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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소니 해킹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소니 해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암살 소동을 다룬 영화 ‘인터뷰’ 제작사인 소니 영화사가 최근 사이버 해킹을 당했다고 미 정보기술 전문 매체 ‘리코드’ 등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소니 측은 이번 해킹 공격이 오는 25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일어난 점에 주목하면서 북한의 이익을 대변하는 해커들의 소행인지, 북한 당국이 배후 조종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리코드에 따르면 소니 영화사의 컴퓨터 시스템은 지난달 24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완전히 다운됐다. 컴퓨터 화면이 꺼지기 전 해커들은 빨간 해골과 함께 해킹 주체가 ‘GOP’(Guardians of Peace·평화의 수호자)라는 것을 알리는 글을 남겼으며, 소니 서버에서 훔친 ‘기밀’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 측과 외부 보안 전문가들은 북한을 위해 일하는 해커 집단 등이 중국 등지에서 해킹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로이터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소니 영화사가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북한이 연계돼 있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니의 신작 ‘인터뷰’는 성탄절인 25일 미국·캐나다에서 개봉하고 내년 초 영국·프랑스에서도 개봉하는 등 모두 63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개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영화는 김 위원장을 인터뷰하게 된 미 토크쇼 사회자·연출자가 CIA의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물로, 북한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당초 10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예고편이 공개된 뒤 관심이 쏠리면서 성탄절로 늦춰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충격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충격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김정은 암살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사로 알려진 미국 소니 픽쳐스가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암살을 다뤄 논란을 일으킨 미국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 영화사가 최근 해킹을 당했다고 전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정보화 설계도(EA)를 기반으로 한 ‘정부3.0’ 추진사례/ 장태우 한국SW전문기업협회 상근부회장

    정보화 설계도(EA)를 기반으로 한 ‘정부3.0’ 추진사례/ 장태우 한국SW전문기업협회 상근부회장

    정보화 설계도(EA)를 기반으로 한 ‘정부3.0’ 추진사례/ 장태우 한국SW전문기업협회 상근부회장  현 정부의 ICT 정책기조는 정보통신기술과 과학을 핵심 인프라로 ‘정부 3.0’ 혁신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간중심의 가치창출로 선제적 국정운영을 정책목표로 삼고 있다.  그럼 정부 3.0이란 무엇인가? 일반국민들은 언론매체를 통해 정부 3.0에 대해 용어는 많이 들어 보았으리라 생각되지만 아직 정확하게 이해는 안되는 것 같다.  정부 3.0의 특징은 다양성과 창의성을 반영하고 공공정보를 대폭 개방하여 개인과 기업이 창의적으로 활용토록하며 행정부처간 칸막이를 허물어 원활한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이 행정서비스를 찾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행정서비스가 수요자를 찾아가는 개념의 개인별 맞춤서비스 방식이다.  정부 3.0의 목표달성을 위해선 4가지 주요기능이 전제가 되어야만 한다. 정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보 중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개방하고 기관간 공유할 것은 공유하고 국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이는 기관 내에서 또는 기관 간에 개방과 공유를 위해서는 정보화설계도(EA)를 기본 인프라로 활용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선 기관내, 또는 기관간 정보를 결합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EA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활용범위도 확대되어야 한다.  그러면 ‘국민이 참여하는 목격자 정보공유 서비스’를 추진하는 행정기관의 정부 3.0 과제 하나를 예로들어 EA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사례를 한번 보자.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 및 국민들이 보유한 스마트폰, CCTV, 차량용 블랙박스 등을 활용하여 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 현장의 동영상을 촬영하여 경찰에 제공하면 뺑소니 교통사고, 범죄현장 등 사건처리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유시스템이다. 이는 내부시스템간의 연계 및 데이터베이스의 공유, 수집된 데이터들은 국민들에게 개방 및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EA 활용이 표준화 및 모듈화, 각 시스템별 최적화의 전제 조건이다.  이러한 과제를 추진할 때처럼 정보화설계도의 필요성은 특히 연계 및 통합서비스 추진 시에 절실하게 느낄 때가 많다. EA의 활용 효과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정보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중복투자 방지 등 예산절감 등이다. 이러한 EA의 활용 효과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하여 정부3.0에서도 보다 다양하게 EA가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 한국SW전문기업협회 상근부회장  ● 전 경찰청 정보통신과장  
