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노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여주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당분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원일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8강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81
  • 서울대, 청소노동자 ‘갑질 사망’ 팀장 경징계 그쳐…노조 반발

    서울대, 청소노동자 ‘갑질 사망’ 팀장 경징계 그쳐…노조 반발

    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가 과중한 업무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숨진 지 약 5개월 만에 가해자로 지목된 담당 팀장에게 경징계에 해당하는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는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 안전관리팀장 A씨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린 징계위원회 개최 결과를 고용노동부 관악지청에 15일 통보했다. 서울대 기숙사 취업규칙에서 정한 징계 양정은 경고, 견책, 감봉, 정직, 해고 등 총 5단계로 A씨가 받은 경고 처분은 가장 가벼운 축에 속한다.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된 징계위는 두 차례에 걸쳐 열렸다. 앞선 징계위에서 결정된 경고 처분이 약하다는 의견이 나와 2차 징계위가 열렸지만, 징계 수위는 같았다. A씨가 이미 업무에서 배제되고 전보 조처를 받았다는 사실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노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에서 직장 내 갑질이라고 판단했고, 서울대 인권센터에서도 인권침해라고 판정했는데, 학교 측이 말도 안되는 경징계를 내렸다”며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민주노총 전국일반노조) 본부 및 유족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 관계자는 “아직까지 유족과 노조 측으로부터 별다른 반응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추후 반응을 보면서 대응 방안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소노동자 이모(59)씨는 지난 6월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용노동부는 이씨에게 회의 참석 시 정장 착용을 요구하고, 청소 업무와 무관한 영어와 한자 필기시험을 보게 한 것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서울대 인권센터도 A씨의 이런 행위를 인권침해라고 판단한 바 있다.
  • 청소노동자에 “영어 시험 쳐라” 괴롭힘… 서울대, 담당 팀장에 ‘경고’ 처분 경징계

    청소노동자에 “영어 시험 쳐라” 괴롭힘… 서울대, 담당 팀장에 ‘경고’ 처분 경징계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사망한 지 약 5개월 만에 가해자로 지목된 담당 팀장이 경징계에 해당하는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는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 안전관리팀장 A씨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린 징계위원회 개최 결과를 고용노동부 관악지청에 15일 통보했다. 서울대 기숙사 취업규칙에서 정한 징계 양정은 경고, 견책, 감봉, 정직, 해고 등 총 5단계로 A씨가 받은 경고 처분은 가장 가벼운 징계에 속한다.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된 징계위가 두 차례 열렸으나 징계 수위는 달라지지 않았다. 1차 징계위에서 경고 처분이 결정되자 징계가 약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2차 징계위가 열렸지만 같은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이미 업무에서 배제되고 전보 조치를 받았다는 사실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청소노동자 이모(59)씨는 지난 6월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용부는 A씨가 청소노동자에게 회의 참석 시 정장 착용을 요구하고 영어 등 필기시험을 실시한 것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를 지난 7월 내놨었다. 서울대 인권센터도 A씨의 이런 행위가 인권침해라고 판단한 바 있다.
  • “세계도자비엔날레 문화행사와 함께 가을 정취를 느끼세요”

    “세계도자비엔날레 문화행사와 함께 가을 정취를 느끼세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야외 문화행사와 함께 가을 정취를 느끼세요” 한국도자재단이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과 함께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이천, 여주, 광주시에서 주말인 13일과 14일 야외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행사는 이천 세라피아 잔디광장과 여주 도자세상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버스킹(Busking) 공연’과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야외 공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진행 중인 ‘스탬프 랠리(Stamp Rally) 투어 프로그램’이다. ‘비엔날레랑 놀다’라는 주제로 지역 공연, 문화 공연 팀 22곳을 초청해 클래식, 재즈(jazz), 인디(indie), 마임(mime)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4개의 공연을 30분씩 총 120분간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회당 관람 인원은 99명으로 제한되며 체온 측정 후 입장할 수 있다. 13, 14일에 진행될 이천 ‘버스킹 공연’에서는 하늘소리 오카리나, 퓨전 국악 4인조 그룹 하나연, 아리모리앙상블, 전자 현악 라피네 등의 공연이 열린다. 여주에서는 아코디언 오주연, 마술사 레오, 5인조 브라스 퍼니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광주에서 열리는 ‘스탬프 랠리 투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재단에서 제공하는 제이스탬프 앱을 이용해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출발하는 약 1km의 코스를 2시간에 걸쳐 걸으며 스탬프를 수집한다. 수집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토, 일요일 하루 3회(11:00~13:00, 14:00~16:00, 16:00~18:00) 진행하며 회당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주 6, 7일에 진행된 ‘버스킹(Busking) 공연’에서는 이천윈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과 성악 공연, 사일런트(silent) 코미디 우카탕카의 코미디 마임, 미스터브라스의 브라스 공연, 수 소노뷰, 봄여름 인디 공연, 팀 퍼니스트의 드로잉(drawing) 마임, 솔레트리오의 기악 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세아 한국도자재단 산업진흥팀장은 “전시 관람과 더불어 야외 공간에 마련된 문화 행사가 많은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지난 10월 1일 개막 이후 5주 만에 방문객 2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시_쓰다 Re:Start’라는 주제로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일대와 온라인 플랫폼(kicb.or.kr) 등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 노인 11%, 이 줄도 못 서 보고 굶었다

