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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바다 여름에만? 겨울에는 낭만 두배!

    보령 바다 여름에만? 겨울에는 낭만 두배!

    대천해수욕장을 앞세운 여름철 서해안 최대 관광지 충남 보령시가 겨울철 ‘바다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보령을 찾은 2475만여명 가운데 35%인 866만명이 여름에 방문했지만 겨울에도 22%인 545만명이 왔다. 겨울에도 푸른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에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매서운 추위에도 여름 못잖게 매력적인 보령에서는 낭만과 재미있는 겨울을 즐길 수 있다. 보령시는 오는 23~25일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사랑·불빛 그리고 바다’가 주제다. 축제장은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노을광장까지 축제를 표현한 조형물과 전통한지등, 포토존 등 야간 경관 시설로 꾸며진다. 22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여일간 운영하는 이곳은 관광객을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인도한다. 23·24일 오후 9시부터 분수광장 앞 해변에서는 화려한 러블리 불꽃쇼도 펼쳐진다. 또 1박 2일 로맨틱·패밀리투어 등 이벤트와 알밤구워먹기, 스노BBQ체험, 산타의 소원하우스 등 행사가 벌어진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함께 소나무 등에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어느 곳보다 낭만적인 분위기로 연인과 가족을 즐겁게 한다. 이 축제는 지난 2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해 겨울축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연인 중심에서 가족 단위로 확대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는 22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이 운영된다. 가로 60m, 세로 30m 규모의 아이스링크를 비롯해 민속썰매장(가로 30m, 세로 15m), 폭 6.7m에 길이 65m의 아이스튜브슬라이드도 있다. 평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토요일 및 연휴는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 장비는 2000~3000원씩 받는다. 보령은 성주산 등 멋진 산도 있지만 겨울 바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조개껍데기가 잘게 부서진 모래가 깔린 길이 3.5㎞ 백사장을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은 물론 무창포해수욕장도 상당히 흥미로운 곳이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 전후 썰물 때 석대도까지 길이 1.5㎞의 바닷길이 S자형으로 열린다. 오래전부터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다. 해넘이도 장관이다. 해양수산부가 국가어항 중 일출·일몰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는다. 무창포타워 등 낙조 5경이 있을 만큼 해넘이가 무척 아름다워 사진작가는 물론 ‘인생샷’을 찍고 싶어 하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해변과 150m의 연륙교로 이어진 닭벼슬섬에서 산책하면서 겨울 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2021년 말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육지화된 원산도는 아직 개발 전의 섬 모습이다. 원산도·사창·오봉산 등 3개 해수욕장과 선촌 등 항구를 돌며 겨울 섬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다. 해저터널 개통 후 원산도~삽시도 해양케이블카, 원산도 중심의 5개 섬을 세계적 해양레저관광지로 만들려는 ‘오섬아일랜드’ 등 개발사업이 발표됐다. 지난 9월 소노호텔앤리조트가 착공됐다. 송정희 보령시 관광진흥팀장은 “겨울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마다 주말이면 줄 서서 기다리기 일쑤”라며 “개통 직후는 해저터널에 체증이 빚어질 정도로 붐볐다. 지금도 연간 100만명이 넘게 찾는다”고 했다. 대천해수욕장에는 즐길거리도 적잖다. 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스카이바이크가 인기가 좋다. 해안을 따라 왕복 2.3㎞ 레일을 달리며 30여분 동안 겨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인근에는 줄에 매달려 바다 위 공중을 횡단하는 민간업체의 집트랙도 있다. 송 팀장은 “대전, 세종, 호남지역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로 빠져나오면 수도권에서도 3시간이 걸리지 않아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와 바다와 수산물을 즐긴다”고 했다.
  • 에이스 이탈·복귀에 우승 후보팀 ‘희비’

    에이스 이탈·복귀에 우승 후보팀 ‘희비’

    프로농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 에이스의 이탈과 복귀로 우승 후보팀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수원 kt는 허훈이 코뼈 골절로 이탈하며 연패에 빠졌고 원주 DB는 두경민의 산뜻한 복귀와 함께 연승을 달렸다. 허훈이 수술을 받는다. kt 관계자는 13일 “다행히 부러진 정도가 심하진 않다. 큰 수술이 아니라서 3~4주 동안 휴식과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이후엔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는 게 가능하다. 올스타 브레이크(내년 1월 중순)가 끝나고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허훈은 지난 12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전에서 후반 초반 전방 압박 수비를 펼치다 상대 빅맨 이원석이 휘두르는 팔꿈치에 코를 맞았고 출혈이 멈추지 않아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kt는 94-99로 패배했다. 패리스 배스가 31득점, 한희원이 2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2대2 공격 파트너 허훈을 잃은 센터 하윤기가 무득점에 그쳤다. 6연승을 달리던 kt는 지난 9일 창원 LG전 패배로 기세가 꺾였는데 리그 꼴찌 삼성을 상대로 연패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반면 DB는 같은 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서울 SK를 91-8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발목을 다친 김종규가 결장했지만 2017~18시즌 MVP 두경민이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11분7초 동안 8득점으로 빈자리를 메웠다. 지난 3월 7일 고양 캐롯(소노의 전신)전 이후 280일 만의 1군 무대 복귀전이었다. 전반 막판 코트를 밟은 두경민은 디드릭 로슨과 공을 주고받은 다음 3점슛을 림 안에 꽂았다. 3쿼터에도 로슨의 패스를 받아 달아나는 외곽포를 넣었고, 종료 4분 전엔 자밀 워니와 오세근 사이를 뚫고 왼손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원했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줬다. 얼마나 팀을 생각하는지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2위 LG가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는 상황에서 두경민의 복귀는 DB에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두경민은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게 됐다.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출전 시간을 늘려 가겠다”며 “시즌을 마치고 DB 선수들이 시상식을 싹쓸이했으면 좋겠다. 내가 주축이 아니어도 된다”고 말했다.
  • 허훈 코뼈 골절에 kt는 연패, 두경민 복귀에 DB는 연승…엇갈린 우승 후보 운명