  •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충격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충격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김정은 암살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사로 알려진 미국 소니 픽쳐스가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암살을 다뤄 논란을 일으킨 미국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 영화사가 최근 해킹을 당했다고 전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국내 최대의 게임 축제인 지스타가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 진행된 지스타는 10주년을 맞은 올해 35개국 617개 게임사가 참여해 2756개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일반인 관람을 앞두고는 중고등학생들이 먼저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밤새워 줄을 서는 등 게이머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하지만 올해 행사의 슬로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는 현재 한국 게임산업이 안고 있는 고민을 여실히 보여 준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국내 게임사들도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 올 행사에 참가한 국내 업체만 383개사에 이른다. 사실상 모든 회사가 신제품을 내놓고 고객들의 관심 얻기에 나선 셈이다. 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을 자처하며 수많은 ‘신화’를 낳았던 한국은 최근 안방까지 외국산 게임들에 내준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게임산업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면서 각종 규제로 마케팅 영업 등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 e스포츠 시장에서도 미국산 온라인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등 국내 기업들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올해 지스타에서 이 같은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수년간 공을 들인 대작을 대거 선보였다. 또 대부분의 업체가 전통적인 온라인게임 시장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을 결합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리니지 등으로 다중역할접속게임(MMORPG)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터널’을 발표하며 ‘모바일 전면 겸업’을 공식 선언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현재 엔씨소프트는 산소 탱크가 터진 아폴로 13호 같은 상황”이라며 “리니지 이터널을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게임을 모바일과 PC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시연 존을 운용하며 엔씨 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프로젝트 혼’ 등 온라인 신작 2종과 모바일 신작 6종도 함께 공개했다. 넥슨은 이번 행사에서 내년 시장을 겨냥한 15개 게임을 동시에 선보였다.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인 ‘메이플스토리2’와 젊은 남성층의 호응도가 높은 ‘서든 어택2’ 등 기대작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2는 기존의 2차원 그래픽 대신 3차원 그래픽을 채택하면서 1억 유저 시대를 열었던 전작 메이플스토리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공각기동대 온라인’ 역시 주목받는다. 온라인상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스트 아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유튜브에 미리 공개된 로스트 아크의 게임 소개 동영상은 30만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업체들도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었다.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43종의 새 콘솔게임을 선보였다. 미국 업체 머신존의 부스에서는 이 회사 홍보 모델인 슈퍼모델 케이트 업턴이 등장,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앞두고 진행된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는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가 모바일게임으로는 19년 만에 처음 대통령상(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출시된 블레이드는 출시 6개월 만에 500만 다운로드, 매출 900억원을 올리며 올해 가장 성공한 모바일게임으로 평가받는다.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에 돌아갔고, 우수상은 ‘코어마스터즈’(소프트빅뱅),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컴투스), ‘영웅의 군단’(엔도어즈) 등이 받았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여성 맞춤형 콤팩트 카메라

