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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청, 학교에 감염병 예방물품 구입비 긴급 지원

    부산시교육청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에 감염병 예방물품 구입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에서 보유 중이던 감염병 예방물품이 소진되거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이날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 감염병 예방물품 구입비 총 11억7,000여만원을 지원했다. 각급 학교에는 학급수에 따라 60만~200만원씩 지원했다. 이 예산으로 보건용마스크(KF94)와 손소독제를 우선 구입하도록 하고 학교 사정에 따라 일회용마스크, 접촉시설소독제, 의료용장갑, 체온계 등 감염병 예방물품을 구입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모든 교육기관과 학교에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물품을 비치하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에서 관련 물품을 일괄 대량구매한 후 배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지만 마스크 등 일부 품목은 현재 대량구매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단위학교에서 소량씩 구입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한 지난 3일부터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담임 장학사들이 각급 학교를 현장 방문,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포토] ‘남대문시장 방역 소독’

    [서울포토] ‘남대문시장 방역 소독’

    5일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한국방역협회 관계자들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2020.2.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신종코로나 2번환자 퇴원’·13번환자 임상 경과 기자회견

    [서울포토] ‘신종코로나 2번환자 퇴원’·13번환자 임상 경과 기자회견

    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퇴원환자(2번) 및 13번 환자 임상 경과 등 관련 국립중앙의료원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진범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팀장). 1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한국방역협회 관계자들이 방역 소독을 진행했고 거리는 썰렁한 모습을 보였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부산시, 신종 코로나 격리의료 발생 폐기물 안전처리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자가격리자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격리 의료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격리 의료폐기물 특별관리 대책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는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전용 봉투와 소독약품을 무상으로 받는다. 대상자는 폐기물을 전량 소독처리 후 전용 봉투에 담은 뒤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이중 밀봉해 보관한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면 관할 보건소는 청소부서에 연락해서 생활폐기물로 수거해 처리한다. 양성으로 판정되면 폐기물로 인한 감염을 차단하고자 관할 보건소가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연락해 당일 수거해 소각 처리 한다. 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 폐기물도 소독한 뒤 이중 밀폐한 전용 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당일 소각 처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발생 폐기물을 안전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각 구·군 청소행정 부서와 보건소 간 긴밀한 업무협조와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마스크 국외 대량 반출 막는다…“1000개 이상 사전차단”

    마스크 국외 대량 반출 막는다…“1000개 이상 사전차단”

    마스크 1000개·손소독제 200만원어치 모니터링“신종코로나 피해 납세자 세금 징수 유예 지원”정부가 마스크나 손 소독제의 국외 대량 반출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마스크나 손 소독제를 1000개 또는 200만원어치를 초과해 국외로 반출할 때 간이수출절차를 정식수출절차로 전환해 국외 대량 반출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면서 “수출심사 때 매점·매석 의심이 된다면 통관을 보류하고 고발을 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0시부터 마스크나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도 시행돼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게 된다”면서 “정부합동단속반에 경찰청과 관세청도 참여시키는 등 확대 운영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영업자·중소기업 등의 부담 완화를 위해 내국세·지방세 등 세정 분야와 관련해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체납처분 집행을 유예하는 등의 지원을 즉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세목에 따라 최대 9∼12개월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세무조사 착수를 중단하거나 유예하는 등 세정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관세와 관련해서는 “중국 공장폐쇄로 원부자재 수급에 피해를 본 업체를 위해 24시간 통관지원체제를 가동하겠다”며 “관세 납기연장·분할납부, 관세환급 당일 처리 등 다양한 관세 혜택 제공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앞으로 의견 수렴을 통해 애로 사항을 파악해 관광·자동차 등 업종별 지원 방안,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 수출 애로 해소 및 지원 방안 등을 착실히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인명피해 없는 감염병 조기 종식, 경제 파급영향 최소화, 국내경기 회복 모멘텀 사수 등을 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명시, 시민대책본부 구성… 신종코로나 감염증 예방에 총력