    노인 11%, 이 줄도 못 서 보고 굶었다

    3명 중 1명꼴 “경제적 어려움” 빈곤76.5% 대면 모임 줄어 ‘고립감’ 호소노인 10명 중 1명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3명 중 1명꼴로 수입이 줄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코로나19로 인한 노인 생활의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500명을 조사한 결과 11.4%가 끼니를 거르거나 적게 먹는 등 식사량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경향은 무배우자(15.3%), 중하·하 경제 수준(13.5%), 만성질환자(13.5%) 등 취약집단 노인에게서 두드러졌다. 또한 53.5%는 직장을 그만두거나 노동 시간에 변화가 생겼으며, 농어업종사자도 18.4%가 노동 중단 또는 변화를 경험했다. 코로나19 이후 개인 수입이 감소한 노인은 30.6%였고, 가구 수입(가족 구성원 2인 이상)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1%도 안 됐지만, 감소한 경우는 43.2%였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느꼈다는 응답자는 62.9%에 달했다. 무엇보다 주관적 경제수준이 중하·하인 경우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응답자 비중이 73.3%로 높게 나타나면서 빈곤이 더 심화한 상황이다. 우울감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우울감(69.0%), 타인이나 외부 활동에 대한 불안(65.7%),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60.3%), 외로움(57.8%) 등의 부정적 감정을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자주 또는 가끔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가족·친지와의 대면 모임이 줄었다고 답한 경우가 76.5%에 이른다. 전화 통화와 문자 등을 이용한 비대면 연락이 늘었다는 응답도 39.1%에 그쳤다. 보고서를 작성한 남궁은하 부연구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향후 유사한 위기상황에 대비해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아파트 유리창 청소 20대 가장 추락사는 인재“

    “아파트 유리창 청소 20대 가장 추락사는 인재“

    인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외부 유리창 청소작업을 하던 20대 가장이 추락해 숨진 사고는 용역업체 측이 작업을 빨리 끝내려고 보조 밧줄을 하지않아 벌어진 인재(人災)로 확인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7일 송도국제도시의 한 49층짜리 아파트에서 발생한 유리창 청소노동자 B(28)씨 추락 사고와 관련해 안전 책임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용역업체 소속 안전관리팀장으로 사고 당시 현장에서 작업 지시를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달비계(간이 의자)의 작업용 밧줄과 별도로 사용하는 안전용 보조 밧줄(구명줄)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구명줄은 고층에서 일할 때 작업용 밧줄이 끊어지면서 발생하는 추락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 장비다. A씨는 “외부 유리창 청소를 할 때 좌우로 움직이는데 구명줄까지 설치하면 걸리적거린다”며 “작업을 빨리 끝내려고 보조 밧줄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3조에 따르면 노동자의 추락을 막기 위해 달비계에는 안전대와 구명줄을 설치해야 한다. 앞서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사고 발생 나흘 전 이 아파트 관리소로부터 “외부 유리창 청소 작업을 하겠다”는 신고를 받았고, 다음 날 현장 안전점검을 나갔다가 구명줄이 없는 사실을 파악해 시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B씨의 작업용 밧줄이 48층 높이에 설치된 아파트 간판 아랫부분에 쓸리면서 끊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B씨의 작업용 밧줄에는 모서리 쓸림현상을 막기 위한 천 보호대가 감겨있었지만, 밧줄에 감긴 보호대 부위와 간판 위치가 제대로 맞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의 달비계 안전 작업지침은 밧줄을 사용할 때 건물이나 구조물의 예리한 모서리에 접촉되는 부분을 면 재질이 아닌 가죽이나 고무 패드로 보호하도록 했지만,법적 구속력은 없다. 경찰은 B씨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다발성 장기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10여 일 뒤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면 A씨와 용역업체 대표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B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48분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49층짜리 한 아파트 15층 높이에서 외부 유리창 청소작업을 하던 중 4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아내와 어린 자녀를 둔 그는 유리창 청소 7년 경력의 일용직 노동자로 당일 사고 현장에는 처음 출근했다.
  • 아파트 유리창 청소노동자 사망에 입주민 애도 물결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유리창 청소를 하다가 추락해 숨진 20대 노동자를 향한 입주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이곳 아파트에서는 근로자 A(29)씨의 사망을 추모하기 위한 모금운동이 진행됐다. 아파트 3개 동에 설치된 모금함에는 5일간 모두 654만원 상당의 모금액이 모였으며, 이날 입주민 일동 명의로 A씨 유족 측에 전달됐다. 특히 A씨에게 어린 자녀가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에서 일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A씨를 애도하는 입주민들이 많아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며 “개인적으로 따로 후원에 나선 주민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48분쯤 49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유리창 청소작업 중 40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대학 청소노동자 노동환경개선 온라인 토론회 개최

