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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VP만 3명 이탈, KCC 허웅 ‘무릎 부상’ 3주 진단…“복귀 의지 강해 빨리 돌아올 수도”

    MVP만 3명 이탈, KCC 허웅 ‘무릎 부상’ 3주 진단…“복귀 의지 강해 빨리 돌아올 수도”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 5명으로 주전 명단을 꾸린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가 포워드 최준용(발바닥), 송교창(손가락)에 이어 에이스 허웅까지 무릎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다. 핵심 자원들이 복귀하는 11월 중순까지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KCC 관계자는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허웅에 대해 “2~3주 후 돌아올 예정인데 무릎 인대가 20~30% 정도 파열된 거라 회복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 본인도 복귀 의지가 강하다”면서 “송교창, 최준용은 다음 달 중순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웅은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 1쿼터에 상대 칼 타마요와 부딪히며 무릎에 충격을 받았다. 에이스가 부상에도 끝까지 코트를 지켰지만 KCC는 84-89로 패했고, 허웅도 당분간 뛰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KCC는 MVP 3명을 잃었다. 허웅은 지난 시즌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챔피언결정전 MVP이고, 송교창과 최준용은 각각 2021~22, 2022~23 정규리그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이에 2016년 챔프전 MVP 이승현과 2017~18시즌 외국인 MVP 디욘테 버튼이 분전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핵심 자원의 공백은 그대로 경기력에 반영되고 있다. KCC는 전날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리바운드 열세(21-43)를 극복하지 못하고 69-79로 졌다. 이승현이 37분을 넘게 뛰면서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버튼이 7점(7리바운드)에 머물렀다. 8개 이상 리바운드를 잡아낸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이승현 외 193㎝ 버튼의 높이 약점을 메워줄 동료가 보이지 않는다. 반면 소노의 앨런 윌리엄스는 25점 20리바운드로 KCC의 골대를 폭격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제공권 약점이 4쿼터 체력 부담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개막전 이후 합류한 리온 윌리엄스도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 윌리엄스는 LG전에서 3분 47초(무득점), 소노전에선 8분 32초(2점)를 소화했다. KCC 관계자는 “윌리엄스가 꾸준히 개인 운동을 했다곤 하지만 아직 경기 체력이 부족하다. 부상자들이 돌아올 때까지 이승현이 중심을 잡고 김동현 등이 뒤를 받치면서 버텨야 한다”고 전했다.
  • 소노 ‘이정현 MVP’ 프로젝트 돌입…가드 전쟁, DB 알바노·kt 허훈도 참전

    소노 ‘이정현 MVP’ 프로젝트 돌입…가드 전쟁, DB 알바노·kt 허훈도 참전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개막전부터 ‘이정현 최우수선수(MVP)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선 알바노(원주 DB)와 허훈(수원 kt)도 시즌 초반 실력을 발휘하며 MVP 경쟁에 불을 붙였다. 21일까지 KBL 10개 구단 모두 2024~25 정규시즌 첫선을 보인 가운데 각 팀 에이스 가드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소노 이정현은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개인 최다 43점 7도움을 폭발시켰다. 7년 만의 국내 복귀전에서 kt 골대를 폭격한 부산 KCC 디욘테 버튼(40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이정현의 올 시즌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영입생 이재도가 쉬는 시간을 벌어주기 때문이다. 이재도는 소노 데뷔전에서 17분 17초를 소화했다. 2점 4도움에 그쳤지만 이정현이 7분 넘게 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정현의 지난 시즌 출전 시간은 리그 최다인 평균 36분 43초였다. 김승기 감독은 현대모비스를 100-82로 꺾은 뒤 “이정현의 성장을 위해 2~3년 공을 들였다. MVP가 될 수 있게 출전 시간을 많이 줄 것”이라면서 “이적생 이재도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고 임동섭도 슛이 들어가야 한다. 앞으로 더 잘할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경쟁자는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최초로 국내 선수 MVP를 받은 알바노다. 알바노 역시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9점 8도움 맹활약했다. 게다가 알바노는 우승 후보 팀 전력을 등에 업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에도 계량 부문 도움, 가로채기, 3점슛과 기량발전상, 베스트5 등 5관왕에 올랐지만 소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MVP에서 멀어졌다. 지난 4월 1일 알바노가 MVP 트로피를 수상했을 때도 팀 동료 강상재와 경쟁했고 디드릭 로슨이 외국인 MVP의 주인공이 됐다. 세 명 모두 정규시즌 우승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알바노는 삼성전을 5점 차로 승리하고 “이제 힘을 써야 할 타이밍을 파악하는 요령이 생겼다. 쉬어야 할 때는 동료를 활용한다. 노련미로 체력 부담을 더는 중”이라고 말했다. 손목을 다친 허훈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시즌에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19일 KCC와의 개막전 종료 30초를 남기고 3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손목을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 교체되기도 했다. 허훈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kt도 72-77로 패했다. 이에 송영진 kt 감독이 경기를 마치고 “(허훈을 교체한) 내 선택이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절치부심한 허훈은 다음 날 삼성전에선 17점 7도움으로 팀의 72-63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손목 상태가 안 좋아서 쉬고 싶은데 하윤기가 부상으로 빠져 제가 버텨야 한다”면서 “몸 관리를 잘해서 1등을 차지하겠다“ 강조했다. 리그 정상급 가드들의 MVP를 향한 경쟁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
  • LCC 뛰어든 대명소노… ‘서준혁호’ 리조트·항공 시너지 낼까[재계 인사이드]

    LCC 뛰어든 대명소노… ‘서준혁호’ 리조트·항공 시너지 낼까[재계 인사이드]

    티웨이항공에 이어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로 올라서며 항공업계에서 존재감이 급등한 ‘서준혁호’ 대명소노그룹에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항공 및 레저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명소노그룹의 항공사 지분 인수 배경에는 지난해 1월 부회장에서 승진한 오너 2세 서준혁(44)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 창립 45주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 86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기업에 합류한 대명소노그룹이 해외여행 급증 트렌드에 맞춰 항공·리조트 융합에 따른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그룹의 지주사 격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15일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인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 약 22%의 절반을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잔여 지분에 대해서도 콜옵션을 확보해 거래를 마무리할 경우 지분 약 22%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된다. 지난해에는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27.77%)로 올라선 바 있다. 서 회장은 대명소노그룹 창업주인 고 서홍송 회장의 장남으로 2007년 대명레저산업(현 소노인터내셔널)의 신사업본부장으로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해 2023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합류 이후 그룹은 일찌감치 항공과 해외 리조트 사업에 관심을 가졌다. 2010년 당시 대명리조트그룹은 에어아시아의 국내 영업권을 획득했고, 서 회장이 대명엔터프라이즈(현 대명소노시즌) 대표로 취임한 2011년에는 티웨이항공이 매물로 나오자 인수협상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2019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 리조트’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미국 워싱턴 ‘노르망디 호텔’, 2023년 미국 뉴욕 ‘시포트 호텔’, 2024년 프랑스 파리 ‘호텔 담데자르’ 및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호텔’도 잇따라 인수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냈다. 일각에서는 양사의 1대 주주로 올라선 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처럼 두 항공사를 합병시킬 것이란 시나리오도 제기된다. 다만 항공과 리조트 산업의 융합이 성공한 사례가 드물고, 또 두 항공사를 모두 인수하는 것은 재무적으로도 부담이 크다. 우선 2대 주주로 레저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하면서 시간을 두고 한 곳을 취사선택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서 회장은 2011년에도 비싼 가격에 부딪혀 티웨이항공 인수를 철회하는 등 숫자에 밝고 신중한 성향으로 알려졌다.
  • ‘개인 최다 43점 폭발’ 이정현, 수비 열정에 경련까지…제공권 보완한 소노는 현대모비스 제압