    허훈 코뼈 골절에 kt는 연패, 두경민 복귀에 DB는 연승…엇갈린 우승 후보 운명

    프로농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 에이스의 이탈과 복귀로 우승후보팀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수원 kt는 허훈이 코뼈 골절로 이탈하며 연패에 빠졌고 원주 DB는 두경민의 산뜻한 복귀와 함께 연승을 달렸다. 허훈이 수술을 받는다. kt 관계자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다행히 부러진 정도가 심하진 않다. 큰 수술이 아니라서 3~4주 동안 휴식과 재활을 병행할 예정”이라면서 “이후엔 마스크 쓰고 운동하는 게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올스타 브레이크(내년 1월 중순)가 끝나고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허훈은 12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후반 초반 전방 압박 수비를 펼치다 상대 빅맨 이원석이 휘두르는 팔꿈치에 코를 맞았고 출혈이 멈추지 않아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에이스가 빠진 kt는 급격히 흔들렸다. 4점 차로 앞선 채 맞은 3쿼터, 코피 코번과 윤성원을 막지 못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코번의 골밑 장악력에 외곽 수비까지 흔들렸고 종료 20초 전 이원석에게 결정적인 속공 덩크를 맞아 94-99로 패배했다. 패리스 배스가 3점슛 5개로 31득점, 한희원이 3점슛 4개 포함 20득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2대2 공격 파트너 허훈(10득점)을 잃은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가 무득점에 그친 부분이 뼈아팠다. 6연승을 달리던 kt는 지난 9일 창원 LG전 패배로 기세가 꺾였는데 리그 꼴찌 삼성을 상대로 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최대 위기를 맞았다.반면 DB는 같은 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서울 SK를 91-8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발목을 다친 김종규가 결장했지만 2017~18시즌 MVP 두경민이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11분 7초 동안 8득점 2도움으로 빈자리를 메웠다. 지난 3월 7일 고양 캐롯(소노의 전신)전 이후 280일 만에 1군 무대 복귀전이었다. 전반 막판 이선 알바노를 대신해 코트를 밟은 두경민은 디드릭 로슨과 공을 주고받은 다음 처음 던진 3점슛을 림 안에 꽂았다. 3쿼터에도 로슨의 패스를 받아 달아나는 외곽포를 넣었고, 종료 4분 전엔 자밀 워니와 오세근 사이를 뚫어 왼손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원했던 모습을 두경민이 그대로 보여줬다. 얼마나 팀을 생각하는지 느껴졌다”고 전했다. 2위 LG가 무서운 기세로 2경기 반 차까지 따라붙은 상황에서 두경민의 복귀는 DB에 천군만마다. 두경민은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게 됐다.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출전 시간을 늘려가겠다”며 “시즌을 마치고 DB 선수들이 시상식을 싹쓸이했으면 좋겠다. 내가 주축이 아니어도 된다”고 말했다.
  • 창원 LG, 7시즌 만에 라운드 MVP 배출…‘이집트 왕자’ 마레이 첫 수상

    창원 LG, 7시즌 만에 라운드 MVP 배출…‘이집트 왕자’ 마레이 첫 수상

    프로농구 창원 LG의 ‘리바운드 머신’ 아셈 마레이가 KBL 입성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LG가 라운드 MVP를 배출한 것은 2016~17시즌 이후 7시즌 만이다. 마레이가 2023~24시즌 프로농구 2라운드 MVP 선정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96표 중 39표를 받아 30표의 이정현(고양 소노)을 제쳤다고 KBL이 13일 밝혔다. KBL에서 3시즌째 뛰고 있는 마레이가 라운드 MVP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또한 오랜만에 라운드 MVP를 배출했다. 마레이에 앞서 LG 소속으로 라운드 MVP를 받은 건 2016~17시즌 4라운드 당시 김종규(원주 DB)가 마지막이었다. 구단 통산 역대 8번째 수상이다. 2000~01시즌 조성원 전 감독이 첫 수상했고, 2006~07시즌 조상현 현 감독이 두 번째 수상을 했다. 이어 2010~11시즌 문태영, 2013~14시즌 김시래(현재 서울 삼성)와 데이본 제퍼슨, 2014~15시즌 제퍼슨 등이 받았다. 이집트 출신인 마레이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20경기에서 평균 30분 39초를 뛰며 17.3점(9위) 16.1리바운드(1위) 3.7어시스트(15위) 1.5스틸(4위) 0.8블록(12위)을 기록 중이다. 특히 2시즌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리바운드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1개를 기록 중인 2위 알리제 존슨(부산 KCC)과 4개 차. 마레이는 2라운드에서 더 도드라지며 LG 돌풍을 이끌었다. 10경기에서 평균 33분 30초를 뛰며 18.7점(6위), 17.7리바운드(1위), 5.3어시스트(3위), 2.0스틸(3위), 0.6블록(14위)을 기록했다. 마레이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2라운드에서 평균 득점(89.0점)과 리바운드(40.3개)에서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하며 9승 1패의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시즌 15승5패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1위 DB(18승3패)와는 2.5경기 차다.
  • 이정현은 어깨 인대, 김종규는 발목…중반으로 치닫는 프로농구, 변수는 ‘에이스 부상’