    광명시, 시민대책본부 구성… 신종코로나 감염증 예방에 총력

    경기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경기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아직 우리시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예방에 더욱 힘쓰고 시민대책본부를 구성해 전 시민과 한마음으로 예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시장은 “보건소에서는 1대1 매칭으로 자가격리 대상자를 보다 더 철저히 관리하길 바라며, 손소독제와 마스크 구입 부서를 일원화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원활히 배부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감염증에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유치원, 경로당, 학교, 다문화, 종교단체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시민대책본부를 구성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광명시는 시 재난관리기금 2억원에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더해 총 3억원의 재난관리기금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입해 관내 공공기관에 비치했다. 경로당이나 어린이집·유치원 등 취약계층에 배부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를 구입해 광명동굴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정비하고, 상황관리 총괄반을 중심으로 부서별로 업무를 구체화, 체계화해 감염증 확산 차단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감염증 예방 및 행사개최 관련 가이드 라인에 따라 대규모 행사는 연기한다. 꼭 필요한 행사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가축 전염병은 밀집 사육 탓… 건강한 먹거리 공급 축산정책 절실”

    “가축 전염병은 밀집 사육 탓… 건강한 먹거리 공급 축산정책 절실”

    “가축 전염병은 밀집 사육환경에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사육환경과 축산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4일 서울신문과 만난 엄태준(56) 경기 이천시장은 “이천은 도내 최대 양돈농가 밀집지역으로 축산농가 187곳에서 44만 90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며 “시민과 공무원이 하나 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새해 화두를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하다는 의미의 ‘거피취차’(去彼取此)로 정하고 “이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올해 5대 역점 시정 방향은. “먼저 참여와 소통행정이 핵심이다. 시민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파라솔 톡, 현답시장실 등 현장소통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행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복지정책 실현에도 주목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히 구축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불합리한 수도권 중첩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내고 기업 활동의 장애물을 제거해 발전의 활로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기반을 만들기 위해 이천시 3개 역세권은 지역특성과 기능에 적합하게 개발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더 나은 삶이 있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 문화재단 설립 종합계획에 따라 조례 제정, 설립 허가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년 차에 접어드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은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무상 교복 지원을 늘리고,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인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조속히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현장소통 시즌 1’을 완료했다. 평가한다면. “지난 1년간 폭넓은 현장 소통을 통해 301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찾아가는 현답시장실, 파라솔 톡, 이천시장이 갑니다 등 다양한 방식의 채널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장실을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옮겨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함께 현장을 찾아다니며 점검하는 방식의 현답시장실에서는 주차장 확대와 버스노선 조정, 농산물 자재대 등 1차 산업 지원 강화 등 건의사항이 나왔다.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 주부, 직장인, 학생 등의 고충을 듣는 이천시장 파라솔 톡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얘기했다. 소모임이나 단체가 원하는 곳으로 달려가는 이천시장이 갑니다에서는 이천 고등부 학부모 모임과 간담회를 해 등·하교 시간대 버스노선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시내 순환 버스 노선을 신설해 러시아워에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ASF로 몸살을 앓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까지 발생해 비상이다. “오는 8일 예정된 ‘경자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다행히 아직 이천에는 감염자가 없다. 이천은 도내 최대 양돈농가 밀집지역이다. 지난해 9월 16일 파주에서 ASF가 처음 발병한 뒤 시는 축산차량 소독·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3곳, 시 경계지역 통제초소 4곳, 농가통제초소 146곳을 공무원들과 농·축협·군부대 등과 협력해 24시간 방역 근무했다. 이천시민·공무원이 함께 노력해 ASF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경기도에서 실시한 지난해 시군 동물방역위생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ASF 선제 차단방역과 선제 대응 등 축산분야의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받았다.” -이천쌀을 2022년까지 국산 품종으로 대체할 계획인데. “이천의 명품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이 아키바레, 고시히카리, 히토메보레 등 일본 품종이라서 조선의 성종 때부터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이천쌀의 명성에 부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2016년부터 품종연구를 시작해 조생종 ‘해들’과 중생종 ‘알찬미’를 개발했다. 다른 품종보다 밥맛이 월등하고 병충해에 강한 데다 벼 쓰러짐 피해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3㏊에서 해들을 시범 생산했다. 올해는 해들 재배면적을 800㏊로 늘리고 알찬미도 1000㏊에서 재배하기로 했다. 2021년에는 해들 1000㏊, 알찬미 2000㏊로 재배면적을 늘린다. 2022년까지 7500㏊에서 생산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모두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된다. 명실상부한 궁중 진상미로서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금이 경기도에서 이천시가 최고로 집행했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자 도입한 농작물재해보험의 2019년도 이천시 지방비 집행액은 약 14억 4000만원이다. 이는 2001년 보험 도입 이래 최대치이자 2019년 경기도에서 최고치이며 전년도 4억 5000만원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농재해를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보험 가입률이 높아졌다.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총 2521 농가로 2851품목에 1만 6744필지이며 면적은 4252ha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돼지농장 인근마다 소독초소 24시간 운영