    ‘개인 최다 43점 폭발’ 이정현, 수비 열정에 경련까지…제공권 보완한 소노는 현대모비스 제압

    한국프로농구의 간판 이정현(고양 소노)이 4쿼터 막판 다리 경련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미 개인 최다 43점을 폭발시킨 그의 표정엔 웃음꽃이 만발했다. 여기에 팀 제공권까지 더한 소노가 새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소노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BL 정규시즌 개막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내외곽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지난 시즌 리바운드 리그 전체 꼴찌(34.8개)로 플레이오프 탈락한 아쉬움을 완전히 털었다. 반면 알찬 영입으로 기대를 모았던 현대모비스는 패배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무엇보다 소노는 화려한 포워드진을 자랑하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36-27로 앞섰다. 지난 시즌 국내 선수 득점 1위(22.8점) 이정현은 첫 경기부터 프로 데뷔 후 최다 43점 7도움 맹활약했고, 4개의 가로채기로 수비에서도 공헌했다. 외국인 듀오 앨런 윌리엄스(11리바운드)와 디제이 번즈도 각각 18점을 올렸다. 다만 영입생 이재도는 2점 2도움에 그쳤다. 이정현은 경기를 마치고 “경기 내내 강하게 압박 수비하면서 처음으로 다리에 쥐가 났다(웃음). 2대2 공격을 훈련하며 외국인 선수들과 신뢰가 많이 쌓였다. 동료들 활약 덕분에 편해졌다”면서 “오늘은 이재도와 나눠 뛰었지만 앞으로 같이 호흡을 맞췄으면 좋겠다. 시너지 효과가 나면 팀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팀 내 최다 19점 7리바운드, 숀 롱과 이우석이 각각 17점으로 분전했다. 김국찬도 3점 슛 4개 등 16점을 올리는 등 주요 선수들이 활약했지만 이정현에 대한 방어법이 아쉬웠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흔들리면서 100점을 내준 것이다. 경기 초반 이정현이 여유롭게 연속 득점하자 숀 롱과 장재석이 소노 골밑을 공략했다. 윌리엄스도 이정현과의 2대2 공격으로 점수를 올렸는데 곧바로 이우석이 레이업 돌파로 응수했다. 현대모비스는 팀 호흡이 어긋나며 기회를 놓쳤고, 빈틈을 놓치지 않은 이정현이 속공 패스와 3점슛으로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다시 숀 롱과 김국찬이 내외곽에서 슛을 터트리면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2쿼터 프림이 득점했지만 이정현과 정희재가 외곽포로 반격했다. 이정현은 정확한 슈팅과 빠른 패스로 계속 점수를 쌓았고 번즈도 왼손 훅슛으로 지원했다. 그러자 함지훈이 이우석, 프림의 골밑슛을 도왔다. 하지만 이정현이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함지훈을 따돌린 뒤 3점을 꽂았다. 이어 상대 반칙을 얻어내면서 득점하고 포효했다. 프림이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슛을 넣었으나 윌리엄스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소노가 전반을 61-44로 크게 앞섰다. 이 시점까지 이정현의 기록은 25점 7도움이었다. 후반전 김국찬이 3점포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고 수비에선 한호빈이 이정현을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다른 선수들까지 협력 방어했다. 하지만 이정현은 수비 벽 사이를 뚫고 외곽슛을 성공시켰다. 현대모비스는 압박 수비로 이재도의 실책을 유도한 김국찬이 자유투, 3점슛으로 점수를 쌓았다. 이어 박무빈이 버저비터를 터트렸으나 3쿼터 차이는 여전히 15점이었다. 4쿼터 선수 개인 기량에 의존한 현대모비스는 실책을 남발했다. 그리고 미끄러진 이우석이 의도치 않게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했다. 소노는 윌리엄스가 공격리바운드와 훅슛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이정현이 코트를 휘저으며 연속 득점했다. 시간에 쫓겨 던진 이정현의 3점슛까지 림 안에 빨려 들어갔다. 그러다 이정현은 경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다리 경련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벌어진 차이를 좁히긴 역부족이었다.
  • “‘악마의 바람’ 온다”···비상 걸린 캘리포니아

