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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면가 94만 배...무려 211억원에 낙찰된 美 20달러 금화

    액면가 94만 배...무려 211억원에 낙찰된 美 20달러 금화

    액면가 20달러의 금화가 94만 배가 훌쩍 넘는 천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경매업체 소더비에 따르면 1933년 주조된 이 금화는 미국에서 발행된 마지막 금화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희소가치가 매우 높은 동전으로 알려져 있다. '더블 이글'이라고 불리는 동전의 한 면에는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또 다른 면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새겨져 있으며, 동전 발행 시기를 뜻하는 ‘1933’도 함께 새겨져 있다. 이 동전은 뉴욕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수집가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액면가 20달러(현재 환율로 2만 2000원)의 금화는 1000만~1500만 달러(약 111억 5100만~167억 2600만 원)에 낙찰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었다. 그러나 실제 경매에서는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결국 88년 전 주조된 금화 하나는 액면가의 94만 6500배에 이르는 1893만 달러(한화 약 211억 890만 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 기록은 현재까지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동전의 세계 기록을 거의 2배로 앞지른다. 수집가들이 이 금화에 눈독을 들이는 다양한 이유 중 하나는 ‘기구한 역사’ 때문이다. 해당 금화는 현지에서 83년간 유통돼 왔지만 1933년 당시 대공황으로 발행이 중단됐다. 금 가치가 치솟자 미국 정부는 아예 주조 중단 결정을 내렸고, 해당 연도에 만들어진 금화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보내진 2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반환돼 녹여졌는데, 이때 소수의 동전만이 녹아 내려지는 ‘운명’을 피할 수 있었다. 세상 밖으로 나온 당시 금화는 누군가에 의해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미국 재무부와 소유주 사이의 법정 분쟁에 따라, 개인 소유가 합법적이라는 재판부의 판결을 받은 뒤, 해당 금화는 유통되지 못하고 사라진 비운의 동전이자, 개인이 합법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표본이 됐다. 이를 경매에 내놓은 사람은 유명 신발디자이너인 스튜어트 와이츠먼으로, 2002년 당시 역대급 낙찰가인 760만 달러(한화 84억 7100만 원)에 이 금화를 손에 넣었다. 다만 거액에 금화를 낙찰받고 새 주인이 된 사람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와이츠먼은 이날 엄청난 가치의 금화와 함께 미국 최초의 항공우편 세트도 경매에 내놓았다 그는 “이번 경매로 거둬들인 수익금은 의료연구와 디자인 학교 등 자선 사업 지원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홍콩 엑소더스’ 출구 찾는 글로벌 기업들…中보안법에 코로나19까지

    ‘홍콩 엑소더스’ 출구 찾는 글로벌 기업들…中보안법에 코로나19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경제권의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홍콩의 위상이 빠르게 퇴색하면서 이곳에 둥지를 트고 있던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이탈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WSJ은 ‘우리가 홍콩에 있어야 하나?: 출구를 찾는 글로벌 기업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적의 비즈니스 도시로서 홍콩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철수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고의 상업도시 중 하나인 홍콩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WSJ은 이어 “정치적 격변, 중국 본토의 강권통치, 감염병(코로나19 등) 등에 동요된 글로벌 기업과 전문인력들은 싱가포르 등 홍콩의 라이벌 도시로 향하고 있으며 일부는 드넓은 본토 경제에서 더 큰 기회를 얻기 위해 중국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지인 상하이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은 1997년 영국으로 반환된 이후 지속적으로 개방성이 약화되며 중국 본토 경제에 동화돼 왔다. 은행을 포함한 금융업계 등은 홍콩을 여전히 중국을 타깃으로 한 비즈니스에 핵심 거점으로 여기지만, 그외 업종 기업들은 기존에 홍콩에 대해 갖고 있던 기대감을 접고 출구를 모색하고 있다. 홍콩에 상주하는 미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325명 응답자 중 42%가 중국의 새로운 보안법에 대한 불안감과 홍콩의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 등을 이유로 이곳을 떠나려고 계획 중이거나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 1월에는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등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미국의 VF가 900명 규모의 홍콩 사무소를 25년 만에 폐쇄했다. 일본의 비디오게임 회사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도 지역본부를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옮겼다. 프랑스 LVMH는 모에-헤네시는 홍콩내 주류 사업 부문을, 프랑스 로레알은 홍콩내 화장품 사업부문을 구조조정했다. 홍콩의 전망을 좋게 보는 사람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중국 본토와의 통합성 때문에 홍콩의 비즈니스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본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금융과 같이 중국에 유용한 몇가지 핵심 비즈니스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위축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홍콩 이탈은 중국 정부의 홍콩 민주화 운동 탄압 이전부터 계속돼 왔다. 수십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2019년 이후 홍콩에 있던 지역본부나 사무실을 철수시켰다. 이는 최근 15년간 가장 높은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로 수치화됐다. 특히 공실의 80% 이상이 글로벌 기업들에 의해 발생했다. WSJ은 “홍콩은 한때 동서양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했다”며 “그러나 이제는 많은 업종에 있어 더이상 이곳에 지역본부를 둘 만큼 글로벌하지 않으며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상하이 만큼의 매력도 없다”고 평가했다. 김태균 선임기자 windsea@seoul.co.kr
  • PFA, “손흥민 이름 누락은 실수”… SNS 통해 사과

