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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언택트 호캉스 패키지’ 선보인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언택트 호캉스 패키지’ 선보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이나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휴가를 보내기 어려워지면서 한적한 곳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언택트 호캉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광주 유일의 복합 스마트호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가 비대면 체크인 등 언택트 호캉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특색있는 테마형 객실을 보유한 부티크호텔과 호텔서비스가 제공되는 레지던스가 결합된 호텔이다. 488개의 객실로 11개의 룸타입을 자랑하는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방문객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투숙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이 결합된 4WAY 체크인 방식을 도입했다. 4WAY 체크인 방식은 기존처럼 ▲프론트 데스크에서 직접 객실 키를 수령할 수도 있는 것은 물론 ▲숙박객은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를 통해 객실키 발급이 가능하고 ▲모바일앱으로 체크인 후 객실 키 없이도 출입할 수 있다. 프론트 데스크가 붐비는 경우에는 ▲호텔 내 이마트24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체크인이 가능하다. 레스토랑 플로라에서는 매일 아침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셰프들이 신선한 재료로 준비하는 조식 서비스와 조찬 룸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객실에서 필요한 식음료와 생필품을 모바일앱으로 주문, 결제하고 배달로 받아볼 수 있는 언택트 룸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실내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광주 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을 이용하면 된다.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의 부대시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루프탑은 호텔 최상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클럽 라운지바가 설치돼 흥겨운 디제잉과 파티에 어울리는 주류와 스낵 등을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 호텔 측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호텔 위생관리에도 세심히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숙박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시설과 물품 소독, 유증상자 호텔 이용 제한 등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광주 지하철 1호선 운천역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상무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호텔은 오픈 기념으로 8월 한 달간 디럭스룸·더블룸 객실의 이용 할인하는 이벤트와 9월까지 와인 1병, 조식권, 러쉬입욕제 등을 제공하는 스위트 로맨틱 패키지를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리아 직원 9명 코로나19 확진... “추가 확진 가능성 있어”

    롯데리아 직원 9명 코로나19 확진... “추가 확진 가능성 있어”

    서울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진 롯데리아 직원들 사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지점 점장 등을 포함한 롯데리아 직원 19명이 지난 6일 모임을 가졌다. 모임은 이후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에서 2차로 이어졌다. 이들 가운데 경기 고양시 거주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확진됐으며 모임 참석자인 서울시민 3명이 같은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12일 서울시민 3명과 서울 외 타시도 주민 2명이 더 확진돼, 오후 2시까지 서울시에 파악된 관련 확진자 수가 전국 9명(서울 6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시는 모임 참석자가 더 있는 데다가 이들이 각자 접촉한 인원도 있는 만큼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에 힘을 쏟고 있다. 모임에 참석한 직원들은 롯데리아 혜화점, 종각역점 등에서 일한 것으로 나타나 종로구는 이들 업소를 소독했다. 롯데리아 측은 이들 업소를 포함해 모임 참석자들이 근무하는 매장들을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결혼식장 뷔페도 고위험시설 분류”...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강화

    “결혼식장 뷔페도 고위험시설 분류”...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강화

    오는 19일부터 결혼식장 뷔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된다. 이에 클럽·노래방 등과 마찬가지로 출입자 명부 관리·작성, 마스크 착용 등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도 도입해야 한다. 12일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의 결혼식장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등 경조 시설에서 방역수칙 준수만 권고해 왔으나 하반기 추석과 결혼 성수기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보완했다. 결혼식장 방역 관리 강화...뷔페 이용 시 출입명부 작성결혼식장 방역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결혼식장 뷔페 이용자는 입장 전에 QR코드를 찍거나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한 기침이나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뷔페에 들어갈 때와 음식을 담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하고 공용 집게와 접시, 수저 등을 사용할 때는 비닐장갑을 끼거나 사용 전후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뷔페 책임자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운영자와 종사자의 경우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고 수기명부도 비치해야 한다. 운영자와 종사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의심 증상을 1일 1회 이상 확인한 뒤 증상이 있는 사람은 퇴근시켜야 한다. 영업 전후에는 반드시 시설을 소독하고 소독 대장도 작성해야 한다. 매장 입구와 테이블 등에는 손소독제나 비닐장갑을 두고 이용자들에게 거리두기를 안내해야 한다.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 사업주나 이용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방역수칙 위반 사업장에는 사실상 영업정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다. 장례식장에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 도입 권고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장례식장 방역관리 강화방안도 마련했다. 장례식장 책임자가 유족과 이용계약을 체결하기 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족과 조문객의 준수사항과 협조 사항을 설명하는 ‘사전설명 의무제’가 도입된다. 방역 준수·협조 사항의 주요 내용은 마스크 미착용자의 장례식장 입장을 제한하고 거리두기를 지키고 음식 제공을 간소화하며 조문 시 악수보다는 목례를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장례식장은 이런 내용이 적힌 문서에 유족의 서명을 받은 뒤 4주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장례식장의 출입구에는 담당 관리자를 배치해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필요 시 마스크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 장례식장에서는 유족과 조문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분향실 장례식장 바닥에 스티커나 안내 문구도 표시해야 한다. 일부 장례식장에서 운영 중인 QR코드 전자출입명부와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를 다른 장례식장에서도 도입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모기 ‘앵~’하면… 말라리아·일본뇌염 감염 위험지역 안 가고, 긴 옷 입어야 안심