    이정현은 어깨 인대, 김종규는 발목…중반으로 치닫는 프로농구, 변수는 ‘에이스 부상’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3라운드로 접어드는 가운데 ‘에이스 부상’이 변수로 떠올랐다. 주요 선수 복귀와 이탈로 각 구단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순위표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고양 소노 관계자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정현의 부상에 대해 “병원 두 군데 검진을 예약했는데 첫 검사에선 어깨 인대 손상으로 1~3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2차 진료 결과를 보고 추후 상황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선수 득점 1위(평균 20.63점) 이정현은 1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다. 4쿼터 초반 듀반 맥스웰과 몸싸움을 벌이다 오른팔이 뒤로 꺾였고 남은 8분 20초를 소화하지 못했다. 에이스가 빠진 소노는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 76-84로 졌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지난 5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kt, 원주 DB, 창원 LG는 전력이 막강해 약점을 찾기 어렵다. 하위권 팀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했는데 가스공사와의 2연전에서 뼈아픈 연패를 당했다. 8위 부산 KCC(6승9패)와 승차 없는 7위인 소노(8승11패)는 전성현, 김강선, 최현민 등이 부상으로 신음하는 상황에서 이정현까지 다쳐 하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다.반면 9위 가스공사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김낙현이 팀 내 최다 18득점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KCC와의 간격을 3경기 반 차로 좁혀 중위권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낙현은 경기를 마치고 “몸 상태가 아직 70% 정도라서 소극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완전하게 회복되면 더 과감하게 플레이할 것”이라고 했다. 안양 정관장은 같은 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DB 전에서 83-88로 지면서 7연패에 빠졌다. 정강이 피로골절에서 회복한 오마리 스펠맨이 합류했으나 오히려 응집력이 떨어졌다. 이날도 오마리 스펠맨은 갑작스럽게 정강이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2득점에 그쳤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스펠맨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에) 화가 난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외국인 선수의 득점과 리바운드가 부족했던 게 아쉽다”고 강조했다. 승리 팀 DB도 주전 센터 김종규의 부상으로 리그 1위 자리 수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3쿼터 초반 정관장 박지훈의 슛을 막기 위해 점프하다가 오른 발목이 꺾인 김종규는 코트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다 들것에 실려 나갔다. 다만 DB 구단에 따르면 검진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붓기, 통증 등 경과를 지켜보고 출전 시기를 저울질할 예정이다.
  • 알고도 못 막는 김낙현의 오른쪽 레이업, 비결은 정관장 이종현?…“득점 대결은 DB·kt도 해볼 만”

    알고도 못 막는 김낙현의 오른쪽 레이업, 비결은 정관장 이종현?…“득점 대결은 DB·kt도 해볼 만”

    4점 차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던 4쿼터 중반,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낙현이 탑에서 김동량에게 공을 건네받아 듀반 맥스웰의 스크린을 타고 오른쪽으로 돌파했다. 스텝을 줄여 한 박자 빠르게 올린 레이업은 신장 206㎝ 센터 치나누 오누아쿠(고양 소노)의 손을 넘어 림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낙현은 1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 내 최다 18득점 맹활약으로 가스공사의 84-76 승리를 이끌었다.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8일 소노전 6점 차 신승으로 리그 꼴찌에서 탈출한 뒤 시즌 첫 연승으로 중위권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점슛을 7개 던져 2개(성공률 28.6%)만 넣은 김낙현은 장기인 오른쪽 돌파로 해법을 찾았다. 1쿼터 중반 코트를 밟아 예열을 마친 다음 2쿼터에 속임 동작으로 이정현을 따돌리며 첫 점수를 올렸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도 오누아쿠, 이정현 수비 숲을 헤집으면서 오른손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했다.김낙현의 진가는 마지막 쿼터에 드러났다. 김낙현은 3점 차 접전 상황에서 다시 맥스웰의 스크린을 받아 오누아쿠 위로 슛을 넣은 뒤 전성현의 공을 가로채 속공까지 완성했다. 2점 야투를 6개 던져 모두 성공, 김민욱과 최현민이 빠져 헐거워진 소노 골밑을 놀이터 삼아 휘저었다. 가스공사 에이스가 밝힌 성공률 비결은 이종현(안양 정관장)과의 훈련이었다. 한 살 터울인 두 선수는 이종현이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하기 전인 2015년까지 고려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신장 203㎝, 윙스팬(양팔 벌린 길이) 223㎝에 달하는 이종현은 당시 뛰어난 신체 조건과 운동능력으로 한국 농구를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았다. 김낙현은 경기를 마치고 “대학 때 (이)종현 형의 높이를 생각하고 레이업을 올려놓는 연습을 많이 했었다. 웬만한 외국인 선수에 맞먹는 높이”라면서 “블록을 당하지 않게 빠르게 높이 던지거나 패스하기 때문에 찍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맥스웰의 합류와 샘조세프 벨란겔의 각성으로 상승세를 탄 가스공사는 발등을 다친 이대헌까지 돌아오면 완전체가 된다. 김낙현은 “벨란겔은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을 뿐 공격에선 나무랄 데 없는 선수”라며 “높이가 다른 팀에 비해 낮아서 리바운드를 신경 써야 한다. 공격은 원주 DB, 수원 kt도 겨뤄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1라운드는 고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김낙현이 풀어주고 있다. 아직 체력적으로 완전하지 않아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맥스웰이 공수 에너지를 올려주고 있다. 이대헌까지 돌아오면 한 발 더 뛰는 자세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 에이스 김낙현 무릎 부상 ‘훌훌’… 한국가스공사, 시즌 첫 연승 ‘훨훨’

    에이스 김낙현 무릎 부상 ‘훌훌’… 한국가스공사, 시즌 첫 연승 ‘훨훨’