    PFA, “손흥민 이름 누락은 실수”… SNS 통해 사과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이름을 누락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PFA는 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해의 팀을 알리는 포스트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사과한다. 진짜 실수였다”라는 글을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영상과 함께 올렸다. PFA는 태극기 이모티콘을 곁들이며 “우리는 소니(손흥민 애칭)를 사랑한다. 그는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고 했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5일 PFA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서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PFA 올해의 팀에 든 건 처음이며 아시아 선수 중에서도 최초다. 하지만 PFA가 올해의 팀에 든 11명의 선수를 SNS에 게시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빠뜨려 논란이 됐다. 한동안 게시물이 바로 수정되지 않아 팬들이 강하게 항의한 바 있다. 결국 PFA는 6일 해당 게시물을 수정했고, 이날 재차 사과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친중’ 헝가리 몸살…부다페스트에 ‘자유 홍콩길’ 등장

    ‘친중’ 헝가리 몸살…부다페스트에 ‘자유 홍콩길’ 등장

    유럽연합(EU) 내 대표적 친중 국가로 분류되는 헝가리에 ‘자유홍콩 길’, ‘위구르 순교자 길’이 생겨났다. 수도 부다페스트의 시장이 정부의 친중 노선에 반기를 든 것이다.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게르겔리 카라소니 부다페스트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페렌츠바로시 지역의 4개 길 이름을 각각 ‘자유홍콩’과 ‘위구르 순교자’, ‘달라이 라마’·‘셰스광 주교’로 바꿨다고 밝혔다. 셰스광(1949~1984)은 중국의 지하 카톨릭 주교로 신앙의 자유를 지켜려 옥교를 거듭하다가 사망했다. 카라소니 시장은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중국 푸단대 캠퍼스 유치를 강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캠퍼스 예정지 인근에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헝가리 정부가 중국 의존도를 더 이상 늘리지 않기를 바란다. 푸단대 캠퍼스 프로젝트를 포기하기를 바라지만 만약 진행된다면 이들 거리의 이름을 참고 견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헝가리는 EU 회원국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1월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올해 4월에는 중국 명문 푸단대 분교를 부다페스트에 설립하기로 했다. 앞서 EU는 홍콩 선거제 개편을 비판하는 성명과 대응 조치 채택을 논의했지만 헝가리가 거부권을 행사로 합의에 실패했다. 독일 dpa통신은 “헝가리는 중국의 투자로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EU가 중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안에 일일히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고 외교관들을 인용해 전했다. 2024년 페렌츠바로시 지역에 들어설 푸단대 분교는 5만㎡ 규모다. AFP는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캠퍼스 건설 비용 15억 유로(약 2조 340억원) 중 13억 유로(약 1조 7600억원)를 중국이 빌려주기로 했다”며 “카라소니 시장은 중국이 헝가리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비판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다페스트 시민 다수가 해당 캠퍼스 계획에 반대한다. 그러나 헝가리 정부는 푸단대 유치로 학생들의 고급 학위 취득이 가능해졌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야간 자전거 라이딩하던 30대 2명, 만취 차량에 치어 사망

    야간 자전거 라이딩하던 30대 2명, 만취 차량에 치어 사망

    충남 서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밤길에 자전거를 덮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3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9분쯤 해미면 국도 29호 편도 2차선 도로에서 50대 회사원 A씨가 술을 마시고 자신의 모닝 승용차를 몰다 자전거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사고로 자전거를 타던 한 남성이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30대인 이들은 서산지역 자전거 동호회원으로 야간 라이딩에 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당시 헬멧을 비롯한 안전 장비를 갖춘 채 고북에서 해미쪽으로 갓길을 따라 자전거를 몬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이곳을 지나던 주민이 신고해 119 구급대가 출동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해 ‘뺑소니’를 치고 1㎞쯤 달리다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이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차량에 들이받혔는데 음주차량인 거 같다”고 신고해 붙잡혔다. A씨는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고, 횡설수설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조사 후 이른바 ‘윤창호법’상 도주치사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하이브·SM 등 11개사, OTT 음악사용 공동 대응한다

