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독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동업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우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불빛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벌레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29
  • 손소독제 1만 7700개 사재기한 형제 기소도 벌금도 면한 사연

    손소독제 1만 7700개 사재기한 형제 기소도 벌금도 면한 사연

    미국 테네시주 검찰이 손세정제 1만 7700개 등을 폭리를 취할 목적으로 사재기했던 형제를 기소하지도, 벌금을 부과하지도 않기로 했다. 채터누가 외곽에 사는 매트 콜빈(36)과 노아(21) 형제는 지난달 12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가 급속히 미국에서 확산하자 한목 챙길 요량으로 테네시주는 물론 이웃 켄터키주의 가게들까지 샅샅이 뒤져 손소독제와 항균 처리된 청소용품 등을 싹쓸이한 사실을 일간 뉴욕 타임스(NYT)에 떠벌여 온갖 비난을 들었다. 증오 이메일이 쏟아졌고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고 이틀 뒤 채터누가 타임스 프리프레스에 털어놓았다. 공군 공병부대 병장으로 전역한 그는 한 병에 8달러인 손세정제를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에 올려 70달러에 300개를 팔았다고 자랑까지 했다. 이에 아마존은 다음날 그가 판매 희망 목록에 올려놓은 것들과 다른 판매 희망자들의 물품까지 판매하지 못하게 막아버렸다. 그런데 테네시주 검찰은 형제와 협상을 벌여 아직도 팔리지 않은 품목들을 공정 가격에 넘겨 형제들이 수천 달러 손해를 감수하기로 22일 합의했다고 NYT가 다음날 전했다. 허버트 슬래터리 3세 주 검찰총장은 “전례없는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 필수 용품을 싹쓸이한 것은 심각한 범죄”라면서 “콜빈 형제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각 협력해 기부도 함으로써 일부 소비자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고 불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형제의 법률 대리인 클레이 리는 22일 이메일 답변을 통해 의뢰인들이 주 당국의 조사에 앞서 남은 용품을 모두 교회에 기부해 응급 업무 종사자들에게 배포한 점을 높이 산 것이며 그 덕에 빨리 사안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테네시주는 원래 재난 상황에 필수적인 품목이나 서비스에 납득하기 어려운 가격을 강요하면 범행이 주에서 일어났건 다른 주에서 일어났건 엄벌에 처하는 법률을 갖고 있었다. 형제는 이에 따라 앞으로도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위기 상황에 어떤 사재기 행위도 하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형제 얘기가 처음 보도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사재기를 통해 폭리를 취하는 사람을 엄벌에 처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지난달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바루치 펠드하임(43)이 19만 2000개의 N95 호흡기와 13만개의 의료 마스크, 60만개의 의료장갑을 사재기해놓고 연방요원에게 거짓 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물품들은 나중에 뉴욕과 뉴저지주의 의료진에게 모두 재분배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반갑다, 축구야… 관중 ‘떼창’ 없지만 선수들 신났다