    여성 맞춤형 콤팩트 카메라

    소니코리아의 홍보모델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여성 맞춤형 콤팩트 카메라 ‘KW11’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품은 향수병과 보석을 모양을 딴 독특한 디자인으로 180도 회전이 가능한 21㎜, F2.0 초광각 렌즈를 탑재한게 특징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향수야? 카메라야?” 소니코리아 女맞춤형 카메라 ‘KW11’ 출시

    “향수야? 카메라야?” 소니코리아 女맞춤형 카메라 ‘KW11’ 출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모델들이 소니코리아의 여성 맞춤형 콤팩트 카메라 ’KW11’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향수병과 보석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180도 회전 가능한 21mm F2.0초광각 렌즈를 탑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반칙왕, FIFA

    [커버스토리] 반칙왕, FIFA

    ‘국제축구연맹(FIFA)이 애써 감추고 있는 420쪽짜리 원본 조사보고서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둘러싼 비리 논란이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관심은 FIFA가 420쪽짜리 조사보고서를 10분의1에 불과한 42쪽으로 줄이면서 감추려 했던 진실은 무엇일까에 모아지고 있다. FIFA 윤리위원회가 지난 13일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 의혹에 대해 “그 절차를 다시 밟을 만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무혐의 결정을 내린 뒤 외신들은 FIFA를 비난하며 각종 의혹을 쏟아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최근 ‘FIFA의 7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보고서 원본 공개를 촉구했다. 텔레그라프는 “한스 요아힘 에케르트 윤리위 심판관실장이 사법부에서 일했던 경력에도 불구하고 2018년 러시아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대해 어떤 수상한 점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러시아가 과연 컴퓨터가 고장 나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카리브해 주변국 축구 관계자들에게 5만 5000달러(약 6000만원)의 저녁을 대접한 것을 지적하면서도 카타르가 180만 달러(약 20억원)를 아프리카 축구 관계자들을 위한 콘퍼런스에 쏟아부은 것은 지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무함마드 빈 함만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FIFA 관계자들에게 카타르를 지지하는 대가로 500만 달러의 뇌물을 건넸다”고 폭로하기도 했지만 FIFA 발표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 마이클 가르시아 FIFA 윤리위원회 수석조사관이 FIFA에 제출한 420쪽 분량의 보고서에는 75명에 달하는 의혹 당사자들의 인터뷰와 20만건에 육박하는 서면 자료가 담겨 있다. 이는 가르시아가 2012년부터 18개월 동안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하지만 FIFA는 가르시아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 원본을 공개하지 않은 채 이를 42쪽으로 압축·가공해 발표했다. 이에 가르시아는 다음날 성명을 통해 “(하도 잘라내는 통에) 자료적으로 사실관계와 결론이 불완전하고 오류 투성이”라며 이의신청과 함께 자신이 제출한 보고서 원본의 전면 공개를 요구했다. 이에 FIFA는 개최지를 선정한 당사자인 집행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원본 공개를 거부했다. 블라터 FIFA 회장은 원본 공개 요구에 대해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다”면서도 FIFA 내부 규정과 스위스 법률 위반도 이유로 들었다. 정확히 어떤 규정과 법률을 위반하는지 설명하지 않았다. FIFA가 마지못해 밝힌 요약본에는 카타르, 일본, 한국, 잉글랜드 등의 비리 정황을 지적했지만 “개최지 선정과 직접적 관계가 없다”며 무혐의 결정했다. 잉글랜드는 FIFA집행위원의 친지에게 영국 내 일자리를 구해주는 부적절한 청탁을 했고, 일본은 집행위원 등 고위 임원과 그들의 부인들에게 700달러에서 2000달러에 이르는 카메라, 명품가방 등 고가품을 선물했다. 2010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평가전은 카타르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 돈을 주려는 행사였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자료를 폐기했다는 궁색한 변명으로 윤리위의 조사를 피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축구계는 FIFA를 압박했다. 라인하르트 라우발 독일축구리그(DFL) 회장은 지난 16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르시아의 보고서를 그대로 공개하라고 FIFA에 촉구했다. 라우발 회장은 또 이대로 의혹을 은폐하면 유럽축구연맹(UEFA)이 FIFA에서 탈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레그 다이크 잉글랜드축구협회 회장은 FIFA 집행위원에게 “FIFA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려면 긴급조치가 필요하다. 가르시아가 제출한 애초 보고서를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서한을 띄운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 기업도 FIFA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정부 소유의 중동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3일 FIFA 후원을 끝내겠다고 발표했다. 항공사는 성명에서 “후원사 계약 갱신을 위해 제시한 조건을 평가한 결과 2014년 종료되는 후원사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디다스, 비자카드, 현대·기아자동차 등과 함께 FIFA의 6개 주 후원사 중 하나였던 에미레이트항공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약 2억 달러를 FIFA에 후원금으로 냈다. 2011년 11월 처음으로 FIFA의 비리 의혹이 불거졌을 때 에미리트항공은 자사의 브랜드 가치가 깎일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후원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방안을 심각히 살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의 전자제품 회사 소니 역시 올해를 끝으로 계약 종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IFA가 비리 의혹에 휩싸이면서 대외 이미지가 훼손된 탓이다. 결국 FIFA는 이 같은 압력에 21일 개최지 비리의혹 보고서를 재검토하기로 한발 물러섰다. 가르시아 수석조사관과 에케르트 심판관실장은 전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나 조사보고서를 재검토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따라 향후 재검토를 통해 FIFA가 러시아와 카타르 등에 내린 무혐의 결정이 번복될지 주목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안갯속 중앙선 침범해 사고 유발하고 뺑소니치는 차 포착

    안갯속 중앙선 침범해 사고 유발하고 뺑소니치는 차 포착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갯속 도로에서 상대방 차량에 사고를 일으킨 뺑소니 차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30초 가량의 영상에는 지난 4일(현지시간) 외국의 한 안개 낀 왕복 2차로 도로 모습이 보인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도로를 차들이 서행하며 지나간다. 도로 오른편. 트레일러 한 대가 천천히 주행하며 앞서고 그 뒤를 승용차 한 대가 따른다. 반대편에서 한 무리의 차량이 지나가자 안갯속 위험에도 불구하고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트레일러를 추월하려 한다. 잠시 뒤, 승용차가 급브레이크를 잡는 순간, 마주 오던 트럭이 승용차를 급히 피하고자 갓길 풀숲으로 차체가 기울며 미끄러져 나간다. 이 모습을 지켜본 트레일러 운전기사는 도롯가에 차를 정차시키지만, 중앙선을 침범한 승용차는 보고도 못 본 체 그냥 제 갈 길을 간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뺑소니 승용차네요”, “어떻게 저런 사고를 내놓고 그냥 갈 수가?”, “트럭 운전사가 무사하길” 등 질타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Minion Funny uoy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터스텔라’ 히로인 앤 해서웨이, 입고나온 검은 드레스 어느 브랜드?

    ‘인터스텔라’ 히로인 앤 해서웨이, 입고나온 검은 드레스 어느 브랜드?