    하이브·SM 등 11개사, OTT 음악사용 공동 대응한다

    제작사 위원회 발족…권리자 협상 창구로OTT 사업자들과 협의체 구성…“상생모색”국내 대표 음반 제작사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의 음악 사용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는 회원사인 국내외 주요 음반 제작사 11곳이 ‘방송물전송위원회’(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하이브를 비롯해 SM, YG, JYP 등 주요 기획사와 예전미디어, RBW, NHN벅스, 다날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워너뮤직코리아 등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음콘협을 운영 사무처로 두고 OTT, IPTV, SO(방송플랫폼 사업자)의 VOD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음악 사용과 관련한 주요 현안 및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플랫폼이 성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권리자의 수익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서 음악계는 OTT 업체들과 콘텐츠 내에서 사용하는 음악의 저작권료 징수 규정을 두고 갈등을 빚어오다, 최근 국내 OTT 사업자들과 ‘OTT 음악저작권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광호 음콘협 사무총장은 “문체부가 주관했던 상생협의체 출범식에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업자들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상생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이고 유의미한 결과물 도출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흥국, ‘기소의견 송치’에 “뺑소니 오해…억울” 주장

    김흥국, ‘기소의견 송치’에 “뺑소니 오해…억울” 주장

    운전 중 오토바이 운전자를 친 뒤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수 김흥국씨가 “억울하다”며 반발했다. 김흥국씨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치 뺑소니로 결론이 난 것처럼 오해가 되는데 화가 난다”면서 “그간 경찰의 공정한 처분만 믿고 있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김흥국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흥국씨는 지난 4월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용산구 이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중 신호를 어기고 불법 좌회전을 하면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언론에 보도된 뒤 김흥국씨 측이 공개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오히려 오토바이가 김흥국씨 차량을 치고 지나가는 듯한 모습이 담겨 사고 진위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김흥국씨는 사고 당시 적색 신호에서 좌회전, 오토바이는 황색 신호에서 직진해 신호위반 과실은 김흥국씨가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흥국씨 차량의 진로는 비보호 좌회전 구역이었다. 또 김흥국씨 차량이 좌회전 상태로 교차로에 많이 진입해 있어 오토바이 진로를 차체로 거의 막을 정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와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피해자의 병원 진료 내용 등을 분석했다”며 “조사 결과 김씨의 혐의가 충분히 인정되며 법리적으로도 성립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흥국씨는 당시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으며, 오토바이 운전자도 범칙금 4만원을 부과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흥국씨는 사고가 사실상 오토바이 운전자 책임이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면서 “저와 오토바이 양자 모두 신호위반이고 단순 접촉사고일 뿐인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지나치게 사건이 확대된 것 같다”고도 주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새 시즌 연봉 3억원 6명으로 역대 최다

    여자프로농구 새 시즌 연봉 3억원 6명으로 역대 최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가장 많은 6명의 선수가 새 시즌 연봉 상한선인 3억원을 받는다.1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배포한 2021~22시즌 선수 연봉 계약 자료에 따르면 3억원을 받는 선수는 박지수, 강이슬(이상 KB), 김단비(신한은행), 배혜윤(삼성생명), 김소니아(우리은행), 진안(BNK) 등 총 6명에 이른다. 이는 2020~21시즌의 4명을 넘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이들 가운데 박지수, 김단비를 제외한 4명은 처음으로 3억원을 받게 됐다. 연봉과 수당을 합한 총액 기준 1위는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이다. 그는 연봉 2억 5000만원, 수당 1억 8000만원 등 총 4억 3000만원을 받는다. 수당을 제외한 연봉을 기준으로 지난 4년 연속 1위에 올랐던 박혜진은 총액 기준으로 확대 발표한 이번 시즌에도 1위를 차지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6개 구단에서 총 93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신한은행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우리은행이 가장 적은 13명이다. 총액 기준 1억원 이상 받는 선수는 28명. 구단별로는 신한은행이 6명으로 가장 많다. 우리은행과 BNK가 각 5명으로 뒤를 이었다. 6개 구단의 평균 샐러리캡 소진율은 95.17%로 나타났다. BNK가 지난달 삼각 트레이드로 김한별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샐러리캡을 초과해 가장 높은 소진율(103.14%)을 보였다. KB와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샐러리캡 14억원을 모두 채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경찰, ‘사고 논란’ 김흥국 과실 더 크고 뺑소니 인정 결론