    “‘악마의 바람’ 온다”···비상 걸린 캘리포니아

    시속 100㎞에 달하는 ‘악마의 바람’이 거대한 산불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전역에 확산하고 있다. 미국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일명 ‘디아블로 돌풍’으로도 부르는 악마의 바람은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덥고 건조한 바람을 일컫는다. 이번 주 캘리포니아 전역을 강타할 가능성이 있는 디아블로 돌풍의 위력은 시속 73㎞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약 100㎞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된다고 NWS는 밝혔다. ‘디아블로 돌풍’은 산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과 만나면 작은 불씨도 널리 퍼뜨리며 초대형 산불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매년 상상 이상의 거대한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캘리포니아에 디아블로 돌풍까지 불 경우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캘리포니아 전력회사인 PG&E는 돌풍으로 인해 전력선이 끊어지고, 이 과정에서 생긴 전기 불꽃이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전력선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NWS 등 관계 당국은 돌풍 경로에 있는 주민들에게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 계획을 세워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는 돌풍은 봄과 가을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가을에 발생하는 ‘악마의 바람’으로 인한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악마의 바람’(디아블로 돌풍)은 대기를 건조하게 하고 땅을 말라붙게 한다. 이는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고 산불이 더욱 빨리 번지게 만들기도 한다”고 우려했다.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의 기후 과학자 대니얼 스웨인은 엑스(옛 트위터)에 “(현재가) 올해 들어 화재 위험이 가장 높은 기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디아블로 돌풍은 그야말로 지옥불을 만들며 큰 피해를 낳았다. 2019년 캘리포니아주 소노마카운티를 휩쓴 ‘킨케이드 산불’는 PG&E 송전탑의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디아블로 돌풍으로 산불이 크게 번지면서 400동에 가까운 건물과 7만7000에이커(약 3억 1170만㎡, 9430만 평)에 달하는 산과 대지를 불태웠다. 2018년에는 역시 캘리포니아주 나파카운티를 휩쓴 ‘텁스 산불’로 22명이 사망하고 약 3만 6000에이커(약 1억 4570만㎡)를 불태웠다. 당시 산불은 가정집에서 전기 시스템 문제로 화재가 발생한 뒤 디아블로 돌풍으로 인해 화재가 산불로 확산한 사례였다. 전문가들은 등장할 때마다 엄청난 피해와 함께 ‘지옥불’을 만들어낸 디아블로 돌풍이 기후변화에 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과거 캘리포니아대학교 머세드캠퍼스의 르로이 웨스터링 교수는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기온과 돌풍, 산불 발생을 일으키는 원인은 결국 기후변화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의 기후는 큰 비에 이어 큰 가뭄이 번갈아 오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많은 비를 맞아 무성하게 자란 풀과 잡목들이 고온 현상으로 바짝 말라버린 상태에서 디아블로 돌풍과 같은 강풍이 발생할 경우, 다량의 풀과 잡목들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악마의 바람’이 만든 불지옥…시속 100㎞ 초강풍 주의보 나와[핫이슈]

    ‘악마의 바람’이 만든 불지옥…시속 100㎞ 초강풍 주의보 나와[핫이슈]

    시속 100㎞에 달하는 ‘악마의 바람’이 거대한 산불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전역에 확산하고 있다. 미국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일명 ‘디아블로 돌풍’으로도 부르는 악마의 바람은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덥고 건조한 바람을 일컫는다. 이번 주 캘리포니아 전역을 강타할 가능성이 있는 디아블로 돌풍의 위력은 시속 73㎞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약 100㎞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된다고 NWS는 밝혔다. ‘디아블로 돌풍’은 산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과 만나면 작은 불씨도 널리 퍼뜨리며 초대형 산불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매년 상상 이상의 거대한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캘리포니아에 디아블로 돌풍까지 불 경우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캘리포니아 전력회사인 PG&E는 돌풍으로 인해 전력선이 끊어지고, 이 과정에서 생긴 전기 불꽃이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전력선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NWS 등 관계 당국은 돌풍 경로에 있는 주민들에게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 계획을 세워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는 돌풍은 봄과 가을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가을에 발생하는 ‘악마의 바람’으로 인한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악마의 바람’(디아블로 돌풍)은 대기를 건조하게 하고 땅을 말라붙게 한다. 이는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고 산불이 더욱 빨리 번지게 만들기도 한다”고 우려했다.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의 기후 과학자 대니얼 스웨인은 엑스(옛 트위터)에 “(현재가) 올해 들어 화재 위험이 가장 높은 기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디아블로 돌풍은 그야말로 지옥불을 만들며 큰 피해를 낳았다. 2019년 캘리포니아주 소노마카운티를 휩쓴 ‘킨케이드 산불’는 PG&E 송전탑의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디아블로 돌풍으로 산불이 크게 번지면서 400동에 가까운 건물과 7만7000에이커(약 3억 1170만㎡, 9430만 평)에 달하는 산과 대지를 불태웠다. 2018년에는 역시 캘리포니아주 나파카운티를 휩쓴 ‘텁스 산불’로 22명이 사망하고 약 3만 6000에이커(약 1억 4570만㎡)를 불태웠다. 당시 산불은 가정집에서 전기 시스템 문제로 화재가 발생한 뒤 디아블로 돌풍으로 인해 화재가 산불로 확산한 사례였다. 전문가들은 등장할 때마다 엄청난 피해와 함께 ‘지옥불’을 만들어낸 디아블로 돌풍이 기후변화에 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과거 캘리포니아대학교 머세드캠퍼스의 르로이 웨스터링 교수는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기온과 돌풍, 산불 발생을 일으키는 원인은 결국 기후변화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의 기후는 큰 비에 이어 큰 가뭄이 번갈아 오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많은 비를 맞아 무성하게 자란 풀과 잡목들이 고온 현상으로 바짝 말라버린 상태에서 디아블로 돌풍과 같은 강풍이 발생할 경우, 다량의 풀과 잡목들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 대명소노,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로…숙박-항공 시너지 확대

    대명소노,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로…숙박-항공 시너지 확대

    호텔·리조트를 운영하는 대명소노그룹이 중장거리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가 됐다. 티웨이항공 2대 주주에 오르는 등 항공 산업과의 시너지를 본격화한 모양새다.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15일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인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의 지분 50%를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엔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의 잔여 지분 50%에 대해 2025년 6월 이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도 포함됐다. 이번 계약으로 소노인터내셔널은 에어프레미아 공동 경영에 나서게 된다. 에어프레미아의 지분 구조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AP홀딩스가 30.42%로 최대 주주,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가 지분 26.95%를 보유하고 있다. AP홀딩스가 전략·영업·사업개발 등을, JC파트너스가 운항·정비 등 운영 부문을 맡는 공동경영 체제를 갖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단거리 위주의 저비용 항공사(LCC)와 대형항공사(FSC)의 장점을 합쳐 프리미엄 좌석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 노선을 주력으로 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본업인 숙박과 항공이 갖는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관광·레저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는 단순한 항공 산업의 진출을 넘어, 소노가 가진 폭넓은 국내외 인프라와 항공 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45년간 쌓아온 소노만의 운영 노하우와 에어프레미아가 가진 시장 경쟁력을 통해 양사 모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라고 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최근 들어 항공으로 사업 영역 넓히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은 소노인터내셔널(16.77%), 대명소노시즌(10.00%)를 통해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갖고 있다. 최대주주인 예림당(29.97%)에 이은 2대 주주다. 지분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날 회사 측은 “경영권 인수는 고려하지 않은 전략적 투자”란 입장을 밝혔다. 대명소노그룹은 2010년 아시아 최대 LCC인 에어아시아의 국내 영업권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항공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 육중해진 골밑, 에이스 이정현 후반 집중…달라진 소노, 정관장 제압하고 첫승