    에이스 김낙현이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온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가스공사는 10일 경기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84-76으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으로 8위 부산 KCC와의 격차를 3경기 반 차로 좁히면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반면 지난 8일 가스공사에 6점 차로 무릎을 꿇은 소노는 설욕에 실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김낙현이 상대 타이밍을 뺏는 돌파와 외곽포로 팀 내 최다 18득점 5도움 맹활약했다. 차바위가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외국인 선수 듀오 앤드류 니콜슨과 듀반 맥스웰도 각각 15득점, 13득점을 기록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초반 밀리는 상황에서 지역 방어로 바꾼 수비가 맞아떨어져 이길 수 있었다”며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낙현이 함께 뛰는 게 효과를 보고 있다. 코트 양쪽에 공을 잡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 상대가 대처하기 어려워한다”고 분석했다. 소노는 전성현이 3점슛 4개 포함 15득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5득점 9리바운드 8도움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주포 이정현(15득점 6리바운드)이 어깨를 다쳐 승부처에 뛰지 못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니콜슨이 첫 슛을 넣은 가스공사는 압박 수비로 소노를 4분 넘게 꽁꽁 묶었다. 오누아쿠가 막힌 혈을 뚫은 소노는 전성현, 이정현의 속공으로 점수를 올렸다. 후반 들어 소노가 전성현의 3점슛으로 달아났지만 김낙현의 돌파를 막지 못했고 맥스웰에게 외곽포를 맞아 리드를 빼앗겼다. 가스공사는 차바위의 연속 3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홈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8-8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디드릭 로슨(28득점 11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15득점 6도움)가 3쿼터 초반 발목을 다친 김종규(10득점 7리바운드)의 공백을 메우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대릴 먼로가 16득점 9리바운드 7도움, 최성원이 1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한 정관장은 오마리 스펠맨(2득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김낙현 복귀 마법’ 가스공사, 탈꼴찌에 첫 연승까지…소노는 “이정현 어깨 지켜봐야” 비상

    ‘김낙현 복귀 마법’ 가스공사, 탈꼴찌에 첫 연승까지…소노는 “이정현 어깨 지켜봐야” 비상

    에이스 김낙현이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오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고양 소노는 이정현이 어깨를 다치는 비상사태에 처했다. 가스공사는 1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84-76으로 이겼다. 시즌 첫 연승으로 공동 8위 부산 KCC와 3경기 반 차로 좁히면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반면 지난 8일 가스공사에 6점 차로 무릎을 꿇은 소노는 설욕에 실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김낙현이 팀 내 최다 18득점 5도움 맹활약했다. 상대 타이밍을 뺏는 돌파와 외곽포로 승부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차바위도 3점 슛 4개 포함 14득점, 외국인 선수 듀오 앤드류 니콜슨과 듀반 맥스웰도 각각 15득점, 13득점을 기록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초반 밀리는 상황에서 지역 방어로 바꾼 수비가 맞아떨어져 접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낙현이 함께 뛰는 게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코트 양쪽에 공을 잡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서 상대가 대처하기 어려워한다”고 분석했다.소노는 전성현이 3점 슛 4개 포함 15득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5득점 9리바운드 8도움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주포 이정현(15득점 6리바운드)이 어깨를 다쳐 승부처에 뛰지 못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이정현 부상에 대해 “어깨가 꺾였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주전도 백업도 게임을 뛸 수 있는 구성 자체가 어렵다. 주어진 환경에서 머리를 써보겠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오누아쿠의 견제를 뚫고 첫 득점을 기록했고 소노는 상대 압박에 당황해하며 4분 넘게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오누아쿠가 막힌 혈을 뚫은 다음 전성현과 이정현이 속공으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신승민이 득점 행진에 가담한 가스공사가 19-16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엔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졌다. 시작과 동시에 이정현이 속공으로 역전, 김낙현이 연속 레이업으로 재역전한 뒤 3점슛을 주고받았다. 오누아쿠의 패스를 받은 전성현이 레이업을 올린 소노는 전반 막판 한호빈이 슛을 넣어 5점 차로 2쿼터를 앞섰다.오누아쿠의 미들슛으로 후반을 시작한 소노는 전성현이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3점슛을 던져 차이를 벌렸다. 김낙현이 돌파, 벨란겔은 연속 3점으로 따라붙었고 맥스웰까지 점퍼를 넣어 균형을 이뤘다. 이어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맥스웰이 외곽포를 꽂아 58-55로 리드했다. 유기적인 패스로 기회를 만든 가스공사는 차바위가 3점슛을 넣었다. 전성현이 한호빈의 패스를 받아 코너 3점을 넣자 김낙현이 오른쪽 돌파로 득점한 뒤 전성현의 공을 뺏어 추가점을 올렸다. 소노는 맥스웰과 충돌한 이정현이 어깨를 붙잡고 벤치로 빠져나가면서 기세가 꺾였다. 이에 가스공사가 차바위의 연속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DB-삼성(원주종합체육관) 소노-한국가스공사(고양소노아레나·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7시·인천도원체육관) ●프로배구=삼성화재-한국전력(대전충무체육관) 페퍼저축은행-정관장(페퍼스타디움·이상 오후 7시)
  • 뜨거워진 농구 코트, 거칠어진 입…김주성 감독도 제재금 50만원

    뜨거워진 농구 코트, 거칠어진 입…김주성 감독도 제재금 50만원

    2023~24시즌 농구 열기가 한결 더 뜨거워진 가운데 심판에 대한 폭언 등 코트 안팎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은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KBL은 7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9기 제4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원주 DB의 김주성 감독에 대해 제재금 5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김 감독은 지난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심판에 부적절한 언행을 해 재정위원회에 부쳐졌다. 김 감독이 감독으로서 재정위에 회부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 시즌 막판 감독 대행을 거쳐 올 시즌 정식 사령탑으로 임명된 김 감독은 팀을 선두(15승3패)에 올려놓고 있다. KBL은 김 감독이 구체적으로 어떤 발언을 했는지는 공개하지는 않았다. 아직 시즌 초반인데 재정위 상정건은 김 감독까지 모두 9건이다. 이 가운데 폭언이나 욕설에 관련된 것은 모두 4건이다. 김승기 고양 소노 감독이 지난달 19일 고양체육관에서 DB전이 끝난 뒤 김주성 감독 등 DB 코칭스태프를 향해 폭언해 재정위에 올랐고, 제재금 1000만원이 부과됐다.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은 지난달 26일 수원 kt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폭언을 해 제재금 2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삼성의 트레이너도 같은 건으로 경고 조처됐다. 선수들은 모두 4명이 재정위에 상정됐는데 3명은 코트에 침을 뱉은 행위가 사유가 됐다. 나머지 1명인 안양 정관장 정효근의 경우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손으로 저속한 표현을 한 게 문제가 되어 제재금 20만원이 부과됐다.
  • 이기는 방법 잊은 삼성·한국가스공사…운명의 갈림길, 반등 희망 혹은 끝없는 추락