    할리우드 여배우 앤 해서웨이(32)가 워싱턴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 국립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의 시사회에 캘빈클라인 컬렉션(Calvin Klein Collection)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녀가 착용한 블랙 허니콤 니트 탱크 드레스와 세로무늬의 비스코스(viscose) 스커트는 캘빈클라인 브랜드의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프란시스코 코스타(Francisco Costa)가 디자인한 2015 봄 캘빈클라인 컬렉션 제품이다. 한편, 해서웨이가 출연한 영화 ‘인터스텔라’는 한국에서 지난 6일 개봉해 10일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삼성그룹] 시진핑·앨 고어 등과도 친교…글로벌 CEO형 후계자 수업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삼성그룹] 시진핑·앨 고어 등과도 친교…글로벌 CEO형 후계자 수업

    올해 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단연 이재용(46)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지난 5월 아버지(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입원 이후 경영 전면에서 연매출 390조원(지난해 기준)의 삼성그룹을 진두지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등 국가주석급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매스컴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삼성의 3세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국 현대사의 모진 풍파에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앞선 두 세대와는 달리 이 부회장은 이미 삼성이 재계 1위로 우뚝 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자라났다. 재계에서는 그가 27세인 1995년 이미 후계 절차가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당시 아버지 이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60억 8000만원을 이용해 계열사를 사고파는 과정을 거쳐 삼성그룹 순환출자 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에버랜드의 최대 주주(25.1%)가 됐다. 형들(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과 십수년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후계자로 낙점된 아버지 때와는 사뭇 다르다. 이 부회장은 서울 경기초(1981년), 청운중(1984년), 경복고(1987년)를 졸업했다. 삼성그룹 오너 아들인지 잘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평범했고 친구들과 잘 어울려 고교 땐 3년 내내 반장을 맡았다. 진로를 정할 땐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로 진학할 땐 할아버지인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조언이 컸다. 대학 전공을 놓고 고민하자 이 선대회장은 “경영자가 되려면 경영이론도 중요하지만 우선 인간을 이해하는 폭을 넓혀야 한다. 학부 과정에서는 사학, 문학 같은 인문학을 전공하고 경영학은 외국 유학을 가서 배우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대학 3~4학년 때는 승마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이 부회장이 처음 승마를 배운 것은 1982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심하게 다쳤다가 승마로 완치된 이 회장의 권유 때문이었다. 1989년엔 국내 10개 대회 중 8개 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기량이 뛰어났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이 부회장은 미국 유학 시절 배운 골프에도 일가견이 있다. 이름난 골프광인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2007년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가 중 골프 맞수로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이 부회장을 손꼽았다. 1995년 일본 게이오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2001년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가 미국보다 일본에서 먼저 유학했던 것 역시 아버지의 조언 때문이다. “미국을 먼저 보고 나서 일본을 나중에 보면 일본 사회의 특성, 일본 문화의 섬세함과 일본인의 인내성을 알지 못한다. 유학을 가려면 일본에 먼저 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부회장이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뛰어든 건 2001년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보로 재입사하면서부터다. 1991년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잠시 입사했으나 근무하지 않고 곧바로 유학길을 떠났다. 재입사 후 이 부회장은 한 해 100일 이상 해외 법인을 둘러보고 각국 주요 거래처와 접촉했다. 2003년 상무, 2007년 전무로 승진하면서 비교적 천천히 직급을 밟아 승진했다. 범(汎)현대가 3세로 두 살 아래인 정의선(44)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1999년에 상무를, 2002년에 전무를 다는 등 고속 승진했다. 정 부회장은 경복고 후배로 이 부회장과 친하게 지내며 사석에서는 이 부회장에게 형이라고 부른다. 아버지 이건희 회장 역시 36세이던 1978년 이미 부회장(삼성물산)에 올랐다. 이런 더딘 승진은 확실한 기초를 만들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장은 2007년 1월 언제 경영권을 승계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부회장이) 자격을 갖춰야 할 것 아니냐. 기초는 만들어 줘야 하지 않겠냐”면서 “고객과 실무 기술자, 연구소 등을 더 깊이 알도록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고객책임자(CCO) 등의 직함으로 해외를 돌며 이 부회장은 애플, IBM, AT&T, 소니, 닌텐도 등의 전자·통신업계 최고경영진은 물론 시 주석,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 해외 유력 인사들과도 친분을 쌓았다. 이 부회장이 처음 경영에 뛰어들었을 땐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시각이 많았다. 재입사 직전 이 부회장이 개인 자금을 투자(2000년 5월)한 ‘e삼성’이라는 벤처투자회사가 8개월 만에 200억원 가까운 적자를 내고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이후 제일기획 등의 계열사가 이 부회장 지분을 넘겨받으면서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2004년 삼성과 소니의 합작사인 S-LCD(액정표시장치)의 등기이사를 맡아 삼성이 LCD부문 세계 정상급 기술·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만든 것은 이 부회장의 공로 중 하나로 꼽힌다. 2006년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소니를 꺾고 9년째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는 기틀도 이때 마련됐다. 2009년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로 승진했을 때부터 삼성전자는 사실상 이재용 체제로 개편됐다. 당시 이 회장은 2008년 삼성특검으로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 신화로 스마트폰이 세계 1위로 자리 잡는 데 이 부회장의 기여가 컸다”면서 “2012년 2년 만에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을 때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건희에게 반도체가 있지만 이재용은 무엇을 보여줬나’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이 부회장이 중국 사업, 2차 전지 사업, 의료기기 사업 등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아직은 주주와 사회가 납득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제대로 놀아야 아이다