    모기 ‘앵~’하면… 말라리아·일본뇌염 감염 위험지역 안 가고, 긴 옷 입어야 안심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철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에 대한 경각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전년도에 비해 2주나 빨리 얼룩날개모기류에서 말라리아 기생충 유전자가 확인됨에 따라 방제를 강화하고 예방수칙을 권고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본은 매년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 및 군부대와 협조해 국내 말라리아 유행 예측을 위한 매개모기 조사를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역시 발령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은 어떻게 전염되며 그 증상과 진단, 예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모기를 통해 감염이 이뤄지는 만큼 모기가 서식하는 환경, 즉 위험지역(감염병 발생지역, 경고지역 등)에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말라리아는 인체 감염이 가능한 말라리아 기생충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기생충에는 삼일열, 열대열, 사일열, 난형열, 원숭이열 등 5가지 종류가 있고, 우리나라에는 삼일열 말라리아만 있다. 삼일열 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등에서 발생하는 열대열 말라리아보다 중증도가 낮아 치료가 상대적으로 쉽지만 수개월 이상의 긴 잠복기를 보일 수 있어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말라리아는 연간 환자의 절반가량이 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196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말라리아는 퇴치사업 추진으로 사라졌다가 1993년 다시 국내에 출현해 매년 400~6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임신부는 위험… 유행지역 가지 말아야 증상은 단기 잠복기(12~18일) 또는 장기 잠복기(6~12개월)를 거친다. 발병 초기에는 머리가 아프고 기운이 없고, 배가 아프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말라리아의 특징인 주기적인 발열이 시작된다. 몸을 떨다가 40도 이상까지 열이 나고 땀이 심하게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이런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으면 된다. 말초혈액도말검사나 말초혈액을 이용한 신속진단키트, 말라리아 유전자 검출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도 비교적 쉽게 가능하다. 사람의 목숨을 빼앗기도 하는 해외 말라리아와 달리 국내의 경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 가능하고 사망 사례 또한 거의 없다. 다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 일부는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가고, 5% 이내에서 재발하기도 한다. 말라리아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에 간다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소매가 있는 옷으로 피부를 가리는 것이 좋다. 모기장이나 방충망이 튼튼한 숙소를 선택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임신한 여성이 말라리아에 걸리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하므로 임신부는 될 수 있으면 말리라아 유행지역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송경호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류가 말라리아 매개체로 활동한다”면서 “이 종류의 모기들은 밤 10시~새벽 4시에 집중적으로 흡혈을 하기 때문에 야간에 위험지역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선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 인천, 강원 지역이 대표적인 위험지역으로 꼽힌다. 현역 또는 제대 군인의 발병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이유다. 말라리아 예방약이 개발돼 있기 때문에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의사의 진료 후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다. 약에 따라서 복용 기간은 다르지만 보통 여행 전이나 여행 중에도 계속 복용하고, 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일정 기간 용법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다만 예방약이라고 해도 100% 효과를 보장하는 건 아니다. 말라리아와 함께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다. 작은빨간집모기가 돼지 등의 포유류나 야생 조류를 물면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후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를 몸속으로 보낸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감염자는 증상을 보이지 않고, 200~300명에 1명만 경련·착란 등 중추신경계 증세를 보인다. 모기가 옮기는 질환이라 한여름에 제일 많이 발병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9~11월 사이에 감염 사례가 가장 많이 보고되고 있다. 사람끼리는 옮기지 않기 때문에 환자를 격리할 필요는 없다. 일본뇌염은 1~2주 정도 잠복기를 가진다. 일본뇌염 증상으로는 40도에 이르는 고열, 두통이 있다. 또한 어지럼증과 함께 구토나 설사를 하기도 하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이 혼미해지고 경련을 보이기도 한다. 일본뇌염은 사망률이 20~50%로 높고, 회복하더라도 영구적으로 장애가 남는 경우도 많다. 일본뇌염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진은 혈액검사,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검체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나 항체를 확인한다. 일본뇌염을 직접 치료하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호흡이 불안정한 경우 기계로 호흡을 유지하고 경련이 있는 경우 항경련제를 사용한다. 뇌압이 상승한 경우에는 뇌압을 낮출 수 있는 약을 사용하고, 추가적인 감염이 있는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게 된다. ●방충망은 필수… 야외선 짧은 소매 피해야 결국 일본뇌염 자체를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을 설치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는 피부를 가릴 수 있는 옷을 입는다. 가축을 키우는 축사는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질본도 최근 축사 주변 풀숲에서 휴식하는 모기를 대상으로 분무소독 등을 진행했다. 일본뇌염은 말라리아와 달리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막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예방접종 대상으로 만 12개월 이후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시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백신은 사백신과 생백신이 있고 백신마다 접종 횟수에 차이가 있어서 의료진과 상의 후 둘 중 한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우준희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의 예방적 효과는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고 실제로도 백신의 사용으로 인해 지난 25년간 한국, 일본 등에서의 일본뇌염의 발생률은 감소하고 있다”면서 “일본뇌염 백신의 접종 대상은 3~15세의 아동으로서 1년 중에는 6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하는 걸 권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관’악 르네상스 ‘악’수합니다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관’악 르네상스 ‘악’수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에는 강감찬역(낙성대역 병기)이 있다. 