    돼지농장 인근마다 소독초소 24시간 운영

    이천쌀·햇사레 등 축제 작년 줄줄이 취소 정부 차원 가축 사육환경 제도 정비해야경기 이천은 도내 최대 양돈농가 밀집지역이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천에서는 187개 축산농가에서 44만 9000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ASF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돼지는 고열과 호흡곤란을 앓다가 1주일 안에 죽게 된다. 지난해 9월 16일 파주에서 처음 발병한 뒤 경기 9건(파주 5건, 김포 2건, 연천 2건)과 인천 강화 5건 등 모두 14곳의 양돈 농가에서 발생했다. 이후 농가에서 발병은 멈췄지만, 야생 멧돼지에서 계속해서 발견되며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6일 경기 연천군 백학면, 왕징면에서 발견된 7개체의 폐사체와 파주시 진동면에서 발견된 폐사체 1개체와 포획된 1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이로써 4일 현재 연천군은 37건, 파주시는 42건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15건이 발생했다. 이천시는 지난해 지역 대표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설봉문화제 등 주요 가을 축제를 줄줄이 취소했다. 시는 모든 돼지농장 인근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공무원, 군인, 농·축협, 지역주민들이 교대로 24시간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체코는 야생 멧돼지 사체가 ASF 전파의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판단하고, 선제 대응을 통해 3년 만에 ASF를 종식해 방역의 모범 사례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도 중앙정부가 멧돼지를 퇴치해 사육돼지로의 감염은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가축 전염병은 밀집 사육이라는 사육환경에서 생기는 문제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사육환경에 대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거점소독시설을 지속적으로 상시 운영해야 한다”면서 “이천에 3곳이 운영되는데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예방적 살처분 때 쓰이는 케이스를 기초단체에 맡길 게 아니라 광역단체에서 충분히 비축해놔야 초기에 긴급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살처분 비용 등 예산을 지방정부에 맡길 게 아니라, 중앙정부에서 부담하는 게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지자체 ‘금값 마스크’ 매점매석·폭리 단속

    지자체 ‘금값 마스크’ 매점매석·폭리 단속

    “오픈마켓에서 품절이던 마스크 가격이 두 배 올랐더라고요.” 4일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자체들은 정부가 단속 대상 품목을 고시한 6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지자체별 매점매석 신고센터에 마스크 관련 민원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쇼핑몰에서 주문이 취소됐다거나 가격 인상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많은데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은 현재 단속 품목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을 단속 대상 품목으로 정하는 내용의 고시를 6일 발표한다. 이후에는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가 민생사법경찰단을 활용해 적극 단속에 나선다.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식약처로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식약처장이 고발하면 수사로 이어진다. 서울시 점검 결과 매점매석 행위는 적발되지 않았지만 소규모 약국이나 마트는 물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역사 비치용 마스크 목표치를 1160만개로 세운 서울교통공사도 재고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분 확보가 목표지만, 현재 확보한 것은 약 4일분인 230만개에 불과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에서 마스크 업체 7~8곳과 거래하는 만큼 조만간 재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코로나 한파에 40억 투입… ‘어두운 동대문의 거리’ 살린다