    반갑다, 축구야… 관중 ‘떼창’ 없지만 선수들 신났다

    선수들 경기 한 시간 전부터 스트레칭 1m 이상 떨어지고 악수 없이 ‘킥오프’ 이름 적힌 개인 물병에 세리머니 자제 경기 중 격렬한 몸싸움으로 쓰러지기도 연맹, 오늘 K리그 개막일·경기 수 결정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프로축구 K리그가 올 시즌 첫 팀 간 연습경기를 열고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23일 오후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평소라면 쩌렁쩌렁 울렸을 팬들의 응원가 ‘떼창’이나 함성, 북소리 대신 선수들의 기합 소리와 공 차는 소리로 채워졌다. 이날 경기는 양 팀 합의로 유튜브 등 온라인 중계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때문에 입장하지 못한 한 어린이 팬이 경기장 바깥에서 부르는 인천 응원가 ‘외쳐보자 부르자’가 바람결에 들려오기도 했다. 4월 한낮이었지만 초겨울 못지않은 추운 날씨에 선수들은 고군분투했다. 경기장 1층에는 당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을 했다는 알림장이 붙었다. 70명 안팎의 취재진은 발열 검사와 문진표 작성 뒤에야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낀 채 경기장에 들어설 수 있었다. 원정팀 수원은 버스 두 대를 나눠 타고 찾아왔다. 선수들은 지하 1층, 취재진은 지상 1층으로 동선이 엄격하게 분리됐다. 경기 한 시간 전부터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던 선수들의 발걸음은 가벼워 보였다. 킥오프 전 양 팀 선수단과 심판진이 경기장 중앙에 도열했으나 서로 간격이 1m 정도로 평소보다 길었다. 또 악수를 나누거나 팔꿈치를 부딪히지 않고 경기장으로 흩어졌다. 평소에는 물병 하나를 같이 나눠 마셨지만 이날은 각자 이름이 적힌 생수 병이 따로 준비됐다. 침 뱉는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다. 벤치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지켜봤으나 그라운드 안의 선수와 심판은 호흡에 지장이 없도록 마스크 없이 경기에 임했다.경기 시작 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식한 듯 되도록 접촉을 삼가던 선수들은 킥오프 이후에는 격렬한 몸싸움도 불사했다. 몸과 몸이 충돌하며 자주 그라운드에 나동그라졌다. 마스크 때문에 벤치와 그라운드의 소통이 쉽지 않아 보였다. ‘경기 중 선수 간 대화 금지’ 지침이 전파되긴 했으나 패스를 받기 위해 서로를 크게 부르며 신호하는 장면도 자주 연출됐다. 첫 골은 전반 28분 수원 마사(일본)의 발에서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인천 골키퍼 손에 맞은 공이 문전으로 흐르자 주저 없이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평소라면 동료들이 한데 엉켜 세리머니도 펼쳤겠지만 이날은 눈인사만 나누고 조용히 자기 진영으로 돌아갔다. 수원이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내며 1-0으로 이겼다. 임완섭 인천 감독은 경기 뒤 “기분이 너무 좋다. 선수들이 많이 설레어했다”면서 “상대를 두고 경기하는 자체가 열의를 많이 생기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한샘 수원 주장은 “팬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희열을 느끼는데 당분간 그런 게 없어 아쉬울 것 같다”면서 “그래도 프로답게 좋은 퍼포먼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개막일과 경기 수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콜센터·교회 집단감염 맞섰던 구로… ‘사각지대’ 방역 총력

    콜센터·교회 집단감염 맞섰던 구로… ‘사각지대’ 방역 총력

    이달 초 병원 종사자 102명 무작위 검사 중대본 진단 검토보다 1주일 앞선 조치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구로3동 만민중앙성결교회 등 코로나19 수도권 주요 집단감염 사태가 두 차례나 발생한 서울 구로구가 2, 3차 대규모 확산을 막아낸 데 이어 감염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추가 방역 작업에 나섰다. 구는 지난 경험을 토대로 강력한 선제 대응으로 또 다른 바이러스 확산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23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요양병원 8곳과 정신병원 1곳 등 9곳 종사자의 약 16%인 102명을 무작위 추출해 코로나19 표본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전국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을 대상으로 표본 진단검사 또는 전수검사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것보다 일주일가량 앞선 조치다. 검사 대상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병인, 행정직원, 식당 조리사 등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 중에서 선정했다. 보건소 이동검체채취반이 병원을 방문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달에는 지역 요양원 17곳 종사자 570명의 약 12%인 71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검사했다. 이 밖에도 구는 요양병원 외부 감염원 차단을 위해 신규 간병인 전원을 검사하고 있다. 지난달 9일 발생한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관련 확진환자는 모두 98명으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상업·사무공간과 거주공간이 혼재된 복합 건물의 신속한 폐쇄 조치 및 전수조사가 2, 3차 피해를 막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구는 사태 발생 전날인 8일 오후 노원구의 확진환자가 해당 콜센터 직원이라는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현장 조사에 나섰다.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구역을 소독한 뒤 접촉자만을 관리하는 기존의 대응 지침보다 대응 수위를 높여 즉각 11층을 폐쇄하고 근무자 명단을 확보해 각 지자체에 알렸다. 이어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9일부터 건물 1~12층을 전부 폐쇄·방역 조치하고 해당 건물 종사자 및 거주자 전원의 검체를 검사했다. 같은 달 26일 발생해 모두 41명의 확진환자를 기록한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의 경우에도 신도 수가 약 5만 5000명에 달하는 대형 교회에서 발생했지만 6일부터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대규모 전파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콜센터, 종교시설 등 실내에 다수 사람이 운집하는 환경에서 안타까운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폭발적인 추가 확산은 막을 수 있었다”면서 “더욱 강력한 예방 조치로 또 다른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코로나19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 [김채현의 EN톡]