    유정희 서울시의원, 대학 청소노동자 노동환경개선 온라인 토론회 개최

    지난 29일 유정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대학 청소노동자 노동환경의 개선방안」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하여 열악한 노동환경과 인권문제에 의견을 나눴다. 2019년 8월, 2021년 6월 서울대학교의 청소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청소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비인간적인 노동강도,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가 대두되었으며, 사회적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 의원은 이런 시점에서 노동환경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재현 비정규직없는서울대만들기 공동행동 학생대표의 기조발제로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정성훈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대시설분회장, 박장준 희망연대노조 정책국장, 박진국 공공운수노조 홍익대분회장, 김민석 홍익대학교 모닥불 운영위원장의 토론으로 다양한 의견과 현실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생활임금 적용이 안되어 최저임금의 저임금을 받는 현실,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으나, 여전히 정규직이 아닌 중규직에 머무르는 현황 등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았다. 이러한 현실은 청소노동자만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및 학생들의 연대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모두 공감하였다. 유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청소를 하시는 분들의 휴게실이 지하 1층 기계실 옆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임기 내 서울시의회 청소노동자 휴게실을 개선하도록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으며, 청소노동자의 인권과 노동환경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서울대 청소노동자, 숨지기 전 12주간 휴일 고작 7일”

    지난 6월 사망한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모(59) 씨의 유족이 30일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 유족들은 “고인이 12주간 7일밖에 쉬지 못하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유가족 이홍구씨와 민주노총 전국일반노동조합은 이날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씨에 대한 산업재해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고인이 사망한 지 3개여월 만이다. 유족이 산재신청을 위해 권동희 법률사무소 일과사람 노무사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고인은 숨지기 전 10일 이상 연속 근무를 4회 이상 하고, 가장 길게는 17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가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1년도 925동의 쓰레기량은 1만 1800ℓ로, 지난해보다 1.8배 이상, 2019년보다 2.8배 증가했다. 고인의 남편 이씨는 “서울대 관계자는 아내의 죽음이 과로에 의한 산재가 아니라고 한다”며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로 승인이 난다면 그 관계자는 서울대의 명예를 위해 떠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오늘도 다시 한번 사람 목숨 값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며 “누구는 국회의원 아들이라고 산재 위로금을 50억원씩 받아 가는데, 누구는 힘든 환경 속에서 목숨을 잃는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날 노동부에 A씨에 대한 징계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로 일정을 미뤘다. 서울대 관계자는 “인권위 권고를 징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대 청소노동자 산재 신청…이탄희 “50억 곽상도 아들과 목숨값 동등한가”

    서울대 청소노동자 산재 신청…이탄희 “50억 곽상도 아들과 목숨값 동등한가”

    지난 6월 서울대 기숙사 925동 휴게실에서 쉬다가 사망한 청소노동자 이모(59) 씨가 12주간 7일밖에 쉬지 못하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족 이홍구씨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일반노동조합은 30일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씨에 대한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고인이 사망한 지 무려 3개여월 만이다. 고인은 사망 12주 전 단 7일만 쉬었을 정도로 중노동에 시달렸다. 10일 이상 연속근무는 4회 이상 있었고, 가장 길게는 17일간 연속 근무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층마다 50명 가까운 학생들이 이용하는 샤워실 천장에 낀 물때와 곰팡이를 거의 매일 청소하느라 수근관증후군에 걸리기도 했다. 서울대가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2018년~2021년 7월 현재 서울대 925동 기숙사 쓰레기량 및 지출 내역’을 보면 2021년도 쓰레기량은 1만 1800L로, 지난해에 비해 1.8배 이상, 지지난해에 비해 2.8배 증가했다. 또한, 쓰레기 봉투의 개수도 지난 7월 기준으로 4.13개로, 지난해 2.1개에 비해 2배 증가했다. 고인의 남편 이씨는 “서울대 당국자는 또다시 제 아내의 죽음이 과로에 의한 산재가 아니라고 한다”며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로 승인이 난다면 그 당국자는 서울대의 명예를 위해 떠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늘도 다시 한번 사람 목숨값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며 “누구는 국회의원 아들이라고 산재 위로금을 50억원씩 받아 가는데, 누구는 힘든 환경 속에서 목숨을 잃는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청소 노동자에게 필기시험을 보도록 한 것과 복장 점검을 한 기숙사 안전관리팀장 A씨의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서울대 인권센터도 이달 14일 인권 침해로 판단했다. 서울대는 이날 노동부에 A씨에 대한 징계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달로 일정을 미뤘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 8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된 A씨의 인권침해 관련 진정 결과를 징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노동부 관악지청 등에서도 승인했다”고 말했다.
  • 서울대 청소노동자 유족, 산재 신청... “명백한 업무상 중대 재해”

    서울대 청소노동자 유족, 산재 신청... “명백한 업무상 중대 재해”