    육중해진 골밑, 에이스 이정현 후반 집중…달라진 소노, 정관장 제압하고 첫승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지난 시즌과 다르게 육중해진 골밑 무게감으로 안양 정관장을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가 전반을 책임지고 에이스 이정현이 후반에 가속을 붙이는 효율적인 전략이었다. 소노는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농구연맹(KBL) 컵대회 C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이틀 전 울산 현대모비스에 당한 패배를 만회했다. 반면 정관장은 대회 첫 경기의 야투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소노의 외국인 듀오 앨런 윌리엄스(23점 10리바운드), 디제이 번즈(14점 5리바운드)가 상대 골대를 폭격했다. 지난 시즌 팀 리바운드 리그 최하위(34.8개)였는데 소노는 두 선수의 활약으로 골밑 싸움에서 우위(38-32)를 점했다. 이정현은 후반에만 13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정희재도 3점슛 3개 등 11점을 올렸다. 정관장은 1옵션 외국인 케디 라렌(8점 9리바운드)의 활약이 아쉬웠다. 2021~22시즌까지 3년 동안 창원 LG, 수원 kt 등에서 활약했던 경력자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슈터 배병준이 3점슛 4개 포함 18점, 최성원이 13점을 기록했으나 박지훈(8점)과 정효근(6점)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전반 시작과 함께 골밑으로 파고든 윌리엄스가 상대 반칙을 끌어낸 뒤 자유투로 점수를 올렸다. 정관장은 박지훈에게 공을 받은 배병준의 레이업으로 반격했다. 최승욱과 정효근이 3점포를 주고받았는데 정희재의 슛까지 터지면서 소노가 앞서갔다. 윌리엄스도 라렌과 마이클 영을 상대로 계속 득점을 쌓으면서 팀의 1쿼터 22-18 우위를 이뤄냈다. 소노는 2쿼터에도 상대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번즈가 육중한 신체를 활용해 포스트업으로 득점했다. 박지훈, 최성원이 돌파로 응수했지만 소노 김민욱이 벤치에서 나와 코너 3점을 터트렸다. 이어 번즈가 이재도와의 2대2 공격을 통해 호쾌한 덩크까지 꽂았다. 반면 정관장은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13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이정현이 직접 골대를 노렸다. 정관장은 라렌의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은 다음 정효근, 배병준이 빠른 공격을 마무리했다. 이정현, 이재도의 슛이 빗나간 사이 배병준도 3점포를 연달아 넣었다. 소노는 이정현의 득점으로 위기를 벗어났으나 다시 배병준에게 외곽슛을 맞아 3쿼터에 4점 차까지 쫓겼다. 4쿼터엔 골밑 대결이 펼쳐졌다. 번즈는 직접 점수를 올린 뒤 정희재의 골밑슛을 도왔다. 이정현이 개인기에 이은 외곽포, 최성원도 정효근에게 공을 받아 3점슛을 터트렸다. 이정현은 4쿼터 중반 장거리 슈팅으로 상대 기세를 꺾었다. 하비 고메스와 배병준의 득점으로 희망의 불씨를 살린 정관장은 내외곽에서 윌리엄스, 정희재를 막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1138번 2대 증차로 도봉구 교통편의 개선

    이경숙 서울시의원, 1138번 2대 증차로 도봉구 교통편의 개선

    도봉구 창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예정이다.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은 “다음달 21일부터 1138번 버스가 2대 증차 운행되어 창1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시는 1138번 배차간격 개선을 위해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을 흥안운수에 통보했다. 기존 중복노선이 많은 노선 차량 2대를 감차하고 1138번에 2대 증차한 것이다. 1138번은 상계4동에서 수유역을 잇는 노선으로, 배차간격은 최소 17분에서 28분이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12분으로 단축된다. 변경전 대비 약 8분 단축됐다. 이 의원은 “1138번은 창동주공3단지에서 강북권을 잇는 유일 노선”이라며 “배차간격도 길어 수유역 등 강북권으로 이동하는 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1138번은 창동주공3단지(2856세대), 서울가든아파트(160세대)를 운행하는 유일 노선이다. 그러나 비첨두시간 배차간격은 30분 이상, 퇴근시간 배차간격은 25분 이상으로 한 번 버스를 놓치면 환승을 하지 못하는 등 창1동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창1동 구간 외에도 당고개역부터 수유역까지 지하철 4호선과 유사한 노선인 1138번의 새벽 첫차 시간은 새벽 4시 30분”이라며 “이때 아파트 경비원, 청소노동자 등이 이용하며 서민 노선으로 불리는 만큼 이번 노선 조정을 이뤄내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후반기에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교통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런 짓을 100명이나” 산불 자주 나더니…충격적인 ‘범인 정체’ 밝힌 美

    “이런 짓을 100명이나” 산불 자주 나더니…충격적인 ‘범인 정체’ 밝힌 美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여러 차례 산불이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한 소방관이 고의로 산불을 낸 사실이 알려져 분노를 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은 최근 약 한달간 산 등에 5차례 불을 낸 혐의로 소방 장비 엔지니어인 에르난데스(38)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15일부터 14일까지 캘리포니아주 북부 소노마 카운티에서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소노마 카운티는 와이너리로 유명한 나파밸리 인근 지역이다. 에르난데스는 근무 외 시간에 범행을 저질렀는데,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에르난데스가 저지른 불은 다행히 각각 1에이커(약 4000㎡) 이상 확산하지 않고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주민들과 화재 진압팀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타일러 소방서장은 “우리 직원 중 한 명이 대중의 신뢰를 저버리고 1만 2000명에 달하는 동료들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더럽히려 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에르난데스를 비판했다. 미국에서는 방화 혐의로 소방관이 붙잡히는 일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용소방대원협회(NVFC)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에서 해마다 100명 이상의 소방관이 방화 혐의로 체포된다고 밝혔다. NYT는 “(방화 혐의로 체포된) 이들은 소방관 가운데 극히 일부”라며 “영웅이 되고 싶은 사람, 더 많은 소방 활동을 원하는 사람, 정신적 장애가 있는 경우 등 동기는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NYT에 따르면 올해 들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00만 에이커(약 4046㎢)에 가까운 면적이 불탔으며, 이는 지난해에 견줘 거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 코리아오픈 새 여왕은 ‘테니스 3대’의 마이아