    “코로나19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 [김채현의 EN톡]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의 말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일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세계대전에 비유되는 코로나19 사태.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건강과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생활필수품이 됐으며, 대형 건물이나 공공시설에서의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체온 측정은 일상화되었다. 비대면·비접촉·무인 서비스를 강조하며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배달 대행, 모바일 문진 등이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8명 발생했다. 5일 연속 1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8411명이 됐고,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051명으로 128명이 줄었다. 아직 안심하긴 이르지만 우리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세상은 달라질 것이라는 데에 이견은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산업지도마저 바꿔 놓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경제는 전반적으로 침체 됐지만, 반면 새로운 기회도 생겨났다. ‘집콕족’이 늘며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액에 전년 대비 30% 이상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식품과 같은 주요 생필품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0~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음식 배달은 40~80% 이상 늘었으며, 간편식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 의료용품은 전년동기 대비 140% 이상 늘었고, 홈트(홈트레이닝) 상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등에 따라 디지털 가전 수요도 20% 이상 증가했다. 배송 관련 기업은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앞으로도 이 분야에 대한 투자와 기술 개발은 늘어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마스크는 희귀품이 됐고, 마스크나 진단키트를 생산할 수 없는 나라는 다른 나라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고 자유무역에만 의존하면 된다는 공식이 깨진 것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의료인의 헌신 못지않게 마스크와 보호복, 진단키트 등을 자체 제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3차 산업, 4차 산업 못지않게 1차 산업과 2차 산업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로 경제 충격이 현실화되고 있음에도 온라인 소비는 급격히 늘고 있다. 코로나 19는 산업지도마저 바꿔 놓을 것으로 보인다.“우리 것이 좋은 것” 세계 여러 나라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물품이나 진단키트 등을 필요로 한다.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올라가고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신뢰가 증가했다. 최근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맥킨지앤컴퍼니가 국내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식품 소매시장의 재해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에도 외국산 식료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17%에 불과했다. 83%는 외국산 식료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63%는 ‘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에도 친환경 식품을 사고 싶다’고 답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한 우리 음식을 찾아 먹는 생활 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의 중요성 앞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며 “생활 속에서 감염병 위험을 차단하고 예방하는 방역 활동이 우리의 일상”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백신이지만 개발되는 데엔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손 자주 씻기 등으로 감염병 위험을 차단하자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감기 환자와 독감 환자, 눈병 환자도 크게 줄었다. 이런 생활 습관이 앞으로도 강조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번아웃(burn-out)에 대비 해야 코로나19 환자나 의료진들은 물론이고 일반 국민들도 코로나19 사태로 정신적, 경제적 충격이 상당하다. 경제적인 충격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정부 및 기업들은 코로나19로 만들어지는 유망 산업과 사양 산업을 적절히 파악해 국가 산업 시스템의 체질 개선을 진행해야 한다. 정신적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질병의 확산을 막아내고, 경제 활동의 정상화가 이뤄져야만 한다. 재난 상황에 대한 정신적 충격 완화 프로그램을 의료계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운영해 나가야 한다. 또 정부 차원에서 의료 시스템의 개혁과 의료기관들의 붕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폭발적 확산으로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는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도록 생활방역(완화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며, 새로운 일상을 설계해야 한다. 생활 방식과 업무 수행 방식, 경제 활동도 변화된 시대에 맞게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 김채현 기자의 EN톡 :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남수목원 다시 개방, 실내시설은 계속 폐쇄

    경남수목원 다시 개방, 실내시설은 계속 폐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문을 닫았던 경남도수목원이 다시 문을 열었다.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23일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난 4일 부터 개방을 중단하고 임시 휴원에 들어갔던 경남수목원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맞춰 이날부터 다시 개방했다고 밝혔다.야외시설만 개방하고 실내관람시설은 계속 폐쇄한다. 경남수목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다음달 5일까지 수목원 입장객수를 하루 3000명으로 제한한다. 하루 입장 인원이 3000명을 초과하면 입장을 1시간동안 제한하고 퇴장한 인원만큼 관람객을 수용할 방침이다. 수목원 매표소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검사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어 미리 마스크를 준비해야 한다. 경남수목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 방역조치에 따라 일주일에 한차례 수목원 전체 소독을 한다. 또 매일 공용화장실은 두 차례, 벤치와 정자 등 편의시설물은 한 차례 소독을 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생활방역 안내방송도 하루 두 차례 할 계획이다. 경남수목원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내관람시설인 산림박물관, 방문자센터, 무궁화홍보관, 전시온실 5곳 등은 방역지침에 따라 계속 폐쇄한다. 서석봉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됐지만 관람객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경남수목원내 잔디광장을 이용할 때는 2m 이상 거리를 두고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기도 “성인게임방 계도 후 방역수준 8배 높아져”

    경기도 “성인게임방 계도 후 방역수준 8배 높아져”