    경찰, ‘사고 논란’ 김흥국 과실 더 크고 뺑소니 인정 결론

    가수 김흥국(63)씨가 운전 중 오토바이 운전자를 친 뒤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떠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김흥국씨의 과실이 더 크고 법리적으로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일 김흥국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흥국씨는 지난 4월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용산구 이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중 신호를 어기고 불법 좌회전을 하면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언론에 보도된 뒤 김흥국씨 측이 공개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오히려 오토바이가 김흥국씨 차량을 치고 지나가는 듯한 모습이 담겨 사고 진위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김흥국씨는 사고 당시 적색 신호에서 좌회전, 오토바이는 황색 신호에서 직진해 신호위반 과실은 김흥국씨가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흥국씨 차량의 진로는 비보호 좌회전 구역이었다. 또 김흥국씨 차량이 좌회전 상태로 교차로에 많이 진입해 있어 오토바이 진로를 차체로 거의 막을 정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와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피해자의 병원 진료 내용 등을 분석했다”며 “조사 결과 김씨의 혐의가 충분히 인정되며 법리적으로도 성립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흥국씨 측은 당시 “오토바이가 차를 스치고 그냥 현장을 떠나 뺑소니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흥국씨는 당시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으며, 오토바이 운전자도 범칙금 4만원을 부과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흥국씨 측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량 번호판을 치고 현장을 떠났으며, 이후 합의금을 요구해왔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해충 천적’ 사냥꾼 파리, 매보다 5배 빠른 강하 능력 지녀

    ‘해충 천적’ 사냥꾼 파리, 매보다 5배 빠른 강하 능력 지녀

    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의 천적으로 ‘사냥꾼 파리’라고도 알려진 황색다리침파리(학명 Coenosia attenuata)는 맹금류인 매보다 약 5배 더 빠른 속도로 먹이를 향해 급강하해 사냥하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속도가 너무 빨라 종종 제어력을 잃어 먹이를 놓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 국제 연구진은 이번 실험을 위해 설치한 투명 탱크 안에서 사냥꾼 파리가 먹잇감인 초파리나 가짜 더미 등을 향해 사냥을 시도하는 모습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하고 나서 느린 속도로 다시 재생해 분석했다.그 결과, 사냥꾼 파리는 먹이를 잡기 위해 공중에서 급강하할 때 3.6G(중력가속도의 3.6배)의 가속도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렇게 빠른 속도에서는 강하 경로를 쉽게 바꿀 수 없어 먹이를 종종 놓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냥꾼 파리는 비행 속도가 빠르고 기동성이 뛰어난 파리류 포식자로, 다른 포식 곤충처럼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날아오르는 것은 물론 하늘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급강하해 먹이를 사냥한다. 이런 고속의 공중 강하는 중력과 날개짓의 조합, 즉 능동적인 근육 가속에 의해 달성된다. 이는 중력에 의해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로 언덕을 내려가는 상황과 비슷하다. 따라서 통제력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이 덕분에 사냥꾼 파리는 몸길이가 2.5~4㎜밖에 안 되지만, 맹금류인 매보다 5배 더 빨리 비행할 수 있다. 참고로 매가 급강할 때의 가속도는 0.68G에 달하는데 날개를 접은 상태에서 단순히 중력에 의해 먹이를 향해 급강하해 잠수한다. 하지만 사냥꾼 파리는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급강하할 때 중력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세르히오 로소니 케임브리지대 박사과정 연구원은 “사냥꾼 파리가 탱크 바닥이나 벽에서 날아오를 때 표적까지 최단 경로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냥꾼 파리가 탱크 위에서 급강하할 때 먹잇감까지 매우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먹잇감이 움직이면 중간에 경로를 바꾸기가 어려워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로소니 연구원은 또 “우리는 사냥꾼 파리가 급강하할 수 있는 유일한 곤충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킬러 파리라고도 알려진 사냥꾼 파리는 유럽 남부 지역이 원산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오래 전부터 서식하던 종으로 확인돼 주목을 받았다. 이 종은 이미 유럽, 북미, 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작은뿌리파리와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등 친환경 방제를 위한 천적으로, 육식성이라 식물과 사람, 가축, 환경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저널 오브 더 로열 소사이어티 인터페이스’(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7만원짜리 웨딩드레스”…英 총리 결혼 비하인드