    제대로 놀아야 아이다

    “학교폭력, 왕따…. 요즘 아이들의 병리 현상 원인 중 하나는 제대로 놀지 못한다는 거다. 그 단적인 예가 놀이터가 텅텅 비었다는 거다.” 작가 고정욱(54)의 문제의식은 예리하다. 치유의 힘도 크다. 어린이·청소년 문제의 핵심을 파고든다. 초·중·고 현장에서 연간 300회의 강연을 하며 아이들과 영혼으로 대화해온 덕분이다. 새 청소년 소설 ‘공짜로 놀아주마’(웅진지식하우스)에선 ‘잘 노는 것’과 ‘소명 의식’을 다뤘다. 작품 속 고교 2학년인 ‘원길’은 하루아침에 ‘뺑소니 사고’로 어머니를 잃는다. 그 충격으로 삶의 중심을 잃고 방황한다. 학교도 그만둔다. ‘슬픔을 지우기 위해 한없이 잠만 자고 싶었다. 잠은 또 다른 작은 죽음이었다. 원길은 차츰 얼이 빠진 사람처럼 변해갔다. 이성적으로는 지금 공부를 해야 하고 이럴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몸과 마음이 따라주질 않았다. 어머니가 없다는 공허함은 원길의 영혼을 사정없이 후벼 파는 독벌레와 같았다.’(25~26쪽) 원길은 어느 날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어가야겠다고 결심한다. 무작정 걸으며 머리를 비우고 싶어서다. 근육에 쥐가 나고 발에 염증이 생겨 천안에서 도보 여행을 포기하고 상경한다. 올라오는 길에 영혼상담가 ‘반헨렐’을 만난다. 그는 원길에게 유년 시절 못 해본 게 무엇인지 묻는다. 원길은 공부하느라 실컷 놀아보지 못했다고 답한다. 순간 원길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의 실마리를 찾는다. 동네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놀아주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 의해 ‘프로그래밍’돼 있는 삶을 산다. 학교든 학원이든 집이든 공부하라는 말만 듣고 산다. 숨통이 막힐 수밖에 없다.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 놀아야 창의성, 모험성이 발현된다.” 작가도 사정은 다르지만 어린 시절 전혀 놀지 못했다. 어릴 적 소아마비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어머니 등에 업혀 등교했고, 교실이나 복도에선 기어 다녔다. 운동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장애 탓에 의사의 꿈도 접었다. 의대에선 장애인을 뽑지 않아서였다. 문과로 전향해 국문과에 입학했다. 책벌레였기에 작가가 되고자 했다. 20여년이 흘러 장애를 완전히 극복하고 소명 의식도 자각했다. “‘나는 왜 장애인으로 태어났나, 사람들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깔보고 차별과 편견으로 대하는데 노력한들 무슨 소용이 있나. 나는 ’루저‘(패자) 아닌가’ 어릴 때부터 고민과 방황이 컸다. 하지만 장애가 있기에 장애인을 차별과 편견으로 대하지 말라고 말과 글로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이것 때문에 내가 장애인이 됐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40대 초반이었다. 삶의 소중함과 내가 유용한 인간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원길도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며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게 된다. “재밌어 게임하고 노는 게”처럼 어순을 뒤바꿔 말하는 장애도 극복하게 된다. “사람들이 이 땅에 태어난 이유가 반드시 있다. 그걸 소명이라고 한다. 그 소명을 찾아야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소명을 깨달은 이후 매일 매일이 기적이고 즐겁다.” 작가는 원길처럼 저마다 말 못 할 아픔을 간직하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말한다. “아픔엔 다 이유가 있다. 지금은 이해할 수 없지만 그 아픔을 납득할 날이 온다. 아픔은 삶의 축복이다. 영혼이 깃든 소중한 존재이고 삶은 한 번뿐이라는 사실도 자각했으면 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LG전자·구글 ‘특허 공유 동맹’