그뿐이 아니다. 한밤중에 큰 별이 떨어지고 장군이 태어났다는 뜻의 낙성대동, 장군 시호와 아명을 딴 인헌동과 은천동, 장군이 즐겨 찾았다는 정자(서원정)에서 유래한 서원동 등은 서울 관악구가 강감찬의 도시임을 알려 준다. 관악구는 지난해 6월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남부순환로 일부 구간을 ‘강감찬대로’로 지정하기도 했다. 강감찬 도시 브랜딩을 넘어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강감찬 구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강감찬 구정은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의 줄임이다. 지난 4일 낙성벤처창업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계속되는 폭우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통, 문화도시 구축 세 개의 축으로 50만 관악구민과 지역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리치웨이 홍보관, 왕성교회의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대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벌써 반년째 매일 아침 노심초사 마음 졸이며 확진자 수를 체크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리치웨이 홍보관, 왕성교회 집단 감염의 여파로 우리 구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 걱정이 큰 상황이다. 이에 지난 6월 말부터 2주간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해 전 직원, 통장 등 무려 4300여명이 참여해 강도 높은 생활 현장 방역을 했다. 구의 주요 시설물을 꼼꼼하게 방역 소독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경찰, 교육지원청, 종교단체 등 유관 기관장이 모여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긴급회의를 열기도 했다. 앞으로 구정 모든 분야에 비대면 방안을 도입해 업무를 추진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와 관련된 방역백서도 준비 중이다.”-민선 7기 취임 2주년, 반절을 돌아왔는데 기억에 남는 정책이 있다면. “민선 7기 관악구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서울대와 협력한 100억원 규모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워 가고 있다. 신림역 일대 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80억원 규모의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올해부터 시작했다. 또 구청 1층에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을 조성해 매주 화·목요일마다 주민을 만나 직접 민원을 받은 일이 기억에 남는다.”-최근 서울대와 관악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이 많아졌는데. “관악구에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진 서울대가 있지만, 그동안 잘 활용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 규모가 크다 보니 학교 안에서 경제활동 등이 이뤄지는 등 지역경제와 잘 연계되지 못했다. 하지만 스탠퍼드대학이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나 칭화대가 있는 중국 중관춘처럼 세계적으로 봐도 대학이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서울대를 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서 낙성벤처밸리를 육성하고 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 취임 이후 서울대와 대학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등 협력 관계가 긴밀해지고 창업 밸리 조성도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부터 4년간 100억원의 시비가 지원되고 이와 별도로 캠퍼스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가 55억원, 서울대가 105억원을 올해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새롭게 만든 공간에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우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대학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업은 물론 주거, 문화, 지역 상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공동체를 이루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 -소비가 위축된 골목상권을 위한 방안은 어떤 게 있나. “지난해 12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상권 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돼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만 1906㎡)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모두 80억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신림역 일대는 최근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상권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별빛 신사리를 대표하는 상징물 설치와 낙후한 시설물 교체,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상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서원보도교를 ‘별빛다리’로 테마화하고 낡은 수변 무대와 그 일대를 정비하며 외부기관, 전문가와 함께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특화상품과 레시피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점포별 시설 개선 지원, 상권관리기구 구성·운영 등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관악구의 젖줄인 도림천 복원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먼저 이번 폭우에 도림천 물이 불어나 목숨을 잃으신 분께 애도를 표한다. 폭우 시 출입을 통제하고 방송을 하는데도 이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 관악산 계곡에서 시작돼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도림천은 관악구를 물과 숲의 도시로 만들어 준다. 현재 가족과 연인, 반려견과 함께 주민이 즐겨 찾는 여가 공간이나 전 구간이 복원되지 않아 관악산과의 생태축이 단절된 상태다. 서울대 정문 앞부터 동방1교까지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지난 2월 착공한 상태다. 총 3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모든 구간이 완전히 복원되면 도림천을 따라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생태축이 연결되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쭉 이어져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이 ‘많이 달라졌다,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니 주민들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린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박준희 구청장 1963년 전남 완도 출생 ▲경기대 경제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제3, 4대 관악구의원(1998~2006) ▲제8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2011~2012) ▲제9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2016~2018)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2010~2014)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2010~)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14~) ▲민선 제7대 관악구청장(2018~) ▲저서 ‘박준희의 관악정담’(2017) ▲부인 김미정씨와 2남
  • 광주 일가족 3명 코로나19 양성…아버지가 구로구 확진자 접촉