    지난 6월 사망한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모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 30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과 유족 측은 산재 신청 전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연히 승인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사망의 주요 원인은 직장 내 괴롭힘과 과중한 노동 강도에 있다”며 “이는 육체적·정신적 부담을 유발했고, 업무상 발생한 중대 재해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도 다시 한번 사람 목숨값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며 “누구는 국회의원 아들이라고 산재 위로금을 50억원씩 받아 가는데, 누구는 힘든 환경 속에서 목숨을 잃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이 국민들의 목숨값을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는지, 이 산재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할 것인지 두 눈 부릅뜨고 함께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유족 이모씨는 “서울대 당국자는 또다시 제 아내의 죽음이 과로에 의한 산재가 아니라고 한다”며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로 승인이 난다면 그 당국자는 서울대의 명예를 위해 떠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유족 측 노무사는 숨진 이씨에 관한 자료와 동료들의 증언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과중한 업무가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씨는 급성심근경색 파열로 사망하기 전 12주 동안 휴일이 7일에 그쳤고, 가장 길게는 17일간 연속 근무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지난 6월 26일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노조는 직장 내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청소 노동자에게 필기시험을 보도록 한 것과 복장 점검을 한 기숙사 안전관리팀장 A씨의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서울대 인권센터도 이달 14일 인권 침해로 판단했다. 서울대는 이날까지 노동부에 A씨에 대한 징계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달 중으로 일정을 미뤘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 8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된 A씨의 인권침해 관련 진정 결과를 징계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노동부 관악지청 등에서도 승인했다”고 말했다.
  • ‘갑질 사망’ 서울대 청소노동자 “주7일 근무 빈번했다”

    ‘갑질 사망’ 서울대 청소노동자 “주7일 근무 빈번했다”

    지난 6월 사망한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모(59)씨가 12주 동안 7일밖에 쉬지 못하는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족 측 권동희 노무사는 29일 숨진 이씨에 관한 자료와 동료들의 증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고인의 사망은 서울대 청소노동의 과중함에 일차적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 925동 청소를 혼자 담당하면서 고강도 업무에 시달려왔다. 이씨는 해당 기숙사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하루 평균 4개 이상의 100ℓ 쓰레기봉투를 직접 건물 밖으로 들어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8월 27일 이뤄진 현장조사에서 권 노무사는 이씨의 하루 평균 쓰레기 처리량이 산재 인정 기준인 250㎏에 준한다고 판단했다. 또 이씨는 4월 11일부터 4월 23일까지 13일 연속 근무를 했고, 이어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10일, 5월 6일부터 5월 18일까지 13일,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17일 연속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가 급성심근경색 파열로 사망하기 전 12주 동안 휴일은 단 7일에 그쳤다. 권 노무사는 “고인의 업무량이 일반적 수준 이상으로 과도했고, 발병 전 주7일 근무를 5주나 수행했다”면서 “고인이 기존 질환 등이 전혀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육체적·정신적 부담을 유발한 업무상 재해가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6월 26일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지병은 없었다. 이씨의 사망이 알려지면서 서울대가 청소노동자들에게 영어시험을 보게 한 뒤 점수를 공개하거나, 회의 참석 시 정장을 입도록 하는 등 직장 갑질을 일삼아온 정황도 드러났다. 유족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0일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에 산재 신청을 할 예정이다.
  • 프로당구 ‘반란’ 꺾인 해커, 가면은 혁명과 저항의 상징?

    프로당구 ‘반란’ 꺾인 해커, 가면은 혁명과 저항의 상징?

    가이 포크스(Guy Fawkes)는 1605년 당시 잉글랜드를 다스리던 국왕 제임스 1세의 구교 탄압에 저항해 당시 의회 건물이었던 웨스트민스터궁 폭파를 계획한, 이른바 ‘화약음모사건’의 주동자였다. 당시에는 단순한 범죄자였지만 근대 이후 애너키스트(무정부주의자)이자 혁명과 저항의 상징으로 변신했다. 그는 ‘거사’에 실패한 뒤 런던탑에서 모진 고문 끝에 목이 매달리고 사지가 잘리는 잔인한 처형 방법으로 생을 마감했다. 제임스 1세가 암살을 피한 11월 5일은 ‘가이 포크스의 밤’, ‘음모의 밤’, ‘화톳불의 밤’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기념일이 됐다. 사람들은 그의 얼굴울 본뜬 가면을 쓰고 파티를 즐겼다. 미묘한 미소와 붉은 양쪽 뺨, 끝이 올라간 콧수염, 가늘고 뽀족한 턱수염이 특징인 이 ‘가이 포크스의 가면’은 한 영화에서 선을 보인 뒤에는 줄곧 저항의 상징으로 인식돼 왔다.22일 경기 고양 소노캄고양 호텔에서 끝난 프로당구(PBA) 투어 2021~22시즌 두 번째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4강전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에 0-4로 패해 결승 길목에서 탈락한 해커도 ‘가이 포크스의 가면’을 쓴다. 3년 5개월째다. 와일드카드로 두 번째 투어 대회에 출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비롯한 국내외 ‘3쿠션의 고수’들을 줄줄이 제치고 4강까지 줄달음쳤던 그는 “마침내 한가위의 꿈이 끝났다.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한가위였다. 못쳐도, 잘쳐도 비난이 있을 줄 진작에 알고 있었다”며 400여년 전 ‘암살범’ 포크스처럼 4강 돌풍의 최후 소감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물론 가면은 벗지 않았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당구를 쳤다. 당구 안했으면 큰 일 났을 뻔 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해커는 ‘이름 석 자 중에 성(姓)이라도 밝히는 게 어떠냐’는 질문에 “제 성씨는 ‘해’”라는 선문답으로 대회 마지막 인터뷰를 시작했다.널리 알려진 대로 당구 개인방송 진행자인 그는 “컨텐츠 특성상 내기가 일반적이다 보니 출연자들의 사생활 보호가 필요했다. 그래서 생각한 게 가면이었다”면서 “배트맨, 수퍼맨 등 후보들도 많았지만 우연히 ‘어나니머스(익명)’으로 통하는 이 가면을 고르고 이름도 ‘해커’로 정했다. 가면에 얽힌 역사적 의미는 알지 못했다”고 했다. 4강에서 탈락했지만 해커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사실상 다음 시즌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번 대회 4강 랭킹포인트 2만 5000점을 챙겨 1부리그 커트라인을 넉넉히 웃돌았기 때문. 지난 시즌 컷오프 기준이었던 72위의 랭킹포인트는 1만점이었다. 그러나 해커는 “PBA 투어에 뛰어들 지 여부는 나 자신도 아직 모르겠다. 생각을 더 해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어릴 때 꿈이 당구 선수였고, 동호인 대회에서 30차례 이상 우승해 ‘재야의 고수’로 인정받았지만 현재는 주업이 당구 유튜버”라면서 “옛날과 달리 당구 선수 해도 먹고 살 수 있는 여건이 된 건 분명하지만 3년 5개월 된 개인방송에 소홀할 수는 없다”고 했다.1982년생으로 올해 마흔 살이지만 아직 미혼이라는 그는 ‘또 초청되면 우승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러지는 못할 것”이라고 잘라 말한 뒤 “우승하려면 더 집중해야 한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운이 많이 따랐다. 다음에도 그러리란 보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해커는 “저번 쿠드롱을 이겼을 때는 ‘초반 몰아쳐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 먹혔다. 갑자기 훅 들어가니까 쿠드롱이 당황한 것이다. 이전까진 나를 밑으로 봤겠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다음 우승은 장담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늘 마르티네스한테는 많이 배웠다. 마르티네스의 공을 보면서 제 별명대로 ‘해킹’을 많이 했다”는 말도 빼먹지 않았다.
  • 김세연 vs 용현지, 누가 더 셀까