    이기는 방법 잊은 삼성·한국가스공사…운명의 갈림길, 반등 희망 혹은 끝없는 추락

    이기는 방법을 잊었다. 순위표 가장 낮은 곳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올 시즌 전체를 좌우할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리그 9위 삼성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전을, 10위 한국가스공사는 같은 날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고양 소노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6위 소노와 5경기 반 차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조기에 플레이오프 희망이 사그라들 수 있다. 문제는 공격력이다. 삼성은 경기 당 평균 76.8득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빈약한 화력의 팀이다. 외국인 센터 코피 코번이 22.83득점(리그 3위)으로 분투하고 있으나 코번에 의존한 단순한 공격 루트가 발목을 잡고 있다. 이정현이 2011~12시즌 이후 최하 평균 10.1득점에 머물고 있고 2021 신인드래프트 1순위 이원석은 7.7득점, 김시래도 6.8득점으로 부진하다. 세 선수의 야투성공률은 각각 30%대 중반에 불과하다. 8연패에서 탈출한 뒤 곧바로 5연패에 빠진 삼성의 맞대결 상대는 리그 1위 DB다. 삼성은 DB에 1라운드에서 36점 차, 2라운드에선 29점 차 대패를 당한 바 있다. KBL 원정 최다 연패 기록도 삼성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 SK전 패배로 원정 19연패 신기록을 세웠고 이후 연속 패배는 21경기까지 늘어났다.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와 최근 2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신동혁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트레이드 영입도 추진한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5일 창원 LG와의 홈 경기를 패배한 뒤 “선수단을 보강하기 위한 모든 창구를 열어놓겠다. 트레이드를 통한 분위기 반전도 필요하다”면서 “선수들의 패배 의식을 지우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도 마찬가지다. 리그 평균 득점 5위(22.07점) 앤드류 니콜슨을 지원할 자원이 부족하다. 최근 이대헌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평균 12.53득점까지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팀 득점은 리그 9위(78.9점)다. 설상가상 기대를 모은 김낙현은 무릎을 다쳐 지난달 23일 삼성전 이후 벤치만 지키고 있다. 창단 최다 10연패를 끊고 다시 2경기를 패배한 소노와의 2연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희망은 최근 3경기 평균 20득점의 샘조세프 벨란겔과 대체 외국인 듀반 맥스웰이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4일 DB전을 앞두고 “맥스웰이 수비 에너지와 센스가 좋아 큰 도움이 된다”며 “(김)낙현이는 많이 나아졌는데 아직 불편하다고 한다. 트레이너와 상의해 출전 시기를 정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 부러울 것 없는 DB·kt·LG에 없는 게 있다, 약점?

    부러울 것 없는 DB·kt·LG에 없는 게 있다, 약점?

    DB 로슨·강상재·김종규 ‘우뚝’kt 허훈 제대… LG 양홍석 ‘분전’다른 팀 감독들 “외인까지 좋아” “수원 kt를 비롯해 원주 DB, 창원 LG는 약점이 없다. 외국인 선수 기량도 뛰어나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은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정규 시즌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상위 세 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변을 일으키기 위해선 작은 약점을 찾아 파고들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다”며 “하위권 팀들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 말대로 kt는 강력했다. ‘헐크’ 하윤기가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와 24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승부처 해결사로 나선 허훈, 패리스 배스도 각각 22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하윤기와 허훈이 동시에 출격하며 완성체를 구축한 kt는 소노를 86-81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kt는 올 시즌 하윤기가 급성장하고 2019~20시즌 최우수선수(MVP) 허훈도 제대하면서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KBL 최초 4년 연속 수비상을 받은 문성곤과 푸에르토리코 리그 득점왕 출신 배스까지 합류시켜 공수 균형을 맞췄다. 선수들은 부상 회복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파괴력을 여과 없이 보여 주고 있다. 에이스 허훈은 소노전을 마치고 “처음으로 모든 선수가 함께 시합을 펼쳤다. 아직 맞춰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기대가 크다”며 “조화를 이뤄 근성 있게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면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t와 공동 2위(12승5패)에 오른 LG도 같은 날 서울 삼성을 95-82로 완파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당 평균 74.0 실점에 불과한 리그 최강 수비력으로 2라운드 7승1패, kt(6승2패)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지난 시즌 정규 리그 2위에 올랐던 전력을 유지한 LG는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을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이에 5위였던 팀 득점(80.1점)은 올 시즌 리그 전체 2위(85.3점)까지 뛰어올랐다. 양홍석은 이적 후 삼성전에서 최다 22득점한 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느낀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확신했다.디드릭 로슨-강상재-김종규가 건재한 DB는 2라운드 7승2패로 2위와 2경기 반 차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DB는 kt를 87-71로, LG는 DB를 91-70으로, kt는 LG를 93-88로 이기면서 물리고 물리는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세 팀의 불꽃 튀는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 ‘6연승’ kt는 완성체 출격, ‘철벽’ LG는 양홍석 폭발…약점 없는 3강, 물고 물리는 혼전