    광주 일가족 3명 코로나19 양성…아버지가 구로구 확진자 접촉

    광주시는 태전동에 사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일가족 중 50대 어머니가 5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있었고, 20대 딸은 8일부터 설사와 두통 증상이 있어 8일 광주시보건소에서 함께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이 났다. 이어 60대 아버지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일가족 가운데 아버지가 서울 구로구 93번 환자와 이달 초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일가족의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일가족은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8시30분 자택과 주변에 대해 집중 소독을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또 교회발 2차 전파… ‘집단감염’ 김포 교회 4명 추가 확진(종합)

    또 교회발 2차 전파… ‘집단감염’ 김포 교회 4명 추가 확진(종합)

    교회 확진자와 접촉 인원 50여명 달해경기 김포시 한 교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이들 환자와 접촉한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교회 확진자들이 접촉한 인원은 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시는 11일 양촌읍 ‘주님의 샘 장로교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교인 2명과 접촉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촌읍과 운양동에 거주하는 이들은 이 교회 교인이자 지역 55번 확진자인 70대 여성 A씨의 배우자와 56번 확진자인 40대 여성 B씨의 직장동료 3명으로 모두 ‘2차 전파’로 인한 감염자들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3차 전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 이들 확진자 외에 2차 전파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 교회 확진자들의 접촉자들도 차례로 검체 검사하고 있다. 주님의 샘 장로교회 관련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12명으로 늘었으며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도 61명으로 증가했다.10일 교회서 교인 8명 무더기 확진2주 전 교회 다녀온 뒤 증상 발현 전날 이 교회에서는 교인 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에 따르면 해당 교회에서 지난 8일 서울 마포구에 사는 교인 C(50대·남·영등포구 확진자)씨에 이어 9일 다른 교인 D(60대·여·김포 49번 확진자)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에는 이 교회 목사 E씨와 다른 교인 5명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의 목사와 교인은 모두 11명으로 현재까지 이들 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마지막 1명은 재검사를 앞두고 있다. 방역당국은 C씨에 이어 D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집단 감염을 우려, 전날 나머지 9명을 검사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중 5명은 김포 양촌읍·운양동 거주자이며 나머지 1명은 인천 미추홀구 거주자로 파악됐다. C씨는 아직 추정 감염경로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지난달 26일 교회에 예배를 다녀온 뒤 같은 달 29일부터 몸살과 근육통 등 증상을 보였다.김포시, 지역 교회에 집합제한 행정명령행정명령 어기면 300만원 이하 벌금 김포시는 수도권에서 교회를 통한 집단감염 발생 사례가 다수 있어 이달 12일 오전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지역의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의 모든 종교시설 내 예배, 법회 등 집합행위는 금지되며 마스크 착용, 발열 점검,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이 의무화된다. 김포시는 현장 조사를 벌여 행정명령을 어긴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현재 교회 확진자를 접촉한 3명의 추가 확진 판정이 유력시 돼 검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지역 내 n차 전파 우려가 매우 높으니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줄이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모든 학생 독감 예방접종 … AI로 초등생 기초 수학 지원

    정부가 올 겨울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534만명에 달하는 모든 학생에게 9월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원격수업 기간동안 학생들 간 학습 격차가 심화됐다는 지적에 따라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 방안도 추진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영·수 맞춤형 학습 진단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되며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기 위한 심리지원도 강화된다.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1일 세종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교육안전망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학기 코로나19 국면에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동안 불거졌던 학습 격차 문제를 극복하고 학교의 방역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교육당국은 코로나19가 2학기에도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교의 방역 체계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9월 22일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중학생(10월 5일부터), 초등학생(10월 19일부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 2학기에 각 학교에서 필요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 구입을 위해 총 28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방역물품 지원에는 국고 85억원과 지방비 198억원이 투입된다. 학생 및 학부모가 매일 등교 전 편리하게 건강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하고 알림(푸시) 기능도 탑재한다. 현재는 등교 전 각 시도교육청별로 제시한 웹 페이지에 접속해 건강 자가진단을 하는데, 접속량이 몰려 접속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잊어버리고 실시하지 않는 등 불편이 많았다. 2학기부터는 교사도 앱을 활용해 건강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학교 방역의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각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방역 전문가를 배치하고, 학교와 전문가, 지자체, 보건소가 연계된 ‘학교 방역지원 소통채널’을 9월부터 운영한다. 소통채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방역 관련 문의에 신속하게 답변한다. 학원에 대한 방역도 강화된다. 교육부와 교육청, 지자체 공동으로 ‘학원 방역 대응반’을 운영하고 전국 538개소에 달하는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인다. 중장기적으로는 학원에 방역 의무를 부과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했을 경우 제재할 수 있도록 학원법 개정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겪는 ‘코로나 블루(우울감)’을 조기에 발견·개입하기 위해 학교의 심리방역체계도 강화한다. 일선 학교에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각 학교에 설치된 Wee(위)클래스와 교육지원청의 Wee센터, 교육청의 Wee스쿨이 단계적으로 지원하지만, 코로나19로 학교의 정상 등교가 어려워지면서 기존 심리지원체계도 기능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그 사이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둘러싼 가족과의 갈등과 친구들과의 단절, 생활패턴의 붕괴 등으로 우울감을 호소했다.(서울신문 8월 5일자 21면) 교육당국은 등교수업 기간에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생활지도를 실시하고, 원격수업 중에도 전화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심리건강을 확인하기로 했다. Wee클래스와 Wee센터의 비대면 상담을 확대하는 한편, 자가격리자나 확진자의 경우 전문의로 구성된 심리지원단의 전문적인 비대면 상담이 지원된다.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는 등 고위험군 학생은 약물 치료비도 지원된다.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격수업 기간 동안 학생의 학습 동기와 가정 환경의 격차가 학습 격차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따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 안전망 구축도 추진된다. 여기에는 AI 기반의 맞춤형 학습분석 및 지원 시스템이 활용된다. 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맞춤형 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똑똑 수학탐험대’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수학 수준과 약점을 AI가 파악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게임 및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인다. AI 기반 맞춤형 학습은 내년에는 국어와 영어로 전면 확대된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도 실시된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결손 학생과 취약계층 학생들을 약 4만명 선정해 2000명의 멘토가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학습과 스마트기기 사용법 등을 종합적으로 지도하는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이 대표적이다. 중·하위권 고교생 3000여명을 선정해 교사 500명이 1대1로 학습 컨설팅을 실시하는 ‘고교생 맞춤형 학습 지도’도 이뤄진다. 학교에서의 촘촘한 기초학력 지도를 위해 내년부터 각 학교에 기초학력 담당교원이 배치된다. 2학기에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원격수업에서의 맞춤형 피드백을 강화하고 각 학교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테크 매니저’도 투입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정하영 시장 “김포 교회발 n차감염 엄중…19일간 전 종교시설 집회제한”