    김세연 vs 용현지, 누가 더 셀까

    지난 시즌 ‘왕중왕’ 김세연(26)과 데뷔 10개월 차의 용현지(20)가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2021~22시즌 두 번째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난다.용현지는 20일 경기 고양 소노캄고양 호텔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최지민(30)을 상대로 3-1(10-11 11-5 11-10 11-5)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전 시즌인 지난해 12월 농협카드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로 LPBA 투어에 첫 발을 내딛은 뒤 불과 5번째 대회 만에 밟은 결승 무대다. 그는 데뷔전을 포함해 연속 두 차례 예선 탈락했고, 이후에도 32강 진출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옆 테이블에서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 김세연은 같은 ‘당구장 알바생’ 출신의 최혜미(27)를 3-2(11-9 4-11 6-1 11-6 9-6)로 뿌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원년 첫 대회 준우승으로 LPBA 투어를 시작, 긴 침묵 끝에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던 김세연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결승에 나선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 정상까지 제패했던 터라 객관적 전력은 한 수 위로 점쳐진다. 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 용현지는 “실력이 올라가면 멘탈도 올라간다는 얘기도 들었다. 이전에는 중간에 쫓아가기 힘들면 포기하는 경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대회는 확실히 마음가짐을 바꾸었다”면서 “결승전도 이번 대회 PQ라운드부터 해왔던 루틴을 그대로 가지고 나서겠다. 져도 후회없는, 나만의 경기를 한다면 그걸로 만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군 복무 중인 ‘당구 신동’ 출신의 남자 친구 조명우(23)의 응원도 한 몫 했다. 용현지는 “오늘도 전화 통화를 했다. ‘넌 항상 잘하고 있다. 기죽지말라’고 응원받고 있는데, 오늘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넌 지금도 최고다’라고 응원해 주더라”고 자랑했다. 풀세트 끝에 가까스로 최혜미의 추격을 뿌리치고 4번째 결승에 오른 김세연은 “혜미 언니의 럭키샷이 먹히는 걸 보면서 ‘이건 혜미 언니가 결승에 올라가라는 하늘의 뜻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다만 3선승제가 처음인 상대를 끝까지 몰고가면 승산도 있겠다 싶어 더 집중했는데, 그게 들어 맞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우승 경험을 살려 반드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결승전은 21일 오후 9시 30분부터 펼쳐진다.
  • 쿠드롱까지 잡은 ‘해커’, 그는 과연 누구일까