    코리아오픈 새 여왕은 ‘테니스 3대’의 마이아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28·17위·브라질)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결승 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마이아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톱 시드인 다리야 카사트키나(27·13위·러시아)에게 1시간 52분 만에 2-1(1-6 6-4 6-1) 역전승을 거뒀다. 2017년 이 대회 결승에 올라 옐레나 오스타펜코(27·12위·라트비아)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마이아는 7년 만에 다시 오른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 14만 2000달러(1억 9000만원)도 챙겼다. 1996년생 마이아는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열린 엘리트 트로피 이후 11개월 만에 투어 단식 네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이 최고 성적인 아다드 마이아는 WTA 500등급 대회 단식에서 우승은 처음이다. WTA 500 등급은 4대 메이저 대회와 1년에 10차례 열리는 WTA 1000 등급 다음에 해당한다. 그는 투어 단식 결승에 처음 오른 것이 2017년 코리아오픈이었고, WTA 500 대회 첫 우승도 한국에서 달성했다. 마이어의 어머니와 할머니도 모두 브라질의 유명 테니스 선수였다. 1세트를 1-6으로 내준 마이아는 2세트를 6-4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게임 스코어 2-1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3-1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0-40으로 몰렸으나 이 게임을 결국 지켜내며 4-1을 만들어 승기를 굳혔다. 마이아는 앞서 8강전에서 폴리나 쿠데르메토바(21위·163위·러시아)를 4강전에서는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27·44위·러시아) 자매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처음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카사트키나는 특유의 스마트한 플레이를 앞세워 결승까지 무실 세트로 순항했으나 2세트 중반까지 잡았던 경기 주도권을 끝까지 지키지 못해 준우승했다. 한편 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선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니콜 멜리차 마르티네스(미국)가 가토 미유(일본)-장수아이(중국) 를 2-0(6-1 6-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 쿠데르메토바 자매, 코리아오픈 8강 나란히 안착

    쿠데르메토바 자매, 코리아오픈 8강 나란히 안착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서 쿠데르메토바 자매가 8강에 안착했다.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27·44위·러시아)와 폴리나 쿠데르메토바(21·163위)가 대회 8강 고비를 넘으면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폴리나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2회전에서 2022년 대회 우승자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31위·러시아)를 97분 만에 2-0(6-2 7-5)으로 물리쳤다. 폴리나는 19일 열리는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17위·브라질)와 아일라 톰리아노비치(122위·호주)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폴리나는 대회 예선 2회전에서 패해 원래는 본선에 뛸 수 없는 선수였다. 그러나 본선에 올라 있던 마그달레나 프레흐(32위·폴란드)가 15일 멕시코에서 끝난 WTA 투어 과달라하라오픈 결승까지 진출한 바람에 기권하면서 극적으로 본선 기회를 잡았다. 프레흐가 17일 열린 코리아오픈 본선 1회전까지 서울에 도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에 본선 진출의 행운을 잡았다. 2003년생 폴리나는 지난 17일 본선 1회전에서 프리실라 혼(197위·호주)을 2-0(7-5 6-4)으로 물리쳤고, 이날 2022년 코리아오픈 우승자 알렉산드로바까지 낚았다. 폴리나는 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지 못하지만 유독 서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도 8강에 올랐던 그는 올해 8강 진출로 세계 랭킹을 개인 최고인 126위 안팎까지 끌어 올리게 됐다. 그는 “과달라하라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예선 결승에서 졌지만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것이 나에게 행운이었다”라며 “경기에서는 좀더 공격적으로, 내 스타일대로 경기를 이끌어가려고 노력 중이다. 매 포인트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가 테니스를 대하는 자세”라고 말했다. 폴리나는 자신의 코치가 비자 문제로 서울에 오지 못하자 언니 코치가 자신도 봐주고 있다고 한다. 쿠데르메토바 자매가 같은 대회에서 나란히 2회전 진출한 것도 처음이디. 2022년 단식 세계 랭킹 9위까지 올랐던 언니 베로니카는 류드밀라 삼소노바(15위·러시아)를 상대로 한 16강전에서 2-0(6-4 6-2)로 제압했다. 베로니카의 다음 상대는 19일 열리는 어맨다 아니시모바(23·46위·미국)과 빅토리야 토모바(29·54위·불가리아) 경기의 승자다. 8강 고비를 넘으면 4강에서 맞딱뜨리는 이들 자매의 공식 경기는 없었다.
  • “흐름 끊는 반칙 최소화”…유연해진 판정, 허훈·하윤기 중 누구에게 유리할까

    “흐름 끊는 반칙 최소화”…유연해진 판정, 허훈·하윤기 중 누구에게 유리할까

    “한국 농구의 기술 발전을 막는 요소를 걷어내야 한다. 공격수가 기술을 펼치기 전에 반칙이 불려서 끊기는 부분을 최소화하겠다. 선수들도 압박 수비를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다음 달 19일 2024~25시즌 대장정의 막을 여는 프로농구가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변화의 시기를 맞는다. 그 시작은 심판 판정이다. 유재학 한국농구연맹(KBL) 경기본부장은 지난 11일 경기 규칙 설명회를 열고 “각 구단 감독을 비롯해 심판 판정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다. 심판 23명의 기준이 모두 똑같을 순 없지만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2004년부터 18년간 울산 현대모비스의 지휘봉을 잡는 등 국내 감독 최다승(724승)의 역사를 세운 인물이다. 잠시 현장을 떠났다가 지난 7월부터 KBL 경기와 심판부를 총괄하는 직책을 맡았고 가장 먼저 ‘비정상적인 판정의 정상화’를 강조했다. 앞으로 정당한 수비 위치를 확보한 뒤 사이드 스텝이나 뒤로 따라가는 방어엔 반칙이 선언되지 않는다. 다만 손을 사용하거나 슛하는 선수의 실린더에 무리하게 침범하면 안 된다. 허훈(수원 kt), 이정현(고양 소노) 등 리그 최고의 공격수들을 보면 대개 발 빠르고 몸싸움이 강한 전문 수비수들과 맞붙는다. 지난 시즌보다 자유투를 얻기 어려워질 전망이라 완성도 높은 공격이 필요하다. 페인트존에서도 공격수가 손으로 끌거나 심하게 밀지 않으면 정상 수비로 인정된다. 몸싸움이 폭넓게 허용되는 셈이다. 이에 하윤기(kt), 이승현(부산 KCC) 등 외국인 선수들과 공수 맞대결하는 국내 선수의 기량에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 본부장은 “골밑에서 선수가 겹쳤을 때 반칙 선언이 소극적이라는 현장 불만이 많다”며 “심판들에게 머리를 집어넣고 지켜보라고 교육하고 있다. 적극성을 바탕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신사적인 반칙(U파울) 판정도 유연해진다. 속공 상황에서 수비수가 상대 선수 정면에 자리를 잡았거나 손이 확실하게 공으로 향하면 일반 반칙이다. 그러나 뒤에 다른 수비수가 없는 결정적인 기회에선 U파울이 주어진다. 경기 시간 지연을 제외하곤 테크니컬 파울 ‘경고’도 없어진다. 심판들은 지난 시즌까지 감독, 선수 등이 항의하면 1차 경고한 뒤 두 번째에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그러나 새 시즌엔 지나친 제스처, 지속적인 항의, 상대에 대한 자극, 공을 강하게 내려치는 행동 등을 저지르면 곧바로 상대 팀에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부여한다. 유 본부장은 “심판들에게 코트에서 웃지 말고 설명도 짧게 끊으라고 당부했다. 감정 없이 일관된 기준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KBL은 반칙 선언에 대해 비디오 판독 요청 권한을 주는 ‘파울 챌린지’ 제도도 검토하고 있다. 유 본부장은 “10개 구단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의견이 제각각이다. 적용한다면 먼저 컵대회에서 운용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 올 추석도 호캉스?…황금연휴 콧노래 부르는 특급호텔