    정하영 시장 “김포 교회발 n차감염 엄중…19일간 전 종교시설 집회제한”

    경기 김포시는 양촌의 한 교회에서 지난 10일까지 모두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1일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지난 8일 전파 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던 종교시설에서 10일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들의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오늘 또다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현재 확진이 거의 확실시되는 또 다른 3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타 지역에서 나타났던 지역사회 감염만큼은 반드시 차단하고 막아 내겠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들을 최선을 다해 강구하고 시행해 왔다”고 말하고, “그러나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와 위기감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김포시는 확진자와 그 접촉자들에 대해 치료병원 후송과 격리 등을 즉각 조치한 가운데 꼼꼼한 역학조사 과정을 거쳐 동선과 또 다른 접촉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이 다녀간 시설과 장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마쳤다.그러면서 정 시장은 “김포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등 수도권 집단 감염의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강화를 위해 부득이 12일 0시부터 오는 30일 밤까지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따라 앞으로 19일간 관내 모든 종교 시설에서는 정기적인 예배와 법회 등을 제외한 어떤 형태의 소규모 모임이나 행사의 개최가 금지된다. 또 정기 예배나 법회 시 통성기도와 단체급식, 식사 등이 금지되고 마스크 착용, 체온 체크,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이 의무화된다. 호소문에서 정 시장은 “행사 때마다 김포시 공무원들이 현장 확인 및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적발될 경우 3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라며, “종교시설 책임자와 종교인 모두가 비상한 관심과 책임감으로 코로나19 관련 수칙을 준수하고 행정 당국의 조치해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발열과 호흡기 질환 등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분들은 김포시 보건소로 연락하여 진료소 안내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 보건소 031-5186-4051~4053,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확진자 뮤지컬 ‘모차르트!’ 관람… “마스크 계속 착용, 공연 가능 확인”

    확진자 뮤지컬 ‘모차르트!’ 관람… “마스크 계속 착용, 공연 가능 확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모차르트!’를 관람한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공연장에서의 확산 우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 공연은 정상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모차르트!’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10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일 오후 7시 공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다녀갔으며 ‘모차르트!’를 관람한 사실이 확인돼 종로구 보건소가 극장을 방문, 10일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역학조사 결과 관람자는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마스크를 계속 착용했으며 세종문화회관 내에 자가격리 대상자 및 코로나19 의무검사자 등이 없음을 통보받았다”면서 “해당 관객 주변 2m 이내에서 관람한 17명의 관객들을 일반 능동감시 대상 2명과 보건교육 대상 15명으로 분류해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교육 대상과 능동감시 대상자는 확진자가 아니며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서 상담받을 것을 권고받았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또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주 로비와 분장실, 화장실을 포함한 공연장 전체 방역 및 3시간 간격 소독 청소 등 주기적인 소독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11일 오전 정기 방역이 예정돼 있다”면서 “관할 보건소로부터 정상 공연이 진행 가능한 것을 확인받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예정됐던 뮤지컬 공연은 대극장에서 계속 진행된다. 다만 제작사는 선제적 조치로 확진자의 방문 14일 이내, 역학조사 결과 발표 이후 공연일 기준 11일부터 14일까지 예매자 가운데 관람을 원하지 않는 경우 수수료 없이 환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여경 모인 기동대에서 “내 남편 승차감은 외제” 성희롱 의혹

    여경 모인 기동대에서 “내 남편 승차감은 외제” 성희롱 의혹

    여경 기동대에서 간부가 대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사에 나섰다. 여경 기동대는 각종 집회·시위 현장에서 여성 참가자들의 인권 보호와 질서 유지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일반 대원부터 간부들까지 모두 여경들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청 기동본부 산하 여경 기동대에서 A 경위가 소속 부하 대원들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진정을 접수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남편과의 불화가 있는 팀원에게 “남편을 며칠 굶기고 청소하는 척 하면서 살짝 속옷을 내리라”는 말을 하거나, 전체 면담 자리에서 “내 남편 승차감은 외제고, 다른 누구 남편은 소형차”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육아휴직 뒤 복직한 직원에게 “국물을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거다”라고 하거나, 기동대 버스를 소독하던 한 팀원에게 “예쁜 여경이 소독하니 보는 사람이 좋겠다”는 등의 외모 평가성 발언을 했다는 내용도 진정에 포함됐다. 팀원들은 A씨에 대한 진정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A씨로부터 진정을 철회하란 말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팀원들을 상대로 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어르신들, 다리 밑 말고 불광천 쉼터로 오세요 ”