    경기지역 성인게임방의 방역 수준이 코로나 19 예방 계도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가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두 차례 도내 성인게임방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인게임방 342곳을 점검한 결과 287곳이 영업 중, 46곳은 휴업, 9곳은 폐업 상태였다. 영업 중인 287곳 가운데 92.3%(265곳)가 방역수칙 8개 항목을 모두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계도기간 점검에서는 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한 업소가 11.1%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방역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사전 점검 때 자율적 방역 조치가 영업활동에 이득이 된다는 점을 영업주에게 알리고 협조를 구한 것이 성인게임방 방역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지속해서 행정지도와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물리적 거리 두기를 내달 5일까지 지속해서 연장함에 따라 경기도 역시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1차(3.18∼4.6), 2차(4.7∼4.19), 3차(4.20∼5.5)로 연장 발령했다. 대상 업소에 준수하도록 한 방역지침은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전원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 금지, 이용자명부 작성·관리, 출입자 전원 손 소독, 이용자 최대 간격 유지 노력, 사업장 환기, 영업 전후 소독·청소 등 8개 항목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포토]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전국 공동생활센터에 ‘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 박스’ 전달

    [서울포토]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전국 공동생활센터에 ‘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 박스’ 전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사회투자, 트리플래닛과 함께, 전국 공동생활센터 476개소에 반려나무와 손소독제, 아동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담은 <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를 전달했다. 이는 반려나무 6,300그루와 손소독제 14,000개 규모로, 아동들의 코로나 우울증 해소 및 실내 공기질 개선, 감염예방을 위한 나눔활동의 일환이다. (사진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 [서울포토]‘오늘은 방역소독의 날’

    [서울포토]‘오늘은 방역소독의 날’

    서울시 강남구가 ‘강남구 방역소독의 날’로 정한 23일 관내 개포동 5단지 상가 및 시장 일원에서 강남구 직원 및 자율방재단원들이 방역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2020.4.23.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자가격리 중 음식 포장해 가려고 식당 방문한 30대 고발

    자가격리 중 음식 포장해 가려고 식당 방문한 30대 고발

    충남 당진시가 포장 음식을 구매하려고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한 혐의로 A(39)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23일 당진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헝가리에서 입국해 5월 1일까지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22일 오전 자가격리 중이던 거주지를 벗어나 승용차로 식당을 방문, 포장 음식을 구매한 혐의(감염병 예방법 위반)를 받고 있다. 당진시는 전날 새벽 GIS 상황판을 통해 A씨의 거주지 이탈 사실을 인지한 뒤 경찰과 함께 거주지 CCTV를 확인해 A씨가 당일 오전 6시 50분부터 40분가량 자가격리 거주지를 벗어나 식당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거주지 이탈 당시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했으며, 사전에 음식을 주문한 뒤 식당 외부 식탁에 놓인 음식을 가져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고,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시는 A씨의 주거지 이탈 사실 직후 거주 아파트와 음식을 구매한 식당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수칙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각 고발할 방침”이라며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가격리 규정을 위반하면 관련 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자리 만들고 코로나도 이기는 ‘은평’

    일자리 만들고 코로나도 이기는 ‘은평’