    쿠드롱까지 잡은 ‘해커’, 그는 과연 누구일까

    ‘3쿠션 세계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가면 속의 유튜버’ 해커에게 처첨하게 무너졌다.지난 19일 밤 경기 고양의 소노캄고양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투어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1’ 32강 경기. 지난 6월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는 쿠드롱과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섰다. 1회전에서 나가 떨어졌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128강~64강전까지 이상철과 전성일을 돌려세우고 호기롭게 32강이 겨루는 3회전까지 치고 올라왔던 터. 그러나 상대는 쿠드롱. 이번에는 도무지 승산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해커는 1세트부터 쿠드롱을 몰아붙였다. 상대를 0점에 묶어두고 3이닝 만에 14-0 매치포인트까지 몰고 갔다. 1세트 초구를 6득점으로 연결한 해커는 2이닝에서 하이런 8득점을 터트리며 14점으로 달아났다. 쿠드롱도 2이닝 7득점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결국 마지막 한 점을 채운 해커가 15-9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도 다르지 않았다. 쿠드롱이 초구부터 3이닝 연속 득점으로 6-4까지 앞섰지만 그것도 잠깐. 해커가 6번째 이닝에서 7-7로 균형을 맞추더니 7,8이닝에서 각각 3점과 5점을 뽑아내 15-11로 매조지한 뒤 한 세트를 더 달아났다.마지막 세트에서도 해커는 멘붕에 빠진 쿠드롱의 부진을 놓치지 않았다. 4이닝까지 5-1로 리드를 잡은 해커는 10번째 이닝에서 3점을 보태 10-6으로 승전 가도에 박차를 가한 뒤 12번째 이닝에서 남은 5점을 몰아치며 15-6으로 승리로 마쳤다. 3-0 완승. 쿠드롱이라는 ‘대어’를 잡은 해커는 20일 오후 10시 시작되는 16강전에서 김종원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해커는 “제 마음속 ‘영원한 1번’ 쿠드롱을 상대로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이기기까지 해서 너무 기쁘다”면서 “득점이 잘 된 것도 있지만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구를 어느 정도 치는 분들이라면 제가 누구인지, 어느정도 치는 지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면서 “쿠드롱과의 경기로 제 실력을 조금은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쿠드롱보다 잘한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몸을 낮췄다. 당구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인 해커는 40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신상은 아직 공개된 적이 없다.
  • 당구장 알바 출신 3명,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4강 합창

    당구장 알바 출신 3명,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4강 합창

    김세연(26)과 최지민(29), 최혜미(27). 나이는 제각각이지만 ‘당구장 알바(시간제 임시직원)’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여자프로당구(LPBA) 선수들이 LPBA 투어 2021~22시즌 두 번째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4강에 합류했다.김세연은 19일 경기 고양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스롱 피아비를 44분 만에 2-0(11-3 11-5)으로 간단히 돌려세우고 용현지(30)가 선착한 4강에 합류했다. 김세연은 첫 이닝 1득점 뒤 9이닝까지 공타에 그친 스롱을 1세트 3점으로 틀어막은 뒤 2세트에서도 좀체로 득점 불발에서 헤어나지 못한 스롱을 몰아붙인 끝에 에버리지 1.100-0.556의 우위를 점하며 백기를 받아냈다. 지난 6월 시즌 첫 대회인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4강전 0-2 완패를 깔끔하게 설욕한 김세연은 “스롱과 두 번째 대결에서 지기 싫었다. 부담감이 많긴 했지만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당구장 알바 신화’를 일궈낸 그는 이어 “스롱(의 경기력)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피아비는 피아비고 나는 나다’라는 평소 생각대로 경기에 나섰고, 그대로 경기를 펼쳤다”고 덧붙였다.4년 전 우연히 당구장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큐를 잡은 뒤 동호인 자격으로 LPBA 원년 오픈챌린지에 참가, 6위 안에 들면서 프로 유니폼을 입었던 최혜미도 ‘당구 여왕’ 김가영(38)을 2-0으로 일축하고 생애 첫 4강 무대에 밟았다. 데뷔 3년차지만 지난 6월 블루원 대회에서 첫 8강에 올랐던 그는 이번엔 우승후보 1순위인 ‘김가영’이라는 대어를 잡고 4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김세연과 결승 길목에서 만나게 될 최혜미는 “이전에 서바이벌에서 두 차례 만난 적은 있었지만 맞대결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상대가 김가영 프로님인데도 경기할 때 별로 떨리지 않았다. 느낌이 좋더라”고 뒤돌아봤다.왼손잡이인 그는 “왼손잡이 특성상 ‘뒷공이 어렵다’고들 한다. 제가 볼때도 제가 안맞으면 (상대도) 같이 안맞더라”면서 “지난 대회는 8강까지 갔고, 이번 대회 목표도 4강까지 일궈냈다. 다음 경기는 어깨에 힘 더 빼고 ‘경험 더 쌓자’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최지민 역시 이지연을 2-0(11-6 11-5)으로 일축하고 4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전까지 최지은으로 불렸지만 최근 이름을 바꾼 그는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고 생각하니 그저 얼떨떨하다”면서 “제가 생각해도 남들보다 열심히 치지 않았는데, 30세를 바라보면서 ‘큰 일 났다’며 정신 차린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21세에 당구를 시작한 ‘늦깎이’다.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대학 포켓볼 대회에서 덜커덕 우승해 본격적인 당구인의 길을 권유 받았다. 길을 터준 사람이자 스승이 김보미의 아빠 김병호(48)다.
  • ‘당구 신동’ 조명우 여친 용현지,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4강