    “어르신들, 다리 밑 말고 불광천 쉼터로 오세요 ”

    “더는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다리 밑에서 더위, 추위와 싸우면서 장기 둘 필요가 없어요.”(김미경 은평구청장)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 최근 새 건물이 들어섰다. 지난달 27일 문을 연 ‘불광천 어르신 쉼터’다. 코로나19 이전 불광천 신응교 밑은 하루 200여명의 노인이 바둑과 장기를 즐기던 곳이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바둑·장기방이 5개월 넘게 문을 닫았고 코로나19 이전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앞서 2007년 은평구 불광천의 ‘장기·바둑방’은 서울디자인재단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불광천 신응교 하단 산책로 옆에 설치됐다가 신응교 인근 제방부로 옮겼다. 폭우로 불광천 수위가 올라가면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데다 자전거 도로 바로 옆에 있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었다. 또 다리 밑이다 보니 위생 문제나 추위, 더위 문제도 있었다. 특히 2018년 태풍 ‘개미’가 장기·바둑방 의자와 기구를 모두 망가뜨리면서 피해를 본 이용 노인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은평구가 나섰다. 2018년부터 노인들과 여러 차례 현장간담회를 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새로운 공간에 불광천 어르신 쉼터를 연 것이다. 불광천 어르신 쉼터는 은평구 거주 65세 이상 노인 누구나 자유롭게 장기와 바둑을 둘 수 있다. 특히 노인 스스로 시설을 운영하는 개방형 쉼터로 꾸며 간다. 다만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당분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최대 하루 입장 인원도 30명 이내를 유지하게 된다. 오전 9~10시, 오후 1~2시, 오후 5~6시 등 매일 3회 방역과 환기를 하고 출입자 체온 측정과 손 소독, 출입자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 구청장은 10일 “오래전부터 불광천을 거닐다 덥거나 추운 날씨에 장기와 바둑을 두는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아팠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보다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한 달간 안전하게 즐기는 온택트 부천문화꾸러미 공개

    한 달간 안전하게 즐기는 온택트 부천문화꾸러미 공개

    경기 부천문화재단이 8월 중 온라인과 현장 공간에서 모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재단은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온택트 다락’을 비롯해 어린이 공연 ‘연희는 방구왕’과 어린이 축제 ‘부천어린이세상’을 8월 한달간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이달 공개할 문화꾸러미를 통해 시민 문화생활과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뉴 노멀’ 시대를 반영해 시민과 함께 안전수칙을 지키며 기본적인 문화권리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올해 6번째를 맞은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온택트 ‘다락’(多樂)이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주간 생활문화 활동 시민들의 공연과 전시·체험 등 온라인과 지역 현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온택트는 비대면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 연결을 결합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대면하는 방식이다.첫날 10일에는 복사골갤러리와 네이버 모두 채널 등을 통해 전시가 공개되고, 갤러리 현장에서 시민들과 지역 작가가 대형 화선지에 꽃을 그리는 오프닝 퍼포먼스도 열렸다. 특히 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생활문화 메이커스’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 보드게임 등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의 제작 과정 영상을 본 뒤 사전 신청한 꾸러미로 똑같이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등 지구 환경 변화로 인해 ‘슬기로운 축제 생활, 문화 속 거리두기’를 내세운 이번 다락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진행한다. 또 공공의 영역에서 문화서비스를 안심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참여하는 생활문화 동호회는 총 143개팀 1111명으로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서로 안전하게 활동하기 위한 자발적인 약속을 하고 다락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다락은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가톨릭대학교와 연계해 온라인 공연과 다락 상품 제작 등 청년들의 참여 범위를 늘렸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020년 전국 노인복지시설 실천대회 개최…노인학대예방 및 존엄케어실천 결의

    2020년 전국 노인복지시설 실천대회 개최…노인학대예방 및 존엄케어실천 결의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권태엽)는 10일 오후 2시 대전호국철도 대강당에서 전국 노인복지시설의 시설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전국 노인복지시설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으로 개최됐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총 800여석의 좌석에 2m 거리두기를 반영해 착석을 안내했으며, 모든 참가자들이 대회장에 입장할 때 열화상 자동체온측정과 클린게이트를 통해 발열 체크와 전신 소독을 하는 등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했다. 특히 실내에는 국내 우수중소기업이 개발한 공기 중 살균 소독을 겸비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코로나19 등에 대비한 최첨단 실천대회를 진행했다. 실천대회는 노인시설 생활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장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노인복지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종사자들이 일하고 싶은 좋은 직장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소속 전라북도노인복지협회(회장 하정만)와 강원도노인복지협회(회장 김선심) 대표자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인권존중케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실천대회에서는 대전 실버랜드(원장 노금선)는 장년고용을 촉진해 대상에 입상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실버랜드 노금선 원장은 “장년층 고용을 위한 실버랜드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2020년 전국 노인복지시설 실천대회를 통해 노인학대예방 및 존엄케어실천은 물론 좋은 직장 만들기의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권태엽 회장은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사투와 긴 장마로 인한 수해극복까지 이 시대를 만들어 오신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를 지켜내는데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모범을 보이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원장과 직원 모두가 영웅”이라면서 “우리 사회의 노인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노인복지시설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드는데 작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양한 디자인 작품 ‘싹쓰리’ 기회…‘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1일 개막