    ‘6연승’ kt는 완성체 출격, ‘철벽’ LG는 양홍석 폭발…약점 없는 3강, 물고 물리는 혼전

    “수원 kt를 비롯해 원주 DB, 창원 LG는 약점이 없다. 외국인 선수 기량도 뛰어나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은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정규시즌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향후 시즌 구상을 밝히면서 상위 3개 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변을 일으키기 위해선 작은 약점을 찾아 파고들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며 “하위권 팀들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 말대로 kt는 강력했다. ‘헐크’ 하윤기가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와 24득점 7리바운드 맹활약했고, 승부처마다 해결사로 나선 허훈과 패리스 배스도 각각 22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하윤기와 허훈이 동시에 출격하며 완성체를 구축한 kt는 소노를 86-81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kt는 올 시즌 국내 선수 득점 2위(20.00점) 하윤기가 급성장하고 2019~20시즌 최우수선수(MVP) 허훈이 제대하면서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KBL 최초 4년 연속 수비상을 받은 문성곤과 푸에르토리코 리그 득점왕 출신 패리스 배스까지 합류시키면서 공수 균형을 맞췄는데 부상 회복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기대했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에이스 허훈은 소노전을 마치고 “처음으로 kt의 모든 선수가 함께 시합을 펼쳤다. 아직 맞춰야 할 부분이 남아있지만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기대가 크다”며 “조화를 이뤄 근성 있게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kt와 공동 2위(12승5패)에 오른 LG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LG는 같은 날 서울 삼성을 95-82로 완파했다. 경기 당 평균 74.0실점에 불과한 리그 최강 수비력으로 2라운드 7승1패, kt(6승2패)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전력을 유지한 LG는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을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5위였던 팀 득점(80.1점)은 올 시즌 리그 전체 2위(85.3점)까지 뛰어올랐다. 양홍석은 삼성전에서 이적 후 최다 22득점으로 팀 3연승을 이끈 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느낀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확신했다. 디드릭 로슨-강상재-김종규가 건재한 DB는 2라운드 7승2패로 여전히 2위와 2경기 반 차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DB는 kt를 87-71로, LG는 DB를 91-70으로, kt는 LG를 93-88로 이기면서 물고 물리는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세 팀의 불꽃 튀는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가 계속해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 ‘미스매치 딜레마’ 빠진 소노…김승기 감독 “해결할 선수 없어”, kt 허훈 “막을 수 있다고 판단”

    ‘미스매치 딜레마’ 빠진 소노…김승기 감독 “해결할 선수 없어”, kt 허훈 “막을 수 있다고 판단”

    16점 차까지 밀리던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4쿼터 맹공으로 대역전극을 완성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수원 kt 허훈에게 레이업을 허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미스매치에서 득점하지 못한 장면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소노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kt전에서 81-86으로 지면서 4연승을 마감했다. 허훈 제대, 하윤기 부상 복귀로 기세를 높인 kt를 상대로 4쿼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에이스 이정현이 12득점에 머물렀고 전성현(22득점), 치나누 오누아쿠(27득점)을 제외한 선수들의 지원도 부족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약점 파고들기’를 강조했다. 그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kt에 밀리기 때문에 작은 약점을 찾아 파고들어야 한다”면서 “3라운드까지 원정에서 kt와 맞붙는다. 약점을 공략하는 여러 시도를 펼쳐보고 홈에서 승리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4쿼터 초반 전성현의 3점슛 폭격으로 5점까지 차이를 좁힌 소노는 ‘허훈 사냥’을 시작했다. 오누아쿠가 스크린을 걸어 최현민의 전담 수비수를 허훈으로 바꾼 뒤 최현민이 골밑으로 들어가 포스트업을 시도했다. 그러나 최현민은 슈팅하지 않고 외곽으로 공을 빼줬고 오누아쿠의 3점은 림을 외면했다. 다음 기회에서도 최현민이 정성우를 등지고 공격했으나 급하게 던진 슛은 림을 타고 넘어갔다. 곧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최현민은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났다. 교체되어 들어온 김민욱은 정성우를 상대로 득점한 다음 허훈에겐 가로채기를 당해 기세가 꺾였다. 뒤늦게 득점 행진에 가담한 이정현이 분전했으나 승부처 집중력 대결에서 밀린 소노는 결국 패배했다. 최현민과 김민욱은 각각 3득점에 머물렀다. 소노의 빅맨들을 상대한 kt 허훈은 경기를 마치고 “상대 선수들의 공격력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버티기만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뺏는 수비를 선호해서 적극적으로 가로챘다. 생각처럼 안 된 상황도 있었지만 자신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승기 감독은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하지만 미스매치에서 한두 골만 넣었으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굉장히 아쉽다”면서 “지금 구성에선 해결해 줄 선수가 없다. 구단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니 다음 시즌 선수 보강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팀 득점 79% 합작한 빅3, 하윤기·허훈·배스…‘헐크 복귀’ kt, 소노 돌풍 잠재우고 6연승