    손소독제 교체·다중이용시설 순찰 등 코로나 관련 보조업무 일자리 만들어 김 구청장, 일자리사업 현장업무 동행 “주민과 구청 협력하면 위기 극복 가능”“주민과 구청이 협력하면 반드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한 아파트.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형 코로나19 극복지원단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이번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아파트 두 군데를 돌며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거나 교체하고 버튼 등에 항균 필터를 붙였다. 은평구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경제 위기에 처한 주민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해 은평형 코로나19 극복지원단 일자리사업을 만들었다. 경기 침체로 실직, 무급휴직, 일자리를 잃은 아르바이트생 등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위해 은평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1일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비 3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6~8일 3일간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은평구에 주민등록이 된 18세 이상, 39세 미만 주민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이 어려워 긴급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했다. 선발 인원은 모두 240명으로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하루 5만 2000원을 받으며 교통, 간식비는 별도로 준다. 사업기간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개월간이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구청 13개 부서와 8개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취약지역 방역, 다중이용시설과 다중참석행사 점검·순찰, 환경정비, 코로나19 관련 보조업무 등을 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아파트를 돌며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참여자들은 은평구가 지원한 손소독제 6900여개를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배부하고 항균 필터 작업을 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모(33)씨는 “결혼과 함께 경력이 단절돼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 데다 코로나19로 남편까지 무급휴직 중이어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는데, 은평형 일자리사업 소식을 듣고 기뻤다”며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떠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주민을 도울 수 있는 업무라 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의 경제적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가정간편식 유해물질 검사… 안전기준 재정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급증한 가정간편식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오염도를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 기준을 재정비한다. 가정간편식이란 완전 조리 또는 반조리된 형태의 가정식 제품으로, 바로 섭취하거나 간단히 조리해 섭취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식품이다. 조사 대상은 도시락, 김밥, 햄버거, 샐러드 등 ‘바로 섭취하는 식품’, 즉석밥, 죽, 국, 찌개, 순대, 냉동만두 등 ‘단순가열 후 섭취하는 식품’, 삼계탕, 곰탕, 육수, 불고기, 닭갈비, 돈가스 등 ‘끓여서 섭취하는 식품’, 다듬기, 자르기 등 최소한으로 손질돼 직접 조리 후 섭취할 수 있는 ‘밀 키트 제품’, 영유아가 섭취하는 이유식, 퓌레 등이다. 식약처는 “내년 11월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해당 제품들을 수거해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과 곰팡이 독소, 벤조피렌, 다이옥신류, 폴리염화비페닐류 등 유해물질 56종에 대한 오염도를 검사하고 품목별 섭취량을 반영해 안전한 수준인지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조사·평가 결과는 식품 유형별 안전기준을 재평가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어린이와 노인이 필수 예방접종을 제때 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마련하고 사전 예약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예방접종 시 의료기관 준수 사항,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가 병원 방문 시 준수해야 할 수칙을 담은 ‘안전한 예방접종 안내서’를 조만간 배포한다. 의료기관은 접종 대상자에게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다른 외래 환자와 마주치지 않도록 ‘예방접종은 오전, 외래진료는 오후’로 시간을 조정한다. 다음달 말부터는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가 각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과 오전 중 가능한 시간을 확인해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과 유선으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도록 하고 6월 말에는 모바일로도 예약할 수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연기됐던 공무원 5급 공채 새달 16일 시행

    연기됐던 공무원 5급 공채 새달 16일 시행

    인사처 “모든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국가직 9급 7월 11일, 7급은 9월 26일에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국가공무원시험이 다음달 5급 공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을 조정해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과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을 5월 16일 치른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시험은 지난 2월 29일 실시 예정에서 4월 이후로 잠정 연기됐었다. 약 두달 반 만에 다시 치러지게 된 셈이다. 9급 공채의 경우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6월 13일)을 고려해 7월 11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7급 공채는 9월 26일 필기시험을 보도록 각각 일정을 조정했다. 9급 공채와 7급 공채 필기시험은 당초 각각 3월 28일, 8월 22일로 예정돼 있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지방공무원시험 일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거기에 맞춰 국가공무원시험 일정도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우선 다음달 16일 시행되는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1차시험,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과 관련 강력한 방역 조치로 응시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사처에 따르면 이들 시험에는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1만 2504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과 출입국 이력을 확인하고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 절차 강화, 모든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험실별 수용 인원도 예년(25∼30명)의 절반 수준인 15명으로 대폭 축소해 수험생 간 거리를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넓혔다. 아울러 시험 1주일 전 시험 장소 공고와 함께 ‘수험생 행동수칙’을 응시생에게 미리 안내하고, 시험 당일에도 각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하기로 했다. 또 인사처 간부·직원을 전국 시험장에 방역담당관 등으로 파견해 직접 시험장 관리를 하게 하고, 경찰·소방공무원도 시험장마다 배치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야생 멧돼지 ASF 감염 지역 확산 ‘방역 비상’

    야생 멧돼지 ASF 감염 지역 확산 ‘방역 비상’

    올해 화천·양구·고성·포천으로 동남진 민통선 외곽서 감염 개체 발견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지난해 10월 3일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처음 확인된 후 550개체로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관심에서 멀어진 사이 접경 지역에서 양성 개체 발견이 늘고 동남진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환경부가 ASF 발생 29주차까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12월 감염 멧돼지는 55개체였으나 올해 들어 4월 21일 기준 495개체로 크게 늘었다. 겨울철 먹이 부족과 교미기 등으로 활동 반경이 넓어지는 계절적 요인이 컸다. 발생 지역은 파주·연천·철원에서 올해 1월 화천, 4월 양구·고성·포천 등으로 확산되면서 총 7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2~3월 60.2%인 331개체가 발생했고, 지역별로는 경기 연천과 강원 화천이 전체 77.1%인 424개체에 달했다. 특히 화천(211개체)은 1월 8일 첫 발생 후 단기간에 급증했는데, 산악 지역으로 울타리 설치가 어려워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외곽에서 감염 개체 발견이 잇따랐다. 환경부는 멧돼지 ASF 발생을 안정화하고 양돈 농가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상황에 맞는 대응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성 개체 발생이 계속되는 화천·연천에서는 울타리 보강 및 확대 등을 통해 이동을 차단하고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역 주민 등 울타리 출입자에 대한 관리와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구·고성은 접경 지역 소독과 민통선 출입 차량, 인력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포획틀·트랩 등을 활용한 포획 및 집중 수색을 통한 오염원 제거도 확대한다. 사육돼지 감염을 막기 위해 멧돼지 발생 지점 반경 10㎞ 내 양돈 농가의 이동제한 조치도 유지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지형 등 지리적 여건과 토지 이용 현황 등까지 반영한 방역 전략으로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르면 새달 6일부터 ‘생활방역’ 집단 방역관리자 지정 발열 체크