    다양한 디자인 작품 ‘싹쓰리’ 기회…‘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1일 개막

    감성 가득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0’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여름 일러스트레이션 축제로 펼쳐지는 본 행사는 지난달 벡스코에서 개최된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에 대한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 달여만에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잠 꿈 그리고 낮과 밤’을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며, ‘K-핸드메이드 디자인라운지 사이트’와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공식 인스타그램, 그라폴리오 계정에서 출품 아티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스 배치도와 부스 번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0’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뿐만 아니라 요즘 핫한 굿즈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작품 감상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아티스트와 교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현장의 ‘나도 일러스트레이터다’ 이벤트 존은 관람객이 아티스트가 되어 작품을 창작해볼 수 있는 기회다. 준비된 도구를 마음껏 활용해 누구나 일러스트레이터에 도전해볼 수 있고, 아티스트와 작품을 공유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원한 여름 감성을 더해줄 포토존도 설치되어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평생 남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에서 리그램 이벤트도 오는 13일까지 진행 중이다. 참여자 중 총 3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선물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0’의 무료 입장이 가능한 모바일 초대권(1인 1매)’를 증정한다. 관련 정보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티켓 이벤트로는 매일 ▲홈페이지 사전 등록자 5명 ▲온라인 티켓 예매자 5명 ▲현장 티켓 구매자 5명의 총 15명을 추첨, 3일간 총 45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 사전 등록 관람객과 온라인 티켓 구매 관람객은 현장 구매가에서 20% 할인가로 입장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행사 중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이벤트 및 사전등록, 온라인 티켓 구매 등의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으로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이 아티스트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직접 대면하는 기회이자, 아티스트에게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자리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국제전시는 아티스트와 관람객 모두 안전하게 오프라인 대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모든 입장객은 문진표를 필수 작성하고 입장 전 발열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입장 시 위생 장갑을 배부하고 전시장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한다. 방역 안내 요원들이 전시장 곳곳에서 관람객이 1m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본 행사는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2020 국제수면산업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며,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는 유관 행사인 ‘K-핸드메이드페어 2020’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다. 출품 업체 및 작가 모집은 오는 9월 18일까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학교 복도에 와글와글 고등학생들…결국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美 학교 복도에 와글와글 고등학생들…결국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지난 주 대부분 마스크도 쓰지않은 채 학교 복도를 빽빽히 메운 학생들 사진으로 논란이 된 미 고등학교에서 실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조지아주 폴딩 카운티의 노스폴딩 고등학교에서 학생 6명과 교직원 3명 등 총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현지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된 이 사진은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한나 월터스가 스마트폰으로 찍어 공유한 것이다. 한나는 "학교 친구들은 물론 교직원들의 안전을 우려해 이 사진을 촬영해 공유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복도는 학생들로 꽉 차있고 마스크를 쓴 학생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이 사진이 트위터에 공유되면서 한나는 오히려 학교 측의 징계와 주위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다. 무단으로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것이 교칙위반이라는 이유로 학교 측이 한나에게 정학을 내린 것.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여론은 들끓었고 결국 지난 7일 학교 측은 정학을 취소했다.한나는 "이 사진을 촬영해 공유했다는 이유만으로 온라인 상에서 위협도 받았다"면서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내 안전 뿐 아니라 모든 학생, 교직원 그리고 그 뒤 가족들의 안전으로 사진을 공유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9명이나 확진자가 나온 노스폴딩 고등학교다. 학교 측은 10일과 11일 학교를 폐쇄하고 소독에 들어갔으며 향후 대면 수업을 이어갈 지 결정할 예정이다. 현지언론은 "지난주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학교 건물 안에 있었다"면서 "건물을 소독하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을 격리시킬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주는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를 의무화하진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취타·봉산탈출·오고무…‘무형유산 페스티벌’ 연다

    대취타·봉산탈출·오고무…‘무형유산 페스티벌’ 연다

    우리나라 무형유산을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무형유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격리된 대중들이 무형유산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흥겨운 잔치판을 마련했다. 14일과 15일 오후 7시 30분 유산원 중정 야외무대에서는 각양각색 무형유산 공연으로 구성한 ‘이판사판 스테이지’가 열린다. 남사당놀이 최병진 이수자 팀을 비롯해 소리꾼 권송희·김준수, 국악 그룹 ‘바라지’·‘서도밴드’, 고성오광대 고석진 이수자와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이 결합한 ‘이발사와 EDM’, 월드 뮤직 밴드 ‘두 번째 달’, 경기민요 채수현 이수자, 전통연희와 레게가 만난 ‘유희스카’ 등이 출연한다.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있다. 13∼14일 ‘특별공연-동고동락 스테이지’와 15일 ‘이구동성 스테이지’다. ‘동고동락 스테이지’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한류 팬의 이목을 모았던 피리정악과 대취타, 봉산탈춤을 비롯해 판굿, 부채춤, 오고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구동성 스테이지’에서는 미국인 조세린 클라크가 가야금 산조를, 카메룬 출신 로르 마포가 판소리를, 멕시코에서 온 난시 카스트로가 경기민요를 선보인다. 모든 행사는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출입 명부 작성 또는 QR코드 확인, 거리두기 좌석제 등을 준수해 진행한다. 관람은 무료.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www.nih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순천시, 홍수 피해 구례군 돕기 팔 걷고 나선다