    ‘당구 신동’ 조명우 여친 용현지,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4강

    ‘당구 신동’ 조명우의 ‘여친’ 용현지가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2021~22시즌 두 번째 대회 4강에 올랐다.용현지는 19일 경기 소노캄고양 호텔에서 열린 LPB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8강전에서 최연주를 2-0(11-8 11-7)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최고 연속득점은 나란히 넉 점씩 뽑아내 경기 내용은 막상막하였지만 에버리지에서 0.759-0.536의 우세승을 거뒀다. 용현지는 “얼떨떨하다. 어쩌다보니 4강까지 올라왔다”고 몸을 낮추는 말로 4강 소감을 대신했다. 용현지는 2020~21시즌 중반인 지난해 12월 농협카드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로 투어에 첫 발을 내딛은 뒤 각각 두 차례의 연속 예선 탈락과 32강에 이어 데뷔 5번째 대회만에 4강 무대를 밟았다.그는 “처음엔 서바이벌룰이 너무 생소했다, 연맹 대회 때를 비교하면 공도 다르고 룰도 완전히 달랐다. 첫 두 개 대회 에버리지 단 0.2~0.3점 차이로 졌다. 한 번 무너진 멘털이 돌아오기 쉽지 않더라”면서 “하지만 새 시즌 들어 룰과 공에 적응도 잘 마치고 멘털도 돌아오니 성적까지 연습한 대로 나와줬다. 4강전에서도 오늘처럼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용현지는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13년 당구 마니아인 아빠의 큐를 물려받았다. 현재 경기 여주에서 군 복무 중인 ‘당구 신동’ 조명우의 ‘여친’으로 더 알려져 있다. 3뱅크샷에 능해 ‘쓰뱅’, ‘뱅신’이라는 별명도 달고 살았다. 그는 “3뱅크 만큼 희열을 주는 건 없다. 파이팅에 도움되는 건 두 말 할 것도 없다”는 ‘3뱅크의 신봉자’다. LPBA 투어 입문 이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4전 전패를 안겼던 ‘공공의 적’ 스롱 피아비를 잡는 게 이번 시즌 목표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 청소노동자 사망 3개월 만에… 서울대 “인권침해 맞다”

    청소노동자 사망 3개월 만에… 서울대 “인권침해 맞다”

    서울대 인권센터가 필기시험 강요와 복장 점검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다 지난 6월 사망한 서울대 청소노동자와 관련해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인권센터는 14일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조사 결과 안전관리팀장이 청소노동자들에게 회의 참석 시 정장 착용을 요구한 행위 및 2차례에 걸쳐 문답식 시험을 시행한 행위는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50대 여성 청소노동자 이모씨는 지난 6월 기숙사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유족과 동료들은 숨진 이씨가 평소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려 왔다고 폭로했다. 청소노동자들은 당시 기숙사 안전관리팀장이 청소노동자들에게 업무와 상관이 없는 한자·영어 필기시험을 보게 하고, 정장 착용을 강요하는 등 부적절한 지시를 했다고 증언했다. 서울대는 지난 7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인권센터에 조사를 의뢰했다. 인권센터는 또 안전관리팀장이 미화원들의 점심식사 시간을 확인한 행위에 대해서는 인권감수성이 부족한 행위로 판단했다. 다만 반성문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것은 해당 직원의 조사 불응으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인권센터는 안전관리팀장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는 한편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 이수 의무 부과를 결정했다.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은 인권센터 권고에 따라 안전관리팀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인권센터는 “서울대는 인권센터 권고에 따라 대학 내 미화 업무 종사자들과 관련된 실태조사를 통해 조직문화 진단 및 제도개선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 이번엔 128강 관문 통과?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 이번엔 128강 관문 통과?

    이번엔 128강을 넘을 수 있을까. ‘당구 인플루언서’로 소문난 일명 ‘해커’가 다시 프로당구에 도전한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추석연휴 기간인 16일~22일까지 경기 고양의 소노캄고양에서 열리는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1’ 대진표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 이어 3개월 만에 열리는 개인전 투어 대회다. ‘승부치기’ 도입으로 산뜻하게 옷을 갈아입은 뒤 처음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16일~17일 열리는 128강전에서 두 번째 ‘와일드카드’로 나서는 해커의 약진 여부가 주목된다. 개막전에서 첫 와일드카드로 참가했지만 첫 판에서 마민캄(베트남)에 0-2로 패해 탈락한 해커는 16일 밤 11시 이상철(41)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이상철은 지난 시즌 드림(2부)투어 6차전에서 준우승하는 등 시즌 종합 13위로 이번 시즌 1부투어에 합류했다. 개막전에서는 엄상필을 2-0으로 제치고 64강에 올랐다. 128강에 겨루는 1회전에서는 또 ‘당구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와 강민구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둘은 2019~20시즌 4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난 뒤 가지는 네 번째 대결이다. 상대 전적(세트제)은 쿠드롱이 2전승으로 앞선다.블루원챔피언십 결승에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을 상대로 짜릿한 대역전승으로 투어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던 강동궁은 ‘와일드카드’ 이열을 상대로 세 번째 우승 행보에 나선다. 사파타 역시 와일드카드 최명진과 두 대회 연속 결승행을 노크한다. 여자부 LPBA는 15일 PQ라운드와 64강으로 시작한다. PQ라운드에는 차유람, 전애린, 김보미, 오슬지, 하야시 나미코(일본), 한주희 등이 출전한다. 스롱 피아비와 김가영, 김민아, 김세연, 강지은 등은 64강부터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PBA&GOLF를 비롯해 MBC SPORTS+, SBS SPORTS, IB SPORTS 등 TV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유튜브(PBA TV)와 네이버,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 [유통기자의 이건 못 참지] 옆집 개는 프라다를 입는다/명희진 기자