    이르면 새달 6일부터 ‘생활방역’ 집단 방역관리자 지정 발열 체크

    시설·상황별 20여종 세부안 내일 공개 농수산물 온라인·홈쇼핑 판로 제공 40개국 ‘K방역’ 전수 요청에 TF 신설정부가 22일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를 위해 개인과 집단이 지켜야 할 공동수칙을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성공적으로 끝나 코로나19 확진환자 감소세가 유지되면 다음달 6일부터 일상적인 경제·사회활동을 하면서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차단활동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된다. 앞서 정부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 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다섯 가지 개인방역 기본 수칙을 발표했다. 이날 추가된 것은 공동체 수칙이다. 공동체는 방역 관리를 담당하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앞으로 공개될 시설·상황별 세부 지침을 참고해 공동체 방역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 구성원의 발열 여부와 호흡기 증상도 확인해야 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박물관, 극장, 체육시설, 직장 등 집단 방역을 해야 하는 시설과 장례·결혼 등 상황별로 20여종의 세부 지침을 만들어 24일 우선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적 영역뿐 아니라 사적 모임에도 집단 방역 지침을 적용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동호회나 마을 단위, 아파트 단지 부녀회에서 정기적 모임을 한다면 되도록 이 지침을 따라 달라”고 말했다. 집단 방역 지침은 강제가 아닌 ‘권고 사항’이다. 따라서 방역관리자가 의무를 소홀히 하거나 구성원이 따르지 않아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방역적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은 감염병 예방법을 개정해 방역관리자에게 의무(강제성)를 부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과태료 부과, 인센티브 부여 등이 논의되고 있다. 확진환자 감소세에도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에서 낮추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정부는 농업·수산업 정부 지원도 발표했다. 온라인과 홈쇼핑을 활용해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농업경영회생자금 300억원과 재해대책경영자금 600억원 등도 지원한다. 또 수산물 온라인 할인 행사와 공공기관 구매를 지원하고 도매시장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한다. 중대본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대비 8.0%(740여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40여개국의 ‘K(한국)방역’ 경험 전수 요청에 대응하고자 범정부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등 필수의약품 개발에 향후 10년간 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총 맞고도 목숨 구한 캐나다 여성, 알고보니 가슴 보형물 덕

    총 맞고도 목숨 구한 캐나다 여성, 알고보니 가슴 보형물 덕

    가슴 보형물 덕분에 총에 맞고도 목숨을 구한 캐나다 여성의 사연이 논문의 사례로 등장했다. 미국 CNN,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30대 여성은 길을 걷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총에 맞았다. 어느 방향에서 총알이 날아오는지 알아챌 틈도 없이 총에 맞은 이 여성은 왼쪽 가슴과 늑골 부위에서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고, 이내 피가 흐르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여성은 과다출혈로 쓰러져 의식을 잃거나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발로 직접 걸어 병원을 찾았다. 총에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부상이 일반적인 총상보다 심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여성을 진료한 온타리오의 병원 의료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총상을 입었다는 것을 확인한 직후 수술을 시작했고, 의료진은 여성의 가슴 보형물이 총상을 입고도 목숨을 부지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의료진에 따르면 범인이 쏜 총이 여성의 가슴 보형물과 충돌했고, 보형물 탓에 총알의 방향이 바뀐 뒤 갈비뼈를 부러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총알이 원래의 방향대로 날아갔다면 이 여성은 목숨에 위협을 받을 만큼 위중한 상태가 됐을 것이라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의료진은 “가슴 보형물에 남아있는 흔적과 총상의 흔적 등을 토대로 살펴봤을 때, 총알이 가슴 보형물에 맞아 궤도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런 사례는 매우 극소수이지만, 실제로 비슷한 사례에서는 총알이 가슴 보형물과 충돌하면서 속도가 느려졌을 뿐, 궤도가 바뀐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총알은 왼쪽 가슴을 뚫고 오른쪽 갈비뼈를 부러뜨린 뒤 몸을 관통했다. 만약 원래의 방향대로라면 심장과 폐에 직격타를 안겨 환자가 매우 위중한 상태에 빠졌을 것”이라면서 “환자는 수술을 통해 가슴에서 보형물을 제거하고, 총알이 관통한 부위의 상처를 소독하는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CNN에 따르면 당시 사건 현장 주변에서는 총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건의 범인 역시 잡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가슴 보형물 덕분에 목숨을 구한 총상 환자의 사례는 지난 15일 영국에서 발행되는 학술지 세이지 저널(SAGE Journal)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명근 의원 대표발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관련 조례 개정안’ 가결