    LG전자와 구글이 양사의 기존 특허는 물론 향후 10년간 출원하는 특허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는 물론 구글의 데이터 처리, 정보보안 분야의 특허를 전 사업 분야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5일 구글과 2023년까지 광범위한 사업, 기술 영역에서 특허공유(크로스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특히 구글의 특허가 자사 스마트폰, 태블릿 PC, 입는 스마트 기기, 사물인터넷 등 전략 사업과 미래 사업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하드웨어가 상대적으로 약한 구글은 LG전자가 보유한 하드웨어 제조 관련 특허를 활용해 입는 기기와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데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체결은 양사가 서로 윈·윈하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회사는 2006년 구글과 휴대전화 개발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략적 제휴를 형성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합작폰인 ‘넥서스4’와 ‘넥서스5’를 잇따라 출시했다. 또 지난 6월에는 구글의 입는 기기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웨어 OS’를 처음으로 적용한 스마트워치 ‘LG G 워치’를 선보였다. LG전자는 구글 외에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특허 공유를 공고히 해 왔다. 회사는 2011년 8월 일본 소니와 포괄적 분야에서, 2012년 11월에는 독일 오스람과 발광다이오드(LED) 제품 분야에서 각각 특허 공유를 체결한 바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공권력의 한계와 탐정의 효용/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공권력의 한계와 탐정의 효용/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공권력의 한계와 탐정의 효용/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를 제외한 33개국은 사립탐정(민간조사원)의 기능에 대한 유용성을 인정하고 이를 일찍이 제도적으로 정착시켜 국가기관의 치안능력 보완과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한 재판기능 보강 등에 널리 활용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세계적으로 볼때 사설탐정이 직업으로 정착되어 산업으로 까지 발전해오는 동안 초기에는 주로 개인의 모호한 행적 탐문이나 평판 조사 등 사적 영역을 활동대상으로 삼아 왔으나, 오늘날 대다수 외국의 탐정들은 변호사 업무를 조력하거나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안겨주는 보험금 부당청구사례 탐지, 도피자 및 국외 은닉재산 추적, 실종자 소재파악 등 공권력의 한계를 보완해 주는 대중적 측면의 일에 관심을 갖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영향으로 탐정이 공인된 나라와 그렇지못한 나라간 사회적 병리현상의 양태나 그 정도에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탐정이 없는 우리나라에 특히 많은 것으로 비교되는 몇가지를 적시해보고자 한다. 첫째, 실종자 수가 세계적이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2009년부터 지난해 까지 매년 2만명을 웃도는 아동실종(18세 미만)이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5년간 총973명에 이르는 아동이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또한 2009년부터 2013년 사이에 접수된 성인실종(18세 이상)은 25만 7000명으로 이가운데 2만 2842명이 현재까지 미발견 상태다. 즉 하루 평균 140건의 성인실종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이중 매일 12명에 달하는 성인들의 생사는 불명한 상태라는 얘기다. 둘째, 보험사기가 세계적이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기로 부당지급한 보험금이 연간 1135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 한해에 적발된 보험사기족이 7만 8000명에 이른다. 그 수법도 날로 진화하여 생계형 보험사기와 더불어 살해ㆍ방화 등을 수반한 전문적인 범죄형 보험사기가 늘고 있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셋째, 교통사고 뺑소니가 세계적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9604건의 교통사고 뺑소니가 발생, 219명이 사망하고, 1만4797명이 부상을 입었다. 하루 평균 26건의 교통사고 뺑소니에 1명이 목숨을 잃고 40명이 다치고 있는 꼴이다. 검거율은 90,5%에 이르고 있으나 뺑소니범 검거에는 오랜 시간과 많은 인원이 소요되는 등 그 피해가 막심하다. 이와같은 두드러진 현상들을 빗대 나라 안팎에서 우리나라를 ‘실종 공화국’ ‘보험사기 공화국’ ‘뺑소니 공화국’이라고 일침하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에 사실상 공권력보다도 탐정이 더 큰 효용을 발휘하며 사회적 먹구름을 걷어내고 있음은 이미 널리 알려진 얘기다. 이에 우리는 한참 뒤늦었지만 현재 국회 윤재옥, 송영근 두 의원과 고용노동부, 법무부, 경찰청 등이 중심이 되어 추진 중인 민간조사업 법제화가 하루빨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강남 화보 인터뷰“이상형 이민정, 원피스 나미”

    강남 화보 인터뷰“이상형 이민정, 원피스 나미”

    예능 블루칩인 강남(그룹 MIB소속, 본명 나메카와 야스오)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화보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늦가을 공원에서 유유자적 취미활동을 즐기는 콘셉트로 강남은 ‘여유로움’과 ‘긍정’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이날 인터뷰는 한국에서 아들처럼 보살펴주는 ‘이모들’, 어려서부터 남달리 좋았던 ‘운발’에 이르기까지 핫한 남자 강남의 인생을 7개의 키워드로 정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헤어진 여자친구 덕에 잘 알게 된 신사동 맛집’을 꼽는 등 시종일관 아이돌 답지 않게 솔직한 자세로 임해 인터뷰어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지나가던 소니 레코드의 PD를 붙잡고 인사를 했던 게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였어요.”라며 자신의 운발을 설명했고 “현실에서의 이상형은 이민정 선배, 만화 캐릭터 중에선 ‘원피스’의 나미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자에 관한 한 “전 항상 ‘오픈’이었어요. ‘클로즈’한 적이 없어요”라며 강한 연애 의지를 표했다. 강남의 화보 및 인터뷰는 그라치아 42호(11월 5일 발행)에 게재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예능 블루칩’ 강남, 그라치아 화보서 일보서 ‘키무라 타쿠야 느낌 물씬~’