    [유통기자의 이건 못 참지] 옆집 개는 프라다를 입는다/명희진 기자

    “동네 강아지가 루이비통 리드 줄(목걸이 줄)을 하고 있는데 너무 예뻐 보이는 거예요. 당연히 우리 애도 해주고 싶어지잖아요? 고민하다 저도 하나 질렀죠.” 직장인 이모(36)씨는 최근 반려견 ‘하루’를 위해 해외대행으로 루이비통 모노그램 캔버스 라인 강아지 목줄과 리드줄을 샀다. 제품은 각각 42만원, 60만원으로 부가세 등 모두 130여만원을 냈다. 비싸서 며칠을 망설였다는 이씨는 “목에 채워 보니 되레 며칠 고민한 시간이 아까웠다”면서 “(반려견에게) 위로받고, 받을 순간을 따져 보면 큰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일부 연예인이나 부자의 유별난 소비로 취급돼 온 럭셔리 펫 아이템을 향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반려견, 반려묘를 위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지출을 아까워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보복소비’ 욕구가 반려동물 명품 시장에까지 옮겨붙고 있다. 프라다는 지난 5월 프라다의 시그니처인 나일론 소재를 이용한 반려견용 우비(59만원)와 백팩 모양의 하네스(어깨와 가슴에 착용하는 줄·68만원)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4월 펜디는 F이니셜이 가득 새겨진 캐리어(300만원), 리드 줄(47만원), 목줄(33만원), 반려견 코트(54만원) 등을 출시했다. 고가 패딩으로 유명한 몽클레르도 45만~61만원대 강아지 패딩을 판매하고 있다. 에르메스에서는 오크 나무로 만든 150만원짜리 도그 볼(개 밥그릇)까지 팔고 있다. 225만원짜리 반려견용 바구니는 지난달 국내에 들여온 10점이 모두 팔리기도 했다.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면서 추석 선물 카테고리에도 펫셔리 용품이 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호텔 레스케이프와 협업해 프랑스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용한 디자인을 재현한 반려견용 집 ‘펫스위트’(420만원)와 벨기에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짜맞춤한 ‘펫 소파’(65만원)를 올해 추석 이색 선물로 내놨다. 특급 호텔들도 최근 반려견을 위한 다이닝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호텔 파티셰가 만든 반려견 건강 디저트부터 반려견 룸서비스, 미니바, 애프터눈티 세트까지 등장했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수의사와 호텔 파티셰가 협업해 만든 최고급 반려견 디저트 ‘펫 케이크’(5만 8000원)를 내놨고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고양은 ‘펫프터눈 티 세트’(3만 5000원)를 선보였다. 펫프터눈 티 세트를 시키면 소고기 캐롭롤 조각 케이크, 시금치 치즈 멍카롱 등 ‘반려동물 전용 5종 디저트’와 바닐라 맛 펫 밀크로 만들어진 ‘멍푸치노’가 고급 테이블웨어에 담겨 반려견에게 서빙된다. ‘개모차’(개+유모차) 시장도 호황이다. 개모차계의 ‘벤츠’, ‘벤틀리’로 불리는 에어기버의 기본 가격은 129만원에 달하지만 인기 색상은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유모차에 필요한 레인커버나 오거나이저(유모차 핸들에 걸고 사용하는 핸드백) 등은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고가의 개모차가 불티나게 팔리는 것은 최근 반려견의 목줄 착용이 필수인 데다,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카페 등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자동차나 가방처럼 견주의 취향과 부를 나타내는 수단이 된 셈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펫셔리’(펫+럭셔리) 시장에 대해 과시욕, 소지품 정도로 동물을 대하는 것 아니냐며 불편한 시선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업계에서는 펫셔리 시장의 활황을 반려동물에 대한 적극적인 애정 표현과 함께 남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펫부심’(펫+자부심) 트렌드에서 찾는다. 반려동물을 마치 자기 자신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펫미(PET=ME)족이 반려동물 시장의 새로운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반려동물 명품 시장이 쑥쑥 크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을 입양하거나 반려동물과의 유대가 강해진 가구가 늘었다”면서 “자기 표현과 만족에 돈을 아끼지 않는 MZ세대가 특히 반려동물 명품시장에 돈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태희 경기도의원 “경기 북부 의료서비스 차별 개선해야”

    박태희 경기도의원 “경기 북부 의료서비스 차별 개선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주1)은 2일 제35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하천·계곡의 불법 시설물 제거의 실효성 확보,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상황, 맞춤형 돌봄 및 지원정책, 필수노동자 지원대책, 경기 북부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 확충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우선 박태희 의원은 2019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한 하천·계곡 정비사업 성과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경기도 하천·계곡 지킴이에게 단속 권한을 부여하고, 하천 점용료 체납자에 대해 점용허가를 취소하는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현행 복지제도는 보편적이기 보다는 선별적이다보니 가계와 개인을 적기에 구제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사회적약자와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질의했다. 아울러 보육현장 및 수요자 중심의 공공보육을 확충하고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지난 6월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을 인용하며 필수노동자의 노동 가치와 그에 맞는 대우가 미진해 열악한 노동환경과 저임금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 필수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필수노동자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인지 질의했다. 끝으로 경기도 내 5개 상급종합병원이 모두 경기 남부 지역에 있고 북부지역은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북부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병원 설립 계획도 질의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