    코로나 한파에 40억 투입… ‘어두운 동대문의 거리’ 살린다

    밤새 북적이던 쇼핑 큰손들 발길 뚝 매장엔 中 OEM 제조 의류 조달 안 돼 관광비자 바이어들까지 막으면 더 큰 일 구, 대출 금리 최저 연 1.4%로 특별 융자 상인들에 마스크 1만장·손소독제 전달 게스트하우스 등 243곳 모니터링·방역“동대문 의류의 90%가 중국산인데, 물건이 안 들어와서 월세나 직원들에게 들어가는 경비가 거의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있어요.” 지난 3일 서울 중구 동대문의류도매상가 주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인적이 끊겨 을씨년스러운 풍경이었다. 예년에는 새벽부터 북적이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거리에서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동대문 테크노상가에서 2곳의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변재정 테크노상가 운영회장은 기자에게 어두운 표정으로 이렇게 말한 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볼 때 소비자들이 설 이전보다 40% 이상 줄어든 것 같다”며 한숨을 푹 쉬었다.DDP 패션몰에서 만난 박중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장은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제조된 의류들이 화물차와 여객선 통제로 오지 못해 판매 자체가 힘들다”면서 “비행기를 타고 관광비자로 들어오는 중국인 바이어들까지 막으면 물건 자체를 조달할 수 없게 될 텐데 큰 일”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서울 중구는 동대문과 명동 등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들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구는 이날 DDP 패션몰 4층 배움공방에서 동대문 권역 판매시설 상인회장과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응대 매뉴얼 교육을 했다. 상인들에게는 마스크 1만장, 손소독제 300개를 전달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의심환자 발생 현황과 특이 사항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부분에 대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한 다수 확진자가 머문 곳으로 추정되는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더 플레이스)을 지난달 방문한 상인·직원, 최근 3주 이내 중국 지역을 방문했거나 국적이 중국인 상인·직원에 대한 현황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1일 1회 이상 발열체크를 해 공유토록 요청했다. 서 구청장은 상인들에게 “신종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융자 40억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1.4%로 4년 거치 또는 5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구는 아울러 신종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 대대적으로 방역할 예정이다. 자체 소독이 힘든 중소 규모 업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장 등이 우선 대상이다. 관광숙박업소, 게스트하우스 243곳과 핫라인을 구축해 매일 투숙객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되는 곳에는 방문 간호사를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서 구청장은 “전 직원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며 “주민들도 개인 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숙박업소 전수조사… 은평도 코로나 방역

    서울 은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숙박업소를 전수조사하고 취약계층 대상 방역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은평구는 63곳의 숙박업소를 전수조사해 장기투숙객, 외국인 중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파악했다. 조사 결과 증상자는 없었지만 예방 차원에서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이 밖에 사회복지시설 22곳, 경로당 26곳, 어린이집 4곳, 지하철역 11곳 등을 소독했으며 11개 전통시장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구는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자 발생 시 1대1 맞춤형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1일 2회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가천대, 개강 2주~4주 연기

    가천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총장 주재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학부는 개강을 2주 연기해 3월16일, 대학원은 중국인 유학생이 비중이 높아 1개월 미뤄 4월 1일 개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2~4주간의 수업결손은 보강과 과제제출 등의 방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학위수여식,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모두 취소했다. 다만 졸업식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학위복 대여와 사진촬영 등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희망하는 학생들은 8월에 진행되는 후기학위수여식에 통합해 진행키로 했다. 또 중국으로 2월부터 예정이던 교환학생 파견도 중단하고 중국을 포함해 홍콩 등 중화권으로의 교직원 출장과 학생파견도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 이와함께 국내 호텔 등에서 인턴십을 하는 학생들의 인턴십도 예정된 8주에서 4주로 단축해 종료했다. 중국으로 출국했다 돌아오는 중국인 유학생들은 유학생기숙사를 활용, 발열체크와 신고절차 등을 거쳐 입소토록 할 방침이다. 가천대는 이와함께 교내 전역에 긴급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위생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마스크와 손소독제, 세정물티슈 등 보건용품을 대량 구입해 배포하고 있다. 가천대의 유학생은 총 1816명으로 학부와 대학원, 어학연수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949명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마스크·손세정제 뽑아라”…대만서 인형뽑기기계 상품 등장 논란

