돗물이 정체되는 구간은 수압을 이용한 관세척으로 이물질을 배출시켰다. 단지 앞 수도관에서도 이물질을 자동으로 여과, 배출시키는 장치를 달았다. 수질 개선과 함께 이물질로 인한 계량기 고장도 막을 수 있는 이중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설이다. 아파트 단지 저수조(물탱크)에는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와 자동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다. 내시경으로 가정의 옥내 급수관을 점검하고, 원하는 가구는 공기압력으로 세척작업을 해줬다. 1995년 이후부터는 아연도관 대신 비금속 제품을 사용, 녹이 슬지 않는다. 수돗물에는 병원성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 소독약(염소)을 넣는데 농도가 짙으면 마시기가 고약해 직접 음용을 꺼리는 원인이 된다. 정수장에서 가까운 거리의 가구는 냄새가 짙고, 먼 곳은 염소 농도가 낮아 수질 문제가 발생한다. 수공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독약을 정수장과 가정으로 나가기 전 배수지에서 나누어 넣는 방법을 택했다. 냄새를 줄이면서 미생물 번식도 막을 만큼의 양을 단계적으로 넣어 고약한 냄새를 없앤 것이다. 교하 우남퍼스트빌 주민 오선아씨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하고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못했었는데 옥내 급수관 세척과 수질 상태를 눈으로 확인한 뒤부터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남들보다 미각이 발달한 편인데 확실히 맛이 다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쌓인 불신을 깨뜨리는 게 어려웠다. 수공은 주민들을 상대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홍보에 나섰다. 우선 아파트 단지 입구에 수질 전광판을 설치했다. 24시간 자동으로 측정된 수질은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교하 9단지 대원효성 아파트 앞 전광판에도 잔류염소농도·탁도·pH농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두일초교 음수대 앞 전광판에도 같은 내용의 수질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짝거렸다. 모두 기준치보다 월등히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수공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쉽게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제작해 보급했다. 수질에 자신이 있었기에 사고당 10억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수질안심보험도 들었다. 4개월 공사를 마치고 두 달 홍보를 거쳐 다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6개월 만에 나온 결과는 대만족. 수돗물을 직접 마신다는 대답이 19%로 뛰었다. 끓여 마신다는 응답을 더하면 68%가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 불신층도 11%로 떨어졌다. 장태현 파주수도관리단장은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가구가 늘어난 것은 가정까지 공급되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 공개한 것이 주효했다”며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지워 달라”고 말했다. 글 사진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피할 수 없는 노안,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노안임플란트로 극복

    피할 수 없는 노안,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노안임플란트로 극복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의 발병률도 크게 올라가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노안이다. 노안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 중 하나지만, 환자 당사자는 불편함을 넘어 장애와 우울감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노안과 함께 백내장 등 노인성 안과질환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 나이가 들면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으며 관리하는 것이 좋다. 노안 주로 40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최근 들어 발병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다. 컴퓨터나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빈도가 증가하면서 노안이 발생하는 시기도 빨라진 것이다. 따라서 30~40대도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거나 눈의 피로와 두통 등 노안증상이 나타난다면 서둘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노안수술은 보통 노안임플란트로 불리는 수술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안임플란트는 기존의 수명이 다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교정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노안치료 효과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백내장 치료도 병행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노안임플란트 외에도 라식/라섹처럼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교정법과 각막실질에 미세한 인레이칩을 삽입하는 방법이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콘택트렌즈나 안경 등으로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지만, 자연적으로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악화되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노안 임플란트를 비롯한 노안관련 수술은 눈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보다 정밀하고 엄격한 수술실과 장비가 요구된다. 수술에 앞서 스티머와 EO가스소독기, 스타팀, 고압증기멸균, 공기청정기, 항온항습기, 미세먼지 흡입기를 설치한 멸균소독수술실을 운영하는지 확인하고, 일본 NIDEK사의 AL-SCAN 등 초정밀 검사장비의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GS안과 김무연 원장은 “노안은 피할 수 없는 질환이지만, 수술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노안 발병연령대가 아니더라도 평소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거나 눈을 많이 사용한다면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도움말; GS안과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북도 AI 방역 비상 속 군산 철새축제 강행 논란

    전북 김제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인접 지역인 군산시가 철새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7일 AI 의심신고를 한 김제 오리 농가의 오리들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H5N8형으로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농가의 오리 1만 2000여 마리는 이미 살처분됐다. 도는 AI가 발생하자 지난 8일부터 14개 시·군에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철새가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AI가 점차 기승을 부릴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군산시가 오는 14∼16일 철새축제를 개최한다.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가 많은 익산시와 김제시 등은 군산에서마저 AI가 발생하면 축산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점을 감안해 철새축제를 자제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철새축제에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리고 철새가 감염원으로 추정돼 AI가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커서다. 반면 군산시는 철새축제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AI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은 철저하게 하기로 했다. 철새도래지 주변을 매일 집중 소독하고 철새 분변을 검사한다. 축산농가에 수시 자율방역을 권장하고 축사나 사료창고 등에 조류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그물망이나 비닐포장 설치 등을 유도하고 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전남 곡성의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오리 4만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지난 7일 AI 의심 신고를 접수해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으로 확진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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