    ‘예능 블루칩’ 강남, 그라치아 화보서 일보서 ‘키무라 타쿠야 느낌 물씬~’

    ’예능 블루칩’ 강남(MIB소속, 본명 나메카와 야스오)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화보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강남은 늦가을 공원에서 유유자적 취미활동을 즐기는 컨셉으로 ‘여유로움’과 ‘긍정’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이날의 인터뷰는 한국에서 아들처럼 보살펴주는 ‘이모들’, 어려서부터 남달리 좋았던 ‘운발’에 이르기까지 핫한 남자 강남의 인생을 7개의 키워드로 정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헤어진 여자친구 덕에 잘 알게 된 신사동 맛 집’을 꼽는 등 시종일관 아이돌 답지 않게 솔직한 자세로 임해 인터뷰어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지나가던 소니 레코드의 PD를 붙잡고 인사를 했던 게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였어요.”라며 자신의 운발을 설명했고 “현실에서의 이상형은 이민정 선배, 만화 캐릭터 중에선 <원피스>의 나미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자에 관한 한 “전 항상 ‘오픈’이었어요. ‘클로즈’한 적이 없어요.”라고 말하며 강한 연애 의지를 표했다. 강남의 화보 및 인터뷰는 그라치아 42호(11월 5일 발행)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그라치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차장서 행인 친 뺑소니 커플 공개 수배

    주차장서 행인 친 뺑소니 커플 공개 수배

    미국에서 행인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커플이 경찰의 수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건은 지난 8월 1일 오후 9시경 미국 캘리포니아 사우스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한 주류 판매점 앞 주차장에서 벌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화면 속 살인미수 혐의의 남녀 커플을 추격하고 있다. 공개된 CCTV 영상은 상점 내부와 외부 주차장으로 나눠져 있다. 먼저 상점 내부 화면을 보면 모자를 쓴 남성과 반바지와 민소매 차림의 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외부 주차장 CCTV 화면을 통해서는 이들 커플이 탑승하고 있는 차량이 주차장에 서 있던 남성을 친 후 도망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며칠간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범인들은 라틴 아메리카계 사람들로 28살에서 32살 사이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CCTV 속 모습을 참고해 시민들이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영상=유튜브, ViFiChaNell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세계서 가장 얇은 ‘4.85mm 스마트폰’…또 中기록

    세계서 가장 얇은 ‘4.85mm 스마트폰’…또 中기록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 타이틀은 또다시 중국이 차지하게 됐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두께 4.85mm짜리 스마트폰 R5를 내놨다고 GSM아레나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나온 가장 얇은 스마트폰 제품 역시 중국에서 만들어졌는데 스마트폰 제조사 지오니의 이라이프 S5.5가 5.5mm로, 5mm 이하인 스마트폰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감이 잘 나지 않겠지만 R5의 두께는 구 10원짜리 동전(두께 1.6mm) 3개를 쌓아올린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또 최근 등장한 스마트폰들을 보면, 애플의 아이폰6가 6.9mm, 아이폰6 플러스가 7.1mm, 화웨이의 어센드 P6가 6.18mm로 대부분 6~7mm 대의 두께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국내에서 만든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는 삼성의 갤럭시 알파가 두께 6.7mm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필보다 얇은 두께 6.1mm로 유명한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보다 얇아서인지 이 제품에는 3.5mm 헤드폰잭과 SD카드 슬롯은 탑재되지 않았다. 단 USB 단자를 통해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어댑터로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 USB 커넥터를 보면 그 두께를 잘 알 수 있다. 커넥터 위아래로 공간이 거의 없어 이 제품의 내구성이 얼마나 될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R5의 크기는 5.5인치 풀HD(해상도 1920x1080픽셀)를 지원하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423ppi, 인치당화소)를 탑재해 세로 148.9mm, 가로 74.5mm이며, 측면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마감됐다. 무게는 같은 5.5인치 크기인 아이폰6 플러스(172g)보다 17g 가벼운 155g이다. 제품 구동에는 8개의 코텍스-A53 코어를 갖는 퀄컴의 64비트 스냅드래곤 615 프로세서(클록속도 1.5GHz), 아드레노405 그래픽칩, 2GB램의 메모리 등이 사용된다. 후면 카메라로는 아이폰6에 채택된 13메가픽셀의 f/2.0인 소니 IMX214 카메라센서가 탑재되며 고속 초점은 물론 촬영 뒤 초점을 바꾸는 후속 초점, 그리고 울트라HD 기능을 소화한다. 또한 여러 장의 이미지를 합쳐서 50메가픽셀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전면부 카메라는 5메가픽셀이다. 베터리용량은 2000mAh로 다소 부족하지만, ‘VOOC It Up!’이라는 오포만의 급속충전 시스템을 사용해 5분 충전에 2시간 통화, 30분에 75%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액세서리의 완성도에서는 다소 미흡한 점이 보인다. 어디선가 본 듯한 디자인의 어댑터와 USB 케이블, 아이팟 셔플과 같은 외부 터치버튼(오디오 어댑터)은 뮤직 플레이어의 조작이나 카메라의 셔터 버튼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99달러(약 53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공개된 스펙이다. 색상 : 실버 / 골드 치수 : 148.9mm × 74.5mm × 4.85mm 무게 : 155g OS : ColorOS 2.0(안드로이드 4.4 기반) 프로세서 :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615 옥타 코어(MSM8939) GPU : Adreno 330 RAM : 2GB 스토리지 : 16GB 배터리 : 2000mAh (Li-Po 배터리) SIM 카드 : Micro SIM 디스플레이 : 5.5인치 풀HD (1920x1080픽셀), 423ppi,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600만 컬러 카메라 : 1300만 화소, 소니 Exmor IMX214 BSI 센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K 비디오 촬영(30fps) 지원 주파수 : GSM850/900/1800/1900, WCDMA850/900/1700/1900/2100, FDD-LTE B1/3/4/7/8/17/20/28-a/28-b, TD-LTE B40 대응통신 규격 : USB OTG, Bluetooth 4.0,5G Wi-Fi 802.11b/g/n/a, Wi-Fi Direct, Wi-Fi Display, GPS 사진=오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뺑소니사고 당한 ‘좀비’ “저 사람이었어요”