    오명근 의원 대표발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관련 조례 개정안’ 가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상임위에서 수정가결됐다.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대중교통, 대중교통시설에 방역 및 소독 조치를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장비, 자재, 약품 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 조례안은 내용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원 개정안의 “보건위생 증진대책”을 “보건위생 증진 및 감염병 예방 대책”으로 하고,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 제2조에 따라 “대중교통”이란 대중교통수단 및 대중교통시설에 이루어지는 교통체계를 의미하므로 “대중교통수단”으로 수정되어 가결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오 의원은 “현재 코로나19 및 향후 감염병에 대하여 예방 및 위해(危害)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대중교통시설에 방역 및 소독 조치를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장비, 자재, 약품 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였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조례 개정을 통해 운수종사자와 대중교통이용자들의 건강에 대한 염려 및 감염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것이 기대된다”며 조례 개정에 따른 기대효과에 대해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극복 환경 규제 완화

    환경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환경·안전은 지키면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민과 산업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환경부담금 납부를 유예하고 규제 완화 선제 적용, 법정의무교육 기한 연장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폐기물 처분 부담금과 수질·대기 배출 부과금, 재활용 부과금, 폐기물 부담금 등은 기업이나 개인이 신청시 최소 3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 징수를 유예하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경산·청도·봉화)은 별도 증빙자료 제출 없이 징수 유예가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 부과된 경유 자동차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은 납부 기한이 6월 30일로 3개월 연장됐다. 산업계에는 규제 완화를 선제 적용하고 있다. 유해화학물질 상하차시 화학물질관리자 외에 안전 교육을 받은 사람 입회가 가능하도록 하는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 시행일(2021년 4월 1일)에 앞서 5월부터 우선 적용한다.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소독 수요 증가를 고려해 소독제 원료를 제조·수입 전에만 신고하면 소독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화학제품안전법 개정안 시행일도 올해 3월 24일에서 3월 9일로 앞당겨 적용한 바 있다. 연간 1t 미만 제조·수입하는 신규 화학물질 등록시 시험자료 제출이 생략되는 품목도 기존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수급위험물질 159개에서 코로나19로 공급망 안정관리가 필요한 품목을 포함한 총 338개로 확대해 내년 12월까지 한시 인정하기로 했다. 또 수질환경기술인·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운영요원 및 관리대행업자 기술인력 등 9개 법정집합교육 의무를 12월 31일까지 유예하고, 유예 기간 교육의무 불이행에 대한 과태료(최대 300만원)도 면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해 댐용수와 광역상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감면 기간은 올해 3월분으로 대구·경북지역은 최대 21억원의 재정 부담이 줄게 됐다. 수공이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장 중 4월 사용량이 500㎥ 미만인 기업은 별도 신청없이도 요금 70%를 감면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부, ‘생활방역’ 공동체수칙 발표…“방역관리자 생긴다”