    순천시, 홍수 피해 구례군 돕기 팔 걷고 나선다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7~8일 이틀간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 돕기에 나섰다. 허 시장은 10일 아침 긴급간부회의를 통해 손실을 본 황전면을 신속히 복구하고, 피해가 큰 인접 지자체인 구례지역을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순천과 구례는 하나의 생활권이다”며 “구례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순천시와 순천시민, 출향인사들이 힘을 모아 구례군민이 감동받을 수 있을 정도로 적극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구례는 이번 집중호우로 1100여가구가 물에 잠겨 이재민 1000여명이 발생하고, 농경지 421㏊와 가축 3600여 마리가 침수됐다. 도로와 하천제방이 유실되는 등 복구는 엄두도 못낼 만큼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지난 9일 1차적으로 생수와 도시락, 김밥 등 응급 구호물품을 구례군에 전달했다. 수인성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활동도 지원했다. 또 태풍 ‘장미’가 지나간 후 11일부터는 중장비, 청소차 등을 동원하고, 자원봉사인력을 통해 이재민 무료급식 봉사와 세탁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김순호 구례군수님을 비롯한 구례군 공무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타인능해(他人能解)의 쌀 뒤주로 이웃을 구제한 구례 운조루의 높은 뜻을 받들어 십시일반으로 구례를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순천시민과 출향인사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구휼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포 주님의 샘 교회 6명 무더기 확진… 총 신도 11명 중 8명 감염

    김포 주님의 샘 교회 6명 무더기 확진… 총 신도 11명 중 8명 감염

    경기 김포시의 한 교회에서 교인들이 무더기로 코로나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양촌읍 ‘주님의 샘 장로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오전 6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련 확진환자는 전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된 60대 여성(김포 49번)과 서울 영등포구에서 검사를 받은 마포구 거주 50대 남성을 포함해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양촌읍 소재 주님의 샘 장로교회의 교인은 총 11명으로 지난 9일 최초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재검사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현재 역학조사와 함께 확진환자의 거주지와 방문지를 방역소독하고 병원이송을 준비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긴급 대책회의에서 “김포 49번 확진환자의 경우 지난 7월 29일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열흘의 기간이 있어 지역감염 우려가 크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빈번하게 예배를 가진 것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김포시보건소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동선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상 증상이 있는 시민들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재민 6000명 ‘다닥다닥 체육관살이’… 집단감염 우려 커진다

    이재민 6000명 ‘다닥다닥 체육관살이’… 집단감염 우려 커진다

    임시대피시설 거리두기·위생 등 어려워방역당국, 출입자 관리·소독·환기 당부 고양 반석교회 24명 등 ‘n차 감염’ 확산박능후 “종교시설 강화된 새 규제 검토”지난 7~8일 이틀간 광주·전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수해가 잇따르면서 급증한 이재민이 코로나19의 약한 고리로 떠올랐다. 방역 당국에선 이재민을 수용하는 임시대피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여기에 이미 ‘n차 감염’까지 이뤄진 종교시설과 방학을 맞이해 학생들이 몰리고 있는 PC방 등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해외처럼 2차 확산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의하고 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이재민은 5971명까지 늘었다. 전남 담양군, 전북 순창군 등 남부지방에 이틀간 비가 집중되기 전인 지난 6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2225명과 비교해 3배 수준이 됐다. 이재민은 대부분 체육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재민들의 예방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지난 8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재민 임시대피시설 등에 머무르게 되면 거리두기가 힘들어져 코로나19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거리두기가 충실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도 “증상 체크만으로 누가 감염자인지 100% 확인할 수 없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가급적 2m 거리두기 등을 같이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설 관리자에게는 ▲출입자 관리(발열확인 등) ▲장소 또는 물건 표면 소독 ▲하루 2회 이상 환기 등을 당부한 바 있다.방역 당국은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점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 교회 내 소모임을 제한했던 조치를 해제한 지 불과 2주 만에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 조치 강화 카드가 다시 떠오르는 중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8명 늘어 누적 24명이 됐다. 특히 이 교회 확진자를 통해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에서 원장, 보육교사, 원아 등이 감염된 가운데 이들의 가족과 지인이 감염돼 지역사회로 n차 전파된 상황이다. 고양시의 또 다른 교회인 기쁨153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늘어 누적 20명이 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방역 당국이 너무 성급하게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완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감염이) 지역사회의 2차, 3차 감염으로 가는 것을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 지난번 대책을 재차 도입할지, 좀더 강화된 새로운 규제를 할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날부터 지방자치단체 권한으로 다시 종교시설 등에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다. 본격적인 방학철을 맞아 학생들이 3밀(밀폐·밀접·밀집) 시설인 PC방, 음식점, 카페 등을 방문하는 일이 많아진 것도 방역 당국으로선 걱정거리다. 방대본이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7월 한 달간 신고 건수는 1779건이었으며, 이 중 가장 많았던 신고는 PC방 그리고 음식점, 카페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된 신고였다. 한편 정부는 국민들이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감을 풀 수 있도록 올해 10월에는 ‘특별여행주간’을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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