    팀 득점 79% 합작한 빅3, 하윤기·허훈·배스…‘헐크 복귀’ kt, 소노 돌풍 잠재우고 6연승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수원 kt 하윤기와 허훈, 패리스 배스 삼각편대가 68득점을 몰아치며 고양 소노의 ‘이정현 돌풍’을 잠재우고 6연승을 달렸다. kt는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소노를 86-81로 꺾고 창원 LG와 공동 2위(12승5패)를 유지했다. 4연승을 마감한 소노는 5할 승률이 깨지면서 공동 6위(8승9패)로 떨어졌다. 하윤기는 팀 내 최다 24득점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수비에선 치나누 오누아쿠를 막으면서 위기 때마다 미들슛을 터트렸다. 허훈도 힘과 속도를 동시에 살린 돌파로, 배스는 화려한 드리블로 각각 22점을 넣었다. 팀 득점의 79%를 세 선수가 합작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하윤기가 자신의 역할을 알아서 수행하고 있다. 경험이 부족한 이두원보다 배스와 호흡도 잘 맞고 득점 능력도 뛰어나다”며 “승리해서 기쁘지만 외곽 공격을 잡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고 설명했다.소노는 오누아쿠가 27득점 12리바운드 8도움으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전성현이 3점슛 6개 포함 2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국내 선수 리그 득점 1위 이정현은 무거운 몸놀림으로 12득점에 머물렀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초반 크게 밀렸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겼으면 (이)정현이도 슈퍼스타 대열에 낄 수 있었는데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소노가 끈질기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경기라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현의 3점슛으로 전반 포문을 연 소노는 전성현도 처음 던진 슛을 림 안에 넣으면서 기세를 높였다. kt는 문성곤의 가로채기로 얻은 공격 기회에서 정성우가 돌파로, 배스는 외곽포로 점수를 올렸다. 전성현이 반칙을 당하면서 3점을 꽂는 4점짜리 플레이로 따라붙었는데 벤치에서 동시에 나온 허훈과 하윤기가 연속 득점으로 뿌리쳐 kt가 1쿼터를 28-23으로 앞섰다. 하윤기가 힘으로 조재우를 밀어낸 뒤 슛을 넣었고 배스까지 외곽포를 터트려 2쿼터 차이를 벌렸다. 상대 올코트 프레스에 고전한 소노는 3분 가까이 침묵했고, kt는 하윤기와 허훈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한호빈과 전성현이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던져 쫓아갔으나 하윤기를 막지 못해 11점 차까지 밀렸다.허훈이 힘과 속도를 살린 돌파로 이정현을 압도하면서 후반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최현민, 전성현이 3점슛을 터트렸지만 골밑에서 밀렸다. 전성현이 연이은 3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오누아쿠가 반칙 인정 득점으로 3점 차까지 좁히면서 3쿼터를 마쳤다. 배스와 앨리웁을 만든 허훈이 외곽슛을 넣어 상대 기세를 꺾었다. 소노는 잠잠했던 이정현이 3점으로, 김민욱은 골밑에서 득점했다. 이어 빠른 로테이션으로 kt 공격을 막아낸 다음 이정현이 다시 외곽포를 꽂았고, 오누아쿠까지 공격에 가담해 역전했다. 후반 막판 배스와 이정현이 팽팽한 득점 대결을 펼치다가 허훈이 결정적인 레이업으로 승기를 낚아챘다. LG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95-82로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양홍석(22득점)과 이재도(21득점)가 각각 71.4%, 81.8%의 야투 성공률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kt-소노(수원kt아레나) 삼성-LG(잠실실내체육관·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현대캐피탈-삼성화재(천안유관순체육관) 흥국생명-페퍼저축은행(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오후 7시)
  • ‘오누아쿠 든든’ 소노는 돌풍, ‘스펠맨 위축’ 정관장은 연패…합류 외인에 엇갈린 희비

    ‘오누아쿠 든든’ 소노는 돌풍, ‘스펠맨 위축’ 정관장은 연패…합류 외인에 엇갈린 희비

    1옵션 외국인 선수가 바뀌자 팀 성적이 요동치고 있다. 고양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의 명불허전 공수 활약으로 창단 첫 4연승을 달렸고 안양 정관장은 전전긍긍 오마리 스펠맨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오누아쿠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소노의 71-66 승리를 이끌었다. 팀 내 최다 2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13득점 5리바운드)과 케베 알루마(5득점 4리바운드)에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4분 40초 만에 팀 첫 득점을 올린 오누아쿠는 곧바로 속공 3점슛을 넣었다. 2쿼터엔 이정현, 김민욱 등이 외곽포를 터트릴 수 있도록 곹밑을 사수했고 52-55로 뒤진 채 맞은 4쿼터에는 프림과 알루마를 꽁꽁 묶으면서 이정현과 2대2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이에 소노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오누아쿠의 합류 첫 경기인 지난달 17일 부산 KCC전부터 3경기를 내리 졌지만, 26일 서울 SK전 승리를 반전의 계기로 삼았다. 적응을 마친 오누아쿠의 골 밑 안정감을 바탕으로 에이스 이정현과 전성현, 한호빈, 김민욱 등의 외곽 공격이 살아나면서 4연승으로 5할 승률(8승8패)을 맞췄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현대모비스전을 마치고 “오누아쿠가 수비의 중심을 잡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오누아쿠 합류로 수비 전술 구성이 편해졌다. 머리를 아무리 써도 안 되던 부분이 해결됐다”고 설명했다.반면 정관장은 같은 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에 71-85로 졌다. 자밀 워니(26득점 9리바운드)와 안영준(20득점 10리바운드)을 막지 못해 시즌 첫 5연패를 당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평균 19.86득점 9.94리바운드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스펠맨이 돌아오고 패배의 늪에 빠졌다. 정강이 부상을 털고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펠맨은 두통으로 지난달 24일 수원 kt전과 26일 원주 DB전을 뛰지 못했다. 28일 소노와의 경기에선 3득점에 머물렀고, 이후 2경기에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공수 모두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했다. 다만 SK전 2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집중시키며 특유의 몰아치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스펠맨에 대해 “조직적인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투맨 게임에서 쉽게 득점을 허용하는 모습”이라면서 “득점력이 좋은 스펠맨의 감각을 살리기 위해 출장 시간을 길게 보장했는데 팀을 위한 결정인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 ‘안영준 3점포 6방’ 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안영준 3점포 6방’ 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지난 시즌 준우승팀 서울 SK가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을 5연패에 몰아넣으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5-71로 이겨 3연패를 끊어 냈다. 9승7패를 기록한 SK는 4위를 유지했다. 안영준이 제대 이후 최다인 3점포 6개를 뿜어내며 20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자밀 워니(26점 9리바운드)도 쌍끌이 활약을 펼쳤고 김선형(10점 10어시스트)이 팀 공격의 기어 역할을 했다. 1라운드에 이어 SK에 거푸 패한 정관장은 시즌 최다 5연패에 허덕이며 9승9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를 71-66으로 제치며 4연승에 성공한 고양 소노(8승8패)와 공동 5위가 됐다. 정관장은 주포 오마리 스펠맨(13점 9리바운드)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오히려 3경기째 연패를 끊어 내지 못했다. SK로 떠나간 오세근(7점) 대신 골밑을 지키는 김경원(12점 9리바운드 3스틸)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쳤으나 스펠맨과 대릴 먼로(5점 4리바운드) 등 외국인 선수 2명이 한 명 몫에 그친 게 뼈아팠다. 전반을 36-40으로 끌려간 SK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벤치에서 잠시 쉬던 김선형을 3쿼터 중반 재투입해 활로를 뚫었다. 김선형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포 2개를 터트리며 54-54 동점을 끌어낸 안영준은 4쿼터에도 김선형의 도움으로 3점슛 2방을 림에 꽂아 71-63으로 간격을 벌렸다. SK는 김선형의 어시스트 속에 오세근의 3점포와 워니의 플로터가 거푸 림을 가르며 경기 종료 1분46초 전 13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김선형은 후반에만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소노는 원정에서 치나누 오누아쿠가 22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정현이 16점을 보태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특히 이정현은 55-52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만 9점을 쓸어 담는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7위(8승9패)로 내려섰다. 부산 KCC는 안방에서 서울 삼성을 77-74로 제압하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며 8위(6승8패)에 자리했다. 프로농구 역대 원정 경기 최다 연패 기록을 21경기로 늘린 삼성은 9위(3승14패)를 기록했다.
  • 김선형 패스 번뜩이자 안영준 3점 펑펑…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김선형 패스 번뜩이자 안영준 3점 펑펑…SK 3연패 탈출, 정관장은 5연패 수렁