    “7만원짜리 웨딩드레스”…英 총리 결혼 비하인드

    지난 2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대성당에서 기습적으로 결혼식을 올린 보리스 존슨(56) 영국 총리와 23세 연하 약혼녀 캐리 시먼즈(33). 결혼식 하루 뒤 총리실은 푸른색 넥타이를 맨 존슨 총리와 자수가 해겨진 흰색 드레스에 화관을 쓴 시먼즈가 총리실 정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존슨 총리 부부는 내년 여름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다시 한 번 결혼식을 열 예정이며 신혼 여행도 그때까지 연기될 것이라고 알렸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번 결혼은 매우 은밀하게 추진됐고,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총리실 고위직조차 결혼 계획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을 정도였다. 대학에서 역사학과 연극학을 전공하고, 보수당 공보담당자로 일한 시먼즈는 현재 환경보호단체 ‘오세아나’ 선임고문으로 있다. 그의 아버지는 인디펜던트를 창립한 언론인이다. 시먼즈는 이날 결혼식을 위해 2800파운드(약 450만원) 짜리 드레스를 45파운드, 한국 돈으로 약 7만원에 빌려 입고, 결혼식 후 반납했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방역 지침에 따라 결혼식에는 친지 30명만 초대됐고, 하객들은 총리실 정원에서 애프터눈티를 마시며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결혼식을 축하했다. 존슨은 이번이 세 번째 결혼으로, 그는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의 이혼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되기 전인 2019년 말부터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의 총리 관저에서 시먼즈와 동거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약혼했고, 2020년 아들을 낳았다. 존슨 총리는 1987년 첫번째 결혼을 했다가 불륜 사실이 드러나 이혼했고, 불륜 상대였던 여성과 두번째 결혼을 하고 네 명의 자녀를 뒀지만 25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혼외관계에서 둔 딸도 있다.존슨은 2019년 총선을 앞두고 라디오에 출연해 ‘자녀가 몇 명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내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지만 이번 선거와 상관이 없으니 대답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여섯 자녀 외에 또 다른 자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존슨 총리에 대한 전기를 쓴 소니아 퍼넬은 그를 ‘짠돌이’라고 표현했다. 총리가 저널리스트로 일할 때부터 같이 했던 퍼넬은 그가 술 한 잔 사는 것도 아까워했으며, 돈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핑계도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헝클어진 머리로 유명한 존슨 총리의 외양도 실은 옷에 돈을 쓰기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측근들은 폭로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했는데,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당시 상태가 매우 악화돼 의료진이 사망 발표를 준비했을 정도였다. 그는 스스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다고 인터뷰했고, 백신 예방접종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악수를 피하라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무시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그는 태어난 아이의 중간이름을 자신을 살린 의사의 이름에서 따 니콜라스라고 짓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33세 부인과 3번째 결혼…존슨 ‘공식’ 자녀만 6명

    33세 부인과 3번째 결혼…존슨 ‘공식’ 자녀만 6명

    지난해 코로나19에 감염돼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6)가 2018년부터 동거한 캐리 시먼즈(33)와 결혼했다. 존슨 총리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으로 알려진 자녀 수만 6명에 달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은 이날 오후 런던 웨스트민스터대성당에서 존슨 총리와 시먼즈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2시쯤 흰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시먼즈는 존슨과 함께 리무진을 타고 성당에 나타났다. 결혼식에는 초대된 30명만 입장했다. 총리 관저에서 함께 살고 있는 두 사람은 2019년 약혼했고, 2020년 아들을 낳았다. 존슨 총리는 1822년 이후 처음으로 재임 중 결혼하는 영국 총리가 됐다. 존슨 총리는 1987년 첫번째 결혼을 했다가 불륜 사실이 드러나 이혼했고, 불륜 상대였던 여성과 두번째 결혼을 하고 네 명의 자녀를 뒀지만 25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혼외관계에서 둔 딸도 있다. 존슨은 2019년 총선을 앞두고 라디오에 출연해 ‘자녀가 몇 명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내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지만 이번 선거와 상관이 없으니 대답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여섯 자녀 외에 또 다른 자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존슨 총리에 대한 전기를 쓴 소니아 퍼넬은 그를 ‘짠돌이’라고 표현했다. 총리가 저널리스트로 일할 때부터 같이 했던 퍼넬은 그가 술 한 잔 사는 것도 아까워했으며, 돈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핑계도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헝클어진 머리로 유명한 존슨 총리의 외양도 실은 옷에 돈을 쓰기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측근들은 폭로했다. 존슨 총리와 결혼하는 시먼즈는 보수당 당직자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는 인디펜던트를 창립한 언론인이다. 존슨 총리는 지난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했는데,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당시 상태가 매우 악화돼 의료진이 사망 발표를 준비했을 정도였다. 그는 스스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다고 인터뷰했고, 백신 예방접종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악수를 피하라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무시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그는 태어난 아이의 중간이름을 자신을 살린 의사의 이름에서 따 니콜라스라고 짓기도 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영국 존슨 총리, “술 한잔도 안 사는 짠돌이”