    정부, ‘생활방역’ 공동체수칙 발표…“방역관리자 생긴다”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시대에 회사와 학교 등 사회집단이 지켜야 할 기본수칙을 제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생활 속 거리두기 집단방역 기본수칙’ 초안을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할 때 회사나 학교, 사업장 등이 준수해야 할 방역원칙을 담고 있다. 기본수칙은 ▲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 발열 확인 등 집단 보호 ▲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 등 5가지다. 공동체는 방역관리 책임을 담당할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향후 공개될 집단방역 보조수칙을 참고해 공동체 방역지침을 만들어야 한다. 방역관리자는 구성원의 체온과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를 항시 확인하고, 고용주 등 공동체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사무실, 대중교통, 음식점, 쇼핑시설, 결혼식장, 장례식장, 박물관, 체육시설 등에 지켜야 할 보조수칙은 담당 부처별로 마련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24일 일상생활 필수영역에서의 지침 20여종이 공개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방역수칙은 생각보다 많은 논쟁거리를 만들 것”이라며 “생활에서 방역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지킬 수 있는지, 비용과 시간은 얼마나 소요되는지, 일부에서는 희생을 감당해야 하는지 등 쟁점이 있어 초안을 우선 공개하고 공론화를 통해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수칙은 정부당국자와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생활방역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중대본은 이들 지침은 ‘권고사항’으로 법적 강제성은 없다고 밝혔다. 자율준수의 영역이다. 다만 핵심적인 수칙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개인·단체에 과태료를 물리고, 수칙을 준수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방역지침을 지켜야 하는 ‘공동체’의 범위에는 회사, 체육시설, 극장 등 항시적으로 다중이 모이는 시설이나 집단뿐만 아니라 동호회나 아파트부녀회 등 정기적 모임도 포함된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사적 공동체라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모임이 열려 방역관리의 필요성이 있으며 가급적 지침을 따라 달라는 것이 정부의 권고사항”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이달 12일 개인이 지켜야 할 ‘개인방역 기본수칙’ 초안을 발표하고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개인방역 기본수칙은 ▲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5가지이며, 보조수칙은 ▲ 마스크 착용 ▲ 환경 소독 ▲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 생활수칙 준수 ▲ 건강한 생활습관 등 4가지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우리는 이제 상당 기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감염전파 규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탄력적으로 변동될 수밖에 없고,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개인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양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영유아용 놀이키트 배부

    경기도 안양시가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가면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영유아에게 놀이키트를 배부해 정서안정을 돕는다. 시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놀이키트를 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드라이브스루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접촉으로 장난감을 제공한다. 시청을 방문,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직원으로부터 차량에 탑승한 채로 놀이키트를 받아 가면된다. 이렇게 제공되는 놀이키트는 방역소독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한 후 신청완료 문자가 발송되면 금요일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놀이키트를 받으면 된다. 놀이키트는 영아용과 유아용 2종이며 각 50세트씩으로 구성돼 있다. 영아 놀이기구는 강아지공, 개구리파리, 얼굴풍선이, 유아용은 공룡색칠가방, 경찰차, 나비피리, 고래망원경이 구성품으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장난감이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로서 지역 내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과 8일 두 차례 신청을 받는다. 놀이키트 신청은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는 총 400 세트를 제공한데 이어 각 100세트씩 200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극심한 스트레스에…軍 장병 외출 조건부 허용한다

    극심한 스트레스에…軍 장병 외출 조건부 허용한다

    24일부터 軍 장병 외출 일부 허용...“스트레스 완화 기대”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없는 지역에 한정軍 “사전방역 강조...외출 장병 면밀 관찰할 것”군 당국이 코로나19로 강도 높은 통제를 시행함에 따라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서 장병들의 외출을 조건부 허용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2일 “경찰·공무원에 비해 과도하게 통제하고 있는 외출을 안전지역에 한해 단계적으로 총선 9일 이후인 2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행지역은 현장지휘관 판단하에 시행일 기준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없는 지역으로 한정했다. 최근 7일 이내 확진환자가 나온 지역의 경우 추이를 지켜본 뒤 시행한다. 간부들의 경우, 공무원과 동일하게 생필품 구매, 병원진료 등 필요한 경우 지휘관 승인 없이도 외출이 가능하도록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음주를 제외한 외부에서의 식사도 가능하게 했다. 다만 술집 등 다중밀집시설 이용은 자제하도록 통제할 예정이다. 간부들의 경우 외부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병사들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외출 전 준수사항을 철저히 교육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장병의 출입이 예상되는 노래방, PC방 등에서 자리 이격이나 소독 등이 준수되도록 사전 협조될 예정”이라며 “복귀 후 발열체크와 유증상자 경우 군의관 진료 통해 예방적 격리 등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장병의 휴가나 외박 등의 통제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외출 시행 후 사회 감염확산 추이를 고려해 휴 등 추가로 완화된 조치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강도 높은 군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 장병의 휴가 및 외출 등이 통제돼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황이었다. 군은 장병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일시 허용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병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 지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군 당국이 외출을 허용한 배경에는 최근 군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추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39명까지 치솟았던 군내 확진환자는 현재 4명을 유지하고 있다. 예방적 격리자도 지난달 1만 명에 달했던 것에 비해 휴가 및 외출 제한 시행으로 현재는 1330여명으로 축소된 상황이다. 외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군 당국은 병상확보 등 예방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통제가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고양병원을 군 자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마스크 등 방호물자 3개월분을 확보하면서 혹시 모를 확산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