    지난 시즌 준우승팀 서울 SK가 디펜딩챔피언 안양 정관장을 5연패에 몰아넣으며 자신은 3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85-71로 이겨 3연패를 끊어냈다. 9승7패를 기록한 SK는 4위를 유지했다. 안영준이 제대 이후 최다인 3점포 6개를 뿜어내며 20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자밀 워니(26점 9리바운드)도 쌍끌이 활약을 펼쳤고 김선형(10점 10어시스트)이 팀 공격의 기어 역할을 했다. 1라운드에 이어 SK에 거푸 패한 정관장은 시즌 최다 5연패에 허덕이며 9승9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를 71-66으로 제치며 4연승에 성공한 고양 소노(8승8패)와 공동 5위가 됐다. 정관장은 주포 오마리 스펠맨(13점 9리바운드)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오히려 3경기째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SK로 떠나간 오세근(7점) 대신 골밑을 지키는 김경원(12점 9리바운드 3스틸)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쳤으나 스펠맨과 대릴 먼로(5점 4리바운드) 등 외국인 선수 2명이 한 명 몫에 그친 게 뼈아팠다. 외곽포 대결에서 기센을 제압해 1쿼터를 27-14로 마친 SK는 2쿼터 들어 김경원에 8점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을 허용하는 등 분위기를 빼앗겨 전반을 36-40으로 끌려갔다. SK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3쿠터 중반 벤치에서 잠시 쉬던 김선형을 재투입해 활로를 뚫었다. 김선형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포 2개를 터트리며 54-54 동점을 끌어낸 안영준은 4쿼터에도 김선형의 도움으로 3점슛 2방을 림에 꽂아 71-63으로 간격을 벌렸다. SK는 김선형의 어시스트 속에 오세근의 3점포와 워니의 플로터가 거푸 림을 가르며 경기 종료 1분 46초 전 13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김선형은 후반에만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의 공격을 이끌었다. 소노는 원정 경기에서 치나누 오누아쿠가 22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정현이 16점을 보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정현은 55-52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만 9점을 쓸어 담는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8승9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7위로 내려섰다.
  • ‘평균 37분 21초 출전’ 이정현 백업 구했다…소노, 정관장에서 조은후 영입

    ‘평균 37분 21초 출전’ 이정현 백업 구했다…소노, 정관장에서 조은후 영입

    고양 소노가 경기 당 평균 37분 21초를 뛰고 있는 에이스 이정현의 휴식을 위해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소노는 1일 “군 복무 중인 가드 김세창을 안양 정관장으로 보내고, 가드 조은후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KGC(정관장의 전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승기 소노 감독과 조은후가 재회하게 됐다. 조은후는 성균관대 소속으로 2021년 대학리그에서 도움 1위에 오른 정통 포인트 가드다. 패스 감각을 높게 평가한 김승기 소노 감독은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조은후를 뽑았다. 김승기 감독은 “리딩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뛰어난 패스워크를 가진 선수로 수비에도 강점이 있어 가드진 백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약점인 외곽슛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소노는 이정현의 체력적 부담을 덜기 위해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평균 21.93득점(리그 전체 6위), 6.71도움(2위)을 기록한 이정현은 주포 전성현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경기 막판 체력 문제로 득점 페이스가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왔다. 조은후는 지난 시즌 정관장이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변준형(상무), 박지훈 등에 밀려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새로 합류한 최성원의 벽을 넘지 못해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1라운드 경기 외 코트를 밟지 못했다. 조은후의 3시즌 통산 성적은 12경기 2.50득점 1.42도움이다. 2019년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가드 김세창은 2020~21시즌 고양 오리온(소노의 전신)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성적은 48경기 1.67득점 0.79도움, 이번 시즌엔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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