    올 추석도 호캉스?…황금연휴 콧노래 부르는 특급호텔

    올 추석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가장 많은 120만명 이상이 해외로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국내에서 즐겁게 연휴를 보내려는 이들도 많다. 가족 또는 연인과 보내는 연휴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곳 중에서 호텔과 리조트를 빼놓을 수 없는 법.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주요 호텔과 리조트는 특별한 숙박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투숙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다채로운 공연, 전통 디저트 눈길1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추석 연휴 투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캔들라이트 발레 콘서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다이너스티홀 무대에 불 켜진 촛불을 둘러 화려하고 매력적인 무대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골든 홀리데이’ 패키지 이용 시 관람이 가능한데, 이 패키지는 샴페인 리셉션은 물론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54만원부터. 가족 고객을 위한 ‘원더풀 피스트’ 패키지도 있다. 어린이들은 영빈관 뒤뜰에서 마술쇼를 관람하고, 어른들은 이야기가 있는 와인 셀렉션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2만원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20일까지 ‘풀 문 겟어에웨이’ 패키지를 준비했다. 한가위 분위기를 내기 위해 호두곶감 말이, 약과, 식혜 등 한국 전통 디저트가 포함됐다. 특별 할인 혜택으로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의 2인 조식 뷔페를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4만 9000원부터.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레스케이프는 추석 연휴 기간 스파 또는 다이닝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이스케이프 투 레스케이프’(Escape to L’Escape) 패키지를 13일~22일 선보인다. 스파를 선택하면 레스케이프 7층에 있는 스위스퍼펙션의 스페셜 트리트먼트 60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이닝 옵션은 중식당 ‘팔레드 신’의 세트와 바 ‘마크 다모르’ 추석 한정 칵테일이 제공된다. 가격은 그랜드 디럭스 객실 타입 기준 34만~45만5000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추석 기간 전국 10곳의 롯데시티호텔과 L7호텔에서 뷰티 브랜드인 라운드어라운드와 협업한 ‘추석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19일까지 예약이 가능한 추석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뷰티 아이템 키트를 준다. 가능 시 예약한 객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제공한다. 가격은 1박당 10만원 후반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롯데리조트에서는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리조트 부여는 14~15일 한지 전통 탈 만들기 교실과 15~16일 백제 가야금 연주단의 퓨전 가야금 연주회를 연다. 롯데리조트 속초에선 속초 문화재 사자탈 만들기 클래스와 구악 선율에 맞춘 비보이 퍼포먼스가 열린다. 부모님,어린이,반려견까지도 행복하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 폭발인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해피 추석&해피 아워 패키지를 선보인다. 16~18일 진행되는 클럽 앰배서더 라운지 애프터눈티와 해피 아워 성인 2인, 라운지 조식 등이 포함됐다. 티니핑 영어 캠프도 진행되는데 티니핑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교육 커리큘럼에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가격은 44만5000원(세금 별도)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럭키 추석(Lucky Chuseok)’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에 추석 럭키박스가 포함되는데 선크림, 샤워젤, 베스솔트, 윷놀이, 마스크팩 등 랜덤 4종으로 구성됐다. 실내·루프톱 야외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을 준다. 가격은 29만원(세금 별도)부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효도 상품인 ‘디어 마이 패런츠 패키지’를 선보인다. 부모님 세대를 겨냥해 ‘광동 보감쌍화진액’ 1박스를 제공하며 달콤한 홍시 라테 2잔과 조각 케이크 1개가 포함됐다. 체크인 3일 전까지 부모님을 위한 편지를 작성해 호텔 이메일로 보내면, 입실할 때 객실에 편지를 넣어주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가격은 25만 1000원부터. 대명소노그룹이 운영하는 전국 각지의 리조트들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원 홍천의 비발디파크에선 15~17일 ‘한가위 보름장터’를 연다. 푸드존에서 모둠전과 치킨 등 식음료를 판매하는데 홍천양조협회와 협업해 지역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반려동물과 투숙이 가능한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는 ‘달려라 댕댕이’라는 운동회 행사가 열리며, 동물이 먹을 수 있는 ‘멍 식혜’와 ‘멍 디저트’ 등 추석 한정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 내에서 문화 행사를 즐기고 식사 등 모든 게 가능한 패키지 종류가 다양해지다보니 새로운 즐길거리를 찾는 고객들의 방문도 늘고 있다”고 했다.
  • 먹고, 마시고 ‘휙’…관중 떠난 야구장엔 산처럼 쌓인 쓰레기

    먹고, 마시고 ‘휙’…관중 떠난 야구장엔 산처럼 쌓인 쓰레기

    산처럼 쌓인 일회용품, 분리배출 되지 않은 쓰레기…. 프로야구가 출범 42년 만에 처음으로 관중 900만명을 넘어 1000만명을 향해 가고 있다. 늘어난 관중만큼 배출되는 쓰레기도 늘어나 야구장은 몸살을 앓고 있다. 야구장에서 1년간 발생하는 폐기물은 3400톤, 잠실야구장에서 연간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만 80톤이다. 전국 체육 시설 중에 1인당 쓰레기 발생량이 가장 많다. 이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는 38개 식음료 매장에 다회 용기를 도입했지만 현장에서는 다회 용기들마저 분리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녹색연합이 지난 5일 발표한 전국 야구장의 쓰레기 배출 현장 조사에 따르면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다회용기 사용 구장은 2023년 2곳에서 올해 3곳으로 늘었지만 일부 매장에 국한되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전국 야구장 모두 쓰레기 분리 배출함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었고, 한꺼번에 버려진 쓰레기들로 청소노동자의 부담은 커지고 있었다. 야구 관람객의 83%는 “야구장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녹색연합이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전국 9개 프로야구장을 방문한 관람객 202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56%는 야구장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환경부의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는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품목별로 분리 배출함을 비치하도록 정해져 있지만 프로야구장 9곳 중 9곳 모두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기 어려운 구조였다는 것이다. 일부 구장은 재질별로 배출함을 구비하지 않아 분리배출 자체가 불가능했고, 경기 종료 후 퇴장할 때 많은 관중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쓰레기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녹색연합은 야구 관람객들은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배출하기 위해 분리배출 품목 표시의 시인성 강화(34%), 쓰레기통 위치 변경(33%) 등을 대책으로 꼽았다. 녹색연합은 “한 경기에도 수 만 명이 찾는 야구장은 대부분 일회용기에 음식을 담아 판매한다. 더위를 식힐 음료의 소비량도 많다. 때문에 경기 후 일회용품이 가득 쌓인 쓰레기통을 쉽게 볼 수 있어 관람객 또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동안 프로야구단은 분리배출 문제에 대해 청소노동자가 다시 분리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버려도 된다거나 관람객들이 느끼는 번거로움, 야구장 내 좁은 통로 등의 문제를 이유로 이러한 문제해결을 회피해 왔다”며 “야구 관람객들이 분리배출의 어려움을 느끼고, 개선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프로야구단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KBO의 적극적인 노력도 촉구했다. 이들은 “야구장 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구단의 대책을 점검하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원해야 한다”며 “전 구단이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일관성 있게 홍보될 수 있도록 KBO가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부의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다. 환경부는 야구장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2023년 4월 KBO,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자발적 협약은 실질적인 대책이라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녹색연합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심한 폭염으로 지난 8월 2일 프로야구 42년 역사상 처음으로 야구 경기가 취소되었다. 지금 프로야구가 겪는 기후위기는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의 영향으로, 이는 과도한 일회용품 사용과 처리 한계를 넘은 쓰레기 문제와 밀접하다”며 “야구장은 전국 스포츠시설 중 가장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는 곳인 만큼 쓰레기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상담부터 채용까지”…한림대 ‘커리어 엑스포’