    “마스크·손세정제 뽑아라”…대만서 인형뽑기기계 상품 등장 논란

    대만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인형뽑기기계에 급기야 의료용 마스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대비한 상품까지 등장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해외언론은 대만 당국이 신종코로나 발생 후 보건용품을 상품으로 내건 인형뽑기기계 업자들을 상대로 거액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페이 시내에만 최소 40대의 인형뽑기기계에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상품으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곧 신종코로나로 가격이 치솟은 마스크 등을 상품을 내걸어 인형뽑기기계 이용을 유혹하는 것. 이에대해 대만 당국은 "신종코로나의 확산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공급이 부족해지자 이를 인형뽑기기계로 이용했다"면서 "이들 중 다수는 제품 사재기를 통해 비싼 가격에 팔고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에 의료기기 사용허가번호가 있으면 약사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대만 당국의 이같은 방침은 마스크 등 보건용 제품의 사재기 등 시장질서교란 행위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대만 당국 역시 마스크 생산을 늘리고 유통망을 단속하는 등 우리나라와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만에선 현재까지 10명이 신종코로나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충북도 신종 코로나에 움츠린 경제살리기 총력전

    충북도 신종 코로나에 움츠린 경제살리기 총력전

    충북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로 얼어붙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도의 대책은 진천군과 음성군 경제 활성화 중심으로 마련됐다. 중국 우한시 교민의 진천군 혁신도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입소로 주민들의 외출자제 등이 우려되면서 인근 지역 경기침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서다. 충북도는 혁신도시 입주기관 관계관 대책회의를 갖고 11개 입주기관에 구내식당 대신 외부식당 이용을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들에게 진천군과 음성군의 지역농특산물 구매 협조도 요청했다. 충북 혁신도시는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에 있어 음성군도 우한교민 입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관들은 도의 협조요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제하기는 어렵지만 직원들에게 외부식당 이용과 지역상품권 사용을 권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직원들 회의시 외부 식당 활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날짜를 정해 하기는 어렵지만 권장은 하겠다”며 “현재 직원의 절반가량이 외부식당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11개 입주기관 직원은 총 3082명이다. 도는 진천·음성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50억원을 충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개업체당 5000만원씩, 총 100개 업체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율은 3.5%인데 도가 2%를 내준다.도는 지역상품권 발행 예산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진천군 2250만원, 음성군 3000만원이다. 양 군은 4~6%인 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1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상인들의 걱정이 클 것으로 예상돼 대책을 마련했다”며 “신종 코로나가 충북 전체 수출에 미치는 영향도 커 중국 대체시장 개척을 위해 몽골, 러시아, 인도 등에 사절단 파견 등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는 마스크 및 손소독기 사재기 행위와 담합을 통한 가격인상 등을 단속하기위한 신고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우한 교민 173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돼 생활하고 있다. 혁신도시 주민들이 이들의 입소를 전격 수용하면서 현재까지 인재개발원은 평온한 분위기다. 교민 528명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수용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우한교민 임시생활 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정부에 건의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신종 코로나, 지역 소비시장 타격...부산상의 모니터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지역 소비시장이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다. 사태가 확산되거나 장기화되면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공회의소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지역 소비시장 영향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상의는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호텔숙박업계, 전시관람시설 등 대형 집객 및 다중 이용시설과 여행업계 등 지역의 주요 소비 거점업체 60여 곳을 직접 면담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모든 업체에서 예약 취소, 방문객 감소 등으로 이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업체의 경우 중국 여행은 100% 취소됐다.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여행도 설 이후 취소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3월 이후 성수기를 대비한 추가적인 여행 문의도 끊긴 상태다. 해외여행을 주로 취급하고 있는 A여행사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 지역까지도 기존 예약이 거의 취소되었고, 국내 여행마저도 외출을 자제하면서 취소 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B사의 경우도 해외여행은 지역을 불문하고 취소가 발생하고 있고 고객들 90% 이상이 취소 수수료를 부담하고도 여행을 취소하고 있어 과거 메르스 때보다도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고 하소연했다. 전세관광버스를 운영하는 C사는 크루즈를 통해 들어오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상대로 한 영업 비중이 높아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걱정하고 있다.3월 이후 행락철 성수기 수학여행과 각종 단체의 모임, 행사에 대한 취소, 축소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려가 컸다. 해운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특급호텔들도 예약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D호텔의 경우는 지난달 29일까지 100실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 호텔은 출입문을 제한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을 체크하고 있지만 불안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임을 호소했다. E호텔은 별도의 페널티 없이 무료 취소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행사가 집중되는 3월을 기점으로 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면세점, 아울렛 등 지역의 대형 유통업계는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골몰하고 있지만 내방객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 백화점은 방역을 강화하고 손소독제를 구역마다 배치해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조치하고 있지만, 내방객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했다.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한 놀이시설과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은 방학기간임에도 이용객이 거의 없어 부대시설 운용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 F면세점도 이번 사태로 중국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의 대형 관람시설도 영업에 타격을 입고 있다.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한 시설은 설 명절 할인혜택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수가 줄었고 유치원 등 단체예약도 취소됐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손세정제, 열화상카메라 등에 대한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최근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폭등하고 있어 제품을 구하기도 힘든 상황인데, 정부는 각종 지침과 요구사항만 있을뿐 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없어 불만이 크다”며 “정부는 피해업종에 대한 구제방안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마스크·소독제 사재기 집중 단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가격이 급등하자 부산시가 사재기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부산시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사재기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매점매석 행위 판단 기준은 2019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영업일 2개월 미만인 사업자의 경우 조사 당일 확인된 보관량을 10일 이내 반환 또는 판매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현행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은 서민 생활 보장과 국민경제 안정을 위해 주무부서 장관이 특정 물품의 최고 가격을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초까지 매점매석 행위 금지행위를 고시해 폭리 목적으로 물품을 매점하거나 팔지 않는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정부 고시에 앞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동향과 매점매석 행위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 또 정부 합동단속반과 함께 생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걸쳐 가격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산시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틈타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돼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051)888-3381∼4 )로 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입만 가리면 무용지물…“면 마스크 빨아 써도 괜찮아”