    영국 존슨 총리, “술 한잔도 안 사는 짠돌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측근들에게 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9일 존슨 총리가 여러 차례의 이혼과 여러 명의 자녀들로 인해 돈 문제로 곤란하다는 보도가 수차례 나왔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자신이 사는 영국 다우닝가의 관저 수리비, 약혼녀와 떠나는 휴가 경비, 아이들 유모 고용비용, 개인 운동 코치, 2만 7000파운드의 유기농 배달음식(약 4200만원) 등에 드는 비용을 대신 내줄 기부자를 찾고 있다. 배달음식에 든 수천만원의 비용은 총리가 약혼녀와 여덟 달 동안 먹은 것이다. 존슨 총리는 그동안 두번 이혼을 했고, 약혼녀 캐리 시먼즈가 지난 4월 아들을 출산했다. 혼외자식이 두명 더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존슨 총리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다. 그는 전 부인 마리나 윌러와의 사이에서 20~26살인 자녀 네 명을 공식적으로 두고 있어 5~7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존슨 총리의 공식 연봉은 16만 파운드(약 2억 5300만원)으로 영국의 상위 1% 소득에 해당한다. 게다가 집세, 교통비와 같은 생활비는 세금으로 충당한다.하지만 총리가 되기 전에는 텔레그래프지에 일주일에 한 편씩 칼럼을 쓰고 27만 5000파운드(약 4억 3400만원)을 받아 수입이 확 떨어진 것만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존슨 총리는 2019년 인도에서 연설 한 번을 하고 12만 3000파운드를 받았으며, 아직 출간되지도 않은 셰익스피어에 대한 책에 조언을 주는 것만으로도 8만 8000파운드를 출판사로부터 챙겼다. 게다가 총리는 이혼 자금을 대느라 셰익스피어에 대한 책 작업으로 중요한 회의를 몇 번이나 코로나19 발발 초기에 놓치기도 했다. 존슨 총리에 대한 전기를 쓴 소니아 퍼넬은 그가 ‘짠돌이’라고 공개했다. 총리가 저널리스트로 일할 때부터 같이 했던 퍼넬은 그가 술 한 잔 사는 것도 아까워했으며, 돈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핑계도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헝클어진 머리로 유명한 존슨 총리의 외양도 실은 옷에 돈을 쓰기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측근들은 폭로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뺑소니 제주도청 공무원에 벌금 1300만원

    뺑소니 제주도청 공무원에 벌금 1300만원

    만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에게 벌금 1300만원이 선고됐다. 이 공무원은 금고 이상의 형을 피해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게 됐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부장 김연경)은 2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이같은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10월 12일 오후 10시 30분쯤 제주시 연삼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의 상태로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재판과정에서 A씨는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음에도 30분 이상 기사가 오지 않아 운전하게 됐다면서 혐의를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반성을 하는 점과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제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시립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 양성한다

    서울시립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 양성한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5년)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사업’(6년) 등 2개의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재 육성사업에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 6년간 총 22억원을 지원받아 매년 2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자동차·로봇/IoT·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시스템반도체 설계를 위한 석사급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서울시립대는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반도체 그룹에 참여해 선정됐으며 실리콘마이터스, 센소니아 등 국내 팹리스 기업들과 협력해 실무 중심형 교육과정을 개발·적용해 설계 전문 석사급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사업은 국내 석·박사 과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시스템반도체 전반을 깊게 이해하는 전문성과 반도체 활용분야에 대한 지식을 연계할 수 있는 통섭 능력을 키워 ‘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의 설치·운영을 지원한다. 서울시립대는 ‘지능형사물에너지(iEoT) 시스템반도체 센터’ 컨소시움에 참여해 선정됐으며 고효율 에너지 하베스팅, 저전압 전력관리, AI 기반 에너지 시스템 응용 등에 관한 연구·교육을 통해 석·박사급의 ‘T-자형’ 고급 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에 대해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인력양성사업 책임자인 최중호 교수(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는 “이로써 서울시립대는 우리나라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핵심 인력 육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인공지능(AI), 빅데이터 2개 분야 선정에 이어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양성 사업에 2개나 선정되는 등 4차 산업혁명기반 혁신 성장의 기반이 될 인재양성을 선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고급 인재들을 잘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대낮 뺑소니에 숨진 코담이…사과 한마디조차 없습니다”[이슈픽]

    “대낮 뺑소니에 숨진 코담이…사과 한마디조차 없습니다”[이슈픽]

    “아파트 단지서 뺑소니 사고 당해검은 차량, 잠시 정차 후 유유히 떠나구급차도 이용 못 해…사과도 없다” “1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8년을 함께한 소중한 가족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는 지금까지도 사과 한마디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대낮에 뺑소니 사고를 당해 숨진 반려견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반려동물은 생명 그 이상으로 존중받아야 할 가족입니다’란 글에 따르면 8살 된 푸들 코담이는 지난 9일 서울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산책을 하다 뺑소니 사고를 당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청원인은 “강아지의 변을 치우려 어머니가 목줄을 한 강아지와 함께 앉아있는 상황이었고, 순식간에 검은 차량 한 대가 반려견과 어머니를 치고 갔다”며 “검은 차량은 반려견을 앞바퀴에 한 번, 뒷바퀴에 한 번 총 두 번을 밟고 지나갔으며 어머니 또한 치고 난 뒤 잠시 3~4초간 정차하다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8년을 함께한 반려견이 눈 앞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지만, 응급 상황에도 반려견은 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었다. 청원인은 “응급 차량을 기다렸지만 경찰이 반려견은 응급 차량에 동반할 수 없다고 해 급하게 자차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심폐소생을 진행했지만, 반려견은 현장에서 뼈가 으스러져 그 자리에서 즉사한 상태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사고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해자는 블랙박스를 다 보고도 아무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사과 한마디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사고 후 개인의 물건으로 규정돼 가해자가 처음의 반려동물 입양 및 분양비, 사고 후 발생하는 비용을 보상하면 이 사건은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된다”고 분노했다. 또한 가해자는 이 사건과 무관하게 운전을 계속 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닌 사람과 교감하는 유대관계를 가진 생명”이라며 “도로교통법 기준을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 격상시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사고가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코담이의 명복을 비는 것과 동시에 뺑소니 가해자에 대한 엄중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버진 갤럭틱 우주선 ‘유니티’, ‘우주의 경계‘ 이른 뒤 지구로 귀환