    “상담부터 채용까지”…한림대 ‘커리어 엑스포’

    한림대는 오는 11~12일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2024 한림 커리어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강원지역 청년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커리어 엑스포는 직무 멘토링, 현장 채용존, 기업존, 동문멘토존, 컨설팅존 등으로 구성된다. 직무 멘토링, 현장 채용존에서는 쿠팡, 넷마블네오, 풀무원푸드앤컬처, 소노인터내셔널, 웰리힐리파크 등이 구직자를 채용한다. 기업존에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BGF리테일, 우아한형제들, 카카오스타일, 기아, U+, 롯데그룹이 참여한다. 동문멘토존에서는 삼성전자, 하이-엠솔루텍 등에 재직 중인 한림대 동문이 취업 상담을 하고, 컨설팅존에서는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성시일 한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엑스포가 교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또 발목잡는 고양시의회’ … 호텔부지 매각 제동

    ‘또 발목잡는 고양시의회’ … 호텔부지 매각 제동

    경기 고양시의회가 특급호텔 부지인 킨텍스 지원시설용지(S2) 매각을 뚜렷한 이유 없이 반대하는 바람에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마련에 차질을 빚게 됐다. 고양시는 지난 5월에 이어 최근 시유지인 일산서구 대화동 2600의 7일대 1만 1770㎡규모의 S2부지 매각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또다시 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내년 착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해당 안건을 계속해서 부결하는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최영수 자족도시실현국장과 주요 실국장들은 전날 시의회를 찾아가 “S2부지에 들어서게 될 호텔은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킨텍스에 없어서는 안될 자족시설”이라며 “정당한 이유 없이 관련 안건을 부결한 것은 제3전시장 건립에 제동을 걸어 마이스산업 발전에 해를 끼치는 것과 같다”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한 다선 의원은 “노코멘트 하면 안되겠느냐”며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또 다른 의원은 “시 담당부서의 장이 시의회에서 S2부지 매각이 다급한 사정과 매각조건, 대금의 사용처 등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고 이동환 시장이 협치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킨텍스는 중국 일본은 물론 동남아권 국가에 조차 밀리고 있는 국내 전시컨벤션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제3전시장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킨텍스는 고양시·경기도·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명재성 경기도의원은 2022년 11월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회의복합지구(킨텍스 지원시설용지) 7개 필지에 당초 3749객실 규모의 호텔 건립이 계획돼 있었으나 현재운영중인 호텔은 특1급인 소노캄 422실과 비즈니스 377실, 레지던스 422실 등 1221실에 불과하다”며 “호텔건립을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전시회가 개최되는 킨텍스 주변에 잠잘 곳이 부족하다보니, (바이어들이)숙박과 소비는 인접한 서울시로 가는 형편”이라고 강조했다. S2부지는 20년 전부터 매각이 추진돼 왔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2004년 11월 미국 UAD사가 숙박시설 577실을 짓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최종사업계획서 및 투자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위를 상실했다. 2009년 6월에는 ㈜엔비디코리아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재원조달 계획 입증을 못해 2011년 4월 또다시 지위를 잃었다. 2014년 12월에는 시와 ㈜다온21이 토지 조성원가인 153억 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다온21이 외자유치 등 매매조건을 지키지 못하고 착공기한을 여러차례 어겨 2018년 12월 계약을 해제 당했다. 이후 시는 호텔부지를 ‘킨텍스 지원 부지’라는 당초 목적에 맞춰 비즈니스급 호텔 이상 용지로 재매각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2년 전 가감정을 해 본 결과 땅값이 크게 올라 시세가 800억원대에 이른다”고 말했다.
  • ‘스포츠 금수저’ 페굴라, 이번에 준결승갈까

    ‘스포츠 금수저’ 페굴라, 이번에 준결승갈까

    ‘스포츠 금수저’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메이저 대회 7번째 준준결승에 도달했다. 페굴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대회 8일째 여자 단식에서 디아나 슈나이더(러시아)를 2-0(6-4 6-2)로 제압했다. 페굴라는 최근 14경기 가운데 캐나다오픈 두 번째 우승과 신시내티 준우승을 포함해 13승을 모두 하드코트에서 거뒀다.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브스를 소유한 부모를 둔 페굴라의 준준결승전 상대는 여자 세계 1위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다. 시비옹테크는 16강전에서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를 2-0(6-4 6-1)로 제압하고 올라왔다. 메이저 대회에서 준준결승 이상으로 올라간 적이 없는 페굴라로선 최대의 난적을 만난 셈이다. 페굴라는 “올해는 압박감이 더 커진 것 같다”라며 “ 이번에는 후반 라운드에서 최고의 테니스를 선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US오픈을 내리 3연패한 조 솔즈베리(영국)-라지브 램(미국) 조는 너서니얼 래몬스-잭슨 위드로(이상 미국)과의 3회전에서 20-(7-6(3) 6-3)으로 패했다. 이로써 2021~2023년 우승자인 이들이 US오픈에서 2020년 이후 처음 패하면서 20연승도 멈췄다. US오픈 3연패는 1912~1914년의 톰 번디-모리스 맥로린 조 이후 110년 만에 이들이 처음이다. 솔즈베리-램 조는 이날 더블폴트 7개(래몬스-위드로 3개), 자책성 범실 13개(상대 6개)로 배가 많았다. 첫 서브에서 이길 확률은 53%(상대 92%)로 상대의 거의 절반 수준이었다. 2020 호주오픈도 우승한 솔리즈베리-램 조는 작년 US오픈 우승 이후 내리막길이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3라운드, 프랑스오픈에선 준준결승에서, 윔블던에서는 2라운드에서 각각 탈락했다.
  • 멜로의 계절이 왔다