    입만 가리면 무용지물…“면 마스크 빨아 써도 괜찮아”

    신종 코로나 백신·치료제 없어 마스크 필수보건용 마스크, 바이러스 차단 효과적이지만숨 쉬는 데 불편할 수 있다는 점 고려해야공기로 감염되지 않아 일반 마스크도 ‘OK’입·코 완전히 가려지게 마스크 얼굴에 밀착해야마스크 가격 두 배 이상 뛰어 빈곤층 ‘부담’지자체·복지재단, 취약계층 방역용품 지원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어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말 그대로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상황이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필수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내보내는 바이러스 오염 침방울 등이 주변 사람의 입이나 코, 눈으로 들어가면서 전파된다. 따라서 마스크를 쓰면 자신을 보호하면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을 수 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마스크 종류를 보면 보건용 마스크와 일반 공산품 마스크 등이 있다. 보건용 마스크 제품에는 ‘KF80’, ‘KF94’, ‘KF99’가 적혀있는데, KF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를,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뜻한다.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해 황사·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막아서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과 신종플루 등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이런 보건용 마스크들은 바이러스 등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숨 쉬는데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등을 막을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쓰면 더 좋겠지만, 차단율과 상관없이 일반 마스크라도 쓰는 것이 안 쓰는 것보다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신종코로나는 공기로 감염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일반 면 마스크도 잘 빨아서 쓰면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하지만 마스크를 쓸 때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입과 코가 완전히 가려지도록 콧대 부분을 잘 조정해 마스크가 얼굴에 밀착하도록 해야 한다. 코 주변을 꾹 눌러서 얼굴에 딱 맞게 착용해 틈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실제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전국을 강타했을 때 마스크를 코까지 가리고 쓴 사람은 메르스에 걸리지 않았지만, 입만 가린 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메르스에 걸린 사례가 있었다.한편 최근 위생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의 가격이 크게 뛰면서 경제적 빈곤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5곳의 마스크 한 장당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성인용 KF94 마스크는 3148원, 성인용 KF80 마스크는 2663원이었다. 2018년 4월 조사한 가격과 비교하면 KF94는 2.7배, KF80은 2.4배 각각 올랐다. 방역용품 구매 부담이 커지자 지방자치단체나 각종 복지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용품 지원을 늘리는 중이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67억원을 투입하기로 지난달 28일 결정했다. 이 기금은 지하철역, 시내버스, 노숙인 시설, 장애인·노인 복지 시설, 어린이집, 초등돌봄시설, 보건소 등을 위한 물품 구매 등에 활용된다. 대한적십자사도 조손 가정이나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 4000세대에 마스크 2만매를 배부하기로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대만 학술기행 현장에서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대만 학술기행 현장에서