    버진 갤럭틱 우주선 ‘유니티’, ‘우주의 경계‘ 이른 뒤 지구로 귀환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버진 갤럭틱이 우주 관광용으로 개발한 유인 우주선의 세 번째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버진 갤럭틱은 22일(현지시간) 우주선 ‘유니티’의 시험 비행을 무사히 마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버진 갤럭틱이 우주 비행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19년 2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우주선 ‘유니티’를 실은 항공기 모선 ‘이브’는 이날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 포트 아메리카’ 발사장에서 이륙해 13.4㎞ 고도까지 날아올랐다. 그 뒤 2명의 조종사를 태운 ‘유니티’는 로켓 엔진을 분사하며 ‘이브’에서 분리돼 마하 3의 속도로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고, 고도 89.2㎞에 도달한 뒤 지구로의 글라이드 비행에 나서 발사장에 무사히 귀환했다. 지표면으로부터 고도 89.2㎞는 이른바 하늘과 우주의 경계를 뜻하는 카르만 라인을 의미한다. 미국 하버드대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교수 조서넌 맥도웰 교수가 기존에 100㎞를 80㎞로 바꿔야 한다고 주창한 데 따른 것이다. 인공위성이 궤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 고도 70~90km에서 수만 개의 인공위성 궤도를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런 주장을 내놓았다. 지난 5년 동안 테스트 비행 프로그램에 따르면 유니티가 동력 상승을 수행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번 시험 비행이 의미있는 것은 스페이스 포트 아메리카를 출발해 돌아오는 첫 비행이었으며 데이브 맥케이와 CJ 스터코 두 조종사가 유니티를 조종하는 첫 유인 임무였다는 점이다. 유니티는 조종사 2명과 함께 최대 6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버진 갤럭틱은 내년부터 우주 관광을 시작한다는 목표 아래 현재까지 고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20만∼25만 달러 가격에 티켓을 사전 판매했다.버진 갤럭틱은 우주 관광 개시에 앞서 조종사 2명과 직원 4명을 태워 우주로 보내는 시험 비행을 추가로 진행하고 브랜슨 회장은 올해 말 직접 시험 비행에 동참할 예정이다. CNBC 방송은 버진 갤럭틱이 세 번째 우주 시험비행에 성공함으로써 “우주 관광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WP)도 “버진 갤럭틱이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티켓 요금을 낸 고객들에게 우주 비행의 길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브랜슨 경 외에 아마존 닷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전기자동차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각자의 우주 상업비행을 준비 중으로 특히 머스크는 오는 7월 첫 비행에 나선다는 목표 아래 꾸준히 밀어붙이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돈 많은 이들을 실어 나르는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예 개인 우주정거장을 만들어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프로젝트를 하는 액시옴(Axiom)이란 회사도 있는데 미국항공우주국(NASA) ISS 프로그램 매니저를 했던 인물이 책임을 맡고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주황색 눈이 매력…희귀 소쩍새, 125년 만에 말레이서 발견