    멜로의 계절이 왔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중국·일본의 청춘·멜로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설레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와 어렸을 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들을 차분하게 즐겨도 좋겠다. 韓관객의 허 찌르는 성장영화지난달 28일 개봉한 한국영화 ‘그 여름날의 거짓말’은 열일곱 살 다영(박서윤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는 사귄 지 한 달도 채 안 된 병훈이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말을 방학식 날 들은 뒤 질투를 유발하고자 과외 선생을 찾아가 잠자리를 가진다. 이렇게 병훈의 사랑을 다시 얻지만 방학 이후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잔잔한 성장영화의 틀을 벗어나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관객의 허를 찌른다. 손현록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받았다. 138분. 15세 이상 관람가. 中다시 보고픈 대륙의 로맨스관객들의 호응으로 예전에 개봉했던 중국 청춘영화 두 편도 다시 극장가를 찾는다. 지난달 28일 재개봉한 ‘소년시절의 너’는 우등생이지만 세상에 기댈 곳 없는 소녀 첸니엔(주동우 분)과 가진 것 없는 불량소년 베이(이양천새 분)가 운명처럼 만나고 서로를 지켜 내는 모습을 그렸다. 둘은 대입 시험을 하루 앞둔 어느 날 큰 사건에 휘말리고 첸니엔이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베이는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로 마음먹는다. 섬세한 영상미로 아련하면서도 애틋하게 표현했다. 135분. 15세 이상 관람가. 오는 5일 재개봉하는 ‘여름날 우리’는 고교생 샤오치(허광한 분)의 이야기다. 전학 온 용츠(장약남 분)에게 반해 버린 샤오치는 무모하리만큼 그에게 돌진한다. 성인이 돼서야 사랑을 얻었지만 말실수 탓에 헤어지고 만다. 몇 년 뒤 용츠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샤오치는 결혼식장으로 향한다. 2018년 개봉한 한국영화 ‘너의 결혼식’의 리메이크작으로 원작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코믹함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115분. 12세 이상 관람가. 日영화로 재해석한 섬세한 문체4일 개봉하는 ‘52헤르츠 고래들’은 2021년 마치다 소노코의 동명 소설을 영상화했다. 마음의 상처를 숨긴 채 작은 바닷가 마을 외딴집에서 지내는 키코(스기사키 하나 분)의 이야기다. 어릴 적부터 엄마에게 학대받고 자라다 의붓아버지를 3년간 병간호하며 지낸 그는 자살을 기도하는 등 무력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안고(시손 준 분)를 만나 사랑을 키우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부모에게서 독립해 도쿄에서 지내던 키코는 다시 고향을 찾고, 상처받은 한 소년을 만나 구원의 손길을 건넨다. 일본 서점 대상 1위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원작의 섬세한 문체, 실제 배경인 오이타현의 바닷가 풍경을 감성적으로 영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 박스오피스 예술영화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36분. 15세 이상 관람가.
  • 깊어져 가는 가을, 한국·중국·일본 청춘·멜로 보러 갈까

    깊어져 가는 가을, 한국·중국·일본 청춘·멜로 보러 갈까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의 청춘·멜로영화들도 잇따라 극장가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청소년기의 설레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부터 어렸을 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들을 차분하게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한국영화 ‘그 여름날의 거짓말’은 열일곱살 다영(박서윤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다영은 방학 동안 있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쓰라는 숙제에 별 생각 없이 남자 친구 병훈(최민재 분)과의 추억을 적고, 담임교사의 추궁을 받는다. 다영은 사귄 지 한 달도 채 안 된 병훈이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말을 방학식 날 들은 뒤 질투를 유발하고자 과외선생을 찾아가 잠자리를 가진다. 이를 통해 병훈의 사랑을 다시 얻지만, 방학 이후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잔잔한 성장 영화가 아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관객의 허를 찌른다. 손현록 감독 첫 장편영화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받았다. 138분. 15세 이상 관람가. 관객들 호응에 예전 개봉했던 중국 청춘영화 두 편도 다시 극장가를 찾는다. 28일 개봉한 ‘소년시절의 너’는 우등생이지만 세상에 기댈 곳 없는 소녀 첸니엔(주동우 분)과 가진 것 없는 불량소년 베이(이양천새 분)가 운명처럼 만나고, 서로를 지켜내는 모습을 그렸다. 둘은 대입 시험을 하루 앞둔 어느 날 큰 사건에 휘말리고, 첸니엔이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베이는 그녀의 그림자가 되어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로 마음먹는다. 아름답고 섬세한 영상미와 함께 개봉 이후 꾸준히 회자되는 명대사, 아련하면서도 애틋한 정서로 공감을 자아낸다. 135분. 15세 이상 관람가. 오는 5일 개봉하는 ‘여름날 우리’는 용츠(장약남 분)에게 반해버린 고교생 샤오치(허광한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샤오치는 전학 온 날 용츠에게 반하고, 무모하리만큼 그에게 돌진한다. 결국 성인이 되어서야 사랑을 얻었지만, 말실수 탓에 헤어지고 만다. 몇년 뒤 용츠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샤오치는 결혼식장으로 향한다. 2018년 개봉한 한국영화 ‘너의 결혼식’ 리메이크작으로, 원작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특유의 코믹함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라마 ‘상견니’로 대만의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주연 배우 허광한의 인기에 힘입어 2021년 개봉, 2023년 재개봉, 올해 세 번째 개봉한다. 115분. 12세 이상 관람가. 4일 개봉하는 ‘52헤르츠 고래들’은 2021년 마치다 소노코의 동명 소설을 영상화했다. 마음의 상처를 숨긴 채 작은 바닷가 마을 외딴집에서 지내는 키코(스기사키 하나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릴 적부터 엄마에게 학대받고 자라다가 의붓아버지를 3년을 병구완하며 지낸 그는 자살을 기도하는 등 무력한 나날을 보내다 안고(시손 쥰 분)를 만나 사랑을 키우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부모에게서 독립해 도쿄에서 지내던 키코는 상처를 추스르려 고향을 찾았다가 상처받은 소년을 만나 구원의 손길을 건넨다. 일본 서점대상 1위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원작의 섬세한 문체, 실제 배경인 오이타현의 바닷가 풍경을 감성적으로 영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 박스오피스 예술영화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36분.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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