    출국 전날까지 고민하다가, 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대만에 오게 됐다. 일정 및 예약 변경이 쉽지 않았다는 점, 개인 일정이 아니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팀의 오래전에 예정된 일정이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만, 제주, 아일랜드 등 여러 섬과 본토를 둘러싼 저항과 교섭의 역사, 폭력과 지배·종속 관계에 대해 비교 검토하기 위한 현장답사가 이번 학술기행의 목적이다. 매일 중국을 비롯한 각 나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를 점검하며 하루 일정 내내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마음의 불안과 책무감, 여행의 설렘이 수시로 교차하는 여정이다. 어제는 대만의 남부 도시 가오슝(高雄)에 있는 ‘시립역사박물관’과 ‘2ㆍ28 평화공원’을 탐방했다. 박물관 직원이 입구에서 방문자 모두의 체온을 재고 손 소독제를 뿌려 준다. 제주 4ㆍ3에 비견되는 대만의 비극적 현대사인 1947년 2ㆍ28 사건의 자료와 사진, 영상을 천천히 보았다. 가오슝에서만 약 200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2ㆍ28이 발생한 원인으로 국공내전의 와중에 공산당에 쫓겨 대륙에서 대만으로 진출한 외성인(外省人)이 원래 대만에 거주했던 본성인(本省人)에 대해 지녔던 편견과 차별을 들 수 있다. 이런 생각은 자연스럽게 이즈음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서 초래된 한국사회에 팽배한 어떤 경향과 편견에 대한 사유로 이어진다. 물론 중국 정부의 대응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는 의당 필요하다. 그런 한편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불어닥친 중국(인)에 대한 혐오와 편견을 통해 우리의 기구한 역사를 떠올리게 된다. 되짚어 보면 한인들이야말로 인종적·민족적 편견에 의해 누구보다도 상처받은 존재가 아닌가. ‘관동대학살’에서 일본인에게 희생당한 한인의 한(恨), ‘스탈린 시대의 강제이주’로 인해 연해주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카자흐스탄 등지의 황량한 오지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한인들의 비애에 대해 생각해 본다. 미국과 유럽에 의한 인종적 편견의 대상이었던 일본이 다시금 편견과 차별의 대상으로 삼았던 한인들, 그 통한의 운명은 지금도 일본에서 계속되고 있다. 그런 재일 한인들의 슬픔을 생각한다면, 우리야말로 편견과 차별에 대해 가장 예민한 감각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타자에게 발산하는 조롱과 차별, 편견의 시선은 언젠가는 부메랑이 돼 자신에게 돌아오리라. 가오슝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이동순 시집 ‘강제이주열차’를 읽었다. 시인은 ‘고려인’이라는 제목의 시에서 “일본 쳐들어오면/고려인들 일본에 붙는다고 했대/우리를 왜놈 간첩이라 했대/골치 아픈 믿을 수 없는/고려인에겐 추방이 상책이라 했대”라고 적었다. 역사적 사실에 부합되는 시적 진술이다. 실제로 스탈린은 일본과 전쟁이 벌어질 경우 한인들이 일본 편에 서는 걸 우려했는데, 이는 강제이주 명령을 내리게 한 중대한 요인이었다. 대만행 가방에 넣은 또 한 권의 책은 서승의 ‘옥중 19년’이다. 일본에서 차별을 받으며 생활하다가 조국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서울에 유학을 온 서승은 동생 서준식과 함께 박정희 군사독재 체제와 이어진 서슬 퍼런 군부정권하에서 간첩으로 몰려 19년 동안 감옥에 갇힌다. 설움을 피해 조국으로 향한 그는 더 가혹한 수인(囚人)의 운명에 처한다. 이 얼마나 통렬한 아이러니인가. 물론 이런 슬픔은 그만의 것이 아니다. 대만에도 그 못지않은 양심수가 존재한다. 오늘은 타이베이로 가서, 대만 2ㆍ28 사건 및 민주화의 현장과 역사를 좀더 심층적으로 탐방할 계획이다. 도착 첫날과 비교하면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대만에서의 남은 일정 동안 대만의 슬픔과 역사, 운명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한다. 내가 태어난 땅의 운명과 역사, 설움에 대해 톺아보는 과정이기도 한 그 시간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 소상공인 세제 지원·세무조사 연기… 협력하는 광진구