    주황색 눈이 매력…희귀 소쩍새, 125년 만에 말레이서 발견

    주황색 눈동자가 특징인 보기 드문 소쩍새가 거의 125년 만에 처음 발견됐다. 1892년 말레이시아 사바주 키나발루산에 있는 숲에서 처음 발견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이 올빼밋과 조류는 2016년 5월 같은 지역에서 조류 진화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의 일부분으로 둥지를 찾는 동안 다시 발견됐다. 당시 이 맹금류를 다시 발견한 키건 트란퀼로 연구원은 스미스소니언과의 인터뷰에서 “나무가 우거진 어두운 숲으로 이 올빼미가 날아왔다. 새는 날아갔지만 잠시 뒤 돌아왔다”면서 “운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트란퀼로 연구원은 즉시 이 새가 소쩍새임을 알 수 있었지만, 노란색 눈을 지닌 수마트라종이 아닌 몸집이 좀더 크고 주황색 눈을 지닌 보르네오종임을 눈치채고 당시 몬태나대 박사후보였던 앤디 보이스 연구원에게 연락했다. 스미스소니언 철새센터의 생태학자인 보이스 연구원은 이 올빼미과 조류에 관한 연락을 받았을 때 박사학위 취득의 일부분으로 공원 내 연구소에서 연구 중이었다고 밝혔다. 라자 소쩍새의 아종으로 알려진 이 조류는 1892년 대영박물관의 조류학자 리처드 보들러샤프에 의해 처음으로 기록됐다. 보들러샤프는 230여 종의 새와 200여 종의 아종을 발견하고 학명을 붙인 학자로 알려졌다. 보들러샤프는 이 새에게 1800년대 중반 보르네오섬 사라왁 지역을 통치한 군주(라자)인 제임스 브룩을 기념하는 이름을 붙였다. 이 새는 몸무게 약 100g, 키 약 24㎝의 작은 새로, 다 자라면 날카로운 눈 덕에 다소 사납게 보이고 이마가 쭈글쭈글하고 가슴에는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라자 소쩍새는 두 아종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발견된 보르네오종(학명 Otus brookii brookii)과 노란색 눈을 지닌 수마트라종(학명 Otus brookii solokensis)이 존재한다. 보이스 연구원 역시 샤프의 서술에 따라 자신이 목격한 새가 보르네오 라자 소쩍새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 새의 사상 첫 번째 사진을 촬영한 보이스 연구원은 이 종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세계적색목록(Red list)에서관심(Least Concern, LC) 종으로 분류했지만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 새를 보호하려면 서식지와 생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어떤 종인지 알지 못하면 보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윌슨 조류학회지’(Wilson Journal of Ornit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블랙박스·녹취록 공개… 김흥국 뺑소니 혐의 벗을까

    블랙박스·녹취록 공개… 김흥국 뺑소니 혐의 벗을까

    서울 용산경찰서는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흥국(62)씨를 11일 오후 소환해 조사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용산구 이촌동 사거리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몰던 중 신호를 위반하고 불법 좌회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30대 남성 A씨가 다리를 다쳤다. A씨 또한 신호를 어기고 직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고 후 ‘뺑소니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흥국을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로 입건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흥국은 “뺑소니는 절대 아니다. 비보호 좌회전 구역에서 멈춰 섰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와서 스치고 지나갔다.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사고 직후 오토바이 운전자가 현장을 떠났고, 즉시 보험사에 알렸다며 관련 블랙박스 영상과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흥국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350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의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영상 분석을 의뢰했다”면서 “사건 관련자 조사를 진행했고, 분석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진상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영상] 아라비아해로 추락하는 中로켓? ‘미스터리 불덩이’ 포착

    [영상] 아라비아해로 추락하는 中로켓? ‘미스터리 불덩이’ 포착

    20t이 넘는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 잔해가 한국시간으로 어제 오전 인도양 부속해인 아라비아 해에 떨어진 가운데, 인도 현지에서는 컴컴한 밤 정체를 알 수 없는 불빛이 포착됐다. 영국 더 선 등 해외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현지시간으로 8일 촬영된 영상은 컴컴한 밤하늘에서 몇 초 동안 밝게 빛나다 사라지는 노란색 구체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마치 상공에서 불이 붙은 물체를 연상케 하며, 갑자기 확 타올랐다가 순식간에 불빛이 사라져 정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목격한 일부 사람들은 영상 속 물체가 미확인비행물체(UFO)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반면, 대기에서 불타는 헬륨풍선 또는 추락하던 중국 로켓의 잔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현지에서 이를 직접 목격한 한 남성은 “저궤도 위성이나 UFO, 드론 또는 통제불능의 거대한 중국 로켓인가?” 라고 되물었고, 본인을 아마추어 천문학도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드론보다는 UFO에 가깝게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상 속 물체가 가장 잘 포착된 지역은 인도 북서부 잠무카슈미르주의 잠무와 카슈미르 인근 지역이었다. 해당 지역은 중국 로켓 잔해가 떨어진 아라비아 해와 그다지 멀지 않은 지역이다. 인도 당국은 아직까지 해당 영상 속 불타오르는 물체의 정체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국가들은 로켓 잔해 추락을 손 놓고 보기만 한 중국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조나단 맥도웰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 박사는 “중국 로켓 디자이너들은 게을러 보인다. 지나치게 부주의했다”며 “지난해에도 중국이 발사했던 로켓의 잔해가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창정 5B의 경우, 추락 예상 지점에 서울과 베이징, 뉴욕, 마드리드, 리우데자네이루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들이 포함돼 있었다는 점에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 우려가 나왔었다. 그러나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로켓 잔해가 지구로 돌아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면서 “로켓이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 일부 잔해가 바다에 떨어지더라도 수질 오염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비난을 샀다. 실제로 지구 전체 표면 중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은 전체의 2.9% 정도인 만큼, 우주쓰레기 추락으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중국 측이 지나치게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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