    뺑소니사고 당한 ‘좀비’ “저 사람이었어요”

    좀비로 변신한 남자가 길에서 짖궂은 장난을 치다가 봉변을 당했다. 미국 미시간 오타와 카운티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이다. 제흐 스틸스라는 이름의 45세 남자가 뺑소니사고를 당했다. 남자는 병원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남자의 모습은 좀 이색적이었다. 남자는 좀비처럼 보였다. 알고 보니 남자는 사고를 당한 날 좀비로 분장하고 핼러윈 파티에 참석했다. 흡연을 하러 잠깐 밖으로 나간 남자에게 묘한 장난기가 발동했다. 완벽하게 좀비가 된 모습으로 자동차운전자들을 놀래주기 시작한 것. 꽤나 재미를 느낀 남자는 좀비 행세(?)를 하다가 결국 자동차에 치였다. 피해자가 사람이 아니라(?) 괜찮다고 생각한 것일까? 좀비(?)를 들이받은 운전자는 그대로 줄행랑을 쳤다. 현지 경찰은 뺑소니 운전자를 찾는다며 제보를 당부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비서실장 비위 행위에 단체장들 속앓이

    단체장들의 핵심 측근인 비서실장들의 비위 행각이 잇따라 물의를 빚고 있다. 상당수 비서실장이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채 호가호위를 하면서 뇌물수수나 선거법 위반, 인사 개입, 음주 뺑소니 등 불·탈법 행위를 일삼고 있다. 경북 군위경찰서는 A군수 비서실장인 김모(47·별정직 6급)씨를 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7일 0시 40분쯤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 5번 국도상에서 자신의 코란도 승용차를 몰고 의성 방향으로 달리다 서 있는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박모·29)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드킬로 쓰러진 고라니를 길에서 치우던 양모(36)씨 등 2명을 추가로 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당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85%의 음주 상태였으며 자신의 집에서 뒤늦게 검거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씨는 6·4 지방선거 때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고발되기도 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9일 군의 금고 협력사업비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전북 B군수 전 비서실장 김모(52)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10년부터 4년간 군 금고인 농협에서 지원한 협력사업비 3억 87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지난 14일 C시장의 비서실장인 김모(53·행정 6급)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조사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45분쯤 제천시 영천동 역전교차로에서 택시 오른쪽 뒤편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뒤 명함을 건네고 서둘러 현장을 떠나 음주 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D시장 비서실장인 김모(56)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D시장이 참석한 지역 봉사단체의 송년회 식사비 36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6·4 지방선거 때 유세 차량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서류를 꾸며 선관위에 제출, 2450여만원의 선거비용을 보전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송영길 전 인천시장의 비서실장이었던 김모(52)씨는 대우건설 임원으로부터 남동구 구월동 아시안게임선수촌 공사수주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1월 징역 7년에 벌금 5억원, 추징금 5억원을 선고받았다. 송 전 시장의 고교 동창이기도 한 김씨는 2011년 5월 건설업체로부터 5억원을 받았다. 전북 부안군수의 전 비서실장이었던 이모(58)씨는 승진 인사에 관여하려다 부군수가 제지하자 “밤에 건강 조심하쇼”라며 겁박하기도 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인사비리 의혹과 관련한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구속됐다. 사정이 이렇자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 임실군수 후보는 ‘비서실 청정부서화’를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 지자체 안팎에선 “일부 비서실장들이 단체장의 지시 또는 묵인 아래 무소불위의 권세를 이용해 인사와 사업 등을 떡 주무르듯 한다”면서 “비서실 기능에 대한 관리·감독 기능 강화와 함께 신상필벌 원칙이 다른 부서보다 철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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