    소상공인 세제 지원·세무조사 연기… 협력하는 광진구

    서울 광진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극복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3일 구청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를 발견하는 데 사각지대가 있어선 안 된다. 구민·기관·단체가 하나가 돼 협력하면 역경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각 단체장·기관장들을 상대로 협조를 요청했다. 회의에는 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 임병숙 광진경찰서장, 이영우 광진소방서장 등 지역 기관장을 포함해 40여명이 참석했다. 광진경찰서는 격리 조치된 사람들이 도망치거나 난동을 부리는 등 문제가 생기면 경찰 인력을 지원하고, 보건소에 통보된 입국자 명단에 주소가 없으면 확인하는 등 협조하기로 했다. 광진소방서는 감염증 환자 발생 때 이송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관내 각 대학교는 학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세종대의 경우 졸업식과 입학식을 모두 취소했으며, 건국대는 졸업식을 취소하고 입학식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각급 병원은 자체 방역 체계를 견고히 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한 의료 인력을 지원한다. 성동세무서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상공인 세제 지원을 하고, 세무 조사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와 유관기관 및 단체장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실무자 핫라인을 만들어 소통 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지자체 “펑유 돕자”… 온정 이상의 우정

    지자체 “펑유 돕자”… 온정 이상의 우정

    광주, 6개 도시에 마스크 5만개 긴급지원 하동·구례 등 연맹단체도 구호물품 전달 충북은 1억 기탁… 호남대, 후난대학 지원“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자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창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돕기에 나서고 있다. 우정을 내세우며 자매결연한 중국 주요 지역에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잇따라 전달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우한시 등 중국 내 8개 자매 우호도시에 의료용 마스크(KF94) 5만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인 우한시와 광저우시에 각각 1만개, 뤄양·선양·다롄·원저우·창즈·취안저우 등 6개 도시에 5000개씩 지원한다. 한국과 중국 6개 도시로 구성된 ‘한중도시발전연맹’ 소속 한국대표단은 이날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칭양구에 위로 서한문과 함께 의료방역복 350벌, 의료마스크 2500장, 손소독제 700개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한중도시발전연맹은 경남 하동·남해군과 전남 구례군, 중국 산둥성 칭양구, 라이시시, 구이저우성 관링자치현 등 6개 도시가 우호·교류 증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지난해 9월 창설됐다. 하동군은 연맹 소속 구호물품 전달과 별도로 의료 마스크 2500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하동 녹차 120통도 전달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 30일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에 보내 달라고 충북적십자사에 1억 36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충북적십자사는 이 돈으로 마스크 14만개를 구입해 보내고 나머지 금액 6800여만원은 현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 지역 사회단체와 대학교도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호남대는 최근 ‘KF94’ 마스크 1만개를 공자아카데미를 통해 중국 교육부와 우한시, 후난성 후난대학에 기증했다. 광주YMCA도 이날 국제와이즈멘 남부지구와 공동으로 바이러스 차단용 마스크 KF94 5000개를 중국상하이YMCA에 전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매도시인 중국 광저우 선수단이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 즈음에 확산 중이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를 가장 먼저 방문해 무산될 뻔한 대회 흥행을 이끈 적이 있다”면서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차원에서라도 심정적·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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